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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물관·미술관법 개정…국립현대미술관 광주유치 탄력

    박물관·미술관법 개정…국립현대미술관 광주유치 탄력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안’이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광주시 숙원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 유치’가 탄력을 받게 됐다. 개정 박물관·미술관진흥법은 ‘지방 박물관 및 미술관을 균형있게 권역별로 설립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는 조항이 신설됐다. 이에 따라 호남권에 단 한 곳도 없는 국립현대미술관의 광주 유치 가능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지역 미술계 숙원사업인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유치를 위해 미술계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국회 등과 긴밀히 협력해 왔다. 지난 2023년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해 미술관 건립부지 확보 등의 준비를 시작했고, 지난해 3월 미술계, 학계 등 전문워킹그룹은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의 필요성과 방향 등이 담긴 기본구상을 수립했다. 이어 8월에는 국회의원,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국립현대미술관 유치활동을 활발히 전개해왔다. 30년 전통의 광주비엔날레 개최도시이자 미디어아트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광주시는 지역특화형 미술관 건립 등을 통해 지역에서도 고품질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호남권 최대 문화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국립현대미술관을 유치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비엔날레전시관과 연계한 ‘삼각축 문화벨트’를 구축, 세계적 시각미술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민·관·정이 힘을 모아 예산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 과천관(1986년 ), 덕수궁관(1998년 ), 서울관(2013년 ), 중부권에 청주관(2018년 ), 대전관(2026년 개관 예정 ), 영남권에 진주관(2024년 사전타당성조사용역 국비예산 반영 ) 등이 있거나 추진 중이다. 하지만 호남권엔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
  • “돈 벌러 갔다가 전기고문”…한국인 수백명 감금시킨 나라

    “돈 벌러 갔다가 전기고문”…한국인 수백명 감금시킨 나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감금, 폭행, 고문을 당하는 충격적인 범죄 실태가 공개됐다. 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벌어지는 인신매매와 강제노동 실태를 심층 취재했다. 제작진은 26세 A씨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에 감금되어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지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A씨는 대부업체의 빚 독촉을 피하기 위해 “캄보디아 호텔에 2주간 머물다 오면 빚을 탕감해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캄보디아로 갔으나, 도착하자마자 폭행과 전기고문을 당하며 ‘웬치’라는 범죄단지에 갇혔다. 이곳은 카지노 운영과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는 조직의 근거지로, 인신매매와 살인 등 각종 범죄가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제작진은 프놈펜, 시아누크빌, 포이펫 등 여러 지역에 이러한 범죄단지가 존재하며, 수백 명의 한국인들이 감금되어 있다는 첩보를 확인했다. “빠져나올 수 없는 빚의 굴레” A씨는 탈출 당시 그곳에 많은 한국인이 더 있었으며, 일부는 두려움 때문에 구조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교민들의 도움으로 탈출한 한 여성은 “브로커 소개비, 숙박비, 식비, 장비 대여비, 범죄 매뉴얼 제작비가 모두 임금에서 차감되는 구조”라며 “3개월 이전에 일을 그만두면 빚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빚이 늘어나면 이들을 다른 곳으로 팔아넘기고, 그렇게 캄보디아의 도심에서 국경지역까지 계속 이동하게 된다고 했다. 특히 태국과의 국경지역인 포이펫은 “경찰도 접근할 수 없는 막장”으로 알려졌다. 방송에 따르면 한 조직의 총책 부부가 검거되어 피해자 87명, 피해액 약 320억원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전문가는 “이 범죄에 관여된 사람들은 제일 위 총책부터 중간 관리자, 채터들까지 사기의 공범”이라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으로 5억 이상 50억 미만의 이득을 취했으면 징역 3년 이상, 50억이 넘으면 징역 5년 이상 혹은 무기징역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이나 필리핀 당국과의 국제공조로 총책이 검거되는 사례가 늘면서 조직들이 캄보디아로 이동하고 있다”며 “현재 약 760명을 입건하고 270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한 “감금 폭행 고문을 당했다고 해도 범죄에 가담한 자는 피해자가 아니라 범죄자로 처벌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외교부 “동남아 취업 사기 주의” 한국 외교부는 지난해 ‘동남아 지역 취업 사기 범죄에 대한 유의’라는 공지문을 통해 이례적으로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는 “골든트라이앵글(미얀마, 라오스, 태국)과 캄보디아 같은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 우리 국민을 상대로 불법행위를 강요하는 취업 사기가 일고 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고수익 해외 취업이 가능하다고 꼬신 뒤 보이스피싱, 온라인 도박과 관련한 불법행위를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이러한 조직들이 완전히 해체될 때까지 취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그곳에 발을 들이는 순간 온라인 조직범죄의 공범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 [데스크 시각] 단무지가 어때서

