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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고 계셨나요] ‘세종청사의 허리’ 법제처…정부부처의 미드필더로

    [알고 계셨나요] ‘세종청사의 허리’ 법제처…정부부처의 미드필더로

    우리 몸의 중심이 되는 척추를 받쳐 주는 허리는 사람에게 중요한 부위이다. 축구는 통상 중원의 허리 싸움에서 승기를 잡는 팀이 이긴다. 조직도 강해지려면 허리에 속하는 중간관리층의 맨파워가 좋아야 한다.행운의 숫자 7번 동에 위치한 법제처는 용틀임 형태를 하고 있는 정부세종청사의 허리 부분에 위치해 있다. 정부청사의 중심에 있는 법제처의 입지 여건은 다른 부처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무엇보다 교통 요지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과 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운 그야말로 역세권이다. 또 문화생활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지척에 있는 홈플러스 문화센터에서 기타, 드럼, 요가, 댄스 등 다양한 취미활동이 가능하다. 쾌적한 주차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고 퇴근길에 편하게 쇼핑할 수도 있다. 길 건너에 있는 테니스장과 축구장은 체력단련과 스트레스 해소에 제격이다. 청사 건물 바로 옆을 흐르는 방축천 산책길은 청계천이 부럽지 않다. 방축천 지킴이 왕벚나무 아래 돗자리 깔고 짜장면 시켜 먹는 재미는 덤이다. 쾌적하고 채광이 좋은 법제처 구내식당은 맛집으로 소문이 나서 먼 길을 마다치 않고 찾아오는 타 부처 공무원들로 북적댄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대표적 감정노동자인 법제처 직원들에게 잘 다져진 심신의 건강은 고품질의 법제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법제처가 적극 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고,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러한 입지 여건도 한몫한 것 아닌가 생각된다. 세종청사의 허리 법제처가 강해야 정부가 강해진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동안 정부입법의 수문장이었던 법제처가 중원을 장악하는 미드필더로서 결승골의 특급 도우미가 되기를 다짐해 본다. 채향석 명예기자(법제처 대변인)
  • ‘남북 유엔 가입 기여’ 현홍주 전 주미대사 별세

    ‘남북 유엔 가입 기여’ 현홍주 전 주미대사 별세

    남북 유엔 동시 가입 등에 기여한 현홍주 전 주미대사가 지난 27일 별세했다. 77세.고인은 공안검사 출신(고등고시 사법과 16회)으로 정치와 외교 분야를 넘나들며 1980~1990년대 한국 외교의 핵심에서 활약했다. 그는 1980년 안기부 제1차장에 발탁된 뒤 1985년 민정당 소속으로 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87년 대선 당시 노태우 후보의 핵심 참모역으로 활동했으며 특히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대외 홍보를 담당했다. 노태우 정권에서 법제처장을 거쳐 주유엔대표부 대사(1990년), 주미대사(1991~1993년)로 근무하며 남북한 동시 유엔 가입과 북방정책 추진에 핵심 역할을 했다. 1993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김앤장 법률사무소에 합류해 국가 간 거래 및 한국에 투자한 미국 기업에 대한 자문 등을 담당하며 주축 변호사로 활약했다. 이명박 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통일고문회의 고문 등을 맡았으며, 2013년에는 국립외교원 석좌교수에 위촉됐다. 2012년 사단법인 한미협회에서 ‘한·미 우호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문영혜씨와 준용·정원·제용씨 등 2남 1녀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 발인은 30일 오전 7시 30분이다. (02)3010-2230.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오늘 경찰청 인권보호방안·내일 감사원 4대강 사업 주목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출범 뒤 맞는 첫 주말에도 쉬지 않고 업무보고를 계속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 정치·행정분과는 토요일인 27일 오전 경찰청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오후엔 경제1분과가 국세청의 보고를, 사회분과가 기상청, 환경공단, 수자원공사의 보고를 받는다. 일요일인 28일엔 정치·행정분과가 오전 감사원, 오후엔 국가인권위의 보고를 받는다. 당초 26일까지 마칠 예정이던 부처별 업무보고는 지난 24일 국정기획위의 결정으로 주말을 포함해 다음주까지 이어지게 됐다. 특히 주말 업무보고엔 최근 발생한 굵직한 현안들이 걸려 있어 국정기획위의 ‘노동강도’는 평일을 웃돌 전망이다. 27일 경찰청 업무 보고엔 지난 25일 조국 민정수석이 주문한 ‘직무 집행 과정에서의 인권 보호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조 수석은 경찰의 인권의식 개혁을 전제로 검찰과의 수사권 조정 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8일 오후엔 인권위가 같은 날 조 수석이 발표한 ‘인권위 위상 강화 방안’ 관련 보고를 할 것으로 보인다. 28일에 업무보고를 하는 감사원의 경우엔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과 관련, 정책 결정 과정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를 감사하라고 지시한 만큼, 이에 대한 방안이 보고에 포함될지 주목된다. 4대강 사업과 관련해서는 27일 오후에 업무보고를 하는 환경공단과 수자원공사도 관련이 깊다. 추가된 업무보고 일정에 따라 정치·행정분과는 오는 29일 국민권익위원회의 보고를, 30일엔 법제처의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외교·안보분과는 29일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 31일엔 국정원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정기획위는 다음달 2일까지 각 분과 안에서 과제별 토론을 벌인 뒤 9일까지 분과 간 토론이 예정돼 있다. 14일까지 과제들을 종합적으로 조정해 20일까지 국정과제를 마련할 계획이다. 국정기획위는 국정과제를 30일까지 최종 확정해 문 대통령에게 직접 보고하기로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임기제, 전체의 1.4%인 1만 2859명…통일·인사처·국방부 順 비율 높아

