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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정공휴일 축소 검토/당정/설·추석연휴 줄여 15일로

    정부와 민자당은 김영삼차기대통령이 추구하고 있는 경제 재도약을 위해서는 현재의 공휴일이 너무 많다고 보고 17일에 이르고 있는 법정공휴일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24일 『그동안 누차 밝혀왔듯이 우리 국민들이 다시한번 땀을 흘리지 않으면 강한 경제에 바탕을 둔 신한국을 건설할수 없다는게 김차기대통령의 생각』이라며 『김차기대통령의 이같은 구상에 맞춰 공휴일을 축소하는 문제를 적극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지난 대통령직 인수위의 업무보고과정에서도 이 문제가 거론돼 당정간에 공휴일 축소문제가 논의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축소방안이 마련되면 김차기대통령에게 보고,새정부 출범후 시행될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민자당은 현재 3일로 돼있는 설날연휴와 추석연휴를 각각 2일로 축소함으로써 전체 법정공휴일을 15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내년 공휴일 총 65일/3일 연휴는 추석 등 모두 3회

    1993년은 계유년,닭의 해로 총공휴일수는 올해보다 하루가 적은 65일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가 23일 발간한 새해 역서에 따르면 93년은 단군개국 4326년이 되며 법정 공휴일수는 52일의 일요일과 17일의 법정공휴일을 포함,총 69일이 되나 설날연휴인 1월24일과 현충일인 6월6일,광복절인 8월15일,개천절인 10월3일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수는 65일이다.또 2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4회로 삼일절 3월1일(월)과 식목일 4월5일(월),제헌절 7월17일(토),기독탄신일 12월25일(토)일 일요일과 연결돼 있으며 3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신정연휴인 1월1(금)∼2일(토)이 일요일과 연결되고 설날연휴인 1월22(금)∼24일(토),추석연휴인 9월29일(수)∼10월1일(금)이 있어 모두 3회가 된다. 93년의 천문현상으로는 일식이 2회,월식이 3회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2회의 월식만 볼수 있을것으로 예상됐다.
  • 귀경길은 예상밖 원활/연휴 마지막날

    ◎평소보다 1∼3시간 더 걸려/혼잡우려 서둘러 출발… 차량 분산/호법IC 등 일부구간만 정체 귀경길은 순조로웠다.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인 13일 경부고속도로등 서울로 이어지는 고속도로와 국도에는 귀경차량의 행렬이 이어졌으나 일부 구간말고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정상속도를 유지,평소보다 1∼3시간정도 더 걸렸을 뿐 당초의 예상과는 달리 극심한 교통체증은 없었다. 이는 귀경길 혼잡을 걱정한 귀성객들이 12일부터 귀경길에 오른데다 연휴가 하루 늘어나는 등 교통량이 분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공단근로자들과 자영업자들의 휴가기간이 경기침체로 법정공휴일보다 1∼2일씩 늘어난 것도 귀경길을 수월하게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날 경부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대전부근에서 차량속도가 시속10∼20㎞로 뚝 떨어졌으며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가 만나는 호법인터체인지와 남이인터체인지도 시속 30∼40㎞의 속도를 나타냈으나 나머지 구간은 80㎞를 넘는 정상속도를 유지했다. 또 성남과 장호원 사이 3번국도등 서울로 이어지는 국도도 일부 구간에서 정체현상을 빚기도 했으나 대체로 평균시속 50㎞이상의 정상속도를 냈다. 호남고속도로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만나는 회덕인터체인지까지 병목현상으로 차량이 밀렸으나 밤늦게부터 정체가 풀렸고 영동고속도로도 경부·중부고속도로와 만나는 인터체인지에서 한때 정체현상을 보였을 뿐 평소보다 오히려 교통소통이 원활했다. 이에따라 대전∼서울은 3시간,부산∼서울과 광주∼서울은 7∼8시간,강릉∼서울은 6시간정도 걸리는 등 평소보다 1∼3시간씩 더 소요됐으나 예년의 추석귀경길에 비해 훨씬 수월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하룻동안 중부와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모두 9만대의 차량이 서울로 들어왔으며 서울로 통하는 국도에는 10만5천대의 귀경차량이 몰렸다고 밝혔다. 이날 상오8시쯤 부산을 떠나 7시간만인 하오3시쯤 서울에 도착한 이정화씨(28·서울 노원구 상계동)는 『부산을 떠날때는 서울까지 10시간 이상 걸릴것으로 생각하고 단단히 각오를 했지만 대전과 호법인터체인지 부근에서만 조금 밀렸을뿐 대부분의 구간에서 정상속도를 내 뜻밖에 수월하게 서울에 올라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김경수씨(28·회사원·강남구 도곡동)도 『대구에서 상오10시에 출발,6시간 30분만인 하오4시30분쯤 서울에 도착했다』면서 『교통체증을 피하려고 12일밤 대구에서 서울로 떠난 회사선배와는 달리 오히려 3시간30분남짓 빨리 서울에 와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역 주변에서는 10만여명이 열차를 이용해 서울에 도착해 하오5∼10시에는 고향의 토산품·선물꾸러미 등을 손에 든 귀경인파들로 큰 혼잡을 이뤘다. 서울시는 이날 밤늦게 도착한 귀경객들을 위해 지하철 1·2·3호선을 새벽 2시55분까지 연장운행하고 예비군 수송버스 50대를 강남·동서울터미널등에 배치,시민들의 귀가를 도왔다. 또 서울경찰청은 14일 상오2시부터 5시까지 서울역·강남고속터미널등 서울시내 6개지역에 경찰버스 61대를 긴급 배치해 시민들을 수송했다.
  • 내년 3일연휴 3번… 공휴 65일(단신패트롤)

    천문대는 13일 1993년도 월력요항을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1993년은 계유년,닭의 해로 단국개국 4326년이 된다.총공휴일수는 52일의 일요일과 17일의 법정공휴일을 합해 69일이 되나 설날연휴중 하루인 1월24일과 현충일 광복절 개천절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공휴일수는 65일로 올해의 66일보다 하루가 적다.2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4회로 삼일절인 3월1일(월),4월5일의 식목일(월),7월17일의 제헌절(토),12월25일의 기독탄신일(토)이 일요일과 연결돼 있으며 3일이 계속되는 연휴는 설날연후인 1월22∼24일(금토일)과 추석연휴인 9월29일∼10월1일(수목금)이 있고 신정연휴인 1월1∼2일(금토)이 일요일과 연결돼 있어 총 3회가 된다.
  • 쉬는날이 너무 많다(사설)

