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법제처
    2025-11-11
    검색기록 지우기
  • 사우스차이나모닝
    2025-11-11
    검색기록 지우기
  • 벨기에
    2025-11-11
    검색기록 지우기
  • 아카데미
    2025-11-11
    검색기록 지우기
  • 예능
    2025-11-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111
  • 관공서 전자출입증 무용지물되나

    정부중앙청사, 경찰청 등 정부기관들이 무인검색을 위해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전자태그(RFID) 출입 시스템이 당초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일부 부처가 예산 등을 이유로 새 시스템에 맞는 출입증을 만들지 않고 있거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경비직원이 일일이 직원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종전의 방식이 유지되고 있다. 도입을 추진하려던 정부과천청사 등은 새 시스템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 21일 정부중앙청사 등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행정안전부가 도입을 추진한 RFID 시스템이 구축 1년이 지난 지금까지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6억여원을 들여 청사 입구에 지하철 출입기와 유사한 ‘스피드게이트’를 설치했고, 7개 입주부처에도 출입증을 RFID칩 내장형으로 바꾸도록 요청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 통일부, 행안부, 법제처, 소방방재청 등 5개 부처는 직원 한명당 1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난해 7월까지 전직원의 출입증을 교체했다. 그러나 외교통상부와 국무총리실이 교체에 난색을 표명하면서 경비직원들이 일일이 직원들의 출입증을 검사하고 있다. 청사관리소측은 “외교부는 자체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보안시스템과 호환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총리실은 2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지 않았다며 출입증을 교체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보안이 철저한 부처의 특성상 청사출입증과 호환되는 칩이 새로 개발되기 전에는 교체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관리소측이 제시한 사업완료기간이 2012년이라는 점을 들어 나중에 교체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이미 출입증을 교체한 부처들은 쓸데없이 예산이 소요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교과부의 한 관계자는 “7월 말이면 일부 직원의 출입증 기한이 만료되는데 또다시 1만원씩을 들여 새로 발급해야 한다.”면서 “사용하지도 못하는 비싼 출입증으로 교체하는 것은 예산 낭비”라고 주장했다. 새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던 정부과천청사와 대전청사측은 다른 관공서의 추이를 살피고 있다. 대전청사측은 “중앙청사의 운영상황을 봐 가면서 이른 시일내에 전면도입한다는 방침이었지만, 좀 더 지켜봐야겠다.”면서 “상주기관 중 특허청이 보안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외통부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관공서에서도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RFID 출입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는 경찰청에서는 인식오류와 시스템 오작동이 일어나고 있다. 직원들의 불만이 쏟아지다 보니 출입이 잦은 문에는 의경을 배치하고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전·의경 감축과 맞물려 인력중심의 경비시스템을 첨단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도입했다.”면서 “처음 운용되는 시스템인 만큼 한두달가량은 당연히 문제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박건형 임주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교육과학기술부 서명범△학원상황팀장 김철운■법무부 ◇보호관찰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서울 노청한△부산 이종만△대구 제종원△광주 최응주△대전 한풍남■법제처 ◇부이사관 승진 △운영지원과장 김의성◇과장급 승진△행정법제국 법제관 최종진△사회문화법제국 〃 이정규◇서기관 승진△행정법제국 김한율△경제법제국 김혜정◇서기관 전보△대변인실 법제홍보팀장 류철호△법령해석정보국 행정법령해석과 김은영△사회문화법제국 이동희△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정해성△법령해석정보국 법령해석총괄과 김수미△〃 경제법령해석과 금창섭△행정법제국 오장환△운영지원과 송상훈△기획조정관실 법제총괄담당관실 박준수◇서기관 파견△교육과학기술부 박병태■해양경찰청 ◇총경 전보 △대변인 구자영△기획조정관실 국제협력담당관 이평현△경비구난국 경비과장 이병일△경비구난국 해상안전〃 이성범△정보수사국 형사〃 정갑수△장비기술국 전략사업〃 김명환△운영지원과(경찰대학 교육) 순길태 이창주△동해 경비구난과장 박철원△남해 경무기획〃 김용범△제주 오안수△서귀포 오상권△인천 이춘재■서울시 △비상기획관 이평규△시설안전국장 조성일■강원도 △지역발전담당관 송재명◇과장△총무 최중훈△체육청소년 이계동△국제행사 선민규△환경정책 김중호△사회복지 서재명△탄광지역개발 유영복△세무회계 홍종각△의료원경영개선팀장 함재식△경제정책 김지영△문화예술 노재수△기획총괄과장 오종식△해양개발〃 이병구△교육지원과장 최상기△산업경제전문위원 이경호△교육사회〃 홍원표△기획행정〃 유재붕△정책지원〃 이만희◇소장△국제관광정보센터 안상훈△동강관리사업 박만수■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기획위원 정하웅 김영철△국장 이강식△경영지원팀장 김상욱△개발운영〃 문대진△국장 윤천원△융합전략팀장 한상혁△미디어정책〃 임성원△대외협력〃 홍명호△홍보〃 김용배△국장 김진경△SO지원팀장 이용식△PP지원〃 류승환■고려대 △정보전산처장 이진한■대우증권 △사회봉사단 사무국장 김성철 ■IBK투자증권 △무역센터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이창섭△논현지점장 박만준◇승진△가산디지털지점장 김희석■나이스그룹 △한신평네트웍스 대표이사 우영제
  • 서울대, 총장·이사장 겸임

