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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플러스] “부가세 감면” 부산 택시 노조원 고공 농성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2명이 16일 오전 5시 50분쯤 부산시청 앞 도로변에 세워진 높이 10여m의 광고 전광판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공공운수서비스노조 부산 택시지회 심모(52)씨와 부산합동양조 노조 송모(53)씨로 사측의 복수노조 인정과 부당사용한 법인택시 부가세 감면액 환수 등을 요구하고 있다. 경찰은 광고판 밑 인도에 에어 매트를 설치했으나 물리적으로 끌어내리지는 않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 박명수 교통사고, ‘애마 레인지로버 포착’ 수리비 전액 부담 이유? ‘대단해’

    박명수 교통사고, ‘애마 레인지로버 포착’ 수리비 전액 부담 이유? ‘대단해’

    ‘박명수 교통사고, 수리비 전액 부담’ 30일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진 개그맨 박명수가 사고차량의 수리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한 것을 알려졌다. 이날 오후 박명수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의원회관 사거리에서 택시와 접촉사고가 났다. 당시 박명수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사고를 당한 상태였는데 박명수는 “괜찮다”며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하고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박명수는 사고를 당한 상태임에도 사고차량의 수리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소속사는 이날 오후 “박명수가 교통사고 차량의 수리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명수가 차량수리비를 전액 부담하기로 한 이유는 사고를 낸 운전자가 법인택시를 모는 70대 어르신인 때문인 것을 전했다. 박명수 교통사고, 수리비 전액 부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명수 교통사고, 수리비 전액 부담..소인배 아닌 대인배네” “박명수 교통사고, 수리비 전액 부담..박명수 멋있다” “박명수 교통사고, 수리비 전액 부담..쿨한 성격이네” “박명수 교통사고, 수리비 전액 부담..역시 명수옹 멋있어요” “박명수 교통사고, 수리비 전액 부담..정말 진국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명수가 사고를 당한 차량은 랜드로버의 고급 SUV레인지로버 모델로 국내에서는 최고 2억원에 거래되는 차종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박명수 교통사고, 수리비 전액 부담) 연예팀 chkim@seoul.co.kr
  • 전문가에게 묻는 교통정책

    중랑구는 교통종합계획 수립과 지역의 교통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을 위해 19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교통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위원회는 건국대 토목공학과·서울대 건설환경공학부·서울시립대 교통공학과·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5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서울연구원·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 4명, 교통안전공단 관계자 1명, 교통 관련 분야에서 근무한 전·현직 공무원 3명과 위원장인 나진구 구청장 등 14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19일 위촉된다. 향후 위원회는 구의 교통정책 발전 방향과 대중교통종합계획에 대한 검토, 상봉터미널 개발에 따른 교통체계 등 주요 교통정책에 관해 의견을 나누게 된다. 구 관계자는 “구는 북부 및 동부간선도로, 지하철 6·7호선, 중앙선·경춘선 전철 등 교통망이 잘 확보돼 있지만 지하철 6호선 연장 및 승강장 복선화, 면목선 경전철, 상봉터미널 개발에 따른 교통체계 등 현안 또한 많다”며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하고 지역 교통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전문가뿐 아니라 지역의 의견을 반영한 ‘중랑교통종합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말 3579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 불편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지역 내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 회사 대표, 법인택시 회사 대표 등 교통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연 바 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줌 인 서울] 개인택시 심야 시간 의무 운행

