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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을 읽는 새로운 시선…독자 여러분 찾아갑니다

    세상을 읽는 새로운 시선…독자 여러분 찾아갑니다

    거짓 정보와 가짜뉴스가 범람하면서 갈수록 세상 읽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객관적 사실과 다양한 관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혼돈의 시대, 세상을 읽는 안목을 보다 높여 줄 새 필진 14명이 새달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분야별 학계 인사와 전현직 관료 등 정책 전문가 120여명이 참여한 사단법인 K정책플랫폼(이사장 전광우 전 금융위원장, 원장 박진 KDI 교수·정태용 연세대 교수)이 월 1회 노동개혁 등 각 국정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탁월한 분석과 견해를 찬반 토론 형식으로 제시합니다. 유재웅(전 대통령홍보기획비서관) 을지대 교수와 양성일(전 보건복지부 차관) 고려대 특임교수 등 관료 출신 교수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 김형배 한국거래조정원장 등 현직 기관장,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이종수 연세대 행정대학원장, 최우선 국립외교원 교수, 김숙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김보름 한성대 문학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장남원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홍용진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 김별아 소설가, 최여정 작가 등도 참여해 외교안보에서부터 문화예술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에 걸쳐 풍성한 시선을 제공할 것입니다. 아울러 서울신문 3040 기자들이 쓰는 젊은 현장 칼럼 ‘서울 on’도 신설합니다. 명쾌하면서도 다양한 시각을 담아 한 걸음 더 독자 여러분 곁에 다가서겠습니다.
  • 경영권 분쟁 땐 누가 총수?… 공정위, 지정 기준 마련

    경영권 분쟁 땐 누가 총수?… 공정위, 지정 기준 마련

    공정거래위원회가 37년 동안 실무적으로 운영하던 대기업 총수(동일인) 지정의 기준을 명문화한다. 기업 내 최고 직위에 있지 않거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경영에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면 동일인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기준을 마련했다. 공정위는 29일 동일인 판단 기준 및 확인 절차에 관한 지침 제정안을 마련해 3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동일인은 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로 대기업집단 지정 자료제출 의무 등을 부과받는다. 동일인 제도는 1986년 대기업집단 제도 도입 이후 명시적 규정 없이 운영되면서 동일인 선정 과정이 불투명하고 자의적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공정위는 동일인 판단 기준으로 기업집단 최상단 회사의 최다 출자자, 기업집단의 최고 직위자, 기업집단의 경영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자, 기업집단 내외부적으로 대표자로 인식되는 자, 동일인 승계 방침에 따라 기업집단의 동일인으로 결정된 자 등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다섯 가지 기준에 부합하는 자연인이 없으면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한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5개 기준 중 ‘(경영에) 지배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라는 실질 기준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고, 나머지 기준은 굉장히 중요한 참고 사항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공정위의 동일인 판단에 기업집단의 이견이 있을 경우 재협의(이의제기)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정회 공로패’ 수상

    옥재은 서울시의원, ‘서울시 의정회 공로패’ 수상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23일 전·현직 서울시의원 합동세미나에서 자리에서 서울시 의정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서울시 의정회는 바람직한 지방자치제도의 발전 및 서울시의회의 발전과 서울시민의 공공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이다.옥 의원은 제11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어 행정자치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위원회 위원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등으로 활동하면서 서울시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서울시의회 및 지방자치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옥 의원은 “공로패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여기며 앞으로 서울시와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열과 성을 다해 서울시 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향후 의정활동의 포부를 밝혔다.
  • [단독]검찰, ‘횡령 의혹’ KT하청업체 법인카드 내역 추가 확보…조만간 대표 소환

    [단독]검찰, ‘횡령 의혹’ KT하청업체 법인카드 내역 추가 확보…조만간 대표 소환

    KT그룹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횡령 의혹을 받고 있는 시설관리업체 KDFS의 황욱정 대표 법인카드 내역을 자료 제출 요구를 통해 추가 확보한 것으로 29일 파악됐다. KT 출신들이 대표로 있는 하청업체의 자금 흐름을 조사해 구현모 전 KT 대표 등의 비자금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부장 이정섭)는 KT의 시설관리용역을 맡은 하청업체 KDFS와 황 대표 측에 최근까지 몇 차례에 걸쳐 자료제출을 요구해 황 대표의 이메일, 법인카드 내역 일부 등을 추가 확보했다. 검찰은 지난달 16일 KT와 KT텔레캅 본사, 신현옥 KT 부사장과 황 대표 주거지를, 같은 달 22일 KDFS 직원으로 채용된 황 대표 두 자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당시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법인카드 내역 일부를 확보했지만 추가 확인할 부분이 필요해 자료 보완을 요구했다고 한다. 검찰은 황 대표가 KDFS의 수익을 부풀려 구 전 대표와 남중수 전 KT 사장의 비자금을 마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 부사장과 황 대표 모두 구 전 대표, 남 전 사장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황 대표가 월급 명목으로 거액의 회삿돈을 현금으로 인출한 사실을 확인해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KT텔레캅이 KDFS에 일감을 몰아준 시기에 황 대표 월급이 이전에 비해 4~5배 가량 늘어났고, 황 대표가 이를 현금으로 인출했다고 본다. 검찰은 추가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황 대표의 법인카드를 다른 인물이 썼는지도 확인할 예정이다. 검찰은 전날 공정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신 부사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조만간 황 대표를 불러 조사한 뒤 신 부사장을 추가 소환한다는 방침이다. KT 사건 수사는 시민단체의 고발로 올해 3월 시작됐다. KT가 2021년 내부 기준까지 바꿔 시설관리 등 일감을 KDFS에 몰아줬다는 의혹이다. 이후 횡령 의혹 등이 추가로 불거지며 수사는 KT 전직 대표들의 비자금 사건으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 황의조 자필 입장문 “불법행위 안해…유포자 선처 없다”

