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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동물실험은 학대 아니다” 법제처, 동물보호법 유권해석

    법제처는 초·중·고교 등 교육기관에서 원칙준수하에 실시된 동물 해부실험은 동물학대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29일 밝혔다. 동물보호법 제8조에 따르면 목을 매다는 등 잔인한 방법으로 죽이는 행위, 노상 등 공개된 장소에서 죽이거나 같은 종류의 다른 동물이 보는 앞에서 죽이는 행위, 고의로 사료나 물을 주지 않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 도구나 약물을 이용해 상해를 입히는 등의 학대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동물보호법 제23조를 준수하면서 실험하기 어렵기 때문에 동물학대 행위에 해당한다는 민원이 제기됐다. 법제처는 동물보호법은 유실·유기 동물이나 장애인 보조견, 인명 구조견 등 사람이나 국가를 위해 사역하는 동물 등 실험의 대상이 되는 동물에 대해서만 실험을 금지하고 있을 뿐 주체에 대해서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며 다른 기관의 동물실험을 아예 금지하는 게 아니라고 해석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유럽헌법학회장에 홍완식 교수

    유럽헌법학회장에 홍완식 교수

    유럽헌법학회 제9대 회장에 홍완식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난 26일 취임했다. 홍 신임 회장은 건국대 법학대학을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입법학회 회장 등을 지냈고 국회 입법지원위원, 법제처 국민법제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정석찬◇과장급 전보△농업정책과장 박수진△기획재정담당관 이시혜<농림축산검역본부>△동물약품평가과장 김대균△세균질병과장 송재영△서울지역본부장 이기중◇과장급 승진 및 파견△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소비안전과장 오상균△국외훈련 파견 김영수△식품의약품안전처(계획인사교류) 최영진 ■국민안전처 △재난관리실 재난경감과장 전상률△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 김경상△안전정책실 안전문화교육과장 허정희△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 기획협력과장 전재준 ■법제처 △경제법제국장 이강섭 ■세계김치연구소 △연구개발본부장 최학종
  • 전화 한 통 ‘단박 대출’ 서면계약서 필요해요

    전화 한 통 ‘단박 대출’ 서면계약서 필요해요

    법제처, 내용·문구 파악 어려워 “전자문서 교부 제한” 법령해석 전화 한 통이면 바로 돈을 빌려준다는 이른바 ‘단박 대출’에 제동이 걸렸다. 법제처는 24일 단순히 전화(음성녹음)로만 본인 확인을 비롯해 대부금액과 이자율·변제기간·연체 이자율 등 자필기재 요건을 갖춘 경우라면 대부계약서를 이메일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전자문서 형식으로 교부할 수 없다는 내용의 법령해석 결과를 내놓았다. 한 대부업자가 금융위원회를 거쳐 2차로 유권해석을 의뢰한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대부업법) 제6조와 관련해서다. 공인인증서 프로그램이 구동되지 않는 앱을 통해 대부계약을 한 사례였다. 법제처에 따르면 거래 상대방이 대부계약 내용을 충분히 숙지한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고, 당초 예상과 달리 계약 내용이 불리하게 작성되거나 중요한 사항을 알지 못한 채 계약을 체결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계약체결 절차와 형식을 일반적인 계약과 달리 엄격하게 규정한 대부업법 취지를 감안해야 한다. 법률 제6조를 보면 대부계약 땐 거래 상대방이 본인임을 확인한 뒤 원칙적으로 종이 대부계약서를 교부하도록 규정했다. 다만 전자서명법에 따른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거래 상대방을 확인하고 인터넷으로 자필기재 사항을 직접 입력하게 하거나, 거래 상대방의 본인 여부와 자필기재 사항에 대한 동의 의사를 음성녹음 등으로 확인한 경우 당사자의 자필 기재로 간주된다. 또 제4조에선 음성녹음 방식을 ‘유무선 통신을 이용한 본인 여부와 자필기재 사항에 대한 질문, 또는 설명에 대한 답변을 녹음하고 그 내용을 전화, 인터넷, 홈페이지, 서면확인서 중 거래 상대방이 요청하는 방법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할 때 해당한다’고 규정했다. 전자문서는 컴퓨터나 모바일 장치 등 전자기기를 통한 출력과정을 거치지 않고는 내용을 확인할 수 없고, 종이 문서에 비해 계약체결 과정에서 거래 상대방이 문서의 내용·문구를 자세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제한하는 게 옳다는 결론이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박원순 국무회의서 총리·장관 사퇴 촉구···“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없다”