    정부 부처 중 임기제(계약직) 공무원이 많은 곳은 통일부, 인사혁신처, 국방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다. 전문성이 필요한 직위가 많다는 것이 이유다. 반면 미흡한 통계로 임기제 공무원 비율이 실제보다 낮게 나와 ‘철벽 부처’로 잘못 인식돼 있다는 곳도 있었다. # 교육부 0.01%, 식약처·농식품부 0.3%, 법무부·미래부 0.4% 임기제 공무원은 총 1만 2859명(2015년 말 기준)으로 전체 공무원(93만 4647명)의 1.4%를 차지한다. 22개 부처별로 보면 통일부의 임기제 공무원 비율이 7.3%로 가장 높고 인사혁신처(6.5%), 국방부(5.3%), 문체부(5.3%), 법제처(2.8%) 순이다. 인원수는 문체부(158명)와 고용노동부(150명)가 많다. 반면 법무부·미래창조과학부(0.4%), 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식품부(0.3%), 교육부(0.01%) 등은 임기제 공무원 비율이 낮다. 임기제 공무원 비율은 부처의 업무 특성이나 프로젝트성 임시 사업이 얼마나 많으냐가 영향을 미친다. 문체부 관계자는 “부서 특성상 문화, 예술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가 많아 일반직 공무원들이 할 수 없는 현장의 전문 분야에 외부 전문가를 채용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관계자도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과 같은 한시적 조직을 운영하면서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하다 보니 비율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법무부 관계자는 “검찰, 교정, 보호, 출입국관리직렬이 대부분으로 법 집행의 안정성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임기제보다는 경력직 공무원으로 채용하다 보니 다른 기관보다 임기제 비율이 낮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도 “지방조직이 없고, 집행 기능을 담당하지 않는 부처 특성상 임기제가 필요한 경우가 드물다”고 설명했다. # 지방직 경우 서울 9.2%, 경기 5.1%… 전남·경남 1.2% 임기제 공무원 비율이 가장 낮은 교육부는 본부와 소속기관을 비롯해 전국 국공립학교 교육공무원까지 전체 정원에 포함돼 있어 임기제 공무원 비율이 낮다고 밝혔다. 지방직 중 임기제 공무원 비율은 서울이 9.2%로 가장 높고 경기(5.1%), 대전(4.4%), 부산(3.3%) 순이다. 전남·경남(1.2%)과 강원(0.9%)이 가장 비율이 낮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이낙연 총리’ 24~25일 청문회, 31일 표결

