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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병 한소영 ‘굿샷’ 공동선두

    ‘역시 세계 정상급’-.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 투어 5번째 대회인 바이코리아 여자오픈(총상금 3억원)대회가 22일 레이크사이드골프장(파72)에서 개막,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앨리슨 니컬러스(37·영국)가 복병 한소영(26)과 함께 공동선두에 나섰다. 또 펄신(32·랭스필드)도 정일미(27·한솔PCS)와 공동3위에 랭크되는 등 정상급 기량을 뽑냈다.그러나 김미현(22·한별텔레콤)은 선두에 3타차로 밀려남은 라운드에서의 선전이 불가피해졌다. 한소영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한 니컬러스와 함께 선두로 나섰다.펄신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정일미와 함께 선두에 1타 뒤지는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니컬러스와의 ‘땅콩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김미현은 퍼팅 난조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김미현은 1번홀에서 니컬러스와 나란히 버디를 잡았고 2번홀에서도 사이좋게 파를 세이브했으나 3번홀에서도 파세이브에 그쳐 버디를 기록한 니컬러스에 뒤지기 시작했다.김미현은 이후 9번홀까지 파행진을 이어가며 니컬러스와 1타차의 각축을 벌였으나 10번홀에서 니컬러스가 버디를 추가,2타차로 밀렸다. 김미현은 11번홀에서 버디를 보태 선두권 진입의 기대를 모았지만 15번홀(파5)에서 세컨드 샷이 벙커턱에 걸려 4온2퍼팅으로 첫번째 보기를 기록,선두권 진입에 실패했다. 니컬러스는 8번홀에서 50㎝ 버디퍼팅을 놓쳤고 9번홀에서는 버디퍼팅이 홀컵을 맞고 돌아나오는 불운으로 타수를 줄일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버디 3개를 추가,선두권에 올라섰다. 김미현은 경기를 마친 뒤 “어제 프로암 경기 때보다 그린이 느려 퍼팅에서 다소 문제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1언더파 71타를 기록한 샬롯타 소렌스탐(26) 역시 “퍼팅에서 애를 먹었으나 코스는 좋다”며 우승 타수를 10언더파 정도로 예상했다. 박해옥·김영중기자 hop@
  • 美·英협회 규칙개정안 확정

    [세인트앤드루스(영국) AP 연합] 내년부터는 프로골프대회에서 선수가 스윙을 하는 동안 캐디는 선수 바로 뒤에 서 있지 못한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의 로열&앤션트골프클럽은 8일 골프규칙 개정안을 확정,내년 1월부터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정안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캐디의 위치를 제한하는 14조2항.캐디 위치 제한은 선수가 스윙동작에서 제3자의 도움을 받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종전에는 퍼팅때만 홀컵과 선수의 ‘연장선상’ 뒤편에 캐디가 서지 못하도록 했으나 개정안은 퍼팅뿐 아니라 드라이버 샷,아이언 샷을 불문하고선수의 스윙동작에는 절대로 캐디가 선수 바로 뒤에 서 있을 수 없도록 했다. 또 그동안 논란을 빚어온 일명 ‘빗자루퍼터(Broomhandle Putter)’는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빗자루퍼터는 베른하르트 랑거(독일)를 비롯한 유럽 선수들이 애용한다.한편개정안은 골프장의 사정에 따라 벙커속 볼이 놓인 위치에 돌멩이가 있을 경우 돌멩이를 치워내는 것을 허용하는 ‘로컬룰’ 제정이 가능하도록 규제를완화했다.
  • 박소영 데뷔 첫 정상…018배 여자프로골프

    프로 2년차 박소영(23)이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지난해 9월 프로에 입문한 박소영은 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골프장(파72)에서 열린 원샷018배 제21회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 1개씩을 기록하며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천미녀를 2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우승상금은 2,700만원. 6번홀에서 1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킨 박소영은 17번홀에서 티샷이 러프에 빠지고 세컨드 샷이 벙커에 떨어지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침착하게 보기로홀 아웃 승세를 굳혔다.박소영은 “그린이 빨라 어려웠지만 최선을 다했다. 쇼트 퍼팅이 90%이상 적중해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테스트를 통과해 새달 시드배정 경기를 남겨놓고 있는 박현순은 4오버파 220타로 3위를 차지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김미현 LPGA 신인왕 확정

    [데이토나비치(미 플로리다) AFP 연합]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99시즌 신인왕을 확정지었다. 김미현은 4일 끝난 뉴올바니클래식에서 공동 8위에 오르며 신인왕 평점 56점을 보태 총점 1,100점으로 2위 후쿠시마 아키코(일본)에 385점차 앞섰다. 신인왕 평점은 이번 주 열리는 퍼스트유니언베시킹클래식(7∼10일)까지만 주어지기 때문에 역전은 불가능하다. 이로써 LPGA투어에서는 지난해 박세리에 이어 한국선수가 2년연속 신인왕을 차지하게 됐다.또 96년 캐리 웹(호주),97년 리사 해크니(영국)에 이어 4년연속 외국선수가 신인왕에 오르게 됐고 90년대들어 8명의 외국선수가 신인왕을 휩쓰는 결과를 낳았다. 김미현은 올 시즌 27개 대회에 출전,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을 포함해 10차례 ‘톱10’에 진입하는 안정적인 기량을 보였다.김미현은 현재 LPGA투어 8개부문에서 10위권에 들어 있다.특히 평균스코어 70.69타(7위)를 기록해신인으로서는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또 샌드세이브(벙커탈출 뒤파 세이브율) 2위,이글 3위,버디 6위,70타미만 라운드 7위를 달리고 있다.상금순위는 44만7,921달러로 13위에 올라 있다.
  • [문명자 회고록 내가 본 朴正熙와 金大中](1)

