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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두순 아내 얼굴과 이름 공유합니다” 안산은 지금

    “조두순 아내 얼굴과 이름 공유합니다” 안산은 지금

    2008년 12월, 조두순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한 교회 앞에서 초등학교 1학년이던 나영 양을 교회 안 화장실로 납치해 목 졸라 기절시킨 뒤 강간 상해했다. 아이는 항문과 대장, 생식기의 80%에 영구 장애를 가지게 됐다. 12년 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 조두순은 2020년 12월 12일 자유의 몸이 됐다. 조두순은 출소 과정에서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고 일부 시민은 그런 그를 향해 계란을 던지며 분노했다. 조두순은 2027년 12월 11일까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하며, 경찰은 조두순의 재범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특별대응팀을 꾸렸다. 조두순은 최근 안산시 단원구 와동에서 인근 선부동으로 이사하려다 포기했다. 안산시에 따르면 조두순은 새롭게 월세 계약을 맺었던 선부동의 한 다가구주택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으로 납부했던 1000만원과 계약 파기에 따른 위약금 100만원 등을 돌려받았다. 계약 파기 절차는 인근 부동산을 통해 건물주 측과 임대차계약을 맺은 조두순의 아내 A씨가 진행했다. A씨는 당시 건물주 측에 “남편은 회사원”이라고 속이고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30만원, 2년 거주 등 내용의 부동산 임대차계약을 맺었다.이사 포기하고 두문불출 시는 이런 내용을 조두순을 담당하는 보호관찰관을 통해 전달받았다. 조두순은 자신의 계획이 언론에 알려지고, 선부동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사를 포기 한 것으로 보인다. 조두순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2년 계약 만기가 다가오면서 이사 갈 집을 구하고 있다. 조두순의 아내는 기존 집주인에게 “2주의 시간을 더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인근 부동산에서는 조두순 아내의 인상착의와 연락처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어 이사갈 집을 찾는 일은 쉽지 않아 보인다. 법적 문제는 없을까. 당사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활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다.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그러나 법조계는 부동산이 위법하게 개인정보를 취득한 게 아닌 이상, 개인정보 공유가 인근 거주민들을 위한 정당행위였다고 주장한다면 처벌을 피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안산시, 긴급 대책 마련중 시는 조두순이 이사하면 현 거주지 집 주변에서 운영 중인 방범순찰 및 감시기능을 그대로 옮겨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예정이다. 순찰초소 2개소를 이전하고, 태권도와 유도 유단자인 청원경찰 9명을 3개 조로 나눠 24시간 순찰하기로 했다. 조두순이 살게 된 집 주변에 방범용 CCTV 10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조두순의 움직임을 24시간 모니터링해 법무부, 경찰과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불안해할 주민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셉테드(범죄예방환경설계)를 적용, 조두순 집 인근 보도에 태양광 조명 100개를 설치하고, 안심귀갓길 표지판 6개도 새로 설치한다고 밝혔다. 조두순 거주지 주변의 낡은 가로등과 보안등은 밝은 LED 등으로 교체하고, 주변에 혼자 사는 여성의 집에 스마트 문열림센서와 스마트홈카메라 등 여성안심 패키지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두순은 지난 2년 동안 10여 차례 외출한 것으로 파악된다. 조두순의 아내만 2~3주에 한 번씩 장을 보러 집 밖으로 나온다고 알려졌다. 그렇지만 인근 주민들의 불안은 여전한 상태다.
  • 칼 빼든 공정위원장 “화물연대 조사 방해 심각, 계속되면 고발 대응”

    칼 빼든 공정위원장 “화물연대 조사 방해 심각, 계속되면 고발 대응”

    “고의적 현장 진입 저지시 엄정 조치”조사방해시 3년 이하 징역·2억 이하 벌금공정위, 화물연대 본부에 첫 현장조사 노조 ‘대표부 없다’ 진입 가로막고 거부 尹 “불법 쟁의, 끝까지 법적 책임 묻을 것”공정거래위원회가 9일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공정위 현장조사를 계속 막으면 고발 등 엄정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화물연대의) 고의적인 현장 진입 저지가 계속될 경우 공정위는 고발 등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할 것이고,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수사 협조를 요청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의적으로 현장 진입을 저지하거나 지연하는 행위는 공정거래법상 조사 방해 행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화물연대는 공정위의 정당한 법 집행에 조속히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법 124조는 고의적인 현장진입 저지·지연 등을 통해 조사를 거부·방해하거나 기피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조사 방해 상당히 조직적으로 이뤄져”“파업 종료돼도 법 위반 조사 계속 진행”노조 “파업기간 조사 못 받아” 반발 한 위원장은 “부당한 공동행위와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는 합의 등과 관련한 내부 자료가 파기되는 경우 그 위법성을 입증하기가 매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저희는 조사 방해가 지금 상당히 조직적으로 심각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현장조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다음 주 월요일(5일)에 다시 현장조사를 시도할 예정”이라면서 “향후 파업이 종료되더라도 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강서구 화물연대 본부에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관 17명, 부산 남구 부산지역본부에 조사관 6명을 각각 파견해 현장조사를 시도했다. 공정위는 지난달 29일 화물연대 파업의 위법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조사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서울 화물연대 본부는 ‘지금 대표부가 없다’며 조사관들의 건물 진입을 막았고, 부산 본부는 ‘파업 기간에 조사를 받을 수 없다’며 조사관들의 진입을 거부했다. 노조 측은 “공정위가 기업의 담합이 아닌 노동자들을 제지하고 있다”면서 “화물연대와 관련한 조사에는 임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아직 자료제출을 요구하지 않았고 조사를 개시한다는 공문만 전달했다”고 말했다. 공정위 조사 무산시 5일 재조사 방문“계속 진입 방해시 조사 방해 혐의 적용” 공정위는 화물연대가 소속 사업자에게 운송거부(파업 동참)를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했다면 공정거래법의 부당한 공동행위, 사업자단체 금지행위 조항을 적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공정위는 이날부터 오는 6일까지 사흘 동안 화물연대 파업이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조사하기 위해 관련 자료와 진술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공정위는 이날 조사가 무산될 경우 향후 다시 현장을 찾아 조사를 진행하고, 계속 건물에 진입하지 못하면 화물연대에 조사 방해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사업자단체는 부당한 공동행위로 경쟁을 제한하거나 구성사업자의 사업 활동 등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공정위는 이 조항을 근거로 화물연대가 소속 사업자에게 운송 거부(파업 동참)를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운송을 방해했다면 위법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노조 “화물연대는 사업자 단체 아냐”공정위 “화물연대 차주 사업자로 판단” 그러나 노조는 화물연대를 사업자단체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한 위원장은 “공정위는 화물연대에 소속된 화물차주를 사업자로 판단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건설노조 건에서도 (노조 조합원을) 사업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민주노총 건설노조 부산건설기계지부가 비노조 사업자와의 계약을 해지하도록 건설사에 압력을 행사하고 소속 노조원의 작업 활동을 제한한 사건에 대해 조사를 마치고 심의를 준비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 사건에서 처음으로 노조를 사업자단체로 보고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었다.尹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들과 회의에서 화물연대 운송종사자들이 집단운송거부 미참여자들에게 불이익 등을 협박하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보고를 받은 뒤 “불법과 범죄를 기반으로 한 쟁의 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은 전했다. 김 수석은 이어 “정부는 불법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면서 “(집단운송거부) 명분으로 안전운임제를 표방하면서도 다른 동료에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을 유발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대통령실, 화물연대 파업에 “필요시 주말 관계장관 회의 소집”

    대통령실, 화물연대 파업에 “필요시 주말 관계장관 회의 소집”

    대통령실은 2일로 9일째에 돌입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관련, 주말에도 필요시 ‘대통령 주재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은혜 홍보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언론 브리핑에서 “정부는 주말에도 만반의 상황에 대비할 예정”이라며 “필요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은 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집단운송거부 상황을 보고받고 파업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필요시 대체인력이나 대체운송수단 투입 등 가용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또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들과 회의에서 화물연대 운송종사자들이 집단운송거부 미참여자들에게 불이익 등을 협박하는 상황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오늘 오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쇠구슬로 무장하고 공장 진출입로 차단하며 운송 거부하는 집단 행동 참여하지 않는 종사자에 대한 불이익, 협박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음을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불법과 범죄 기반으로 하는 쟁의행위에는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고 김 수석이 전했다. 이어 김 수석은 “정부는 불법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집단운송거부) 명분으로 안전운임제를 표방하면서도 다른 동료에 대형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폭력을 유발하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또 “법이란 울타리가 무너지면 피해는 국민이 본다”며 “산업현장이 마비되고 경제의 혈맥인 물류가 마비되면 우리 사회의 약자가 먼저 타격받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공사 현장이 멈추면 일용직 노동자가 일자리를 잃고 기름이 끊어지면 농가와 취약계층이 막다른 길에 내몰린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빗대 “국가완박, 경제완박이 되지 않길 바란다”라고도 덧붙였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집단행동 과정에서 일체의 강요와 폭행은 물론, 집단행동에 가담하지 않는 사람에 보복을 벼르는 일체의 불법에 대해 예외없이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각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멘트 출하량, 항만 물동량 등은 정부 업무개시명령 발동으로 조금씩 회복되고 있으며 정유와 석유, 철강은 출하에 차질이 있거나 수출 물량 중단 사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단독] “해결 아닌 투쟁식 파업… 약자·책임·국민 외면한 노동운동 미래 없어” [이정식 고용장관 인터뷰]

