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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방에 법적대응 시사/홍콩페레그린

    ◎“지분 일방적 매각 계약위반” 홍콩페레그린그룹은 8일 동방페레그린증권의 지분을 인수한 성원그룹을 합작파트너로 인정할 수 없다며 신동방의 일방적인 지분양도문제에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홍콩페레그린그룹의 앨런 머서 법률담당 고문은 이날 동방페레그린증권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원그룹에 대한 신동방그룹의 지분양도는 양측의 합작계약을 위반하는 동시에 재경원의 승인도 받지 않은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앨런 고문은 “신동방으로부터 지분을 넘겨받은 성원그룹이나 대한종금은 재경원이 정한 합작증권사의 국내주주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며 또 재무구조상 대한종금을 합작파트너로 받아들일수 없다”고 말했다.앨런 고문은 이어 신동방측의 일방적인 지분양도에 대한 법적대응 계획을 묻는 질문에 “상호간의 합의에 따라 원만히 해결되기를 바라지만 신동방측이 강경방침을 고수하면 이에 대응하지 않을수 없다”고 말했다.앨런 고문은 이미 재경원을 방문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했다.
  • 1백억원대 외환사고 발생/코오롱­한솔종금 ‘네탓’ 공방

    ◎코오롱­“거래량­만기일 멋대로 늘려 손해”/한솔­“쌍방 합의한 절차… 맞고소 하겠다” 1백억원대에 달하는 외환손실 사고를 둘러싸고 (주)코오롱과 한솔종금이 맞고소 사태를 벌이게 됐다. (주)코오롱은 지난 18일 한솔종금 김모부장 등 2명과 코오롱의 외환담당 주모 과장을 업무상 배임 및 사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고 29일 밝혔다.코오롱은 한솔종금 직원들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5월까지 코오롱의 외환거래를 맡으면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코오롱측에 알리지 않은채 거래 만기일을 연장하고 거래 규모를 확대하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1백억원의 외환손실을 끼쳤다고 주장했다.코오롱은 자사가 보유한 엔화를 이들을 통해 외환시장에 팔아 달러화를 매입하는 방식으로 외환거래를 해왔다. 코오롱은 이들이 외환거래 확인서를 거래 회사에 우편을 통해 통보해야 하는 금융기관의 내부 규정을 무시하고 주과장과 전화를 통해 제3의 장소에서 만나 코오롱측이 외환거래를 통제할 수 있는 길을 막았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외환거래에서 최소 1백60만달러의 이익이 발생하자 주과장과 공모해 40만달러만을 코오롱측에 입금하고 나머지 1백20만달러를 빼돌렸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솔종금은 “코오롱과 관련된 모든 외환거래는 쌍방간에 체결한 외환거래약정서에 따라 적법하게 발생한 것”이라며 “코오롱이 한솔종금 직원 2명과 코오롱 주과장을 업무상 배임 및 사문서위조로 고소한데 대해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의 법적대응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여 경선 금품살포 공방 가열/당 제치고 대통령에 해결 촉구

    ◎박 후보 “경선결과엔 승복” 강조 신한국당이 경선의 종착점인 전당대회를 불과 5일 앞두고 크게 흔들리고 있다.‘돈과 자리’로 압축되는 갖가지 의혹이 진위여부와는 관계없이 폭과 깊이를 더해가며 증폭되는데도 수습과 봉합의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당이 사태해결능력을 잃었다고 보는 후보들은 총재인 김영삼 대통령의 ‘교통정리’를 촉구하고 나섰고,후보들이 다짐한 ‘선의의 경쟁’은 온데간데 없이 정치생명을 건 결사항전의 진흙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금품살포설을 제기한 박찬종 후보는 공정한 조사를 기대할 수 없다며 당 선관위에 제출을 거부한 ‘증거자료’를 청와대에 직접 제출하겠다고 밝혔다.당사자인 이회창 후보측도 “두 후보끼리의 문제가 아니라 당의 사활이 걸린 중대사안이므로 총재도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수성 후보측도 금품살포설을 비롯한 ‘5대의혹’을 제기하면서 “총재의 뜻이 가시화 될 때”임을 강조했다.총재의 결단을 요구하는 이들 3인의 속셈은 제각각이다.박후보가 총재의 즉각적인 검찰수사지시를 바란다면,이회창 후보는 진실규명의지 천명을,이수성 후보는 이번 사태의 판정을 기대하는 것 같다. 그러나 청와대의 ‘관심’이 있건 없건 이회창 후보는 경선가도에 치명적인 금품살포설이 명쾌히 해명되지 않으면 경선전 박후보를 고소·고발하는 등 법적대응도 불사할 태세고 박후보측도 맞대응할 움직임이어서 자칫 경선 후보끼리 검찰에 피소,고발되는 집권당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박후보는 “경선결과가 어떻든 승복하고 당에 계속 남겠다”는 뜻을 거듭 강조하지만 그의 약속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아니다.이수성 후보마저 ‘5대 의혹’이 19일 서울 합동연설회전까지 해소되지 않으면 중대결의를 밝히겠다고 나서 탈당 등 경선 후유증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다.금품살포건 차기정권에서의 자리를 조건으로 내건 후보사퇴압력설이건 경선때까지 진위가 가려지지 않고 흐지부지될 공산이 크다.따라서 이런 당의 균열상태가 봉합되지 않은채 경선이 치러질 경우 경선후 빅뱅(대폭발)의가능성이 없지 않다는게 당 안팎의 시각이다.
  • 여 경선 향응 공방 전말