    설날 휴일이 법정으로는 3일이지만 많은 제조업체 또는 서비스업체 근로자들이 내일까지 연휴를 보내고 있다.올 설 연휴는 사실상 토요일인 지난 1일부터 시작하여 일요일인 9일까지 9일간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과연 그렇게 놀아도 되는 것인가. 평면적인 공휴일수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에 비해 적다.공휴일과 단체협약 또는 근로기준법에 보장된 연·월차휴가,그리고 토·일요일을 합친 법정 공휴일은 우리가 93일이다.이에 비해 일본 1백13일,미국 1백33일,영국 1백37일 등이다.노동단체들은 선진국과 평면비교를 통해서 우리가 덜 쉰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에 사용자측은 우리경제현실,예컨대 소득수준과 현재의 경기침체 등으로 미루어 볼때 너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87년이후 정치의 민주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공휴일이 더 늘어났고 이제는 명목만 있으면 놀려는 풍조가 만연되고 있다. 쉬는 것뿐이 아니고 힘들고 지저분하고 까다로운 일을 싫어하는 이른바 3D현상마저 나타나 있다.현재 우리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이 극도로 이완되어 있고 특히 연휴이후 노동집약도가 크게 낮아지면서 휴일에 대한 자성이 제기되고 있다.너무 쉬는 것이 아니냐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쉬는 날이 많다는게 우리의 생각이다.선진국과 대비하여 공휴일이 많고 적다고 말하는 평면적 발상은 옳지가 않다.우리보다 소득수준이 4배가량 높은 나라와 비교하고 있기 때문이다.우리가 그나마 6천달러의 소득수준에 이른 것은 근로자들의 근면성에 힘입은 바가 크다.자원이 부족한 우리에게 유일한 성장의 원동력은 바로 노동이었다. 남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것이외에 다른 방도가 없었다.그런데 중진국권에 들어서면서 다른 경쟁대상국보다 더 놀려는 풍조가 팽배해지고 있다.우리와 같이 신흥공업국의 대열에 있는 대만과 홍콩의 연간 법정공휴일은 각 84일,싱가포르 74일이다.공휴일이 많고 적음을 비교하려면 이들 나라와 견주어야 한다. 신흥공업국가운데서도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 우리나라가 제일 많이 놀고 있다.제조업의 대외경쟁력약화의 주요한 원인의 하나가 바로 「일하기 싫다」는데 있다.우리 근로자들이 하루를 쉬면 2억5천만달러 정도의 수출차질이 생긴다.우리가 법정공휴일수를 대만정도로 줄이면 22억5천만달러어치의 수출을 늘릴수 있고 싱가포르 수준으로 줄이면 47억5천만달러어치를 더 생산해 낼 수 있다. 일본은 물론이고 다른 신흥공업국에 눌리고 중국에 밀리며 아세안에 쫓기지 않으려면 우리의 유일한 자원이나 다름없는 인적자원을 재결집시켜야 한다.기술,기술하지만 그것을 개발하는데는 많은 시간과 자본이 필요하다.당장 동원할 수 있는게 노동이다.신·구정 휴일의 조정을 비롯하여 총선등 선거날을 공휴일로 하는 것에 대한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석가와 예수의 탄신일을 공휴일로 정하고 있는 것도 생각해 볼 문제다.명절때 법정공휴일보다 더 노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
  • 내년 설날·추석 4일 연휴/공휴일 모두 66일·이틀 연휴 4회

    새해인 1992년은 임신년 원숭이해로 단군개국 4325년이 되며 총공휴일수는 올해보다 하루 적은 66일이 되는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천문대가 펴낸 「역서 1992」에 따르면 1992년은 52일의 일요일과 17일 법정공휴일을 합해 총 공휴일수는 69일이 되나 법정공휴일인 삼일절과 식목일,석가탄신일이 일요일과 겹치므로 실제 공휴일은 66일이 된다.또 이틀이 계속되는 연휴는 신정 연휴인 1월1일과 2일(수·목),6월6일 현충일(토),8월15일 광복절(토),10월3일 개천절(토) 등 4회가 있으며 나흘이 계획되는 연휴는 설날연휴인 2월3∼5일(월∼수)과 추석연휴인 9월10∼12일(목∼토)이 일요일과 이어져 모두 2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살기업적 고금리 개선 시급”/선진국의 「환경장벽」 철저히 대비를

