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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임금 체불’ 습관이 된 악덕 사업주…5년 동안 14차례 유죄 판결받기도

    [단독] ‘임금 체불’ 습관이 된 악덕 사업주…5년 동안 14차례 유죄 판결받기도

    최근 5년간 반복적인 임금 체불로 2회 이상 유죄 확정을 받은 체불 사업주가 1300명을 넘은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고용노동부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주영 의원실에 제출한 ‘체불사업주 현황’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임금체불로 2회 이상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체불사업주는 1362명으로 집계됐다. 임금 체불로 인해 5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악성 사업주도 169명이나 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건설업에서 2회 이상 유죄가 확정된 체불사업주는 443명으로 전체 산업에서 3분의 1(32.5%)을 차지했다. 한 건설업자는 최근 5년간 임금체불로 14차례 유죄 확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제조업에서 395명(29.0%),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에서 191명(14.0%),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에서 127명(9.3%), 학원, 병원 등 기타업에서 106명(7.8%), 운수·창고 및 통신업에서 98명(7.2%), 전기·가스 및 수도업에서 2명(0.1%)이 유죄 확정을 받았다. 이들이 받은 유죄 확정 건수는 총 4053회에 달했다. 체불사업주 1인당 평균 3차례 임금체불로 유죄 판결을 받은 셈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회 이상 유죄 확정을 받은 체불사업주는 2020년 362명, 2021년 150명, 2022년 265명, 2023년 172명으로 증감을 반복하다 2024년 413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4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사업주가 임금 체불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체불액의 일부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받는 경우가 많아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해도 큰 불이익이 없다고 느껴 다시 체불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습적인 임금체불 사업주에게는 더 강력한 처벌이나 제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임금 체불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강력한 대책을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상습 임금 체불 기업을 엄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도 임금 체불을 ‘임금 절도’로 규정하고 모든 근로감독 자원을 임금 체불 근절에 집중하겠다는 내용의 정부 합동 대책을 발표했다. 이른바 ‘상습체불사업주 근절법’이라 불리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다음달 말 시행을 앞둔 상태다. 노동부 장관이 상습체불사업주를 지정하면 신용제재를 주거나 정책자금 융자 및 공공 보조·지원사업 참여에 제한을 두는 등 경제적인 제재를 가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 의원은 “임금 체불은 한 가정에 생계 위협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사회에 대한 분노와 불신까지 키우는 등 부작용이 크다”면서 “임금 체불을 완전히 뿌리뽑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추가적인 법제도 개선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내년부터 한부모 양육비 1만명 더 받는다…미혼모면 月 33만원

    내년부터 한부모 양육비 1만명 더 받는다…미혼모면 月 33만원

    내년부터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기준이 완화돼 월 23만원의 아동 양육비 지원 대상이 1만명 늘어난다. 미혼모·부, 조손가족, 청년 한부모가족에 지급되는 양육비는 월 28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오른다. 여성가족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도 한부모가족 지원 관련 예산’으로 6260억원을 편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5906억원)보다 354억원(6.0%) 증액한 규모다. 내년부터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지원 기준은 ‘기준 중위소득 63% 이하’에서 ‘65% 이하’로 확대된다. 기존에는 2인 가구 기준 월 소득 247만 7575원 이하만 대상이었지만, 앞으로는 월 소득 272만 9540원 이하까지 혜택을 받는다. 여가부는 이에 따라 아동 양육비를 받는 가구가 약 1만명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또 미혼모·부, 조손가족, 청년(25~34세) 한부모에게 지급되는 아동 양육비는 월 28만원에서 33만원으로 오른다. 초중고 자녀 학용품비도 연 9만 3000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된다. 법률·의료·주거 지원도 강화법적 분쟁 부담을 덜기 위한 ‘무료 법률구조 사업’ 예산은 4억 9200만원에서 6억 32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중위소득 125% 이하 한부모가족을 위한 법률상담, 소송 대리 등을 제공하는 무료 법률 지원 건수는 올해 1500건에서 내년 1900건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생활보조금은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두 배 인상된다.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상담·치료 진단비도 새로 반영됐으며, 주거 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은 올해 326호에서 내년 346호로 늘어난다. 전 배우자로부터 양육비를 받지 못하는 한부모를 위한 ‘양육비 선지급제’ 집행력도 강화된다. 양육비 선지급제는 정부가 양육비를 못 받는 한부모에게 자녀당 2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로부터 징수하는 제도다. 여가부는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징수·모니터링 인력 13명을 증원한다. 또 선지급 신청 절차 간소화를 위해 간편인증 서비스가 도입되고, 압류 방식 다각화 등 시스템 고도화가 추진된다. 법원의 양육비 신청 기준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 예산(5000만원)도 반영됐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은 “한부모가족이 자녀 양육과 경제활동을 홀로 수행하는 어려움과 양육비를 제때 받지 못하는 고충에 대해 공감한다”며 “확대된 예산을 통해 한부모가족이 양육 부담을 덜고, 양육비 이행 확보 지원과 주거 지원 등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치폴레’ 내년 서울 1호점 상륙…SPC 독점 운영권 확보

    ‘치폴레’ 내년 서울 1호점 상륙…SPC 독점 운영권 확보

    SPC그룹은 부리토, 타코 등을 판매하는 미국의 멕시칸 음식 브랜드 ‘치폴레’를 국내에 들여온다고 11일 밝혔다. SPC 계열사 빅바이트컴퍼니가 치폴레와 합작 법인 ‘S&C레스토랑홀딩스’를 설립하고 한국과 싱가포르 내 독점 운영권을 확보했다. 치폴레의 아시아 첫 진출이자, 합작 법인 형태로 해외에 진출하는 첫 사례다. 내년 서울과 싱가포르에 각각 1호점을 낼 계획이다. 치폴레는 SPC가 미국 햄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 사업권을 획득해 국내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운영하는 점을 고려해 파트너로 선정했다. 스캇 보트라이트 치폴레 최고경영자(CEO)는 “식품∙외식 분야에 전문적인 역량과 경험을 보유한 SPC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희수 SPC 부사장은 “신선하고 건강한 치폴레의 맛을 현지 그대로 구현해 고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와 글로벌 외식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치폴레는 현재 북미, 유럽, 중동 7개국에서 38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전석훈 경기도의원,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제외 조례 적극 재추진 의지 밝혀

