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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정]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 ‘건설기술 R&D 경영인상’ 최고상

    △ 윤창운 코오롱글로벌 사장이 지난 4일 사단법인 한국건설경영협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공모에서 ‘R&D(연구개발) 경영인상’ 부문 최고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 13세 딸 납치돼 개종까지 당했는데…파키스탄 법원 “결혼 인정”

    13세 딸 납치돼 개종까지 당했는데…파키스탄 법원 “결혼 인정”

    파키스탄에서 한 13살 소녀가 집에서 혼자 쉬고 있다가 납치돼 강제로 개종당하고 억지로 결혼까지 하게 되는 일이 벌어져 논란이 되고 있다. 심지어 부모가 이틀 뒤 딸 납치범을 알아내 당국에 신고까지 했는데도, 수사당국이 ‘소녀가 자발적으로 온 것’이라는 납치범의 말만 믿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소녀를 구조하는 데 한 달이나 걸리기도 했다. 5일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 살던 13살 소녀는 지난달 13일 부모가 일을 하러 간 사이 집에 혼자 있다가 ‘알리 아자르’라는 44세 무슬림 남성에게 납치됐다. 딸의 부모는 갑자기 사라진 딸을 찾아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중 이틀 뒤 경찰의 도움으로 아자르가 행정당국에 딸과의 결혼증명서를 제출한 사실을 파악했고, 딸의 행방불명이 납치에 의한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 해당 문서에는 딸의 나이가 18세로 표시돼 있었다. 가톨릭 신자인 딸이 이슬람교로 개종했다는 내용까지 포함돼 있었다. 더 황당한 것은 아자르가 이미 결혼해 자녀까지 둔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이다. 소녀의 부모는 결혼증명서 내용이 가짜라고 주장했지만, 이번엔 사건을 맡은 법원이 황당한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지난달 27일 열린 재판에서 소녀가 “난 18살이다”라고 진술했다면서 이를 근거로 결혼이 유효하다고 인정, 아자르에게 양육권을 부여했다. 법원은 심지어 부모에게 딸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까지 내렸다. 현지 인권단체와 가톨릭단체는 ‘소녀가 강제로 결혼하게 됐고, 거짓 진술을 강요받은 것’이라며 법원의 판결을 일제히 비판했다. 법원을 비판하는 거리시위도 벌어졌다. 여론이 악화하자 법원은 판결을 뒤집었다. 소녀의 출생증명서에 ‘2007년 출생’이라는 점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지난 2일 경찰에 지시해 소녀의 신병을 확보했다. 소녀는 5일로 예정된 심리 전까지 법원이 보호 조치 중이다. 납치 혐의를 받는 아자르 역시 체포돼 같은 날 법정에 서게 된다. BBC방송은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전역에서 미성년자 결혼이 흔하게 일어난다고 최근 발표된 UN 보고서를 인용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파키스탄에선 20대 초반 여성의 약 25%가 18세 이전에 결혼한 것으로 조사됐다. 파키스탄에서도 ‘아동 결혼’은 불법이지만 파키스탄 법원들은 종종 이를 무시하고 사실상 결혼을 허용하는 판단을 내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파키스탄 내에서 통용되곤 하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에서 서 이를 허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회삿돈을 자녀 유학비·유흥비로 펑펑… 금괴 사 빼돌려

    회삿돈을 자녀 유학비·유흥비로 펑펑… 금괴 사 빼돌려

    유명 연예인 A씨는 가족 명의로 연예기획사를 세웠다. A씨는 고소득자 소득세율(6~42%)보다 법인세율(10~25%)이 낮은 점을 악용해 본인 소득은 적게 신고하고 기획사 수입은 많게 했다. 법인세도 대폭 줄이기 위해 법인 소유 수입차와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회사 비용을 늘려 손금 처리했다. 실제 근무하지도 않는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하기도 했다.B법인은 회사 사업과 무관한 20억원대 최고급(VVIP) 골프빌리지(골프 코스에 딸린 단독주택)를 법인 명의로 매입해 사주 일가가 독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본잠식 상태인 해외 현지법인에도 대여금 명목으로 자금을 계속 지원했다. 이 자금은 해외 유학 중인 사주 자녀 체재비로 유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주는 해외 자녀에게 체류비를 단 한 푼도 송금하지 않았다. 서울 강남의 C성형외과는 수술비를 현금으로 받아 사업용 계좌가 아닌 다른 계좌에 넣는 방식으로 수입을 빼돌렸다. 빼돌린 돈으로 고가 부동산을 취득하고 골프장·유흥업소·호텔 등에도 사용했다. 국세청은 코로나19로 호황을 누리면서도 소득을 축소 신고한 ‘현금 업종’과 회삿돈을 사적으로 유용한 사주 일가 등 탈세 혐의자 38명(법인사업자 32명·개인사업자 6명)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대체 수요에 따라 소득이 급증한 레저·취미 업종과 현금매출 누락 혐의 고소득 전문직 22명(법인사업자 16명), 사주 일가에 기업자금을 유출한 법인사업자 13명, 일감 몰아주기 등 편법 증여 법인사업자 3명이다. 고가 건물을 매입한 고소득 유명인과 연예인, 변호사, 세무사, 관세사, 개업 의사도 포함됐다. 이들의 자산은 개인 평균 112억원, 법인 평균 1886억원이다. 위장 계열사를 만들어 회삿돈을 유출하거나 사주가 자신의 급여를 대폭 올리고 급여로 골드바를 사들여 빼돌린 행위도 포착됐다. 국세청은 “최근 5만원권 환수율이 급감하고 금 거래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일각에서 현금과 골드바 거래 등 음성적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하는 행태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편법 증여 혐의 법인사업자 3곳은 일감 몰아주기나 미공개 정보로 부당한 ‘부의 대물림’이나 편법 승계를 시도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개발 사업이나 기업공개(IPO) 계획을 세우고 자산을 저가에 특수관계인에게 물려주는 행위 등은 미공개 기업정보를 활용한 편법 증여와 탈세에 해당된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9월 온라인쇼핑액 14조 7000억 역대 최고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장 확대와 추석 연휴에 힘입어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9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4조 7208억원으로 1년 전보다 30.7% 증가했다.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1년 1월 이래 가장 높았다. 지난 7월부터 3개월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음식료품(76.8%), 음식서비스(91.1%), 생활용품(58.0%) 등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거래액을 견인했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코로나19 우려로 실내 생활이 늘면서 관련 상품 소비가 많아졌고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온라인으로 선물을 보내는 사례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함께 발표된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 및 구매 동향’에 따르면 해외 직접 판매액은 1조 616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9%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26.5%나 급증했다. 이처럼 ‘역직구’가 크게 늘어난 것은 관세청이 ‘3자 국외 반송’을 한시적으로 허용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관세청이 지난 4월 중국 도매법인으로 등록한 보따리상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않아도 면세품을 현지에서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온라인 면세점을 통한 화장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우리나라의 ‘해외 직구’는 9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했다. 중국(28.3%)과 유럽연합(25.2%)뿐 아니라 일본(23.1%)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3분기 일본 제품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 직구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된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권혁운 회장, 사회적책임경영품질 대상 수상