    [데스크 시각] 단무지가 어때서

    반도체특별법 ‘2월 처리’는 결국 무산됐다. 반도체 산업을 살리겠다며 여야 모두 법안을 발의했지만 주52시간 예외 조항을 넣을 것인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보조금 지원부터 인허가·토지 보상·전력 공급 등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과정에서 드러난 여러 문제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데 또 하나의 묵직한 의제가 ‘블랙홀’처럼 모든 걸 빨아들이며 다른 논의마저 멈춰 세웠다. 그렇게 민생 법안인 반도체특별법은 정쟁의 한가운데 놓였다. 흰색 분필(백묵)로 그려진 동그라미 안에 선 한 아이처럼. 독일 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희곡 ‘코카서스의 백묵원’에서 재판장은 한 아이를 놓고 두 여성이 서로 엄마라고 주장하자 그 아이를 동그라미 안에 서게 한 뒤 양쪽에서 아이의 양팔을 잡아당기도록 명령한다. 이후 아이가 다칠까 봐 손을 놓은 여성을 ‘진짜 엄마’라고 판결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여당 지도부는 주52시간 예외 조항이 빠진 반도체특별법은 ‘반도체보통법’에 불과하다고 했다. 그래서 22대 국회 들어 발의된 9개 반도체특별법을 쭉 살펴봤다. 법안 명칭은 조금씩 달랐지만 정부 차원의 컨트롤타워 설치, 전력 수급·용수 확보 등 인프라 지원, 인허가 신속처리, 세제 지원 등 국내 기업들을 지원하는 내용이 가득 담겼다. 그런데도 여당은 주52시간 예외 조항을 뺀 반도체특별법을 “탕수육을 주문한 사람에게 단무지만 주는 꼴”에 비유했다. 글로벌 반도체 전쟁터에서 싸우는 국내 기업들에 필요한 여러 지원책이 하루아침에 ‘단무지’ 신세가 된 것이다. 처음부터 여당 의원안에 주52시간 예외 조항이 들어 있던 건 아니었다. 지난해 6~7월 발의된 국민의힘 고동진·송석준 의원안에선 그 조항을 못 찾았다. 고동진 의원안의 경우 29명의 국민의힘 의원이 동참했는데 현 지도부인 권영세·권성동 의원도 명단에 들어가 있다. 주52시간 예외가 그렇게나 중요하다면 그때 그 조항을 넣자고 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지난해 6월 말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생태계 종합지원 추진방안’에도 그런 내용은 없다. 반도체 연구개발(R&D)·사업화·인력 양성 등에 3년간 약 5조원을 집중 투자한다고 하면서 정작 중요한 주52시간 예외는 빠트렸으니 이 종합 대책은 부실 대책인가. 미국 ‘빅테크’의 독주, 중국의 맹렬한 추격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국내 기업들이 주52시간제로 실제 발목이 잡혀 있다면 정치권이 입법을 통해 그걸 풀어 주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렇지만 반도체 업계를 출입하며 인공지능(AI) 반도체,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사를 숱하게 쓰고 취재한 기자 입장에선 업계발 주52시간 예외 주장이 갑작스럽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었다. 의제를 수면 위로 올려놓기 위한 ‘빌드업’ 과정은 보이지 않았다. 재정 지원, 세금 감면, 규제 완화 등과는 차원이 다른 근로시간 예외 문제를 같은 테이블에 스윽 올려놓는 그 지점에선 ‘우리 사회가 이 정도밖에 안 됐나’라는 절망감이 밀려왔다. 특별법을 통해 근로시간 예외가 허용됐을 경우 그로 인한 파급효과는 어떻게 될까. 가뜩이나 의대 열풍으로 공학 인재 모시기가 쉽지 않은데 근로시간 예외를 허용했을 때 기존 인력을 붙잡는 게 가능하기는 할까. 당사자 간의 합의를 전제로 한다고 하지만 근로자의 선택권이 온전히 보장될 수 있을까. 근로시간 단축을 넘어 ‘시간주권’을 논하는 이 시대에 근로시간 예외 허용 문제는 핵심 당사자인 근로자를 뺀 채 여야 협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일까. 반도체 산업을 살리는 게 아무리 중요해도 얼렁뚱땅 할 수는 없다. 사회적 논의가 더 필요한 주52시간 예외는 ‘계속 논의’ 안건으로 놔두고 3월이 지나기 전에 여야 합의된 것부터 처리하자. 배고플 땐 단무지도 맛있는 법이다. 김헌주 정치부 차장
  • [사설] 납득 못할 비리에도 ‘성역’… 선관위 개혁 더 절실해졌다

    [사설] 납득 못할 비리에도 ‘성역’… 선관위 개혁 더 절실해졌다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27일 “감사원이 실시한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및 인력관리 감찰은 헌법과 선관위법이 보장한 선관위 독립성을 침해한 것”이라고 결정했다. 대통령 소속 감사원이 선관위를 직무감찰한다면 선거관리의 공정성·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같은 날 공개된 감사원의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보고서를 보자면 헌재의 결정은 상식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감사 결과 최근 10년간 291차례 경력직 채용에서 선관위는 무려 878건의 규정 위반을 했다. 비리나 비위가 적발되지 않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 인사 담당자들은 “선관위는 가족회사”라면서 “경력직을 채용할 때 믿을 만한 사람을 뽑기 위해 친인척을 채용한 전통이 있었다”고 둘러댔다. 놀라운 핑계다. 선관위의 채용 비리는 새삼 지적하기도 입이 아플 지경이다. 인력 수요가 없어도 지인들을 꽂아 넣고 싶으면 마음대로 채용했다. 여러 사례를 언급하지 않아도 김세환 전 사무총장의 아들이 그런 방식으로 응시했고, 김 전 총장과 함께 근무했던 면접 심사위원 전원이 눈감아 줬다. 김 전 총장은 2022년 익명으로 ‘세컨드폰’을 개통해 정치인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나자 통화 내역을 복구하지 못하게 한 뒤 문제의 휴대전화를 제출했다. 처음도 끝도 공정과 중립을 견지해야 할 선관위 핵심 인사가 누구와 무엇을 위해 비밀 통화를 해야 했는지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 이런 선관위에 헌재는 감사 제외 결정을 내렸다. 성역으로 계속 내버려두자는 답답한 판단이다. 국회가 통제하는 것도 한계가 뻔하다. 선거를 치러야 하는 국회의원들은 선관위와의 관계에서는 사실상 ‘을’일 수밖에 없다. 선관위의 선거관리를 제외한 행정업무에 대해서는 감사원 감사를 인정하는 적극적 법 해석이 필요하다. 선관위는 2015년 이후 이미 네 차례 직무 감찰을 받았다. 그런데 2023년 선관위 사무총장·차장 자녀의 특혜채용 의혹에 감사원이 감사에 돌입하자 헌재에 권한쟁의심판을 냈고 결국 면죄부를 받은 셈이다. 각급 선관위원장을 법관들이 겸직하는 관행도 개선해야 한다. 초록은 동색인데, 선관위에 대한 법원의 영장발부나 엄정한 선고는 기대하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현재 헌재 재판관 8명 가운데 6명도 선관위원장을 지냈다. 여당은 선관위 비리를 밝힐 특별감사관법과 국정조사, 선관위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사전투표제 폐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조금도 과하지 않다. 거대 야당도 이 문제에 관한 한 적극 힘을 보태야 한다. 선관위는 개선이 아니라 개혁의 대상이 되고 말았다.
  • 경북도 “고준위 방폐장법 개정해 월성원전 계속운전”

