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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 관련 기자회견

    [서울포토]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 관련 기자회견

    “선거 후에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성실하게 설명드리고 끝까지 책임을 질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9일 자신을 둘러싼 ‘과잉 의전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지난달 28일 관련 의혹 보도가 나온 지 12일 만의 ‘대국민 사과’였다. 김씨는 앞서 지난 2일에는 입장문 형식을 통해 사과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씨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리 준비해 온 460자 분량의 사과문을 2분간 읽고 이어 4명의 기자로부터 질문을 받았다. 회견은 오후 5시 2분부터 9분까지 총 7분간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26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사과 기자회견 시간과 같았다. 김씨는 앞서 지난 2일에도 입장문을 배포하고 사과한 바 있다. 아이보리색 투피스 차림의 김씨는 회견 내내 담담한 표정으로 임했다. 총 4차례 고개를 숙였으며 ‘책임지겠다’를 4번, ‘죄송하다’를 2번, ‘제 불찰이다’를 2번 언급했다. 김씨는 제보자인 전 경기도 비서 A씨와 관련한 질문에서는 “제가 A씨와 배씨의 관계를 몰랐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 저의 불찰”이라며 5초간 뜸을 들이다 “A씨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다음은 김씨와 기자들의 일문일답. -- 배모씨와 구체적으로 어떤 사이인지 설명해 달라. 아울러 제보자로 알려진 비서실 직원 A씨와 직접 소통했나. ▲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배모씨는 성남시장 선거 때 만나서 오랜 시간 알고 있는 사이다. 그리고 A씨는 제가 경기도에 처음 왔을 때 배모씨가 소개해줘서 첫날 인사하고 마주친 게 다이다. 그 후에는 소통하거나 만난 적이 없다. -- 언론을 통해서 각종 의혹이 제기됐는데, 법인카드 유용 부분 포함해서 (잘못을) 인정하는 부분이 어디까지인가. 어떤 사실관계에 대해 사과하는 것인가. ▲ 지금 수사와 감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들었다. 실체적인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협조하고 거기에 따라서 결과가 나오면, 본분의 책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 -- 앞서 1주일 전 입장문에서 상시 조력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상시가 아니라는 게 어떤 뜻인가. 또 제보자는 배달 음식이 양이 상당하다고 주장한다. 이걸 식구들이 함께 먹은 것인가. 2차 가해 논란이 있는데 이와 관련한 입장은. ▲ 제가 A씨와 배씨의 관계를 몰랐다고 해서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 저의 불찰이라고 생각한다. A씨는 피해자라고 생각한다. -- 오늘 사과한다고 하니 이재명 후보는 뭐라고 했나. ▲ 진심으로 사과드리면 좋겠다고 했다.
  • 신세계, 보복소비에 작년 영업이익 485%↑ ‘실적 신기록’

    신세계, 보복소비에 작년 영업이익 485%↑ ‘실적 신기록’

    신세계가 지난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백화점이 실적 전반을 이끈 가운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연결 자회사의 내실 경영도 힘을 보탰다.신세계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6조 3164억원으로 전년 대비 32.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84.6% 증가한 517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영업이익 4682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순이익은 3912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43.9% 증가한 1조 9340억원, 영업이익은 89.1% 늘어난 195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영업이익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부문별로는 신세계백화점 매출이 1조 6715억원으로 14.5%, 영업이익이 2615억원 106.2% 늘었다. 이는 별도 법인인 동대구와 대전 신세계, 광주 신세계가 제외된 숫자로 이들 백화점까지 합하면 백화점 사업 매출은 2조 1365억원, 영업이익은 3622억원 규모에 달한다. 백화점은 해외패션(32.5% 매출 증가)과 명품(41.9%)뿐만 아니라 여성(28.7%), 남성패션(28.1%)까지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면서 호황을 누렸다. 연결 자회사들도 고르게 좋은 실적을 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매출 1조 4508억원, 영업이익이 920억원으로 각각 9.5%, 172.4% 증가하며 역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신세계면세점(신세계디에프) 연간 매출은 2조 6596억원으로 57.1% 늘었고 영업이익은 775억원으로 흑자 전환됐다. 2020년 9월부터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가 매출에 연동되는 영업요율 방식으로 전환되는 등 비용 절감에 따른 효과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센트럴시티는 백화점 매출 증대에 따른 임대 수익 증가 등으로 매출이 14.9% 증가한 262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525억원이었다. 신세계까사 매출은 2301억원으로 40.8% 증가했다. 영업적자는 89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줄었다. 신세계는 올해는 상반기에 SSG닷컴 백화점관에 해외브랜드 전문관을 도입하고 경기점에 명품관을 여는 등 호실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 강화에 더해 온라인과 디지털을 중심으로 뉴노멀(새로운 기준) 시대를 준비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 ‘죽파식물분류학상’ 첫 수상자에 김영동 교수 선정

