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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천2백만원 시장정보비서 인출 선거관련 지급 없었다”

    ◎총리실,서울시 예산전용 조사결과 발표 국무총리실은 10일 평민당측이 제기한 87년 대통령선거 당시 서울시 예산 1억6천1백만원의 전용주장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당시 염보현서울시장이 노태우 민정당총재가 전서울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보내온 격려금 5백만원에 시장의 정보비 1천2백만원을 보태 1천7백만원을 만들어 17개 구청장에게 1백만원씩 지급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치순총리비서실장은 이날 상오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1천2백만원은 「행정배려지역 방문대화와 올림픽등 시정홍보 추진」용도로 시장정보비에서 정당하게 인출됐으며 당시 염시장이 구청장 회의에서 구청장들에게 1백만원씩 지급했다』면서 『구청장들에게 당시 노총재의 뜻이 전달된 것은 사실이나 노총재명의로 격려금이 전달된 사실은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노총재명의로 전달된 사실은 확인할 수 없었다는 부문은 계속 여야간 논란의 소지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이는 데 현행 선거법은 대통령후보나 대통령후보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대통령임기만료 6개월전부터 선거일까지 일체의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안실장은 『그러나 1천2백만원의 경우도 서울시장이 기관장 재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보비에서 인출한 것이므로 예산의 불법전용이라고는 볼 수 없다』면서 『이는 관례상의 행위로 이해된다』고 말했다. 총리실은 따라서 평민당 홍기훈의원이 주장한 「민정당총재 명의 격려금 1억6천1백만원」은 잘못된 것이며 정확한 내역은 서울시장 정보비에서 나온 1천2백만원을 비롯, ▲시장명의 구청직원 격려금 1천7백만원 ▲서울시 동사무장 직무교육시 시장명의 격려금 9천60만원 ▲유관기관 홍보비 1천3백50만원 ▲국민투표계도 활동비 2천8백만원이라고 해명하고 대부분 중추절을 전후해 지급된 것으로서 선거관련비용으로 집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총리실 발표 맞으면 현 선거법 위반 안돼/중앙선관위 밝혀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서울시 예산전용문제와 관련,『국무총리실의 조사결과대로 당시 격려금지급이 10월초에 이루어졌다면 이 문제는 현행 대통령선거법의 적용대상이 될 수 없다』고 10일 밝혔다. 선관위는 그 이유로서 ▲현행 대통령선거법은 87년 11월7일에 공포됐으며 ▲이 법 제70조와 부칙 3조에 따르면 이 법 공포일이후부터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임대아파트계약자 전매뒤 잠적/서울시,115억 회수 불능

    ◎1천5백가구중 72%가 “위법”/감사원 국회자료/관계공무원 문책 통보 서울시 시영임대아파트의 당초 임대계약자가 불법전대ㆍ전매후 자취를 감춰 분양금 등 1백15억원 회수가 불가능하게된 것으로 6일 밝혀졌다. 감사원이 이날 국회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22일부터 2월3일까지 서울시내 장안ㆍ월계2차ㆍ강동1차ㆍ고덕아파트 등 시영임대아파트 2천가구를 대상으로 전대ㆍ전매실태를 집중감사한 결과 장안아파트 등 3개지구아파트 1천5백가구중 72.4%인 1천86가구의 당초임대자가 이같이 불법전매ㆍ전대후 소재가 불명한 상태임을 밝혀냈다. 감사원은 또 시영임대아파트 경우 분기별로 한차례이상 입주자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전대 등의 불법사실이 발견될때는 퇴거요구ㆍ계약해지ㆍ고발 등의 조치를 취해야함에도 서울시는 실태조사를 전혀하지 않았으며 작년 5월에는 불법전대자 60명을 적발한 것처럼 허위보고한 사실을 밝혀내고 관계공무원을 문책토록 통보했다. 서울시는 당초계약자가 불법전대후 소재불명이 되었으면 현거주자를 대상으로재분양 등 별도의 조치를 강구해야하는데도 전혀 현장조사를 하지 않은채 소재불명자에게 입주금납부고지서만 발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당초계약자의 소재불명 등으로 분양이 불가능한 경우 현거주자 가운데 선의의 매수인에 대해 특별분양하는 등의 방안을 강구하라고 서울시에 촉구했다.
  • 강총리 사표 반려/노대통령 “국회답변 책임질 일 아니다”

