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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제에 따르지 않아 때렸다’...장애아동 15명 500회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들

    ‘통제에 따르지 않아 때렸다’...장애아동 15명 500회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들

    경남 진주에 있는 한 장애인 전담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 등이 장애 아동들을 때리고 이불로 덮는 등 3개월여 동안 상습적으로 학대를 한 사실이 학부모 고소로 드러났다.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대상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진주 한 장애인 전담 어린이집 보육교사 20대 A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범행 정도가 심하지 않은 조리원과 보육교사 2명, 관리 책임이 있는 원장 등 모두 4명과 법인 등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집안에서 자폐나 발달장애가 있는 4∼12세 아동 15명을 모두 500여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교사들은 하루에 여러 차례 반복해 아이들을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배를 차는 등 폭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들의 팔과 다리를 잡고 질질 끌고 가거나 밀어서 뒤로 넘어뜨리기도 했다. 낮잠을 자지 않는다고 아이를 베개와 이불로 덮어 누르는 모습도 확인됐다. 경찰과 학부모 등에 따르면 이와 같은 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잠을 자다가 비명을 지르거나 어린이집 차량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외출을 거부하는 등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가해 교사들은 대부분 범행을 시인했으며 일부 교사는 “아이들이 통제에 따르지 않아 다루기 힘들어 그렇게 했다”고 진술했다고 밝혔다. 해당 어린이집은 장애아동 전담 보육시설로 학대행위가 이루어질 당시 원생 38명 전원이 자폐 혹은 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이었다. 이 어린이집의 상습 학대 사실은 한 학부모가 아이의 코에 난 상처를 보고 지난해 8월 경찰에 고소를 해 드러났다. 경찰조사결과 이 아동은 200차례 넘게 학대 행위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진주시와 공조해 해당 어린이집 CCTV 영상 확인 등 5개월 동안 조사를 해 폭행 등 상습 학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장애아동 500회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들…아이들은 ‘트라우마’

    장애아동 500회 학대한 어린이집 교사들…아이들은 ‘트라우마’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에서 교사들이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학대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대상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경남 진주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20대 A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범행 정도가 경미한 조리원과 보육교사 2명, 관리 책임이 있는 원장과 법인 등 5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어린이집 내에서 자폐 혹은 발달장애가 있는 4~12세 아동 15명을 500여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어린이집은 장애아동 전문 보육시설로 원생 38명 전원이 자폐 혹은 발달장애가 있다. 이 사건은 지난해 8월 24일 학부모 한명이 경찰에 고소하며 알려졌다. 아이의 코가 빨갛게 피멍이 든 것을 이상하게 여긴 학부모에게 교사는 “혼자 양말을 신는 모습이 귀여워서 딸기코(검지와 중지로 코를 꼬집는 행위)를 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 접수 후 어린이집 내부 10개의 폐쇄회로(CC)TV 75일 치 분량을 진주시와 공조해 5개월 동안 분석했다. 그 결과 교사들은 하루에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아이들을 손으로 때리거나 발로 배를 차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이들의 팔과 다리를 잡고 질질 끌고 가거나 밀어서 뒤로 넘어뜨리기도 했다. 낮잠을 자지 않다는 이유로 베개나 이불로 10여초 이상 덮어 누르는 장면도 있었다. 이와 같은 학대로 인해 아이들은 잠을 자다가 비명을 지르거나 어린이집 차량만 봐도 소리를 지르고 외출을 거부하는 등 심각한 트라우마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교사들은 대부분 범행을 시인했으며 아이들이 말이 안 통하고 다루기 힘들어 과한 훈육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수사를 마무리하고 피의자들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 송민호 입대 전날까지 함께한 ‘여자’

    송민호 입대 전날까지 함께한 ‘여자’

    방송인 장성규가 그룹 위너 송민호의 집을 급습했다가 ‘여자(?)’를 발견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 ‘살 빠진 송민호 새벽 6시에 냅다 깨워서 밥 먹이고 왔습니다 | 아침 먹고 가 EP. 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장성규는 이른 아침에 송민호의 집을 급습했다. 그는 송민호가 자는 침실에 조심히 들어간 뒤 모닝콜로 위너의 히트곡 ‘REALLY REALLY’(릴리 릴리)를 틀었다. 하지만 송민호의 반응이 없자 장성규는 직접 ‘릴리 릴리’를 부르기 시작했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장성규가 송민호를 애타게 부르며 깨우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장성규의 노력 끝에 송민호는 잠에서 깼다. 장성규는 송민호에게 “오늘 굉장히 중요한 일정이 있다고 들어서 응원 차 찾아뵀다. 표정은 어두우신데 어떻게 마음은 좀 괜찮냐?”고 묻자, 송민호는 전혀 괜찮지 않은 표정으로 “괜찮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장성규는 송민호에게 폭탄 질문을 했다. 그는 “(근데) 여자분이랑 같이 계셨구나. 실례지만 어떤 (사이냐)”고 파격 발언했다. 이에 송민호는 ‘(여자친구) 있어요“라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침대 위 여자의 정체는 (여자) 캐릭터가 그려진 베개인 것으로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 ‘오토바이 논란’ 정동원 근황…외국인과 살벌한 싸움

