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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잇따라 도전...거제 숭어들망어업 경남4번째 어업유산 도전.

    경남 국가중요농·어업유산 잇따라 도전...거제 숭어들망어업 경남4번째 어업유산 도전.

    경남 거제지역에서 봄철 숭어를 잡는 전통어법인 ‘숭어들망어업’이 경남에서 4번째로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 도전한다. 경남도는 거제지역 어촌마을에서 이뤄지는 전통 숭어잡이 어로법인 숭어들망어업에 대해 최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국가중요어업유산제도는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원을 보전·유지하고 전승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된 제도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지정서를 발급하고, 어업유산 복원과 계승, 홍보와 마케팅 등의 사업비로 모두 7억원의 국가예산을 3년에 걸쳐 지원한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11개 국가중요어업유산이 지정됐다. 경남에서는 남해 죽방렴어업(제3호, 2015년),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제7호, 2018년), 통영·거제 견내량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제8호, 2020년) 등 3개가 지정됐다. 이 가운데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과 남해 죽방렴어업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신청해 심의 예정이거나 심의중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가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농업시스템·생물다양성·전통농어업지식 등을 보전하기 위해 2002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로 우리나라에서 어업 분야는 아직 등재된 사례가 없다.이번에 2022년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 도전하는 숭어들망어업은 주로 봄철(3~5월)에 숭어를 잡는 데 쓰는 어로법이다. ‘숭어들이’라고도 부르는 이 숭어잡이 방법은 6척의 배가 동원돼 이른바 ‘육소장망’ 또는 ‘육수장망’이라고도 불린다. 도장포, 망치, 학동, 선창, 다포, 다대 등 거제지역 6개 어촌마을에서 주로 이 어로법이 이뤄진다. 높은 곳에서 숭어떼 길목을 관찰하는 ‘망쟁이’가 고정된 그물 안으로 숭어떼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 신속하게 신호를 보내면 그물을 들어 올려 숭어떼를 가두어 잡는 전통어업 방식이다. 옛날에는 무동력선 6척이 조업을 했다. 어민들의 노령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지금은 전통적 어업방법에 현대적 기술을 접목해 고정식 뗏목과 동력을 활용한 새로운 숭어들망어업이 형성되고 있다. 올해 국가중요어업유산은 1차 서류평가를 하고 현장 확인 조사를 거쳐 최종평가를 통해 오는 8월 말 지정될 예정이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남지역 다양한 전통어업이 계속해서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에는 어업 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도 ‘하동전통차농업시스템’과 ‘고성 해안지역 둠벙 관개시스템’, 창원단감농업 전통농법인 ‘창원 독뫼 감농업’ 등 3개 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 남해군 가천면과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계단식 논인 다랑이논도 국가중요농업유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 최강욱 의원, 항소심서도 ‘의원직 상실형’…법원 “공정 가치 크게 훼손”

    최강욱 의원, 항소심서도 ‘의원직 상실형’…법원 “공정 가치 크게 훼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는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소심에서도 의원직 상실형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1부(부장 최병률·원정숙·정덕수)는 20일 대학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최 의원의 항소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의 판단을 유지했다. 국회법과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은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이 확정되면 피선거권과 의원직이 상실된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 아들이 최 의원을 만나기 위해 사무실을 몇 차례 방문했을 수는 있다고 보인다”면서도 “다만 매주 2회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횟수에 걸쳐 사무실에 방문했다는 정황을 찾을 수 없다. 방문 이유와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있는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 허위 인턴 확인서가 입학 사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없었다는 최 의원 측 주장에 대해서 재판부는 “(입학사정 업무를 담당하는) 위원들이 심사를 하더라도 내용이 허위임을 발견하지 못하면 오인하게 만들 수 있다”고 판시했다. 또한 “(인턴 확인서는) 최 의원이 직접 작성하고 날인한 문서로서 상당한 신빙성이 있다고 보인다”면서 “(대학 입학사정) 평가원으로서는 의심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었다. 재판부는 피의자 조사 없이 기소한 검찰의 처분이 공소권을 남용해 위법이라는 최 의원 측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의자 심문 절차는 검찰의 임의적인 수사 방법일 뿐 피의자의 권리라고 볼 수는 없다”면서 “피고인은 자신의 방어 기회를 여러 차례 가졌다”고 봤다.재판부는 “기회 균등과 공정의 가치가 크게 감소되고 있다”면서 “최 의원이 지위를 상실할 수 있지만 징역형 집행유예가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최 의원은 판결 선고 직후 “납득하기 어려운 판결”이라며 “바로 상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 의원에 대한 사건은 향후 대법원이 최종 판단하게 됐다. 이날 최 의원의 선고 공판에는 민주당 소속 동료인 김용민·황운하·김의겸·김승원·장경태·문정복 의원 등이 동행했다. 정봉주 전 열린민주당 최고위원도 법정을 찾았다. 최 의원은 법무법인 청맥 소속 변호사로 활동하던 2017년 10월 조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부탁을 받고 아들 조모씨의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해줘 대학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1심에선 최 의원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지난 3월 25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 검찰, 테라·루나 ‘폰지 사기’ 혐의 합수단 배당…본격 수사 착수