    ◎수출문제점 산·학·정 토론회 지상중계 날로 늘어나는 무역적자의 개선방안을 찾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27일 산업연구원 주최로 이 연구원에서 열렸다.학계 업계 노동계 관련단체및 정부 관계자등 30여명의 참석자들은 임금·국제감각·정부정책등 수출의 문제점과 대책에 관해 활발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내용을 간추린다. ▲차동세럭키금성경제연구소장=기업의 경쟁력 강화및 기술개발 노력을 꺾는 「살기업적」인 금리수준부터 개선돼야한다.기업인이 기업하고픈 마음이 들도록 정부가 앞장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 아닌가. ○하루 차안서 5시간 ▲이학용고려대교수=환율절상과 내수확대가 겹쳤기 때문에 국제수지 악화가 가속화했다.기술개발을 구호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기술개발을 할 수 있는 유인책을 강구해야한다. ▲정동섭 태림포장회장=하루 평균 12시간 일하는데 이중 약 5시간을 차속에서 허비한다.결국 과거 하루에 10가지 할수 있던 일들 3∼4가지 밖에 못하는 셈이다.이래서야 어떻게 국제경쟁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 ▲박영균 중앙양행사장=지난 88년이래 근로자의 임금은 원화기준으로 2배,달러기준으로 2백40%나 올랐다.그러나 1년중 법정공휴일 52일,각종 명절과 월차·생리휴가등을 빼면 일하는 날은 고작 2백40일밖에 안된다.기업으로서는 봉급외에 최소한 2백%이상의 상여금·국민연금·퇴직금적립등의 부담을 져야하기 때문에 1일 노동에 이틀분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는 셈이다. ○임금 3년새 2배로 현재 시행되고 있는 최저임금의 개념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다. 중국이나 동남아를 거쳐온 바이어라면 상담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고임금 때문에 우리 상품은 경쟁력을 상실했다. ▲최상용로총부위원장=임금이 경제난의 속죄양처럼 인식돼선 안된다.고임금에도 불구하고 인력난이 계속되는 것은 결국 인력개발 정책에 소홀했기 때문이 아닌가. ▲최세형 무협상무=미국의 최대 무역적자규모는 87년의 1천7백3억달러로 GNP(국민총생산)대비 3.8%였다.우리의 올 적자폭은 약 1백10억달러로 추정되는데 이는 GNP대비 4%에 이른다.그러나 적자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뿐 아니라 그 대비책도미흡하다.그리고 경제정책은 조화가 생명임에도 아직도 하나를 위해 다른 모든 부문을 희생시키는 「밀어붙이기식」정책을 쓰는 것도 시정돼야 한다. ○「3고4난」 해소를 ▲박세용 현대종합상사사장=기업의 입장에서는 최근의 경제상황을 고임금·고금리·고환율등 「3고」와 자금난·인력난·수송난·기술난등 「4난」으로 요약할 수 있다.이 때문에 생산성과 기업의욕이 떨어지고 있다. ▲홍원탁 서울대교수=미국과 EC의 수출지원책·산업보호대책을 면밀히 연구,거기에 맞춰 우리의 대응책도 강구해야 한다.괜히 우리식의 국제화방식을 고집하다가는 반드시 이들 국가로부터 어필을 받고 제재를 받게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김완순 무역위원회위원장=앞으로 선진국은 환경기준 강화를 수입억제의 수단으로 사용할 것이다.앞으로 우리의 생존을 위해,또 선진국 진입을 위해 선진국의 덤핑규제를 피할 수 있는 중진국의 첨단산업 육성논리를 개발해야 한다. ▲유득환 상공부 1차관보=특정계층이 아닌 정부·기업·국민등 국가적인 총경쟁력을 제고하는 차원에 초점을 맞춰야 현재의 위기국면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본다.
  • 한가위 연휴 3일만 쉰다/재계

    ◎상여금 1백∼1백50% 지급 계획 올추석에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법정휴일인 3일간만 쉰다. 2일 경제계에 따르면 삼성·현대·대우·럭키김성등 주요대기업들의 올해 추석 휴무기간은 일요일인 추석을 포함,법정휴일인 3일간을 원칙으로 하고 생산직 사원에 대해서만 각 계열사의 사정에 따라 노사협의를 거쳐 일요일 대신 하루정도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특히 금호·선경·쌍용·코오롱·한진그룹등 상당수의 기업들은 생산직에 대해서도 3일간의 휴무를 실시할 방침이다. 지난해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들은 법정공휴일의 앞뒤를 포함,5∼7일의 연휴를 실시했다. 대기업들은 귀성사원에 대한 간단한 선물제공이나 귀성차량지원등은 예전과 같이 실시키로 했다. 삼양사는 휴무기간은 법정휴일 3일로 하고 생산직사원에 대해서는 귀성차량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대부분의 대기업들은 올 추석 정기상여금을 1백%정도 지급할 계획이다. 코오롱그룹은 카펫·인조잔디등 자사제품중 6만원대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일합섬과 삼양사는 각각 1백%,1백50%의 정기상여금을 추석전에 지급할 계획이다.
  • “이젠 제몫다해야 경제 살아난다”