    경북도가 월성원전 계속운전을 위해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을 추진한다. 도는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을 위해서는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특별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2일 밝혔다. 이들 원전 설계수명은 각각 내년 11월, 2027년 12월, 2029년 2월 만료된다. 특별법은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처분과 영구 처분시설 확보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도는 원전 부지 내 처분 저장시설의 용량을 원전 설계수명 기간 발생 예측량으로 한정한다는 조항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전 수명을 연장하는 계속운전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월성 2·3·4호기는 이미 부지 내 저장시설을 운영 중이기 때문에 추가 저장공간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계속운전이 불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저장시설 용량을 설계수명에 맞춘 것을 여건 변화가 있으면 달리 정할 수 있도록 개정하기 위해 관계 부처와 국회에 지속 건의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원전의 계속운전이 필요한 만큼 관련 제도 개선을 통해 적기 추진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쏟겠다”고 했다.
  • 트럼프 “영어가 美 공식 언어”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 역사상 최초로 ‘영어’를 국가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번 조치로 2000년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연방정부에 다국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한 기존 행정명령은 무효가 된다. 백악관은 “우리의 공화국 건국 때부터 영어는 국어로 사용돼 왔으며 독립선언서와 헌법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통치 문서들은 모두 영어로 작성돼 왔다”며 “국가적으로 지정된 언어는 통합되고 응집력 있는 사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결을 촉진하고, 모든 시민을 위한 공동의 미국 문화를 경작하고, 정부 운영의 항구성을 담보하고, 시민 참여의 길을 창출하기 위해 연방정부가 단일한 공식 언어를 지정하는 것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밝혔다.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것을 옹호하는 단체인 ‘US 잉글리시’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35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다. 영어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언어는 스페인어와 중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제1언어), 베트남어 순이다. 지금까지 미국 50개 주 가운데 30곳 이상에서 영어를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법을 제정했지만 연방 차원의 입법은 이뤄지지 않았다. 수십 년 동안 미 의회 의원들은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해 왔지만 해당 법안들은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한 지 몇 시간 만에 백악관 공식 웹사이트에서 스페인어 버전을 삭제한 바 있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때도 스페인어 버전 웹사이트를 폐쇄했지만 2021년 조 바이든 당시 대통령이 취임 후 곧바로 복원했다.
  • 고학력자도 일자리 절벽…청년 박사 절반 “놀아요”

    고학력자도 일자리 절벽…청년 박사 절반 “놀아요”

    지난해 박사 학위를 받은 10명 중 3명은 ‘백수’ 신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청년 박사 절반이 무직자였다. 고학력자도 고용 한파를 피하지 못한 것이다. 2일 통계청의 ‘2024년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1만 442명 중 현재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사람의 비중은 70.4%였다. 일자리를 얻지 못했거나 구직 활동을 하지 않은 무직자 비율은 29.6%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4년 이후 가장 높았다. 구직 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미취업자(실업자)는 26.6%, 구직 활동을 포기해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3.0%였다. 무직자 비율은 2014년 24.5% 이후 20% 중반 수준을 유지하다가 2019년에 29.3%로 치솟았다. 청년 박사의 ‘일자리 절벽’은 유난히 더 심각했다. 지난해 30세 미만 박사 학위 취득자 중 무직자 비율은 47.7%로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실업자가 45.1%였고 2.6%는 비경제활동인구였다. 전공별 무직자 비율은 예술 및 인문학이 40.1%로 가장 높았고 경영·행정 및 법 전공자가 23.9%로 가장 낮았다. 박사에 대한 처우도 박했다. 지난해 일자리를 구한 신규 박사 7346명 중 가장 많은 27.6%가 연 2000만~4000만원을 받는다고 했다. 19.8%는 연봉이 4000만~6000만원이라고 답했다. 절반에 가까운 47.4%의 연봉이 2000만~6000만원 수준인 것이다. 1억원 이상 고액 연봉자는 14.4%였다. 이 중 남성은 18.7%, 여성은 7.2%로, 고액 박사 비중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이상 컸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기 불황으로 기업이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를 줘야 하는 고학력자 채용을 줄이는 동시에 학령 인구 감소로 박사들이 학계로 나갈 기회가 적어져 박사 취업률이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 이전 네 차례 감찰 땐 조용하다가, ‘고용세습’ 건들자 법 따진 선관위

    이전 네 차례 감찰 땐 조용하다가, ‘고용세습’ 건들자 법 따진 선관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현직 고위직 자녀의 특혜 채용’ 의혹에 관한 감사원의 감사에 반발해 권한쟁의심판까지 제기했지만 이미 과거에 최소 네 차례 직무 감찰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2일 파악됐다. 이전까진 감사원 감사를 수용해 오다가 ‘고용세습’ 문제를 대대적으로 겨냥하자 법적 분쟁까지 불사한 것이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선관위에 대한 감사원의 직무 감찰은 2015년(기관운영감사), 2019년(기관운영감사,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추진 및 관리·감독 실태), 2022년(정기감사) 등 총 네 차례 이뤄졌다. 이 기간 감사원은 선관위에 징계 2건, 주의 4건, 통보 6건의 처분을 요구했다. 특히 이 가운데 5건은 ‘정원 초과 부당 승진임용 및 채용’, ‘경력경쟁 채용 서류전형 업무 부당 처리’ 등 선관위 인력 관리 부분에 대한 지적이 담겨 있었다. 그럼에도 당시 선관위는 감사원의 감사 행위 자체를 문제 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다 2023년 7월 전현직 고위직 자녀 고용세습 의혹에 대한 감사원의 대규모 감사가 진행되자 선관위는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며 반발했다. 감사원은 이미 관련 감사를 진행한 전례가 있다며 선관위의 반발 이유에 대해 “이번 사건 내용이 ‘현대판 음서제’로 볼 수 있을 정도로 충격적이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하지만 헌재는 선관위의 손을 들어 줬다. 장용근 홍익대 법학과 교수는 “사실상 지금까지 선관위가 불복하지 않다가 최근 불법적인 선관위 직원 등의 자녀 채용 사건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자 권한쟁의심판을 제기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짚었다.
  • 선관위 ‘세습채용 매뉴얼’ 대물림했다

