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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이하 재건축·재개발 교통영향평가 대상서 제외

    앞으로는 10만㎡가 넘지 않는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은 교통영향평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환경ㆍ교통ㆍ재해 등에 관한 영향평가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 예고하고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1종 지구단위 계획의 교통영향 평가를 받아야 하는 대상을 기존 부지면적 5만㎡ 이상에서 10만㎡ 이상으로 완화했다. 개정안은 또한 골프장의 교통영향평가 기준도 9홀 이상에서 27홀 이상으로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땅값 상승땐 즉시 ‘허가구역’ 지정

    이 달부터 땅값이 전국 평균 상승률을 웃도는 지역은 모두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대상으로 분류된다. 또 땅투기를 조장하는 기획부동산의 단속방안 등 땅값 대책이 이 달에 마련된다. 건설교통부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기업도시, 혁신도시 등 각종 개발사업으로 올 들어 토지시장이 불안 조짐을 보임에 따라 신속하게 토지거래 허가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땅값 상승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월 평균 지가 상승률을 웃도는 곳은 모두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대상으로 분류한 뒤 외지인 매매, 거래 현황 등을 분석, 대상이 된 지역은 가급적 허가구역으로 지정키로 했다. 건교부는 이를 위해 필요하면 장관이 1개 시·군·구의 전 지역을 허가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 시행령을 마련, 규제개혁위원회 심의와 법제처 심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전국의 땅값 상승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초기단계에서부터 건교부가 개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단일 시·군·구내의 땅값 상승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묶는 권한은 시·도지사에게 위임돼 있어 지자체장이 민원 등을 우려해 허가구역을 지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건교부는 또 거래허가 구역으로 지정된 곳 중 가격 오름세가 지속된 곳은 곧바로 양도소득세가 실거래가로 과세되는 투기지역으로 지정토록 재정경제부에 요청키로 했다. 매입자가 실수요 목적임을 소명하지 못할 경우 해당 지자체장이 거래허가 신청을 반려토록 일선 지자체에 독려할 방침이다. 건교부는 불법 거래 및 외지인의 투기를 부추기는 기획부동산 및 중개업자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거쳐 단속에 나서고, 투기 혐의자 색출을 위한 정부 합동조사단을 운영키로 하는 등 땅값대책을 이 달에 내놓기로 했다. 한편 전국 땅값은 올 초부터 오르기 시작,4월 오름폭이 0.525%를 기록하는 등 올 들어 월별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상승 지역도 충남 연기군, 공주 등 행정중심도시와 전남 해남 등 기업도시 신청지역에서 서울과 평택, 당진 등과 부산, 울산, 대구 등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정책진단] 직무성과계약제 33개기관 도입… 17곳은 하반기에

    [정책진단] 직무성과계약제 33개기관 도입… 17곳은 하반기에

    정부가 성과보상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 중인 직무성과계약제가 공직사회에 점차 확산돼 가고 있다.50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7일 현재 66%인 33개 기관이 도입한 상태다. 나머지 17개 기관도 하반기까지 도입할 예정이어서 내년부터는 업무 성과에 따른 인사 및 보수의 차등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상기관 66%가 도입 직무성과계약제는 1999년부터 1∼3급을 대상으로 시행해온 목표관리제를 개선한 것이다. 우선 범위를 4급까지로 확대했다. 장·차관 등 기관장이 실·국장, 과장과 성과목표를 합의한 뒤 구체적인 계약을 체결해 성과급과 승진에 반영하는 것이다. 중앙인사위는 기존의 목표관리제가 성과측정에 대한 불만으로 종종 논란이 일자 직무성과계약제를 마련해 전체 중앙행정기관에 이 제도로 대체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인사위는 현재 50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33개 기관이 직무성과계약제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기본적으로 4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지만, 기관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다. 이달 들어 국무조정실이 도입했다. 조영택 국무조정실장과 기획·정책차장 등 주요간부는 지난 1일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연말에 성과를 평가해 성과상여급 및 인사에 반영하는 것을 동의했다. 이어 주요간부와 심의관·과장도 계약을 맺었다. 지난 4월 4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성과계약제를 도입한 교육부는 7월부터 5∼6급을 대상으로 ‘직무성과협약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직무성과협약제는 5∼6급 공무원이 상급자와 협약을 맺고 그 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다른 기관의 경우 5급 이하는 근무평정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 교육부는 근평제도를 발전시켜 협약을 맺도록 할 예정이다. 국세청·관세청·조달청·통계청·중소기업청 등은 정부가 유도하는 직급보다 확대해 5급까지 계약을 맺었다. 반면 행정자치부는 5명의 본부장만 직무성과계약제를 맺었다. 팀장 이하 전직원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도입하는 성과평가시스템에 따라 균형성과표(BSC)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로는 성과가 수시로 나오기 때문에 별도의 직무성과계약을 맺을 필요가 없다는 입장이다. ●여성부·예산처 등은 새달까지 아직 도입을 하지 않은 기관도 모두 연내에 도입될 전망이다. 여성부·기획예산처·소방방재청·국정홍보처 등 4곳은 조직개편이나 팀제를 도입한 뒤 늦어도 7월 중 도입할 방침이다. 또 국무총리비서실과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감사원, 문화관광부, 법제처 등 6곳은 부서단위의 평가체제 도입을 위해 현재 용역을 발주한 균형성과표 결과를 보고 하반기까지 모두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16∼17일 예정된 자체 혁신연찬회에서 계약을 체결한다. 외교통상부는 7등급까지확대하고, 해양경찰청은 균형성과표를 정비한 뒤 7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 중앙인사위 강기창 성과후생국장은 “일부 기관이 부서 단위 평가를 위해 BSC 용역을 발주했지만 각 기관이 BSC를 도입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직무성과계약은 맺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며 “연내에 모든 기관이 도입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시장개방 따른 실직 전직비용·수당 지급