    권혁운 회장, 사회적책임경영품질 대상 수상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더 크게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혁운(69) 아이에스동서 회장이 4일 오후 여의도 전경련회관 콘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0’에서 ‘최고경영자 대상부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사회적책임경영품질원(이하 사경원)에서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품질경영학회, 한국공기업학회 등이 후원했다. 최고경영자 대상은 사회적 책임 및 경영품질 추진을 통해 조직 및 사회에 크게 이바지한 경영인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권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하고자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지난 10년간 355억여원을 투자, 사회공헌활동을 펴 왔다. 사경원은 매년 사회적 책임 경영과 경영품질 활동에 앞장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과 기업인을 발굴·포상하고, 모범적인 우수기업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권 회장은 “가치와 경험을 소비하는 시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도 개인적으로나 회사 차원에서 사회적 책임을 더 크게 나눌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권 회장은 2016년 사재 130억원을 출연해 재단법인 문암장학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저소득층과 차상위, 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의 아동들을 위한 장학금 지급, 인재 육성 지원, 학습 기자재 지원, 결식아동 긴급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문암장학문화재단과 함께 아이에스동서는 지역사회의 어려움 극복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해 왔다. 권 회장은 1987년 부산에서 건설회사를 설립한 후 지난 40여년간 전국에 아파트·주상복합·오피스텔·지식산업센터 등 다양한 건축물과 토목공사를 해 오면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는 건설사로 성장시켰다. 2008년에는 건축자재 전문기업 동서산업을 인수해 건설과 건자재 종합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전병주 서울시의원 “사학비리에 선제적 대응 필요”

    전병주 서울시의원 “사학비리에 선제적 대응 필요”

    서울시의회 전병주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광진1)은 지난 3일 서울시 사립학교 교원채용에 심각한 비리가 있음을 밝히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 감사 기능 강화를 촉구했다. 전 의원은 제298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의 한 고등학교 재단 이사장이 교장을 거의 매년 바꾸고, 교직원도 툭하면 해고하며 예산도 제때 승인해주지 않는 등의 갑질 횡포가 극심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 학교법인 교원 채용에 있어 설립자와 친인척 관계이거나 이사장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사무직원은 총 49명으로 사립학교 교원채용에 심각한 비리가 있음을 꼬집었다. 전 의원에 따르면 20년 7월 기준 서울시교육청 사무직원 채용현황 중 이사장의 친인척 교원은 행정실장 32명(65.3%), 5급 1명(2.0%), 6급 3명(6.1%), 7급 7명(14.3%), 8급 이하 6명(12.2%) 등 총 49명으로 조사됐다. 전 의원은 “사립학교 교원채용은 사립학교법 제53조의2에 따라 신규채용은 공개채용으로 해야 하고, 같은 법 제70조의2에 의거하여 지방공무원 관련 규정을 준용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덧붙여 “사립학교 사무직원 인건비도 시교육청 예산에서 지급되는 만큼 서울시교육청 차원에서 신규채용 및 징계 기준에 관해 적극적인 지도 감독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전병주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법에 따라 신규채용은 공개채용으로 하고 위탁채용을 활성화 하는 등 인사운영의 투명성과 책무성을 제고해야 한다”며, “행정적, 정책적 수단을 총 동원해 사립학교 교원채용의 공정성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20 재외동포언론사편집인 온·오프라인 화상 국제심포지엄’ 개최

    사단법인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5일 오후2시 건설회관(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0길 15) 6층 세미나실에서 실시간 온·오프라인 화상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재외동포재단, 한국기자협회, 해외교포문제연구소 등의 후원으로 7일까지 3일간 열린다.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등 20여 개국의 재외동포 언론인과 서울외신기자클럽 소속 영국, 일본 외신기자 등이 ‘2020 재외동포언론사 편집인 초청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다. 코로나19로 국제심포지엄은 실시간 대면 및 비대면 화상회의를 결합해 세계 각 지역에서 연사, 패널, 좌장이 영상 및 음성 통신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쌍방향 질의응답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이날 화상회의에 직접 참여 못하는 언론인들은 유트브로 시청가능토록 라이브로 진행된다. 첫날 세션에서 남영진 전 한국기자협회 회장 사회로 ▲한·일 관계 악화의 원인 분석과 악화 ▲뉴미디어와 초상권 ▲서울외신특파원의 역할 등이 다뤄진다. 둘째날은 서영석 전 대전MBC 보도국장의 사회로 ▲미국의 대선과 북미 대화 및 한미관계 전망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과 한글의 의의 및 재외동포언론의 역할 ▲NGO와 기업의 상관관계에 따른 미래 발전방향 등이 논의된다. 마지막날은 민경완 재외동포저널 대표의 사회로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시대의 일상과 뉴미디어의 가능성 ▲코로나19 이후 한·중 무역 교류의 추세와 전망 ▲남북교류의 역발상, 코로나19는 기회다 등이 발표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번엔 상생기여금… ‘제2 타다’ 논란 되나

