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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도립공원 콘도 허용

    국·도립공원 콘도 허용

    국립공원·도립공원 등에도 콘도가 지어져 회원이 아닌 사람도 성수기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영화·광고 등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중소기업은 수도권에 있어도 법인세와 소득세를 10% 감면받을 수 있다. 의료관광 특구와 클러스터도 조성되며, 스포츠구단의 축구·야구장 등 보유세 부담도 줄어든다. 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3단계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10일 발표했다. 우선 ‘융합시대’에 맞춰 영상·방송·통신·출판·정보통신 산업을 제조업 등과 같은 하나의 ‘대분류’산업으로 묶어 통합·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급성장한 온라인게임산업, 만화출판업도 별도 산업으로 신설된다. 특히 광고물작성업, 영화·비디오 제작업, 출판업, 전문디자인업 등은 ‘지식기반산업’에 포함된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관련 중소기업들은 현행법에 따라 법인세와 소득세를 10% 감면받게 된다. 특히 국립공원이나 도립공원 등 자연공원에도 콘도 설치가 허용된다. 단, 비회원도 여름이나 겨울 성수기에 콘도를 이용할 수 있는 조건하에서다. 다만 비회원의 성수기 콘도 이용 비율은 최대 50%를 넘지 못한다. 의료관광 특구와 클러스터도 조성된다. 성형수술 등 경쟁력이 있는 의료 상품을 개발·특화시켜 해외 환자는 물론 의료기관을 유치해 관광수지 적자를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축구장, 야구장 등 체육시설용 토지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줄어든다. 연극 등 소극장의 ‘통합마케팅’ 시스템도 구축된다. 대학로 등에 공연장 온라인 발권시스템을 마련하고 ‘시즌티켓’이나 ‘공동티켓’ 등 다양한 티켓제도가 도입된다. 법무법인(유한) 소득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물리지 않고, 변호사 등 법무법인 사원의 소득에 대해서만 과세하는 ‘동업기업(파트너십) 과세제도’ 적용이 허용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올해 정부가 깎아준 세금 액수 23조원

    올 한해 정부가 깎아준 세금이 23조원에 육박해 지난해보다 6.4%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30일 재정경제부가 국회에 제출한 ‘2007년 조세지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세 감면(조세지출) 규모는 22조 7083억원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21조 3380억원보다 6.4% 늘어난 규모다. 국세감면은 세법상 특례규정에 따른 것으로 비과세, 저율과세, 세액감면, 세액공제, 소득공제 등을 의미한다. 국세감면 규모는 경제성장 등에 따라 국세수입총액이 증가하면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2003년 17조 5080억원,2004년 18조 2862억원,2005년 20조 169억원,2006년 21조 3380억원 등이다. 국세수입 가운데 깎아준 세금의 비중을 뜻하는 국세감면율은 12.5%로, 지난해 13.4%에서 하락했다. 올해 총 국세수입 증가율이 14.7%로 감면액 증가율 6.4%보다 높았기 때문이다. 깎아준 세금을 기능별로 보면 근로자와 농어민 등 중산서민층 지원을 위한 것이 12조 182억원이다. 전체 감면액의 52.9%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어 중소기업 및 연구개발(R&D) 등 성장잠재력 확충 지원이 6조 6994억원(29.5%), 교육·문화·체육·환경 등 사회개발 지원이 3조 6218억원(15.9%) 순이었다. 세목별로 보면 소득세가 10조 6376억원(46.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법인세 5조 6118억원(24.7%), 부가가치세 3조 8754억원(17.1%) 등이었다. 직접세가 16조 3161억원으로 절대적으로 많았으며, 간접세 6조 320억원, 관세 3602억원 등이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선택 2007 D-18] 李 “제주 전지역 면세화”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는 30일 제주에서 표몰이 행보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날 제주시청 앞에서 가진 거리유세에서 “제주도를 면세지역으로 만들어야 한다. 법인세도 반정도 낮춰줘야 기업들이 제주도로 온다.”며 ‘맞춤형 공약’을 쏟아냈다.1000여명이 모인 이날 유세에서 그는 연단에서 내려와 로고송에 맞춰 함께 율동을 하는 등 유권자와 호흡하는 유세를 보여줬다. 앞서 그는 제주상공회의소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를 방문, 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정책도 내놓았다. 간담회에서 제주 상공인들은 ▲제주특별자치도 지위 헌법 명문화 ▲제주도내 영어 공용화 ▲관광목적을 위한 카지노 허가권 이양 등 ‘제주비전 7대 정책과제’를 이 후보에게 건의했다. 이 후보는 “중앙정부의 무관심 때문에 특별자치가 당최 안 되고 있다.”며 “헌법까지는 아니더라도 국가정책으로 수립하면 된다. 지도자가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영어 공용화 문제에 대해서도 그는 “좋은 지적”이라면서 “사교육비 15조원이 영어 때문에 쓰인다. 국민 모두가 영어를 잘해야 하고 일상적으로 영어를 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제주도청이 먼저 알아서 문서를 영어와 한글을 같이 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제주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주 전지역 면세화 ▲제주관광경쟁력 제고를 위한 제2국제공항 신설 ▲FTA 대응 감귤산업의 적극적 육성 ▲현행 법인세를 13% 인하 ▲세계자연유산의 보전과 생태관광자원화 ▲역외금융센터 등 6대 구상도 제시했다. 특히 이 후보는 비거주자 간의 금융거래에 대한 조세 및 자본상의 거래계약을 예외적으로 감면해 주는 역외금융센터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제주도를 역외금융센터지역으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제1금융권을 통하지 않는 아일랜드 더블린 같은 곳으로 만들면 고부가가치를 생산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더 검토해 봐야겠지만 제주도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오늘 본격 표몰이 나서는 ‘1강2중’] 鄭 “착한 대통령”

