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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청소년들, 집단 성관계”…미용실·목욕탕 음란행위에 경고 나선 북한

    “北청소년들, 집단 성관계”…미용실·목욕탕 음란행위에 경고 나선 북한

    최근 북한의 고급중학교(한국에선 고등학교에 해당) 학생들이 목욕탕에서 집단 성관계를 가진 사실이 드러나 현지에서 큰 논란이 인 가운데 북한 당국이 미용실, 목욕탕 등과 같은 편의봉사시설에서 발생하는 음란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7일 데일리NK에 따르면 함경북도 소식통은 “내각 인민봉사총국이 지난달 10일 전국 편의봉사망에 ‘미안(피부미용)과 미용실, 안마, 목욕탕 등 편의봉사시설에서의 문란 현상을 없애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지시문에는 ‘사회질서 문란 행위를 근절하라는 지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이러한 일들이 발각될 경우 6개월의 노동단련형에 처해지거나 사안이 엄중할 경우 농촌으로 추방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내용의 지시문은 국영 편의봉사시설뿐만 아니라 기업소, 단체 및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에도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에서는 세금을 징수하려는 목적으로 주민들의 개인 사업을 허가해주는 사례가 늘고 있다. 북한 주민들은 시설과 서비스 질 등을 이유로 국영 편의봉사시설보다 개인이 운영하는 시설을 더 선호하는데 문란한 행위들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게 소식통의 전언이다. 소식통은 “돈 있는 사람들이 목욕탕에 가면 응당 안마까지 받는 것이 관례고, 안마를 하면서 매음 행위까지 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분위기도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들은 불법인 줄 알면서도 돈 벌겠다고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국가가 아무리 경고해도 편의봉사시설에서 이뤄지는 음란 행위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며 “또 단속에 걸린다고 해도 뇌물로 법적 처벌을 모면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행위는 끊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함흥시의 한 고급중학교 남학생 3명과 여학생 3명이 함께 목욕탕에 들어가 성관계를 가진 사건이 발생했다고 데일리NK가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목욕탕은 남녀 혼용이 아니었으나, 학생들은 목욕탕 책임자에게 정식 이용 가격 외에 70달러(약 9만 6000원)를 더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목욕탕 이용 가격은 1인당 북한 돈 1만 5000원으로, 70달러면 거의 60명의 손님을 받은 것과 맞먹는다. 최근 수입이 줄었던 목욕탕 책임자는 학생들의 제안을 받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목욕탕을 내줬다. 학생들은 목욕탕 안에서 마약을 흡입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용히 넘어갈 뻔한 이 사건은 해당 학생 중 1명이 다른 친구에게 자랑삼아 이야기하면서 소문으로 퍼졌고, 한 주민이 함흥시 안전부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 ‘황재균과 이혼’ 지연 “우리가 나눈 눈빛 영원히 간직할게”

    ‘황재균과 이혼’ 지연 “우리가 나눈 눈빛 영원히 간직할게”

    티아라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이혼 발표 후 첫 게시물을 올렸다. 지연은 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어로 “15주년 팬미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지연을 포함한 티아라 멤버들은 7일 마카오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공개된 사진에는 팬미팅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지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지연은 “어제 팬미팅의 추억은 오랫동안 나에게 남을 것”이라며 “우리가 주고받은 눈빛과 말을 영원히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또 “항상 티아라를 응원해주는 퀸즈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지난 6월 이광길 해설위원과 중계진이 두 사람의 이혼을 언급하면서 파경설에 휩싸였다. 이후 이광길 해설위원은 “오해를 했다”고 해명했으나, 두 사람의 침묵이 이어지면서 의혹이 이어졌다.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재균과 파경을 공식 인정하며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지연 역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북송금’ 이재명 재판부 “요청한 재배당 어렵다”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죄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재판부 재배당을 요청한 가운데 재판부가 이를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 심리로 8일 열린 이 대표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등 혐의 두 번째 공판준비기일에서 재판부는 재배당 요청에 대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지난달 30일 법원에 ‘공판절차 진행에 대한 의견서’(재배당 요청)를 제출한 바 있다. 이 대표 측 변호인은 이날 “현 재판부가 본 사건을 맡는 것은 헌법상의 무죄추정의 원칙에 비춰 적절하지 않다”며 요청 사유를 설명했다. 이 대표 재판부는 이 사건과 연관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게 지난 6월 7일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하며 쌍방울그룹이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800만 달러를 송금했다고 판단했다. 이 대표 측은 “현 재판부가 (유죄)판결을 선고한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 증거와 이 사건 증거를 대조해 봤더니 두 사건의 증거가 상당 부분 겹친다”며 “현 재판부가 이 전 부지사 사건을 통해 이 사건의 수사기록도 사전에 검토했을 텐데 이 중에는 피고인이 증거에 동의하지 않아 증거능력을 가질 수 없는 것도 포함됐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재판부는 “법률상 재배당을 할 근거가 있는지의 문제가 있고, 명확한 위반이 없는 상황에서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자칫 또 다른 헌법상의 가치를 저해할 위험이 있어 (요청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답했다.
  • “해녀도 보기 힘든 건데” 김대호, 희귀종 잡았다…거래가 보니 ‘깜짝’