    서울시가 개인택시를 대상으로 심야 시간 의무 운행을 추진한다. 또 예약하면 반드시 택시가 오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택시도 다음달 도입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서울형 택시 발전 모델’을 12일 발표했다. 시는 먼저 255개 법인택시회사의 서비스 수준을 평가해 A부터 AAA까지 우수 회사를 인증해 차량 외부에 스티커를 붙여 알아보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경영평가, 승차 거부 등의 서비스 수준, 운송수입금의 합리적 배분 여부를 평가해 상위 10개사엔 업체당 8000만원, 차상위 40개사엔 205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심야 시간 승차 거부 등을 해결하기 위해 운행률이 저조한 개인택시사업자에 대해 의무 운행 시간(밤 12시∼오전 2시)을 부여해 5000대의 택시를 추가로 공급한다. 시는 월별 운행일 20일 중 5일 이하인 개인택시에 대해선 1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10일 미만인 택시에는 현재 지급되고 있는 카드수수료 지원금을 절반만 지급하기로 했다. 또 우버택시와 사용 방법이 비슷한 오렌지앱, 카카오택시, T맵택시 등 ‘앱 택시’ 3종도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 하반기 ‘예약 전용 콜택시’ 200대를 시범 도입한다. 시 관계자는 “법 개정을 건의해 요금 상·하한선을 두고 각 회사의 서비스 수준에 따라 요금을 선택하게 하는 부분적 요금 자율화, 10년 이상 무사고 운전자에 한해 법인택시를 리스해 개인택시처럼 운행하게 하는 리스운전자격제 도입도 추진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시가 추진하는 개인택시사업자 의무 운행에 대해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개인택시 기사의 54%가 60세 이상 노인인데 심야 시간대 안전 운행이 가능하겠냐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고령 운전자에 대한 운전능력평가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법인택시 승차거부가 75%”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법인택시 승차거부가 75%”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택시 승차거부 삼진아웃 “법인택시 승차거부가 75%” 택시기사가 승차 거부를 하다 2년 안에 3차례 적발되면 택시운수종사자 자격이 취소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택시 운전자가 승차거부로 처음 적발됐을 때는 과태료 20만원을 내야 하며 2번째는 자격정지 30일과 과태료 40만원 처분을 받는다. 3번째 걸리면 자격이 취소되고 과태료 60만원을 내도록 규정됐다. 지난해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승차거부는 승객이 차에 타기 전에 이뤄지는 경우가 71%였다. 법인택시가 승차거부 민원의 75%를 차지했다. 서울 시내 택시 승차거부 신고는 한해 1만 5000건이 넘는다. 한편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택시기사는 승차거부 외에 합승이나 부당요금 부과, 카드결제 거부에 대해서도 3회 위반 기준으로 자격정지 20일과 과태료 60만원 처분을 받는다. 다만 승차거부와 달리 위반횟수 산정기간은 1년이다. 택시회사는 소속 기사의 승차거부가 3차례 발생하면 면허취소 처분을 받는다. 종사자가 합승이나 부당요금 부과 등으로 3차례 적발되면 업체는 사업일부정지 180일에 처한다. 또 소속 운수종사자가 아닌 자에게 택시를 제공하는 택시회사는 바로 면허가 취소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승차거부 삼진아웃 “택시 첫 적발 과태료 20만원”

    승차거부 삼진아웃 “택시 첫 적발 과태료 20만원”

    승차거부 삼진아웃 승차거부 삼진아웃 “택시 첫 적발 과태료 20만원” 택시기사가 승차 거부를 하다 2년 안에 3차례 적발되면 택시운수종사자 자격이 취소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29일부터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택시 운전자가 승차거부로 처음 적발됐을 때는 과태료 20만원을 내야 하며 2번째는 자격정지 30일과 과태료 40만원 처분을 받는다. 3번째 걸리면 자격이 취소되고 과태료 60만원을 내도록 규정됐다. 지난해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승차거부는 승객이 차에 타기 전에 이뤄지는 경우가 71%였다. 법인택시가 승차거부 민원의 75%를 차지했다. 서울 시내 택시 승차거부 신고는 한해 1만 5000건이 넘는다. 한편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택시기사는 승차거부 외에 합승이나 부당요금 부과, 카드결제 거부에 대해서도 3회 위반 기준으로 자격정지 20일과 과태료 60만원 처분을 받는다. 다만 승차거부와 달리 위반횟수 산정기간은 1년이다. 택시회사는 소속 기사의 승차거부가 3차례 발생하면 면허취소 처분을 받는다. 종사자가 합승이나 부당요금 부과 등으로 3차례 적발되면 업체는 사업일부정지 180일에 처한다. 또 소속 운수종사자가 아닌 자에게 택시를 제공하는 택시회사는 바로 면허가 취소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경기·인천 택시들 구역 위반 집중 단속… 강남역은 귀가 전쟁