    대한매일은 미국 US 아시안뉴스 서비스 주필인 문명자씨의 미공개 회고록 ‘내가 본 박정희와 김대중’을 단독입수,내용 가운데 일부를 발췌하여 연재합니다.문씨는 지난 73년 ‘김대중납치사건’을 국내에 보도한 이후 신변에 위협을 느껴 미국에 정치망명을 선언한 이후 30여 년간 미국서 활동해온 현역언론인입니다.그동안 그는 국내에서 접할 수 없는 한국관련 고급정보를 목격하고 기록해 왔으며 이번 회고록은 이같은 내용들을 토대로 한 것 입니다.회고록에는 한국현대사의 ‘미스터리’는 물론 한·미관계의 이면사를 처음 공개한 것도 상당수 포함돼있어 ‘역사적 기록’으로서도 큰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73년 4월 15일 대만대학에 박사학위를 받으러 간다며 한국을 빠져나온 전중앙정보부장 김형욱(金炯旭)이 며칠후 미국에 나타났다.그것은 영락없는 도망길이었다. 5·16 쿠데타의 주동인물중 하나였던 그는 그후 출세가도를 달렸다.63년 5월 제4대 중앙정보부장으로 취임한 김형욱은 박정희를 위해 별명처럼 ‘곰’같은 충성심을 발휘하는 한편 자기자신을 위해 온갖 부정한 방법을 동원해치부를 했다.이같은 김형욱이 미국으로 도망온 이유는 자명했다.수십년간 충성해온 수하들을 하루 아침에 내치고 잡아넣는 박정희의 냉혹성에 대한 공포감 때문이었을 것이다. 내가 미국에서 김형욱을 처음 만난 것은 그가 71년 공화당 전국구 의원 신분으로 남미를 방문하고 뉴욕에 들렀을 때였다.그때 나는 MBC 워싱턴특파원으로 일하고 있었는데 유엔 취재차 뉴욕에 있다가 당시 컬럼비아대학 연수생으로 와 있던 동아일보 기자 이웅희(李雄熙·현 무소속 국회의원)와 함께 김형욱과 뉴욕의 한 한국음식점에서 식사를 했다. 김형욱이 미국으로 도망온 이후 나는 그와 수 차례 만난 적이 있다.73년 11월 내가 미국에 정치망명을 선언한 후 그는 내게 “문 여사,용감한 결심을존경합니다.우리는 뜻을 같이 하는 동지입니다”라며 전화를 걸어오기도 했다.그는 내가 망명을 선언한 후 부쩍 자주 전화를 걸어왔는데 “김대중 납치범 명단을 내가 다 가지고 있는데 때가 되면 가르쳐주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77년 1월 김형욱은박 정권의 미국 의회 부정로비사건 조사를 위해 구성된프레이저위원회에 증인으로 채택되어 있는 상태에서 아들과 함께 유럽여행을한 적이 있다. 그는 뉴욕 케네디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돌아왔는데 여기서 낯뜨거운 사건이 발생했다.김형욱이 달러를 밀반입하다가 세관원에게 걸린 것이다.내가 그 사건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한 유태인 친구의 제보 때문이었다. 세관원은 오리걸음(덕 워킹)으로 걸어 들어오는 동양남자가 뭔가 숨긴 것이틀림없다고 확신,김형욱을 멈춰 세웠다.꼭 아편쟁이같이 생겨 마약밀수를 하는 줄 알았다고 한다. “헤이,유,스탑”(여보,좀 멈춰요). “미?”(나요?). “예스,유”(예,당신말이오). 더욱 한심한 일은 세관원이 그를 불러 세워 몸수색을 하려 하자 김형욱은 한국식으로 세관원을 협박했다고 한다.“내 몸을 수색해서 아무것도 안나오면너 그냥 두지 않겠다”.“오케이”.세관원은 보안관에게 명령했다. “데려가 발가벗겨”. 보안관이 김형욱을 방으로 데려가 발가벗겼는데 그는 무려 7만5,000달러의돈뭉치를 다리에 붕대로 둘둘 감고 그 위에 여자 타이즈를 입고 있었다고 한다. 79년 10월 7일 김형욱이 프랑스 파리에서 실종된 후 나는 교토통신의 요코가와 워싱턴특파원과 함께 처음으로 뉴저지에 있는 그의 저택을 방문한 일이있다.그의 부인 신영순(申英順·在美)에게 주소를 물어 찾아간 그의 집은 웬만한 미국 부호의 집 못지않게 호화롭게 꾸며져 있었다. 실종 직전 김형욱은 이른바 ‘회고록’ 출판문제로 박 정권과 막판 거래를하고 있었다.박 정권은 김형욱에게 “회고록을 출간하지 않는 대가로 500만달러를 주겠다”고 제의하고 이미 100만∼150만 달러를 먼저 지불했다고 한다.김형욱은 그 나머지 돈을 받으러 파리에 갔다가 결국 실종되고 만 것이다. 김형욱이 어떻게 최후를 맞았는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우선 중앙정보부가 파리에 온 김형욱을 납치,살해한 후 센강에 버렸다는 설도 있었고,또 산 채로 짐짝처럼 포장해 KAL기에 실어 서울로 데려갔다는 설도 있다. 그 무렵 우리 사무실에 프랑스어로 된 익명의 편지가 날아들었는데 그 내용은 김형욱이 KAL기 짐칸에실려갔다는 것이었다. 나는 미국의 한 항공사 화물부에 문의를 해보았다.“사람을 짐짝처럼 싸서운송하는 것이 가능합니까?”.“산소가 부족해 호흡이 곤란하고 온도·습도가 낮아 사람이 짐칸에서 파리∼서울간 15시간을 버틴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이래저래 취재는 벽에 부딪쳤고 나는 김형욱의 사인규명을 거의 포기했다. 그런데 80년대초 나는 뜻밖의 루트를 통해 김형욱의 사인에 대한 상당히 정확한 정보에 접하게 되었다.발설자는 정일권(丁一權) 전 국무총리였다.그는유럽을 여행하던 중 파리에서 자신이 신뢰하는 모 인사(본인의 요청으로 신분을 밝힐 수 없음)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잔인하다 잔인하다 했지만 박정희가 이렇게 잔인할 수 있나.잘못했다고비는 김형욱이를 자동차에 실어 그대로 폐차장에 밀어넣어 버렸다네”그의 말에 따르면, 산 채로 서울로 납치해간 김형욱을 차지철이 경복궁에서청와대로 이어지는 지하벙커를 통해 박정희 앞에 대령했는데 김형욱이 박정희에게 “잘못했습니다.