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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윤중로 벚꽃 산책

    [서울포토] 윤중로 벚꽃 산책

    봄비가 내린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사람들이 벚꽃은 즐기고 있다. 2018.4.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서울포토] 봄비와 함께 즐기는 윤중로 벚꽃

    [서울포토] 봄비와 함께 즐기는 윤중로 벚꽃

    봄비가 내린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윤중로를 찾은 사람들이 벚꽃은 즐기고 있다. 2018.4.5 도준석 기자 pado@seoul.co.kr
  • [포토] 봄비와 함께 내린 벚꽃비

    [포토] 봄비와 함께 내린 벚꽃비

    봄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인 5일 오전 전남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호수공원에 핀 벚꽃이 밤사이 내린 비에 떨어져 푸릇푸릇한 잎이 드러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파스타를 산뜻하게 즐기는 방법

    [장준우의 푸드 오디세이] 파스타를 산뜻하게 즐기는 방법

    호된 겨울을 겪었기 때문일까. 사계절 중 유독 봄이 반갑다. 비록 미세먼지와 황사란 불청객이 수시로 찾아오긴 하지만 지난겨울이 유난히 춥고 길었던 만큼 작은 날씨 변화도 드라마틱하게 다가오는 요즘이다. 봄을 느끼는 방법은 많다. 한껏 얇아진 봄옷을 입고 개나리꽃과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길을 걷거나 쉬는 시간에 잠깐 테라스에 앉아 포근한 햇살을 만끽하며 망중한을 느끼는 것도 봄에 할 수 있는 일이다.이탈리아 북부 피에몬테 지방에서 보낸 그해 4월은 그동안 겪어 왔던 어떤 봄보다 극적이었다. 자고 일어나니 어느새 칙칙한 들판이 초록빛으로 가득 찼다. 운동을 지독히도 싫어하는 나 같은 사람도 절로, 밖에 나가 뛰게 만드는 풍경이랄까. 주말 오전마다 읍내 주변 포도밭을 하염없이 달렸다. 하루는 한 할머니가 언덕에서 무언가 캐고 있는 장면이 눈에 들어왔다. 여기도 쑥이 자라나 싶어 호기심에 다가갔다. 언덕에 흐드러지게 핀 것은 바질이었다. 이미 한 봉지 가득 바질 잎을 담은 할머니는 봄이라 집에서 바질 페스토를 만들 거라고 했다. 싱그러운 바질 향 가득한 페스토를 듬뿍 넣은 파스타는 아마도 이탈리아에서 봄을 느끼는 방법 중 가장 풍요로운 방법이리라.페스토란 일종의 양념장이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식물과 견과류 그리고 오일을 으깨서 뒤섞어 놓은 이탈리아식 퓌레다. 퓌레는 또 무엇이란 말인가. 과일이나 채소를 으깨서 걸쭉하게 만든 액체로 토마토 과육이 느껴지는 토마토소스를 생각하면 쉽다. 그대로 먹기도 하고 다른 요리에 첨가되거나 바탕이 되는 역할을 한다. 페스토는 주로 빵에 펴 발라 먹거나 파스타 소스로 쓰인다. 페스토의 대표주자는 바질 페스토다. 이탈리아 리구리아 지방의 제노바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이탈리아에서는 페스토 알 바질리코, 페스토 제노베제로 통한다.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바질과 잣, 마늘, 치즈, 소금 그리고 올리브 오일을 절구에 한데 넣고 으깨서 만든다. 싱그럽고 달콤한 바질과 치즈의 감칠맛, 그리고 올리브 오일의 풍미가 한데 어우러져 한 입 베어 먹으면 봄이 입안에서 춤추다 못해 폭발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왠지 봄과 폭발은 어울리지 않지만, 입안에서만큼은 가능한 일이다. 바질 페스토를 한 입 먹어 보면 리구리아 사람들은 어째서 이런 천재적인 생각을 해낸 것일까 절로 감탄이 나온다. 음식의 출발은 재료다. 산지가 많은 리구리아가 자랑하는 식재료는 잣과 품질 좋은 올리브다. 여기에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허브인 바질과 마늘, 그리고 치즈가 더해져 페스토가 탄생했다. 재미있는 건 리구리아와 접해 있는 프랑스 남동부 프로방스 지방에 비슷한 음식이 있다는 점이다. 이름도 비슷한 피스투다. 페스토와 다른 점은 잣과 같은 견과류를 넣지 않고 묽게 만들어 수프로 먹는다는 정도다.제노바와 멀리 떨어진 남쪽 섬 시칠리아에도 페스토의 사촌이 존재한다. 시칠리아 서쪽 끝 트라파니 지역의 페스토 트라파네제가 그 주인공이다. 트라파니식 페스토는 제노바식과 몇몇 재료에서 차이가 난다. 바질과 올리브 오일은 동일하지만 트라파네제에는 잣 대신 아몬드가, 그리고 약간의 토마토가 들어간다. 제노베제가 싱그러운 녹색 빛깔을 자랑한다면 트라파네제는 토마토 때문에 붉은빛을 띤다. 이 때문에 붉은 페스토, 페스토 로소라고도 불린다. 트라파네제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도 있다. 시칠리아의 지중해 무역거점이었던 트라파니 항구에는 제노바 출신 항해사들이 자주 드나들었다. 이들은 고향 음식이 그리웠고 바질 페스토도 그중 하나였다. 한 요리사가 제노바 선원에게 팔 요량으로 잣 대신 시칠리아에 풍부한 아몬드, 그리고 때깔 좋은 토마토 등을 넣고 페스토를 만들었는데 그렇게 트라파네제 페스토가 탄생했다고 전해진다. 여느 음식에 대한 전설이 대부분 그렇듯 믿거나 말거나에 가까운 이야기이지만 개연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트라파니식 페스토가 시사하는 건 되도록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페스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바질과 잣을 쓰지 않고도 얼마든지 입맛 당기는 페스토를 만들 수 있다. 페스토라는 음식이 가지는 본질적 특성, 식물과 견과류 그리고 오일의 조합이라는 것만 잊지 않으면 된다. 한동안 고수 맛에 빠져 고수 페스토를 만들어 먹었다. 언뜻 생각하기에 고수 향이 독할 것 같지만 풍미를 부드럽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 따뜻한 파스타를 만들 때 한번 프라이팬 위에서 살짝 볶아주면 향이 반감된다. 열을 가하면 향이 쉽게 휘발되는 걸 역이용한 셈이다. 고수뿐 아니라 시금치, 미나리 등 특유의 향미를 가진 채소라면 무엇이든 페스토로 만들 수 있다. 견과류는 잣 대신 호두나 아몬드, 캐슈너트, 땅콩 등을 이용해도 좋다. 각 재료의 특성과 조리에 따른 성질 변화만 알면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다. 여러 가지 재료를 조합해 자기만의 시그니처 페스토를 만들어 보는 것도 재미있다. 봄나물을 이용해 페스토를 만드는 일은 봄에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다.
  •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완판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완판