    [단독] “해결 아닌 투쟁식 파업… 약자·책임·국민 외면한 노동운동 미래 없어” [이정식 고용장관 인터뷰]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에 이어 민주노총이 오는 6일 동시다발적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물류·교통대란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달 29일 정부가 화물연대에 대해 처음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데 이어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나아가 안전운임제 폐지까지 경고하는 등 노정관계도 ‘강대강’ 대치 국면이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3일에는 ‘노동개혁’ 권고안이 발표될 예정으로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이 중대 고비를 맞은 상황이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 삶을 담보로 하는 투쟁 위주의 노동운동 방식은 더이상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약자·책임·국민을 생각하지 않는 노동운동에 미래는 없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이 6일 동시다발적 총파업을 선언했다. “화물연대·서울지하철·철도 뒤에서 민주노총은 국민의 고통과 우리 경제를 외면한 채 대정부 투쟁에 골몰하는 것 같다. 과거 노동 소득 분배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 시절에는 임금·처우 개선, 노사관계 인정 등 성과가 있었지만 외환위기(IMF)를 겪고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는 부정적인 측면이 커졌다. 노조 결성률이 14.2%인데 공공부문과 대기업 정규직 등이 상대적으로 노동시장에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제 노동시장 이중 구조, 양극화, 청년과 중장년 세대 간 갈등 등을 노조가 고민해야 한다. 윤석열 정부는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존중하고 열어 두고 있다. 파업 등 집단행동으로 우선 던져 놓고 가는 지금의 노동운동의 행태는 더이상 안 된다.” - 노정·노사관계가 왜 불안한가. “노사관계 지표인 근로손실일수는 문재인·노무현 정부나 역대 정권과 비교해 봤을 때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 화물연대 집단 운송 거부나 지하철·철도·공공서비스 파업이 연말에 집중되면서 체감적으로 불안하다고 느낄 수 있다. 노조의 정당한 파업은 민형사상 손해배상도 없고 면책이 된다. 화물연대는 노조가 아니기에 노조법상 보호가 아닌 민법과 형법, 다른 법에 의해 규율된다. 합법적 쟁의는 보장하지만 불법적인 부분은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은 확고하다. 경제가 코로나19 회복 과정에서 굉장히 어렵고 내년에는 ‘퍼펙트스톰’까지 전망되면서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 물리력을 동원한 요구 관철이 아닌 대화를 통한 해결이 바람직하다.” -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끊이지 않는데. “중대법이 지난 1월 27일 시행돼 효과를 평가하기는 이르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중대재해 사망 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고 사회적으로 충격이 컸던 대형 참사가 많았다. 지난 20년간 중대재해 사망자가 3분의1 수준으로 줄었지만 지난해 말 기준 828명에 달한다. 기존의 법 체계로는 안 되겠구나 해서 도입된 게 중대법이다. 문제는 현장에서 법 규정이 모호해 뭘 하라는 건지 모르겠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다. 중대법 시행 이후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졌는데 재해는 안 줄고 오히려 50인 이상 사업장에서는 사망 사고가 더 늘었다. 법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의문이 들었고 근본적 대책을 고민하다 나온 게 감축 로드맵이다.” - 로드맵에서 자율에 기반한 안전의 패러다임 대전환을 강조한 이유는. “산업안전 조항이 1220개이고 기준 규칙만 679개로 대기업은 일시적·면피성으로 서류 작업에 치중하고, 중소기업은 안전관리를 방치 또는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처벌·감독을 통한 타율적 규제로 중대재해 감축에 한계가 드러났다. 로드맵은 노사가 자율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노력하면 정부가 지원한다는 게 핵심이다. 스스로 위험요인을 개선하되 사고가 발생하면 엄하게 처벌한다는 원칙을 밝혔다. 직장에서 안 죽고 안 다치는 게 최대 목적이다. 중대법이 정상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시행령·시행규칙, 감독 방식과 기술·행정·재정 지원 등도 위험성평가 중심으로 ‘수미일관’(首尾一貫)하게 정렬된다.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 법령 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해 전면적인 개선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선제 예방 대책도 필요한 것 아닌가. “감독관이 급박한 위험 감지 시 선제적으로 한시 작업중지를 내릴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행정처분으로서 신속한 제재가 가능하고 ‘주주’의 이익에 영향을 줘 기업의 실질적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경제적 제재다. 다만 처벌 강화 또는 약화 논란 속에 실질적으로 중대재해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분석과 논의가 필요하다. ” - ‘노란봉투법’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인 노란봉투법은 노동법 체계 내에서 힘의 균형을 깨는 새로운 힘에 의해 새로운 분란을 일으킬 수 있는 갈등이 조장될 가능성이 크다. 노동법뿐 아니라 헌법·민법·형법 등이 연계돼 있다. 불법행위 책임을 지는 국민들과의 평등권 문제도 지적된다. 노사 갈등의 80~90%가 법 테두리에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해결되는 관행이 자리잡았다. 노사관계의 균형을 고려해 법·제도 개편 등과 함께 논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성급한 추진은 안 된다.” - 노동 현안에 묻혀 고용정책이 보이지 않는다. “올해는 취업자 수가 평균 80만명 증가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내년에는 경기 불확실성 지속과 기저효과 등 고용 둔화가 우려된다. 산업구조 전환에 따른 노동시장 체질 개선과 신산업 분야 인력 양성, 지역·민간 중심 일자리 창출 등 일자리의 새로운 동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노동시장 내 45%를 차지하는 MZ세대가 원하는 근로시간과 임금체계 등 공정한 보상 체계를 구축하겠다. 그들이 원하는 일자리로 갈 수 있도록 지원금이 아닌 능력 개발, 직업 경험 등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제도를 마련하겠다.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고용정책 기본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 대법, 13년 만에 쌍용차 파업 노동자 손 들어줘…헬기·기중기 배상책임 제한

    대법, 13년 만에 쌍용차 파업 노동자 손 들어줘…헬기·기중기 배상책임 제한

    2009년 쌍용자동차 파업 당시 경찰 헬기를 손상시킨 노동자의 행위는 ‘정당 방위’에 해당돼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사건 발생 13년 만에 노동자의 배상책임을 제한하는 상고심 판결이 나오면서 국회에서 진행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논의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30일 대한민국이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민주노총, 금속노조, 노조 지도부, 일반 조합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쌍용차 노동자들은 2009년 5~8월 직원 2646명을 정리해고하는 사측의 ‘경영정상화 방침’에 반발해 경기 평택공장에서 77일 동안 점거 파업을 벌였다. 당시 경찰은 헬기를 사용해 다량의 최루액을 살포했고 낮은 고도에서 제자리 비행을 하며 헬기 하강풍을 일으켜 진압 작전을 수행했다. 또 기중기 3대에 7t 무게의 컨테이너 1개씩을 매달아 공장 옥상에 설치된 장애물을 부수기도 했다.경찰은 진압 작전 후 노조 등을 상대로 헬기와 기중기 손상으로 인한 손해와 부상당한 경찰의 치료비, 손상된 경찰장비 관련 손해 등 14억여원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원고 일부 승소로 판단해 각각 13억여원과 11억여원의 배상책임을 인정했다. 특히 2심이 인정한 헬기 관련 손해액은 5억 2000여만원, 기중기 관련 손해액은 5억 9000여만원으로 배상책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대법원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당시 헬기의 사용법 등이 통상 범위를 벗어나 위법했기에 노동자들의 대응은 정당하다고 봤다. 재판부는 “불법적인 농성을 진압하더라도 경찰장비를 위법하게 사용함으로써 적법한 직무 수행의 범위를 벗어났다”며 “그에 대항하는 과정에 이뤄진 헬기 손상 행위는 정당 방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고 판시했다. 기중기 손상으로 인한 휴업손해 배상과 수리비에 대한 배상책임을 80%로 인정한 것도 현저히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다만 이날 판결이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한 노동자 대응에 폭넓은 면죄부를 준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대법원 관계자는 “정당 방위 성립 여부에 관해 다시 심리해 보고 그 결과에 따라 손해배상 책임 인정 여부를 다시 판단해 보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 기업 피해에 대한 배상책임을 제한한 것은 아닌 만큼 노란봉투법 논의도 계속 유효할 전망이다. 이번 소송과 별개로 쌍용차 측은 노조 간부들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2심에서 33억여원의 배상 판결을 받아낸 뒤 취하하기도 했다.
  • 이상민 “시멘트 운송분야 업무 미복귀시 법적 제재 돌입”

