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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제동에 걸리고 재계 로비에 밀리고/주요 경제정책이 흔들린다

    ◎금융개혁 법안·재무구조 개선 등 변질·유보 정부의 주요 정책추진이 국회에서 번번이 제동이 걸리고 있다.금융개협법안과 관련,정부안에서 ‘국무총리실 산하’였던 금융감독위원회가 국회심의과정에서 ‘재경원 산하’고 둔갑하는가하면 재계 로비 등에 밀려 재무구조 개선대책이 시행유보되거나 연기됐다. 1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회 재경위는 지난주 전체회의에서 법인세법을 수정 통과시킴으로써 정부가 기업 재무구조를 개선시키려던 계획에 찬물을 끼얹었다.정부는 당초 오는 2000년부터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배를 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급이자를 손비로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재경위가 2002년으로 늦췄다.차입경영을 줄여 기업들의 체질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같은 정책을 추진했으나 국회의 제동으로 당초 시행계획보다 2년 늦춰지게 됐다.재경위 소위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주장과 같이 아예 없던 일로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많은 의원들은 “이자로 나간 것도 비용인데 왜 인정하지 않으려 하느냐”며 “지금처럼 경제가 좋지 않은 데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전경련을 대변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원들은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들은 앞당겼다.당초 재경원은 기업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업무용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내년 1월부터 특별 부가가치세(양도소득세)를 면제해줄 방침이었지만 국회가 지난 7월부터로 소급해 주었다.또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범위도 될 수 있는대로 넓혀주기 위해 법인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도 개정하기로 했다. 재경위는 1인당 접대비 한도가 5만원을 넘는 부분에 대해 손비로 인정하지 않기로 한 정부 안도 없애버렸다.룸살롱 증기탕(터키탕) 등 고급 유흥업소에서 지출한 접대비를 한푼도 손비로 인정해주지 않으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 경영환경 악화속 구조조정(눈높이 경제교실)

    ◎자금난 종금사 M&A ‘발등의 불’ 종합금융사의 구조조정 문제가 발등의 불이 됐다.종금사 구조조정은 오래 전부터 거론돼 온 사안이나 금융당국이 최근의 외환시장 불안과 시중금리 상승을 촉발시키는 요인이 종금사의 부실화에 있다는 진단을 내리면서 현안으로 급부상했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그동안 검토해온 금융기관 구조조정 방안은 종금사와 은행 등 전 금융권을 목표로 했던 것이지만 대기업 연쇄부도에 따른 거액 부실채권을 떠안게 된 종금사가 극심한 원화 및 외화자금난에 시달리면서 구조조정의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때문에 종금사의 구조조정 시기가 다른 금융기관에 비해 상대적으로 앞당겨 졌다”며 “종금사별로 구조조정에 대한 입장을 파악하고 있으며 매달 보고하는 종금사 영업보고서 등의 기초자료를 토대로 부실화의 중증 여부를 진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당국은 종금사에 자금을 지원한 뒤 구조조정에 나서거나 그렇지 않으면 자금지원과 구조조정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기업에 단기자금을 공급하는 종금사가 갑작스럽게 인수·합병(M&A)될 경우 그 파급효과가 기업의 자금난으로 이어지는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종금사의 구조조정으로 금융시장 불안을 해소하는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며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하기 때문에 급박한 상황에서도 부작용을 감안,조심스럽게 수위 조절을 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연내에 종금사간 M&A가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이지만 내년에는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오승호 기자〉 □의미 환경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는 개체는 도태될 수 밖에 없다는 진화론적 생존법칙은 자연세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기업도 끊임없이 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에 진화론적 적자생존 법칙의 적용을 받는다.특히 자유화,개방화의 진전으로 국내외로부터 경쟁이 거세어지고 있는 최근에는 더욱 그러하다.기업의 구조조정이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경영환경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조직,인력,자산 및 의사결정과정 등 경영체제를 바꾸는 것을말한다.이와 같은 구조조정은 비용을 줄이고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가 있기 때문에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편이 될 수 있다.또한 나라 경제의 입장에서도 산업은 개별기업의 집합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기업의 구조조정은 결과적으로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이어져 경제 전체의 경쟁력을 높일수 있다. ○조직 인력 등 경영체제 변화 통칭 기업의 구조조정은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질수 있다.먼저 기업의 조직이 필요이상으로 비대하여 채산성이 떨어질 경우 불필요한 조직을 없애거나 축소하고 인원도 줄임으로써 비용을 줄이거나 생산성을 높일수 있다.이를 다운사이징(downsizing)이라고 한다.기업내의 조직과 인원을 재배치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기호나 사업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이를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이라 한다. ○리스트럭처링·아웃소싱 등으로 대별 여러개의 기업을 거느리고 있는 기업집단이나 사업부문이 다양한 기업은 경쟁력을 잃은 기업이나 사업부문을 매각하거나 정리한 후 경쟁력 있는 부문에 전문화함으로써 수익성을 올리는 경우도 이에 해당한다.부동산을 매각하여 부채를 줄이거나 단기부채를 장기부채로 전환하는 등 재무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기업의 자생력을 키울수 있다.이와같은 기업구조조정 방법을 리스트럭처링이라고 한다.한편 기업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던 사업이나 업무를 전문기술이나 정보를 갖춘 외부업체에 맡겨 처리함으로써 제품의 원가를 절감하고 조직의 효율성도 높이는 아웃소싱(outsourcing)은 효율적인 기업의 구조조정 수단이 될 수 있다.또한 조직,인사,공정,영업,성과측정,재무관리 등 기업의 모든 업무를 재구성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수 있다.이를 리엔지니어링(reengineering)이라 한다.그밖에 주식매입 등을 통해 서로 다른 기업을 하나의 기업으로 합치거나 타 기업을 인수할 수도 있다.이러한 기업간의 인수·합병(M&A)을 통해 기업은 부실화된 자회사를 매각하거나 경쟁력을 잃은 기업을 정리할 수 있다. □외국의 사례 개별기업의 구조조겅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그 기업의 수익성이나 경쟁력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그나라 경제 전체가 활기를 띠게 된다.기업이 구조조정에 성공함으로써 나라 경제가 되살아난 대표적인 사례로서는 미국과 영국을 들 수 있다. ○미 80년대 개별기업 자구노력 결실 미국은 월남전과 석유파동을 거치면서 경제력이 쇠퇴해지고 기업의 경쟁력이 약해지면서 80년대초 2류 국가로 전락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다.그러나 80년대에 들어와 기업이 자발적으로 추진했던 적극적인 구조조정 노력이 결실을 맺으면서 90년대 들어 장기간의 호황을 지속하고 있다.즉 미국의 기업들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기업의 인수·합병,리스트럭처링,리엔지니어링,다운사이징,아웃소싱 등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적극적으로 전개하였다.한 예로 무리한 사업확장과 판매부진으로 도산위기를 맞았던 크라이슬러사는 해외사업을 대폭 정리하는 한편 35명의 부사장 중 33명을 해임하고 8,500여명의 근로자를 해고하는 고통스러운 구조조정을 통해 재기에 성공하였다.AT&T,IBM,GM,보잉 등 미국의 세계적인 기업들도 직원을 30%이상 감축하고 일부 사업부문을 매각하는등 경영합리화를 대대적으로 추진하였다.이에 따라 경제 전체로는 단기적으로 실업자가 늘어났으나 경쟁력의 향상과 신규 창업의 증가 등으로 일자리가 생겨나면서 취업자수는 오히려 증가하였다. ○영국병 70년대말 정부주도로 치유 영국도 60년대말 이래 장기간에 걸쳐 잦은 노사분규,저성장,고물가,고실업등 소위 영국병에 시달려 왔으나 70년대말 이래 정부가 제도개혁 등을 통해 기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함으로써 재기에 성공하였다.즉 정부는 고비용­저효율의 온상이 되고 있던 공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리스트럭처령,다운사이징,사업분할 등 구조조정을 통해 체질을 강화한 후 이를 민영화하는 한편 이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업을 육성함으로써 기업체질을 강화하도록 유도하였다. 그반면 80년대말까지만 하더라도 세계 제일의 경제대국을 꿈꾸던 일본의 기업들은 새로운 것으로의 변화에 수반되는 고통을 두려워하여 구조조정을 지연시킨 결과 기업과 금융기관이 부실화되면서 91년 이후 지금까지 근 7년간의 장기불황에 허덕이고 있다.□우리나라는 우리 경제는 연초 이래 대기업의 잇따른 부도와 이에 따른 금융기관의 부실화,금융·외환시장의 불안정 등이 이어지면서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우리 경제가 이처럼 갑작스럽게 휘청거리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경제성장률 둔화,개방화·자유화의 진전에 따른 경쟁의 심화등으로 경영환경이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나 우리기업들은 지나치게 높은 차입금 의존도 등 구조적 취약성 때문에 이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따라서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각 기업이 스스로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효율을 높이고 재무구조를 개선하여 대외경쟁력을 강화하여야 할 것이다.이를 위해 기업은 수익성이 낮은 사업부문을 정리하고 부동산 등을 처분하여 차입금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 ○차입금 의존 축소로 경쟁력 확보 이와 함께 정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정비하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먼저 기업의 인수·합병을 제약하고 있는 각종 규제를 완화하여 부실기업이 시장에서의 매매를통해 조기에 정리될 수 있도록 촉진하여야 할 것이다.이와함께 기업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하여 부동산을 매각하고 싶어도 과중한 세금 때문에 이를 팔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하여 관련세금을 경감해 주어야 할 것이다.또한 경영난으로 해산할 수밖에 없는 기업에 대해서는 부동산이나 회사자산을 매각할 때 부담해야 할 법인세,소득세 등을 경감함으로써 기업이 스스로 회사를 정리할 수 있는 길을 터주어야 할 것이다. ○인수·합병 지원,부실기업 줄여야 과도한 경쟁을 줄이거나 전략산업등을 보호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자 지정,인허가 등 새로운 기업의 시장참여를 제한하는 각종 규제는 이를 완화함으로써 경쟁을 통한 경영혁신,재무구조 개선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구노력을 유도하여야 한다.한편 기업의 인수·합병,업종전환등 구조조정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인력의 감축 등이 필수적이므로 제도적으로 이를 뒷받침해야 할 것이다. 다만 부실기업의 정리나 구조조정 과정에서 경제력이 일부 기업집단에 과도하게 집중되지 않고 공정거래제도가 확립될 수 있도록 보완장치를 강구할 필요가 있다.또 정리해고 등에 따른 고용불안을 줄일수 있도록 직업훈련,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제도를 확충하여야 할 것이다.
  • ‘접대비 제한’ 백지화/국회재경위