    서울대가 총장의 이사장 겸직을 허용하는 등 법인화 초기 학내 권력을 독점하는 내용의 법인화안을 사실상 확정했다. 교수평의원회는 오는 31일 본회의를 개최해 내부 입장을 최종 조율한 뒤 법제처와 협의해 8~9월 중 법률안을 확정할 방침이다. 서울대 김신복 부총장은 8일 본부 행정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국립대학법인 서울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에 초대 이사장을 총장이 겸임하도록 한다는 내용을 넣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채권자, 채무자 세대명부 열람 금지

    오는 10월부터 채권자라 하더라도 채무자의 주민등록표 세대명부 등을 열람할 수 없다.행정안전부는 8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주민등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세대주나 전출·입자의 주민등록 명부는 본인과 세대원, 전입신고자뿐 아니라 채권자 등 정당한 이해관계가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은 열람이 가능하다.하지만 개정안은 이해관계자에게는 주민등록표를 임의로 볼 수 없도록 했다. 또 가정폭력 피해자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배우자가 자신의 주민등록 등·초본을 열람하거나 교부받는 것을 차단할 수 있게 했다.지금까지는 가족 간 주민등록 등·초본의 교부 신청은 위임장 없이도 가능해 가정폭력 피해자가 주소를 바꿔도 배우자가 등·초본으로 이를 확인, 폭력이 재발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행안부는 이번 개정안을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행안부 관계자는 “그동안 채권자가 채무자의 명부를 열람하면서 명부에 함께 기재된 다른 세대주나 전출·입자의 개인정보를 빼가는 사례가 있어 이를 차단하고자 규칙을 개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국기게양대 높이 규정 아세요?