    이상민 “시멘트 운송분야 업무 미복귀시 법적 제재 돌입”

    정부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로 산업계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시멘트 분야 업무 미복귀시 법적 제재 절차에 들어가겠다고 경고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30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모두발언에서 “일주일째 계속되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국가 핵심기반인 물류체계가 심각한 위기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재난안전법과 육상화물분야 위기매뉴얼에 따라 지난 28일부터 육상화물운송 분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중대본을 가동해 범정부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 전날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피해 규모가 큰 시멘트 분야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이 장관은 “이에 따라 시멘트 분야 운송사업자와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업무에 복귀하지 않으면 법에서 정한 제재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협조해 비상수송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하고 정유, 철강, 자동차 등 주요 산업별 피해 상황을 점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화물차량 손괴나 주정차 위반 같은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화물연대는 복합위기에 직면해 있는 국가 경제와 민생의 엄중함을 고려해 운수종사자가 조속히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 [특파원 칼럼] 안보리의 공전, 北 겨냥 ‘소다자 그물망’ 필요하다/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특파원 칼럼] 안보리의 공전, 北 겨냥 ‘소다자 그물망’ 필요하다/이경주 워싱턴 특파원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올해 들어 10번째로 지난주에 열렸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성과 없이 끝났다. 중러의 비호 아래 북한은 올해만 63발의 미사일을 쐈다. ‘북한의 비핵화’가 불가능한 목표가 됐다는 자조 섞인 평가도 나온다. 유엔 안보리 무용론도 적지 않다. 다만 유엔은 국제법적 정당성을 지닌 ‘외교무대’다. 크고 작은 그룹들이 이해관계를 주장하고 해법을 도출하는 곳이니 성과가 클 때도 있지만, 거부권을 지닌 강대국 간에 대치가 벌어지면 공전한다. 미국은 유엔의 이런 한계를 극복하려 ‘소다자체제’(minilateral)를 활용해 왔다. 중국에 대응해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오커스(미국·호주·영국), 파이브아이스(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등 안보 그물망을 가동하는 게 대표적이다. 반면 북 도발에 대한 핵심 대응축은 사실상 한미일 공조뿐인 듯하다. 최근 주요 7개국(G7)이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에서 대북 규탄 성명이 나오지만, 북한을 겨냥한 다자체제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 물론 미국은 중국을 ‘가장 결정적인 지정학적 도전 국가’로 보는 반면 북한은 ‘핵·미사일 불법 개발을 지속하는 소규모 독재국가’ 정도로 평가한다. 하지만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정거리가 미국 본토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은 더이상 동북아의 문제가 아니라 인도태평양(인태)의 문제다. 실제 상대적으로 대북 문제에 대해 목소리가 크지 않던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이달 중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에서 시간 대부분을 북한의 ICBM 시험발사 문제에 할애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관점에서 이달 중순 태국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의 요청으로 한덕수 국무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아던 뉴질랜드 총리,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 등이 회동한 것은 눈여겨볼 만하다. 북한의 ICBM 발사를 즉각 규탄한 6개국에 대해 미측은 사전 계획은 없었다는 분위기다. 현장에서 갑자기 참석 대상을 정했기에 미국이 평소 꼽았던 인태 지역의 핵심 안보 파트너 명단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이 구도는 미국이 지난달 국가방위전략(NDS)에서 ‘통합억제’의 틀로 강조한 한국·미국·일본·호주 간 ‘4각 협력’도 포함한다. 물론 이들 6개국이 일회성 만남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쿼드도 처음에는 2004년 인도네시아 쓰나미 사태를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구성원의 노력에 따라 소다자체제의 성격은 언제라도 달라질 수 있다. 또 나토와 협력하는 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AP4)인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간 협력 관계도 향후 ‘대북 소다자체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이달 중순 조태용 주미대사 등 AP4 대사 4명은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 미국사무소가 워싱턴DC에서 개최한 토론회에서 대북 문제와 관련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댔다. 대북 소다자체제 구축은 윤석열 정부의 독자적인 인태 전략 구상에도 의미가 적지 않다. 애초에 일본이 적극 추진한 인태 전략이 중국 견제를 타깃으로 했다면 한국의 인태 전략은 보다 북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중러가 북한의 도발을 비호하고 북한이 핵무기 고도화에 매진하는 상황은 향후 언제라도 반복될 수 있다. 우리 정부는 대북 소다자체제의 다층구조 구축에 힘쓰길 바란다.
  • “이태원 참사 해외 진단 챙겼어야…‘尹정부 6개월 점검’ 특화 돋보여” [독자권익위]

