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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카’ 김도훈 前검사 4년형·법정구속

    청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홍임석 부장판사)는 10일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대한 ‘몰래카메라’를 주도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김도훈(37) 전 청주지검 검사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위반죄(교사) 등을 적용해 징역 4년에 추징금 2629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김 전 검사가 S용역업체에 몰카를 의뢰한 홍모(43·구속)씨에게 1억원 상당의 땅을 요구했다는 부분과 이원호씨의 변호인 민모(36)씨에게 ‘이씨로부터 2억원을 받아 1억원을 달라.’고 요구했다는 공소 사실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몰카 촬영을 용역업체에 의뢰한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홍모(43)씨에게 징역 3년,김 전 검사에게 산삼 등을 선물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홍씨의 부인(29)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도의 도덕성을 유지해야 할 검사가 직무와 관련해 사건관련자들로부터 돈을 받고 몰카 촬영을 지시하고 언론사에 제보한 점 등이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줬으며 동료 검사들에게 배신감을 심어줬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지난해 9월 구속적부심을 통해 김 피고인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도록 한 것은 자유로운 변론과 외압을 밝힐 수 있도록 수개월간 기회를 준 것”이라며 “김 피고인이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없다고 보기 어렵고 다른 형사 사건 피고인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법정구속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판부는 김 전 검사에게 사건과 관련해 2000만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박모(43·여)씨에 대해서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홍씨와 함께 36억원의 사기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된 남모(43)씨에 대해 징역 2년,몰카를 찍은 용역업체 대표 최모(29)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청주 연합˝
  • 전남·광주 공직사회 불신 우려

    호남지역 공무원노조단체가 사안별로 서로 충돌해 공직사회가 혼란스럽다. 공무원노조단체는 단체행동권 등 노동 3권까지 요구하는 민주노총 쪽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과 단체행동에는 반대하는 한국노총 쪽의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련)으로 갈려 있다.뒤늦게 서울시 14개구와 일부 정부부처가 참여하는 가칭 전국목민연합공무원노조준비위가 3월 출범을 앞두고 있어 공무원노조단체는 3각 구도를 이룬 상태다.전남도는 다음주 중으로 사무관 승진자 15명에 대한 시·군 인사교류를 앞두고 갈등과 반목이 커지고 있다.광양·순천시 등 전공노 전남지부 50여명이 지난 3일 전남도청 정문에서 99년부터 시행해 온 도와 시·군간의 1대 1 인사교류 전면중단을 촉구하며 실력으로 맞서겠다고 결의했다.이에 맞서 공노련 전남도지부도 같은 날 기자회견을 자청,1대 1 인사교류 원칙에 반대하는 시·군과는 전면 인사교류를 중단한다는 데 전남지사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직원(158명) 구성과 관련,광양·여수·순천시의 전공노지부는 “전남도가 이번 기회를 활용해 본청 인사적체를 풀려고 한다.”며 반발했다. 광주시도 지난달 29일 3000만원 수뢰 혐의로 법정구속된 박광태 광주시장의 석방 동의서를 두고 본청과 구청이 엇갈리고 있다.광주시청과 남구는 공노련,동·서구 등 4개 구는 전공노로 분류된다.시청 공무원들이 지난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장의 불구속 재판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자 이튿날 전공노 광주본부는 성명서를 내고 “광주시 공직협이 박시장의 불구속 재판 건의를 위한 서명작업을 벌인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며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김홍업씨 10월형 선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이대경)는 3일 한전 석탄납품 비리와 관련,금품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김홍업씨에 대해 법정구속 없이 징역 10월을 선고했다.민주당 최재승 의원은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추징금 3000만원,뇌물을 준 석탄 수입업자 구모씨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뇌물인 사실을 몰랐다거나 뇌물이 아닌 후원금으로 받았다는 주장은 모두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 박광태 광주시장 법정구속