    [단독] 경기·인천 택시들 구역 위반 집중 단속… 강남역은 귀가 전쟁

    12일 오전 0시 20분쯤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 앞. 한남대교에서 양재동 방향으로 향하던 경기 번호판 택시 한 대가 멈춰 승객 3명을 태우고 출발했다. 강남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단속반이 뒤따라가 택시를 세웠다. “어디 가시는 길입니까?” 택시의 목적지는 송파구 문정동. 변상식 경장은 “사업구역을 벗어난 영업”이라며 운전사 인적사항을 메모했다. 양유열 경사는 “사업구역 외 영업은 행정처분 대상”이라면서 “적발된 택시 운전사와 채증한 동영상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야 시간 강남역 일대는 물론 종로와 홍대 등에서 택시 잡기 전쟁이 되풀이되고 있다. 일부 서울 택시들이 손님들을 골라가며 태우는 새 경기·인천 택시들도 곳곳에서 불법영업 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르면 지자체에서 면허를 받은 개인·법인택시 사업자는 사업구역이 제한된다. 경기 용인에서 면허를 받은 택시는 용인 승객을 서울까지 데려다 주고, 서울에서 용인으로 가는 승객을 태울 순 있지만 서울 내에서 영업을 할 수 없다. 1년에 3회 이상 적발되면 면허가 취소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연말연시를 맞아 ‘조폭택시’(다른 택시의 영업을 조직적 방해) ‘총알택시’(시외 장거리 손님을 정액에 태우는 것)와 더불어 사업구역 위반 택시들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하지만, 단속 위험에도 경기·인천 택시기사들은 유혹을 떨치지 못한다. 성남의 법인택시 기사 정모(53)씨는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을 땐 성남에서는 새벽에 아무리 돌아다녀도 손님이 없다”며 “서울에서 단속을 피해 여러 번 움직이는 게 이득”이라고 털어놨다. 서울 택시기사들의 불만도 만만치 않다. 택시기사 최모(52)씨는 “수도권 손님들은 서울 택시들이 승차 거부를 한다고 나무라지만, 경기도 손님을 태우고 나가도 돌아올 때는 지역 택시 운전사들이 텃세를 부려 빈 차로 오는 일이 많다”고 토로했다. 회사원 강모(45·여·경기 구리)씨는 “서울시에 문의를 했지만 (구로·금천구와 경기 광명시처럼) 지자체들이 ‘통합사업구역’을 합의한 경우가 아니면 서울 택시가 경기 손님을 안 태워도 승차 거부로 볼 수 없다고 하더라”며 “경기도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이들도 많은데 권역별로 영업을 제한하는 건 비합리적”이라고 지적했다.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처장은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해 심야 시간에 경기·인천 지역행 시외버스를 대폭 늘리는 것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 사진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시, 택시기사 운전석 보호격벽 설치비용 절반 지원

    서울시, 택시기사 운전석 보호격벽 설치비용 절반 지원

    서울시가 택시 운전사를 보호하기 위해 운전석 보호격벽 설치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부터 여성 개인택시 운전자 35명이 격벽을 설치한 택시로 운행을 시작했다. 설치비용(개당 25만~28만원)의 절반은 시가 부담하며 나머지는 개인 운전자가 부담한다. 법인택시의 경우 사업자가 내야 한다. 시는 격벽 설치 지원 시범사업을 위해 여성 개인택시 운전자 4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161명(34.8%)이 ‘격벽 설치가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이 중 50%의 비용을 내고 설치를 신청한 여성 운전자 35명의 택시 내부에 격벽을 설치했다. 격벽은 디자인에 따라 3가지 모양이지만 모두 망치로 쳐도 깨지지 않는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를 사용하며 운전석의 측면과 뒷면을 감싸는 형태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의 경우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가 의무화돼 있지만 택시는 관련 규정이 없다”며 “운행 중인 자동차의 운전자를 폭행 또는 협박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지만 상습범이 아니면 벌금 100만원 정도의 비교적 가벼운 처벌을 받는 경우가 많아 택시 운전자 보호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택시기사 월급제 위반 업주 처벌하라”