    “이태원 참사 해외 진단 챙겼어야…‘尹정부 6개월 점검’ 특화 돋보여” [독자권익위]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2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9층 회의실에서 제156차 회의를 열고 11월 서울신문 보도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정일권(광운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최승필(한국외대 법학대학원 교수), 이세희(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대학원 석사과정)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이달 최대 현안이었던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서울신문이 심도 있는 재발 방지책을 내놓았지만, 비슷한 사고를 경험한 해외 전문가들의 진단은 부족해 다소 아쉬웠다는 의견을 냈다. ‘윤석열 정부 6개월 국정점검’과 난민을 주제로 한 ‘우리 삶을 바꾼 변론’ 등은 서울신문만의 콘텐츠로 돋보였다는 평가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 ●“참사 바라보는 데스크 의견 있었으면”  허진재 지난 8일자에 10·29 참사 재발 방지 관련 4명의 국내 전문가 제언이 있었는데 내용이 좋았다. 다음날 1면에는 ‘일상 속 밀집공포 3대 해법으로 넘자’라는 기획기사로 개선 방향까지 제시해 의미 있었다. 아쉬운 부분은 타 신문은 특파원이 사고를 경험한 나라들의 전문가 인터뷰를 많이 실었다는 것이다. 또 참사를 바라보는 데스크 시각이 한 건 정도에 그쳤다. 이 사회를 경험해 온 논설위원급의 의견들이 있었을 텐데 그런 의견 제시가 적었던 것 같다.  김영석 이태원 참사 같은 경우 너무 후진적인 사고였다. 우리나라가 BTS 등 문화적 강국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아주 후진적인 사고가 일어나 더욱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서울신문 포함해 우리 언론이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 반성할 점이 많다. 즉각적인 세계적 반응을 시의적절하게 다루지 못한 점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다.  정일권 남성이 많이 죽었는지, 여성이 많이 죽었는지 집단을 나누는 것은 굉장히 조심스러워야 한다. 집단갈등 만들고, 특정 문제를 저쪽 탓이라고 돌릴 가능성이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  김재희 8일자에 이태원 참사 후 외상후스트레스 장애 극복 요령에 대해 다뤘다. 이런 유의 기사보다는 정신과 의사나 해당 분야 전문가에게 칼럼을 요청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한다.  ●여성·소수자 다룬 기획기사 돋보여  허진재 대통령 취임 6개월이 되는 시기였다. 7일자 ‘尹은 정치력, 참모는 소신 드러내라’를 보고 깜짝 놀랐다. 1면 톱에 ‘이런 기사를 낼 수 있구나’ 했다. 저는 의미 있게 봤다. 지난 6개월 동안 이 정부 경험한 이가 대통령에게 조언하거나 국정원 관계자가 조언한다고 했을 때 그보다 더 잘했다고 본다. 이런 기사는 내부적으로 많은 검토와 의논이 있은 후 새로운 시각을 1면에서 전달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다른 신문의 정치면에서는 굉장히 보기 어려웠던 기사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이세희 이달에는 심층 기획이 많이 사라진 것 같다. 그럼에도 여성이나 소수자 보도도 꾸준했다. 21일자 21면에 ‘92년 만에 여성 포청천 첫 등장’ 기사를 카타르월드컵 이색 관전 포인트로 담았다. 25일자 16면에 ‘여성, 가족·연인에 시간당 5명꼴 살해당해‘ 기사를 다뤘는데, 이날은 세계 여성폭력의 날이었다. 주요 일간지 중 유일하게 지면에 보도했다. 일간지 중 유일하게 1면에 5대 그룹 첫 공채 출신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보도했다. 여성 관련 보도에 신경 쓰는 게 서울신문만의 특색이다. 소수자 보도로는 7일자에서 ‘우리 삶 바꾼 변론’ 기획에서 명예살인 위험에 처한 파키스탄 부부에 대한 난민 인정 과정 관련 기사를 다뤘다. 어떤 사람이 난민으로 받아들여지는지 자세하게 보도해 난민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다.  김재희 18일자 먼저 온 주말 ‘자수 없는 사회, 잃어버린 광명’ 기획은 자수가 낮아지는 원인, 범죄 유형에 대해 흥미를 끌 만큼 전문가 취재 통해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전반적으로 법조 기사 다룰 때 아쉬운 부분은 관련 멘트를 처리할 때 자꾸 익명을 넣는다는 것이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개업 변호사인데, 이름 특정하지 않으면 이런 멘트는 안 쓰는 게 낫다고 본다. 판결문으로 대체 가능한 것을 법조인 멘트로 처리할 때는 객관성이 떨어진다. 멘트로 갈음할 때는 이름을 넣어야 한다.  12일자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 관련 기사는 지양해야 할 기사라고 본다. ‘주변 원룸 “방 빼달라” 엑소더스 조짐’이라고 제목을 달았다. 이런 사건이 출소범의 기본권과 주민들의 거주권 충돌 문제처럼 보인다.  ●어려운 전문용어 설명 친절해야  최승필 제목이 내용을 잘 설명하고 있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8일자 ‘바이든 임신 중단권 제동 걸리나’ 기사인데, 기사에는 임신중단권에 대한 설명이 없다. 미 연방대법원이 낙태 권리의 헌법적 근거가 없다고 판결하면서 바이든이 임신중단권을 지지한다고 하면서 나온 얘기인데, 전후 설명 없이 제목만 나오니 무슨 소린가 싶다. 제목에 R공포라고 달았는데, 이에 대한 용어 설명도 없었다. 일반 독자들은 알아듣기 힘들다.  좋았던 제목은 ‘기후 피해기금 역사적 합의 했지만 재원 운용 구체적 방안 부재’로 제목만 봐도 기후변화에 합의했지만 결정 못 했다고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김영석 기사 안에 전문용어가 들어갔을 때 일반 독자들은 못 따라가는 경우가 많다. 박스로 따로 설명해 주면 기사와 어우러지며 편할 것 같다. 저도 이해 못하면 누가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용어들이 있다. 코인 관련 이슈도 특히 대한민국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이것은 심층적으로 다뤄 볼 만한 굉장히 심각한 문제다. 다른 언론에서 하기 전에 서울신문에서 깊게 다룬다면 큰 호응을 얻지 않을까.  이세희 젊은층은 경제 기사를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고민하려고 본다. 젊은층은 쉬운 것을 좋아하고, 시간을 많이 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경제 기사의 경우 지면 제한이 있으니, 하이퍼링크나 영상 등을 온라인에서 접할 수 있게 하는 게 어떨까 싶다. 심층 기사는 사회 분야 기사가 많다. 젊은층 관련 경제 기사 시리즈를 하면 어떨까. 경기가 나빠지면 MZ세대가 허리띠 조인다는 기사가 있었다. 재밌는 주제라고 보지만, 통계에만 초점을 맞췄다. 현장을 자세하게 다루는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다.  ●직접 인용 제목 지양해야  정일권 헤드라인에서 따옴표 쓰는 게 다른 면은 많지 않은데 정치면은 많다. 10일자에 ‘“정권·검찰 야합” 압수수색에 격앙된 민주당… “몸통 탄핵부터”’가 보인다. 이재명 대표 겨눈 국민의힘 기사처럼 양쪽의 주장을 하나씩 가져와서 산술적 균형을 맞추는 식이다. 아니면 조금 자극적 용어를 쓰고 싶을 때 따옴표를 쓴다. 시선 끌기, 클릭 수를 위한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주장 그대로 가져올 때 편향성 시비를 벗어나고자 할 때인 것 같다. 전체적으로 보면 기자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혹은 제목을 위해서 쓴다. 다른 면은 내용을 관통하는 제목을 뽑고자 고민하는데, 정치면은 그거와 관계없이 인터뷰한 내용 중에서 귀에 박히는 것을 가져오는 것이다. 서울신문이 나서서 제목에는 직접 따옴표 안 쓰기로 선언하는 게 어떤가 제안하고 싶다.  최승필 23일자 ‘금감원 “獨 헤리티지 펀드 투자금 100% 돌려줘라”’라는 제목만 보면 금감원이 처분을 내린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이는 권고 사항에 불과하다. 제목과 내용이 다소 달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다. 22일자 ‘공기업 파산 우려에…한전채 발행한도 늘린다’도 확정적인 법 통과가 아님에도 제목에 단정적인 표현을 썼다. 정부 발의 법안으로서 일단 법안심사소위까지 간 정도다. 따라서 발행한도 늘린다고 단정 짓는 것은 부적절하다. 14일자에는 반도체특별법이 발의됐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반도체특별법이 있는지 찾아보니 없었다. 법안명을 같이 달아 주면 좋겠다.
  • ‘이재명 연결고리’ 입증할 물증… 檢, 정진상 진술 거부에도 속도전

    ‘이재명 연결고리’ 입증할 물증… 檢, 정진상 진술 거부에도 속도전

    50억 자금 오간 날짜·경로 등 기록2020년 4월도 개발이익 인식 공유향후 법적다툼 비화 가능성에 작성천화동인 1호 지분 포함 가능성도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해 온 검찰은 그동안 물증을 통한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남욱 변호사의 50억원 자금 조성과 관련해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 비용 및 대장동 로비 자금 목적’이라고 명시된 2020년 4월 28일자 ‘대장동 관계자 문건’은 이러한 검찰의 판단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평가된다. 검찰의 문건 확보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동안 “검찰 수사는 삼인성호”라고 반발했던 이 대표 측의 대응이 달라질지도 주목된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가 확보한 문건에는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이뤄진 대장동 관계자 A씨와 남 변호사 사이의 자금 거래 내역과 목적이 구체적으로 기록됐다. 총 50억원가량의 자금이 오간 날짜와 장소뿐 아니라 자금 마련 경로까지 일부 기록됐다. 해당 문건은 자금 거래가 향후 법적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장동 관계자들이 작성해 주고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건에 따르면 당시 남 변호사 등은 경기 성남시장 재선을 앞둔 이 대표의 선거 자금 지원과 로비를 통한 대장동 사업 인허가라는 뚜렷한 목적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천화동인 1호 수익금은 이 대표 측의 몫”이라는 식의 ‘폭로전’을 이어 가자 일각에서는 ‘진술이 오염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문건에 따르면 대장동 일당은 최소 2020년 4월에도 이 대표 측을 불법 지원하고 개발 이익을 얻는다는 인식을 공유했던 것으로 이해된다. 법조계에서는 해당 문건이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대장동 사건이 터지기 전 관계자들과 성남시 윗선 간의 관계, 또 이 대표가 연루됐다는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로 법정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구속된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조사를 이어 가고 있지만 정 실장은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물증을 이미 확보한 만큼 검찰은 다음달 11일 구속기한 만료 전에 정 실장을 기소한 뒤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천화동인 1호 지분과 용처에 관한 수사도 이어 갈 방침이다. 김씨는 정 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 전 본부장에게 천화동인 1호 지분 24.5%인 428억원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의 지분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물적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 중”이라며 “(천화동인 1호 지분과 관련해) 정 실장의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을 통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고 구속기한 내 1차 수사가 끝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 與 “野가 만든 법대로” 野 “열악한 노동환경 외면”

    與 “野가 만든 법대로” 野 “열악한 노동환경 외면”

    정부가 29일 시멘트업계 집단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을 두고 여야는 엇갈린 반응을 내놨다. 여당은 정부의 강경 대응을 옹호하며 힘을 실었지만 야당은 노정 간 ‘강대강’ 대치 국면의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날을 세웠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의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대해 “민생위기, 경제위기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치주의 행정력 발동”이라면서 “화물연대가 불법행위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정부를 비난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화물자동차법상 업무개시명령을 처음 만든 것도 처음 발동한 것도 자기들이면서, 지금 와서는 오리발을 내밀고 있다”며 “무책임과 내로남불의 극치다. 윤석열 정부는 법이 하라고 하는 것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성일종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건설현장 위기상황 점검 긴급간담회’를 열고 관계자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화물연대와의 적극적인 교섭 ▲불법·폭력 행위에 대한 경찰권 집행 등 강력 대응 및 피해 보상 ▲불법 파업 시 공기 연장 등 제도 개선 ▲신속한 업무개시명령 발동 등을 요구했다. 성 위의장은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대통령실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야권에서는 윤 정부를 겨냥해 문제의 본질은 외면한 채 법 논리만 내세워서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외형상 법치주의를 내걸었지만 법적 처벌을 무기로 화물노동자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낮은 운임, 과적·과로로 인한 안전사고 등 열악한 노동 환경에 대한 고민이나 개선 의지는 찾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제의 본질은 외면한 채 ‘기승전 불법’ 운운하는 법 논리만 내세워서는 결코 사태를 해결할 수 없다”고 했다. 정의당은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정미 대표는 “업무개시명령은 실효성도 없고 시대착오적인 녹슨 칼”이라고 주장했다. 최희서 수석대변인은 “상황을 해결하려는 의지도 능력도 없고, 독선과 아집으로 상황을 파국으로 이끌고 있는 무능한 윤 정부를 강력 규탄한다”며 “업무개시명령을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 “8년간 혼외자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김현중 “교묘한 진실 왜곡”