    내년부터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 등 시장개방으로 실직한 근로자에게는 전직비용과 수당 등이 지급된다. 피해 기업에는 단기 경영자금과 컨설팅 자금을 지원한다. 정부는 3일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시장개방에 따른 근로자와 기업의 피해를 지원하는 ‘무역조정지원법’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 법안 초안을 작성, 공청회와 관계 부처 협의·법제처 심사·국무회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이 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정부는 무역자유화에 따른 수입 증가로 매출과 생산이 크게 준 기업에는 단기 경영안정자금과 경영·기술 컨설팅자금, 조세특례적용, 업종 전환 등을 지원한다. 기업이 지원을 받으려면 특정 무역협정으로 인한 관련 업종의 수입증가와 해당기업의 구체적인 피해사례, 자구계획 등을 제출해야 한다. 같은 이유로 실직하거나 실직할 우려가 있는 근로자의 경우 전직 계획서 등을 내면 취업을 위한 비용과 전직수당 등을 받는다. 기업과 근로자의 피해 여부는 무역위원회가 판정하고 기업의 자구계획 실현 가능성, 근로자의 실직 확인, 전직 계획서 등은 민간전문가가 주축이 된 위원회가 평가한다. 백문일기자 mip@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장관 비서실장 許京旭△〃 자문관 曺東徹△주뉴욕총영사관 영사 趙仁康 ■ 행정자치부 ◇국장급 전보 △지방재정기획관 徐德模△기획예산처 파견 朴在泳△국무조정실 〃 李忠洋◇서기관 승진△지방감사팀 權寧浚△의정팀 鄭鐘珍△혁신전략팀 金明錫 金佳榮△제도혁신팀 金亨中△진단평가팀 兪在漢△자치제도팀 孔範錫△지방공무원제도팀 李炯琪△재정정책팀 金光龍△교부세팀 韓承燮△지적팀 李璨雨△부내정보화팀 서보람△국가기록원 李英淑△국립과학수사연구소 金裕勳 ■ 정보통신부 ◇2급 승진 △정보통신전략기획관 임차식△감사관 남궁민△부산체신청장 설정선△충청〃 이계순△전남〃 신순식 ■ 기획예산처 ◇1급 △정책홍보관리실장 朴寅哲△재정전략실장 卞在進△재정운용실장 丁海昉◇국장급 전보△장관정책보좌관 李錫駿△홍보관리관 李載求△재정정책기획관 裵國煥△균형발전재정기획관 朴在泳△재정운용기획관 金大棋△민간투자기획관 李靈根△성과관리본부장 陳泳坤△공공혁신본부장 李昌昊△기금제도기획관 金秉德△사회재정기획단장 金龍賢△산업재정단장 李庸傑△행정재정단장 姜啓斗△전출(열린 우리당) 吳成益△본부 申喆湜◇국장급 파견△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추진기획단 단장 姜泰赫△행정자치부 지방재정기획관 徐德模△국회사무처(예산결산특별위원회) 權五俸◇국장급 전출△재정경제부 許京旭◇자문관△장관정책자문관 崔慶洙◇과장급 전보△장관정책보좌관 李龍範△정책기획팀장 高炯權△혁신인사기획관 曺京圭△재정감사기획관 金鈗錫△법령분석과장 曺圭鴻△업무성과관리팀장 朴琇民△지식정보화과장 申昊重△업무지원과장 郭成容△홍보기획팀장 金仁淑△재정정책과장 方文圭△재정분석과장 崔宰榮△재정제도혁신과장 洪在文△고령화대책팀장 趙容滿△ 성장동력팀장 方基善△인적자원개발팀장 李國炯△균형발전정책팀장 宋彦錫△재정총괄과장 鄭弘相△중기재정계획과장 盧炯旭△기금운용계획과장 金尙圭△재정기준과장 金容振△재정운용협력과장 兪炳瑞△민간투자제도팀장 安道杰△민자사업관리팀장 李琮煜△성과관리제도팀장 洪東昊△재정사업평가팀장 朴忠根△총사업비관리팀장 李泰成△공공혁신기획팀장 蘇基洪△공공기관제도혁신팀장 李厚明△산하기관정책팀장 任宗聲△공기업정책팀장 權純源△공공기관혁신지원팀장 柳龍燮△자산운용팀장 鄭圭敦△복지재정과장 河成△노동여성재정과장 金哉勳△교육문화재정과장 金喆洙△산업정보재정과장 宋炳善△건설교통재정과장 魏聖伯△농림해양재정과장 曺琫煥△과학환경재정과장 韓銘辰△국방재정과장 薛文植△법사행정재정과장 朴春燮△일반행정재정과장 李正圭△본부 金奎玉 金政民◇과장급 파견△국가인적자원위원회준비반 金潤相 ■ 법제처 ◇서기관 전보 △정책홍보관리실 법제지원교류담당관실 金守翼 ■ 부패방지위원회 ◇부이사관 승진 △총무과장 禹敬鍾 ■ 헌법재판소 ◇서기관 승진 △심판사무국 심판사무1과 張裕植 ■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부원장)△오정근 서병한 (연구실장)△통화 김현의△경제제도 남상호△금융 강종구 ■ 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이사△기획상임이사 姜岩求△재무〃 李平洙△업무〃 朱永吉△가입자지원〃 安鐘周◇2급△경영혁신단 경영전략반장 陳鍾午△〃 서비스혁신반장 金永台△〃 경영평가반장 金起永△중구서부지사 朴世權△기획조정실 행정관리부장 李慶善 ■ 통일연구원 △사무국장 尹靑龍△기획조정실 연구기획팀장 田炳坤△〃 연구지원팀장 曺淨雅 ■ 중소기업진흥공단 △사업이사 金榮虎 ■ 과학기술인공제회 △공제사업팀장 朴漢宰△복권사업〃 徐正權 ■ 우리투자증권 (전무)△전략기획 金泳宏△기관·리서치본부 朴天雄 ■ 신영증권 △경영지원본부장(전무) 張世陽 △AI팀장 林定根 △PM〃 高秉國 ■ 코리아타임스 △영업1부 부장 韓明悳△영업2부 부장직대(부장대우) 太在煥
  • 7월부터 한층 더 지을 수 있다

    오는 7월부터 아파트를 리모델링할 때 ‘필로티(piloti) 공법’을 적용, 지상 1층을 주차장 등 편익시설로 바꾸면 건물 최상층에 한 층을 더 올릴 수 있게 된다. 또 건물의 지하층이 용적률에 포함돼 층수가 제한되는 등 과도한 건축물 개발에 제동이 걸린다. 건설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의 건축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7월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개정안은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지상 1층을 주택이 아닌 기둥으로 처리하는 ‘필로티 방식’으로 바꿔 주차장 등 주민 편익시설을 설치하면 1층 줄어든 가구수만큼 증축을 허용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12층짜리는 13층으로 한층을 더 올릴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로 주차공간 확보 문제로 리모델링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노후 아파트 단지의 리모델링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또 그동안 용적률 산정에서 제외됐던 지하층을 지하 1,2층 거실 면적만 빼고 모두 용적률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지하층의 공연장, 영화관, 상가 등의 난립을 막기 위한 것이다. 단독주택 발코니도 건폐율 산정시 1m까지 제외됐지만 앞으로는 건축면적에 합산돼 함부로 발코니를 만들지 못하게 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공무원 형제 美변호사 시험 합격