    ‘죽파식물분류학상’ 첫 수상자에 김영동 교수 선정

    사단법인 한국식물분류학회(회장 현진오)는 9일 한국식물분류학 발전에 기여한 학자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죽파식물분류학상’을 제정하고 첫 수상자로 김영동 한림대 교수를 선정했다. 죽파식물분류학상은 식물분류학 분야 최초의 학술상으로 식물분류학자인 이우철 전 강원대 교수의 아호 죽파(竹波)에서 따왔다. 이우철 교수와 가족이 사단법인 한국식물분류학회에 기증한 기금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우철 교수는 ‘원색한국기준식물도감’, ‘식물지리’, ‘한국식물의 고향’ 등을 집필해 국내 식물분류학 발전에 큰 획을 그었다. 특히 평생 수집한 국내 식물의 원기재문과 식물분류 관련 문헌 자료 등을 기증해 2012년 국립수목원 산림생물 표본관의 3번째 ‘명예의 전당’ 주인공으로 선정된 바 있다. 첫 수상자인 김 교수는 30여년간 식물분류학 분야 연구로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2015년부터 6년간 한국식물분류학회 편집위원장을 맡아 ‘식물분류학회지‘가 국제적 학술지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시상식은 2월 10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53회 정기학술발표회 개회식에서 열린다.
  • 서대문구, 지역 폐업 소상공인·미취업 청년 등에 재난지원금 지급

    서대문구, 지역 폐업 소상공인·미취업 청년 등에 재난지원금 지급

    서울 서대문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폐업 소상공인과 미취업 청년 등에게 자치구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서대문구는 최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구 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열고 지역 내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업종의 폐업 소상공인과 만 19~34세 미취업 청년에게 50만원, 택시 기사(개인 및 법인)에게 40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이는 지난달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 합의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또 마을버스업체에는 1000만원,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에 100만원, 어르신 요양시설 중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는 50만원, 노인요양시설 및 주야간보호시설에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유치원과 종교시설에는 방역 물품 구입비로 각각 100만원과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지급하는 자치구 재난지원금 총액은 약 27억원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각 대상에 따른 담당 부서별로 재난지원급 지급을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분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中 인권탄압 고발’ 해시태그에 스팸 게시물…중국, 反베이징올림픽 운동 훼방 의혹

    ‘中 인권탄압 고발’ 해시태그에 스팸 게시물…중국, 反베이징올림픽 운동 훼방 의혹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의 위구르족 인권탄압을 비판하는 운동이 거세지자, 중국이 친중 트위터 계정들을 이용해 해시태그를 장악해 방해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인권 활동가들과 서방 정치인들은 중국의 인권탄압을 고발하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게재할 때 ‘#GenocideGames(대량학살게임)’라는 해시태그를 붙이고 있다. 중국은 신장 지역에서 위구르족을 수용소에 강제 구금하고 고문 등을 자행해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주요국은 중국의 소수민족 탄압을 종족말살(genocide)으로 규정한다. 이 때문에 미국을 비롯한 여러 서방 국가는 베이징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정부 사절단 파견 거부)을 선언하기도 했다. 그런데, 미국 클렘슨대 미디어포렌식허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부터 트위터에서 자동 생성된 계정들이 이 해시태그를 사용해 신장 인권 문제와는 무관한 스팸 게시물을 대량으로 올리기 시작했다. 작년 10월 20일부터 올해 1월 20일까지 ‘#GenocideGames’ 해시태그를 사용한 트윗은 모두 13만 2000건 이상 올라왔는데, 이 중 67%는 트위터가 ‘스팸 게시물’ 등의 이유로 삭제 및 비공개 조치했다. 미 클렘슨 대학의 대런 린빌 교수는 WSJ에 “‘해시태그 홍수(flooding)’이라고 불리는 이 전략은 신장 인권 문제와 관계 없는 글에도 이 해시태그를 붙여 트위터 사용자들이 검색을 하기 힘들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이 본래 주제와는 무관한 다른 콘텐츠만 보게 만들어 해시태그 운동의 효과를 희석하는 수법인 것이다. 아울러 트위터의 모니터링 시스템이 해당 해시태그를 스팸으로 인식해 모든 관련 게시물을 삭제하게 만들려는 의도도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 클렘슨대 연구진이 추적한 계정 10개 중 1개는 생성 후 첫 트윗에서부터 ‘#GenocideGames’ 해시태그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린빌 교수는 “계정 자체가 처음부터 이런 방해 작업을 하기 위해 생성됐다고 유추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사설] 공무원을 가사도우미로 쓰고도 몰랐다는 궤변

