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2-2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8,070
  • 내란 특검, 尹 체포영장 전격 청구

    내란 특검, 尹 체포영장 전격 청구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지난 3월 8일 구치소에서 석방된 지 109일 만이다. 내란 특검이 지난 18일 공식 수사를 개시한 지 6일 만에 윤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에 나서면서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내란 특검은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특수공무집행방해죄·형법상 직권남용·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혐의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와 비화폰(보안폰)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은 경찰의 출석 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했다”면서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며 영장 청구 배경을 밝혔다. 이어 “지난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하고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여러 피의자 중 1인에 불과하다”며 “다른 피의자들은 모두 조사를 받았고 (윤 전 대통령은)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검은 수사 기한에 제한이 있고 여러 사항에 대한 조사가 예상돼 (피의자에게) 끌려다니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 전국시대 법가 사상가인 한비자의 ‘법불아귀’(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 구절을 인용해 “형사소송법에 따라 엄정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윤 전 대통령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지난 5일과 12일, 19일 3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불응했다. 통상 수사기관은 세 차례 소환 통보 이후 불응 시 체포영장 등 강제구인에 나선다. 특검의 이날 영장 청구는 경찰에서 사건을 인계받은 지 불과 하루 만에 이뤄졌다. 특검이 이례적으로 체포영장 청구를 공개하면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선 건 대외적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세 차례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고 ‘버티기’에 들어간 윤 전 대통령에게 끌려다니며 최장 150일의 특검 수사 기한을 흘려보내지 않겠다는 선전포고 성격이 짙다. 검사장 출신 한 변호사는 “내란·김건희·채상병 3개 특검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윤 전 대통령을 빨리 체포해 수사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고 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다면 이전과 달리 윤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특검이 출범 직후 곧바로 체포영장을 청구한 것은 부당하다”면서 “향후 정당한 절차에 따른 특검의 요청에 따라 소환에 적극 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재판장 한성진)는 이날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내란 특검의 추가 기소 사건을 맡은 재판부를 바꿔 달라며 냈던 재판부 기피 신청을 기각했다.
  • 영풍, 고려아연 의결권행사허용 가처분 기각에 불복

    영풍, 고려아연 의결권행사허용 가처분 기각에 불복

    서울고등법원이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제기한 고려아연 의결권 행사 허용 가처분에 대한 항고를 기각하자 MBK·영풍이 결정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항고하겠다는 뜻을 24일 밝혔다. MBK·영풍은 앞서 지난 3월 고려아연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이 제한당하는 것이 부당하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의결권 행사를 허용해 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했다. 하지만 같은 달 법원에서 기각을 당했고 즉시 항고했다. 서울고법은 이날 MBK·영풍 측의 항고를 받아들이지 않겠다며 재차 기각 결정했다. MBK·영풍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고려아연의 대주주로서 정당하게 행사한 주주권을 상호주 외관을 생성시켜 제한한 것은 법질서를 기만하는 행위”라며 “의결권 제안이 위법한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본안 소송에서 심리되어야 한다는 고등법원의 결정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경영권 방어라는 개인의 목적을 위해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및 고려아연 경영진이 저지른 불법행위가 반드시 법의 심판을 받도록 철저한 준비를 거치겠다”고 했다. 고려아연 최대 주주인 MBK·영풍은 작년 9월부터 회사 경영권을 두고 최 회장과 다투고 있다. 최 회장 측은 지분이 MBK·영풍보다 낮지만 이사회에선 우위를 점하고 있다.
  • 내란특검, 윤석열 체포영장 청구…“피의자 중 1인 불과”

    내란특검, 윤석열 체포영장 청구…“피의자 중 1인 불과”

    ‘12·3 비상계엄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가 24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전격 청구했다. 윤 전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지난 3월 8일 구치소에서 석방된 지 109일 만이다. 내란 특검이 지난 18일 공식 수사를 개시한 지 6일만에 비상계엄 사건의 정점인 윤 전 대통령의 신병확보에 나서며 예상을 뛰어넘는 속도전에 나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내란 특검은 이날 오후 5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 특수공무집행방해죄 등의 혐의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와 비화폰(보안폰)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내란 특검은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경찰의 출석요구에 2회에 걸쳐 불응했다”면서 “특검이 수사를 개시한 6월 18일 이후인 19일에도 출석에 불응하면서 이후 소환에도 응하지 않을 의사를 명확히 밝혔다”며 영장청구 배경을 밝혔다. 이어 “23일 사건을 인계받은 특검은 사건의 연속성을 고려하고 피의자 조사를 위해 체포영장을 청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은 여러 피의자 중 1인에 불과하다”며 “다른 피의자들은 모두 조사를 받았고 (윤 전 대통령은) 조사에 응하지 않은 유일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검은 수사 기한에 제한이 있고 여러 사항에 대한 조사가 예상돼 끌려다니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비자의 ‘법불아귀(법은 신분이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 구절을 인용, “형사소송법에 따라 엄정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경찰 특수단은 앞서 윤 전 대통령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및 대통령경호법상 직권남용 교사 등 혐의로 지난 5일과 12일, 19일 3차례에 걸쳐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이에 불응했다. 통상 수사기관은 세 차례 소환 통보 이후 불응 시 체포영장 등 강제구인에 나선다. 내란 특검은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한 후 검찰로부터 공소 유지 중인 내란 사건을 이첩받았다. 또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 소속 공소유지 담당 검사 전원의 특검 파견과 사건 이첩을 동시에 요청했다. 오는 26일 경찰로부터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및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혐의에 대한 수사 기록과 증거물을 인계받을 예정이다. 특검이 이례적으로 체포영장 청구를 공개하면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신병확보에 나선 건 대외적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검사장 출신 한 변호사는 “내란·김건희·채상병 3개 특검이 돌아가고 있는 상황에서 최대한 윤 전 대통령을 빨리 체포해 수사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된다면 이전과 달리 윤 전 대통령의 신병확보에는 큰 어려움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전직 대통령도 경호를 받긴 하지만 대통령실 경호처때와 달리 법원이 발부한 체포영장을 막을 명분도 힘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박건영 대검 과장 사의 표명...검사 이탈 신호탄되나