    “해녀도 보기 힘든 건데” 김대호, 희귀종 잡았다…거래가 보니 ‘깜짝’

    김대호 아나운서가 희귀종 ‘백해삼’을 잡으면서 시청률까지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 김대호는 수중 낚시를 하던 중 희귀종 ‘백해삼’을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대호는 새로운 해루질 방법인 수중 낚시에 도전했다. 그동안 해루질 방식으로는 잡지 못했던 생선까지 잡아보려고 한 것이다. 셰프 겸 방송인 오스틴강이 연달아 두 마리를 잡으며 ‘강태공’에 등극했고, 김대호도 큰 물고기를 한 마리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심지어 김대호는 해녀들도 평생 한번 보기 어렵다는 희귀종인 백해삼까지 잡으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 마리에 500만원까지 거래되는 것으로 알려진 백해삼의 등장에 스튜디오에서도 “말이 되냐”, “잡으면 뉴스에 보도되는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김대호는 “바다에 뭔가 하얀 후광이 보이는 게 있었다”며 “처음엔 죽은 소라 껍데긴 줄 알았는데 건드니까 물컹하더라”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증언했다. 이후 오스틴 강은 마지막 만찬으로 ‘문어찜’과 ‘백해삼 문어·소라 막국수’, ‘소라·마늘 볶음밥’을 준비했다. 특히 희귀종 백해삼을 맛보는 주인공이 된 손님들은 “식감이 너무 좋다”, “너무 맛있다”고 먹는 내내 감탄을 표해 그 맛을 궁금하게 했다.
  • “옛 광주교도소 발굴 유해, 제주4·3희생자일 가능성 있다”

    “옛 광주교도소 발굴 유해, 제주4·3희생자일 가능성 있다”

    옛 광주교도소(광주형무소)에서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발굴된 유해가 제주 4·3 당시 희생된 인물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제주도에 따르면 옛 광주교도소에서 발견된 대규모 무연고 유해가 당초 예상과 달리 유전자 검사 결과 5·18 행방불명자와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광주광역시로부터 무연고 유해 261구의 유전자 정보를 넘겨받아 서울대학교 법의학연구소에서 DNA 대조 작업에 들어갔다”면서 “4·3희생자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어 지난 6월말부터 유족들로부터 받은 채혈과 비교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과가 나오는데 늦어도 6개월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서 2019년 12월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대한 정비 과정에서 261구의 무연고 유골이 발견됐다. 당시 광주는 5·18 민주화운동의 암매장지로 추정했다.옛 광주교도소는 1980년 5·18 당시 3공수여단과 20사단이 주둔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교도소에서 시신을 암매장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행불인 실체에 대한 기대가 컸다. 그러나 ‘SNP 분석’ 기법과 전통적 분석 기법인 ‘STR 분석’ 기법을 통해 유해와 5·18 행불인 유족을 대상으로 유전자 대조 작업을 벌였지만 일치된 DNA를 찾지 못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2017년 4·3 추가진상보고서에 따르면 광주형무소에 약 80여구의 유해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군사재판을 받은 수형인이 아닌 일반재판을 받은 수형인들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 정희경 학교법인 청강학원 초대 이사장 타계… 영결식 청강문화산업대에서 진행