    기업들의 자기자본 5배를 넘는 차입금에 대한 지급이자를 2000년부터 손비로 인정하지 않으려던 계획이 2년 연기됐다.손비로 인정해주는 1인당 접대비 한도를 5만원으로 제한하려던 정부 방침도 백지화됐다. 국회 재경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과다 차입금에 대한 손비 불인정을 2002년부터 적용키로 한 법인세법 개정안을 이같이 수정해 통과시켰다.
  • 종금사 대손충당금 적립 강화/재경원

    ◎부실여신 잔액의 50∼100%로 종합금융회사의 여신관리 체계가 전면 개편돼 회수 불가능한 부실여신의 경우 여신잔액의 50∼100%를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해야 한다.지금은 법인세법에 따라 채권 잔액의 2%를 매년 대손충당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재정경제원 관계자는 7일 “종금사의 부실여신은 회수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아 지나치게 부풀려진 상태”라며 “중·장기적으로 회수가 가능한 여신은 전체 부실여신에서 제외시키되 진짜 부실여신에 대해서는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정부는 종금사 업무운영지침을 연내에 개정,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부실여신 기준은 회수기간과 담보여부 회수가능성 등에 따라 은행과 같이 4∼5단계로 분류하고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각 기준별로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정할 방침이다.
  • 1인 접대비 한도 무산될듯/의원들 ‘5만원 제한’삭제 요구

    기업의 접대비 지출을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1인당 접대비 한도를 5만원으로 제한하려는 정부 방침이 무산될 전망이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세법 소위원회를 개최,정부가 제출한 세법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으나 1인당 접대비지출한도 설정 등 일부 핵심내용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의원들은 1인당 접대비 지출한도를 신설,접대 1회에 1인당 5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은 손비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정부안은 우리나라의 접대문화에 비춰 실현 가능성이 희박하고 오히려 탈법행위를 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해 삭제를 요구하는 견해가 많다. 또 룸살롱 등 유흥업소와 증기탕 등에서 지출한 접대비에 대한 손비 부인도 마찬가지 이유를 들어 반대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이와 함께 오는 2000년부터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배를 초과하는 경우 그 초과액에 대한 지급이자는 손비로 인정하지 않는 법인세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일부 의원들이 기업 자금난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문제점을 제기,찬반양론이 팽팽히 엇갈리고 있다.
  • 파고다학원장 탈세 구속/소득 37억 누락… 세금 18억 덜내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5일 외국어학원인 (주)파고다아카데미 대표 고인경씨(53)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조세포탈)혐의로 구속하고 부인 박경실씨(42)와 학원 전 경리부장 장충웅씨(56)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고씨 등은 94년 5월 서울 종로 2가 파고다외국어학원의 92년과 93년 종합소득세를 납부하면서 실제 수입은 1백1억원인데도 영어 일어 등 7개 과목 수강생 8만여명의 수강료 37억여원을 누락시켜 18억5천만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94년에 파고다외국어학원을 (주)파고다아카데미 법인으로 전환한 고씨는 94년도분 법인세를 납부하면서도 신촌과 강남분원의 소득 6억7천여만원을 축소 신고하는 수법으로 2억1천여만원을 포탈했다.
  • 부가세 불성실신고자 세무조사/국세청