    ‘이낙연 총리’ 24~25일 청문회, 31일 표결

    여야가 15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오는 24~25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정세균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자유한국당 정우택·국민의당 주승용·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만나 청문회 일정을 결정했다. 인사청문회를 이틀간 실시한 후 26일 국회에서 인사청문회 결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한다. 보고서가 채택되면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총리 인준안을 표결한다. 쟁점이었던 인사청문위원회 위원장은 민주당이 맡는다. 민주당은 위원장에 3선 정성호 의원을 추천했다. 청문위원은 민주당과 한국당 각각 5명, 국민의당 2명, 바른정당 1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다. 또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 본회의 의결 및 각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6월 임시국회를 29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30일간 열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 후보자가 무난하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후보자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경우 국무총리 제청이 필요한 각 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 인선도 지연될 수밖에 없다. 인사혁신처와 법제처는 국무총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총리의 제청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지만, 집권 초기 국정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야권은 청문회에서 ‘발목 잡기식’ 검증에 나서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 정 원내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특히 대북 안보관을 집중 검증해야겠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선전포고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 인사검증 과정은 누구에게도 예외가 될 수 없고 새 정부의 첫 총리 후보인 만큼 도덕성과 자질에 대한 엄격한 검증은 필수”라고 말했다.한편, 이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무위원 인선·제청 기준과 관련해 “전체 균형을 따지고 개별적으로 더 나은 분이 있는지 관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은 내가 법적인 총리가 아니기에 제청권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와 정치적 협의를 하신다면 응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책임총리는 법적 개념도, 정치적으로 확립된 개념도 아니다”라며 “총리가 의전총리, 방탄총리가 아니라 강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는 취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명예기자 마당] # 법제처장 자리 앉은 꼬마는?

    정부는 ‘일가(家)양득’ 캠페인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업들은 ‘가사불이’(家社不二)의 기치 아래 가정 배려 경영을 확산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힘입어 법제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2일 엄마·아빠의 직장을 체험해 보는 오픈 하우스 행사를 했다. 2014년 말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시작된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도 60여명의 직원과 자녀가 참여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엄마·아빠 앞에 선 자녀는 춤, 노래, 태권도 등으로 평소 몰래 갈고닦았던 자신의 끼를 맘껏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엄마·아빠가 일하는 사무실을 찾아 자리에 앉아 보기도 하고 엄마·아빠가 무서워하는(?) 법제처장 자리에 앉아 근엄한 포즈를 취해 보기도 했다. 주말에 출근한 엄마와 함께할 시간을 빼앗았다며 ‘나쁜 선생님’으로 매도당했던 어느 부서장은 자녀 앞에서 오해를 풀 절호의 기회를 얻기도 했다. 법제처는 이번 오픈 하우스 행사를 통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또 다른 모범사례를 보여 줬다. 무엇보다도 엄마·아빠를 자랑스러워하던 자녀의 의젓하고 자신만만한 모습에서 우리의 밝은 미래가 보였다. 채향석 명예기자(법제처 대변인)
  • “미래·행자부 세종 이전 일러야 2020년”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세종시 정부3청사 건립 추진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청사를 새로 지을 경우 실제 입주는 일러야 2020년 말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소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와 행자부 등이 이전할 정부세종3청사 건립 추진을 검토 중인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행자부와 미래부뿐 아니라 앞으로 국민안전처로부터 분리될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 등이 모두 입주하기에는 지금의 세종청사 공간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는 “청사 부지, 규모와 관련해 행자부, 행복청이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며 “이전기관 변경 등 법 개정부터 토지계획 변경, 설계, 건설 완공까지 최소 3년 6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청사 신축 전에 내려올 경우에는 인사혁신처처럼 민간 건물을 임차해 쓸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대선 공약 가운데 자치분권정책 발표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세종시에는 국회 분원 설치와 미래부, 행자부 이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종3청사가 들어설 곳으로는 어진동 세종1청사의 청사관리소 부지나 청사 주변의 미매각 상업부지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법제처 뒤쪽 공무원 전용 테니스장과 그 주변의 청사부지도 검토 대상이다. 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전체적인 배치 계획을 수립해야 3청사 부지를 확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곳은 있다”며 “다만 기존 청사보다 더 높은 고층 건물로 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국회 분원과 청와대 제2집무실 위치는 현재 국무총리실 공관 뒤쪽의 금강변과 원수산 인근에 마련돼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회사무처 등과 협의하겠지만 예정된 현 부지와 다른 곳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회 분원은 입법기관의 위상, 상징성 등을 감안해 3청사 입주가 아닌 별도 독립 건물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명예기자 마당] ‘법제처의 꽃’ 법제관의 진화