    정희경 학교법인 청강학원 초대 이사장 타계… 영결식 청강문화산업대에서 진행

    정희경 학교법인 청강학원 초대 이사장이 5일 오전 향년 92세의 나이에 지병으로 타계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초대 정희경 이사장을 기리기 위해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 교내 청현광장에서 영결식을 진행했다. 현재(玄哉) 정희경 선생은 1932년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태어나 이화여자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캔자스 주립대학교에서 석사 학위를, 오하이오 노던대학교에서 교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1년 서울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으며, 이후 이화여자고등학교와 현대고등학교, 계원예술고등학교의 교장을 역임하며 교육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1972년 이화여자고등학교 교장 재직 중에는 남북적십자회담에 유일한 여성 대표로 참여해 평양을 방문, 현대 한국 사회에서 여성 리더십의 상징, 모델이 되었다. 1970년대 후반부터는 서울시 카운슬러협회 회장과 해외동포 모국방문후원회 이사로 역임하고, 1984년에는 한국여성의전화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교육개혁을 위한 정책에 힘쓰는 등 한국 정치사의 초기 여성 정치가로 활약했다. 같은 해 배우자인 청강(靑江) 이연호 선생이 설립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국내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을 이끌었다. 현재(玄哉) 정희경 선생은 YWCA 이사장과 일가재단 이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으며 나눔과 섬김의 정신을 실천해 왔다. 역동적인 한국 근현대사 속에서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아내이자 어머니의 역할을 다한 선구자적 교육자이자 사회의 지도자였다. 선생은 우리 사회 공동체의 선봉에서 비전을 제시하고 행동했으며, 검소함과 나눔을 실천하고 여성 특유의 따뜻한 리더십으로 교육 공동체의 화합을 이끌었던 한국 여성 리더십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 서울 ‘한강 버스’ 해수부 국감 도마 위…“합작 회사 꼼수” VS “공공성 강화 위해”

    서울 ‘한강 버스’ 해수부 국감 도마 위…“합작 회사 꼼수” VS “공공성 강화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인 ‘한강버스’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도마 위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간사 이원택 의원은 8일 해양수산부를 상대로 한 국감에서 “자체 예산으로 한강버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서울시가 민간사업자만 신청할 수 있는 해수부 친환경 선박 보조금 사업에 뛰어들었다”며 “특히 ‘㈜이크루즈’를 앞세워 (해수부 사업에) 한강버스 4척이 선정되자 바로 SH공사와 이크루즈의 합작 회사인 ‘㈜한강버스’를 만드는 꼼수를 부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는 한강버스 사업을 위해 지난해 5월 이크루즈에 한강버스 10척 건조를 제안했다. 이후 같은해 7월 이크루즈를 한강버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며 “문제는 이크루즈가 2009년과 2010년 등 수년째 자본잠식 상태였다는 데 있다. 이크루즈의 감리보고서에도 10척 건조할 수 없다고 나와 있다”고 주장했다. 해수부의 친환경 선박 보조금 지원 사업은 국가 인증 친환경 선박을 신조 또는 대체 건조하는 민간사업자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친환경 선박 전환 수요 창출 및 민간 보급 확산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건조 가격의 최대 30% 지원한다. 이 의원은 “친환경 선박 보조금 지원 사업에 SH공사의 합작 회사가 선정된 것이 사업 취지에 맞는지 궁금하다. 재검토가 필요하다”며 “처음부터 서울시가 합작 회사를 만들어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될 일을 민간사업자를 앞세워 꼼수를 부리고 무리하게 사업을 추진하면서 정식 운항도 올해 10월에서 내년 3월로 미뤄졌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해수부 공모에 참여한 것은 친환경 선박에 대한 조건이 맞아서 한 것”이라며 “SH공사의 합작 역시 사업의 공공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SH가 투자하면 좋겠다는 결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는 선착장 등 다른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고 있지만, 선박과 관련해선 민간에서 만들고 조달 비용도 민간에서 한다”고 덧붙였다. 박동진 이크루즈 대표 역시 “당초 민간사업자로서 한강버스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해 제안했다. 추후 대중교통 특성상 서울시와 합작 법인이 좋을 것 같아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 女간호사랑 바람 난 간호사 남편…교사 아내 “이혼 안 한다” 이유는?

    女간호사랑 바람 난 간호사 남편…교사 아내 “이혼 안 한다” 이유는?

