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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래소 상장 中企도 법인세 유예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코스닥 등록 기업과 마찬가지로 세제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빠르면 4월부터 거래소의 점심시간 휴장제도가 폐지돼 거래시간이 1시간 늘어난다. 박창배(朴昌培) 증권거래소 이사장은 23일 이같은 내용의 증권거래소시장균형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증권거래소 상장 중소기업에도 코스닥 중소기업과 마찬가지로 이익금의 50%를 사업손실준비금에 산입,법인세 과세를 5년간 유예해주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거래대금의 10만분의 9인 거래소 수수료율도 10만분의 8로 낮춰 투자자들의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이와 함께 상장기준을 대·중·소기업 별로 차별화해 상장이 보다 쉬워지도록 했다.이밖에 현행 1,2부로 돼있는 시장소속부도폐지,일반종목과 관리종목만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한편 증권거래소 활성화 방안에 힘입어 거래소시장의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30.65포인트 오른 880.67을 기록했다.반면 코스닥시장은 매기가 거래소로 옮겨가는 바람에 지수가 전날보다 11.08포인트 내린246.72로 밀렸다. 박건승·김상연기자 ksp@
  • 울산 앞바다 LNG 후년 본격생산

    국내 최초로 경제성이 확인된 울산 앞바다 6-1광구 고래V구조 천연가스전이 본격 개발에 들어가 오는 2002년 7월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산업자원부와 한국석유공사는 23일 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 장관과 서석재(徐錫宰)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등 각계 인사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앞바다 6-1광구 가스전 개발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가스전의 정식명칭을 ‘동해-1’로 명명하고 가스전 발굴 유공자들에 대해 포상했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우리 땅에서 처음 경제성있는 천연가스를 발견한 것을 국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가스전 개발 선언은 세계 일류경제를 향한 한국의 도전을 세계에 알리는 축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총400만t 채취…15년간 영남지방 공급. ◆의의와 향후 생산일정 이번 가스전 개발 공식선언은 원유·천연가스의 수입에만 의존하던 우리나라가 처음으로 천연가스 생산국 반열에 올라섰음을의미한다.생산설비의 제작·건설이 끝나는 대로 오는 2002년 7월부터 가스를생산할 계획이다.생산된 가스는 전량 한국가스공사에 판매,울산 및 경상도지역에 15년간 공급할 계획이다. ◆매장규모와 파급효과 확인된 매장량은 총 2,500억∼3,000억 입방피트로 이 가운데 채취 가능한 양은 1,700억∼2,000억 입방피트(LNG환산 340만∼400만t) 정도다.98년 기준 국내가스 소비량의 4∼5개월분이다.가스의 질도 유독성분이 없는데다 발열량도 최상급에 해당되는 것으로 판명됐다. 가스 생산에 따른 총 수입은 8억6,000만달러 정도로 전망된다.이 가운데 탐사비와 운영비를 포함한 투자비 3억2,000만달러를 제외한 수익은 5억4,000만달러로 예상된다.따라서 국제수지 개선효과는 물론 조광료 및 법인세로 3억1,000만달러 이상의 국고수입도 기대된다. ◆대륙붕 탐사 본격화 기존 탐사자료 분석결과 고래V 구조와 지층특성이 유사한 7∼8개 유망구조가 ‘동해-1’ 가스전의 반경 15㎞ 이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유망구조에 대한 정밀물리탐사가 진행중이며 올해에도추가 시행된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증권거래소 점심휴장 없앤다

    증권거래소의 상장요건이 완화되고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점심시간에도 개장된다.현재 15%인 증권거래소의 가격제한폭을 확대하는 방안이 신중하게 검토되고 있다. 정부는 23일 오전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자본시장 균형발전방안’을 논의한 뒤 합의가 이뤄진 사항은 관련 규정 등을 고쳐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거래소 시장 운용체제 개선 ▲시장 진입·퇴출제도 개선 ▲상장법인에 대한 관리 개선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재경부는 또 거래소에 상장되는 벤처기업들에 대해서도 코스닥과 마찬가지로 법인세 50%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재경부 관계자는 “증권거래소를 점심시간에도 개장하면 주가 흐름이 끊기지 않아 국내외 투자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폐장시간을 오후 3시 이후로 연장하는 방안은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현재 거래소 상장요건은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매출액 기준 200억원 이상 등으로 정해져 있어 유망 중소업체들의 경우 상장할 수 없는 문제가 있다”며 “따라서 대·중·소기업 등 규모별로 나눠 상장요건을 달리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밝혀 상장요건이 현재보다 완화될 전망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스톡옵션 과세기준 양도차익으로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스톡옵션(주식매입 선택권)의 비과세 한도의 판단기준이 행사가격(매입가격 기준 연간 3,000만원)에서 행사이익(시가-매입가,금액한도는 미정)으로 바뀌어 주가차익을 많이 낸 사람일수록 세금을 더 많이 내게 된다. 3월부터 벤처기업은 연간 3,000만원이내에서 면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스톡옵션 행사기간이 3년에서 2년으로 단축된다.일반 기업들도 2년이면 옵션을행사할 수는 있으나 3년이 지나지 않으면 세제혜택을 받지 못한다. 재정경제부는 21일 ‘스톡옵션 정착방안’을 마련,증권거래법과 조세특례제한법 등을 고쳐 오는 3월부터 단계적으로 연내에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종룡(林鍾龍) 증권제도과장은 “현재는 주식의 시가가 아무리 높아도 스톡옵션 행사가격(매입주가)에다 주식을 곱해 연간 3,000만원을 제외하고 나머지에 대해 근로소득세를 매기고 있다”면서 “소득을 기준으로 과세한다는원칙아래 관련 법규를 개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전체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경우 행사이익에 대해 법인세 공제를해주지 않고 있으나 앞으로는 공제대상 비용으로 처리해 주는 대신 모든 임직원에 소득세를 물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공적자금을 투입한 은행의 경영진에게도 스톡옵션을 주되,공적자금 투입에 따른 경영성과 향상분은 배제할 방침이다. 박선화기자 psh@
  • 스톡옵션制 개선 문답풀이