    ◎법인세·소득세 함께… 전산분석 착수 국세청은 유흥업소 등 중점관리대상 사업자 가운데 부가세 불성실신고 혐의자에 대해 수정신고 기회를 준 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실지세무조사에 나서 부가세는 물론 법인세,소득세 등에 대해 통합세무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국세청은 올해 제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곧바로 전산분석에 착수,고급 유흥업소와 대형 음식점,고급 사치성 소비물품 취급 업소,부동산 임대업자 등을 중심으로 불성실신고 혐의 사업자를 가려내기로 했다. 국세청은 부가세 불성실신고 정도가 심한 것으로 파악되는 법인사업자에 대해서는 법인세 수시선정 대상 법인으로 분류,가급적 빨리 부가세와 법인세 통합세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부가세 불성실신고 혐의 법인 대표자 및 개인 일반사업자에 대해서도 사안에 따라 지난 5월말 마감된 96년도 소득세신고 내용에 이번 신고 내용을 포함시켜 부가세와 소득세 통합 세무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업종별로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국세청이 직접 강도높은 세무조사에 나서도록 했다. 국세청은 이에 앞서 지난달 말 ▲남한강변 및 팔당호주변 유흥업소 500곳 ▲서울 등 대도시 고급 유흥업소와 대형 음식점,패밀리 레스토랑 등 현금 수입업종 사업자 ▲보석,고급 모피류,화장품 등 고가 사치성 소비물품 판매사업자 ▲임대면적이 일정 수준 이상인 부동산 임대사업자 6천여명 등을 부가세 중점관리 대상으로 분류,이번 부가세 예정신고때 성실한 신고를 하도록 촉구했었다.
  • 여야 후보 5명 ‘여심 유혹’/전국여성노동자대회 참석 공약대결

    ◎정보화포럼선 전자상거래법 등 주장 신한국당의 내분으로 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여야후보 5명은 2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정보화정책포럼과 한국노총회관에서의 전국여성노동자대회에 잇따라 참석,정보화와 여성정책을 놓고 공약경쟁을 벌였다. 정보화정책포럼에서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는 “2002년까지 공공정보화 경제정보화 생활정보화 농어촌정보화를 이루겠다”며 전자상거래법 제정과 인터넷상의 쇼핑몰 건설,개인정보보호법 제정 등을 약속했다.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는 정보화의 필요성을 역설한 뒤 신한국당이 자신의 친·인척 계좌를 폭로한 사실을 들어 “정보화가 반드시 장미빛은 아니다.정보독점과 왜곡된 정보제공은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공격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미국 스필버그감독의 영화 ‘쥬라기공원’이 자동차 3만대 수출보다 많은 수익을 올렸다”며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김총재는 이어 정부 각 부처의 정보화부문 통폐합을 주장했다. 그러자 민주당 조순 총재는 “정보화를 과학기술로만 파악해선 안된다”고 정보마인드를 강조,김총재 주장에 일침을 가했다.조총재는 이어 “정보화시대에 맞는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국민들은 알아야 한다”고 차별화를 꾀했다. 국민신당(가칭)의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아예 원고내용을 입력한 노트북컴퓨터를 들고 나와 자신의 정보마인드를 과시했다.▲1인 1PC 보유 ▲2007년 초고속통신망 구축 ▲벤처기업 5년간 법인세 면제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후보들은 이어 하오에는 한국노총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여성정책을 놓고 2회전을 벌였다.후보들은 앞다퉈 장미빛 공약으로 여심을 파고들었으나 내용은 대체로 비슷했다.먼저 이회창총재는 사회의 양성평등원칙을 강조한 뒤 여성공무원 채용목표제,육아휴직제 강화,가족간호휴가제 확대등을 제시했다.김대중 총재는 공기업 여성고용할당제와 여성인력개발국 신설,육아휴직수당 보장 등을 공약했다.김종필 총재는 남녀 고용불평등 해소와 직장보육시설 지원,근로소득 공제한도 상향조정등을 약속했다.이밖에 조순 총재는 산전산후휴가 확대와 보육시설 공립화를,이인제 전 지사는 여성고용 인센티브제와 남성과의 동일한 임금체계 마련 등을 내걸었다.
  • 동물검역소 기능·인력 강화(국민회의:21일)

    ◎기능대학 지위 직업훈련기관으로 규정 21일 고건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는 국회 정당대표연설 참석 등의 일정때문에 평소보다 1시간 빠른 상오8시에 열려 20건의 안건을 빠른 속도로 처리했다. ○…회의가 끝날 무렵 고총리는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방송연맹(ABU) 총회 개막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떴으며 권오기 통일부총리가 사회를 진행했다.이날 강경식 경제부총리는 은행장들과의 조찬간담회 때문에,이명현 교육·이항균 건설교통부 장관은 외국출장으로 각각 불참했다. ○…이기호 노동부 장관은 이날 직업훈련기관으로 규정된 기능대학을 전문대학으로 지위를 인정하는 기능대학법개정안을 설명했으나 기능대학의 명칭을 놓고 국무위원간에 논란. 강봉균 정보통신부 장관은 “좋은 법안이나 기능대학이라는 명칭은 마치 근로자들이 다니는 대학으로 인식될 수 있으니 이름을 바꾸자”고 제안해 다양한 명칭이 거론됐으나 적절한 대안을 찾지 못해 기능대학으로 결정. ○…심우영 총무처 장관은 최근 논란이 된 O­157파동과 관련,국립동물검역소의 기능 및 인력 강화를 내용으로한 농림부 직제개정안을 설명했으나 최보건복지부장관은 식품·의약분야에서 보건복지부도 간여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그러나 이미 차관회의를 거친 사안이라는 점에서 원안대로 통과하기로 합의해 처리. ▷의결안건◁ △통일교육지원법안 △도로교통법개정안 △자동차교통관리개선 특별회계법개정안 △경찰청법개정안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개정안 △중소기업진흥 및 제품구매촉진에 관한 법률개정안 △전기공사공제조합법개정안 △공인회계사법개정안 △기능대학법개정안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법개정안 △정기간행물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개정안 △소득세법 시행령개정안 △법인세법 시행령개정안 △도시철도법 시행령개정안 △철도소운송업법 시행령개정안 △하천법 시행령개정안 △농림부와 소속기관직제 개정안 △대한민국정부와 튀니지공화국 정부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공여에 관한 협정안 △대한민국정부와 필리핀공화국 정부간의 대외경제협력기금차관공여에 관한 교환각서안 △정부수립 50주년 시념사업추진계획안
  • 4대 공기업 전문경영인 선임 착수/다른곳도 23일까지 발표

