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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세무조사 추진/80년이후 처음/법인세 조사때 1∼2곳 선정

    국세청은 지난 80년대이후 처음으로 올해 은행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할 방침으로 알려졌다.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6일 『지난 80년대이후 은행은 공기업의 성격이 짙다는 이유로 세무조사를 받지 않았다』며 『올해의 정기법인세조사에는 은행이 포함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안영모전동화은행장이 비자금을 조성한 사실이 은행의 탈세사실을 뒷받침하는 좋은 사례』라며 『은행의 기업회계와 세무회계 간에 차이가 있어 은행의 세금처리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증권사를 조사하면 주가에 영향이 미쳐 투자자에게 피해를 줄 수도 있지만 은행은 세무조사를 하더라도 고객에 전혀 피해가 없다』며 『1∼2개의 은행을 선정해 세무조사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대주주 배당소득 세액공제 확대/법인세법 개정안

    ◎내년부터 25%로 높여/중간예납기한 8월말로 연장 법인의 대주주가 투자해 받은 배당액에 대해 내년부터 법인세와 소득세를 2중으로 내던 부담이 줄어든다. 재무부는 5일 기업주가 차입금 대신 가급적 자기자본으로 기업을 꾸려가도록 유도하기 위해 법인세법을 오는 정기국회에서 고쳐 배당소득에 대한 소득세공제한도를 높여주기로 했다.상장 또는 비상장법인의 대주주가 기업에 투자해 받은 소득에 대해 1억원까지는 20%,1억원초과시는 34%의 법인세를 물린 뒤 여기에 다시 소득세를 과세할 때 지금은 배당소득의 17%만 공제해 주지만 앞으로는 공제비율을 25%로 높인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68.7%의 공제혜택을 받는 1억원까지의 법인소득 대주주는 1백%,33.3%의 공제혜택을 받는 1억원초과 법인소득 대주주는 48.5%까지 공제대상이 커진다. 예컨대 한 법인기업의 자본금을 전액출자한 한명의 대주주가 2억원의 소득을 올렸을 때 법인세 5천4백만원을 납부한 뒤 남은 이익을 전부 배당받으면 지금은 4천8백20만원의 소득세를 납부하나 개정안에 따르면 5백60만원(11.6%)이 줄어든 4천2백60만원만 내면 되는 것이다. 또 법인세 납부기한도 12월말 결산법인의 경우 현재 7월말에서 8월말로 늦춰주기로 했다.법인세 중간예납기간과 부가가치세 1기분 확정신고마감일이 겹침으로써 무거워지는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차입만기 회계연도에만 인정하는 지급이자에 대한 비용처리도 연도말이전의 이자분은 그 해에 인정해주기로 했다.
  • “대구대 총장 등 1백79명 징계”/교육부 감사

    ◎공금유용등 비리 36건 적발 교육부는 2일 장기학내분규와 재정비리 등으로 물의를 빚어온 대구대학교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인 결과 학교운영 전반에 걸쳐 모두 36건의 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조연원시설부장등 10명에 대해서는 파면·해임등 중징계,이상춘 전부총장등 10명에 대해 감봉등 경징계,신상준총장등 1백38명에 대해 경고,이갑숙사대학장등 21명에게 주의조치등 모두 1백79명에 대해 징계토록 이 학교 재단인 영광학원(이사장 황종동)에 요구했다. 교육부는 또 88년이후 본관신축등 12건의 공사를 시행하면서 이중으로 계상한 골재구입 비용등 모두 4억2천여만원을 학교재정으로 환수하고,영광학원관계자및 대구대·경북실업전문대학 일부교직원들이 교직원신분으로 이들 대학 시설공사를 수주하기 위해 설립한 영광건설(주)등이 영리행위에 관여치 못하도록 조치했다. 교육부 감사 결과 대구대는 지난 90년 증권회사에 예탁한 수익증권과 매입한 주식 등으로 2억7천여만원을 증자하면서 감독관청인 교육부에 이를 보고하지 않았으며 법인세 환급금 2억7천8백만원을 교비회계에 넣지않고 임의로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대는 또 지난 77년 해외초빙강사 9명을 전임교원으로 허위보고하는 등 교원확보율을 높이기 위해 지금까지 모두 20여명의 교원에 대한 신분을 속여 보고하거나 허위 임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함께 대구대는 92학년도 사회개발대학원 석사과정 신입생선발에서 합격자발표이후 전형절차 없이 1명을 부정입학시킨 사실도 밝혀졌다.
  • 현대 서울 역삼동부지에 이목 집중/「5·8조치」대상 부동산 현황

    ◎1천억짜리 땅… 2심 계류중/한진 제주제동목장 60만평 살사람 없어/대성탄좌 문경조림지도 유찰 계속 롯데그룹의 잠실 제2롯데월드 부지의 비업무용 판정이 부당하다는 고법의 판결이 나옴에 따라 「5·8 조치」의 적법성을 둘러싸고 연쇄소송 사태가 예상되고 있다. 국세청을 상대로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롯데측은 이를 근거로 정부와 은행감독원 및 주거래은행 등을 상대로 5·8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조치 취소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다. 현대는 역삼동 사옥부지의 비업무용 판정이 부당하다고 주장,이미 토개공·국세청·건설부 등과 4건의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다.현대는 제2롯데월드 부지에 대한 법원의 비업무용 판정 번복에 한층 고무돼 이와는 별도로 「5·8조치」의 취소를 요구하는 소송도 검토하고 있다. 「5·8」 당시 비업무용 판정에 불복,이의를 제기했으나 대세에 밀려 할 수 없이 승복했던 그룹들이 적지 않았기 때문에 제2롯데월드 부지에 대한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내려질 경우 소송사태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재벌들의 연쇄 소송제기 움직임에 대해 「5·8조치」의 실무역이었던 재무부와 은행감독원은 법원의 제2롯데월드 부지에 대한 비업무용 판정 번복이 「5·8조치」와는 별개의 사안이라는 입장이다.5·8조치 당시 재벌들에 적용된 비업무용 판정기준은 법인세법·지방세법 및 금융기관 여신운용 규정 등을 망라한 것이며,제2롯데월드 부지 건은 법인세법 만을 기준으로 비업무용 판정여부의 적법성을 따진 것이기 때문에 이번의 고법 판결이 곧바로 「5·8조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재무부의 이같은 입장에도 불구하고 6공 정부가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해 재벌소유 부동산을 강제로 매각시켰던 「5·8조치」의 적법성 여부는 법원의 심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로써 6공정부가 가동한 양대 부동산투기 억제장치인 토지초과이득세와 「5·8조치」가 모두 제동이 걸린 셈이 됐다. 「5·8조치」의 최대 희생자였던 롯데 소유인 제2롯데월드 부지가 업무용 판정을 받아냄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이 소유한 역삼동 사옥부지를 둘러싸고 진행중인 4건의 소송 결과가 주목대상으로 떠올랐다. 문제의 역삼동 부지는 서울 강남의 빌딩가인 테헤란로 변에 위치한 3천9백80평 규모로 시가가 1천억원이 넘는 알짜배기이다.현대측은 지난 86년 토지개발공사로부터 3년 내에 사옥을 짓는 조건으로 이 땅을 매입,설계까지 끝냈으나 수도권정비계획 심의위원회가 교통난 유발 등을 이유로 제동을 걸어 나대지 상태로 남아 있다가 90년 「5·8조치」 당시 비업무용으로 판정돼 성업공사에 매각위임된 상태이다.그러나 토개공이 계약조건 위반을 들어 소유권반환 청구소송을 제기,1심에서 현대가 승소했으며,현재 2심에 계류돼 있다. 국세청도 이 땅을 비업무용으로 판정,89년 및 90년도분 법인세를 부과하자 현대측이 불복해 2건의 법인세부과처분 취소소송이 진행되고 있고,건설부와는 택지초과소유 부담금 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이 계류 중이다. 이밖에 대성탄좌의 문경조림지 1백여만평과 한진계열의 제동흥산이 제주도에 갖고 있는 제동목장 부지 60만평 등이 성업공사를 통해 공매절차를 밟고 있으나 아직도 원매자가 나타나지 않는 상황이다.
  • “롯데월드부지 업무용”/서울고법/“법인세 50억7천만원 취소”판결