    “23일간의 전쟁이 시작됐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6일 대선 레이스를 ‘전쟁’에 비유하며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돌입했다. 공식 선거운동 하루 전이었지만 사실상 유세전의 시작이었다.27일 첫 공식 선거운동은 전남 여수에서 시작했다. 새벽 0시. 그는 공식선거일이 시작되자마자 여수 시청 앞에서 시민들과 엑스포 유치를 기원했다. 정 후보측 한 관계자는 “유동성이 커진 대선판에서 앞으로는 하루하루가 역전의 기로”라고 표현했다.“오늘부터 다시 심기일전하겠다.”고도 했다. 정체된 지지율로 고민하던 통합신당도 오랜만에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통합신당 당직자들은 급여 10%씩을 떼어 만든 5000만원을 정 후보에게 전달했다. 소속 의원 보좌진이 모은 특별당비 2000만원도 함께 보탰다. 정 후보도 바쁜 하루를 보냈다. 트레이드 마크인 ‘몽골기병론’을 다시 선보이는 듯했다. 그는 “일정이 빡빡해 점심도 쫄쫄 굶었다.”고 토로했다. 정 후보는 이명박 후보를 겨냥한 ‘착한 대통령론’도 새 무기로 선보였다. 그는 당산동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착한 후보, 착한 국민이 있다면 우리 정치의 미래도 양양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학창시절 공부는 썩 잘하지 못했지만 착하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다.”면서 “착한 대통령이 되도록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위장취업, 탈세 등 도덕성 시비에 휘말린 이 후보를 ‘나쁜 후보’로 몰아세우겠다는 의도다. ‘20대 핵심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선대위원장 회의에서 “차별없는 성장을 통해 가족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했다. 특히 ▲법인세 5% 인하 불가 ▲한반도 5대 철도망 건설 ▲비정규직 25%까지 감소 ▲대학입시 개혁 ▲노인기초연금 16만원 현실화 ▲공직부패·특권비리 척결 ▲위대한 한반도 시대 개막 등 7개 공약을 통해 이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했다.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세스넷’ 20일 창립식… 유승삼 전 서울신문 사장 등 각계 18명 주축