    노태우대통령은 5일 하오 강영훈국무총리가 「정부예산전용 사과」 국회답변과 관련,제출한 사표를 반려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하오 4시부터 45분간 청와대에서 강총리를 단독면담한 자리에서 『총리의 인품이나 강직성으로 보아 사표를 제출한 충정은 이해하나 87년 지역개발예산집행이든지 또는 국회정상화를 위한 국회답변내용에 총리가 책임을 질 일이 아니다』고 지적하고 『현재 내외상황이 총리의 사표를 받아 들일 때가 아니다』며 그 자리에서 사표를 반려했다. 강총리는 지난 3일 여야 합의에 따라 자신이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87년 정부예산 5백52억원이 선심용 사업비로 쓰였다』고 시인,사과했던 데 대해 이의를 제기,이날 하오 사표를 갖고 청와대로 올라와 노대통령에게 제출했었다. 이에앞서 강총리는 이날 상오 열린 국무회의에서 평민당이 제기한 예산전용 주장과 관련,『행정부의 잘못이 아닌 점을 잘못으로 시인한 셈이 돼 국무위원 여러분에게 미안하다』며 『평소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온 본인의 입장으로서 이를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책임감을 느낀다』고 사의를 표명했다. 강총리는 『평민당의 주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5백52억원중 3백70억원이 87년 대통령 연두순시와 새마을대회때 건의된 지역사업에 쓰였으며 나머지도 용도대로 사용됐음이 밝혀졌다』며 『그럼에도 여야가 선심용 사업비로 문안을 결정해 정부에서는 「선심용으로 오해될 수 있는 사업비」로 고쳐달라고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총리직을 물러날 각오로 여야 합의대로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강총리는 『87년 예산은 당시 합법적으로 편성됐고 항목변경없이 사용돼 불법전용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 기는 정책 나는 투기꾼/황산성 변호사(서울시론)

    ◎서민의 내집 마련길 막아놓고… 사람은 적어도 의식주문제가 생존권에 걸맞게 충족되어야 된다. 이것이 사람이 사람되는 최소한의 요건이며 이 요건이 충족되는 사회가 의로운 사회일 것이다. 쌀은 비록 공급상 잘못된 구조로 값이 오르기는 하나 생산량이 남아 돌아 굶을 염려는 없다고 한다. 걸치는 옷도 값나름이고 싼값으로 제법 모양내며 살아갈 수 있는 정도로 선택의 여지가 많다. 다만 우리는 4계절이 너무 뚜렷하여 계절마다 체온조절이 어려워 거할 집이 필요하다. 천막이나 판자촌으로 여름철 나기도 힘들다. 강우량 역시 무시할 수 없는 환경이다. 그래서 모두가 자나깨나 내집마련이 소원이다. 이 소원을 약점으로 최대한 이용하여 약을 올리고 값을 치솟게 할 수 있으므로 집이 엄청난 이득을 챙기는 투기의 대상이 되었다. ○업자에 두손드는 당국 건설부는 작년 11월 아파트 분양가 연동제를 실시해도 1991년 이후에나 다시 조정하겠다고 한 당초의 약속을 깨고 6개월만에 아파트 분양가를 일부 조정,현실화 하기로 결정했다 한다. 주택업자 대표들이 물가상승에 따라 분양가를 현실화 하지 않으면 신도시 아파트 분양을 포기하겠다는 집단행동의 움직임에 두손을 든 것이다. 33평형의 분양가격이 평당 18만원이 상승되어 총 5백94만원을 더 부담하게 되어 내집마련의 꿈에 부풀었던 2백만 주택청약저축 가입자들의 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정부가 무주택자를 위한 주택의 공급확대와 주택투기 억제를 위하여 2백만호를 짓기로 결정하였다면 차라리 정부가 재원을 확보하여 소형아파트 건설을 늘려야 할 것이고 만약에 민간 주택공급업자들에게 소형아파트 건설을 주문하려면 이에 따른 세재상의 혜택과 의무화가 뒤따라야 할 것이다. 그렇게 많은 주택을 공급하기로 한 정책을 펴면서 왜 미리 건자재 수급에 관한 대책을 세워 공급물량을 확보해 두지 못하였을까. ○실패뿐인 「아파트 정책」 1987년과 1988년 2차에 걸쳐 분양된 목동 신시가지 장기 임대아파트가 80% 내지 90%가 불법전매 또는 전대되었다고 하여 정부가 아파트를 환수하고 불법전매ㆍ전재자들에게 벌금을 물게 하는 강하고도 충격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어떻게 5년기간이 장기라는 이름이 붙여질 수 있으며 당초 완전 분양이 어려웠던 당시의 상황에서 임대분양으로 이름이 바뀌었다는데 그 분양이 문자와 법 그대로 효용을 발휘하리라고 누가 믿었겠는가. 원계약자의 경제능력은 고려하지 않고 35평형 등 무리하게 건설하였고 5년후 분양 전환시 분양가 산정에 관한 언급도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탈법과 편법에 능란한 수완을 발휘했던 것이다. 모처럼 저소득 무주택자들에게 내집마련의 기회를 주기 위한 장기 임대 공급정책이 실패로 돌아갔다. 기는 정책에 나는 국민이 있는 셈이다. 세든 사람이 약정기간이 경과하면 집주인이 직접 사용하든 제3자에게 다시 세를 주든지 상관없고 재개발ㆍ재건축이 목적이든간에 비워주는 것이 도리요 법적의무이다. 그런데 오늘의 세태는 그렇게 순순히 물러나려고 하지 않는다. 전세값 폭등으로 그 돈으로는 갈 곳이 없다. 그들을 내쫓은 후 주택업자와 집주인은 엄청난 개발이익을 수탈한다고 여긴다. 계층간의 갈등이 더욱 골이 깊어지며 자살소동,몸싸움이 그치지 않는다. 한사람이 여러채의 주택을 소유하는 일이나 부동산이 투기나 재산증식이 수단이 되지 않도록 분별력과 자제력을 가져야 한다. 땅을 소유한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 처럼 불어나는 보화덩어리가 되는 땅을 국가가 강제수용한다면 참을 수 없는 권리침해로 보아 토지에 대한 보상기준을 정부의 기준지가로 하도록 한 토지 수용법 46조2항을 위헌 제청하였다. 헌법재판소는 공익사업의 시행을 예상지가 상승부분에 해당하는 개발이익을 보상액에서 배제하기 위한 것으로 개발이익은 피수용자의 노력이나 자본에 의하여 발생한 것이 아니므로 피수용자에게 당연히 귀속될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준지가 보상이 정당보상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볼 수 없다. ○의로운 사회풍토 조성을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한다. 16만5천여명의 국가유공자와 1백여만명의 그 가족들은 거의 다 가난에 찌들고 집도 없이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모세가 애급으로 부터 이스라엘 민족 해방운동을 전개 할 때 하나님께서는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3∼4대까지 이르게 하리라』는 훈계를 몇차례 내리시며 그 민족의 정기를 바로 잡도록 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거꾸로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한다는 말이 있다. 축재한 친일파는 지금까지 부유하게 살고 독립투사의 자손은 가산은 없어지고 배우지 못하여 결국 가난에 찌든 삶을 살고 있다면 큰 문제가 아닌가. 의를 세우고 의롭게 살아 가며 의로운 풍토가 조성되었으면….
  • 낙동강둑 보상아파트 2천여가구 불법 전매