    [단독]박건영 대검 과장 사의 표명...검사 이탈 신호탄되나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사건과 해외 투자은행(IB) 불법 공매도 의혹 등을 수사했던 박건영(48·사법연수원 36기) 대검찰청 법과학분석과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검찰개혁과 맞물려 검사 이탈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과장은 최근 검찰에 사의를 표했다. 이달 말까지 근무한 후 검찰을 떠날 예정이라고 한다.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박 과장은 2007년 부산지방검찰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 검찰연구관, 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 등을 거쳤다. 박 과장은 남부지검 근무 시절 카카오의 SM엔터 시세조종 의혹 사건을 수사해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와 카카오 법인 등을 기소했다. 특히 지난해 12·3 비상계엄 당시 국군 방첩사령부 간부와 통화를 했다는 점이 보도되면서 정치권의 공세를 받기도 했다. 법조계에서는 ‘검찰 힘빼기’로 보는 검찰 조직개편을 앞두고 검사들의 ‘엑소더스(대탈출) 현상’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수사와 기소 분리를 골자로 한 개혁안이 시행될 경우 검사들의 영향력이 축소되고, 피의자 대면 없이 사실상 서류만 보고 기소하게 돼 업무가 지연되는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권순정 수원고검장이 전날 검찰 내부게시판에 수사 기소 분리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밝힌 이후, 장진영 수원지검 부장검사 등 여기에 동조하는 현직 검사들의 글도 이어지고 있다.
  • 경북 포항시, 공익 소송 지원 근거 마련…‘포항지진’ 소송 지원 가능해져

    경북 포항시, 공익 소송 지원 근거 마련…‘포항지진’ 소송 지원 가능해져

    경북 포항시가 2017·2018년 지진피해 손해배상 상고심을 앞두고 소송 비용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24일 포항시는 공익적 성격의 집단소송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지원에 관한 조례’가 포항시의회 문턱을 넘었다고 밝혔다. 조례에는 ▲공익소송 비용 지원 대상과 지원 시기 ▲공익소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 방안 ▲소송 결과 제출에 관한 사항 ▲조례 시행 이전부터 진행 중인 소송에도 소급 적용하는 규정 등이 담겼다. 특히 이번 지진피해 소송과 관련해 포항시 인구의 50% 이상이 관련 될 경우에는 공익소송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추가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지진피해로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들에게 실효성 있는 법률지원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셈이다. 시의회는 당초 오는 30일 이번 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시민 권리 회복에 뜻을 모으기 위해 조례안 통과 시점을 앞당겼다. 또한 시의회는 이날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판결에 대한 촉구 결의안’도 채택해 “대법원은 정부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야 한다”고 요청했다. 대구고법 민사1부(부장 정용달)는 지난달 13일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민이 정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 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 원고에게 200만~300만원씩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이 뒤집히면서 마지막 대법원 판단만 앞둔 상태다. 이강덕 시장은 “조례 제정은 단순한 소송 지원을 넘어 시민의 권익 회복을 위한 시 최초의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목소리가 법정에서 더욱 큰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1주년 성과 돌아봐...“학생 중심의 경기교육 실현에 앞장”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1주년 성과 돌아봐...“학생 중심의 경기교육 실현에 앞장”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위원장 이애형)는 제11대 경기도의회 후반기(24. 7. ~ 25. 6.) 위원회 출범 1주년을 맞아,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위원회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교육행정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경기교육의 공공성과 실효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입법 및 정책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의원 개인이 아닌 위원회 명의로 직접 조례안을 발의하는 적극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 조례」, 「교육공동체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학생 스포츠활동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며 학교 현장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 또한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과밀학급 학교 통합 지원 조례」,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 등을 제정하여 미래 교육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1년 동안 처리한 안건은 총 60건에 달하며, 이 중 조례안 50건(제정 17건, 개정 33건), 건의안 3건, 동의안 7건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경기도교육청 본청, 13개 교육지원청, 12개 직속기관, 5개 교육도서관을 대상으로 8일간 촘촘한 감사를 실시하며, ▲특수교육 환경 개선 ▲학교폭력 대응체계 강화 ▲공사관리 부실 개선 ▲공익제보자 보호 ▲적극행정 면책 ▲화해중재단 운영 활성화 ▲다문화학생 지원 확대 ▲문해력 향상 등 현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점검하고 제도 개선을 요구하였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경기도의회가 자체 선정한 ‘2024년 행정사무감사 최우수위원회’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예산심의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냈다. 2025년도 본예산안 3조 6,648억원을 심사하면서 불필요하거나 집행이 어려운 예산 788억원을 감액하고, 학생안전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788억원을 증액하여 실효성 높은 예산 구조 조정을 이끌어냈다. 이어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5,467억원 심의에서는 학교시설안전 개선,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 현안 대응 사업에 151억원을 증액하는 등 민감한 현장 수요에 신속히 대응했다. 아울러 도민 여론을 수렴하고 정책 형성에 반영하기 위한 토론회와 공청회도 활발히 개최했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대안교육기관 발전방안 ▲유보통합 정책방향 ▲학생전용 통학버스 ▲재개발·재건축지역 교육환경 개선 ▲마약 예방 및 교육 ▲진로교육 내실화 ▲학생맞춤통합지원 방안 등 총 15건의 공론장을 열어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교육정책에 반영해왔다. 의원 중심의 연구단체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교육행정위원들은 ▲학교시설복합화 연구회 ▲학교안전혁신 연구회 ▲교육복지정책 연구회 ▲융합교육정책 연구회 ▲교육자치법 연구회 ▲노후계획도시 고도제한 규제완화 연구회 등을 구성하여, 정책 연구를 바탕으로 한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전개하는 데 최선을 다했다. 이애형 위원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아이들의 목소리가 점차 사라지고, 교육 정책의 시선이 어른 중심으로 기울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학생의 눈높이에서 교육을 바라보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관심을 갖고 협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교육행정위원회가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학생·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소통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애 둘 유부남이 두집 살림” 강남 아파트에 떡 붙은 사진 현수막…쏟아진 반응