    공공운수노조 택시지부 부산지회 소속 기사 50여명이 1일 부산시청 앞 광장에서 전액관리제 위반 법인택시 사업주 처벌과 부가세 경감분 부당 사용 환수를 촉구하는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1995년 제정된 조세감면특례법에 따라 사업주들이 내년 12월 31일까지 부가세 경감분을 택시 기사들의 처우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사용해야 함에도 이를 어기고 부당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31일 부가세 경감분을 전액 현금으로 택시 기사들에게 지급하도록 개정안을 공포했으나 부산 지역 98개 법인택시 사업주는 매월 통상임금에 10만원의 생산 수당이란 명목으로 지급하고 있다. 택시 기사들은 또 시가 1997년 투명성과 승객의 안전을 위해 도입된 전액관리제를 위반하는 사업주에 대한 처벌을 미루고 있다고 주장했다. 기사들이 지난 8월 시에 진정서를 제출했으나 시는 법원에 계류 중이라는 이유로 처벌을 미루고 있다. 전액관리제는 사납금을 폐지하고 택시 요금을 사업주가 모두 가져간 뒤 기사에게 월급을 지급하는 제도다. 시와 부산노동청은 부가세 경감분 부당 사용과 관련한 택시 기사들의 고소장을 놓고 서로 관할이 아니라며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실정이다. 변재승 택시노조 부산지회장은 “사업주들이 법으로 정해 놓은 권리를 요구하는 기사들을 해고하는 등 불이익 때문에 1만 4000여명에 이르는 지역 택시 기사 중 노조원은 60여명에 불과하다”며 “공무원과 법인택시 사업주의 유착 관계를 청산하기 위해서라도 끝까지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기성 시 대중교통과장은 “전액관리제 위반 법인택시 사업주에 대한 처벌은 법과 현실의 괴리가 있어 현재 진행 중인 소송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며 “부가세 경감분 부당 사용과 관련해서는 내년 7월 이후 시행 예정인 택시발전법에 따라 택시 사업주들의 불법 행위에 대해 면허권 환수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사설] 예상대로 사업주 배만 불린 서울 택시비 인상

    서울시가 지난해 택시 요금을 대폭 인상한 뒤 운용했던 ‘디지털 운행 기록계’의 측정 결과가 공개됐다. 예상대로 택시기사의 수입은 적었고 사업주는 인상된 납입기준금(사납금)을 꼬박꼬박 챙겨간 것으로 드러났다. 기사의 하루 수입(10시간 운행 기준) 증가분은 1만 2000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3000원이나 줄었다. 오른 요금만큼의 서비스 질은 개선되지 않고 사업주 배만 불려준 요금 인상이 된 셈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2400원이던 택시 기본요금을 3000원으로 올리고 하루 사납금을 10만 5000원에서 2만 5000원 정도를 올리도록 했었다. 이러한 결과는 기본요금을 올릴 때 이미 제기됐다. 당시 서울시는 사납금 인상 상한선과 기본급(23만원 이상) 인상 기준을 각 사업장에 내려 보냈다. 하지만 대다수의 법인택시 업체는 사납금을 에누리 없이 올렸다. 을(乙)인 기사들로선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과도한 사업주의 인상안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노사 협상에서 정한 사납금 기준을 어긴 사례도 여럿 드러나 지탄을 받았다. 기사의 실제 근무시간까지 줄이는 편법도 동원됐다.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기사의 수입이 늘어나지 않았으니 서비스가 개선될 리 만무했다. 고질적인 승차 거부가 줄어들지 않은 이유가 따로 있었던 것이다. 이는 각종 조사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의회가 실시한 조사에서 시민의 86.2%는 승차 거부와 불친절이 개선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법인택시 기사 중 62.4%는 “처우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요금 인상 후 지난 8월까지 9155건의 승차 거부가 적발됐다. 신고되지 않은 것을 감안하면 승차 거부 사례는 훨씬 많을 것이다. 누차 지적했듯이 택시업계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 요금과 서비스, 기사의 처우 등이 서로 맞물려 있다. 요금이 오르면 서비스의 질이 좋아져야 하고, 종사자는 돈을 더 벌어야만 한다. 하지만 요금만 오를 뿐 고질적인 병폐는 반복되고 있다.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말의 성찬이 난무하지만 그때뿐이다. 갑(甲)인 사업주는 뒤에서 과도한 사납금을 챙겨가는 구태가 지속되고 있다. 택시 요금이 오르면 사납금도 어김없이 올리는 구조 탓이다. 이러니 서비스를 높이겠다는 말은 한낱 구두선에 불과했다. 서울시는 1년간 택시업계의 현황을 모니터링해 왔다. 그동안 불거진 잘못된 사례들을 시민에게 내놓고 개선 대안을 제대로 마련해야 할 것이다. 기사의 하루 수입이 들쭉날쭉하다는 점에서, 완전월급제 도입이 당장 어렵다면 사납금을 기사의 수입에 연동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만하다. 사업주만 배부른 구조를 고치지 않고 미적된다면 마땅히 해야 할 업무를 하지 않는 직무유기와 다를 게 없다.
  • 택시기사는 곡소리… 업체는 배 두둑

