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벙커
    2026-04-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71
  • “청정해역을 지켜라”/선박 2백척 “3㎞ 오일펜스”

    ◎기름띠 제거 현장/헬기 등 동원 유화·흡착제 살포 【여천=남기창 기자】 전남 여천군 남면 소리도 앞바다에서 좌초한 유조선 씨 프린스호로부터 흘러나오는 기름으로 해양오염이 계속 확산되는 가운데 관계 당국의 방제 작업도 급격히 진전되고 있다. 전남도는 25일 허경만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한 사고대책본부 및 여천군수와 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방제대책본부를 각각 구성하고 방제작업과 피해조사에 나섰다. 경남도 역시 기름띠가 남해안으로 확산될 것에 대비,예방에 나섰다.사고해역에서 50㎞ 떨어진 남해군은 이 날 하오까지 기름띠가 도달한 흔적은 없으나,확산될 우려가 크다고 보고 수산 관계자에게 비상 근무령을 내렸다. 사고대책 본부는 사고 선박의 벙커C유 1천4백t과 벙커A유 1백17t 등 모두 1천5백17t 가운데 절반 가량이 불타고 나머지 7백50t 정도가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해역 반경 25㎞에서 10∼30m 크기로 떠다니는 기름띠는 바람과 조류를 타고 청정 해역인 남해안 어장으로 계속 퍼지고 있어 오염해역은 급속하게 확산될전망이다. 해운항만청과 해양경찰청 및 해군 등은 이 날 상오 헬기 3대와 방제선,지원선 등 58척 및 어선 1백50척을 동원,유화제 4만5천23회와 흡착제 1만3천4백25㎏을 뿌리는 한편 24대의 기름 회수기를 동원,기름찌꺼기 47t을 수거했다.또 오일펜스 3천1백17m를 항·포구와 사고선박 주변에 설치했다. 한편 피해를 최소화하려면 항공방제를 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호유해운은 싱가포르의 해양오염 방제센터에 항공기 등 제반 방제장비 및 약품의 지원을 긴급 요청했다.따라서 정부의 반입허가가 나오는대로 국내 처음으로 해양오염 사고에 항공방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남해 기름띠 반경 25㎞ 확산/유조선 좌초

    ◎청정해역 위협… 방제비상/정부 긴급대책/방제선박 등 장비·인력 총동원/오일펜스 3천m 더 설치키로/벙커C유 7백t 유출… 14개 원유탱크 안전 【여천=남기창 기자】 전남 여천군 남면 소리도 해역에 좌초된 유조선 「시 프린스호」에서 흘러나오는 기름이 가막만의 청정 해역을 비롯,남해안 일대로 퍼지며 피해가 엄청나게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껏 유출된 기름은 원유가 아니고 이 선박의 연료인 벙커C유와 벙커A유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사고선박 소유회사인 호유해운은 씨 프린스호에 실려있는 원유 8만3천t을 옮겨 싣기 위해 여수항에서 하역작업중인 호남 다이아몬드호(13만t급)를 작업이 끝나는 26일 밤 늦게라도 보내 옮겨싣기로 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사고해역을 중심으로 반경 15㎞ 이내 해역에 있는 수산 증식 및 양식 시설은 ▲패류 30개소 5백81㏊ ▲어류 7개소 16㏊ ▲정치망 6개소 83㏊ ▲공동어업 11개소 3백30㏊ 등 모두 1천10㏊로 이 지역의 피해 예상액만 1백억원이 넘는다. 전남도는 이미 기름띠가 덮친 5백91㏊에 이르는 양식장의 피해액만 46억원이며,기름띠의 확산으로 인한 3천6백9㏊(5백31개소)의 어업권 피해액이 추가로 3백9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출된 기름은 사고 3일째인 25일 하오까지 금오도와 개도·돌산도 등 최대 반경 25㎞까지 퍼졌으며 2∼3m의 동북방향 파도를 타고 매시간 3∼4㎞ 속도로 번지고 있다. 한편 좌초된 유조선에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61만3천배럴의 원유가 더 유출될 경우 피해가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이다. ◎긴급 관계장관회의 정부는 유조선 「씨 프린스」호 좌초로 인한 전남 여천해역 일대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26일부터 해양경찰청·해군·해운항만청이 보유하고 있는 선박과 헬기등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방제작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정부는 25일 하오 관계장관대책회의를 열고 해양경찰청의 오염관리정 15척,해군의 구조선 1척,해운항만청의 작업선 2척,그리고 헬기 3대를 사고해역에 보내기로 했다. 또 기름회수기 24대를 현장에서 가동하고 「오일 펜스」 3천m를 추가로 설치하기로 했다. 회의가 끝난 뒤 강봉균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은 『일본의 조사선 도요마루호의 조사결과 씨 프린스호의 14개 원유탱크에는 아무 이상이 없으며 2개의 연료용 벙커C유 탱크 가운데 1개가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씨 프린스호에는 당초 1천4백t의 벙커C유가 2개의 탱크에 나뉘어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기름의 유출량은 당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적은 7백t 미만』이라고 밝혔다.
  • 청정해역 최대한 살려내야(사설)