    ◎“건리비사업 지연 행정하자” 인정 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 부지 2만6천여평이 법원에 의해 업무용 부동산으로 판정받았다.이는 지난 90년 5월8일 국세청과 은행감독원이 법인세법에 따라 50대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5천7백만평을 매각토록 한 행정조치가 적법치 못하다는 것을 법원이 인정한 것으로 큰 파문이 예상된다. 서울고등법원 특별4부(재판장 이보환부장판사)는 30일 롯데물산(대표 김웅세)등 3개 계열사가 서울 소공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법인세등 부과처분취소 소송에 대해 『이 땅은 비업무용 부동산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소공세무서가 롯데에 부과한 90년도분 법인세 50억7천만원을 취소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제2롯데월드 사업은 일련의 절차를 성실히 추진했으나 관계법령의 각종 제한과 행정당국의 소신없는 업무처리 때문에 행정절차가 지연돼 공사를 착공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롯데가 이 토지를 취득한 날로부터 2년 이내에 고유사업 목적인 제2롯데월드 건립사업에 직접 사용하지 못한 적절한 사유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비업무용 땅 강제매각” 불법/타재벌 소송제기 잇따를듯(해설) 고법의 판결은 6공 정부가 취한 재벌의 비업무용 부동산 강제매각 조치가 적법치 못했다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공권력에 의한 무리한 행정조치가 국제그룹 해체사건에 이어 법의 심판을 받은 것이다.이로써 지난 6월 말로 사실상 끝난 5·8조치는 부동산 투기억제라는 큰 공에도 불구하고 그 정당성과 절차상에 심각한 상처를 입게 됐다. 롯데측이 지난 88년 1월 서울시로부터 8백19억원에 매입한 잠실의 2만6천9백평의 부지는 사업심의·도시설계·교통영향 평가등의 절차지연으로 90년 9월 국세청에 의해 취득 2년 이내에 사업목적에 사용하지 않았다는 이유(법인세법 시행세칙)로 비업무용 판정을 받았다. 롯데측은 앞으로 대법원에서도 승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승소가 확정돼 업무용으로 인정받으면 그동안 부과된 취득세와 법인세등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원래 목적대로 제2롯데월드를 조성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롯데측은 3심에서 이기면 곧바로 상업은행을 상대로 비업무용 부동산 판정취소에 대한 본안소송을 낼 계획이다. 그러나 5·8조치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이 땅이 업무용으로 판정됨으로써 야기될 파문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당시 정부가 비업무용으로 판정한 5천7백41만평 가운데 이미 85%인 4천8백79만평을 매각한 다른 재벌들과의 형평성이 제기되고 또 이들의 반발과 소송이 잇따를 게 뻔하기 때문이다.
  • 국제상사에 약정금소/연합철강 전회장 승소

    서울민사지법 합의15부(재판장 김목민부장판사)는 30일 연합철강의 전회장 권철현씨(68)가 국제상사를 상대로 낸 약정금 반환청구소송에서 『국제상사가 77년 연합철강 인수 당시 냈던 세금을 환급받았으면서도 약정과 달리 환급금의 일정비율을 나눠주지 않은 점이 인정된다』면서 『국제상사측은 권씨에게 11억9천여만원을 돌려주라』고 원고승소판결 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제상사가 연합철강을 인수할 당시 납부하는 법인세 가운데 환급액이 있을 경우 연합측 보유지분에 해당하는 40%를 돌려주기로 약정했던 사실이 인정되는만큼 국제상사는 29억여원의 환급액 가운데 11억9천여만원을 권씨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밝혔다.
  • 1백억원 이상 자산소유 기업/세무조사 대폭 강화