    적절한 비교일지는 모르지만 검찰의 꽃을 ‘검사장’(차관급)이라고 한다면 법제처 내부에서는 법제처의 꽃이 ‘법제관’(과장급)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그래서 법제처 과장들은 현 직책과 관계없이 법제관으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국장 승진 안 하고 평생 법제관을 하겠다는 과장도 있다. 법제처 과장들이 법제관 자리를 이토록 선호하는 이유가 뭘까. 그건 아마도 20여개에 불과한 법제관 직위의 희소성, 법제관 이름이 곧 부서명이 되는 상징성, 담당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정부 입법의 마지막 수문장이라는 자부심 등이 아닌가 싶다. 그런데 법제관은 법제처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법제처 명예법제관인 국민법제관과 어린이·청소년법제관이 모두 1800여명에 이른다. 또 입법기관인 국회(법제실)에도 40여명의 법제관(서기관 또는 사무관)이 있다. 법제관 이름 하나로 먹고살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종전의 수동적 법령심사에 머무르지 않고 사전 입법 지원, 현장심사, 국회 입법 지원 등에 이르기까지 ‘멀티플레이어’로 변신 중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 법제를 연구하고 고대 법철학을 학습하며 법과 정의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기도 한다. 근본을 지키면서도 변화를 받아들여 새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법제관들이 있어 법치행정의 앞날이 밝아 보인다. 채향석 명예기자(법제처 대변인)
  • [인사]

    ■법제처 ◇과장급 전보△행정법제국 법제관 안상현 ■농촌진흥청 ◇과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최동순△국립원예특작과학원 운영지원과장 전경성
  • [명예기자 마당] ‘퇴직급여’가 제일 궁금해요

    법제처가 운영하는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서비스에서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퇴직급여제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상에 필요한 법령과 정책 정보를 주제별로 재가공해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인 생활법령정보에서는 지난 28일 현재 18개 분야에서 총 266건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올 초부터 지난 26일까지 생활법령정보 페이지뷰를 조회한 결과에 따르면 ‘퇴직급여제도’가 20만 5466건으로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퇴직금 지급요건과 퇴직금의 중간정산 등이 많이 검색됐다. 이어 ‘이혼’이 18만 2575건으로 뒤를 이었다. 최근 이혼소송이 많아지면서 실제 소송에 들어가기 전에 이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부동산 등기’가 7만 3238건, ‘나홀로 민사소송’이 7만 1088건, ‘비자·여권·국적’이 6만 1915건, ‘용도변경’이 6만 340건 순이었다. 생활법령정보 사이트에서는 외국인 근로자와 결혼이주여성 등을 위해 생활에 필요한 법령을 다국어로 번역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기준 85개 콘텐츠를 10개 언어로 볼 수 있다. 호우미 명예기자(법제처 부대변인)
  • [인사]

    ■법제처 ◇과장급 전보△경제법제국 법제관 이진희◇과장급 파견△울산광역시 김한율△경상남도 장학기 ■새만금개발청 △교류협력과장 박희민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임용△부사장 겸 농어촌개발이사 변용석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임명△기획조정실장 박동욱△국제협력연구실장 고상원 ■국립암센터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암빅데이터센터장 정승현 ■한국원자력의학원 △원자력병원 교육수련부장 김연주
  • [관가 인사이드] 불금인 듯, 불금 인 듯… 일찍 퇴근해 좋긴 한데, 뭔가 찜찜해

