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벙커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본점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400만원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보석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 산호
    2026-02-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844
  • 듀발 만년2위 한 풀었다

    데이비드 듀발이 마침내 메이저 무관의 한을 풀었다. 듀발은 23일 영국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앤즈골프장(파71·6,905야드)에서 끝난 올시즌 남자골프 세번째 메이저인 제130회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정상에올랐다.‘무명 돌풍’을 일으킨 2위 니클라스 파스트(스웨덴)와는 3타차. 이로써 듀발은 93년 프로 데뷔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그에게 ‘2인자’라는 오명을 씌워준 장본인인 ‘황제’ 타이거 우즈는 이븐파를 기록,합계 1언더파 283타로 자신의 메이저대회 최악의 성적인 공동 25위에 그쳤다. 전날 6언더파의 호조를 보이며 공동선두로 뛰어오른 듀발의 마지막 라운드 경쟁자는 파스트.PGA투어에 15번 출전,단 3번만 컷오프를 통과하며 30위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인 철저한 무명이었지만 이날만은 달랐다.전날까지만 해도 20위권에그쳤던 파스트는 전반에만 버디 4개를 낚으며 순식간에 단독 선두까지 치고나가 마지막 챔피언조에서 2번홀까지 파세이브 행진에 그쳤던 듀발을 긴장시켰다. 듀발로서는 지난해 챔피언조에서 타이거 우즈와 정면대결을벌이다 막판 벙커에서 무너진 뼈아픈 기억이 되살아나는 순간이었다.하지만 듀발은 3번홀(파4)에서 5.5m 버디퍼팅을 성공,파스트와 공동 선두가 됐고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처음 단독 선두로 나서며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상승세를탄 듀발은 7번·11번홀(이상 파5) 버디를 추가한 뒤 12번홀(파3) 보기를 13번홀(파4) 버디로 만회하며 2위권과 타수차를벌려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때 1타차까지 따라붙은 미구엘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와이안 우스남(영국),어니 엘스(남아공),베른하르트 랑거(독일),빌리 메이페어,대런 클라크 등은 6언더파 278타,공동 3위로 경기를 마쳤다. 특히 우스남은 1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캐디의 실수로 규정보다 1개 많은 15개의 클럽을 가져와 2벌타를 받았던 점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곽영완기자 kwyoung@. ■듀발은 누구. 데이비드 듀발(29)은 뛰어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담력과 뒷심 부족으로 큰 대회에서 약점을 보여왔다.이 때문에 ‘종이호랑이’ ‘새가슴’ 등의 혹평과 함께 ‘불운의 골퍼’라는안타까움 섞인 별명도 얻었다. 조지아공대를 졸업하고 93년 프로에 뛰어든 듀발은 2년간의 2부 투어 생활을 거친 뒤 95년 투어 대회 준우승 3번,‘톱10’ 8번의 좋은 성적으로 신인 중 상금 1위에 오르며 관심을집중시켰다.97년 86번째 출전무대였던 미켈롭챔피언십에서생애 첫 투어 우승컵을 안은 듀발은 이어 시즌 마지막 3개대회를 연속 휩쓸며 상금랭킹 2위에 올라 정상급 선수 대열에 끼었다. 98년에는 시즌 평균 최저타(69.13타) 기록으로 바이런 넬슨상과 바든 트로피를 수상했고 시즌 상금랭킹 1위(259만1,031달러)에 처음 올라 아놀드 파머상까지 휩쓸었다.99년엔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서 타이거 우즈(미국)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에 올랐다.특히 이때 시니어 투어에서 아버지 보브 듀발도 우승을 차지해 ‘부자 동반우승’으로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듀발은 2000시즌을 앞두고 몸무게를 10㎏ 이상 감량하며 의욕을 보였지만 오히려 침체기로 들어섰다.지난해 성적은 단 1승. 182㎝·82㎏의 탄탄한 체구에서 나오는 호쾌한 장타가 일품으로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에서 세계 3번째(294.1야드)를자랑한다.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서 독신으로 살며 독서와 낚시 서핑 스키를 즐긴다. 박준석기자
  • 한희원·김미현 나란히 3·4위…LPGA 빅애플클래식 첫날

    한희원(휠라코리아)과 김미현(KTF)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빅애플클래식(총상금 95만달러) 첫날 나란히 상위권에 포진했다. 한희원은 20일 뉴욕주 와이카길골프장(파71·6,161야드)에서 열린 첫 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면서 보기는 2개만 범해 4언더파 67타를 기록,7언더파 64타의 낸시 스크랜튼에 3타 뒤진 단독 3위에 랭크됐다.김미현도 보기 1개 버디 4개로 3언더파 68타를 쳐 베시 킹 등 5명과 공동 4위에올랐다.인코스(10번홀)에서 출발한 한희원은 12번홀(파4)에서 세컨드샷이 벙커에 빠지면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15번홀(파5)에서 1m 버디 퍼팅을 넣은 뒤 17(파4)·18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보태 전반을 2언더파로 끝냈다.한희원은 후반에 보기 1개 버디 3개로 2타를 더 줄였다. 올시즌 첫승이 아쉬운 김미현은 5·6번홀(이상 파4)에서연속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뒤 12번(파4)과 15번홀(파5)에서도 잇따라 버디를 보탰지만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아깝게 보기를 범했다. 한편 시즌 5승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43위로 밀렸고 펄신은 2오버파 73타로 공동 56위에머물렀다. 곽영완기자
  • 몽고메리 ‘메이저 무관’ 한 푼다