    ‘오토바이 논란’ 정동원 근황…외국인과 살벌한 싸움

    트로트가수 정동원이 오토바이 불법 주행 논란 이후 첫 방송 복귀에 나섰다.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지구탐구생활’에서는 정동원의 스리랑카 여행기가 공개됐다. 스리랑카 설 명절 축제 구경에 나선 그는 통나무에서 서로 힘을 겨루는 ‘고따포라’ 게임에 직접 참가했다. 한국의 베개 싸움과 비슷한 고따포라는 통나무 위에 앉아 포대자루를 휘둘러 상대를 떨어트리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살벌한 게임 장면을 지켜보던 정동원은 놀라워하면서도 “이거 해보고 싶다”고 도전장을 던졌다. 날렵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스리랑카 현지 청년과 맞붙게 된 정동원은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상대 눈치를 보던 정동원은 그의 한쪽 뺨을 친 뒤 “쏘리쏘리”라고 바로 사과했다. 여유롭게 웃은 스리랑카 청년은 정동원 얼굴에 정통으로 강력한 한 방을 날렸다. 정동원은 나무에 오른 지 10초 만에 패배하는 굴욕을 맛봤다. 정동원의 대결을 지켜보던 현지 주민들은 웃음을 터트렸다. 정동원은 “엄청 어렵다”며 고개를 저었다. 정동원의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 이후 약 두 달 만의 예능 복귀에 응원 여론과 더불어 우려 섞인 반응도 나왔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충분한 자숙기간을 갖지 않고 방송에 복귀를 하는 게 불편하다는 의견도 올라왔다. 한편 정동원은 지난 3월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정동원이 미성년자이고 초범인 점을 감안해 청소년선도심사위원회에 회부하려 했지만, 심사위원회 출석에 부담을 느낀 정동원 측이 거부하며 무산됐다. 이에 경찰은 지난달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 외 이륜차 등이 고속도로 또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통행하는 경우 30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구류에 처할 수 있다.
  • ‘14세 연하’ 미혼모 보고 반했다는 男톱스타 정체

    ‘14세 연하’ 미혼모 보고 반했다는 男톱스타 정체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0)가 팝가수 샤키라(46)에게 푹 빠졌다. 페이지식스는 9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의 말을 빌어 “톰 크루즈가 샤키라를 쫓아다닌다”며 두 사람 사이 핑크빛 분위기가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2023년 포뮬러 1 마이애미 그랑프리에서 만난 뒤 VIP 접객실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해당 소식통은 최근 오랜 남자친구와 결별한 샤키라에게 크루즈가 푹신한 베개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소식통은 “톰 크루즈는 잘생긴 남자이고 재능도 있으며, 샤키라보다 키가 크다”고 했다고. 톰 크루즈는 샤키라의 마음을 사기 위해 꽃을 보내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샤키라는 축구선수 제라드 피케와 12년 동안 동거하며 밀란(10)과 샤샤(8) 두 자녀를 뒀지만, 지난해 6월 결별했다. 결별 이유는 피케의 외도로 전해진다. 이와 관련 샤키라는 “저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힘들었다”는 인터뷰로 결별의 아픔을 전하기도 했다. 톰 크루즈는 배우 니콜 키드먼과의 결혼 가운데 입양한 아사벨라(30)과 코너(28)을 비롯해 전 부인 케이티 홈즈 사이에 얻은 수리 크루즈(17)까지 세 자녀를 뒀다.
  • 보랏빛 정원으로의 초대…등나무꽃 명소들

    보랏빛 정원으로의 초대…등나무꽃 명소들

    피었으므로 진다. 당연한 자연의 이치다. 한데 올해는 유난히 꽃의 심기가 어지러웠다. 서둘러 피었다가 금새 후드득 졌다. 그 탓에 이름을 불러주지 못한 꽃들이 많다. 등나무꽃은 그중 하나다. 5월 초쯤 절정의 보랏빛을 선보여야 하는데 올봄엔 4월이 채 지나기도 전에 절정을 지나는 중이다. 미처 전하지 못한 등꽃의 자태를 소개한다. 메모해 뒀다가 어느해 봄, 기억이 떠오를 때 찾아보길 권한다. ●아름다운 등나무꽃의 원형-경남 진주 상봉주공1차아파트아마 등나무 파고라 정도를 염두에 두고 만들었을 것이다. 놀이터 옆에 조성했으니, 아이와 엄마, 어르신들이 함께 쉬는 공간을 염두에 뒀을 테다. 이 등나무 쉼터를 처음 조성한 이는 알까. 그 나무가 무성히 자라 이제 인증샷 즐기는 전국의 청춘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는 걸 말이다.진주 상봉주공1차아파트 등나무는 아름다운 등책(藤柵)의 원형같은 나무다. 이 아파트가 세워진 것이 1979년이라니 수령이 최소 40년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해마다 4월 말~5월 초에 보랏빛 꽃술을 내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거의 1주일 이상 일찍 개화했다. 이 등나무가 꽃을 내리기 시작하면 이 장소를 비밀스레 공유하던 일부 여행객과 사진작가들이 전국에서 밀려들기 시작한다. 이곳을 사랑방처럼 쓰던 동네 주민들이 슬그머니 이들에게 자리를 비켜주는 것도 이 무렵이다. 다만 주민들의 생활 공간인 만큼 여러 예의를 갖추는 건 필수다. ●만든 이들의 마음이 더 예쁘다…전북 무주 등나무 운동장등나무 운동장은 무주뿐 아니라 나라 안의 운동장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운동장으로 꼽을 만한 곳이다. 운동장 조성 경위가 인상적이어서다. 아주 오래전, 주민체육대회가 열린 날이었다고 한다. 뙤약볕이 내리쬐고 있었는데, 하필 ‘본부석’에만 차양막이 세워져 있더란다. 관중석에 앉아 직사광선을 그대로 맞아야 했던 주민들에게서 볼멘소리가 터져 나온 건 당연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운동회’에 참여하는 주민 숫자가 줄자 군수가 관중석에도 등나무 그늘을 만들자는 의견을 냈다. 그 작업을 맡은 이가 ‘감응의 건축가’라고 불리는 정기용(1945~2011) 건축가다.정기용은 생전 자신이 가장 잘한 일 가운데 하나로 꼽을 건축물을 이 운동장에 세운다. 그게 바로 등나무 스탠드다. 그는 등나무와 비슷한 굵기의 철봉을 엮어 관중석 전체에 지줏대를 세웠다. 줄기 뻗을 자리를 만난 등나무는 물 만난 물고기처럼 순식간에 자랐고, ‘본부석 차양막’보다 훨씬 시원한 그늘을 만들었다. 등나무 그늘에 들면 건축은 홀연히 사라지고 자연이 오롯이 주인공으로 남는다. 얇은 책 한 권 들고 가는 건 필수다. ‘카공족’이라 욕 먹지 않고, 종일이라도 앉아 있을 수 있다. 책을 베개 삼아 늘어지게 오수를 즐겨도 좋겠다. ●주변 풍경도 예쁘다…경남 함안 ‘홀로 등나무’다른 명소들처럼 인위적으로 조성한 건 같은데, 들어선 자리가 기막히다. 함안 강나루생태공원의 너른 둔치에 홀로 서 있는 듯한 모양새다. 주변은 노인을 위한 게이트볼 경기장과 청보리밭이 전부다. 2m 남짓한 높이지만 주변에 크기를 견줄 게 없어 더 인상적이다.등나무 쉼터는 새장처럼 원형으로 만들었다. 보랏빛 꽃송이와 파란 철책이 청량한 느낌을 준다. 철 구조물 안엔 빙 둘러앉을 수 있는 의자를 만들었다. 따가운 햇볕을 피해 쉬기 좋다. 강나루생태공원은 부지가 넓어 등나무를 찾기가 쉽지 않다. 게이트볼 경기장을 겨냥해 가는 게 낫다. 강나루오토캠핑장 근처 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다녀와도 된다.
  • “집안이 편백숲이네”… 피톤치드로 자연의 향 만끽해 볼까