    재경부가 21일 발표한 스톡옵션제도의 개선내용을 문답으로 풀어본다. ◆제도개선을 하는 이유는 현재의 스톡옵션제도는 모든 회사가 거의 똑같다. 앞으로는 회사별 특성에 따라 다양화하기 위한 것이다.특히 최근 스톡옵션에 따른 과다이익이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어 많이 번 사람에게 세금을 많이 물려 과세형평을 꾀하자는 것이다.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행사기간도 1년 줄였다. ◆새로운 모델은 미국의 주가연동스톡옵션제를 보면 기업의 주가상승분에서시장전체 또는 동종업종의 주가상승분 만큼을 제외하고 행사가격을 조정하는경우가 있다.경영지표연동스톡옵션제는 자기자본이익률·매출액신장률 등 경영지표의 개선이 주가상승과 함께 있을 경우에만 스톡옵션을 행사토록 하고있다.표준모델도 이같은 사례를 참조,보편적인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할 경우 세금은 이는 급여적 성격이므로 전직원의 행사이익에 대해 소득세가 부과된다.아직 국내에 이런 사례는 없다.따라서 이런 기업에게는 이를 권장하기 위해 같은 금액만큼의 법인세를 공제해 준다. ◆소득세 비과세한도 기준을 바꾸면 세금은 행사가격이 5,000원이고 4만주를 받아 3년뒤 주가가 1만5,000원인 경우 스톡옵션을 모두 행사한다고 보자. 현재는 행사가격이 연간 3,000만원 이내이면 비과세이기 때문에 연간 6,000주까지 비과세 대상이다.나머지 3만4,000주의 1억7,000만원에 대해 소득세를 물게된다. 앞으로의 공제한도를 5,000만원이라고 가정하면 행사이익 5,000만원까지〔(15,000원-5,000원)×5,000〕는 비과세된다.나머지 3만5,000주의 행사이익 3억5,000만원〔(15,000원-5,000원)×35,000주〕에 대해 소득세를 물게된다.따라서 현재의 세금은 6,000만원이며 앞으로의 세금은 1억3,200만원이 된다.따라서 제도개선으로 이익을 많이 남긴 사람은 7,200만원의 세금을 더 물게 된다. ◆일반기업의 행사기간과 세제혜택은 벤처기업이 아니더라도 2년이상 재직하면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그러나 3년이 지나지 않으면 근로소득세 공제를받지 못한다.다만 벤처기업은 2년만 지나도 세제혜택을 받게된다. ◆시가산정 방법은 어떻게바뀌나 지금까지는 옵션 행사가격 결정시 기준이되는 시가산정에 있어 3개월 종가평균으로 했다.앞으로는 2개월 평균가+1개월 평균가+1주간 평균가를 3으로 나눈 값으로 한다.최근 시세를 가장 잘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박선화기자 psh@
  • 어음제 개선안 문답