    공무원인 형제가 잇따라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관가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법제처의 홍승진(36) 법제지원교류과장과 홍승인(34) 산자부 행정사무관이 주인공이다. 형 승진씨가 지난 2003년 뉴욕주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데 이어 동생 승인씨가 18일 미국 뉴욕주 변호사위원회가 발표한 뉴욕주 변호사 시험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승인씨는 지난 15일 메사추세츠주 변호사 시험에도 합격했다. 1년간 미국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한국인은 대략 20명선. 하지만 공무원 형제가 행정고시와 미국 변호사 시험에 나란히 합격한 예는 극히 이례적이다.43개 정부부처 중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가진 공직자는 대략 10여명 선에 불과하다. 홍씨 형제는 모두 국비 장학생으로 미국에서 유학을 하다 변호사 자격을 따냈다. 고려대 법대를 나와 1991년 35회 행시에 합격한 승진씨는 2001년 국비장기훈련프로그램에 참여, 미 컬럼비아대 로스쿨을 마친 뒤 변호사 시험에 붙었다.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38회 행시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동생 승인씨 역시 2002년 국비 장학생으로 선발돼 지난 2월 뉴욕주립대 로스쿨을 졸업했다. 홍 과장은 “맡고 있는 업무가 해외 법제기관과의 업무협력과 교류, 해외법제지원 등이기 때문에 미국 변호사 자격증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면서 “날로 국제화하는 추세에 맞춰 공직사회에도 미국 변호사 등 해외법률에 밝은 공직자들이 보다 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 법제처 이강섭(41) 정책홍보담당관도 뉴욕과 뉴저지 등 2개 주의 미국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24개 정부기관 정보시스템 10월부터 대덕단지 이전

    오는 10월 법제처와 국가보훈처를 시작으로 모두 24개 정부기관 정보시스템과 320개 업무 관련 서버 1480여대가 충남 대덕연구단지내 제1정보통합전산센터로 이전한다. 정보통신부 산하 정부통합전산센터추진단은 최근 고객기관협의회와 실무자협의회를 잇따라 열어 이같은 이전 일정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법제처와 국가보훈처, 청소년보호위원회는 10월, 교육인적자원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국정홍보처가 11월, 과학기술부가 12월에 각각 이전한다. 조달청과 문화관광부는 내년 1월과 2월에 이전하며, 보건복지부와 산업자원부, 소방방재청은 같은해 3월,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노동부는 4월, 해양수산부와 관세청, 통계청은 5월로 이전 일정이 각각 확정됐다. 또 전체 이전 물량의 40%를 차지하는 행정자치부와 정보통신부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 단계적으로 이전한다. 제1정보통합전산센터는 올초부터 대덕연구단지내 KT연구소를 리모델링하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인터넷신문 뉴스 30%이상 자체 생산해야

    ‘1주일 단위로 자체 취재 기사 30% 이상’ 문화관광부는 10일 인터넷신문 규정 등을 담은 신문법 시행령안을 확정하고 이번 주 내에 규제개혁위원회에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확정안에 따르면 인터넷신문의 기준은 ▲발행 주체는 법인 ▲독자적 취재 인력 2인 이상, 취재·편집 인력 3인 이상 상시 고용 ▲뉴스의 30% 이상을 자체 생산 ▲업데이트 기간은 최소 1주일 등으로 확정했다. 신문법 시행령상 인터넷 신문 관련 규정은 전국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 언론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뒤늦게 만드는 것이어서 각 인터넷 언론사마다 이해관계가 조금씩 달라 조정안 작성이 힘들었다. 특히 소규모 인터넷언론사들이 요구한 법인화와 취재인력 규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문화부는 “예외규정을 두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별도 규정을 만들지 않는 대신 조건을 느슨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또 논란이 됐던 포털사이트 문제도 30% 이상 자체생산 규정이 확정됨에 따라 법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 확정안에서는 또 편집위원회 구성방법에 대해 편집·취재 근로자의 투표 혹은 노조의 위촉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확정안은 이달 중 규제개혁위 심사가 끝나면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등을 거쳐 7월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인사]

    ■ 대한상공회의소 ◇차장 승진△魯金琦 李京相 ◇팀장 전보△혁신전략 金昌浩△기업정보서비스 겸 IT지원 李秉殷△검정기획 金松栢△검정관리 겸 상설검정 沈元植△검정사업 簡鎬碩 ■ 한국교육개발원 △선임연구위원 김홍원△선임연구위원 한만길△연구위원 유방란△연구위원 홍영란△연구위원 양희인△주임전문원 임소현△주임전문원 김본영△1급행정원 송관종△2급행정원 김범규△2급행정원 이은영 ■ 법제처 ◇부이사관 승진△정책홍보관리실 정책홍보담당관 李康燮 ■ 서울시 교육청 ◇지방서기관 파견△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실 朴起鎔 ■ 한국석유공사 ◇전보 (처장)△경영혁신실장 李聖源(팀장)△경영혁신실 윤리경영팀장 金奉壽△〃 경영혁신관리팀장 金明勳 ■ 교보생명 △방카슈랑스사업본부장(상무) 朴賢洙 ■ 키스뱅크 △대표이사 이호군 ■ 숭실대 △기획조정실장 曺舜哲
  • [클릭이슈] 공직사회 직무성과계약제 중간점검