    선관위 ‘세습채용 매뉴얼’ 대물림했다

    박찬진 전 사무총장 딸 채용 당시평정표 비워두고 나중에 순위 매겨 부당 행위 ‘업무팁’으로 인수인계 ‘아빠 찬스’ 등 친인척 특혜 채용이 ‘전통’이란 명목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만연했던 사실이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난 가운데, 선관위 직원들이 특혜 채용을 위해 관련 서류를 조작하는 방법을 문서로 만들어 인수인계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감사원 감사가 시작되자 이를 폐기하려 한 정황도 포착됐다. 2일 감사원의 ‘선관위 채용 등 인력관리 실태’ 감사보고서에는 전남선관위 인사 담당자가 2022년 2월 작성한 ‘★서류전형+면접 팁.txt’ 파일이 선관위 고용 세습 관행의 주요 근거로 제시됐다. 채용 실무를 다룬 이 문서에는 채용 심사와 관련해 ‘편법으로 (심사위원들의) 서명 부분만 미리 받음’, ‘조정이 필요한 경우 A과장, B과장 평정표 수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편법 등을 동원해 필요에 따라 선관위 관계자들이 채용 심사 점수를 수정해 왔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감사원 조사에 따르면 전남선관위는 박찬진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사무차장이던 2022년 3월 그의 딸을 경력채용했다. 이 과정에서 실제로 전남선관위는 텍스트 문서 내용처럼 면접 외부위원들에게 평정표를 비워 두고 순위만 정해 다른 곳에 연필로 적도록 했고, 나중에 인사담당자가 평정표에 직접 순위를 적었다. 그 결과 박 전 총장의 딸을 포함한 6명이 합격했다. 다음해 감사원의 실지감사 등이 진행되자 인사 담당자의 업무용 컴퓨터에 있던 파일의 존재가 드러났다. 당시 인사 부서 상급자는 문서 작성자의 후임에게 해당 파일을 폐기하라거나 ‘편법’ 등의 표현을 삭제하라고 지시했고 “너도 (문서를) 수정했으니 공범”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감사원에서는 외부 감사가 없었다면 이 같은 관행이 그대로 이어지거나 내부적으로 은폐됐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인사 업무의 ‘팁’이라며 편법과 부당한 행위들을 버젓이 적어 두고 후임자에게 인수인계했다”며 “이렇게 전·후임이 서로 공유하며 친인척 등의 특혜 채용이 전통이 됐고 인사 담당자들 대부분 잘못이란 인식조차 부족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지난달 27일 감사 결과를 공개하며 2013년부터 2023년 4월까지 약 10년 가까이 중앙선관위 및 시도선관위가 실시한 경력채용 291회에서 총 878건의 규정·절차 위반이 확인됐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감사원에서는 친인척 채용은 ‘빙산의 일각’일 뿐 ‘지인 찬스’는 더욱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감사원 관계자는 “서류로 확인되는 직계 중심으로만 감사했을 뿐 더 넓은 범위의 친인척이나 지인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은 들여다보지 못했다”며 “실제 ‘지인 찬스’는 훨씬 더 많았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 예로 김세환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무도 3단인 지인을 추천해 인천시선관위가 2022년 초 계획에 없던 방호직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다만 감사원은 당시 관계자들이 “특정인이 누구였는지 기억 안 난다”고 주장해 실제 지인이 합격했는지는 불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딸에 대한 채용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 송봉섭 전 선관위 사무차장과 함께 재판을 받고 있는 한모 전 충북선관위 과장은 고교 동창의 딸을 충북선관위 공무원으로 입사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 감사원 관계자는 “선관위 직원들은 특정 지역에서 근무하다 고위직 때 중앙으로 가다 보니 같은 지역 인사 및 직원들끼리 매우 밀접한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채용뿐 아니라 인사 및 복무 관리 전반도 법을 뛰어넘는 방만이 대거 확인됐다고 꼬집었다. 선관위 1급 직위는 21개로 정원 대비 0.71%를 차지한다. 전체 중앙행정기관(0.03%)에 비해 24배나 많다. ‘선거의 해’에 대거 휴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대선과 지방선거가 동시에 치러진 2022년 3월 말 기준으로 선관위 내 휴직자는 209명(7.1%)에 달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사과가 썩고 있는데 내부에서는 당연하게 여기며 법을 초월한 자리 나눠먹기를 버젓이 해 온 것”이라며 “그나마 견제기관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법을 지키려 하고 윗선의 부당한 지시에도 ‘안 된다’ 할 수 있는 건데, 이제 선관위에는 그마저도 사라지게 돼 참담하다”고 토로했다.
  • 女 77% “성별에 따라 승진 차이 나”… 男은 49%만 ‘동의’

    女 77% “성별에 따라 승진 차이 나”… 男은 49%만 ‘동의’

    직장갑질119, 1000명 대상 온라인 설문 발표 여성 직장인 4명 중 3명은 직장 내 승진·배치 등에 있어 남녀 간 차이가 존재한다고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남성 직장인은 2명 중 1명만이 이런 차이가 있다고 동의했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0~1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성평등 인식 및 승진·배치 차별’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자들은 ‘직장에서 승진과 배치 등에 있어 남녀 간 차이가 있냐’는 질문에 61.1%가 ‘있다’고 답했다. 직장 내 차별 인식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여성(477명)은 이 질문에 76.5%가 ‘차이가 있다’고 응답했지만, 남성(553명)은 48.6%에 그쳤다. 특히 여성 비정규직(241명)은 81.3%가 승진·배치 차별이 있다고 답했다. ‘차별이 존재하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과반(57.1%)이 남성 중심적 관행 및 조직 문화를 꼽았다. 이어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 공백(38%),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18.5%), 여성에 대한 관리자의 낮은 신뢰도(18.2%) 등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직장갑질119에 들어온 직장 내 성차별 제보를 보면, 한 직장인은 “부장이 ‘원래 여자가 경리를 해야 한다’라거나 ‘옛날 같으면 여자 국장이나 부장 같은 것은 없었다’는 말을 반복한다”고 했다. 또 다른 직장인은 “둘째 아이를 낳고 출산 휴가를 다녀왔는데 한 달도 되지 않아 직무 강등에 퇴사 종용을 당했다. 팀장이 ‘팀원에게 미안하지 않냐’고 말했다”고 하소연했다. 응답자들은 사회 각 영역에서 성평등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최고점 100점을 기준으로 성평등 관련 인식에 대한 점수를 매긴 결과 ▲국회 46.8점 ▲지방자치단체 47.7점 ▲언론·미디어 47.8점 ▲중앙정부 48.1점 ▲직장 51.1점 ▲법원 51.9점 ▲학교 59.2점 등 순으로 성평등 수준이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갑질119의 강은희 변호사는 “남녀고용평등법이 생긴 지 36년이 됐지만, 일터에서 차별은 여전하다”며 “법 위반에 대한 고용노동부의 적극적 대응과 함께 차별 해소를 위한 조치가 추진 돼야 한다”고 말했다.
  • “‘마은혁 임명 불가’ 단식투쟁” vs “최상목, 헌재 우습나”…두쪽 난 정치권