    박원순 국무회의서 총리·장관 사퇴 촉구···“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없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무위원들에게 자리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다. 그러자 일부 국무위원들이 반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가 끝난 뒤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무위원 누구도 반성하는 사람이 없고 태도가 여전히 매우 실망스러워서 계속 앉아있기 어려울 정도로 분노감을 느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 및 장관들이 참석하는 국무회의는 서울시장도 참석할 수 있게 돼 있다. 서울시장은 국무회의 정식 구성원이 아니라서 의결권은 없지만 발언권을 얻어 의사를 표시할 수 있는 배석자 자격을 갖고 있다. 이날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불참했고 황교안 총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참석차 해외 순방 중이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했다. 박 시장은 국무위원들을 향해 “지금이라도 촛불 민심을 대통령에게 바르게 전달해 조기 퇴진하도록 해라. 국민에 대한 책무감, 진정으로 대통령을 위한 그런 용기도 없느냐”고 질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관해 수차례 반대 의사를 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오늘 의결됐고 무엇보다 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국무위원들의 사퇴를 촉구했다. 국민의 뜻, 민의를 전달했다고 생각하는데 아무튼 그것에 대해 진지한 반성과 태도를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큰 실망을 하고 중간에 퇴장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과 국무위원들 사이에 장시간 설전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국무위원들이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사퇴 논의하는 게 정당하냐”고 반박하자 박 시장은 “서울시장에게 의결권은 없어도 발언권이 있는 이유는 국민 입장을 대변하라는 뜻”이라고 답했다. 박 시장은 또 제정부 법제처장과 김현웅 법무장관이 ‘최순실 특검법안’과 관련해 고발 주체인 야당이 특검 추천권을 가지면 정치적 편향성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을 하자 박 시장은 “이런 상황에 형식을 갖고 논박하는 것 자체가 본질을 파악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현웅 법무장관을 향해 “대통령이 검찰 수사 부정하고 있는데 어떻게 보고만 있나. 검찰 수사가 틀린 게 있냐. 앞으로 어떻게 국민에게 법치를 말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그러나 김 장관은 아무런 답을 안 했다고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변지석 안전처 과장에게 들어본 ‘재난보험 정책’

    [공무원이 말하는 정책이야기] 변지석 안전처 과장에게 들어본 ‘재난보험 정책’

    2014년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용접 작업 도중 튄 불꽃이 천장 우레탄폼에 옮겨붙는 바람에 9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쳤다. 지난해에는 의정부 아파트 1층에서 난 불이 전체로 번져 5명이 사망하고 125명이 다쳤다. 모두 민간 시설이었으나 피해자 배상엔 혈세가 투입됐다. 민간 시설물이 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던 탓이다. 미국 재난예측 전문 회사인 ‘에어 월드 와이드’와 삼성, 현대해상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변지석(51) 국민안전처 재난보험과 과장은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에 비해 제3자를 위한 보험 가입률이 현저히 낮다”며 “정부가 재난지원금으로 피해자 보상을 해 주는 구조로는 각종 사회·자연 재난에 대응해 나갈 수가 없다”고 말한다. 그에게서 재난보험과 관련한 정부 정책에 대해 들어 봤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보험 하면 단순히 사고를 당했을 때 돈을 탈 수 있는 기능을 떠올립니다. 물론 뜻밖의 사고로 피해를 당했을 때 보상을 받기 위해선 보험 가입이 필요합니다만, 보험의 기능은 그뿐만이 아닙니다. 민간 시설물이 보험에 가입하면 보험사가 평상시 시설물의 위험진단을 합니다. 안전관리에 필요한 선제 조치가 가능해진다는 얘기입니다. 국내 보험 가입률은 경제 규모에 비해 결코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대부분 사람이 지나치게 생명보험, 실손보험 위주로 가입을 합니다. 제3자, 남을 위한 책임보험 가입률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법적 의무화가 돼 있지 않은 시설의 시설주가 자발적으로 보험을 든 사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반면 외국은 개인이 자발적으로 제3자를 위한 배상책임보험에 들기 때문에 안전사고가 나도 정부가 나서지 않습니다. 사전에 들어 둔 보험으로 피해자 구조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안전처 출범 후 이런 관행을 바로잡기 위한 작업을 해 왔습니다. 먼저 내년 1월부터는 안전 사각지대였던 19종 21만여개 재난취약시설의 보험 가입이 의무화됩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이 현재 법제처 검토 단계에 와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 1층에 새로 짓는 100㎡ 이상 음식점, 지하상가, 모텔, 주유소, 박물관, 버스터미널 등이 보험 가입 의무시설로 지정됩니다. 보상 한도액은 물가 등을 고려한 적정 수준인 1인당 1억 5000만원으로 정했습니다. 다만 기존 시설물에 대해선 내년 6월까지 보험 가입 의무 유예기간이 주어집니다. 이와 별도로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재난의무보험법을 제정하려고 합니다. 각 부처의 소관 법률에 따라 가입이 의무화된 보험을 통합 관리하고자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지금은 화재 등 재난이 어린이집, 학원, 승강기 등 어디에서 발생했느냐에 따라 보상 범위가 천차만별입니다. 장소에 따라 배상책임보험을 관할하는 부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똑같이 화재로 사망해도 보상액이 다르게 지급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납니다. 아직은 재난보험 정책을 정비해 나가는 단계이지만, 궁극적으로는 재난보험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국민 누구나 어느 곳이 재난 위험 지역인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정부 차원에서도 이 지도를 활용하면 더 효과적인 재난 대책을 세울 수 있을 겁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野 “한민구 해임안 표결”