    택시기사는 곡소리… 업체는 배 두둑

    서울시가 택시 기본요금을 600원이나 인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택시기사의 수입은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반면 택시업체들은 자신들의 몫을 제대로 챙겼다. 택시기사들은 생존권 사수를 결의했다. 서울시는 18일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디지털운행기록계의 측정 결과 택시비 인상으로 늘어난 택시기사(10시간 운행 기준)의 수입은 하루 1만 2000원이었다”면서 “이는 지난해 10월 시가 예측한 수입 증가분 1만 5000원보다 3000원 적은 액수”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택시 기본요금을 24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리고, 100원당 운행거리는 144m에서 142m로 줄였다. 3년 평균치를 적용할 때 택시기사의 하루 수입은 1만 5000원 늘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근거로 시는 하루 사납금을 10만 5000원에서 13만원으로 2만 5000원 올리도록 했다. 가스비 9000원, 부가세 경감분 1000원에 수입 증가 예상치 1만 5000원을 합한 금액이다. 또 1만 5000원의 수입 증가 예상액 중 6000원은 택시업체가, 9000원은 택시기사가 갖도록 했다. 문제는 택시업체가 가져가는 6000원은 고정인데 택시기사 몫은 수입에 따라 변동한다는 점이다. 실제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수입이 1만 2000원에 그치면서 택시업체는 6000원을 그대로 가져가는 반면 택시기사는 6000원만 받았다. 시가 택시기사 몫으로 산정한 9000원보다 3000원(33.3%)이나 적었다. 법인택시 운전사 이모(42)씨는 “사납금이 오르면서 월 3~4일은 채우지 못하고, 세월호 사고 이후 대낮 손님도 눈에 띄게 줄었다”면서 “렌터카 영업에 우버도 등장했고 승차거부 3진 아웃제까지, 택시업계도 서비스 개선을 해야 하지만 살기 힘든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택시기사들은 향후에 수익이 더 줄면서 업체만 이익을 얻는 게 아닌지 우려한다. 경기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대중교통 심야운행이 확대되는 추세여서다. 그나마 지난 7월 11만 5000원에 그쳤던 하루 수익 증가분이 10월 들어 13만원으로 오름세로 돌아선 데 기대를 걸고 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서울본부,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서울본부 등은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서울택시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렌터카의 택시영업행위와 자가용 영업 등을 근절해 달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도요타, 한국 택시시장 진입 시동