    모빌리티 권고안 확정… 내년 4월 법개정플랫폼 운송 차량 총량 없애되 허가제로‘파파’ ‘고요한M’ 등 택시 상생금 내야“규제 대신 기여금” “수익 구조 막는 셈” 내년부터 ‘파파’나 ‘고요한M’과 같은 플랫폼 운송사업자는 택시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매출액의 5%가량을 기여금으로 내야 한다. 정부는 플랫폼 운송사업 차량에 총량 상한을 두지 않되 허가제로 운용하기로 했다. 업계는 “과도한 기여금”이라고 반발했다. 사실상 총량제를 도입함으로써 실제 사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3일 모빌리티혁신위원회와 함께 이런 내용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정책 권고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내년 4월까지 여객사업자 운수사업법 등 하위 법령을 개정할 예정이다. 권고 형식을 띠었지만 사실상 강제 조항인 셈이다. 플랫폼 사업자는 기존의 파파나 고요한M과 같은 ‘플랫폼 운송사업’(1유형), 카카오T블루나 마카롱택시 같은 ‘플랫폼 가맹사업’(2유형), 티맵택시 같은 ‘플랫폼 중개사업’(3유형) 등으로 분류된다. 이 가운데 플랫폼 운송사업을 하려면 기존 택시와의 상생 차원에서 ‘여객자동차운송시장 안정 기여금’을 내야 한다. 300대 이상 운영 업체는 매출액 대비 5%를 기본으로 하되 운행 횟수당 800원과 차량당 4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해 납부해야 한다. 200대 이상 300대 미만 보유 업체는 매출의 2.5%를 기본으로 운행 횟수당 400원, 차량당 20만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200대 미만 업체는 각각 1.25%, 200원, 10만원의 기준을 적용한다. 기여금은 고령 개인택시 감차, 택시 종사자 근로여건 개선 등에 사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여금 제도가 플랫폼 운송사업자에게 추가적 부담이긴 하나 택시에 비해 요금·사업구역·차량 등 규제가 적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운송사업 허가를 받으려면 13인승 이하 차량을 30대 이상 보유하고 차고지를 갖춰야 한다. 사업자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이에 대한 심의를 거쳐 허가한다. 다만 총량 규제와 관련해 혁신위는 일반 택시와 달리 플랫폼 운송사업에 대한 허가 대수 상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단 혁신위는 플랫폼 운송사업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심의위에서 총허가대수를 관리하도록 권고했다. 이 밖에 카카오T와 같은 플랫폼 가맹사업은 특정 사업자의 독점을 막기 위해 법인택시 사업자 단위가 아닌 차량 단위로 가맹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운송사업자에게 책정된 기여금은 당초 업계에서 요구했던 ‘운행 횟수당 300원’을 넘어 사업성이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이번 권고안 내용은) 경쟁이 실종되고 허가와 관리만 남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라며 “(기여금을 과도하게 설정해) 초기에 잘 시작하더라도 성장할수록 수익을 낼 수 없는 구조를 만들어 버린 셈”이라고 지적했다. 또 “기존 택시를 활용한 사업만 활성화될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총량의 상한을 없애겠다면서 심의하겠다는 것은 기존 택시의 기득권을 인정해 총량을 규제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지적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서울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신진 작가들 끼 펼치는 ‘마포아트마켓’ 개최

    신진 작가들 끼 펼치는 ‘마포아트마켓’ 개최

    서울 마포구는 ‘제3회 마포아트마켓’을 5일까지 엷은 남빛 갤러리(마포구 신촌로10)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마포지부가 후원한다. 공개 모집한 신진 작가 50명의 작품 150점이 전시된다. 소규모 아트 상품도 판매한다. 구는 예술인들의 창작 환경을 개선하고 미술작품 전시와 판매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포아트마켓을 개최해 오고 있다. 구는 지난 7월 2주간 작가를 공개 모집했다. 신청한 67명 작가 가운데 출품 심사를 거쳐 50명을 선발했다. 당초 마포아트마켓은 지난 9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아 연기했다. 구는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갤러리 입장 인원수를 49명으로 제한하고 행사 전후 1일 2회 전체 방역을 시행한다. 방문객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발열 및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등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치에 따른 방역 수칙을 준수한다. 구는 이번 행사로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주고 직거래장터 마련으로 힘을 실어 줄 계획이다. 주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쉽게 미술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행사 기간 운영되는 판매장터의 경우 미술품 판매가 현장 직거래로 이뤄져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판매자는 중간 수수료 없이 판매수익 전액을 갖는 장점이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이 마포아트마켓 전시를 관람하며 몸과 마음을 위로받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카카오페이의 ‘황당한 실수’…사업자 신청없이 3년간 영업

    카카오페이의 ‘황당한 실수’…사업자 신청없이 3년간 영업

    카카오의 금융전문 계열사인 카카오페이가 설립 이후 3년이 넘도록 제대로 된 사업자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가 뒤늦게 등록 절차를 밟았다. 3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부가통신사업자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2017년 4월 카카오에서 분사해 독립 법인으로 설립된 이후 지금까지 ‘무면허’로 3년 넘게 사업을 이어온 셈이다. 부가통신사업자는 인터넷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한다. 해당 사업자는 반드시 과기부에 신고하도록 돼 있다. 관련법에 따르면 신고 의무를 여겼을 때 전기통신사업법 96조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는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등록 누락을 통해 큰 이득을 취할 만한 것이 없다. 전자금융업에 필요한 등록은 모두 돼 있었다“면서 ”여러 부가적인 신고 사항 중 하나가 담당자의 실수로 누락됐다. 최근 신청해 어제(2일) 등록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간편결제 이외에 송금, 투자, 청구서 등의 금융서비스를 출시하며 급성장했다. 국내 가입자는 3500만명에 달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버거킹 “와퍼 주문한다면 최고겠지만 빅맥도 괜찮아”

    버거킹 “와퍼 주문한다면 최고겠지만 빅맥도 괜찮아”

