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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속운전하다 인도 돌진해 부부 참변…30대 법정구속

    과속운전하다 인도 돌진해 부부 참변…30대 법정구속

    차를 몰고 과속으로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사상자를 낸 30대 운전자가 법정에서 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2단독 장기석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32)씨에게 금고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2월 17일 오후 6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한 교차로에서 BMW 승용차를 몰고 좌회전을 하다가 인도로 돌진해 B(52·여)씨를 숨지게 하고 그의 남편 C(61)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B씨는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뇌출혈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후 2시간 만에 숨졌으며 C씨도 늑골이 부러지는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사고 직전 시속 125㎞로 차량을 몰았고 좌회전 신호가 황색 신호로 바뀌자 급하게 교차로를 통과하려다가 사고를 냈다. 이 교차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50㎞였지만 좌회전 당시 A씨의 차량 속도는 시속 91㎞였다. 금고형은 징역형과 마찬가지로 교도소에 수감되지만, 징역형과 달리 강제노역은 하지 않는다. 장 판사는 “피고인은 제한속도를 시속 40∼70㎞가량 초과한 과속으로 차량을 몰다가 부부인 피해자들을 충격해 숨지게 하거나 중상을 입게 했다”며 “한 가정이 사실상 붕괴해 죄책이 무겁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족이 피고인의 엄벌을 탄원하고 있어 실형을 선고한다”면서도 “과거에 저지른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신천지 비판한 ‘2인자 김남희’ 상대로 무고한 신도 징역 2년

    신천지 비판한 ‘2인자 김남희’ 상대로 무고한 신도 징역 2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2인자로 불리다 탈퇴 후 신천지 비판에 앞장섰던 김남희 씨를 상대로 “30억원을 빌려놓고 갚지 않았다”고 허위 고소한 신도가 징역형을 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부(나윤민 부장판사)는 무고, 사문서위조 및 행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50대 신천지 신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김씨가 30억원을 차용금 명목으로 편취했다는 허위 사실을 고소해 무고하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위조한 약정서를 증거로 제출해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피무고자인 김씨가 불기소처분을 받아 형사처벌에 이르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방어권 보장 등의 이유로 신도 A씨를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2019년 11월 “김씨가 2010년 6월 30억원을 빌리고 즉시 돌려주기로 약속했으나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지 않았다”며 김씨에 대해 형사고소하고 민사소송을 제기한 혐의로 기소됐다. 한때 이 총회장과 동거하면서 신천지의 2인자로 불렸던 김씨는 2017년 신천지를 탈퇴하고 신천지와 이 총회장에 대한 부정적인 내용을 언론에 폭로했다. 이에 이 총회장은 “김남희에게 돈을 준 자는 신고하라”는 내용의 ‘총회장 특별지시사항’을 신도들에게 공지했다. 김씨에 대해 차용금 사기로 고소하거나 차용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라는 취지였다. 김씨에 대한 고소를 종용받던 A씨는 과거 김씨와 관련한 세무조사 당시 허위 소명을 했던 점을 이용해 김씨를 고소했다. 사건이 발생하기 10여년 전인 2010년 5월 이 총회장은 김씨의 이혼 위자료와 생활비를 주려고 신천지 계좌에서 30억원을 출금해 김씨에게 줬다. 이런 소식을 들은 A씨는 이 총회장과 특별한 친분을 쌓기 위해 30억원을 대출받아 이 총회장에게 전달했고, 이 총회장은 받은 돈을 신천지 계좌에 넣어 30억원을 그대로 보전할 수 있었다. A씨는 그러나 2013년 초 세무조사가 시작되자 이 총회장과 김씨에게 30억원에 대한 증여세가 부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김씨가 2010년 5월 신천지로부터 30억원을 빌렸고, 같은 해 6월 변제했는데, 변제한 30억원은 김씨가 A씨로부터 빌린 차용금’ 이라는 등의 내용이 담긴 허위의 소명자료를 내도록 조처했다. A씨는 허위 소명 과정에서 쓴 약정서를 ‘김씨가 30억원을 빌려간 뒤 갚지 않았다’는 내용으로 위조해 김씨를 고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A씨는 이 총회장과 동거하던 김씨의 생활비를 보조하기 위해 회사 자금을 김씨의 급여 명목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총 6억3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 “표현의 자유 위축 우려” 민식군 부모 모욕한 유튜버 감형

    “표현의 자유 위축 우려” 민식군 부모 모욕한 유튜버 감형

    이른바 ‘민식이법’(개정 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도입을 앞장서 촉구한 민식군 부모를 모욕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시사 유튜버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욱 김규동 이희준)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모욕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민식군 부모를 향해 ‘경찰서 서장실에서 난동을 부렸다’라거나 ‘학교폭력 가해자’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또 세월호 사망자 가족, 다른 인터넷 방송 운영자와 인터넷 커뮤니티 운영자 등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하고 공개적으로 욕설해 모욕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수사 과정에서도 민식군 부모를 비난하고 재판에서도 무죄를 주장하다가 결국 태도를 바꿔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진정으로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지 의문”이라며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A씨를 법정에서 구속했다. 반면 항소심 재판부는 표현의 자유에 무게를 두는 판단을 내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명예훼손죄와 모욕죄의 형사처벌은 헌법상 보호받는 표현의 자유를 위축하는 효과를 내고, 특히 징역형을 선고하는 경우 이러한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날 수 있어 형량을 정하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형량을 감경했다. 또 “오늘날처럼 유튜브, 인터넷 홈페이지, 블로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이 일상화된 환경에서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명예훼손·모욕죄에 대한 처벌은 피고인과 같은 행위자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일반인에게도 광범위하게 위축 효과를 가져오는 점을 고려하면 원심의 양형은 무거운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 “사건 이후에도 친밀관계 유지”…‘10대 그루밍 성추행’ 목사의 변명

