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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률·행정용어 순화] 법제처, 올 제정 10여개법률 한글화

    정부는 올해 법령에 담긴 어려운 한문이나 전문 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고치는 등 법률 및 행정용어 순화 작업을 역점 사업으로 펼치기로 했다. 법제처는 20일 이와 관련,올해 입법추진 대상 법률 가운데 ▲소방기본법 ▲위험물안전관리법 ▲지역사회복지법 등 10여건의 법률을 한글화 추진 대상법률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특히 4월중 대상 법률 소관 부처 공무원,한글학회,법학교수 등 관계 전문가들로 ‘법률한글화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지난 2월 법률한글화 사업을 올해 주요 업무계획의 하나로 청와대에 보고한 이후 나온 후속조치다. 법제처는 또 ▲공중위생관리법 ▲건축법 ▲주택임대차보호법 ▲도로교통법등 민생 관련 법령과 사면법·신원보증법 등 한자어 및 일본식 용어가 많은법령 등을 우선적 정비 대상 법률로 선정하는 등 단계적인 법령 용어 순화방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제처는 이와 함께 각 부처와 국회 등 입법 주체가 참고할 수 있도록 ‘불문하다→묻지 아니하다’‘상신(上申)하다→올리다’‘경유하다→거치다’등으로 고치는 식으로 어려운 한자어,비민주적 용어,일본식 표현 등을 우리말로 정비하기 위한 법령용어 순화기준을 작성하고 있다. 박주환(朴珠煥) 법제처장은 이날 대한매일과의 회견에서 “올해 예정된 170여건의 각 부처 입법계획 발표를 지켜본 뒤 유관부처와 협의해 법률 한글화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면서 “특히 우선 순화해야 할 법령 용어 약 4,000개를 선정해 입법부 및 사법부,국어학자 등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구본영기자 kby7@. *배경과 전망. 올해 관가에서 대대적인 법령 및 행정용어 순화작업이 펼쳐진다. 법제처가 올 주요 업무계획으로 ‘알기 쉬운 법령 만들기 운동’을 펴나가겠다고 선포한 것이다. 감사원·경찰청·국민고충처리위에서도 이같은 흐름에 발맞추고 있다.감사원은 올들어 지난해 시작된 ‘감사문 바로쓰기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경찰청과 고충처리위도 경찰용어 순화 작업과 결정문 쉽게 쓰기 캠페인을시작했다. 어휘나 문장을 바로 쓰는 일은 행정 기법상의 선진화만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크게 보아 공직사회의 ‘위민(爲民) 의식’ 수준과도 맥이 서로 통한다. 보통 국민들의 일상생활과는 동떨어진 ‘그들만의 행정’을 지양하겠다는차원으로 새겨지기 때문이다.그런 점에서 어려운 전문용어투성이의 공문서나법령을 알기 쉬운 말로 바꾸는 작업은 일단 긍정 평가할 만하다. 박주환(朴珠煥)법제처장은 “해방된 지 5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각종 법률및 행정용어에 일제의 잔재나 어려운 한문투 용어가 그대로 남아 있다”며법령용어 순화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20일 인터뷰에서 “21세기를 맞아 한글세대인 신세대들을 포함해 일반 국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법률 용어를순차적으로 바꿔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그러면서 “국민이 법률에 보다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때 준법의식도 함께 높아지는 게 아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사실 모든 공무원은 어문규범에 맞추어 공문서를 작성할 의무가 있다.문화예술진흥법 제8조에서도 이를 규정하고 있다. 지난 80년대 초에도 범정부적으로 행정용어 순화 캠페인이 벌어졌으나이내 시들해졌다.그동안 정부가 고시한 순화대상 용어는 모두 2만400개에 이르고 있다.그러나 관가의 심리적 거부감 등 여러 요인으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았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정부의 법령 및 행정용어 순화작업도 결정적 걸림돌에부딪히고 있다.새로 발급되는 주민등록증에 한자 이름을 병기하는 등 공문서 한글·한자 병용방침을 확정했기 때문이다.한자를 병용할 경우 뜻을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측면도 있지만 쉬운 한글로 바꾸려는 의식을 무디게 만드는측면도 있다. 따라서 올해부터 다시 본격화된 법률 및 행정용어 순화 작업이 성공하려면관료사회의 안주하려는 타성을 넘어서는 한편 한글·한자 병용과 용어 순화의 조화를 모색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구본영기자. *선진국 사례. 미국에서도 요즈음 공문서 쉽게 쓰기 캠페인이 한창이다.연방정부 관리들에게 “모든 공문서를 쉽고 간결한 일상용어로 작성하라”는 클린턴 행정부의지침이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 98년 6월 앨 고어 미부통령은 ‘읽기 쉬운 정부문서 작성 요람’을공표한 바 있다.