    해태제과가 지난달 한정 출시한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이 한 달 만에 출시 물량 140만 봉지가 전량 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매출액도 15억원을 돌파했다. 기존 한정 상품의 월 최고 매출 기록이 약 50만봉 수준이었던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수치라는 설명이다. 해태제과는 이달 한 달 동안 140만봉을 추가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은 기존의 허니버터칩에 경북 칠곡에서 채취한 벚꽃 원물을 갈아 넣었다.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비발디파크, 주말마다 벚꽃축제강원 홍천 비발디파크는 7일과 8일, 14일과 15일 소노펠리체 앞 벚꽃길에서 ‘2018 벚꽃축제’를 연다. 벚꽃 길 200m를 따라 왕벚나무 250여 그루가 화려하게 꽃을 피운다. 전동 자동차, 세그웨이, 에어 바운스 등의 놀거리가 마련된다. 알파카(낙타과의 포유류) 한 쌍의 기승체험도 즐길 수 있다. ●한화리조트, 꽃구경 온천 숙박 묶은 패키지 한화리조트가 꽃구경과 온천, 숙박을 묵은 ‘꽃 길 따라 떠나 봄’ 주중 패키지를 출시했다. 전국 11개 한화리조트 영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4월 한 달 동안 주중에 예약할 수 있다. 패키지 예약 후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제이드가든 초대권을 준다. ●제주 신화테마파크, 봄 특가 프로모션 선봬 제주 신화테마파크가 이달 말까지 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핑크색 아이템을 착용했거나 4월 생일을 맞은 고객, 재방문 고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증샷을 올린 고객(8~19세) 모두 정상가 대비 어른 1만원, 어린이 7000원이 할인된다. 4월 생일자의 경우 파크 내 업장에서 쓸 수 있는 5000원 상당의 바우처 1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포시즌스호텔서울, 캐비아 프로모션 포시즌스호텔서울은 호텔 내 3개 레스토랑에서 5월 13일까지 캐비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캐비아를 곁들인 한우 스테이크, 피자, 광동식 코스 요리 등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주재료인 캐비아는 국내 업체에서 생산, 공급한다.
  • [꽃속으로 풍덩…향기 나는 주말 축제들] 장터 풍성