    전남 여천해상에서 태풍 「페이」로 좌초한 시 프린스호의 기름유출사고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과 광양만 일대 양식장 모두를 죽음의 바다로 만들 수도 있는 가공할 해양오염사태다.문제의 심각성을 빠르게 인식하고 사후수습의 최선책을 찾아야 한다. 무엇보다 오염의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우선 기름분산처리제를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이 방법이 최선의 것인지는 검토가 필요하다.「유분산처리제」는 기름제거에는 효과가 있지만 그 자체가 독성이 강한 화학물질이므로 2차오염이라는 부작용이 더 많다고 판정돼 있다.뿐만아니라 기름의 30%에 해당되는 양을 살포해야 한다.이때문에 선진국들에서는 이미 사용을 억제하고 있다. 이렇게 본다면 현 사태를 보다 과학적으로 파악하는 일부터 전문가팀을 필요로 한다.따라서 국제적 협력까지 구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기름방제해결」 전문가는 지금 상당히 의미있는 직종으로 성립돼 있다.외국의 전문가들을 통해 이 분야의 국제적 공조를 유도하고 조직하는 일은 현안문제를 가장 잘 해결하는 일일뿐 아니라 기술습득 기회도 된다. 우리에게도 물론 전문가들이 있을 터이다.그러나 93년 9월 광양만에서 일어났던 재5금동호 충돌사고에서 벙커C유 양이 불과 1천t에 불과했음에도 그 후유증을 실제로는 축소하지 못했었다.이번은 벙커C유만 1천4백t이 넘고 얼마나 쏟아져 나올지 모르는 원유가 8만t이나 된다.격자형 강철칸막이로 구분돼 있다고는 하나 어느 칸이 파손됐는지에 따라 사태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이를 어떻게 수습하느냐가 바로 세계적 경험이다. 그리고 사태수습 최우선 목표를 청정해역을 최대한 지키는 일에 두어야 할 것을 강조한다.67년 영국은 북해 해상에서 유조선 토리캐년호가 원유 10만t을 유출하는 대형사고에 처했을 때 항공기를 이용,선박을 폭파시키고 기름을 모두 태우는 방법을 선택했다.이는 대기오염 부담을 갖기는 하지만 오염면적을 줄이고 해양생태계를 보전할수 있었기 때문이다.방법의 선택부터 신중하고 침착하기를 바란다.
  • 방제작업 지장없게 예산 신속지원/정부,남해안 기름오염 대책 부산