    “집안이 편백숲이네”… 피톤치드로 자연의 향 만끽해 볼까

    코로나19, 엠폭스 등 예상치 못한 감염병이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아토피·알레르기성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의 발생도 잦아지는 추세다. 이런 이유로 천연 항균물질인 ‘피톤치드’(phyton cide)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피톤치드는 식물이 질병과 유해한 해충 또는 세균에 대항하는 물질을 생산해내는 자기방어 복합체를 가리킨다. 알레르기 및 피부질환에 좋고 악취 중화와 탈취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져 있다. 피톤치드 전문 기업 만송은 10년전부터 편백에서 추출한 증류수 100%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편백 증류액과 잣나무 오일, 편백베개, 차량용 방향제, 피톤치드 디퓨저, 옷장 방향제, 편백큐브 향주머니, 휴대용 방향제 등 다양한 피톤치드 제품을 생산·판매한다. 만송 대표, 장성 축령산 편백 숲에서 ‘피톤치드’ 첫 체험 김만중 만송 대표는 영화와 방송 제작 조명업무를 해왔다. 과거 방송 제작에 참여했던 김 대표는 우연한 기회에 장성 축령산 편백 숲에서 직접 체험한 피톤치드의 효능을 처음으로 알게 되면서 피톤치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경기 양평 서종면 잣나무가 무성한 숲에서 20년간 주거와 작품 활동을 하면서 촬영이 없는 날에는 산속에서 피톤치드의 효능을 직접 체험하곤 했다. 편백, 잣, 소나무 등 침엽수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의 효능은 숲에 가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지난달 김 대표는 경남 마산 진북 금산리 편백 숲 답사를 하다가 이곳 피톤치드의 효능을 확인하고 놀랐다. 50년 이상 된 편백 숲 계곡에 사람들이 추운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움막을 치고 야영하고 있었다. 이들은 편백 숲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로 자연치유에 나선 사람들이었다. 김 대표는 “피톤치드는 깊은 산속 우거진 수목에서 많이 나오고 우리가 사는 주변의 들풀, 잔디 등에서도 나오는데 특히 침엽수 종류에서 많이 나온다”면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정오 시간 때 편백 숲에는 모기나 나방, 벌레, 해충이 거의 없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산에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심신이 안정되는 이유가 바로 숲에 있는 나뭇잎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 덕분이라는 것. 만송, 피톤치드 용품 공공기관 납품… 해외 판로 개척 피톤치드는 침엽수인 편백의 씨앗과 잎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김 대표는 편백 잎과 씨앗 열매를 건조 숙성하고 증류액을 추출해 자동차용품, 옷장용 방향제, 탈취제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편백수뿐만 아니라 장미, 분꽃, 작약, 침엽수림 등의 오일을 6개월간 저온숙성해 향과 효능을 높였다. 만송은 2018년 조달청 물품 조달 업체로 상공회의소에 등록한 데 이어 현재 피톤치드 제품을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김 대표는 아프리카 모로코몰에 제품 홍보를 했으며, 카사블랑카 세타지역에서 생활필수품 및 전통상품을 테마로 엑스포를 개최하는 행사장에서도 만송 제품을 선보였다.
  • 만송, 피톤치드 용품 공공기관 납품… 해외 개척

    만송, 피톤치드 용품 공공기관 납품… 해외 개척

    피톤치드 전문 기업 만송은 10년전부터 편백에서 추출한 증류수 100%를 사용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편백 증류액과 잣나무 오일, 편백베개, 차량용 방향제, 피톤치드 디퓨저, 옷장 방향제, 편백큐브 향주머니, 휴대용 방향제, 여행용 피톤치드 제품 등 다양하다. 김만중 만송 대표는 장성 축령산 편백 숲에서 직접 체험한 피톤치드의 효능을 처음으로 알게 되면서 피톤치드 사업을 시작했다. 편백, 잣, 소나무 등 침엽수림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의 효능은 숲에 가보기만 해도 알 수 있다고 김 대표는 말한다. 피톤치드는 침엽수인 편백의 씨앗과 잎에서 가장 많이 나온다. 만송은 편백 잎과 씨앗 열매를 건조 숙성하고 증류액을 추출해 다양한 피톤치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편백수뿐만 아니라 장미, 분꽃, 작약, 침엽수림 나무 등의 오일을 6개월간 저온숙성해 향과 효능을 높였다. 만송은 2018년 조달청 물품 조달 업체로 상공회의소에 등록한 데 이어 현재 피톤치드 제품을 공공기관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김 대표는 아프리카 모로코몰에서 제품 홍보활동을 했으며, 카사블랑카 세타지역에서 생활필수품 및 전통상품을 테마로 엑스포를 개최하는 행사장에서도 만송 제품을 선보였다.
  • 향긋 쌉사래한 봄…제철 맞은 강원 산나물