    전석훈 경기도의원, 학교 전기차 충전시설 의무설치 제외 조례 적극 재추진 의지 밝혀

    전석훈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 3)이 발의한 학교 전기차 충전 시설 의무 설치 제외 관련 조례안이 이번 임시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 또다시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지난 회기 보류에 이어 두 번째 좌절이다. “학생 안전 위해 조례 개정 불가피” 전석훈 의원은 “학교 내 설치된 전기차 충전 시설은 월평균 이용률이 1~2회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학교가 안전 문제로 스위치를 꺼두거나 주차장 용도로만 사용하고 있다”라며 “무용지물에 가까운 시설을 계속 강제하는 것은 학생 안전을 위협하고 행정 낭비를 초래한다”라고 지적해 왔다. 또한, “대부분의 학교에서 전기차 충전 시설의 스위치를 꺼놓은 상태라고 해도, 고압 전류가 학교 건물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결코 안전하지 않다”라며, “학생들이 생활하는 공간에 언제든 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법제처도 “조례 제정 가능” 해석했지만, 상정 불발 위원회에서는 상위법 충돌 우려를 들어 보류를 주장했지만, 전 의원은 지난 7월 법제처에 법령 해석을 요청했다. 법제처는 “유치원·초·중·고등학교를 전기차 충전 시설 의무 설치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시도의 조례로 정할 수 있다”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이는 조례안이 상위법과 충돌하지 않으며 제정 가능하다는 공식 판단이다. 전석훈 의원은 “지난 회기의 속기록에도 ‘상위법 충돌 가능성이 있으니 보류해야 한다’라는 이유가 명시돼 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직접 법제처에 유권해석을 요청해 ‘상위법 충돌 가능성이 없다’라는 명확한 답변을 얻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법제처의 법령 해석에도 불구하고, 미래과학협력위원회에서는 “상위법 개정을 기다리자”, “기존 설치 시설은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하더라고 본회의에서 통과 못 하면 문제가 있지 않은가?” 등의 이유로 상정을 보류했다. 전석훈 의원은 법제처가 인정한 조례안마저 상정조차 하지 않는 것은 현장을 외면하는 것이며, 상위법을 기다리자는 것은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포기하지 않겠다, 학교에 단 1% 위험도 있어서는 안 돼” 전 의원은 “전기차 충전 시설은 학생들의 생활 공간인 학교가 아니라, 실제 수요가 있는 주거밀집 지역과 대형주차장에 설치하는 것이 상식”이라며, “다음 회기에서는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와 저항에도 굴하지 않고 조례안을 반드시 다시 상정해, 단 1%의 위험 요소도 학교에 남겨두지 않겠다”라고 결연히 밝혔다.
  • 박상현 경기도의원, ‘악성민원 공무원 보호 조례’ 통과

    박상현 경기도의원, ‘악성민원 공무원 보호 조례’ 통과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11일 안전행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는 작년 행정감사에서 악성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현실을 확인하고 “반드시 조례를 추진해 보호 조치를 마련하겠다”던 박 의원의 약속이 이행된 결과다. 박 의원은 “민원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폭언, 폭행은 물론 온라인 비방, 허위 신고, 반복적인 민원 등 다양한 유형의 악성민원에 시달린다”며, “이는 공무원 개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결국 행정 서비스의 질을 저하시켜 선량한 도민들에게 피해가 돌아간다”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조례의 한계를 보완하고 악성민원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기존의 폭언·폭행 위주였던 악성민원의 정의를 온라인 비방, 협박, 스토킹, 허위 신고 등 다양한 유형을 포괄하도록 확대했다. 또한 ‘악성민원’과 ‘강성민원’을 정의하고 대응 수위와 절차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 아울러, 악성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신고 절차를 마련하고, 상위법에 따라 법률 지원을 가능케하고 법적 대응을 의무화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 개인이 홀로 감당해야 했던 법적 부담을 덜어주고, 필요한 경우 의료비와 심리치료 프로그램, 휴식 시간 등을 제공해 피해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이번 조례는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영상음성기록장비, 비상벨 등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민원인이 과도한 요구를 할 경우 전화·면담을 종료하거나 출입을 제한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다. 이는 현장 공무원이 악성민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 것이다. 박상현 의원은 “이 조례안은 단순히 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을 넘어, 안정적인 공공 서비스 제공을 통해 도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할 것”이라며, “이번 조례안 통과를 계기로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민원 문화를 선도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개정조례안은 안전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달 중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수백만 달러짜리인데…‘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벽화 결국 지워졌다 (영상)

    수백만 달러짜리인데…‘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벽화 결국 지워졌다 (영상)

    영국 런던의 법원 외벽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새 벽화가 결국 지워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뱅크시의 벽화가 법원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10일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한 한 작업자가 법원 외벽에 그려진 뱅크시 벽화를 지우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목격됐으며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됐다. 다만 지워진 후에도 벽화의 흔적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라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가능성도 높다. 앞서 영국 법원 행정을 담당하는 법원·심판원 서비스(HMCTS)는 143년 된 고딕 리바이벌 양식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벽화를 철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MCTS는 “왕립법원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사적 건축물로 분류돼 법적 보호를 받는 건물에 해당하며 본래의 건축 성격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철거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8일 법원 외벽에 등장한 이 벽화는 전통 가발을 쓴 판사가 바닥에 쓰러진 시위자를 법봉으로 폭행하려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후 뱅크시는 인스타그램에 이 벽화 사진을 올리며 자기 작품임을 인증했다. 다만 뱅크시는 이 벽화를 그린 이유에 대해 특정 사건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영국 정부가 친팔레스타인 단체 ‘팔레스타인 행동’을 금지 단체로 지정한 것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벽화 철거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비판과 함께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지원 법률 단체인 굿 로 프로젝트는 “법원이 우리의 시위권을 없애듯 뱅크시 벽화를 지웠다. 이 벽화를 지우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8시간이었다”고 비판했다. 뱅크시 벽화를 여러 점 소유한 존 브랜들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법원이 왜 건물 벽에서 그림을 조심스럽게 떼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판매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 작품은 최대 680만 달러(약 94억원)의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십 억원에 거래가 될 정도로 가치가 높은 뱅크시 작품실제로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작품은 우리 돈으로 수십 억원에 거래가 될 정도로 가치가 높다. 특히 지난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는 104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15억 원)에 낙찰된 직후 갑자기 경고음과 함께 그림이 액자 밑으로 통과하면서 여러 조각으로 찢겨 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 작품은 2021년 ‘사랑은 휴지통에‘(Love is in the Bin)라는 이름으로 다시 소더비 경매에 올라 1860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300억 원)에 낙찰됐다. 일명 ‘얼굴 없는 화가’로 전 세계에 알려진 뱅크시는 도시의 거리와 건물에 벽화를 그리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은 전쟁과 아동 빈곤, 환경 등을 풍자하는 내용이 대부분으로 그렸다 하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킬 만큼 영향력이 크다.
  • (영상) 수백만 달러짜리인데…‘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벽화 결국 지워졌다 [포착]