    “애 둘 유부남이 두집 살림” 강남 아파트에 떡 붙은 사진 현수막…쏟아진 반응

    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 등에 불륜을 폭로하는 현수막이 붙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블라인드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구 개포동의 한 아파트와 역삼동 한 회사 건물 앞에 붙은 현수막 사진이 촬영돼 올라왔다. 개포동 아파트 앞에 붙은 현수막에는 ‘애 둘 유부남 꼬셔서 두 집 살림 차린 *○○동 ○○*호. 남의 가정 파탄 낸 술집 상간녀 김○* 꽃뱀 조심’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동·호수와 이름 끝 자는 별(*)로 처리해 정보를 완전히 노출하지는 않았다. 또 역삼동 한 건물 앞에 설치된 현수막에는 ‘애 둘 유부남이 총각 행세, 상간녀와 3년 동안 두 집 살림하고서도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적반하장에 반성도 없는 파렴치한’이라는 글이 적혀있다. 남성의 직장명과 이름도 적었지만 역시 한 글자씩은 별표로 처리했다. 해당 현수막은 불륜을 저지른 남성의 아내가 불륜 상대 여성의 거주지와 남편의 직장 건물 앞에 설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들 현수막에는 남녀의 사진도 담겼다. 사진 속 인물들의 눈은 가려졌지만 이들을 아는 사람이라면 쉽게 특정할 수 있을 정도로 실루엣이 담겼다. 현수막은 설치 직후 개포동 주민들이 불쾌감을 호소하며 관할 구청과 경찰에 민원을 제기해 곧바로 철거됐다. 일각에서는 ‘현수막까지 붙인 심정을 이해할 만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이러한 현수막 설치 행위는 명예훼손과 초상권 침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사실적시 명예훼손의 경우 형법 제307조 제1항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지난달 울산에서 지인에게 돈을 빌려준 뒤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60대 여성이 지인의 옷가게 앞에 ‘○○○ 점주 인간답게 살아라’, ‘남의 돈 떼먹어도 뻔뻔하게 얼굴 들고 다니냐’ 등 내용의 현수막을 설치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지난 2023년에는 소셜미디어(SNS)에 남편과 상간녀가 문자로 주고 받은 대화를 캡처해 올린 여성이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기도 했다. 실제 상간녀 소송에서 명예훼손으로 역고소를 당하는 경우는 흔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률 전문가들은 드라마처럼 상간녀를 직접 찾아가거나, SNS 등으로 망신을 주는 행위가 오히려 폭행이나 명예훼손, 나아가 스토킹 등 부정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특히 SNS 등 온라인을 통한 명예훼손은 전파력이 크기 때문에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법보다 강하게 처벌받을 수 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사람을 비방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공공연히 사실을 드러내서 타인 명예를 훼손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유포한 내용이 허위 사실일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AI 시대 맞춰 디지털 전환 적극 동참 필요”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지방의회, AI 시대 맞춰 디지털 전환 적극 동참 필요”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AI 시대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안’을 오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8차 정기회에 제출했다. 본 건의안은 지방의회가 디지털 전환에 적극 동참하고 디지털 의정 구축 필요성을 재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고자 제출된 것으로 오늘(24일) ‘전자정부의 날’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현재 서울시의회는 의안정보시스템·회의록시스템·영상회의시스템 등 각종 디지털 의정 환경 도입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으나, 특히 기초의회를 포함한 다수 지방의회의 경우 디지털 의정 환경 구축이나 교류·협력에 대한 법적·재정적 근거가 없어 디지털 의정 도입 및 적극 추진에 한계가 있음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 위원장은 “디지털 의정 도입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 의정활동은 주민참여 확대, 투명성 및 신뢰 제고, 비대면·원격 의정활동,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재정적 근거 부족으로 디지털 의정 확산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하며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의 보편화로 지방의회 간 교류 및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표준화된 디지털 의정 시스템 도입으로 의회 간 시너지를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제도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본 건의안은 구체적으로 ‘지방자치법’ 제102조의2를 신설하여 지방의회에 디지털 의정 정보시스템 구축·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시·도의회 및 시·군·자치구의회 간 디지털 의정 정보시스템 연계 및 협력,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했으며, 이는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해 이숙자 위원장이 운영위원장협의회를 통해 건의한 4번째 주제이다.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 내용』 ① 내실있는 지방의회 인사청문회제도 정착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촉구 건의(2025.2) ② 행정사무감사 기간의 자율적 결정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2025.3) ③ 비용추계제도 대상 확대와 비용추계 자료의 원활한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2025.4) ④ AI 시대 지방의회 디지털 의정 환경 조성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건의(2025.6) 향후 이 위원장은 이들 건의안의 관련부처 검토 및 추진 사항을 확인하며, 지방의회 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등 관련 법령 개정건의안을 지속 발굴·제도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소멸시효 완성·납세태만 1천억… 체납 관리·징수 강화 촉구”