    ◎박 후보­“제주대의원 200명에 620만원어치”/이 후보­“위원장들이 100명과 돼지갈비 식사” 신한국당 박찬종 후보의 이회창 후보 금품살포 의혹 폭로로 야기된 이·박 두 후보간의 ‘전선’이 14일 박후보가 향응제공 의혹을 또다시 폭로하면서 심각한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박후보는 이날 전주에서 열린 전북지역 합동연설회 직전 기자실에 들러 이후보측이 대의원 향응제공과 후보사퇴를 전제로 특정 자리까지 제의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수사를 거듭 촉구했다.이에 대해 이후보측도 즉각적인 반박성명을 통해 박후보 주장의 허구성을 지적하며 박후보가 증거자료를 제시하지 않을 경우 법적대응도 불사하겠다는 강경방침을 천명했다. ▷대의원 향응제공◁ 박후보는 “지난 12일 제주지역 합동연설회가 끝난뒤 이후보가 제주지역 대의원과 당원등 200여명을 고급음식점으로 불러 6백20만원 어치의 향응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다.자신의 금품살포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의원 향응제공을 또다른 ‘불법선거운동’사례로 제시한 것이다. 그러나 이후보 경선대책위 박성범 대변인은 “변정일 양정규 위원장이 대의원과 당원등 100여명에게 돼지갈비로 저녁식사를 대접한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 식대는 1백50만원이었으며 경비는 두 위원장이 반반씩 나눠 지출했다”며 구체적인 사실 자체가 왜곡됐다고 반박했다.이후보는 식사자리에 잠시 들러 대의원들과 사진을 찍은 것이 전부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특정자리 제의를 통한 연대모색◁ 박후보는 또 “이후보측이 측근들을 총동원,나의 가족과 친인척은 물론 나에게까지 ‘양보하라’며 후보사퇴를 강요하는 사례도 있었다”면서 “이 과정에서 (차기정권에서의)자리 등 괴상망칙한 제의를 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어떤 조건을 제시했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이와관련,박후보측은 “모의원을 통해 총리직을 제의한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다. 이에 박성범 대변인은 “박후보는 누가,언제,무슨 이유로 사퇴를 종용했는지 분명히 밝히라”면서 구체적인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이어 “아무도 믿지 않을 정치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합동연설회에 당당한 자세로 임하든지,아니면 거취문제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 기아자·삼성자/「구조조정」 마찰 가열

    ◎기아­“삼성 내부문건 법적대응 등 강력대처”/삼성­“불필요한 논쟁 자제하자” 불끄기 나서 기아자동차와 삼성자동차가 구조조정 문제를 놓고 정면대결을 벌이고 있다.기아는 5일 삼성이 지난 4월 초 내부적으로 작성한 구조개편 관련 문건에 대해 『기업의 사활이 걸린 중대사안』이라며 법적 대응을 포함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나섰다.기아는 이날 그룹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어 ▲기업의 명예훼손과 경영상의 손실을 초래하는데 대한 보상책 강구 ▲검찰 고발 ▲이 문제를 자율적으로 다루기 위한 전경련 회장단 소집 요구 등을 결정했다. 이 보고서가 문제화되자 삼성측은 『삼성그룹이나 자동차의 공식입장이 아니다』며 불을 끄고 나섰다.삼성자동차의 한 직원이 내부 분석보고자료로 작성했다가 다른 그룹 연구원의 선배에게 제공한 것이 지난달 언론에 유출돼 말썽이 났다고 해명했다.삼성측은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업계가 지혜를 모아야 하는데도 불필요한 논쟁을 벌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현재 기아와 쌍용을포함한 어떤 경쟁회사도 인수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 모든 법적대응방안 강구