죽여주십시오”하고 빌었다는것이다. 정일권의 말대로라면 김형욱은 폐차장 압착기 아래서 최후를 맞았다는 얘기가 된다.정일권의 입장에서 보면 김형욱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옹립하려던 ‘이북파 최측근’이었으니 분개할만도 했을 것이다. 나는 이같은 사실을 정일권 본인을 통해 거듭 확인한 바 있다.지난 86년 한국을 방문했을 때 하얏트호텔에서 정일권을 만난 자리에서 나는 이렇게 물어보았다. “김형욱이가 서울로 잡혀와서 비참하게 죽었다는 얘기를 한 적이 있으시다는데 사실인가요?”“예,내가 그런 애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그것은 사실입니다”. 정일권은 말년에 암에 걸려 고생하다가 94년 타계했는데 내가 그를 본 것은그것이 마지막이었다. 정리 정운현기자 jwh59@ -文明子씨 일문일답 ■회고록을 출판하게 된 동기는. 역사를 위한 기록이다.한국사회는 가치의 혼돈시대를 맞고 있다.이대로 한세기만 지나면 한국사회에는 박정희를 미화하는 기록만 남을 것이다. 오랫동안 미국의 권부를 가까이서 취재하면서 나는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사실들을 많이 보고 들었다.우리 후손들의 역사인식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바람으로 그동안 보고 들은 박정희의 모든 것을 기록했다. ■회고록의 제목은 ‘내가 본 박정희와 김대중’인데 박정희 전대통령에 관한 부분이 70% 정도를 차지하는 있는 것 같은데…. 61년 5·16쿠데타 때부터 시작해 82년 김대중씨가 사형수에서 사면을 받고워싱턴에 왔을 때까지를 기록했기 때문이다.박정희씨는 이미 관 뚜껑에 못을박은 사람이고 김대중씨는 아직 활동하는 현역 정치인이 아닌가. 김대중씨에대한 기록은 또다른 기회를 기다려야 할 것이다. ■문 주필의 박정희 전대통령 비판에 대해 일각에서는 주관적이라는 지적이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박정희에 대해서 나는 한 언론인으로서 뚜렷한 주관을 가지고 있다.그러나독자들은 나의 책에서 사실만을 보면 된다.1961년 4월이후 현재까지 워싱턴에서 벌어진 한국정치 관련사건들을 사실에 입각해 기록했다.사실에 대한 해석과 판단은 독자의 몫이다. ■문 주필의 회고록에는 특정인들의 실명이 거침없이 거론되고 있는데…내가 실명을 거론한인물들은 한국정치사에서 책임있는 위치에 있었던 사람들이다.그들은 공직에 취임함으로써 이미 역사의 심판대 위에 스스로 올라선것이다. 나는 그들에 대한 역사적 기록을 남겼을 뿐이다.한가지 지적하고 싶은 것은 한국언론의 익명문화다.육하원칙의 가장 첫번째 요소가 ‘누가’이지 않은가.한국의 언론인들은 혈연·지연·학연의 인간관계 속에 깊이 편입돼 있어 실명을 거론하지 못한다. 퇴직후에도 그 인간관계 속에서 살길을 찾아나가야 하므로 ‘익명의 문화’는 극복되지 않는다.내 경우는 다행인지 불행인지 한국사회에서 떨어져 40년을 살아왔기 때문에 거칠 것이 없다. ■그동안 ‘반한인사’ 또는 ‘친북인사’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는데 이에대한 본인의 견해는? 유신정권때인 70년대까지는 ‘반한인사’로 불렸는데 80년대말 남북 고위급회담이 본격화된 후 북한취재에 나서면서 ‘친북인사’로 호칭이 바뀌었다. ‘반한인사’,‘친북인사’란 중앙정보부가 만들어낸 용어로 전혀 타당하지않다.굳이 말하자면 ‘반박정희 인사’나 ‘반유신인사’라고해야 옳다.‘친북’도 그렇다.남북은 같은 민족이다.서로가 ‘친북’도 하고 ‘친남’도해야 한다.‘친미’나 ‘친일’,‘친중’과는 성격이 다른 것이다.94년 김일성 주석 사망후 ‘100일설’부터 ‘3년설’까지 북한붕괴론이 대단했다.내가북한에 가보고 와서 북한은 붕괴하지 않는다고 했더니‘친북인사’라고 했다. 한반도 남북에 사는 사람들은 분단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보는 시야도 반쪽짜리일 수밖에 없다.스스로 외눈박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면 두 눈으로 보는 사람이 편파적으로 보이는 것이다. [정운현기자] -文明子씨는 인가 문명자(文明子·70)씨는 38년째 미국 권부의 상징인 백악관을 출입하고 있는 현역 재미교포 언론인이다.73년 11월 당시 보도금지 사항인 ‘김대중납치사건’을 보도한 후 중앙정보부의 체포위협을 피해 미국에 ‘정치망명’을한 전력으로 그동안 국내에선 그의 활동이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80년 중국 덩샤오핑(鄧小平)의 초청으로 미국 여기자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덩샤오핑을 인터뷰했으며 90년 남북고위급회담 이후방북취재를 시작한이후 92,94년 두차례에 걸쳐 김일성 주석을 인터뷰했다. 30년 대구 출생인 문씨는 숙명여고 졸업후 연세대 영문학과 1학년 재학중 6·25를 맞아 피란지 부산에서 일본으로 유학,메이지대 경제학부·와세다대국제법 대학원을 졸업했다. 61년 조선일보 워싱턴특파원을 시작으로 동아일보,경향신문,MBC 워싱턴특파원을 역임한 그는 73년 미국에 정치망명한 후 미국인 동료기자들과 함께 US아시안뉴스 서비스(통신사)를 설립,국제정치담당 주필로 일하고 있다. 동양통신 초대 워싱턴특파원을 지낸 남편 최동현(崔潼鉉)씨와 사이에 1남 1녀.그의 미국이름 주리 문(Julie Moon)은 ‘대지’의 작가 펄 벅 여사가 지어준 것이다. [정운현기자]
  • 연안 침몰선박 1,400척