    황의조 자필 입장문 “불법행위 안해…유포자 선처 없다”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자필 입장문을 통해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자신의 사생활 폭로물 내용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하며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의조는 29일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6월 25일 자신을 제 여자친구라고 칭하는 자에 의해 허위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다”면서 “사생활과 관련해 불법적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최초 작성된 글 내용 역시 사실무근의 내용”이라면서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 경로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기회로 저를 협박한 범죄자”라고 지적했다. 황의조는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선처하지 않고 엄정한 법적 처벌을 구하겠다”라고 경고했다. 또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좀 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앞서 25일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황의조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그러면서 황의조와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했다. 황의조 측은 그리스 축구 클럽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지난해 11월 4일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지난달 초부터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황의조의 변호인은 지난 26일 해당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 등 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법무법인 정솔은 “현재 수사기관이 방송통신위원회와 협조해 사생활 영상 유포 행위를 차단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황의조 “사생활 관련해 불법행위 한 적 없다…심려 끼친 점 사과”

    황의조 “사생활 관련해 불법행위 한 적 없다…심려 끼친 점 사과”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31)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생활 폭로 글과 관련해 유포자에 대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황의조는 29일 법무법인 정솔을 통해 공개한 자필 입장문에서 “6월 25일 자신을 제 여자친구라고 칭하는 자에 의해 허위 게시물이 업로드되고 사생활 영상이 유포됐다”며 “사생활과 관련해 불법적 행동을 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황의조는 “최초 작성된 글 내용 역시 사실무근의 내용”이라며 “게시물을 올린 사람은 허위 사실로 명예를 훼손하고 사생활 영상을 불법적 경로를 통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기회로 저를 협박한 범죄자”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수사에 최대한 협조해 최초 유포자를 포함해 2차 피해에 가담하거나 연루된 분들에 대해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절대 선처하지 않고 엄정한 법적 처벌을 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좀더 책임감 있고 성숙한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했다. 황의조 측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에서 뛰던 지난해 11월4일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지난달 초부터 ‘유포하겠다’, ‘풀리면 재밌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협박 메시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황의조의 변호인은 26일 게시물을 올리고 협박 메시지를 보낸 누리꾼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성폭력처벌법상 촬영물등이용 협박·강요 혐의로 수사해달라고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이 사건은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에서 수사 중이다.
  •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설립·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아이수루 서울시의원, ‘서울시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설립·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서울시의회 아이수루(더불어민주당·비례)의원이 발의한 ‘서울시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 설립·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제319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동 조례는 지난 2013년 한차례 개정을 통해 세종문화회관 시설에 대한 대관 신청을 승인하는 데 공정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이 대관심의위원회 구성 및 관련 사항을 규칙으로 정하도록 한 바 있지만문화본부는 현재까지 관련 규칙을 마련하지 않았으며, 세종문화회관이 대관 규정과 공연장 대관 내규를 마련해 대관을 진행해왔다. 아이수루 의원은 시장이 규칙으로 정하도록 한 현행 조례를 현실에 맞게 서울시 규칙이 아닌 세종문화회관의 규정 및 내규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동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서울시 20개 출자·출연기관 중 시장이 대관과 관련한 별도의 시행 규칙을 마련한 기관은 없으며, 문화본부 소관 출자·출연기관 중 대관시설이 있는 서울문화재단의 설립 및 운영 관련 조례를 봐도 대관 관련 조항이 없다”고 말하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아이수루 의원은 안건이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미 세종문화회관은 자체 대관 규정에 따라 대관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대관을 결정하고 있고, 공연장 대관 내규에 따라 심사위원의 배제·기피 조항을 마련하는 등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일부개정조례안의 통과를 환영한다” 고 말했다.
  • 윤홍근 BBQ 회장, ‘갑질 제보’ 가맹점주에 최종 패소