    ‘몬티’는 첫 메이저 왕관을 차지할 수 있을까. 콜린 몽고메리가 19일 영국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즈골프장(파71·6,905야드)에서 개막된 올시즌 남자골프 세번째메이저인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쳐 20일 자정 현재 브래드 팩슨 등 2위권과 3타차의 단독선두를 달렸다. 유럽투어에서 6년 연속 상금왕에 오르는 등 세계 정상권 실력을 갖추고도 메이저대회에만 나서면 번번이 형편없는 실수로 무너지곤 했던 몽고메리는 이로써 첫 메이저 왕관의꿈에 한발 다가섰다. 1(파3)·2번홀(파4)에서 거푸 버디를 잡으며 상쾌하게 출발한 몽고메리는 5번홀(파3)에서 뜻밖의 보기를 범했으나곧바로 6번홀(파5)에서 이글을 낚으며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뒤 8∼9번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홈 필드의 이점을 최대한 할용하며 최상의 샷감각을 보였다. 반면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지난해 챔피언 타이거 우즈는 영국 바닷가 특유의 거친 바람과 깊은 러프,곳곳에 산재한 벙커의 심술을 피하지 못고며 버디 3개 보기 3개를 맞바꾸며 이븐파 71타에 그쳐 자정 현재 30위권 밖에 머물러 2연패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그러나 몽고메리와 함께 메이저 무관의 한을 씻지 못하고있는 ‘2인자 그룹’의 데이비드 듀발은 2언더파 69타를 쳐 99년 마스터스 챔피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과 함께 공동 3위를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남겼고 필 미켈슨도 8번홀까지 2언더파의 호조를 유지,‘우즈 징크스’에서 벗어나려는 자신감을 보였다. ◆첫날 6언더파의 호조를 보인 몽고메리는 “치고 싶은 방향으로 볼이 어김없이 날아갔다”며 첫 메이저 우승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는 모습.최근 11차례의 브리티시오픈에서 첫날 70타 이하를 친 적이 없을 정도로 1라운드 징크스에 시달려 온 그는 “이번 만큼은 뭔가 일을 낼 것 같다”며 희색이 만면. ◆반면 우즈는 “원하는 방향으로 볼이 가질 않았다”면서도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이다”며 애써 담담한 표정. 우즈는 “이번 대회 코스에서의 경기는 마치 도전과 같다”며 “나는 언제나 모험심이 있으며 그 모험심의 결과는곧 나타날 것”이라고 장담. 곽영완기자 kwyoung@
  • ‘로열 리덤‘ 코스 만만치 않다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즈 골프장은 과연 쉬운 곳일까. 올시즌 세계 남자골프 세번째 메이저대회로 19일 개막하는 브리티시오픈골프대회 개최 장소인 로열 리덤은 설계된지 너무 오래돼 최첨단 과학 장비와 뛰어난 기술로 무장한지금의 골퍼들에게는 만만한 코스가 됐다는 게 중론이다. 골퍼들의 기술 발전이 아니더라도 6,905야드에 불과한 짧은 코스에 넓은 페어웨이 등 가볍게 여길 만한 이유는 충분히 많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그렇다면 먼저 답해야 할 몇가지 의문점들이 있다. 언제나 볼을 페어웨이에 안착시킬 만큼 세밀한 티샷 능력과 마음먹은 대로 그린을 적중시킬 정확한아이언샷을 구사할 기술을 지녔는가. 여기에 흔쾌히 대답하지 못한다면 결코 로열 리덤을 우습게 봐서는 안된다. 첫번째 이유는 티샷이건 아이언샷이건볼이 떨어질만한 곳엔 어김없이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다는 점. 로열 리덤엔 무려 196개의 벙커가 곳곳에 도사리고있다.물론 세계 정상급 프로들에게 벙커는 큰 문제가 되지않을 수도 있다. 벙커에서 걷어올려 파 세이브하는 장면을그들은 종종 보여주기 때문이다. 파 세이브에만 그쳐서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그 다음에 생각해 볼문제지만. 벙커만 피해가려는 골퍼들이라면 로열 리덤이 갖고 있는또 하나의 함정에 주목해야 한다.바로 러프다. 러프에서 탈출,가볍게 파 세이브하기 쉽지 않다면 결코러프로 볼을 빠뜨려서는 안된다.길어야 10㎝에 불과한 미국 코스에 익숙한 골퍼라면 더욱 조심해야 한다.이곳의 러프는 사람의 키 높이 만한 것도 있다.볼을 찾는 것조차 어려울 지 모른다. ‘황제’ 타이거 우즈보다 유럽이 주무대인 US오픈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이나 리 웨스트우드(영국),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이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우즈 뿐 아니라 누구든 코스 전체 길이가 짧고 페어웨이가 넓다고 호쾌한 장타로 승부를 내려 했다면 생각을 고쳐먹어야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 러프가 바로 이번 대회의 우승자를 가리는 최대의 변수이기 때문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美 핵실험 재개할듯

    부시 행정부는 네바 사막의 핵실험장을 얼마나 빠른 시간내에 다시 사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한 조사를지시했다고 영국의 가디언지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의 이같은 핵 준비태세 재검토는 국가핵안보청(NNSA) 청장인 존 고든 대장이 지시했으며 1996년 체결된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과 핵실험 유예협약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고든 대장은 의회 증언을 통해 “정부는 올해 핵실험장의준비태세 개선을 면밀히 검토할 것이며 핵실험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원들이 적정할 수준인지를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은 5년 전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에 서명했으나1999년 당시 공화당이 다수였던 상원이 비준을 거부했다.한편 미국은 9년 전부터 핵실험을 일시 중단하고 있다. 부시 행정부는 CTBT와 핵실험 일시중단 조치를 모두 재검토중이며 이 두가지가 비축 핵무기의 안전과 효율성 유지에장애 요인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검증이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신문은 전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들은 벙커 파괴용 핵무기의 위력에 대해서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하고 이 무기들의 개발을 위해서는 실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런던 연합
  • [씨줄날줄] 공중조기경보기