    국무총리실과 외교통상부 등 부처별로 달랐던 태극기 게양과 관리에 관한 규정이 일제히 정비됐다.행정안전부는 6일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국무총리 훈령)을 제정, 행정예고했다.규정은 땅 위에 있는 국기게양대는 높이를 7m 이상, 옥상 등에 설치된 게양대는 3m 이상으로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야간에는 게양대 인근에 조명시설도 설치토록 했다. 야외에 설치된 태극기는 훼손을 막기 위해 100% 폴리에스테르 섬유 소재를 사용토록 했다.이밖에 가로기는 국가 경축일에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도로변에 달 수 있으며, 5대 국경일의 경우에는 전일과 당일 다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행안부는 새 규정을 제정한 만큼, 국기 게양과 관련한 기존의 규정인 ‘태극기 사랑운동 실천지침’(국무총리훈령)과 ‘실내 게시용 국기틀 규격’(행정자치부 고시) 등 4개 지침은 폐지한다고 밝혔다.행안부 관계자는 “국기 게양과 관리는 국가 의전활동에서 중요한 부분이지만, 일괄적인 규정이 없어 각 부처별로 제각각이었다.”면서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9월 초쯤 새 규정이 발효될 것”이라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4급 승진 △감사담당관실 이찬복△규제개혁법무담당관실 이호재△비상계획관실 황영현△농업정책과 임종길△농촌정책과 우양호 최정록△식품산업정책과 이경일△식량정책과 박선우△동물방역과 윤영렬△기획재정담당관실 이영식△지역개발과 김동권△어업교섭과 정동근△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강원지원 유통관리과장 전용투△국립식물검역원 중부격리재배관리소 구충환△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품질검사과 이종욱 강호권■환경부 ◇4급 승진 △운영지원과 이재호◇과장급 전보△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장 허만천■법제처 △경제법제국 법제관 윤재웅■중소기업청 ◇승진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공공판로지원과장 박영수△규제영향평가과 이채영△기획재정담당관실 유환철△벤처정책과 위성인■특허청 ◇서기관 △심사품질담당관실 강순구 배철훈 김종찬△상표디자인심사국 상표2심사과 엄일상△특허심판원 박재진 천광신 박미영 여원현 박성호△화학생명공학심사국 화학소재심사과 이정희 최인선△전기전자심사국 반도체심사과 정성중△정보통신심사국 컴퓨터심사과 김창범△국제지식재산연수원 창의발명교육과 오승환■서울시 ◇2급 전보 △행정국 근무(시정개발연구원 파견) 허영△송파구 부구청장 김찬곤■서울시정개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김운수 신경희 조용모△연구위원 금기용 김원주 노은이 백선혜◇보임△전략기획팀장 최봉△경영관리〃 이혜련■통일연구원 △검사역 이규창△기획조정실 연구기획성과관리팀장 이찬희△〃 대외협력〃 손지숙■서울도시철도공사 ◇1급 승진 △기획혁신팀장 김종국△서비스전략〃 나열△신사업본부장 홍현오△차량계획팀장 최용운△자재관리센터장 허성한△기술관리단장 김영식◇2급 승진△서비스설비팀장 유학선△디자인실 디자인파트리더 김재신△성과관리팀 유제현△홍보파트리더 이만재△비상계획팀 한건수△감사1팀 안병국 김천희△신사업본부 설비지원팀장 최대우△서비스개발단장 모천석△경전철사업〃 하성우△5678창의교육단 교수팀장 김종범△도봉기지관리〃 우길하△신내기지관리〃 조대용△오목교역장 김진해△군자영업관리소장 손경현△아차산역장 장종희△동묘영업관리소장 김종욱△월곡역장 정해일△마들〃 김재락△이수영업관리소장 정평훈△운전관리팀장 이출원△지도조사팀 권태칠△포털사업단장 노갑진△관제2팀 이춘희△수색승무관리소장 전호성△신풍승무관리〃 조강현△잠실승무관리〃 전성호△차량정비팀장 하보윤△차량지원〃 임상주△고덕차량관리소 정비〃 윤화현△방화차량관리소장 김동환△천왕차량관리소 검사계획파트리더 노인옥△환경관리팀장 박병진△감사2〃 정윤영△기술연구센터 김흥섭△기술연구센터 기술1팀장 김해용△〃 기술2〃 유근규△기술관리단 기술분석〃 이종계△〃 장애관리〃 김성춘△개화산기술관리소장 배재용△신길기술관리〃 오근주△답십리기술관리소 우희영△고덕기술관리소장 이만용△신내기술관리〃 홍영철△이수기술관리〃 엄창용△잠실기술관리〃 윤재관△기술사업단 PSD팀장 기세희△시설계획〃 이선길△궤도토목〃 박완수△디자인실 서계원△시설관리단장 곽희두△답십리기술관리소장 조병주△마포구청기술관리〃 김태경△천왕기술관리〃 김귀중△모란기술관리〃 김만화△기술사업단 김재봉△기술사업단 시설개량팀장 이연관■KBS △편성국장 서재석△편성기획팀장 김창조■고려대 △정보통신대학장 겸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장 백두권△인문대학장 겸 인문정보대학원장 오영재■한국외대 △서울캠퍼스 한국어문화교육원장 김재욱△용인캠퍼스 모현학사장 윤재욱■경희대 △국제캠퍼스 부총장 오택열△법학전문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정완용△총장실 행정실장 겸 정책연구실장 정연교△재정예산원장 김희조■국민일보 △경영전략실장 최삼규△경영전략실 부국장 이재만△심의실 심의위원 서완석△판매국장 겸 교계협력국장 음한국■스포츠조선 △멀티콘텐츠실장 겸 편집파트장 백문기■KT △CR지원실장(전무) 조용택△CR지원실 대외협력담당(상무) 허선종△SD부문 서비스개발실장(상무) 윤경림△차세대TFT장(전무) 윤규원△경영지원실장(상무) 조화준■신한은행 △기관고객부 나라사랑카드팀 영업추진단장 박현진△인사지원부장 신연식△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선임심사역 조용길△기업금융개선지원본부 〃 최병철△아메리카신한은행 본부장 이영진△안전관리부장 백영준■동부자산운용 ◇본부장△주식운용 