    【부산=김세기기자】 부산지방국세청은 13일 최근 낙동강하구둑 피해 어민보상용 아파트 3천7백68가구중 70%가 분양계약전에 불법전매됐다는 관계당국의 통보에 따라 아파트분양권의 불법매매 및 투기여부에 대해 일제조사에 나섰다. 부산지방국세청은 부산 사하구 하서동 1175일대 보상용 아파트의 우선 분양권이 세칭딱지형식으로 1장에 1천5백만∼1천7백만원을 호가하는 등 극심한 투기양상을 보여 이 아파트건설업체인 현대산업개발ㆍ한국건업ㆍ선경건설 등 3개 사업주에게 우선 분양대상자의 명단 등 관계서류를 제출해 주도록 요청했다. 이들 3개 회사에서 건립하고 있는 아파트는 모두 4천7백26가구분인데 이중 3천7백68가구가 보상용 아파트이며 지난달 3일 공사에 착공,오는 19일쯤 분양계약을 할 예정이다.
  • 분양택지 불법전매 첫 환수/토개공/광주·전남지역 20필지

    ◎소유권 이전 금지 가처분 신청 【광주】 토지개발공사가 분양한 단독주택 용지 가운데 불법으로 전매된 택지가 환수조치된다. 한국토지개발공사 전남지사는 지난 5월초부터 광주 우산지구와 전남 여천·쌍봉지구 등 광주·전남지역 4개지구 2천5백4필지의 공급택지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20건의 분양택지가 불법으로 전매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토지를 환수키로 했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전매택지는 ▲지난 87년10월 오모씨(41)가 분양을 받아 89년6월 오모씨(36·여·광주시 북구 두암동)에게 전매한 광주시 우산동 594의 12백29㎡를 비롯 광주 우산지구 5필지 ▲광주 봉선 방림지구 8필지 ▲광주 송정지구 6필지 ▲전남 여천·쌍봉지구 1필지 등 20필지이다. 토개공은 택지를 분양받은뒤 3년이내에 건축해야하는 규정을 어기고 불법으로 전매된 이들 토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한편 환수조치에 따른 소송절차를 밟고 있다. 토개공은 앞으로 모든 공급 토지에 대한 임의 전매 실태조사를 펼쳐 전매사실이 밝혀질 경우 환주조치를단행할 계획이며 택지를 분양받은지 최장 5년이내에 집을 짓지 않는 땅에 대해서도 환수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 목동임대아파트 불법 전매ㆍ전대/7백85명 “벌금 약식 기소”