    현대전은 첨단 전장감시체계가 주도하는 전자정보전 양상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는 지난 ‘걸프전’과 ‘코소보전’에서 여지없이 드러났다. 1991년 걸프전에서 미국 등 다국적군은 정찰위성과 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표적탐지레이더시스템(JSTAR) 등을 이용해 바그다드 시내 30㎝ 길이의 표적까지 정확히 식별해미사일로 타격했다.다국적군은 43일간의 전쟁기간 동안 39일이나 이라크 땅을 전혀 밟지 않은 채 이라크군의 지휘·방공체계를 파괴하고 지상군을 무력화시켰다.이라크군은 전차 전투기 야포 등으로 대응했으나 다국적군의 그림자도 밟지 못했다.1999년 코소보전은 한단계 더 발전한 전자전 양상을 보여주었다.미군은 지상군을 투입하지 않고도 전자감시장비를 활용해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레이저 유도폭탄은 지하 수십m 깊이에 있는 유고군의 지휘 벙커까지 파괴했다. 국방부가 최근 발표한 2002∼2006년 국방중기계획에는 조기경보기,이지스함,차세대 전투기 등 첨단무기 도입 계획이 포함돼 있다.이는 군의 전력증강 방향이 첨단정보과학군건설로 옮겨가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또 군의 중심이 대북억지력에서 벗어나 주변국의 위협까지 염두에 둔 장기적 전략으로 변화해 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그런 면에서 조기경보기 도입은 우리 군이 뒤늦게나마 눈과 귀,두뇌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조기경보기는 한마디로 레이더 기지를 하늘에 띄워놓는 것이다.지상 1만m 이상의 상공에서 주변 350∼400㎞내의 적기와 미사일 등을 식별하고 아군기의 대응을 유도한다.조기경보기가 있으면 항공전력이 2배 이상이 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위력적이다.현재 미군이 130여대를 보유하고 있는 등세계 14개국이 조기경보기를 운용중이다.일본은 이미 E-2C‘호크아이’ 13대와 E-767 4대를 갖추고 있는 군사정보 강국이다. 무기는 파괴수단임과 동시에 전쟁을 억지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우리 군도 2009년이면 조기경보기 4대와 이지스함등을 보유하게 된다.군 전력증강사업은 조기경보기 도입 비용 1조8,000억원을 포함해 10조원 규모의 엄청난 돈이 드는 사업이다.그러나 날로 강해지는 주변국의 위협에 대비하고 평화를보장한다면 돈을 써야지 어쩌겠는가. 김경홍 논설위원 honk@
  • 미현 22위·세리 37위“안 풀리네”

    올시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인 맥도널드LPGA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한국 선수 대부분이 20위권 밖에 머무는 부진을 보였다. 22일 미국 동북부의 델라웨어주 윌밍턴 듀퐁CC(파71·6,408야드)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 한국 선수들은 김미현(KTF)과 한희원이 나란히 1언더파 70타로 공동22위에 랭크되는 등모두 중하위권으로 물러서 출발부터 삐걱거렸다. 특히 한국 선수들의 부진원인으로 페어웨이나 그린 공략시 지나치게 신중한 플레이가 지적돼 보다 과감한 코스 공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김미현은 파5인 두번째 홀에서 범한보기를 12번홀(파4)에서 곧바로 버디로 만회하는 등 전반을 이븐으로 마친 뒤 후반들어 5번홀(파3)부터 마지막 9번홀(파5)까지 버디와 보기를 번갈아 치는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며 1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한희원은 버디3,보기 2개로 김미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98년 이 대회 챔피언으로 정상 복귀에 나선 박세리는 버디 2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1타를 쳐 박지은과 함께 공동37위에 그쳤다.특히 박세리는 4번홀(파4)과 13번홀(파3)에서 버디를 잡은 뒤 막바지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하다 17번홀(파3)에서 티샷을 벙커로 보내는 등 잇단 실수로 더블보기를 범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밖에 박희정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63위,장정은 3오버파 74타로 공동96위,펄신은 4오버파 75타로 106위,하난경은 6오버파 77타로 125위에 랭크돼 컷오프 탈락이 우려된다. 한편 웬디 워드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5타를 몰아쳐 단독선두로 나섰고 후쿠시마 아키코(일본)와 베키 아이버슨이 나란히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를 달렸다. 또 올시즌 US오픈 챔피언 캐리 웹(호주)은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나비스코 챔피언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7위에 랭크돼 올시즌 메이저 2관왕에 도전할 발판을 마련했다. 윌밍턴(미 델라웨어주) 곽영완기자 kwyoung@
  • WP지 “美 핵전략 수정 8월까지 완료”