    ◎청와대 「산업평화회의」의 의미/“서로 한발 양보,도약발판 구축을”/“산업활력찾기” 노·사·정 할일 밝혀/화합강조하기 앞서 불신부터 씻어야 정부가 19일 청와대에서 노태우대통령 주재로 근로자 기업인 노사단체 및 사회단체 대표 등 2백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관계 사회적 합의형성을 위한 협의회의」를 연 것은 국정책임자가 각 개별 경제주체와 머리를 맞대고 민주발전과 함께 오늘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다시말해 노·사·정 등 이해당사자가 어느 일방의 힘만으로는 우리나라 경제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치유할 수 없다는 현실을 인식,서로 한발짝씩 물러서서 「자기몫 찾기」가 아닌 「자기몫 다하기」를 다짐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선진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민주사회가 뿌리내리도록 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한 것이다. 86년이후 4년간 흑자를 이루어 오던 국제수지가 지난해부터 적자로 돌아섰고 제조업인력난·임금인상 등에 따른 국제경쟁력이 크게 떨어지는등 우리경제는 최근들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최근에는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등 대외개방압력에 직면하고 있는 가운데 근로자들은 물가상승과 부동산폭등을 내세워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기업체들도 기술개발에 투자하기 보다는 비생산적인 서비스업이나 재테크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정부에 이러한 현실을 그대로 방치할 경우 우리경제는 선진국의 견제,후발개발도상국의 도전,우리내부적인 자생력회복불능 등 3중고에 시달려 더 이상의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20세기 중반 중남미 일부국가들처럼 선진공업국의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라고 판단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정부의 판단대로 이같은 위기인식은 우리 주변에서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근로자는 임금인상만으로는 생활의 질적 향상에 한계가 있음을 느끼고 있고 기업인들 가운데서도 비정상적인 경제활동에 대한 반성이 일고 있다. 또 한국노총과 경영자단체가 「노사공동선언문」을 준비하고 있고 사회 일각에서는 「내 탓이오」 운동 등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발벗고 나서자는 노력이 전개되고 있는 사실이 좋은 예라 할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이날 ▲물가와 임금의 안정 ▲중장기적인 근로자의 복지증진 ▲노·사·정간의 불신과 갈등의 해소 ▲산업현장의 활력과 질서의 회복 등 사회적 합의의 주요한 과제를 제시하고 정부·기업체·근로자 등 각 단위경제주체들이 해야할 일을 밝혔다. 즉 정부는 부동산투기와 불로소득을 근절시킴은 물론 한자리수로 물가를 잡고 전·월세가격을 안정시켜 근로자들의 근로의욕저하를 막겠다는 것이다. 또 근로자주택 25만호 건설계획에 이어 상당기간 생산직으로 근무한 근로자이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질수 있도록 근로자들을 위한 새로운 주택마련제도를 도입하고 법을 어기는 행위에 대해서는 근로자나 사용자 모두에게 단호하고 공정하게 법을 집행,노사관계에 있어서 법질서가 확립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주와 경영자에 대해서는 부동산투기,재테크 등 비생산적 활동을 지양하고 지나친 보유주식을 분산시키며 전문경영인 체제를 확립하여 기업가들이 존경받는 풍토를 만들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밖에 근로자들의 임금은 적정수준에서 타결한후 근로자와 공동으로 생산성향상 운동을 벌이고 사후에 경영성과를 공정하게 나누어 주는 성과급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기업경영에 관한 정확한 내용을 근로자에게 알려주고 노사협의제를 활성화시켜 근로자의 참여욕구를 충족시켜주도록 했다. 한편 근로자와 노조에 대해서는 기업의 경영사정이 어려울 때는 임금인상 요구를 자제할 수 있는 용기와 긍지를 보여줄 것과 모든 문제를 힘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를 버리고 법과 질서를 존중하는 민주적 노동운동자세를 확립해주기를 당부했다. 또 국민들과 사회지도층에 대해서도 부유층들의 과소비와 불로소득을 추방,계층간의 갈등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의 실천과 시민정신의 함양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러한 각 경제주체들의 노력이 가시화되면 「제몫찾기」에서 「제몫다하기」라는 움직임이 일어 우리사회는 노사관계의 안정은 물론 산업평화의 기반을 구축,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정부의 기조발제이후 노사·학계·언론계 등 사회 각계인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대토론회에서 보듯이 경제난관을 극복하고 산업평화를 이룩해야 한다는 총론에는 의견을 같이 하면서도 각론적인 해결방법에 있어서는 노사 등 이해당사자들이 서로의 양보를 촉구하며 책임공방을 벌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기의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뿐만 아니라 노·사·정 당사자들의 상호불신과 반목이 불식되지 않고서는 정부의 이같은 노력이 구두탄으로 끝날 가능성도 없지 않다. ◎노·사·정 자유토론 주요내용/무주택근로자에 세금 감면조치 강구하길/고임금에 생산성 떨어져 기업들 고충 많다/노사협조 강조하면서 경영상태 공개안해 노태우대통령의 주재로 19일 상오 청와대에서 열린 「노사관계 토론회」에서 근로자·노조간부·기업인·대학교수 등이 나서 산업평화를 위한 갖가지 건의와 방안을 제시했고 관계장관들도 정부의 입장과 방침을 분명히 밝혔다. 다음은 이날 토론회의 토론요지. ▲김명희씨(동양제과 여성근로자)=근로자 주거안정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밝혀달라. 임금이 오르더라도 물가인상으로 근로자들은 앉아서 돈을 까먹는 형편이어서 일하고 싶은 의욕이 나지않을 정도인데 정부의 물가안정의지를 밝혀달라. ▲김석희씨(미원 노조위원장)=사용자들은 노사협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경영실태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부는 사용주 위주의 법집행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시정,진정한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기업주의 부당행위를 근절할 대책은 무엇인가.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반드시 한자리물가를 지키는데 총력을 다하겠다. 1·4분기는 작년도의 물가인상요인이 남아있어 3월말까지는 부득이 오르더라도 2·4분기부터는 안정기조를 찾을 것으로 본다. 총수요관리측면에서 총통화증가율을 17∼19%로 억제해 나가겠다. 예산 5천억원을 절감하고 정부투자기관에서 5천2백억원을 절감할 것이다.▲이진설 건설장관=현재 25만호의 근로자주택을 짓고 있으며 근로자주택의 경우 1천4백만원 25년 상환조건으로 융자해 주고 있다. 근로자주택을 위한 택지확보를 위해 경지·산림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다만 그린벨트는 허용해주지 않고 있다. 현재 75%에 이르는 주택보급률은 2천년대에 이르면 93%까지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최병렬 노동장관=경영내용의 공개와 인사원칙 문제는 노사협의의 대상이 돼야한다. 