    이서영 경기도의원, “소멸시효 완성·납세태만 1천억… 체납 관리·징수 강화 촉구”

    경기도의회 도청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0일 열린 ‘2024회계연도 경기도 결산심사’에서 세입금 정리보류 현황, 미수납액 누적 문제와 함께 지역균형발전사업, 정책메시지 자료집 발간, 의정홍보 만화 제작 등 여러 사업을 점검하며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책임성 강화를 강하게 주문했다. 먼저 정리보류액 관련해 “정리보류액이 총 220억원이며, 이 가운데 12억원은 소멸시효가 완성돼 징수를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단순 보류를 넘어 5년 이상 징수권을 행사하지 않아 발생한 소멸시효 완성은 행정적 관리 부실로 볼 수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비록 금액이 크지 않더라도 이러한 사례가 반복되면 납세자들에게 ‘기간만 버티면 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며, “납세 질서를 어지럽히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체납 관리와 징수권 행사에 보다 철저히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수납액 사유별 현황 질의에서는 “2024년 경기도 일반회계 미수납액이 3,354억원에 달하며, 그 중 ‘납세태만’이 1,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고의적 회피 또는 성실 납세 의지 부족 사례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납세태만이 누적되는 것은 성실하게 납세하는 도민들에게 역차별이며 조세정의를 훼손하는 일”이라며, “납세문화 개선과 행정적 관리 강화로 성실 납세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정책메시지 자료집 발간 사업에 대해서도 “선거법 위반 소지로 집행률이 저조했는데, 애초 예산 편성 단계에서부터 법적 제약을 충분히 고려했어야 한다”며, “경기도 예산은 도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돼야 하며, 향후 예산 편성 시 법적 리스크를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 신중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정홍보 만화 제작 사업과 관련해서는 “조례 내용을 도민들께 쉽게 전달하려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지만, 일부개정 조례도 도민 생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제정 조례뿐만 아니라 실효성 있는 일부개정 조례도 홍보 대상에 적극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추진 부진에 대해서는 “전체 사업 집행률이 69.1%에 불과하며, 인허가·토지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 미비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며, “예산은 편성해 놓고도 활용되지 못한 것은 예산운영의 비효율을 초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제3차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2025~2029년)이 본격 추진되는 만큼, 이러한 문제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과 체계적인 사업 관리로 추진력을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 드러난 문제들을 개선해, 경기도 예산이 보다 책임감 있고 효율적으로 집행되길 기대한다”며, “납세 의무 이행 분위기 제고는 물론이고, 도민 복지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점검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보험계약 전후 ‘알릴 의무’, 소홀히 하다간 낭패