    조지 W 부시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고 있는 미국의핵전략에 대한 재검토가 오는 8월중 끝날 것이라고 워싱턴포스트가 20일 보도했다. 신문은 환경단체인 자연자원보존협의회(NRDS)가 19일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인용,이같이 보도하고 NRDS가 “러시아,중국등 가상적국을 겨냥한 비밀 핵전쟁 계획을 포기하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NRDS의 주장은 크게 두가지다.첫째 미국이 갖고 있는 핵무기를 수백개 단위로 줄이라는 것이다. 미국은 현재 대륙간 탄도미사일용 핵탄두 5,400기, 전폭기용 핵폭탄 1,750기,전술핵무기 1,670기,기타 미국 지하 벙커에 비축된 1만개의 핵탄두 등을 갖고 있다. 둘째,핵전쟁 기획을 국방부 내 전략본부에서 의회 통제하의 민군합동기획진에 넘기라는 주장이다. 핵전략을 둘러싼 논란은 부시 대통령 취임 이후 국방부 안팎에서 지속돼왔으며 현재 지하핵실험을 재개하고 새 형태의 탄두를 개발해야 한다는 주장과 러시아와 함께 핵무기감축에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 맞서 있다. 신문에 따르면 단일통합작전(SIOP)이라 불리는 미국의 핵전쟁계획은 1960년대 냉전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만들어진것이다. SIOP에 따라 미국은 수천개의 핵탄두를 적재한 미사일을옛 소련의 핵시설 및 재래식 군부대,공장,군 사령부를 겨냥해 배치했다.지난 1997년 빌 클린턴 대통령은 이를 보완,2,000개 이상의 핵탄두를 탑재한 미사일을 육상과 해상에 배치해 러시아, 중국 및 다른 가상 적국들로부터 기습공격을받게 되면 30분 이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구센 ‘魔의 서던힐스’ 정복

    호랑이 없는 골짜기의 왕위 다툼에서 레티프 구센(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감격의 눈물을 뿌렸다.60㎝ 우승퍼팅 실패로 대관식을 하루 미룬 구센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500만달러) 정상에올랐다. 구센은 19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6,931야드)에서 열린 18홀 연장전에서 버디와 보기3개씩을 기록해 이븐파 70타로 마지막 경쟁자 마크 브룩스(40·미국)를 2타차로 누르고 우승상금 90만달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구센은 개리 플레이어(65년)와 어니 엘스(94·97년)에 이어 US오픈을 제패한 3번째 남아공 선수로 이름으로 올리며 22번째 외국인 우승자,1∼4라운드 내내 선두를유지한 9번째 우승자 등의 기록을 남겼다. 연장 승부가 갈린 곳은 구센의 적시 버디와 브룩스의 어이없는 보기가 교차된 9번홀(파4·374야드).앞서거니 뒤서거니 선두를 다투다 구센이 1타를 앞선 채 맞은 9번홀은 18개 홀 가운데서도 난이도 10번째의 평이한 홀이었다. 그러나 아이언을 잡은 구센이 정확하게 볼을 페어웨이에떨어뜨린 반면 우드를 잡은 브룩스의 티샷은 훅이 나면서갤러리가 운집한 나무 밑둥이에 떨어졌다.브룩스는 페어웨이로 일단 볼을 쳐낸 뒤 세번만에 온그린에 성공했지만 2퍼팅을 추가해 보기를 범했다. 반면 세컨드 샷을 핀 5m에 붙인 구센은 활처럼 휘는 내리막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3타차로 앞서 나갔다.구센은 10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 퍼팅을 거푸 성공시켜 연속 보기로 주저앉은 브룩스를 순식간에 5타차로 밀어내 일찌감치승부를 갈랐다. 12번홀(파4)에서 구센은 보기로 주춤했지만 브룩스도 나란히 보기를 기록한 덕에 편안하게 경기를 풀어갔다.17번홀(파4)에서 브룩스는 회심의 버디를 낚아 보기를 저지른구센과의 격차를 3타로 줄였으나 마지막 이미 대세가 기운뒤였다. 드라이브 샷 비거리가 브룩스보다 20야드나 긴 장타자 구센은 이날 대부분의 파4홀에서 아이언으로 티샷을 하면서페어웨이를 확보하는 등 우승에 대한 강한 집념을 드러냈다.특히 1번홀(파4)에서 벙커샷을 홀 바로 옆에 붙이는가하면 2번홀(파4)에서는 3m 파퍼팅을 성공시키고 3번홀(파4) 벙커샷을 홀 1.2m에 붙이는 등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도선보였다.8번홀(파3) 키 높이의 깊은 벙커에 빠진 볼을 핀10㎝에 붙인 것은 이날 구센이 보여준 최고의 샷이었다. 96년 PGA선수권대회 우승 이후 5년만의 투어 우승이자 메이저 2승,그리고 생애 첫 US오픈 우승을 노린 브룩스는 이날 비거리,정확도,쇼트게임,퍼팅 등 모든 면에서 한수 뒤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남아공출신 구센은 누구. 연장전 끝에 US오픈 우승컵을 안은 레티프 구센(32)은 유럽투어에서는 꽤 실력을 인정받은 골퍼. 69년 남아공 피터스버그에서 태어난 구센은 11살 때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골프채를 잡았다. 주니어 시절 동갑내기 어니 엘스와 국내랭킹 1·2위를 다툴만큼 유망주로 꼽혔다.그러나 17세때 친구와 연습라운딩 도중 벼락에 맞아 수년간 몸을 제대로 쓰지 못할 정도로시련을 겪으면서 뒤처지기 시작했다. 90년 프로가 된 구센은 남아공 투어에서 6차례 우승한 뒤 96년 노섬벌랜드 챌린지에서 유럽투어 첫 정상에 올랐다.97년 1승을 추가해 제 기량을 발휘하는 듯했으나 99시즌을 앞두고 스키를 타다 왼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다. 두 차례의 큰 사고를 겪은 구센은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할만큼 심리적 불안에 시달렸다.하지만 99년과 지난해 1승씩을 보태 통산 4승으로 유럽의 강자로 떠올랐다. 그러나 PGA 투어에서는 97·99년 브리티시오픈 공동10위에 오른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번 101번째 US오픈에는 지난해 이 대회 15위 이내 입상자(공동12위) 및 세계랭킹 50위 이내(44위) 등의 자격으로 예선을 면제 받았다. 구센은 당분간 대회 불참을 선언할 정도로 심한 슬럼프에 빠진 엘스를 대신해 남아공 출신의 간판 골퍼로 부상했다.개리 플레이어,엘스에 이어 남아공을 대표하는 골퍼로 우뚝 선 것이다.특히 그가 지난 18일 4라운드 마지막 홀에서 60㎝ 챔피언퍼팅을 실패한 것은 US오픈의 해프닝으로 두고 두고 기억될 전망이다. 183㎝·80㎏의 구센은 평균 드라이브 샷 거리가 292야드에 이르는 장타자.이번 대회에서도 평균 298야드의 장타를 뿜어냈다.아이언 샷 정확도를 반영하는 그린 적중률도 유럽투어에서 평균 73%를 기록할만큼 안정돼 있으나 라운드당 30개를 넘나드는 퍼팅이 약점이다.남아공 요하네스버그와 런던에 집이 있으며 곧 미국에도 거처를 마련할 예정. 지난 4월 결혼해 이번 US오픈 우승은 평생 잊지 못할 결혼선물이 될 것 같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코리아 빅3’ 톱10 진입 실패