    도요타, 한국 택시시장 진입 시동

    높은 연비의 대명사로 꼽히는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 ‘프리우스’가 국내시장에 택시로 선보인다. 한국도요타는 국내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프리우스 택시를 출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국내 수입차 업체 중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것은 프리우스가 최초다. 프리우스 택시는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도심 주행 연비가 21.7㎞/ℓ에 달해 ‘연비왕’으로 뽑힌 모델이다. 고속도로 연비는 20.1㎞/ℓ, 복합연비는 21.0㎞/ℓ에 달한다. 일반 소비자가는 3130만~4100만원이지만 택시용으론 2600만원에 판매한다. 프리우스는 높은 연비를 무기로 이미 미국, 일본, 싱가포르, 스위스, 오스트리아 등에서도 택시로 운영 중이다. 하지만 국내 택시시장에서 프리우스가 선전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깡통택시’라고 불리는 국내 기본형 택시의 신차가격보다 최고 1000만원가량 가격이 비싼데다 수입차의 특성상 부품 가격도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날 현대자동차도 신형 LF쏘나타를 택시용으로 출시했다. 복합연비를 9.6㎞/ℓ(자동변속기 기준)로 구형보다 3.2% 향상시킨 신형 모델로 가격은 1635만~2210만원이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택시는 하루 운행거리가 300㎞에 달할 정도로 장거리를 뛰는 탓에 기본적으로 소모성 부품비가 많이 들고, 고장에 따른 수리비 등에도 워낙 민감한 시장”이라면서 “프리우스의 높은 연비가 비싼 초기비용과 유지비를 넘어설 정도로 장점이 있을지는 시장이 판단할 몫”이라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프리우스 택시 등장 초읽기…도요타發 하이브리드 택시 연비·가격 경쟁 촉발되나

    프리우스 택시 등장 초읽기…도요타發 하이브리드 택시 연비·가격 경쟁 촉발되나

    ‘프리우스 택시’ ‘프리우스 택시 가격 연비’ 프리우스 택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이브리드 대명사 도요타 ‘프리우스’가 택시모델로 등장한다. 이에 따라 국내에도 하이브리드로 대표되는 ‘친환경 에코 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도요타는 국내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프리우스 택시’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도요타가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우스 택시’는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도요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돼 국내 최고 수준의 도심 주행연비(21.7km/ℓ)를 자랑한다.(복합 21 km/ℓ,고속 20.1 km/ℓ) 대부분 도심에서 이루어 지는 국내 택시의 주행환경을 고려할 때 큰 연료 효율성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하이브리드 고유의 특성인 정숙함은 물론 측면, 운전석 무릎 에어백 등 총 7개의 SRS 에어백, 운적석과 조수석 모두 사고시 목 상해를 저감시켜주는 액티브 헤드레스트, ABS, EBD, TRC 등이 탑재되어 주행 안전시스템도 충실하다. 프리우스의 내구성도 기대되는 장점이다. 실제 오스트리아에서 택시로 운행되고 있는 프리우스의 경우 100만km 주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프리우스 택시’의 가격은 2600만원으로 책정됐다.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프리우스 택시’의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 도요타는 ‘프리우스 택시’ 판매와 함께 ‘택시 드라이버 및 법인을 위한 하이브리드 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향후 단계적으로 서비스(AS) 등에서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규 등록 택시 앞 좌석에 에어백 의무화

    신규 등록 택시 앞 좌석에 에어백 의무화

    8일부터 신규 등록하는 택시는 반드시 앞 좌석에도 에어백을 달아야 한다. 에어백 설치 규정 1차 위반 시에는 30일간 사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2차, 3차 위반 시에는 각각 60일과 90일의 사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라 택시도 운전석과 조수석에 에어백을 달지 않을 경우 법인택시 사업자와 개인택시기사는 사업일부 정지 처분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택시 에어백 장착률은 운전석 53.6%, 조수석 8.9%에 불과해 100%에 가까운 일반 승용차보다 현저히 낮다. 국토부는 7∼8년 정도 지나면 모든 택시 앞 좌석에 에어백이 달릴 것으로 전망했다. 에어백 장착 차량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면 에어백이 없는 차량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것과 비교해 사망 가능성이 50% 줄어든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온정 실은 택시 타고 강화도 나들이 가요

    온정 실은 택시 타고 강화도 나들이 가요

    서울 구로구 나들이 봉사단으로 활약하는 택시 기사들이 9일 고척근린공원 광장에서 노인, 장애인 40명과 인천 강화도로 여행을 떠나며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8개 법인택시 회사와 개인으로 이뤄진 봉사단은 택시를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이들의 외출을 돕고 병원 접수와 수납 등도 맡아 처리해 준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의정 포커스] 성백진 서울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의정 포커스] 성백진 서울시의회 의장 직무대리