    [사설] 공무원을 가사도우미로 쓰고도 몰랐다는 궤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부인 김혜경씨가 경기도청 소속 7급 공무원 A씨를 가사도우미로 부렸다는 의혹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이 후보가 경기지사로 재임하던 시절 김씨 수행비서 배모(5급)씨의 지시에 따라 이 지사 속옷 정리와 자택 냉장고 정리, 식부자재 장보기 등을 했다는 주장을 내놓은 A씨가 엊그제는 이 후보 모친 기일에 제사상에 올릴 제수(祭需)를 사다 나른 정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공개했다. A씨는 “명절뿐 아니라 평소 가족 행사가 있는 날에도 심부름을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도정과 관련한 공식 행사 말고는 공무원의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김씨가 실제로는 배씨와 A씨 외에 운전기사 B씨까지 3명의 비서를 두고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있을 때 그의 관용차를 몰았던 B씨를 경기지사 시절 김씨 운전기사로 썼다는 것이다. 성남시청 공무원직을 내놓은 만큼 B씨가 김씨 운전기사로 일한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을 일이다. 그러나 그가 운전한 차량이 경기도 관용차이고, 그에게 경기도지사 업무추진비의 일부가 급여로 제공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A씨의 폭로에 대해 이 후보는 수행비서 배씨 차원에서 벌인 일일 뿐 자신과 김씨는 모르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우렁각시’를 둔 것도 아닌 마당에 속옷이 차곡차곡 정리되고 냉장고가 새로 채워진 상황을 두고 김씨를 모른다, 배씨가 다 했다고 우기는 건 비겁한 발뺌으로 비칠 뿐이다. 공무원을 가사도우미로 쓰면서 관련 비용을 법인카드와 업무추진비로 불법 충당했는지 여부는 어차피 수사로 가릴 일이다. 그러나 지금처럼 의혹들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그 결과는 3월 9일 표로 나타날 것이다. 이 후보는 상황을 직시해야 한다.
  • 기업들 ‘쪼개기 상장’ 주주 피해 방지책 분주

    기업들 ‘쪼개기 상장’ 주주 피해 방지책 분주

    이재명, 윤석열 등 대선후보와 금융 당국이 기업들의 ‘쪼개기 상장’에 따른 주주들의 피해를 막을 방안을 제안하고 검토하면서 새 정권에서 주주권리 강화 기조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업의 분할, 합병 과정에서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상법 개정안도 발의하면서 주주 보호 압박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물적분할한 자회사 상장을 앞둔 기업들이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현물 배당을 의결했다.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온의 물적분할로 주가가 하락하자 주주 가치를 높이려는 조치다. 당초 SK이노베이션은 대규모 투자를 이유로 무배당을 추진했으나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주주 신뢰 제고 등으로 안건이 부결되자 이날 다시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는 1주당 자기주식 0.011주, 우선주는 1주당 자기주식 0.011주와 5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말 배당을 현금에서 금전, 주식 및 기타 재산 등으로 할 수 있게 정관을 개정하는 등 여러 보완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콘텐츠 제작 부문을 떼내 상장하기로 했던 CJ ENM은 쪼개기 상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물적분할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CJ ENM 관계자는 “제2스튜디오 설립은 추진하되 주주들의 우려가 커 신설법인 설립 방식에 대한 수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오는 3월 지주사 체제 전환을 앞둔 포스코는 지난달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를 지주사(포스코홀딩스)와 사업회사(포스코)로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정우 회장은 주총장에서 자회사 상장으로 주가가 하락할 거란 우려가 제기되자 “상장 계획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자회사를 상장할 땐 모회사의 주총에서 의결권을 가진 주주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 특별 결의를 정관에 새로 넣으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달랠 ‘장치’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모·자회사 중복 상장 때 주주들의 손해를 막을 방안을 기업들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으로서는 사업상 대규모 투자 등을 위해 물적 분할이 필요하지만 분할 회사를 상장해 기존 모회사 주주들이 투자 피해를 입는 건 막아야 한다. 포스코처럼 기업마다 상황에 맞게 주주들을 보호할 조치를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 野 “관용차 李자택 주차… 부인 자료 내야”

    野 “관용차 李자택 주차… 부인 자료 내야”

    국민의힘은 8일에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의 과잉 의전 논란에 대한 공세를 이어 갔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후보 관련 ‘슈퍼 갑질’ 의혹 폭로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아내도 남이라고 하지 않도록 국민이 납득할 만한 최소한의 기초자료를 제공할 것을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이 후보가 경기지사 당시 관용차를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의혹도 언급했다. 도 소유의 의전차량이 이 후보 자택에 주차된 사진과 함께 “이 후보 내외의 지시가 없었다는 변명은 믿기 어렵지만 지시 여부와 상관없이 명백한 불법”이라면서 “드러난 의혹만으로 사법 처리를 받아야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가 업무추진비를 사적 용도로 횡령했고, 제사 음식을 법인카드로 준비했다는 의혹을 언급하며 “사실이면 참으로 좀스럽고 찌질한 행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업무추진비 상세 내역과 영수증, 경기도 관용차량 배차 내역과 주행 기록 등 자료 제시를 촉구했다. 이 후보 장남의 군 복무 중 특혜입원 의혹 정황도 제기했다. 조명희 의원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부대 무단이탈 탈영이고 불법사안”이라면서 “특혜와 불법이 있었는지 철저한 진상조사, 수사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후보 부부와 민주당 해명이 거짓이라는 비난도 계속됐다.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국민을 우습게 아는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은 “허위 해명을 한 이 후보와 배모 전 5급 사무관, 박찬대·최민희·박주민 등 민주당 전·현직 의원 및 현근택 대변인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 베네딕토 16세, 뮌헨 대교구 미성년자 성 학대 피해자에 공식 사과