    “‘마은혁 임명 불가’ 단식투쟁” vs “최상목, 헌재 우습나”…두쪽 난 정치권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국회의 권한을 침해한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오자 여야가 최 대행의 마 후보자 임명 여부를 놓고 대립을 이어가고 있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힐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달 28일 더불어민주당이 국정협의회 불참을 통보하면서까지 마 후보자 임명 압박에 나선 것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진보 성향’ 헌법재판관을 추가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다. 마 후보자가 ‘인천지역 민주노동자 연맹’(인민노련) 창립 멤버로 정치적 편향성을 피하기 어렵다는 게 박 의원의 주장이다. 박 의원은 그러면서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후 변론까지 끝난 상황에서 마 후보자가 뒤늦게 탄핵 심리에 개입하는 것이 판결의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어떤 결론이 나오든 마 후보자의 임명은 국가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최 대행이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은 ‘헌법 위반’이라며 경고하고 나섰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국회 권한 침해’라는 헌재의 명백한 결정이 있은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최 대행은 여전히 마 후보자의 임명을 미루며 법 위에 군림하려는 파렴치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헌법을 파괴한 내란수괴 윤석열의 대리인을 자처하다 보니 이제는 헌재의 결정조차 우습게 보이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헌재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합헌이고, 이를 거부하는 것은 명백한 위헌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대행은 감히 ‘정무적 판단’을 운운하며 결정을 미루고 있다”면서 “알박기 인사에는 일사천리면서, 헌법을 따르는 일에는 정무적 판단이 필요한가”라고 따져물었다. 황 대변인은 “헌재의 결정을 정치적 협상의 도구로 삼는다면 명백한 국헌 문란”이라면서 최 대행을 향해 “헌법 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를 멈추고 즉각 마 후보자를 임명하라. 그렇지 않는다면 ‘내란 대행’이라는 역사적 심판을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헌재 “마 대행 불임명, 국회 권한 침해”앞서 헌재는 지난달 27일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에서 “마은혁을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부작위는 헌법에 의해 부여된 청구인(국회)의 헌재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재판관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헌재는 “청구인이 가지는 재판관 3인의 선출권은 헌재 구성에 관한 독자적이고 실질적인 것”이라며 “대통령은 청구인이 선출한 사람에 대하여 재판관 임명을 임의로 거부하거나 선별하여 임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최 대행 측은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원론적인 입장만 밝힌 상태로, 마 후보자를 임명할지 여부를 표명하지 않았다. 이에 민주당은 “최 대행을 대화 상대로 인정하기 어렵다”면서 지난달 28일 예정됐던 제2차 국정협의회를 보이콧했다.
  • 머스크, 또 아이 얻어…13번째 자녀는 친자확인·양육권 소송 중

    머스크, 또 아이 얻어…13번째 자녀는 친자확인·양육권 소송 중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54)가 14번째 자녀를 얻었다. 머스크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는 20대 여성이 등장한지 2주 만이다. 머스크가 운영하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9)는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셋째)의 생일을 맞아 우리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넷째 출산을 밝혔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질리스는 라이커거스를 언제 출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둘은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지난해 2월에는 아카디아를 낳았다. 머스크의 새로운 자녀 소식은 13번째 자녀 소식이 알려진 지 2주 만이다. 지난달 14일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는 엑스를 통해 “5개월 전 새로운 아기를 낳았다”며 “머스크가 아버지”라고 밝혔다. 일주일 후 클레어는 뉴욕 법원에 아이의 아버지가 일론 머스크임을 확인하는 친자 확인 소송 및 머스크를 상대로 한 양육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소장에서 “머스크가 출산 당시 곁에 없었고, 지금까지 단 3번 아이를 만나는 등 양육이나 돌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클레어의 주장이 맞다면 머스크는 총 14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가 된다. 머스크는 2000년 판타지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처음 결혼해 아들 5명을, 전 여자친구이자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바우처)와 사이에서 아들 2명, 딸 1명을 뒀다. 시본 질리스와 사이에서는 이번에 새로 태어난 아이를 포함해 총 4명을 낳았다. 머스크의 첫 번째 자녀는 생후 10주 만에 사망했고, 윌슨 사이에서 난 쌍둥이 중 하나인 비비안 제나 윌슨(20)은 성전환 수술을 해 2022년 법적으로 성적 정체성을 여성으로 전환했다. 머스크는 최근 몇 년간 엑스 게시글 및 각종 강연 등을 통해 전 세계적인 출산율 감소를 언급하며 출산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해 왔다.
  • 머스크, 14번째 아이 공개…친모는 뉴럴링크 임원

    머스크, 14번째 아이 공개…친모는 뉴럴링크 임원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이자 미국 정부효율부(DOGE) 수장인 일론 머스크(54)가 14번째 자녀를 얻었다. 머스크의 13번째 아이를 출산했다는 20대 여성이 등장한지 2주 만이다. 머스크가 운영하는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9)는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셋째)의 생일을 맞아 우리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넷째 출산을 밝혔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반응했다. 질리스는 라이커거스를 언제 출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둘은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지난해 2월에는 아카디아를 낳았다. 머스크의 새로운 자녀 소식은 13번째 자녀 소식이 알려진 지 2주 만이다. 지난달 14일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인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는 엑스를 통해 “5개월 전 새로운 아기를 낳았다”며 “머스크가 아버지”라고 밝혔다. 일주일 후 클레어는 뉴욕 법원에 아이의 아버지가 일론 머스크임을 확인하는 친자 확인 소송 및 머스크를 상대로 한 양육 관련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소장에서 “머스크가 출산 당시 곁에 없었고, 지금까지 단 3번 아이를 만나는 등 양육이나 돌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클레어의 주장이 맞다면 머스크는 총 14명의 자녀를 둔 아버지가 된다. 머스크는 2000년 판타지 소설 작가 저스틴 윌슨과 처음 결혼해 아들 5명을, 전 여자친구이자 캐나다 출신 가수 그라임스(본명 클레어 바우처)와 사이에서 아들 2명, 딸 1명을 뒀다. 시본 질리스와 사이에서는 이번에 새로 태어난 아이를 포함해 총 4명을 낳았다. 머스크의 첫 번째 자녀는 생후 10주 만에 사망했고, 윌슨 사이에서 난 쌍둥이 중 하나인 비비안 제나 윌슨(20)은 성전환 수술을 해 2022년 법적으로 성적 정체성을 여성으로 전환했다. 머스크는 최근 몇 년간 엑스 게시글 및 각종 강연 등을 통해 전 세계적인 출산율 감소를 언급하며 출산의 중요성을 수없이 강조해 왔다.
  • 2주 만에 또, 머스크 14번째 자녀 탄생…‘인구 붕괴’ 방어전?