    청와대는 9일 김용태 비서실장주재로 수석 대책회의를 열어 앞으로 음해성 언론보도에 대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력 대처키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김실장을 비롯,강인섭 정무·문종수 민정·윤여준 공보수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으고 음해성 유언비어를 유포하는 일부 불순세력을 찾아내 엄벌키로 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가 전했다. 고위관계자는 『일부 언론이 터무니없거나 음해성 보도로 극도의 혼란상황을 조성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할 수 없는 사태까지 초래되는 것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 9백억설은 황당무계한 얘기/서석재 의원 민·형사 법적대응 밝혀

    지난 92년 대선 당시 정태수 한보총회장측으로부터 9백억원의 대선자금을 받아 김영삼 후보에 전달한 당사자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신한국당 서석재 의원은 9일 『어처구니 없고 황당무계한 얘기라 온몸이 떨릴 지경』이라고 경악했다. 대선당시 김후보의 사조직인 나라사랑운동실천본부 조직본부장을 맡았던 서의원은 이날 상오 당내 범민주계보인 「정치발전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기된 표정으로 『돈을 전달했다고 보도된 시점은 나사본이 결성되기 이전이며 내가 동해사건으로 외곽을 떠돌다 여당에 갓 입당한 상태였다』면서 『김종국 전 한보재정본부장을 만난 적도 없고 한보측으로부터 단 한푼의 돈을 받은 사실도 없다』고 부인했다. 서의원은 이어 『이같은 보도가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인지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서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뭔가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면서 「음모설」을 제기했다.그는 언론보도와 관련,언론중재위에 제소한뒤 민·형사상 법적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발협」을 주도하고 있는 서의원은 특히 『정발협은 당 결속을 통한 정권재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므로 분파적 행동과는 전혀 무관하다』면서 「정발협」에 쏠린 당내 우려의 시선을 일축한뒤 『따라서 서명작업을 포함한 정발협의 활동은 그대로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대선구도 변화 불가피/드러나는 「정 리스트」에 정치권 촉각

    ◎야 공조­후보단일화도 수정 따를듯 국회 한보특위 청문회가 정치권 대선가도의 빅뱅(대폭발)을 가져올 것인가. 7일부터 시작된 한보 청문회의 결과에 따라 정치권은 엄청난 지각변동을 일으킬 수 있다는게 정치권의 공통된 시각이다. 여야 대선주자군에 속해있는 신한국당 김덕룡 의원과 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그리고 내각제 창구인 자민련 김용환 사무총장이 공식 거론되면서 일단 단초가 제공된 상황이다.검찰도 관련자의 수사를 공언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와병중인 신한국당 최형우 고문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추가로 불거져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이들중 당내 민주계 주자로써 최고문 와병이후 「계파 단일후보」를 꿈꾸어온 김덕룡 의원은 또 다시 정치음모설을 제기하며 한보연루의혹을 부인하고 있다.『이런 모함으로 쓰러질 허약한 사람이 아니다』고 강조하고 있다. 병상의 최고문도 음해조작으로 규정,법적대응 불사할 방침이다. 당내 비주류의 중심으로서 국민경선론을 고리로 김대중 총재를 압박하고 있는 국민회의 김의장도 『음해』라며 이대로 주저앉지 않을 태세다. 이들의 「침몰」은 곧바로 대선구도의 변화를 의미한다.김의원이 병상의 최고문을 찾고,『모함으로 이렇게 허약하게 쓰러질 수는 없다』며 정면돌파를 다짐하고 있으나 여야 가릴것 없이 그런 징후는 곳곳에서 포착된다. 신한국당 민주계 일각에서는 벌써부터 김의원의 의지와 상관없이 침몰을 기정사실화하면서 정권재창출을 꾀할 단합의 호재로 여기는 눈치다.또 이제 「제3후보 추대」로 갈수밖에 없다는 시각도 공존한다. 야권도 마찬가지다.김의장,자민련 김총장과 나아가 중진들의 수뢰설이 사실로 드러나면 현 공조전략과 단일화 노력을 수정할 수 밖에 없다. 또 그 파장이 「새로운 정치」에 대한 국민의 갈망으로 이어질 것에 대비,차단대책도 마련해야 할 판이다. 정치권이 뒤뚱거리며 「빅뱅」의 가장자리에 들어서는 형국이다.
  • 중,대미 로비설 법적대응 시사