그러나 경영 및 인사의 결정권은 결코 노조에게 넘겨주어서는 안되며 노와 사의 근본이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입장이다. 인사 및 경영의 최후 결정권은 기업이 가져야 하며 그것까지 포기한다면 정부가 적절히 대응할 수 밖에 없다. ▲김영철씨(태화기연 사장)=지난 3년간 임금은 많이 올랐으나 일하려는 의욕이 많이 떨어져 고임금 태업상태에 빠져 있어 기업의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우리나라의 공휴일은 법정공휴일이 95일이나 단체협약 등을 합하면 1백40일에 달하고 있으며 초과근무수당도 국제노동기구(ILO)가 정한 25%의 두배인 50%로 되어 있는 등 경쟁력 저하요인이 많다. ▲배무기교수(서울대)=일부 기업의 경영자는 노사관계를 정부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으나 이는 지양돼야 한다. 노동자들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이어 두번째로 고임금국가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하며 대기업의 임금수준이 상당히 높은 상태에 있는 점을 감안해 앞으로는 중소협력기업과 하청업체 근로자의 임금지원을 위해 대기업과 모기업 노조는 임금인상을 자제해야 한다. ▲최노동장관=현행 노동관계법에서 노사는 물론 공익단체에서도 근본적인 재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활발히 제기되고 있으나 워낙 이해관계가 예각적으로 대립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휴일이 1백40일 이상이라는 말이 나왔는데 모든 기업이 다그렇지는 않다. 다만 단체협약과정에서 일부 기업의 경우 노조에 밀려 이 지경에까지 이른데 대해 정부도 적극적인 대책을 생각해보겠으나 기업주들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유병천씨(조선호텔 노조위원장)=우리도 싱가포르처럼 임대주택을 많이 지어 값싼 임대료로 살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다. 일본처럼 서비스요금을 수입으로 잡아 통상임금으로 해달라. ▲남정봉씨(문경탄광 노조위원장)=서민생활에는 석탄에너지가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생활보호차원에서 주택문제 등에 과감한 정책적 배려를 해주었으면 좋겠다. ▲이건설장관=싱가포르는 센트럴 프로비던트 펀드라는 기금이 있어 근로자와 기업이 수입의 20%를 내 현재 GNP(국민총생산)의 몇배에 달하는 자금으로 임대주택건설 등 공공사업을 하고 있다. 장기근속근로자에 대한 우선 임대방안은 근로자끼리 협의해 어떤 근로자에게 우선권을 주겠다는 식으로 정하면 될 것으로 생각한다. ▲최부총리=호텔의 서비스요금을 통상임금으로 포함시켜 달라는 요구는 이자리에서 들으면 별 무리가 없는 것같으나 이를 위해서는 전체 세제와 기업회계면의 문제가 없는지 고려해야 되므로 최종안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겠다. ▲박종근씨(노총위원장)=무주택자 근로자들을 위한 세제감면조치와 함께 고용보험제도가 도입돼야 한다. 노조의 정치활동이 법으로 금지돼있는데 정치발전을 위해 관계법령의 개정 필요성이 절실하다. 전환기시대의 노동사범에 대해서도 관대한 처분을 바란다. ▲이동찬씨(경총회장)=국내의 물가고와 국제경쟁력의 약화로 사상 처음의 무역흑자국으로부터 하루아침에 수입초과국으로 반전됐다. 지금은 남미로 전락하느냐 다시 선진국으로 진입할수 있느냐는 판가름하는 갈림길이며 그 가능성은 50대 50이다. ▲손창희씨(한국노동연구원장)=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근로자들에게 경영정보를 소상하게 알려줌으로써 근로자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해야 하며 대화와 협의의 채널을 단계적으로 구축해야 한다. 정부는 노사관계의 해결을 위한 협의의 광장에 뛰어들어야 한다. ▲정태성씨(매일경제신문 편집인)=노사관계는 주체와 당사자가 따로 없는 우리 국민 모두의 문제이다. 지금 국민의 여론은 노사관계에 있어서 극한적인 대결을 취함으로써 우리 경제를 더욱 어렵게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최부총리=정부는 노사관계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 근로자의 주택마련을 돕기 위한 세제지원의 경우 작년보다 50% 이상 근로소득세를 경감했으며 특히 무주택근로자들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세제상 우대조치를 계속하겠다. ▲노대통령=산업평화가 없으면 제조업의 경쟁력강화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안정과 성장의 기조를 다지기 위해 물가·임금의 상승을 자제하고 노사화합으로 근로의욕을 높여 생산성을 높이는 한편 경영합리화를 추구해야 한다. 근로자는 높은 임금인상을 자제하고 국가는 복지정책을 통해 근로의욕을 높여 노사안정 구축을 기본정책으로 해야 할 것이다.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데는 정부역할이 중요하며 정부는 경제·사회안정정책의 핵이 노사안정에 있음을 감안해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우리는 지난 3∼4년간 극심한 갈등과 분규속에서 엄청난 경제·사회적 비용을 치렀는데 산업평화없이는 경제·사회의 안정이 없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 도전과 기회의 시대를 맞아 경제사회의 안정을 확고히 다짐으로써 90년대 후반에 선진국 대열에 들어갈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일어서야겠다. ◎최병렬 노동부장관 보고 요지/생산직 근로자 「내집마련제도」 추진/기업은 땅투기등 재테크 지양해야 「6·29」선언이후 새로운 민주질서를 확립해가는 과정에서 모든 경제주체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기몫키우기에 급급한 나머지 우리사회는 엄청난 갈등과 진통을 겪고 있다. 따라서 우리사회는 「자기몫찾기」에서 한발짝씩 물러나 「자기몫다하기」를 해야할 때이다. 각 경제주체들이 자기 목소리만 높이는데 앞장 선다면 우리나라는 남미국가들처럼 선진국 문턱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몫찾기」에서 벗어나 「자기몫다하기」로의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물가와 임금의 안정,중장기적인 근로자 복지증진,노·사·정간이 불신과 갈등의 해소,산업현장의 활력과 질서의 회복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물가를 한자리수로 잡고 전월세가격을 안정시켜 집없는 근로자가계의 어려움을 덜어주겠다. 또 부동산투기와 불로소득을 뿌리뽑고 92년까지 추진될 근로자주택 25만가구 건설에 이어 생산직으로 오래 근무한 근로자이면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도록 새로운 제도의 도입을 강구하겠다. 이와 더불어 경영자와 기업주도 부동산투기·재테크 등 비생산적 활동을 지양하고 임금도 적정수준에서 타결한뒤 경영성과에 따라 이익의 일정부분을 근로자몫으로 되돌려주는 성과배분제도를 도입,생산성향상에 나서야 한다. 근로자와 노조도 제품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아 불량품이 양산되지 않도록 해야하고 경영성적에 따라 과도한 임금인상요구를 자제하는 용기와 슬기를 보여야 한다. 또 일반국민과 사회지도층도 계층간 위화감이 일어나지 않도록 과소비와 불로소득을 추방하고 합리적인 소비생활의 실천과 시민정신의 함양으로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각 개별경제들의 노력이 가시화되면 우리사회는 21세기를 앞두고 선진경제대열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
  • 새해에 모두 67일 쉰다/일요일 겹쳐 올보다 2일 줄어