    ◎하루 2억원 소요… 해운사도 부담/「누출구멍」 막게 군 특수요원 투입 정부는 25일 국무회의와 관계장관 대책회의에서 유조선 「씨 프린스」호 좌초로 인한 전남 여천 앞바다 해양오염 대책을 세우느라 분주한 움직임을 보였다.정부는 이번 사고로 이 일대 해역의 심각한 오염사태가 우려된다고 판단,어민보호를 위해 신속한 방재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국무회의◁ 김용태 내무부 장관은 호유해운소속 유조선 「씨 프린스」호 좌초사고에 대한 보고에서 『짙은 안개 때문에 현장 접근이 어렵고 간간이 화재가 일어나 조치를 취하지 못해 피해가 당초보다 크다』면서 우려를 표시했다. 김장관은 『파고가 1.5m를 넘어 오일 펜스도 소용이 없을 뿐 아니라 방재자재도 매우 부족한 형편』이라면서 『민간 전문방재회사 4곳과 인부 5백명등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할 예정이지만 하루에 소요되는 자금만도 2억원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김장관은 『이 유조선은 태풍경보가 발령된 뒤 뒤늦게 출항하다가 사고를 당한 만큼 호유해운측에도 과실이 있다』고 지적하고 『호유해운측에서 방재 경비를 부담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앞으로 호유해운측과 협의를 해가면서 경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이홍구 총리는 『이 사고는 시간을 다투는 사태여서 늦으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초래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예산 때문에 조치가 제대로 취해지지 않았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예산을 최대로 지원해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관계장관 대책회의◁ 기름 유출량이 생각보다 적고 따라서 피해규모도 예상보다 크지않은 것으로 보고되자 특별재해지역으로 선포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강봉균 국무총리 행정조정 실장은 『연료용 벙커C유 탱크 2개 가운데 1개에서 기름이 새고 있다』면서 『8만3천t에 이르는 원유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실장은 『「씨 프린스」호는 1천4백t의 연료용 벙커C유를 싣고 있었으므로 유출된 기름의 양은 7백t 미만이라고 밝혔다. 회의는 해양경찰청을 5개 사고수습반을 총괄 지휘하는 현장반장으로 임명해 체계적인 수습에 나서도록 했다. 회의는 또 싱가포르에서 긴급 공수된 방제전문비행기를 동원하면 사고해역의 오염이 빠른 시일 안에 제거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에 일단 안도하는 분위기였다. ▷국방부◁ 25일 구조전문함 1척을 포함한 소해함 등 함정 9척과 헬기 2대 등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기름제거작업에 나섰다. 해군은 이날 함정 등에서 기름제거용 유화제 1천2백ℓ를 살포하고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해군은 또 방재대책본부가 물속에서 응고되는 특수시멘트로 「씨 프린스」호의 기름유출부위를 막은뒤 인양하는 작업을 벌이는 방안 등을 검토하는데 따라 이를 지원키 위해 해군수중특수 작전요원(SSU)19명을 투입했다. ▷환경부◁ 25일 전남 여천 앞바다의 기름유출사고와 관련,기름띠의 제거와 2차오염방지 등을 위해 비행기를 동원,기름제거약품 등을 뿌리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환경부의 조치는 이날 하오 해양학과 교수 등 해양환경보전 전문가회의 등의 내용을 토대로 이뤄졌다. 환경부는 또 여수등 사고해역 인근의 폐유처리업체는 물론 다른 지역의 폐유업체 장비도 미리 동원해 사고현장에서 오일흡착제 등으로 수거한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하도록 영산강 환경관리청에 지시했다. 환경부는 이와함께 이번사고가 해양생태계에 미칠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이날 전문 조사단을 파견했다. ◎북해­알래스카 오염방제 사례/인공위성·컴퓨터 동원 기름띠 제거/1년이상 화학약품 중화 처리­영국 북해/25억달러 소요… 「제2의 오염」 막아­알래스카 유조선에서 유출된 석유로 인한 오염을 제대로 정화하는 데는 수십년이 걸린다.따라서 대형 유조선사고를 경험한 미국,영국등에서는 해상사고를 처리하는 행정기관을 갖추고 첨단방법으로 기름을 제거하고 있다. 지난 93년 영국 북해에서 8만4천5백여t의 원유를 실은 브레이어호가 좌초,사상최대의 해양오염사태가 일어났다.수만마리의 조류와 바다동물이 죽었으며 인근 목초지의 가축까지 피해를 입었다. 영국은 최악의 사고를 더이상 확산시키지 않기 위해 갖가지 첨단방법을 동원했다.사고가 난 다음날 즉각 브레이어호 상공에 유막추적용 인공위성을 띄워 사진을 찍은뒤 이를 해양오염방제청으로 보냈다.기름유출랑,풍속,파고 등의 정보들이 연구센터의 컴퓨터에 입력된후 제거방법이 제시됐다. 사고현장의 해양경찰대는 이 컴퓨터의 주문에 따라 긴급출동,우선 유출된 기름 주위에 오일펜스(기름확산방지막)를 쳐 확산을 막았다.이어 방제선박으로 기름을 떠내거나 흡작제에 흡수시키며 이 방법으로 제거되지 않는 기름은 화학적으로 처리했다.또 해안으로 밀려든 기름띠는 화학약품을 이용한 세척기로 분리·중화시켜 불도저로 모래사장에 파묻기도 했다.이 작업을 벌이는데 1년이상이 걸렸으며 비용도 7천만 달러 정도가 소요됐다. 또 미국은 지난 89년 알래스카 앞바다에서 3만8천t급 규모의 엑슨사 유조선 발데스호가 암초에 부딪혀 침몰한 사고를 겪었다. 엑슨사는 25억달러를 들여 자사의 기술진과 미해안경비대와 함께 바지선을 이용,기름을 직접 걷어내는 작업을 벌였으나 이는 매우 느리게 진행됐다.레이저로 소각하는 방법등도 논의됐으나 「제2오염 유발」이라는 여론에 밀려 이루어지지 않았다.이같은 쓴 경험을 바탕으로 지금 미 해안경비대는 컴퓨터 방제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 좌초 유조선서 원유 수만t 유출/광양만 기름오염 “확산”