    ◎검찰,수사 종결… 중개업자 8명 구속 서울 목동임대아파트 불법 전매ㆍ전대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남부지청 신만성검사는 8일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수사대상 2천7백52명 가운데 전매ㆍ전대 등의 혐의가 드러난 7백93명을 형사입건하고 이 가운데 이상각씨(47ㆍ상업) 등 7백85명을 임대주택건설촉진법위반 혐의로 벌금 50만∼1천만원씩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언수씨(32ㆍ제일중개인영업소대표) 등 부동산중개업자 8명을 부동산중개업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와함께 소환에 응하지 않은 4백57명에 대해서는 지명수배 했다. 검찰수사결과 이상각씨는 88년10월 27평형 아파트를 9백30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서울시로부터 임대받은뒤 6개월뒤인 지난해4월 이를 7천6백만원에 불법전매,6천6백여만원의 차익을 남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번에 약식기소된 7백85명 가운데 전매사범 2백87명은 20평∼38평형의 임대아파트를 7백40만∼1천2백만원의 보증금을 내고 임대분양 받은 뒤 이를 1천5백만∼2억1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전매했다고 밝혔다.
  • 농지 불법전용 묵인/군수등 12명 징계

    【청주=한만교기자】 충북도는 2일 진천군 이월면 신계리 일대에 한일투자금융 계열사인 ㈜남일물산(대표 배창환ㆍ40)이 위락단지를 조성하면서 농지를 불법으로 전용하는 등 말썽을 빚은 사건과 관련,전ㆍ현직 진천군수 3명에게 주의ㆍ경고ㆍ훈계처분을 내리고 군 공무원 9명을 징계하는 등 모두 12명을 무더기 징계조치키로 했다.
  • 투기혐의자 1만명에 소환장/대검/매매자허위기재ㆍ서류불법발급땐 구속

    ◎토지거래 허가지역 땅매입ㆍ아파트 전매자 대상 최근 토지거래허가지역 및 토지거래신고지역에서 땅을 사들인 사람과 아파트 전매자 가운데 투기성이 짙은 1만여명에게 검찰이 소환장을 보내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대검은 1일 『이들을 모두 불러 취득경위와 자금출처 등을 조사한뒤 매매가격 등을 허위로 기재했거나 관계서류를 불법으로 발급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예외없이 구속수사 하라』고 전국지검에 지시했다. 검찰은 또 외지인들이 농촌 등지의 논밭과 임야를 사들여 등기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관계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서류 등을 허위로 발급받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이에 대해서도 철저히 수사할 것을 시달했다. 이에따라 전국지검 및 지청에 설치된 50개 부동산투기 전담수사반은 모든 직원을 동원,부동산투기꾼 색출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부동산투기혐의로 적발된 사람중에는 정치인을 비롯,의사ㆍ변호사ㆍ교수ㆍ고급공무원ㆍ사장 등 사회저명인사가 사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일부공무원과 부동산중개업자등이 결탁,개발정보 등을 미리 빼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를 중점수사하기로 했다. 소환장을 발부한 각 검찰청 가운데 서울지검 남부지청의 경우 양천구 목동아파트 불법전매ㆍ전대사건과 관련,3천3백여명에게 소환장을 보냈으며 각 전담수사반마다 80∼5백명을 맡아 조사하고 있다. 또 소환장이 발부된 사람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인천 대전 등 대도시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잇다. 현행 「국토이용관리법」에는 토지거래허가지역에서 부정한 방법으로 계약을 체결했을 경우 2년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돼 있다. 토지거래신고지역에서의 규정위반이나 허위신고는 6월이하의 징역 또는 50만원이하의 벌금을 물도록 돼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부동산투기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현행 국토이용관리법상의 형량 및 벌금액수가 너무 낮다고 판단,이를 대폭 울리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여관에 4인조 강도

    31일 상오2시쯤 서울 송파구 삼전동7 삼전장여관(주인 박종열ㆍ48)에 20대 여자 1명이 낀 4인조 강도가 들어 방을 안내하던 주인 박씨의 얼굴을 흉기로 찔러 상처를 입히고 현금 8만원 등 4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박씨는 『범인들이 승용차를 타고와 「방을 달라」고 요구,2층 208호실로 안내하다 갑자기 문을 안으로 잠그고 흉기를 들이대며 손발을 침대시트로 묶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들이 여관만을 골라 터는 전문강도단일 것으로 보고 동일수법전과자를 중심으로 수사중이다.
  • 목동 임대아파트 불법전매­전대/소환불응 2천여명 금명 수배