    서울 구로구가 지역 내 벚꽃명소인 거리공원에서 오는 7일 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축제는 공원로 450m 구간(대림역 방향 4차로)에서 펼쳐지고, 차량은 통제할 예정이다. 자매도시 직거래 장터, 알뜰나눔 장터, 먹거리 부스 등도 설치된다. 난타, 아리랑 신명농악대의 풍물놀이 등 다양한 무대는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살릴 전망이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꽃속으로 풍덩…향기 나는 주말 축제들] 3.1㎞ 꽃길

    [꽃속으로 풍덩…향기 나는 주말 축제들] 3.1㎞ 꽃길

    서울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오는 7일부터 이틀 동안 구청 앞 광장 일대에서 ‘금천하모니벚꽃축제 2018’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에 이르는 3.1㎞ 구간은 금천구의 대표적인 벚꽃길이다. 올해로 14회째인 이번 축제는 주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축제거버넌스위원회가 준비했다. 7일 오후 3시 30분 육군 52사단 군악대의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주민 700여명이 참여하는 금천하모니 오케스트라 주민대합주가 펼쳐진다.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꽃의 왈츠’, ‘벚꽃 엔딩’, ‘아리랑 판타지’ 등 8곡을 연주한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꽃속으로 풍덩…향기 나는 주말 축제들] 책과 함께

    [꽃속으로 풍덩…향기 나는 주말 축제들] 책과 함께

    서울 중랑구는 오는 7일부터 이틀간 면목동 겸재 작은도서관 인근 중랑천 산책로에서 겸재 책거리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중랑인- 책에 푹 빠지다’를 올해 독서문화 슬로건으로 정하고 그 시작으로 벚꽃을 배경으로 하는 독서 축제를 마련했다. 7일에는 정호승 시인이 나와 ‘봄, 꽃, 그리고 시’를 주제로 북 콘서트를 열고, 8일은 역사 콘서트 등이 준비됐다. 중랑 아티스트 공연은 물론 벚꽃 책갈피 만들기 등 주민 참여 프로그램도 있다. (02)2094-1844.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포토] ‘벚꽃 보다 마크 내퍼?’

    [포토] ‘벚꽃 보다 마크 내퍼?’

    봄비가 내리는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폐역) 일대를 찾은 마크 내퍼 주한미국대사대리가 만개한 연분홍 벚꽃을 배경을 활짝 웃고 있다. 36만 그루 벚꽃과 함께하는 진해군항제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진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연인’ 정봉주, 청담동에 있었다…“정계 은퇴? 그건 봐야죠”

    ‘자연인’ 정봉주, 청담동에 있었다…“정계 은퇴? 그건 봐야죠”