    재정경제부가 17일 발표한 어음제도 개선안을 문답풀이로 알아본다. ◆상업어음할인과 구매자금융의 차이점은. 상업어음할인은 금융비용을 납품업체가 부담하지만,구매자금융은 구매기업이 금융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다. ◆구매자금융이나 구매카드를 쓸때 세제혜택은. 연매출액 242억원,구매대금지급액 120억원인 중소업체의 구매자금융이 100억원이고 어음거래액이 20억원이라면 이를 뺀 80억원의 0.5%인 4,000만원을 법인세에서 덜어준다.구매자금융 60억원,구매전용카드 매입 60억원일 경우에는 120억원에 0.5%를 곱한 6,000만원을 감면받는다.감면세액은 10%를 넘지 못하기 때문에 세액이 2억원이고 감면액이 4,000만원이더라도 2,000만원만 덜내게 된다. ◆현금결제가 많은 기업은 정부물품 입찰시 어떻게 우대하나. 10억원 이상의정부물품을 입찰할 때의 심사기준 항목인 신인도(±10점)에서 3점까지 더준다.환어음 결제액이 어음발행액의 3배 이상이면 3점,2배 이상이면 2점,1배이상이면 1점을 부과하는 식이다. ◆기업이 금융비용을 부담하며 구태여 구매자금융을 이용할 필요가 있는가. 구매기업은 현금결제시 상거래 관행상 납품업체와 금융비용을 분담할 수도있다.대기업의 경우 연간 2억원이상의 어음발행경비를 줄일수 있고 세무조사나 정부입찰 등에서 우대를 받을수 있다.특히 30대 계열 이외의 구매기업은한은의 자금지원(총액한도대출) 대상이 되고 신용보증도 우선 받을수 있어이용가치가 높다. ◆중소기업에만 세제혜택을 주는 이유는. 은행은 구매자금을 대출할때 신용위험을 부담해야 하고 카드결제시에는 이행보증을 해야하기 때문에 우량대기업 중심으로 거래할 가능성이 높다.또한 대기업은 관리비용을 대폭 줄일 수있기 때문에 구매자금융이나 구매전용카드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그러나중소기업은 이 제도를 활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세제혜택을 주는 것이다. ◆하도급대금 결제방식의 이행에 대한 점검은. 지난해 3,000개에서 올해는 2만개 업체의 실태를 조사한다.특히 발주자로부터 받은 현금비율이상 현급지급을 했는지,어음의 만기일을 지켰는지를 중점 점검한다.현금결제비율이 높은 기업은 하도급법을 위반하더라도 벌점을 줄여준다. 박선화기자 psh@
  • 현금결제 中企 세금 10% 덜낸다

    빠르면 오는 4월부터 납품·하청대금을 어음 대신 현금으로 많이 지급하는중소기업은 법인세 및 소득세를 최고 10%까지 덜내게 된다. 현금결제가 많은 기업들은 가급적 국세청의 세무조사 대상에서 제외해주고,현금지급을 위해 은행으로부터 빌린 차입금 지급이자는 전액 손금으로 인정해 준다.정부기관 입찰 때 우대하거나 불공정 하도급행위 적발시 과징금을적게 물리며,신용보증기관이 우선 보증해 지원해 준다. 반면 어음을 부도내면 부도금액이 결제될 때까지 기간에 관계없이 금융기관거래가 불가능하게 되며,기업별로 어음교환정보가 관리된다. 정부는 17일 이헌재(李憲宰) 재정경제부장관 주재로 경제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어음제도 개선방안을 확정,4월부터 단계별로 시행하기로했다. 기업의 연쇄부도와 납품업체의 금융비용 부담을 가중시켜온 어음제도를 고치기 위해 구매기업이 거래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납품기업에 물품대금을 즉시 결제하는 구매자금융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또 구매기업이 납품대금을 카드로 결제하면 납품기업이 은행,카드사로부터 대금을 지급받는 구매전용카드제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중소기업이 이용한 결제액에서 어음발행액을 뺀 금액의 0.5%를 법인세 및소득세에서 공제해주기로 했으며,공제한도는 세금의 10%까지이다. 박선화 김균미기자 psh@
  • [2000년 서울시정 이렇게](7) 보건복지

    서울시는 올해부터 동부·은평병원 등 4개 시립병원의 각종 의료시설을 첨단장비로 교체하고 특정분야 진료체제를 대폭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또 오는 2004년까지 장애인 편의시설과 치매·중풍노인 보호시설을 크게 확충하기로 했다. ◆ 시립병원 진료기능 강화 재건축중인 시립 동부·은평·서대문병원에 첨단시설을 도입하는 등 오는 2003년까지 진료기능을 대폭 보강한다. 정신질환 전문병원인 은평병원은 내년 8월까지 정신질환자용 병상 200개 외에 일반병상 100개를 확보,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하며 일반 종합병원인 동부병원에는 내년까지 행려환자용 병상을 추가설치,행려환자 전문 진료기능을 맡도록 한다.결핵환자와 제1종 법정전염병 전문병원인 서대문병원은 2003년까지 노인전문병동과 치매병동을 확보,노인 전문 진료업무를 수행하게 한다.이들 시립병원 현대화계획에는 올해 121억4,700여만원의 예산이투입된다. ◆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관련법률에 따라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해야 하는서울지역 대상시설 7만825곳의 80% 이상이 오는 2004년까지 관련시설 설치를 완료하도록 한다. 이를 위해 민간시설이 올해 편의시설을 설치하면 설치비의 3%를 소득·법인세에서 감면해주고 법정기한내 편의시설을 갖추지 않은 시설에는 매년 3,000만원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조례를 만든다.또 공공 편의시설 정비때는 계획단계에서부터 장애인참여를 의무화해 이용자 중심의 시설이 되도록 한다. ◆ 치매·중풍노인 복지 강화 오는 12월 동작구 상도동에 68명 수용규모의 ‘정운 치매요양원’을 건립하는 등 치매·중풍노인 보호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33곳의 치매노인 주간 보호시설을 42곳으로,외국여행 등으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치매노인을 위해 단기 보호시설 8곳을 10곳으로 늘린다.또 2002년까지 송파구 삼전동과 중랑구 망우동에 150∼250명 수용규모의 치매요양원을 건립하며 민간 치매노인요양원 건립도 적극 유도·지원한다. ◆ 식품위생 관리 현재 선진국에서 시행중인 HACCP(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제도를 도입,모든 식품의 원료와 제조·가공·유통과정을 단계별로 관리,인체에 해로운 요소의 첨가나 오염을 원천 차단한다. 또 시민들이 많이 찾는 두부 콩나물 등 20개 품목에 대한 수거검사를 월례화해 안전한 먹거리 유통체계를 구축하고 대학과 연계,식품접객업소의 자체위생관리 모델을 개발·보급하는 등 음식점 위생관리를 체계화한다. 이밖에 서울지역에 산재한 86곳의 지역단위 사회복지관을 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전환하거나 운영프로그램의 60∼70%를 노인·장애인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 심재억기자 jeshim@
  • 합의된 정치관계법 내용