    ◎검찰,1백70명을 약식기소,벌금부과/서울시선 투기혐의자 분류,환수키로 서울 양천구 목동임대아파트의 불법전매ㆍ전대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남부지청특수부(조준웅부장검사ㆍ신만성검사)는 29일 이 아파트 임대분양자 2천8백여명 가운데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는 2천여명을 임대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입건,금명간 모두 지명수배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들 대부분이 이미 전매ㆍ전대가 금지된 이 아파트를 처분하고 떠나 검찰이 수차례 소환장을 보내도 출두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전매ㆍ전대혐의가 추가로 드러난 1백70명을 이날 벌금 50만∼1천만원에 약식 기소했다. 이에앞서 지난 24일에 임대분양자 2천8백여명 가운데 1차로 혐의가 드러난 1백30명에게 벌금 50만∼1천만원씩을 물도록 약식 기소했었다. 검찰은 그동안 소환에 응한 8백여명의 전매ㆍ전대 혐의자를 조사한 결과 지방전근 또는 해외출장 등으로 불가피하게 전매ㆍ전대한 것으로 드러난 5백여명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하지 않기로 했다.서울시는 이와관련,이날 하오4시부터 8시까지 고건시장 주재로 긴급 관계관회의를 열고 이들을 9가지 유형별로 분류,처리키로 했다. 특히 시는 이 가운데 투기혐의가 짙은 4∼5가지 유형의 원매자에 대해서는 계약해지와 함께 아파트를 환수하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방침은 분양을 앞둔 신월ㆍ월계 시영임대아파트에도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같은 방침을 확정,금명간 발표할 예정이다.
  • 목동임대아파트 불법전매/1백30명 약식기소

    서울 목동임대아파트 불법 전매전대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는 24일 불법전매 사실이 드러나 임대주택건설촉진법위반 혐의로 입건된 임대분양자 1백80여명 가운데 1차로 이모씨(44ㆍ상업) 등 1백30명에 대해 벌금 50만∼1천만원까지로 약식기소 했다. 이씨는 지난 87년11월 20평형 임대아파트를 임대분양받은 뒤 지난해 6월 정모씨(30)에게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로 벌금 7백만원이 부과됐다. 검찰은 전체 임대아파트 입주자 7천7백여명 가운데 불법전매혐의가 있는 또다른 2천여명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해 이가운데 일시적이거나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든 불법전매자들에 대해 추가로 약식기소할 방침이다.
  • 이감사관,“선거자금 불법전용”주장/야권 정치쟁점화 조짐

    ◎국조권발동,서울시등 조사요구 공무상 기밀누설혐의로 구속된 이문옥감사관이 구속적부심 진술에서 87년 대통령선거 당시 서울시 예산 88억원이 선거자금으로 불법전용됐다고 진술한 것과 관련,평민ㆍ민주당(가칭) 등 야권이 국정조사권 발동을 요구하면서 정치쟁점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평민당은 24일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오는 임시국회에서 국정조사권을 발동,서울시 감사원 청와대 국세청에 대한 국회차원의 조사를 벌일 것을 여당측에 요구키로 했다. 평민당은 또 국정조사권 발동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감사관의 석방과 이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대중집회등 국민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평민당은 이밖에 감사원을 현행 행정부산하에서 국회산하로 이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감사원법개정안을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민주당(가칭) 장석화대변인도 성명을 발표,『국회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청와대 감사원 서울시 재벌 등의 부정비리를 조사해 국민에게 공개해야 하며 검찰이 수사에 나서 관계자를 의법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목동 임대아파트 전매/5백여명 일제수사/검찰

    ◎알선 부동산소개업자도 함께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신만성검사는 13일 임대아파트를 불법 전매한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 8단지등 이아파트 6개단지 주민 5백여명의 명단을 파악,전면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목동아파트 단지내 8천여 임대주택의 불법전매 유형을 파악한뒤 사안에 따라 임대주택 건설법을 적용,형사입건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1차소환에 응한 20여명을 조사했다. 검찰은 목동임대아파트의 경우 8천여 가구중 80%이상이 임대기간인 5년이 완료되기 전에 3천만∼4천만원의 프리미엄을 붙여 불법으로 전매·전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임대주택건설 촉진법은 최초 임차인이 임차권을 양도하거나 전대할 경우 1천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입주자들도 최초의 계약자가 형사처벌을 받고 임대계약이 무효로 될 경우 즉시 퇴거하도록 주장하고 있다.
  • 네팔,곧 과도연정 구성/비렌드라국왕,국민의 개혁요구 수용