    검찰, 테라·루나 ‘폰지 사기’ 혐의 합수단 배당…본격 수사 착수

    한동훈 취임 후 부활 합수단 ‘1호 사건’수익률 20% 보장 ‘폰지 사기’ 가능성 권 대표, 탈세 500억 추징..혐의 추가되나 검찰이 가상화폐 루나·테라USD(UST) 폭락과 관련해 코인 발행사인 테라폼랩스의 최고경영자(CEO) 권도형 대표에 대한 고소 사건을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에 배당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직후 부활한 합수단의 1호 사건이다.서울남부지검은 20일 루나·테라 고소장을 합수단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루나·테라 투자 피해자 측 소송 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앨케이비앤파트너스(LKB&Partners)는 전날 권 대표 및 공동창업자 등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경법상)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고발했다. 루나·테라 피해자는 국내에만 28만명, 시가총액은 일주일 새 450조원이 증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특히 UST를 사서 맡기면 연 20% 수익률을 보장하는 ‘앵커 프로토콜’ 부분이 폰지 사기(신규 투자자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을 제공하는 다단계 금융사기)에 해당하는지 집중 수사할 전망이다. 앵커 프로토콜은 UST 생태계에 필요한 자금을 끌어들이는 역할을 했지만 연 20% 수익률은 구조적으로 지속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권 대표는 조세포탈 혐의로도 수사선상에 오를 가능성도 제기됐다. 앞서 권 대표는 공동창업자 신현성씨 등과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의 특별세무조사를 받았고, 누락한 법인세와 소득세로 총 500억원 가량을 추징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재까지 수사기관 고발을 위한 ‘조세범칙조사’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세청이 단순 탈세가 아닌 조세포탈로 보고 수사기관에 고발하려면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바꿔야 하는데 이 절차는 밟지 않은 것이다. 만일 조세탈루의 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가 나오면 예외적으로 재조사가 이뤄질 수도 있다.
  • 가상현실과 메타버스로 ‘통일교육 하나 되어 봄’

    가상현실과 메타버스로 ‘통일교육 하나 되어 봄’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통일교육협의회(상임의장 박현석)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제7회 통일공감 평화통일축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매년 통일교육주간에 대면 행사로 진행됐으나, 지속적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터넷 플랫폼(메타버스:ZEP)을 기반으로 한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일곱 번째 축제는 가상현실(VR) 기술을 이용해 진행되며, 주제는 ‘가상현실(VR)로 하나 되어 봄’이다. 축제는 VR로 구현된 통일VR(강화10선), 장애인이 부르는 통일울림, 통일 애니메이션(닥치다통일), 외국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통일, 어린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통일(우리가 만드는 통일, 우만통), 경부선 통일여행, 서울통일교육센터와의 협업 등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공감콘텐츠가 가상현실(VR) 콘텐츠 형태로 참가자들에게 생동감 넘치게 전달된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메타버스(https://zep.us/play/yaWznk)에서 통일 VR을 찾아도 되고, 유튜브에서 통일교육TV를 검색하면 된다. 박현석 상임의장은 “이번 제7회 통일공감 평화통일축제를 통해 국민들이 통일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갖길 바라며, 가상현실로 준비된 다양한 통일 이야기를 통해 신나는 통일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통일교육협의회는 1999년 제정된 통일교육지원법 제10조에 의거, 통일교육의 효율적인 실시를 위해 2000년 12월 22일 72개 회원단체와 함께 창립된 기관으로 사회의 모든 계층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5만명 정도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통일교육협의회는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많은 국민들이 통일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하이브 “김가람도 학폭 피해자…당분간 5인 체제 활동”

    하이브 “김가람도 학폭 피해자…당분간 5인 체제 활동”