    국회법 등 선거법 이외의 다른 정치관계법에 있어서는 여야가 큰 진통없이합의를 본 부분이 많다. 그러나 여성 30% 비례대표할당 문제는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찬성의원들이 수정안을 제출했다.대선과 총선시 국고보조금을 유권자 1인당 1,20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가 다시 800원으로 환원하자는 여당안을 놓고도 여야가대립했다.다음은 여야 합의내용 골자. ◆국회법 2·4·6월에 임시국회 개회를 의무화했다.예·결산심사에 충실을기하고 정부예산에 대한 국회의 연중 통제가 가능하도록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했다.상임위의 개최요건을 현행 ‘재적의원 과반수’에서 ‘3분의1 이상’으로 고치는 등 공청회 및 입법청문회의 개최요건을 완화했다.제정법률안에 대해서는 공청회 또는 청문회 개최를 의무화했다. 본회의 심의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조직에 관합 법률안,조세 또는 국민에게부담을 주는 법률안 등 주요의안에 대해 본회의 상정 전이나 상정 후에 의원전원으로 구성된 전원위원회를 개회할 수 있도록 했다.법안 발의의원과 찬성의원을 구분·명기하는 ‘법률안실명제’를 도입했다.또 책임정치 구현을 위해 본회의 표결시 투표자 및 찬·반의원의 성명이 기록되는 전자투표를 표결방법으로 채택키로 했다. 긴급현안질문 활성화를 위해 대상요건을 ‘대정부질문에서 제기되지 않은사안’에서 ‘현안이 되는 중요사항’으로 완화했다.질문시간도 현행 60분에서 120분으로 확대했다. 국정조사 발동요건을 재적의원 3분의 1에서 4분의 1 이상으로 완화했다.인사청문회 대상과 관련,대법원장,헌법재판소장,국무총리,감사원장 등 헌법상국회동의·선출대상 공직자에 한하도록 했다. ◆정당법 퇴직 후 2년 이내인 검찰총장과 경찰청장도 정당의 당원 및 발기인이 될 수 있도록 했다.정당의 유급사무처 직원수를 중앙당 150인,당지부 5인이내로 하도록 제한했다. 당비납부자나 자원봉사자에 한하여 공직선거후보자와 당직자의 선거권을 부여하는 조항을 신설했다.또 최근 4년간 국회의원총선거 또는 동시지방선거에참여하지 않은 정당의 등록을 취소토록 했다.관심의 초점이 됐던 지구당 존폐 문제는 유지키로 했다. ◆정치자금법 후원회 연간 납입 또는 기부 제한액을 현행대로 개인의 경우 1억2,000만원까지,법인의 경우 2억5,000만원까지로 했다.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때 집회에 의해 가능한 모금방법과 관련,기존 바자회,서화전,출판기념회,음악회도 추가했다.다만 기부행위 제한기간 중에는 음악회를 금지토록 했다. 정치자금영수증 미교부범위를 현행 익명기부에 한하던 것을 금융기관의 예금계좌와 전화자동응답장치(ARS)의 방법도 허용키로 했다.노동조합의 정치자금 기부를 금지했던 조항을 바꿔 사업 또는 사업장별로 조직된 단위노동조합을 제외한 노동조합의 기부를 허용했다. 3억원 이상 법인세납부 법인의 경우 법인세의 1%를 정치자금으로 기탁토록하는 의무조항은 야당의 강력한 요구가 있었지만 채택되지 못했다. 박준석기자 pjs@
  • 작년 세금 3조5,531억 더 걷혀