    향긋 쌉사래한 봄…제철 맞은 강원 산나물

    제철을 맞은 강원산 산나물을 산지에서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잇달아 열린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2023 강원 산나물 어울림한마당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원주 젊음의 광장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리는 어울림한마당은 산림조합중앙회 강원지역본부가 주최하고, 강원도와 원주시가 후원한다. 행사장에서는 임업인이 직접 생산한 산나물과 산약초가 판매되고, 나무시계·나무목걸이·잣껍데기 베개·토종꿀 아이스크림 만들기와 소방안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총 100개 부스에서 야생화와 분재, 임산버섯 등이 전시된다. 산나물 반값 경매를 비롯해 바비큐 요리 시연, 산나물 이름 알아맞히기, 가요제 등 각종 이벤트도 열린다. 김창규 강원도 산림환경국장은 “청정 강원 산나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를 활성화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천 산나물축제도 28~30일 개최된다. 축제장인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는 홍천 산채연구회, 사과연구회, 산양산협회, 임업후계자협회, 산림조합 등이 내놓은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다. 홍천 군민들의 염원인 용문~홍천 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퍼포먼스도 벌어진다. 29일에는 태백 ‘천상의 산나물 축제’가 개막한다. 태백시가 주최하고, 산나물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산나물 축제는 황지연못과 태백문화광장 일원에서 내달 1일까지 펼쳐진다. 축제장에서는 곰취·어수리·눈개승마 등의 산나물을 시중가보다 2000원 할인된 1㎏당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산마늘은 5000원 저렴한 1만5000원이다. 산나물을 구매하면 산마늘 절임소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한우 무료 시식회도 열려 1+등급 이상 한우 불고기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1등 상금 100만원을 놓고 겨루는 요리경연과 즉석 노래자랑, 골든벨, 떡메치기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양구 곰취축제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서천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인기 가수 장민호와 양구 출신 혜진이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콘서트가 펼쳐진다. 6일에는 청춘 양구콘서트가 열려 홍진영, 노라조, 예빛 등이 무대를 달구고, 7일에는 욜로, 나팔박의 펀펀 콘서트가 관객을 만난다. 곰취를 테마로 한 체험도 다채롭다. 곰취 채취 체험을 비롯해 곰취 요리를 체험하는 푸드체험존, 곰취 떡메치기, 곰취쌈 시식회 등이 운영된다. 축제 체험·홍보부스에서 도장을 찍어오면 선물을 주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열린다. 서흥원 양구군수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며 산뜻한 곰취를 맛보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가득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표예림 학폭 가해자’ 지목된 이들 “영상 사과해” 내용증명 보냈다

    ‘표예림 학폭 가해자’ 지목된 이들 “영상 사과해” 내용증명 보냈다

    공개적으로 학교폭력 피해를 호소해 ‘현실판 더 글로리’로 불린 표예림(28)씨가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에게 법적대응을 예고하는 ‘내용증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SBS 보도에 따르면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 4명 중 2명은 표씨에게 “다음 주 목요일(27일)까지 실명과 관련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글을 게재한 뒤 사과문을 우편으로 통지하라”는 취지의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대해 표씨는 “명예훼손으로 내용증명이 왔다”며 “그 영상은 내가 올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표씨는 지난달 초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학교폭력 피해를 폭로했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하면서 가해자들을 피해 도망다니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말했다. 동창생들은 “화장실에서 가해자가 예림이 머리채를 화장실 변기통에 집어넣는 장면을 목격했다”, “목베개 쿠션 안에 있는 알갱이를 터뜨려서 예림이 머리 위에 뿌렸고, 알갱이가 더 달라붙으라고 물까지 부렸다”고 진술하기도 했다. 지난 13일에는 한 유튜버가 표씨 학교폭력 가해자라며 4명의 신상과 근황을 공개해 논란이 더욱 확산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 중 1명은 직장에서 해고됐다. 한편 표씨는 최근 학교폭력 공소시효와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해 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올렸다. 이 국민청원은 지난 19일 5만명 이상이 동의해 앞으로 국회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 ‘표예림 학폭’ 가해자 해고 미용실, 2차 입장문 “피해자 회복 노력”

    ‘표예림 학폭’ 가해자 해고 미용실, 2차 입장문 “피해자 회복 노력”

    “별도 후원금 전달…운영 노하우 지원”가해자 신상 공개 직후 계약 해지 조치 학교폭력 피해자 표예림(28)씨가 폭로한 이른바 ‘현실판 더 글로리’ 사건의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4명 중 한 명이 근무하던 미용실 측이 2차 입장문을 내고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해당 미용실 프랜차이즈 본사는 지난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입장문에서 “앞선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본사 차원에서 세심한 검토와 피해자분에 대한 구제방안을 약속드린 바 있다”며 피해자 지원을 재차 약속했다. 미용실 측은 우선 “피해자분께 본사 차원의 별도 후원금을 전달했다”며 “지금까지 피해자분께서 많은 어려움을 혼자서 감내하고 있었던 점을 저희는 깊이 공감하고 있으며, 앞으로 피해자분의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 근무했던 지점을 언급하며 “○○점 점주분은 임신 중이신데 이번 사건으로 많은 충격을 받았다”며 “학폭 가해자로 인해 많은 오해로 피해를 보고 있는 가맹점주분을 위해 본사는 자문변호사와 함께 피해 사실 여부 확인과 구제절차를 함께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피해자분도 현재 1인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피해자분이 희망하는 경우 미용실 운영과 관련 노하우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앞서 표씨는 지난달 초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자신의 학교폭력 피해를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면서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고 그들을 피해 도망다니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말했다. 표씨의 동창생들은 표씨가 당했던 학교폭력에 대해 진술서를 써주기도 했다. 한 동창생은 “화장실에서 가해자 친구가 예림이 머리채를 화장실 변기통에 집어넣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동창생은 “목베개 쿠션 안에 있는 알갱이를 터뜨려서 예림이 머리 위에 뿌렸고, 알갱이가 더 달라붙으라고 물까지 뿌렸다”고 했다. 표씨의 학폭 피해 사건은 지난 18일 유튜브에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폭로하는 영상이 올라오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해당 영상에는 가해자 4명의 졸업사진과 근황이 담겼다. 이들의 신상이 퍼진 후 가해자 중 1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용실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학교폭력 사태로 지목된 직원은 사건을 인지한 뒤 바로 계약해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 ‘현실판 더 글로리’ 표예림씨 청원 5만명 달성…가해자 지목 1명 해고