    “정계 은퇴? 그건 좀 봐야죠.”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있다가 <더팩트> 취재진과 마주친 정봉주(57) 전 의원의 표정은 예상과 달리 밝았다. 지난달 28일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남기고 공개석상에서 자취를 감춘 지 6일 만에 언론사 카메라에 모습을 드러낸 정 전 의원은 그동안 서울에 머물면서 예기치 못한 ‘성추행 의혹’의 여파를 수습하느라 여전히 분주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정계 은퇴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선언한 정봉주 전 의원의 이 말은 어떤 의미였을까. 성추행 의혹에 더해 ‘거짓 해명’ 논란으로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은 정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 무대에서 하차하면서 남긴 이 말은 ‘정계 은퇴’를 내포하고 있지나 않았을까. <더팩트> 취재진은 정 전 의원을 만나 직접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직격 인터뷰에 나섰다.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이후 정 전 의원과는 좀처럼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의 근황이 궁금해진 <더팩트> 취재진은 이날 오전 무작정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그의 자택으로 향했다. 그가 사는 빌라 담벼락 너머 벚꽃과 개나리가 ‘봄’을 알렸다. “10년 통한의 겨울을 뚫고 찾아온 짧은 봄날이었지만….” 정 전 의원이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에 남긴 글귀와 매칭되는 장면이었다. 취재진은 정 전 의원의 자택 경비실의 문을 두드렸다. 한 경비원은 정 전 의원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아는 게 없다”면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일단 물러나 정 전 의원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연락이 되지 않았다. 주변을 돌아다니며 주민들에게도 물어봤으나 헛수고였다. 이날 오후 재차 전화했을 때 드디어 연락이 닿았다. 정 전 의원은 “어떻게 지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자연인이니까 자연인으로 돌아왔다”고 말했다. 있는 그대로의 사람, 즉 평범한 일반인이라는 말로 들렸다. “자숙한다고 했는데, 집에만 있는 거냐”는 물음엔 “밖에 나와 있다. 집에도 안 들어간다. 지방에 내려와 있다”고 답했다.뜻밖이었다. 그가 지방엔 왜 갔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다. 한참을 고민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정 전 의원의 활동 구역이었던 청담동 카페 ‘벙커’를 찾았다. 혹시나 했는데 그는 “지방에 내려와 있다”는 말과 달리 그곳에 있었다. ‘자숙하겠다’는 그의 발언을 고려할 때 언론을 피하기 위한 발언으로 이해됐다. 하지만 그는 취재진과 통화 후 불과 1시간 만에 강남구 청담동에서 마주쳤다. 머리카락을 한껏 치켜세운 특유의 머리 모양에 정장을 입은 그는 지지자로 보이는 이들과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눴다. 취재진은 정 전 의원에게 다가갔다. 정 전 의원은 찰나 흠칫 놀란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당당한 태도로 웃으면서 맞이했다. 근황을 묻는 질문에 “다음에 보자. 요즘 하던 일을 정리하고 있다”며 바삐 발걸음을 옮겼다. ‘자연인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이 정계 은퇴로 해석해도 되는 것인가’라고 묻자 “그건 좀 봐야죠”라며 여지를 남겼다. 앞으로 계획을 묻자 “지금은 정리할 일들이 많다”며 말을 아꼈다.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질문을 하려던 순간 황급히 차에 올랐다. 정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철회하면서 “모든 공적 활동을 접고 자숙하고 또 자숙하겠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 전 의원이 사실상 정계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해석했다. 그러나 정 전 의원은 이번 인터뷰에서 정계 은퇴에 선을 그은 셈이다. 또, 칩거하며 자숙하는 여느 정치인과는 자숙의 방법에 차이가 있어 보였다. 추가로 질문하기 위해 정 전 의원과 통화했다. “지금 아무것도 묻지 말아달라. 아무것도 못 한다”며 수화기 너머로 단호한 목소리가 들렸다. “성추행 의혹에 대해선 어떤 입장인가”라는 말에 “끊을게요”라며 즉답을 피했다. 정 전 의원은 지난달 7일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1시간 정도 앞두고 정 전 의원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미투’ 폭로가 나와 결국 물러났다. 정 전 의원은 자신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 사건 당일로 지목된 2011년 12월 23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 간 사실 자체가 없다며 의혹을 부인해왔다. 하지만 ’미투‘ 폭로자 A 씨가 지난달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성추행 의혹을 뒷받침하는 당일 현장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간의 해명이 무색해졌다. 결국, 정 전 의원은 지난달 28일 보도자료를 내어 “당일 호텔 카드 내역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주장이 잘못된 것을 인정한 것이다. 그는 “여전히 변명처럼 들리겠지만 이 사건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면서도 “하지만 기억이 없는 것도 불찰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서울시장 출마를 철회하고 자숙할 뜻을 밝혔으나, 피해자에 대한 사과나 의혹을 인정하는 내용은 없었다. 더팩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벚꽃 만발한 경기 안양, 과천 오는 7일 축제 팡파르