    윤홍근 BBQ 회장, ‘갑질 제보’ 가맹점주에 최종 패소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이 가맹점주의 허위 제보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제기한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29일 윤 회장과 BBQ 법인이 옛 가맹점주 A씨와 가맹점 직원 B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A씨는 2017년 11월 한 방송사에 ‘윤 회장으로부터 폭언과 욕설 등 갑질을 당했다’고 제보했다. 해당 방송사는 “윤 회장이 갑자기 매장을 방문해 막무가내로 주방까지 밀고 들어가더니 위험하다고 제지하는 직원에게 ‘폐점시키겠다’며 욕설과 폭언을 퍼부었다”고 보도했다. 매장 방문객의 인터뷰도 기사에 등장했다. 윤 회장은 A씨의 고소로 수사받았으나 2018년 검찰에서 업무방해와 가맹사업법 위반 등 혐의가 없다는 처분(혐의없음)을 받았다. 매장에 있던 손님이라며 인터뷰한 남성이 사실 A씨의 지인일 뿐 현장에 없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후 BBQ와 윤 회장은 허위 제보로 명예를 훼손당했다며 2018년 2월 A·B씨와 가맹점 지배인을 상대로 총 1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윤 회장은 매장에서 폭언과 욕설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1·2심은 윤 회장이 가맹점을 갑자기 찾아와 욕설·폭언을 했다는 취지의 A씨 제보내용을 허위사실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A씨가 주장하는 윤 회장의 발언 내용이 구체적이고, 윤 회장의 사과를 요구하는 A씨에게 BBQ 임직원들이 반박하기보다는 사건을 무마하려는 태도를 보였다는 점 등을 근거로 들었다. 제보 내용이 ‘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인지 따져보더라도 A씨 등에게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A씨의 제보가 가맹점에 대한 가맹본부의 부당 대우와 관련된 만큼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이고 내용이 악의적이라고 보기도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대법원도 이 같은 원심판결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다만 BBQ 측은 “가짜 인터뷰 종용으로 수년간 ‘갑질 기업’이라는 오명을 쓰고 가맹점들도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명예훼손을 인정하지 않고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한 판결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고의적 납세회피, 철저한 조사와 적극적 징수로 혈세낭비 최소화해야”

    황철규 서울시의원 “고의적 납세회피, 철저한 조사와 적극적 징수로 혈세낭비 최소화해야”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성동4)은 지난 27일 제319회 정례회 ‘서울시 2022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예비 심사에서, 전년도 대비 2022 회계연도 미수납액이 증가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고의로 납세를 회피하는 사례에 대해서는 38 세금 징수과에서 철저히 조사하고 적극적으로 징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2022 회계연도에 대한 시세세입 결산결과, 미수납액이 직전 회계연도보다 증가한 사유에 대해 질의를 시작했다. 서울시 2022 회계연도 시세세입 결산 결과, 미수납액은 직전 회계연도보다 16.0%, 1123억 7900만원 증가한 8142억 9200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제출됐으며, 미수납액은 징수 결정된 시세 수입 중 해당연도에 징수하지 못해 다음 해부터 장기간에 걸쳐 징수하는 것으로, 2022회계연도에 발생한 미수납액(8142억 9200만원)은 해당연도 분 미수납액 3489억 700만원과 지난 년도분 미수납액 4653억 8400만원으로 확인됐다. 황 의원은 “2022년 미수납액 사유별 현황을 살펴보니, ‘무재산’의 비율이 67.5%, ‘납세태만’의 비율이 17.9%로서 모두 85.4%나 된다”라며 “이런 사례들은 ‘회피’를 위해 고의로 내지 않는 경우로 보이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 어떤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가?”라고 질의했다. 지방세 미수납액(8142억 9200만원)의 발생 사유별 현황을 검토하면, 무재산이 67.5%, 5499억 1500만원으로 가장 높고, 납세태만(납부여력은 있으나 특별한 사유 없이 내지 않는 것)이 17.9%, 1461억 400만원, 납기 미도래(납부기한이 결산연도 이후이기 때문에 체납액은 아니지만 수납되지 않은 금액) 5.9%, 483억 26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한영희 재무국장은 “‘납세 태만’의 경우 의원님 지적처럼 실제 재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납세로 이어지지 않는 고의적인 부분이 있다”며 “미수납에 대해 38세금징수과를 통해서 체납징수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해 나가는 한편, 근본적으로는 그해 징수할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철저하게 징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지방세법에 따라 지방세 징수권 소멸 시효가 5년임을 악용하는 사례도 많아 보인다. 개인 재산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법인 폐업 후 5년간 미납금 처리를 하지 않은 채 시효를 경과시키는 등의 행위에 대해서 38세금징수과에서 철저히 조사해 꼭 징수해 주기 바란다”고 요청하며 “미수납금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민혈세 낭비를 최소화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정부 ‘北 불법 금융활동 지원’ 한국계 러시아인 첫 독자 제재