    베네딕토 16세, 뮌헨 대교구 미성년자 성 학대 피해자에 공식 사과

    전임 교황 베네딕토 16세(94)가 독일 뮌헨 대교구에서 발생한 가톨릭교회 성직자들의 미성년자 성 학대 사건의 피해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베네딕토 16세는 1977~1982년 뮌헨 대주교 시절 발생한 성 학대 범죄로 성직자 4명이 지난달 기소된 사건에 책임이 있다는 비판을 받는다. 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베네딕토 16세는 미성년자 성 학대 성직자들에 대한 독일의 지난달 조사에 대한 응답 차원의 편지에서 “성 학대를 당한 모든 피해자들에게 저의 깊은 수치심과 슬픔을 표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저는 가톨릭교회에서 큰 책무를 지고 있었다”며 “내 임기 동안 여러 곳에서 발생한 학대와 오류에 대해 그만큼 더 큰 고통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베네딕토 16세의 이번 사과는 뮌헨 대교구의 성 학대 사건 보고서가 공개된 이후 그의 첫 공식 사과 메시지다. 앞서 뮌헨 대교구의 의뢰를 받아 성직자의 성 학대 범죄를 조사한 독일 법무법인 베스트팔슈필커바스틀(WSW)은 지난달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1945~2019년 사이 대교구 내에서 최소 497명의 피해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피해자 60%는 8~14세 사이의 미성년자였다. 성 학대에 가담한 성직자는 사제 173명과 부제 9명 등 최소 235명에 달했다. 이 중 40명은 성 학대 적발 후에도 다시 사목활동을 했다. 보고서는 특히 베네딕토 16세가 뮌헨 대주교로 봉직하던 동안 최소 4건의 성 학대 사례에 미흡하게 대응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베네딕토 16세의 보좌관들은 교황청이 이날 그의 편지와 함께 함께 발표한 별도 성명에서 그가 성 학대 범죄를 은폐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이들은 사건 보고서가 베네딕토 16세가 성 학대 범죄에 대해 알고 있었다는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출신으로 본면이 요제프 라칭거인 베네딕토 16세는 2005년 4월 요한 바오로 2세 후임으로 제265대 교황직에 올라 8년간 직무를 수행한 뒤 2013년 2월 건강 문제로 자진 사임했다. 그는 사임 후 모국인 독일로 돌아가지 않고 바티칸시국 내 한 수도원에서 생활하고 있다.
  • “95년 유흥업소서 쥴리 봤다”…라디오에 사채업자까지 부른 김어준

    “95년 유흥업소서 쥴리 봤다”…라디오에 사채업자까지 부른 김어준

    ‘김어준 뉴스공장’, 익명 인터뷰“95년 유흥업소서 쥴리 봤다”김혜경의 ‘공무원 사적 이용’ 의혹엔“시켰다는 말 없다” 두둔 방송인 김어준씨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쥴리 의혹’을 재차 제기하며, 사채업자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은 김건희씨를 과거 유흥주점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제보자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1995년 말에 유흥업소에서 쥴리를 만났는데 쥴리가 50대 회장(사채업 회사 회장)에게 오빠라고 하더라”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 나이트클럽에서 근무하는 웨이터 등을 상대로 돈을 빌려주는 ‘일수 사채업’을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돈 거래를 하는 사람들과 나이트클럽 ‘볼케이노’에서 만나기로 했고, 술자리에 가니 같이 사채업을 했던 B회장과 검은색 정장을 입은 여성이 있었다고 했다. 이후 B회장이 “쥴리가 아픈 것 같으니 병원에 좀 데려다 달라” “쥴리에게 꽃바구니를 좀 갖다주고 와라” 등 부탁을 했다고 주장하며 그 여성이 ‘쥴리’라고 주장했다.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사람이 동일인이 아닐 수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는 “100%라고 생각한다”며 “머리 스타일도 똑같았다. 과거 사진을 보는 순간에 ‘세상에 이런 일도 있구나’라고 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측은 김씨 방송에서 잇따라 제기한 쥴리 의혹에 대해 ‘대응할 가치도 없다’고 일축하고 있다.김어준, 김혜경의 ‘공무원 사적 이용’ 의혹엔 “시켰다는 말 없다” 두둔 앞서 김어준씨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의 ‘공무원 사적 이용’ 의혹엔 “황제 의전이라고 하는데, 김혜경씨가 (심부름)그 일을 시켰다는 게 없다”고 두둔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혜경씨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무원 관리·감독 부실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지난 3일 라디오 방송에서 “지금 나온 기사들을 보니 5급 별정직 배 모씨가 7급 주무관에게 약 처방과 배달 등을 시켰다고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에는 김혜경씨가 자신이 부릴 수 없는 공무원에게 사적 심부름을 시킨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 5급 공무원이 7급에 시켰다는 것 아니냐”며 “추가 기사가 나오려면 김혜경씨가 그 일을 시켰다는 게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씨는 경기도청 비서실 법인카드를 김혜경씨가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에 대해선 “앞뒤가 안 맞는 부분이 있다”고 두둔했다.
  • 기업들 ‘쪼개기 상장’ 주주 피해 방지책 마련 분주