    현대건설에서 사업관련 청탁과 함께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광태 광주시장이 첫 공판에서 이례적으로 법정구속됐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병운)는 29일 박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 신문 내용과 피고인 답변 등을 종합할 때 피고인에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어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박씨에게 “검찰 1차 조사 당시 혐의를 부인하다 2차 조사에서 시인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으며 박씨는 “수사 검사가 혐의를 계속 부인하면 구속기소될 수 있다고 말해 시정공백을 우려,고민 끝에 혐의를 시인했다.”고 답했다.박씨는 “검찰에서 자백을 강요받았으며 억울한 것은 재판에서 풀면 될 것으로 생각해 혐의를 일단 시인했다.”고 덧붙였다.검찰측은 “피고인이 소환을 수차례 미루다 녹취록을 만들어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녹취록 내용은 피고인에게 돈을 준 사람이 ‘배달사고’를 냈다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 한화갑 정치생명 최대위기

    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가 신병 구속의 위기와 함께 정치생명 중단의 최대 시련을 맞았다. 2002년 4월 당내 대표경선 당시 하이테크하우징과 SK로부터 각각 6억원과 4억원을 받은 혐의로 검찰에서 소환조사를 받은 그는 이날 밤 11시 15분 여의도 민주당사로 돌아와 관련혐의 내용을 모두 시인했다.기자간담회에서 그는 “국민들에게 부끄럽고 송구스럽다.저의 이런 일에 무한 책임을 느끼고 법의 심판에 모든 걸 맡기겠다.”고 밝혔다.그는 “김원길 의원이 밝힌 6억원 외에 2002년 2∼3월쯤 SK로부터 4억원을 받은 사실을 검찰에 밝혔다.”고 말하고 “김 의원이 밝힌 6억원은 내가 몰랐던 것이지만 나를 위해 쓰인 것인 만큼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이어 “변호사의 권유로 30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게 됐지만 서울구치소에서 자게 될 지 모르겠다.”고 구속 가능성을 인정했다.한 전 대표는 특히 “조순형 대표를 비롯해 여러분들을 실망시켜 마음 속으로부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치적으로 마지막을 어떻게 장식할 지 깊이 고민하고있고 국민에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행동하겠다.”고 말해 정치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게 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 23일 자신의 지역구인 전남 신안·무안을 버리고 서울 출마를 선언하면서 4·15총선에서 당의 수도권 선거를 총괄 지휘하는 역할을 자임한 그가 돌연 불법자금의 수렁에 빠져들면서 민주당은 위기감에 휩싸였다. 조순형 대표는 “정당 내부의 일에 대해 검찰이 지금까지 수사한 전례가 없다.”며 “우리는 이를 민주당 죽이기의 시발로 간주한다.거당적으로 당운 걸고 대처하겠다.”고 강력 대응 의지를 밝혔다.그러면서 “당시 후보 경선 7명 참여해 노무현 정동영 두 후보가 끝까지 싸웠는데 왜 이들의 경선 자금에 대해서는 수사하지 않느냐.”고 검찰의 편파수사의혹을 제기했다. 민주당은 30일 조 대표가 고건 총리를,유용태 원내대표가 강금실 법무장관을,추미애 의원이 허성관 행자부장관을 각각 항의방문해 한 전 대표 수사와 열린우리당의 자치단체장 빼가기,박 광주시장 법정구속 등을 집중 따지기로 했다.특히 김영환 대변인은 “수도권 이전과 관련해 노 대통령이 ‘구세력과 결별하고 천도하겠다.’고 발언을 한 것은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조만간 당의 입장을 정리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김기섭씨 “안풍 안기부돈 맞다”

    ‘안풍 사건’의 공범으로 강삼재 한나라당 의원과 함께 1심서 유죄를 받은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은 20일 자금 출처에 대해 “법정에서 진술대로 돈은 모두 안기부 예산”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18일 보석으로 풀려나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출혈성 위궤양에 대해 통원 치료를 받고 있는 김씨는 “지은 죄에 대한 처벌을 달게 받겠다.”면서 “그 외엔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법정구속 뒤 체중이 13㎏이나 빠졌다는 그는 “수감생활로 몸 여기저기가 나빠져 치료를 받고 있다.“면서 “이런 심신상태로는 자세한 답변을 할 입장이 아니다.”며 말을 피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피의자 사망사건’ 2억 국가배상/법원 “가혹 수사관행 경종”