    (영상) 수백만 달러짜리인데…‘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벽화 결국 지워졌다 [포착]

    영국 런던의 법원 외벽에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은 세계적인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새 벽화가 결국 지워졌다. 지난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은 뱅크시의 벽화가 법원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철거됐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지난 10일 마스크와 헬멧을 착용한 한 작업자가 법원 외벽에 그려진 뱅크시 벽화를 지우는 모습이 시민들에게 목격됐으며 이 장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됐다. 다만 지워진 후에도 벽화의 흔적은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라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가능성도 높다. 앞서 영국 법원 행정을 담당하는 법원·심판원 서비스(HMCTS)는 143년 된 고딕 리바이벌 양식 건물의 역사적 가치를 고려해 벽화를 철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HMCTS는 “왕립법원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역사적 건축물로 분류돼 법적 보호를 받는 건물에 해당하며 본래의 건축 성격을 유지해야 할 의무가 있다“며 철거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8일 법원 외벽에 등장한 이 벽화는 전통 가발을 쓴 판사가 바닥에 쓰러진 시위자를 법봉으로 폭행하려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이후 뱅크시는 인스타그램에 이 벽화 사진을 올리며 자기 작품임을 인증했다. 다만 뱅크시는 이 벽화를 그린 이유에 대해 특정 사건을 언급하지 않았으나, 영국 정부가 친팔레스타인 단체 ‘팔레스타인 행동’을 금지 단체로 지정한 것과 관련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벽화 철거 소식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비판과 함께 안타깝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팔레스타인 지원 법률 단체인 굿 로 프로젝트는 “법원이 우리의 시위권을 없애듯 뱅크시 벽화를 지웠다. 이 벽화를 지우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48시간이었다”고 비판했다. 뱅크시 벽화를 여러 점 소유한 존 브랜들러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법원이 왜 건물 벽에서 그림을 조심스럽게 떼 자선 기금 마련을 위해 판매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이 작품은 최대 680만 달러(약 94억원)의 가치가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십 억원에 거래가 될 정도로 가치가 높은 뱅크시 작품실제로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작품은 우리 돈으로 수십 억원에 거래가 될 정도로 가치가 높다. 특히 지난 2018년 영국 런던 소더비 경매에 나온 뱅크시의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는 104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15억 원)에 낙찰된 직후 갑자기 경고음과 함께 그림이 액자 밑으로 통과하면서 여러 조각으로 찢겨 큰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 작품은 2021년 ‘사랑은 휴지통에‘(Love is in the Bin)라는 이름으로 다시 소더비 경매에 올라 1860만 파운드(당시 환율 약 300억 원)에 낙찰됐다. 일명 ‘얼굴 없는 화가’로 전 세계에 알려진 뱅크시는 도시의 거리와 건물에 벽화를 그리는 그라피티 아티스트다. 그의 작품은 전쟁과 아동 빈곤, 환경 등을 풍자하는 내용이 대부분으로 그렸다 하면 사회적 파문을 일으킬 만큼 영향력이 크다.
  • 안광률 경기도의원, AIDT 예산 졸속 집행 엄중 경고

    안광률 경기도의원, AIDT 예산 졸속 집행 엄중 경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지난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상임위 회의에서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5회계연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이용에 관한 건」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을 훼손했다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안 위원장은 AI디지털교과서(AIDT) 사용료 지원을 위해 제출된 이번 예산 이용(移用) 안건 관련하여 교육청이 의회의 권한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안건을 추진했다고 질타했다. 그리고 “상위법인 「초·중등교육법」 개정이 7월에 이루어져 의회에 충분히 설명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회기가 임박해서야 안건을 제출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며, “상임위 보고 전에 언론을 통해 먼저 집행 의지를 밝힌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단 한 번이라도 이런 사태가 반복된다면 내년도 예산 편성과 심의 과정에서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안 위원장의 강한 유감 표명에도 불구하고 해당 안건은 ‘2학기 단위 도서는 각급학교 운영비 등 자체 예산을 우선 활용하고, 예산이 부족할 경우 반드시 교육기획위원회와 사전 협의 후 추가 예산을 사용한다’라는 부대의견을 반영하여 원안 가결되었다. 한편, 이번 세출예산 이용 안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2025.8.14.)으로 AIDT의 법적 지위가 ‘교과서’에서 ‘교육자료’로 변경됨에 따라 129억여 원 규모의 기존 교과서 지원 예산을 정책사업으로 전환해 2학기 사용료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 건보료 8%로 올려도 2050년 44조 적자…지속 가능성 ‘경고등’

    건보료 8%로 올려도 2050년 44조 적자…지속 가능성 ‘경고등’

    국민건강보험료율을 법이 허용하는 최고 수준인 8%까지 올려도 25년 뒤에는 연간 44조 원이 넘는 적자가 발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건강보험료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월급이나 소득의 8%까지 부과할 수 있는데, 내년도 보험료율이 7.19%로 오르면서 상한 도달이 머지않았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사회보장 장기 재정추계 통합모형 구축’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 건강보험 총지출은 296조 4000억 원, 총수입은 251조 8000억 원으로 연간 44조 6000억 원의 재정 부족이 예상된다. 연구진은 보험료율이 법적 상한인 8%까지 꾸준히 인상된다는 전제 아래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즉 최대치의 보험료를 걷더라도 급증하는 의료비 지출을 감당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년)을 발표하며 보험료율 상한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구체적 대안은 제시하지 못했다. 재정 악화의 주된 원인은 고령화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가입자의 17.9%에 불과했지만, 진료비 지출은 전체의 44%(48조 9000억 원)에 달했다. 베이비부머 세대가 본격적으로 노년에 진입하면 의료 이용은 폭발적으로 늘 수밖에 없다. 여기에 신의료기술 도입, 소득 증가에 따른 수요 확대도 지출 부담을 키운다. 연구진은 정부의 지출 효율화 노력에도 구조적 적자를 피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전문가들은 단순히 보험료를 더 걷는 땜질식 처방으로는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국민 부담으로 상한을 높이기 어렵다면, 유튜브 수익에 보험료를 부과한 사례처럼 새로운 재원을 발굴하고 부과 방식을 다변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백운 서울대 경제학과 박사후연구원은 한국재정학회에 제출한 논문에서, 현 수준의 1인당 의료비 지출을 유지하려면 보험료율을 현재 7.09%(2025년)에서 12.33%로 올려야 한다고 전망했다.
  • 이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 內 전통사찰 안전사고 예방 및 지원 강화 한다