    “‘세스넷’ 20일 창립식… 유승삼 전 서울신문 사장 등 각계 18명 주축

    사회적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 네트워크가 탄생한다. 사단법인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SESNET, 이하 세스넷·이사장 유승삼)가 20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을지로1가 전국은행연합회 2층 컨벤션홀에서 창립식을 갖는다. 세스넷(www.sesnet.or.kr·337-6763∼4)은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유승삼 전 서울신문 사장을 비롯해 홍순호 안진회계법인 고문, 최봉수 웅진출판 대표, 박태웅 열린사이버대학 부총장 등 경영·법률·IT·세무회계·디자인·과학기술·언론 홍보 등 각계 전문가 18명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창립식에는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신필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안재웅 실업극복국민재단 상임이사 등이 축사를 한다. 이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사회적기업의 온라인마케팅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삼선장학문화재단과는 청년들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는다. 이언그룹과는 사회적기업 경영컨설팅을 위해 공동으로 사업수행을 하며, 한국기원은 프로기사들의 다면기를 통한 사회적기업 지원기금 모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스넷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의 창업 모델을 만들고 지원하는 사업을 벌인다. 또 전문가와 사회적 자원을 조직화해 사회적기업에 연대하는 전문가 네트워크 사업도 펼치게 된다. 유승삼 이사장은 “전문가들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이웃과 사회에 전문가들을 연결해주는 채널이자 인재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최근 사회적기업 육성법을 제정,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는 또 지난달 처음으로 36곳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하고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4대 사회보험료를 지원하고 법인세, 소득세 감면 등 세제지원을 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는 자활 수급권자들이 모여 청소를 대행해주며 연간 4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함께 일하는 세상)도 있다. 또 장애인과 함께 우리밀 과자를 만들어 판매하는 ‘위캔’, 저소득 환자들의 간병서비스 ‘다솜이 재단’, 탈북자에게 경제적 안정과 교육을 목표로 경제활동을 벌이는 ‘백두식품’ 등은 모범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대주그룹 허재호 회장 영장

    광주지검 특수부(류혁상 부장검사)는 16일 그룹 계열사의 탈세에 개입하고 거액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대주그룹 허재호(65) 회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조세포탈,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허 회장은 대주건설㈜과 대주주택㈜이 2004년∼06년 법인세와 부가세 등 508억원을 탈세한 과정을 알고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 회장은 또 2004년 부산시 남구 용호동 한센인 정착촌 39만 6000㎡의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행사인 M건설로부터 받은 121억원의 회사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제주행정 탄력 받는다

    김태환 제주지사가 선거법 위반 사건의 족쇄에서 풀려나게 돼 특별자치도 정착과 국제자유도시 건설 등 도정 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5일 김 지사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 600만원을 내렸던 원심을 깨고 무죄 취지로 사건을 광주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에 따라 벼랑 끝으로 내몰렸던 김 지사는 선거법 위반을 입증할 만한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지 않는 한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받을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제주도정은 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킨 장본인인 김 지사가 사실상 ‘무죄’ 판결을 받게 돼 “특별자치를 기반으로 국제자유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정책 의지가 연속성을 갖게 돼 각종 관련 정책 추진이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로부터 “선거법 위반 사건에 연루돼 어떻게 특별자치를 완성해 나갈 것이냐.”는 질타를 받는가 하면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로부터는 ‘시한부 도지사’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러나 선거법 족쇄에서 풀려난 김 지사는 앞으로 그동안 이루지 못했던 전 지역 면세화와 법인세율 인하 등 외국자본 투자유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그동안 도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도민화합과 도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카드사 순이익 ‘급전직하’