    [클릭이슈] 공직사회 직무성과계약제 중간점검

    공직사회에 성과관리제도가 본격 도입되고 있다. 현재는 26개 기관에서 도입한 상태지만 연말까지는 중앙부처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하지만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여전해 제도정착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모델 개발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7월까지 39개 기관에서 시행” 중앙인사위원회는 2일 “1∼4급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직무성과계약제에 대한 제도를 보완키로 했다.”면서 “제도보완이 이뤄지면 올해 안에 중앙부처 전체로 확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직무성과계약제는 1999년부터 시행돼온 목표관리제를 개선한 것이다. 장·차관 등 기관의 책임자와 실·국장, 과장간 성과목표와 지표 등에 관해 합의하고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계약을 맺어 결과를 성과급과 승진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기존 목표관리제가 목표와 이에 따른 성과측정이 불분명하다는 점을 보완, 직무성과와 관련 계약을 맺도록 한 제도다. 대상 직급은 1∼4급이고,5급 이하는 기존의 근무평정제도를 그대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인사위 복안이다. 전체 행정기관 가운데 현재 재정경제부·교육부·통일부 등 26개 기관에서 도입했고 5월중에 농림부, 국무조정실, 청소년위원회, 금융감독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부패방지위원회, 국방부, 여성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등 10곳이 도입할 예정이다. 또 6월 법제처,7월에는 국무총리비서실과 문화재청이 동참할 예정이어서 7월까지 총 39개 기관으로 늘어난다. 인사위는 시행대상을 1∼4급으로 생각하지만, 부처별로 조금씩 다르다. 교육부는 5∼9급 등 일반공무원 전체와 기능직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국세청과 관세청, 조달청, 통계청, 중소기업청 등 5곳도 5급까지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별정직이 많은 외교통상부는 7월쯤 도입할 예정인데, 재외공관장까지 포함시킬 계획이다. 지방직의 경우, 행정자치부는 각 지자체가 판단토록 할 방침인 반면, 교육부는 지방교육청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 하지만 감사원과 국정홍보처, 기획예산처, 대검찰청, 문화관광부, 환경부, 행정자치부, 소방방재청 등 9곳은 아직 도입을 미루고 있다.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전체 54개 행정기관 가운데 규모가 작은 6곳을 제외하고 48곳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도입여부는 업무 특성에 따라 부처가 자율적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전체 부처로 확대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행자부, 균형성과기록표 도입 예정 일부 기관에서는 직무성과계약제 외에 다른 제도의 도입도 검토중이다. 대표적인 곳이 행정자치부다. 행자부는 본부장(1∼2급)에 대해서는 직무성과계약제를 도입했지만, 팀장이하는 팀제도입 이후 개발에 들어간 균형성과기록표인 BSC(Balanced Score Card)를 도입할 예정이다.6월 말까지 모델을 개발해 각 부처에 공급, 성과주의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해양경찰청도 직무성과계약제 대신 BSC를 도입키로 결정한 상태다. 특허청과 조달청 등은 직무성과계약제에 BSC를 혼용하는 방법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일부 기관에서 직무성과계약제를 회피하고 다른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은 성과측정에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사위의 또다른 관계자는 “BSC의 경우, 민간에서 이미 검증된 제도여서 각 기관이 민간에 컨설팅을 의뢰하면 BSC를 추천하는 곳이 꽤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위 “성과관리 워크북 배포” 인사위도 “직무성과계약제가 성과관리에 다소 어려움이 있어 보완키로 했다.”고 밝혀 질적인 평가에 한계가 있음을 인정한 셈이다. 조창현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도입해 운영해본 결과 마땅한 측정방식이 없다 보니 능력보다 온정주의적 평가 사례가 많았다.”며 “업무추진과정에 대한 기록이 미흡해 공정한 성과관리가 이루어지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인사위는 일상적인 기록관리를 통해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진행상황 및 주요 실적, 평가의견을 수시로 기록·관리할 수 있는 ‘혁신/성과관리 워크북’을 제작, 전직원에게 배포했다. 업무처리 과정에 일상적인 것들을 기록하고, 팀원과 팀장들이 수시로 기록한 것을 토대로 업무 진척도를 점검하며, 평가때 자료로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로스쿨’로 뛰는 대학들] (10) 충남대학교