    이채명 경기도의원, 경기도 內 전통사찰 안전사고 예방 및 지원 강화 한다

    경기도의회 이채명 의원(안양6)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전통사찰 보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하며 경기도 내 전통사찰의 안전관리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채명 의원은 지난 1월 21일 경기도 전통사찰보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경기도의 중요한 역사·문화적 자산인 전통사찰이 많은 도민과 관광객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최근 5년간 경기도 내 전통사찰에서 미끄럼 사고, 기와 훼손, 화재 등 여러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나,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실태조사가 미흡한 실정이었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전통사찰은 단순한 종교 시설을 넘어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이자 소중한 관광 자원”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경기도가 전통사찰 내 안전취약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지사가 전통사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정기적인 점검 및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방문객의 안전 시설 개선에 노력해야 할 책무를 명시한다. 또한 전통사찰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 및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한다. 경사지, 돌계단, 산책로 등 위험 시설에 대한 설치 및 유지·보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 이채명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전통사찰이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한다. 이 개정조례안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이 대통령 “내란특별재판부 그게 무슨 위헌이냐”…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 대통령 “내란특별재판부 그게 무슨 위헌이냐”…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대해 “그게 무슨 위헌이냐, 그렇게 논쟁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내란특별재판부 설립이 위헌이라는 야당 등의 비판을 반박하며 여당에 힘을 실어준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인데 국민 주권 의지가 발현되는 장치가 정치 아닌가. 사법은 정치로부터 간접적으로 권한을 받은 것인데 어느 날 이게 전도됐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사법국가가 되고 있다. 사법이 모든 걸 결정한다”며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 문제를 “국민 시각에서 봐야 한다”며 “가장 최종적으로 강력하게 존중되어야 될 게 바로 국민의 주권 의지로 국민 뜻이 정말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입법부가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았기 때문에 이러한 입법부가 추진하는 내란특별재판부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고 설명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전날 민주당이 3대 특검법(내란·김건희·채상병) 개정안을 국민의힘과 합의해 특검 연장은 물론 수사 인력 증원 없는 방향으로 수정해 처리하기로 했다가 당내 반대로 번복한 것에 대해 “정부조직법을 고쳐서 정부조직을 개편하는 것과 내란의 진실을 규명해 다시는 내란이라는 친위군사쿠데타가 벌어지는 일이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는 당위를 어떻게 맞바꾸냐”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정부조직 개편을 안 한다고 일 못하는 게 아니라 그냥 하면 된다”며 “그런데 내란의 진실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책임을 물어서 다시는 꿈도 못 꾸게 만드는 건 민주공화국의 본질적 가치”라고 했다. 국민의힘과 합의한 민주당 지도부에 대한 강한 비판으로 풀이된다. 또 이 대통령은 검찰개혁 후속 조치에 관해 “정부가 주도하고자 한다”며 “1년 안에 해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민주당에서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는 내용의 언론중재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언론만을 타깃으로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며 유튜브 채널도 포함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언론만 타깃으로 하면 언론 탄압이라고 주장할 근거를 만들 수 있다”며 “누구든 악의적 목적으로 가짜뉴스를 만든다면 배상해야 하는 것 아닌가. 언론이라고 특정하지 말자”고 했다. 이어 “악의적인 (가짜뉴스에만) 엄격하게 하되 배상액은 아주 크게 하자”며 “규제 범위는 최대한 좁히되 여기에(처벌 범위에) 들어오면 배상을 아주 엄격하게 하자”고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과거 사례를 들어 배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저도 (가짜뉴스에) 엄청나게 많이 당했다”며 “무려 우리 아들이 멀쩡하게 직장 다니고 있는데 화천대유 취직했다고 대서특필하는 바람에 아직도 직장을 못 얻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나한테 물어봤으면 아니라고 했을 텐데 물어보지도 않고 멋대로 써서 일부러 그런 거다. 나와 대장동, 화천대유가 관계있는 것처럼 만들려고”라며 “아들이 그 회사 취직했다고 이름까지 써서 아주 그냥 인생을 망쳐놨다”고 했다.
  • ‘입환 작업’ 안전사고 차단…화물열차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 첫선

    ‘입환 작업’ 안전사고 차단…화물열차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 첫선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철도 ‘입환 작업’의 자동화가 추진된다. 11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전날 전남 영암 대불역에서 화물열차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 시연회가 열려 실내에서 간단한 조작으로 화물칸을 자동으로 연결·분리하는 기술이 첫선을 보였다. 화물열차는 취급 역에서 화물칸을 떼어내고 붙이는 작업이 이뤄지는 데 현재는 기관사와 수송원이 무전기로 교신하며 연결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철도에서는 인명 사고가 많은 작업이다.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은 물류 수송 차량 작업 중 발생하는 인명 사고 제로화를 위해 초고속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역사 내에서 원격으로 조정하는 방식이다. 5년간의 연구 경과와 개발 설비를 적용해 기관차와 화물칸으로 이뤄진 140여m 길이 7칸 화물열차를 제작해 선로를 무인 운행하며 작동하는 시연을 펼쳤다. 자동 연결·분리 시스템은 열차를 원격으로 조작하는 기관차 제어시스템과 화물칸을 서로 연결하는 자동연결기, 차량 실시간 위치추적 시스템, 영상감시 시스템, 종합 제어장치 등 5개 핵심기술로 구성됐다. 화물열차에 적용돼 실제 선로에서 운행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연회에는 국내 산·학·연 철도 전문가와 독일 국영 철도 도이치반(DB)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연회는 성공적이었으나 현장 적용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연구 기술과 개발 장치에 대한 국내외 인증과 작업시간 단축 및 정확도 등 기술력 향상과 열차 개발이 요구된다. 운영 인력 자격 기준과 관련 열차 운영 등에 대한 법적 근거도 마련해야 한다. 시연회에 참석한 관계자는 “입환 작업이 무리 없이 이뤄졌으나 사람이 수행하는 것과 비교하면 시간이 좀 더 걸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철도 물류에서 필수인 화물열차 연결 분리 작업의 안전성을 개선하는 디지털 전환과 기술 고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기재 양천구청장, “달리는 힘, 다시 달리게 하는 마음”

    이기재 양천구청장, “달리는 힘, 다시 달리게 하는 마음”