    하이브의 걸그룹 르세라핌이 당분간 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진 멤버 김가람을 제외한 5인 체제로 활동한다고 밝혔다. 최근 피해자가 등장해 “김가람의 학교 폭력 가해는 사실이었다”고 주장했는데, 이에 하이브는 “김가람 역시 피해자였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20일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또래 친구와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 등 미성년자들의 신상과 민감한 개인 정보가 알려질 것을 우려해 구체적 해명을 자제했다”며 “하지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일방적인 가해자인 것처럼 왜곡된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의혹을 바로잡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피해자 A씨 측은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2018년 4월 말∼5월 초 경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이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밝혔다. A씨 측은 “2018년 6월 4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인 김가람은 특별교육 이수 6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하이브 측은 “법무법인 대륜 측이 제시한 사안개요서에도 나와 있듯, A씨는 학교에서 탈의 중인 친구의 속옷만 입은 사진을 무단으로 촬영해 이를 다른 친구의 SNS에 공개적으로 올렸다. 이에 김가람을 포함한 친구들이 A씨에게 항의를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어떠한 물리적, 신체적 폭력 행위는 없었다”며 “하지만 A씨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고, 오히려 항의한 친구들을 가해자로 지목해 학폭위에 회부했다”고 밝혔다. 또 하이브는 “김가람도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다”고 주장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학폭위 사건이 벌어진 이후 김가람을 둘러싸고 ‘화분으로 친구를 때렸다’, ‘강제전학 왔다’ 등의 소문이 퍼졌다. 또 일부는 김가람과 김가람의 친구를 메신저 단체방에 강제로 초대하여 놀리거나 욕설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하이브는 “김가람이 단체 채팅방에서 퇴장하면 다시 초대하거나, 메시지를 읽지 않으면 읽지 않고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괴롭혔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가람이 강제 전학을 갔다는 내용, 벽돌로 친구의 머리를 때렸다는 온라인 커뮤니티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김가람은 유치원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서울에서 보냈고,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나머지 초등학교 4년은 광주에서 보냈다”며 “중학교 입학 시기 다시 서울로 돌아와 거주지 소재 중학교에 입학했고 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이다. 이 과정에서 강제 전학과 관련된 일은 없었다”고 했다. 또 “악의적인 소문으로 고통받던 김가람은 이후 학교 선생님의 중재로 거짓 소문을 퍼뜨린 학우로부터 직접 사과받았다”고 지적했다.하이브는 “데뷔를 앞둔 아티스트를 음해하려는 악의적 주장이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주체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말씀드린 바 있다”며 “허위 사실 중 증거가 확보된 사안에 대해 당사는 이미 고소 등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나머지 사안들도 증거를 확보해 추가적인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 다수의 미성년자들이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세부 사실관계를 대외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며 “일방의 주장이 공개되는 등 대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민감한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게 된 점이 유감”이라고 전했다. 또 “김가람은 중학교 1학년 때의 학폭위 처분 이후 사이버 불링 등으로 상처 받은 피해자가 되기도 했지만, 꿈과 미래를 위해 착실하게 정진해왔다”며 “하지만 이번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이에 잠시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복 후 복귀할 때까지 르세라핌은 당분간 5인 멤버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냈다.
  • 르세라핌 ‘뮤직뱅크’ 불참 결정…김가람 학폭 의혹 여파

    르세라핌 ‘뮤직뱅크’ 불참 결정…김가람 학폭 의혹 여파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17)의 학폭 의혹 여파로 팀 일정이 차질을 빚고 있다. 20일 하이브 및 하이브 산하 레이블이자 르세라핀 소속사 쏘스뮤직은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공지글을 올리고 “르세라핌은 오늘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와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뮤직뱅크’ 사전녹화에 당첨되신 분들께는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상통화 팬 사인회는 별도의 일정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르세라핌 멤버 의혹 제기에 대한 당사의 입장은 검토가 완료되는대로 빠른 시간 내에 밝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가람에 대한 계속되는 학폭 의혹 제기에 르세라핌의 스케줄도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김가람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제보자와 나눈 메신저 대화 캡처 화면을 공개했다. 제보자는 김가람이 중학교 재학 당시 동급생을 왕따시키고 학생들의 돈을 빼앗은 가해자라며 미성년자 신분임에도 술과 담배 역시 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가람의 여러 과거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하지만 당시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이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제기된 의혹은 해당 멤버가 중학교 입학 후 초반에 친구들을 사귀던 시기에 발생한 문제들을 교묘히 편집하여 해당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며, 일각의 주장과는 달리 해당 멤버는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던 것이 제3자 진술을 통해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이후 김가람과 관련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증거로 제시된 뒤에도 하이브 측은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라며 “법적 대응을 시작했고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이에 피해자 A양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대륜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지서가 진짜라고 주장하며, 사건 경위와 입장을 전했다. 특히 하이브에 사과를 요구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해당 멤버가 온라인 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되었음에도 당사가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2018년에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하여 밝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김가람은 지난 2일 걸그룹 르세라핌으로 데뷔했다.
  •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은 사실” 피해자 등판…하이브 “조만간 입장 정리”

    “르세라핌 김가람 학폭은 사실” 피해자 등판…하이브 “조만간 입장 정리”

    하이브가 내놓은 첫 걸그룹으로 관심을 끈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을 둘러싸고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계속되는 가운데 피해자 측이 폭력이 사실이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한쪽에 유리하게 정리된 입장이라며 조만간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데뷔 3주도 되지 않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면서 위기를 맞은 상황이다. 쏘스뮤직은 20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르세라핌은 오늘 예정된 KBS 2TV ‘뮤직뱅크’와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영상통화 팬 사인회는 별도 일정을 마련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공지했다. 쏘스뮤직은 지금까지 김가람의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악의적 음해’라고 부인해왔다. 하지만 19일 피해자 A씨 측이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에서 “2018년 4월 말∼5월 초 경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이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A씨 측은 “2018년 6월 4일 열린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인 김가람은 특별교육 이수 6시간,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 5시간 처분을 받았다”고 했다. 특히 의혹이 불거진 이후 악의적인 비난과 협박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 측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악의적으로, 질투심으로 음해한다’는 비난을 받았고 일부 게시물은 사진을 공개하며 협박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쏘스뮤직이 이런 의혹을 두고 “교묘히 편집해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한 뒤 2차 가해는 더욱 심해졌다고 A씨 측은 전했다. 이어 “(하이브에) 어떤 보상도 요구하지 않았으며 사실과 다른 입장문을 삭제해 줄 것과 사실에 근거한 입장 표명을 다시 해줄 것 등을 촉구했으나 어떤 회신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A씨 측은 “피해자와 그 보호자는 2차 가해 중단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하이브와 산하 쏘스뮤직은 어린 학생에게 집단 가해의 경험은 흉터로 남아 어떤 보상과 치료로도 돌이킬 수 없음을 엄중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하이브와 쏘스뮤직은 입장문을 내고 “법무법인 대륜은 2018년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하여 발표했다”며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해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멤버가 온라인상에서 익명성 뒤에 숨은 악의적 공격의 대상이 됐음에도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았던 것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한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돼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이라며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됐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고 했다. 허위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해 당사는 즉시 법적조치에 착수했고,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 한빛원전 영광지역 농산물 판매 지원 맞손