    정부가 북한의 불법 금융활동을 지원한 한국계 러시아인 최천곤(66)씨를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한국계 개인이 정부의 제재 리스트에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최씨와 최씨가 소유한 회사 ‘한내울란’, ‘앱실론’, 북한 국적 조력자인 서명씨 등 개인 2명과 기관 2곳에 독자 대북 제재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씨는 한국 국적자였다가 금융범죄 관련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지자 출국해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이후 2019년 몽골에 위장회사 한내울란을 설립해 회사 계좌를 이용해 북한의 금융활동을 지원했다. 정부는 한내울란의 대북 교역액은 100억원 이상에 이르고 일부를 최씨가 수수료 명목으로 챙겼다고 보고 있다. 최씨는 또 조선무역은행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표인 서씨와 함께 공동 투자 형식으로 무역회사 앱실론을 설립했다. 앱실론은 자동차 부품과 목재를 취급하는 무역회사로 등록돼 있지만 정부는 대북 제재 회피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보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은 북한 단체, 개인과의 합작사업을 금지하고 있다. 최씨는 2021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도 대북 제재 위반 활동 의심 인물로 등장한다. 몽골 정부는 한내울란의 법인등록 서류와 몽골 상공회의소 회비 납부 영수증 등이 주러시아 북한 대사관 측에 발송된 사실을 바탕으로 북한의 제재 회피용 위장회사라고 봤다. 이후 정부는 최씨가 과거 수사를 받다가 출국한 한국 출신자와 동일인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주시해 왔다. 최씨의 본명은 ‘최청곤’으로, 최청곤의 러시아어 독음 표기를 한글로 옮기면서 최천곤이 됐다. 한국 국민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이나 기관과 외환·금융거래를 하려면 금융당국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허가 없이 거래할 경우 처벌될 수 있다. 최씨는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교민사회와도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독자제재 조치로 최씨와의 거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씨 등에 대한 제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9번째 독자 대북 제재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이후 개인 45명과 기관 47곳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 뇌손상 오는데 응급의료 거부…결국 ‘4살 남아’ 숨져

    뇌손상 오는데 응급의료 거부…결국 ‘4살 남아’ 숨져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은 뒤 뇌사 상태에 빠져 숨진 김군이 병원 여러 곳을 전전하는 동안 응급치료를 거부한 의사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병원 측이 ‘골든타임’ 안에 응급조치를 했더라면 소생할 가능성이 있었다고 판단하고 병원 측에도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혜영 부장검사)는 28일 김군의 편도절제술을 집도한 양산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 A씨(39)씨 등 의사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과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양산부산대병원 법인도 응급의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2019년 10월 4일 편도선 제거 수술을 받은 김군은 회복 과정에서 출혈이 발견됐다. A씨는 정확한 출혈 부위를 찾지 못하자 다시 마취한 뒤 환부를 광범위하게 소작(지짐술)했다. 추가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지만 환부를 광범위하게 지진 사실을 의무기록에 남기지 않았다. A씨는 부모에게 정확한 상태와 유의사항, 응급상황 대처법을 설명하지 않은 채 2주 뒤 외래진료만 예약하고 김군을 퇴원시켰다. 뇌손상 오는데 응급의료 거부…‘골든타임’ 놓쳐 수술 전 몸무게 18㎏이었던 김군은 퇴원 이튿날 체중이 16㎏으로 감소할 만큼 상태가 악화됐다. 이후 부산의 다른 병원에 입원했으나 10월 9일 오전 1시 45분쯤 객혈을 일으켰다. 객혈 당시 야간 당직을 맡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B(56)씨는 다른 병원 소속인 대학 후배 C(42)씨에게 근무를 맡기고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그는 당직 간호사로부터 유선으로 김군의 상태를 전해듣고 전원 결정을 내렸다. C씨 역시 자신이 응급의학과 전문의인데도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전 1시 51분쯤 119구급대가 도착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지만 김군은 이미 뇌손상으로 심정지 상태였다. 소방당국이 김군을 이송하면서 양산부산대병원에 두 차례 응급의료 요청을 했지만, 소아응급실 당직의 D(42)씨는 심폐소생 중인 다른 환자가 있다며 응급실 입원을 거부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발생하지 않은 다른 심폐소생술 발생 위험을 핑계로 응급의료를 기피했다”고 말했다. 결국 김군은 양산부산대병원에서 약 20㎞ 떨어진 다른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찾지 못하고 연명치료를 받다가 이듬해 3월 11일 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올해 2월 울산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보완수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김군을 담당한 이비인후과 전공의 E(29)씨가 다른 당직 의사의 아이디로 접속해 진료기록을 허위로 작성한 사실도 확인했다. 검찰 관계자는 “응급의료 거부가 단순히 최근의 문제는 아니다”며 “생명이 위중한 환자의 응급의료 시행 여부를 저연차 전공의의 선의에 의존해 우선순위 원칙이 이행되지 않았다. 응급의료 거부가 정당한지 환자 가족이 알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또 김군 사망에 책임이 있는 병원에 대해서는 시정명령과 과징금 부과, 의사면허 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 정부 ‘北 불법 금융활동 지원’ 한국계 러시아인 첫 독자 제재