    ◎파도·안개 겹쳐 방제 엄두 못내/기름띠 16㎞… 양식장 등 큰 피해/태풍에 16명 사망·27명 실종/어제 하오 【여천=남기창 기자】 태풍 「페이」의 영향으로 전남 여천군 남면 소리도 동북방 1.5㎞ 해상에서 좌초된 14만t급 유조선 「씨 프린스호」(선장 임종민·41)에서 벙커C유와 원유 등 수만t의 기름이 흘러나와 광양만 일대를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 이 배는 기관실과 선미쪽 3분의 1이 수심 5m의 뻘에 박힌 채 선체가 왼쪽으로 45도 정도 누운 상태로 선미 쪽에서 불길과 시커먼 연기가 솟고 있다. 또 6번 원유탱크(용량 약 3만여t)와 기관실의 연료탱크(용량 1천5백t)가 부서져 벙커 C유와 원유가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반경 4∼5㎞의 기름띠가 소리도를 중심으로 인근 연도와 작도 등 16㎞까지 번지는 중이라 안도와 금호도 일대 1백여㏊의 전복 및 우럭 양식장과 광양만 일대 수천㏊의 청정해역 공동어장 등이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25일 하오에는 기름띠가 여수 해안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 여수해양경찰서는 헬기 1대와 경비정 14척,해운항만청의 방제정 3척,사고선박 소유사인 호유해운의 방제선 2척,민간 선박 10여척 등 선박 40여척과 3백여명의 인원을 동원해 방제작업에 나섰다. 또 유회수기 17대를 비롯,유처리제 8만2천3백ℓ,흡착제 1만4천2백10㎏,오일스키머 2대,오일펜스 7천8백35m 등도 동원했으나 대낮까지 3∼4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안개도 짙게 끼어 방제작업선이 사고선박에 접근조차 못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 배에는 당초 원유 9만8천5백t과 벙커 C유 2천7백t,벙커 A유 1백t 등 10만t(50만 드럼) 가량의 기름이 실려 있었다. 한편 선장 임씨 등 선원 20명은 이 날 상오 6시 쯤 구명정을 타고 인근 연도로 대피했으며 기관장 송창근씨(38·여수시 미평동 선경아파트)는 실종됐다. ◎환경부 “조속 정화” 환경부는 24일 전남 여천군 앞바다의 유조선 좌초 사고와 관련,조속한 해안정화를 위해 기름을 분해시키는 유처리제의 공급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광주 지방환경청에 지시했다. ◎농경지 백30㏊ 피해 중앙 재해대책 본부는 태풍 「페이」로 16명이 사망하고 27명이 실종되는 등 모두 4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집계했다.지역 별로는 전남이 23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11명,경남 7명 등이다.24일 하오 10시까지의 집계이다. 이재민은 15가구에 50명이 생겼으며 농경지 1백30◎가 유실되거나 침수됐고 ▲선박 84척 ▲철도 1개소 4백50m ▲비닐하우스 1백42㏊ ▲도로 6개소 2백25m ▲어항 68개소가 파손돼 재산피해가 총 7억9천5백만원으로 집계됐다.피해액은 앞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 휘발유값 ℓ당 4원 인하/오늘부터/유가 평균 1.27% 내려

    1일부터 휘발유 값이 ℓ당 4원 내리는 등 유류의 소비자가격이 평균 1.27% 인하된다. 대한석유협회는 30일 6월의 국제원유 가격이 배럴당 평균 17.53달러에서 16.53달러로 하락,유가연동제 적용을 받는 휘발유·등유·경유·벙커C유 등의 소비자가격을 7월1일부터 평균 1.27% 인하한다고 밝혔다. 유종 별로는 휘발유가 ℓ당 5백89원에서 5백85원으로 4원,등유가 2백57원에서 2백51원으로 6원,저유황 경유는 2백40원에서 2백39원으로 1원,저유황 벙커C유는 1백34.40원에서 1백29.10원으로 5.30원씩 각각 내린다.
  • 폐기물 열분해 처리 정경산업(앞서가는 기업)