    경기회복과 증권시장 활황에 힘입어 지난해 국세 징수 초과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세청이 1일 ‘99년 국세 징수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70조2,761억원을징수,당초 목표치(66조7,230억원)보다 3조5,531억원을 초과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목표대비 5.3%가 더 걷힌 것으로 국세청 개청 이래 최대치다.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여파로 사상 처음 목표대비 마이너스 세수를 기록했던 97년(­2조2,795억원)과 4,316억원이 더 걷혔던 98년과 비교하면 큰 폭의세수 증가다. 세수 증대의 ‘1등공신’은 간접세.전년도와 비교해 무려 6조6,094억원이증가했다.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가 4조4,912억원,증권거래세 1조1,112억원,특별소비세 4,744억원,주세 2,631억원이 각각 증가했다.경기회복에 따른 민간소비 증가와 증시활황에 힘입었다.특히 증권거래세는 전년도보다 무려 6배가 폭증,증권거래세 신설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97년도 실적분을 반영하는 법인세 감소(-1조4,104억원) 여파 등으로직접세 징수액은 전년도보다 1조9,732억원 줄었다. 국세청 김용표(金容杓) 납세지원국장은 “음성탈루소득 추징액이 2조5,019억원에 이르는 등 치밀한 세원관리와 전반적인 경기회복,그리고 국민의 성실납세가 세수증대를 가져온 주된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안미현기자 hyun@
  • 여야 정치개혁입법 협상 쟁점들

    국회 선거구획정위의 선거구 획정작업이 마무리됐지만 여야간 정치개혁입법협상 전망은 불투명하다. 정국현안을 둘러싼 여야 3당의 이해관계가 막바지선거법 협상전략과 연계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남은 쟁점을 둘러싼이견도 팽팽하다. 쟁점별 전망을 점검한다. [1인2표,석패율제] 민주당이 지역감정 완화 등 정치개혁을 위한 핵심 골자로꼽고 있는 제도다. 그러나 자민련이 최근 공동여당 내부 갈등을 문제삼아 1인2표제에 제동을걸고 나서는 바람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공동여당의 연합공천이 이뤄지지 않으면,지지 정당에 별도로 표를 던지는 1인2표제를 도입해도 자민련에득될 것이 없다는 이유다. 자민련 이긍규(李肯珪)총무는 28일 “연합공천을보장하지 않으면 원래 당론인 1인1표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총무에게 전달했다. 틈새를 노린 한나라당까지 1인2표 협상안을 백지화하고 기존 당론인 1인1표제로 돌아서는 등 협상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선거법 87조 개폐] 자민련이 시민단체 낙천운동의 음모론을 제기하면서 선거법 87조 개폐 협상도 난항을 겪게 됐다. 민주당은 단체의 선거운동을 금지한 87조를 폐지해야 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자민련은 “시민단체의 선거운동을 허용하면 법질서가 무너질 수 있다”며 오히려 선거운동 금지조항을 강화해야 한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개정하자는 쪽이다.정치적 중립이 필요한 단체,사적인 모임 등을 선거운동 허용대상에서 배제하는 단서를 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자금법] 당초 여야가 합의한 국고보조금 50% 인상안이 여론의 거센 비난에 부딪히자 민주당과 자민련은 인상폭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그러나 한나라당은 3억원 이상 법인세의 1% 정치자금 기탁방안을 다시 꺼내들었다. [선거법 처리 방법] 민주당은 찬반의원의 이름이 공개되는 전자투표를 추진키로 했다.이에 대해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총무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주장하며 어부지리(漁父之利)를 노리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 30대그룹 내부거래 조사 강화

    30대 재벌그룹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한 국세청의 세무조사가 대폭 강화된다. 국세청은 18일 발표한 ‘2000년 법인세 신고안내’에서 계열기업 또는 특수관계자간에 부당 내부거래를 이용해 세금부담 없이 기업의 재산이나 소득을이전시키는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개정된 법인세법에 따라 계열기업 등과 내부거래가 있는 법인은 올해부터결합재무제표와 내부거래 상계명세서,특수관계자간 거래명세서를 국세청에제출해야 한다.이에 따라 증권선물위원회는 30대 그룹 1,152개 계열사를 작성 대상자로 지목하고,이중 22개사를 작성 회사로 선정했다.4대 그룹의 경우현대중공업 삼성전자 LG화학 ㈜SK가 해당된다. 안미현기자 hyun@
  • 1인2표제·석패율이 최대난제