    ‘현실판 더 글로리’ 표예림씨 청원 5만명 달성…가해자 지목 1명 해고

    방송에 출연해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한 표예림씨가 올린 국민동의 청원이 국회 회부 기준인 5만명을 달성했다. 19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표씨가 지난달 10일 ‘12년간 당한 학교폭력에 관한 청원’이라는 제목의 청원은 이날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위원회 회부 기준 동의 수 100%를 달성했다. 국민동의 청원은 30일 이내에 5만명 이상이 동의하면 국회에 접수된다. “가해자에 유리한 공소시효·명예훼손 법 개정” 표씨는 청원에서 “8년 전 경상남도에서 일어난 12년간의 학교폭력의 피해자이자 생존자”라면서 “학교폭력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대인관계 형성에 있어 어려움이 있고, 불안·불면·우울증으로 정신과에서 1년 넘게 치료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우연히 드라마 ‘더 글로리’를 보게 됐고 같은 피해자가 더는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청원을 신청한다”며 청원 취지를 밝혔다. 표씨가 청원에서 요구하는 바는 학교폭력 공소시효와 사실적시 명예훼손 등 가해자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여지가 있는 조항을 폐지해 달라는 것이다. 그는 “법이 정한 공소시효 10년이 사라질 수 있게 해달라”며 “폭력에 노출된 채 성인이 됐을 때 공소시효가 피해자 앞길을 막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피해를 기반으로 사회로부터 격리돼야 할 이들을 말하는 것은 국민의 자율발언권”이라며 “현재의 사실적시 명예훼손은 가해자가 피해자 입을 막는 수단으로 변질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해자 명예보다 피해자 상처와 인권을 보호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며 “열 손가락 중 안 아픈 손가락 없다지만, 한 손가락이 썩어 다른 손가락까지 피해가 간다면 잘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2년간 학폭 피해…담임도 안 도와줘” 표씨는 지난달 초 MBC ‘실화탐사대’에 출연해 자신의 학교폭력 피해를 밝혔다. 그는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12년간 학교폭력을 당했다면서 폭행과 괴롭힘을 당하고 그들을 피해 도망다니는 것이 일상이었다고 밝혔다. 표씨의 동창생들은 표씨가 당했던 학교폭력에 대해 진술서를 써주기도 했다. 한 동창생은 “화장실에서 가해자 친구가 예림이 머리채를 화장실 변기통에 집어넣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동창생은 “목베개 쿠션 안에 있는 알갱이를 터뜨려서 예림이 머리 위에 뿌렸고, 알갱이가 더 달라붙으라고 물까지 뿌렸다”고 말했다. 그밖에도 신발에 몰래 압정을 넣어놓거나 이유 없이 때리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한다. 가해자 중 1명은 “너처럼 내성적인 애들 다 때리고 다녔다”고 말했다고 표씨는 전했다. 언젠가 용기를 내서 담임 선생님에게 피해 사실을 말했지만 ‘네가 잘못했으니까 친구들이 그러는 거 아니냐, 네가 못 어울리는 거다’라는 답을 듣고 좌절했다고 한다. 가해자들 신상 폭로…1명 해고돼 표씨의 청원은 18일 유튜브에 학교폭력 가해자들의 신상을 폭로하는 영상이 올라오면서 다시 주목을 받았다. 유튜브 채널 ‘표예림 동창생’에 올라온 영상에는 총 4명의 가해자들의 졸업사진과 근황이 공개됐다. 이들의 신상이 알려진 이후 가해자 중 1명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진 미용실은 같은 날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학교폭력 사태로 지목된 직원은 사건을 인지한 뒤 바로 계약해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표씨는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해당 미용실은 아무 잘못이 없다. 더 이상 해당 미용실에 전화해서 ‘가해자 있냐’고 물어보거나 구글에서 별점 테러를 하는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 테이 “예비신부 ‘이것’ 존경해” 결혼 소감

    테이 “예비신부 ‘이것’ 존경해” 결혼 소감

    가수 테이(40·본명 김호경)가 5월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소감을 밝혔다. 17일 테이는 자신의 팬카페에 ‘떨리는 마음으로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 글에서 테이는 “존경하고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라며 “그리고 이제 그 사람과 부부의 연을 맺으려 한다”라고 얘기했다. 테이는 “지인모임에서 처음 만난 이 친구는 사람들에게 친절하고 대화를 신중히 하는 사람이었다”라며 “저보다 한 살 어린 이 사람은 학창시절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 악바리 같은 근성으로 또래보다 훨씬 고되고 성숙한 삶을 살아온 사람이었다”라고 설명하기도. 이어 “맏이로써 가족을 생각하는 동질감과 일찍부터 시작한 외로운 사회생활 등의 공감으로 가까워졌고, 어릴 때부터 강인하게 살림을 맡아서 차곡차곡 쌓아 올린 지독한 성실함에 인간적으로 존경하게 됐다”라며 “그렇게 곁에서 배우고 나누고 격려하며 여섯 해를 넘기게 됐다”라고 예비 신부에게 느낀 감정에 대해 얘기했다. 테이는 “닮은 것은 너무 닮아서 재밌고, 다른 것은 너무 달라서 치열한 시간들이 미안함과 감사함으로 켜켜이 쌓여 단단해진 지금, 두 사람 다 마흔즈음 다다라서야 큰 결심을 하게 됐고, 더 늦기 전에 이곳의 가장 소중한 그대들에게 떨리는 마음으로 전한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테이는 친구나 가족들에게도 아직 전부 소식을 전달하지 않은 지금이라 아직 어색하고 떨린다“면서 ”부디 그대들의 귀한 마음으로 축복과 격려해 준다면 잊지 않고 건강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하며 살아가겠다“라고 당부했다. 이날 테이의 소속사 FUN한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스1에 “테이가 오는 5월29일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라며 “예비 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오랜 기간 교제 후 결혼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결혼식은 예비 신부를 위해 주변 친척과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테이는 지난 2004년 1집 ‘더 퍼스트 저니’(The First Journey)로 데뷔했다. 데뷔곡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부터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사랑은 하나다’ ‘그리움을 사랑한 가시나무’ ‘같은 베개’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12년부터는 뮤지컬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수제버거 가게도 운영 중이다.
  • “왜 베개가 두개” 이찬원 ‘한 침대’ 쓰는 사람이라도?

    “왜 베개가 두개” 이찬원 ‘한 침대’ 쓰는 사람이라도?