    “사건 이후에도 친밀관계 유지”…‘10대 그루밍 성추행’ 목사의 변명

    수년뒤 서로 피해 사실 알게 돼 신고‘그루밍 성추행’ 목사 징역 6년법원 “죄질 불량” 이른바 ‘그루밍’(길들이기)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목사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2부(박상구 부장판사)는 지난 2일 성폭력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취업 제한 10년을 명령했다. 피해자 중 동생은 초등학생이었다. 지난 2013∼2014년, A씨는 자신이 목사로 재직하던 서울 소재 한 교회 목양실 등에서 당시 10대이던 자매에게 치료를 빙자해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해당 교회를 떠나고 수년이 지난 뒤 대화를 나누던 중 상대방도 피해를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제야 수사기관에 신고했다.‘그루밍 성추행’ 목사 징역 6년…혐의 강력히 부인 A씨는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사건 이후에도 자매가 자신과 식사를 하고 여행을 다니는 등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고, 한참이 지나서야 피해 사실을 밝힌 것도 비합리적이라는 게 A씨의 주장이다. 하지만 법원은 피해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구체적인데다 A씨에 대해 불리한 진술을 할 이유가 없다며 A씨에게 유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들은 어린 시절부터 A씨를 부모처럼 따르고 목사에게 순종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며 “교회에 소속돼 A씨를 목사로서 깊이 신뢰하고 A씨의 지시를 거부할 수 없는 분위기였음을 고려하면 범행 직후 신고하지 못한 이유를 납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A씨의 지위나 범행 방법 등 고려해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메시지를 보내 피해자들과 그 모친을 협박하는 등 고통을 가중했으며 피해 회복을 위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손석희 불륜” 주장한 유튜버, 대법원서 징역 6개월 확정

    “손석희 불륜” 주장한 유튜버, 대법원서 징역 6개월 확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손석희 JTBC 사장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유튜버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모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구씨는 2019년 1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손 사장의 차량 접촉사고 관련 소문을 전하면서 ‘당시 차 안에 젊은 여성이 있었고, 두 사람이 부적절한 관계일 것’이라고 주장해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았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가 동승자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고 견인기사의 진술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상황에서 구독자 수를 늘릴 목적으로 진지한 확인이나 검증 없이 막연한 추측에 기대어 저속하고 모욕적인 표현을 써서 악의적으로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하는 영상을 게시했다”면서 “공판 과정에서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고소 취하를 요구하면서 모욕적인 발언을 하는 등 범죄 후의 정황도 좋지 않다”고 질타하며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1심에서 법정구속을 면했던 구씨는 2심에서도 유죄 선고를 받은 뒤 올해 8월 구속됐다. 구씨는 항소심에서 “방송시 발언 내용이 허위라는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주장했지만, 2심 재판부는 “사건 범행 전에 이미 피해자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해명을 했던 점 등을 고려하면 피고인은 의혹이 허위임을 미필적으로나마 인식하면서도 영상을 제작해 게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인정하지 않았다. 대법원은 “원심의 판단에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구씨의 실형을 확정했다.
  • 신천지 피해자연대 “이만희 구속 안돼 아쉽다…검찰, 상고해야”

    신천지 피해자연대 “이만희 구속 안돼 아쉽다…검찰, 상고해야”

    이만희(90)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의 항소심 결과가 나온 30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이하 전피연) 회원 20여명은 수원고법 후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만희가 구속이 안돼 아쉽다…검찰은 상고해야”고 말했다. 신강식 전피연 대표는 “항소심 재판부가 이 총회장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는지 그에 대한 집행유예 기간이 4년에서 5년으로 늘어났다”며 “하지만 이 총회장이 법정구속 되지 않은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또 “횡령 비용이 수십억원에 이르는데 징역형이 아닌 집행유예가 선고된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신 대표는 “이 총회장이 법정 구속돼 감옥에 갔다면 신도들도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다”며 “검찰은 이 사건을 상고해 사이비 종교 단체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 가족의 현실에 종지부를 찍어달라”고 요구했다. 전피연 측은 이달 15일부터 수원고법 후문 앞에서 ‘이 총회장을 실형에 처해달라’며 단식 농성을 벌여왔다. 이들은 항소심 결과가 나온 만큼 이날 농성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한편 항소심이 열리기 1시간 전 신천지 신도 등 20여명은 전피연의 농성장 바로 건너편에서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전피연 측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전피연 관계자가 신천지 신도들에게 “가출한 애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라”며 소리를 치자 신도들은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라”고 맞대응해 한때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경찰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대화 경찰과 형사 등 20여명을 투입했으나, 양측간 물리적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다. 법원은 이날 이 총회장의 코로나19 방역 활동 방해 혐의에 대한 항소심 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횡령과 업무방해 등에 대해서는 유죄로 판단,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 손혜원, 부동산실명법 위반 ‘벌금 1천만원’ 2심 판결에 불복 상고