    정부 ‘北 불법 금융활동 지원’ 한국계 러시아인 첫 독자 제재

    정부가 북한의 불법 금융활동을 지원한 한국계 러시아인 최천곤(66)씨를 대북 독자 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한국계 개인이 정부의 제재 리스트에 포함된 것은 처음이다. 정부는 최씨와 최씨가 소유한 회사 ‘한내울란’, ‘앱실론’, 북한 국적 조력자인 서명씨 등 개인 2명과 기관 2곳에 독자 대북 제재를 부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최씨는 한국 국적자였다가 금융범죄 관련 혐의로 지명수배가 내려지자 출국해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다. 이후 2019년 몽골에 위장회사 한내울란을 설립해 회사 계좌를 이용해 북한의 금융활동을 지원했다. 정부는 한내울란의 대북 교역액은 100억원 이상에 이르고 일부를 최씨가 수수료 명목으로 챙겼다고 보고 있다. 최씨는 또 조선무역은행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대표인 서씨와 함께 공동 투자 형식으로 무역회사 앱실론을 설립했다. 앱실론은 자동차 부품과 목재를 취급하는 무역회사로 등록돼 있지만 정부는 대북 제재 회피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으로 보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결의안은 북한 단체, 개인과의 합작사업을 금지하고 있다.최씨는 2021년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 보고서에서도 대북 제재 위반 활동 의심 인물로 등장한다. 몽골 정부는 한내울란의 법인등록 서류와 몽골 상공회의소 회비 납부 영수증 등이 주러시아 북한 대사관 측에 발송된 사실을 바탕으로 북한의 제재 회피용 위장회사라고 봤다. 이후 정부는 최씨가 과거 수사를 받다가 출국한 한국 출신자와 동일인이라는 점을 파악하고 주시해 왔다. 최씨의 본명은 ‘최청곤’으로, 최청곤의 러시아어 독음 표기를 한글로 옮기면서 최천곤이 됐다. 한국 국민이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개인이나 기관과 외환·금융거래를 하려면 금융당국의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 허가 없이 거래할 경우 처벌될 수 있다. 최씨는 블라디보스토크 현지 교민사회와도 교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번 독자제재 조치로 최씨와의 거래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씨 등에 대한 제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9번째 독자 대북 제재다. 정부는 지난해 5월 이후 개인 45명과 기관 47곳을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 CJ대한통운, 해진공 손잡고 미국서 물류센터 3곳 구축…6천억 투자

    CJ대한통운, 해진공 손잡고 미국서 물류센터 3곳 구축…6천억 투자

    CJ대한통운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손잡고 최대 6000억원을 투자해 미국에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한다고 28일 밝혔다.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입화물을 우선 취급해 K-상품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미국 현지 투자와 고용창출로 한미 경제동맹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이 시카고와 뉴욕 등에 보유하고 있는 3개 부지에 물류센터를 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올해 3분기 중 투자 확약서를 체결하고 내년 1분기에 착공에 들어간다. 2026년 상반기부터 2027년까지 순차 완공이 목표다. 3개 부지의 면적을 합치면 국제규격 축구장 50개 규모로, CJ대한통운 미국법인은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물류센터 운영은 CJ대한통운이 맡는다.신규 물류센터에는 CJ대한통운이 기존에 미국 전역에서 운영하는 57개 센터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국내에서 검증된 첨단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할 계획이다.자율주행 운송로봇(AMR), 무인지게차(AFL), 스마트패키징 시스템 등이 적용될 전망이다. 특히 우리 기업의 수출입 화물이나 이커머스 판매 상품을 우선 취급해 국내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교두보로 삼을 방침이다. 민관이 공동 투자를 통해 북미지역에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물류 시설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른 인프라 투자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는 “우리 수출기업과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최첨단 물류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통해 K-산업의 열풍이 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은 “미국에 건설될 물류거점은 우리 글로벌 공급망의 경쟁력을 높이고 해운 물류 연계를 통한 고부가 공급망 서비스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5억밖에 횡령 안했다”던 전 건설노조위원장, 징역 1년 더 늘어