    한빛원자력본부는 최근 영광농업협동조합을 비롯해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 ‘2022년 지역 농산물 TV홈쇼핑 판매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한빛원전은 온라인 판매 등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2016년 지역 농산물 판매 지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8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쌀과 소득작물(고구마, 양파, 고춧가루 등) 분야에 각각 2억 원씩 지원한다. 한빛원전이 농산물 판매를 지원하는 매체는 TV홈쇼핑을 비롯해 인터넷, SNS 등으로 다양하다. 이 사업은 그간 영광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려 고정고객층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영광쌀 TV홈쇼핑 방송 매출의 경우는 한빛원전이 지원 이후 2015년 8억 1000만원에서 2021년에는 56억 1000만원으로 매출액이 약 7배 늘어나 타 지역 농협이 벤치마킹 성공 사례로 삼고 있다.
  • [사설] 법인세 내려 투자·고용 살리는 성장 동력 삼아야

    [사설] 법인세 내려 투자·고용 살리는 성장 동력 삼아야

    추경호 경제부총리가 법인세 인하 방침을 공식화했다. 추 부총리는 그제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의 법인세율이나 체계는 선진국과 비교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법인세 최고세율은 25%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인 21.5%보다 높고 경기 침체 우려도 큰 만큼 인하 필요성은 있다. 법인세가 지금 수준으로 오른 것은 문재인 정부 때다. 출범 첫해인 2017년 22%에서 3% 포인트 올렸다. 세금을 매기는 구간도 4개로 늘렸다. 세계 각국이 기업들의 본국 회귀를 유인하면서 내세우는 강력한 무기가 세금이다. 미국은 일찌감치 법인세를 내렸고 영국도 인하를 추진 중이다. 조세 경쟁력을 감안해서라도 세율 인하와 과표구간 단순화는 충분히 검토할 만하다. 이참에 해외에서 번 소득에 이중과세하는 방식도 손보고 유턴 기업에 대한 유인책을 늘리는 등 세법 전반을 손질하기 바란다. 다만 이명박(MB) 정부 때의 오류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 ‘비즈니스 프렌들리’(친기업)를 내세웠던 MB는 2009년 법인세율을 25%에서 22%로 내렸다. 덕분에 기업들의 법인세 부담은 4년간 약 15조원 줄었다. 하지만 투자는 되레 10조원가량 줄었다. 고용도 거의 제자리였다. 기대했던 ‘낙수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MB는 ‘부자감세’라는 비판에 시달려야 했다. 감세가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져 실질적인 성장 동력이 될 수 있게 치밀한 설계가 필요하다. 인플레 국면의 타이밍과 세수 감소도 고민해야 한다. 양극화 완화를 위한 복지재원 확충은 필수인데 나라 살림은 이미 적자다. 세수 감소분과 복지재원 필요분을 면밀히 추계해 감세 틀을 짜야 한다. 병사 월급 200만원, 기초연금 10만원 인상 등 현금성 공약도 다시 들여다보길 바란다.
  • 롯데케미칼 ‘삼각편대’ 투자 시동

    롯데케미칼이 수소와 배터리, 리사이클(재활용) 소재 사업을 ‘삼각편대’로 앞세우고 투자를 본격화한다. LG화학에 가려 ‘만년 2위’라는 타이틀을 벗고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30년까지 재무적으로는 매출 50조원, 비재무적으로는 ‘탄소감축 성장’을 이뤄 내기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대대적으로 혁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회장이 간담회장에 신고 나온 운동화가 눈길을 끌었다. 롯데케미칼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만든 ‘프로젝트 루프’의 제품이다. 지난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착샷’이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며 화제 몰이를 했던 그 신발이다. 전통 석유화학 중심인 롯데케미칼의 체질을 확 개선하겠다는 의지로도 읽힌다. 김 부회장은 수소와 배터리, 재활용 소재를 새 먹거리로 정했다. 각 사업에 6조원, 4조원, 1조원을 들여 2030년 연매출 12조원을 새롭게 창출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소와 배터리에서 각 5조원씩, 비중이 상대적으로 작은 재활용 소재에서 2조원을 기대하고 있다. 배터리 사업에 대해 가장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롯데케미칼은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을 모두 다루고 있는 회사다. 회사는 세계에서 전기차 산업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미국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올 상반기 미국에 배터리 사업을 총괄하는 현지 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리튬메탈 음극재’, ‘액체전극’, ‘에너지저장장치(ESS)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연구개발(R&D)도 강화한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전지소재사업단장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 기반을 확대해 고수익이 기대되는 미국 배터리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수소 사업에서는 향후 8년간 120만t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과 유통 인프라를 구축할 심산이다.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암모니아도 해외에서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리사이클 소재 사업에서는 여수공장에서 생산 중인 바이오페트의 판매량을 연간 7만t까지 확대하는 한편 해양 생분해 플라스틱 등 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이 신사업을 총괄할 ‘수소에너지사업단’과 ‘전지소재사업단’을 신설한 것은 불과 지난 3월이다. 김 부회장은 향후 물적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관련 질문에 그는 “현재 그것(물적분할)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 이제 막 꾸려진 각 사업단 조직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답했다.
  • ‘코인 1억 이상’ 10만명 육박… 투자자 4명 중 1명은 1020