    【북경 AP AFP 연합】 중국은 28일 지난해 미국선거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중국이 불법적인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주장을 부인하고 이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다. 정치자금제공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중국 국제신탁투자공사(CITIC),국제무역촉진위원회(CCPIT),원양운수총공사(COSCO) 간부들은 이날 신화통신과 회견에서 자신들이 불법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미국언론의 보도를 부인하고 이는 중국정부를 겨냥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왕군 CITIC사장은 그 자신과 CITIC는 어떤 정치자금 제공에도 관계하지 않았으며 그같은 미국언론의 보도에 분노를 느낀다고 말하고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오늘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 질의 「전운」

    ◎「DJ 사상전력」 재격돌 예고/신한국 이용삼·허대범 의원 “삭제불가”/국민회의 “법적대응 불가피” 강경자세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사상전력」시비 파문으로 3일로 연기된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의도 짙은 전운이 감돌고 있다. 지난달 25일 미리 배포된 질문원고에서 『김총재가 지난 88년 서경원 밀입북사건때 북한으로부터 1만불을 받았다』 『김총재는 6·25당시 공산당원이었고…』 등을 밝힌 신한국당 이용삼(강원 철원·화천·양구)·허대범(경남 진해) 의원이 3일 대정부 질의에서도 문제내용의 「삭제불가」를 고수하는 가운데 야당측은 법적 대응으로 맞설 태세다. 이·허의원측은 2일 『야당은 터무니 없는 온갖 설을 동원해 정부를 비난하고 있지만 우리는 엄연한 사실을 전하는 것』이라며 『원고의 삭제는 있을수 없으며 신상발언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우리의 의지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잘라말했다. 이에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대정부 질문에 앞서 총무발언을 통해 허·이의원이 주장하는 사실이 거짓임을 명백한 증거를 통해밝힐 예정』이라며 『그래도 이들이 문제내용을 고집할 경우 법적인 대응은 피할수 없다』고 말했다.
  • 악의적 허위보도 법적대응/김현철씨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씨는 13일 『본인은 한보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이미 수차례에 걸쳐 밝혔으며 따라서 검찰의 조사를 받아야 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고 믿고 있다』며 『본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악의적 허위보도에 대해서도 형사고소,언론중재위 중재신청 등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동원해 정면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철씨는 이날 『본인은 검찰조사를 받아야할 이유가 없으며 이는 본인에 대한 조사계획이 없음을 공식 밝힌 검찰의 발표에 의해서도 뒷받침 된다』고 말했다.
  • 김현철씨 “사실무근”/법적대응방안 강구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인 현철씨는 국민회의측이 『지난해 김현철씨가 한보 당진제철소를 다녀갔다는 정보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한보의혹과 자신을 연루시키고 있는 것과 관련,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이라고 한 측근이 밝혔다. 현철씨의 한 측근은 11일 『현철씨가 지난해 당진제철소를 다녀갔다는 국민회의측 주장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며 야당측 주장을 일축했다.
  • 김덕룡·박종웅·박성범 의원·문정수 시장/한보연루설 인사 반응

    ◎김덕룡 의원­“실추된 명예회복위해 법적대응 검토”/박종웅 의원­“후원회서 받았는지 몰라 알아보는중”/박성범 의원­“한보에는 아는 사람 단 한명도 없다”/문정수 시장­“부산의 한보제강소조차 들른적 없어” 「한보태풍」이 정치권에 상륙하자마자 정치인들을 강타하고 있다.신한국당의 김덕룡(서울 서초을)·박종웅(부산 사하을)·박성범(서울 중)의원과 문정수 부산시장 등 한보로부터 선거자금을 받은 의혹이 있는 것으로 일부언론에 이름이 오른 인사들은 10일 각각 기자회견등을 통해 수수설을 완강히 부인하면서도 낭패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덕룡 의원은 이날 하오 여의도 신한국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보 정태수 총회장을 만난 일도,단 한푼 주고받은 일도 없다』고 수수설을 일축했다.김의원은 『몇째인지는 모르나 정회장의 아들과 파티석상에서 인사를 나눈 적은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정회장이든 그의 아들이든 개인적으로 알지도 못하며 후원금으로라도 그들에게 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의원은 이어 『(수수설이)너무나도 해괴하고 황당해 무슨 (정치적)장난이나 음모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며 대권구도와 관련한 정치적 음모 가능성까지 제기했다.나아가 김의원은 『대선을 앞둔 중요한 시점에 근거없는 수수설로 엄청난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기 위한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웅 의원은 이날 상오 당사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 참석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수수사실을 부인했다.박의원은 『이젠 나도 거물이 된 모양』이라고 짐짓 여유를 보이면서도 수수여부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박의원은 『지역구인 부산 사하구에 한보철강 지역사무실이 있어 그런 소리가 나오는 모양』이라고 말하고 『혹시 후원회에서 받았을지 몰라 알아보고 있으나 내가 직접 정씨 돈을 받은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박성범 의원도 『정씨는 만난 적도 없다』고 수수설을 일축했다.박의원은 『한보에는 아는 사람이 단 한명도 없는데 어떻게 이름이 거명되는지 모르겠다』면서 『지난 총선은 친구들이1백만∼2백만원씩 십시일반으로 도와준 돈으로 치렀다』고 주장했다. 문정수 부산시장은 상오 청사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수수설을 부인했다.문시장은 『정씨 부자는 물론 그의 친인척도 아는 사람이 없다』며 『특히 한보는 수서사건으로 인해 개인적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아 부산에 있는 한보제강소조차 한번 들른 적도 없다』고 말했다.문시장은 또 지난해 6·27지방선거에서 제3자를 통한 선거자금 수수가능성에 대해서도 『선거운동에 바빠 제대로 챙겨볼 시간이 없었지만 1천만∼2천만원 이상의 돈을 선거본부에서 받았다면 내가 모를 리 없다』며 강력히 부인했다.
  • 한화종금 경영권 다툼 “가속”