    “5억밖에 횡령 안했다”던 전 건설노조위원장, 징역 1년 더 늘어

    노조비 1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진병준 전 전국건설산업노조 위원장(54)의 형량이 항소심에서 1년 더 늘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는 2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진 전 위원장의 항소심을 열고 “조합에 3억원을 추가로 변제하는 등 피해회복 노력을 했으나 위원장 지위로 수년 동안 거액의 금액을 횡령하는 등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진 전 위원장은 2018년 1월부터 2021년 9월까지 노조 회계부장에게 지시해 조합비 통장에서 업무추진비 등 명목으로 현금을 빼내 개인 용도로 쓰는 등 노조비 1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진 전 위원장은 자기 아들과 아내가 조합에서 근무한 것처럼 속여 허위 급여를 지급하고, 자신과 조합 간부들에게 상여금 명목으로 돈을 보내기도 했다. 검찰은 진 전 위원장이 직원들에게 준 상여금도 자기 가족 계좌로 돌려받는 등 11가지 수법으로 노조비 10억 2415만원을 횡령했다고 봤다. 진 전 위원장 측은 항소심에서 “10억원 횡령했다는 공소사실 중 2억 3000만원은 무죄 판결이 났고, 2억 5000만원은 갚았기 때문에 실제 피해액은 5억 2000여만원”이라며 “범행을 자백한 점도 고려하면 1심 형은 너무 무겁다”고 주장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형량을 1년 더 높여 선고했다.1심 재판부는 “진씨는 수사 착수 이후에도 가짜 차용증을 만들어 제출하는 등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노조 영향력을 계속 유지하려는 태도를 보였다. 십수 년 동안 위원장직에 있었던 진씨의 범행은 조합원들에게 큰 분노와 배신·좌절감을 준 만큼 엄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하면서도 ‘근로시간 면제자 급여 보관계좌 2억 3000만원 횡령’ 부분에 대해 “노조 귀속 재산이라고 증명할 수 없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검찰은 “근로시간 면제자 급여 보관 계좌에서 횡령한 혐의를 무죄로 본 1심 재판부의 판단은 사실 오인 및 법리 오해가 있다”며 “이 부분이 인정될 경우 1심 형은 너무 가벼워 부당하다”고 항소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검찰이 예비적 공소사실로 추가 기소한 이 횡령 혐의를 유죄로 인정한 뒤 “위원장 직위에 있으면서 3년 간 2000여차례 현금을 인출하고, 가족에게 허위 급여와 퇴직금을 주고,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사용하며 10억여원을 횡령했다. 범행 기간·수법·횟수를 보면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 지재권 범죄 양형기준 강화…쉬워진 피해입증 등 사각지대 해소

    지재권 범죄 양형기준 강화…쉬워진 피해입증 등 사각지대 해소

    기술탈취 등 산업재산권 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 피해자의 입증이 쉬워지고 신속한 분쟁 해결을 위한 행정체계를 새롭게 구축키로 했다. 특허청은 28일 원스톱 분쟁 해결과 처벌 강화, 보호 사각지대 해소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기술탈취 방지대책’을 발표했다. 무임승차에 대한 처벌보다 경제적 이익이 크다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국내 기술의 해외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솜방망이 처벌’을 불식시키기 위해 영업비밀 유출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을 높이기로 했다. 지난해 선고된 영업비밀 해외 유출 범죄의 형량은 평균 14.9개월로 최대 징역 15년인 법정형보다 크게 낮았다. 더욱이 75.3%가 집행유예를 받아 처벌의 실효성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특허청과 대검찰청은 양형기준 상향을 담은 기준 정비 제안서를 양형위원회에 제출·선정되면서 내년 4월까지 지식재산권 범죄에 대한 양형기준을 정비할 예정이다. 조속한 분쟁 해결을 위한 전담조직(산업재산분쟁해결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분쟁조정·행정조사·기술경찰 수사를 종합적으로 관리한다. 행정조사 후 시정명령을 내리고 미이행시 과태료를 부과해 이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아이디어 탈취 사건을 우선 처리하는 신속조사 체계도 마련해 현재 11개월 걸리는 조사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하는 등 조기 분쟁 해결에 나선다. 분쟁조정에 조사 기능을 강화한다. 최근 5년간 조정이 불성립한 177건 중 54.2%(96건)가 조정 불응이었다. 특허청은 기술전문가의 현장 확인 등 기술조사를 실시하고 의도적 조정 불응시 행정조사나 수사로 연계키로 했다. 특허·영업비밀 침해에 한정된 특허청 기술경찰 수사 범위를 산업기술 해외 유출 등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관계 부처와 협의해 추진할 계획이다. 피해기업이 쉽게 증거를 수집할 수 있도록 법관이 지정한 전문가가 침해 현장에서 직접 조사를 실시하는 ‘한국형 증거수집 제도(디스커버리)‘도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유출 가해 법인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제조설비를 몰수하는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피해 발생 시 가장 확실한 증거인 ‘아이디어 원본 증명제도’를 연내 도입하고, 본 계약 전 비밀유지계약(NDA) 체결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기술탈취 분쟁에 대한 실효성있는 원스톱 해결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전문성을 갖춘 1400여명의 특허 심사·심판관에 대해 기술심판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새만금 ‘제1호 투자진흥지구’ 지정…법인세·소득세 3년 면제