    우리나라 연안에 유조선을 포함,1,400여척의 선박이 침몰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침몰선박 대부분이 처리주체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가 많은데다 처리 예산도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연안어장 및 해양생태계에 심각한 타격이우려된다. 30일 해양수산부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연안에 침몰해있는 선박이 1,400여척에 이르며 이중 상당수는 해양환경을 파괴할 수 있는대량의 연료기름이 실려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95년 7월 부산 다대포 북동쪽 1.9마일 해상에서 침몰한 액화가스 운반선인 제13삼부호(592t)에 대한 위치·해역조사를 지난 5월 한 결과 부탄가스 380t이 적재된 탱크 2개 중 1개는 유실됐고 1개는 그대로 남아 있다.해양부는 부력으로 인해 탱크가 배에서 이탈할 경우 다른 선박과 충돌,대형 폭발사고가 우려되나 사고선체 주변에 2척의 침몰 선박이 있는데다 통발 어장이 형성돼 있어 정밀조사 및 처리작업에 장애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88년 2월 경북 영일군 대보등대 동쪽에서 벙커C유 2,560t을 싣고 침몰한 유조선 경신호는 사고당시 기름유출구를 막았으나 선체부식으로 기름이 유출되고 있고,96년 12월 충남 태안군 안도 서쪽해상에서 침몰한 화물선 태양자스민호도 잔존유 유출 가능성이 높아 인근 해수욕장과 어장에 피해를 줄것으로 분석됐다. 해양부는 오는 2008년까지 56억원을 들여 침몰선박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침몰선박 등록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혜리기자 lotus@
  • 박세리 6언더 공동19위