    ‘피의자 사망사건’과 관련,수사관의 가혹행위로 숨진 조모씨 유가족들에게 국가가 거액의 위자료를 물게 됐다. 서울지법 민사합의41부(부장 박병대)는 19일 조씨 가족 5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2억 6800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찰이 객관적 증거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자백을 받으려 망인을 긴급체포했고,11시간 동안 폭행 및 가혹행위를 가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 “망인이 고통을 호소했고,신체상 이상증후가 나타났는데도 조사실에 그대로 방치,결국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밝혔다.이어 “가혹행위를 동원한 수사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위자료를 일반 사망사건보다 많은 2억원으로 산정한다.”고 말했다. 조씨는 2002년 10월 말 살인사건 용의자로 긴급체포돼 서울지검 강력부에서 조사를 받던 중 사망했다.조사결과 조씨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수사관들이 폭행을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수사를 지휘했던 홍모 검사와 2명의 수사관은 구속기소돼 1심에서 법정구속없이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사건은 현재 항소심에 계류중이다. 정은주기자 ejung@
  • ‘安風사건’ 김기섭씨 보석 허가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노영보)는 ‘안풍사건’과 관련,구속기소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에 대한 보석을 허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구속기한이 다음달 2일로 만료되는 상황”이라면서 “재판이 길어지는데다 피고인이 지병으로 고생하고 있어 보석으로 풀어준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95∼96년 지방선거·총선을 앞두고 안기부 예산 1197억원을 당시 신한국당과 민자당 등에 불법지원한 혐의로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에 자격정지 2년,추징금 125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1심서 공범으로 징역 4년을 받은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은 현역 의원이란 이유로 법정구속을 면했다. 정은주기자
  • 최원석씨 법정구속/배임혐의등 징역 3년 선고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신영철)는 8일 배임 및 분식회계 등 혐의로 기소된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와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각 징역 2년6월과 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계열사에 대한 수백억원 지원 사실을 몰랐다는 주장은 말이 되지 않고 수천억원대 분식회계도 잘 알고 있었을 것으로 인정돼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또 “피고인이 투명 경영을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할 의무를 저버리고 주주와 직원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고도 잘못을 시인하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어 실형을 선고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천기자
  • ‘독극물’ 맥팔랜드 500만원 구형

    법원이 19일 음주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미군에게 실형을 선고했으나 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법정구속하지 못하게 되자 이례적으로 “유감스럽다.”고 밝힌데 이어 ‘한강 독극물 방류사건’에 대해 재판권 행사를 적극 검토하고 있어 주목된다.포르말린 폐용액을 한강에 무단 방류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미8군 영안소 소장 앨버트 맥팔랜드(58)는 이날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지만,서울지법 형사15단독 김재환 판사는 2년9개월만에 결심공판을 열었다. 이날 서울지검 외사부(부장 민유태)는 약식기소 내용 대로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변론을 맡은 김종표 변호사는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공무수행중에 발생한 이 사건의 재판권은 대한민국이 없다.”면서 “미군이 자체 징계처분을 내린 만큼 공소기각 해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고인에게 물어볼 것이 많았는데 출석하지 않아 유감”이라면서 “검찰과 변호인측 모두 2001년 3월 검찰이 벌금 500만원 약식기소할 당시 상황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서울지법 형사1단독 노재관 부장판사는 이날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를 위반,횡단보도를 건너던 행인을 치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주한미군 롤랜도 살리나(27)병장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피의자 사망’ 검사 징역3년