홍현기△투자전략 김광진△AI운용 이경희△상품전략 박희봉■동부증권 ◇지점장 △명일 문화성△대구 이작원△창원 이봉규◇팀장△업무지원 최종천△홍보 박준호◇파트장△개인고객전략팀 위탁영업지원전략파트 김성수■우리투자증권 ◇신규선임 △트레이딩사업부 대표 박휘준△오퍼레이션센터장 오세임◇승진 △중서부지역본부장 이종국△대구지역〃 배한규◇ 전보 △해외사업부 대표 박천웅△홀세일사업부 〃 성건웅△프로덕트그룹 문영태△프라프리어터리트레이딩담당 정자연△전략재무〃 최평호△강북지역본부장 김연수△인사총무담당 윤여항△캐피털마켓〃 성철현△경영관리부 박대영△해외영업전략부 방성준△밸류에이션부 박홍수■대한생명 ◇부서장 △운용전략팀장 심명준△소매금융사업부장 김재상◇지원단장△순천 남광현△무등 정학섭△제주 한규동■알리안츠생명 ◇승진 △고객지원실장 조경수△고객서비스〃 유병일△콜센터부장 김만권△IT고객관리〃 김봉관△IT기획조정〃 스테판 리쯔◇이동△PSR부장 권기현△IT애플리케이션관리〃 김천식△신촌지점장 신경노△송내〃 유영관△강북〃 남현균■코스콤 ◇부장 승진 △마케팅기획부 하광필△정보보호사업부 정옥필△경영혁신팀 엄재욱◇부부장 승진△정보보호사업부 차승현△시장시스템부 김범식△시장지원부 신우택△시장업무부 고재술△금융영업부 박현구△정보시스템부 송성호△비서실 문용진△기술연구소 명재선■나이스그룹 △부회장 이용희△대표이사 이상권△상무 김대규■JES(중앙엔터테인먼트앤드스포츠) △콘텐트본부장 송원섭
  • [인사]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가족정책실 가족지원과장 은성호 ■법제처 ◇과장급 전보 △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서용우 ■강원도 ◇국장급 승진·전보 △환경관광문화국장 문부춘△환동해출장소장 김홍주△감사관 박용훈△공보관 조규석△국제협력실장 이욱재△강원테크노파크 경영지원〃 박암식◇부단체장 전보△강릉부시장 김덕래△홍천부군수 황명순△인제〃 이재호△고성〃 이석남 ■충북도 ◇3급 승진 △보건복지여성국장 안중기△자치연수원장 박철규◇4급 승진△공보관실 강성택△감사관실 지선영△정책관리실 예산담당관실 오세흥△경제통상국 경제정책과 조경선◇4급 전보△행정국 총무과장 김화진△영동군 부군수 요원 신필수△건설방재국 하천과장 육종각△건설방재국 재난관리〃 신승우△문화관광환경국 수질관리〃 남용우△문화관광환경국 문화예술〃 박성수△보은군 부군수 요원 최정옥△정책관리실 법무통계담당관 이관영△농정국 농업정책과장 김정선△문화관광환경국 관광항공〃 김길상△의회사무처 의회운영 전문위원 고일준△행정국 비서실장 김항섭△행정국 세정과장 송인헌△농업기술원 행정지원〃 이근우△건설방재국 기반건설〃 김기원 ■한국연구재단 ◇단장 △수리과학 정윤희△화학화공소재 배병수△생명과학 김건수△공학기반 임상훈△전자정보 이정아△기초연구지원 황준영△어문학 김현택△사회과학 박태진△인문사회연구지원 박대현△생명 임헌만△나노융합 이응숙△우주 이창진△핵융합 조무현△원자력연구센터장 성창경△국책연구지원 박영호△BK21지원 전진석△WCU지원 임종건△연구기반조성 지정규△산학협력지원 송충한△연구성과관리 조순로△기획관리 강동섭△경영정보화 최철원△기금사업관리 윤태호△국제화정책기획 최광학△국제화사업 김인호△국제협력 호병환◇실장△감사 이상근 ■서강대 △교학부총장 조긍호△대외〃 유기풍△대학원장 김정택△도서관장 최현무△정보통신원장 최명환[처장]△교무 정순영△입학 이욱연△연구 송태경△학생문화 정유성△교목 조현철△기획 이규영△대외협력 송의영△사무 김길선△관리 정용두[학장]△문학부 임상우△사회과학부(공공정책대학원장 겸임) 강정인△자연과학부 윤경병△공학부 이승훈△경제학부(경제대학원장 겸임) 조장옥△경영학부 박경규△커뮤니케이션학부(언론대학원장 겸임) 장용호[대학원장]△국제 조윤제△경영전문 임채운 ■신한은행 △충무로역지점장 구법모 ■미래에셋증권 △WM(Wealth Management)본부장 신승호
  • [관가 포커스] 중앙청사에 초대된 ‘검사와 여선생’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우리나라 영화사를 홍보하기 위해 한데 뭉쳤다.행정안전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등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 근무하는 7개 부처 공무원 153명은 최근 ‘정부중앙청사 영화동호인 연합회’를 만들고, 다음달 1일 청사 별관 대강당에서 무성(無聲)영화인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한다.윤대룡(尹大龍) 감독이 지난 1948년 제작한 ‘검사와 여선생’은 무성영화 중 유일하게 영화진흥공사 필름보관소에 보존돼 있는 작품. 우리나라 마지막 변사(辯士) 신출 선생이 출연한다.영화광(狂) 공무원들이 우리나라 영화를 홍보하기 위해 나서게 된 계기는 4000명이 넘는 공무원이 근무하는 중앙청사에 영화동호회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정창섭 행안부 제1차관은 정부청사관리소에 “공무원으로 구성된 영화동호회를 만들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청사관리소가 각 부처에 공문을 보내 영화에 관심 있는 공무원들을 모았다. 행안부에서 55명이 참가했고, 교과부와 법제처에서도 각각 41명과 39명이 합세했다.영화동호회 공무원들은 단순히 영화를 감상하는 것에서 벗어나 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우리 영화를 다른 공무원들에게 알리는 활동을 펼치자고 뜻을 모았다. 첫 활동으로 ‘검사와 여선생’을 상영하기로 결정했고, 영화사 ‘백두대간’ 등과 연계해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영화동호회 회장인 김가영 청사관리소 관리총괄과장은 “한 달에 한 차례는 공무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초청하는 이벤트를 개최해 우리 영화를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인사]