    벚꽃 만발한 경기 안양, 과천 오는 7일 축제 팡파르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면 벚꽃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린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 과천시 등 지자체가 오는 7일 벚꽃축제를 일제히 개최한다. 안양시는 오는 7일부터 석수동 충훈 2교 일대에서 2018 안양충훈벚꽃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안양천변을 따라 벚꽃이 만발한 1.5km 구간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봄맞이 축제다.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로 12회를 맞는다. 첫째 날 안양천 벚꽃 그리기 대회, 시민 거리공연과 전문 공연팀의 다양한 퍼포먼스로 축제는 본격 시작된다. 축하공연에 이어 밤에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화사한 벚꽃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봄의 절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벚꽃길과 안양천변을 걷는 ‘안양 꽃길 걷기대회’가 열린다. 벚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지역 예술작가가 만든 착시현상을 응용한 트릭아트와 맞주해 재미를 더한다. 곳곳에서 거리공연도 열려 축제의 흥을 돋운다. 야간에는 벚꽃길 조명으로 색다른 밤 벚꽃 경관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과천시도 벚꽃엔딩축제를 오는 7일부터 5일간 개최한다. 과천시와 렛츠런파크,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이 함께하는 대규모 벚꽃축제로 올해 2회를 맞았다. 개막식이 열리는 중앙공원에서는 줄타기, 드로잉서커스, 국악 비보이 공연 등 식전 행사가 열린다. 이어 공식행사와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축제 첫째 날부터 이틀 동안 중앙공원과 대공원나들길에서 다채롭고 즐거운 행사가 진행된다. 모형말타기. 풍선로켓 만들기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등 거리이벤트가 진행된다. 소원등 터널과 조명장미정원은 이곳을 찾은 관람객을 봄의 절정으로 이끌예정이다. 특히 벚꽃길 걷기 대회 ‘꽃비 내리는 과천 한 바퀴’는 렛츠런파크에서 대공원나들길까지 4.6km의 벚꽃길을 걸으면 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포토] 벚꽃 필때 ‘눈 내리는’ 강원

    [포토] 벚꽃 필때 ‘눈 내리는’ 강원

    강원 인제와 고성을 잇는 미시령에 4일 봄 눈이 내려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벚꽃 런웨이 화려한 워킹

    벚꽃 런웨이 화려한 워킹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3일 대전 유성구 대덕대에서 모델학과 학생들이 만개한 벚꽃 아래서 워킹 수업을 하고 있다. 대전 연합뉴스
  • [길을 걷다] 하늘 아래 벚꽃, 그 길을 걷다

    [길을 걷다] 하늘 아래 벚꽃, 그 길을 걷다

    벚꽃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길, 바로 여의도 윤중로 아닐까요. 국회 뒷편으로 이어지는 ‘팝콘’의 향연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죠. 최근 기온이 부쩍 오른 탓에 벚꽃이 일찍 피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신문 온라인뉴스국 영상팀도 발빠르게 달려가 이 모습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국내 뿐 아니라 동남아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 윤중로 벚꽃길, 감상해 보시죠.글 영상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현장영상] 여의도 벚꽃축제 앞둔 윤중로