    서울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이현승)는 5일 서울지검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에게 가혹행위를 해 숨지도록 공모·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홍경령 전 서울지검 검사와 채모·홍모 수사관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했다.그러나 다툼이 많은데다 유족들이 처벌을 원치않아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다른 수사관 4명에게는 징역 10월∼2년6월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또 김모·구모 등 수사관 2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검찰에서 조사를 받던 피의자 조모씨 등은 수사관들의 가혹행위로 사망했고,홍 전 검사도 이를 인식하면서도 묵인·용인해 공동정범 성립에 문제가 없다.”면서 “피고인들은 자해하는 피의자들을 제지하다 물리력을 행사했다며 정당행위를 주장하지만 이유없다.”고 밝혔다. 특히 용의자 박모씨의 얼굴에 수건을 덮고 물고문을 했다는 공소사실에 대해 “수사관들은 박씨의 잠을 깨우기 위해 물을 부었다고 주장하지만 목적을 떠나 행위 자체가 가혹행위”라며 유죄로 인정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구속 안종길 양산시장 ‘無노동 無임금’ 첫 적용

    지난 7월 뇌물수수 혐의로 법정구속된 안종길 경남 양산시장에게 처음으로 ‘무노동무임금’ 원칙이 적용된다. 29일 양산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8일로 구속기간 3개월을 넘기면서 지난 1월 시행에 들어간 지방공무원 보수수당 규정이 적용돼 이달부터 본봉은 40%,가족수당은 50%만 받게 된다. 올해부터 시행된 지방공무원 보수수당 규정은 형사처벌로 인한 구금이나 질병으로 장기간 업무를 보지 못하는 단체장의 급여를 삭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안 시장은 지난달까지 공무원 부재시 통상적으로 수령하는 본봉의 70%,수당의 80%를 받아왔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수뢰 김성호前복지 법정 구속

    서울고법 형사4부(부장 조대현)는 22일 기업체로부터 4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원심대로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40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평소 친분이 있던 기업인에게서 취임 축하 명목으로 돈을 받았더라도,당시 지방국세청장을 맡고 있어 뇌물로 판단된다.”면서 “금품을 수수한 이상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
  • 강삼재 의원직사퇴 안팎/‘安風’ 팔짱 낀 黨에 경고메시지?

    ‘안풍(安風)사건’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한나라당 강삼재 의원이 24일 의원직을 던졌다. 강 의원은 이날 오후 마산시 회원지구당 사무실에서 가진 회견에서 “1심 판결로 정상적인 의정활동이 어려워졌다.”면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법원의 결정이지만 국민 앞에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공인으로서 정당한 자세라고 생각한다.”고 사퇴 및 정계은퇴의 변을 밝혔다. 강 의원의 전격적인 사퇴선언은 당 지도부와 일절 논의하지 않은 ‘돌발행동’이다.이를 놓고 주변에선 엇갈린 해석이 나온다.내년 총선을 앞두고 여권의 대대적 공세가 예상되자,정계은퇴 카드로 당과의 연결고리를 끊으려 했다는 분석이 하나다.강 의원도 이번 판결에 대해 “당 자금을 지원받은 후보자들을 매도하는 등 정치적으로 악용해선 안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또 하나는 안풍 재판에 소극적이던 당에 대한 경고 메시지가 아니냐는 관측이다.자금의 실체가 무엇이든 15대 총선 때 문제의 자금을 지원받은 현역의원이 수십명 포진해 있는 당으로서,이 문제에 관한 한정치적으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거듭 상기시킨 것이다. 중앙당은 화들짝 놀랐다.최병렬 대표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가진 끝에 의원직 사퇴와 정계 은퇴 모두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정했다.홍사덕 총무는 “의원직 사퇴도 가당치 않고,정계 은퇴는 더더욱 말이 되지 않는다.강 의원이 무고하게 자기 자신에게 채찍을 가하는 것을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면서 “강 의원에게 당당히 항소하도록 권고할 것”이라고 말했다.최 대표는 “안기부의 계좌추적만 허용하면 예산이 아니었다는 게 가려질 일”이라고 전제한 뒤 “사건의 진실은 (구여권의)5∼6명이 알고 있다.때가 되면 이들이 말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한나라당 지도부의 이같은 방침에 따라 강 의원은 사퇴 선언에도 불구,내년 5월 16대 국회 말까지 의원직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강 의원의 사퇴파동에 한나라당이 본격 개입함에 따라 안풍사건은 항소심 추이에 맞춰 내년 4월 총선 때까지 정국의 주요 쟁점으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풍사건이란 한나라당 전신인 신한국당의 강 사무총장이 안기부(현 국정원)의 예산 1197억원을 빼돌려 1996년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의 선거자금으로 쓴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말한다. 한편 이 사건 재판부인 서울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이대경)는 강 의원 신병 문제에 대해 “항소하기 전에 의원직을 상실한다면 1심 재판부가 구속영장을 발부할 수 있다.”면서 “법정구속된 김기섭 전 안기부 운영차장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구속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재판부는 “판결 선고 후 피고인의 신분이 달라졌다고 바로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사례가 거의 없어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경호 정은주기자 jade@
  • ‘안풍’ 강삼재의원 4년형