    보험에 가입할 때 소비자가 보험료를 내는 것 외에도 반드시 지켜야 할 중요한 의무가 있다. 바로 보험계약 전과 후에 보험사에 ‘중요한 사항’을 성실하게 알리는 ‘알릴 의무’다. 이 의무를 위반할 경우, 보험사고가 발생해도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거나 삭감되는 등의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은 ‘가입’이 아닌 ‘계약’으로, 보험계약은 보험회사와 계약자 간의 권리와 의무가 법적으로 성립되는 관계다. 계약자는 보험료를 낼 의무를, 보험회사는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금을 지급할 의무를 지닌다. 보험계약은 ‘사행계약성’이라는 특수한 성격을 가진다. 이는 보험사고가 언제, 어떤 방식으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비롯되며, 이처럼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는 계약 당사자의 ‘선의계약성’(서로에게 정직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할 의무)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이런 선의계약성을 기반으로 보험계약자나 피보험자에게 부과되는 것이 ‘계약 전 알릴 의무’와 ‘계약 후 알릴 의무’다. 계약 전 알릴 의무… “과거 병력 등 사실대로 밝혀야”계약 전 알릴 의무는 보험계약을 체결할 때 계약자나 피보험자가 보험사에 중요한 사항을 성실히 고지해야 하는 의무다. 일반적으로 청약서의 질문표를 통해 이뤄지며, 보험사가 서면으로 질문한 항목은 법적으로 ‘중요한 사항’으로 간주한다. 주요 고지사항에는 피보험자의 현재 또는 과거 병력, 운전 여부, 기존 보험 가입 내역 등이 포함된다. 이 정보들은 보험사가 계약을 인수할지, 혹은 인수하더라도 보험료 할증이나 보장 제한 등의 조건을 붙일지를 판단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만약 계약자가 중요한 사항을 고의로 빠뜨리거나 중대한 과실로 사실과 다르게 알릴 때 보험사는 계약을 해지하거나 보장을 제한할 수 있다. 이 경우 해지환급금은 이미 낸 보험료보다 적은 수준이 될 수 있으며, 보장을 제한할 경우 보험료와 보장금액이 조정될 수 있다. 단, 다른 보험 가입 여부를 고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만으로는 계약 해지나 보험금 지급 거절 사유가 되지는 않는다. 계약 후 알릴 의무… “위험 증가 시 즉시 통지해야”보험계약이 성립된 이후에도 계약자에게는 계약 후 알릴 의무가 부과된다. 이는 보험기간 중 보험사고 발생 위험이 현저히 증가하거나 변경된 사실이 있으면 보험사에 이를 바로 알려야 한다는 내용이다. 보험금을 청구할 사유가 발생했을 때 지연 없이 통지해야 하며, 사고 위험이 증가한 상황(질병 재발, 고위험군 진입 등) 역시 즉시 알리는 것이 원칙이다. 이런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사고가 발생하면 보험금이 감액될 수 있고, 고의 또는 중대한 과실이 있었다면 보험사가 계약을 해지할 수도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통지의 상대방’은 보험설계사가 아닌 보험회사 본체라는 점이다. 보험계약자 책임 커져… “불이익은 소비자 몫”전문가들은 “보험은 불확실성을 전제로 한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자와 보험회사 간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계약 전·후 알릴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으면 보험사고 발생 시 보장받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보험계약자는 계약 체결 전에는 모든 중요한 사항을 사실대로 알려야 하며 계약 후에도 사고 위험 증가나 사고 발생 사실을 신속히 통지해야 한다. 이런 절차를 소홀히 했을 때 발생하는 불이익은 고스란히 소비자에게 돌아가는 만큼 계약 전후의 알릴 의무를 반드시 인식하고 준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 술자리 합석 후 “나 미성년잔데”…강제추행 혐의 40대 ‘무죄’

    술자리 합석 후 “나 미성년잔데”…강제추행 혐의 40대 ‘무죄’

    미성년자인 줄 모르고 여성과 술자리를 가졌다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남성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해당 여성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어 재판부가 범죄 사실을 증명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은 최근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지인과 술자리에서 만난 10대 B양의 어깨와 허벅지 등을 만진 혐의로 약식 기소돼 벌금형 약식 명령을 받았지만, 이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양이 미성년자라는 사실을 단 한 번도 밝히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재판부는 B씨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다. 착석한 위치, A씨를 알게 된 경위 등 핵심 진술이 수사기관과 법원에서 달라졌고, 수사기관에서 말하지 않았던 내용을 법정에서 새롭게 언급하는 등 진술의 일관성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법원은 또 술자리에 동석했던 사람들도 A씨가 B씨에게 신체 접촉을 했는지에 대해 각자 다른 진술을 하고 있어 범죄 사실의 증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했다. A씨를 대리한 장호철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는 “성범죄 사건의 경우 법관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공소사실이 사실이라고 확신하지 못하면 피고인의 이익으로 판단해야 한다”면서 “B씨는 진술을 계속해서 바꿨고 지인들과 함께 합의금을 요구하기도 했는데, 이런 석연치 않은 정황을 소명해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 최만식 경기도의원, “교사 보호장치 없는 상태서 체험학습 예산 확대는 위험”

    최만식 경기도의원, “교사 보호장치 없는 상태서 체험학습 예산 확대는 위험”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9일에 열린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개정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의 한계와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따른 교사 책임 문제를 심도 있게 지적했다. 최만식 의원은 먼저, 올해 2월 선고된 2022년 속초 현장체험학습 사고에 대한 판결을 언급했다. 해당 사고로 담임교사에게는 금고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고, 동행한 보조 인솔교사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담임교사에게 교직 박탈에 해당하는 형이 내려지면서, 많은 교사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이후 현장체험학습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개정된 「학교안전법」은 교사가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해 지난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최 의원은 해당 법안만으로는 교사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도교육청이 이번 추경에 편성한 현장체험학습 예산 9억 4,660만 원에 대해 “학교 현장의 우려를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현장체험학습의 교육적 가치는 인정하지만, 상위법상에서 언급한 ‘안전조치 의무를 다한 경우’라는 문구는 여전히 모호다”며, 사고 발생 시 교사에게 책임이 전가될 여지가 큰 현실을 지적했다. 또한, 사업설명서 상 1일형 체험학습에 대한 보조 인력 배치 규정이 ‘할 수 있다’는 권장 규정에 그친다는 점을 들어 “실제 현장에서는 강제성 없는 조항으로 인해 교사들이 여전히 모든 부담을 감당하는 구조”라며 우려를 표했다. 실제로 관련 상임위원회인 교육행정위원회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안전요원 배치를 학생 ‘25명당 1명 수준’으로 강화하는 예산 조정을 진행했다. 그러나, 명확한 판단 기준이 없이 이행되는 현장체험학습은 오히려 교사들의 혼란과 불안을 가중하고, 결과적으로 체험학습의 교육적 효과와 지속 가능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이 최 의원의 주장이다. 최 의원은 “교사들이 안심하고 학생들과 함께 현장을 동행할 수 있어야 진정한 체험학습이 가능하다”며, 보다 세밀하고 명확한 안전 지침서 마련과 보조 인력의 실질적 배치를 촉구했다. 이어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만큼 도교육청이 관련 내용을 교육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교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도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최병선 경기도의원, “도민 세금의 취지를 무시한 예산 전용 남용…의회 심의권 침해 우려”