    ◎폐타이어·비닐로 벙커C유 생산/2차오염 방지 신공법 세계 첫 개발/일에 특허 출원… 매출목표 3백억 폐기물 처리에 신기원이 열렸다.태우거나 매립하지 않아 2차오염 방지는 물론 석유까지 부산물로 얻는 공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 있다. 폐기물 처리 설비업체 정경산업(사장 정진규)이 그 주인공.이 회사가 개발한 비법은 증소식 열분해 방법으로 타이어와 플라스틱,비닐 등 폐기물을 찌는 것 같이 뜨겁게 가열,분해하는 방식이다.분해로에 넣어 섭씨 2백50∼6백도의 온도로 가열하면 합성수지가 분해,가스로 변한다.이 가스를 다시 냉각,벙커 C유로 만드는 방법이다.찌꺼기로 남는 탄소 덩어리인 차르(CHAR)는 카본과 아스팔트 강화제,건축자재 등의 원료로 쓴다.쓰레기더미에서 돈을 캐는 셈이다. 지난 달에 폐차처리 업체인 대지산업진흥(전남 곡성 소재)에 처음으로 설치,환상적인 이론을 현실화 시켰다.폐차의 40%에 달하는 타이어와 시트,범퍼 등 폐 합성수지 처리에 획기적이라는 평을 얻었다. 지난 달 말에는 (주)대우와 해외독점 판매 계약을맺고 해외시장을 개척중이다.한화와 쌍용양회,금호타이어 등도 계약을 조를 정도로 그 장래성을 인정 받고 있다. 이미 특허가 출원된 일본을 주시장으로 삼고 해외 수요처 발굴에 나섰다.대우가 세계 각국에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동시에 미국과 영국·독일 등으로 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자원재생공사와 4∼5개 폐처리 업체들과 상담이 진행 중이다.올 매출목표는 3백억원. 광주에서 호텔을 경영하며 제법 돈도 모았지만 엔지니어(전남대 공대 졸업)로서 제조업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87년 이 기술로 일본에서 특허를 따낸 재일동포 최일규씨(93년 작고)를 만나면서 결단을 내렸다.당시 최씨는 귀화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일본정부로부터 개발 지원금을 받지 못해 한국에서 파트너를 찾던 중이었다.시제품 제작에 7년을 보냈다.호텔업에서 번 25억원을 모두 투자했다.주위에선 불가능한 일에 매달린다고 말렸지만 교직생활을 하는 부인의 이해로 버틸 수 있었다고 한다.
  • 휘발유값 1ℓ당 20원 인하/오늘부터

    ◎5백89원… 유가 0.52% 내려 1일부터 무연 휘발유의 최종 소비자가격이 ℓ당 6백9원에서 5백89원으로 3.28% 내린다. 대한석유협회는 31일 유가 연동제에 따라 휘발유·등유·경유·벙커C유 등 주요 유종의 소비자 가격을 평균 0.52% 내려 1일 0시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저유황 벙커C유(유황 함유율 1%)는 ℓ당 1백37·02원에서 1백34.40원으로 1.91%가 내린다. 그러나 저유황 경유(유황 함유율 0.2%)는 ℓ당 2백35원에서 2백40원으로,고유황 경유(유황 함유율 1%)는 2백27원에서 2백32원으로 각각 2.13%와 2.20%가 오른다. 현재 유가는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석유제품의 전월 평균가격과 전월 평균환율의 변화에 연동시켜 대한석유협회가 매달 최고가격을 고시하고 있다.이번 유가 조정으로 소비자 물가와 생산자 물가에 각각 0.029%포인트와 0.012%포인트 만큼 하락요인이 생긴다.
  • 원유·벙커 C유 할당관세 인상/각각 1%P

    재정경제원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원유와 벙커 C유에 대한 할당관세를 현행 2%에서 3%로 1% 포인트 올릴 방침이다. 29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원유와 벙커C유의 할당관세를 이같이 조정키로 하고 관계부처 협의 및 경제장차관회의,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원유 등 에너지에 대한 대외 의존도가 높은 반면,가격은 너무 낮아 과소비가 조장된다』며 『90년 걸프사태 당시 국제 원유값의 폭등 가능성에 대비해 원유의 할당관세를 1%로 깎아 주었으나 이제는 국제 유가가 안정세에 있어 더 이상 관세를 깎아 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할당관세는 6개월마다 조정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6개월마다 원유와 벙커C유에 대한 할당관세를 0.5∼1% 포인트씩 올려 장기적으로는 기본 관세율인 5%까지 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나토기,세계 2차공습/거점 팔레에 미사일 12발