    “낮은 출산율이 서울의 미래 잠재력을 끌어내리고 있어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성백진 서울시의회 의장 직무대리는 26일 앞으로 시 집행부와 함께 출산율 올리기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서울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점점 낮아지는 출산율과 늘어나는 고령인구로 도시의 경쟁력이 낮아질 것을 우려하기 때문이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44만명으로 출산율 1.18명을 기록했다. 2012년의 1.3명보다 9.6% 줄어든 수치다. 따라서 10년 뒤에는 일할 수 있는 젊은 청년보다 65세 이상의 노령인구가 늘면서 서울뿐 아니라 국가 경쟁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성 의장 직무대리는 “노령 인구를 위한 복지정책도 필요하지만 지금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출산과 양육 지원에 초점을 맞춘 정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서울시가 가장 먼저 이 같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의회 차원에서 논의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또 택시요금은 올랐지만 택시기사 처우를 개선하지 못하는 현실도 지적했다. 성 의장 직무대리는 “모든 법인택시 기사들이 요금 인상 이후 사납금 맞추기도 어렵다고 앓는 소리를 한다”면서 “시 집행부는 숫자놀음이 아니라 현장 택시기사의 목소리를 듣고 대책 보완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의회에서도 현장 조사와 법인택시 기사 처우 개선 대책 등 다각적인 택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랑구청장 출마에 대해서는 “40여년을 중랑구에 살면서 지역 발전과 문제점을 지켜봤다”며 “누구보다 중랑을 잘 알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당선돼야 하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그는 16년에 걸쳐 지역 구의원을 지냈고 2010년 6월 시의회로 진출했다. 성 의장 직무대리는 “상대적으로 뒤처진 지역 교육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면서 “아이를 낳고 기르고 교육하기 좋은 중랑을 만드는 게 마지막 꿈”이라고 강조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안심귀가 서비스’ 법인택시 전면 확대

    서울시가 안전한 택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2만 3000여대인 전체 법인택시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NFC태그는 10㎝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단말기 간 데이터를 전송하는 장치다. NFC 기능이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이 있어야 하고 사용 전 환경설정에서 NFC 읽기, 쓰기 기능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택시에 탈 때 부착된 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자동으로 인터넷 웹페이지를 통해 실행된다. 이후 위치정보 활용 동의 여부를 선택한 후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톡으로 지정된 보호자에게 택시탑승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보호자에게는 본인의 위치와 차량번호, 차량종류, 현재 시각이 전송된다. 사용자는 목적지를 검색해 운행 예상시간과 거리도 확인할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 서비스 이용건수는 일평균 396.3건(2월 17일 현재)이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4일 SK플래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플래닛은 NFC태그 설치비용과 유지관리를 전담하고, 시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 지원을 하게 된다. 백호 시 교통정책관은 “다음 달까지 서비스 이용 실태와 효과를 분석해 개인택시 등 전체 택시로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사설] 사납금만 올리는 택시요금 인상 더는 안 된다