‘문장은 짧게,수동태보다는 능동태를 사용하라’는 등친절한 용례가 담긴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한 대통령령이었다. 쓸데없이 난해한 전문 용어를 남용하는 관료주의적 대민 서류 작성 관행에서 벗어나자는 취지였다.대 국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해야 한다는 철학이 밑바탕에 깔려 있는 셈이다. 이후 평이한 구어체와 보기에 편한 편집으로 행정문서를 작성하는 일은 미국 관리들의 필수 선택사항이 됐다.어려운 전문 용어 일색이던 각종 법규도99년초부터 쉽게 풀어써야 했음은 물론이다. 특히 미국 관료들은 요즘 엄청난 ‘숙제’를 하느라 머리를 싸매고 있다.기존 문서들도 2002년까지는 모두 쉬운 말로 고치는 방대한 과제를 부여받고있는 것이다. 중소기업청(SBA)과 재향군인원호국(VBA) 등 일부 부처는 문서 및 내규를 쉬운 말로 고치는 작업을 이미 상당히 진척시켰다는 후문이다.연방정부는 2,000건의 옛 문서양식과 1만6,000페이지의 규제안,64만페이지에 달하는 국내 규칙들을 손질중이다. 프랑스에서도 미국과 각도는 다르지만 공문서 바로 쓰기 운동이 상시적으로 진행중이다.이를 테면 공문서에서 프랑스어와 영어의 합성어인 ‘프랑글레’를 추방시키려는 노력이 대표적이다. 구본영기자. *부처별 사례. ■감사원 '감사문 바로쓰기운동'. 감사원은 최근 정확한 문장쓰기 특강을 실시했다.특강에는 서울대 김광해교수가 초빙돼 감사관들에게 맞춤법·띄어쓰기·문장론 등 글쓰기 전반에 관한 교육이 실시됐다. 감사원측이 본업을 잠시 접어둔 채 문장론 특강을 실시한 까닭을 설명해 주는 예화가 있다.얼마 전에 감사원의 한 국에서 ‘도시정비 등 공사집행 실태’라는 제목의 브리핑 자료를 냈다.이 자료의 첫 문장은 ‘서울특별시 성북구는…’으로 시작돼 첫 페이지를 넘기고도 끝나지 않는다.숨돌릴 새도 없이이어진 문장은 두번째 페이지 중간쯤에서 가까스로 끝난다. 그러나 이는 종전에 비하면 그래도 다듬어진 편에 속한다.과거엔 보고서가길면 3페이지까지 구비구비 이어지는 경우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다.감사원은지난해부터 ‘감사문 바로쓰기 운동’을 벌여왔다.한승헌(韓勝憲)전원장이선창했다. 물론 시집까지 낸 한전원장의 개인 취향 때문에 그런 것은 아니었다.종전의 감사문이 일본어투 등 어색하거나 일반 국민이 알기 어려운 복잡한 용어투성이였기 때문이다. 어쨌든 감사원의 이 운동은 많은 성과를 거뒀다.어려운 한자어 등이 상당부분 사라졌다.예컨대 결산에서 수치가 맞지 않을 때 쓰는 ‘불부합’이라는용어가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아직은 개선 여지가 많다는 것이 안팎의 지적이다.이종남(李種南)새 원장이 올해 다시 문장력 강화 교육을 실시한 것은 이 때문이다. 감사원은 그래도 정부기관중 우수한 공무원들이 모여 있고 수준이 고른 편이라는 게 중론이다.때문에 다른 부처의 공문서는 감사문보다 더 난해하고부정확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감사원의 감사문 바로쓰기 운동을지켜보는 다른 부처들의 눈길도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감사원의 한 고위 관계자는 정부 각 부처의 서류작성 방식도 감사대상이 돼야 한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정부 각 부처 등 피감기관의 서류작성 방식 등이 감사대상에 오르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지도 모른다.그러나 쉬운 말,쉬운 표현이 정착돼야만 행정 수요자인 국민의 입장에서 볼 때 행정 서비스가 한 발 더 가까워진 것으로 느껴지게 될 것은 틀림없다. 구본영기자 ■경찰청, 68개 용어정비안 발표 ‘자변→자신의 비용으로’‘적의한→적정한’‘지리부지→길을 잃다’…. 어려운 행정용어를 알기 쉽게 바꾸려는 공직 사회의 흐름은 경찰에서도 예외는 아니다.경찰청은 지난달 23일 ‘경찰 대개혁 100일 작전’의 하나로 경찰청의 훈령과 예규 등 규칙 164건 가운데 79건에 나오는 일본식 용어와 한자어 68개를 일반인들이 알기 쉬운 우리말이나 쉬운 한자로 바꾸기로 했다. 시민들에게 친근한 경찰로 다가서기 위해서는 경찰 내부에서 사용하는 용어부터 민원인들이 쉽게 알 수 있어야 한다는 판단에서였다.경찰 용어 정비안은 오는 27일 행정자치부 산하 경찰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대로 전국 경찰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경찰의 ‘용어 순화 지시’가 처음은 아니다.지난 95년 7월에도 ‘경찰용어순화편람’이라는 소책자를 만들어 일선 경찰서에 내려보냈다.경무,방범,형사,교통,경비,정보,전산·통신 등 7개 분야에서 순화해야 할 용어 250여개를 선정했다.지난해 8월6일에는 문화관광부에서 엮어 각 행정 부처에 나눠준‘우리글 우리말 바로쓰기 한국어문규정집’ 2,000여권을 일선 경찰서와 파출소까지 내려보내 쉬운 말 사용을 권장하기도 했다. 일선 경찰에서 용어 순화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젊은 신세대 경찰이다.기성 세대와는 달리 한자어나 일본어보다는 순화된 용어에 익숙하기 때문이다.경력이 오랜 경찰들은 그동안 한자어를 써온 습관을 바꾸는 데 애를 먹고 있다. 서울 일선 경찰서의 한 중간 간부는 “신세대 경찰들이 경찰에서 쓰는 한자어를 몰라 답답할 때가 많다”면서 “거꾸로 일부 고위 간부들은 쉬운 말로쓴 보고서를 다시 한자어로 바꿔놓는 경우도 있다”고 털어놨다. 김재천기자 patrick@
  • 행정심판 처리기간 60일내로 단축