    ■행정안전부 ◇서기관 전보 △지방재정세제국 서기원△국무총리실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파견 정윤한 ■법제처 ◇서기관 승진 △경제법제국 박준수△기획조정관실 국민불편법령개폐팀 권준율 ■대한생명 △감사 김종구
  • [인사]

    ■방송통신위원회 △운영지원과장 이동형△조사기획총괄〃 이정구△융합정책〃 강도현△공보팀장 이상훈 ■농림수산식품부 ◇고위공무원 승진 △원양협력관 이철우 ■법제처 ◇전보 △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 임송학◇파견△헌법재판소 이강섭◇부이사관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김대희◇과장급 전보△행정법제국 법제관 고낙훈△기획조정관실 국민불편법령개폐팀장 이상희△〃 기획재정담당관 김창범△대변인 홍승진△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윤재웅△법령해석정보국 수요자법령기획과장 양미향△경제법제국 법제관 배지숙 ■중소기업청 ◇국장급 승진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 윤도근◇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유지필 ■게임물등급위원회 △사무국장 이장협 ■도로교통공단 △교육사업본부장 김상렬 ■대한지적공사 ◇본부장 승진 △충북 이두형◇본부장 전보△대전·충남 이정룡◇1급 전보△경영지원처장 신철순△지적정보사업단장 최종만△지적연구원 국토정보팀장 송철순 ■SH공사 <도시재생본부> △본부장 배경동△도시재생사업처장 김경하△세운사업단장 오준엽△뉴타운사업처장 직무대행 이동건[팀장]△도시재생기획 이영철△사업관리 김광석△총괄사업관리 김소겸△주택정비 김동일△계획설계 이광윤△건축1 진선호△토목 조래섭△조경 박진옥△기계 황준연△건축2 김창율△건술관리 강홍극△전기통신 박상철△도시정비 최칠문△임대리모델링 조대원△이주보상 한명학<기술본부>△본부장 정현규△설계처장 직무대행 강석준△환경에너지사업단장 〃 이준규△개발계획처장 〃 이달윤[팀장]△개발계획1 윤종한△건축설계2 여운구△조경설계 신규환△단지토목설계 김영태△전기통신설계 권일혁△설계기준 이우필△택지설계 박광기△건축설계1 박희준△기계기술TF 장병문△기계설계 정인국△환경에너지TF 이청용△사업기획 김영배△개발계획2 박영일△도시디자인 김병석△견적발주 오석렬△전기기술TF 박기호<기획조정실>△실장 강성열[팀장]△경영관리 박선호△기획 문영수△경영전략 고장열△자금관리 김주영△원가관리 민경배△재정예산 황상하<경영지원실>△실장 곽인[팀장]△인사 이종언△회계 박태봉△홈페이지TF 김순일△총무 홍동환△계약 김해철△전산정보 김영해<도시연구소>△소장 이용덕△창의혁신팀장 심윤수<고객지원본부>△주거복지처장 한재천△고객지원총괄팀장 이은호△강남권역통합관리센터장 박홍선△강서권역〃 문경훈△분양1팀장 이건희△성북권역통합관리센터장 이병우△시설관리팀장 최윤식△분양2〃 이성남△임대〃 이상현△동대문권역통합관리센터장 권태원△노원권역〃 조명수△고객문화팀장 박완수△마포권역통합관리센터장 신명섭△주택관리팀장 박인<가든파이브사업단>△가블럭 대표이사요원 박병옥△나블럭 〃 전동호△다블럭 관리이사요원 김관호△가블럭 시설이사요원 김이환<사업1본부> [팀장]△토목1 이상모△전기통신 신석하△건축1 장달수△토목3 한기열△토목2 황성덕△건축3 정갑수<사업2본부>△마곡사업단장 이영덕[팀장]△공급관리TF 김남주△개발행정 민광찬△사업관리TF 이재익△기계 이태관△토목 성용운△도시지원시설 이국한△건축 최수근△건축사업 김길상△시설지원TF 김혁재△택지개발사업 김익성△수남관리TF 엄조영△워터프론트 조범주△건축조경 문명렬<우면산>△시설이사요원 이부영△영업이사요원 이송재<보상본부> [팀장]△보상지적2 진홍기△보상지적1 주홍석△보상지적4 랑영표◇처장△홍보처장 문완식◇팀장△기술감사팀장 김영수 ■CBS △춘천방송본부 보도제작국장 구병수 ■한국씨티은행 ◇부행장 △경영지원그룹 인사본부 강정훈△기업영업그룹 기업금융상품본부 유명순△개인금융그룹 개인영업본부 정성헌 ■솔로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임홍빈
  • 주민등록 열람·발급때 신청서 작성 의무화

    민원인이 구술로 주민등록표의 열람 및 발급을 신청해도 공무원은 이를 반드시 신청서로 작성해 남겨야 한다.법제처는 17일 서울 성북구청이 질의한 ‘주민등록법 시행령’에 관해 이같이 법령해석을 내렸다. 법제처는 “신청인의 구술내용 등을 명확히 해 주민등록표의 열람 등으로 인한 개인의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고, 부정한 방법에 대한 처벌을 위한 자료를 남기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주민등록법 시행령에 따르면 주민등록표의 열람 또는 등·초본의 교부신청은 구술·서면 또는 무인민원발급기로 할 수 있고, 이 경우 주민등록표상의 가구주나 가구원은 신분증명서를 제시하고 신청서를 제출토록 돼 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어려운 법률이름 쉽게 바꾼다