    2주 만에 또, 머스크 14번째 자녀 탄생…‘인구 붕괴’ 방어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억만장자인 일론 머스크(53)가 14번째 자녀를 낳았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근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 임원인 시본 질리스(39)와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머스크와 질리스는 이미 세 자녀를 두고 있다. 둘은 체외수정을 통해 2021년 11월 쌍둥이 스트라이더와 애저를, 지난해 2월에는 셋째인 아카디아를 출산했다. 질리스는 셀던 라이커거스를 최근에 낳은 넷째라고 소개했다. 질리스는 지난달 28일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아름다운 아카디아의 생일을 맞아 일론과 나는 멋지고 놀라운 아들 셀던 라이커거스에 대해 직접 공유하는 것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며 “거대한 전차처럼 튼튼하고, 황금 같은 마음을 가졌다. 너무나 사랑한다”고 전했다. 머스크는 이 글에 하트 모양의 이모티콘으로 화답했다. 다만 질리스는 라이커거스를 언제 출산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머스크는 스스로를 ‘출산주의자’라고 표현하며, ‘인구 붕괴’를 막기 위해 많은 자녀를 낳아야 한다고 반복적으로 언급해 왔다. 현재 그는 네 명의 여성 사이에서 14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일부는 체외수정을 통해 임신된 것으로 추정된다. 머스크는 또한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자신의 정자를 제공했다고 전해지며, 2021년에는 “좋은 본보기를 보여주려 한다. 내가 가르치는 것을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최신 자녀 소식은 보수 진영 인플루언서 애슐리 세인트 클레어(26)가 머스크의 13번째 자녀를 출산했다고 주장하며 온라인에서 소동을 일으킨 지 2주일여 만이다. 클레어는 지난달 14일 엑스에 올린 글에서 “5개월 전에 나는 아기를 낳았다. 일론 머스크가 아빠”라고 밝힌 바 있다. 클레어는 일주일 뒤 뉴욕 법원에 자신이 낳은 아들의 친부가 머스크임을 확인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클레어는 소장에서 머스크가 출산 당시 곁에 없었다면서 아이의 양육이나 돌봄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뉴욕 법원은 지난달 28일 머스크에게 오는 5월 29일까지 클레어의 법적 조치와 친자 확인 검사 요구에 응답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머스크는 아직 이 아이의 아버지라고 공개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클레어는 “일론, 우리는 지난 며칠 동안 소통하려고 노력했지만, 당신은 응답하지 않았다”며 지금은 삭제된 트윗에 적었다. 머스크는 또한 대리모 출산 등을 통해 자신과의 사이에서 세 명의 자녀를 둔 전 여자친구 그라임스를 무시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지난주 그라임스는 “제발 우리 아이의 의료 위기에 대해 응답해 달라. 이 상황을 더 무시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즉각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머스크의 트윗에 답글을 남겼다. 그라임스는 또한 머스크가 빨리 응답하지 않으면 자녀가 ‘평생 장애’를 겪을 수 있다고 적었고, 2시간 후에 자신의 메시지가 묵살됐다는 글을 다시 올렸다. 머스크가 지난달 4살 된 아들 엑스(X)를 백악관 집무실에 데려가자 그라임스는 “아들이 이렇게 공개적인 자리에 있어서선 안 된다”며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했다. 엑스의 정식 이름은 ‘X Æ A-XII’이며, 머스크와 그라임스는 줄여서 ‘엑스’라고 부른다. 두 사람 사이에는 엑사 다크 사이더렐과 테크노 메카니쿠스라는 두 아이가 더 있다. 머스크는 과거 2002년부터 2008년, 그리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캐나다 작가 저스틴 윌슨과 결혼해 여섯 명의 자녀를 뒀다. 첫 아들은 영아 돌연사 증후군으로 사망했으며 다섯 자녀는 체외수정으로 출산했다.
  • “박사 땄는데 백수 됐네요” 무직자 역대 최고… 취업해도 태반은 ‘저연봉’

    “박사 땄는데 백수 됐네요” 무직자 역대 최고… 취업해도 태반은 ‘저연봉’

    지난해 박사 학위를 받은 10명 중 3명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백수’ 신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어렵게 취업해도 절반가량은 2000만~60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는 데 그쳤다. 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전국 대학에서 2023년도 8월과 2024년도 2월에 졸업한 박사 학위 취득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국내 신규 박사 학위 취득자 조사’ 결과 응답자 1만 442명 중 현재 재직 중이거나 취업이 확정된 비율은 70.4%로 집계됐다. 일을 구하지 못한 미취업(실업자)은 26.6%, 취업도 실업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3.0%로, 이를 합친 ‘무직자’ 비율은 29.6%였다. 이는 2014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무직자 비율은 2014년 24.5%에서 시작해 2018년까지 25.9%로 20% 중반을 유지했지만, 2019년 29.3%로 껑충 뛴 데 이어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연령별로 보면 특히 청년층 신규 박사의 구직 어려움이 역대급으로 심각했다. 지난해 박사 학위를 딴 30세 미만 응답자 537명 중 무직자는 47.7%에 달했다. 역시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성별로 보면 박사 학위 취득자 중 무직자의 비율은 여성이 남성보다 높았다. 지난해 무직자의 비율은 남성 박사(6288명) 중 27.4%, 여성 박사(4154명) 중 33.1%로 각각 집계됐다. 전공 분류별로 보면 무직자 비율은 예술 및 인문학에서 40.1%로 가장 높았다. 자연과학·수학 및 통계학(37.7%), 사회과학·언론 및 정보학(33.1%) 전공자도 무직자 비율이 높았다. 반면 보건 및 복지(20.9%), 교육(21.7%), 경영·행정 및 법(23.9%) 전공자는 상대적으로 무직자의 비율이 낮았다. 그나마 일자리를 구한 취업자의 절반 가까이는 2000만~6000만원 수준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한 응답자 7346명 중 27.6%가 2000만~4000만원 미만을 받는다고 답했다. 19.8%는 4000만~6000만원 미만이라고 했다. 1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 박사는 14.4%였다. 여성 박사는 연봉도 낮은 경우가 남성보다 많았다. 1억원 이상 연봉자의 비중은 남성에서 18.7%이었지만, 여성은 7.2%에 그쳤다. 반대로 2000만원 미만 연봉자의 비중은 남성 6.6%, 여성 17.3%였다. 전공별로는 1억원 이상 연봉자 비중은 경영·행정 및 법(23.5%)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보건 및 복지(21.9%), 정보통신 기술(20.3%) 순이었다. 반면 연봉 2000만원 미만의 박봉을 받는다고 응답한 전공은 예술 및 인문학(25.5%)에서 가장 높았다. 교육(17.3%), 서비스(15.0%), 사회과학·언론 및 정보학(12.7%)에서도 2000만원 미만 비율이 낮지 않았다.
  • 與 이철규, 子 대마 수수 미수 혐의에…“불미스러운 일 송구”