    ◎재경원,담배인삼공 비상임이사 8명 내정 민영화 대상인 4대 공기업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갖추기 시작했다.재정경제원이 20일 한국담배인삼공사 초대 비상임이사에 세계적 컨설팅회사인 맥켄지사의 폴란드계 미국인 제임스 베모스키 서울사무소장 등 8명을 내정한데 이어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중공업 한국통신 등 3개공기업도 21∼23일 중 비상임이사의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비상임이사는 이사회의 과반수를 차지,전문경영인 사장의 임면과 회사경영 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특히 외국인 사장 선임이 물건너간 상황에서 외국인을 담배공사 비상임이사에 내정해 외국인이 다른 공기업에도 비상임이사로 진출할 가능성이 커졌다.이들은 무보수지만 회의에 참여하거나 보고서를 낼 때 거마비나 자료수집비 등의 명목으로 연간 수천만원을 받게 된다. 담배인삼공사의 비상임이사 8명 가운데 김기환 대외경제협력특별대사와 신영무 법무법인세종 대표변호사,이만우 고려대 교수 등 3명은 임기가 3년이고 김창호 서울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사장,박영준 코리아리서치 사장,박종규 (주)한국특수선 회장 등은 임기가 2년이다.제임스 베모스키씨와 황일청 전 한양대 교수 등은 1년이다.
  • 당정,기아사태 조속해결 합의/증시안정대책 확정

    ◎주식배당소득 분리과세·벤처펀드 소득공제 정부와 신한국당은 증시는 물론 국내 경제전체의 불안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기아사태를 조속한 시일내에 해결하기로 합의했다.이에따라 기아사태의 새로운 해법이 조만간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 당정은 증시대책과 관련,주식을 3년 이상 보유하는 소액투자자에 대해 현재 배당소득의 15%를 원천징수해 종합과세하던 것을 10%의 세율로 분리과세하고 근로자주식저축의 시행기간을 내년말까지 연장,가입한도를 현행 1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확대키로 했다.한국통신 주식의 국내 상장도 내년으로 연기했다. 당정은 19일 하오 서울 여의도 신한국당사에서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과 이해귀 신한국당 정책위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당정협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확정,발표했다.정부는 증시대책의 경우 정기국회에 계류중인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에 반영,통과되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당정회의에서 신한국당은 기아사태가 우리 경제전반에 걸쳐 큰 희생과 비용을 치루고 있으므로 10월 말까지 해결할 것을 촉구했으며 정부는 이에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정부는 지금까지 기아사태에 대해 채권은행단과 기아가 해결할 문제라며 불개입 원칙을 여러차례 강조했었다. 이와 관련 재경원 관계자는 “기아사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는 정부의 의지표명을 나타낸 것”이라며 “현재 정부가 어떻게 하겠다고 말할 입장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정부는 또 부실금융기관에 대해 한은 특융을 추가지원하라는 신한국당의 요구에 대해 “금융기관의 도산과 부실화를 절대 방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정은 이와 함께 증시의 수요기반을 넓히고 증시 투자심리를 개선시키기 위해 발행주식총수의 1%나 3억원 가운데 적은 금액을 보유한 소액투자자가 주식을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배당소득을 분리과세키로 했다.주식배당률도 기업이 의무적으로 공고하는 배당예고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기관투자가가 배당소득을 받았을때 지금은 배당소득의 20%를 기업소득에 포함,법인세를 부과했으나 앞으로는 10%에 대해서만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투신사의 벤처펀드에 투자할 경우 투자액의 20%를 소득공제하고 앞으로 6개월간 투자하는 자금에 대해서는 자금출처를 조사하지 않기로 했다.
  • 사회복지대회 박진 KDI연구원 주제발표 요지

    ◎통일 대비 ‘사회복지세’ 신설을/조세부담률 3.1% 확보로 북 주민 최저생활 보장 한국개발연구원 북한경제연구센터 박진 연구위원은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9회 전국사회복지대회에서 ‘통일한국의 사회복지자원 동원을 위한 기본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통일후 북한 주민들의 최저생활 보호를 위한 ‘사회복지세’의 신설을 제안했다.박위원의 주제발표를 간추린다. 통일후 재정 지출의 우선 순위는 북한주민의 최저생활 보호에 두어져야 한다.북한주민의 최저생활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북한주민들이 통일에 대한 당위성을 갖지 못할 것이며,이는 결과적으로 남북한의 진정한 통일을 지연시키게 된다.통일후 북한주민에게 새로운 세계가 도래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도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해야 한다. 통일후 북한의 실업률을 25%정도로 가정할 때 북한의 인구구성은 비노동 연령층 37.6%,노동연령층 62.4%로 예측된다.비노동 연령층은 연금수혜자(60세 이상) 5.8%와 비연금수혜자(14세 이하) 31.8%,노동연령층은 비경제활동인구 17.4%와 경제활동인구 45.0%로 구분된다.또 경제활동인구는 실업자 11.3%와 취업자 33.7%로 나누어진다. 북한의 1인당 연간 최저생계비를 현재 합영기업에게 요구하는 수준인 월 150달러로 보고,이를 연금 및 실업급여로 일정하게 지급한다고 가정하면,북한의 연금 및 실업금여 소요액은 연간 79억 달러로 추정된다.재원 전액을 남한의 재정지원으로 충당할 경우 2000년 남한 국내총생산(GDP)의 1.5%에 해당한다.가구당 1.45명의 최저생계비를 공적부조로 추가 지원하면 1.6%를 차지한다. ○한시적 목적세로 운영 통일후 구조조정기의 연금,실업급여,공적부조 등 개인에 대한 현금 지급은 2000년 남한 GDP의 2.5∼3.1%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이밖에 직업 알선,직업 훈련,교육과 의료부문 지출을 포함하면 사회복지 관련 지출은 상당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2.5∼3.1%는 최소치라고 할 것이다. 남한 GDP의 3.1%를 마련하려면 통일후 조세부담률을 3.1% 이상 높여야 한다.이를 위해 통일후 북한지역에 대한 사회복지 비용을 충당할 한시적 목적세로‘사회복지세’(가칭)를 신설할 것을 제안한다.‘사회복지세’는 자본,즉 법인세의 일부에 부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북한에 있는 기업에게는 이를 면제해 대북 투자유인을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또 전반적 조세부담률 제고를 위해 소득세의 비중을 높이고,신고기준율 제도를 개선해 세원 파악을 강화해야 한다. ○모금운동 전개도 고려 통일후에는 정부 또는 언론기관 민간단체가 전국적으로 북한주민 돕기 모금운동을 전개하는 방안을 고려해볼 만하다.또 탁아소 양로원 등 북한의 기존 사회복지시설을 남한의 종교기관이나 사회복지기관이 직접 운영하거나 또는 위탁 운영할 수 있도록 유인책을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현재 북한의 경우 사회복지시설이 규모에 있어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를 운영할 인적·물적 자원만 확보된다면 사회복지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지방거점도시 8곳 조성/토지개발방안 등 연내 마련/건교부