    美는 “한·일 군사정보협정 환영”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정의당 등 야 3당은 15일 한·일 정부가 전날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에 가서명한 것과 관련,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공동 제출하기로 했다. 민주당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의당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회동을 갖고 오는 30일 해임건의안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관영 수석부대표는 “12월 1일 본회의에 보고한 뒤 2일 본회의 표결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해임건의안이 통과되려면 재적 과반인 151명 이상이 찬성해야 하는데 무소속 6명을 포함해 야권은 171석이다. 물론 통과돼도 강제할 효력은 없다.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압박의 성격이 크다. 전날 양국 정부가 가서명한 협정 문안은 법제처 심사가 끝났으며 17일 차관회의에 상정될 전망이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법제처 심사가 완료돼 차기 차관회의에 상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국방부는 14일(현지시간) 한·일 GSOMIA 가서명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게리 로스 국방부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북한의 점증하는 위협 속에서 한·일 협력을 더욱 강화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미국은 GSOMIA 체결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특히 지난달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에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과 한 장관이 북핵 대응을 위해 한·미·일 정보공유를 강조하면서<서울신문 10월 22일자 3면 보도> 2012년 무산됐던 한·일 간 GSOMIA 협상이 재추진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서울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최순실 파문’ 혼란 틈타… 한·일 군사정보협정 다음주 가서명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혼란을 틈탄 ‘밀어붙이기’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다음주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가서명을 강행하기로 했다. GSOMIA에 대한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가 없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이어 가는 등 정부에 대한 불신이 최고조인 상황에서 국방부가 정부 비판 여론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다음주쯤 한·일 GSOMIA 체결을 위한 3차 실무협의를 열고 가서명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까지 합의된 문안에 대해 법제처에 사전심사를 의뢰하도록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이미 지난 9일 법제처에 문안 심사를 의뢰했다. 법제처 심사가 끝나면 이후 차관회의,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정식 서명을 하게 된다. 정식 서명은 이르면 이달 내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지난달 27일 일본과 GSOMIA 협상을 4년 만에 재개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후 속전속결로 1, 2차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양측은 이미 지난 9일 서울에서 열린 2차 협의에서 주요 협정 내용에 대한 의견 일치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3차 협의는 다음주 중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GSOMIA는 양국 간 군사정보의 교환 및 관리를 위한 방법을 규정한 협정이다. 국방부는 일본과 GSOMIA를 체결하면 일본이 가진 정찰위성 등이 수집한 북한에 대한 테킨트(TECHINT·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안보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여론은 정부가 지난해 12·28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이어 일본 측과의 예민한 협정을 처리하는 데에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달 3일 리얼미터의 조사 결과 GSOMIA 체결을 반대한다는 응답은 47.9%로 찬성(15.8%) 응답을 압도했다. 야 3당은 한민구 장관의 해임을 거론하며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까지 발의했다. 그럼에도 정부는 별다른 설득 과정 없이 ‘안보’를 명분으로 협상을 밀어붙이고 있다. 문 대변인은 “안보적으로 필요한 사안이라고 생각하고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하겠다”면서 “(국민 공감대 형성에) 남은 기간 동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불투명한 대응도 빈축을 사고 있다. 국방부는 지난 2차 협의 이후 “3차 협의에서 협의를 이어 가겠다”고 밝혔지만 사실 이미 문안은 완성된 상태였다. 또 금요일에 가서명 계획을 갑작스럽게 발표한 점, 가서명을 도쿄에서 진행하는 점 등도 비판의 여지가 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이달부터 의료분쟁 조정 자동 개시