    손혜원, 부동산실명법 위반 ‘벌금 1천만원’ 2심 판결에 불복 상고

    전남 목포의 ‘도시재생사업계획’을 미리 알고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입한 혐의를 받는 손혜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66)이 2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했다. 손 전 의원 측은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판사 변성환)에 상고장을 냈다. 재판부는 25일 손 전 의원에게 징역 1년6개월의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손 전 의원은 2017년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목포시 관계자로부터 도시재생사업계획이 담긴 비공개 자료를 받고 그해 6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조카와 지인, 남편이 이사장인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명의로 도시재생사업 구역에 포함된 토지 26필지, 건물 21채 등 총 14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사들인 혐의(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등으로 기소됐다. 지난해 8월 1심은 손 전 의원에게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면서도 방어권 보장을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당시 1심 재판부는 손 전 의원 측이 목포시로부터 받은 도시재생사업 자료의 상당 부분은 ‘비밀성’을 상실하지 않았고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발효 이전 부동산을 매입한 행위를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으로 봤다. 1심 판결에 손 전 의원과 검찰 모두 불복해 항소했고 2심에서는 형량이 크게 줄었다. 2심 재판부는 1심과 같이 목포시가 제공한 도시재생사업 자료가 기밀이라고 판단하면서도 손 전 의원의 부패방지권익위법 위반 혐의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봤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부동산 매수 전후로 국토부와 면담하긴 했지만 국토부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며 “자료를 취득하긴 했지만 기밀을 통해 매수하거나 제3자에게 매수하게 한 것으로 보기 어려워 부패방지법은 성립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다만 조카 손모씨의 이름을 빌려 목포시의 게스트하우스 창성장과 관련한 7200만원 상당의 토지 3필지와 건물 2채를 보유했다는 혐의(부동산실명법 위반)는 1심과 같이 유죄로 판단했다.
  • 성폭력 피해 허위고소 30대 여성 징역 2년 선고

    성폭력 피해 허위고소 30대 여성 징역 2년 선고

    직장동료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허위 고소한 3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무고 혐의로 기소된 A(3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무고죄는 국가의 수사 및 재판기능에 지장과 혼선을 가져오고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발생시킨다”며 “피무고인에게 상당한 고통과 피해도 안겨줘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직장동료 B씨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내용을 요약하면 2019년 6월에는 회사 기숙사에서, 5개월 뒤에는 청주의 한 모텔에서 성폭행이 이뤄졌다는 것이다. 그러나 B씨는 기숙사에서 성관계를 한 적이 없고, 모텔에서는 합의하에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B씨의 손을 들어줬다. 성행위 발생 후 A씨가 먼저 메시지를 보내 B씨 안부를 물었고, 두 사람이 이모티콘 등을 주고 받는 등 우호적 관계를 형성해 나간 점이 성폭행 피해자의 행동으로 보기 어렵다는 게 재판부 판단이다. 또한 모텔에서 나와 함께 택시를 타고 회사로 이동했고, A씨가 기숙사에 머문 시간에 대한 진술을 번복한 점 등도 판결에 영향을 미쳤다.
  • “직장동료가 성폭행” 허위 고소한 30대 여성 실형

    “직장동료가 성폭행” 허위 고소한 30대 여성 실형

    직장동료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거짓 고소한 30대 여성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1단독 남성우 부장판사는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7)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직장동료 B씨에게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첫 번째는 회사 기숙사에서, 두 번째는 약 5개월 뒤 모텔에서 성폭행당했다고 허위로 고소했다. B씨는 기숙사에서 성관계한 사실이 없고, 모텔에서는 합의해 성관계를 했다고 반박했다. A씨는 당시 술에 취해 정상적인 사리 분별이 불가능한 상태였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B씨의 진술이 일관되고 구체적인 점, 기숙사 출입 기록 등 증거를 제시하자 A씨가 진술을 번복한 점 등을 들어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남 판사는 “첫 번째 성폭행 이후 B씨를 책망하기는커녕 먼저 안부를 묻고 각종 이모티콘을 사용해 대화를 나누며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던 A씨의 행동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번째 성폭행 이후 모텔에서 나와 함께 택시를 타고 회사를 갔다는 A씨의 진술 또한 부자연스럽다”고 판시했다. 남 판사는 “무고죄는 국가의 수사 및 재판기능에 혼선을 가져와 불필요한 사회비용을 발생시킨다”며 “고소를 당한 사람에게는 고통과 피해를 안겨주는 범죄이므로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동창 친구에 2000여회 성매매 강요’ 20대 여성 징역 25년 중형