    [현장영상] 여의도 벚꽃축제 앞둔 윤중로

    3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 벌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식적으로 전날 개화한 벚꽃을 먼저 보기 위해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국회 뒤편 여의서로 일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혼자, 둘이, 셋이 모두가 행복한 ‘YOLO, 욜로와’를 주제로 정했다. 욜로는 현재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고 소비하는 태도를 뜻한다. 축제는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을 선보여 시민들의 발길을 잡을 예정이다.여의서로 1.7㎞ 구간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진달래, 개나리, 철쭉 등 13종 8만 7000여그루의 봄꽃이 만개한다. 밤에는 야간 경관 조명을 밝혀 더욱 특별한 꽃길을 연출할 계획이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은평구, 6일 ‘증산종합시장 야시장’ 개장‘…“기부도하고 공연도 즐기고”

    서울 은평구는 오는 6일부터 증산종합시장에서 야시장을 개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은 증산종합시장과 증산3교차로에서 증산시장 구간 도보 이동로까지 열린다. 4월 첫째 주부터 5월 둘째 주까지 매월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야시장은 축제를 즐기면서 온 구민이 기부도 할 수 있는 ‘이웃 나눔의 100도 시장’으로 개최된다.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하면 기부 쿠폰을 함께 발급하고, 매출 온도계가 100도가 되면 수익 일부를 환원하는 식이다. 기부 쿠폰을 낸 주민에게는 경품 추첨의 시간을 준비했다. 야시장에서는 꼬치구이, 볶음요리, 퓨전음식, 디저트 등 맛깔스러운 먹을거리와 공연도 준비됐다. 이와 함께 같은 날 6일 불광천 특설수상무대에서는 제7회 불광천 벚꽃축제도 열린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전시, 벚꽃길 걷기 등 프로그램이 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길섶에서] ‘서울숲’ 오후/박건승 논설위원