    새만금 ‘제1호 투자진흥지구’ 지정…법인세·소득세 3년 면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가 국내 첫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됐다. 여의도 2.8배 면적에 해당하는 규모로 해당 투자진흥지구에 들어간 기업은 3년간 법인세·소득세 면제 혜택을 받는다. 국무총리 소속 새만금위원회는 제30차 위원회를 열어 ‘제1호 새만금 투자진흥지구 지정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새만금 지역의 투자 여건 개선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새만금 4호 방조제 동측인 국가산단 1·2·5·6공구를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했다. 면적은 8.1㎢(245만평)로 여의도 면적의 약 2.8배다. 투자진흥지구에 창업 또는 사업장을 신설하는 기업은 법인세와 소득세를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감면받을 수 있다. 공유수면 점용·사용료는 10년간 면제된다. 기존에는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적용을 받아 조세 혜택을 받았지만 지난 4월 지정이 종료됐다. 이번에 투자진흥지구로 지정되며 새만금 국가산단에선 세금 혜택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됐다. 조세 감면 혜택을 받으려면 업종에 따라 5억~20억원 이상의 투자 및 10~30명 이상의 고용이 필요하다. 제조업은 20억원, 30명 이상이다. 새만금 국가산단에는 2021년부터 이달까지 2차전지 기업 15개사와 4조 8000억원의 투자유치가 성사됐다. 이번 투자진흥지구 지정으로 기업들의 새만금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새만금개발청은 기대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은 매립 중인 잔여공구에 대해서도 매립이 완료되면 조속히 투자진흥지구로 지정하고, 스마트 수변도시와 관광레저용지 등 그 밖의 지역도 투자와 개발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위원회에선 새만금유역 제3단계 수질개선대책 추진실적 평가 결과도 심의했다. 지난해 추진사업 29개 중 27개가 애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고, 총 1042억원이 투입됐다. 비점오염저감시설 및 우분연료화시설 설치 등 2개 사업은 사업부지 미확보, 주민 반대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것으로 평가됐다.
  • “상품권·부동산 개발로 고수익”…923억 가로챈 사기 일당 검거

    “상품권·부동산 개발로 고수익”…923억 가로챈 사기 일당 검거

    투자 빙자해 1230명에게 923억원 가로채30명 검거 2명 구속···일부 기소 전 추징보전 모바일 상품권과 해외 부동산 개발 등으로 고수익을 낼 수 있다며 투자자를 모집해 수백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국제범죄수사계는 유사수산행위법,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30명을 검거하고 이 중 총책 A씨(53)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일당은 2019년 4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과 인천, 부산 등에서 모집한 피해자 1230명으로부터 받은 923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투자금 모집을 목적으로 실체가 없는 사업을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거래처를 통해 구매한 상품권을 자신들이 발행·광고하는 사업으로 가장해 투자자를 모집했고, 2020년 1월부터는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2700가구 규모의 주택 분양에 투자하라며 사기 행각을 이어갔다. 주범인 총책 A씨는 과거 다단계 방문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의 영업 조직망을 그대로 투자 모집에 활용했다. 지역 미용실 등의 장소에 60대 여성으로 구성된 영업사원을 보내 투자 사무실 방문을 유도한 다음 ‘투자설명회에 앉아만 있어도 급여를 주겠다’며 참석을 유도했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원금보장 및 매월 5% 수익, 신규 투자자 모집 시 수당 지급’ 등을 홍보하며 투자 설명을 전문으로 하는 강사를 고용하기도 했다. 이런 방식으로 A씨 등은 투자자 1230명으로부터 범죄 수익금 923억원을 취득했다. 경찰은 투자자 가운데 피해를 진술한 43명의 피해 접수액 43억원 중 21억 8000만원을 기소 전 추징 보전했다고 밝혔다. A씨의 친동생 B(48)씨는 해외 부동산 개발 법인 대표로 캄보디아에 체류 중이다. 경찰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와 공조해 B씨를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 SK에코플랜트, 국내 최대 규모 상업용 데이터센터로 ‘디벨로퍼’ 역량 선보여