    “도시를 달리는 마라톤은, 그렇게 도시를 사랑하는 또 다른 방식이 된다. 그리고 도시를 이해하고, ‘함께 사는 법’을 배운다.”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도시계획 전문가로 성장한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자신의 두 발로 도시를 달리며 써 내려간 실천의 기록, ‘도시를 달린다, 도시가 말한다’가 지난 8일 출간됐다. 행정가로서의 치열한 사유와 한 사람의 러너로서 마주한 회복의 감각, 그리고 도시를 향한 깊은 애정이 땀과 숨결의 언어로 차곡차곡 쌓여 있다. 1부 ‘도시는 변화를 꿈꾼다’에서 이 구청장은 “달리기는 결국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일이다”라며 “나 자신을 배신하지 않는 꾸준함 그 속에서 삶의 질서는 다시 세워진다”고 시작한다. 이처럼 이 구청장은 ‘양천시티런’이라는 이름 아래, 도시의 경계를 따라 직접 달리고, 사람을 만나고, 공간의 의미를 되새기며, 정책을 삶의 현장으로 이끌어왔다. 이 구청장에게 도시란 단지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숨 쉬고 걸어가야 할 존재이다. 안양천을 따라 흐르는 물길 위에서는 회복과 생태의 미래를, 산을 오르는 길에서는 도시재생과 재건축 같은 무거운 과제를 넘어야 하는 오르막의 리듬을, 도심을 관통하는 발걸음 위에서는 교육과 복지, 녹지와 공존의 가치를 묻는다. 하지만 이 책이 진정으로 전하고자 하는 것은 수치나 성과가 아니라 도시를 이해하려는 태도와 시민의 곁에 서 있으려는 마음, 무너진 일상에 다시 숨을 불어넣는 다정한 방식에 관한 이야기다. 이 구청장은 “목표만 바라보며 앞만 보고 달리기보다, 길가에 피어난 작은 꽃들과 소중한 사람들이 건네는 응원, 함께 뛰는 이들의 숨결을 놓치지 않으려 한다”고 했다. 달리기를 통해 스스로를 회복했던 경험처럼 도시도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이 구청장은 믿는다. 그리고 그 믿음을 끝까지 실천에 옮긴 여정이 바로 이 책이다. ‘도시를 달린다, 도시가 말한다’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가 어떻게 다시 살아나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며, 행정이 결국 사람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음을 증명해 보이는 한 사람의 진심 어린 발걸음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진심을 다한 발걸음은 언젠가 마음에 닿으리라 믿는다”며 “그리고 그 믿음을 품고, 나는 오늘도 또 달리기를 준비한다”고 책을 마쳤다.
  • 이한국 경기도의원, “파주 무장애 관광 공모사업 선정 환영… 경기도가 선도적 모델 만들어야”

    이한국 경기도의원, “파주 무장애 관광 공모사업 선정 환영… 경기도가 선도적 모델 만들어야”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의원(국민의힘, 파주4)이 10일(수) 제386회 임시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회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예산 감액 기조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는 한편, 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먼저, 이한국 의원은 “문화사계 등 문체국 대표사업 예산이 삭감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민생 회복이라는 명분 아래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가 후순위로 밀려서는 안되며 본예산조차 제대로 집행되지 못한다면 내년 예산도 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는 대부분 국비 연동사업이 증액된 가운데 파주시가 유일하게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됐다”며 “관광취약계층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관광지, 교통, 정보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인만큼 경기도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한국 의원은 “2019년 제정된 「경기도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와 오는 10월 시행되는 「관광진흥법」 개정으로 무장애 관광이 법제화되는 만큼 이번 사업이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디지털 접근성, 청각ㆍ시각장애인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등 섬세하고 폭넓게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한국 의원은 “무장애 관광의 본질은 물리적 장벽뿐만 아니라 사회적 장벽도 함께 허무는 것”이라며 “불편한 시선 없이 누구나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민 인식 개선 활동까지 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의원은 “파주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DMZ 숲이 이번 경기도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된 만큼 무장애 관광과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파주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전체가 무장애ㆍ웰니스 관광을 선도하는 광역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 찾은 광진구청장…“선도 모델 만들 것”

    통합돌봄 시범사업 현장 찾은 광진구청장…“선도 모델 만들 것”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내년 통합돌봄 본사업 시작을 앞두고 시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기 위한 소통 행정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지난 10일 자양1동·구의2동·광장동의 어르신 1인 가구 3곳을 찾아 대상자들의 일상 회복 경과를 살폈다. 건강관리, 방문운동 등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만족도와 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꼼꼼히 확인했다. 구는 내년 3월 예정된 ‘돌봄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대비해 올해 5월부터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의 실현’을 목표로 시범사업을 추진해 왔다. 광진구 지역사회 돌봄 통합지원 조례는 다음달 공포된다. 동주민센터와 병원·복지관을 거점으로 안내 창구를 설치하는 등 제도적·행정적 기반도 착실히 다지고 있다. 시범사업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성과도 축적했다. 현재까지 165명의 대상자를 발굴해 이 중 73명을 통합지원 확정 대상으로 연계하고, 분야별 292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광진형 방문맞춤운동서비스’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구청장 “현장에서 들은 생생한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하고 주민 중심의 선도 모델을 완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 철새에 밀린 새만금 국제공항…법원 “공항 기본계획 취소”

    철새에 밀린 새만금 국제공항…법원 “공항 기본계획 취소”