    ‘서울숲’ 아침은 싱그럽다. 알알이 이슬 맺힌 풀잎, 원앙이 짝을 지어 한가롭게 햇살을 즐기는 호수, 그리고 잔잔히 흐르는 음악. 계절이 바뀌어도 변함이 없다. 봄날 아침 코를 찌르는 푸르름의 향기는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한낮엔 백화(百花)가 난만(爛漫)하고, 둥근 달이 뜨는 밤엔 달빛이 벚꽃이랑 목련이랑 어울려 어지럽게 춤을 춘다. 그런 서울숲에 불청객 하나가 똬리를 틀었다. 숲 잔디가 사라지면서 오후만 되면 어김없이 치솟아 오르는 흙바람이다. 땅에는 꽃바람, 하늘엔 미세먼지-황사 바람, 허공에는 흙바람이 어울려 산다고나 할까. 시도 때도 없이 휩쓸고 지나가는 거센 모랫바람 앞에선 수선화의 청초함도, 목련화의 수줍음도 찾아볼 수 없다.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집에 돌아온 조카네 아이들의 몸에선 시커먼 물이 흘러내린다. 이쯤 되면 잔디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서울시가 눈총을 받는 건 당연한 일. 아이들을 씻기는 조카는 “미국 센트럴파크를 본떴다는 숲공원이 왜 이래요”라며 화난 표정이다. 어느 시인은 ‘새봄엔 어린 꽃잎이 처음 낳은 새벽이슬처럼 조금은 더 맑게 살 일’이라고 했는데….
  • [이상열의 메디컬 IT] 학생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상열의 메디컬 IT] 학생들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앞으로 벚꽃 피는 순서대로 폐교한다.’ 최근 필자가 언론을 통해 접한 기사의 한 단락이다. 인구 구조 변화, 경제 환경 변화, 새로운 기술의 보급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우리 의사와 무관하게 격변기를 살아가야 한다. 필자는 지난 칼럼에서 의대 학생들과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소통한 내용을 소개했다. 이번 칼럼에서는 학생들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어떻게 준비하는 게 좋을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려 한다. 학생들은 기존의 전통적 의사, 즉 전공의 수련 후 임상 의사로서의 삶 외에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분야로의 진출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기존 의사들이 가지 못한 신천지를 개척하겠다는 학생들의 패기가 인상적이었다. 의사뿐 아니라 미래의 보건의료 전문인 역시 분명 이전 세대보다 더 급격한 변화를 경험할 것이다. 이런 변화를 생각하면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고민은 시의적절하다. 하지만 필자는 기존의 보건의료인 양성 과정이 왜 표준이 됐는지, 그리고 표준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이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는지 생각해 봤다. 의사는 통상 졸업 이후 인턴, 레지던트, 개원의, 봉직의 등 비교적 정해진 과정에 따라 지식과 경험을 쌓아 나간다. 보건의료 분야의 다른 전문가들도 비슷한 방식을 밟아 간다. 이 과정이 결코 완전하다고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오랜 세월 개선하고 보완해 가며 만든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소양을 가진 전문가들을 배출하고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왔다. 그러나 이 과정을 이수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면? 필자는 이런 도전을 미화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음을 알고 있다. 또 이런 문제에 공감하는 바가 있다. 물론 현재의 시스템은 미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경직된 속성이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학부 교육만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로서의 충분한 실무 경험을 갖추기는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충분한 경험과 지식을 갖추지 못한 채 새로운 도전을 부추기는 행위는 다소 무모하지 않나 생각한다. 필자는 개인에게 가장 중요하고 가치 있는 도전이 자신의 본업에 대한 핵심 역량 확보라고 생각한다. 이제 자격증, 면허증을 가진 전문인도 자신만의 차별화된 영역을 갖고 있지 못하면 생존하기 어려운 세상이 됐다. 그리고 보건의료인의 수련 과정은 전문가로서 자신의 핵심 역량을 계발하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다. 본업에 대한 핵심 역량을 쌓지 못한 사람이 기존 패러다임의 문제를 꿰뚫어 보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가능성은 높지 않다. 실망스럽게 들릴지 모르지만 나는 미래 보건의료인에게 ‘먼저 본인에게 주어진 전문가로서의 역량 계발 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라’고 조언한다. 핵심 역량을 확보한 전문가가 된 뒤 이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도전에 나서라고 권한다. ‘혁명’, ‘혁신’이라는 화려한 수사보다 현장을 잘 아는 사람들이 분투하며 이뤄내는 ‘개선’이 쌓여 진정한 발전을 이끌어 간다고 믿는다. 다만 기성 세대를 능가하는 새로운 인재를 키우고 이들에게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영감을 자극하기 위해 기존 교육 여건의 개선과 변화는 필요하다. 현장에선 필요가 없는 암기형 교육, 불필요한 줄세우기를 조장하는 상대평가, 비판적 토론을 어렵게 만드는 권위적 교육 방식 등 기존 방식의 문제를 개선한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 이런 교육 여건 변화는 소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 혁신적 인재를 키우는 바탕이 될 것이다.
  • 김보경 오늘(2일) ‘밤벚꽃’ 발매...‘벚꽃엔딩’ 이을 봄 시즌송

    김보경 오늘(2일) ‘밤벚꽃’ 발매...‘벚꽃엔딩’ 이을 봄 시즌송

    가수 김보경이 ‘벚꽃엔딩’을 잇는 새 싱글 ‘밤벚꽃’을 내놨다.2일 오후 12시 가수 김보경의 새 싱글 ‘밤벚꽃’이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밤벚꽃’은 김보경의 자작곡으로, 화사한 낮 벚꽃과 다르게 가로등 불빛에 비춰진 분홍빛 밤벚꽃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가사에 담았다. 또 김보경이 리드하고 있는 네온밴드 멤버들이 편곡에 참여, 어쿠스틱하면서 경쾌한 느낌으로 곡에 봄기운을 가득 담았다. 김보경은 이날 공식 SNS를 통해 “4월 2일 새 싱글 ‘밤벚꽃’이 발매된다”며 “(이번 곡은) 이제 곧 다양한 꽃들이 펼텐데 여러분들이 꽃놀이 가실 때 BGM으로 들으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새 싱글 ‘밤벚꽃’이 봄의 절대 강자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과 함께 ‘꽃놀이송’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밤벚꽃’은 이날 오후 12시를 기점으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김보경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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