    ‘신상출시 편스토랑’ 홍성흔과 최준석이 이찬원에게 의심의 촉을 발동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찬원이 야구선수 홍성흔과 최준석을 집으로 초대했다. 야구광으로 유명한 이찬원은 평소 좋아하는 야구 형님들을 위해 초대용량 손님맞이 한상차림을 준비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형님들의 ‘찬또 하우스’ 투어가 시작됐다. 가장 먼저 형님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싱글남 이찬원의 침실이었다. 침대 위에 베개가 2개 있었던 것. 홍성흔은 “왜 베개가 두 개야?”라며 “너 수상해”라고 의심의 촉을 발동했다. 당황한 이찬원은 “베개가 4개가 있다. 가끔씩 부모님이 오시니까 대비해 둔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홍성흔과 최준석은 찬또 하우스의 나물방, 깨끗하게 정리된 냉장고를 보고 혀를 내두르며 감탄했다. 이어 이찬원이 형님들을 위해 준비한 음식들이 차례대로 공개됐다. 웰컴드링크 수제 식혜를 시작으로 된장 샤부샤부 용 채소 2kg, 차돌박이 5kg 등, 형님들은 33인분의 차돌박이가 등장하자 만면에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찬원은 밥 6인분, 각종 밑반찬까지 순서대로 세팅하며 형님들의 먹방 레이스 시동을 걸었다. 야구 레전드는 ‘먹방’도 레전드였다. 특히 최준석은 일반 밥공기를 간장 종지로 보이게 만드는 마법에 한 입에 고기 10점을 먹는 진공청소기 먹방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던 고기는 물론 밥 6인분도 순식간에 사라졌다. 형님들의 ‘먹방’을 보며 “경이롭다”라고 감탄한 이찬원은 이내 통삼겹구이를 내왔다. 샤부샤부 육수에 칼국수도 끓였다. 여기에 밥이 다 떨어져서 즉석밥까지 동원해 만두죽까지 끓였다. 이찬원은 물론 VCR을 통해 지켜본 ‘편스토랑’ 식구들도 “푸드 파이터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찬원과 홍성흔, 최준석의 이야기 2탄은 오는 21일 방송에서 이어진다.
  • “진드기 들이마실수도”…입·코 닿는 베개, 변기보다 세균 많다

    “진드기 들이마실수도”…입·코 닿는 베개, 변기보다 세균 많다

    얼굴과 호흡기 등에 직접 닿는 베개에 변기보다 더 많은 세균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눈길을 끈다. 특히 봄철엔 따뜻해진 날씨 때문에 집먼지진드기 번식이 활발해지고 황사, 미세 먼지, 꽃가루 등 각종 알레르기 유발 요인이 증가하기 때문에 침구에 더욱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관계자는 지난 30일 “봄철 급증하는 진드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잠잘 때 기침이 나거나 콧물이 흐르고 피부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과민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이때 하루 3분의1 이상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침구류를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세탁 가능한 이불 커버, 베갯잇 등은 최소 1~2주에 한번 세탁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베개에 묻은 유해물질은 천식, 비염과 같은 질환과 여드름을 일으킨다. 앞서 서울대 생명과학부 천종식 교수팀 연구결과 베개에서 변기보다 96배 많은 세균이 검출된 바 있다. 고온세탁이 가능한 소재의 경우 55도 이상 온수로 세탁하면 집먼지 진드기 등 유해균 사멸 효과를 볼 수 있다. 세탁이 불가능한 침구류는 틈틈이 표면을 털고, 1주에 한 번씩 햇볕에 30분 이상 쬐어주는 일광소독이 살균에 효과적이다. 매트리스 경우 한 달에 한 번 먼지를 털고 일광소독 하는 것이 좋다. 또 3개월에 한 번씩 좌우를 바꾸고 6개월에 한 번 상하를 뒤집어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침구를 비롯해 침실 공간 전반을 청정하게 관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집먼지진드기는 섭씨 25~28도, 습도 75~80%에서 번식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실내 온도와 습도를 이보다 낮은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또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하지 않다면 하루에 3번 이상 30분씩 환기를 하고 집 구석구석 먼지를 제거한다. 진드기 등이 증식하기 쉬운 천 소재의 쿠션, 커튼, 카페트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는 조언했다. “6개월 주기로 베개 교체해야” 美 연구팀 발표도 앞서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수면연구기관 ‘슬립 투 리브 인스티튜트(Sleep to Live Institute)’도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은 베개를 바꿔주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해당 연구기관에 따르면 하룻밤 동안 머리에서 빠져나오는 기름, 피부의 죽은 세포가 고스란히 베개에 축적된다. 잠을 자다 무심코 베개에 얼굴에 닿으면 해당 이물질들이 그대로 피부에 스며들어 여드름과 같은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각종 알레르기 유발의 주요 원인인 집먼지진드기들 역시 베개에 무수히 많이 존재할 수 있다며, 적어도 6개월 주기로 아예 새 제품으로 바꿔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해당 연구기관은 강조했다.
  • 느티 샘의 위로… 협력과 공존만이 우리를 지탱한다