    정부는 국민의 권익 구제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차원에서 앞으로 행정심판의 처리기간을 60일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국무총리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朴珠煥 법제처장)는 또 올해부터 구술심리의 확대 시행으로 행정심판 청구인의 참여 기회를 보장하는 한편 인터넷을통한 행정심판 상담도 활성화하기로 했다.위원회는 이와 관련,청구인들이 스스로 사건 진행 상황을 인터넷을 통해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13일 한국언론재단에서 위원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편 위원회측은 이날 행정심판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사건접수 및 처리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여성 위원들을 대거 위촉하는 등 제도운영 방식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본영기자 kby7@
  • “감원 예고 근로자더라도 고용유지훈련금 지원해야”

    국무총리 행정심판위는 28일 근로자의 고용유지를 위한 훈련을 실시하기 전에 감원이 예고됐다고 하더라도 훈련기간중 감원을 하지 않았다면 노동부가공공기관 등의 고용유지 훈련지원금을 지원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행정심판위(위원장 박주환 법제처장)는 대전지방노동청이 감원이 예고된 근로자들을 상대로 고용유지훈련을 실시했다는 이유로 한국수자원공사에 대해이미 지급받은 고용유지훈련 지원금 6,700여만원을 반환하라고 명령한 사건과 관련,이같이 결정을 내렸다. 노동부 업무편람에 따르면 명확히 감원이 예고된 사업장의 경우에는 고용유지훈련지원금을 지급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으나,행정심판위가 이번에 이에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단한 셈이다. 행정심판위의 이번 결정으로 행정심판 청구인인 수자원공사측은 이미 지급된 6,700여만원을 반환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으며,추가로 신청한 8,125만여원의 고용유지훈련지원금을 더 지급받게 됐다. 구본영기자 kby7@
  • “아파트 건설원가 공개해야”

    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朴珠煥법제처장)는 공공기관이 건설하는 임대 아파트의 건설원가와 임대료 산출내역은 영업 비밀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공개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행정심판위는 부산 참여자시민연대가 부산시도시개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행정심판 청구를 받아들여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참여자시민연대는 부산시도시개발공사가 임대용으로 건축한 두송아파트의건설원가 및 임대료 산출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했으나 공사측이 영업상 비밀에 해당되고 공사의 이익에 반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거부한데 반발,행정심판 청구를 제기했다. 행정심판위는 “아파트 건설원가와 임대료 산출내역은 영업상 비밀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이를 공개한다고 해서 공사측의 이익을 해친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행정심판위는 또 대전지방노동청이 한국수자원공사에 지급한 고용유지훈련금 가운데 감원이 예고된 근로자에게 지급한 6,758만6,770원을 반환하도록요구한 사건에 대해 “감원이 예고되었더라도 고용유지 훈련기간중에 감원하지 않았다면 훈련지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도운기자 dawn@
  • 국무회의

    1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올해 5번째 국무회의에서는 부산항 노사분규와관련한 정부의 대책이 집중 논의됐다. 의안 심의가 끝난 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부산 항만노조는 어떻게됐느냐”고 김상남(金相男) 노동부차관에게 물었다. 김 차관은 “복수노조를 세우려는 데서 문제가 시작됐다”고 경과를 설명하고 “2일로 예정된 파업을 철회하도록 노조를 설득중”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최인기(崔仁基) 행정자치부장관이 나서 “2일부터 파업이나 태업이 발생하면 설날연휴에 물류대란이 일어나는 등 적지않은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부두하역이 마비될 경우에 대비해 대체인력을 확보하고 경찰 고발,노조설득 등의 예방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항규(李恒圭) 해양수산부장관은 “파업에 대비해 예비인력을확보하는 등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일본의 고베 지진때는 모든 배가 부산으로 들어와 난리가 났다”면서 “이번에 파업으로 비슷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회의를 마무리하며 김대통령은 “이달부터 각 부처 순시에 나설테니 준비하라”고 국무위원들에게 통보했다.김대통령은 “2000년을 맞이해 각 부처가얼마나 개혁을 잘 추진할 것인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이양을 촉진하도록 당부했다.회의에 앞서 지난달 말 임명된 박주환(朴珠煥)법제처장은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국민들이 쉽게 법제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신임인사를 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차관·차관급 12명 인사 단행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7일 외교통상부 차관에 반기문(潘基文) 주 오스트리아 대사를 임명하는 등 6개 부처 차관과 차관급 6명 등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 대통령은 행자부 차관에 김재영(金在榮)행자부 차관보,교육부 차관에 김상권(金相權) 서울시 부교육감,과학기술부 차관에 한정길(韓錠吉) 국무총리 정무비서관, 농림부 차관에 김동근(金東根) 산림청장, 환경부 차관에 정동수(鄭東洙) 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공석중인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에는 이정재(李晶載) 금융감독원 부원장,법제처장에는 박주환(朴珠煥) 전주지검장,비상기획위원장에는 이유수(李裕秀) 전 국방대학원장을 각각 임명했다.산림청장에는 신순우(申洵雨) 농수산물유통공사 감사,중앙공무원교육원장에 나승포(羅承布) 소청심사위원장,소청심사위원장에 문동후(文東厚) 청와대 행정비서관을 발령했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차관 및 차관급 인사는 전문성과개혁성을 위주로 한 내부승진 원칙이 적용됐다”면서 “특히 환경부 차관에예산통을 기용한 것은 환경문제에 막중한 예산이 투입되는 데 따라 해당 부서의 건의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신임 차관·차관급 12명 프로필