    ‘코인 1억 이상’ 10만명 육박… 투자자 4명 중 1명은 1020

    한국산 코인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의 대폭락으로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이 휘청거리는 가운데 국내에서 1억원 이상 가상자산을 보유한 사람이 1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손실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실제 이용자는 558만명이었고,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가상자산 보유자는 9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가상자산 보유자는 9만명, 10억원 이상 보유자는 4000명이었다.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보유자는 73만명으로 전체 거래소 이용자의 13%를 차지했다.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보유자는 163만명, 100만원 이하 보유자는 276만명이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374만명으로 여성(184만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코인 열풍이 주로 2030세대에게 불어닥친 터라 20대 이하 가상자산 보유자도 전체의 24%인 134만명이나 됐다. 30대가 174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148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50대는 80만명, 60대 이상은 23만명으로 집계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는 가상자산이 투자 수단 중 하나로 자리잡은 만큼 관련 보호 대책도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루나와 UST의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은 이날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에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범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권 CEO 등이 루나와 UST를 설계·발행해 투자자들을 유치하면서 알고리즘 설계 오류와 하자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행위, 백서 등을 통해 고지한 것과 달리 루나 발행량을 무제한 확대한 행위가 기망에 해당한다”며 “신규 투자자 유인을 위해 ‘앵커 프로토콜’을 개설해 지속 불가능한 연이율 19.4%의 이자 수익을 보장하면서 수십조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은 유사수신 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 “메밀 품종 국산화”… 제주, 채종단지 조성

    “메밀 품종 국산화”… 제주, 채종단지 조성

    제주에서 재배되는 메밀 품종의 국산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채종단지가 조성됐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제주에서 재배되는 메밀 품종 국산화를 위해 채종단지 조성을 통한 국산 품종 보급으로 전국 1위 주산지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제주 메밀 재배면적은 728㏊로 전국 45.5%를, 생산량은 582t으로 전국 37.6%를 차지한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다. 제주에서는 연 2기작 메밀 재배가 가능하다. 기존에 재배된 재래종 메밀은 품종 특성상 가을에만 재배가 가능해 농가에서는 2기작이 가능한 외래종 메밀을 재배해 왔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은 2기작이 가능한 국내 육성 품종인 ‘양절’ 메밀을 보급하기 위해 메밀 특성화 시범단지를 시작으로 지난해 채종 실증단지를 조성했다. 양절은 국립식량과학원이 육성한 장려 품종으로, 봄가을 재배가 가능하고 기존 품종 대비 수량이 15% 많으며 가공적성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전국 최초의 양절 메밀 채종단지 30㏊ 조성을 시작으로 매년 30㏊의 채종단지를 조성하고 보급종 종자 30t(300㏊분)을 생산해 제주지역 재배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올해 채종단지는 6곳으로, 총 30㏊다. 지역농협 2곳, 영농조합법인 4곳으로, 동부지역 3곳(성산 1곳, 표선 2곳)과 서부지역 3곳(애월 1곳, 안덕 2곳)에 조성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채종단지에서 생산된 종자를 내년부터 매년 30t씩(300㏊분) 농가에 공급해 2025년 제주지역 국내 육성 메밀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송인관 농산물원종장장은 “수량과 품질이 우수한 국내 품종 공급으로 메밀을 제주의 특화작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서로 “피해자” 주장…김가람 ‘학폭의혹’ 진실공방