    ‘코리아 빅3’의 유럽 정벌이 무산된 가운데 레이철 테스키(호주)가 생애 4번째 우승컵을 차지했다. 테스키는 18일 프랑스 에비앙의 에비앙마스터스골프장(파72·6,091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마스터스(총상금 210만달러) 마지막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마리아 요르트(스웨덴)를 1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테스키는 우승상금 31만5,000달러를 받아 투어 생활 5년만에 가장 많은 돈을 한꺼번에 챙겨 상금랭킹 10위권에 진입했다. 요르트와 숨막히는 접전을 계속하던 테스키는 17번홀(파3)에서 요르트의 보기로 단독선두에 올라선 뒤 18번홀(파5)에서 벙커샷에 이은 버디로 요르트의 추격을 뿌리쳤다. 전날 나란히 공동 14위로 처진뒤 마지막라운드에 나선 박세리(삼성전자) 김미현(KTF) 박지은은 계속되는 부진으로모두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박세리는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 합계 7언더파 281타로 공동11위에그쳤고 김미현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 밖에 줄이지못해 합계6언더파로 공동15위에 머물렀다.또 박지은은 보기3개와 버디 1개로 2오버파 74타로 부진,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25위까지 처졌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3오버파 75타를 치는 부진으로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25위에 그쳤고 캐리 웹(호주)도 1오버파 73타로 합계 4언더파 284타로 공동21위로 마감했다. 곽영완기자
  • 69위…우즈 ‘최악’

    타이거 우즈의 메이저 5연속 우승 행진이 첫발부터 어긋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즈는 15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서던힐스골프장(파70·6,345야드)에서 개막한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총상금 500만달러) 1라운드에서 9번홀까지 3오버파를 친 상태에서 폭우로 플레이를 중단한 뒤 다음날 새벽 재개한 남은 경기에서도 1타를더 보태 4오버파 74타로 부진했다. 이로써 우즈는 중간 순위 69위의 사상 최악의 성적에 그쳐 대회 2연패와 메이저 5연속 우승 전선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우즈는 3번홀(파·408야드)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하며난조를 드러낸뒤 9번홀(파4·374야드)에선 세컨드 샷을벙커에 빠트리고 벙커샷 마저 그린을 넘기는 우여곡절 끝에 2.4m 짜리 보기 퍼팅도 놓쳐 더블보기를 저지르는 망신을 당한뒤 폭우로 경기를 중단했다.이어 다음날 새벽 재개된 플레이에서도 12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70위권으로떨어졌다가 15번홀(파4)에서 간신히 첫 버디를 잡았으나다시 마지막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반면 무명의 레티프 구센(남아공)은 16번홀 현재 버디를6개나 낚고 보기는 1개만 범하는 깔끔한 플레이로 5언더파를 유지하며 단독 선두를 달려 돌풍을 예고했다. 또 11년전 45세때 US오픈 사상 최고령 우승자가 됐던 56세의 노장 헤일 어윈은 3언더파 67타의 노익장을 과시하며공동2위로 나서 11년만이자 개인통산 4번째 US오픈 우승을 향한 희망을 부풀렸다. 한편 예선을 거쳐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 최경주도 전날폭우가 내리기전 9번홀까지 5오버파로 무너진뒤 재개한 후반 라운드에서도 3오버파를 추가하며 8오버파를 기록,하위권으로 처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남산 옛 안기부터 방재센터 추진 시민 강력 반발

    서울시가 남산자락 옛 안기부건물 일부에 서울시종합방재센터를 창설하려고 하자 인근 주민들이 남산 제모습찾기정책에 어긋난다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중구의회 김수안 의원 등 인근 거주민 324명은 지난 24일 “공원 용도를 위반하면서까지 서울시 산하기관 청사로이용하려는 계획을 철회하라”며 서울시에 시민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주민들은 청구서에서 “종합방재센터는 도시공원법이 허용하는 공원시설이 아닐 뿐 아니라 지난 96년 서울시가 발표한 안기부건물 활용계획에도 어긋난다”며 “서울시의남산 제모습찾기 사업 취지에 맞도록 공원으로 조성해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공원조성이 어렵다면 도서관이나 유스호스텔등 도시공원법이 허용하는 시설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강조하고 굳이 종합방재센터로 활용하려면 환경영향평가와 인근 주민,학계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공원용지에서 해제한후 시행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에대해 서울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옛 안기부 건물10여동중 철거되고 남은 3개동은 업무시설로 지정돼 있어시 산하기관 청사로 사용하는데 하자가 없다”고 해명하고 남산제모습가꾸기 사업계획이나 서울시의 건물 활용계획에도 해당건물 철거계획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소방방재본부 관계자도 “공원용지이긴 하지만 지하에 시설을 설치하는 만큼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중구 예장동 산 4의5 옛 안기부 건물은 현재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및 도시철도공사 연수원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두 기관은 오는 2004년 새 청사를 마련,이전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옛 안기부건물 지하벙커 820평과 시정개발연구원 건물 1층 및 지하1층 일부 258평 등 총 1,078평에오는 7월까지 재난통합관리체제 구축을 위한 서울종합방재센터를 창설키로 하고 현재 시설 설치작업을 진행중이다. 임창용기자 sdragon@
  • 박세리 4년만에 10승 ‘위업’