    ◈潘基文 외교 94년 北核위기때 한·미조율 기여 편안한 느낌을 주는 외모와 소탈한 성품으로 원만한 대인관계와 빈틈없는일처리,추진력이 돋보인다는 평.70년 외무고시 3회 출신.94년 북한 핵위기때주미 정무공사로 있으면서 막후에서 한·미 조율과 제네바 협정 성사에 기여했다.부인 유순택(柳淳澤·55)씨와 1남2녀. ▲충북 음성(56)▲충주고·서울대 외교학과▲미주국장·제1차관보▲대통령의전·외교안보수석▲오스트리아 대사◈金在榮 행자 업무추진력 갖춘 정통 내무관료 온화한 성격에 남몰래 불우이웃을 도울 만큼 정이 많다.부하직원들과 식사를 하면 반드시 자신이 식사비를 지불할 정도로 세심하며 합리적이라는 평. 과천시장때 그린벨트 무허가 건물정비작업을 밀어붙인 업무 추진력을 갖고있는 정통 내무행정관료.부인 강순자(姜順子·56)씨와 1남1녀. ▲경북 의성(58)▲연세대 법학과▲내무부 지방행정국장▲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金相權 교육 초등교사 거쳐 9급으로 공직입문 일처리가 깔끔하고 교육부 공보관을 역임할 만큼 대인관계도 좋다.부교육감과 대학 사무국장 등을 두루 거쳐 예산 및 대학정책에 정통하다.4년동안 초등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뒤 9급으로 공직에 입문,보사부·재무부·관세청에서 근무했다.부인 양영자(55)씨와 1남1녀. ▲전남 해남(57)▲광주사범학교▲교육부 기획예산담당관▲국제교육진흥원장▲서울시 부교육감◈韓錠吉 과기 경제부처 두루 거친 전형적 관료 지난 70년 교통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경제관련 부처를 두루 거친 전형적인 관료.일 처리는 꼼꼼한 편이지만 관운은 없어 행시 7회중 유일하게 1급으로 남아있다가 뒤늦게 빛을 봤다.조용한 성품에 말수가 적다. 부인 최영희(崔英嬉·53)씨와 1남1녀. ▲함남 흥남(54)▲서울대 법학과▲재무부 국고국장▲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국무조정실 경제행정조정관◈金東根 농림 기술고시출신 첫 농림차관에 기술고시 출신으로 최초로 농림부 차관에 올랐다.대인관계가 원만하며 맡은 일을 책임감 있게 해낸다는 평.처음 만난 사람도 금방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산림청장시 생명의 숲 가꾸기 운동을 펴며실업대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외유내강형.부인 김영애(金英愛)씨와 1남3녀. ▲울산(54)▲서울대 농학과▲기술고시 8회▲농림부 유통과장▲산림청 차장◈鄭東洙 환경 합리적이고 신중한 언행의 신사 재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경제관료.재무부에서 금융분야를 주로 한 뒤재정경제원에서 예산까지 폭넓게 섭렵했다.매사 합리적이고 신중한 언행으로 신사로 불린다.예산기능이 기획예산처에 자리잡는데 기여했다.각계에 지인이 많다.부인 이찬정(李燦貞)씨와 2남. ▲서울(55)▲서울대 상대▲행시 11회▲재무부 보험국장·경제협력국장▲예산청 차장◈李晶載 금감위부위원장 재무부 핵심직책 거친 금융통 수재형의 정통 재무관료.옛 재무부의 핵심인 금융정책과장 이재국장을 거친금융통이다. 업무파악 능력이 탁월하다.위에 할 말을 하는 소신파다.아랫사람들을 편안히 해줘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이경재(李景載) 기업은행장과 이명재(李明載) 부산고검장이 형이다.부인 박금옥(朴今鈺)씨(49)와 2남. ▲경북 영주(53)▲경북고 서울대 상대▲행정고시 8회▲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朴珠煥 법제처장 30여년 지청·형사부서 주로 근무 30여년간 주로 일선 지청과 형사부에서 근무해왔다.제주지검장 시절에는 수사검사와 피의자·참고인간의 의사소통을 위해 ‘친숙한 제주방언’ 이라는책자를 펴내기도 했다.지난해 6월 고검장 승진에서 탈락했지만 전화위복이됐다.부인 한성림(54)씨와 2남1녀. ▲경남 창녕(57)▲경북고·서울대 법대▲사시 10회▲법무부 인권과장▲서울고검차장▲제주·전주지검장◈李裕秀 비상기획위원장 한반도 지형맞는 전략개발에 이바지 매사에 철투철미하면서도 업무에서는 합리성을 중시하는 예비역 중장.주로야전에서 근무해온 ‘기갑통’으로 한반도 지형에 맞는 기동전 개념과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했다.93년 기갑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군단장에 발탁됐다.부인 임동애(51)씨와 2녀. ▲부산(57)▲육사 20기▲1기갑 여단장 ▲수도기계화사단장 ▲육본 군사연구실장▲7군단장▲국방대학원장◈申洵雨 산림청장 장애 극복해온 입지전적 인물 높은 학구열로 장애를 극복한 입지전적 인물이다.중학교 시절교통사고로오른쪽 다리를 잃어 의족을 하고 있는 장애인.항상 밝은 모습을 잃지 않아부하직원들의 신망을 얻어왔다.매일 새벽기도를 거르지 않는 독실한 크리스천.부인 김복순(金福順)씨와 1남4녀. ▲전남 고흥(60)▲고려대 법학과▲행시7회▲국립종축원장▲농산물 유통국장▲농산물검사소장◈羅承布 공무원교육원장 호방한 성격… 추진력도 강해 호방하면서도 업무 추진력이 강해 직원들 사이에서는 ‘나포’로 통한다.행정고시 10회 합격 뒤 구 내무부에서 잔뼈가 굵은 내무관료.내무부에서 지역경제국장과 지방재정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방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하는데 상당한 공을 들였다는 평.부인 송순자(宋順子·61)씨와 3남. ▲전남 함평(58)▲국제대 법학과▲내무부 지방재정국장▲전남 부지사◈文東厚 소청심사위원장 행시12회 선두… 정통 ‘총무처맨' 행시 12회 선두주자로 93년 공직자 재산공개때 주무국장인 총무처 복무감사관으로 근무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고,94년에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마련하는등 정통 ‘총무처 맨’.3년반동안 소청심사위원으로 지낸 경력이 크게 작용했다는 후문.부인 오세옥(吳世玉·51)씨와 1남1녀. ▲경북 김천(51)▲서울대법대▲총무처 복무감사관▲소청심사위원
  • 민원행정 우수기관 법제처·기상청 선정