    [‘로스쿨’로 뛰는 대학들] (10) 충남대학교

    충남대 법대의 전략 분야는 바로 ‘특허’다. 특허청, 특허법원, 대덕연구단지와 이웃한 충남대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랄 수 있다. 특히 이 대학 법대는 지적재산권 분야에서만큼은 국내 최고 수준임을 자부한다. 로스쿨 유치경쟁은 충남대가 중부권 최고 법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인 셈이다.50년을 훌쩍 넘긴 법학교육의 노하우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충남대 법대만의 강점을 살리는 것은 오로지 그들의 몫이다. 충남대 법대가 갖춘 제반 여건은 다른 대학들과 확실히 차별화된다. 이 대학이 위치한 대전 지역은 특허 분야의 메카로 급부상했다. 지난 1998년 특허청이 대전으로 이전해 온 데 이어 2000년에 특허법원이 둥지를 틀면서부터다. ●특허청 등 입지기반 튼튼 충남대 법대도 이같은 지리적 여건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법대 명재진 교수는 “지적재산권법 분야의 성공모델인 독일의 막스프랑크 지적재산권법연구소도 인근에 위치한 유럽특허청, 유럽 특허기구, 독일특허청, 독일연방특허법원 등의 주변 여건을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얻은 덕분이었다.”면서 “충남대 법대도 유사한 여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향후 로스쿨 도입을 계기로 지적재산권법 분야에 있어 독보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학교측의 설명대로 특허전문 법조인을 집중 육성하려는 법대의 노력은 곳곳에서 묻어난다. 우선 커리큘럼에서 특허분야의 전문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 분야의 경우 육소영 전임교수 외에 이범호 특허심판원 심판장과 심재필 특허 변호사가 겸임교수로 강의를 맡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원준 국제변리사, 송주현 특허청 심사1국장, 정양섭 특허청 심사2국장, 제대식 특허심판원 심판관 등 실무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이론과 실무의 통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측에서 초빙한 외국인 교수 역시 지적재산권법과 특허법 전공으로 영어 강의를 하고 있다. ●지적법 연구 산학연계시스템 구축 특히 특허법무대학원은 이 대학의 경쟁력이다. 충남대 법대는 2000년 특허법원의 개원에 발맞춰 특허법무대학원을 개설했다. 이 특허법무대학원은 특허청과의 교류협약을 통해 특허청 심사관의 재교육을 맡고 있다. 특허청 심사관뿐만 아니라 변리사, 변호사 등 전문 실무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대 법대는 이에 그치지 않고 ‘지적재산권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연구소를 통해 이 분야 연구를 강화하고 산학연계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허청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를 통해 충남대 법대가 특허전문가를 육성하는 산실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국제화 역시 학교측의 주요 관심사다. 충남대 법대는 현재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등과도 접촉하며 교육수준과 방법에 있어 국제화를 도모하고 있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박광섭 법대학장 “특허 유관기관과 협조 시너지효과 배가” 충남대 법대는 인근의 특허 유관기관과의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특허법무대학원을 개설한 이유도 그 때문이다. 아직까지 국내 법조 시장에서 특허분야의 비중이 높지 않지만 향후 그 시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충남대 법대측은 기대한다. 박광섭 법대학장은 1일 “변호사들의 전문성이 부족해 특허분야에 진출한 법조인이 많지는 않지만 시장성은 충분하다.”면서 “충남대 하면 특허전문, 특허 하면 충남대가 첫손에 꼽히도록 특화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특허와 지적재산권 분야에 있어 전문 법조인을 양성하는 데 충남대 법대가 앞장서겠다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충남대가 위치한 대전은 이미 자타가 공인하는 특허타운으로 성장했다. 특허청이 특허행정기능을, 특허법원이 특허사법기능을 담당하고 있고 대덕연구단지에서는 국내 최고수준의 과학기술전문인력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 전문인력을 충남대가 흡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겠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충남대 법대측은 특허분야만큼은 국내 최고를 자신하고 있다. 박 학장은 또 “한국이 출원건수로는 세계 5위, 국제출원건수로는 세계 8위라는 지적재산권 강대국 반열에 올랐다.”면서 이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교측은 이를 위해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 박 학장은 “인근 대덕연구단지의 이공계 인력은 물론 학내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과의 유기적 협조관계를 통해 특허분야의 전문화를 꾀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미 특허전문대학원을 통해 100여명 이상의 실무전문가를 배출한 노하우가 충남대 법대만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박 학장은 덧붙였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박종배변호사등 行·司試 100여명 배출 충남대 법대가 배출한 고시출신은 총 100여명. 그 가운데 사법시험 출신은 52명 정도다. 매년 꾸준하게 사시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학교측은 법조인 외에도 고급행정공무원의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충남대 출신 법조인 1호는 박종배 변호사다. 충남대 문리대를 1956년에 중퇴한 박 변호사는 고등고시 사법과 13회에 합격했다. 충남대 법대 출신으로는 박주봉(66학번) 변호사가 첫 번째다. 사시 11회인 박 변호사는 공군법무관을 시작으로 대구지검, 서울지검 검사 등을 거쳐 지난 1985년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지냈다.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개업한 뒤 현재는 대전대학교에서 강의도 하고 있다. 검사로는 김홍일 부산동부지청 차장검사가 맏형격이다.75학번으로 사시 25회 출신인 김 차장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을 지내며 명성을 떨쳤다.1994년 지존파 사건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으며 굵직굵직한 조직폭력사건을 전담했다. 송영호(사시 31회·81학번) 서울북부지검 부부장검사 역시 서울지검 강력부 출신으로 조폭전담 검사로 유명하다. 법원에는 이태영 판사 등이 포진해 있다.86학번인 이 판사(사시 37회)는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재직중이다. DJ 정권 초기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총풍사건의 재판장을 맡았던 송승찬(72학번) 변호사도 충남대 출신이다. 사시 20회로 서울지법 부장판사 등을 지냈다. 이상민(76학번) 열린우리당 의원도 사시 출신이다. 사시 34회로 한국노총 고문변호사를 지냈고, 현재 국회 윤리위 재도개선소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형배 변호사는 행시, 사시 양과 합격자다. 김 변호사는 행시 21회, 사시 26회로 현재 대전에서 활동중이다. 고위 공직자 인맥도 상당하다. 하복동 감사원 기획관리실장은 75학번으로 행시 23회다. 박선기 전 병무청 차장과 정수부 전 법제처 차장도 충남대 법대 출신으로 이름을 날렸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인사]

    ■ 재정경제부 ◇4급 상당 △홍보기획팀장 남대희 △외신대변인 송경진 ◇5급 상당 △홍보컨설팅 전문가 김준구 △정책리서치전문가 최은영 ■ 건설교통부 △장관정책보좌관 金泰浩 ■ 법제처 ◇서기관 승진 △행정심판관리국 徐用雨△사회문화법제국 尹康旭 ■ 산재의료관리원 ◇국장급 승진 △본부 기획실장 崔德洵 ■ 대한건설협회 ◇임용 △건설진흥본부장 최윤호 ■ 현대증권 ◇전보 (지점장)△도곡 李載虎△무역센터 崔東濬△불광 李鍾承△화정 崔基溱
  • 1~3급 고위공무원 일 못하면 옷 벗긴다

    내년에 1∼3급을 대상으로 ‘고위공무원단’이 출범하면 일 못 하는 3급 이상 공무원들은 직권면직돼 공직을 떠나야 한다. 정부가 고위공무원단제도를 시행하면서 적격심사에서 ‘부적격 결정’을 받은 공무원을 직권면직할 수 있는 조항을 법에 넣기로 했기 때문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18일 내년부터 도입되는 고위공무원단 소속 공무원은 적격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직권면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에 대해 입법예고 기한을 16일로 마쳤다고 밝혔다. 법제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4일 차관회의와 10일 국무회의에 상정한 뒤,6월 국회에 제출된다. ●2년 연속, 총 3회 이상 최하위 평가받으면 부적격 사유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고위공무원단제도가 도입돼도 이들의 정년 및 신분보장제도는 존치한다. 대신 국가공무원법 70조에 규정된 직권면직조항에 ‘적격심사결과 부적격결정을 받으면 직권면직할 수 있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신분보장을 원칙으로 하되, 일정자격에 미달하면 퇴출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무원의 직권면직조항은 기존에도 있었다. 대기명령을 받은 공무원이 능력이나 근무성적의 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인정될 때 직권면직할 수 있도록 했었다. 그러나 이 규정은 구체적인 하부규정이 없어 지금까지 적용된 경우가 없었다. 하지만 정부는 고위공무원단제도를 도입하면서 직권면직조항을 구체적으로 넣었다. 우선 고위공무원단 소속 공무원은 5년마다 정기적으로 공무원 자격이 있는지 검증하는 적격심사를 받도록 했다. 또한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수시로’적격심사를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고위공무원단에 속하는 3급 이상 공무원은 5년마다 적격심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더불어 근무성적평정에서 2년이상 최하위 등급을 받거나, 총 3회 이상 최하위 등급을 받으면 ‘3개월이내’에 ‘수시적격심사’를 받도록 했다. 적격심사 ‘대상’과 ‘기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것이다. 수시적격심사 대상자가 되면 직위도 해제된다. 이와 함께 적격심사에서는 ▲연속해 2년이상 근무성적을 최하위로 받거나,▲총 3회 이상 최하위 평정을 받은 경우,▲5년마다 시행하는 적격심사에서 근무성적이 저조하거나 직무수행능력이 부족한 자로 판정받는 경우 등은 ‘부적격자’로 결정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임용권자는 부적격 결정을 받으면 직권면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중앙인사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5명이상으로 ‘고위공무원단 적격심사위원회’도 꾸리도록 했다. ●1∼3급 계급도 폐지 1∼9급의 공무원 계급제도를 고위공무원단과 4∼9급으로 바꾸도록 했다.1∼3급의 계급을 폐지한 것이다. 각부처의 국장급 직위에 대한 충원은 부처 자율 50%, 직위공모 30%, 개방형 20%로 충원토록 했다. 고위공무원단은 일반직(711명), 별정직(175명), 계약직(46명), 외무직(344명), 파견(256명), 지방(77명) 등 1525명으로 구성된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부고]