    ◎국세청 올 법인세조사 기준 마련/재테크 주력 대기업에 집중/언론사 80년이후 처음 「대상」에 50대그룹등 대기업에 대한 세무조사가 대폭 강화된다. 또 주식과 부동산투자 등 재테크에 주력하거나 자금을 해외로 빼돌린 혐의가 있는 기업도 집중세무조사를 받게 된다. 국세청이 28일 발표한 「93년 정기 법인세조사대상 선정기준」에 따르면 대기업은 원칙적으로 5년마다 한번씩 세무조사를 하기로 했다.이에따라 올해 세무조사를 받는 대기업의 비율이 지난해의 13%에서 18%로 높아진다. 50대계열기업에 속하는 대기업중 87사업연도이후 조사를 받지 않은 기업은 우선적인 조사대상이다.올해 조사대상은 지난 91사업연도 소득신고분이다. 국세청은 또 『실질적으로는 불성실한 법인인데도 성실도 분석에 걸리지 않아 조사를 안받는 법인들이 생기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5년이상 조사받지 않은 법인을 무작위로 조사대상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다.무작위로 선정되는 법인은 전체 3천8백여 조사대상중 20%다.나머지 조사대상 80%는 불성실혐의가 짙은 법인이다. 이에 따라 지난 80년이후 정기조사를 받지 않은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 가능성이 높아졌다.증권가에는 지난 5월부터 3∼4개 언론사(종합지)의 세무조사설이 나돌고 있다. 그러나 수출 또는 제조업·광업·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법인중 ▲87년이후 설립된 법인 ▲재해 또는 경제여건변화로 경영이 어려운 법인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특히 중소제조기업중 정부의 중소기업구조개선사업 추진대상으로 선정된 3천여 기업과 86년 사업연도이후 조사받은 적이 있는 법인은 이번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국세청은 대기업의 기준을 종전의 외형 1백억원이상에서 자산 1백억원이상으로 바꿔,외형에 비해 자산규모가 큰 부동산업·서비스업·부동산 과다보유 법인 및 생산적 투자 대신 재테크에 주력하거나 접대비가 지나치게 많은 법인의 조사를 강화키로 했다. 또 ▲기업주의 재산이 신고소득에 비해 급격히 늘어나 기업자금의 유출혐의가 짙거나 ▲기업자금을 해외로 유출한 혐의가 있는 법인 ▲주식을 위장분산한 혐의가 짙은 법인도 집중조사한다.
  • 조세감면대상 전면 재검토/신경제 3/4분기 추진내용

    ◎공공법인 변칙 상속·증여 차단/공장설립 인·허가절차 일원화 정부가 22일 확정한 3·4분기의 경제개혁 과제를 간추린다. ▷재정개혁◁ ◇재정 ▲지방재정과 지방교육 재정의 재원 보충방안을 마련한다.환경관련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소비세 과세대상과 세율을 조정한다.공공자금을 투융자 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한다.▲내년 예산에서 인건비·경상경비·방위비등 고정지출 비중을 줄인다.수매량 축소,이중곡가 차 해소등을 위해 양곡관리 제도를 개선한다.지역의료보험 급여비,사회복지 수용시설,노인교통비 등의 지원방식을 고친다.대도시 광역전철망,상수도 사업비의 지방분담 방안을 마련한다. ◇세제 ▲비과세 저축상품에 대해 5%의 소득세를 물리고 저율과세 상품의 세율을 높인다.개인소득세의 비과세,감면대상을 줄인다.공공법인의 범위를 축소한다.기업의 내부유보에 대해 법인세를 낮추고 가지급금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공공법인의 변칙적인 상속·증여를 막고 사후관리를 강화한다.토지과표의 현실화율이 10% 미만인 토지를 일소한다.▲조세감면 대상을 원점에서 새로 검토한다.▲부가가치세 특례기준 금액을 현 수준에서 유지하되 일반과세자로 전환할 때 세부담을 줄인다.주세율 체계를 조정한다.▲관세감면 대상을 축소하고 덤핑방지 관세제도를 강화한다.▲음성·불로·재산관련 소득,고소득 전문직업자와 자영업자에 대한 징세를 강화한다. ◇재정제도 ▲특별회계 및 기금을 통합·단일화한다.기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한다.세계잉여금의 처리방안을 개선한다.국채관리제도도 고친다. ▷금융개혁◁ ◇금융자율화 ▲은행장 인사와 임원정수를 자율화한다.정책금융을 축소하고 재할인 총액한도제의 도입을 준비한다. ◇통화신용정책 ▲거액환매채와 통화채 발행을 실세화한다.은행·증권·보험감독원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 협의회를 구성한다. ◇금융구조 개편 ▲신설 4개은행에 국공채 주간사 업무를 부여한다.▲증권·단자·종금사의 사금고화 방지를 위한 차단장치를 강화한다.2금융권의 소유상한 신설은 94년 상반기에 설정한다.▲선불 및 직불카드의 도입을 추진한다.주가지수 선물시장의개설을 위한 준비위원회를 발족한다. ◇금융국제화 ▲수출실적 1억달러 이상인 기업에 2만달러의 외화보유를 허용한다.실수요 증빙이 필요없는 외화예금을 3억달러로 늘린다.▲50% 이상 외국인 투자기업에 대한 외국인의 주식투자 한도를 없앤다. ▷행정규제개혁◁ 탁주·약주의 신규 제조·도매를 허용한다.전세버스·장의차의 사업구역 제한을 없앤다.공장설립 신고의 인·허가절차를 일괄처리한다.농업진흥지역 밖의 공장설립 용지를 1천5백㎡에서 1만㎡로 확대한다.양곡도매업을 신고제로 바꾼다.시내버스·택시요금을 시도가 결정하고 원류가격을 자율화한다.예식장의 임대료를 신고제로 한다.환경부담금을 3개월내 3회 분할납부토록 한다.안전관리 대행가능 사업장을 2백인에서 3백인 미만으로,건설안전기사를 선임해야 하는 공사규모를 3백억원에서 5백억원으로 높인다.주요 의약품의 출고가와 판매가를 규제한다.의료법인 설립허가권을 시도로 넘긴다.법인세의 중간예납세액 납부기한을 30일 연장한다.
  • 부가세/26일 1기분 확정신고 마감… 절차를 보면