    이달부터 의료분쟁 조정 자동 개시

    오는 30일부터 의사·병원에 동의를 받지 않아도 의료분쟁 조정이 자동으로 개시된다. ‘의료사고 피해 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의료분쟁조정법) 개정안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법제처는 11월부터 시행되는 64개 법령을 31일 소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64개 법령 중 59개가 이달 30일부터 적용된다. 통상 법률은 국민을 위해 일종의 준비기간인 경과기간을 둬 유예하는데 시행일시는 공포한 즉시부터 1개월, 3개월, 6개월 및 1년 경과한 날 등으로 다양하다. 19대 국회는 임기 마지막 날인 지난 5월 29일 한꺼번에 128개 법령을 ‘벼락치기’로 통과시켰다. 6개월 규정에 해당한 법령이 절반에 육박하다 보니 시행일도 같은 날로 몰렸다. 의료분쟁조정법은 이른바 ‘신해철법’으로 불린다. 2014년 수술 뒤 갑자기 사망해 의료사고로 의심됐던 가수 신해철을 가리킨다. 정부는 의료분쟁 급증에도 불구하고 중재율은 43%에 그쳐 국민 권익을 해친다고 판단해 법률 개정에 나선 바 있다. 조정중재 신청은 2013년 1398건, 2014년 1895건, 지난해 1961건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개정안에 따라 조정신청 대상인 의료사고가 사망, 또는 1개월 이상의 의식불명 등에 해당하는 경우 피신청인이 응하지 않더라도 지체하지 않고 개시하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고소가 없거나 취소된 경우, 또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아동학대 범죄를 아동보호사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아동학대처벌법)도 같은 날 시행된다. 친고죄,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만 아동학대 행위자에 대한 교육·상담 등이 필요할 땐 특례를 적용해야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오는 4일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라 마약류취급자·원료물질수출입업자는 지방식약청이나 시·도에서 실시하는 마약류 교육 이후 1년 동안 추가 교육을 받지 않아도 된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택시 시계외 요금 승객과 합의해도 ‘부당’

    시계(市界) 외를 운행한 택시 요금에 대해 기사와 승객이 합의했더라도 법정 운임이나 미터기 요금을 초과했다면 이는 부당하다는 해석이 나왔다. 법제처는 27일 이런 내용의 법령 해석을 내놨다. 기본운임이 낮게 책정된 지역에 등록된 택시가 높게 책정된 지역으로 운행하면 상대적으로 요금을 덜 받는 셈이어서 탑승 거부로 이어질 수도 있다. 반대인 경우엔 시계를 넘어선 택시에 승객이 탑승을 꺼릴 수 있다. 두 가지 사례 모두 기사와 승객 사이의 요금 합의를 부추기는 셈이다. 법제처는 여객자동차법 제8조에서 택시 운송사업 면허권자의 경우 국토교통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에게 법규 내에서 정한 운임이나 요금을 신고하도록 한 점에 위반돼 허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아울러 같은 법 제26조에 따르면 택시 운송업자는 승객을 태웠을 때 미터기를 사용해 산정한 금액을 받아야 한다고 규정한 점도 시계 외 운행에 그대로 적용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요금 합의를 허용할 땐 운송업자끼리 과당경쟁도 예견된다고 덧붙였다. 전남도와 목포시는 기본운임 차이로 인해 요금에 영향을 끼치는 게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냈으나 국토부가 허용할 수 없다고 해석하자 법제처에 최종 해석을 요청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김영란법’ 한 달… 44건 신고·금품수수 최다

    지난달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국민권익위원회에 모두 44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8월부터 권익위에 들어온 청탁금지법 관련 문의 9351건 가운데 16.8%인 1570건만 답변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26일 법 시행 한 달을 맞아 청탁금지법 신고 접수 현황(25일 기준)을 발표했다. 접수된 신고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금품수수 25건, 부정청탁 17건, 외부강의 2건이다. 44건 가운데 권익위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편 3건, 방문 2건이었다. 청탁금지법 유권해석과 관련된 문의는 지난 8월부터 쇄도했으나 권익위의 답변 처리율은 16.8%로 10건 중 2건에도 미치지 못해 여전히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 9351건의 문의 가운데 홈페이지로 질의한 건수가 40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문·메일 3738건, 국민신문고 1483건 등이었다. 한편 권익위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석상 논란이 있는 분야에 대한 첫 점검에 나섰다. 회의에는 권익위를 비롯해 법무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법제처, 국무조정실 등 과장급 실무자가 참석했다. 또 이르면 27일 해석지원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갖고 청탁금지법 ‘자주 묻는 질문들’(FAQ)을 배포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영란법’ 한 달… 44건 신고·금품수수 최다