    국무조정실은 지난해 민원행정과 관련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법제처와 기상청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두 기관은 한국행정연구원이 실시한 22개 부·처·위원회 및 16개 청 단위기관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각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법제처는 지난해 1월 행정부에서 처음으로 자체 민원처리 사무지침을 제정,시행중이다.또 각 부서별로 ‘1일 법제도우미’를 지정해 방문하는 민원인이나 외부인을 처음부터 끝까지 안내하고 있다. 기상청은 민원인이 친절한 직원에게는 ‘그린카드’를,불친절한 직원에게는 ‘옐로카드’를 주고,그에 따라 우대 및 불이익을 주는 조치를 시행중이다. 이와 함께 기상예보의 주요 수요자인 언론기관,산업체,정부 부처 및 시민들을 한자리에 모아 기상업무를 설명하고 개선의견을 수렴하는 행사도 개최한다. 정부기관 전체의 고객만족도는 98년 54.9점에서 지난해 61점으로 개선됐다고 국조실은 밝혔다.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는 7일 김홍대(金弘大)법제처장과 문승의(文勝義)기상청장에게 대통령 표창을수여했다.국무조정실은 10일 고객 만족도를 포함한 각 부처 심사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도운기자 dawn@
  • [사설] 개혁 훼손법안의 거부권행사

    대통령의 거부권(拒否權)행사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다.거부권이란 국회가통과시킨 법률안을 행정부가 동의를 거부하는 권한으로 삼권분립의 원칙에는 반하나 입법부의 입법 전횡을 견제하는 기능으로서 미국 같은 나라에서 매우 유익한 제도로 정착돼 있다. 우리나라도 대통령의 거부권 제도를 채택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자주 행사되지 않아왔다.제도가 있다고 해서 거부권이 자주 행사되는 것은 물론 결코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 그런데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규제개혁 관련법안과 관련,국회심의 과정에서 입법취지와 본질이 왜곡되거나 훼손된 법안에 대해서는 거부권 행사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도됐다. 정부가 거부권 행사를 검토하고 있는법안은 약사법 식품위생법 등 국회 본회의를 이미 통과했으나 아직 정부에 이송되지 않은 9개법안과 변호사법 등본회의 회부 법안 2개 등 모두 11개법안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법안은 김홍대(金弘大)법제처장의 표현대로 불필요한 규제는 존속시키고 필요한 규제는 오히려 폐지하는쪽으로 심의가 된 경우들이다. 지난 1월에도 국회를 통과한 여러 법안 중 본래 입법취지를 훼손해 거부권행사가 검토됐던 법안들이 있었으나 그럴 경우 그나마 법률에 포함된 다른규제개혁 조항 시행이 늦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 정부는 거부권 대신 재개정쪽으로 방향을 바꿨었다. 당시 우리는 정부의 방침이 옳았다고 보았다.정국도 자칫하면 더욱 파국으로 빠질 염려마저 있었기 때문이었다.그러나 실시 후 재개정 방침에 따라 개정안이 제출된 증권거래법 등 15개 법안 중 이번 국회에서 재개정이 이루어진 것은 한건도 없다. 새로 상정된 약사법 의료법 변호사법 등 이른바 전문직종 관련법에서는 복수단체를 허용하려던 정부안이 국회심의 과정에서 모두 바뀌어 기존 단체만허용토록 해놓았다.특히 변호사법의 경우는 주요사안인 법조비리 내부고발자 보호조항이 빠졌고 변호사 수임비리를 막기 위해 설치하려던 세칭 전관예우 규제 조치를 왜곡시켜 버렸다. 국회는 본질적으로 각종 이해집단을 대변하는 기구다.따라서 법안심의에 이런 이해집단의 영향을받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도 아니다.그러나 변호사법이나 선거법에서 보듯 특정 이익집단의 일방적 보호나 의원 이기주의적 입법은 어떤 형태로든 견제돼야 마땅하다. 따라서 이번에는 정치적 고려 없이 거부권이 과감히 행사되어 개혁의 걸림돌들이 깨끗이 치워지기를 바란다.
  • 개혁 훼손법안 거부권 검토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1일 “국회 심의과정에서 기본 취지와 본질이 왜곡되거나 훼손된 규제개혁 법안에 대해서는 정부 차원에서 거부권 행사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김홍대(金弘大)법제처장으로부터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규제개혁 법안에 대해 불필요한 규제를 존속시키고 필요한 규제는 오히려 폐지하는 쪽으로 심의가 진행중인 경우가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 같이 말했다. 이와 관련,정부가 거부권 행사 및 재개정을 검토하고 있는 법안은 ▲약사법 ▲영화진흥법 ▲식품위생법 ▲의료법 ▲산업안전보건법 ▲폐기물관리법 ▲먹는물관리법 ▲수질환경보전법 등 본회 통과 법안 9건과 ▲대한민국 재향경우회법 ▲변호사법 등 본회의 회부 법안 2건 등 모두 11개 법안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들 법안 중 심하게 본질이 훼손되거나 변질될 경우 거부권을,일부 훼손된 경우 재개정을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통령은 “규제개혁의 기본 취지가 훼손되는 것은 유감”이라고 전제,“21세기 새로운 도전에 대응해 국정을 끌고 나갈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데만약 이같은 규제개혁의 취지와 본질을 훼손하는 법이 있다면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부 입법으로 제출된 규제개혁 법안은 현재 37건이 국회에 계류중이고 이중 11건이 본회의 통과 또는 회부 법안이며 나머지는 상임위에 계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변호사단체 동시 설립 허용과 변호사 단체 가입자율화 등을 골자로 한 변호사법 개정안 등 상당수가 당초 정부안과는 달리기본 취지가 훼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일만기자 oilman@
  • 金대통령,거부권 검토 의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검토 지시는 정부의 확고한 개혁의지를 재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각종 규제개혁 법안들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이익단체들의 이기주의 및 로비로 인해 본질이 훼손되는 사태를 더 이상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미 본회의를 통과한 약사법과 의료법,식품위생법,먹는물 관리법,산업안전관리법,폐기물 개정안 등 9개법안과 본회의에 회부된 변호사법 등 2개 법안등 모두 11개 법안이 대상이다. 약사법은 관련단체의 강력한 로비 때문에 복수단체 설립 조항이 삭제됐으며,변호사법은 변호사 단체 동시설립 허용과 변호사 단체 가입 자율화 등이 후퇴한 대표적 사례다. 이에 따라 정부의 한 관계자는 “국회에서 개혁법안들이 훼손돼 통과되고있는 상황에서 정부 차원의 대처가 시급하다”며 “내용 자체가 심하게 왜곡된 경우 거부권을,일부 변질된 경우 재개정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밝혔다.이와 관련,이날 국무회의에서 김홍대(金弘大) 법제처장은 “국회에서 정부의 규제개혁법안들이 속속 훼손되고 있는데 정부차원에서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실적 한계’도 없지 않다.거부권 행사 시 국회 재통과를 위해선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의 동의를 얻어야 하지만 현재의여야 의석분포로선 정부 여당이 상당한 어려움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대통령의 거부권 시사 발언은 상징적인 의미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이날 국무회의에서 지적된 11개 법안들을 앞세워 “국회의원들이 역사의식을 갖고 제대로 심의하라”는 경고성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김대통령은 왜곡·변질도가 가장 심한 1∼2개 법안에 대해 상징적차원에서 거부권을 행사하고 나머지 법안들에 대해선 재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에도 11개 개혁법안이 국회 심의과정 중 수정·변질되자 재개정작업에 착수한 전례가 있다. 오일만기자 oilman@
  • 내년 공무원 9급3호봉 月 100만원으로