    [관가 인사이드] 불금인 듯, 불금 인 듯… 일찍 퇴근해 좋긴 한데, 뭔가 찜찜해

    “오랜만에 일찍 퇴근해 가족들과 ‘불금’(불타는 금요일)을 즐겼습니다.” “민간의 싸늘한 시선이 부담스럽고, 그리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인사혁신처를 시작으로 지난 14일부터 시행된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바라보는 공직사회의 반응은 엇갈렸다. 주중에 30분씩 일을 더하고 금요일 오후 4시에 조기퇴근하는 ‘그룹별 집단 유연근무제’에 대해 공무원들은 주말을 좀더 알차게 활용할 수 있어 좋긴 하지만, 또 다른 특혜라는 시선이 부담스럽다는 것이다. 특히 내수 활성화를 위해 일본의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본떠 도입한 것이지만 민간 기업의 참여가 없다면 별다른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서울 사는 세종 근무자들 이른 상경 환영 지난 14일 인사처 직원 324명 중 77명이 금요일 조기퇴근제를 신청해 72명이 평소보다 2시간 일찍 퇴근했다. 하지만 신청자 중 5명은 제때 퇴근하지 못했다. 21일에는 법제처가 조기퇴근제에 동참했고,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 28일에는 기획재정부가 조기퇴근제를 실시한다. 인사처 직원 A씨는 “큰 아이 어린이집 하원 시간이 오후 4시라서 모처럼 아이와 함께 집에 갈 수 있었다”면서 “평소보다 여유 있게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직원 B씨는 “오후 4시에 과장님 등 직원들이 ‘눈치 보지 말고 얼른 퇴근하라’는 말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퇴근했다”면서 “오랜만에 집 정리하고, 동네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집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를 마음껏 보았다”며 좋아했다. 직원 C씨는 “세종에서 혼자 생활하고 주말에만 서울로 올라가는데 다음 조기퇴근 때는 홍대에서 밴드공연을 보러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제 부처 과장 D씨는 “여행을 계획하거나 취미활동을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도 오후 4시에 퇴근하면 연가 쓸 필요 없고 막히지 않고 빨리 출발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사무관들은 눈치 보지 않고 퇴근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시행하면 궁극적으로는 민간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제 부처 국장 E씨는 “강원도 정선 등 지방처럼 공무원들이 그 지역 경제를 먹여 살려 주는 곳들이 있다”며 “그런 데는 공무원들이 두시간이라도 일찍 나가서 돈 좀 쓰고 하면 경제가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사무관 F씨는 “가족과 함께할 시간이 늘어날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가족과 금요일 저녁에 떠나서 일요일에 돌아오는 2박 3일 여행도 가능해질 것 같다”며 “초반에는 공직 사회에만 이 제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있겠지만, 주 5일제가 공직사회에서 결국 민간 쪽으로 확산됐듯 자연스럽게 민간 쪽으로 제도가 확산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미래부 과장 G씨는 “조직 문화가 많이 유연해져 과거와 달리 간부가 남아 있어도 부하 직원들이 크게 눈치를 보지 않고 퇴근을 한다”며 “공무원 조직 자체가 하드웨어가 달라지면 소프트웨어도 달라지기 때문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와 같은 제도가 생기면 초반에는 혼선이 있을지라도 좀더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 “민간과 교감 물론 내부 공감대도 없이 시행” 그러나 산업통상자원부 주무관 H씨는 “이번 금요일 조기퇴근제가 얘기되고 나서 욕먹을까봐 어디 가서 공무원이라고 말도 못 한다”면서 “실제로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게 아니라 조정이 이뤄지는 건데도 외부에서는 그렇게 보지 않는다. 과장들이 좀 쉬면 모를까 수시로 업무 지시가 내려오는데 제대로 활용할 수 있겠나. 재택근무를 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그는 “현실적으로 적용이 안 되는데 욕만 먹으니 억울하다”며 “초과근무수당도 67시간으로 정해져 있고 연간 양도 정해져 있어 더해도 대가를 받을 수 없다”고 털어놨다. 경제 부처 대변인실 국장 I씨는 “당장 금요일 오후 4시마다 대변인 회의가 있는데 어떻게 갈 수 있겠나. 한두 달 늦게 시행하더라도 민간과의 공감대가 형성된 다음에 했더라면 덜 욕을 먹었을 텐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에 1990년대 후반 주 5일 근무제를 처음 도입할 때도 공직에서 먼저 시행했는데 그 당시에는 그래도 그런 방향으로 가야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있어서 민간으로 확산이 됐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제도는 갑자기 내수 진작하자고 금요일 오후에 퇴근해서 공무원들한테 돈을 쓰라고 하는 건데 공무원들도 납득하기 힘든 제도를 민간에서 이해를 할 수 있겠나”라며 “대한상공회의소 등에서 민간에서의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려는 노력이 공직 안팎에서 모두 이뤄져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 부처 직원 J씨는 민간으로의 확대를 위해 정부가 일정 부분 기업에 지원해 주는 방안에 대해 “정규 근무시간에 나가는 것인데 정부에서 돈을 지원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실국장 이하 직원들이 상사의 눈치를 봐서 퇴근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K씨는 “요즘은 누가 위에 있다 해도 그냥 나가는 직원들도 많다”며 “오히려 책임져야 할 것들이 많은 실국장들은 휴가는커녕 연가도 제대로 못 쓰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말했다. # “오히려 업무에 방해될라” 우려 목소리도 미래부 기획부서 과장 L씨는 “오히려 업무를 방해하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이어 “기획·업무총괄 등을 담당하는 국에서 금요일 4시 퇴근은 꿈 같은 이야기”라며 “위에서 떨어지는 정책의 경우 초반에 강제적으로 도입하곤 하는데, 그러면 분명 4시에 잠시 퇴근했다가 늦은 시각 다시 청사로 돌아와서 일을 하거나 집에 일을 싸들고 가야 할 것”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과장 M씨는 “아무리 겉보기 좋은 정책이라도 꼼꼼히 세심하게 만들지 않으면 수요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방해가 되기도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한다는데, 영상회의나 화상회의 등을 활발하게 도입하는 등 일을 좀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이나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서울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경비원 울릴 뻔한 택배 수령 의무 법안