    너무 길어 부르기 어렵고, 외우기도 불편한 법률 명칭이 알기 쉽게 바뀐다.법제처는 11일 길고 복잡한 법률 제명(題名)을 짧고 알기 쉬운 새 이름으로 바꾸는 기준안을 마련, 법령 심사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국회에도 가급적 쉽고 간결한 이름으로 법률을 제정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새 법명은 법률의 특징과 내용을 잘 나타내는 대표 단어 위주로 간략화된다.예를 들어 태안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한 ‘허베이 스피리트호 유류오염사고 피해주민의 지원 및 해양환경의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은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 피해주민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으로, ‘군사정전에 관한 협정 체결 이후 납북피해자의 보상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납북피해자 보상법’으로 간소화된다. 법제처는 또 ‘∼을 위한’, ‘∼에 대한’, ‘∼에 관한’과 같이 이름을 길게 만드는 표현도 사용을 자제키로 했다.이렇게 하면 ‘지상파 텔레비전방송의 디지털 전환과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은 ‘디지털방송 특별법’으로 줄일 수 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문 닫아거는 개방형 공직

    문 닫아거는 개방형 공직

    공직사회가 문을 닫아 걸고 있다. 지난달 기준 중앙행정기관 내 고위공무원 개방형 공모직위의 민간 전문가 비율은 42.3%로 지난해보다 10%포인트 이상 수직 하락했다. 이는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겠다며 도입한 ‘개방형 직위제도’의 취지에 역행한다는 지적이다. 최고경영자 출신인 이명박 대통령도 대통령인수위원회 시절,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가를 적극적으로 영입하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공직사회 현장에선 정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새 정부 들어 정부 조직개편이 대대적으로 단행되면서 절반 이상(52.7%)을 차지했던 개방형 직위 내 민간인 비율은 40%대로 추락했다. 부처 통폐합 과정에서 생겨난 일반직 공무원들의 초과현원에 자리가 밀린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이같은 현상은 지식경제부, 교육과학기술부,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행정안전부 등 실세 부처로 꼽히는 행정기관에서 더욱 극심하다.  서울신문이 7일 ‘고위공무원단 개방형 직위 부처별 현황’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현재 39개 중앙행정기관 고공단 개방형 총직위 수 168석(충원 130석) 중 15개 부 단위 기관의 개방형 총직위는 108석(충원 82석)에 달했다. 하지만 실제 민간에서 채용된 외부 임용자는 33명(30.6%)으로 3분의1에도 미치지 못했다. 외청은 총 44자리 가운데 13명(29.5%)만 외부에서 임용됐다.  특히 지경부는 전체 개방형 8개 자리 중 5개 자리를 모두 내부 공무원으로 채웠으며, 민간인은 1명도 임용하지 않았다. 교과부, 국토부 역시 충원된 각 8명, 6명 가운데 민간인은 각 1명에 불과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3명 중 10명이 내부 공무원이고 민간인은 3명이었다. 이밖에 행안부·농림수산식품부는 20%, 재정부·외교부는 33.3%로 역시 민간인 채용비율이 저조했다.  39개 기관 가운데 금융위원회, 노동부, 법제처, 문화재청, 식품의약품안전청, 조달청, 특허청 등 7곳(17.9%)은 외부 임용이 전무했다. 전체적으로 민간 전문가 비율이 30%대를 넘지 못하는 기관 수가 17곳(43.6%)으로 절반에 달했다. 소방방재청, 국가인권위원회 등 민간인 임용률 100%를 기록한 곳은 지정직위나 채용인원이 1~2명으로 매우 적은 경우였다.  행안부 관계자는 “고위공무원 임용에 대한 부처의 자율성을 높여주기 위해 장관의 인사권한을 강화하고 행안부와의 사전협의제를 없앴는데 거꾸로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며 곤혹스러워했다. 아울러 “대국대과 체제로 조직을 개편하면서 생겨난 초과현원을 해소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민간인 비율이 낮아진 점도 작용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원석 한국행정연구원 수석 연구위원은 “지경부, 재정부, 행안부 등 인사·예산·집행을 담당하는 힘 있는 부처들은 공무원들 간에 인기가 높고 승진 적체도 심해 민간인이 들어오기가 어렵다.”면서 “이런 부처일수록 민간인이 오더라도 협조가 안돼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했다.  강주리 임주형기자 jurik@seoul.co.kr
  • “역사와 기적은 창조되는 것… 끊임없이 도전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하세요.” 이석연(55) 법제처장이 5일 모교인 전북대를 찾아 법조인으로 살아오면서 자신이 겪은 실패와 도전의 휴먼스토리를 담담하게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전북 정읍 출신인 이 처장은 이날 전북대 로스쿨에서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몫이다’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검정고시를 시작으로 행정·사법시험 합격, 변호사, 경실련 사무총장, 법제처장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담백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그는 “지금껏 온 힘을 다해 노력했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긍정적 사고방식 덕에 현재에 이르게 됐다.”면서 “확실한 목표와 자신감을 가지고 실천에 옮기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긍정적인 사고의 사례로 일본 아오모리현의 한 농부를 소개하며 희망을 잃지 말 것을 주문했다. “1990년대 초 일본 아오모리현에 태풍이 몰아쳐 수확을 앞둔 사과의 90%가 떨어졌습니다. 대부분의 농민이 망연자실해 떨어진 사과만 보고 있을 때 한 농부는 남아 있는 10%의 사과를 보았습니다. 그는 남아 있는 사과에 ‘절대 떨어지지 않는 사과’라고 이름 붙여 수험생에게 팔았고 대성공을 거뒀습니다.” 이 처장은 “내 일기장에는 ‘역사와 기적은 창조되는 것이다.’라고 적혀 있다.”면서 “도전할 때마다 두려움도 있었고, 실패 후 좌절도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했기에 성취할 수 있었다.”며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모닝 브리핑] 독립유공자 유족 편입자도 정착금 지급