    ●항일 애국지사 김기권 선생 학생 결사조직인 성진회를 결성, 항일운동을 전개했던 애국지사 김기권 선생이 11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95세. 광주 출신인 선생은 광주고보에 재학 중이던 1926년 11월 광주고보·농고생 15명과 항일 학생결사인 성진회를 조직했다.1929년엔 동료들과 항일 비밀결사인 독서회 중앙본부를 결성, 항일운동을 계속했다. 이같은 공로로 지난 82년 건국포장,90년엔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받았다. 빈소는 광주 그린장례예식장이며 13일 오전 7시 발인, 국립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에 안장된다. 유족으로는 규호(김규호 성형외과 원장)·경호(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연구소장)씨 등 5남이 있다. 연락처는 (062)250-4407. ●2·5대 국회의원 박민기 옹 제2대 및 제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박민기 옹이 9일 전남 화순 고려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93세. 박옹은 1950년 5월 화순에서 무소속으로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뒤 1960년 7월 총선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재선됐다. 제2공화국에서 정무 차관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은 아들 형호·인영·승호 씨가 있다. 발인은 12일 오전 10시. 장지는 광주 5·18국립묘지.(061)374-7723. ●이강남(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강원(굿모닝신한증권 대표이사 사장)강오(자영업)씨 모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5 ●공화현(전 광양·영암·구례군수)씨 별세 준환(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사무처장)홍섭(전 대상교역 대표)씨 부친상 김종건(전 법제처장)최삼수(최이비인후과 원장)전희상(신세기건축 대표)씨 빙부상 박옥경(박이비인후과 원장)씨 시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11시 (02)3410-6917 ●정경두(청송철강 대표)씨 별세 주석(청송철강 이사)씨 부친상 박대동(금융감독위원회 감독정책1국장)씨 매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3 ●천갑수(우일이엔씨 대표·전 전남일보 사회부장)씨 별세 11일 광주 한국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62)380-3041 ●허완회(B&S Auto 사장)근(지지아나쇼핑 이사)영선(삼성전자 대리)씨 부친상 서성섭(미국 조지아주립대 교수)씨 빙부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3시 (02)3010-2265 ●배형(동국대 교수)혜화(전주대 〃)씨 부친상 김영규(성균관대 교수)씨 빙부상 11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590-2609
  • “아파트서 뛰지마세요”…최고10만원 범칙금

    “아파트서 뛰지마세요”…최고10만원 범칙금

    아파트 층간 소음,“조심하세요.” 앞으로 아파트와 연립 등 공동주택 입주자들은 ‘층간 소음’으로 이웃과 분쟁을 일으키지 않도록 단단히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아이들이 뛰놀거나 애완견 짖는 소리, 헬스기구나 피아노·TV 소리 등으로 이웃집에 심각한 소음피해를 줄 경우 경찰이 경범죄 규정을 활용, 적극 처벌키로 했기 때문이다. 아파트 입주자들이 이 문제에 공동 대처하고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층간소음 규정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환경부와 건설교통부, 경찰청 등은 최근 법제처 주재로 법령정비실무위원회를 갖고 이런 내용의 ‘부처별 층간소음 대책’을 마련, 시행키로 했다. 경찰청은 이에 따라 지난 1일 “층간소음이 심각할 경우 법에 따라 적극적으로 조치하라.”는 내용의 ‘층간소음 민원 경찰 조치사항’이란 지시공문을 전국 경찰에 내려보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웃간 소음분쟁에 (경찰이)개입하기 난감한 측면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앞으론 회피하지 말고 적극 대처하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현행 경범죄처벌법(‘인근소란’)은 악기나 TV 등 소리로 이웃을 시끄럽게 하면 10만원 이하 범칙금이나 구류에 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법제처는 특히 층간소음의 가장 대표적 유형인 ‘뛰놀거나 쿵쿵대는 발걸음 소리’도 인근소란 행위에 포함된다고 유권해석을 내렸다. 경찰청 최동해 법무과장은 “아이들의 뛰노는 소리 등은 법에 구체적으로 열거돼 있지 않아 그동안 적용을 꺼려온 측면이 있었으나 이번 유권해석으로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관리·해결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표준 관리규약’에 층간소음 규정을 포함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권고(건설교통부) ▲경미한 소음은 환경분쟁조정을 통한 해결을 적극 유도(환경부) 등 대책도 마련했다. 층간소음에 대한 ‘규제기준’을 별도 제정하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건물의 종류나 개인의 민감도 등 여러 변수가 많아 일률적인 기준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환경부 관계자는 전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 [부고]