    여야가 18일 선거구 획정위 운영에 합의함에 따라 선거법 재협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그러나 개정 방향과 대상 등을 둘러싸고 여야가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주요 쟁점을 간추린다. ◆선거구 획정위 선거구 획정위의 위원 구성과 권한 등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3당 총무는 19일 국회의장과 4자회담을 갖고 위원 인선 문제와 획정위 지침 등을 논의한다. 획정위원 7명 가운데 여야 각당 의원 3명을 뺀 법조계,언론계,학계,시민단체 대표 등 4명의 인선문제를 놓고 여야간 물밑 신경전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인선 내용과 절차가 획정위의 객관성,중립성과 직결되기 때문이다.특히 획정위에 인구상하한선과 도농통합선거구의 존속 여부 등 핵심사안을 조정할 권한을 부여할 것인지를 놓고 여야간 이해관계가 맞물릴 전망이다. 이와 관련,여야 지도부는 일단 획정위의 활동에 무게를 실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획정위에서 의원 정수 등을 결정하면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총무도 “획정위의 의견이 상당한 구속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인2투표제 여야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린다.여당은 이미 3당 총무간 합의가 이뤄진 사안이므로 재고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한다.특히 국민회의는 지역구도 완화를 위해 정당명부식 1인2표제를 반드시 관철시켜야 한다는 논리다. 반면 한나라당은 재협상의 대상에 1인2표제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석패율 한나라당이 1인2표제와 함께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는 조항이다.석패율의 전제조건인 이중후보등록제도 재협상의 도마에 올릴 태세다. 반면 국민회의는 석패율과 이중후보등록 등 기본 골격은 재협상의 대상이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선거사범 공소시효 4개월로 줄인 공소시효를 현행 6개월로 환원해야 한다는 주장에 여야가 의견을 같이 한다.특히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한나라당이총재 등 여야 지도부가 이날 선거사범 공소시효의 6개월 환원을 주장,여야간 절충에 어려움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국고보조금 50%P 인상안을 철회한다는 원칙에는 여야가 공감한다.그러나한나라당은 국고보조금이 인상되지 않으면 법인세 1%의 정치자금 의무기탁방안을 포함시켜야 한다는 방침이다.여당은 한나라당이 정치자금 문제를 다른 선거법 쟁점 사안과 연계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따라 신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자세다. ◆100만원 이상 수표사용 의무화 다른 사안에 비해 여야간 이견이 크지 않은 대목이다.그러나 법인세 의무기탁 방안 등 다른 정치자금법 조항과 맞물려있어 여야간 재협상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찬구기자 ckpark@
  • 기아, 법정관리 벗어난다

    기아자동차가 17일 서울지법 민사합의 50부에 법정관리 해지신청을 냈다. 부도기업이 법정관리 1년9개월이라는 단기간에 법정관리 해지신청을 내기는 처음이다.이는 사실상 경영정상화를 뜻한다.아울러 한국의 국제통화기금(IMF)행에 빌미를 제공했던 기아의 회생은 한국경제가 확실히 되살아났음을 반증하는 의미가 있다. 기아의 성공요인에는 뼈를 깎는 자구노력 외에도 현대와 통합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및 정몽구(鄭夢九)회장의 적극적인 현장경영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얼마나 회복했나 연말결산 결과 8조6,000억원의 매출과 1,800억원이라는창사 이래 최대흑자를 냈다.법정관리 개시 당시(98년 4월15일) 5조2,000억원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나 2조6,0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했고,810%를 웃돌았던 부채비율도 172%로 낮아졌다.지난해 경영실적은 98년보다 판매실적(85만대) 79.6%,매출액(8조6,000억) 67.8%의 신장세를 보였다. ●성공 요인 감원과 재무구조 개선 등 구조조정 노력이 정상화를 앞당겼다. 아시아자동차 등 완성차제조 및 판매담당 5개사를 1개사로 통합,연산 60만∼70만대 수준에서도 수익성을 낼 수 있도록 조직을 줄였다.국제입찰 과정에서 4조8,000억원의 부채탕감과 1조원대의 현대 주금납입액,대규모 출자전환으로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낮췄다.경제성있는 카니발,카스타,카렌스 등 LPG용RV(레저)차량 중심의 판매전략을 폈다. 기아차 엄성룡(嚴成龍)이사는 “현대와의 통합후 노조원들이 ‘노사화합 선언’으로 회사살리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면서 “정몽구회장이 환난극복차원에서 불철주야 기아차에 쏟은 정성이 회생의 밑거름이었다”고 평가했다. ●과제는 현대의 기아차 인수당시 부채탕감액에 대한 세금 5,900억원 추징문제가 부담이다.국세청은 지난해말 기아가 제기한 법인세 심사청구를 기각했다.국세청이 법인세 추징을 강행한다면 완전 정상화까지 걸림돌로 작용할 수있다. 육철수기자 ycs@
  • [‘개혁’없는 정치개혁 입법] 개정안 내용