    새만금국제공항 건설 계획이 전면 재검토될 전망이다. 법원이 갯벌 보존과 철새 충돌 우려 등을 제기한 환경단체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면서 국토부가 고시한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을 취소했다. 올해 11월 착공을 기대했던 전북 지역에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이다. 서울행정법원은 11일 국민소송인단(환경단체 등) 1300명이 지난 2022년 9월 제기한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취소 주장을 받아들였다. 앞서 환경단체는 갯벌 보존과 철새 충돌 우려 등을 제기하며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을 냈다. 단체는 “사업부지의 수라갯벌이 환경 측면에서 중요하고, 주한미군 제2 활주로 사업”이라며 공항 건설의 전면적인 사업 백지화를 요구했다. 또 지난달 12일 전주지방환경청에서 출발해 서울행정법원까지 28일 동안 264㎞를 행진하며 공항 건설 부당성을 주장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부지는 철새들의 이동 경로인 ‘수라갯벌’과 가깝다. 멸종위기 1급인 저어새(천연기념물 205호)를 비롯해 법정 보호종 53종이 서식한다. 동아시아 대양주를 이동하는 철새들의 주요 월동지이자 중간 기착지이기도 하다. 단체가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새만금에 공항이 들어서면 새와 비행기의 충돌이 연간 최소 9.5회, 최대 45.9회 발생할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조류 충돌 사고로 179명이 사망한 전남 무안공항(0.07회)과 비교하면 최대 656배에 이른다. 이에 국토부와 전북도 등은 조류 충돌 위험 기준이 잘못됐다고 항변한다. 새만금신공항 부지가 현재 장기간 관리되지 않은 초지로 조류 및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서식·활동하는 공간인 만큼 이를 절대적 수치로 봐선 안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새만금신공항에서 1.35㎞ 떨어진 군산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토대로 새만금신공항의 조류 충돌 위험도를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전북지역 건설단체와 경제·사회·체육·문화 단체 등도 “새만금지역의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새만금 국제공항이 필요하다”며 신속 추진을 촉구하고 있다. 3년에 달하는 긴 법적 다툼 끝에 법원은 새만금국제공항 기본계획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국토부가 이 사건 계획을 수립하면서 조류 충돌위험을 부실하게 평가하였을 뿐 아니라 해당 평가 결과를 공항입지 선정 과정에 제대로 반영하지 않았고, 사업지 내 서식하는 법정보호종 조류 및 인근 서천갯벌의 보존에 미치는 영향도 부실하게 조사했다”며 “이익형량의 고려 대상에 포함해야 할 사항을 누락하고 이익형량의 정당성과 객관성을 갖추지 못해 계획재량을 일탈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했다. 공항 착공을 준비하던 전북도는 예상치 못한 결과라는 반응이다. 중점 추진하는 올림픽, 새만금 개발 등 지역발전에 막대한 타격을 우려하는 분위기다. 도 관계자는 “국토부가 항소할 방침으로, 기존 기본계획이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고 행정절차도 그대로 진행이 가능하다”면서 “다만 다음 주에 결과가 나오는 환경영향평가에서 제동이 걸릴 경우 진행이 중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송과 관계없이 착공을 강행할 경우 환경단체가 공사 중지 가처분 소송 제기해 분쟁에 휘말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80만 전북도민과 함께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는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즉시 항소 절차에 돌입해 새만금 국제공항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반드시 입증해 내겠다”며 “지금이야말로 전북이 하나로 뭉쳐야 할 때로, 도민의 뜻을 모아 정부와 국회, 지역사회가 함께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호소했다. 지역 경제인들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새만금 국제공항 추진 연합 수석위원장)은 “납득하기 어려운 결과로 유감스럽다”며 “새만금 국제공항은 정부에서도 적극 추진 추진 중인 사안으로 좀 더 거시적인 안목에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치권에서도 법원 판결에 유감을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입장문을 통해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을 무참히 짓밟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생존 전략에 역행하는 판결에 불과하다”며 “새만금국제공항 건립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전북 발전의 과제로 반드시 적기에 추진되어야 하는 사안인 만큼 국토부, 전북도와 적극 협력하고 전당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법원 결정은 다른 신공항 추진계획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가덕도 신공항은 환경단체에서 ‘조류충돌(버드 스트라이크)’ 우려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이곳은 철새 도래지인 낙동강 하구에서 7㎞ 정도 떨어져 있다. 2022년 환경운동연합은 신공항 활주로 예정 구역 상공을 지나는 철새가 이틀간 6400마리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제주 제2공항도 철새 도래지와 가까워 전문기관과 환경단체로부터 환경문제가 단골로 지적받고 있다. 최기영 인하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는 “조류충돌 우려는 중요한 문제로 단순 데이터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통제 가능한 범위인지를 전문가들이 모여 합리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신공항은 기존 공항보다 더 세분화된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북권 공항은 1968년 2월 전주시 송천동에 전주비행장이 준공, 서울과 제주 간 운항으로 막을 열었다. 하지만 호남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승객이 감소하면서 1974년 군용공항으로 전용됐다. 이후 김제공항 건설(1990~2006), 군산공항 확장 및 국제선 취항(2008~2013) 등이 추진됐다. 특히 김제공항은 1998년 9월 정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공사업체 선정과 용지 매입까지 마쳤지만 ‘환경을 파괴한다’는 시민단체의 반발에 부딪혔고, 감사원이 2004년 중단을 요구하면서 2008년 백지화됐다. 이후 2019년 정부로부터 새만금공항이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약속받고 사전타당성 조사,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까지 완료되고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며 다시금 국제공항 건립이 추진됐다.
  •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이채영 경기도의원, 경기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발의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및 경제노동위원회 소속이자, 국민의힘 교섭단체 정책수석인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제386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경기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며, 지역화폐 제도의 체계적 운영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채영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경기도는 2018년 조례 제정 이후 지역화폐 보급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그러나 2020년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상위법과의 정합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화폐 유통 과정에서 시스템 관리·운영을 대행하는 공동운영대행사의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개정을 통해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규정을 보완했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의 정합성을 높이기 위해 조례의 목적 정비(안 제1조), ▲지역화폐 유효기간을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명확히 규정하되, 필요시 단축·연장 가능(안 제5조의2 제1항), ▲유통지역을 발행 지자체 관할구역으로 규정하되, 별도 조례로 달리 정할 수 있도록 규정(안 제5조의2 제2항), ▲도지사가 공동운영대행사의 운영 사무 전반을 지도·점검할 수 있는 권한 신설(안 제11조의2 제1항), ▲공동운영대행사 지도·점검 결과에 따른 개선조치 요구 권한 신설(안 제11조의2 제2항) 등이 포함됐다. 이채영 의원은 “이번 개정으로 경기도 지역화폐 제도가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운영될 것”이라며, “도민의 신뢰를 높이고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성남 경기도의원, 경기도 조사료 생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김성남 경기도의원, 경기도 조사료 생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조사료 생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9일에 열린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사료 가격 급등과 수입 의존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최근 수입 조사료 의존도가 높아지고 국제 곡물 가격이 불안정해지면서,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국내산 조사료의 자급률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하는 일이 축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도 조사료 확대 정책을 추진 중이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대응 역시 요구돼 왔다. 