    지난달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이 시행된 이후 국민권익위원회에 모두 44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 8월부터 권익위에 들어온 청탁금지법 관련 문의 9351건 가운데 16.8%인 1570건만 답변 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는 26일 법 시행 한 달을 맞아 청탁금지법 신고 접수 현황(25일 기준)을 발표했다. 접수된 신고를 유형별로 분류하면 금품수수 25건, 부정청탁 17건, 외부강의 2건이다. 44건 가운데 권익위 홈페이지를 통한 접수가 3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우편 3건, 방문 2건이었다. 청탁금지법 유권해석과 관련된 문의는 지난 8월부터 쇄도했으나, 권익위의 답변 처리율은 16.8%로 10건 중 2건에도 미치지 못해 여전히 미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총 9351건의 문의 가운데 홈페이지로 질의한 건수가 408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공문·메일 3738건, 국민신문고 1483건 등이었다. 한편 권익위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실무협의회를 열어 해석상 논란이 있는 분야에 대한 첫 점검에 나섰다. 회의에는 권익위를 비롯해 법무부, 기획재정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법제처, 국무조정실 등 과장급 실무자가 참석했다. 또 이르면 27일 권익위, 법무부, 법제처의 차관급이 참여하는 해석지원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갖고 청탁금지법 ’자주 묻는 질문들’(FAQ)를 배포할 예정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朴대통령 “임기 내 개헌”] 의원·차기 대통령 임기축소 불가피… 첩첩산중

    개헌안 발의→공고→국회 3분의2 의결 거쳐야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임기 내 개헌’을 제안함에 따라 개헌 추진 방식과 시기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내년 12월 대통령 선거가 있는 만큼 권력구조를 어떤 식으로 변경하는지가 가장 ‘뜨거운 감자’가 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서는 박 대통령의 임기 안에 개헌이 원만하게 추진될 경우 개헌안을 처리할 수 있는 있는 시점을 크게 두 가지로 내다본다. 내년 4월 재·보선 또는 12월 대선 때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함께 시행하는 방안이다. 만약 4월 재·보선에서 국민투표가 이뤄지려면 당장 연말, 늦어도 내년 1월 초·중순에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 현행 헌법에 따르면 개헌을 하기 위해서는 대통령 또는 국회의원이 개헌안을 발의한 뒤 대통령이 20일 이상 공고하고, 공고된 날부터 60일 이내 국회에서 의결해야 한다. 국회 의결된 개헌안은 30일 이내 국민투표를 거쳐 확정이 되며, 대통령이 공포하는 즉시 발효된다. 전 과정을 거치면 약 최대 90일이 소요된다. 만약 대선에서 개헌 국민투표가 함께 치러진다면 대선 국면 내내 어떤 형태로 개헌을 하는지가 최대의 이슈가 될 수 있다. 5년 단임 대통령제의 한계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 하더라도 막상 권력구조 변경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게 되면 그야말로 첩첩산중이다. 여야의 차기 대선 주자들은 물론 20대 국회의원들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엇갈릴 수밖에 없다. 현재 국회의원이나 차기 대통령의 임기 축소가 어떤 식으로든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만약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가 채택된다면 20대 국회를 해산하고 새로 원(院) 구성을 해서 총리를 뽑아야 한다. 4년 중임 대통령제로 가더라도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일치시키려면 내년 말 대선 직후 총선을 치러야 한다. 결국 20대 국회는 임기 절반을 내놔야 한다. 반면 20대 국회의 임기를 다 채우려면 차기 대선을 앞당겨야 하고, 내년에 선출되는 19대 대통령의 임기가 3년이나 깎이게 된다. 유력 대선 주자들에게는 받아들이기 힘든 선택지다. 권력구조 개편뿐 아니라 1987년 체제 이후 30년간 다양하게 변화해 온 정치, 경제, 사회 등 전 분야에 걸친 제도와 기본권 등을 손질하는 데에도 사회적 논의가 심도 있게 이뤄져야 한다. 이 과정에서도 구체적인 방향과 범위를 두고 각계각층의 의견이 다양하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 합의를 이끌어 낼지가 관건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개헌 추진을 위해 정부 내에 조직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역대 정부의 전례에 따를 경우 범정부 차원의 위원회나 기구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정부 주도의 기구와는 별도로 국회 차원의 개헌특위, 시민사회·학계를 통합한 범사회적인 개헌 논의 기구의 필요성도 제기될 전망이다. 2007년 1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을 때 정부는 헌법개정추진지원단을 구성했다.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법무부 차관, 행정자치부 2차관, 법제처 차장, 국정홍보처장, 국무조정실 기획차장 등 관계 부처 차관급 인사와 국무총리 정무수석비서관 등이 지원단에 참여했다. 지원단은 그해 4월 헌법 개정안 최종안을 확정한 뒤 법제처에 심사를 요청했고, 헌법 개정안에 대한 공개 토론회도 진행했다. 그러나 국회에서 당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격론을 벌인 끝에 18대 국회에서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하면서 노 전 대통령은 3개월 만에 개헌 추진 철회를 선언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월요 정책마당] 나폴레옹과 알기 쉬운 법/제정부 법제처장