    ◎주식 40% 확보 2대주주 임시주총 신청/한화 “대기업 매수 선례 불용… 강력 대응” 한화그룹 계열 한화종합금융을 놓고 최대주주와 제 2대주주가 치열한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제2대주주가 주식매집과 함께 임시주총 소집신청허가 등 소송을 제기하자 한화그룹에서도 법적대응을 불사하겠다고 밝혀 법정싸움으로 번질 가능성도 커졌다. 한화종합금융 제2대주주인 박의송 우풍상호신용금고회장(56)을 대신해 한세구 골든힐 브라더스사장은 6일 증권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8월부터 박회장이 자신과 친분이 있는 이학 우학그룹회장등과 공동으로 한화종금 주식을 집중 매집,전체 주식의 40%이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박회장이 지난 4일 장외에서 주당 1만8천원씩 30만3천60주를 매입,지분을 6.43%에서 10%로 늘렸고 우학그룹이 19%,기타 박회장에 우호적인 개인과 법인들이 11∼12%를 확보,41∼42%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최대주주인 한화그룹의 지분은 김승연 회장의 개인지분 3.35%를 포함,18.94%에 불과,한화그룹은 2대주주로밀리면서 경영권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박회장은 또 이날 경영권 인수 전단계로 서울지방법원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신청허가와 이사의 직무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신청등을 제출,본격적인 경영권 인수싸움에 돌입했다.이에앞서 5일 한화종금측에 임시주총 소집을 요청했으며 6일 증권감독원에 주식의 대량보유상황신고도 마쳤다.또 한화그룹이 금융실명제를 위반,계열사 임직원 명의로 지분을 확보한 혐의가 짙다며 증감원에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대그룹 계열사도 기업인수·합병 대상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박회장측은 경영권 인수에 나선데 대해 『부실경영에다 지난 6월 한화종금이 소액주주을 외면한채 시장가를 크게 밑도는 가격으로 외국인에게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했고 시가 7백억원을 호가하는 한화종금 소유 서울 시내 부동산을 절반 가격으로 계열사에 매각하는등 한화그룹의 도구로 사용돼왔다』고 주장했다.박씨측은 『한화종금이 한화그룹과의 연결고리를끊지 않는 한 협상이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화측은 이에 대해 『그룹의 지배주식 및 그룹에 우호적인 주주를 포함할 경우 의결권 확보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또 박회장측의 소송제기에 대해서는 법률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톰슨사 인수 무산위기… 대우 반응

    ◎“인수조건 이해부족이 원인… 계속 추진/불 정부 철회 확인되면 법적대응 불사” 대우그룹의 세계경영이 프랑스에서 제동이 걸렸다.프랑스정부가 지난 4일 톰슨그룹의 민영화절차를 잠정중단한다고 발표,대우의 톰슨 멀티미디어인수는 무산될 가능성이 더욱 커졌다. 대우그룹은 프랑스정부의 톰슨그룹 민영화계획 자체가 무산된 게 아닌 만큼 잠정중단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따라서 인수계획은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배순훈 대우전자회장은 5일 『우리가 제시한 인수조건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데 비롯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우리의 입장을 재차 설명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프랑스정부가 당초방침을 철회한 것으로 확인되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프랑스에 투자하기로 한 20억달러의 투자대상을 영국이나 멕시코로 바꾸는 것은 물론 법률고문을 통해 프랑스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도 불사할 계획이다. 대우전자 관계자는 『프랑스의회·언론·노조등의 반발에 직면한 프랑스정부의 처지는 이해하지만 인종차별의식이 저변에 깔려 있는 것 같아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된데는 대우그룹의 「밀어붙이기식 인수」의 자업자득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대우가 그동안 동구에서 사용해온 인수방식을 유럽종주국을 자부하는 프랑스에도 적용한 자체가 무리였다는 분석이다.프랑스여론이나 국민정서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어려운 경제여건을 이용,담판으로 해결하려는 한 것이 프랑스국민의 자존심을 불필요하게 건드렸다는 지적도 있다.
  • 부인 “받은 돈으로 빚갚았다”/검찰 수사 이모저모