    외식업계 연대감 강화·이색 마케팅 패스트푸드 체인인 버거킹이 최대 라이벌인 맥도날드를 포함해 다른 경쟁업체로 가라는 광고를 내 눈길을 끈다. 3일 CNN방송에 따르면 버거킹 영국 법인은 전날 트위터에 올린 ‘맥도날드에서 주문하세요’라는 제목의 성명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행 기간 고객들이 지역의 모든 패스트푸드 식당들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버거킹 영국법인은 “이런 부탁을 하게 될 줄 생각지도 못했다. 고객 여러분들이 KFC와 써브웨이, 도미노 피자, 피자헛, 파이브 가이즈, 타코 벨, 파파 존스 등 어느 곳이든 방문해달라”며 “수천명의 직원들을 고용한 식당들은 현재 여러분의 지지가 정말 필요하다. 도움을 주고 싶다면 배달과 포장, 드라이브 스루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는 음식을 즐겨달라”고 강조했다. 버거킹은 마지막으로 “(버거킹의) 와퍼를 주문해준다면 최고겠지만 (맥도날드의) 빅맥을 주문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덧붙였다. 버거킹의 이런 광고가 나간 후 그 배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조치 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외식업계의 연대감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과 함께 이색 광고로 더 주목을 받을 수 있음을 노린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박창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위원장,경기도 전통무예 지원 및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

    박창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위원장,경기도 전통무예 지원 및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창순 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남2)이 좌장을 맡은 ‘경기도 전통무예 지원 및 활성화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2일 경기도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2020 하반기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의왕1)이 영상축사로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정진명 온깍지활쏘기학교 교두는 오늘날의 활쏘기가 전통방식과 달리 사법이 달라졌고, 사풍도 과녁 맞히기와 경기운영방식으로 간편화, 획일화, 기계화로 변화된 활터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활쏘기를 체육이 아닌 전통문화로 볼 수 있다는 올해 활쏘기 무형문화재 지정의 의미를 설명하며, 앞으로 정부 시책도 이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활쏘기의 전통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현재의 노력들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형국 수원시립공연단 무예24기시범단 상임연출은 2017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가치를 인정받은 무예도보통지의 가치공유 확산을 위한 방안으로 학교체육으로의 연계, 대학교의 관련학과 혹은 대학원에서의 학문적 연구 및 교직과목으로의 지정, 그리고 통일의 준비 작업을 위한 경기도의 전략적 선택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안재식 경기도택견회 이사는 2011년 유네스코 최초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의 의미와 가치를 설명하고 경기도의 전통무예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경기도 전통무예진흥원건립, 전통무예시연단의 창설과 운영, 그리고 택견의 세계화 전략, 관광콘텐츠 개발과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설치 운영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장영민 대한궁술원 원장은 우리의 기마술과 기마사법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과 전통무예인 기마무예를 배우기 위한 훈련방법, 현재의 전통무예를 레저 스포츠로서의 현대화하는 노력으로 실내국궁과 필드아처리 등을 이야기했다. 정규완 파주시궁도협회 회장은 파주 한민고등학교 방과후교실 궁도교육현황 및 개선방안 사례를 소개했으며, 궁도교육의 학교 체육으로의 발전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임성묵 사단법인 대한본국검예협회 총재는 ‘본국검과 조선세법의 가치와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사 직전의 전통무예의 학문적 연구 및 중국 일본과의 개념의 차별화 필요성을 강조했고, 전통무예를 보급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서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영호 해동검도 총관장은 ‘전통무예진흥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만큼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무예인들이 한 목소리를 내어 내리막길에 있는 우리 전통무예가 계승 발전하기를 바란다며 토론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박창순 위원장은 판소리(2003년), 강강술래(2009년), 택견(2001년), 씨름(2018년) 등 여러 가지 우리나라 무형유산들이 유네스코(UNESCO)에 등재돼 있는데, 경기도에 (가칭)전통무예진흥재단을 설립해 단순한 ‘체육개념’이 아닌‘전통문화’로서 전통무예를 계승·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토론회는 코로나19 생활수칙에 따라 무관중,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의회 유튜브 라이브방송을 통해 도민들과 소통을 이어나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잡지협회, ‘제55회 잡지의 날’ 개최… 정부포상·한국잡지언론상 시상