    국회법과 정당법개정안은 선거법에 비해 개혁적 요소를 상당부분 반영하고있다.특히 국회법은 현행 제도에 비해 진일보했다는 평가다.그러나 정치자금법은 투명성 확보 장치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회법 헌정사상 처음으로 인사청문회제도를 신설했다.앞으로 국회의 임명 동의가 필요한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감사원장과 국회에서 선출하는 헌재 재판관,중앙선거관리위원에 대해 인사청문회가 실시된다.야당은국무위원을 비롯,국정원장 검찰총장 경찰청장 국세청장 등 이른바 ‘빅4’까지 인사청문회 대상에 포함시키자고 주장했으나 여당이 ‘위헌’이라고 반대해 빠졌다. 국회법 개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명 표결제’.전자투표를 표결방식으로 채택,의원 개개인의 본회의 찬반 투표행위가 전광판에 곧바로 나타나도록 했다.‘전원위원회제도’는 본회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다.주요 안건에 대해 재적의원 4분의1의 요구가 있으면 전원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도록했다.해당 상임위가 아니더라도 관심 사안에 대해 능동적으로 참여,의견을개진할 수 있는 제도다.국회를 상시 개원한다는 목표 아래 2월,4월,6월 1일에는 임시국회를 반드시 소집토록했다.정기국회 소집일은 9월1일로 조정했다. 청문회와 국정감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문가에게 사전조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증언을 거부한 경우의 처벌을 강화하고,위증고발 요건을 완화하기로 했다.국회의장 당적 이탈문제는 당초 16대 때부터 실시할 방침이었으나 여야의 이견으로 합의하지 못했다. ◆정당법 저비용 고효율,민주적인 당 운영방식에 초점을 뒀다.중앙당과 지구당을 축소,유급사무원 수를 중앙당은 150명,시·도지부 5명 이내로 제한했다.이를 초과할 경우 정당 보조금을 감액한다.상향식 공천제도 도입을 위한 전단계로 당비를 납부하는 당원과 자원봉사자에게 한해 당직자 선출 및 공직후보 선거권을 부여토록 했다.비례대표 여성 할당제 30%는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정치자금법 선거공영제 실시라는 명목으로 국고지원만 늘리고 정치자금의투명성 확보에는 소홀했다는 비판이다.법인세 1% 의무기탁금제 도입 대신,선거가있는 해의 국고보조금을 유권자 1인당 800원에서 1,200원으로 50% 인상하기로 했다. 그러나 기부금 영수증 발행의무 대상에서 익명의 기부,금융기관 예금계좌,자동응답장치(ARS)에 의한 모금을 제외하도록 해 투명성 제고에는 역행했다. 일정액 이상 수표 사용 의무화제도도 무산됐다. 강동형기자 yunbin@
  • 국회 본회의 통과 법안요지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률안 6건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개정안◆고엽제후유의증 환자지원 등에 관한 법률 고엽제후유증환자 및 고엽제후유의증환자의 범위에 군인 또는 군무원 중 67년 10월9일부터 70년 7월31일 사이에 남방한계선 인접지역에서 복무하거나 고엽제 살포업무에 참가하고 전역·퇴직한 자를 추가함. ◆법인세법 현재 대통령령에 과세대상으로 규정된 토지·건물·부동산에 관한 권리 등과 비과세대상으로 규정된 주택신축판매업자가 신축한 주택 등의구체적인 과세대상 및 요건을 법률에 규정함. ◆지방세법 토지 이외 과세대상에 대한 시가표준액은 당해 지방자치단체의장(長)이 거래가격,신축·제조가격 등을 참작하여 정한 기준가격에 종류·구조·용도·경과연수 등 대통령령이 정하는 과세대상별 특성을 감안하여 결정한 매년 1월1일 현재의 가액으로 하되,시가표준액이 기준가격의 변동 등으로 현저하게 불합리한 경우에는 시가표준액을 변경,결정할 수 있도록 함. ◆환경기술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실용화 위주의 환경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환경기술개발사업의 추진주체를 국·공립연구기관,대학,정부출연연구기관 외에 민간기업까지 확대함. ◆항공법 인명피해가 발생한 항공사고의 경우 사고 항공기의 연간평균매출액의 100분의 15 범위 안에서 과징금을 부과,실효성있는 행정제재가 가능토록함.항공사고시 항공운송사업자에게 영업정지 처분에 갈음,부과하는 과징금의 최고한도를 50억원으로 함. ◈ 제정안◆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청소년 본인,청소년을 소개·알선한 자 또는 청소년을 실질적으로 보호·감독하는 자에게 금품 기타 재산상 이익이나 직무·편의제공 등 대가를 제공하거나 이를 약속하고 성교행위 또는 유사성교행위를 하는 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를 처벌함.청소년에 대해 폭행·책무·업무·고용관계 등을 이용하여 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의 상대방이 되도록강요한 자와 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를 알선하거나 장소·자금·토지·건물을 제공한 자를 처벌함. 청소년의 성을 사는 행위를 한 자,청소년에게 성을 제공토록 강요한 자,이를 알선하거나 장소를 제공한 자,청소년 이용 음란물을 제작·수입·수출한자,청소년을 매매한 자 및 청소년에게 강간 등 성폭력행위를 행한 자 등 이법에 정한 범죄행위를 범하고 형이 확정된 자에 대해 청소년보호위원회가 관보 등에 범죄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함.
  • ‘소선거구 + 1인2표제’로 가닥

    여야 선거구제협상이 ‘소선거구+1인2표의 5대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자민련 이긍규(李肯珪)·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원내총무는 12일 비공식 접촉을 갖고 비례대표 선출 방식을 놓고 집중 논의했다. 이날 접촉에서 국민회의는 1인2표의 5대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제시했으나 한나라당은 1인2표의 전국 단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를 주장,완전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박상천 총무는 “1인2표 권역별 정당명부제는 전국정당,그리고 지역구도 완화라는 법개정의 취지상 양보할 수 없는 안”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이부영총무는 “비례대표를 전국단위로 할 경우 1인2표제를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당은 이와함께 야당이 요구하는 법인세 1%를 정치자금으로 기부받는 의무기탁금제도와 관련,국고보조금을 인상하는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강동형기자 yunbin@
  • 기업 지방이전 지원센터 가동

