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자유구역 파급효과/ 외국인투자 늘어 생산유발 200兆
부산·진해와 광양만권이 24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앞으로 이들 지역의 발전이 기대된다.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따른 의미와 파급효과 등을 짚어본다.
●부산·진해 - 152만 고용효과
부산 경남지역이 동북아 비즈니스 및 해양·물류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데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이곳에서는 외국인 투자기업 및 외국인의 경영환경과 생활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소득세·법인세 등 각종 세금이 3년간 100%,2년간 50% 감면되는 것을 비롯해 외국기업에 대한 임대료 혜택도 주어진다.
경제자유구역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전통적 지역산업인 제조업 중심에서 물류와 국제업무,해사업무,국제금융 등 지식기반 고부가가치산업과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등과 같은 미래첨단산업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국토연구원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완료되면 외국인 투자유치 155억달러,생산유발효과 95조원,부가가치효과 39조원,152만명의 고용유발효과 등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양만 - 부가가치 44조원
전남도는 “광양만권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조세감면과 규제완화로 외국인 투자액은 25억달러에서 120억달러로 늘어나고 2020년까지 생산유발 105조원,부가가치 44조원,고용유발 161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구역 안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서비스와 소득·법인세 3년 동안 전액 면제 등 세제혜택,영어 공용,유연한 노동시장,외국인 병원과 학교 등이 들어선다.
인·허가나 개발 관련 행정행위가 도지사가 임명하는 1급 상당의 경제자유구역청장에 의해 일괄 처리된다.경제자유구역청은 3국 12과에 250명 안팎으로 구성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광양만권은 동북아 환적화물과 첨단산업,관광·레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 날 수 있는 도약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광주 남기창기자 kc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