    전업계 신용카드사들의 올해 3·4분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금융감독당국과 신용카드 업계에 따르면 롯데, 비씨, 삼성, 신한, 현대카드 등 5개 카드사의 3분기 순이익은 4489억원으로 전 분기 8185억원보다 45.2% 급감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카드업계는 2005년 3분기에 흑자로 전환한 뒤 2006년 2분기에 단 한번 순이익이 소폭 감소한 것을 제외하곤 줄곧 흑자 규모를 키워왔다. 삼성카드는 올 3분기에 788억원의 순이익을 거둬 전 분기 대비 73.1% 감소했다. 최대 카드사인 신한카드의 3분기 순익도 2478억원으로 전 분기 3923억원에 비해 36.8% 감소했다. 현대카드는 523억원으로 27.1%, 롯데카드도 340억원으로 11.2% 줄었다. 다만 비씨카드는 2분기 232억원에서 3분기 360억원으로 유일하게 흑자 규모가 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2002년 카드 대란 이후 발생한 각종 상각이익, 법인세 면제 효과 등 특수요인이 사라지고 카드사 본연의 실적으로 전환되고 있는 국면”이라면서 “앞으로 당분간 이 정도의 순익 규모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광장] 착한 국민, 몹쓸 정부/함혜리 논설위원

    [서울광장] 착한 국민, 몹쓸 정부/함혜리 논설위원

    최근 잇따라 드러난 공직자들의 비리사건은 이 정권의 도덕성이 논할 가치조차 없는 수준으로 떨어졌음을 가감없이 보여준다.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우리 국민들은 참 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기 한몸도 다스릴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기고, 그들의 녹봉을 대주느라 마른 수건 쥐어짜듯 허리띠를 졸라매 가며 꼬박꼬박 세금을 내고 있으니 말이다. 세금을 내는 것은 국민된 도리이니 어쩔 수 없다고 치자. 세금을 가져다 쓰는 정부가 그 도리를 다했느냐 하면 그게 아니다. 대한민국의 불행은 여기서 출발한다. 정부는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무서운 줄도 모르고 쓰다가 나라 살림을 거덜내고 있다. 정말 몹쓸 정부다. 적자를 메우는 것은 착한 국민의 몫이다. 세금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 그런데 세금을 낸 만큼 혜택을 돌려받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무조건 정부에 대한 불평만 늘어놓지 말라고 하면 섭섭하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의 조세부담률은 웬만한 선진국보다 높다.2004년 기준으로 한국의 조세부담률은 19.5%로 미국(18.8%), 일본(16.5%)을 앞질렀다. 한국의 조세부담률은 지난해 21.2%까지 높아졌다.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등 각종 사회보장 기여금까지 감안한 국민부담률도 크게 늘어났다. 국민부담률은 지난 2000년 23.6%에서 2006년 26.8%로 최근 6년동안 3.2% 포인트 높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상승세다. 세금·연금 등 가계의 비소비성 지출이 크게 늘어난 탓에 소득이 늘어도 효과는 거의 없다. 아무리 열심히 벌어도 생활이 전보다 빡빡하게 느껴지는 이유다. 국민들 5명 중 1명은 상대적 빈곤에 빠져 있다. 조세의 재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증거다. 세금과 연금 부담액만 높아진 게 아니다. 무섭게 오른 물가와 사교육비 부담까지 겹쳐 허리가 휠 지경이다. 국제유가가 치솟으면서 국민들은 기름값이 부담스러워 정부가 유류세를 낮춰줄 것을 고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계속 딴청만 부린다. 유류세를 10%만 낮춰도 2조 3000억원 이상 세수에 차질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선진국들은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법인세를 내리고 소득세, 양도세 등 개인의 세 부담을 줄여나가고 있다. 그 정도는 못 되더라도 세금 쓸 일을 줄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야 제대로 된 정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참여정부는 거꾸로 갔다. 지난 5년간 이런저런 이유로 공무원 6만여명을 증원했다. 이로 인해 인건비만 1년에 1조원이 늘었다.‘일 잘하는 정부’의 환상에 빠져 비용은 고려하지 않았다. 공자는 추읍이라는 지방의 현령을 지내고 있는 제자 자멸(子蔑)에게 이런 가르침을 전했다.“관리로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백성의 어려움이다. 수리를 잘 정비하고, 세 부담을 경감하며 백성들이 풍성하게 수확해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나라를 잘 다스리는 것은 크게 어려운 것이 아니다. 세금을 더 거둘 방도를 짜내기보다는 국민들의 고통을 보듬고,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세금낸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할지를 고민하면 된다. 첫출발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자연히 세금 쓸 일도 줄어들고, 쓸데없는 규제도 줄어들 것이다. 반대로 국민의 복지를 위해 쓸 여력은 늘어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은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을 진정 행복하게 여기게 될 것이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이회창 대선출마 선언] 李·昌 같은점과 다른점