    ◎추석은 3일·설날은 4일 연휴 새해 91년은 신미년,양의 해로 단군개국 4324년이 된다. 한국 천문우주과학연구소가 12일 펴낸 91년도 역서에 의하면 내년은 52일의 일요일과 17일의 법정공휴일(신정·설날 및 추석연휴 포함)을 합해 총 공휴일 수는 69일이나 법정공휴일인 어린이날 과 추석이 일요일로 실제 공휴일수는 67일로 올해보다 휴일이 2일 준다. 2일 계속 연휴는 신정인 1월1·2일,3일 계속의 연휴는 추석인 9월21일∼23일 및 2월14일∼16일의 설날연휴(목·금·토)가 일요일과 연결돼 있어 4일 연휴가 된다. 내년의 천문현상으로는 일식이 2회,월식이 4회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12월21일의 부분월식만을 볼 수 있다.
  • 막올리는 「평성시대」…술렁이는 도쿄/내일 일왕 즉위식…외교가 부산

    ◎불 총리등 수뇌급 사절 150국서 50명 방일/각국,초호화 외교무대서 “국익찾기” 분주 일본에 있어서 「천황」의 존재는 절대적이다. 전후 일본의 신헌법에 의해 그 지위는 비록 「국가원수」로부터 「상징천황」으로 바뀌었으나 일본 국민을 결집시키는 구심점으로서의 그의 위치는 변하지 않았다. 일본 외무성 관리들을 비롯한 많은 관계자들은 한국의 매스컴이 언제부터,무슨 이유로 「천황」을 「일왕」으로 표기해 왔는지에 관해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 언론계 인사들도 오는 12일의 일왕 즉위식에 본국에서 몇명의 기자가 지원취재를 오느냐고 묻는다. 일본 신문들은 연일 「평성류­새 스타일의 천황폐하」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특집을 내고 있으며 즉위식에 참석하는 각국 요인들의 명단을 상ㆍ하로 나누어 연재하기도 한다. 지난해 1월7일 사망한 「소화천황」의 뒤를 이은 아키히토(명인) 일왕은 즉위 1년 10개월만인 오는 12일 즉위식을 갖는다. 국가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소쿠이노 레」(즉위□예)는 일본에서 62년만에 거행되는 즉위식이며 신헌법상의 「상징천황」으로서는 처음 갖는 행사이다. 탈상을 기다려 시작되는 일련의 즉위관련 의식 가운데 중심행사는 즉위식 자체인 「정전의 의」,의식을 마친 뒤 왕궁으로부터 아카사카고쇼(적판어소)에 이르는 4.7㎞의 카 퍼레이드인 「축하어열의 의」,12일 밤부터 15일까지 7차례에 걸쳐 거행되는 즉위피로연인 「향연의 의」 등 3가지이다. 즉위식이 거행되는 12일은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어 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소쿠이노 레,세이덴노 기」(랑위예정전□의)는 12일 하오 5시 왕궁의 정전 「마쓰노마」(송□간)에서 일왕이 모습을 나타내면서 시작된다. 넓이 3백70여㎡인 이 방은 신년축하행사ㆍ총리임명식 등 중요의식을 거행하는 곳이다. 중앙에는 일왕이 앉을 높이 5.9mㆍ무게 약 80t의 「다카미구라」(고어좌)가 설치되고 앞뜰에는 「반자이반」(만세번),「다이깅반」(대금번) 등 색색의 기치 26본이 세워진다. 또 칼 창 활을 비롯한 각종 위의물을 든 궁내청직원 74명이 옛날복장으로 늘어선다. 이 행사에 참석하는 2천5백명의 좌석은중정을 중심으로 마련되며 외국사절들은 정전을 향한 특설석에 앉는다. 이 자리에서 일왕은 「황위」의 상징적인 검과 어새ㆍ국새를 받으며 즉위를 선언하는 「말씀」을 한다. 이에 답해 가이후(해부)총리가 축하인사를 드리고 「즉위를 축하하여 천황폐하 만세」를 3번 선창한다. 이에 맞춰 왕궁에 인접한 「기타노마루」(북□환) 공원에서는 자위대가 21발의 예포를 쏜다. 이 의식은 약 30분만에 끝나며 하오 3시30분부터는 연미복으로 갈아입은 일왕이 왕후ㆍ왕세자와 함께 30여분간 오픈카 퍼레이드를 벌인다. 이때 연도 4.7㎞에는 1만여명의 경찰관이 배치돼 행인을 검문검색하는등 테러경계에 나선다. 이번 국가행사인 즉위식과는 별도로 22일 저녁부터 23일 새벽 사이 왕실행사로 「다이조사이」(대상제)가 거행된다. 이것은 일왕이 즉위 후 처음으로 햇곡식을 천조대신을 비롯한 신들에게 공양하고 자신도 먹음으로써 국가안녕과 오곡풍성을 기원하는 의식이다. 왕실에서느나매년 「니이나메사이」(신상제)가 거행되는데 「다이조사이」는 이것과 취지는 같으나 즉위에 수반하여 1세에 한번만 거행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번 즉위행사와 관련하여 일본정부가 관심을 갖는 것은 도쿄(동경)가 또다시 세계최고의 중심지로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번 즉위행사에는 세계 1백60여개국에서 축하사절이 참석한다. 이 가운데는 50여명의 수뇌급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은 축하행사를 계기로 도쿄에서 대 일본 또는 제3국 외교를 활발하게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가이후 총리와 나카야마 타로(중산태랑) 외상은 각각 40∼50건의 회담일정을 잡아놓고 있다. 가이후 총리는 일요일인 11일 18건을 비롯,15일까지 50명의 외국요인들과 회담할 계획이다. 그는 퀘일 미국 부통령,루키아노프 소련 최고회의의장,로카르 프랑스 총리 등과 만나 중동위기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하며 한국의 강영훈 총리와는 교섭이 시작된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문제 등에 관해 일본의 입장을 설명하고 한국측의 이해를 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회담시간은 일부인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10분 정도여서 『실질적으로 내용있는 회담은 어려울 것』이라고 외무성 간부들은 말하고 있다. 한편 나카야마 외상도 11일부터 15일까지 40명의 인사들과 만날 계획이다. 특히 나카야마 외상은 14일 아프리카 제국의 대표들을 초청,오찬을 베푼다. 이번 즉위식에 참석하는 주요인사에는 바이츠 제커 독일 대통령,수하르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오학겸 중국 부총리,아키노 필리핀 대통령,데 케야르 유엔 사무총장,핫산 요르단 황태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일본 정부는 이번 즉위행사를 더욱 뜻깊게 하기 위해 9일 2백50여만명에 대한 복권도 실시했다. 이 가운데 80%는 교통사고를 일으켜 벌금을 납부했던 사람들이지만 선거법 위반자 4천3백명도 은사의 대상에 포함되어 있다. 현재 일본의 「천황제」를 단순한 군주제라고 보기는 어렵다. 의회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데모크라시와 군주제의 혼합체로 보아야 하다는 것이 오늘날 많은 일본인들의 인식이다.
  • 「공휴일 환원」에 차표재예매 소동/해약했던사람들 다시 몰려