    [월요 정책마당] 나폴레옹과 알기 쉬운 법/제정부 법제처장

    10월의 역사적 사건들 중에 나폴레옹과 관련된 사건이 문득 생각난다. 프랑스 황제였던 나폴레옹이 워털루 전투에서 패배한 후 대서양 한가운데 있는 외딴섬, 세인트 헬레나에 유배된 때가 바로 1815년 10월 15일이다. 이 섬에서 그는 회고록을 정리하였는데 여기에 매우 흥미로운 대목이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폴레옹을 탁월한 군인이자 정치가로 기억하지만, 막상 본인은 나폴레옹 법전(Code Napoleon)의 편찬을 가장 큰 업적으로 기억하고 있다. 실제로 나폴레옹은 법률 전문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법전 편찬위원회에 직접 참여해 어려운 단어와 문장에 대해 같은 의미를 가지면서 보다 알기 쉬운 대안을 제시하고 이를 반영하였다고 한다. 법제처는 우리나라 국민이면 누구나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법령을 만들기 위해 지난 10년 동안 노력해 왔다. ‘계출(屆出)하다’를 ‘신고하다’로, ‘중서’(中敍)를 ‘중복 수여’로, ‘인상채득’(印象採得)은 ‘치아 본뜨기’로, ‘구거’(溝渠)는 ‘도랑’으로 고치는 등 어려운 한자어, 일본식 표현,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 등이 있는 4000건이 넘는 법령을 보다 쉽게 정비하였다. 최근에는 이러한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의 대상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까지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차별적이거나 권위적인 용어와 의료 분야 등 특정 분야의 전문적인 법령용어도 이해하기 쉽게 고쳐 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올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나오는 ‘자동제세동기’(自動除細動器)를 ‘자동심장충격기’로 고친 것이다. 작년 1월에 지하철 안에서 갑자기 심장마비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승객을 역무원들과 다른 승객들이 도와 살렸다는 훈훈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기사에 따르면, 처음에 역무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음에도 환자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는데, 그때 마침 한 여성이 지하철역에 있는 자동제세동기를 가져오라고 소리쳤고 결국 이를 이용한 응급조치 덕분에 생명을 건지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중에 이 여성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으로 자동제세동기의 용도를 잘 알고 있어서 위급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다고 알려졌다. 그런데 사실 지하철역마다 갖춰져 있는 ‘자동제세동기’의 이름은 너무 전문적이어서 일반인들이 응급상황에서 제대로 알고 사용하기는 어렵다. 더욱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련한 법령 용어라면 더 쉬운 말을 쓸 필요가 있다. 나폴레옹 법전은 프랑스의 대문호 스탕달이 문장 연습을 위해 매일 읽었다는 일화에서도 잘 알 수 있듯이 쉽고 간결한 문체로 쓰였다. 이 법전은 세계 3대 법전의 하나인 로마법대전(Corpus Juris Civils)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한다.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동로마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당대 최고의 법학자들에게 명하여 로마법대전을 만들면서, 그리스어를 사용하는 일반인들이 법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라틴어를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여 라틴어와 그리스어 두 가지 언어로 로마법대전을 편찬하였다는 것이다. 소수 법률전문가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 국민의 법이 되게 하기 위한 이러한 노력은 법제처가 2006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사업’의 기본정신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국민들이 법을 잘 지키고 혜택을 누리려면 법을 잘 알 수 있어야 한다. 한글날이 있는 10월에 세종대왕께서 백성이 그 뜻을 쉽게 펴도록 하기 위해 한글을 만드신 것처럼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쉬운 법을 만드는 데 법제처가 앞장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 “공사 감리 때 토목·전기·기계 각각 건축사보 둬야”