    지방경제권 형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수도권 기능분산을 위해 지방거점도시가 조성된다. 이환균 건설교통부 장관은 16일 “21세기 지방화 시대에 맞춰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지방도시의 모델로 전국 8대 광역권별로 거점도시 1개씩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이를 위해 지역균형개발법 등 관련법의 보완 또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건교부는 각계 전문가 20∼30명으로 실무기획단을 구성,올해안에 대기업 본사가 이전할 거점도시내 지구지정 및 토지개발방식,세제·금융지원 방안 등을 마련,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법안마련에 들어갈 방침이다.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아산만권,부산·경남권,대구·포항권,대전·청주권,군산·장항권,광양·진주권,광주·목포권,강원권 등 8개 광역권에 거점도시 조성이 추진된다. 광역권별로 1∼2개씩 선정될 거점도시에는 대기업 본사나 지방기업이 입주할 업무거점지구가 지정되며 개발방식으로는 업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토지를 정부가 수용하거나 매수해 확보하되 실제 개발은 민간기업이 맡도록 하는 방법이 검토되고 있다. 이장관은 “특별법에는 대기업 본사의 지방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본사를 거점도시로 옮기는 기업에 대해 법인세를 일정기간 감면해 주는 등 재정·금융 및 도시기반시설 설치지원방안,서울수준의 교육·문화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기 위해 대학교의 지방이전은 물론 해당지역 고등학교 출신에 대해 특례입학을 허용하는 방안 등을 담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지방경제 활성화 5,600억 투입/재경원

    ◎내년예산 69% 증액… 기반시설 지원 정부는 지방중심의 경제활성화 전략 추진을 위해 내년도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69.4%나 늘렸다.오는 10월 1일에는 재정경제원을 비롯한 5개 경제부처의 3∼5급 전문인력 20명이 지방자치단체에 파견돼 지자체의 대형 SOC(사회간접자본)사업 차관도입 등의 업무를 맡는 등 지방경제활성화 전략이 본격 추진된다. 재경원이 21일 발표한 ‘지방중심의 경제활성화 전략’에 따르면 내년에는 지방경제활성와 관련된 부문에 모두 5천6백60억원을 배정해 올해의 3천3백40억원보다 2천3백20억원 늘어난다. 사업성과가 확실한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지방사업에 대한 국고지원금은 올해 2천2백60억원에서 내년에는 2천9백23억원으로 늘어난다.지방산업단지 진입도로 용수 등 기반시설 건설비 지원에 1천3백57억원이 배정됐다.지방자치단체가 유치한 신설법인과 기존법인 신규사업장의 법인세 50%를 지자체 일반재원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8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범정부차원의 사업추진을 위해 건설교통부는 연말까지 지자체가 국가의 승인없이 개발할 수 있는 산업단지 범위를 현재 30만평 미만에서 1백만평 미만으로 확대하고 시·도지사의 농지전용 허용 범위를 현재 3만평에서 30만평으로 늘리기로 했다.총리실 산하 규제개혁위원회에서는 환경부 건교부 내무부 등 각 부처별로 이뤄지는 각종 영향평가절차를 연말까지 통합해 공장건설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의 경제행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재경원 통상산업부 건교부 정보통신부 해양수산부의 전문인력 20명이 10월 1일 부산 인천광역시 등 10개 지자체에 파견돼 기존의 파견인력 8명과 함께 지자체의 주요사업에 대한 경제성을 검토하는 일을 맡는다.산업은행의 상설 자문전담팀은 경제부처 파견팀과 협조해 지자체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의 타당성 조사,재원조달 방안 등에 대한 실무자문을 한다.
  • 기업 분할때 세제 혜택/재경원 내년 1월부터/구조조정 촉진 부축

    ◎자회사에 지분 양도시 차익과세 시한 연장/모회사 출자재산 매입땐 등록·취득세 면제 정부는 내년 1월부터 기업이 현물출자를 통해 자회사를 설립할 때 자산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자산처분 때까지 늦춰주기로 했다.자회사가 취득하는 모기업 출자재산에 대해서도 등록세와 취득세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17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정부는 기업 분할을 통한 구조조정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마련,이번 정기국회를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정부는 법인세의 경우 모기업이 현물출자로 인해 취득한 자회사의 주식을 팔 때 과세하고 양도차익의 20%를 부과하는 특별부가세는 자회사가 현물로 받은 자산을 처분할 때 자회사에 과세키로 했다. 따라서 모기업이나 자회사가 보유주식이나 취득자산을 처분하지 않으면 기업분할과 관련한 세금은 부과되지 않는다.지금은 기업을 분할하는 시점에서 법인세와 특별부가세를 모기업에 전부 부과,구조조정이 원활치 못했다. 정부는 그러나 과세를 늦춰주는 대상을 ▲모기업이 5년이상 영업에 사용하던 자산을 장부가액으로 현물출자하는 경우 ▲모기업이 자회사의 지분을 5년간 99% 이상 보유할 것 ▲자회사가 장부가액 이하로 취득자산을 상계하지 않는 경우 등으로 한정했다. 세제지원은 내년 1월1일 이후 현물출자분부터 적용한다.그러나 부동산업과 음식·숙박업은 업종의 특성상 과세를 늦추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무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자회사가 취득한 자산에 대해서는 등록세와 취득세 등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 연 5만불이상 송금 탈세조사/개인·법인 대상