    [이회창 대선출마 선언] 李·昌 같은점과 다른점

    이명박 후보와 이회창 전 총재는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을 모태로 한다. 큰 틀에서는 지지 기반이나 이념 등에서 상당부분 겹친다. 하지만 좀 더 파고 들어가 보면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인다. 대북정책 등 공약에서나 리더십 등에서도 그러하다. 서울시장 출신의 이 후보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지지가 높다. 이 전 총재는 출신지인 충청권과 한나라당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다. 지난달 31일 MBC 여론조사에서 이 전 총재의 충청권 지지율은 31.6%로 이 후보(34.4%)와 거의 차이가 없다. 대구ㆍ경북에서도 35.1%로 전국 평균 22.4%보다 크게 높았다. 박근혜 전 대표의 지지층이 상당부분 이 전 총재로 옮겨간 결과라는 분석도 있다. 연령별로 본다면 이 후보가 20∼30대 젊은 층에서 지지율이 높고 이 전 총재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에서 지지가 많다.MBC 조사에서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은 50대 이상(23.9%)에서 20대(19%)와 30대(20.7%)보다 더 높았다. 이념면에서 이 후보는 보수뿐 아니라 중도 성향 유권자들로부터도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이 전 총재는 보수층, 특히 강경 보수층에서 지지가 높은 편이다. 동아일보가 5일 보도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후보는 보수 성향 응답자에서 50.4%, 중도 성향 응답자에서 39.5%의 지지율을 얻었다. 반면 이 전 총재는 중도 성향의 지지는 15.4%에 불과했고, 보수 성향 응답자 가운데선 30%의 지지를 받았다. 따라서 두 사람은 대북정책 등을 놓고 격렬히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총재는 북에 하나를 주면 하나를 받는 철저한 상호주의를 추구한다. 반면 이념보다는 실용과 효율성을 지향하는 이 후보는 대규모 대북 지원을 통해 북핵 폐기를 단계적으로 유도한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경제에 있어서는 두 사람 다 친(親)기업, 성장 우선 정책을 표방한다. 이 후보는 매년 7% 경제성장, 법인세 인하, 기업 규제 철폐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전 총재도 2002년 대선 당시 6% 경제성장, 법인세 인하, 정부의 기업 간섭 종식 등을 주장했었다. 리더십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인다.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출신의 이 후보는 격식을 따지지 않고 효율성과 성과를 중시한다. 반면 이 전 총재는 법관 출신답게 원칙을 중시한다. 한편으로 이 후보는 독선적이라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이 전 총재에게는 너무 완고하고 귀족적이라는 부정적 평가도 따른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정책선거 원년으로] 민주당 이인제