    ‘또는’의 뜻을 국어사전에선 ‘그렇지 않으면’이라고 쓴다. 건축법 시행령에 대한 법령해석에 흥미를 끄는 대목이 나왔다. ‘공사 감리자는 아파트 등 건축공사를 감리하는 경우 토목·전기 또는 기계 분야의 건축사보 한 명 이상을 둬야 한다’고 규정한 제19조 5항을 둘러싼 민원인의 해석 요청이었다. 민원인은 3개 분야 모두에서 각각 1명씩을 합쳐 3명을 가리키는지, 토목 1명, 전기와 기계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모두 2명을 말하는지를 물었다. 16일 법제처에 따르면 결론적으로 토목과 전기, 기계 3개 분야에서 1명씩 합쳐 3명을 두도록 한 것으로 봐야 한다. 먼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참고하면 가운뎃점(·)은 열거한 구절들을 일정한 기준으로 묶어서 나타낼 때 쓰이기 때문에 ‘토목·전기 또는 기계 분야에서 각각 건축사보 한 명 이상’이란 표현은 ‘토목 분야에서 건축사보 한 명 이상’, ‘전기 분야에서 건축사보 한 명 이상’, ‘기계 분야에서 건축사보 한 명 이상’을 줄인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봤다. ‘또는’을 ‘그리고’로 풀이한 셈이다. 이어 법령해석 근거로 건축사보로 하여금 공사현장에서 직접 감리업무를 수행하도록 한 법률의 취지를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목, 전기, 또는 기계와 같이 중요한 분야의 공사를 할 때에는 각각 전문성을 반영해야 품질을 담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욱이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을 보면 토목, 전기, 기계의 경우 각각 직무범위가 달라 하나의 자격증을 소지했다고 해서 다른 분야의 건축사보를 건축현장에 배치하지 않는 건 입법 취지에 어긋난다고 덧붙였다. 건축법 시행령 제19조 2항에선 건축현장 인력에 대해 토목, 전기, 기계 분야별로 해당 건축사보의 경력, 배치기간 등을 구분해 기재하도록 한 점도 강조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인사]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남부호△교육부(지능정보사회추진단 파견) 송명석△지방교육지원국 나현주△중앙교육연수원 김영권△광주교육대학교 총무과장 박상신△기획조정실 권영일 선보영△지방교육지원국 유현진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 유주헌 ■법제처 ◇일반직고위공무원 승진△행정법제국 법제심의관 박영태◇과장급 전보△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송상훈 ■서울메트로 △안전관리본부장 이기준△경영지원본부장 조동수△고객사업본부장 용연상△기술본부장 김석태 ■두산중공업 ◇신규 임원 승진△안준열
  • 마사회 제멋대로 징수한 입장료 초과수입 815억

    마사회가 법을 위반해 고객의 입장 당시 입장료를 초과해 받은 총 수입액이 5년간 815억원에 이를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이를 시정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농해수위 위성곤 의원이 6일 한국마사회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 7월부터 2016년 8월까지 5년동안 마사회가 고객의 장외발매소 입장 당시 법이 정한 입장료를 초과하여 받은 수입액은 모두 815억원이다. 연평균 163억원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년 265억원, 2014년 168억원 등이다. 한국마사회법 제5조 제1항에 따르면 마사회는 경마장 및 장외발매소로부터 입장료를 받을 수 있고 그 금액 등에 대해서 시행규칙으로 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에 근거해 같은 법 시행규칙 제3조 제1항은 장외발매소의 입장료를 5000원으로 정하고 있다. 이 조항은 2011년 7월 신설돼 여러차례 개정됐는데, 법정 입장료는 신설 당시 800원에서 2012년 7월 1000원, 2014년 2월 2000원으로, 2016년 1월부터는 현행 5000원으로 인상됐다. 하지만 마사회는 이처럼 법이 정한 입장료 상한 규정을 위반해 시설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입장료를 초과하는 금액을 받고 있고, 이를 지불하지 않으면 장외발매소의 입장을 불허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지난 3월 ‘한국마사회법 시행규칙’ 제3조 제1항의 규정에 따른 입장료만을 징수하여야 하고, 입장료 외의 시설사용료를 미리 내지 않으면 입장할 수 없도록 제한하여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 하지만 마사회는 감사원의 지적마저 무시한 채 아무런 개선조치를 하고 않고 있다. 더욱이 2015년 1월부터 입장료와 관련한 본격적인 민원과 국회 지적 등이 있었고, 같은 해 6월 감사원 지적내용과 같은 취지의 법제처의 유권해석이 이미 있었다. 지난 8월말 기준으로 5000원의 입장료만 내면 출입할 수 있는 장외발매소의 퍼블릭 좌석은 72%이고 나머지 좌석은 최고 5만원까지의 입장료와 시설사용료가 함께 포함된 좌석권을 구매해야 입장할 수 있다. 특히 용산, 워커힐 장외발매소는 퍼블릭 좌석이 아예 없고 수원은 3%, 중랑은 5%, 인천 남구는 6%에 불과하다. 또한 입장료가 2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된 올해 1월 1일 이전에는 입장료(2000원)만으로 이용 가능한 좌석이 24%에 불과했었다. 위성곤 의원은 “마사회가 법제처의 유권해석 및 감사원의 지적마저 무시한 채 법 위에 군림하며 여전히 입장료를 초과한 부당수입을 올리고 있다.”면서 “마사회는 즉각적으로 위법상태를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 홍권희 ■금융위원회 △의사운영정보팀장 권주성 ■법제처 ◇과장급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오화세 ■코리아타임스 ◇승진△광고국장 직대 한명덕 ■인제대 백병원 ◇서울백병원△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 박현아△응급실장 장여구△QPS실장 윤상원◇상계백병원△고객만족실장 한상원◇일산백병원△진료부차장 조중양△내시경실장 배원기△장기이식센터장 노영남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WM전략관리담당 박경홍△WM전략운영팀장 정덕찬△E-BIZ지원팀장 박혜조◇보임△스마트금융팀장 심상운
  • [인사]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실장 홍권희 ■금융위원회 △의사운영정보팀장 권주성 ■법제처 ◇과장급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오화세 ■인제대 백병원 ◇서울백병원△종합건강증진센터소장 박현아△응급실장 장여구△QPS실장 윤상원◇상계백병원△고객만족실장 한상원◇일산백병원△진료부차장 조중양△내시경실장 배원기△장기이식센터장 노영남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WM전략관리담당 박경홍△WM전략운영팀장 정덕찬△E-BIZ지원팀장 박혜조◇보임△스마트금융팀장 심상운
  • [톡!톡! talk 공무원] “한 해에도 빈번하게 제·개정되는 법령 신속·정확하게 알리려는 게 작은 소신”