    내년 공무원의 보수가 기본급 3% 인상과 가계지원비 인상 등에 따라 사실상9.7% 가량 오르게 된다. 또 ‘개방형 임용제’ 실시에 따른 민간 임용자의 경우 같은 직위 경력직공무원연봉의 130%까지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0일 이같은 내용의 ‘2000년도 공무원 보수·수당 규정 개정안’을 포함한 ‘공무원 보수현실화 및 사기진작대책’을 마련,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金光雄)의 심의 의결을 거쳐 마련된 개정안은 모든공무원의 본봉(기본급)을 올해에 비해 3% 일률적으로 인상하고 가계지원비를 125%에서 250%로 올리는 한편,가족수당도 1인당 월 1만5,000원에서 배우자는 3만원,그 외는 2만원으로 각각 인상,총 인상률이 6.7%에 달하도록 했다. 여기에 보수조정 예비비를 마련,민간기업의 인상수준과 연계해 개인당 최고 3%씩 추가 인상할 수 있도록 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은 사실상 9.7%에 달할전망이다. 따라서 5급 3호봉인 경우 올해보다 월 11만1,400원 오른 164만9,300원,7급3호봉이 8만1,700원 오른 123만2,000원,9급 3호봉은 6만8,000원 오른 100만5,900원을 받게 된다. 정부는 현재 민간기업의 87% 수준에 머물고 있는 공무원 보수를 ▲2000년 90% ▲2001년 93% ▲2002년 96% ▲2003년 98% 수준으로 각각 올린 뒤 2004년에는 민간 중견기업의 보수와 대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또 ‘개방형 임용제’를 통해 우수 전문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민간 임용자는 경력직 공무원 연봉의 최고 130%까지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필요한 경우 이를 초과하는 액수의 연봉도 지급할 수 있도록 계약직 공무원의 연봉 규정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와 함께 경력직 공무원이 개방형 직위에 임용될 때도 공직개방에 따른 보상 차원에서 1급은 40만원,2급 30만원,3급 20만원씩 별도의 수당을 지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정무직 공무원의 내년도 연봉은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1억원을 넘긴 1억420만6,000원을 받는 것을 비롯,▲국무총리 8,090만원 ▲감사원장6,119만5,000원 ▲장관급 5,691만3,000원 ▲법제처장·국정홍보처장·국가보훈처장·통상교섭본부장 5,402만7,000원 ▲차관급·특1급외교직 5,114만1,000원 등이다. 또 연봉제가 적용되는 특2급 외교직공무원은 3,134만6,000∼5,042만7,000원,연봉제가 적용되지 않는 일반직 및 그에 준하는 특정직과 별정직은 최고 호봉인 1급 22호봉이 월 197만7,400원,기능직 1등급 24호봉은 154만5,400원이다. 이밖에 경찰직 최고호봉인 치안정감 22호봉은 197만7,400원을 받게 되고,유치원·초·중·고교 교원은 40호봉이 154만100원을,군인은 소장 13호봉이 194만3,500원을 각각 받는다. 홍성추기자 sch8@
  • 행정심판위원회“운전면허 미갱신 면허취소는 부당”

    제2종 보통 운전면허증을 가진 사람이 면허를 갱신하지 않았다고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행정심판이 나왔다.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金弘大법제처장)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이정임(33)씨 등 4명이 서울경찰청장을 상대로 낸 행정심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안해도 처벌