    박세리(22·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이프코클래식에서공동19위에 머물렀다. 박세리는 20일 새벽 미국 워싱턴주 켄트의 메리디언밸리골프장(파72)에서열린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했다.박세리는 그러나 시즌 상금랭킹 순위에서 자신을 바짝 뒤쫓고 있는 로리 케인과 애니카 소렌스탐에 여전히 앞서 3위(68만8,962달러)를 지켰다. 우승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친 LPGA투어 경력 2년의 마리아 요르스에게돌아갔다. 1번홀에서 티 오프한 박세리는 4∼6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으나 후반 들어 심한 기복을 보였다.10번홀(파 4)에서 3번 우드로 티샷한 공이 벙커에 빠져 3번째 샷만에 온그린했으며 홀컵과의 거리가3m도 안되는 거리에서 2퍼팅하는 등 후반 첫홀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파4인 14번홀에서도 두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려 3온-2퍼팅하는 등 후반에만 보기3개(버디 2개)를 범했다. 박해옥기자 hop@
  • 월드챔피언십 이모저모(I)

    ■아쉽게 우승을 놓친 웹은 “18번홀에서 너무 도전적이었다”고 스스로 패인을 분석.웹은 “18번홀에 들어설때 안정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티샷도 3번우드로 했지만 판단 착오로 세컨드 샷이 러프에 빠진 뒤 흔들렸다. 그로 인해 벙커에서 너무 도전적으로 홀을 공략했다”고 후회.웹은 또 자신이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는 동안에도 바람과 대회 전날밤 내린 비로 그린이 젖어 있었기 때문에 신경이 쓰였다고 푸념. ■시상식에는 송보순 삼성전자 미국지사장이 참석해 소속 선수인 박세리에게 직접 우승컵을 전달,대회가 순식간에 ‘한국 잔치’가 됐다. 송사장은 “잊을 수 없는 멋진 대회였다.후원하고 있는 박세리가 우승해 어느 때보다 의미 있는 대회였으며 내년 대회에도 박세리가 우승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피력. ■삼성이 LPGA투어 월드챔피언십 대회 스폰서를 내년에도 한번 더 맡기로 결정.대회 사무국 관계자는 삼성이 당초 올해까지 5년동안 타이틀 스폰서를 맡기로 했으나 최근 계약기간을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삼성이 내년이후에도 타이틀 스폰서를 계속 맡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 삼성이 이처럼 장기 재계약을 회피하고 단기계약을 한 것은 추천선수 선발,대회장 선정 등에서 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 세리 15·18번홀서 극적 승부 갈라져

    박세리의 극적인 역전 우승 계기는 15번홀과 18번홀에서 마련됐다. 13번홀에서 파를 세이브,웹과의 간격을 4타차에서 3타차로 줄인 박세리는‘마의 15번홀’에서 첫 기회를 맞았다.박세리는 첫날 더블보기,둘쨋날 보기를 한 15번홀(파3)을 파로 마감,승기를 잡았다.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을홀컵 3m쯤에 붙인 뒤 2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한 것.이에 견줘 웹은 7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공이 벙커에 빠져 위기를 맞았다.두번째 샷으로 온그린에 성공,위기를 벗어나는 듯했으나 퍼팅에서 3타를 잃어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1타차 추격을 허용했다. 박세리와 웹의 1타차 추격전은 나란히 버디를 기록한 17번홀까지 이어졌다. 결국 승부는 18번홀에서 갈렸다.박세리는 파5홀인 18번홀(530야드)에서 날린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시켰다.비거리 263야드.두번째 샷으로 남은 거리를80야드로 줄였고 세번째 샷을 홀컵에서 12m 떨어진 그린에지에 떨어뜨렸다. 그러나 차분하게 2퍼팅으로 파를 기록하며 모든 경기를 마감했다. 다음조로 18번홀에 들어선 웹에게 파만 기록해도 우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그러나 웹은 세차례 연속 실수를 저질러 스스로 무너졌다.두번째 샷이 나무 뒤 러프로,세번째 샷이 벙커로,네번째 샷이 그린에지로 빠지는 불운을 잇따라 겪으며 급격히 흔들리더니 퍼팅에서만 3타를 날려 보내며 더블보기를 기록했다.박세리가 막판까지 침착한 경기운영을 한 반면 웹은 두번째더블보기를 범해 희비가 갈린 순간이었다. 박해옥기자
  • 김미현 막판 분전… 공동선두

    김미현(22·한별텔레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상급 기량을 국내 팬들에게 선사하며 공동선두를 달렸다. 김미현은 9일 태영골프장(파72)에서 개막된 SBS프로골프최강전 여자부 1라운드에서 막판 투혼을 불사르며 버디 2개 보기 3개로 1오버파 73타를 쳐 서아람(26) 이정연(20)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김미현은 그러나 장거리 비행에 따른 피로와 시차를 극복하지 못한데다 생소한 그린에 적응하지 못한 듯 기량을 100% 발휘하지는 못했다. 스테이트팜레일클래식 우승컵을 안고 귀국한지 하루만에 출전한 김미현은경기 도중 수면부족에 따른 피로와 갈증을 호소,컨디션이 정상이 아님을 드러냈다.김미현은 또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주저앉은 채 휴식을 취하는 모습도 간간이 보여줬다.김미현은 경기에 앞서 “전날 10시에 잠자리에 들었으나 새벽 2시에 일어난 뒤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아침 한때 대회장을 덮은 안개로 예정보다 1시간30분 늦은 12시30분쯤 1번홀을 출발한 김미현은 2·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다.김미현은 이어 10번홀 버디와11번홀 보기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는 등갈수록 안정을 되찾았다.김미현은 18번홀(파5)에서 티샷한 공을 벙커에 빠뜨린 뒤 우드로 날린 세컨드 샷이 러프에 빠지는 등 연속 위기를 맞았다.그러나 세번째 샷한 공을 홀컵 4m에 붙인 뒤 파를 세이브,만만찮은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강욱순(33)이 4언더파 68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박해옥기자 hop@
  • LPGA 이모저모