    ◎세계 “계속 공격땐 유엔군 옵서버 살해”/유엔 통접시한 넘겨 전운고조 【사라예보·팔레 로이터 AP 연합 특약】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공군기들은 26일 유엔이 설정한 「안전지대」에 대한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포격에 맞서 세르비아계 거점 부근의 탄약저장소를 다시 공습했다. 보스니아 세르비아계는 나토의 공습과 관련,사라예보 이웃 9곳의 유엔 중화기 보관시설을 봉쇄,2백70여명의 유엔평화유지군의 외부출입을 금지한데 이어 나토가 공습을 계속할 경우,보스니아에서 활동중인 유엔 군사 옵서버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보스니아 긴장수위가 급상승하고 있다. 자그레브의 유엔 관리들은 이날 상오 10시45분쯤(한국시간 하오 5시 45분)나토 공군기들이 세르비아계 거점인 팔레에서 1㎞떨어진 탄약고를 재공습했다고 밝히고 『공습 목표물은 25일과 동일한 탄약고였으며 여러곳의 벙커가 목표물에 포함됐다』고 말했다. 나토 공군기들은 30여분동안의 공습중 12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이며 3번째 미사일 발사후 흙이 뒤섞인 연기 기둥이 1㎞나 하늘로 치솟았다.공습에 따른 파괴 정도나 희생자 발생여부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세르비아계는 나토가 계속 공습을 가할 경우,보스니아 세르비아계 지역에서 활동중인 유엔 군사 옵서버들을 살해할 것이라고 위협했다고 유엔 관리들이 전했다. 크리스 거니스 유엔 대변인은 또 세르비아계가 25일 나토의 공습에 맞서 유엔이 설정한 안전지대 5곳에 포격을 가해 투즐라에서 적어도 71명이 숨지고 1백50여명이 부상했다고 말했다. 【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 세르비아계가 26일 정오(한국시간 하오7시)까지 사라예보 일원 중화기배치 금지구역안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거나 유엔측에 넘기라는 유엔의 2차 통첩내용을 지키지 않음에 따라 나토의 추가 공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유엔 관리가 밝혔다. ◎나토군­세계접전 이모저모/투즐라시 곳곳 시체 “아수라장”/세계,“인간방패로 유엔군 억류”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포격을 받은 투즐라시의 민간인 거주지역은 거리 곳곳이 피범벅으로 얼룩져 있는 등 아수라장을 방불. 특히 평소 전쟁의 공포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기 위해 젊은이들이 많이 모여들었던 한 카페주변에 두 발의 포탄이 떨어져 이 일대의 거리는 여기저기 나뒹굴고 있는 시체와 함께 짙은 선혈 자국이 낭자해 마치 도살장을 연상케 할 정도. ○…투즐라시에서 연금을 받아 생활하고 있는 바리자 베르베로비치(54)는 세르비아계의 이번 포격에 대해 『투즐라는 오늘밤까지 전쟁이 무엇인지를 몰랐다.이제서야 알게 됐다』면서 세르비아계의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 포격에 대해 분노.이는 보스니아 정부군이 이 지역을 강력하게 장악한 덕택에 지금까지 세르비아계의 포격이 거의 없었고 설령 있었다 하더라도 매우 가벼운 것이어서 사상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 ○…이날 세르비아계의 포격이 시작되자 투즐라시의 라디오 방송은 정규프로그램을 즉각 중단하고 대신 『부상자들을 위한 헌혈이 급박하다』는 방송을 수차례 반복.또 포격에 크게 놀란 시민들은 라디오와 텔레비전앞으로 모여들었으며 일부 시민들은 가족들에게 전화를 걸어 아무런 피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는안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나토가 25일에 이어 26일 보스니아 세르비아계의 탄약고 등에 공습을 재개한데 맞서 세르비아계는 최소 9명의 유엔평화유지군을 나토의 공습목표물에 인간방패로 붙잡아 놓고 나토의 공습에 결사적으로 대항하려는 자세. 보스니아 세르비아계통신(SRNA)은보스니아 세르비아계 TV 방송이 쇠사슬에 묶여 있거나 수갑을 찬 3명의 유엔군의 모습을 방영한 뒤 세르비아계 공보부의 발표를 인용,이번 조치는 나토의 공습재개를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
  • 벙커C유 선적중 유출/울산 춘도앞바다 오염

    【울산=한강우 기자】 4일 상오9시30분쯤 울산시 울주구 방도리 춘도 동쪽 1㎞ 해상에서 5천t급 유조선 배레조보호(러시아 선적)가 벙커C유를 선적하던중 일부를 유출시켜 바다가 오염됐다.
  • 휘발유값 ℓ당 8원 올라/오늘부터/유가 평균 1.37% 인상

    휘발유의 소비자 판매가격이 1일부터 ℓ당 6백1원에서 6백9원으로 8원(1.33%) 올랐다. 등유와 저유황 경유도 ℓ당 2백52원,2백31원에서 2백57원,2백35원으로 각각 올랐다.저유황 벙커­C유는 ℓ당 1백37원42전에서 1백37원2전으로 떨어졌다. 유공 등 정유 5사는 유가연동제 대상유종의 최고 고시가격 변동에 맞춰 소비자 판매가격을 평균 1.37% 인상·조정했다.이에 앞서 대한석유협회는 국제유가 변동에 따라 휘발유와 등유·경유·벙커 C유 등 유가연동제 적용대상의 소비자 최고 판매가격을 평균 1.37% 올렸다. 협회는 국제 원유가격이 전월 배럴당 16.5달러에서 4월중 17.31달러로 오르고 싱가포르 현물시장의 석유제품 가격도 배럴당 평균 19.97달러에서 20·42달러로 올라 이같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이번 유가조정으로 생산자 물가에는 0.07% 포인트,소비자 물가에는 0.026% 포인트의 인상효과가 있다.
  • 유가 평균 2.2% 인하/휘발유는 ℓ당 4원 올라