    간호사인 남편의 자동차 블랙박스에서 외도 사실을 알게 된 후 상간 소송을 준비 중이라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두 아이의 엄마로 결혼한 지 15년이 됐으며 교사로 근무 중이라는 여성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남편은 3교대로 근무하는 데다 최근 응급업무가 많아져 퇴근 시간이 불규칙했다”며 “그런데 며칠 전 남편과 같이 쓰던 자동차에 문제가 생겨 블랙박스를 확인 중에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A씨에 따르면 블랙박스에는 남편이 어떤 여자와 통화를 하며 서로 애칭을 부르고 “사랑해” 등 애정 표현을 하는 소리가 녹음돼있었다. A씨는 “상대 여자는 다른 종합병원의 간호사로, 파견 근무 중 만난 것 같았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기록에도 해당 종합병원이 찍혀있었다”며 “배신감이 들었지만 우선 추가 증거를 모으고자 며칠 뒤 다시 블랙박스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추후 확인해보니 A씨에 따르면 해당 시점부터 남편은 블랙박스를 꺼두고 다녔으며, 내비게이션 기록도 삭제된 상태였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남편 몰래 차량에 녹음기를 두고 추가로 남편과 상간녀의 대화를 확인했다. 이렇게 수집한 증거를 모두 사용할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어 “아이가 어려 이혼은 하고 싶지 않은데 상간 소송만 진행할 수 있을까. 이 경우 상간녀가 남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도록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신진희 법무법인 신세계로 변호사는 “차량의 블랙박스에 녹음된 대화는 통신비밀보호법을 위반하지 않아 민사소송에서 증거로 사용할 수 있다”며 “다만 차량에 설치한 녹음기로 대화를 녹음한 경우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제삼자가 녹음한 대화는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간녀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때 남편에게 구상권을 청구하는 경우가 발생할까 우려될 수 있다”며 “이때 A씨는 본인이 입은 전체 정신적 손해액 중 상간녀의 부담 부분에 해당하는 위자료 액수 지급만을 상간녀에게 명해주기를 재판부에 요청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정의선·아키오 레이싱 경기장서 만난다… “모터스포츠 발전 위해 첫 협업”

    정의선·아키오 레이싱 경기장서 만난다… “모터스포츠 발전 위해 첫 협업”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달 말 한국에서 열리는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만난다. 각각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1·3위 완성차업체인 두곳이 손잡고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현대차와 토요타는 글로벌 수소차 시장을 이끄는 두 축인 만큼,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회사 간 ‘수소 동맹’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27일 도요타와 함께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인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에 참가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도요타 가주 레이싱(GR)이 처음으로 손잡고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트랙 데이’를 마련해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와 아이오닉5 N, 아반떼 N, GR 수프라, GR86 등 두 회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들이 같은 공간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고객들이 직접 경주차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 택시 시승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됐다.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운영해 각 사 대표 친환경차를 전시하고 브랜드 전용 특화 상품을 선보인다. 현대 N 부스에서는 1974년 출시된 포니 쿠페 디자인과 첨단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미래 고성능 방향을 제시하는 ‘N 비전 74’ 등이 전시된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 부스에서는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에 따라 액체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GR 코롤라’와 일본 만화 ‘이니셜D’에 등장한 ‘스프린터 트레노’ 기반 수소 콘셉트카 ‘AE86 H2 콘셉트’가 소개된다. 특히 이날 정 회장과 ‘모리조’(MORIZO)라는 드라이버명으로 활동 중인 아키오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찾는다. 아키오 회장이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것은 2012년 신차 출시 행사 이후 12년 만이다. 업계에서는 두 총수의 만남을 계기로 수소차 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전 세계 승용 수소차 시장은 현대차의 넥쏘와 도요타의 미라이가 양분하고 있다. 그동안 높은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에 발목이 잡혀 수소차 시장 성장이 정체됐지만, 최근 높아진 친환경차 수요에 더해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의 대안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달 4일 한국에서 열린 제2회 한·미·일 경제 대회(TED)에서 호세 무뇨스 현대차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과 테츠오 오가와 도요타 북미법인 대표이사 사장이 만나 수소 분야 협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 ‘대북 송금 혐의’ 李 측 “현 재판부, 공정성 보장못해” vs 檢 “재배당은 특혜 요구”