    서로 “피해자” 주장…김가람 ‘학폭의혹’ 진실공방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학교폭력(학폭)가해자’라는 피해자 측 주장이 나온 가운데, 하이브 측은 “일방적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피해자 측은 김가람과 함께 재학했던 중학교 명의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김가람이 피해자에게 보낸 메시지 등을 근거로 피해자 측 입장을 내놓으며 하이브 측의 명확한 해명과 2차 가해 중단을 촉구했다. 19일 김가람으로부터 학창 시절 학교 폭력 피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A씨는 대륜법무그룹 산하 법무법인 대륜을 통해 김가람의 학교 폭력 논란 및 하이브의 입장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대륜은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가 진본이라며 “(이 통보서는) 본 법무법인이 의뢰인으로부터 제출받은 경인중학교장 직인이 날인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와 그 내용이 일치한다”고 밝혔다.피해자 측 “하이브가 ‘김가람 피해자’ 주장, 극단적 선택 시도도” 대륜은 사건 경위에 대해 ▲피해자가 2018년 4월 말~5월 초 김가람과 그 친구들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된 집단 가해를 견디지 못하고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갔다고 설명했다. ▲2018년 6월 4일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열려 가해 학생인 김가람이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특별교육 이수 처분을 받았다고 부연했다. 대리인 측은 “피해자는 전학 이후에도 악의적 소문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그로부터 약 4년이 흘러 2022년 4월 르세라핌의 멤버로 김가람이 공개되자 피해자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피해자가 김가람을 악의적으로 음해한다’는 비난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리인 측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악의적인 비난을 받은 피해자는 공황발작 증상을 겪게 됐다”며 “하이브가 ‘김가람이 학교 폭력 피해자’라는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피해자를 향한 2차 가해가 더욱 거세졌다. 피해자는 울면서 ‘내가 죽어야 끝이 날 것 같다’고 등교를 거부했고, 극단적 시도를 하기에 이르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해자 측이 하이브에 대한 내용증명 발송, 2차 가해 댓글에 대한 형사고소를 할 것을 결정한 이유는 그 어떠한 보상보다 ‘2차 가해의 중단’을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하이브는 피해자 측의 요청을 묵살하고, ‘악의적 음해’라는 기존 입장을 반복하고 심지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꼬집었다. 또 “하이브에서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 없이 기존 입장을 유지한다면, 사안 개요서를 포함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 전문과 욕설 등이 담긴 메시지 전문을 공개할 것 역시 검토하고 있다”며 “더 이상 2차 가해가 없도록 하이브 및 그 산하 쏘스뮤직은 이를 각별히 유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하이브 측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발표…악의적 허위사실 유포” 하이브 및 쏘스뮤직 측은 “일방적 주장”이라며 즉시 반박 입장을 냈다. 하이브 측은 “현재 르세라핌의 멤버 김가람과 관련해 논란이 되고 있는 사안에는 다수의 미성년자가 관련되어 있음에도 이를 대륜이 일방적으로 다수의 언론에 입장을 발표한 조치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대륜이 2018년 실제로 발생한 사안의 일부 내용을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정리해 발표했기 때문에 이에 대해 빠른 시간 내에 당사의 입장을 정리하여 발표할 것”이라며 “따라서 한 쪽의 일방적 주장에만 기반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하이브 측은 “이번 논란은 데뷔가 임박한 멤버에 대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면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면서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행위가 악의적이라고 판단해 당사는 즉시 법적 조치에 착수했으며, 현재도 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멤버가 중학교 1학년 때 발생했던 일에 다수의 또래 친구들이 관련되어 있고, 이들이 현재도 여전히 미성년자들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접근해 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18년 벌어진 이 사안의 사실관계가 현재 일방의 입장을 통해서만 전달되고 있어, 당사는 대륜의 주장에 대한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해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하이브, ‘학폭 의혹’ 김가람 적극 두둔 “오히려 피해자” 앞서 지난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가람이 학창 시절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가람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김가람의 과거 사진과 페이스북 등을 근거로 김가람이 학폭 가해자라고 주장했다. 하이브 측은 그간 해당 논란과 관련해 “멤버를 악의적으로 음해한 사안”이라며 “일각의 주장과 달리 김가람은 중학교 재학 시 악의적 소문과 사이버불링 등 학교 폭력 피해자였다”고 반박해왔다. 김가람 학폭 의혹과 관련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라는 문서가 공개됐을 때도 하이브 측은 “회사 측에서 밝혔던 기존 입장문에서 바뀐 내용은 없다. 자세한 내용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가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총괄 프로듀싱을 맡고, 그룹 아이즈원 출신 미야와키 사쿠라, 김채원 등이 포함돼 기대를 받았다.
  • 법인세 11조 등 세수 22조 늘었지만 나라살림 45조 적자

    법인세 11조 등 세수 22조 늘었지만 나라살림 45조 적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세수 대풍년이다. 반도체 산업 호황 등 기업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올해 1분기(1~3월) 법인세가 지난해보다 10조원 넘게 더 걷혔다. 4월 분납분을 포함하면 올해 법인세수는 ‘역대급’ 액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계한 53조 3000억원의 초과세수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문재인 정부도 정권 교체 전인 3월 전후로 2년 연속 세수 추계에 실패한 사실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이란 정황 또한 포착됐다. 기재부가 19일 발표한 5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은 111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2조 6000억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31조 1000억원으로 10조 9000억원 늘었다. 연간 목표 세수 대비 징수 비율인 세수진도율은 세목 중 가장 빠른 41.5%에 달했다. 고용 회복 흐름 속에 소득세는 6조 7000억원 더 늘어난 35조 3000억원이 걷혔다. 물가 상승 영향으로 부가가치세(10%)도 22조 1000억원으로 1년 새 4조 5000억원 늘었다. 다만 교통세는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 조치로 1조 5000억원 줄었다.법인세는 정부의 올해 초과세수 추계치에서 가장 큰 비중(54.6%)을 차지한다. 법인세수가 1분기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신고·납부 월이 3월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그때그때 세수가 대략 얼마나 걷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리 늦어도 4월 초쯤에는 올해도 큰 폭의 세수 오차가 난다는 사실을 감지했다는 의미다. 기재부 관계자는 “3월에는 ‘세수가 심상치 않다’고 느꼈고, 4월에는 ‘대박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홍남기 전 부총리도 이런 사실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지적처럼 기재부 공무원들이 초과세수를 숨겼다가 새 정부에 진상품으로 갖다 바친 건 아니라는 얘기다. 문재인 정부가 세제실장 경질 사태와 감사원 조사를 초래한 ‘세수 오차 폭탄’을 임기 내에 2년 연속 맞는 것을 피하려고 숨겼을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늘어난 세수가 무색하게 나라살림 적자폭은 더욱 확대됐다. 정부가 적극적 재정 기조에 따라 올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률을 63%로 설정하고 지출을 큰 폭으로 늘린 탓이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분기 33조 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45조 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국가채무는 981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결산 대비 42조 8000억원 늘었다.
  • 초과세수 과반 법인세, 3월에 ‘대박’… 文정부·홍남기는 몰랐을까