    ‘동창 친구에 2000여회 성매매 강요’ 20대 여성 징역 25년 중형

    학교 동창이자 직장 동료였던 친구를 성노예로 부리고, 한겨울에 냉수 목욕을 시키는 등 가혹행위 끝에 숨지게 한 20대 여성과 그의 동거남이 징역 25년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1부(김영민 부장판사)는 26일 성매매강요, 성매매약취, 중감금 및 치사,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26·여)씨와 동거남 B(27)씨에게 각각 징역 25년과 8년을 선고했다. 또 두 사람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및 10년간의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는 이익만을 위해 평소 자신을 의지해 온 친구를 도구로 이용하고, 통제하면서 무자비하고 비인간적인 범행을 일삼았다”며 “피해자는 사망 전날까지 제대로 쉬지도 못하면서 성매매를 강요당했는데, 부검에서는 몸 안에 음식이 발견되지 않을 정도로 밥도 먹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자는 극심한 가혹행위에 시달리다가 26세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며 “A씨는 출소 후 삶의 의지만 보여 죄질에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B씨의 경우 A씨와 동거를 하며 함께 범행하고도 사건 초기 아무런 관련이 없고 모르는 것처럼 행동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재판부는 또 A씨 범행을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D씨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A씨는 2019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친구인 C(26·여)씨를 경기 광명시 자신의 집 근처에 거주하게 하면서 2145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시키고, 그 대금 3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C씨 집에 홈 캠을 설치하고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감시하면서, 하루 평균 5∼6차례 인근 모텔 등지에서 성매매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면서 하루에 정해진 액수를 채우지 못하면 자신의 집으로 불러 냉수 목욕이나 구타, 수면 방해 등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중고교 및 대학 동창이자 직장생활까지 함께한 C씨의 심약한 마음을 이용해 “성매매 조직이 배후에 있어 네가 일하지 않으면 다칠 수 있다”고 협박하면서 성매매를 시켰다. A씨는 또 특정 자세로 사진을 찍도록 하는 등 C씨에게 3868건의 성착취물을 촬영하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성매매 강요와 가혹행위를 견딜 수 없었던 C씨는 지난 1월 고향집으로 달아났으나, A씨는 B씨와 함께 병원에서 치료받던 C씨를 찾아내 다시 서울로 데려와 더욱 심하게 성매매를 강요했다. 범행에 시달리던 C씨는 같은 달 19일 몸이 쇠약해진 상태에서 냉수 목욕 등 가혹행위로 인한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C씨가 숨진 후 수사기관이 휴대전화를 디지털 포렌식 한 결과 A씨가 성매매를 지시한 내용 등 범행과 관련한 많은 증거가 나왔다.
  • 검찰 “윤석열 장모, 법원이 정한 주거지 이탈…위치추적 필요”

    검찰 “윤석열 장모, 법원이 정한 주거지 이탈…위치추적 필요”

    보석으로 풀려난 뒤 법원이 정한 주거지를 이탈하는 등 석방 조건을 어겼다는 논란이 제기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씨에 대해 검찰이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신청했다. 검찰 측은 23일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박재영 김상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씨의 공판에서 “피고인이 기존에 허가된 보석 조건을 위반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보석 조건을 유지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신청 취지를 밝혔다. 또 “언론 보도를 보면 자유롭게 사생활과 기업활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할 경찰서장에게 시찰 조회를 명령해줄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 앞서 최씨는 요양병원 불법 운영에 관여한 혐의로 1심에서 법정구속됐다가 2심에서 보석으로 풀려났다. 그러나 법원이 최씨의 주거지를 경기도 남양주 자택으로 제한한 것을 위반하고 경기도 양평과 서울 등지를 오가는 모습이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최씨의 변호인은 주거지를 남양주에서 서울로 변경해달라고 신청했고, 재판부는 최씨가 주거지를 변경할 수 있도록 보석 조건을 변경했다. 최씨 측은 검찰이 위치추적을 신청한 데 대해 “통신비밀보호법의 취지에 맞지 않고 재판에 필요한지도 명백하지 않다”며 “(검찰의) 무모한 신청을 기각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재판부는 “보석허가 조건 준수 여부나 피고인의 도주·증거인멸 우려는 재판부가 체크하고 있다”고 했다. 최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2013년 2월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해 병원을 운영하면서 2015년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불법 수급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로 기소됐다.
  • “우리 딸 때리고 어딜 가”…경주 스쿨존 고의사고, 2심서 감형