    해외에 거주하다 귀국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독립유공자 유족으로 지정돼도 정착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령해석이 나왔다. 법제처는 3일 “독립유공자예우법의 취지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하기 위한 것이므로 국적 취득 당시 유공자 유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정착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법률 기본 이념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아동보호구역 CCTV설치 추진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보육시설 등의 반경 500m 이내 아동보호구역에 폐쇄회로TV(CCTV)를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2일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아동복지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개정안은 시·군·구청장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아동보호구역을 지정하고 예산 범위 내에서 CCTV를 설치, 관리토록 했다. 정부는 또 물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공공청사 등에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도 의결했다. 법률안은 건축 연면적이 6만㎡ 이상인 숙박시설, 목욕탕을 짓거나 관광단지를 개발할 때에는 빗물을 저장, 이용할 수 있는 중수도 시설을 반드시 갖추도록 했다. 또 중수도 및 하폐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설치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등록업체만이 설계, 시공토록 했다. 정부는 또 정부입법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부처 협의와 동시에 입법예고할 수 있도록 한 ‘법제업무운영규정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부처 협의과정에서 법리적 이견이 발생하면 주관기관의 장이 정부입법정책협의회에 상정을 요청할 수 있고, 법제처장이 국무총리실장 등 관련 기관에 통보하는 등의 협의·조정절차가 마련됐다. 이밖에 정부는 노후자동차를 교체하거나 환매조건부 미분양 주택을 매입할 때, 그리고 미분양 리츠·펀드의 취등록세 감면액에 대해 부과되는 농어촌특별세를 비과세하는 내용의 농어촌특별세법 시행령 개정안도 의결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2009 호암상 시상식

    2009 호암상 시상식

    호암재단(이사장 이현재)은 1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2009년도 호암상 시상식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부문별 수상자인 ▲과학상 황준묵(45) 고등과학원 교수 ▲공학상 정덕균(50) 서울대 교수 ▲의학상 김빛내리(39) 서울대 교수 ▲예술상 신경림(74) 시인 ▲사회봉사상 박청수(71) 원불교 교무 등 5명에게 각 2억원의 상금과 순금 메달(50돈쭝)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한승수 총리는 축사에서 “수상자들의 업적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자산이며, 우리 국민에게는 훌륭한 귀감이 되는 것으로 호암상 수상자 여러분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큰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사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암재단은 시상식을 전후해 호암상 수상자들의 전국 순회강연회를 전국 12곳의 대학, 과학고, 학회 등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 총리를 비롯, 이석연 법제처장, 정진곤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강신호 전경련 명예회장, 이세웅 예술의전당 이사장 등 각계에서 600여명이 참석했다. 호암상은 삼성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사회공익정신을 이어받아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포상하기 위해 지난 1990년 이건희 전 삼성회장이 제정한 상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총 235개 과·팀 줄였다

    총 235개 과·팀 줄였다

    비상경제정부를 위한 중앙부처 조직개편이 기획재정부 등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정부는 12일 국무회의를 열어 기재부, 통일부, 법무부, 법제처 등 4개 부처의 직제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15개 부, 2개 처, 13개 청, 5개 위원회, 12개 소속기관 등 35개 부처의 조직 개편작업이 끝났다. 새 정부 들어 추진된 조직개편 작업으로 감축된 조직은 모두 8개 국·관·단과 235개 과·팀에 이른다. 막판까지 과·팀 감축 규모를 놓고 행안부와 갈등을 빚었던 기재부는 이번 개편을 통해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본부기구와 인력구성을 효율화하기 위해 1개 단과 12개 과·팀을 축소하고, 자원 등 경제난 속 대외협력 강화를 위해 ‘대외경제협력관’을 신설했다. 법무부는 5개 과를 축소하면서 ‘화성직업훈련교도소’와 ‘청주소년원’을 신설하고 출입국 심사대를 증설하는 등 출입국 관리기능과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기능도 강화했다. 통일부는 북한정세분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협력국을 폐지하는 대신 ‘정세분석국’을 신설하고, 통일정책국을 ‘통일정책실’로 격상하는 등 4개 과·팀을 줄였다. 이번 비상경제정부 과·팀 직제개편은 소속기관이 아닌 본부(76.6%)에서 주로 감축이 이뤄졌으며 청 단위(13개 청 33개)보다는 부 단위(15개부에서 118개) 기관에서 하부조직 재정비가 더욱 활발했다. 국·단이 감축된 곳은 기재부, 행안부, 병무청, 국가인권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 5곳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제 여건과 행정환경 변화에 맞춰 각 부처가 신속한 대응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조직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국립공원내 케이블카·숙박시설… 자연공원법 개정 논란