    초과세수 과반 법인세, 3월에 ‘대박’… 文정부·홍남기는 몰랐을까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세수 대풍년이다. 반도체 산업 호황 등 기업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올해 1분기(1~3월) 법인세가 지난해보다 10조원 넘게 더 걷혔다. 4월 분납분을 포함하면 올해 법인세수는 ‘역대급’ 액수를 기록할 전망이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계한 53조 3000억원의 초과세수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문재인 정부도 정권 교체 전인 3월 전후로 2년 연속 세수 추계에 실패한 사실을 충분히 인지했을 것이란 정황 또한 포착됐다. 기재부가 19일 발표한 5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세 수입은 111조 10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2조 6000억원 증가했다. 세목별로는 법인세가 31조 1000억원으로 10조 9000억원 늘었다. 연간 목표 세수 대비 징수 비율인 세수 진도율은 세목 중 가장 빠른 41.5%에 달했다. 고용 회복 흐름 속에 소득세는 6조 7000억원 더 늘어난 35조 3000억원이 걷혔다. 물가 상승 영향으로 부가가치세(10%)도 22조 1000억원으로 1년 새 4조 5000억원 늘었다. 다만 교통세는 정부의 유류세 20% 인하 조치로 1조 5000억원 줄었다. 법인세는 정부의 올해 초과세수 추계치에서 가장 큰 비중(54.6%)을 차지한다. 법인세수가 1분기에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은 신고·납부 월이 3월이기 때문이다. 정부는 그때그때 세수가 대략 얼마나 걷히는지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무리 늦어도 4월에는 올해도 큰 폭의 세수 오차가 난다는 사실을 감지했다는 의미다. 기재부 관계자는 “3월에는 ‘세수가 심상치 않다’고 느꼈고, 4월에는 ‘대박이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홍남기 전 부총리도 이런 사실을 보고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지적처럼 기재부 공무원들이 초과세수를 숨겼다가 새 정부에 진상품으로 갖다 바친 건 아니라는 얘기다. 문재인 정부가 세제실장 경질 사태와 감사원 조사를 초래한 ‘세수 오차 폭탄’을 임기 내에 2년 연속 맞는 것을 피하려고 숨겼을 가능성에 더 무게가 실린다. 늘어난 세수가 무색하게 나라살림 적자폭은 더욱 확대됐다. 정부가 적극적 재정 기조에 따라 올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률을 63%로 설정하고 지출을 큰 폭으로 늘린 탓이다.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1분기 33조 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는 45조 5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국가채무는 981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 결산 대비 42조 8000억원 늘었다.
  • 루나·테라 권도형·신현성 고소... 부활한 합수단 ‘1호 사건’ 될듯

    루나·테라 권도형·신현성 고소... 부활한 합수단 ‘1호 사건’ 될듯

    한국산 가상자산(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손실을 입은 투자자들이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사기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법무법인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19일 서울남부지검에 권 CEO와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티켓몬스터 이사회 의장, 테라폼랩스 법인을 형법상 사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권 대표 등에 대한 재산 가압류 신청도 법원에 할 예정이다. 이번 고소·고발에는 피해자 5명이 참여했다. 총 피해액수는 14억원을 넘고 이 중 1명의 피해액은 5억원이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에 재설치된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의 1호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LKB 측은 “루나·테라 코인을 설계하고 발행해 투자자를 유치하면서 알고리즘상의 설계 오류와 하자에 관해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행위와 백서 등을 통해 고지한 것과는 달리 루나 코인의 발행량을 무제한으로 확대한 행위가 기망행위에 해당한다고 본다”면서 “지속불가능한 연이율 19.4%의 이자 수익을 보장하면서 수 십조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이 유사수신 행위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종복 LKB 대표변호사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와 서울남부지검 합수단 중 후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원래 어디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은 없었다”면서도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합수단이 바로 설치가 됐다고 하길래 이건 좀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이고 예전에도 금융수사에 탁월함을 보여줬기 때문에 잘 조사할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변호사는 “미국, 이탈리아 등 해외 투자자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지만 수사 적기를 놓칠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임 절차를 마무리한 5명부터 고소장을 내게 됐다”면서 “인터넷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법적 대응에 동참할 피해자의 신청을 받아 고소·고발인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상에선 추가 고발 움직임도 있다. 회원수만 2100명이 넘는 ‘테라·루나 코인 투자 피해자 모임’ 카페 대표는 26~27일쯤 서울남부지검에 고발장과 진정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 한국마사회 “2037년 글로벌 톱5 말산업 기업으로”