    “8년간 혼외자 양육비 미지급” 주장에 김현중 “교묘한 진실 왜곡”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혼외자에게 8년간 양육비를 미지급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29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김현중이 전 여자친구 A씨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에 대한 양육비를 8년 동안 단 한 번도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2015년 혼외자를 얻은 김현중이 아이를 8년간 거의 찾지 않았다고 했다. 이진호는 김현중이 아이가 7살이 된 지난해 말에야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김현중은 당시 A씨에게 “양육비를 정리하자”고 연락했고, A씨 측은 ‘친아빠인데 아이라도 먼저 만나봐라’고 제안해 만남이 성사됐다고 이진호는 전했다. 이후 김현중은 만남 이후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 판사가 월 200만원씩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하자, 김현중은 자신의 연소득이 7000만원이라며 양육비를 낮춰달라고 주장했다. 2021년 양육비 산정 기준표에 따르면 연소득 7000만원인 비양육자는 양육자에게 월 16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 그러나 김현중은 지난 8년간 단 한 번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그간 지급하지 못한 양육비 소급분에 대해서도 ‘월 160만원’으로 조정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이진호는 “종잡을 수 없는 김현중의 행보에 A씨의 가족마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애초에 연락이라도 안했다면 아이가 상처라도 덜 받았을텐데, 아이와 만남 이후 양육비 조정신청까지 했다”고 전했다. 또 김현중이 8년 만에 갑자기 양육비 조정신청을 한 것에 대해서는 “관계자들은 (김현중이) 방송 복귀를 위해 조정신청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며 “양육비를 주지 않아 배드파더스에 등재라도 되면 방송 복귀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추측했다. 김현중 측 “교묘하게 진실 왜곡” 반박 이에 대해 가수 김현중 측은 교묘한 진실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김현중 소속사 헤네치아 측은 11월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친자 확인은 김현중이 친권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다. 영상에서는 김현중이 마치 아이와의 친자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친자 확인을 요청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지만 두 사람은 혼인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통해 일단 김현중이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양육권 다툼이든 양육비 지급이든 면접 교섭을 진행하든 할 수 있다. 즉 김현중이 양육비를 지급하거나 아이와 면접교섭을 신청할 수 있으려면 일단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했던 것이다. 면접교섭도 양육권 다툼도, 비양육자가 될 경우의 양육비 지급도 모두 친부로 인정이 되어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양육비와 관련해서는 “조정 과정에서 최씨는 여전히 양육비로 높은 금액을 요구하였으나, 법원에서 임시로 최종 결정 이전까지 임시로 지급하라고 결정된 양육비가 200만 원이었고, 김현중은 양육비 200만 원을 계속 지급하고 있다. 이는 김현중이 정한 금액도 아니고, 최씨가 요구한 금액도 아니었다. 소득증빙자료 제출 및 최종 양육비 160만 원 결정은 가정 법정의 조정 절차를 통해 정해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헤네치아 공식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헤네치아입니다. 어제 날짜인 11월 29일자로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을 통해 게시된 “단독! 김현중 충격적 양육비.. 8년만에 만난 아들이 상처받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근거로, 헤네치아 소속 아티스트인 김현중 씨에 대한 터무니없고 거짓된 내용들이 기사화되어 마치 사실처럼 확산되고 있습니다. 해당 유튜브 영상과 기사의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지 않고 그대로 침묵할 경우, 거짓된 내용들이 진실인 것처럼 굳어져 소속 아티스트 김현중 씨 본인뿐 아니라 김현중 씨가 간절히 보호하고자 하였던 첫 아이, 새롭게 꾸린 가족들에게까지 씻을 수 없는 크나큰 상처로 남을 것으로 생각되어, 숙고 끝에 최소한 거짓된 내용들만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김현중 씨는 지금까지 아이와 관련된 내용이 언론에 노출되어 아이가 상처받는 것을 막으려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습니다. 2014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민·형사 분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의 모든 기사들로 인해 아이가 상처받을 것을 염려해, 처음부터 소송 상대방인 최혜* 씨(이후 최씨)에게 언론플레이를 중단해줄 것을 여러 차례 부탁하고 요청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건 아이가 언론에 노출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언젠가는 아이에게 상처가 될 것이기 때문에 아이는 언론에 절대 노출시키지 말 것을 끊임없이 최씨에게 부탁하고 요청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씨는 아이의 친자 확인을 위한 현장에 본인이 직접 모든 언론사에 연락하는 등 적극적으로 언론플레이를 하였습니다. 친자 확인 당일에 수많은 언론사의 플래시 세례를 받은 아이가 놀라서 자지러질 듯이 울고 있던 모습이 아직도 가슴 아픈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아이의 면접교섭 및 양육비 조정 신청에 관한 내용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김현중 씨는 이미 8살이 된 아이가 다시 언론에 노출되어, 쏟아지는 기사들로 인해 상처받는 것을 우려하여 언론 노출을 피하려 극도로 노력해 왔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난 방송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그 어떤 곳에서도 아이에 관한 언급은 전혀 하지 않았던 것이고, 면접교섭 및 양육비 문제도 법원을 통해 조용히 해결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최씨가 아이와 관련된 일까지 또다시 세상에 시끄럽게 터뜨리면서 기사화시키는 것을 보고, 김현중 씨는 현재 더없이 참담하고 허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현중 씨는 여전히 아이에 관한 내용은 언론에 노출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아이가 또다시, 더 크게 상처받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기사화하지 말아 주실 것을 깊이 머리 숙여 부탁드립니다. 나아가 사실 확인 없이 거짓된 내용을 바탕으로 허위 사실을 무작위로 게재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모든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언론에서 성숙한 태도로 아이만큼은 절대 상처 입지 않도록, 아이와 관련된 내용은 기사화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다시 한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가정 법원을 통해 극도로 조심하면서 조용히 진행해왔던 조정 내용에 관해, 본인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이야기들을 교묘하게 사실 관계를 비틀어 제보하여 이를 보도하도록 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거짓된 사실들을 주저하지 않고 언론에 공개하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까지 아이를 지키려 애쓰고 보호하려 힘겹게 노력했던 모든 행동과 과정들이 처참하게 무너져 내리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렇게 아이가 받을 상처에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것을 보면서, 오명을 또다시 뒤집어쓰더라도 조용히 침묵하는 편이 옳을지를 계속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그 침묵으로 인해 잘못된 사실들과 거짓 내용이 오히려 더 확산되어, 이 때문에 아이들과 가족들이 더 크게 상처받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우선 지금까지 조심스럽게 진행되어 온 가정 법원의 조정 과정에 대한 그릇된 내용이라도 바로잡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모든 언론과 기자님들께 해당 영상과 기사 내용 중 그릇된 사실 관계에 관한 부분을 바로잡고자 관련 내용을 보내드립니다. 친자 확인은 김현중 씨가 친권을 법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었습니다 영상에서는 김현중 씨가 마치 아이와의 친자관계를 부정하기 위해 친자 확인을 요청한 것처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혼인관계가 아니었기 때문에, 친자 확인을 통해 일단 김현중 씨가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양육권 다툼이든 양육비 지급이든 면접 교섭을 진행하든 할 수 있습니다. 즉 김현중 씨가 양육비를 지급하거나 아이와 면접교섭을 신청할 수 있으려면 일단 법적으로 아이의 친부로 인정을 받아야 했던 것입니다. 면접교섭도 양육권 다툼도, 비양육자가 될 경우의 양육비 지급도 모두 친부로 인정이 되어야 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1차 가사 소송은 2015년 12월, 최씨가 청구하였으나 원고 지정 오류로 양육자 지정, 양육비 청구 부분 등에 대한 소를 취하하였습니다. 최씨는 아이를 소송의 원고로(본인을 아이의 법정대리인 친권자로)하여 ‘인지청구+위자료+친권자 및 양육자+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에서 최씨는 신생아의 양육비를 월 500만원을 지급하고, 위자료로 1억원을 지급하라는 청구를 하며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에서 김현중 씨의 공동친권을 인정하는 결정이 내려졌지만, 최씨 측에서 원고인 아이에게 지급되어야 할 양육비 청구와 법정대리인에게 지급하라는 위자료 청구를 아이인 원고 이름으로 합쳐서 제기하였기에 법적인 청구권자(원고) 지정에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가정 법원에서는 최씨가 낸 청구소송 서류의 법적인 오류를 지적하면서, 당시 최씨가 냈던 소는 취하 하게 하고, 법적인 오류가 있는 부분을 다시 바로잡은 후에 양육비 청구소송을 따로 다시 진행하라고 하였습니다. 최씨가 법적 오류를 수정하여 다시 양육비 청구를 할 때까지 아이의 양육권은 엄마인 최씨에게 일단 인정된 상태였습니다. 이 결정이 내려진 때가 2016년 5월이었습니다. 3. 양육권 등에 관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서는 먼저 당사자 사이에 진행되던 민사 사건과 관련 최씨에 대한 형사 사건이 마무리될 필요가 있었습니다. 2016년 당시는 최씨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2017년 1월경에는 최씨가 기소된 상태였기 때문에 (검찰이 최씨를 사기미수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한 상태) 최씨가 아이를 계속 양육할 수 있을지 없을지 불투명한 상황이었습니다. 만약 최씨가 형사 소송 재판결과에 따라 실형을 선고받게 된다면 아이의 양육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김현중 씨는 자신이 아이의 양육자가 되어 아이와 함께 살기를 바랐으나, 현실적으로 최씨와 사이에 진행되던 민사 소송 및 최씨에 대한 형사 소송이 마무리되어야 양육권이나 면접교섭에 관련한 사항을 협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쌍방 민·형사 소송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양육권 다툼까지 하는 것은 부적절하였고, 민·형사 소송 결과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문제로도 생각되었기에, 관련 분쟁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에야 양육권에 대한 것을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씨에 대한 형사 재판이 길어지면서 최씨에 대한 형사사건 및 민사사건 모두 2020년 11월 경에야 대법원에서 최종 마무리되었습니다. 최씨에 대한 일부 혐의가 인정되고 최씨가 김현중 씨에게 손해배상으로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확정된 사실은 영상에서 언급된 바와 같습니다. 이렇듯 최씨와 김현중 씨는 오랜 기간 진흙탕 싸움을 해야 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김현중 씨는 아이를 보고 싶다 해도 양육권자인 최씨와 면접교섭 및 양육비 협의를 진행하기 어려웠던 것이고, 이런 이유로 아이가 7살이 될 때까지 김현중 씨가 아이를 만나지 못했던 것입니다. 4. 대법원 판결이 내려진 직후 김현중 씨는 바로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을 위해 변호사를 통해 최씨에게 여러 차례 연락을 취했습니다. 김현중 씨는 형사 소송이 마무리된 이후 최씨 측에서 다시 법적 오류를 고쳐 양육비 청구를 해올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최씨 측은 김현중 씨에게 아무런 청구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결국 기다리다 못해 2020년 11월에 민·형사 소송의 대법원 판결까지 마무리되자마자 김현중 씨가 먼저 2020년 12월, 변호사를 통해 먼저 법적으로 양육권 및 양육비에 관한 내용을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하지 않느냐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모든 소송이 마무리된 직후인 2020년 12월부터 변호사를 통해 여러 차례 연락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최씨는 아이가 이미 7살이 되었던 2021년 여름까지도 김현중 씨의 연락에 대하여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5. 2021년 가을, 김현중 씨는 아이를 만나기 위해 가정 법원에 면접교섭과 양육비 지급 관련신청을 했습니다. 양육비는 비양육자가 양육자에게 아이에 관한 양육비를 부담하는 것이며, 이때 비양육자는 아이의 면접 교섭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김현중 씨는 최씨와 따로 만나거나 연락을 취하는 것을 극도로 피하고 싶었습니다. 아이는 면접교섭을 통해 하루 빨리 만나고 싶었으나 최씨와는 마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김현중 씨는 최씨와 마주치지 않도록 가정 법원에 이 사항을 별도로 요청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렇기에 김현중 씨가 아이를 만나볼 수 있는 방법은 법원을 통해 양육비 지급에 관한 사항과 면접 교섭을 같이 신청하는 길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김현중 씨가 먼저 법원에 청구를 해서 면접교섭 및 양육비 결정 신청을 동시에 진행했던 것입니다. 아이를 너무 보고 싶었던 김현중 씨가 기다리다 못해 면접교섭 신청과 양육비 신청을 동시에 법원을 통해 진행한 까닭입니다. 그러니 영상에서 최씨가 먼저 아이라도 만나보라고 얘기했고, 그래서 면접교섭을 진행하다가 난데없이 양육비 조정신청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완전히 다른 거짓 내용입니다. 6. 가정 법원의 조정이 진행되면서 김현중 씨는 법에서 임시로 정해준 양육비 200만원을 지급하며 아이와 면접 교섭을 진행해 왔습니다. 김현중 씨는 가정 법원의 조정 과정에 따라 2021년 가을부터 사전 면접교섭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면접교섭이 진행되어 드디어 아이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조정 과정에서 최씨는 여전히 양육비로 높은 금액을 요구하였으나, 법원에서 임시로 최종 결정 이전까지 임시로 지급하라고 결정된 양육비가 200만원이었고, 김현중 씨는 양육비 200만원을 계속 지급하고 있습니다. 이는 김현중 씨가 정한 금액도 아니고, 최씨가 요구한 금액도 아니었습니다. 7. 소득증빙자료 제출 및 최종 양육비 160만원 결정은 가정 법정의 조정 절차를 통해 정해진 것입니다. 영상에서는 마치 김현중 씨가 양육비 200만원을 줄이기 위해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고 되어 있던데, 이 역시 거짓말입니다. 양육비를 결정하려면 당연히 부와 모 양쪽의 재산 및 소득에 관한 서류를 당연히 법원에 제출해야 합니다. 그 서류에 의해 양육비가 결정이 되기 때문입니다. 최씨는 조정 과정에서도 여전히 수백만 원의 양육비를 요구하고 있었고, 조정 과정 중 법원에서 임시로 결정한 200만원에 대해 양육비를 더 올려달라고 요청하면서 김현중 씨의 재산 및 소득증빙자료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따라 김현중 씨는 최씨 요청에 따라 최종 양육비 결정을 위해 당연히 소득증빙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증빙 서류에 따라 법원에서 다시 권고결정한 양육비가 160만원이었던 것입니다. 영상에서 사건의 선후 관계를 뒤바꾸거나 사실을 아주 살짝 바꾸면서 교묘하게 진실을 왜곡시킨 것을 보고, 가사 관련한 내용들을 있는 그대로 알려드리고자 길게 사실 관계를 나열했습니다. 모쪼록 사실이 아닌 허위 사실과 거짓된 정보로 허위 기사가 보도되는 일을 막고자 함입니다. 이와 관련하여 의문사항이 있으시다면 소속사에 꼭 사실 관계를 확인해 주시길 정중하고 간곡하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헤네치아 드림
  • 문건으로 남은 ‘李 선거자금·대장동 로비’ 흔적…“천화동인 1호 이재명 지분” 진술 힘 실리나