    앞으로 농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으면 허위로 표시하다 적발된 경우와 마찬가지로 처벌된다. 또 법인인 부동산중개업자의 겸업금지제도도 폐지된다.정부는 23일 김홍대(金弘大)법제처장 주재로 법령정비위원회를 열어 현실에 맞지 않거나 불합리한 법령 963개를 정비키로 했다. 부동산중개업법 법인 및 공인중개사가 아닌 중개인의 업무구역을 사무소가 있는 시·군·구로 제한했던 것을 폐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공익법인 등이 2년마다 받아야 하는 세무확인절차,방법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국세청장에게 위임하도록 돼 있으나 이를대통령 및 부령에서 명백히 규정하도록 개선. 부가가치세법시행령 일반과세자,과세특례자로 이원화돼 있던 과세유형이일반과세자,간이과세자,과세특례자로 삼원화됨에 따라 간이과세자에게 과세특례자보다 낮은 세율이 적용되는 사례가 개선되도록 관련규정 개정. 교통안전공단법 조세와 유사한 성격을 갖는 분담금의 분담방법,분담비율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한 것은 포괄적 위임입법으로 헌법에 위배되기때문에 법률에 분담비율 등을 규정. 공동주택관리령 주택관리사 자격 취소 및 정지 근거를 공동주택관리령에명확히 규정. 약사법시행령 무면허 약사가 의약품을 조제하는 경우보다 약사 면허소지자가 약국개설 등록을 하지 않고 약국영업을 한 경우의 처벌이 더 무겁기 때문에 행정처분기준을 개선.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을 일정기간 보장함으로써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북한이탈주민후원회를 출연기관화. 이도운기자 dawn@
  • 행정심판위원회 결정“판교 통행료 징수는 정당”

    정부 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金弘大 법제처장)는 14일 경부고속도로 판교영업소가 분당주민들에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것은 정당하다고 결정했다.행정심판위는 분당주민 2명이 낸 판교 톨게이트 통행료 납부고지처분 무효확인청구사건에서 “양재~판교간 고속도로는 4차선에서 8차선으로 개축한 것으로통행료 징수대상 도로이며,통행료는 양재를 기점으로 산정하고 있기 때문에분당주민에게 통행료를 부과하는 것은 형평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결정 이유를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18년동안 언니 이름으로 생활…교원임용시험 합격 취소 부당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金弘大법제처장)는 31일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18년동안 언니의 이름으로 생활하고 교원임용시험에도 합격한 김모(25·전북 전주시)씨의 교사 자격을 인정하는 결정을 내렸다. 행정심판위는 “김씨가 언니의 이름으로 초등학교에 들어간 것은 부모에게책임이 있고,김씨는 대학 진학후 학적을 본명으로 정정하기 위해 법원에 호적정정 신청을 하는 등 노력한 사실이 있으며,언니 이름으로 교원임용시험에 응시한 것은 학적부를 정정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일이므로 합격취소는 위법·부당하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金대통령‘철저한 재벌개혁’역설

    국민의 정부 제 2기 내각이 출범한 뒤 첫 국무회의가 25일 청와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봉균(康奉均)재정경제부장관 등 새로 임명된 11명의 장관과 3개 신설부처의 장(長)이 돌아가며 신임인사를 했다. 대부분의 장관들은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책임이 무겁다”면서 “열심히 일하겠다”고 비슷한 다짐을 했다.다만 김덕중(金德中)교육부장관은 “유연성을 갖고 교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관들의 인사가 끝난 뒤 김대통령의 당부가 이어졌다. 김대통령은 “1기 내각이 하드웨어를 개혁했다면 2기 내각은 소프트웨어를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우선적으로 경제개혁을 튼튼히 해 우리 경제를 반석위에 끌어올려야 한다”면서 “특히 5대 재벌의 개혁은 전세계가 주시하고 있는 만큼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한·미간의 안보체제 강화속에 한·미·일 3국이 공조해남북 화해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개혁 추진과정에서 고통을겪는 저소득층 및 일부 중산층의 몰락을 막기 위해 생산적 복지체제를 갖추는 것을 새 내각의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이번 국무회의부터는 기획예산처장관이 새로 국무위원으로 편입됐으며,국무조정실장과 여성특별위원장 공정거래위원장 중소기업특별위원장 법제처장 보훈처장 대통령비서실장 총리비서실장 국정홍보처장이국무회의 배석자가 됐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다음과 같다. ?? 법률안▲남북협력기금법개정안?? 대통령령안▲재소자 및 원생 급식관리위원회 규정폐지안 ▲오지개발촉진법시행령개정안(수정안) ▲대덕연구단지관리법시행령개정안 ▲출판사 및 인쇄소의 등록에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외국간행물 수입배포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잠업법시행령폐지안 ▲송유관사업법시행령개정안 ▲석탄산업법시행령개정안▲변리사법시행령개정안 ▲위생사등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사회복지공동모금법시행령폐지안 ▲결핵예방법시행령개정안 ▲국립의료원특별회계법시행령개정안 ▲장애인·노인·임산부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시행령개정안 ▲소음·진동규제법시행령개정안 ▲산업안전보건법시행령개정안 ▲교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등에 관한 법률시행령안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행령개정안(수정안) ▲선원법시행령개정안 ▲수산물검사법시행령개정안?? 일반안건▲1998회계연도 정부결산 제출안 ▲1998회계연도 예비비사용총괄서 제출안▲1998회계연도 국유재산 증감 및 현재액 총계산서 제출안 ▲1998년도 물품증감 및 현재액 총계산서 제출안 ▲공공차관 도입계획안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핵무기 비확산에 관한 조약에 관련된 안전조치의 적용을 위한 협정에 관한 추가의정서안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와의 북한에서의 경수로사업을 위한 재원의 조달에 관한 협정안?? 즉석안건▲검찰총장 임명안 ▲영예수여안
  • 행정심판위, 수작업으로 채점 당락 결정