    박세리(아스트라)가 시즌 2승과 함께 LPGA 통산 10승 고지를 밟았다.박세리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링컨 트웰브브리지골프장(파72·6,388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총상금 80만달러) 마지막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08타로 로라 디아즈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박세리는 시즌 개막전 유어라이프바이타민스클래식 이후 3개월만에 시즌 2승째를 거두며 LPGA진출 4년만에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박세리는 또 상금 12만달러를 보태 총 44만3,062달러로 캐리 웹(호주)을 따돌리고 상금 랭킹 2위로 올라섰다. 2라운드까지 1타차 선두를 유지한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박세리는 첫홀(파4)부터 그린을 놓치면서 보기를 범해공동선두로 내려 앉은데 이어 번번이 퍼팅이 빗나가는 등힘들게 경기를 풀어 나갔다. 4번홀(파3)에서 7m짜리 긴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단독 선두로 복귀한박세리는 10번(파4)·11번(파4)·12번홀(파5)에서 잇따라 2∼3m거리의 버디 찬스를 살리지 못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13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그린에 올리고서도 3퍼팅으로 보기를 범해 디아즈와 미셸 레드먼에 오히려 1타차 뒤진 3위까지 밀려나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잠시 비켜나 있었을 뿐 승리는 박세리의 몫이었다. 기회는 16번홀(파4·348야드)에서 찾아 왔다.티샷은 좋지않았다.페어웨이를 벗어난 오른쪽 러프.핀과 일직선상에는3개의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는 위험한 위치였다. 하지만 박세리는 피칭샷으로 승부를 걸었고 승부수는 적중했다.핀 옆 2m 지점에 볼이 떨어진 것.이번에는 홀컵도 버디퍼팅을 외면하지 않았다.다시 공동선두로 올라선 박세리는 17번홀(파5)에서도 과감한 공략으로 버디를 추가하며 쐐기를 박았고 그사이 앞서가던 디아즈가 18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스스로 무너졌다. 한편 김미현(ⓝ016)은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213타로 공동7위에 올라 시즌 2번째 ‘톱10’에 들었고 5연승을 노리던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컨디션 난조 속에 3오버파 75타를 쳐 합계 4오버파 220타로 시즌 최악인 공동42위의 성적을 남겼다.이밖에 펄신은 합계 2오버파 218타로 공동25위,한희원(휠라코리아)은 합계 3오버파 219타로 공동32위,박희정은 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42위,박지은은 합계 8오버파 224타로 공동71위에 랭크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박세리, 2승 의미와 달라진점. ‘이제부터 시작이다’-.박세리의 롱스드럭스챌린지 우승은 여러가지 뜻을 지닌다.우선 지난해 단 1승도 거두지 못한부진에서 벗어나 시즌 초반 2승째를 거뒀다는 점에서 데뷔해인 98년과 99년에 거둔 4승을 넘어 자신의 한시즌 최다승 전망을 밝게 한다. 나아가 LPGA 데뷔 이후 처음으로 시즌 다승왕과 상금왕에도전할 수 있는 발판도 마련했다.아직까지 승수와 상금에서2승·44만여달러로 4승·77만여달러인 애니카 소렌스탐에 뒤지지만 이제부터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질 것이라고 보면 뒤집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회에서 LPGA 첫 5연승을 노린 소렌스탐을 저지함에 따라 소렌스탐은 하강곡선,박세리는 상승곡선을 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소렌스탐이 그동안의 강행군에 따른 피로감을 이기지 못하고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한 반면 박세리는대회 막판에 가서도 여전히 장타를 날리며 후반 역전에 성공할만큼 튼튼한 체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점이 그 증거다. 박세리에게 기대를 거는 이유는 지난해와 달라진 면모에서도 찾을 수 있다. 가장 달라진 점은 샷의 정확도.지난 겨울 부치 하먼과 결별한 뒤 톰 크리비를 전담 코치로 맞아들여 ‘콤팩트 스윙’을 완성한 박세리는 지난해 69.1%이던 드라이브샷 정확도를 75.4%로 크게 높였고 그린적중률 역시 69.1%에서 73.6%로 끌어 올렸다.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진 면모가 엿보인다.지난해까지만 해도 국적 파문 등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고 간혹 경기가 풀리지않을 때면 짜증섞인 반응을 보이곤 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자신의 기분을 내색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풀어 나가면서기회를 기다리는 성숙함을 보였다. 곽영완기자
  • 정유업계 ‘서바이벌 랠리’ 스타트