    한국잡지협회, ‘제55회 잡지의 날’ 개최… 정부포상·한국잡지언론상 시상

    (사)한국잡지협회(회장 정광영)가 ‘제55회 잡지의 날’을 맞아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기념식을 열고 ‘잡지 문화 발전 유공자 정부 포상’ 및 ‘한국잡지언론상’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잡지의 날’ 기념식은 근대종합잡지의 효시 ‘소년’지의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해 해마다 여는 연례행사로 올해 시상식에는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잡지인들이 주는 감사패를 받는 김학용 (사)미래혁신포럼 이사장을 비롯한 협회 회장단 및 수상자 등만 참석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인 이내로 행사가 치러졌다. 정부포상은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사람 등 총 13명을 발굴해 문화훈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으로 나눠 시상했으며, 올해로 54번째를 맞는 한국잡지언론상은 총 8개 부문(유공·경영·편집·기자·사진·업무·광고·특별)으로 나눠 시상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제3회 잡지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광영 회장은 “비대면으로 진행되더라도 잡지의 날을 통해 다시 한번 잡지가 가진 영향력을 기억하며, 잡지 산업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또 한국 잡지의 뿌리와 역사, 성장과 발전, 종이 잡지 발행이 지속해야 하는 이유와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는 오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문화훈장은 박한식 ‘전자부품(EPNC)’ 발행인이 받았다. 박한식 ㈜테크월드 대표이사는 1985년 1월 국내 처음의 전자부품 전문지인 월간 전자부품(EPNC) 등 13종의 산업 전문지를 창간·발행하며 1120만 달러 콘텐츠 수출을 달성하는 등 국내 IT 산업 및 전문지 발전에 기여했으며, 한국잡지협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2002 FIPP 아‧태 지역 서울대회’ 개최 및 잡지회관 건물 이전 등 잡지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학용 사단법인 미래혁신포럼 이사장은 제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국회 국방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사)한국잡지협회 잡지교육원 교육사업 예산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감사패를 받았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올해로 13회째 진행되고 있는 ‘전 국민 잡지읽기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치러졌다. 올해 전 국민 잡지읽기 공모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는 ‘시아버지의 선물’ 김송이 씨가 일반부 대상을 받았고, 한국잡지협회장상인 청소년부 대상에는 ‘국악으로 내 꿈을 누리게 해 준 잡지, 국악누리’ 이시은 씨가 받았다. 한편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됐으며, 매년 잡지의 날을 기념해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 정부포상 수상자 △ 옥관문화훈장 박한식 ㈜테크월드 대표이사 △ 대통령표창 장합종 ㈜자동차엘엔씨 대표이사 △ 국무총리표창 정상훈 고시계사 대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 김기태 ㈜객석컴퍼니 대표이사, 서승종 ㈜월간세라믹스 대표이사, 오상옥 골프저널 대표, 이기명 ㈜사진예술 대표이사, 이정숙 건강다이제스트 대표, 조배연 아키랩 대표, 정수양 ㈜삼진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이사, 이진창 ㈜케이에프엔 애드콤 대표이사, 장현숙 그린쿱협동조합 이사장, 박상대 ㈜하이미디어피앤아이 대표이사 ▲ 한국잡지언론상 수상자 △ 특별감사패 김학용 (사)미래혁신포럼 이사장 △ 유공부문 강영자 지이코노미㈜ 대표이사 △ 경영부문 김영철 ㈜한국종합기술 대표이사 △ 편집부문 강미혜 ㈜온전한커뮤니케이션 편집장, 장옥진 (재)원불교월간원광사 편집장 △ 기자부문 양진호 도서출판 작가 편집팀장 △ 광고부문 최영근 ㈜여행신문 부장 △ 업무부문 방창규 (사)한국응용통계연구원 부장, 윤영아 ㈜식품저널 팀장 △ 특별부문 이종철 선으로 가는 길 출판사 대표, 남기업 (사)한국잡지협회 실장 ▲전 국민 잡지읽기 공모전 수상자 △ 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아버지의 선물’(김송이) △ 청소년부 대상(한국잡지협회장상) ‘국악으로 내 꿈을 누리게 해 준 잡지, 국악누리’(이시은) 서울비즈 biz@seoul.co.kr
  • [부고] 이성렬씨 별세, 박종희씨 모친상, 윤석우씨 부친상

    ■ 이성렬(초대 헌법재판관)씨 별세 △ 이성렬(전 대법관·12대 국회의원·초대 헌법재판관)씨 별세, 용영자씨 남편상, 이수영(전 광주 대성여고 교사)·이희경·이수향·이승영(전 국민체육진흥공단 근무)·이송희씨 부친상, 라채규(법무법인 대동 변호사)·염웅철(법무법인 동인 변호사·전 대전지검 홍성지청장)·김상수(순천대 교수)씨 장인상, 염준범(창원지검 검사)씨 외조부상, 2일 오후 1시20분, 광주 남문 장례식장 201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 062-675-5000 ■ 박종희(전 국회의원)씨 모친상 △ 이경재 씨 별세, 박종희(전 국회의원)·춘희·영희·영실(숙명여대 중앙도서관팀장)·은희 씨 모친상, 이주원(전 LG이노텍 부사장)·신원범·이재만(화정중학교 교사)·이찬희(은성의료재단 경영본부장) 씨 장모상, 2일, 경기 수원시 아주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4일 오전 8시. 031-219-6654 ■ 윤석우(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씨 부친상 △ 윤이중씨 별세, 윤석현(IMF 몽골주재대표)·윤유선(주부)·윤석우(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수석조사역)씨 부친상, 이을수(토마스리서치 대표)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3
  • [부고]

    ●이경재씨 별세 박종희(전 국회의원)·춘희·영희·영실(숙명여대 중앙도서관팀장)·은희씨 모친상 이주원(전 LG이노텍 부사장)·신원범·이재만(화정중 교사)·이찬희(은성의료재단 경영본부장)씨 장모상 2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31)219-6654 ●윤이중씨 별세 윤석현(IMF 몽골주재대표)·유선·석우(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 수석조사역)씨 부친상 이을수(토마스리서치 대표)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3 ●고재인씨 별세 고완석·찬석(회사원)·영석(변호사)씨 부친상 김형근(㈜AKC KPCA기술위원장)·송종수(세종대)씨 장인상 송인혹(예원학교 강사) 시부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30분 (02)2258-5940 ●정순규씨 별세 김석진(학교법인 경덕학원 이사장)씨 모친상 2일 충남대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42)280-8181~2 ●이순자씨 별세 조욱희(SBS 시사교양본부 PD) 씨 모친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010-8888-2031
  • 공시생 애환 담긴 컵밥 먹고… 사육신 충절과 만나다