    ◎환급신청땐 수출면상등 내야/서비스 업소·도소매업체 중점관리/미신고땐 10%가산… 과시자 우편신고 가능 올해 부가가치세 1기분(1∼6월)확정신고,납부가 오는 26일 마감된다.부가세는 살품거래나 서비스제공 과정에서 얻어진 부가가치(이윤)에 대해 내는 세금으로,기업등의 법인세와 소득세를 산출하는 기초자료로도 활용된다. 부가세를 신고·납부해야하는 사업자는 과세특례자 1백32만2천명,법인 10만7천명,개인일반과세자 67만3천명등 2백10만2천명이다.이들은 이 기간내에 신고,납부해야 가산세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특히 이번에는 유흥업소등 소비성 서비스업소와 고급 미용실등 호황업종,화장지·라면·설탕등 생활필수품을 세금계산서 없이 판매해온 도·소매업체들이 중점관리를 받게된다. 부가세의 신고방법 및 절차등을 알아본다. ▷신고방법및 요령◁ 과세특례자와 일반과세자(법인·개인)의 신고방법이 다르다. 연간 매출액이 3천6백만원 미만인 영세사업자로 장부를 기재할 능력이 없는 과세특례자는 업종·지열별 표준신고율 이상 신고하면세무조사를 원칙적으로 받지 않는다.그러나 탈세제보등 명백한 탈세사실이 밝혀질 때는 표준신고율 이상으로 신고하더라도 세무조사를 받는다. 과세특례자는 지난 1∼6월의 영업실적을 신고해야 한다.과특자는 이미 지난 4월에 직전기간(92년7∼12월)에 낸 세금의 반을 예정신고,납부했으므로 이번에는 그 차액만 내면된다.실적이 표준신고율 보다 적을 때는 실제대로 신고하면 된다. 택시용달·요구르트와 화장품배달원등 과세자료가 완전히 노출되는 사업자와 직전기간중 새로 사업을 시작한 사업자를 제외한 과특자는 세무서에서 보낸 식고서와 납부서를 확인하여 우편으로 보내면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일반과세자는 이미 지난 4월에 1∼3월동안의 세금을 예정신고 했기 때문에 확정신고 때는 4∼6월의 세금만 내면된다.일반과세자의 경우도 신고내용이 단순하면 우편으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서 2부(서울·부산·인천·부천·안양·광명·수원·성남·의정부·안산지역은 1부),신고대상 기간중에 받은 세금계산서,거래건수가 많아 세금계산서분량이많을 때는 디스켓등을 제출해야 한다.금전등록기 영수증 또는 신용카드 매출분(봉사료부분은 제외)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청할 때는 일일정산표 또는 신용카드 매출표 발행집계표등을 더 내야 한다. 이들 자료는 매출(전색)과 매입(청색)으로 구분해 각각 공급가액이 30만원이상인 자료와 미만으로 분류해 제출해야 한다.신고서를 작성할 능력이 없는 사업자는 세무직원이 대리로 작성해주지만 과세표준은 반드시 납세자가 써야한다. ▷세액계산 및 환급◁ 과특자의 경우 예를들어 표준신고율이 10% 올랐다면 직전기간의 과세표준(수입금액)이 1천만원이었을 경우 1천1백만원으로 신고하면 된다.과특자는 대부분 부가세를 매출액의 2%를 내고 있으므로(대리·중개·도급등은 3.5%)을 1기의 세액은 22만원이 된다.지난 4월 10만원을 냈으므로 이번에는 12만원을 내면된다. 일반과세자는 매출액의 10%에서 매입세액을 뺀 금액을 부가세로 낸다.부가세는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뒤 계산하므로 매입세액이 클 경우 환급이 생길 수 있다.영(0)세율 또는 시설투자로환급을 신청하는 경우 환급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수출면장사본,수출대금(외화)입금증명서,시설투자명세서등을 갖춰야 한다. ▷가산세와 수정신고◁ 신고를 하지 않거나 미달되게 신고할 때,세금납부를 하지 않거나 미달되게 신고할 때,세금 환급액을 초과해 신고할 때는 10% 가산세가 붙는다. 이밖에 ▲세금계산서를 예정신고 때 제출하지 않고 확정신고 때 제출 ▲영세울이 적용되는 사업자가 과세표준금액을 신고하지 않거나 적게 신고 ▲세금계산서의 기재내용이 사실과 다르거나 누락된 경우도 각각 1∼2%의 가산세가 추가된다. 신고기한이 지난후 6개월 이내에 수정신고와 함께 덜낸 세금을 내면 과소신고가산세는 전액 면제되며,납부불성실 가산세도 50% 줄어든다.
  • 근로소득 감세·자산소득 중과/개인소득·법인세 단계적으로 인하

    ◎초토세 등 토지관련세 과표현실화/각종비과세·감면제도 축소/이자·주식 양도차익 등 종합과세 검토/홍 재무,국방대학원 특강서 밝혀 홍재형 재무부장관은 14일 『앞으로 개인소득세,법인세,부동산 양도소득세,특별소비세,주세 등의 세율은 낮추고,대신 토지초과이득세,종합토지세,재산세와 같은 부동산 관련세금은 공시지가에 의해 과표를 현실화,세부담을 무겁게 하겠다』고 밝혔다.또 『상속·증여세에 대한 세무관리를 대폭 강화하고,각종 세법상의 비과세·감면제도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홍장관은 이날 국방대학원에서 「한국의 재정금융 정책」이라는 강연을 통해 『신한국건설을 위해 국민들의 세금부담 증가가 불가피한 실정이나 새로운 세목의 신설과 같은 안일한 증세보다는 금융·자산소득에 대한 과세강화,불필요한 감면제도의 축소 등을 통해 세금의 기반을 넓히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인에 대한 소득세 과세는 세율이 낮아지고 세율단계도 단순화됨으로써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세부담이 지나치게 커지는 현행 세제의 문제점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홍장관은 『개방화,자율화 시대에 걸맞게 국제경쟁력을 개선한다는 측면에서 법인세율을 단계적으로 인하하겠으며 개별회사가 이윤을 재투자 재원으로 내부에 남겨두는 데 대해서도 과세를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양도소득세는 현행 세율이 벌금에 가까울 정도로 지나치게 높아 세금이 탈루되는 모순도 없지 않다』면서 『앞으로 감면을 줄이되 세율은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소비가 대중화된 품목에 대한 특별소비세와 위스키 등 지나치게 세율이 높은(1백50%) 주류에 대한 세율도 인하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장관은 그러나 각종 세법상의 비과세·감면제도를 기술개발과 같은 지원이 불가피한 분야를 제외하고는 대폭 축소하고 장학재단,사회복지법인 등 공익법인 출연금에 대한 면세를 제한하며 상속·증여세의 회피를 막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근로자의 54%가 세금을 전혀 내지 않을 만큼 높았던 면세점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한편 이자·배당이나 주식의 양도차익 등에 대해서도 종합과세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부동산관련 세금의 과표 현실화를 통해 자산이 많은 사람이 세금도 많이 내는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 작년 세금감면 2조9백억/국세청 국회자료/법인세만 무려 1조 넘어