    석유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97년 석유가격 및수입자유화 이후 석유제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판매하는수입업체가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주)쌍용에 이어 삼성물산이 새롭게 석유시장에 가세했다.정유사들에게 비교적안정적인 수익을 안겨준 ‘가격 카르텔’은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면서 오래 전에 깨졌다.오는 9월엔 복수 폴사인제(상표표시제)가 실시돼 기존 정유업체들과 수입업체,주유소간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심화되는 갈등구조=유가 자유화 이후 국내 정유업계는구조조정을 거쳐 4대 정유사의 시장분할구도가 유지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을 올려왔다.정유사들은 그동안 수익이 보장되는 범위에서 국제유가와 환율을 감안,한 정유사가 가격을 조정하면 다른 정유사들도 따라가는 방식으로 매달 가격을 조정해 왔다. 그러나 1월 말 대한송유관공사의 민영화를 계기로 정유사들간 이해대립이 표면화되면서 ‘밀월’관계는 막을 내렸다.송유관공사 경영진 구성을 둘러싸고 업계의 갈등구조가 표면화된 것. 송유관공사로 시작된 업계간 갈등은 석유제품 가격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지난 2월 초 SK가 석유제품 값을 올렸다가 에쓰-오일이 가격을 동결하고 나서자 환율상승으로 인상요인이 있는데도 가격을 다시 내리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정유사들은 원달러 환율급등으로 올들어 엄청난영업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엎친데 덮친 복수폴사인제=오는 9월1일부터 현행 단일상표표시제가 폐지되고 복수 상표표시제가 시행되면 시장에서는 주도권을 놓고 한판 힘겨루기가 예상된다. 복수 폴사인제란 한 주유소에서 2개 이상의 정유사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제도.지금까지 주유소 확장과 고객 관리 등에 7조원의 마케팅 비용을 쏟아부은 SK와 LG정유 등메이저 정유회사들은 주도적인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에쓰-오일 등 마이너사들은 이번 복수폴사인제 실시를 계기로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석유제품을 공급받아 온 주유소 업계는 구매력을 무기로 목소리를 높이고 석유수입사들 간에도 치열한 판촉전이 예상된다. ◆시장재편 예상 97년 석유류 가격자유화에 이어 98년 정유사-주유소간 직거래가 허용된 이후 국내 석유류 유통시장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수입업체의 등장이다.수입사를통해 수입된 물량은 대부분 무폴 주유소(정유사의 폴사인이 없는 주유소)에 공급돼 판매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9년 말 226개였던 무폴주유소는지난해 말 359개에서 3월 현재 372개로 늘었다.이같은 무폴 주유소의 급증은 석유수입업체들의 활동영역이 확장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석유수입업은 국제 현물시장의 덤핑유 가격과 내수 가격과의 차이를 챙기는 일종의 틈새시장.정유사와는 달리 고정자산 투자가 없고,제품에 대한 관세는 원유와 동일하게적용받기 때문에 이래저래 유리하다. 98년 하반기 타이거오일이 영업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99년 6개사,2000년 12개사로 신규업체의 참여가 급격히 증가했다.최근 (주)쌍용에 이어 삼성물산이 뛰어들면서 석유수입시장도 대형업체 중심으로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말 산자부에 석유수입업 등록을 마친 삼성물산은지난 16일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경유 5,000㎘를 수입,석유시장에 정식 도전장을 냈다.경기도 평택에 1만㎘ 규모의 저유시설도 확보한 상태다. 삼성은 “삼성종합화학 등 계열사에 나프타 원유 등 원자재를 수입한 경험을 살리고 품목을 다변화하는 차원에서석유수입업을 시작했다”며 “기존 거래선에만 경유와 벙커C유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업계의 시각은 다르다.정유업계 관계자는 “틈새시장에 불과한 수입업에서 이득을 얻는 것이 주목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석유 유통시장에 진출하거나 기존 정유업체를 인수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래저래 석유시장의 판도변화는 불가피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마스터스 골프 오늘 티오프

    ‘아멘코너는 기본,올해는 덤으로 3번홀까지’-. 5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에서미 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개막되는 마스터스골프대회는 해마다 혁신적인 홀 개조로 선수들을 괴롭히기로 유명하다.티박스에 올라서면 ‘아멘’소리가 절로 나온다 해서 ‘아멘코너’로 불리는 11∼13번홀은 두말 할 것도 없지만 올해는 의외의 복병까지 도사리고 있다. 올해 주최측이 심혈을 기울인 홀은 3번홀.‘만개한 복숭아꽃(Flowering Peach)’이라 이름 붙여진 이 홀은 오른쪽으로 약간 휘어진 360야드의 파4홀.비교적 넓은 페어웨이와 오른쪽 라인이 미송으로 둘러싸여 있고 꺾어지는 250야드 지점 왼쪽에 4개의 큰 벙커가 도사리고 있는 등 겉보기엔 평범하기까지 하다(그림). 그러나 ‘아멘코너’에만 치중하려 했던 골퍼라면 일찌감치 마주치게 될 3번홀에서 마음을 고쳐먹어야 할 것이라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파온에 성공하기 위해선 260야드 지점 벙커 바로 오른쪽에 티샷을 떨궈야 하나 말처럼 쉽지가 않다는 게 이 홀을복병으로 부르는 이유다.티샷이 약간만 오른쪽으로 휘면바로 미송 숲속으로 들어가 버리고 왼쪽으로 휘면 벙커로직행이다.그렇다고 짧게 치는 것은 가파른 그린 경사면 때문에 파세이브를 포기한다는 말과 같다. 따라서 드라이버든 아이언이든 어느 홀보다 정교한 티샷이 요구되며 핀 위치에 따라 클럽을 선택하는 전략적인 대응이 필수적이다. 곽영완기자 kwyoung@
  • SK, 휘발유값 ℓ당 15원 인상

    SK가 3일부터 휘발유·경유는 ℓ당 15원씩,벙커C유는 13원씩 인상한다. 이에 따라 직영 주유소 최고가격 기준으로 휘발유는 ℓ당1,331원,경유는 699원에 판매한다. 현대정유도 휘발유 가격을 17원 올려 1,331원에 판매한다. 경유와 벙커C유는 각 15원씩 인상돼 699원,317원으로 조정된다. 함혜리기자 lotus@
  • LG정유·에쓰오일, 휘발유·경유·벙커C유 13~17원 인상