    기업들 ‘쪼개기 상장’ 주주 피해 방지책 마련 분주

    이재명, 윤석열, 안철수 등 대선후보와 금융당국이 최근 기업들의 ‘쪼개기 상장’으로 인한 모회사 주주들의 피해를 막을 방안을 제시하고 검토하면서 새 정권의 주주권리 강화 기조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지난달 26일에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업의 분할, 합병 과정에서 대주주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상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 주주 보호를 위한 압박이 더해지고 있다. 이에 물적분할한 자회사 상장을 앞둔 기업들의 모회사 주주가치 제고 방안 찾기 움직임이 분주하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 임시이사회를 열어 2021년도 현물 배당을 의결했다. 배터리 사업 자회사인 SK온의 물적분할로 주가가 하락하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처음 현물 배당에 나선 것이다. SK이노베이션은 당초 대규모 투자를 이유로 무배당을 추진했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열린 이사회에서 주주 신뢰 제고를 이유로 해당 안건이 부결되자 이날 다시 임시이사회를 열어 보통주는 1주당 자기주식 0.011주, 우선주는 1주당 자기주식 0.011주와 5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9월 배당을 기존의 현금에서 금전, 주식 및 기타 재산 등으로 할 수 있게 정관을 개정하는 등 주주가치 훼손을 보완할 방안을 다양하게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 하반기 콘텐츠 제작 부문을 떼내 상장하기로 했던 CJ ENM은 쪼개기 상장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자 물적분할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CJ ENM 관계자는 “제2스튜디오 설립은 추진하되 주주들의 우려가 크고 규제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신설법인 설립 방식에 대한 수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3월 지주사 체제 출범을 앞둔 포스코는 지난달 말 임시 주주총회에서 회사를 지주사(포스코홀딩스)와 사업회사(포스코)로 물적분할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최정우 회장은 주총장에서 주주들이 돈을 버는 자회사 상장으로 모회사의 주가가 떨어질 거란 우려를 제기하자 “상장 계획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자회사를 상장할 경우 모회사의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가진 주주 3분의 2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는 특별결의를 정관에 새로 넣는 등 개인투자자들의 불안을 달랠 ‘장치’를 마련했다. 전문가들은 모·자회사 중복 상장 때 주주들의 손해를 막을 방안을 기업들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업으로서는 사업상 대규모 투자 등을 위해 물적 분할이 필요하지만 분할 회사를 상장해 기존 모회사 주주들이 투자 피해를 입는 건 막아야 한다. 포스코처럼 기업마다 상황에 맞게 주주들을 보호할 조치를 고민해야 한다”고 짚었다.
  • 21년 주춤했던 ‘3N’ 넥슨…올해 던파·루소형제로 반등할까

    21년 주춤했던 ‘3N’ 넥슨…올해 던파·루소형제로 반등할까

    국내 게임계를 대표하는 ‘3N’의 맏형격인 넥슨이 지난해 주춤했다. 결정타를 날릴 신작이 없었던 탓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감소한 것이다. 넥슨은 올해 온라인, 모바일, 콘솔 등 플랫폼을 넘나들며 신작을 폭격해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8일 넥슨이 도쿄증권거래소에 공시한 2021년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8530억원(2745억엔), 영업이익은 9516억원(915억엔)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대비 6%, 18% 감소한 수치다. 다만 순이익은 1조 1943억원으로 전망치를 웃돌았다. 넥슨은 도쿄증권거래소 1부에 상장해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시장 활성화로 호조를 띈 다른 빅테크 기업과 다르게 넥슨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눈에 띄는 신작 게임이 부재했던 영향이 결정적이다. 넥슨 관계자는 “2020년 연간 모바일 매출 역대 최대 기록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2022년 신작 개발에 집중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글로벌 출시한 블루 아카이브가 전망치를 뛰어넘는 매출 호조를 보이고, 서든어택 등 대표 지식재산권(IP)이 견조한 성과를 보이면서 전망치는 유지할 수 있었다.지난해 한 차례 쉬었던 넥슨은 올해 강력한 자사 IP를 토대로 모바일과 콘솔에서 신작을 대거 쏟아내며 다시 한번 반등을 노릴 계획이다. 우선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다음 달 24일 출시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자회사 네오플에서 제작하는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기존 PC 온라인 버전을 모바일로 이식했지만, 통상적인 모바일 이식 게임과 다르게 자동전투가 아닌 수동전투를 지향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게릴라 테스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콘솔 분야에선 넥슨의 대표 IP인 카트라이더를 기반으로 한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PC와 콘솔 간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하며, 4K UHD 고해상도 그래픽으로 구현됐다. 3인칭 슈팅게임 ‘아크 레이더스’도 멀티 플랫폼으로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 온라인 신작 ‘커츠펠’, MMORPG ‘HIT2’, ‘마비노기 모바일’, 격투게임 ‘DNF DUEL’ 등 다수 신작이 대기 중이다. 나아가 넥슨은 게임을 넘어서서 영상화 등 다양한 플랫폼과 게임을 연결시키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엔 ‘어벤져스’ 시리즈로 유명한 영화감독 루소 형제가 설립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 AGBO에 4억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하면서 화제가 됐다. YG엔터테인먼트, 네이버, 위지윅스스튜디오, 엔피 등 4개사와 협력해 YN C&S 합작법인을 설립해 VFX(시각효과)와 XR(확장현실)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도 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2021년은 넥슨이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인재 그리고 IP에 집중 투자하는 동시에 출시 예정작의 완성도를 높이는 해였다”면서 “새롭게 선보일 10여 종의 신작과 다양한 방식으로 재생산된 넥슨 IP를 통해 보다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 일신여중-잠실여고 통합운영…일반중·고 서울 첫 사례