    ?김미현의 우승이 확정되자 외신들은 ‘김미현,LPGA 첫 우승’을 제목으로일제히 장문의 기사를 전세계에 타전.AFP는 22살의 김미현이 첫우승으로 11만6,250달러를 받아 상금랭킹 11위에 올랐고 박세리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번째 신인왕 타이틀도 사실상 확정했다고 보도. ?이날 챔피언조에 든 김미현 마리사 바에나,재니스 무디 등 3명이 모두외국선수들이어서 이채.바에나는 콜롬비아,무디는 스코틀랜드 출신이다. ?전날까지 선두였던 무디는 13번홀에서 뜻하지 않은 낭패를 당해 첫우승을날렸다.티샷이 벙커에 빠진 뒤 세컨드 샷을 하려던 무디는 공에 앉은 날벌레를 쫓으려 손을 휘젓다가 경기위원으로부터 2벌타를 받은 것.무디는 공을 건드리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다가 이미 승부의 추가 김미현에게 기운 18번홀에 가서야 벌타가 취소됐다는 연락을 듣고 눈물을 글썽였다.무디는 경기 뒤 “13번홀에서 너무 화가나 집중력을 상실했다”고 분통.골프규정상 선수가 벙커에 빠진 공을 손으로 만지거나 클럽이 모래에 닿을 경우 2벌타를 받는다.?지난 대회 우승자인 펄신은 최종 라운드 선전에도 불구하고 막판 통한의보기를 해 아쉽게 공동 준우승.전날까지 7언더파로 공동15위를 달리던 펄신은 이날 잇따라 버디를 낚으며 추격전을 벌였으나 파4의 17번홀에서 보기를해 아쉽게 타수를 줄이는데 실패했다.17번홀에서 파를 기록했다면 16번홀에서 보기를 한 김미현과 연장 승부를 펼쳐 한국팬들을 더욱 흥분시킬 뻔했던것. 경기를 마친 펄신은 클럽하우스에서 TV를 통해 마지막 조의 플레이를 지켜보다 김미현의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박수를 치며 축하,맏언니다운 모습을보이기도.
  • 김미현 우승 원동력은

    김미현의 최대 장기는 안정된 세컨드 샷.신장의 열세로 다른 선수들보다 크게 스윙을 하면서도 정확성을 갖췄다. 다만 드라이버 샷 거리가 다른 선수들보다 짧고 페어웨이 적중률이 80위권에 머물만큼 처진다는 게 흠.김미현은 올시즌 LPGA 드라이버 샷 거리(드라이빙 디스턴스) 순위에서도 70위권을 맴돌고 있다.평균거리는 240.7야드.그러나 이는 정확한 샷을 위해 의도적으로 풀스윙을 자제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실제로 김미현은 미국으로 가기전 실전에서 270야드 정도를 예사로 날려 선배 프로들을 놀라게 했다. 김미현은 요즘 드라이버 샷의 정확성을 높이면서 대신 세컨드 샷으로 거리부족을 보충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김미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J&J인터내셔널의 김준 이사는 “요즘 김미현은 스윙자세가 많이 좋아졌다는 평을 듣는다”면서 “샷을 할 때 흔들림이 거의 없어졌다”고 설명했다.그만큼 정확성이 높아졌다는 것이다.특히 세컨드 샷에 정확성이 가미되면서 두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는 일이 잦아진 것이 상승세의 가장중요한 요인이다. 또 다른 장점은 위기관리 능력. 샷이 벙커에 빠졌을 때 파 이내로 마감하는 확률(샌드 세이브)에서 LPGA 선두(56.1%)를 달리고 있다.이밖에 다른 선수들을 압도하는 두둑한 배짱과 오기도 김미현만의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박해옥기자
  • JP컵 여자오픈골프 이모저모

    -첫날 공동선두로 나선 정일미는 경기가 끝난 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겸손해 했다.벙커가 많기로 유명한 88골프장(87개)에서 18홀을 도는 동안 공을 한번도 벙커에 빠뜨리지 않았다는 것.정일미는 “오늘 보기를 한 5번홀(파4)과 10번홀(파5)에서 각각 두번째 샷과 세번째 샷한 공이 벙커 쪽으로 날아갔으나 운좋게 모두 벙커 턱에 걸렸다”고 설명. -개막일인 3일 아침 대회장인 88골프장엔 짙은 안개가 덮여 1라운드 경기가 30분 가량 지연됐다.오전 7시 인코스를 출발한 선수들은 10번홀까지는 무리 없이 경기를 치렀으나 11번홀부터 안개 때문에 페어웨이가 잘 보이지 않자경기를 중단한 채 30여분 동안 기다리기도. -LPGA 프로테스트 1차예선을 수석으로 통과,주목을 받은 서아람은 첫날 성적이 기대에 못미친데 대해 “귀국후 연습 라운딩을 많이 못했다”고 설명. 서아람은 그러나 “미국 프로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게 큰 힘이 된다”며 우승에 대한 의지를 표명.
  • 월드스타 김성윤 막판 ‘굿샷’…국제J골프

    김성윤(안양 신성고2)이 ‘월드스타’의 진가를 선보이며 한국대표팀을 역전우승으로 이끌었다. 김성윤은 27일 뉴서울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한매일 자매지 스포츠서울주최 제1회 문화관광부장관배 국제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겸 빙그레컵 월드주니어골프팀챔피언십 아시아 예선 단체전에서 4언더파 68타의 팀내 최고 성적을 거뒀다.김성윤 김대섭(서라벌고3) 홍순상(대원고3) 등으로 이뤄진 한국대표팀은 도합 8언더파 208타를 쳐 최종합계 9언더파 855타로 우승했다. 한국대표팀은 이로써 내년 6월 일본에서 열릴 월드주니어골프팀챔피언십에아시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김성윤은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는 선전과 함께 280야드에 이르는 특유의 장타와 부드러운 리듬스윙 등 ‘월드스타’다운 기량을 유감 없이 뽐냈다. 김성윤은 특히 파5홀인 13번홀에서 세컨드 샷이 벙커에 빠지는 위기를 맞았으나 벙커샷을 홀컵 3m에 붙인 뒤 버디를 엮어 냈다. 전날까지 선두를 지킨 한국선발팀은 5언더파 21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856타로 준우승했다.한국선발은 그러나월드주니어골프팀챔피언십에 한 나라에서 한팀만 참가한다는 대회 규정에 따라 아시아에 주어진 나머지 한장의 티켓을 3위팀인 일본(합계 6오버파 870타)에 양보했다. 개인전에서는 정지호(안양 신성중3)와 조령아(원천중3)가 각각 합계 8언더파 280타와 7언더파 281타로 남녀부 우승을 차지했다. 박해옥·김영중기자 hop@
  • 박세리·김미현 “컨디션 최상”