    與 이철규, 子 대마 수수 미수 혐의에…“불미스러운 일 송구”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자식이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심히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아들은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수수 미수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연합뉴스에 “잘못이 있다면 응당 법적 책임을 지는 것이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들이) 경찰의 수사에 성실하게 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이 의원의 아들은 지난해 10월 일명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한 건물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지인 2명과 함께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원전 수출 계약 지원을 위해 지난달 23일부터 체코 현지에 머물렀다가 이날 귀국했다. 그는 언론 보도 전까지 관련 사건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한다.
  • ‘모의 출산’ 체험한 男 ‘장 괴사’ 충격…여자친구의 ‘이 말’ 때문이었다

    ‘모의 출산’ 체험한 男 ‘장 괴사’ 충격…여자친구의 ‘이 말’ 때문이었다

    중국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모의 출산 체험’을 강요받고 체험을 하다 장이 괴사하는 일이 일어났다. 그는 “약혼을 취소하고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싱타오데일리 등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에 사는 남성 A씨는 약혼을 앞두고 여자친구 B씨의 요청에 따라 ‘모의 출산 체험’을 했다. 그는 이 체험을 꺼렸지만 여자친구와 예비 장모의 지속적인 요구에 응해야 했다. 이들은 “결혼 후에 아내를 잘 대우하기 위해서는 출산의 고통을 겪어 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험센터에서는 약 3시간 동안 12단계의 출산 체험 과정을 진행했다. 처음 90분 동안은 수동으로 통증 단계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식이었고, 마지막은 기본적으로 12단계를 유지한다. 배에 전기 자극을 받은 A씨는 너무 고통스러워 소리를 질렀고 멈춰달라고 호소했지만 B씨와 가족은 12단계까지 직접 기계를 작동시켰다. 마지막 단계에서 급기야 의식을 잃은 그는 몸이 흠뻑 젖었고, 그가 앉아 있던 자리도 축축해졌다. 정신을 차린 그는 체험이 끝난 후 배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간 A씨는 밤새 토했고 복통은 점점 심해졌다. 다음날에는 몸을 움직일 수 없어 구급차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 검사 결과 그는 소장이 일부 괴사해 부분 절제술을 받아야 했다. 소식을 접한 A씨의 가족은 B씨에게 약혼을 취소하는 것은 물론 법적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여성의 가족이 정상이 아니다”, “체험의 취지는 좋았으나 너무 과하다”, “이런 식으로 사랑을 증명하는 것은 옳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좀비 됐다” 호흡 느려지다 의식 불명…한국인 몰리는 ‘이곳’ 충격 근황

    “좀비 됐다” 호흡 느려지다 의식 불명…한국인 몰리는 ‘이곳’ 충격 근황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 중 하나인 태국에서 ‘좀비 담배’라고 불리는 마약 성분이 함유된 불법 전자담배가 확산해 당국이 단속 강화에 나섰다. 지난 28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와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에토미데이트가 함유된 이른바 ‘좀비 담배’가 방콕 통로 등 유흥가와 온라인을 통해 퍼지고 있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안쿤 프루엣사누삭 총리실 부대변인은 마약 밀매업자들이 사용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새로운 합성 마약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가 최근 유행하는 것으로 지목한 좀비 담배에 들어간 에토미데이트는 의학용으로는 전신마취유도제로 사용된다. ‘제2의 프로포폴’로 불리는 에토미데이트는 심한 졸음을 유발하고 호흡을 느리게 만들 수 있다. 또 저혈압, 메스꺼움 등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의식 불명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안쿤 부대변인은 특히 10대 청소년이 좀비 담배를 비롯한 마약 성분 함유 전자담배의 위험성을 인지해야 하고, 부모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자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불법으로 판매되는 전자담배는 대부분 정확한 성분이나 함유량을 알기 어려워 치명적일 수 있다. 태국에서는 전자담배 사용 자체가 불법이지만, 유흥가 주변 거리 등에서 손쉽게 전자담배를 살 수 있다. 태국에서는 최근 청소년 전자담배 흡연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북동부 부리람주 한 학교에서 10대 여학생 3명이 구토, 호흡 곤란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전자담배를 피우고 향정신성 효과가 있는 식물인 크라톰 주스를 마신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 정부는 전자담배를 둘러싼 우려가 고조되자 강력한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패통탄 친나왓 총리는 전자담배 수입과 유통을 단속하고 처벌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을 준비하라고 전날 지시했다. 지라유 후앙삽 정부 대변인은 “여러 지방에서 전자담배 규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일부 공무원들은 뇌물을 받고 전자담배 판매, 사용에 눈을 감았다고 지적했다. “태국 치앙마이 찾는 외국 관광객 한국인 1위…중국인도 추월”한편 최근 태국의 인기 관광도시 치앙마이를 찾는 외국 관광객 중 한국인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관광청(TAT)은 올해 1~26일 치앙마이 국제공항 입국자 중 한국인은 3만 4954명으로, 중국인(3만 4894명)을 추월해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TAT는 앞으로도 여객기 직항편 증편과 시원한 겨울철 날씨 등의 요인으로 치앙마이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이 지속해서 중국인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팟사린 스웨따랏 TAT 치앙마이사무소장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중국 관광객 회복세가 부진하고, 최근 중국 배우 인신매매 사건으로 불거진 안전 우려도 중국 개별관광객 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 이재명 결심 공판 출석, 여야 법안 다툼 지속...삭제된 민생 [위클리 국회]