    2년8개월 동안 끌어오던 이른바 ‘안풍(安風)’ 사건의 1심 선고가 공소사실 대부분을 유죄를 인정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4부(부장 李大敬)는 23일 안기부 예산을 선거자금으로 불법사용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한나라당 의원 강삼재 피고인에게 법정구속없이 징역 4년에 추징금 731억원을 선고했다.전 안기부 운영차장 김기섭 피고인에게는 징역 5년에 자격정지 2년,추징금 125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안기부 예산을 엄정하게 집행하고 감시해야 하는데도 폭넓은 재량이 인정되고 세밀한 사후감사가 어렵다는 안기부 예산의 특성을 악용,선거자금으로 횡령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공소사실 대부분 유죄로 인정 두 피고인은 지난 95년 지자체 선거와 96년 총선을 앞두고 안기부 예산 1197억원을 신한국당과 민자당에 불법 지원한 혐의로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됐다.재판부는 두 피고인이 공모해 940억원을 횡령한 혐의에 대해서는 총선지원금 731억원을,김 피고인이 민자당에 257억원을 불법지원한 혐의에 대해서는 125억원을 인정,검찰의 공소사실을 대부분 받아들였다.이에 대해 강 피고인은 “안기부 예산을 전용한 적도,김 피고인과 공모한 사실도 없어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국민혈세 횡령에 경종 재판부는 이번 안풍 사건을 국세청을 동원한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처럼 국기를 흔드는 중대 범죄로 보고 중형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국가예산을 특정정당 자금으로 사용한 죄는 무겁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강 피고인 혐의에 대해서는 정당이익을 위해 국가이익을 무시한 중범죄로 판단했다. ●모두 203명에게 자금지원 수사기록에 따르면 96년 총선 당시 203명의 정치인이 533억 4000만원을 지원받았다.주로 신한국당 의원 또는 공천자였지만 민주당·국민회의·자민련 출신 정치인 8명도 자금을 지원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당초 184명에게 419억 6000만원이 지원된 것으로 밝혀졌지만 수사과정에서 19명에게 113억 8000만원이 지원된 사실이 추가됐다. 5억원 이상 받은 정치인은 강 피고인(17억 5000만원)과 서상목 전 의원(7억 2000만원)등 8명이며 ▲4억∼5억원 미만 40명 ▲3억∼4억원 미만 29명 ▲1억∼3억원 미만 88명 ▲1억원 미만 38명 등이다. ●지원자금은 소송으로 환수 검찰은 불법사용된 안기부 예산은 신한국당 후신인 한나라당을 상대로 한 소송을 통해 국고로 환수한다는 계획이다.두 피고인이 개인적으로 치부한 것이 아니고 대부분 당차원의 선거자금으로 쓴 점을 감안한 조치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稅風’ 서상목씨 법정구속