    SK에코플랜트, 국내 최대 규모 상업용 데이터센터로 ‘디벨로퍼’ 역량 선보여

    SK에코플랜트가 국내 최대 규모의 상업용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디벨로퍼’ 역량을 선보일 뿐 아니라 ‘그린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해 1차 사업 착공에 이어 최근 프로젝트 파이낸싱(PF)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부평 데이터센터 공동 개발’ 사업은 SK에코플랜트와 싱가포르 ‘디지털엣지’가 손을 잡고 인천 부평구 청천동 국가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대 규모인 120㎽ 하이퍼스케일급 상업용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SK에코플랜트와 디지털엣지의 지분율은 49대 51이며, 1·2차 사업으로 나눠서 진행 중이다. 총사업비는 약 1조원 규모다. 준공 후 정식명칭은 ‘에스이엘투’로 명명될 예정이다. 양사는 지난해 사업추진을 공식화하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을 진행해 왔다. 1차 사업은 지난 1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4년 준공 및 서비스 개시가 목표다. 최근에는 약 44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보유한 데이터센터 설계·조달·시공(EPC) 역량에 사업개발 수행 역량까지 더하며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 성공적인 변신을 완료했다.앞서 2020년 전담 조직을 신설해 데이터센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 외에도 캠퍼스·모듈러 타입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센터 상품을 개발 중이다. 특히 넷제로·분산에너지 활성화 등 환경 변화에 맞춘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 구축과 연료전지 등을 적극 활용해 탄소배출은 줄이고 전력효율은 높인 ‘그린 데이터센터’ 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부평 데이터센터에는 국내 데이터센터 최초로 330㎾ 규모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설치돼 보조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료전지는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면서도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분산전원이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BU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의 성공적 전환은 물론 연료전지 발전 적용으로 ‘그린 데이터센터’ 사업 모델 개발의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앞으로도 디지털엣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진일보한 데이터센터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낙연 전 국무총리 고발하겠다”…‘탈원전’ 반대 시민단체

    “이낙연 전 국무총리 고발하겠다”…‘탈원전’ 반대 시민단체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가 귀국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월성1호 관련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월성1호기 공정재판 감시단은 27일 대전고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권의 마지막 산업부 장관인 문승욱 전 장관을 이날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며 “(지난 24일 귀국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문재인 정부의 산업부는 정부 부처가 아니라 국정농단을 위한 범죄 집단과 다를 바 없다”면서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 피고인들에게 ‘사법농단 판결’이 재현되지 않도록 철저히 감시해 부당한 내용은 추가 고발하는 등 원칙적 대응을 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총리는 월성 원전 1호 경제성 조작 및 조기폐쇄 정책이 진행될 때 국무총리였다. 이 단체는 이어 문승욱 전 장관과 관련해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피고인들이 2021년 6월 재판에 넘겨지자 장관의 권한을 이용해 같은 해 12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가 ‘합법’이란 취지의 고시를 제정했다. 이미 기소된 피고인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라며 “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손해배상청구 권리와 손해를 일으킨 공무원에게 책임을 묻는 구상권 청구의 근거를 무력화하는 시도”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문재인 정부 산업부 장관을 지냈던 백운규·성윤모·문승욱 전 장관을 모두 고발한 상태다.이날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최석진) 심리로 열린 백 전 장관 등의 재판에서 검찰은 산업부 서기관 A씨에게 “월성원전 추가 연장 정비기간을 13일로 가정했던 2018년 5월 3일 회계법인 보고서가 나흘 뒤인 7일에 70일, 5월 10일에 110일로 늘었다. 이 때문에 월성원전 이용률도 84.9%에서 70%, 60%로 연속 줄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백 전 장관이 월성 원전 ‘즉시 가동중단’을 위해 예상 이용률을 낮춰 경제성이 낮게 평가되도록 산업부 공무원들을 통해 부당 지시하고 압력을 행사했다고 보고 있다. 백 전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은 ‘월성 원전 지속 가동’이 한국수력원자력에 더 이익인 상황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월성 원전은 언제 영구 폐쇄되느냐”고 물은 뒤 이를 서두르려고 한수원에 월성 원전 조기폐쇄 및 경제성 평가에 부당하게 개입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 국민 유산균 락토핏 신제품 26일 론칭…‘락토핏 로얄’ 이마트 트레이더스 단독 출시

    국민 유산균 락토핏 신제품 26일 론칭…‘락토핏 로얄’ 이마트 트레이더스 단독 출시

    국민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의 신제품 ‘락토핏 로얄’이 지난 26일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단독으로 출시됐다. 종근당건강 락토핏은 국내 유산균 시장 리딩 브랜드를 넘어 타 국민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국내 유산균 시장에서 섭취율과 구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1초에 1통씩 판매됐다. 락토핏 로얄은 프롤린 공법에 실크피브로인 공법을 더한 이중 특허 공법이 특징으로, 유산균의 생존 및 유산균이 장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장내 정착력을 향상시켰다. 프롤린 공법은 식물과 미생물이 환경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겪을 때 프롤린을 생산하고 축적해 자신을 보호하는 것에 착안해 개발된 공법이다. 유산균 균주 자체의 코어를 강화해 내산성과 내담즙성, 안정성 등을 향상시켜주는 기술이다. 또 80년 전통 발효 전문 기업 종근당 그룹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구 개발된 특허 공법인 실크피브로인은 생 누에고치로부터 추출한 성분으로, 누에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실을 방출해 몸 둘레를 감싸는 것에 착안해 개발됐다. 이 공법은 유익균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증가시켜 주며, SCI급 논문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중 특허 공법과 더불어 장 위치별 서식하는 균의 특성을 고려한 배합기술을 바탕으로 만든 락토핏만의 핵심 균주 조합 LACTO-5X 포뮬러, 다양한 균주 섭취를 위한 8속 10종 유산균이 적용돼 평상시 유산균 제품의 보장 균수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락토핏 로얄은 이마트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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