    지난해 말 인상된 택시요금이 택시기사의 처우 개선 등에 쓰이기는커녕 기사가 택시업체에 내는 납입기준금(사납금)만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가 택시요금 인상 이후 노사가 합의한 ‘임금협정서 이행실태’를 점검한 결과, 1월 현재 임금 협상을 끝낸 144개 업체 가운데 40개 업체가 협정서에 제시된 규정들을 어겼다. 현재 서울시에 등록된 법인택시업체는 255개에 이른다. 27개 업체는 노사 협상에서 정한 사납금 기준을 지키지 않았고, 13개 업체에선 기사가 실제 근무하는 시간을 줄이는 편법까지 동원해 되레 기사의 수입이 줄었다고 한다.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승차 거부가 줄어들지 않은 이유가 따로 있었던 셈이다. 택시업계 노사는 지난해 10월 택시 기본요금을 600원 인상할 때, 기사의 처우 개선과 이에 따른 서비스 개선에 나서겠다고 시민에게 굳게 약속했었다. 1일 사납금은 2만 5000원을 넘기지 않고, 기본 월급을 23만원 이상 올리는 등의 기준을 각 사업장에 내려보냈다. 하지만 상당수의 업체에서 요금이 오른 만큼 사납금도 올려 요금 인상이 기사의 수입 증가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월급은 50여만원 인상됐는데 사납금은 70여만원 올랐다는 사례가 나올 정도라고 한다. 요금 인상이 사업주의 배만 불려준 꼴이 된 것이다. 이번 서울시의 택시업계 운영실태 점검은 기사들의 민원이 잇따르면서 실시됐다. 이는 택시업계의 꼼수 행태가 아직도 여전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서울시는 택시업체의 이 같은 행위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여차하면 사법경찰의 특별수사를 병행하고, 검경 수사와 세무조사를 의뢰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부디 이 원칙과 의지가 누그러져서는 안 된다. 썩은 살을 도려내듯 사업주들의 그릇된 행태는 꼭 찾아내야 한다. 택시업계의 경영은 아직 후진성을 면치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번에 확인된 사납금 운영 실태 등을 보다 철저히 가려 경영부실 요소가 개입됐다면 구조조정이란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 택시기사의 처우 개선은 서비스의 향상과 직결된다. 시민들이 겨울밤 칼바람을 맞으며 마음씨 좋은 택시기사를 만나기만 마냥 기다릴 수 없는 노릇 아닌가.
  • 내비도 헷갈리는 도로명주소, 강북구만 따라와

    서울 강북구가 2일 도로명주소 도입에 따른 총력 홍보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도로명주소는 가까운 큰길 중심으로 주소 체계를 개편하는 것으로, 올해 본격 시행된다. 그런데도 아직 익숙지 않아 하는 주민들이 많다. 실제로 최근 안전행정부 조사에 따르면 바뀐 도로명주소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30%에 불과하고, 도로명주소를 우편물에 쓰는 비중은 17.2% 수준에 그쳤다. 오래된 주택가가 많은 구의 입장에서는 남의 일이 아니다. 이 때문에 구는 우선 지역 34개 초·중·고교 학생들을 찾아가 홍보 활동을 벌인다. 도로명주소 퀴즈, 도로명주소로 엽서 쓰기 등을 통해 재미까지 누리도록 했다. 의약인협회, 음식업중앙회 등의 협회와 비영리단체에도 인터넷홈페이지 주소, 약도, 계약서, 명함 등에 도로명주소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기로 했다. 아파트단지 승강기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 등에 도로명주소 안내 글을 부착하고 각종 안내도, 교육용 책자 등도 배부키로 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한지적공사 등과 함께 민관 협의회를 만들어 도로명주소 전환에 따른 불편 사항이나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적극 반영하고 있다. 협의회에는 우체국, 법인택시, 개인택시 지부 등도 참여시키기로 했다. 연말쯤에는 도로명주소의 모든 것을 알려주고 훼손, 수리 접수를 받는 ‘도로명주소 안내의 집’도 운영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도로명주소가 아직까지 주민들에게 어렵게 느껴지는 게 사실”이라면서 “시행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지만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활용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울릉도 교통카드 도입

    도서 지역인 울릉도에도 교통카드 시스템이 도입됐다. 울릉군은 28일부터 지역의 공영버스 11대(예비버스 2대 포함)와 법인택시 19대를 대상으로 교통카드 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섬 가운데 교통카드가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주민과 관광객들이 버스요금 거스름돈 등을 두고 심심찮게 승강이를 벌이는 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군의 교통카드는 봉래폭포를 비롯해 약수공원 삭도, 태하 모노레일, 관음도를 잇는 보행 전용 다리 등 관광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군과 교통카드 정산업체인 유페이먼트는 최근까지 총 1억 2000여만원을 투자해 단말기·충전소 20여곳을 설치했다. 20여일에 걸쳐 주민과 학생 3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행도 했다. 군은 내년부터 교통카드 시스템을 섬 지역 개인택시 32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만 800여명의 섬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한층 증대될 전망이다. 울릉도 관광객은 2006~2010년 연간 20만 2000여명에서 27만 2000여명 사이를 오르내리다. 올 들어 지금까지는 41만여명으로 사상 첫 40만명을 돌파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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