    ‘대북 송금 혐의’ 李 측 “현 재판부, 공정성 보장못해” vs 檢 “재배당은 특혜 요구”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 뇌물죄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측이 “공정한 재판을 보장할 수 없다”며 재판부 재배당 요청 사유를 밝혔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는 8일 오전 대북송금 등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방용철 쌍방울그룹 부회장 등에 대한 두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이 대표 측은 이날 “현 재판부가 본 사건을 맡는 것은 헌법상의 무죄추정의 원칙에 비춰 적절하지 않다”며 재배당 요청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미 현재 재판부가 (유죄) 판결을 선고한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 증거와 이 사건 증거를 대조해봤더니 두 사건의 증거가 상당부분 겹침을 확인했다”며 “현 재판부가 이화영 사건을 통해 이 사건의 수사기록도 사전에 검토했을 텐데, 이중에는 이재명이 증거에 동의하지 않아 증거 능력을 가질 수 없는 것도 포함돼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 측은 “이화영은 외국환거래법 위반 재판에서 제출된 자료들에 대해 다퉈볼 기회가 있었지만 이재명은 이제 1심 심리를 앞두고 있다”며 “사전 지식과 편견이 없는 백지상태의 재판부에 의해 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이 대표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에스는 지난달 30일 법원에 ‘공판절차 진행에 대한 의견서’(재배당 요청)를 제출했다. 이에 검찰은 “재배당 요구 자체가 특혜”라는 입장으로 맞섰다. 검찰은 “변호인이 말한 재배당 요구 자체가 통상적인 공범 사건에선 보기 힘든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라며 “형사소송법상 (재판부) 기피 사유는 불공평한 재판을 할 것이라고 의심할 만한 객관적 사정이 있어야 하나 이 사건에 대해선 그런 사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또 “재배당 예규를 보면 배당된 사건을 처리하는데 현저한 곤란한 사정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이 건은 그런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특히 이 사건의 쟁점은 뇌물죄인데, 피고인 이화영이 기존에 진행했던 1심 재판과는 달라 재배당 요청은 기각돼야 한다”고 했다. 재판부는 “재판이 초반인 만큼 재배당을 못할 상황은 아니다”면서도 “다만 법률상에 재배당을 할 근거가 있느냐의 문제가 있고, 명확한 위반이 없는 상황에서 재배당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자칫 또 다른 헌법상의 가치를 저해할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혀 사실상 재배당 요구 기각을 시사했다.
  • 성의순 성균관 부관장, 세종문화상 대통령 표창

    성의순 성균관 부관장, 세종문화상 대통령 표창

    성의순(86) 성균관 부관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글날을 기념해 유공자를 선정한 ‘세종문화상’의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지난 4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한글 주간’ 개막식에서 성 부관장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성 부관장은 지난 2011년 비영리 법인 북촌예사랑회를 창립하고 2022년부터 제 33대 성균관 임원으로서 지역사회, 학교, 소외계층의 문화다양성 교육에 헌신해 교육과 봉사활동을 이어온 공적을 인정 받았다. 경기 양주 출신의 성 부관장은 숙명여대 상학과를 졸업하고 경제기획원 등을 거쳐 정년퇴직했다. 이후 성균관의 예학원, 명덕학당 등을 수료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이어왔다. 성균관 부관장으로는 북촌예사랑회를 통해 아동,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교육 봉사활동을 앞장 섰다. 문체부는 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세종문화상에 3명과 1개 단체를 선정했다. 한국문화부문에서는 벨라루스 고려인협회장 이기미씨, 예술 부문에서는 한국영화 감독협회 고문 강범구씨, 국제문화교류 부문에는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를 일본어로 완역한 쿠온출판사의 완역팀이 성 부관장과 함께 수상했다. 세종문화상은 한국문화 창달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1982년 제정됐다.
  • 대아청과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2억 출연

    대아청과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 2억 출연

    기후변화로 농산물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기업들의 사회공헌 노력이 확산되고 있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지난 2일 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아청과가 2억원의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을 출연했다고 7일 밝혔다. 대아청과가 출연한 협력기금은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본 전남 해남 등 남부지역 김장배추 산지 긴급 복구에 쓰인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으로 고랭지 배추밭이 직격탄을 맞은 상황에서 폭우까지 겹치며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수급 불안이 한층 가중되고 있다. 재단 측은 “대아청과의 기금 출연이 김장배추 수급 불안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아청과와 호반그룹은 2021년 도매시장법인 최초로 농어촌 상생협력 기금을 조성했고 올해까지 총 7억원을 출연했다. 출연 기금은 농산물 소비 촉진과 자연재해 피해 농가 복구, 고랭지 배추 집하장 건축, 기후위기 극복 프로젝트 지원에 쓰인다. 앞서 대아청과는 지난달 한국농어촌희망재단과 함께 고랭지 배추 최대 생산지인 강원 강릉시 안반데기 농민들에게 토양 영양제를 전달했다. 8월에는 ‘기후위기 극복 우리 농산물 지키기 프로젝트’로 강원 평창군에서 고랭지 배추밭 지키기 토론회를 열었고 수원 광교에선 강원도 농산물 소비 촉진 행사를 했다.
  • 필리핀 간 이재용 “‘전자산업의 쌀’ MLCC 기회 선점”

    필리핀 간 이재용 “‘전자산업의 쌀’ MLCC 기회 선점”