    ●박양우(한국기계산업진흥회 부회장)선우(자영업)홍우(카라치한인회 회장)씨 모친상 10일 충남 금산 동백장례식장, 발인 12일 오전 9시 (041)751-4944 ●장훈(씨티앤상사 대표)씨 부친상 심대근(전 MBC보도제작국장)씨 빙부상 10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650-2745 ●김성희(학술원 회원)씨 상배 구연(서밋경영컨설팅 대표)씨 모친상 손훈재(이손실업 대표)박정식(KCC 이사)씨 빙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6시 (02)3010-2239 ●김기춘(자영업)기송(현대백화점 차장)기훈(자영업)기삼(KT청주지사)씨 모친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68 ●박상준(군인)성민(퓨처인포넷)정민(케이디티 시스템즈)씨 부친상 김진우(미래산업)씨 빙부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3010-2264 ●송재윤(전 연합통신 논설위원)씨 별세 영석(주식회사 E1 대리)현석(이대병원 신경과)씨 부친상 8일 서울의료원, 발인 11일 오전 8시 (02)3430-0457 ●홍아림(DNA.co.kr 대표)씨 부친상 종호(경상대 명예교수)씨 형님상 주(춘원농원장)정욱(부산서비스 대표)윤(기상청 국장)씨 큰아버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30분 (02)3410-6912 ●김병학(신세계건설산업 대표)씨 빙모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6919 ●곽영환(우리은행 고덕지점장)영욱(사업)씨 모친상 수근(서울교육청 교사)재근(국민은행 과장)씨 조모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010-2294 ●신규영(삼공사 대표)규섭(나래빌딩 〃)씨 부친상 이존명(대율산업 사장)장윤식(가톨릭의대 내과교수)김기웅(한국경제TV 사장)이봉철(재미 사업)씨 빙부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노현균(조흥은행 지점장)씨 모친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7시 (02)3410-6903 ●이용재(에프지에프알앤비 대표)용덕(라이벌코리아 〃)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30분 (02)3010-2266 ●공화현(전 광양·영암·구례 군수)씨 별세 준환(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사무처장)홍섭(전 ㈜대상교역 대표이사)씨 부친상 김종건(전 법제처장)최삼수(최이비인후과 원장)전희상(신세기건축 대표)씨 빙부상 10일 오후 5시 30분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11시 (02)3410-6917
  • 탄력잃은 ‘탄력근무제’

    탄력잃은 ‘탄력근무제’

    공무원들의 근무시간은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고정적이던 이런 제도가 최근 변하기 시작했다.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근무하는 이른바 ‘탄력근무제’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현재 54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15곳에서 시행되고 있지만 성과는 걸음마 단계에 그치고 있다. 취지는 좋지만 정작 참여자가 많지 않아 제도보완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이런 와중에 이해찬 국무총리가 공무원의 출퇴근 시간을 1시간 앞당기려다 무산되기도 했다. 탄력근무제 시행에 따른 허실을 점검한다. ●“제도 좋지만, 한계도 많아” “아이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아요. 하지만, 제때 퇴근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네요.” 중앙인사위원회 A(여)씨는 지난해 9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한 ‘탄력근무제’를 활용한다.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한다.1시간 먼저 근무하고 퇴근도 빨리 하는 것이다. 그는 “출근 시간이 다른 사람들보다 일러 교통체증을 겪지 않고, 아이랑 놀아줄 시간이 많아 좋다.”고 장점을 소개한다. 그러나 “이는 ‘정시퇴근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1시간 일찍 출근하면 퇴근도 1시간 일러야 하는데, 실상은 그렇지 못하단다. 한달에 절반 정도는 퇴근시간을 1∼2시간 넘겨 일한다. 그는 “다른 동료들이 한창 일하는 시간에 퇴근을 하려면,‘가방 메고 어디 가느냐.’고 묻는다.”면서 “이때 ‘탄력입니다.’하고 퇴근을 하지만, 다른 직원들은 동료들의 눈치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소개했다. 공직사회에 ‘탄력근무제’를 도입하는 곳이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평가는 엇갈린다. 시행기관은 늘지만, 기관별로 신청자는 오히려 줄어드는 곳이 많다.‘정시 출퇴근’이란 현실의 벽을 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당수 공무원들은 그래도 “제도만 따라 준다면 하고 싶다.”는 반응이다. ●현재 15개 부처 시행 ‘탄력근무제’는 개개인의 근무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근무시간을 본인이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다. 공동으로 근무하는 시간을 정해 모두 일하게 하고, 그 이외의 시간은 자율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시행여부는 기관장이 결정한다. 현재 중앙부처는 중앙인사위, 재정경제부 등 15곳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시범도입된 뒤 9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재정경제부는 대상자 637명 가운데 현재 15.2%인 97명만 동참하고 있다. 이는 시범 시행시기인 지난해 8월 21%(136명)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9월 시작할 때 대상자 228명 가운데 26%인 60명이 신청했던 중앙인사위도 현재는 10%인 23명으로 크게 줄었다. 농림부 본부도 지난해 9월 처음 시행할 당시에는 505명 가운데 45%인 230명이 참여를 했지만, 현재는 24.5%인 124명만 참여한다. 다른 부처도 사정은 비슷하다. ●잘 활용하면 ‘윈·윈효과’ 제도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잘만 활용하면 도움이 많다고 강조한다. 문제는 자칫하면 근무시간만 늘어날 수 있다는 것. 오전 10시에 출근하는 특허청의 K서기관은 “업무와 가정생활에서 ‘윈·윈효과’를 거뒀다.”고 만족해한다. 근무지가 대전인데 청주에서 출퇴근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았다는 것이다. 맞벌이 부부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을 돌보려면 불편이 많았는데 1시간 늦게 출근하면서 등교는 본인이 맡고, 하교는 아내가 맡으면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소개한다. “업무도 10시 이후 사실상 이뤄지다 보니 어려움은 없고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오후시간이 길어 도움이 됐다.”고 강조한다. 다만 아침 티타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 등이 부족한 점은 아쉽다고 전했다. 조달청의 M사무관은 ‘오후 1시에 출근, 저녁 10시’에 퇴근한다. 선물옵션을 담당하는데 보통 퇴근 후 개장되는 런던선물거래시장 업무 처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M사무관은 “평상시에도 술자리 등으로 밤 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오히려 아침시간에 운동을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 역시 “탄력근무제가 정착되지 못하다 보니 원래 일정보다 출근시간이 앞당겨 지고, 때때로 바쁜 일 때문에 지켜지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아쉬워했다. 오전 7시 출근·오후 4시에 퇴근하는 형태를 택한 통계청 K씨는 “2시간 일찍 출근하면 오후 4시에 퇴근해야 하는데 이론적으로만 가능한 일”이라며 현실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누가 뭐라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시간에 짐을 싸 가지고 나간다는 것이 여간 부담스러운 것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이 때문에 그는 앞으로 계속 탄력 근무를 해야 할지 고민이다. 조덕현 박승기기자 hyoun@seoul.co.kr ■ 각기관 실태조사 결과 행정자치부가 중앙행정기관에서 시행하는 탄력근무제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실적이 부진, 제도개선의 필요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4개 중앙행정기관 가운데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곳은 모두 15곳이다. 국무조정실·법제처·재경부·교육부·통일부·농림부·환경부·여성부·청소년보호위·중앙인사위·국세청·조달청·통계청·특허청·산림청 등이다. 이중 농림부가 본부 124명을 비롯해 대상자 3600명 가운데 500명이 참여해 가장 많다. 교육부도 600여명 가운데 200여명이 참여한다. 특허청도 1000명 가운데 100명이 신청했다. 시행기관에서 대상자로 삼고 있는 인원은 9641명이지만, 동참하는 인원은 15%인 1435명이다. 국가직 공무원이 58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아직 미미한 것이다. 참여자를 직급별로 분류하면 6급 이하가 55%(781명)로 가장 많다.5급이 26%(370명), 기능직이 13%(193명),4급 이상이 6%(90명) 등이다. 근무 유형별로 보면 1시간 일찍 출근하거나,1시간 늦게 출근하는 형태가 가장 많았다.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는 공무원이 49.7%인 712명이다. 오전 10시에 출근해 오후 7시에 퇴근하는 형태를 택한 공무원은 687명인 47.8%다.1시간 이르거나 1시간 늦은 것을 택한 것은 정상적인 근무형태와 상대적인 시간차가 적고 출근 편의성이 고려된 것으로 분석됐다. 탄력근무를 신청한 이유로는 자기계발이 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출근편의(25%), 육아 등 가사문제(16%) 등의 순이었다. 문제점으로는 다른 기관·부서·직원간 협조 및 유기적인 업무수행이 곤란한 것이 제기됐다. 또 출퇴근, 출장 등 복무관리가 어렵고 일하는 분위기를 저해하는 측면도 제기됐다. 직원 간 출퇴근 차이로 사무실 분위기가 산만해 지는 것도 있다. 정상적인 퇴근이 어려워 자칫 근무시간만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 개선 과제의 핵심이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노병찬 인사위 혁신인사기획관 “탄력근무제는 참여자가 많으냐, 적으냐로 성패를 판단할 사항은 아닙니다. 사기 진작이나 복지향상을 위해 직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근무 형태를 다양화한 것으로 봐야 합니다.” 탄력근무제를 시행하는 중앙인사위원회 노병찬 혁신인사기획관은 탄력근무제 도입취지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탄력근무제의 전반적인 문제는 행정자치부 복무 부서에서 판단할 일이고, 부처 인사 책임자 입장에서 볼 때 “직원들에게 다양한 근무형태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도입했다.”고 강조한다. 복지 확충 차원에서 봐달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는 “필요한 사람들이 선택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만일 개개인이 선택하고 싶은데 못한다면 운영에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사위에선 ‘완전히’ 자율로 선택하며, 하고 싶은데 못하는 직원은 없다고 강조했다. 시행초기에 비해 크게 준 것은 계절별로 차이가 있고, 초기에 기대가 커서 많이 신청했다가 한두 달 참여해보고 정시 출퇴근이 더 좋다고 판단해 정상근무를 택한 직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참여 직원 가운데 물론 급한 일이 있을 경우는 남아서 일을 하기도 하지만, 바쁜 일이 없으면 조기 퇴근하는 분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기출근자는 컴퓨터로 출근시간을 체크하는 전자인사관리시스템(PPSS)을 운영한다.”면서 “과장이나 계장이 먼저 출근해 근태를 관리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노 과장은 그러나 “정상 출근자는 PPSS로 출근 체크를 하지 않아도 되는 반면, 탄력근무자에게만 출근체크를 하도록 해 약간의 위화감이 있는 상태”라며 앞으로 위화감을 해소하기 위해 개선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탄력근무 유형을 다양화하고 탄력근무시간을 세분화하는 등 종합적으로 개선책을 마련해 더 많은 직원들이 동참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공공기관이 개인정보를 부당하게 이용하거나 잘못 기재된 정보에 대해 본인이 삭제나 사용중지 등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35개 중앙행정기관 기획관리실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법령정비위원회를 열어 민생관련 법령 250개를 올해 안에 정비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행정자치부는 정부 부처를 포함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초·중·고교, 정부투자기관 등이 보유한 개인정보가 잘못 기재되거나 부당하게 유출됐을 경우 사용중지 또는 삭제를 요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열람권과 함께 정정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만 보장돼 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행정도시 규모 발표] 새달초 공청회 ‘스타트’