    ◎조감법따라 해마다 늘어/90∼92년 5조7천억/내국세총액의 8% 조세감면규제법에 따라 깎아주거나 면제해주는 세액이 해마다 크게 늘어 전체 내국세수입의 8%에 이르고 있다. 국세청이 9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감면해준 세액은 모두 5조7천5백18억원으로 같은 기간 내국세총액인 72조8백20억원의 8%를 차지했다.연도별 감면규모는 지난 90년 1조7천7백45억원,91년 1조8천8백37억원,지난해 2조9백36억원이다. 세금종류별로는 법인세가 지난 3년동안 3조4천4백3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소득세 2조7백56억원,특별소비세 1천8백94억원,주세 4백32억원 등의 순이다. 세금종류별 감면규모는 법인세의 경우 지난해 1조2천5억원으로 90년보다 15%(1천5백73억원),소득세는 7천9백89억원으로 19.6%(1천3백10억원),특별소비세는 7백67억원으로 53.9%(2백66억원),주세는 1백75억원으로 31.5%(42억원)가 각각 늘어났다. 감면세액이 해마다 늘어나는 것은 경제 및 세수규모확대에 따라 감면대상도 증가하고 있고,특히 법인은 투자세액공제,개인은 양도소득세부문에서의 감면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 2백98억 법인세부과/정주영씨일가 취소소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78)등 일가 3명과 현대상선(대표 문익상)은 5일 『지난 92년 4월 부과된 법인세 및 종합소득세 3백94억여원 가운데 2백98억여원은 법령의 의미를 오해한데 따라 잘못 부과된 것』이라며 광화문세무서등을 상대로 2백98억여원의 과세처분을 취소할 것을 요구하는 소송을 서울고법에 냈다.
  • 경기부진/사정한파/세금 안걷힌다/5월말/세수진도 1.3%P 떨어져

    ◎하반기 징세활동 강화 경기부진과 사정한파의 후유증으로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부족한 세수를 메우기 위한 징세활동이 강화될 전망이다. 3일 재무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국세 수입실적은 16조65억원으로 올해 예산의 세입 40조4천4백23억원 대비 39.6%의 진도율을 나타냈다.전년동기의 진도율 40.9%보다 1.3%포인트가 낮은 것이다.이중 내국세는 13조6천5백74억원으로 진도율이 전년(41.3%)과 비슷한 41.1%였으나 관세는 1조1천72억원으로 진도율이 32.5%에 불과,전년의 42.7%에 비해 크게 부진했다. 이처럼 세수가 부진한 것은 지난해 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7%수준을 밑돈 4.7%에 그친데다 올 1·4분기도 전망치(7%)에 크게 못 미친 3.3%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수입(통관기준)이 전년보다 2.6%나 줄어들어 관세 및 수입분 부가가치세등 수입관련 세금이 크게 감소했고,부동산경기침체로 양도소득세등 부동산관련 세금도 덜 걷혔다. 지난해의 내수 및 수출부진과 자금·인력난으로 기업경영실적이 저조해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신고납부실적이 부진하고 근로소득세마저 임금안정추세로 그 증가율이 둔화된 것도 세수부진의 이유로 작용했다. 최근 세정에 대한 사정활동이 강화되며 일선 세무공무원이 몸을 사려 적극적인 징수활동을 펴지 않는 것도 세수부진의 요인으로 꼽힌다. 정부는 올해 재정수입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상속·증여등 재산소득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는 한편 고소득 전문직종의 불성실신고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할 계획이다.또 부가가치세를 늘리기 위해 과세특례를 받을 수 없는 업종을 79개에서 1백76개로 늘리고 과세특례자비율도 63%에서 59%까지 낮출 예정이다.
  • 국세청 사무관 60%/4백40명 인사 이동

    국세청은 명예퇴직 및 자체사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체사무관 7백35명 중 60%인 4백40명의 인사를 3일 단행했다.1년이상 같은 자리에서 근무한 사무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동안 우수인력이 모였던 법인세분야의 사무관들이 대표적인 대민업무부서인 재산세분야로 옮겼다.본청과 지방청의 우수인력들도 일선세무서로 옮기게 되어 일선기관을 활성화한 것도 특징이다. 국세청은 지난달 24일 서기관급이상 1백여명에 대한 인사를 했었다.
  • 「신경제 5개년계획」 부문별 요약