    “충분한 휴식으로 최상의 컨디션이다.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박세리와김미현이 20일 밤 오하이오주 비버크릭의 노스골프장에서 개막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퍼스타클래식 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21일 새벽 1시30분,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같은 조에서 1라운드를 티오프한 두 선수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반드시 우승컵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첫승에 도전하는 김미현의 각오는 여느 때와 달랐다.일찌감치 대회장인 노스골프장을 찾아 2차례의 연습라운딩으로 코스 공략 구상을 끝낸 김미현은 “페어웨이가 비교적 넓은 편이어서 드라이버 샷에 큰 부담은 없지만그린이 좁고 깊은 벙커가 그린을 에워싸고 있어 세컨드 샷의 정확성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면서도 강한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김미현은 1라운드에 박세리와 같은 조로 편성된데 대해 “전혀 의식을 하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만 박세리와의 싸움은 의미가 없다.LPGA투어 모든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이겨 우승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시즌 3승을 노리는 박세리의 자신감도 이에 못지 않다.지난 97년과 지난해이 대회에 연속 초청을 받아 97년에는 출전했으나 지난해에는 앞선 6개대회에 연속 출전한 피로 때문에 출전을 포기했던 박세리는 “꼭 다시 도전해보고 싶었던 대회로 기대를 갖고 있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97년 LPGA 프로테스트 통과를 앞두고 이 대회 코스를 경험했던 박세리는 역시 두번의 연습라운딩을 통해 충분히 코스를 파악,시즌 3승 가능성이어느 때보다 높다고 밝혔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우즈 3R 공동선두 점프

    메디나 외신 종합 연합 제81회 미국프로골프(PGA)선수권대회 막판우승 다툼이 미국의 골프천재와 유럽의 골프신동간 대결로 압축될 공산이 커졌다. 미국의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3)는 15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골프장(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공동선두로 뛰어올라 메이저대회 두번째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10대 돌풍의 주역인 세르히오 가르시아(19 스페인)는 선두와 2타차로 공동 3위를 기록,만만찮은 저력을 이어갔다. 우즈는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마이크 웨어(캐나다)와 공동선두로 올라섰다.가르시아는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으며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올 PGA선수권대회는 우즈-가르시아간 명승부로 대회 우승자가 가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스터스 우승 이후 2년째 메이저대회 징크스에 시달려온 우즈는 4번홀까지 버디를 잡지 못해 3위권을 유지했으나 5∼7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낚아내며 선두로 올라섰다. 우즈는 특히 6번홀에서 15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켰고 14번홀에서는 벙커에 빠진 공을 버디로 연결시키는 등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다.첫날 공동선두를 달렸다가 둘쨋날 1오버파를 기록하며 5위로 밀렸던 가르시아는 1번홀버디로 전날의 부진을 털어낸 뒤 10·14·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 美 퍼니스 PGA 첫 우승

    [그랜드블랑(미 미시간) AP 연합] 프로 16년차 톰 퍼니스(39)가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뷰익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안았다. 퍼니스는 9일 그랜드블랑의 워윅힐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전날선두였던 톰 레먼을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퍼니스는 지난해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준우승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었다. 96년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레먼은 13번홀에서 벙커샷이 그린을 지나 연못에 빠지는 불운에 이어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퍼팅에 실패,3년만의 우승 기회를 놓쳤다.
  • 김미현 첫승 절호의 기회…웹콤챌린지 골프

    듀모리에클래식에서 메이저대회 첫 ‘톱10’에 든 김미현이 여세를 몰아 6일 미국 메사추세츠 서튼의 플레즌트 밸리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에어리어 웹콤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에 출전,우승을 노린다. 올시즌 신설된 웹콤챌린지는 박세리와 캐리 웹,줄리 잉스터,애니카 소렌스탐 등 상위 랭커들이 대부분 불참,랭킹 23위인 김미현으로서는 첫 승을 노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적수로는 로리 케인(상금랭킹 3위) 도티 페퍼(7위)등이 있지만 여러 차례 이들보다 앞선 경험이 있다.더욱이 4일 이번 대회와같은 코스에서 열린 초청대회 질레트투어 8차전에서 에밀리 클라인과 짝을이뤄 2위 조를 두 타차로 제치고 우승한 바 있어 자신감이 크다. 1∼2라운드 조 편성도 유리하다.김미현은 6일 새벽 1시10분 발 스키너(99위),미시 맥조지(88위)와 조를 이뤄 1라운드를 출발한다.스키너와 맥조지는 나란히 프로 17년차의 노장이지만 올 출전대회 가운데 절반 가까이나 컷오프 탈락한 약세들. 문제는 누적된 피로를 어떻게 떨치는가 하는 점.게다가 김미현은 3주째 독감을 앓고 있다.그러나 오기로 버틸 참이다.김미현은 독감을 앓는 중에도 듀모리에클래식에서 정확한 드라이브 샷과 정교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3일연속 3언더파를 치는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26개의 드라이브 샷 가운데 3차례만 페어웨이를 벗어났다. 플레즌트 밸리골프장은 전장 6,334야드로 페어웨이가 좁고 무성한 나무가 시야를 가린다.벙커가 절묘하게 배치됐고 그린이 빨라 여자대회 치고는 모처럼 난코스에서 대회가 열린다.따라서 김미현으로서는 공격적인 코스 공략보다 정확한 샷에 보다 치중해야 승산을 높일 수 있다. 김경운기자 kkwoon@
  • ‘바람의 神’은 로리를 택했다