    아파트나 오피스텔 경비원에게 택배 수령을 의무화하려던 우편법 시행령 개정안이 ‘없던 일’로 돌아갔다. 하지만 국토교통부가 법률 개정안의 부처 협의 과정에서 소홀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와 국토부에 따르면 미래부는 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에 우편물 배송 때 부재 등의 이유로 배달하지 못할 경우 수취인의 동의를 받아 관리사무소(경비실)에 맡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우편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해 10월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은 그러나 이 조항을 빼고 차관회의에 상정될 계획이다. 관계 부처 협의를 마치고 법제처 심사 과정에서 국토부가 뒤늦게 반대했기 때문이다. 관계 부처 협의에서는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가 국토부가 대한주택관리사협회의 민원을 받고 뒤늦게 법제처 심사 과정에서 협회의 의견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미래부의 법안 개정안 내용을 모르고 있다가 인터넷에서 정보를 확인한 뒤 국토부에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도 “이달 초 협회로부터 개정안에 문제가 있다는 민원을 받은 뒤 법제처 심사 과정에서 이의를 제기, 차관회의에 상정될 개정안에는 해당 조항이 제외됐다”고 설명했다. 국토부가 뒤늦게 법안 개정에 반대한 것은 택배나 우편물 수령이 경비원의 고유 업무가 아닌 데다 경비원에게 분실 책임이 따르기 때문이다. 한 경비원은 “집주인이 없을 때 경비실이 택배를 수령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를 법률로 강제하면 주인이 집에 있으면서도 택배 수령을 경비원에게 미루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며 “하마터면 경비원들이 고유 업무 외에 허드렛일까지 뒤집어쓰고 우편물 분실 책임까지 질 뻔했다”고 말했다. 서울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대학 ‘부분 통합’도 허용… 통폐합 가속도

    교육부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학 간 통폐합을 활성화하는 ‘대학 설립·운영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가 지난달 발표한 2주기 대학구조개혁 방안에서 통폐합 대학에 평가 인센티브를 주기로 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개정안의 큰 틀은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의 통폐합 기준을 완화하고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것이다. 통폐합할 때 전문대 입학정원의 최소 의무감축 비율을 현행 60%에서 55%로 낮췄다. 편제정원 1000명 미만의 소규모 전문대학이 일반대학에 통합되면 전문대 편제정원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아울러 전문대 입학정원의 3분의2 이상을 일반대학에 통합하고 전문대의 학과 일부를 존치하는 ‘부분 통합’도 새로운 통폐합 유형으로 신설한다. 통폐합 대상이 되는 대학 범위도 확대했다. ‘근로자직업능력개발법’에 따른 기능대학과 ‘평생교육법’에 따른 전공대학도 일반대학과 통폐합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개정안을 다음달 30일까지 입법예고해 의견을 수렴하고 법제처 심의 등을 거쳐 올 하반기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2003년부터 2013년까지 대학 간 통폐합은 총 13건이었으나 이번 개정으로 대학 간 통폐합이 더 늘어나고 상생의 구조개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인사]