    문건으로 남은 ‘李 선거자금·대장동 로비’ 흔적…“천화동인 1호 이재명 지분” 진술 힘 실리나

    대장동 관계자 문건 ‘폭로전’ 뒷받침할 듯“李연루 주장 증명할 물증자료 활용”檢 ‘천화동인 1호 지분·용처’ 수사 방침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의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해 온 검찰은 그동안 물증을 통한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남욱 변호사의 50억원 자금 조성과 관련해 ‘이재명 성남시장 선거 비용 및 대장동 로비 자금 목적’이라고 명시된 2020년 4월 28일자 ‘대장동 관계자 문건’은 이러한 검찰의 판단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평가된다. 검찰의 문건 확보 사실이 확인되면서 그동안 “검찰 수사는 삼인성호”라고 반발했던 이 대표 측의 대응이 달라질지도 주목된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가 확보한 문건에는 2014년 6월 지방선거를 전후해 이뤄진 대장동 관계자 A씨와 남 변호사 사이의 자금 거래 내역과 목적이 구체적으로 기록됐다. 총 50억원가량의 자금이 오간 날짜와 장소뿐 아니라 자금 마련 경로까지 일부 기록됐다. 해당 문건은 자금 거래가 향후 법적 다툼으로 번질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장동 관계자들이 작성해 주고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문건에 따르면 당시 남 변호사 등은 경기 성남시장 재선을 앞둔 이 대표의 선거 자금 지원과 로비를 통한 대장동 사업 인허가라는 뚜렷한 목적을 공유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최근 석방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남 변호사가 “천화동인 1호 수익금은 이 대표 측의 몫”이라는 식의 ‘폭로전’을 이어 가자 일각에서는 ‘진술이 오염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문건에 따르면 대장동 일당은 최소 2020년 4월에도 이 대표 측을 불법 지원하고 개발 이익을 얻는다는 인식을 공유했던 것으로 이해된다.법조계에서는 해당 문건이 재판 과정에서 증거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대장동 사건이 터지기 전 관계자들과 성남시 윗선 간의 관계, 또 이 대표가 연루됐다는 주장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로 법정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검찰은 구속된 정진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대한 조사를 이어 가고 있지만 정 실장은 진술거부권을 행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물증을 이미 확보한 만큼 검찰은 다음달 11일 구속기한 만료 전에 정 실장을 기소한 뒤 이 대표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또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씨의 천화동인 1호 지분과 용처에 관한 수사도 이어 갈 방침이다. 김씨는 정 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유 전 본부장에게 천화동인 1호 지분 24.5%인 428억원을 지급하기로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대표의 지분이 포함됐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물적 자료를 바탕으로 수사 중”이라며 “(천화동인 1호 지분과 관련해) 정 실장의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을 통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고 구속기한 내 1차 수사가 끝날 것 같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 추경호 “운송거부로 시멘트 출고량 90% 이상 급감… 업무개시명령”