    느티 샘의 위로… 협력과 공존만이 우리를 지탱한다

    손으로 만든 배낭을 항상 메고 다니는 느티 샘(선생님)은 커다란 느티나무 근처에서 휙 사라져 버리곤 한다. 이상한 일은 또 있다. 느티 샘은 새봄이 고모가 초등학생이었던 20년 전에도 기간제 교사로 일했는데, 졸업식 사진과 지금 모습이 똑같다. 샘은 혹시 도깨비가 아닐까.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주민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대포읍’에는 수백년 전부터 마을을 지켜 온 느티나무가 있다. 1919년 3·1운동이 일어났을 때 일본 헌병이 숲으로 도망간 이들을 찾아내려 불을 질렀다. 느티의 정령은 이때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나와 100여년 동안 대포읍 사람들과 살고 있다. 소설은 느티나무의 정령인 느티 샘의 도움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이 서로 돕고 살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는 ‘괭이부리말 아이들’(창비)을 쓴 김중미 작가 신작 소설로, 가난한 삶 속에서도 연대를 이뤘던 20여년 전 괭이부리말의 이야기를 대포읍으로 옮겨 온 듯하다. 베트남 엄마를 둔 중학생 도훈이는 어느 날 술을 마시고 목숨을 끊으려던 아빠를 쫓아갔다가 느티 샘을 만나 위로를 받는다. 대포읍에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돌고, 느티 언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도훈이는 친구들과 함께 댄스 동아리 ‘레인보우 크루’를 다시 결성하고 대회에 출전해 이를 알리기로 마음먹는다. 느티의 정령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가져왔지만, 다문화가정 아이들로 복작이는 대포읍의 모습은 더없이 현실적이다. 베트남 빵집이라든가, 맵지 않은 떡볶이 개발에 나선 한국 분식집, 민주화를 바라는 안내문을 부착한 미얀마 식당을 비롯해 나이지리아에서 온 니카, 중국 교포 금란이, 베트남에서 태어난 민용이 등의 사연을 생생하게 펼친다. 느티나무는 둘레가 10m나 되지만, 그 안으로 들어서면 훨씬 커다란 방이 나온다. 학원에 가지 않는 아이들이 함께 모여 동생들의 공부를 돕고, 그림책을 읽어 주고 다 같이 밥을 먹고 놀기도 한다. 저자는 실제로 30년 넘게 인천 지역에서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데, 영락없는 공부방 같다. 저자는 우리 사회를 뒤흔들었던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에서 소설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양극화는 더 심해졌고, 공동체의 연결고리는 희미해졌다. 소설 속에서 이를 복구하는 건 어른들이 아닌 아이들이다. 저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협력하고 공존하는 것밖에는 희망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 안에 그런 욕구와 힘이 있다는 걸 깨닫고 소설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소설은 인구 절벽과 지방 소멸 시대에 다문화가정을 보는 시선에 관해서도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주요 도시 지역 이주노동자들이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이들에 관한 우리의 눈길은 여전히 싸늘하지 않는지 묻는다.“새봄이 아빠 말로는 대포읍 주변이 도시화하기 시작한 80년대부터 이미 전통문화는 거의 사라졌다고 했다. 오히려 이주민들 덕분에 대포읍은 다른 지방 도시처럼 쇠락하지 않고 활력이 생겼다”(135쪽)는 말처럼, 마을을 살린 건 어쩌면 이들 ‘이방인’일 수 있다.
  • “보내주자” 생명유지장치 껐더니 혼수상태 아들 눈 번쩍…뉴질랜드의 기적

    “보내주자” 생명유지장치 껐더니 혼수상태 아들 눈 번쩍…뉴질랜드의 기적

    천번 만번 고민 끝에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했더니 혼수상태에 빠져 있던 아들이 깨어났다. 2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는 남섬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일어난 기적을 소개했다. 윈턴 킹(29)은 지난해 10월 23일 친구의 약혼식 후 술집에 갔다가 20명이 연루된 집단 패싸움에 휘말렸다. 기습 공격에 얼굴을 맞고 넘어지면서 아스팔트 바닥에 머리를 부딪혔다. 심각한 뇌 손상을 입은 그는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위해 의학적으로 유도된 혼수상태(코마)에 들어가야 할 만큼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한때 동네 럭비 클럽 유망주였을 만큼 건강했던 그였으나 생명유지장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었고, 코마 상태에서 뇌졸중까지 겪었다. 가족은 그가 예전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고, 회복된다 해도 반신불수가 될 거란 얘기를 듣고 절망했다. 결국 그의 어머니와 2명의 누나는 오랜 고심 끝에 킹을 보내주기로 결정했다. 킹 자신이 그런 삶은 원치 않을 거라는 판단에서였다. 누나 앰버 소우먼은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는 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곱게 보내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정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생명유지장치를 끈 후에도 킹은 자가 호흡을 했다. 시간이 갈수록 상태는 호전됐고, 급기야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수개월 만에 눈을 뜬 킹은 병상에 누운 채로 집중치료실을 둘러보며 가족이 다시는 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환한 미소도 보여주었다. 그의 누나는 “작은 미소가 엄청난 승리처럼 느껴졌다”고 밝혔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생명유지장치를 끄고 나서 몇 주가 지난 뒤 킹은 말도 하기 시작했다. 병문안을 온 친구에게 농담을 건네거나, 친구와 가족의 이름을 말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친구들이 많다. 너무 많다”며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사람이 병문안을 왔는데 그게 좋다. 사람들이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했다. 가족들에 대해선 “엄마와 누나들이 나를 돌보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냈다”고 고마워했다. 현재 그는 예전처럼 말하고 걷는 등 사지가 거의 다 정상으로 돌아온 상태다. 의사들은 킹의 회복이 좀처럼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며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다. 그의 상태를 찍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은 의과대학 강의실에서 학습 자료로도 사용될 예정이다. 킹의 누나는 “그가 회복된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재활치료 등 앞으로도 갈 길은 멀다. 실생활에서의 어려움도 한둘이 아니다. 손상된 시력 때문에 다시는 운전대를 잡을 수 없게 됐으며 기억력도 일관성이 부족하고 일부는 사라졌다. 그는 아버지가 오래 전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도 기억하지 못해 몇 번씩 설명해주어야만 한다. 스마트폰 비밀번호는 기억할 수 있지만 아침 식사로 무엇을 먹었는지는 기억해내지 못한다. 킹은 “말하고 싶은 건 알겠는데 그것을 제대로 설명할 수가 없다.기분이 묘하다”고 말했다. 그런데도 일과는 바쁘다. 지난달 생일 선물로 당구대를 사서 하루에도 몇 번씩 당구를 치고 친구들을 만난다. 친구들은 그가 입원해있던 집중치료실 간호사들이 놀랄 정도로 많고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병실로 슬리핑백과 베개를 들고 찾아와 차가운 바닥에서 잠을 자고 간 친구들도 수두룩하다. 그의 누나는 “가족들에게는 조용한 아이였지만 친구들에게는 ‘신의 선물’ 같은 아이였다는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판 과정이 남아 있지만 킹은 지금 앞으로 나가는 데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 기적은 있다…생명유지 장치 끄자 의식 돌아온 20대 남성 [월드피플+]