    ◎종토세과표 96년 공시지가로 전환/은행의 증권업 겸업 허용… 정책금융 억제/농약제조 등록제로… 상품권발행 내년부터/석유·석탄값 점진 자율화… 의료법인 설립 허가권 시·도로 이관 ○재정부문 개혁 ▷재정기능의 정상화◁ ▲재정능력의 확충=조세부담률을 92년 19.4%에서 97년 22∼23% 수준으로 높인다.공공 및 서비스요금을 내년에 현실화하고 교육 및 복지부문의 수익자부담을 늘린다.올해 공공자금 관리기금을 신설하거나 재정투융자특별회계(재특)에 흡수한다.공공자금은 재정투융자 사업과 정책금융에 지원하고 나머지는 국공채 매입에 쓴다. ▲재정지출 구조의 개선=고정비를 우선적으로 축소하며 공무원의 정원을 97년까지 동결한다.경상경비의 실질 증가율을 동결한다.이중곡가 차를 단계적으로 없앤다.지역의료보험 급여비를 정률지원 방식에서 정액제로 바꾼다. ▷세제개혁◁ ▲소득세 기능의 강화=비과세 또는 저율로 과세되는 저축상품에 세금을 물린다.이자 및 배당소득에 대해 일정 금액의 고액 소득자부터 종합과세한다.3년 이상의 장기 보험저축 상품의 차익에 대해 95년부터 과세하고 주식양도차익에는 97년쯤 과세한다.현재 46%인 과세자비율을 50% 이상으로 높인다.세율체계와 공제액을 조정하고 특정 직업의 비과세 및 감면제도를 줄인다.95년에 최저세율(현 5%)을 인상하고 최고세율(50%)은 낮춘다.변호사·의사등 자영업자의 과세현실화를 추진한다.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강화한다.소득세에 대해 납세자의 신고납부 제도를 95년 도입한다.공공법인에 적용하는 세율 17%를 일반 법인과 같이 20%로 높인다.내년에 법인세율을 단계적으로 낮춘다. ▲재산과세의 강화=공시지가의 21%인 종합토지세의 과표 현실화 수준을 95년에 평균 30∼40%로 높인다.96년에 과표를 공시지가로 바꿔 평균 실효세율을 현재의 2∼3배로 높인다.세대별 보유주택 과표를 합산해 누진과세하거나 보유주택 수에 세율을 달리 적용한다.토지와 건물의 과세가 균형을 이루도록 종합재산세 체계를 만든다.토지초과 이득세제의 미비점을 내년에 고친다.96년 토지관련 세제를 취득·보유·이전 단계별로 종합적으로개편한다.양도소득세의 감면대상을 줄이고 감면요건을 강화한다.감면율도 1백%에서 50%로 낮추고 감면 종합한도제를 강화하며 공제한도도 축소한다.공익법인의 변칙적인 상속 및 증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다. ▲조세감면 제도의 합리적 운용=조세감면 대상과 수준을 원점에서 재검토,축소한다.기술개발·생산성향상·설비투자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지원제도 별로 적용시한을 명시한다. ▲소비과세의 개선=63%에 달하는 부가가치세의 과세특례자를 줄여 일반과세자로 전환한다.연금매장·연쇄점등 정부업무 대행업체의 면세범위를 축소한다.면세대상 수입품도 줄인다.생필품의 세율을 낮추고 국토환경 보전이 필요한 부문에 새로 과세한다.13개 주류에 대한 세율을 합리적으로 조정한다.휘발유세를 점차 높이고 경유 및 LPG의 세율도 올린다.유류관련 세목을 목적세로 전환한다.자동차의 취득 및 보유단계의 세율을 현재대로 유지하되 고급 차종에 대해서는 특소세율과 자동차세율을 올린다.1가구 2대 이상 소유 차량에 대해 취득세·등록세를 누진적으로 중과한다.전화세는 97년에 부가가치세로 흡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관세제도의 선진화=94년에 평균 7.9%의 관세율을 유지한다.전략적 산업과 사치성 소비재에 대한 관세율을 높이고 농산물등에 종양세를 도입한다.방위산업 등에 대한 감면을 축소 또는 폐지한다. ▲조세행정의 혁신=부동산투기 소득을 철저히 조사한다.사치성 유흥업소에 대한 세무행정을 강화한다.세정의 전산망을 확충한다.금융실명제의 실시일정에 맞춰 소득세 담당조직을 강화한다. ▷재정제도의 효율화◁ ▲특별회계 및 기금의 정비=교통관련시설 특별회계를 신설한다.환경관련 특별회계는 통합한다.국유재산관리 특별회계를 단일화한다.에너지 및 자원관리 특별회계도 신설한다.특별회계와 기금이 있는 회계는 단일화한다. ▲예산제도 개선=올해 일반회계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억제한다.현행 1백13개 비목을 40여개로 축소,개편한다.재정운용 5개년 계획을 활성화하고 지역발전 종합계획제도를 도입한다.국채의 발행주체를 단일화,표준화하고 신상품과 판매창구를 확대한다. ○금융부문 개혁▷금융자율화◁ ▲금리자유화=금년 중 모든 여신(정책금융 제외)금리와 2년 이상의 장기 수신금리,회사채와 금융채의 발행금리를 자유화하고,통화채와 금융채도 실세로 발행한다.94∼96년 재정지원 및 한은 재할인대상 대출,요구불예금을 제외한 2년 미만의 수신금리를 자유화하고,97년 요구불예금의 금리자유화 방안을 마련한다. ▲은행장 인사와 금융기관의 내부경영 자율화=은행장 선임시 정부 및 대주주의 입김을 배제한다.점포증설은 당분간 억제하되 금융기관의 경영결과에 따라 차등화한다. ▲금융기관의 자금운용 자율화=정책금융의 신설을 억제하고 불가피한 신규 정책자금은 재정에서 지원한다(93년).상업어음할인과 무역금융에 대한 자동재할을 폐지,일반금융으로 전환하고 농수축산 자금은 재정으로 이관한다(94∼96년).정책금융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정책금융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통화신용정책의 효율화◁ ▲통화관리의 간접규제=공개입찰 방식등 시장메커니즘에 의한 공개시장 조작을 활성화한다.정책금융에 수반하는 자동재할을축소·폐지하고 은행별 재할인 총액한도제로 전환한다(94∼95년).예금 지급준비율을 점차 낮추고 지급준비 자산제도 도입을 검토한다(96∼97년). ▲금융감독기능의 효율화=위험자산에 대한 감시기능을 높이고,금융기관 내부경영 정보의 공시기능을 강화한다(94∼95년). ▷금융구조 개편◁ ▲금융기관 신규진입·대형화·전문화=단기적으로 진입규제를 선별적으로 완화하고,전면적인 진입규제 완화여부를 검토한다.합병·전환을 통한 대형화를 유도한다. ▲업무영역 조정=금융의 증권화 추세에 부응해 국공채인수 주간사자격 및 창구매출 허용(96∼97년) 등 은행의 증권업무 취급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단자사와 종금사의 업무영역을 통합한다(96∼97년).신용도가 높은 증권사에 외국환업무,투신사의 판매조직 인수,자회사 형태의 투신업무 진출을 허용한다.보험사에 국공채 창구매출을 허용하고,상호신용금고·농수축협 단위조합·신협·새마을금고 등은 상호합병하거나 통합한다. ▲소유구조 개선=단자·종금·증권사는 지배주주와 자기 계열 기업군에 대한여신과 유가증권 보유를 제한한다.보험사에는 자기계열 집단에 대한 총여신한도 제도를 도입한다(96∼97년).은행의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현행 8%)의 축소를 검토하고,비은행에도 동일인 소유지분 한도를 신설,97년까지 매년 낮춰나간다.금융전업 기업군은 예외로 한다. ▷금융실명제◁ 93∼97년중 가능한 한 조기에 실시한다.경제적 충격이 최소화되도록 시행시기와 방법을 선택한다. ○행정규제 개혁 ▷진입규제 개혁◁ ▲농림수산업=올해중 농기계 의무검사제를 폐지하고 비료·농약제조업·사료제조업 허가제를 등록제로 바꾼다.1천두로 돼 있는 어미 돼지 사육허가 상한도 내년중 없앤다. ▲에너지=올해부터 주유소의 허가기준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건설업=올해중 건설업 면허를 연 1회 또는 수시 발급체제로 전환하고 사전 자격검사제 적용공사에 대해서는 도급한도액을 적용하지 않는다.내년 중 해외건설 면허제를 등록제로 바꾸고 해외공사 도급한도제를 폐지한다. ▷창업·공장설립 절차규제개혁◁ ▲창업·공장설립 절차 간소화=창업관련 인·허가사항은 중소기업 창업지원법에 따라 처리토록 한다.개별 입지관련 인·허가 사항은 공장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토록 한다. ▲공단개발 절차 간소화=기업이 신청하는 공단의 경우 공단 지정에 관한 계획수립권을 부여한다.진입로·상수도·인입로 등은 원칙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다. ▷생산·유통·수출입관련 규제완화◁ ▲유통업 관련=상품권의 발행을 내년 중 허용한다.대규모 판매시설의 개설 허가면적 하한선을 현 1천㎡에서 3천㎡로 높인다.수도권에 신·증축되는 대형 판매시설에는 내년부터 과밀부담금을 물린다. ▲수출입관련 분야=무역대리점의 등록자격을 연간 수수료 수입 3만달러 이상에서 1만달러 이상으로 낮춘다.수출품에 대한 의무검사제를 폐지한다.수출물품의 보세구역 장치의무제 및 허가수수료를 폐지한다. ▷가격규제 개혁◁ ▲공산품=석유·석탄·연탄 가격에 대한 정부규제를 점진적으로 완화해 궁극적으로 자율화한다. ▲공공 및 개인서비스 요금=시내버스·택시요금 등 공공요금의 결정권을 지방자치단체로 넘긴다.예식장이용료 등은 단계적으로 자율화하며 행정지도 형식으로 시행되는 가격규제는 점진적으로 폐지한다. ▷환경·산업안전·보건의료◁ ▲환경규제=지역별 환경영향권을 설정,서로 상이한 배출허용 기준을 적용한다.배출부담금 적용요율,적용대상 항목을 재조정한다.시설물과 자동차등에 환경개선 부담금을 부과한다. ▲의정분야=의료법인 설립 허가권을 시·도로 넘긴다.단순 의료행위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자율적으로 공정가격을 게시토록 한다. ▲행정규제 개혁의 법제화=94∼95년 규제완화 기본법 제정을 검토한다.민원 처리기간이 지났을 경우 자동 승인된 것으로 간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경제의식 개혁 ▷바람직한 경제의식◁ ▲근로자·기업주·농어민·자영업자·공직자등 각 경제주체들이 개인 및 집단 이기주의를 버리고,자기가 속한 조직·사회·국가를 함께 생각하는 공동체의식을 확립하도록 한다.직업정신·진취정신·합리성 추구정신·통일의식의 확립도 필요하다. ▷경제의식 개혁의 추진◁ ▲정부 내에 경제의식 개혁위원회(가칭)를 설치한다. ▲공직자 의식개혁=총무처·내무부·교육부·재무부·국방부등 관련부처 주관으로 고위 공직자의 윗물맑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며 상하 공무원간의 토론회를 활성화시킨다. ▲민간의 의식개혁=민간의 자율에 맡긴다.정부는 경제의식개혁 위원회를 통해 민간의 개혁운동을 지원한다.
  • 오늘부터 시·군청서도 여권 발급