    국립공원내 케이블카·숙박시설… 자연공원법 개정 논란

    국립공원과 도·군립공원 등 자연공원에 장거리 로프웨이(케이블카, 곤돌라) 설치와 해상국립공원인 해안과 섬에 숙박시설도 지을 수 있게 된다. 공원내 건축물에 대한 신축과 증측도 쉬워지는 등 자연공원 규제가 대폭 완화된다. 환경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자연공원법 및 하위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러자 환경단체들이 앞다퉈 정부를 비난하며 철회를 요구하는 등 법개정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자연공원법 개정 내용과 논란이 되고 있는 쟁점사안을 알아본다. ●불법행위 과태료도 현실성 있게 인하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해안과 섬 지역 공원에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여관과 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숙박시설의 설치가 금지돼 있는 해안 및 섬지역 국립공원의 경우 환경부 장관이 정하는 입지 적정성 및 경관 평가를 거쳐 공원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면 숙박시설 설치가 허용된다. 또 공원자연보존지구 내 로프웨이 설치 허용 규모가 2㎞ 이하에서 5㎞ 이하로 늘어나고, 로프웨이 정류장의 높이도 9m에서 15m로 조정된다. 공원자연환경지구 내 주거용 건축물의 개축과 재건축 허용 규모도 100㎡에서 200㎡로 확대된다. 아울러 자연환경지구에서 농산물과 임산물, 수산물 등의 보관시설 허용 규모도 연면적 600㎡에서 1300㎡로 완화한다. 자연공원법 위반 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 금액조정 등 하위법령도 자연환경보전법과 경범죄처벌법과 유사한 수준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지정된 장소 밖에서 야영 행위를 하거나 금지 또는 제한 지역을 출입할 경우 과태료가 5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아진다. 주차 위반의 경우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줄고, 금지 행위에 대한 과태료 역시 20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아진다. 불법행위 적발은 공원관리공단, 과태료 징수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으로 일원화한다. 공원자연보존지구, 공원자연환경지구 외에 공원자연마을지구, 공원밀집마을지구, 공원집단시설지구를 일원화해 3개 용도지구로 조정한다. 공원법 개정안은 향후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오는 7월 중 시행하고, 8월 중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지자체에 이권사업 나눠주기 불보듯” 공원내 케이블카 설치허용은 노약자와 장애인의 전망권 확보 차원이다. 기술발전으로 환경파괴를 최소화는 공법이 개발돼 별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자체의 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여 케이블카를 허용하는 게 아니라 국립공원위원회가 심의를 거쳐 선별적으로 건설을 허락할 것”이라며 “주봉(主峰)을 피해 7~8부 능선인 ‘어깨’까지만 허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동식물 보호대책으로 등산객들의 환호성마저 자제해 달라는 팻말까지 만들어 놓고, 산골짜기 위로 여객기(?)를 운행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되묻는다. 또한 이권사업에 혈안이 된 지자체에 나눠주기식 허용이 남발될 게 뻔하다고 주장한다. 환경단체는 “법개정이 된다면 설악산을 비롯, 반달가슴곰 등 멸종위기 동물의 종보전 사업을 벌이는 지리산에도 케이블카를 운행시키겠다는 얘기냐.”고 반문했다. 환경부는 해상공원내에 호텔·콘도·민박시설 설치 허용에 대해서도 시대흐름에 따라 정책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해상공원의 경우 섬 지역이 대부분인데 불편을 호소하는 탐방객들과 규제가 불합리하다는 민원제기가 끊임없이 제기돼 현실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는 “설치가 허용되는 자연환경지구는 국립공원 내 노른자위인 자연보존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완충지대로 해상국립공원은 자연환경지구가 대부분이다.”면서 “법령이 개정되면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변산반도국립공원, 다도해상국립공원, 태안해안국립공원내에도 편의시설이 난립해 유원지로 전락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이식용 뼈·피부도 건보 적용

    사체(死體)에서 떼어낸 피부·뼈·연골·근육 등의 이식용 인체조직에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인체조직전문평가위원회를 만들어 인체조직의 건강보험 적용과 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식 전문의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은 인체조직의 적절한 건보수가를 책정하게 된다. 인체조직은 살아있는 사람이나 뇌사자에서 적출한 장기와 달리 사체에서 떼어낸 피부·뼈·연골·근육 등을 뜻한다. 지금까지는 대다수 사체 조직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특히 중증 화상환자의 경우 단 1회의 피부이식 시술에도 수천만원의 비용을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환자와 의료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위원회를 통해 인체조직의 건강보험 적용안이 마련되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체조직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과 세부 기준을 이달까지 마련한 뒤 법제처 심사를 거쳐 7월초에 공포할 계획이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