    공시생 애환 담긴 컵밥 먹고… 사육신 충절과 만나다

    서울의 ‘노량진’이라는 땅 이름은 짐작처럼 ‘한강’에서 비롯됐다. 오늘날의 이촌동과 노량진 사이 한강을 노들강이라 불렀는데, 노들의 뜻을 새겨 한자로 적은 것이 곧 노량이다. 백로가 뛰어놀던 징검다리라는 뜻이라고 한다. 여기에 조선 태종 14년(1414) 배가 건너는 나루가 생기면서 노량진이라는 이름이 태어났다고 역사는 적고 있다. 하지만 이제 노량진에서 한강을 떠올리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신 노량진은 ‘학원의 거리’와 같은 말이 됐다. 서울신문과 서울시, 사단법인 서울도시문화연구원이 함께하는 ‘2020 서울미래유산-그랜드투어’의 제23회 주제는 ‘노량진 산책’이다. 투어는 서울 지하철 1호선과 9호선이 만나는 노량진역에서 시작됐다. 노량진역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구름다리로 철길을 건너면 노량진수산시장이다. 수산시장 또한 노량진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분명 작지 않은 역할을 했다. 답사단은 노량진로 좌우로 학원가가 펼쳐진 역 건물 남쪽의 작은 광장에서 만났다. 노량진을 흔히 학원가라 부르지만 현장에서 둘러보면 그보다는 ‘학원산업’ 나아가 ‘교육산업’이라는 표현이 떠오른다. 학원의 숲이라 할 만큼 온갖 학원이 들어선 가운데 역 건너편에 보이는 면접학원은 취업준비생이 마지막으로 거쳐 가는 학원일 것이다. 수험생이 먹고 자고 공부하는 생활의 현장인 만큼 ‘부대 산업’의 규모도 간단치 않아 보였다. 원룸텔과 스터디카페가 학원만큼이나 많고 피트니스센터도 적지 않다. 건강관리에 힘쓰는 수험생도 없지는 않겠지만 체력이 필수인 소방이나 경찰 공무원 지망생이 노량진에 그만큼 많다는 뜻이라고 한다.노량진 학원가는 주변의 기존 건물에 학원이 입주하면서 형성되기 시작했지만, 이제는 옛 건물이 사라지는 대신 학원 전용의 대형 건물이 속속 들어서면서 분위기를 바꿔 나가고 있었다. 메가스터디타워 같은 새로운 개념의 수험생 편의시설이 생겨나고 있는 것도 트렌드인 듯싶다. 노량진역 광장에서도 바라보이는 장승배기로의 이 초대형 오피스텔 건물은 ‘신개념 복합교육문화공간’이다. 수험 생활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인 셈이다. 답사단은 복잡한 노량진역 광장을 벗어나 한강대교 쪽으로 노량진로를 걷는다. 곧 ‘대입재수정규반’ 안내판이 보이는 종로학원 노량진본원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오늘 산책길에 동행한 사람들은 누구나 어쩔 수 없이 수험생이나 취업준비생의 가족이다. 자신의 시험을 준비하다 머리를 식히러 나온 취업준비생일지도 모른다. 역사 선생님 출신으로 노량진 학원의 역사에도 해박한 엄태호 서울도시문화지도사의 설명을 듣는 모습이 어느 때보다 진지하다. 노량진이 학원가로 떠오른 것은 재수학원의 양대 산맥 종로학원과 대성학원이 자리를 잡은 것과 맥을 같이한다. 두 학원은 1965년 종로구 인사동과 도렴동에서 각각 문을 열었다. 서울시 정책에 따라 중심가 학원을 분산시키는 과정에서 대성학원은 1975년 일찌감치 노량진 삼거리에 자리잡았고, 종로학원은 1979년 서울역 뒤편 중림동으로 이전한다. 2014년에는 중앙학원을 운영하는 하늘교육이 종로학원을 인수하는데, 지금의 종로학원 노량진본원은 바로 노량진 중앙학원이 있던 곳에 위치하고 있다. 역사가 보여 주듯 한동안 노량진 재수학원의 패권은 대성학원이 쥐었는데, 2006년부터 메가스터디학원과 이투스학원이 들어서면서 판도가 바뀌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제 노량진의 대세는 입시학원이 아니라 공무원학원이 된 듯하다. 공무원 임용고시에 명성을 떨치고 있는 공단기학원은 노량진에만 분야별로 10관까지 있다고 한다. 종로학원에서 조금 더 동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길 건너편에 컵밥 거리가 눈에 들어온다. 컵밥은 수험생 뷔페와 함께 노량진을 대표하는 먹거리다. 엄 지도사는 컵밥의 삼대 요소는 삼겹살과 햄, 치즈라고 설명한다. 수험생에게 필요한 고열량 식재료다. 하지만 컵밥도, 뷔페도 갈수록 손님이 줄어든다고 한다. 노량진수산시장 삼거리에서 건너편을 바라보면 골목 안에 고려직업전문학교가 있다. ‘밑줄 쫙’으로 유명한 국어 스타 강사 서한샘의 한샘학원이 있던 자리다. 단과 전문이었던 한샘학원은 그러나 인터넷 강의에 밀리며 지난해 결국 문을 닫았다.노량진119안전센터를 지나면 학원의 거리가 막을 내리고 역사의 거리가 시작된다. 왼쪽으로 사육신역사공원이 나타난다. 수양대군이 1455년 조카 단종을 몰아내고 왕좌에 오른 계유정난의 역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듬해 성삼문·박팽년·하위지·이개·유응부·유성원 등이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능지처참을 당하는 사건이 일어나는데, 이 여섯 사람을 흔히 사육신이라고 부른다. 시신은 한강변 새남터에 버려지는데, 생육신의 한 사람인 김시습이 수습한 뒤 한강 너머에 무덤을 만든 것이 사육신 무덤의 시초가 됐다고 한다. 애초에는 성삼문과 그의 아버지 성승, 박팽년·이개·유응부의 다섯 무덤이 있었다고 하나 성승의 무덤은 임진왜란 과정에서 사라졌다. 이후 서울시가 1977년 사육신 무덤을 정비하면서 유성원·하위지의 무덤과 김문기의 가묘를 추가해 오늘에 이르렀다. 사육신이라는 표현은 역시 생육신의 한 사람인 남효온이 처음 썼다고 한다. 그런데 오늘날 사육신의 무덤은 사실상 ‘사칠신’의 무덤이 됐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사육신 무덤은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고 한다. 다만 일 년 중 여의도 불꽃축제가 있는 하루만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것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불꽃축제마저 열리지 않았다. 이제는 충절을 기리는 공간이기보다 불꽃놀이의 ‘핫스폿’으로 인식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수양대군, 곧 세조를 버리고 단종을 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의로운 것인지 판단이 서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도 사육신 무덤을 찾으면 이런 생각이 들까. 아니, 이런 생각을 하며 아예 사육신 무덤을 찾지 않는 것은 아닐까. 물론 후손들은 다를 것이다. 사육신 무덤은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이 아니라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었다. 역시 단종복위운동과 관련된 경북 영주의 금성대군 신단이 사적인 것과 비교해도 무언가 그 과정에 곡절이 있을 것만 같다. 물론 국가지정문화재이면 더 중요하고 지방문화재라고 덜 중요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사육신 무덤에서 한강이 보이지 않게 가로막는 고층아파트를 보면서 사적으로 지정됐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적이라면 관련 규제가 적용되는 만큼 이렇게 가까이에 고층건물이 들어서 경관과 시야를 훼손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사육신역사공원에서 아파트 옆으로 난 샛길을 따라 한강 방향으로 내려가면 노들나루공원이다. 노량진정수장이 있던 자리라고 하는데, 그 역사는 19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이제는 인조잔디구장, 풋살장, 씨름장, 족구장, 자전거연습장, 체력단련시설, 야외무대로 꾸며졌다. 남쪽으로 길을 건너 용양봉저정으로 간다. 정조가 1795년 수원의 화성행궁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연 내용은 ‘원행을묘정리의궤’에 자세히 기록돼 있다. 정조는 당시 한강에 배다리를 만들어 건넜는데, 용양봉저정은 바로 오가는 길에 점심을 먹으며 쉬어 갔던 행궁의 일부분이다. 용양봉저정에 오르면 용산 방향으로 곧게 뻗은 한강대교가 한눈에 들어온다. 