    ◎각종민원서류 7백95종 날인제 폐지/7월부터 달라지는 것들/인접 시군지역 전화 시내요금 적용/국세 자동납부제 서울전지역 확대 1일부터 무역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뀌고 해외여행자가 세금을 내지않고 들여 올수 있는 술이 종전 2병에서 1병으로,담배는 20갑에서 10갑으로 줄어든다.올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주요내용을 요약한다. ▷무역·유통·외국인투자◁ 무역업이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다.매년 실시하던 무역업 효력확인제가 없어지고 대신 2년에 한번씩 등록경신을 받는다.무역업 등록기관을 시·도지사에서 한국무역협회로 넘기고 갑류 무역업체(제한없이 수출입할 수 있는 업체)의 등록요건을 자본금 또는 출자총액 5천만원 이상에서 1천만원 이상으로 내린다.등록신청 서류를 8종에서 5종으로 줄이고 을류무역업(자기물품 제조를 위한 수출입업)의 범위에 농업과 임업을 포함한다. 2만달러 이하의 수출승인을 면제하고 전략물자를 수출하고자 하는 경우 관계행정기관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3단계 유통시장 개방에 따라 자유업종인 소매업과제한업종인 상품연쇄화 사업에 대한 점포당 매장면적과 점포수가 종전 점포당 1천㎡,점포수 10개 이내에서 각각 3천㎡,20개 이내로 늘어난다. ▷금융·세제분야◁ 퇴직때 처분하게 되어 있는 우리사주를 퇴직은 물론 우리사주 취득후 7년이 지나면 처분할 수 있도록 완화된다.결혼·주택구입등 부득이한 경우 우리사주 취득후 3년이 지나야 처분할 수 있도록 되어있던 예외조항의 처분시기도 2년으로 완화된다. 부가가치세 과세특례자와 사업소득·부동산소득에 대한 세금을 중간에 내는 납세자가 이용할 수 있는 국세자동납부제가 서울의 중부·반포세무서에서 서울의 전지역으로 확대된다.기업이 국산기계설비에 투자한 금액의 7%(중소기업 10%) 상당액을 법인세 또는 소득세에서 공제해주는 임시투자세액 공제제도의 적용시한이 연말까지로 6개월 연장된다. ▷제합건설·부동산부문◁ 국민주택 특별공급 대상자를 종전에는 주택사업으로 철거되는 주택소유자와 90㎡ 이상의 토지양도자에 한했으나 토지양도자를 제외하는 대신 제하 군대위안부를 추가하고 철거되는 주택소유자는 사업의 보상공고 때까지 해당 지역에 거주한 경우로 제한한다.주택건설업에 대한 등록시기가 종전에는 건설부장관이 연 1회 지정하는 시기에 한했으나 등록하고자 하는 사람이 원할 때는 언제든지 할 수 있게되며 등록절차도 시장·군수가 확인처리하던 것을 협회가 대행하도록 간소화한다. ▷생활관련◁ 현행 3분 기준 1백원이 적용되고 있는 인접 시군지역 및 30㎞이내 통화권 지역에 대해 3분당 30원의 시내요금으로 통화가 가능해진다.예를들어 서울의 인접 지역인 인천(부천)­안양(평촌·산본)­성남(분당)­의정부­김포­고양­구리­광주(하남)등 8개지역 및 안산은 서울과 통화시 3분당 1백원하던 통화료가 시내요금인 30원으로 대폭 내린다. ▷내무행정◁ 각종 민원서류에 주민등록등·초본 첨부제도가 폐지된다.또 건축물관리대장·토지대장·지적도·도시계획도등도 민원 첨부서류에서 제외된다. 지방행정관련 도장날인 서식 8백51종가운데 신분변동및 재산권행사와 관련된 56종을 제외한 7백95종의 민원서식은 도장 날인대신 손도장이나 서명날인으로 가능하게 된다.자연재해로 입은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피해주택 복구비 지급기일이 종전의 80∼1백10일에서 15∼30일내로 크게 단축된다. 면세휴대입국 담배의 양이 종전 20갑에서 10갑으로 줄어들고 파이프담배는 종전의 1백g에서 2백50g까지 허용된다.주유소 상호간및 가연성가스시설과의 거리기준이 철폐돼 주유소 개설이 완전 자유화되고 주유소·유류 판매소등의 방화관리자 채용의무규정도 폐지된다. ▷외무부◁ 지방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제주도를 제외한 모든 시·군청에서도 여권발급신청서류를 접수한다.이에따라 접수된 신청서류는 관할도청으로 보내져 여권이 발급되고 발급된 여권은 다시 시·군청으로 이송돼 신청인에게 직접 교부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된다.
  • 현대3사 장외시장 등록/중공업·산업개발·엘리베이터/새달에 공개