    ■미래창조과학부 △지식재산전략기획단 파견 정재욱 ■보건복지부 ◇국장급△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 이창준◇과장급△감사담당관 김기석△인사과장 임호근△기획조정담당관 손호준△보험정책과장 정경실△질병관리본부 기획조정과장 조귀훈△국립정신건강센터 총무과장 김연숙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경제법제국 법제심의관 권태웅 ■인천국제공항공사 ◇본부장△여객서비스 임남수△경영혁신 안정준△건설 김영웅◇실장△홍보 이희정△시설운영 김영규 ■한국관광공사 △이스탄불지사장 이재상 ■SR ◇실장△감사 문제홍△홍보 방종훈△SRT운영 김오영◇부문장△경영지원 김성돈△기획재무 이대철△인사노무 유기태△IT 문상수△영업 우희문△안전 임진섭 △기술 장용오△시설 이선영◇센터장△운영 박철호 박철진 박승인△수서승무 윤봉근◇역장△지제역 신종식 ■성신여대 △부총장 김성복△미술대학장 박영근
  • “시각장애인 안내견 함께 탑승” 대중교통 자치법규 정비한다

    일부 지자체에서 시각장애인 안내견의 대중교통 탑승을 제한하는 등 장애인을 차별하는 자치법규(지자체가 제정하는 조례와 규칙)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어 정부가 정비에 나선다. 행정자치부는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자치법규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정비 대상 사례 754건을 찾아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146건은 시각장애인 안내견 등에 대한 예외규정을 두지 않고 동물 동반을 무조건 금지해 장애인의 이동권을 박탈한 경우다. 1999년 개정된 ‘장애인 복지법’은 “안내견을 동반한 장애인이 대중교통수단에 탑승하거나 공공장소 등에 출입하고자 할 때 정당한 사유가 없는 한 이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 복지법이 바뀐 지 20년이 다 되도록 안내견의 출입을 허용한 자치법규는 84건에 그쳤다. 행자부는 안내견 예외규정이 없는 법규에 대해 장애인이 안내견과 입장하는 행위를 제한사유에서 제외하도록 정비하라고 권고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 가운데 나머지 608건은 자치법규에 장애인에 대해 차별적 표현을 담거나 상위법령에서 더는 쓰이지 않는 용어를 사용했다. 법제처는 2014년 법령을 일제 정비하면서 ‘간질’과 ‘나병’, ‘불구자’, ‘농아’ 등 장애인을 비하하는 용어를 없앴지만 여전히 일부 자치법규에서는 이 용어가 쓰이고 있다. 행자부는 또 ‘혐오할 만한 결함을 가진 자’ 등 가리키는 대상이 불분명한 용어를 사용하는 자치법규 역시 다른 용어로 바꾸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인사]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전보△홍보담당관 변상문△경영인력과장 강동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박중신△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파견 김정빈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헌법개정지원단 부단장 최영찬 ■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백원필△원자력안전·환경연구소장 양준언△핵연료주기기술연구소장 송기찬△방사선과학연구소장 임인철△첨단방사선연구소장 정병엽△경영기획본부장 원병출△안전관리본부장(직무대리) 전용범△소통협력본부장 이기복 ■아시아타임즈 △편집국장 안종일 ■서울대 △중앙도서관장 서이종△아시아에너지 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소장 홍종호 ■동부증권 ◇임원 승진 <부사장>△경영지원실장 박기호◇임원 전보△준법감시인 이광열△리스크관리센터장 용대인◇보임△리서치센터장 장화탁
  • 공무원 ‘금요 조기퇴근’ 14일 첫 시행