    서울에서 처음으로 일반중·고교를 하나의 학교로 운영하는 ‘통합운영학교’가 생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서울학원이 운영하는 송파구 일신여중과 잠실여고 통합안을 행정예고하고 다음 달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범운영을 거친 뒤엔 두 학교를 통합한 ‘이음학교’가 내년 3월부터 정식 출범한다. 이음학교는 학생 수 감소에 맞춰 학교급 간 교육 활동을 연계하는 학교 운영 모델을 가리킨다. 전국에 모두 112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는 해누리초·중, 강빛초·중, 서울체육중·고가 있다. 일반중과 일반고를 통합 운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신여중-잠실여고 이음학교는 두 학교의 교육자원·활동을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교장을 2명에서 1명으로 줄이고, 행정실과 학교운영위원회, 학생회, 교육과정과 시설·기자재, 회계, 재산 등도 통합한다. 중-고 학생 멘토·멘티 제도를 비롯해 음악·미술·체육 교내 합동 행사, 강사·학부모 강연 공동 초빙, 공동 유튜브 채널 운영 등 23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음학교에 인센티브 10억원을 지원한다. 노후 시설 개선, 체육관 복합화, 디자인 혁신 및 공간 재구조화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 우선 대상에 올리고, 앞으로 각종 신규 정책사업 시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앞으로 이음학교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모델과 제반 정책 등을 발굴 및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국내 검증 G-PASS 기업 해외서도 인정…지난해 수출 69% 증가

    국내 검증 G-PASS 기업 해외서도 인정…지난해 수출 69% 증가

    지난해 정부가 지원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G-PASS 기업)의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조달청 따르면 지난해 393개 G-PASS 기업이 157개국에 12억 50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전년(7억 4000만 달러)대비 69.1% 증가한 규모다. 지난해 국내 전체 수출(6444억 달러)의 0.2%를 차지했다. 기업당 수출액도 211만 달러에서 317만 달러로 50.6% 상승했다. G-PASS 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등이 검증돼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한 중소·중견기업으로 총 1022개가 지정돼 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 16.6%를 차지했고 베트남(11.9%), 대만(8.2%), 라이베리아(6.9%), 중국(6.4%), 일본(5.7%) 등으로 전체 수출과는 차이를 보였다. 품목은 기계장치(30.5%), 건설환경(19.2%), 전기전자(13.5%), 화학섬유(12.4%), 과기의료(11.7%) 순이다. 케이(K) 방역과 혁신제품 등을 통해 발굴된 유망기업 지원을 통한 수출실적도 2020년(610만 달러)대비 2.5배 늘어난 2130만 달러를 기록했다. 시장개척단·나라장터 엑스포 수출상담회 등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은 미국·타지키스탄·호주 등 15개 국가에 제품을 선보이는 성과를 올렸다. 조달청은 지난해 정부부처뿐 아니라 수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실효성있는 지원을 뒷받침했다. 외교부·코트라·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공동으로 UN·국제기구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와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또 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과 함께 해외현지 법인·인프라를 활용해 혁신제품의 동반 진출과 현장 실증(test-bed)을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해외 현지기업과의 대면상담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사업 참여기업의 부담률을 50% 낮췄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도 전문화된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 성과를 높였다”며 “올해는 수출지원 및 개발협력 등으로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을 내실화하는 등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고객 중심 최우선… 샘으로 불러주세요”

    “고객 중심 최우선… 샘으로 불러주세요”

    “고객에 대해 아는 것은 (회사의) 직책이나 직급과는 상관이 없다. 편하게 (영어 이름인) ‘샘’(Sam)이나 ‘김상현’으로 불리는 게 좋다.” 롯데그룹의 유통 사업을 총괄하는 김상현 부회장은 7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취임 후 첫 영상 메시지에서 “본인을 편하게 여기고 많은 이야기를 해 주길 기대한다”면서 ‘고객 중심 사고’를 위한 임직원 간 ‘소통’을 당부했다. 그는 “선진국이든 이머징 마켓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을 중심에 두는 것”이라면서 “어찌 보면 제가 고객에게 가장 멀리 있는 사람이다. 언제든지 이야기를 들을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 영상에서 그는 열 살 때 미국에 이민을 가 프록터앤드갬블(P&G)과 홈플러스, 데어리팜(DFI) 싱가포르&홍콩 법인 대표 등을 거친 이력을 소개하면서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먼저 파악하고 답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신년사를 언급하며 “변화를 위해서는 먼저 부딪쳐 보는 용기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지난 1일 취임한 김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말 외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롯데의 유통 사업 총괄 수장으로 선임됐다. 김 부회장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면서 롯데 유통군은 조만간 조직 정비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 여성 사회참여 확대 방법 고민하는 은평