    “우리 딸 때리고 어딜 가”…경주 스쿨존 고의사고, 2심서 감형

    경북 경주의 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차로 들이받아 다치게 한 운전자가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대구지법 제3-3형사부(부장 성경희)는 특수상해·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41·여)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25일 경북 경주 동천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B(10)군을 쫓아가 차량으로 추돌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면 모퉁이를 돌아 자전거를 탄 B군을 쫓아 주행하던 A씨의 차량은 B군의 자전거를 들이받았다. 추돌로 인한 충격에 B군의 자전거는 옆으로 쓰러졌고, A씨의 차량 앞바퀴와 뒷바퀴 모두 B군의 자전거를 깔고 넘어갔다. B군의 가족은 당시 “A씨가 고의로 사고를 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B군을 일부러 친 것이 아니라며 고의성을 부인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A씨는 B군 등 2명이 당시 5살인 자신의 딸을 때리고도 사과를 하지 않고 도망가는 B군을 뒤쫓는 과정에서 난 사고인 점은 인정했지만 “충돌 직전 B군이 시야에 보이지 않았다”면서 사고의 고의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심 법원은 A씨가 특수협박, 특수상해, 특수재물손괴에 미필적 고의가 있었다고 판단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등을 종합해볼 때 ▲A씨의 시야를 가릴 만한 장애물이 없었다는 점 ▲A씨가 B군을 들이받은 이후에도 바로 정차하지 않은 점 ▲B군이 다쳤는데도 A씨가 구호행위를 하지 않고 ‘왜 아이를 때렸냐’고 다그친 점 등이 판단의 근거가 됐다. 이에 1심 판사는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다만 합의할 여지가 있고, A씨에게 돌봐야 할 3명의 자녀가 있다는 점 등을 들어 형이 최종 확정된 뒤에 징역형을 집행하도록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1심의 유죄 판단에 대해 “사실 오인이 없다”면서 “당시 피고인에게 특수상해와 특수재물손괴의 미필적 고의가 있음을 인정한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라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깊이 반성하는 점 ▲B군 부모와 원만하게 합의한 점 ▲범행이 확정적 고의로 보이지 않는 점 ▲A씨 자녀들이 보호자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점 등을 고려해 A씨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이고 원심의 징역형을 파기,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 “도가 지나쳤다”…김종국, 그렉 듀셋 결국 고소한다

    “도가 지나쳤다”…김종국, 그렉 듀셋 결국 고소한다

    김종국, 캐나다 유튜버 그렉 듀셋 고소“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는 줄것” 가수 김종국(45)이 ‘로이더’(약물을 이용해 근육을 키운 사람) 의혹을 제기한 해외 유튜버 그렉 듀셋과 악성 댓글 게시자들을 향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하며, 고소 입장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법무법인 김앤장 소속 박민철 변호사가 김종국과 함께 등장했다. 박 변호사는 “도핑 결과가 나오면 그렉 듀셋의 주장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그에 따라 요건이 달라지고 형벌이 달라진다”며 “사이버 세상은 누가 이야기하면 남는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은 ‘로이더’ 의혹을 제기한 그렉 듀셋과 자신을 향한 악플러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혔다.“저는 이제 피해자…죄가 있다면 열심히 운동한 것뿐” 김종국은 “댓글을 다 확인하고 있는데 자꾸 본질을 흐리고 루머를 확대 양산하는 분들이 있다. 제가 지켜보고 감수하기에는 이제는 너무 도가 지나쳤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루머를 양상하고 악플이나 그런 행동을 했을 때 본인들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정보를 알려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은 “악플을 쓰든 뭘 하든 해소하는 어떤 그런 창구로서 역할도 또 연예인의 역할이다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번 일이 생기면서 이제는 단적으로 완전하게 제 입장을 표현할 수 있을 거 같다. 저는 이제 피해자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갑자기 생겨난 일에 제가 죄가 있다면 열심히 운동한 것뿐이다”라고 거듭 얘기했다. 김종국은 “제가 받은 도핑 검사는 최고 레벨 도핑 테스트다”며 “세계 최고 기준 WADA라고 있는데 대회와 상관없이 일반인들이 받는 검사 항목은 200가지다. 일반인은 200가지인데, 저는 392가지의 불법 약물 검사를 받았다. 이거면 내 몸에 화학적 물질이 들어왔던 건 다 나온다”고 말했다.변호인 “‘해봤자 벌금이겠지?’ 했다가 법정구속 될 수도” 박 변호사는 “도핑 결과가 나오면 사실인지 아닌지가 판단된다”며 “우리나라의 명예훼손은 사실을 얘기한 경우와, 허위사실 얘기한 경우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변호사는 “결과에 따라 어느 명예훼손으로 갈 것인지 결정이 되는 거다. 허위사실을 적시했으면 훨씬 문제가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실제로 유투버분들이 실형을 사는 경우가 요즘 많이 나오고 있다”며 “허위사실을 방송하고 실형 사는 경우가 꽤 있더라”라고 말했다. ‘해봤자 벌금이겠지?’ 이러고 갔다가 실형 받는다는 것. 박 변호사는 “법정구속 될 수도 있다. 아주 심각하게 내 인생이 바뀔 수 있는 거다”고 전했다. 이날 김종국은 “그리고 그 캐나다 유튜버가 자기가 얘기함으로써 제가 더 유명해졌다고 생각하고 있더라”라고 황당해 했다. 마지막으로 김종국은 “저는 최소한 그분이 사람으로서, 남자로서 사과하고 깨끗히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기회는 드릴 생각을 갖고 있다”며 “본인 말 때문에 선량한 어느 한 사람이 이렇게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면, 도덕적 측면에서 사과를 하는 게 맞다는 거다”고 말했다.온라인 사이버 명예훼손, 성립요건은? 최근 김종국과 같은 온라인 상의 악성 글이나 댓글 들이 문제가 되고 있다. 사이버 명예훼손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다만 이는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을 비방할 목적으로 온라인 상 불특정 다수가 인식할 수 있는 상황에서 평가를 저해할 만한 언행을 하고, 사실 또는 허위사실을 적시해 상대방의 인격이나 사회적인 평가를 절하시킨다면 사이버 명예훼손 적용이 가능하다. 허위사실 만이 아니라, 실제 사실을 적시한 경우에도 처벌 대상이 된다. 적시된 사실이 사회적 가치나 평가를 떨어트리고 침해할 정도이고, 구체적인 경우에는 적용하여 처벌이 가능하다. ‘사실 또는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형법 제307조 및 정보통신망에 따라 처벌되는 범죄라면, ‘모욕죄’의 경우 형법 제311조에 의해 처벌되는 범죄다. 이 두 가지의 공통점은 ‘공연성’이라는 것으로,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곳에 공연하게 게재를 하는 경우를 말한다. 이처럼 법률의 적용이 다르고 그에 따른 처벌 수위도 다르기 때문에 기준이 모호하고, 법률적인 지식이 부족한 경우에는 적절히 대응을 하기 어렵다. 성립 요건을 충족하는 구체적인 증거를 확보해야 하며 주변의 진술이나 증거, 사실 여부 등의 증명이 뒷받침돼야 한다.
  • 흥분한 한서희 “판사님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마약 혐의’ 법정 구속