    ◎이씨 “우리집안 깨끗하다” 강변/복지부 “직원들에 호통치더니…” 검찰은 13일 이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을 조사했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안경사협회장 김태옥씨와 이 전 장관의 부인 박성애씨만을 사법처리하는 것으로 수사를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한시간만에 울며 실토 ○…이 전 장관의 부인 박성애씨는 지난 12일 하오3시쯤 극비리에 검찰청사로 들어와 조사를 받은지 한시간여만에 『로비명목으로 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울면서 순순히 자백. 검찰은 이에 보고채널을 통해 정부쪽에 이같은 사실을 급타전했으며 이수성총리는 곧 이 전 장관을 총리공관으로 불러 『부인이 자백했는데 어떻게 할거냐』고 물었으나 이 전 장관은 『나는 정말로 몰랐다』고 부인. 검찰의 고위관계자도 김태옥씨의 자백을 받아낸뒤 직접 이 전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부인에게 돈이 간 것같다』고 물었으나 이 전 장관은 펄쩍 뛰며 『그럴리가 없다.직접 물어 보았는데 절대로 아니라고 하더라.집사람을 조사해 우리 가족의 결백을 밝혀 달라』는 말을 했다고 전언. ○…이 전 장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검찰 일각에서는 『법률개정 로비명목으로 받은 돈을 남편이 몰랐을 리가 있느냐』며 탐탁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어음으로 되돌려 주기까지 6개월이 걸렸고 두차례나 자택에서 돈을 주고받았다는 점 등 여러 정황에 비추어 박씨의 「단독범행」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때문에 검찰은 『부인만 사법처리하면 어느 누가 수긍하겠느냐』며 「축소수사」 등에 대한 비난을 우려하는 눈치. 검찰관계자는 그러나 『박씨가 「친구들과 함께 운영하던 계가 깨지면서 거액의 빚을 졌으며 사용처를 확인한 결과 빚을 갚는데 썼다는 박씨의 진술이 사실임을 확인했다』며 『아직까지 빚이 2억∼3억원정도 남아있는데 부인이 빚독촉을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설명. ○「딱지어음」 빌려 돌려줘 ○…협회장 김씨는 지난해 12월 이 전 장관이 장관직을 물러나자 『법률개정 로비는 틀린 것같다』고 판단,박씨에게 돈을 되돌려달라고 채근한 것으로 확인.이에 박씨는 친구 K모씨로부터 부실한 회사가 마구 발행한 1억4천여원의 「딱지어음」 3장을 받아 김씨에게 주었으며 이 어음은 3개월 뒤에 결국 부도난 것으로 판명. ○“법적대응” 큰소리도 ○…보건복지부 직원들은 당혹감속에서도 『지난해 가을 안경사협회가 로비명목으로 회원들로부터 돈을 거둔다는 얘기를 듣고 회원들에게 돈을 모두 돌려주라고 지시했던 이전장관이 부인을 통해 뒷돈을 챙겼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한마디씩. 특히 안경사업무 담당부서인 의정국은 『안경사협회로부터 절대로 돈을 받은 사실이 없으며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큰 소리쳤다가 거짓임이 탄로나자 사무실에서 두문불출.
  • 우성건설 재기 나섰다/미수공사대금 수백억 회수위해 법적대응