    시장 규모 9조원대로 확대 예상고성능 전장 제품 추가 생산 검토 이 회장 “파운드리 사업 성장 갈망美 공장 신설은 조금 힘들어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전자산업의 쌀’로 불리는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MLCC) 해외 생산 현장을 찾아 인공지능(AI)과 로봇,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회 선점’을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이 회장이 지난 6일 필리핀 라구나주 칼람바에 위치한 삼성전기 생산법인을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장은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경영진과 함께 미래 사업 전략을 논의한 뒤 MLCC 공장을 살폈다. MLCC는 반도체에 전기를 일정하게 공급하는 핵심 부품으로 컴퓨터, 스마트폰, 전기차 등에 쓰인다. 업계는 MLCC 시장이 지난해 4조원에서 2028년 9조 5000억원 규모로 2배 이상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삼성전기는 전장(차량용 전기·전자 장비) MLCC를 ‘미래 먹거리’로 낙점하고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스마트폰에 정보기술(IT)용 MLCC가 1000개 정도 들어간다면 전기차에는 전장용 MLCC가 최소 3000개, 최대 2만개 탑재된다. 가격도 전장용 MLCC가 IT용 MLCC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1997년 설립된 필리핀 생산법인은 2000년부터 IT용 MLCC, 인덕터 등을 생산해 왔다. 2012년 MLCC 2공장을 준공하고 3년 뒤인 2015년 2880억원을 투자해 생산 라인을 추가로 증설했다. 삼성 측은 “고성능 전장용 MLCC 추가 생산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은 부산을 MLCC용 핵심 소재 연구개발(R&D) 및 생산을 주도하는 첨단 MLCC 특화 지역으로 육성하는 한편 중국과 필리핀을 IT·전장용 MLCC의 글로벌 핵심 공급 거점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 회장은 필리핀에서 만난 로이터통신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와 시스템LSI 사업 관련 질의에 “우리는 사업의 성장을 갈망하고 있다. 분사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신설과 관련해서는 “변화하는 상황으로 인해 조금 힘들어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주지역 농협서 80억대 부정 대출받은 50대 구속

    여주지역 농협서 80억대 부정 대출받은 50대 구속

    경기 여주경찰서는 농협에서 발생한 80억원대 부정 대출 사건과 관련해 50대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부정 대출에 연루된 지역농협 전현직 직원 B씨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2월까지 농협 내부 대출 규정을 어겨 3개 법인에 88억원가량을 부정 대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대출받기 위해 유령회사를 설립한 것으로 봤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며 “조만간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 전세계 인권전문가 600여명 광주서 포럼 참석

    전세계 인권전문가 600여명 광주서 포럼 참석

    세계 각국의 인권전문가들이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인권도시포럼’에 참석한다. 광주시는 오는 10~11일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공간과 인권도시’를 주제로 열리는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에 국내외 인권 활동가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고 7일 밝혔다. 세계인권도시포럼은 광주광역시와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광역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며 인권 관련 기관·단체 등 국내외 28여개 협력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포럼에는 독일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인권 관련 전문가들이 광주에 모여 세계 인권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시민공간의 현실과 이에 따른 인권문제, 그리고 시민공간 확대 방안 등 이번 포럼의 주제인 ‘시민공간과 인권도시’ 문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시민공간이란 개인과 집단이 사회의 모든 측면에서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의미하며, 이는 건강한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의 핵심 요소로 여겨진다. 포럼은 오는 10일 오후 2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의 축사와 기조발제가 이어진다. 전체회의에서는 ▲백태웅 하와이대학교 로스쿨 교수 ▲이진순 재단법인 와글 이사장 ▲위브케 윈터 독일 뉘른베르크시 인권담당관이 세계 곳곳에서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는 시민공간을 둘러싼 인권의 주요 쟁점을 살펴본다. 또 인권도시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인 시민공간의 형성, 보호, 확대방안, 모범사례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주제회의에서는 장애인, 여성 등 5개 세부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세부 주제는 ▲어린이·청소년(학생 시민이 만들어가는 학생자치와 세계민주시민교육) ▲여성(디지털 시민공간과 여성인권) ▲시민사회 활성화(시민공간의 확장과 시민사회 활성화) ▲장애(시민공간:유니버셜 디자인과 장애인권) ▲이주(이주민과 건강도시) 등이다. 국가인권위원회 특별회의에서는 ‘국제인권규범의 지역적 이행을 위한 지방정부의 유엔인권제도 참여 촉진’ 문제가 다뤄진다. 이밖에 광주시민인권실천단 워크숍, 전국 광역지자체 인권위원회협의회, 전국 지자체 인권보호관협의회,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 회의도 열린다. 올해는 필리핀 인권 관련 공무원 및 인권활동가 15명이 포럼에 참석해 광주시 인권정책과 포럼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도네시아는 광주시 인권도시포럼을 벤치마킹해 2016부터 매년 인권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제14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은 전 세계 인권활동가들이 전 세계 인권을 논하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큰 의미가 있는 자리”라며 “광주의 시민공간이 점점 침체되고 있는 시대에 국제사회‧인권단체와 연대‧협력 방안 모색 등을 위한 활발한 논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외국인 국내 창업 지원 대상 IT·바이오 등 10개 사 첫 선정