시야를 가로막던 주민센터를 최근 헐어 내고 공원을 조성하는 공사가 한창이다. 그 아래 한강대교 남단교차로 사거리에는 ‘주교사 터’ 표석도 보인다. 이름 그대로 배다리 설치를 주도한 관청이 있었다.북쪽으로 노들로를 건너면 한강변을 따라 동쪽으로 이어지는 작은 오솔길이 보인다. 이 오솔길을 심훈공원 혹은 효사정문학공원이라고 부른다. 소설 ‘상록수’의 작가 심훈(1901~1936)은 언덕 너머 흑석동 출신이다. 그는 ‘그날이 오면’처럼 역사에 남을 작품을 남긴 뛰어난 시인이기도 했는데, 이 오솔길을 걸으면 심훈의 생애와 문학세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피처의 꽂아넣는 스트라익은 수척의 폭탄… 배트로 갈겨친 히트는 수뢰의 포환…’ 개인적으로 ‘야구’(1929)라는 시에 눈길이 갔다. 오솔길 끝에 효사정이 있다. 세종 시대 한성부윤을 지낸 노한(1376~1443)의 별서였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3년 동안 시묘살이를 했던 곳에 정자를 짓고 부모님을 그리워했다. 그래서 이름부터 효를 생각하는 정자가 됐나 보다. 이곳에 닿으니 사육신 무덤에서 효사정에 이르는 길을 포함한 일대 둘레길을 동작충효길이라 부르는 이유도 알 것 같다. 효사정에서 바라보는 한강의 풍광은 한마디로 장쾌하다. 이것만으로도 효사정에 오를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효사정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흑석동이다. 이곳에서 우리의 마지막 목적지인 중앙대 교정으로 가는 길 중간에 심훈의 생가터가 있다. 심훈생가의 표석은 새로 지은 아크로리버하임 아파트 끝에서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나타나는 천주교 흑석동성당 마당에 있다. 심훈의 생가는 마흔 칸짜리 저택이었다고 하는데, 오늘날의 성당 터가 대부분 그의 집터는 아닌지 모르겠다.중앙대 중앙도서관은 1959년 지은 서울미래유산이지만 유리 재질의 커튼월로 장식한 겉모습이 매우 현대적이다. 김인철 중앙대 교수의 설계로 2009년 리모델링했다고 한다. 김 교수는 그 과정에서 바닥에 고무판을 붙여 달라는 학생들의 요구가 많아 놀랐다고 한다. 하이힐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였는데, 김 교수는 “수도원보다 더 엄숙한 분위기를 만들어 아예 소리 나는 신발을 신고 들어올 엄두를 못 내게 해야겠다 싶었다”고 회고한다. 물론 농반진반이다. 글 서동철 서울신문 논설위원 사진 김학영 서울도시문화연구원 연구위원 ■ 다음 일정 - 제24회 추억의 극장가 ●출발 일시 11월 14일(토) 오전 10시 ●신청(무료) 서울미래유산 홈페이지 (futureheritage.seoul.go.kr) ●문의 서울도시문화연구원(www.suc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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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산 팔도공예전 강원도편 기획전 용산구는 다음달 13일까지 한남동 용산공예관에서 팔도공예전 강원도편 ‘한지로 짓다’를 선보인다. 강원 원주시에 있는 사단법인 한지개발원에서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과 자체 보유작 22점을 초대했다. 신경혜 작 ‘지승베개’, 박웅순 작 ‘책장세트’, 조정민 작 ‘자수향’, 최명순 작 ‘책거리고비’ 등이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지승등잔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재떨이’ 등 이색적인 작품도 있다. 2018년 개관한 용산공예관은 질 좋은 공예품을 판매하고, 기획전을 운영한다. 강남, 일자리창출 인증 中企 모집 강남구는 30일까지 ‘2020 강남구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 중 우수기업 20개를 선정해 인증서와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앞서 강남구는 2011년부터 고용창출에 기여한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는 인증제를 실시, 114개 기업을 선정해 1458명의 취업을 도왔다. 인센티브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기업·청년인턴십 참여기업 선정 시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2년 면제(부동산 보유 여부에 따라 변동) 등이다. 영등포, 결핵관리 최우수기관 선정 영등포구가 질병관리청에서 국가결핵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제10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구는 ‘2020년 결핵관리 우수기관 시상’에서 결핵환자 관리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결핵관리 우수기관 시상은 결핵환자 신고·보고, 환자 관리, 역학조사 등 총 5개 부문을 비롯해 의료기관 공로상 등으로 이뤄졌다. 구는 비순응·입원명령환자 관리, 외국인 결핵환자 관리 등에서 특히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관악, 온라인 미술심리교육 특강 관악구가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로나블루’ 완화를 위한 온라인 미술심리교육 특강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 학부모 20여명이 대상이며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진행된다. 교육 시작 전 대상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접속 링크를 전송, 화상프로그램 줌을 활용한 생방송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하며 실시간 실습 토론, 질문·답변, 분석·피드백 과정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건강한 감정관리를 통해 행복한 가족 만들기, 셀프 리더십 향상, 감정 코칭 스킬업 과정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중랑, 이달 내내 ‘랜선 가족축제’ 중랑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랜선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1~15일 열리는 1부 ‘다(多)가치 다문화축제’ 기간에는 다문화 인식 개선에 동참한다는 서약을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블로그에 댓글로 달면 선착순 100명에게 기프티콘을 주고, 선착순 100가정에 다문화요리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키트를 제공한다. 16~29일 열리는 2부 ‘함께 놀자’에서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소개하는 영상 ‘그 센터를 틀어줘’ 상영, 가족들이 함께 걱정인형·트리 등을 만들어 보는 ‘방구석 체험관’ 등이 진행된다. 마포,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 마포구는 오는 13일까지 지역 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0 마포구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자원봉사활동에 관련된 우수사례를 발굴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원봉사활동과 관련된 경험, 에피소드, 감동적인 사연 등 자원봉사 홍보 또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어떤 이야기든지 응모할 수 있다.
  • ‘원조 친노’ 유인태 “장관이 SNS로 평검사 비판? 경박한 짓”