    최병선 경기도의원, “도민 세금의 취지를 무시한 예산 전용 남용…의회 심의권 침해 우려”

    경기도의회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은 6월 20일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기획조정실에 예산 전용의 남용 및 행정 편의적 집행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결산 내역을 검토한 결과, 집행부가 단위사업 간 전용이라는 형식을 빌려 실질적 목적을 변경하고 있으며, 이는 의회의 예산심의권을 무력화하는 행정행위”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사담당관실로 단순 공문을 제출로 전용 보고를 끝내고 있으며,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사업 전용 등 여러 사례에서 예산편성의 취지와 본래 목적을 벗어난 전용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허승범 기조실장은 “지방재정법 시행령에 따라 동일 정책사업 내 단위사업 간 전용은 가능하다”고 의견 개진 하면서도 충분한 검토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최 의원은 “전혀 다른 사업에 무분별하게 적용하는 것은 관련 법에 따른 경기도 예산편성 지침 위반”이라고 강조하며, 결과적으로 도민의 세금이 행정 편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 아닌지 우려를 나타냈다. 최 의원은 특히, “대학생 아침밥 사업처럼 성격이 전혀 다른 사업 간에 예산을 전용하는 것은 제도의 허점을 악용한 것”이라며, “이러한 전용 사례가 반복된다면, 사실상 모든 예산이 전용을 통해 목적과 규모가 변경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민간위탁 전환 시에는 반드시 사전검토와 위탁관리위원회 심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것은 명백히 관련 법령을 위반한 소지가 있다”며, “정해진 절차 이행 없이 성급히 예산을 전용한 것은 도 재정 운영의 책임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에 대해 허승범 기획조정실장은 “지침상 허용된 동일 정책사업 내 단위사업 간 전용 범위 안에서 이뤄졌으며, 행정적으로 필요한 범위 내에서 집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에는 전용 심사 시 정책 목적과 효과를 보다 면밀히 검토하고, 예산 전용이 본래 취지를 벗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무리 발언에서 최병선 의원은 “기획조정실은 앞으로 예산 전용 시 사전절차를 이행하고 본래의 예산 목적과 취지를 훼손하는 전용은 원칙적으로 제한해야 한다”며, “의회의 심의권을 존중하고 도민 예산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되도록 철저한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진형 경기도의원 “예비비·예산전용, 법 취지 벗어난 집행… 타당성 검토 필요”

    이진형 경기도의원 “예비비·예산전용, 법 취지 벗어난 집행… 타당성 검토 필요”

    경기도의회 이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7)은 지난 20일(금)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2024회계연도 결산 심사를 진행하며, 경기도의 예비비 지출과 예산전용이 법령과 도의회의 심의 결과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는 등 전반적인 예산 집행의 타당성을 따져 물었다. 이 의원은 먼저 “예산은 편성에서 심의, 집행, 결산까지 전 주기적으로 검토되고 통제되어야 한다”며, “특히 지방의회의 심의·의결은 예산의 방향과 사용 목적에 대해 도민의 뜻을 반영하는 핵심 과정인데, 이를 무력화하는 예산전용은 최소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재정법 제49조 제2항은 의회의 의결 취지와 다르게 예산을 전용해서는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고, 제43조 제1항은 예비비의 사용이 ‘예측할 수 없는 지출’에 한정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며, “그러나 일부 예산 집행은 사전에 충분히 예측이 가능했음에도 예비비로 집행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예비비 지출 사례 중 대표적인 예로 △경기도의료원 인건비 지출 △선감학원 사건 관련 사업을 언급하며, “특히 선감학원 관련 사업은 도지사가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명해 온 사안으로, 이를 예측 불가능한 지출로 보고 예비비로 집행한 것은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의 급격한 감소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이 의원은 “이 기금은 재난이나 경제적 상황 악화 등으로부터의 재정 충격을 흡수하는 목적이 있는데, 지금 이스라엘-이란 전쟁 등 대외 변수로 인한 충격이 예상되는 만큼, 만약을 대비해 기금의 전략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예산 집행은 자의적인 판단이 아니라 법령의 명확한 해석에 기반해 이뤄져야 한다”며, “해석이 불분명한 사안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 해석 부처에 질의해 공식 해석을 받아 집행에 혼선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이소라 서울시의원 “유아수석교사제 3년 연속 집행률 0%”…구조적 문제 지적