    국세청 대선자금 모금사건인 이른바 ‘세풍’ 사건은 지난 97년 말 이회창 한나라당 대선 후보를 위해 한나라당 및 국세청 간부들이 기업들로부터 부당하게 돈을 모금한 사건인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黃贊鉉)는 18일 대선자금 불법모금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에 대해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이로써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의 미국 도피로 한때 중단됐던 세풍사건 1심 선고가 5년여 만에 막을 내렸다. 재판부는 이 전 차장에 대해 징역 2년을,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의 동생 회성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50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권영해 전 안기부장에 대해서는 징역 10월에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으나 나이와 지병 등을 감안,법정구속하지 않았다. 임채주 전 국세청장에 대해서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주정중 전 국세청 조사국장에 대해서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25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김태원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은 벌금 2000만원,박운서 전 한국중공업 사장은 벌금 1000만원이 각각 선고됐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은 ‘세풍’사건이 정치탄압이라고 주장하나 조세부과와 징수에 광범위한 재량권을 가진 국세청이 기업들에 부당한 자금을 요구한 것은 정치자금 관행을 왜곡하고 기업에 막대한 부담을 주는 것으로 그 중대성에 비춰 수사에 정치적 고려가 있었다해도 책임을 묻는 것이 형평과 정의에 맞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김홍걸 집유·최규선 구속/체육복표 ‘비리’ 항소심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 전효숙)는 12일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과 관련,금품을 받고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 홍걸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추징금 1억 60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최규선씨에 대해서는 추징금 4억 5610만원과 함께 징역 2년을 선고한 뒤 법정구속했다. 김희완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8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홍걸 피고인은 대통령의 자제로서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함에도 국민들에게 실망과 분노를 안겨줬다.”면서 “그러나 성장과정의 특수성과 일부 공소사실이 무죄로 입증된 것을 고려,형을 낮춘다.”고 밝혔다. 정은주기자 ejung@
  • 사회 플러스 / 대구지하철 前사장 법정구속

    대구지하철 방화참사와 관련,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대구지하철공사 윤진태(61) 전 사장에 대해 실형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12부(부장 김필곤)는 29일 윤진태 피고인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윤 피고인에게 징역 3년에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대구지하철공사에 대해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 ‘명동성당 불법집회’ 실형선고

    최근 법원이 사전신고 없이 명동성당에서 집회를 주도한 가톨릭계 병원 노조지부장에 대해 이례적으로 실형을 선고,법정구속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서울지법 형사1단독 노재관(魯在寬)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사전신고를 하지 않고 명동성당 안에서 농성을 벌인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전국보건의료노조 산하 강남성모병원 노조지부장 한용문(43)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0월에 벌금 10만원을 선고,법정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노 부장판사는 판결문에서 “불법 집단행동에 엄격한 법의 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것은 많은 민주시민이 독재정권에 항거하며 쟁취하고자 했던 민주적 법질서가 요구하는 바”라면서 “사전신고 없이 신성하고 엄숙한 성당 구내에서 불법시위를 벌인 점을 고려,실형을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같은 노조 부지부장 황인덕(36)씨는 “지난해 공권력이 병원에 투입되는 상황에서 사전신고를 하지 못하고 불가피하게 명동성당을 농성장소로 택했다.”면서 “한씨를 법정구속한 것은 명동성당이 ‘종교적인 이해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사실을 드러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
  • 사회 플러스 / 국방회관 금품비리 4명 重刑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재판장 권안도 육군 중장)은 26일 국방부 근무지원단장 시절 국방회관 관리소장으로부터 7200만원을 상납받은 혐의로 기소된 김근태(53) 육군 소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국고손실죄 등을 적용,징역 5년에 추징금 7200만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관리소장으로 재직하면서 2억원대의 수익금을 빼돌린 서흥석(58·구속중·군무 4급)씨에 대해서는 징역 10년에 추징금 2억 4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밖에 서씨로부터 수시로 돈을 건네받은 전 근무지원단장 이호문(51) 육군 소장과 백승민(51) 육군 준장에 대해서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또 추징금 6400만원과 2600만원도 함께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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