    앞으로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시험에서 수험자가 수험번호를 잘못 썼더라도이름만 정확하게 기재하면 구제받게 된다. 국무총리 행정심판위원회(위원장 金弘大법제처장)는 18일 “국가가 시행하는 시험에서 수험자가 OMR 카드(전산용 답안지)에 수험번호를 잘못 표기하더라도 시험관리기관은 다른 방법으로 수험자를 확인할 수 있을 경우 수기채점 등의 방법으로 채점한 뒤 점수를 부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행정심판위 관계자는 “위원회의 이번 결정은 앞으로 모든 행정기관의 시험에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행정자치부가 시행하는 사법시험,행정·외무·기술·지방고시 등 국가직 시험은 대학수학능력 시험과 마찬가지로 수험번호를 잘못 표기해도 수작업을 통해 채점을 하고 있지만 다른 시험은 그렇게 처리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1월7일 실시된 제54회 한의사국가시험에 응시했던 정지훈(鄭知薰)·양주노(梁珠勞)씨는 이 시험에서 OMR용 수험번호를 잘못 표기하는 바람에 각각 2교시와 3교시 시험과목이 0점 처리돼 불합격되자 지난 4월1일 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었다.
  • ‘官界 인재풀’ 행시 10회 명암

    행정고시 합격자들은 기뻐한다.그러나 행시 합격은 어렵고 긴 관리생활의시작일 뿐이다.관직의 정상인 장관에 오르는 사람은 아주 드물다.중도에 민간 분야로 진출한 경우도 적지 않으며 하위직에 머무는 인사들도 상당수에달한다. 현재 행정부 내에서 가장 많은 고위직을 점유한 행정고시 10회 출신들은 지난 71년 합격자들로 그 무렵 어느 동기회보다 합격자 수가 많다.관직 생활 30년이 다 돼가는 현재 합격자 189명중 37%인 70여명만 관직에 남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차관급에는 6명,1급(차관보급)에는 34명이 포진해 있다.나머지는 국장급이며 과장급도 2명이 있어 직급차가 크게 벌어져 있다. 장관급으로는 曺海寧전내무장관,沈宇永전총무처장관 등 2명을 배출했지만모두 관직을 떠났으며 현직 장관은 없다. 차관급은 鄭德龜재정경제부차관,崔善政보건복지부차관,崔鍾璨건설교통부차관,李建春국세청장,金弘大법제처장,鄭鍾煥철도청장 등 6명이 있다. 1급은 중앙 부처마다 1명 이상은 있을 정도로 10회 출신들이 널리 포진하고 있다.李鍾晟국세심판소장,孟廷柱조달청차장,金炳日기획예산위 사무처장,金東善정보통신부 기획관리실장,金湧공정위상임위원,金順珪문화관광부 기획관리실장,金在榮행정자치부 민방위본부장 등이다. 현직 국회의원으로는 朴燦柱(국민회의)·金光元(한나라당)의원 등 2명.朴의원은 행정고시와 사법시험 모두 합격한 후 법조계로 진출,광주고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96년 국회에 진출했다.金의원은 경북 부지사에서 역시 96년 국회의원으로 변신했다. 10회 출신 가운데 작고한 인사는 11명.그밖에 100여명은 민간기업이나 공인회계사무소 대표,교수,정부산하기관장 등으로 나갔다.뜻하지 않은 사건에 걸려 명예롭지 못하게 옷을 벗은 사람도 있다. 10회 출신 한 인사는 “관직생활에는 바람이 많으며 장·차관 등 고위직까지 간 인사들은 능력도 있지만 처세술에다 관운(官運)도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묘한 여운의 말을 남겼다.
  • 비경제부처 장관 간담회

    제2차 정부조직개편의 방향을 논의한 17일의 비경제부처 장관간담회는 전날 경제부처 장관간담회와 마찬가지로 金鍾泌국무총리의 주재로 비공개리에 열렸다. 간담회는 陳념기획예산위원장이 경영진단조정위원회의 조직개편 시안을 설명하고 각 부 장관이 해당부처의 의견을 개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점은 ▒국정홍보 강화를 위한 공보실의 보강 혹은 문화관광부로의이전 ▒청와대 또는 총리실 소속의 중앙인사기관 설치 ▒노동부와 보건복지부의 통합 등이었다. 특히 중앙인사기구와 공보실의 소속을 둘러싸고 국민회의 및 자민련 출신기관장간에 의견이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申樂均문화부장관은 공보실의 문화부 이관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으며,吳效鎭공보실장은 현 기구를 확대해 총리실 산하에 계속 둬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공보실의 국·과장은 대부분 간담회장에 들어가 토론의 양상을 살피기도 했다. 또 李起浩노동부장관은 보건복지부의 복지정책은 노동부로 이관되는 것이효율적이라는 의견을 제시했고,이에 대해 金慕妊보건복지부장관은 현행 틀을 유지하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장관들 가운데 일부는 기획예산위가 정부의 3급이상 고위직 30%를 민간에 개방하는데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러나 이날도 참석한 장관들은 조직개편에 대한 특별한 결론을 이끌어내지는 않았다. 간담회에는 康仁德통일·洪淳瑛외교통상·朴相千법무·千容宅국방·金杞載행정자치·金慕妊보건복지·李起浩노동·李海瓚교육·申樂均문화관광·崔在旭환경부장관,鄭海주 국무조정실장,金弘大법제처장,崔圭鶴국가보훈처장,朱光逸국민고충처리위원장,金鎭渲비상기획위원장,姜智遠청소년보호위원장,吳效鎭공보실장과 陳념기획예산위원장이 참석했다. 李度運 da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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