김성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경기도가 조사료 생산과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도지사의 책무를 비롯해 조사료 생산 및 지원계획 수립, 실태조사, 사업 지원 범위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김 의원은 “사료값 급등과 수입 의존 심화는 축산농가 생존을 위협하는 문제”라며 “이 조례안이 경기도가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자급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韓 ‘역사 논쟁’ 격화…中, 로켓군 9년간 조달 비리 역추적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韓 ‘역사 논쟁’ 격화…中, 로켓군 9년간 조달 비리 역추적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역사 논쟁’ 격화 [중국 관찰자망] 한국 정치에서 ‘역사 인식 논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윤석열 정부를 거치며 ‘신우파’ 세력이 수면 위로 부상하며 논쟁이 격화되었는데, 중국은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신우파’의 퇴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과거 냉전 시대의 ‘반공’과 ‘경제 발전’ 구호에 기반한 한국 우파의 역사를 짚으며, 현재 한국 사회의 우익 사상과 역사 수정주의에 대한 견제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중국이 한국의 높아진 국제 위상과 항일 독립 운동에 대한 학계의 새로운 시각에 주목하며, ‘공동 항일’이라는 역사적 공감대를 통해 양국 관계 개선의 여지를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사를 넘어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한국을 자국의 우호 세력으로 끌어들이려는 중국의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됩니다. 日 방위 예산 사상 최고치, 中 “군국주의 부활 용납 않겠다” [중국 환구망] 일본의 2026 회계연도 방위 예산이 무려 8조 8500억엔 (약 82조 305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규슈에 배치될 개량형 지대함 장거리 미사일은 그 사정거리가 중국 연안 지역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중국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일본 군국주의의 재기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군사력 증강이 단순히 자위적 목적을 넘어 중국을 겨냥한 움직임으로 비춰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동시에, 역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미중 국방·외교 수장 연쇄 회동 포착 [일본 산케이·홍콩 SCMP]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미·중 간의 물밑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방부 둥쥔 장관과 미국 국방부 피트 헤그세스 장관 간의 첫 온라인 회담, 그리고 곧이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간의 전화 통화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입니다. 특히 루비오 장관이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높다”고 언급한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중국은 미국에 소통과 교류 유지를 촉구하면서도 “봉쇄나 위협, 간섭은 통하지 않는다”고 견제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새롭게 형성될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있어 중국이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트럼프, ‘對中 100% 관세’ 압박…EU는 회의적, 멕시코는 동참? [홍콩 명보·영국 로이터·미국 블룸버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중국 제품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하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 경제계에 큰 파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EU 소식통은 “인도를 포함한 러시아산 원유 주요 구매국에 대한 ‘치명적인 관세’ 부과는 법적 정당성 확보가 어려워 현실성이 낮다”고 일축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멕시코의 움직임입니다. 멕시코는 중국산 자동차, 철강, 섬유 등에 5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자국 산업 보호 목적 외에도, 최대 교역 파트너인 미국을 달래기 위한 전략적 고려가 담겨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중국의 ‘갈륨 그립’, 미군 우위 침식하며 군비 경쟁 양상 변화 [홍콩 Asia Times] 군비 경쟁의 양상이 단순한 무기력 대결을 넘어 ‘전략 자원’ 확보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갈륨 공급망을 사실상 장악하면서 미국의 군용 전자기기와 첨단 기술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갈륨은 미군 부품 1만 1000개 이상에 사용되며, 이 중 85%가 중국 공급업체와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AESA 레이더 기술을 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갈륨 생산의 전략적 통제력을 바탕으로 GaN(질화갈륨) 생산에서 군사-민간 통합 혁신을 가속화하며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벨기에를 통한 우회 수출 경로까지 포착되는 등, 중국의 갈륨 통제는 미국의 국가 안보와 동맹국 방어 태세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이제 군비 경쟁의 승패는 ‘화력’뿐만 아니라 ‘공급망 안정성’에 달려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中, 에너지 자원 탐사 대성공…가스·우라늄 대형 광상 대거 발견 [중국 CCTV]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10개의 대형 유전과 19개의 대형 가스전을 탐사 확인하고, 다수의 대형 우라늄 광상을 새로 발견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석유 생산 2억t, 천연가스 생산량 2400억㎡ 돌파를 달성하며 에너지 자원 안보 수준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는 중국이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자 하는 전략적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대륙에 ‘아시아 리튬 벨트’ 발견…희귀금속 자원대국 입지 강화 [대만 연합보] 중국 대륙에서 동서 길이 2800㎞에 달하는 초대형 ‘아시아 리튬 벨트’가 발견됐습니다. 쓰촨과 칭하이, 티베트, 신장 4개 성을 가로지르는 이 광상대에서 여러 대형 및 초대형 리튬 광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중국 지질과학원 광산자원연구소장은 송판-간쯔-서쿤룬 광상대가 리튬뿐 아니라 베릴륨, 닐륨, 탄탈 등 희귀 금속 자원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원료인 리튬의 공급망 안정화에 있어 중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소식입니다. 中 희토류 기업 실적 회복세…‘무기화’ 전략 성공? [일본 니케이] 중국 대형 국영 희토류 기업들의 수익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인상에 대한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가 시장 가격 상승을 유도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덩샤오핑의 “중동에는 석유가 있고,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는 발언처럼, 중국은 희토류를 전략적 무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공급망 대체를 가속화하고 있어 중국의 희토류 독점적 지위가 영원히 지속될지는 미지수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중국 로켓군 대규모 부패 스캔들…9년간 조달 비리 역추적 [프랑스 RFI] 2023년에 불거진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부대의 대규모 부패 스캔들이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로켓군 창설 이후 9년간의 조달 비리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74명의 입찰 평가 전문가와 116개 공급업체가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브로커’로, 일부는 입찰 담합 및 중앙 기업과의 공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군부 내부에 깊이 뿌리박힌 부패 문제를 보여주는 동시에 시진핑 주석의 ‘반부패 드라이브’가 군부 핵심까지 미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중국의 엔비디아’ 캠브리콘’, 5억 6000만 달러 증자 승인 [중국 차이신] 중국 AI 칩 설계 기업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가 지난 1년간 주가가 500% 급등한 가운데, 5억 5900만 달러 (약 7714억원) 규모의 사모 증자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AI 산업 육성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하지만 캄브리콘이 통신, 금융, 인터넷 분야에서 상용화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칩 생산량이 최대 8만 개에 불과하여 대규모 클라우드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한계도 명확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중국의 ‘달러 헤게모니’ 도전? [미국 NYT] 트럼프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중국은 이에 대응하여 위안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홍콩에서 시험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도전이 아니라,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초래할 수 있는 정치적 위협에 대한 중국의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홍콩이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이상적인 테스트 장소가 될 것이며, 중국 기술 대기업들이 발행에 관심을 보이는 등 ‘탈(脫)달러’ 움직임의 일환으로 주목됩니다.