    민주당 이인제 대통령 후보의 정책공약 마련을 돕는 전문가는 26명이다. 경제 분야의 계명대 정기웅 교수, 과학기술 분야의 카이스트 출신 윤동현 박사, 사회·교육 분야의 한성대 안준모 교수 등이다. 정책 교수진이 300여명인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100여명인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등에 비해 뒤떨어진다. 정치 분야의 키워드는 분권이다. 민주당 국가전략연구소 김현배 부소장은 “‘제왕적 대통령제’를 넘어서 4년 중임 ‘프랑스식 분권형 대통령제’를 추진해 직선 대통령이 외치(外治)를 맡고, 다수당 대표인 총리가 내치(內治)를 맡는 형태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행정과 경찰행정의 지자체 이양도 내세운다. 경성대 정치외교학과 안철현 교수는 “책임총리제도 정착되지 못할 정도로 권력분점의 경험이 적은 정치토양에서 분권형 대통령제는 너무 앞서간 생각”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경제분야에서 ▲근로소득세와 법인세 인하 ▲재산세 누진율 강화와 단계적 국세 전환 ▲취득세와 등록세 1%대 인하 ▲1가구1주택 장기보유자 양도소득세 면제 등 세제 개혁을 내세운다. 반시장·반기업적 정책기조 청산을 위한 금산분리 완화, 실수요자 주택대출 규제 완화 등도 제시한다. 이 후보의 공약은 중산층 강국을 내세우며 진보와 보수 경제이론을 동시에 아우르려 하기 때문에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익대 전성인 교수는 “전체적으로 급조된 공약으로 재원조달 계획과 문제의식이 없다.”면서 “지방세 인하나 국세 전환 등은 중앙정부가 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다.”고 평가했다. 금산분리 완화는 우리은행 차명계좌를 통한 삼성의 비자금 의혹을 감안하면 이르다는 진단이다. 평준화 고교의 우수학생을 위해 영재교육을 시킨다는 참여정부의 수월형 교육을 발전시켜 이를 자립형사립교에 맡기자는 방안도 내놓았다. 이 후보 측은 “비평준화고교를 100개로 확대해 소수정예를 위한 수월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권대봉 교수는 “97%를 차지하는 평준화된 일반고교에서 수월성 교육을 하지 않고 3%밖에 안 되는 자립형 사립고에서 수월성 교육을 해서는 교육 정상화가 불가능하다.”고 꼬집었다. 이재훈기자 nomad@seoul.co.kr
  • “집권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계속”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지속할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30일 방영된 미국의 경제전문통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차기정부 집권시 남북관계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에 당선되면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등 북한과의 경제협력사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김정일 국방위원장과도 기꺼이 만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다만 남북 평화협정과 관련,“북핵협상의 진전 상황에 따라 이를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한 평화협정은 있을 수 없다.”고 전제했다. 그는 이어 “당선되면 법인세를 감면하고 금산분리 규제도 완화함으로써 연 7% 성장률을 이룰 것”이라고 덧붙였다.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달러 굴욕에 기업도 운다

    김동진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올초 기자들에게 “노조보다 환율이 더 무섭다.”고 토로했다. 수출 비중이 70%인 현대차로서는 환율 하락(원화가치 상승)에 따른 차값 경쟁력 약화가 강성 노조보다 더 직격탄인 것이다. 전망이 엇갈리는 국제유가와 달리 환율 추가 하락을 점치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내년 하반기까지는 원화 가치가 계속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한목소리에, 수출기업의 한숨은 커져간다. ●연구기관, 기업 “환율 더 떨어진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8일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위기 이후 달러화 향방’이라는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서브프라임 모기지론(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파장에 따른 주택시장의 침체로 소비가 위축돼 미국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낮은 금리는 국제자본의 미국시장 탈출을 부추기게 된다. 단기수익을 좇는 투기자본(헤지펀드)들이 달러화 자산에서 원유나 원자재로 투자대상을 옮겨 달러가치 하락과 국제유가 상승을 더 자극할 수 있다. 보고서는 “달러화 약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은 분명하다.”면서 “미국경제의 회복 여부에 따라 하반기 추세는 변할 수 있지만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충격이 예상보다 강할 경우 달러화 약세의 기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들의 관측도 별반 다르지 않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412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2곳 가운데 1곳(47%)은 “환율 하락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응답했다.“올 연말까지 떨어진 뒤 안정”(33%), “현 수준에서 안정”(20%) 응답은 그 뒤를 이었다. 기업들은 수출 채산성 등을 감안했을 때 감내 가능한 환율 수준으로 달러당 900∼910원을 가장 많이(27%) 꼽았다.910∼920원(18%)과 890∼900원(17%)이 그 뒤를 이어 900원선 안팎이 대체적인 한계선이었다. 지난 26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909.8원이었다.900원선으로 떨어진 것은 10년 만이다. ●세금 인하·외환보유고 다변화 필요 기업들의 절반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 수출 가격을 올릴 처지가 못된다고 하소연한다. 환율 하락분을 그대로 떠안는다는 얘기다. 비용 절감 등 온갖 자구책을 동원하고 있지만 자체 노력 만으로 “설상(환율) 가상(유가)의 위기국면을 탈출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정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법인세 인하, 각종 규제 완화, 적절한 시장 개입을 통한 환율 변동속도 조절 목소리가 가장 크다. 유류세 인하 요구도 거세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유류세 비중이 기름값의 58%”라면서 “최소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51.9%)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외환보유고의 달러화 비중을 더 줄여야 한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표한형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전 세계 국가의 외환보유고 중 달러화 비중이 2000년 70.5%에서 올 6월말 현재 64.8%로 떨어졌다.”며 “기축통화로서의 달러 위상이 약화된 만큼 우리나라도 외환보유고의 자산 구성을 적극적으로 달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평준화 폐지·부동산세제 개편을”