    서울 은평구는 성평등 촉진과 여성 권익 향상을 위해 2022년 성평등기금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1~25일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은 여성단체와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 추진하는 성평등 촉진, 여성 복지증진 사업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은평구는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던 이 사업 규모를 늘려 더 많은 기관과 단체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2700만원이다. 사업별로 최대 9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지만, 총사업비 10% 이상은 자기부담을 해야 한다. 은평구 소재 여성단체와 비영리 법인·단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역 중심 풀뿌리 여성단체는 정관과 고유번호증을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실질적 성평등 실현과 일·가정 양립, 여성 안전 및 건강돌보기, 취약계층 여성 역량 강화, 여성 친화도시 조성사업 등이다. 단체나 기관별로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중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며 단체엔 개별 통지한다.
  • 강서 소외된 청소년 멘토 돼 주세요

    서울 강서구는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재능기부에 참여할 ‘지역사회 기여 장학생’ 30명을 모집한다. 구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120시간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할 대학생을 9~23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역사회 기여 장학생으로 초·중·고교 학생들의 멘토가 돼, 지역 아동센터와 복지관에서 학습지도, 예체능 교육, 진로탐방, 고민 상담 등의 활동을 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계속 강서구에 거주하는 서울,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으로, 최근 1년간 학업 성적이 평균 B학점 이상이면 된다. 4학년생과 휴학생은 제외된다. 지원 시 제출 서류는 지원 신청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최근 1년 성적증명서, 주민등록 초본(주소이력 포함), 재학증명서 등이다. 구는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학업성적, 멘토역량, 성실성 등을 검토해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하면 활동 시간에 비례하는 소정의 장학금(시간당 1만 2000원)을 지급받는다. 또 장학생이 희망할 경우 재단법인 강서구장학회 이사장 명의 추천서가 제공돼 취업 활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역사회 기여 장학생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90명이 선발돼 활동했다. 구 관계자는 “꿈나무들의 미래를 돕고 자신도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니 지역 대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재능나눔 확산을 통해 사회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故김인혁 강제 아웃팅”…추모한 사람에게 또 쏟아진 악플[이슈픽]

    “故김인혁 강제 아웃팅”…추모한 사람에게 또 쏟아진 악플[이슈픽]

    ‘故김인혁 아웃팅했다’ 악플에 분노홍석천 “너희는 살인자야” 악플러들 탓에 최근 아까운 청춘 두 명이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프로배구 선수 고(故)김인혁(삼성화재 블루팡스)과 트위치 스트리머 고(故)잼미(실명 조장미)의 이야기다. 방송인 홍석천은 절친했던 김씨를 추모하는 글을 올렸다가 또다른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7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악플러들한테 한마디 하자. 악플 다는 인간들은 글 이해력도 없는 거냐. 무슨 아웃팅이고 무슨 고인 모독이냐”며 관련 기사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여기엔 ‘고인을 강제 아웃팅했다’, ‘고인을 욕보였다’며 홍석천을 비난하거나 고인을 모욕하는 악플이 담겨 있다. 앞서 홍석천은 영화 ‘그린북’을 예로 들며 “나와 다르다는 이유 하나로 사람을 공격하고 차별하고 죽음으로 몰고 가는 사람들의 잔인함은 2022년 지금 이 땅에서 매일 벌어지고 있다”며 “나는 어디에 서있어야 하는 걸까”라며 김인혁의 명복을 빌었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홍석천이 고인이 된 김인혁의 성 정체성을 아웃팅 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 불거졌다. 아웃팅(Outing)이란 성소수자의 성적 지향이나 성별 정체성에 대해 본인의 동의 없이 밝히는 행위를 말한다.“아웃팅했다”…악플에 홍석천 “너희는 살인자야” 홍석천은 “다르다는 말뜻이 동성애자라는 게 아니라 보통 생각하는 남자배구선수와는 조금 다른 자기표현방법 때문에 온갖 악플과 스트레스를 견뎌야 했던 인혁이의 아픔을 얘기한 건데. 이제 나를 공격하네”라며 악플러들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커밍아웃하고 22년 동안 수많은 악플을 견뎌왔는데 이젠 나도 좀 할 말은 해야겠다”라며 “악플러들 너희는 살인자야. 이젠 참지 못하겠다. 고인과 고인 가족을 더 힘들게 하지 말고 이제 그만해라. 경고한다”고 했다.숨진채 발견된 故김인혁…“자택서 신변 비관 메모 발견” 경찰에 따르면 배구선수 김인혁은 지난 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김씨가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에선 추모 물결이 일었다. 실제로 김인혁은 지난해 8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수년 동안 절 괴롭혀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 주세요. 버티기 힘들어요. 이제”라는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생전에 김씨는 동성애설, 성인배우 활동설 등 근거없는 루머에 고통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1년6개월 전, 김인혁의 절친한 친구인 배구선수 고유민이 ‘악플’로 인한 신변비관으로 극단 선택을 했다. 이후 포털 사이트들은 2020년 8월 고씨의 극단 선택을 계기로 스포츠 뉴스 댓글란을 폐지했다. 그러나 악플러들은 선수들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옮겨가 악플을 달았고, 결국 약 1년6개월 간격으로 두 동갑내기 친구가 ‘악플’로 생을 등지는 일이 발생했다. 현행법상 악플러는 그 내용과 방식에 따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죄나 형법상 모욕죄로 처벌을 받게 된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 70조에 따르면 시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공공연하게 사실을 드러내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또 허위 사실을 유포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0년 이하 자격 정지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악플러 빠르게 추적할 수 있게 ‘실명제’ 도입해야” 악플로 인한 죽음을 막고자 여러 조치가 단행돼 왔다. 그러나 악순환을 끊기엔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악플러들을 더 빠르게 추적할 수 있게끔 ‘실명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계속 나오고 있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020년 12월 ‘인터넷 준실명제’ 도입을 골자로 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인터넷 이용자의 아이디와 인터넷 프로토콜(IP) 주소를 함께 표시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해당 법안은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수개월째 답보 상태에 있다. 다만 인터넷 준실명제 논의가 재시작된다고 해도 실제 도입 가능성은 미지수다. 사단법인 오픈넷은 2020년 12월 인터넷 준실명에 대한 반대의견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들은 2012년 8월 헌법재판소가 표현의 자유 위축 등을 이유로 위헌 판결을 내린 이른바 ‘인터넷 실명제’와 그 결이 다르지 않다는 이유를 들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갑질 의전’ 이재명·김혜경 고발 사건, 수원지검이 수사