    ◎장호원 컨트리클럽 등 상대 경매절차 준비 지난 1월 부도로 한일그룹에 넘어간 우성건설이 미수 공사대금 회수를 위해 법적대응에 나섰다. 우성건설은 22일 『90% 이상 시공한 (주)장호원컨트리클럽(충북 중원군 양성면 지당리)에 대해 대여금 13억원과 시공비 2백38억원 등 2백51억원을 회수하기 위해 법적으로 대응,경매절차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이 골프장은 우성이 지난 90년 8월에 착공,90%의 공사가 이루어질 때까지 공사대금을 한푼도 받지 못하자 93년 3월 공사를 중단했었다. 우성의 관계자는 『회사가 부도나자 일부 업체들이 공사비 지급을 하지않아 자금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미수 악성사업에 대해서는 대금회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우성의 미수금은 여수 신월동 아파트 건설대금 80억원,서울 도화동 아파트 미수금 20억원 등 수백억원으로 추산된다.
  • 통신업계/「인력빼내기」 법정비화 조짐

    ◎한국통신,공정위에 한솔PCS제소 방침/“핵심인력 20여명 빼가 업무차질,주장 신규 통신사업자의 출현으로 본격화된 통신업계의 인력스카우트전이 마침내 법정문제로 비화될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8일 『신규통신사업자들이 무분별하게 핵심인력을 빼가는 바람에 기본업무가 마비상태에 이르렀다』며 국제전화 신규사업자인 온세통신과 개인휴대통신사업자 한솔PCS에 대해 법적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통신에 따르면 제3국제전화사업자로 선정된 온세통신의 경우 한국통신 국제사업인력중 시스템통합(SI)국장 등 핵심인력 20여명을 한꺼번에 스카우트해감으로써 외국 주관청과의 협정·정산업무·국제통신망 기술계획업무 등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했다. 또 한솔PCS도 한국통신의 셀기술연구소원등 핵심인력 20여명을 한꺼번에 빼가는 바람에 한국통신의 PCS사업 준비에 중대한 차질을 빚게 됐다. 한국통신은 신규사업자들의 이같은 움직임이 주도적인 통신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로 간주‘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통신은 이와함께 정보통신부에 불법스카우트에 대한 행정지도를 요청하는 한편 상대 업체에 대해서도 스카우트행위를 원천 무효화 해줄 것을 요청했다.현행 공정거래법 제8조는 인력의 부당 채용에 대해 「사업자가 거래 상대방의 인력을 부당하게 유인해 상대방의 사업활동을 심히 곤란하게 할 정도로 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다.
  • 삼성/「신문재벌」 집중포화에 강공선회

    ◎무대응 원칙깨고 소송 등 준비… 「신문전쟁」 새 국면/그룹관련 오보·명예훼손 보도 사례들 수집/해당사에 입장전달… 광고게재 사실상 중단 재벌신문과 신문재벌들과의 싸움에서 집중포화를 받고 있는 삼성그룹이 돌연 공세로 입장을 전환해 관심이다.삼성측은 조선·동아·한국일보의 대삼성 보도가 도를 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중앙일보 남원당지국의 살인사건을 계기로 이들 매체로부터 집중포화를 맞아온 삼성은 일부 보도가 「정도를 벗어나 사실왜곡과 명예훼손의 지경」에까지 이르렀다고 보고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방침을 정했다.최근의 보도사례 중 사실과 다른 오보나 이건희 회장을 포함,삼성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판단되는 보도사례를 수집하는 등 이미 소송준비에 착수했다. 이와 관련,이제훈 삼성그룹 부사장(비서실장 보좌역)이 24일 H일보 최고경영진을 찾아가 삼성그룹의 생각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은 또 이들 매체에 대해 예정된 광고 외에는 광고요청에 응하지 않기로 함으로써 광고게재도 사실상 중단했다.이로써「재벌신문」과 「신문재벌」간에 빚어진 신문전쟁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삼성그룹은 그동안 삼성에 대한 재벌신문의 공격에 가급적 대응하지 않았다.「중앙일보를 가진 죄」때문에 맞대응한다는 게 모양새가 좋지 않다며 무대응 원칙을 지켜왔다.그러다 이번주 들어 그룹분위기가 싹 달라졌다.현명관 비서실장과 소그룹장이 참석하는 8인 운영위원회(23일)와 24일의 사장단회의에서 의견교환을 가진뒤 이 문제에 대처하는 기본 전략을 바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서실 관계자는 『중앙일보가 삼성그룹에 득이 된 게 별로 없다.그럼에도 신문전쟁으로 삼성그룹의 전 계열사가 편파·왜곡보도의 도마 위에 오르는 것은 문제라는 의견이 그룹 내부에 지배적』이라고 말했다.그는 『일부 매체들의 삼성관련 보도는 매일매일 애틀랜타로 전송되고 있다』며 이회장이 사태를 챙기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같은 정황으로 미루어 삼성그룹의 강공선회는 이회장이 입국(8월 초)하기 전에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수순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공세전환은 신문전쟁을 하루빨리 마무리지으려는 노력으로도 보여진다.신문전쟁이 서로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않으며,삼성이 더 이상 희생양이 돼서는 안되겠다는 절박함도 깔려있다. 비서실 관계자는 『삼성이 중앙일보를 연내 분리시키기로 한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그룹방침으로 일단 밝힌 이상 여론이 좀더 기다려봐 주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는 중앙일보 경영진의 교체설과 관련해서도 『교체계획이 없는 걸로 안다.실무차원에서 문제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 바꾼다는 것은 시기적으로 안좋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이라며 교체설을 일축했다. 재벌신문의 대삼성 공세에 이은 삼성의 반격….삼성의 반격이 신문전쟁을 종결시킬지 아니면 더 격화시킬지 주목된다.〈권혁찬 기자〉
  • 재활(성폭행 대책은 없는가:4)