    외국인 국내 창업 지원 대상 IT·바이오 등 10개 사 첫 선정

    기술력 있는 외국인 창업가의 국내 창업 촉진 사업에 정보기술(IT)·바이오 등 기업이 처음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올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외국인 창업 사업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10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외국인 창업자를 모집한 결과 102개가 신청해 1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국적은 아시아 50%, 북아메리카 24.5%, 유럽 23.5%, 아프리카 2% 등이다. 모집공고부터 접수, 선정 평가까지 모든 절차가 영어로 진행됐고 사업성과 혁신성뿐 아니라 국내 정착 가능성 및 국내 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중기부는 덧붙였다. 선정 기업은 정보기술(IT)이 6개로 가장 많았고 바이오·그린테크·제조·커머스(상거래) 분야가 각각 1개씩이다. 반도체 산업용 나노 순수 물 생산과 알코올 불내증을 위한 알코올 분해 보충제 개발 등이 포함됐다. 국적별로는 미국·영국·스웨덴·대만 등으로 다양했다. 이들 기업에는 제품·서비스 현지화와 고도화, 사업모델(BM) 혁신 등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6000만원 지원하고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는 내국인 중심의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화 대책으로 인바운드 창업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7월에는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를 개소해 사무공간 및 회의실 제공, 비자 취득 및 법인 설립 지원, 통·번역 서비스, 네트워킹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을 종합 지원에 나섰다. 법무부와 협력으로 민간평가위원회의 사업성·혁신성 평가를 통해 창업 비자를 발급하는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를 연내 도입해 유망 해외 스타트업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혁신적인 외국인 창업가가 국내 창업 생태계를 보완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면서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창업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개방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완도 수산물, 북미 시장 진출 속도

    완도 수산물, 북미 시장 진출 속도

    전남 완도군이 수산물 북미 판로 개척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완도군은 지난 9월 24일 캐나다 밴쿠버의 T&T 슈퍼마켓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개최하고 한인 축제에 참여해 완도 특산품을 알렸다. T&T 슈퍼마켓은 캐나다 최대 아시아 식품 취급 체인 슈퍼마켓으로 완도군은 19개 매장에서 관내 기업인 더풀문주식회사완도의 자숙 냉동 전복 제품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캐나다 내 아시아 식품 수입 업체(Han Ka Export-Import ltd·이하 한카)와 300만 달러 수출 협약도 했다. 또 2025년 밴쿠버에서 열릴 ‘코리안 데이 완도 특산품 판촉 행사’ 추진을 위한 논의도 마쳤다.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제51회 LA 한인 축제’에서는 관내 기업인 ㈜바다명가, 해성인터내셔널, 완도바다영어조합법인,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등과 함께 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전복, 해조류, 광어 등을 홍보·판매해 작년에 이어 완판하며 완도군 수산물 입지를 다졌다. 축제 기간 LA 홈쇼핑 월드의 2개 매장에서 대한물산, 해성인터내셔널, 완도세계로237 등 5개 사 수산 제품의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를 진행해 완도 수산물 홍보에도 나섰다. 군 관계자는 “더 많은 수산물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면서 “해외 판촉 활동, 제품 개발 등 수산물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정부 “中 틱톡,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가능성 있다”

    정부 “中 틱톡,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가능성 있다”