    ‘2037년 글로벌 톱5 말산업 선도기업으로’ 한국마사회가 19일 경기도 과천시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 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국 경마는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후 그해 5월 20일 서울 동대문훈련원 광장에서 처음 시행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 마사회는 15년 이내에 경마 산업을 세계 7위에서 5위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승마 산업은 5대 말산업 선진국(미국·프랑스·영국·독일·호주)을 지향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또 ‘말과 함께 한 100년, 다시 뛰는 한국마사회’라는 슬로건도 공개했다. 마사회는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품질 경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마사회 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국민의 삶과 함께하는 반려마 시대 개막, 사회와 소통하는 ESG 경영 추진 등을 수립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지난 100년 많은 한계에 도전해 세계무대에서 위상이 달라졌지만 국민의 기대에는 부족한 부분이 많았다”면서 “오늘 국민 앞에 약속한 새로운 100년 비전 실천을 통해 국가와 공익에 기여하는 산업으로 경마 그 이상의 가치를 구현해 세계 속 자랑스러운 K-경마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루나·테라 코인, 기망”…투자자들, 권도형·신현성 고소

    “루나·테라 코인, 기망”…투자자들, 권도형·신현성 고소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고소했다.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19일 서울남부지검에 권 CEO와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이자 소셜커머스 티몬 설립자이기도 한 신현성 씨, 테라폼랩스 법인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고발했다고 밝혔다. LKB는 “권 CEO 등이 루나와 UST를 설계·발행해 투자자들을 유치하면서 알고리즘 설계 오류와 하자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은 행위, 백서 등을 통해 고지한 것과 달리 루나 발행량을 무제한 확대한 행위가 기망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투자자들을 유입시키기 위해 ‘앵커 프로토콜’을 개설해 지속 불가능한 연이율 19.4%의 이자 수익을 보장하며 수십조원에 달하는 투자를 유치한 것은 유사수신 행위에 해당한다”고 고소·고발 취지를 전했다. LKB는 자본시장법·지적재산권팀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사건을 진행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에 동참할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LKB에 따르면 미국·이탈리아 등 해외 투자자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서울남부지검의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부활한 이래 수사하는 첫 번째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LKB는 “피해 회복이 신속하고 공정하며 정의롭게 진행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에 과거 ‘여의도 저승사자’라 불리던 합수단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고 했다. 루나와 UST는 일주일 사이 총액이 약 450억 달러(57조7800억원)가량 증발하는 등 최근 가격이 급락했고, 손실을 본 국내 투자자만 20만명으로 추산된다.
  • ‘방탄소년단 제이홉 장학급’ 전남여상 10명에 50만원씩 지급

    ‘방탄소년단 제이홉 장학급’ 전남여상 10명에 50만원씩 지급

    전남여자상고는 지난 18일 교내 우주동인관에서 학생 10명에게 2022년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장학금’과 해당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19일 알렸다. 남성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은 지난 2019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모교(국제고등학교) 재단인 학교법인 춘태학원에 장학금 1억원을 기부했다. ‘제이홉 장학금’은 5년간 지급한다. 이번 4차 연도에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등 10명을 선발, 1인당 50만원씩 지급했다. 현재까지 제이홉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40명으로 누계 금액은 2000만원에 달한다.
  • 현대모비스, 신사업·투자 확대해 미래차 기술력 키운다… “혁신만이 살길”

    현대모비스, 신사업·투자 확대해 미래차 기술력 키운다… “혁신만이 살길”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3월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장기 형질전환(Transformation) 전략’을 발표했다. 현대모비스가 이미 보유한 핵심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와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크게 3가지 방향으로 혁신을 추구한다. 먼저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 미래차 분야 핵심 기술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전문성을 확보해가는 것이 두 번째 방향이다. 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고자 현대모비스는 ‘엠비전 X’와 ‘엠비전 POP’, ‘엠비전 2GO’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를 ‘CES 2022’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소개한 바 있다. 세 번째 전략적 방향은 혁신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 추진이다. 이는 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UAM과 로보틱스 관련 신사업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중장기 전략 발표 이후 반도체와 SW 중심의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글로벌 기술 유망 기업에 대한 전략 투자 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도 속속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4월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UAM 법인인 ‘슈퍼널’에 지분 참여를 한 데 이어 6월에는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 로보틱스 전문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에 지분 투자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이미징 레이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국 ‘Zendar’사에 전략적 지분 투자하기도 했다. Zendar사 지분투자는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고성능 레이더 센서 기술을 확보하고자 이뤄졌다. 이보다 앞서 현대모비스는 2019년 10월 자율주행용 라이다 시스템 개발을 위해 미국 ‘벨로다인’에 지분 투자해 현재까지 사업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증강 현실(AR)과 홀로그램 기반의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을 위해 영국 엔비직스와도 지분 투자(2020년 8월)에 이은 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속도감 있게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는 것은 미래차 분야 혁신 기술에 대한 자체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에 빠르게 진입하기 위해서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기술 전문사들과 협력해 앞서 언급한 미래 성장 전략의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밝혀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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