    ◎다당제 개헌후 자유총선 실시/카트만두 일대 통금령도 해제/소식통 【카트만두 AFP 연합】 비렌드라 네팔 국왕은 지금까지 활동이 금지돼 왔던 정당들이 참여하는 새로운 과도 연립정부를 곧 구성,다당제하의 자유총선을 준비토록 할 것이라고 카트만두의 정치 소식통들이 밝혔다. 이 소식통들은 비렌드라 국왕이 8일밤의 역사적인 다당제 수용선언으로 해금된 각 정당들을 모두 참여시킨 가운데 새로운 과도연정을 구성,자유롭고 공정한 총선이 실시될 때까지 정국을 수습토록 할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비렌드라국왕이 이와 함께 헌법전문에서 「무당제」를 명시해 놓고 있는 부분을 삭제하고 정당정치를 수용하기 위해 개헌위원회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전했다. 국내의 모든 정당들이 참여한 가운데 새 연립정부가 구성되는 대로 「자유롭고 공정한」 총선을 실시하기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하게 되며 비렌드라국왕은 동시에 기존의 판차야트(의회격 기구)를 해체할 것이라고 이 소식통들은 말했다. 네팔정부는 비렌드라국왕이 국민들의 다당제 요구를 수용하겠다고 발표한 몇시간 뒤 카트만두 일원에 내렸던 통금령을 48시간만에 해제했다. 한편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는 9일 전체인구의 80%에 달하는 25만명 이상의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민의의 승리를 자축하는 구호를 외치면서 행진을 벌였다. 그러나 비렌드라국왕의 민주화 개혁선언이 나온 후 이를 축하하기 위해 8일밤과 9일 새벽사이에 거리로 몰려나온 시민들과 진압군 사이에 비극적인 유혈충돌사태가 빚어져 군의 발포로 5명 이상이 죽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병원 소식통들이 말했다.
  • “사회분위기 일신”… 책임국정 강조/청와대지침과 새내각의 정국향방

    ◎경제난 등 4대과제 해결 독려/법질서ㆍ산업평화 확립에 입체적 대응 예상/북방정책의 가속화로 통일여건 조성 박차 노태우대통령은 「3ㆍ17」 개각후 처음으로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4가지의 당면과제를 제시하고 이의 실천을 독려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4가지의 당면과제로 ▲민생치안과 사회기강확립 ▲경제난국의 극복 ▲국민화합의 실현 ▲통일의 여건조성을 적시했다. 6공화국 출범 2년을 지나 3년째를 맞는 이 시점을 자신의 임기중반기라고 지적한 노대통령은 우선 새 내각이 국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정치체제,외적 여건이 충분히 갖추어져 있음을 상기시킴으로써 각료들에게 책임과 함께 권한이 확실히 부여되어 있음을 주지시켰다. 5공청산에 이은 3당통합의 정계개편으로 「과거」의 멍에,「여소야대」의 족쇄를 풀어 행정부가 소신껏 국정을 수행해나갈 수 있는 정치체제의 토대를 마련했고 6공들어 제3기 내각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내각개편으로 거국체제에 준하는 강력한 내각을 구축한 이상 각부장관이 정책을 집행하는데 전혀 외적 제약요인이 없다는 점을 명백히 한 것이다. 노대통령의 현재 상황인식은 다시말해 6공 출범직후의 오랫동안 쌓여온 욕구분출로 인한 법과 질서의 문란,좌익폭력 세력의 노출과 이들의 도전,여소야대에 따른 정국불안과 과거청산문제로 인한 국력소모등 이른바 「한 시대의 전환기적 현상」이 모두 매듭지어졌으므로 지금부터는 행정부가 어떻게 일을 하느냐에 국가발전이 달려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인식아래 국정의 첫 과제로 민생치안과 사회기강의 확립을 들고 있다. 노대통령은 신임 내무ㆍ법무장관에게 검찰과 경찰력을 총동원함은 물론 정부의 가능한 모든 역량을 가동하여 단기간안에 민생치안이 자리를 잡도록 하라고 강력히 지시했다. 더욱이 민생치안을 단순히 공권력에 의한 대증적 요법수준에 그치지 말고 관계부처가 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 입체적으로 대응토록 하고 있다. 앞으로 노대통령의 법과 질서의 확립의지는 노사ㆍ학원ㆍ사회 모든 분야에서 강력히 구현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화염병 시위등에 대해서는 과거 어느때보다 단호한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치안확보와 관련한 신상필벌이 엄정하게 이뤄질 것 같다. 두번째 과제는 경제난국의 극복으로 노대통령은 이승윤부총리가 이끄는 새 경제팀이 기필코 이를 수행할 것을 독려했다. 노태우대통령이 국무회의를 끝낸 뒤 경제각료들과 김종인청와대경제수석비서관만을 따로 불러 오찬을 나눈 것도 경제팀이 혼연일체가 되어 당면 경제위기를 반드시 극복토록 거듭 당부하기 위해서였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현재의 우리 경제를 60년대 초반 영국경제가 직면했던 상황과 견주어 진단한 것은 앞으로의 경제정책 방향에 많은 시사를 던져주고 있다. 1950년대 10년동안 영국경제는 성장ㆍ저축ㆍ투자율에 있어 서독에 뒤지지 않았으나 60년대 초에 들어와 영국상품은 국제경쟁력이 급격히 하락한 반면 서독의 국제경쟁력은 향상되었다. 그 이유는 50년대 영국의 투자가 주로 금융및 서비스부문에 치중되어 제조업부문을 등한히 함으로써 60년대 초 경쟁력을 상실하게 되었던 것이다. 80년대 우리 경제는 70년대에 비하여 제조업 비중이 낮아지고금융및 서비스부문에 치중되어 왔고 특히 재테크에 열중한 것이 사실이었다. 노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이렇게된 데는 정부의 경제정책 운영에도 잘못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조업에 대한 투자심리를 촉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집값과 물가안정,산업평화정착과 임금안정,수출과 투자활성화도 당면경제 과제로 들고 있다. 특히 이부총리에게 우리 경제의 모든 당면과제를 검토하여 그 종합대책을 이달말까지 보고하라고 지시했다. 따라서 새 경제팀은 경제활성화 종합대책을 내주중에 마련,월말쯤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데 금융실명제 실시가 저축기피,부동산에의 자금집중 등의 부작용이 우려돼 당초의 내년 실시에서 그 도입을 당분간 연기하는 방안을 포함,투자활성화 대책이 강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셋째와 넷째 과제인 국민화합 실현과 통일여건 조성에도 새 내각이 심혈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계층간의 위화감,상대적 빈곤감의 큰 요인이 되고 있는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을 위해 근로자ㆍ서민을 위한 주택건설이 계속 강력히 추진될 것이다. 또 지난 임시국회에서 광주보상법이 통과되지 못했지만 유족이나 부상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입법전이라도 특별지원 방안을 강구토록 했다. 통일여건 조성과 관련해서는 북방정책의 가속화를 통해 소련ㆍ중국과의 외교관계추진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이며 북한의 개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각종 대책이 기민하게 이뤄질 것으로 생각된다. 노대통령의 이날 새 내각에 대한 지시는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것이기 때문에 각부장관들이 전력을 다해 실천을 하게되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가 금방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 리투아니아공,독립선포 배경과 앞날