    내수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금요일 조기퇴근제도의 스타트를 오는 14일 인사혁신처가 끊는다.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라 불리는 내수 활성화 정책은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해 극장, 공연장 등을 찾아 소비를 늘리는 것이 목표다. 인사혁신처 측은 10일 “지난주는 9급 공무원 공채시험 지원에 대부분의 직원이 참여하느라 이번 주 금요일부터 조기퇴근제를 시작하기로 하고 유연근무 신청을 받았다”며 “지난해 4월 세종시로 이전하면서 서울에 주거지가 있는 직원을 중심으로 시차출퇴근형 유연근무제는 정착된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 과에 조기퇴근 인원이 몰려 업무가 마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달에 한번씩 돌아가면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방침을 정했다. 인사혁신처에 이어 오는 21일 법제처, 26일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 28에는 기획재정부가 금요일 조기퇴근제에 참여하게 된다. 다음달부터는 전 부처가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에 참여하지만 아직 민간기업은 참여 예정인 곳이 없다. 공무원들은 ‘프리미엄 프라이데이’가 아니더라도 2010년 시작한 유연근무제가 활성화된 만큼 공직사회에서 시작된 금요일 조기퇴근제가 얼마나 민간으로 퍼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기준 교사, 교대직 근무자 등을 제외한 유연근무 가능 국가직 공무원 가운데 22.0%에 이르는 3만 7000여명이 유연근무제를 이용했다. 행정자치부의 A서기관은 ‘근무시간 선택형’ 유연근무제를 선택해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화요일 오후에 일찍 퇴근해 대학원 수업을 듣는 대신 다른 날 근무를 좀 더 해서 주 40시간 근무를 채운다. 기획재정부는 일본의 ‘그룹별 집단유연근무제’를 본딴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활성화를 위해 영화관 30% 할인, 예술공연 혜택 등을 협의 중이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공무원의 66.9%는 유연근무제가 생산성을 높이고, 55.2%가 초과근무를 줄인다고 최근 설문조사에 답한 만큼 금요일 조기퇴근제가 민간에도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달부터 공무원 月 1회 ‘4시 퇴근’

    새달 全부처… 소비 촉진 기대 한 달에 한번 오후 4시에 퇴근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날’ 제도가 이달부터 공무원 사회에 시범 실시된다. 쇼핑과 외식, 여행 등을 활성화시켜 소비를 촉진하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3일 정부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인사혁신처, 법제처, 기상청 등은 이달부터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지정, 운용한다. 기재부와 기상청은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을 오후 4시 조기 퇴근일로 잡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중소기업청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 법제처는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조기 퇴근한다. 인사혁신처 직원들도 3~4개 그룹으로 나눠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교대로 퇴근한다. 인사혁신처는 “4월 시범 실시를 거쳐 5월부터 모든 부처로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 제도를 민간기업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지만 노사 협약이 필요한 부분이어서 현실적으로 적용이 쉽지 않아 보인다. 앞서 지난 2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라는 이름으로 유사한 제도를 도입한 일본에서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 오후 3시에 업무를 끝내도록 하고 있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금요일 조기퇴근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민간기업은 언제부터?

    금요일 조기퇴근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민간기업은 언제부터?

    금요일 오후 4시에 퇴근하는 ‘프리미엄 프라이데이(Premium Friday)’가 이달부터 중앙부처에 우선 도입된다. 기획재정부·인사혁신처·법제처·기상청 등은 4월부터 매달 평소보다 조기 퇴근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날’을 지정한다. 금요일 조기 퇴근을 통해 소비를 유도하고 내수시장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에 전 직원이 오후 4시에 퇴근하며, 인사처 등은 매주 금요일마다 부서나 그룹별로 직원들이 오후 4시에 퇴근한다. 정부는 주요부처를 시작으로 차차 범위를 확대하며 민간 기업의 조기 퇴근을 장려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인증 때 금요일 조기퇴근을 평가요소 중 하나로 둔다거나, 노사관계 안정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인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의 식으로 민간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고 밝혔다. 하지만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월 대책 발표 이후 현재까지 금요일 조기 퇴근을 도입하기로 한 민간 기업은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민간기업에 이같은 제도가 도입, 실제로 시행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미지수다. 일본의 경우 지난 2월 처음 시행된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에 실제로 조기 퇴근한 직장인은 약 3.7%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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