    [톡!톡! talk 공무원] “한 해에도 빈번하게 제·개정되는 법령 신속·정확하게 알리려는 게 작은 소신”

    민원 친절상담에 ‘보살’ 별명 해외 결연 통한 나눔 실천도 “국민 누구나 원하는 법령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정확하게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게 작은 소신입니다. 법령은 한 해에도 빈번하게 제·개정되기 때문에 신속·정확하게 알리는 이른바 ‘현행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거든요.” 이선이(46·전산 6급) 법제처 법제정보담당관실 주무관은 일터에서 ‘아이디어 우먼’으로 통한다. 국민을 대상으로 한 법령정보 서비스는 물론, 내부 업무 시스템을 깔끔하게 정비하고 있어 차세대 정보화 전문가로 이름을 높였다. 이 주무관은 5일 “주변에서 업무에 열심이라고 ‘엄지 척’을 세우지만 당연하게 생각한다”며 “알고 보면 내세울 만한 것이라곤 주어진 업무밖에 없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또 “2013년 언젠가 연로한 분한테서 전화문의를 받았는데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토지보상법)에 대한 것이었다”며 “속 타는 사정 때문에 강원도에서 찾아온다고 해 관보 내용 등 자료를 모아 우편으로 보낸 게 꽤 뿌듯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말했다. 1993년 공직에 발을 들여놓은 그는 1999년 국가법령정보센터(일명 국법)를 개설하는 과정에서 서비스 품질 제고에 기여해 ‘국법의 어머니’라는 별명을 달았다. ‘국법’에선 우리나라의 법령 정보 12만여건, 행정규칙 6만여건, 자치법규 45만여건, 판례 17만여건을 포함해 국내외 350만여건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8월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정부에 기술자문을 수행하고 돌아왔다. 우즈베크 정부는 이 주무관에게 법령정보체계 자문관으로 파견근무를 타진하기도 했다. 국법 사이트엔 하루 평균 40만여명이나 몰려 각종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고 뽐낸다. 그러면서도 “최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처럼 사회적으로 관심을 끄는 법령이 시행될 땐 갑자기 몰린 이용자 탓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어 늘 긴장을 늦추지 않아야 한다”고 걱정했다. 이 주무관은 ‘국법’ 등 법제 서비스 관리 및 개선으로 공공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일반 국민의 이용 편리성을 향상시킨 공로로 2014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지난해 8월엔 법령 4500여건과 조례 9만 1000여건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법령·조례 원클릭 서비스’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 월평균 1700여건에 이르는 전화 민원 상담에도 친절을 최우선으로 앞세워 ‘보살’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책상엔 불교 경전을 두고 짬짬이 읊으며 마음을 달랜다고 한다. 이 주무관은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려 애쓰는데 누군가에게 꾸준히 손길을 주는 게 중요한 듯해 2009년부터는 해외 결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며 쑥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에 자리한 라오스의 샌도라(6)와 아프리카 중앙국가 르완다에 사는 마테르(16·여)를 ‘친구’라고 부른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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