    ◎고속버스터미널ㆍ역등에 인파 북적 국군의 날과 한글날에 대한 법정공휴일제외 방침이 일주일만에 철회된 1일 예약취소사태를 빚었던 추석연휴의 열차승차권을 다시 예매하려는 문의가 잇따랐으며 이날부터 시작된 고속버스 승차권 예매창구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시민들은 이날 노태우대통령이 국무회의의 의결을 번복,공휴일축소 문제를 재심의하도록 한 조치를 환영하면서도 당초 정책을 졸속으로 결정하는 바람에 두번의 혼란을 겪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울역에는 이날 아침부터 지난번 조치때 승차권예매를 취소했던 사람들로부터 『다시 차표를 살수 없겠느냐』는 문의전화가 줄을이었다. 이들은 재예약이 불가능하다는 대답을 듣고는 거의가 『정부의 방침을 믿고 서둘러 해약한 것이 잘못』이라면서 『황금휴일을 망치게 된 것을 어디에서 보상받아야 하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철도ㆍ관광버스ㆍ항공편을 예약취소했던 사람들이 재예약을 할수없게 되자 이날부터 예매가 시작된 추석특별수송기간의 고속버스 승차권예매에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 노총,공휴일 축소 반대집회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은 30일 하오3시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국노총회관앞길에서 서울ㆍ경기지역 단위노조대표 5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공휴일축소 및 노동시간단축에 따른 임금삭감규탄대회」를 갖고 국군의 날과 한글날의 법정공휴일 제외조치를 즉각 철회하고 총무처장관 등 관련장관의 퇴진 등 7개항을 요구했다. 노총측은 정부가 이번 조치를 철회하지 않을 경우 다음달초에 전국 단위노조대표 1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규탄대회를 갖고 10월초에는 산하노조의 총파업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노총측은 또 9월15일을 전후해 산하노조가 모든 연장근무를 거부하는 등 「준법투쟁」에 돌입하고 휴무를 강행하는 등의 투쟁계획을 전국 20개 산별연맹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 「공휴일축소」가 남긴 반성(사설)

    경제계와 노동계가 공방을 벌이던 「공휴일 축소」문제가 결국 줄이는 쪽으로 확정되었다. 국군의 날과 한글날이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되게 되었고 공휴일이 일요일인 경우 다음 월요일을 공휴일로 하는 「익일휴무제」도 없어지게 되었다. 길게 논란이 되어오던 문제가 마침내 경제계의 요청대로 결정된 셈이다. 정부가 결국은 「사용자측」에게 약했다는 인상을 줄 수밖에 없는 결과에 이른 것이다. 노동계는 물론 관련기관 단체들의 반발도 예상되고 있어서 다소 우려되는 바가 없지 않다. 그러나 정부가 공휴일을 축소하기로 의결한 것은 사용자와 노동자의 이해관계에서 어느 한편에 몸을 싣기 위해 한 일은 아닐 것이다. 해당 규정의 개정도 「관공서 휴일에 관한 대통령 개정안」을 의결 확정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법정공휴일에는 관공서가 몽땅 휴무를 한다. 시간을 다투는 수출업무도 총스톱이 되어 사흘 나흘 넘어가기가 예사이고 정보산업 역시 지연된다. 각종 인허가업무,금융기관 등이 정지되어 이를테면 혈행이 멈추는 것이다. 거기에 경제계의 건의대로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법정공휴일은 생산성및 국제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다는 현실까지 감안한다면 법정공휴일이 축소되어야 할 당위성은 충분히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홍콩이나 대만 싱가포르같은 우리의 수출경쟁국들 보다도 법정공휴일이 많았다는 것은 불리한 조건임이 분명했다고 생각된다. 그렇기는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도 실제적인 주당 근로시간이 세계에서 제일 긴 나라에 속하고 토요 휴무제도가 증가되는 추세인 선진국의 경우와 비교하면 아직도 근로조건이 열악한 축에 드는 나라다. 그러므로 법정공휴일을 축소하는 것은 근로환경을 정부가 나서서 악화시키는 데 동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노동계의 주장도 충분히 근거가 있다. 사용자의 양식이 근로조건 정상화에 충분할 만한 수준이라면 법정공휴일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을 수 있지만 우리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노동계의 견해에도 일리가 있다. 이렇게 어긋나는 양쪽 시각을 바로잡는 일이 공휴일 시비를 없애고 올바른 공휴일정책을 정착시키는 길이다. 근로자의 근로조건은 노사간의 협의나 해당기관의 노력으로 계속해서 개선해나가야 할 일이다. 이번의 법정공휴일 축소결정으로 공공기관에 불이 꺼지는 일이 잦아 경제업무의 흐름이 자주 끊기던 일이 시정되게 된 일은 잘된 일이다. 그런 인식아래 국민이 납득하고 이해하도록 정부는 노력해야 하리라고 생각한다. 다만 이번 「공휴일 축소」가 정해지기까지의 전말을 보며 반성해야 할 일이 적지않음을 지적하고 싶다. 공휴일을 무슨 「선심」처럼 즉흥적으로 늘려온 전시대의 유물이 오늘과 같은 평지풍파를 만든 셈이기 때문이다. 그런 방법으로 「익일휴무제」를 정해놓고 이제 와서 줄이려니까 공연한 반발을 사는 것이다. 민족 설날을 3일이나 연휴로 정한 일도 회의적이지만 그럴 때 다른 공휴일의 축소를 함께 생각했더라면 나라 체면에 손상을 부르는 일은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정책이란 졸속이거나 정당하지 못하면 반드시 후유증이 오고 그것은 늘 악성이게 마련임을 이번 기회에 다시한번 깨달아야 할 것이다.
  • 국군의날ㆍ한글날 쉬지않는다/올해부터/각의,휴일서 제외

    ◎일요일과 겹칠때 「익일휴무」도 폐지 올해부터 국군의 날(10월1일)과 한글날(10월9일)이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된다. 또 공휴일이 일요일인 경우 다음 월요일을 쉬도록 하는 「익일휴무제」도 없어진다. 국무회의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관공서 휴일에 관한 대통령령 개정안을 의결,확정했다. 이에따라 법정공휴일은 지금까지의 19일에서 국경일4일(3ㆍ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기념일3일(식목일 어린이날 현충일)민속일 8일(신정2일 설날 추석 각3일) 탄신일2일(석탄일 성탄절) 등 모두 17일로 줄어들게 됐다. 그러나 이번에 폐지되는 국군의 날과 한글날에는 국방부 및 병무청,그 소속기관과 군부대의 종사자,그리고 문교부ㆍ문화부 및 각급 교육기관종사자들만 쉬도록 했다. 한편 정부의 이번 조치에 대해 노동계는 물론 한글학회ㆍ재향군인회 등 관련기관ㆍ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주44시간 근로」노사공방 치열