    혼수상태에 빠져있던 20대 남성이 생명유지장치를 제거하자 호흡과 의식을 돌아오는 기적이 일어났다.  뉴질랜드스터프의 25일(이하 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남성 윈턴 킹(29)은 지난해 10월 친구들과 술집에 들렀다가 시비가 붙어 싸우는 과정에서 머리를 세게 가격 당했다. 이후 심각한 뇌손상을 입고 의식불명에 빠졌다.  그는 수개월 동안 병원에서 생명유지 장치의 도움으로 의식없이 간신히 숨만 쉴 수 있었다. 혼수상태를 겪으면서 뇌졸중까지 오기도 했다.  킹의 가족은 그가 사고 이전으로 되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하며, 의식을 회복한다 해도 오른쪽 신체 마비를 안고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료진의 말에 절망했다.  결국 킹의 어머니와 누나 2명은 “킹은 그런 삶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의료진에게 생명유지 장치를 제거해 달라고 요청했다.  킹의 누나는 스터프와 한 인터뷰에서 “생명유지 장치 제거를 결정한 순간을 생각하면 지금도 중압감에 어깨가 짓눌러진다. 매우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우리 가족은 생명유지 장치를 떼어내고 킹을 편안하게 보내주고 싶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하지만 상황은 예상과 정반대로 흘렀다. 킹은 생명유지 장치를 껐는데도 호흡을 계속 이어갔다. 시간이 흐를수록 호흡이 더욱 안정적으로 회복되더니, 급기야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의식을 회복했다.  생명유지 장치를 끈 지 몇 주가 흐른 후부터는 가족들과 대화도 가능해졌다. 자신을 찾아온 친구에게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킹은 “내겐 친구들이 매우 많다. 지난 몇 달 동안 많은 사람이 병문안을 왔는데, 매우 행복했다”면서 “사람들이 나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있다는 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와 누나들이 나를 돌보며 어려운 시간을 함께 이겨내줬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킹은 의식을 되찾고 대화를 하는데서 그치지 않고, 사고 이전처럼 걷고 움직이는 등 일상 생활이 완전히 가능해질 만큼 회복했다.  비록 머리를 가격당할 때 생긴 충격으로 시력이 손상돼 다시는 운전을 할 수 없고, 기억력도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과거의 일부는 아예 기억에서 사라졌다.  킹은 “아버지가 오래 전에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이 기억나지 않아 가족들이 몇 번씩 설명해줬다. 스마트폰 비밀번호는 기억하는데, 아침에 뭘 먹었는지는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말하고 싶은 것이 있지만 그것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다. 기분이 묘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가족과 친구들의 킹의 회복을 두고 ‘신의 선물’이라고 말한다. 특히 친구들은 병원 간호사들이 놀랄 정도로 그가 회복하길 기원했다. 수많은 친구들이 병실로 베개와 침낭을 들고 찾아와 그의 병상 옆 차가운 바닥에서 밤새 지켜봤다.  킹의 누나는 “그는 가족들에게 그저 조용한 아이였지만, 친구들에게는 ‘신의 선물’ 같은 아이였다고 들었다”면서 “그가 회복된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마약류 상품명, 이제 그만 멈춰야”

    이봉준 서울시의원 “마약류 상품명, 이제 그만 멈춰야”

    서울시의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이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오남용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발의한 ‘서울시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 조례’ 제정안이 1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의원은 최근 ‘마약 김밥’, ‘마약 베개’ 등 마약류 용어가 일상에 침투해있어 젊은 층이 마약류가 불법적인 유해한 약품이라는 인식을 정립하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서울시가 마약류 상품명 오남용 문화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게 된 것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마약류 상품명 사용 문화 개선에 필요한 시책을 시장이 마련할 수 있도록 하고 ▲계획 수립과 실태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관련 교육과 캠페인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이 의원은 조례안 통과를 계기로 “서울시가 마약류 용어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마약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되도록 꼼꼼히 챙길 것이며, 서울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은 그 자신이었다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은 그 자신이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는 자신의 곡은 물론 다른 이의 음악까지 외워 연주할 수 있었던 천재였다. 스탈린 정권에 핍박당하고 선전의 도구로 이용됐으며 흐루쇼프 정권의 압박 끝에 공산당에 입당해야 했던 나약한 지식인이었다.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한 사려 깊은 친구였으며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기 위해 죽음의 공포를 느끼면서도 스키를 타던 다정한 아버지이기도 했다. 수줍음 많고 예민하고 꼼꼼했으며 시대와 음악 사이에 긴장하며 기구하고 불우한 일생을 살던 유년부터 노년까지를 완벽하게 그려 낸다. 활자를 읽으며 그의 가까이에 머물던 이들의 증언을 듣는 다큐멘터리를 시청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사람들은 늘 묻는다. “체제의 억압이 없었으면 그의 음악이 달라졌을까?” 노년의 그는 이런 답을 들려줬다. “교향곡 4번을 작곡했을 때 추구하던 노선은 화려함을 더 많이 드러내고 더 많이 냉소적으로 굴었을 거요. 내 생각을 감추려 하기보다 공개적으로 드러냈을 거요.(중략) 나의 모든 곡을 사랑하오. 절뚝거리는 아이라도 부모에게는 늘 사랑스러운 법이라지 않소.” 그는 늘 조심스러워 사생활에 관련된 모티프들을 음악에 숨겼다. 절친이었던 므스티슬라프 로스트로포비치를 사사한 첼리스트인 저자는 집요하게 음악 속에 감춰진 비밀을 들춰낸다. 현악 4중주 5번을 제자이자 친구로 속내를 털어놓던 우스트볼스카야의 1949년 작 클라리넷 3중주와 연결 짓는 대목이 흥미롭다. 전기를 넘어 음악에 대해 밀도 높은 분석을 들려준 것이다. 그는 초연하는 날에 안절부절못하고 혹평에 낙담하며 호평엔 감격했다. 소프라노 갈리나 비시넵스카야는 이렇게 증언한다. “시간이 흐르면 이러니저러니 하는 말은 사라지고 오로지 자신의 음악만 남는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음악이 어떤 말보다 생생하게 말할 터였다.(중략) 예술은 그의 신전이었다. 그 안에 들어가면 그는 가면을 벗고 자신의 모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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