    ◎크렘린반대 입법전에 기정사실화 인접공화국의 탈소운동 불댕길 듯 리투아니아공화국이 마침내 독립을 선포하게 된다. 소련의 15개공화국중 최초인 리투아니아의 독립선언은 집권 6년째로 접어든 고르바초프 소련공산당서기장에 대한 최대의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리투아니아의 독립은 다른 발트해공화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는 물론 우크라이나 그루지야공화국의 독립움직임을 더욱 가속시킬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심각한 민족분규로 대두되기 시작한 소연방해체의 하나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리투아니아가 독립을 서두르는 것은 12일 열리는 소련인민대의원대회에서 고르바초프에게 공화국의 독립을 저지할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이 부여되기 전에 독립을 기정사실화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리투아니아의 독립은 그러나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소련연방정부는 이런 사태에 대비해 지방공화국의 독립을 위해서는 국민투표ㆍ연방인민대표회의의 3분의2 이상의 득표조건을 비롯,5단계의 과정을 거치도록 하는 「연방탈퇴법안」을 마련,실질적으로 연방탈퇴를 거의 불가능하게 만들어 놓고 있기 때문이다. 그밖에 리투아니아 주둔 소련군의 철수,산업시설의 처리등과 함께 리투아니아를 떠나기 원하는 러시아인등 비리투아니아인들에 대한 보상문제 또한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더욱 근본적인 과제는 리투아니아가 과연 군사와 외교권까지 갖는 실질적인 독립국가로 독립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리투아니아의 재야조직 사주디스는 발트해 3국을 합병시킨 39년의 독소비밀협약 자체가 무효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독립은 당연하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군사ㆍ외교ㆍ안보문제등에 관한 한 리투아니아 자체에서도 구체적인 구상이 아직 없는 상태며 이 문제가 지금 한 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시 말하면 독립을 주장하는 지방공화국이나 이를 저지하려는 연방정부나 다같이 아직 뚜렷한 마스터플랜을 가지고 있지 못한 상태다. 독립이 과연 가능할 것인지,독립이 되면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는 앞으로의 국제환경과 힘겨루기의 결과에 따라 그 구체적모습이 드러날 것이다. 그러나 리투아니아가 어떤 형태로 독립을 시도하든 이는 소련민족문제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이라는 데 소련의 고민이 있다. 리투아니아의 독립은 레닌시대부터 어려운 과제였던 인종분규가 분리ㆍ독립이라는 새로운 차원으로 발전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 공장부지로 허가 받아 해안 매립뒤 불법전매/진해 동흥산업 조사