    추경호 “운송거부로 시멘트 출고량 90% 이상 급감… 업무개시명령”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 “24일부터 시작된 불법 운송거부로 인해 시멘트 출고량이 90% 이상 급감했다”며 “건설 현장의 약 50%에서 레미콘 공사가 중단됐으며, 일부 주유소에서는 재고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국무회의에서 시멘트 분야 집단 운송 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심의·의결했다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 화물연대는 자신들의 명분 없는 요구 관철을 위해 민생과 국민 경제를 볼모로 잡아 물류를 중단시키고 산업기반을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동참하지 않는 운송 차량의 진출입을 막고 운송 거부 불참 운전자를 공격하는 범죄 행위도 발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 부총리는 “법과 원칙에 따라 불법 집단행동에 대하여 엄정히 대응하지 않고 민생, 물류, 산업의 어려움을 방치한다면 경제 위기 극복도 불가능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고 설명했다. 추 부총리는 화물연대 운송거부에 대해 “금번 업무개시명령 발동에 따라 시멘트 분야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는 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운송 업무에 즉시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복귀 의무를 불이행하는 경우에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운송 업무에 복귀하지 않을 경우 운행정지 및 자격정지뿐만 아니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까지 처벌받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추 부총리는 “화물연대의 다른 불법 행위에 대해서도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며 “불법적 운송 거부와 운송 방해 행위에 대해서는 일체의 관용 없이 엄정히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온 국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엄중한 상황을 감안할 때 화물연대는 즉시 집단 운송 거부를 철회하고 현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화물연대 첫 업무개시명령 통할까…‘명령서 적시 송달’이 관건

    정부가 29일 국무회의를 열어 화물연대의 총파업에 참여한 시멘트업계 집단운송 거부자 2800여명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이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국회 상임위원회 보고를 하는 등 관련 절차시행에 돌입했다. 업무개시명령은 운송 사업자나 운수종사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화물운송을 집단으로 거부해 국가 경제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하거나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국토부 장관이 내리도록 되어 있다. 2003년 화물연대 총파업 이후 이듬해인 2004년 화물차운수사업법을 개정해 도입했다. 이후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이 있을 때마다 업무개시명령 발동을 거론했지만, 실제 발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2020년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여 파업을 벌였을 때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원칙적으로 업무개시명령은 당사자 본인에게 직접 전달되었을 때 발동된다. 이에 정부는 운송회사와 운송기사 주소지 등으로 명령서를 송달하는데, 운송기사들이 명령서를 받지 않아 효력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면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국토부는 즉각적인 명령서 송달을 위해 화물기사들의 연락처와 주소를 확보해 둔 상태라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전날 고용자나 동거 가족을 통한 제3자 송달 방식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당사자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부재로 송달이 계속 거부되면 관보 공고 등으로 송달할 수도 있다. 이 과정에서 최대 14일의 시간이 걸린다. 업무개시명령을 받은 화물기사는 다음날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 정당한 이유 없이 명령에 따르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1차 불응 때 30일 이하 운행정지 처분이 내려지고, 2차 불응 때는 화물운송자격이 취소돼 화물차 운행을 할 수 없게 된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에 대한 명령 무효 가처분 신청 등도 고려하고 있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이 위헌적이며, 국제노동기구(ILO) 핵심 협약 105호 ‘강제근로 폐지 협약’에 저촉된다는 입장이다. 협약 105호는 정치적 입장 표명과 파업 참가에 대한 처벌로 강제 근무를 시킬 수 없도록 하고 있다. 화물연대 상급 단체인 민주노총은 성명을 내 “정부 논리대로면 화물 노동자는 노동자가 아닌 개인사업자”라며 “개인사업자가 영업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 어떻게 불법이며, 정부는 무슨 권리로 영업을 개시하라 마라 하느냐”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화물연대 측의 가처분 신청 가능성과 관련해 법적 대응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20년 8월 전공의와 전임의들이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반대하며 파업했을 당시 보건복지부는 전공의.전임의 278명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파업 첫날인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2시간 동안 휴대전화를 모두 끄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활동도 중단하는 등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하라는 ‘블랙아웃 행동지침’을 내렸다. 대전협은 내부 결집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지만, 업무개시명령을 송달받지 않으려는 집단행동이란 해석이 나왔다. 사직서 제출도 잇따랐다. 8월 27일 대전협이 희망자에 한해 사직서를 내는 단체행동을 개시하자 당시 복지부는 사직서 제출도 판례상 집단행위의 일환으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법무부 또한 업무개시명령 거부 행위는 적극적으로 교사 또는 방조하는 행위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정부는 결국 업무개시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전공의 10명을 고발했다.
  • 유영재♥선우은숙 “유튜버들 선처없다” 무슨 일이

    유영재♥선우은숙 “유튜버들 선처없다” 무슨 일이

    배우 선우은숙(63) 측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유튜버들을 향해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9일 공식 입장을 내고 “최근 선우은숙씨와 관련된 허위사실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동영상들이 유튜브를 통해 무차별하게 유포돼 본인을 비롯한 가족, 주변인까지 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소속사는 “허위사실들로 가짜뉴스를 제작, 유포, 확산시키는 이들에 대해 강력하고 엄중한 법적 조치에 나설 예정”이라며 “결과에 따른 합의와 선처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우은숙은 4살 연하인 유영재(59) 아나운서와 재혼한 사실을 지난 10월 공개했다. 이후 유튜브에는 두 사람의 결혼과 선우은숙의 전남편 이영하 등과 관련해 다양한 루머가 담긴 영상물들이 제작돼 유포되고 있다.
  • 레미콘 공장 올스톱… 주유소 ‘기름대란’ 덮치나

    레미콘 공장 올스톱… 주유소 ‘기름대란’ 덮치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시멘트·레미콘에 이어 정유, 완성차 업계 등 산업계 전방위로 피해가 본격화하고 있다. 28일 시멘트 출하가 계속 중단되면서 재고가 바닥이 난 수도권 레미콘 공장들은 대부분 가동을 중단했다. 레미콘 타설이 불가능해진 주요 건설 현장은 대체 공정을 먼저 진행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골조가 다 된 구역의 경우 설비 배관 공사, 전기 배선 공사 등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아직 골조를 세우지 못한 구역이 있어 공기 지연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시멘트협회·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레미콘공업협회·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5개 건설자재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화물연대의 즉시 복귀를 촉구했다. 이들은 “국내 모든 건설 현장이 셧다운 위기”라며 “불법적 집단 운송 거부는 비노조원의 노동권, 건설·자재업계 종사자의 생계, 국가 물류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을 볼모로 국가 경제를 위기에 처하게 만드는 명분 없는 이기주의적 행동”이라고 밝혔다. 단체들은 불법 쟁의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 대응도 요구했다. 이들은 “화물연대의 비노조원 차량 운송 방해나 물류기지 출입구 봉쇄 등 불법행위에 대해선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했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기름대란’ 조짐이 우려된다. 기름을 운반하는 탱크로리 기사 약 70%가 화물연대 소속이다. 업계는 평균적으로 2주 정도 버틸 수 있는 재고가 남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유소 운영인들에게 탱크를 최대한 채워 놓을 것을 공지했고, 비상시 화물연대 미가입 기사의 협조를 최대한 구하려고 한다”면서도 “좁은 부지에서 소형 탱크로 운영하는 주유소나 저가 정책으로 고객 회전이 빠른 주유소를 중심으로 더욱 일찍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완성차를 지역 출고센터로 옮기는 탁송차 카 캐리어 운영이 어려워지며 직원들이 공장에서 지역 출고센터까지 직접 운전해 탁송하는 ‘로드 탁송’을 하고 있다. 부품 물류는 정상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파업 장기화로 부품 수급에도 차질이 생기면 생산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포스코도 이날 화물연대 파업에 따라 공로운송 출하가 지연된 물량이 제철소 두 곳(포항·광양)을 합쳐 하루 2만 7000t으로 집계된다고 밝혔다. 물류 차질 여파는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미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대형 가전 구매자에게 배송 차질 가능성을 안내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도 배송 지연 공지를 하고 있다.
  •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불복…업비트·빗썸 상대 가처분 신청