    ◎10월부터 「2시간 단축」따라 임금문제 쟁점화/“「무노동 무임금」원칙,급여 공제”/재계/“아직도 과중한노동… 삭감부당”/노총 3백인이상 사업장의 법정근로시간이 오는 10월부터 주 46시간에서 44시간으로 2시간 단축됨에 따라 임금조정문제를 놓고 노사양측이 팽팽히 대립,하반기 노사분규의 불씨가 될 조짐이 커지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해 3월29일 개정된 근로기준법에서 법정근로시간을 주 48시간에서 44시간으로 단축하고 경과조치로서 근로자 3백인이하의 사업장 또는 노동부장관이 지정하는 업종은 91년 9월30일까지,그밖의 사업장은 올해 9월까지만 잠정적으로 주 46시간을 일하도록 함으로써 3백인 이상 사업장은 올 10월부터 자동적으로 주 44시간 근무체제에 들어가게 된데서 비롯됐다. 처음부터 근로시간 단축을 반대했었던 전경련 등 각 경제단체는 주 44시간 근무가 법제화되자 지난24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정책회의를 열고 「법정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임금감액지침」을 마련,『모든 사업자는 「무노동 무임금」원칙에 따라 현재의 급여에서 주 2시간분을 공제할 것』을 시달했고 이같은 결정에 대해 한국노총을 필두로 각 노동단체와 노조측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경련 등 사용자 단체들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근로시간이 너무 짧고 또한 공휴일이 너무 많아 국제경쟁력이 약화되고 수출부진현상을 초래하고 있는 상황에서 법정근로시간을 줄인 것은 우리경제에 큰 타격을 주게 된다』고 주장,『법에따라 근로시간이 줄어든다면 주 2시간분의 임금을 깎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한국노총(위원장 박종근) 등 노동단체들은 『전체 근로자의 60%이상이 하루 10시간이상의 과중한 노동에 시달리고 있고 연월차휴가와 법정공휴일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근로시간의 단축은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동단체들은 『사용자측의 임금감축 결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법정근로시간의 단축으로 근로자들의 사회ㆍ경제적인 지위를 향상시키고 건강유지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것은 국제적인 추세』라면서 모든 근로자가 이에 공동대처 하기로 결정,앞으로 심각한 노사분규 사태를 불러일으킬 조짐이다. 한편 노동단체들이 제시하고 있는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간 평균 유급 휴일수는 16일에 지나지 않고 국경일ㆍ기념일 등 법정공휴일 수도 7일밖에 안되는 실정에서 주당근로시간 단축은 당연한 일이며 이를 빌미로 사용자측의 현재의 임금을 낮추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역설하고 있다.
  • 남북교류법등 29개 공포안 의결/공휴일 축소안은 유보/각의

    정부는 26일 국무회의를 열고 방송법등 3개 방송관계법 개정법률공포안,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공포안,남북협력기금법 공포안,민족통일연구원법 공포안 등과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비롯,소득세법시행령 개정안 등 14개 시행령 개정안을 29개 법률공포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공포안과 방송관계법이 의결됨에 따라 내주 국무회의에서 이에따른 시행령을 확정,곧 시행할 방침이며 빠르면 내달중에 민방설립에 관한 신청도 접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총무처는 국무회의에 식목일ㆍ국군의 날ㆍ한글날을 법정공휴일에서 제외,해당분야 종사자들만 휴무로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관공서휴일에 관한 대통령령 개정안」을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관계부처간의 이견과 노총 등 관련단체들의 강력한 반대 등을 고려,상정을 유보하고 앞으로 관계부처및 관련단체간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공휴일축소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 정부 주요부처 오늘 정상근무

    정부는 난국타개를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일요일을 제외한 법정공휴일에도 간부급을 포함,필요인원을 정상출근시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기로 하고 어린이날인 5일에도 주요현안 관련부처는 정상근무토록 했다. 이에따라 청와대ㆍ국무총리실ㆍ경제기획원ㆍ내무ㆍ재무ㆍ법무ㆍ노동ㆍ공보처 등 주요현안 부서는 서기관급이상 공무원들은 정상출근하며 사무관급이하 공무원들은 휴일근무조를 편성,교대근무한다.
  • 내년 휴일 모두 70일/연휴는 신정ㆍ어린이날,추석은 3일

    내년의 총휴일수는 52일의 일요일과 20일의 법정공휴일을 합쳐72일이 된다. 그러나 어린이날ㆍ추석이 일요일과 겹쳐 실제 쉴수 있는 날을 70일이다. 과기처가 발표한 91년도 월력에 따르면 내년도 연휴는 2일 연휴가 1월1일 신정연휴와 5월5일 어린이날이 일요일과 겹쳐 그 다음날도 공휴일이 된다. 3일 연휴는 9월21∼23일까지의 추석연휴이고 4일연휴는 일요일과 연계돼 있는 2월14∼16일(목∼토)의 구정연휴 한차례이다. 내년은 신미년,양의해로 단군개국 4324년이 된다.
  • 공휴 4∼5일 줄인다/식목일등 기념일로 전환

    ◎총무처 개선위,축소시안 마련 정부는 8일 현행 공휴일중 신정 연휴를 이틀에서 하루로 줄이고 제헌절등 4∼5개 공휴일을 기념일로 전환,관련 종사자들만 휴무하는 방안으로 공휴일제도를 축소조정할 것을 검토중이다. 정부가 축소를 검토중인 공휴일은 식목일(4월5일) 제헌절(7월17일) 국군의날(10월1일) 한글날(10월 9일) 등이다. 이같은 방향으로 공휴일이 조정되면 법정공휴일은 현재 연간 19일에서 14∼15일로 줄어든다. 총무처의 한 관계자는 『현재 공휴일제도개선위원회가 공휴일 축소방안을 검토해 시안을 마련,10일의 실무회의 심의를 거쳐 전체회의에서 이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며 『휴일이 너무 많다는 여론에 따라 공휴일이 일요일과 겹칠 경우 월요일을 휴일로 하는 익일 휴무제는 없애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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