    흥분한 한서희 “판사님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마약 혐의’ 법정 구속

    집행유예 기간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 받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6)가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단독 김수경 판사는 17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서희에게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한씨는 법정구속 과정에서 재판부를 향해 욕설을 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한 씨는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마약 투약의 장소와 그 시기 등이 특정되지 않았다고 하면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며 “하지만 살펴본바 검찰의 공소사실에는 오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 씨는 보호관찰소에서 이뤄진 소변검사에서 실수로 종이컵을 변기에 빠트려 변기 물이 혼입돼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주장하지만 보호관찰소 직원이 종이컵을 빠트린 소리도 듣지 못했을뿐더러 그 자리에서 종이컵을 직접 제대로 넘겨받은 것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역시 변기물과 혼입됐다는 소견도 없었고 상수도(변기물)에 암페타민 성분이 있다는 것도 믿기 힘들다”며 “소변검사 당시 같은 시간대 소변 검사를 받은 사람 3명 중 2명이 남성이었고 여자는 한 씨뿐이어서 다른 사람의 소변과 섞였다는 한 씨의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한서희는 도주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는 김 판사의 말에 갑자기 흥분해 법정 내에서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한서희는 “도망 안 갈 건데요. 구속 안 될 건데요. 판사님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요? 실형할 이유가 없잖아요”라며 항의했다. 이에 판사는 “판결에 불복하면 절차에 따라 (항소)하라”며 “법원은 유죄로 선고했으니 (피고인 대기실로) 들어가라”고 말했다. 그러자 한서희는 판사에게 욕설하며 “지금 뭐 하시는 거냐”라고 하며 피고인 대기실로 퇴정했다. 한서희는 대기실에서도 소란을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 한서희, ‘징역 1년6월’ 법정구속에 “지금 뭐하시는 거냐” 욕설

    한서희, ‘징역 1년6월’ 법정구속에 “지금 뭐하시는 거냐” 욕설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한서희가 결국 실형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 1단독 김수경 판사는 17일 오전 1호법정에서 열린 한서희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1심 선고 재판에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은 한서희는 이날 재판에 참석했다. 앞서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을 구형했다. 검찰의 구형보다 높은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은 한서희는 법정구속 되서 바로 수감됐다. 이날 재판에서 김 판사는 “한씨는 보호관찰소에서 이뤄진 소변검사에서 실수로 종이컵을 변기에 빠뜨려 변기물이 혼입돼 양성판정이 나왔다며 소변검사에 대한 결과를 불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보호관찰소 직원이 당시, 종이컵을 빠뜨린 소리도 듣지 못했을뿐더러 이와 함께 그 자리에서 종이컵을 직접 제대로 넘겨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역시, 변기물과 혼입됐다는 소견도 없었으며 더군다나 상수도(변기물)에 암페타민 성분이 있다는 것도 더욱 믿기 어렵다. 암페타민과 메스암페타민 성분이 섞여 300나노그램 이상의 대사체검출이 되는데 이는 한씨의 소변검사에서 이미 확인됐다”며 한서희 측 주장을 인정하지 않았다. 또한 “소변검사 때 다른 사람 것과 섞였다는 한씨의 주장 역시, 당시 같은 시간대 소변검사를 받은 3명 중 2명이 남자였고 여자는 한씨뿐이어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집행유예 기간동안 이같은 동종범죄를 저지르는 등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 이같이 주문한다”면서 “도망의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발부한다”고 말했다. 이에 흥분한 한서희는 판사를 향해 “저 도망 안 간다. 구속 안 될 거다. 판사님.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라며 욕설까지 내뱉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서희는 2020년 7월 소변검사에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및 암페타민 등 향정신성의약품 양성반응이 나왔고 이로 인해 보호관찰소에 20일 구금됐다. 한서희가 석방된 이후 검찰은 한서희의 필로폰 투약과 관련한 증거를 포착하고 기소했다. 한서희는 소변검사의 오류를 주장을 펼쳤고 실제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모발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집행유예는 그대로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법원은 이날 앞서 내린 집행유예 선고를 파기하고 징역 1년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한서희의 마약 혐의는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한서희는 2016년 7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대마 9g을 구입하고, 서울 중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7차례 대마를 말아 피우거나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 혐의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과 추징금 87만 원, 보호관찰, 120시간 약물 치료 강의 명령을 선고 받은바 있다.
  • 전 여자친구 차량 뒤쫓으며 위협…법원 “전형적 스토킹”