    위메이드, ‘위믹스 상장폐지’ 불복…업비트·빗썸 상대 가처분 신청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자신들이 발행한 암호화폐(토큰)인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를 결정한 업비트와 빗썸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위메이드 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업비트와 빗썸이 다음달 8일로 예정하고 있는 상장폐지 결정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코인원과 코빗에 대해서도 가처분 신청을 준비중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5대 거래소 중 위믹스가 상장된 곳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으로 네 곳 모두 다음달 8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위믹스에 대한 거래지원을 종료하기로 했다. 위믹스가 상장된 4개 거래소와 고팍스까지 국내 5대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는 지난 24일 위믹스에 대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 위믹스 상장폐지의 근거로 유통량 불일치와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와 신뢰 훼손 등이 그 이유였다. 앞서 4개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는 지난달 27일 ‘부정확한 유통량’을 이유로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으며 두 차례 걸쳐 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그러나 위메이드 측은 닥사의 이러한 결정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특히 업비트에 대해선 “슈퍼 갑질”이라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는데, 그는 “다른 코인들의 유통 계획량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놓고 위믹스에 대해서만 이런 결정을 내린 건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가능한 모든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원이 8일 전까지 위메이드 측은 신청을 인용할 경우 해당 거래소는 예정대로 거래 지원 종료를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기각 결정을 내리거나 8일까지 결정이 나오지 않는다면 예정대로 위믹스에 대한 거래 지원은 종료된다. 앞서 피카프로젝트(PICA)와 드래곤베인(DVC)이 각각 업비트와 빗썸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모두 기각됐고,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두 달 정도 시간이 걸렸다. 한편 닥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위믹스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뒤 29일 동안 총 16차례의 소명 절차를 거쳤다”며 “위믹스 측은 충분한 소명을 하지 못했고,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회원사 모두가 거래지원 종료라는 동일한 결론에 도달했다”고 강조했다.
  •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 시멘트·레미콘업계, 정유업계 등 산업계 파장…건설자재업계 성명서 발표도

    화물연대 총파업 닷새째 시멘트·레미콘업계, 정유업계 등 산업계 파장…건설자재업계 성명서 발표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닷새째 이어지면서 시멘트·레미콘에 이어 정유, 완성차 업계 등 산업계 전방위로 피해가 본격화하고 있다.28일 시멘트 출하가 계속 중단되면서 재고가 바닥이 난 수도권 레미콘 공장들은 대부분 가동을 중단했다. 레미콘 타설이 불가능해진 주요 건설 현장은 대체 공정을 먼저 진행하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시공사업단 관계자는 “골조가 다 된 구역의 경우 설비 배관 공사, 전기 배선 공사 등을 진행 중”이라면서도 “아직 골조를 세우지 못한 구역이 있어 공기 지연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국시멘트협회·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한국레미콘공업협회·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 등 5개 건설자재단체는 공동 성명을 내고 화물연대의 즉시 복귀를 촉구했다. 건설·자재업계는 “국내 모든 건설 현장이 셧다운 위기”라며 “불법적 집단 운송거부는 비노조원의 노동권, 건설·자재업계 종사자의 생계, 국가 물류와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을 볼모로 국가 경제를 위기에 처하게 만드는 명분 없는 이기주의적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불법 쟁의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 대응도 요구했다. 이들은 “화물연대의 비노조원 차량 운송방해나 물류기지 출입구 봉쇄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선 정부의 강력한 단속과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부 주유소에서는 ‘기름 대란’ 조짐이 우려되고 있다. 기름을 운반하는 탱크로리 기사 약 70%가 화물연대 소속이다. 업계는 평균적으로 2주 정도 버틸 수 있는 재고가 남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 정유업계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유소 운영인들에게 탱크를 최대한 채워 놓을 것을 공지했고, 비상시 화물연대 미가입 기사의 협조를 최대한 구하려고 한다”면서도 “좁은 부지에서 소형 탱크로 운영하는 주유소나 저가 정책으로 고객 회전이 빠른 주유소를 중심으로 더욱 일찍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현대자동차그룹은 완성차를 지역 출고센터로 옮기는 탁송차 카 캐리어 운영이 어려워지며 직원들이 공장에서 지역 출고센터까지 직접 운전해 탁송하는 ‘로드 탁송’을 하고 있다. 부품 물류는 정상 흐름을 유지하고 있지만, 파업 장기화로 부품 수급에도 차질이 생기면 생산에도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포스코도 이날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공로 운송 출하 지연된 물량이 제철소 두 곳(포항·광양)을 합쳐 하루 2만 7000t로 집계된다고 전했다. 물류 차질 여파는 일반 소비자들에게까지 미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은 대형 가전 구매자에게 배송 차질 가능성을 안내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도 배송 지연 공지를 하고 있다.
  • 尹, 화물연대 파업 업무개시명령 예고… 내일 국무회의 주재

    尹, 화물연대 파업 업무개시명령 예고… 내일 국무회의 주재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 업무개시 명령을 심의할 29일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한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28일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관계 수석들에게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와 관련해 “노사 법치주의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면서 “노동문제는 노측의 불법행위든, 사측 불법행위든 법과 원칙을 확실하게 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밝혔다. 정부는 화물연대 파업 닷새째인 이날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며 “이번 집단운송거부로 국가 경제에 매우 심각한 위기가 예상된다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하는 한편, 정상적인 운송 보호를 위한 경찰의 신속대응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업무개시명령에도 불구하고 복귀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음을 명확히 밝힌다”고 경고했다.
  • ‘위믹스 상폐’ 위메이드, 닥사와 전면전… 공정위 제소·가처분 신청

    ‘위믹스 상폐’ 위메이드, 닥사와 전면전… 공정위 제소·가처분 신청

    국내 주요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이 게임회사 위메이드가 발행한 암호화폐인 ‘위믹스’를 상장폐지하기로 하자 관련 코인과 주식 시장이 폭락하고 위메이드가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고 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 이후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가상자산 시장의 상장폐지 기준과 관련한 제도적 검토에 돌입했다. 가상자산과 관련한 입법이 공백 상태라 금융감독원이 위믹스 상장폐지에 대해 관리감독할 수 있는 법적 권한은 없지만 제도적 측면에서 개선점이 있는지 보겠다는 것이다. 국내 코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거래소가 위믹스 외 다른 가상자산들의 유통량도 제대로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가상자산 관련 입법 공백 속에 상장폐지의 결정권은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 협의체인 닥사(DAXA)에 일임된 상황이다. 사태는 닥사가 지난 24일 위믹스 상장폐지 결정을 내리면서 시작됐다. 당일 2000원대에서 거래되던 위믹스는 상장폐지 결정 즉시 700원대로 폭락했고 이튿날인 25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의 긴급 기자회견에도 500원대까지 내려갔다.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인 코인앱마켓에 따르면 5000억원대이던 위믹스의 시가총액은 이날 1200억원대까지 추락했다. 발행사인 위메이드와 계열사 주가도 하한가를 기록했다. 다른 게임주들도 직격탄을 맞아 휘청이는 모양새다. 닥사는 위믹스 상장폐지의 근거로 유통량 불일치와 잘못된 정보 제공, 소명 기간 중 제출된 자료의 오류와 신뢰 훼손 등을 들었다. 위믹스가 상장돼 있는 4개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는 지난달 27일 ‘부정확한 유통량’을 이유로 위믹스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 거래소들은 다음달 8일 오후 3시 위믹스를 상장폐지할 예정이다. 그러나 위메이드측이 닥사의 결정에 불복해 법적 대응을 시사한 만큼 사태가 급변할 가능성도 있다. 장 대표는 “업비트는 다른 코인들의 유통 계획량에 대해선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위믹스에 대한 명백한 갑질”이라는 입장을 밝히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닥사를 제소하고, 위믹스 거래정지를 예고한 4개 거래소의 결정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겠다고 밝혔다. 법원이 다음달 8일 전까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면 본안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거래소들은 위믹스를 상장폐지할 수 없다. 반면 법원이 그 전까지 결정을 내리지 않거나, 신청을 기각한다면 위믹스는 예정대로 상장폐지된다. 앞서 가상자산 프로젝트들이 상장폐지에 불복해 거래소를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낸 대표적인 사례로는 피카프로젝트(PICA)와 드래곤베인(DVC)이 있다. 각각 업비트와 빗썸을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모두 기각됐고,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두 달 정도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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