    ◎“네 잘못 아니다” 수치심 덜어줘야/부모가 먼저 절망하면 치유 불가능/자책은 금물… 상담·법적대응 바람직 초등학생 A양은 하교길에 모르는 남자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정신과 상담실로 보내졌다.위축된 아이는 의사의 손길을 완강히 뿌리쳤다.알고보니 아이 어머니가 문제였다.혼전성경험이 빌미가 돼 남편에게 괴로움을 당해온 어머니가 『넌 이제 버린 몸이다』『시집가기 글렀으니 같이 죽자』를 되풀이하며 자기 피해의식을 아이에게 떠넘겨온 것. 성폭력피해자가 하루빨리 정신적 상처에서 벗어나는 데는 주변의 따뜻한 배려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성개념이 확립되지 않은 어린 피해자의 경우 부모가 지레 절망하면 치료는 불가능에 가깝다.부천성가병원 정신과전문의 최보문씨(44)는 『성폭력피해는 성과 폭력중 폭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아이에게 네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기회 있을 때마다 일러줘 성적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해줘야 할 것』을 당부한다. 이는 성인피해자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여성에게만 일방적으로 강요되는 굴절된 정조관념이 지배하는 우리 사회에서 성폭력피해는 이중의 고통을 가져다준다.신체적 손상만도 억울한데 성적 수치심까지 짊어지도록 만드는 것이다.피해자는 안으로 침잠,세상과 담을 쌓거나 『어차피 망가졌다』며 삶을 방기할 가능성이 크다. 전문가들은 자책은 절대금물이며 성폭력관련 상담소나 신경정신과를 찾아 반드시 상담하라고 충고한다.피해자 스스로 폭력을 당했을 뿐 자신의 잘못이 아니라는 점을 자각해야 치료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상담시기는 이르면 이를수록 좋다.48시간이내 일어난 성폭력상담만을 전담하는 성폭력상담소 위기센터 노주희 실장(28)은 『피해자가 가슴속 응어리를 빨리 털어내고 심적 지원을 얻을수록 후유증도 최소화한다』면서 『또 증거채취와 확보가 용이해 고소 등 법적 대응에도 유리하다』고 밝혔다. 성폭력피해자가 고소를 선택하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친고죄인 데다 수사 및 재판과정에서의 신분노출 등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그만큼 효과가 크다.가정과 성상담소 홍정순 간사(25)는 『가해자에 대한 합당한 사법처리는 피해에 대한 최상의 보상이기 때문에 치유에 큰 도움을 준다』며 피해자 스스로의 적극적이고 용기 있는 대처를 권했다. 이와 관련,지난 93년 제정된 성폭력특별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소리가 높다.도움을 요청하는 아이를 뻔히 보면서 주변에서 이를 무시,방치하는 것은 성폭력방조에 가깝다는 지적이다.성폭력상담소 법률자문위원 이백수 변호사(33)는 『미성년자 성폭행에 대해서라도 친인척이 아닌 주변기관의 신고와 고소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재활을 위한 피해여성의 의지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젊은 날 성폭행당한 뒤 고통과 분노에 인생을 통째로 던져버린 피해사례가 적지 않다.여성의 전화 신혜수 회장은 『유학시절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온 한 학생이 성폭행의 악몽을 극복,교수가 되는 것을 지켜봤다.여성 스스로 강한 의지로 성통념의 피해자되기를 거부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자살 등 극단적인 생각은 절대 피해야 한다.가톨릭대에서 윤리신학을 강의하는 이동익 신부(40)는 『성폭력피해를 입었다 해서 생명을 끊겠다는 것은 순결을 생명과 동일시하는 사회의 잘못된 정조관을 그대로 인정하는 어리석은 짓』이라고 강조했다.〈손정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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