    정부가 중국 앱 ‘틱톡’의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위반 가능성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다. 7일 정보통신업계와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는 틱톡이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조만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통해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틱톡은 마케팅·광고 수신 동의에 해당하는 부분을 개인정보 처리 방침 동의 항목에 묶인 ‘필수 동의’ 대신 ‘선택 동의’로 해야 하지만 이용자 가입 즉시 강제로 광고 동의가 이뤄져 문제시되고 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는 ‘누구든지 전자적 전송매체를 이용해 영리 목적의 광고성 정보를 전송하려면 그 수신자의 명시적인 사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하면 30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틱톡 약관과 애플리케이션을 살펴보니 명시적 사전동의 이행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상황을 인지한 만큼 자세히 살펴보고 조처하겠다”고 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최근 틱톡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사항 관련 자료를 검토하는 등 점검을 시작했다. 개인정보위는 자료 검토 등을 통해 법 위반 사항이 있으면 절차에 따라 본격적으로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위 관계자는 틱톡의 “법 위반 사항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틱톡은 개인정보 해외 유출을 방지하기에 미흡하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틱톡이 한국 이용자 개인정보를 이전할 수 있는 외국 기업에는 중국공산당이 기업 내 당 위원회를 통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베이징 여우주쥐 네트워크, 베이징 지탸오 네트워크, 상하이 쑤이쉰퉁 일렉트로닉 등 중국 바이트댄스 그룹의 법인들도 포함돼 있다.
  • 청년재단, 한국바른채용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 업무협약 체결

    청년재단, 한국바른채용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 업무협약 체결

    경계선지능 청년 자기소개서 채움, 면접 훈련, 채용공고 직무이해 등의 프로그램 제공 재단법인 청년재단(이하 재단)이 한국바른채용인증원(이하 인증원)과 함께 지난 4일 재단 세미나실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잠재성장청년)의 이력서 작성부터 면접까지 원만한 구직활동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재단은 전문면접관 양성 및 청년 취업준비생 면접코칭 지원 등 올바른 채용 문화를 선도해 온 인증원과 함께 경계선지능 청년 면접역량 채움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청년 개인별 특성에 맞는 모의 면접을 진행해 경계선 지능인으로서 취업 준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협약을 통해 추진할 프로그램은 크게 ▲자기소개서 채움 ▲면접 훈련 ▲채용공고 직무이해 등으로 구성되며, 올해는 재단의 경계선지능 청년 시범사업 중 일경험을 수료한 청년 약 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조지용 한국바른채용인증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의 이해를 바탕으로 재단과 함께 맞춤형 역량면접코칭클리닉을 운영하겠다.”며, “참여자의 업무적 강점과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인증원의 전문코치진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경계선지능을 가진 잠재성장청년이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채용공고를 찾아 지원서를 내고 면접까지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취업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자신감과 역량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경계선지능 청년들을 위한 직무컨설팅과 직무교육, 일경험 프로그램에 더 나아가 동아리 및 멘토링 등을 통해 이들의 사회ㆍ경제적 활동을 독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의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 강화 및 일 경험 시범사업’은 ▲진로 컨설팅 ▲일 역량 강화 훈련 ▲일 경험의 세 과정으로 구성되며, 현재 카카오 후원을 통해 3기가 운영 중이다. 시범사업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고용개발원과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와의 협력사업으로 올해 총 130여 명의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참여했다.
  • “국민은 죽고 의사는 살아남을 것”이라던 의사, 한국 떠나나

    “국민은 죽고 의사는 살아남을 것”이라던 의사, 한국 떠나나

    의정갈등이 장기화 국면으로 치닫는 가운데, 정부의 의료개혁을 강하게 비판해 온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두바이로부터 제안을 받았다”면서 두바이로 떠날 의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노 전 회장은 지난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안을 하는 미팅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오히려 제안을 받았다”면서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의료계와 미팅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당신을 위한 드림팀을 만들어 드리겠다”는 제안을 받았다면서 “대한민국 의사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글로벌 의사로 살아가야 할 듯”이라고 적었다. 노 전 회장은 “두바이에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실 흉부외과·혈관외과 의사 계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속히 제게 연락해달라”고 덧붙였다. 2012년 의협 회장에 취임한 노 전 회장은 2014년 의료계 내부 갈등 속에 대의원회에서 불신임안이 가결되면서 협회 역사상 최초로 탄핵된 회장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노 전 회장은 이번 의정갈등 국면에서 거친 언사로 의료계에 대한 여론을 악화시키는 데 일조해왔다.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 “국민은 죽을 것이나 의사는 살아남을 것” 등의 발언으로 국민들의 반감을 샀다. 지난 3월에는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데 대해 “ㅋㅋㅋ이젠 웃음이 나온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비난을 받자 하루만에 “ㅋㅋㅋ”을 삭제했다. “문과 지도자가 나라를 말아먹는다”는 발언으로 의사들의 특권의식을 드러냈다는 비판도 받았다. 지난 5일에는 “부당하게 박해받는 의사들의 선택지”라며 일본 내 매출액 기준 1위 의료법인인 도쿠슈카이 의료그룹의 설명회 소식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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