    [행정도시 규모 발표] 새달초 공청회 ‘스타트’

    행정도시 예정지역 확정안의 공고로 건설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그러나 예상되는 투기 방지나 여야간 이견을 보이고 있는 공공기관 이전 등을 감안하면 암초도 적지 않다. 추진 일정은 오는 4월8일 확정안을 놓고 한차례 공청회를 연 뒤 5월 중에 예정지역과 주변지역을 정식지정한다. 이 때 정부투자기관 가운데 사업시행자가 정해진다. 보상 절차는 5∼7월 기본조사,8∼10월 주민설명회 및 보상계획 열람,11월 감정평가 과정을 거쳐 12월에 토지매입을 시작한다. 보상이 끝나면 2007년 11월 부지조성공사에 착수,2012년부터 12개부 4처 2청 이전을 시작,2014년에 완료한다. 이전하는 부처는 재경·교육·문화관광·과기·농림·산자·정통·보건복지·환경·노동·건교·해양수산부 12부와 기획예산처·국가보훈처·국정홍보처·법제처 4처, 국세청·소방방재청 2청이다. 행정도시 건설까지 넘어야할 과제도 적지 않다. 우선 공공기관 이전이 문제가 될 전망이다. 일정대로라면 6월에 이전 행정기관과 소속기관 등을 정하는 세부계획안을 마련하게 돼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 이전과 맞물려 차질이 빚어질 수도 있다. 정부 여당은 당초 4월초 공공기관 이전대책과 함께 수도권 발전대책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야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된 협상에 참여를 거부,5월로 연기된 상태다. 공공기관 이전과 수도권 발전방안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건설을 일방적으로 추진하기는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투기도 넘어야 할 과제다. 해당 지역이 이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였고, 예정지 2210만평에 대한 각종 개발행위가 제한을 받는다. 주변 6780만평에 대해서도 예정지역 고시일로부터 최장 10년 동안 아파트 등 건축물 신축 등이 제한을 받는다. 하지만 교묘한 투기행위를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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