    전 여자친구 차량 뒤쫓으며 위협…법원 “전형적 스토킹”

    헤어진 여자친구 차량 뒤 쫓으며 위협 운전을 한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인천지법 형사2단독은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올 3월 29일 오후 4시 40분쯤 인천 계양구 한 도로에서 전 여자친구 B(56)씨의 차량을 뒤쫓다가 여러 차례 앞을 가로막아 위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신호에 걸려 도로 위에 멈춰선 B씨 차량에 다가가 문 손잡이를 잡아당기며 소리를 지르기도 했다. A씨는 과거 B씨가 헤어지자고 한 데 앙심을 품고 B씨의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미리 기다렸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씨 행위를 ‘전형적인 스토킹 행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 이전에도 피해자는 자주 연락하거나 찾아오는 피고인으로 인해 큰 공포와 위협을 느끼고 있었다”며 “피해자가 심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윤석열 대선후보 확정된 날 장모는 법정 출석…“개념 없었다”

    윤석열 대선후보 확정된 날 장모는 법정 출석…“개념 없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5일 그의 장모 최모(74)씨는 자신이 연루된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정성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의정부지법 1호법정에서 최씨의 전 동업자이자 최씨와 함께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안모(58)씨에 대한 7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최씨는 “나는 숫자 개념을 잘 모르고, 안씨가 요구하는대로 해줬을 뿐이다”고 증언했다. 또한 “지금 살펴보니 큰 잘못이었다. 당시에는 개념이 없었다”면서 “안씨와는 동업관계는 아니고 금전거래를 했던 관계”라고 주장했다. 안씨는 “억울하다. 나는 잔고증명서는 필요없는 사람이었다. 최씨 등한테 휘말린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통장잔고를 위조한 혐의(사문서위조 등, 위조 사문서 행사, 부동산실명법 위반)로 기소됐다. 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은행에 347억원을 예치한 것처럼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안씨한테 속아서 잔고증명서를 만들어줬다고 주장하며, 안씨는 최씨가 먼저 요구해왔다면서 서로에게 책임을 떠미는 상황이다. 이들의 재판은 안씨가 최씨와의 분리재판을 요청해 각각 다른 재판부에서 진행 중이다. 이날 재판의 증인 신문은 무려 5시간가량이나 계속됐다. 안씨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달 10일 열릴 예정이다. 안씨와 법정에서 공방을 벌여온 최씨는 요양병원 불법 개설과 요양급여 부정 수급 혐의로도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 사건으로 법정구속됐다가 지난 9월 9일 보석으로 풀려난 최씨는 최근 석방 조건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어 검찰에서 보석 취소 신청을 낸 상태다. 최씨는 또 경기 양주시 추모공원 경영권 편취 의혹으로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의 수사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이미 경찰은 두 차례나 혐의없음(증거불충분) 결론을 내린 바 있으나 검찰의 재수사 요청으로 최근 다시 수사를 재개했다.
  • 검찰은 또 “사형”…정인이 양모 “내가 한 짓 역겹고 엽기적”(종합)

    검찰은 또 “사형”…정인이 양모 “내가 한 짓 역겹고 엽기적”(종합)

    검찰 “진지한 참회 없다” 사형 구형양모 “모든 잘못 인정하며 깊이 반성” 생후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양모 장모씨의 항소심에서 검찰이 또 사형을 구형했다. 앞서 1심에서도 검찰은 사형을 구형했고, 당시 재판부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검찰은 5일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성수제 강경표 배정현) 심리로 열린 장씨의 살인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장씨는 지난해 6~10월 정인양을 상습 폭행·학대해 장기를 파열시키고, 같은해 10월 13일 발로 복부에 강한 충격을 가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장씨에 대해 “이 사건은 스스로 방어하기 어려운 16개월 아이를 상대로 한 범행이라는 점에서 죄질이 크고 반사회적”이라며 “범행의 횟수·결과·중대성에 비춰봤을 때 엄벌에 처함이 마땅하고, 원심의 양형은 가볍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인에게는 영원히 사회와 격리되는 극형이 선고돼야 한다. 무기징역형은 이를 온전히 대체할 수 없고, 참혹한 범죄를 저질렀는데도 피고인이 진지한 참회를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장씨는 최후진술에서 “제가 한 짓은 입에 담기에도 역겹고 엽기적이었다”며 “모든 잘못 인정하며 깊이 반성하고, 최악의 엄마를 만나 최악의 방법으로 생명을 잃은 둘째에게 무릎 꿇고 사과한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장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남편 안모씨에게도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7년 6개월과 취업제한 등을 구형했다. 안씨는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 됐다. 이날 안씨는 “되돌릴 수 없고 용서받을 수도 없다는 것을 알지만 평생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장씨는 1·2심에서 정인양을 학대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의 고의는 없었다는 입장을 폈다. 장씨 부부에 대한 항소심 선고는 오는 26일 열린다.
  • 장모는 보석취소 기로, 아내는 소환 임박, 최측근은 친형 압수수색...尹 옥죄는 檢