    ◎유학비·재산도비 정밀 추적 연간 해외 송금액이 5만달러를 넘는 개인 및 법인에 대해 세무당국이 하반기중 증여세 법인세 등 각종 세금의 탈루를 파악하기 위한 정밀조사에 착수한다. 국세청은 10일 해외유학생 경비 충당,국내 재산의 해외도피 등을 목적으로 한 외화 반출행위가 적지 않은 것으로 보고 연간 해외 송금액이 5만달러를 초과하는 개인 및 법인 등 국내 거주자의 송금자료에 대한 전산분석을 거쳐 세무조사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올 상반기분 해외송금자료에 대한 입력을 완료함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1년간 5만달러 이상을 송금한 개인·법인을 대상으로 송금자의 연령,소득 및 재산 상황,관련 법인의 업황 및 세금신고 상황,송금인과 수취인의 관계 및 수취인의 연령 직업,송금자금의 용도 등에 대해 정밀 서면분석을 실시하기로 했다.국세청은 서면분석을 통해 신고소득이 아예 없거나 적은 국내 거주자가 자금출처가 불분명한 거액의 송금을 한 사례,송금 용도에 비해 과다한 송금을 한 경우 등 탈세혐의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 세무조사 대상자로 선정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세무조사에서 해외 송금액에 대한 원천소득세 과세 누락,해외송금의 증여 및 상속 목적 여부,체납자의 국내 재산 유출 여부,변칙적인 외화대리 반출 여부,기업자금을 개인 명의로 처리했거나 개인적인 송금을 기업회계로 처리했는 지의 여부 등을 정밀 검증할 방침이다.
  • 수도권 벤처기업 세감면/조감법개정안 의결

    ◎법인세 50%·취득­등록세 75%/농기계부품 관세경감 내년까지 연장 정부는 수도권에서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50% 감면해주기로 했다.올해말 시한이 종료되는 농업기계제조용 부분품에 대한 관세경감제도도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또 기업분할시 자산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자산매각때까지 연장하는 방안과 회사택시에 대한 부가가치세 50% 경감기간을 2000년 말까지 연장하는 문제는 관계부처와 협의,최대한 반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과천 제2종합청사에서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 주재로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조세감면규제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정부는 현재 수도권내에서는 벤처기업이라 하더라도 일체 법인세나 소득세를 감면해주지 않던 것을 통상산업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50% 감액해주기로 했다.취득세와 등록세도 75% 경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계제조용 부분품에 대해 관세를 올해말까지 65% 감면해주던 것도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정부는 당초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협정에 위배될 것으로 판단,올해까지로 한정할 계획이었으나 농림부의 요청을 받아 1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국제선박등록법에 의해 등록된 국제선박을 매각했을 경우,발생한 차익 80%에 대해 2년간 법인세 과세를 유예하기로 했다. 기업분할시 법인세 과세를 자산매각 때까지 이연하는 방안과 모기업의 출자지분 배당소득에 대한 이중과세를 조정하는 문제,분할 취득재산에 대한 등록세·취득세 면제 등 기업분할시 세제지원도 원칙적으로 들어주기로 합의했다.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에 투자했을 경우 투자금액의 10%를 세액공제하기로 했으며 회사택시 부가가치세 경감기간도을 올해말까지에서 2000년 말까지 늘려주는 방안은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 기업 접대문화 개선해야(최택만 경제평론)

    어느 대기업이 내한한 외국 유명회사 부사장급에게 헬리콥터를 전세내어 공장을 보여준 뒤 초화판 살롱에서 엄청나게 접대를 한 일이 있다.이 바이어는 대기업 그룹총수가 직접나서 호화판 향응자리를 마련하고 귀국길에는 값비싼 선물을 하려하자 이를 거절했다고 한다. 다른 바이어는 국내에서 최대의 접대를 받고 돌아가 해당기업의 상품수입을 중단한 사례마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우리나라 정부투자기관 임원이 미국 관계공무원에게 70달러정도의 저녁을 대접했다가 나중에 50달러를 수표로 되돌려 받고 깜짝 놀란 일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접대문화으 관점 차이 우리나라 기업인이나 공직자는 외국인에게 접대를 잘하는 것을 당연한 일로 여기고 있다.그러나 대접을 받는 선진국 사람들은 과도한 접대를 왜 부담스러워하는 것일까.그 이유는 접대문화에 대한 관행과 사고 및 윤리규정의 차이에서 비롯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외국 바이어는 융숭한 접대를 받으면 결국 접대비용이 수입상품값에 전가될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또 미국 공직자는 윤리규정에 따라 20달러를 초과하는 접대나 선물을 받을 수가 없다.이런 과도한 접대를 받고 숨겼다가 후에 알려지면 승진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정경유착이 낳은 산물 한국 기업의 과도한 접대문화는 과거의 정경유착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정치인이나 공직자에게 향응을 베풀고 뇌물을 건네주면 막대한 이권이 대가로 돌아오기 때문에 돈을 물쓰듯해도 결국 ‘남는 장사’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국내 기업간 거래에 있어서도 남품을 받거나 하청을 주는 회사의 실무자와 임원을 상대로 어느정도 접대를 잘하고 얼마의 금품을 제공하느냐에 따라 거래성패가 달려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일이다. 세정당국은 이러한 접대문화 개선과 과소비풍조를 억제하기 위해 세법을 개정,내년부터 3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기업접대비한도를 대폭 축소키로 했다.국내기업이 지난해 접대비로 썼다고 세무당국에 신고,손비로 인정받은 금액은 자그마치 3조원에 달한다.이 금액도 세무당국 신고분에 불과하다.기업이 변칙으로 처리한 접대비를 합치면 접대비총액은 훨씬 많아질 것이다. 기업들은 접대비가 손비한도를 넘을 경우 다른 항목으로 돌려 처리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법인세법상 접대비는 기초금액 2천4백만원과 자기자본금의 1%에다 매출액의 0.1∼0.3%를 합한 금액의 범위내에서 손비로 인정된다.일부 기업은 접대비한도가 넘으면 초과액을 직원들의 후생복리비·광고선전비·판매촉진비·행사비·판매수수료 등으로 돌려 처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대만만 후한 혜택 한국과 대만만큼 세법에서 접대비를 후하게 인정하는 나라도 없다.그런데도 접대비가 모자라 회계를 변칙처리를 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기업의 접대행위가 어느 정도인지를 짐작케 한다.미국은 사업과 관련이 있는 접대비의 50%를 손비로 인정한다.그러나 손비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건수마다 금액·일시·장소·목적·접대받은 사람의 이름·회사명·직책 등을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선물은 한사람당 4달러를 넘지 않아야 하며 연간 선물총액이 25달러를 넘지 않아야 손비로 인정받을수 있다. 영국은 접대비를 손비로 인정해 주지 않는다.예외적으로 식사제공과 연간 10파운드(약 1만2천원)를 넘지 않는 광고목적의 선물만 허용하고 있다.일본은 영국과 마찬가지로 접대비를 손비로 인정해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자본금 5천만엔이하 중소기업에 한해 연간 4백만엔까지 손비로 인정해주고 있다.싱가포르는 업무상 접대비는 인정하되 미국과 같이 접대받은 사람의 인적사항과 접대장소 등을 상세하게 세무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WTO 부패라운드 추진 외국이 이처럼 기업 접대비를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 것은 과다한 접대는 대가를 바라는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이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과다한 접대비지출을 ‘부패의 온상’으로 규정하고 있고 무역거래 과정에서 뇌물을 주지 못하도록 뇌물방지협약을 올해 연말까지 마련키로 했다.세계무역기구(WTO)도 ‘부패라운드’를 추진하고 있다.‘반부패라운드’협상이 끝나면 국내기업의 과다한 접대비가 문제가 될지도 모른다. 기업이 과다하게 접대비를 쓰면 부패가 야기되기 마련이고 부패는 가격교란·공정거래행위 저해·투자왜곡등 경제면에서 여러가지 폐해를 유발한다.사회적으로는 과소비를 조장하고 도덕성을 마비시킨다.국제적으로도 과도한 접대는 ‘부패의 온상’으로 지탄받고 있다.국내 기업이 돈을 버는 수단으로 활용해온 과도한 접대는 날이 갈수록 설땅을 잃어가고 있다. ○당국은 투명성 높여야 따라서 당국은 기업 접대비한도를 축소하는 선에서 머물지 말고 선진국처럼 접대를 받은 사람의 인적사항을 분명하게 밝히는 경우에만 접대비로 인정,접대비의 투명성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다.접대비를 지출하는 주체인 기업은 앞으로 과도한 접대비 지출이 기업성장에 오히려 걸림돌이 된 날이 멀지 않았음을 깊이 인식하고 접대문화를 근본부터 개선하는 작업에 착수하기 바란다.
  • 최명근 교수 자유기업센터 워크숍 주제발표 요지