    이재명 결심 공판 출석, 여야 법안 다툼 지속...삭제된 민생 [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5년 2월 24일 <‘상법 개정안’ 법사위 소위 통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범계(가운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장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 법안소위 상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사위 법안소위는 이날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모든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긴 상법 개정안을 야당 단독으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상장 회사의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의무화하는 조항도 개정안에 담겼다. 이런 내용의 상법 개정안은 주주 보호를 통한 주식 시장 정상화 등을 강조한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주장해 온 내용이다. 여당은 해당 상법 개정안이 기업 경영권을 침해할 것이라며 그간 법안 추진에 반대해 왔다. 소위 소속 여당 의원들은 이에 반대하며 상법 개정안 표결 처리 직전 회의장을 퇴장했다. ◼ 2025년 2월 25일 <국민의힘, 연금개혁 청년간담회> 국민의힘이 25일 국회에서 청년 단체와 연금개혁 간담회를 열고 청년층도 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국민연금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간담회에서 “청년들에게 연금은 내 노후를 지켜주는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 내게 매달 보험료를 뺏어가는 불신의 대상이 돼 간다”며 “청년 세대의 국가에 대한 신뢰를 복원하고 세대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연금개혁은 하루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금개혁 추진 방향에 대해 “단순히 소득대체율을 얼마로 올리냐, 42%·44% 같은 지엽적 논의가 아니라 청년 세대가 최대한 많이, 최대한 오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방향으로 종합적 구조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그래서 국민의힘은 국회 특위를 구성해서 연금의 구조개혁을 논의하자고 제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청년 대표로 참석한 연금개혁청년행동은 연금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강조했다. 특히 자동조정장치 도입이 국민연금 적자 구조의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정부·여당과 의견을 같이했다. ◼ 2025년 2월 26일 <여유로운 표정의 이재명 대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2심 결심 공판에 출석했다. 검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1심에서 구형했던 형량과 같다. 이 대표는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2021년 12월 방송 인터뷰에서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모른다는 취지로 발언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피고인의 신분이나 정치적 상황, 피선거권 박탈, 소속 정당 등에 따라 공직선거법을 적용하는 잣대가 달라진다면 공직선거를 통해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하는 공직선거법의 취지가 몰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검찰이 과하다. 저는 허위라고 생각하고 말한 바가 없다”며 “정상적인 검찰권 행사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면 어떻게 정치인이 말하겠느냐”고 주장했다. ◼ 2025년 2월 27일 <국회의장에게 항의하는 민주당>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 “오늘 본회의에는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상법 개정안에 대해 교섭단체 간 견해 차이가 크고, 토론과 협의를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요청도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가 의장석으로 다가가 항의를 했으나, “의장이 이미 결정을 한 사안”이라며 “야당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통과시키는 등 노력을 많이 했는데, 양해를 해 주시기 바란다”고 재차 요청했다. ◼ 2025년 2월 27일 <김예지 의원 새 안내견 ‘태백이’ 본회의장 참석>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제422회국회(임시회) 제7차 본회의장에 새 안내견 태백이와 함께 참석했다. 태백이는 김 의원이 7년간 함께 했던 안내견 ‘조이’가 은퇴한 뒤 새로 함께하는 후임 안내견이다. 김 의원은 지난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태백이 사진과 더불어 “안내견 태백이 인사드린다”며 “이름은 태백! 이제 태어난 지 2년하고도 3달이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매일매일 힘이 넘친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 “한국女에 성폭행 무고 당했다”…120만 한일혼혈 男 유튜버 분노한 사연

    “한국女에 성폭행 무고 당했다”…120만 한일혼혈 男 유튜버 분노한 사연

    구독자 121만명을 보유한 한일 혼혈 유튜버가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다가 한국인 여성에게 강제추행 혐의로 무고를 당했다며 불송치 결정서를 공개했다. 일본 문화를 소개하는 유튜버 유우키는 지난 2월 27일 유튜브 게시물을 통해 “지난해에 한국에 방문했을 때 코스프레하는 여성 분과 알고 지내다 성추행 및 성폭행이라는 명목하에 무고로 고소를 당했다”고 밝히며 지난해 6월 서울 마포경찰서로부터 받은 불송치 결정서를 공개했다. 그는 “상대방은 술 취한 저의 휴대전화를 가져가 사생활 및 개인정보들을 빼낸 뒤 사촌 오빠라고 칭하는 자와 8000만원을 요구했다”며 “감시카메라(CCTV)까지 다 돌려본 결과 무혐의로 불송치 처분받았고 지금 무고죄 및 5가지 항목으로 맞고소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유우키는 “그날 이후로도 1년 여간, 지금 이 순간까지 계속 협박을 해오고 있다. 제가 응하지 않고 유튜브 활동을 이어가자 오늘 제 얼굴 사진을 유포해 저도 (무고 사실을) 말씀드린다”며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내용은 추후 말씀드리고 싶다. 모든 건 법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로 추정되는 누리꾼은 엑스(X·옛 트위터)에 “유우키가 같이 술 먹자고 해서 술 먹었더니 성추행했다”며 “합의하자고 제안했더니 거절하고 보복 협박으로 신고했다. 어이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유우키의 얼굴 사진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우키는 그간 유튜브에서 자신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후 유우키는 새로운 게시글을 올려 “성격상 오늘 있었던 일을 모두 떠안고 채널을 계속 운영해 가기 힘들 것 같다. 며칠 내로 부계정을 포함한 저의 채널을 삭제하겠다”며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너무나도 많기에 유튜브를 그만두지는 않겠지만 언제 다시 돌아올지는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아울러 “당장은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들에 대해 잘못한 부분들을 생각하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며 “지난 1년간 이 사건 때문에 너무나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유우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로 알려진 A씨는 지난해 4월 유우키가 한국에 방문하자 소셜미디어(SNS) 메시지를 통해 만남을 요청했고, 두 사람은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만나 술을 마셨다. 2차로 간 주점에서부터 유우키가 성희롱 발언을 했으며, 3차로 간 주점에서는 양손으로 자신의 신체를 만졌다는 게 A씨 주장이었다. 그러나 유우키는 “A씨에게 성적인 내용의 말을 한 기억이 없고, 평소 다른 어떤 여성을 만나더라도 성적인 농담을 하는 편은 아니며, A씨를 추행한 사실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2차 술자리 직후 영상 등을 포함한 변호인 의견서를 첨부했다. 경찰은 영상과 진술 등을 통해 유우키가 이미 2차 도중 만취한 사실을 확인했다. 현장 CCTV 영상에서는 유우키가 A씨를 추행하는 모습을 전혀 확인하지 못했다. 또 사건 직후에도 유우키와 A씨가 SNS 메시지로 아무렇지 않게 대화하는 내용도 경찰은 확인했다. 이에 경찰은 “피해자(A씨)의 진술 외에 피의자(유우키)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며 “증거 불충분하여 혐의 없다”고 전했다. 다만 “피해자가 고소 내용이 허위라는 것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는 등 고의 없으므로 고소인의 무고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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