    휘발유의 소비자 판매가격이 1일부터 ℓ당 5백97원에서 6백1원으로 4원(0.67%)올랐다. 등유와 저유황 경유는 ℓ당 2백68원과 2백40원에서 2백52원 및 2백31원으로 각각 내렸다.저유황 벙커­C유도 ℓ당 1백38원 28전에서 1백37원 42전으로 떨어졌다. 유공 등 정유 5사는 가격 연동제 대상인 주요 유종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이같이 조정했다.이에 앞서 대한석유협회는 휘발유와 등유,경유,벙커 C유 등 유가연동제 대상 유종의 소비자 최고 판매가격을 이 날부터 평균 2.24% 내린다고 밝혔다. 이번 조정으로 생산자 물가에는 0.143% 포인트,소비자 물가에는 0.033% 포인트의 인하효과가 있다.
  • 핵전용 「벙커」북에 밀수출 기도/미 기업체사장 체포

    ◎이동식 지휘·관측 활용 가능 【뉴욕=나윤도 특파원】 핵전쟁과 생화학전쟁 때 적진 관측소 또는 지휘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30인용 이동식 벙커를 북한과 이라크에 밀수출하려던 한 미국기업체 사장이 28일 미국 세관당국에 체포됐다고 보스턴 글로브지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뉴 햄프셔주 노스우드 소재 서브텍사의 사장겸 수석기술자인 월턴 메카시(43)는 이날 보스턴에서 바이어로 가장한 미 세관 비밀요원에게 문제의 이동식 벙커 한 개를 5만8천2백50달러에 판 뒤 현장에서 체포됐다. 글로브지는 메카시가 벙커들을 북한과 이라크에 팔려고 했으며 이라크로는 이미 선적을 마쳤으나 북한에도 팔았는지는 확인되지 않고있다고 보도했다.
  • 진리교 화학물창고 발견/일경/본부건물 지하벙커서 제조 추정

    【도쿄 로이터 연합】 일본경찰은 26일 지난 20일 도쿄 지하철에 독극물을 살포한 혐의를 받고 있는 사교집단 오우무 신리쿄의 비밀 지하벙커가 화학물질을 보관하는 창고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25일 도쿄에서 서쪽으로 1백㎞ 떨어진 카마쿠 이스시키에 있는 오우무 신리쿄시설의 지하벙커를 급습한 경찰팀의 한 대원은 『어제 우리는 지하벙커가 창고라는 것을 알아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경찰관은 오우무 신리쿄 신교도들이 이 지하벙커의 화학물질을 실험실로 보이는 인근의 단독 건물로 가지고 가서 가스를 합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여기서 만들었을 가스중에는 사린도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경찰이 이곳 시설의 어디에서도 사린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 미 함정 중 방문 재개/89년후 처음/벙커힐호 청도 기항

    【청도 로이터 연합】 미국 해군함정 벙커힐호가 22일 중국 산동성의 청도항에 기항함으로써 미함정으로서는 지난 89년 이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했다. 버나드 스미스 해군소장은 이날 양국 군대가 행진곡을 연주하는 가운데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문은 친선방문』이라고 밝혔다. 가공할 해상의 대공망으로 불리는 벙커힐호는 중국 구축함 카이펭 109호의 인도를 받아 청도항의 해군기지로 들어왔다. 벙커힐호가 청도항으로 들어올 때 정복차림의 중국 수병들이 프리깃함 단동545호와 잠수함 창첸359호 갑판에 도열해서 지난 89년 이후 처음으로 청도항을 방문하는 벙커힐호를 환영했다.
  • 유가 평균 2.08% 인상/정유 5사/오늘부터/1ℓ에 5백97원

    휘발유의 소비자 판매가격이 1일부터 외ℓ당 5백77원에서 5백97원으로 3.47%(20원) 올랐다. 등유와 저유황 경유는 2백65원 및 2백38원에서 2백68원 및 2백40원으로 각각 인상됐다.저유황 벙커C유도 외ℓ당 1백32원35전에서 1백38원28전으로 올랐다. 유공 등 정유 5사는 유가연동제에 따라 휘발유 등 주요 유종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1일부터 이같이 인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석유협회는 28일 『국제 유가의 변동에 따라 휘발유와 등유,경유,벙커C유 등 유가연동제 대상인 유종의 소비자 최고 고시가격을 1일부터 평균 2.08% 올린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지난 2월의 국제 원유가격이 배럴당 평균 16.19달러에서 16.71달러로 오르고 싱가포르의 현물시장 석유제품값도 배럴당 평균 19.55달러에서 19.88달러로 상승,이같이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유가조정으로 생산자 물가에는 0.105% 포인트,소비자 물가에는 0.041% 포인트의 인상효과가 있다.
  • 컴퓨터 전쟁지휘 시스템 C₃I/한국군 자체개발 성공