    정부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지방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지방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이전 종합지원센터’를 설치,가동한다. 재정경제부는 12일 금융·세제지원 안내,기존부지 매각 및 입지선정 상담,행정절차 처리 등 기업이전에 따른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 건교부 안에 건교부·토지공사·산업은행 등의 인원으로 종합지원센터를 설치,본격가동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또 각 지방자치단체에 기업의 이전 수요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책 이외에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적극적인 유치 활동에나서도록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재경부에 따르면 과밀억제권역내의 상장기업 및 대형공장 1,900개,금융기관73개,대학 71개 등 2,044개를 대상으로 이전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1,399개응답업체 중 84개 업체가 이전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이들 84개 업체를 대상으로 토지공사를 통해 구체적인 이전시기,장소,이전에 따른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한 방문조사를 실시중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난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 있는 기업이 수도권 이외의 지역으로이전할 경우 법인세,재산세,종합토지세 등을 5년간 100% 감면해주고 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을 통한 자금 및 보증지원을 제공하며 배후도시 개발권을부여하는 등의 지원대책을 마련,올해부터 3년간 시행키로 했었다. 김균미기자 kmkim@
  • 선거법협상 진척상황과 남은 쟁점

    여야의 정치개혁 협상이 종착역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소선거구+5개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로 가닥을 잡았다.국민회의·자민련·한나라당 3당3역들의 막바지 물밑 접촉도 활발하다.총무들은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선거법을 비롯한 정치개혁 관련법을 처리하자는 데 의견을 모아놓은 상태다.야당이 한두가지 미합의 쟁점을 내세워 합의처리에 응하지 않으면 단독처리를불사해야 한다는 강경기류도 여권 일각에서 흐르고 있다. ?1인2표제 비례대표=선출방식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다.여당은 1인2표의 권역별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야당은 1인1표의 비례대표제가 당론이지만 그동안 협상을 통해 ‘1인2표제’를 도입하는 데까지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국민회의 박상천(朴相千)총무는 “한나라당이 비례대표 선출 단위를 권역이 아닌 전국 단위로 할 경우 1인2표제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여당은 전국 단위로 비례대표를 뽑아야 한다는 야당의 논리에 일부 수긍한다.그러나 정치개혁,특히 선거법 개혁의 핵심이 전국정당화,지역구도 타파에 있는 만큼 ‘권역’단위로 하지 않으면 법개정의 의미가 없다고 야당을 설득하고 있다. ?인구 상·하한선=여당은 한나라당이 비례대표 선출방식에 융통성을 보일경우 야당 입장을 어느 정도 수용한다는 태도변화를 보였다. 이에따라 여야는 인구 하한선 8만5,000명을 8만∼8만3,000명,인구 상한선 34만명을 30만∼32만명으로 각각 낮추는 방안을 놓고 머리를 맞댔다. 인구 하한선은 8만명,상한선은 현행 30만명을 유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이렇게 할 경우 지역구 의석은 4석이 줄어들며 비례대표의석 수는 46석에서 50석으로 늘어난다.인구 상·하한선 문제는 ‘1인2표+권역별 비례대표제’와 맞물려 일괄 타결될 전망이다. ?기타=비례대표 권역을 나누는 방안으로는 전국을 5개 권역(서울,경기·인천,충청·강원,영남,호남·제주)으로 하는 안과 6개권역(영남을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으로 양분)으로 하는 안이 제기되고 있다.전자는 여당안이고 후자는 야당이 권역을 받아들일때 수정제의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이다. 의원 정수는 여야 3당이 현재 299명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여당은 또 1인2표의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도입되면 석패율제도에 대해서는 애착을 가지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이밖에 인사청문회 도입 등 국회법과 법인세 1% 의무기탁금제도도 의견 접근을 보이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전자상거래 기업 법인세 감면

    정부는 전자상거래 기업에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오는 2002년까지 세계 10위권의 정보화 강국을 목표로 한 ‘사이버 코리아 21’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디지털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정례화하고 현재 15개 부·처·청으로 분산돼 있는 전자상거래 정책기능의 종합추진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의 ‘정보통신 및 인터넷 사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경부 관계자는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반 상거래 위주로 돼있는 각종 법령 및 제도를 전자상거래 환경에 부합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라며 “특히 전자상거래 기업의 경우 자금 결제가 신용카드로 이뤄지는 등 다른 기업에 비해 세원포착이 투명한 점 등을 감안해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밖에 소액 소규모 사이버무역 원활화를 위한 관세행정 간소화,전자자금이체 표준약관 시행,전자상거래 관련 법령 등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균미기자 kmkim@ 대 한 매일 구 독 신 청 721-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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