    현대중공업,현대산업개발,현대엘리베이터 등 현대그룹 3개 계열사가 오는 7월 중순 장외시장을 통해 공개된다. 1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대엘리베이터가 주간사인 한진투자증권과 장외등록 신청을 위한 협의를 시작한데 이어 현대중공업과 현대산업개발도 이날 주간사와 사전 협의에 착수했다. 이들 3개사의 주식공급 물량은 자본금을 기준으로 했을 경우 2천9백20억원(중공업 2천1백억원,산업개발 7백20억원,엘리베이터 1백억원)이나 시가로 하면 6천8백70억원에 이른다.특히 현대그룹의 주력기업인 중공업은 지난 91 사업연도에 법인세 납부실적 1위를 기록했다. 장외시장 등록은 ▲신청을 위한 주간사와의 사전협의 ▲회사현황에 관한 인터뷰 ▲등록신청 ▲장외시장 운영협의회 심의 ▲등록수리의 순으로 진행되며,오는 7월 중순경 등록이 수리될 전망이다. 이들 3사는 이에 앞서 지난해 3월21일과 23일 장외등록을 신청했으나 증시침체에 따른 물량 과다공급 억제방침에 따라 수리가 보류됐었다.
  • 토지 매매대금 턱없이 낮춰 신고/건영에 특소세 등 81억 추징

    주택조합에 판 땅의 대금을 적게 신고한 (주)건영이 81억여원의 세금을 납부하게 됐다. 국세청은 14일 건영이 서울신탁은행등 8개 주택조합에게 땅을 팔면서 토지매매대금을 실제보다 97억원이나 줄여 신고한 것을 확인하고 법인세 24억3천6백만원,법인이 땅을 처분하여 생긴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인 특별소비세 39억3백만원,방위세 18억4백만원등 모두 81억4천3백만원의 세금을 추징키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건영은 지난 89년12월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땅 5천8백여평을 서울신탁은행등 8개 연합주택조합에 2백71억원에 팔았으나,관할 송파구청에는 1백74억원에 매도한 것처럼 신고하면서 탈세를 했다.건영은 이 땅을 토지개발공사로부터 81억원에 매수했다. 한편 견영은 『현 공시지가로도 2백71억원 정도밖에 안되는데 4년전의 땅값이 현재와 같을 수는 없다』며 국세청과 연합주택 조합측의 주장을 부인했다.
  • 특별감가상각비 손비 인정/기업 내녀부터 세부담 줄어

    외화획득용 자산 등에 한해 인정되는 특별 감가상각비가 내년부터 손비로 처리돼 그만큼 기업의 세금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또 제품을 거래 상대방에게 건네주기 전이라도 선수금을 받았을 경우에는 인도한 것으로 여겨 법인세를 납부해야 했으나 앞으로는 물건이 인도된 뒤에야 법인세가 부과된다. 11일 재무부는 기업의 세금부담을 덜어주고 과세관청과 납세자간의 마찰을 줄이기 위해 기업회계 기준과 다른 세법규정을 기업회계에 맞추기로 하고 오는 9월중 법인세법과 시행령을 고쳐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현재 ▲외화획득 사업용 자산에 30% ▲광업용 자산과 외국항행 사업용 자산에 50∼1백% ▲연구시험용 시설에 90%를 각각 특별 감가상각비로 손익계산서에 계상할 때만 비용으로 인정하던 것을 앞으로는 계상하지 않더라도 무조건 손비로 처리,법인세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이밖에 고정자산의 건설·취득에 사용된 차입금의 이자만 취득원가에 가산하고 사용처가 불분명한 차입금 이자는 그해의 비용으로 인정해 주기로 했다. 특별 감가상각제도는 과세소득계산때 정부가 정책상 필요로 기계장치의 내용년수에 따라 일반 감가상각비에 추가,그만큼 더 비용으로 인정해주는 제도이다.
  • 탈세 6백∼7백억 사용처 추적/국세청

    ◎전씨 등 외국은계좌도 조사/워커힐·파라다이스 카지노 쉐라톤워커힐카지노 등 카지노 3곳과 카지노업계의 대부 전락원씨의 소유인 파라다이스투자개발에 대해 전면적인 세무조사를 하고 있는 국세청은 11일 업소와 실제주주의 계좌추적을 본격화하고 있다.이를 위해 은행감독원과 증권감독원에 협조를 요청했다. 국세청은 워커힐카지노와 부산파라다이스비치카지노가 매년 카지노의 최소한 매출액으로 볼 수 있는 환전액과 재환전액의 차액보다도 매출액(수입)을 6백억∼7백억원 줄여 신고하면서 이 금액과 비슷한 규모의 법인세와 소득세(전락원씨등 주주)를 탈세한 혐의를 잡고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그러나 카지노업소는 해외사무소를 통해 빼돌린 자금이 많고 환전을 않는 외국인들도 많아 탈세액은 이보다 많다는 것이 정설이다. ◎탈세 6백억 사용처 추적 국세청과 한은에 따르면 전씨의 소유인 워커힐카지노와 부산파라다이스비치 카지노의 지난해 환전액과 재환전액의 차액은 1억9천50만달러(지난해 평균환율 기준 1천4백95억원)이지만,세무서에 신고한 매출(수입)은 8백40억원에 불과했다. 국세청은 탈세한 자금이 실제 주주에게 돌아갔을 것으로 보고 수표 및 예금계좌 조사를 통해 그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자금흐름이 밝혀지면 실제 주주가 그동안 탈세한 자금의 사용처와 카지노의 배후 비호세력도 자연스럽게 드러날 전망이다. 국세청은 전씨와 인천 오림포스카지노의 소유주인 유화렬씨 주변 인물에 대해서도 자금출처와 부동산 구입자금 등을 조사하고 있다.특히 관련자들이 외국은행의 국내 지점과 거래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외국은행 지점의 계좌도 조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카지노업소가 해외 사무소에서 고객들의 자금을 받는 수법으로 외화를 빼돌린 것도 해마다 수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조사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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