    【창원=이정규기자】 조선기자재 공장을 짓는 조건으로 경남 진해시 명동 앞바다 2만8천여평을 매립한 동흥산업(부산시 중구 중앙동)이 당초목적과 달리 매립지 일부를 팔아 투기를 하고 있어 경남도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7일 경남도에 따르면 동흥산업은 산업기지개발촉진법에 따라 지난82년 명동 어촌계 소유 1종공동어장 일부를 5천3백만원에 수용,1차로 1만여평을 매립한후 이중 2천여평을 지난해말 대림수산(부산시 서구 남부민동)에 평당 23만6천원씩에 팔았다는 것이다.
  • 꼬리문 방화ㆍ강도에 속수무책/검찰/뚜렷한 단서ㆍ용의자 조차 못찾아

    ◎어제 또 3건… 보름새 81건 대문 방화/동일 전과자등 소재 추적 미장원 강도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미장원 강도사건과 주택가 방화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제자리를 맴돌고 있어 빈축을 사고 있다. 경찰은 10일 서울시경 및 각 일선 경찰서에 수사본부를 설치,특수전담반을 편성하는 등 범인검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동일수법전과자를 대상으로한 조사에 그치고 있을 뿐 특별한 단서나 용의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날도 상오2시쯤 서울 은평구 응암3동 601의12 김갑이(72ㆍ여)의 연립주택2층 베란다에서 또 불이나 유모차 1대와 스티로폴 등을 태운 사건이 일어나는 등 모두 3건의 방화사건이 또 발생했다. ▷미장원강도◁ 미장원 연쇄강도사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이날 범인들이 미장원안에서 30분 가까이 태연히 범행을 저질렀던 점으로 미루어 밖에서 망을 보던 공범이 1∼2명 더 있었을 것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들의 목록을 작성,이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하오 서울 중구 명동2가 나경자미용실에서의 범행때는 범인들이 자주 출입문쪽으로 신호와 비슷한 손짓을 했다는 종업원들의 진술에 따라 미장원전문털이들의 조직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잇다. 이에따라 경찰은 동일수법전과자 가운데 박모씨(25ㆍ주거부정)와 염모씨(24)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쫓고 있다. 이들은 지난85년 3월27일 종로구 숭인동 수향미용실에 들어가 종업원과 손님들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옷을 벗긴뒤 10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었다. 경찰은 또 지난해 2월28일 명동2가 S미용실에 들어가 종업원과 손님들을 마사지실로 몰아넣고 현금 10만여원을 털어 달아난 혐의로 복역중인 임정호씨(25)와 윤승일씨(17) 등을 통해 동일수법전과자들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구로동 「샛별」룸살롱 종업원살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조경수(24) 김태화씨(22)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병행하고 있으나 지난 6일 서울미장원 범행이후 전혀 이들의 행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연고지인 부산ㆍ나주일대와 구로동일대에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연쇄방화사건◁ 경찰은 또 서울시내주택가 연쇄방화사건의 범인을 검거하기위해 9일밤 서울시내 주택가 전역에서 길목지키기 잠복수사를 펴고 교량ㆍ터널 등 주요도로에서 차량 검문검색을 실시했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찰은 이번 방화사건을 정신이상자나 불평ㆍ불만자가 저지른 단순사건일 것으로 보고 전과자 중심의 수사를 펴왔으나 사건이 여러곳에서 동시에 일어남에 따라 모방범죄자들이 차량 등을 이용,범행을 저지르고 있을 가능성을 더 크게 보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서울시내 주유소와 석유판매상을 상대로 최근 석유를 사간 사람들에 대한 탐문수사를 펴는 한편,도난차량과 도난오토바이 등을 조사하고 있다.
  • 아파트 1백15채 불법분양/타인 주민등본 몰래 떼… 8명 입건

    【청주=한만교기자】 충북 청주 서부경찰서는 7일 남의 주민등록등본을 몰래 떼내 아파트 57채를 무더기로 분양받은 이말숙씨(41ㆍ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와 조용행씨(43ㆍ서울 영등포구 대림3동) 등 아파트 투기업자 8명을 주택건설촉진법 위반혐의로 입건,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월18∼20일 사이 허모씨(38ㆍ청주시 봉명동) 등의 주민등록등본을 본인 몰래 떼고 도장을 새겨 서울 나드리건설(대표 김종화)이 청주시 금천동에 짓고있는 현대아파트 24,26,30,45평형 등 57채를 무더기로 분양받았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들외에도 6명이 모두 1백15채의 아파트를 불법으로 분양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이들 투기업자들이 아파트를 분양받은뒤 이전등기절차를 마치기 전에 불법전매해 차익을 남기는 수법을 쓴 것으로 보고 건축업자와의 관련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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