    이소라 서울시의원 “유아수석교사제 3년 연속 집행률 0%”…구조적 문제 지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소라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지난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제1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유아수석교사제와 교육수련활동 예산과 관련해 연이은 불용 및 집행 부진에 대해 질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2022년부터 매년 유아수석교사제 예산을 편성했음에도, 3년 연속으로 전액이 불용된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2024년도 역시 단 한 명의 수석교사도 선발되지 않아 예산 100%가 집행되지 못한 점을 들어 “계속해서 관행적으로 예산만 책정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상수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유아교육법상 수석교사제 예산 편성이 의무지만, 실제 공립·사립유치원에서 15년 이상 경력을 갖춘 지원자가 거의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예산은 제도개선 항목으로 최소화했고, 법 개정 등 제도 개선을 교육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오경미 서울시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유치원 수석교사제는 2023년에 처음 도입돼 아직 정착 단계”라며 “현재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치원 교사는 약 150명으로, 이들을 대상으로 정책설명회를 열어 수요를 확대하고, 2025년에는 첫 수석교사가 선발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수석교사제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실적이 전무한 상황에서 예산만 반복적으로 편성하는 것은 문제”라며, 보다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수요 확보 노력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소규모 테마형 교육수련활동비’ 사업의 집행률 저조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2024년도 기준 이 사업의 불용률은 약 33%에 달했으며, 주요 원인은 수요조사 미실시였다. 이 의원은 “수요 예측조차 없이 예산을 편성한 것은 행정 실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조재익 서울시교육청 기획조정실장은 “2025년에는 수요조사를 실시해 예산을 20억원 감액하고, 공립·사립 및 테마여행·수련활동으로 항목을 세분화해 5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약 21억원이 집행됐으며, 하반기까지 예산 소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조 기획조정실장은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 우려로 인해 수련활동 기피 경향이 있다”며 “수요조사 시 이러한 요소들을 반영하고, 예산 편성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단순한 수요조사뿐 아니라 안전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한 실질적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며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행정 신뢰 확보를 위해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예산운영 체계를 마련하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현장 중심 위한 법적 근거 마련

    최효숙 경기도의원,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현장 중심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제384회 정례회 중 17일 열린 상임위 조례안 심사를 통해 「경기도 영유아 발달지원 조례안」 개정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영유아의 발달 지연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지원과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행 조례의 용어와 체계를 현장 실정에 맞게 정비하고, 지원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최효숙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현장에서는 ‘조기진단’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보다는 선별, 관찰, 의뢰, 사후관리 등 ‘조기발견’ 체계가 더 적합하게 운영되고 있어 조례 전반의 용어를 ‘조기발견’으로 일원화 했다”며 “또한, 영유아발달지원전문요원의 정의 신설 및 역할 명확화를 통해 지원체계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조기진단’ 용어를 ‘조기발견’으로 일관되게 정비 ▲‘조기발견’ 정의 신설 및 영유아발달지원전문요원 역할 규정 ▲보호자, 보육교직원, 영유아발달지원전문요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연수 실시 근거 마련 ▲다문화 가정 영유아에 대한 지원 확대 등이다. 최효숙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영유아발달지원전문요원의 역할이 명확해지고, 현장 지원체계의 실효성 및 전문성이 제고되어 경기도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 지원 효과가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효숙 의원은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본격 가동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본격 가동

    서울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상열)는 지난 20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서울시·서울시교육청 관계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는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추진중인 AI 관련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로, 경제실, 디지털도시국, 기획조정실, 서울AI재단, 교육청 등 상임위 별로 각각 소관하는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자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시작됐다. 회의를 이끈 서상열 위원장(국민의힘, 구로1)은 모두 발언에서 “서울시가 세계적인 AI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부서별 접근을 넘어선 전략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부서별 업무보고를 통해 민·관·학 협력을 통한 AI 인재 양성, AI 테크시티 조성 및 AI컴퓨팅 인프라 지원, 인공지능(AI) 행정 기반 마련, 서울AI비서 시범사업 및 학습데이터 구축, 글로벌 AI 공동연구 플랫폼 사업, AI기반 교육환경 조성 등 서울시·서울시교육청의 AI 관련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질의답변을 통해 건설적인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경제실에게는 “AI 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법·제도 건의 등을 통해 규제완화를 위한 방안 강구”를 ▲디지털도시국과 AI재단에게는 “의료, 교통 등 분야에서 산재된 공공데이터를 결합·분석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과 안전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특화분야 AI적용 방안 마련”을 ▲교육청에게는 “AI 인재 양성의 출발점인 교육과정의 체계적 수립”을 주문했다. 서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오늘 회의를 통해 지적된 사항이나 정책 제안에 대해 집행기관에서는 충분히 검토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정부 및 타지자체의 입법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AI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안철수 “계엄 방관, 부끄럽지 않나”…송미령 유임 정조준