    ‘원조 친노’ 유인태 “장관이 SNS로 평검사 비판? 경박한 짓”

    민주당 당헌 개정도 비판 “너무 명분없는 처사” ‘원조 친노’ 인사로 꼽히는 유인태 전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사 저격’ 및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개정 등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다. 유인태 전 의원은 2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추미애 장관이 최근 SNS를 통해 평검사들 비판에 전면으로 나선 것에 대해 “평검사가 조금 (비판)했다고 해서 장관이 SNS에 그런 글을 올리는 것은 경박한 짓”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SNS 중독자들은 (SNS에 글을 올리는 데) 시간 분초를 다투더라”면서 “국가 원수 중에 이걸 좋아하는 건 트럼프밖에 없다.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제발 SNS 활동을 좀 중단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날 민주당이 전 당원 투표를 거쳐 내년 서울시장·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공천할 수 있도록 당헌을 개정하기로 한 것에 대해 “지금 와서 손바닥 뒤집듯 저렇게 뒤집는 것은 너무 명분이 없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당의 헌법인 당헌을 정해놓았으면 한 번 정도는 그대로 실행하고, 그 결과 도저히 안 되겠다고 판단되면 그때 가서 바꿔도 된다”면서 “지금의 정치 세태가 명분을 앞세우기보다 탐욕스러워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머리가 나쁘니까 일본에 점령당했지” 도쿄 한복판서 혐오발언

    “머리가 나쁘니까 일본에 점령당했지” 도쿄 한복판서 혐오발언

    “그러니까 일본에 점령당했지!” 일본 도쿄에서 한 중년 남성이 호텔에서 일하는 한국인 직원을 향해 혐한 발언을 퍼붓는 사건이 벌어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낮 도쿄의 한 호텔 흡연구역에서 투숙객이 아닌 남성이 담배를 피우고 있는 것을 보고 한국인 직원이 ‘이곳은 숙박객 전용 흡연구역이니 나가달라’고 요청했다고 모욕적인 혐오 발언을 들었다. 문제의 중년 남성은 유창한 일본어로 근처에 흡연구역이 없던 차에 마침 그곳에 테이블과 의자, 재떨이가 있어 한 대 피우고 가려는 것이라며 “머리가 나쁘네! 코리아”라고 소리쳤다. 이어 “너 머리가 그거밖에 안 되냐. 더 영리하게 못 하겠냐”, “야, 코리아! 일본인은 머리가 더 좋다”며 모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고 한다. 또 “좀 더 영리하게 장사해라”, “너 때문에 이 주변 한국인을 다 괴롭혀 주겠다”, “네가 그런 태도를 보이니 헤이트 스피치(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차별·혐오 표현)가 있는 것이다”라고 막말을 계속 퍼부었다. 심지어 “너는 뇌가 부족해서”, “그러니까 일본에 점령당하는 것이다. 너 같은 것은 ×××” 등 욕설과 혐오 발언을 되풀이하다가 떠났다. 일본에서는 몇년 전부터 재일 한국인이나 조선인 등 외국인에 대해 차별이나 혐오를 조장하는 ‘헤이트 스피치’가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금지하는 법인 ‘본국(일본) 외 출신자에 대한 부당한 차별적 언동의 해소를 향한 대응 추진에 관한 법’(이하 억제법)을 2016년부터 제정해 시행하고 있지만 처벌 조항이 없어 실효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쿄도는 ‘도쿄도 올림픽 헌장에 명문화된 인권 존중의 이념 실현을 지향하는 조례’에 따라 부당하게 차별을 조장하는 발언이 있으면 이를 심사해 개요를 공개하는 등의 대응을 하고 있으나 행위자 이름조차 공개하지 않아 효과가 의문시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안혜영 경기도의원, 2020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안혜영 경기도의원, 2020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안혜영(더불어민주당·수원11) 의원은 지난달 31일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날 기념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에 참석해 ‘2020 청년친화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는 대한민국 청년들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고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청년정책 생산과 법제도적 환경 개선, 청년 교육 및 취업을 지원하는 단체로서, 매년 청년의날을 맞이하여 청년들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대한민국의 지도자를 선정해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여한다. 안혜영 의원은 경기도의회 3선 의원으로서 폭넓은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 초대회장 및 청년정책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및 ‘청년이 바라보는 통일미래토론회’ 등에서 활동하며 청년의 역할을 강조하는 의정활동에 앞장서 왔다. 안혜영 의원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마련하고 청년정치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해 온 그간의 노력을 인정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기업에서 1조원의 가치를 가진 신생기업을 유니콘 기업이라 한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유니콘은 미래를 개척해가는 청년들”이라며 ”청년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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