    ◎‘납세자 권리헌장’ 실용성 보장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설 자유기업센터는 26일 ‘납세자에게 권리를!’이란 주제로 전경련회관에서 제3회 자유주의워크 숍을 가졌다.최명근 서울시립대 교수의 주제발표(한국의 납세자 권리,그 문제점과 개선방안)내용을 요약한다. 납세자 권리는 ‘납세자가 조세절차상 적정성을 보장받을 권리’를 말한다.그러나 우리나라에서 납세자의 권리는 빈번히 무시되어 왔다.이를 고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정부는 96년 12월 납세자권리는 보장하기 위해 국세기본법에 납세자권리에 관련되는 규정을 마련하고 이 기본법에 근거해 97년 7월1일 납세자권리헌장을 제정,시행하기에 이르렀다. 이같은 조치에도 불구,현행 납세자권리 규정과 헌장을 상세히 살펴보면 선언적인 의미를 가질뿐 실질적인 강제력을 갖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중요한 규정들이 빠져있기 때문이다. 국세기본법상의 납세자 권리를 보완하는 작업,납세자권리헌장과 모순되는 현행 조세절차에 관한 법규정의 개정작업이 조속한 시일내에 이뤄져야 한다. ○절세권·정보접근권 인정 우선 절세권을 합법적으로 보장받을수 있는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정당한 조세액 이상을 납부하지 않을 권리는 조세법률주의에도 부합하기 때문에 미국 캐나다 호주 등과 마찬가지로 절세권을 납세자권리헌장에 명문화하여 인정해야 한다. 세무정보의 공개를 받을수 있는 권리도 확대해야 한다.조세는 국민동의의 산물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조세정책의 입안과정이 공개되어야 하고 납세자의 의견진술과 비판이 입법과정에 고려될 수 있도록 형식적으로 운용되고 있는 현행 공청회제도와 입법예고제도를 개선해야 한다. 자신의 세무정보에 대한 접근권을 보장하고 납세자에 의한 세무정보 개정청구권을 인정해야 한다.개인의 세무정보에 대하여 납세자 본인이 그 열람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법률로서 보장해야 한다.그리고 과세관서에 의해 수집되어 이용되는 정보를 납세자가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며 정정을 거부하는 경우 납세자가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길도 열려야 한다. ○조세절차 관련법 개정을 현행 조세절차에 관한법규정 중에 납세자 권리헌장에 반하거나 모순되는 모든 규정을 조속한 시일안에 개정하는 작업이 뒤따라야 한다.이를 위해 각 세법에 중복규정된 절차규정을 없애고 조세절차법을 제정해야 한다.조세절차법은 첫째 조세통칙 제정과정에서 납세자측을 대표하는 조세법학자 세무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청문회절차를 보장해야 한다.각 세법의 기본통칙은 상급행정청이 하부기관에 대해 내리는 명령으로 현재 납세자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지 않고 상급단체의 행정편의와 자의적인 판단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 조세절차법은 둘째 세무조사가 자의적으로 운영되지 못하도록 합리적이고 상세한 절차가 정비되어야 한다.현재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상속세 증여세 등에 대해서 자의적인 세무조사가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현행 제도는 과세관서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중복조사가 아닌 한 세무조사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인정하고 있다.필요하다는 인정범위를 객관화하여 명문화함으로써 과세관청의 자의성을 배제해야 한다.셋째 세무조사종료 통지제도를 명문화해야한다.조사종료 통지제도는 납세자의 법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다.
  • 당정협의 새해 예산안 주요내용