    ‘갑질 의전’ 이재명·김혜경 고발 사건, 수원지검이 수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갑질 의전’과 ‘법인카드 유용’ 의혹으로 고발된 사건을 대검찰청이 수원지검에 이첩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은 국민의힘이 지난 3일 이 후보 부부 등을 직권남용과 국고손실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이날 수원지검에 배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 후보 부부와 함께 경기도청 직원에게 김씨의 사적 용무를 지시한 의혹을 받는 전 경기도청 사무관 배모씨, 이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수행비서 백모씨, 경기도청 의무실 의사 등 3명도 고발했다. 김씨는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도청 공무원을 음식 배달과 집안일 등 사적 심부름에 동원하고 개인 음식값을 법인카드로 결제하는 등 사적으로 유용한 의혹을 받는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수원지검에서 의혹 규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성식 수원지검장은 친여 성향으로 분류된다. 수원지검은 ‘성남FC수사 무마 의혹’ 진상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의혹 제기 2주가량이 지나도록 수사팀 관계자 진술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상장주식 10억 대주주세요? 그럼 28일까지 양도세 내세요!

    상장주식 10억 대주주세요? 그럼 28일까지 양도세 내세요!

    국내 상장 주식 종목을 10억원어치 이상 보유한 대주주는 지난해 하반기 주식 양도분에 대한 양도소득세를 오는 28일까지 신고, 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지난해 7~12월에 주식을 처분한 상장 법인 대주주 등 6900여명에게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납부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현행 세법은 상장 주식 종목을 10억원 이상 보유하거나 주식 지분율이 일정 규모(코스피 1%·코스닥 2%·코넥스 4%) 이상인 경우를 대주주로 분류하고 주식 양도 차익에 대해 20% 세율로 세금(과세표준 3억원 초과는 25%)을 매긴다. 이때 주식 보유액은 주주 당사자는 물론 사실혼 관계를 포함한 배우자와 부모·조부모·외조부모·자녀·친손자·외손자 등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주식을 모두 합산해 계산한다. 최대주주는 경영지배 관계 법인을 비롯한 특수관계자 등이 보유한 주식까지 합산한다. 대주주 판단 시점은 직전 사업 연도인 2020년 말(12월 결산 법인 기준)이다. 주식 보유 현황은 거래대금 결제일(거래 체결일+2영업일) 기준으로 평가한다. 한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을 2020년 12월 30일에 전액 처분했더라도 실제 대금 결제는 2021년 1월에 이뤄진다. 이 투자자는 2020년 말 기준으로 여전히 과세 대상인 대주주에 포함된다. 이밖에 2021년에 주식을 추가 취득해 지분율 조건을 충족할 때에도 대주주에 해당한다. 주식 양도소득세는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 없이 국세청 홈택스나 모바일 손택스로 신고·납부할 수 있다. 국세청은 주식 예정신고 내역 자동 채우기 서비스와 최근 5년간 주식거래 내역 조회 서비스 등 신고 도움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도소득세액이 1000만원을 초과하면 분할 납부할 수 있다. 납부 세액의 50% 이상을 예정신고 기한까지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납부 기한 경과일로부터 2개월이 되는 날까지 나눠 내는 방식이다. 아울러 2020년 1월 1일 이후 주식 양도분부터는 국내·해외주식 손익통산을 허용한다. 단, 국내 주식과 해외 주식 간 손익통산을 위해서는 반드시 확정신고 기간(주식을 양도한 과세기간의 이듬해 5월)에 신고해야 한다. 장외주식시장(K-OTC)에서 거래되는 비상장법인 주주는 기본적으로 양도소득세 납부 대상이다. 하지만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중견기업에 해당하는 기업의 소액주주는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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