    안철수 “계엄 방관, 부끄럽지 않나”…송미령 유임 정조준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유임을 결정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이를 비판하고 나섰다. 안철수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상황에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던 인물이 다시 농림부 장관이 됐다”며 “문을 걸어 잠그고 막아섰어야 할 책임 있는 자리에서 무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송미령 장관에 대해 “공직자의 기본 자세조차 의심받는 사람”이라며 “그런 무대응을 스스로 부끄럽게 여겨 공직을 마감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철수 의원은 또 송미령 장관이 민주당 주도의 양곡관리법과 이른바 ‘농민 3법’을 “농업의 미래를 망치는 농망법”이라고 칭하며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던 과거 발언을 언급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농림부 장관으로 지명되니 ‘새 정부 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을 바꿨다”며 “지조 없는 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렇게 되면 ‘장관 오래 하려면 송미령처럼’이라는 자조가 공직사회 전반에 퍼지지 않겠느냐”며 “아이들에게 역사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난감하다”고 꼬집었다. 안철수 의원은 이번 인사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말하는 실용주의의 정체는 실용의 이름으로 포장된 기회주의이며, 국익으로 덧발라진 밥그릇 챙기기”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런 인사는 다시는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민주당 신임 원내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송미령 장관 유임 배경에 대해 “진영과 관계없이 탕평 차원에서 인사를 했다”며 능력 중심의 인사 원칙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국무회의 때 보니 적극적으로 의견도 개진했다”고 덧붙였다. 송미령 장관 본인도 이날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새 정부 철학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양곡법을) 추진하겠다”며 과거 입장과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그는 과거 양곡관리법·농안법·농지법 등을 ‘농망법(農亡法)’이라 칭했던 데 대해선 “표현에 문제가 있었다”며 사과 의사를 밝혔다.
  • 민병주 서울시의원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조례 제정,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민병주 서울시의원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조례 제정,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서울시는 주택공급 부족, 도시공간 활용의 한계, 과도한 규제로 인해 혁신이 저해되는 문제에 직면해 있다. 상위법이 이미 시행 중임에도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민병주 의원(국민의힘, 중랑4)은 지난 19일 도시공간본부를 대상으로 ‘서울시 도심 복합개발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신속한 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지난 2024년 2월 6일 제정된 ‘도심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은 대도시 내 개발 토지 부족, 정형화된 개발 방식, 과도한 규제 등으로 인해 비효율적인 도시공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법은 민간의 창의성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도록 ‘복합개발혁신지구’ 지정과 지구 내에서 각종 규제특례를 적용해 민관 협력형 도시개발이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서울시는 현재 관련 조례 제정 초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일정이나 세부 내용은 공개하지 않는 등 실제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적 기반이 미비한 상태다. 민 의원은 “도심복합개발은 단순한 주택공급 확대를 넘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다양한 삶의 방식을 수용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시작점”이라며 “조례가 없으면 아무리 좋은 법도 실현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책이 마련되기 전에 시의원들이 참여하여 현장의 목소리와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공식적인 의견 수렴 창구를 마련해야 한다”라며 시의회 역시 정책 제안과 조례 제정에 적극 협조할 뜻을 밝혔다. 민 의원은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조례를 제정해 도심복합개발혁신지구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서울시가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조례 제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 “찻잎인줄 알았는데”…유명 차 브랜드 제품서 나온 개구리 사체에 中 충격

    “찻잎인줄 알았는데”…유명 차 브랜드 제품서 나온 개구리 사체에 中 충격

    중국의 유명 차 브랜드 제품에서 말라붙은 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다허 데일리 등 다수 중국 매체에 따르면 A씨는 프리미엄 차 브랜드 ‘나유키스 티(Nayuki’s Tea)’의 자스민 꽃차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통째로 발견됐다며 소셜미디어(SNS)에 영상을 공개했다. A씨는 차를 거의 다 마신 뒤 컵 바닥에서 꽃잎처럼 보이는 덩어리를 발견했고, 이상함을 느껴 불빛에 비춰본 결과 개구리 사체였다고 전했다. 그는 “하필 색이 비슷해 처음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면서 “거의 입으로 들어갈 뻔해 구역질이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퍼지자 회사 측은 즉시 A씨에게 연락해 문제 제품과 이물질 샘플을 회수했다. 나유키스 티 측은 “식품안전법에 따라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현재 생산·포장 전 공정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제보한 제품은 지난해 생산된 제품으로 한정판으로 생산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꽃차가 아니라 개구리탕이네”, “입에 닿기라도 했으면 경악했을 듯”, “프리미엄 브랜드라 믿었는데 위생 관리 수준이 실망이다”라며 충격을 드러냈다. 나유키스 티는 고급화를 내세웠으며, 꽃, 과일, 허브 등의 원재료를 저온 건조해 원물 그대로 담았다는 콘셉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21년 6월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되며 ‘세계 최초의 차 음료 기업’이라는 칭호도 얻을 만큼 중국에선 유명한 브랜드다. 한편 중국에선 지난 3월에는 밀가루에서 쥐 사체로 의심되는 이물질이 발견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특히 해당 브랜드는 영유아 식품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곳으로 더욱 논란이 됐다. 당시 업체 측은 “특별 조사팀을 꾸려 생산 라인을 전면 점검했으나, 이물질이 생산 라인을 통해 유입됐을 가능성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