    ◎고속도 건설에 2조6,784억 투입/농어촌개선 7조·교육비 GNP 5% 확보/국민연금 전국민 확대… 의보급여 300일로 재정경제원이 25일 신한국당과 가진 당정협의에서 제시한 내년도 예산안의 분야별 내용을 요약한다. ▷사회간접자본◁ ○지하철사업 9,860억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계속사업은 차질없이 지원하고 신규사업은 우선 순위에 따라 반영키로 했다.교통애로가 심한 구간과 주요 산업단지 연결도로를 신설해 산업물류를 원활히하는데 역점을 둔다. 강릉∼동해,한남∼반포,성서∼옥포구간의 도로를 새로 확장하는 등 고속도로 건설에 2조6천7백84억원을 투자한다.철도는 올해 새로 착수한 경춘선 복선전철,장항선 개량,충북선 전철화 등 6개노선의 설계를 계속 지원한다.경인2복선,수원∼천안2복선 및 청량리∼용문간 복선전철 등 대도시권 광역전철망 사업의 지원을 확대,2천4백66억원을 투자한다. 지하철 건설에 대한 국고지원 비율을 서울 25·%에서 40%,광역시는 30%에서 50%로 높여 지자체의 부담을 덜어준다.9천8백60억원이 든다.지하철 개통 첫해에한해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강구한다. ○댐건설 보상비 총액 출자 부산신항과 목포 신외항,인천북항 등 5개 신항만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연차적으로 소요 예산을 반영한다.신항만 개발에 2천5백83억원,일반항만 개발에 3천7백64억원을 지원한다. 인천 국제공항은 당초 계획대로 2000년 말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한다.공항시설에 3천1백억원,교통시설에 1천6백60억원을 투입한다. 댐건설 보상비 예산을 수자원공사에 총액출자하여 보상을 조기에 마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광역상수도 건설비의 수공 부담분 30%를 국고로 전환하고 국고 3천억원을 출자한다. 경부고속철도는 현재 사업계획을 재조정중에 있으므로 계획이 확정된 뒤 예산을 결정한다. ▷교육개혁◁ ○교직수당 2만원 인상 교육투자 GNP 5%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96년부터 62조원을 투자계획을 추진해 왔으나 98년에는 세수부진으로 교육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당초 계획보다 미달될 전망이다.따라서 GNP 5% 수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의 기채 등 보완대책을 검토중이다. 국립대학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토록 하기 위해 ‘국립대학 특별회계’를 설치한다.정비가 인건비와 시설비를 지원하고 대학운영비는 수업료,기성회비 등 자체 수입으로 충당한다. 교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교직수당을 월 19만원에서 21만원으로 2만원 인상한다. 98년에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전 전산화하고 99년까지 모든 초중등 교원에게 PC보급을 마친다. 외국어교원 연수원을 98년 완공하고 전문대,개방대 교원의 산업체 현장연수를 위해 300명의 연수경비를 지원한다. ▷사회복지◁ ○주택 융자금 1천억 늘려 ‘국민복지 기본구상’ 등에서 제시된 복지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한다. 생활보호대상자의 지원금을 최저생계비 수준까지 인상,거택보호자에게 월 10만9천원씩 지급되던 것을 내년부터 12만7천원씩 지원한다. 장애인 생계보조수당을 2급 단독장애인까지 확대한다.의료보험 급여기간을 270일에서 300일로 확대하고 의료보호 진료비 미지불금을 해소한다. 98년 7월부터 전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을 실시한다.도시자영자에대해서도 국민연금을 실시하고 연금관리공단의 추가소요인력은 지역의료보험조합의 여유인력을 최대한 활용한다. 생보자 이외에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 35만명에게 ‘경로연금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국립의료원을 개편해 ‘중앙응급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암질환 치료 전담기관인 암센터가 99년 개원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노동법 개정에 따른 ‘노동자 생활향상 및 고용안정대책’을 차질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근로자 지원특별대책에 1천2백67억원을 지원한다.근로자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융자액을 1천억원에서 2천억원으로 늘린다.근로자 자녀학자금 등 생활안정 지원을 확대한다.직업전환훈련 등 근로자 교용안정사업을 새로 지원한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본 연금을 월 45만원에서 48만원으로 3만원 인상하고 간호수당을 10% 인상한다. ▷중기·과기◁ 담보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게 자금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관에 대한 출연을 확대한다.유망 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시설 및 자금지원을 1천8백12억원으로 늘린다. 기업의 연구개발 및 기술인력 양성 등 산업기술개발 분야의 지원도 강화,산업기술자금을 6천4백34억원에서 7천3백26억원으로 늘린다.부실채권의 조기정리를 위해 성업공사 출자 및 ‘부실채권정리기금’에 융자를 지원한다.부실채권정리기금에 5천억원을 지원하고 성업공사에 4백억원을 출자한다.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설법인의 법인세중 50%를 수도권 이외의 해당 지자체가 사용토록 지원한다.G7사업 등 정부의 연구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지원한다.특정연구개발에 3천2백80억원을 쓴다.초고속 정보망 구축 등 국가 정보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환경·문화◁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 등 맑은 물 공급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낙동강 1천억원,산업단지의 하폐수시설 설치비와 상수원 보호구역내 정화조시설 개량사업에 50%를 신규 보조하는 등 6천2백90억원을 지원한다.쓰레기 소각시설 25곳과 폐기물 종합처리시설 5곳에 설치비를 지원한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99년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등 국제경기대회 개최를 차질없이 지원한다. 지자체가 개최하는 각종 국제문화행사와 국민운동단체에 대한 지원도 계속한다.경주EXPO50,강원EXPO22,광주비엔날레 등이다. 신도시 등 치안수요 증가지역에 파출소 30곳을 증설하고 어민의 안전조업과 독도경비를 위해 5천t급 순찰함을 새로 건조한다. ▷외교·통일◁ ○탈북자 정착시설 건립 OECD 가입 등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공적개발원조’(ODA)를 꾸준히 확대한다.남북협력기금을 확대하고 탈북주민의 정착 지원시설을 99년까지 세운다. ◎농어촌 개선/미곡처리장 39곳 신설·90곳 증설/밭 경지정리·용수개발 중점 투자 모두 42조원이 들어가는 농어촌 구조개선 사업은 98년에 올해보다 1조1천억원이 더 필요한 7조8천억원이 투자돼야 한다. 이에 따라 농어업 투자는 경쟁력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지원한다. 농업진흥지역 안의 경지정리는 당초 계획대로 내년까지 완료하고 밭기반 정비 및 용수개발 사업 등에 중점 투자한다.가을에 착수할 면적을 4만4천㏊에서 4만9천㏊로,밭기반 정비 사업량을 8천㏊에서 9천500㏊로 각각 늘린다.대중규모 용수를 231곳 개발하고 수리시설을 개보수한다. 농산물 시장개방에 대응해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과수 화훼 특작 등 품목별 생산 및 유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쌀 생산 농가를 위한 미곡종합처리장(RPC)은 당초 계획된 400곳이 차질없이 설치되도록 연차적으로 확대한다.39곳을 설치하고 90곳은 증설하며 260곳에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영농 영어 양축자금 등 농어민에 대한 경영자금 지원을 4조8천억원에서 5조원으로 늘린다. ‘15조원 농어촌특별세’사업은 당초 계획대로 1조5천억원을 투자할 수 있도록 세수부족분은 차입으로 보전한다. 올해 정부양곡방출 물량 감소와 양곡증권 원리금 상환시기가 98년에 집중됨에 따라 양곡관련 지원 소요가 932%나 대폭 증가한 9천7백5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양곡 수매물량 8백10만석 가운데 정부 직접수매물량를 5백만석으로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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