    장모는 보석취소 기로, 아내는 소환 임박, 최측근은 친형 압수수색...尹 옥죄는 檢

    ‘윤석열 대검’의 고발사주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손준성(47·사법연수원 29기) 전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법원과 검찰에서도 윤 전 총장을 둘러싼 재판과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 공수처와 검찰 수사, 법원 재판까지 맞물려 돌아가면서 윤 전 총장의 ‘사법 리스크’도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보석 조건 위반 논란이 제기된 윤 전 총장의 장모 최모(74)씨 측은 26일 서울고법 형사5부(윤강열 부장 등) 심리로 열린 심문에서 “유튜버들의 추적에 피신한 것”이라며 보석 허가 조건 위반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최씨 측 변호인은 “언론과 유튜버들의 취재를 목적으로 한 방문이 사생활 침해로 이어져 낮에 다른 곳에 가 있다가 밤늦게 귀가했던 것”이라며 “아예 거주를 옮긴 일은 없었고, 증거를 인멸하지도 않았다”고 강조했다. 요양법원을 불법으로 운영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 22억 9000만원을 부당 수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최씨는 지난달 9일 항소심 재판부의 ‘경기 남양주 자택 주거 제한’을 조건으로 보석 석방됐다. 하지만 한 유튜버와의 통화에서 주거지를 이탈했던 정황이 드러났고, 검찰은 재판부에 보석 취소를 청구했다. 법원은 추후 기일을 지정해 보석 취소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한편 윤 전 총장의 아내 김건희(49)씨의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부장 조주연)는 이날 사건 관계자인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의 부인 안모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권 회장 일가의 횡령·배임 정황을 추가로 확인한 검찰은 지난 13일 안씨의 회사 사무실과 창고, 자택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 자료를 확보했다. 검찰은 권 회장이 2010년대 초반 주가 조작꾼들과 공모해 회사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보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씨는 권 회장의 주가 조작 과정에 돈을 댄 ‘전주’ 역할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주가 조작 ‘선수’들이 최근 연이어 구속되면서 검찰의 다음 수순은 김씨 소환 조사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윤우진(66) 전 용산세무서장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1부(부장 정용환)는 지난 22일 윤 전 서장이 머물던 서울의 한 호텔 객실을 압수수색해 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서장은 사업가들로부터 금품을 받고 법조인과 세무당국 관계자 등을 소개하는 브로커 역할을 했다는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윤 전 서장은 ‘윤석열 사단’에서도 윤 전 총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57·25기) 검사장의 친형이다.
  • 현장실습 기관과 짜고 학생 153명에 자격증 부정 발급한 대학교수 2명 실형

    현장실습 기관과 짜고 학생 153명에 자격증 부정 발급한 대학교수 2명 실형

    5년간 사회복지 현장실습 기관과 짜고 대학생들에게 실습 확인서를 허위로 발급해 관련 자격증을 따게 한 대학교수들이 실형에 처했다.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여동근 판사는 위계공무집행방해와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전 대학교수 A(51·여)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하고, 1700여만원 추징을 명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문서위조에 위조사문서행사 혐의까지 더해진 같은 학과 소속 전 겸임교수 B(67)씨에게도 징역 1년 6개월과 함께 1400여만원 추징 명령을 내렸다. 두 사람은 조교수, 사회복지사업과 관련된 실습기관장 5명과 짜고 2014년 7월부터 2019년 5월까지 학생 153명이 현장실습 120시간을 받은 것처럼 허위 확인서를 만들어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은 학생들로부터 실습비 명목으로 20∼30만원씩 받아 실습기관장들에게 줬다. 5년간 이들이 챙긴 금액은 3100여만원에 달했다. A씨는 서울에서 사회복지 관련 공무원으로 일한 경험이 있는 B씨를 2014년 겸임교수로 채용한 뒤 실습 기관 물색을 지시하는 등 범행을 주도했다. B씨는 실습확인서 발급을 거부당하자 도장을 제작해 확인서를 위조하기도 했다. 씨는 배임수재 혐의는 부인했으나 재판부는 법정에서의 학생들 진술과 B씨가 수사기관에서 털어놓은 범행 사실 등을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여 판사는 “이 사건 범행은 학생들이 사회복지과에 입학하거나 자퇴를 하지 않게 할만한 유인을 만들 목적에서 저질러진 것으로, 궁극적으로 학과장인 A씨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며 “경찰 수사가 시작되려 하자 적극적으로 방해했고, 배임수재 범행은 단순 부인하는 것에서 나아가 B씨에게 범행의 책임을 전부 전가하려는 태도를 보인다”고 판시했다. B씨에게도 “이 사건 범행에서 핵심이 되는 실행행위를 수행했다”며 실형을 내렸다. 다만 A씨가 건강이 좋지 않은 점과 B씨가 수사에 비교적 협조적으로 임한 점 등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두 사람과 함께 기소된 조교수에게는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고, 실습기관장 5명에게는 징역형 집행유예 또는 벌금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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