    LG정유와 에쓰오일이 1일부터 휘발유·경유 ·벙커C유를ℓ당 13∼17원씩 올렸다. LG정유는 휘발유의 경우 ℓ당 17원,경유 15원,벙커C유 13원씩 올려 직영 주유소 최고판매가격 기준으로 휘발유는ℓ당 1,331원,경유는 699원이 됐다. 에쓰오일은 휘발유·경유·벙커C유 모두 ℓ당 15원씩 올렸다.이에 따라 에쓰오일 계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제품가격은 휘발유 ℓ당 1,285원,경유 653원이 됐다. 함혜리기자 lotus@
  • 박세리 아쉬운 공동2위…웰치스서클K

    박세리(아스트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웰치스서클K(총상금 75만달러) 마지막 라운드에서 퍼팅 난조로 아쉽게 공동2위에 그쳤다. 박세리는 12일 미국 애리조나 투산 랜돌프노스골프장(파72·6,222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버디만 7개를 낚는 호조로 대회최저타 신기록인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우승했다. 소렌스탐과 함께 마지막 챔피언조로 출발한 박세리는 안정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18홀 가운데 16개홀에서 파온에성공했으나 소렌스탐이 7개의 버디 찬스를 모두 살린데 반해 단 4개홀에서만 버디를 낚아 격차를 더욱 벌려줬고 단독2위마저 놓쳤다.특히 2m 안팎의 버디 찬스에서 소렌스탐은2번(파4) 3번(파5) 7번(파4) 9번홀(파4) 등 대부분 성공시킨 반면 박세리의 퍼팅은 7번홀 이외에는 모두 벗어났다.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는 절묘한 벙커샷으로 핀 50㎝ 거리에 3온시켰으나 어이없는 퍼팅으로 버디를 놓쳐 도티 페퍼,로라 디아스,미셸 맥건에게 공동2위를 허용했다. 소렌스탐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대회 최저타19언더파 269타를 무려 4타 줄이는 신기록을 수립하며 대회첫 2연패를 달성했다. 박지은은 5언더파 67타를 치며 분전,합계 15언더파 273타로 6위에 랭크됐고 박희정은 4언더파를 보태 합계 9언더파279타로 공동21위로 뛰어 올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14년 무명 듀란트, PGA ‘90홀’ 최저타 대기록

    조 듀란트(37)가 14년 무명의 설움을 4개의 신기록 수립으로 날려 보내며 통산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87년 프로데뷔 이후 98년 모토롤라 웨스턴오픈에서 단 한차례 우승한 듀란트는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퀸타 PGA웨스트골프코스(파 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봅호프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50만달러) 마지막 5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합계 36언더파 324타로 폴 스탠코우스키를4타차로 따돌리고 생애 두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듀란트는 이날도 버디만 7개를 보태 93년 톰 카이트가 세운90홀 최다언더파 및 최저타 기록마저 경신하는 등 이 대회에서만 PGA 투어의 4가지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2라운드에서 36홀 코스레코드(18언더파)를 세우면서 시작된듀란트의 기록 행진은 3라운드 54홀 최다언더파(23언더파),4라운드 72홀 최다언더파(29언더파)에 이어 90홀 최다언더파(36언더파) 신기록까지 이어졌다. 특히 98년 존 휴스턴,지난달 마크 캘커베키아가 세운 종전기록을 1타 줄인 72홀 29언더파는 PGA 역사의 한 페이지를장식한 것으로 평가됐으며 무엇보다 4개의 코스에서 번갈아플레이하면서 세운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우승을 예약한 채 신기록 달성에 관심이 집중된 5라운드에서 듀란트는 전반 2번(파5) 6번(파5) 8번홀(파4)에서 거푸버디를 잡은데 이어 후반 10번(파4) 11번홀(파5) 연속 버디로 카이트의 90홀 최저타 기록에 1타차로 다가섰다.12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위기를 맞았으나 멋진 벙커샷으로 파세이브에 성공한 뒤 16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 타이기록을 세웠고 17번홀(파3)에서 마지막 버디를보태 마침내 신기록을 수립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듀란트 29언더 72홀 최저타 신기록

    [라퀸타(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조 듀란트가 72홀 최저타 신기록을 세우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가운데 유일하게 5라운드 90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지는 봅호프 크라이슬러클래식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98모토롤라 웨스턴오픈 우승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한 듀란트는 18일 라퀸타의 PGA웨스트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합계 29언더파 259타를 기록했다.이 기록은 지난달 피닉스오픈에서 마크 캘커베키아가 세운 72홀 최저타 28언더파 257타를 1타 경신한 것이다. 1라운드 7언더파 65타로 출발한 듀란트는 이틀째 코스레코드인 11언더파 61타를 친 뒤 3·4라운드 내내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쳐 대기록을 만들어냈다. 이날 10번홀에서 출발한 듀란트는 전반에만 3개의 버디를잡아낸 뒤 3번홀(파4)버디로 캘커베키아의 기록에 1타차로다가섰고 7번홀(파3)에서 버디를 낚아 타이 기록을 세웠다. 듀란트는 8번홀(파5)에서 버디 퍼팅을 실패한데 이어 마지막 9번홀(파4)에서 드라이브 샷을 벙커에 빠뜨려 신기록 달성이어려운 듯 했으나 멋진 벙커 샷으로 세컨드 샷을 그린에올린 뒤 3m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PGA 역사를 바꿨다. 듀란트는 2위 케빈 서덜랜드와 캘커베키아에 5타나 앞서 이변이 없는 한 생애 두번째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점쳐진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