    『먼저 적을 발견하고,먼저 작전을 결정하고,먼저 타격하자』 첨단 컴퓨터를 이용,전쟁을 수행하는 미래형 전쟁지휘시스템이 한국군 자체적으로 개발됐다. 국방부는 20일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국방현대화과제로 설정해 개발해온 「한국군 지휘소 자동화체계(C₃I)」를 완성,김영삼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첫 시연회를 가졌다.C₃I란 지휘(Command)·통제(Control)·통신(Communication)·정보(Intelligence)의 머리글자를 딴 것. 이 체계는 유사시 핵폭탄의 충격도 견딜 수 있는 벙커에서 전쟁지도부가 육·해·공군 작전상황을 한눈에 지켜보면서 전쟁을 지휘할 수 있도록 한 컴퓨터 시스템으로 미군이 걸프전에서 첫선을 보였다.당시 미합참 작전부장 마이어중장이 워싱턴에서 컴퓨터화면을 통해 현지작전을 지휘,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한국군이 개발한 체계에 따르면 유사시 육·해·공 각군 사령부및 사단급이상 전략부대는 일선부대가 보낸 아군및 적군 배치상황과 전투상황 자료를 토대로 컴퓨터를 통해 육·해·공 입체상황도를 작성,합동참모본부로 보내는데 합참컴퓨터에 나타나는 내용은 현지사정과 30초내지 1분정도밖에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이 체계는 특히 북한을 포함한 한반도 전역을 육도·해도·공도·지형분석도·3차원 입체지도등 5가지 지도로 나타내며 관심지역은 대형화면에 확대해 볼 수도 있다.공도에는 3초마다 한반도 상공의 비행물체 궤적이 그려지며 해도에는 함정 배치상황이 나타나게 된다. 2천년대 초 이 체계가 여단급이상 부대에 확대설치되면 현재 일선부대가 유무선통신을 통해 상급부대 지휘를 받는데 소비하는 많은 시간을 줄일 수 있을 전망이다.
  • 유가자유화 내년 단행/통산부/석유제품 수출입 등록제로

    ◎외국인 투자는 1∼2년후 허용 유가 자유화가 내년에 단행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석유제품의 수출입업과 유통업,석유정제업도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완화된다.그러나 주유소 등 유통업과 석유 정제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국내 업체간의 경쟁체제를 확보한 1∼2년 후 허용한다. 통상산업부는 다음 달까지 이같은 내용의 석유사업법 개정안을 마련,관계부처 협의와 공청회를 거쳐 올 정기국회에 상정키로 했다. 김동원 자원정책 2심의관은 『당초 연내 유가 자유화를 목표로 법개정을 추진했으나 절차 등을 감안할 때 연내 단행은 어려워졌다』며 『올해 법을 개정하고 내년부터 유가 자유화를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가 자유화되면 제품 값의 담합 가능성이 높아져 정제업과 석유 수출입업,유통업의 허가제도 같이 풀어야 한다』며 『그러나 정제업과 유통업의 대외개방은 이보다 1∼2년 뒤에 허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통산부가 마련한 「석유산업 자유화 방안」에 따르면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뺀 휘발유와 등·경유,벙커 C유의 공장도·대리점·주유소 가격을 전면 자유화하되 자유화 초기의 충격 방지를 위해 초기 6개월은 사전 신고제로,이후엔 사후 신고제로 운용키로 했다.지금은 유종별 최고 판매가격을 통산부 장관이 유통 단계별로 고시한다. 정유 5사로 제한해 온 원유와 석유 제품의 수출입도 자유화해 등록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자유롭게 수출입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정제업 역시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등록요건(석유 정제시설 및 정제능력의 60일분에 해당하는 저유시설 등)이 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주유소 등 유통업의 허가제도 등록제로 바꾼다.
  • 휘발유값 ℓ당 23원 인상/정유5사 오늘부터

    ◎등·경유는 종전가격 유지 휘발유의 소비자 판매가격이 3일부터 ℓ당 5백54원에서 5백77원으로 23원(4.15%) 오른다.저유황 벙커­C유도 ℓ당 1백29원 61전에서 1백32원35전으로 오르는 등 벙커­C유도 최고 고시가격에 판매된다.그러나 등·경유는 종전 소비자 판매가격인 ℓ당 2백58원과 2백37원에 팔린다. 유공 등 정유 5사는 휘발유와 벙커 C유의 가격을 3일부터 이같이 올리기로 하고 2일 통상산업부에 통보했다.유가연동제에 따라 이달 중 휘발유 등 석유류 제품의 최고 고시가격이 평균 2.01% 인상,조정됐으나 정유 5사는 설 연휴 때의 수송난 때문에 가격을 조정하지 않았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