    “벨드(프랑스)는 결코 우승하지 못한다”-.한 골프평론가는 3라운드까지이븐파 213타로 2위 그룹에 5타나 앞선채 선두를 지킨 장 반 드 벨드의 우승에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었다. 평론가의 예상은 그가 마지막 홀에 올라섰을 때까지만 해도 빗나간 듯했다. 챔피언조의 그가 18번홀에 올라섰을 때는 2위그룹에 3타나 앞서 있는 상황. 더블보기로만 막아도 우승컵은 그의 차지였다.여유를 되찾은데서 오는 방심이었을까.그가 티삿에 선택한 클럽은 드라이버.승부에 쐐기를 박으려는 욕심이었다.티샷은 오른쪽 짧은 러프에 떨어졌다.2온이 무난한 지점.하지만 이때부터 마치 악마의 장난인 듯 모든 샷이 뒤틀렸다.세컨드샷이 오른쪽으로 틀어지며 그린 옆에 설치된 관중석을 맞고 해저드 앞 갈대숲 러프에 빠지고 말았고 서드샷마저 아이언이 러프에 말리는 바람에 거리가 짧아 볼은 워터해저드(일명 ‘배너 본’으로 불리는 수로)로 들어갔다.1벌타를 먹고 날린 5번째 샷은 그린 옆 벙커에 빠졌다.결국 6온 1퍼팅.트리플보기였다.연장전이 그를기다리고 있었다. 연장전의 주역은 스코틀랜드의 폴 로리(30).벨드에 10타나 뒤진채 마지막라운드에 들어선 그는 이날 4언더파 67타를 쳐 저스틴 레너드와 같이 합계 6오버파 290타를 기록, 공동 2위에 만족하려는 순간 벨드가 마지막홀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행운을 잡았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연장 첫번째와두번째홀인 15·16번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그는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19일 새벽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장(파 71)에서 끝난 128회 브리티시오픈 골프대회의 우승자는 이렇게 극적인 역전극으로 가려졌다.92년 유러피언투어에 데뷔한 로리는 합계 6오버파 290타로 반 드 벨드,레너드와 동타를 이룬 뒤 4개홀(15∼18번홀)의 기록을 합산해 우승자를 가린 연장라운드에서 이븐파로 나란히 3오버파에 그친 레너드와 벨드를 제치고 35만달러(약 4억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챙겼다.그렉 노먼(호주)은 합계 9오버파 293타로 6위를차지했고 데이비스 러브 3세와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10오버파 294타 공동 7위.한국의 최경주(슈페리어)는 합계 20오버파 304타로 봅 에스테스(미국) 등과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佛 반 드 벨드 단독선두

    ?커누스티(스코틀랜드) 외신종합 연합? 프랑스의 장 반 드 벨드(33)가 제128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선두를 달렸다. 전날 선두로 치고 올라온 반 드 벨드는 18일 스코틀랜드 커누스티골프장(파71)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로 이븐파를 쳐 합계이븐파 213타로 2위그룹에 5타 앞선 채 선두를 지켰다.반 드 벨드가 정상에오르면 1907년 아르노 마시 이후 92년만에 처음으로 프랑스 선수가 우승하게된다. 97년 챔피언 저스틴 레너드는 이븐파를 쳐 합계 5오버파 218타를 기록,이날4언더파 67타의 데일리 베스트를 친 호주의 크레이그 페리와 공동2위에 올랐다.우승후보 ‘1순위’로 꼽힌 타이거 우즈는 3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7오버파 220타로 공동 4위. 한편 2라운드까지 6오버파 공동 12위로 컷 오프를 통과한 최경주는 이날 버디 1개,보기 3개,더블보기 4개로 10오버파 81타를 쳐 합계 16오버파 229타로 공동52위로 밀렸다. 반 드 벨드는 신들린 듯한 퍼팅으로 선두를 지켰다.18홀을 동안 총퍼팅수가 23회에 그쳤을정도로 대부분의 홀에서 1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했다.특히 14번홀(파 5)에서는 약 21m짜리 퍼팅을 홀컵에 넣어 버디를 잡아냈고 이어진 15번홀에서는 벙커 샷으로 볼을 홀컵 옆 약 2m 지점에 떨어뜨린 뒤 1퍼팅으로 파를 세이브했다. 2위그룹의 격차를 감안할 때 최종일 역전극이 쉽지 않지만 커누스티골프장의 변덕스런 날씨와 큰 대회 경기 경험이라는 변수로 인해 섣불리 반 드 벨드의 우승을 확신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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