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韓 ‘역사 논쟁’ 격화…中, 로켓군 9년간 조달 비리 역추적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韓 ‘역사 논쟁’ 격화…中, 로켓군 9년간 조달 비리 역추적 [한눈에 보는 중국]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역사 논쟁’ 격화 [중국 관찰자망] 한국 정치에서 ‘역사 인식 논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윤석열 정부를 거치며 ‘뉴라이트’ 세력이 수면 위로 부상하며 논쟁이 격화되었는데, 중국에서는 이재명 정부의 출범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신우파’의 퇴장은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봅니다. 과거 냉전 시대의 ‘반공’과 ‘경제 발전’ 구호에 기반한 한국 우파의 역사를 짚으며, 현재 한국 사회의 우익 사상과 역사 수정주의에 대한 견제력 약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중국이 한국의 높아진 국제 위상과 항일 독립 운동에 대한 학계의 새로운 시각에 주목하며, ‘공동 항일’이라는 역사적 공감대를 통해 양국 관계 개선의 여지를 찾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과거사를 넘어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한국을 자국의 우호 세력으로 끌어들이려는 중국의 전략적 접근으로 해석됩니다. 日 방위 예산 사상 최고치, 中 “군국주의 부활 용납 않겠다” [중국 환구망] 일본의 2026 회계연도 방위 예산이 무려 8조 8500억엔 (약 82조 305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규슈에 배치될 개량형 지대함 장거리 미사일은 그 사정거리가 중국 연안 지역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중국의 신경을 곤두서게 하고 있습니다. 이에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일본 군국주의의 재기를 절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이는 일본의 군사력 증강이 단순히 자위적 목적을 넘어 중국을 겨냥한 움직임으로 비춰질 수 있음을 경고하는 동시에, 역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미중 국방·외교 수장 연쇄 회동 포착 [일본 산케이·홍콩 SCMP]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출범이 가시화되면서 미·중 간의 물밑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중국 국방부 둥쥔 장관과 미국 국방부 피트 헤그세스 장관 간의 첫 온라인 회담, 그리고 곧이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간의 전화 통화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입니다. 특히 루비오 장관이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가능성을 “높다”고 언급한 것은 주목할 만합니다. 중국은 미국에 소통과 교류 유지를 촉구하면서도 “봉쇄나 위협, 간섭은 통하지 않는다”고 견제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새롭게 형성될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있어 중국이 강온 양면 전략을 구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트럼프, ‘對中 100% 관세’ 압박…EU는 회의적, 멕시코는 동참? [홍콩 명보·영국 로이터·미국 블룸버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 “중국 제품에 최대 100% 관세를 부과하라”고 요청했다는 소식이 전 세계 경제계에 큰 파장을 던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EU 소식통은 “인도를 포함한 러시아산 원유 주요 구매국에 대한 ‘치명적인 관세’ 부과는 법적 정당성 확보가 어려워 현실성이 낮다”고 일축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멕시코의 움직임입니다. 멕시코는 중국산 자동차, 철강, 섬유 등에 5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자국 산업 보호 목적 외에도, 최대 교역 파트너인 미국을 달래기 위한 전략적 고려가 담겨 있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해야 할 부분입니다. 중국의 ‘갈륨 그립’, 미군 우위 침식하며 군비 경쟁 양상 변화 [홍콩 Asia Times] 군비 경쟁의 양상이 단순한 무기력 대결을 넘어 ‘전략 자원’ 확보 경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갈륨 공급망을 사실상 장악하면서 미국의 군용 전자기기와 첨단 기술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갈륨은 미군 부품 1만 1000개 이상에 사용되며, 이 중 85%가 중국 공급업체와 연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미국은 AESA 레이더 기술을 선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갈륨 생산의 전략적 통제력을 바탕으로 GaN(질화갈륨) 생산에서 군사-민간 통합 혁신을 가속화하며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벨기에를 통한 우회 수출 경로까지 포착되는 등, 중국의 갈륨 통제는 미국의 국가 안보와 동맹국 방어 태세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이제 군비 경쟁의 승패는 ‘화력’뿐만 아니라 ‘공급망 안정성’에 달려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中, 에너지 자원 탐사 대성공…가스·우라늄 대형 광상 대거 발견 [중국 CCTV] 중국은 ‘14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10개의 대형 유전과 19개의 대형 가스전을 탐사 확인하고, 다수의 대형 우라늄 광상을 새로 발견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를 통해 석유 생산 2억t, 천연가스 생산량 2400억㎡ 돌파를 달성하며 에너지 자원 안보 수준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는 중국이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자 하는 전략적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 대륙에 ‘아시아 리튬 벨트’ 발견…희귀금속 자원대국 입지 강화 [대만 연합보] 중국 대륙에서 동서 길이 2800㎞에 달하는 초대형 ‘아시아 리튬 벨트’가 발견됐습니다. 쓰촨과 칭하이, 티베트, 신장 4개 성을 가로지르는 이 광상대에서 여러 대형 및 초대형 리튬 광상이 확인되었습니다. 중국 지질과학원 광산자원연구소장은 송판-간쯔-서쿤룬 광상대가 리튬뿐 아니라 베릴륨, 닐륨, 탄탈 등 희귀 금속 자원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기차 배터리 등 미래 산업의 핵심 원료인 리튬의 공급망 안정화에 있어 중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게 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소식입니다. 中 희토류 기업 실적 회복세…‘무기화’ 전략 성공? [일본 니케이] 중국 대형 국영 희토류 기업들의 수익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 인상에 대한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가 시장 가격 상승을 유도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덩샤오핑의 “중동에는 석유가 있고,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는 발언처럼, 중국은 희토류를 전략적 무기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공급망 대체를 가속화하고 있어 중국의 희토류 독점적 지위가 영원히 지속될지는 미지수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중국 로켓군 대규모 부패 스캔들…9년간 조달 비리 역추적 [프랑스 RFI] 2023년에 불거진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부대의 대규모 부패 스캔들이 더욱 구체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로켓군 창설 이후 9년간의 조달 비리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통해 74명의 입찰 평가 전문가와 116개 공급업체가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브로커’로, 일부는 입찰 담합 및 중앙 기업과의 공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는 중국 군부 내부에 깊이 뿌리박힌 부패 문제를 보여주는 동시에 시진핑 주석의 ‘반부패 드라이브’가 군부 핵심까지 미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중국의 엔비디아’ 캠브리콘’, 5억 6000만 달러 증자 승인 [중국 차이신] 중국 AI 칩 설계 기업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가 지난 1년간 주가가 500% 급등한 가운데, 5억 5900만 달러 (약 7714억원) 규모의 사모 증자 계획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는 중국 정부가 AI 산업 육성에 얼마나 공을 들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하지만 캄브리콘이 통신, 금융, 인터넷 분야에서 상용화에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칩 생산량이 최대 8만 개에 불과하여 대규모 클라우드 고객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한계도 명확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위안화 스테이블코인, 중국의 ‘달러 헤게모니’ 도전? [미국 NYT] 트럼프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법안에 서명하면서, 중국은 이에 대응하여 위안화에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홍콩에서 시험 운영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제적 도전이 아니라, 달러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초래할 수 있는 정치적 위협에 대한 중국의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홍콩이 글로벌 금융 중심지로서 위안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이상적인 테스트 장소가 될 것이며, 중국 기술 대기업들이 발행에 관심을 보이는 등 ‘탈(脫)달러’ 움직임의 일환으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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