    “평준화 폐지·부동산세제 개편을”

    재계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부 조직, 세제, 대기업 정책, 교육, 남북 문제 등 국가정책 전반을 담은 과제를 제시했다. 참여정부의 정책 기조와 상반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4일 ‘선진한국을 위한 선택: 잘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이라는 제목의 미래한국비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한국이 2020년까지 명실상부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 성장 잠재력 확충, 시장경제의 확산과 정착, 공공부문 경쟁력 제고, 안보 및 외교역량 강화의 4대 정책과제 60개 주요 정책대안을 실천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한경련은 보고서에서 차기 정부의 5대 정책 목표로 기업, 시장, 국민, 정부, 기반 등 5개 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제시했다. 10대 핵심과제로 ▲노사 공동운명체 의식 회복과 연구 및 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한 신성장 엔진 발굴 ▲수도권 및 토지이용 규제, 경제력집중 및 금융규제 혁파를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정착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통한 시장 개방과 외국인에 대한 고용 및 사회 개방 ▲충청을 포함한 대(大)수도 및 대 영남, 대 호남 등 3대 메가시티 건설을 통한 국토의 종합경쟁력 제고 ▲고교평준화 폐지, 대학의 자율성 확대, 교육시장 개방과 영리법인 허용을 제안했다. 또 ▲교육, 의료, 주거 복지의 확대와 복지 필수 수요층에 대한 실질적 사회안전망 구축 ▲개인소득세, 법인세의 인하와 부동산세제 합리화 ▲북핵 제거와 한·미동맹에 근거한 안정적 외교·안보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엄정한 법적용과 공권력 및 준법질서의 강화를 통한 법치제도의 확립을 주문했다. 최용규기자 ykchoi@seoul.co.kr
  • [Local] 김제시 자유무역지역 지정 요청

    전북 김제시는 24일 정부에 백산면 일대를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후보지로 선정된 백산면 일대 99만㎡. 앞서 시는 지난 8월 백산면 일대에 조성 중인 지방산업단지(330만㎡) 중 99만㎡에 대해 자유무역지역 지정을 위한 사업계획서를 산업자원부에 제출했다. 시는 자유무역지역 지정시 이곳에 식료품·생물산업·전자·통신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면 지구 내에 입주한 기업에 대해 관세가 면제되고 법인세가 감면되는 등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 [대선 가치논쟁 불붙나] 예상되는 핫이슈

    최근 불거진 교육의 3불정책(본고사·기여입학·고교등급제 금지)과 금산분리정책(산업자본의 은행 소유 금지)을 둘러싼 논쟁은 이명박 후보가 먼저 공약이나 입장을 발표하고, 다른 후보들이 반대 의견을 내세우는 형식을 띠고 있다.‘중도개혁 노선’을 표방했던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이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기 위해 북구 사회민주주의 정책을 강조한다. 우측 깜빡이를 켜고 좌회전을 하는 양상이다. ●“논쟁가열 본격화될 것” 대선이 가까워지고, 각 후보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세부적인 공약을 내놓게 되면 정책 논쟁은 심화될 전망이다. 후보들은 사회 전반의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견해를 밝혀 달라는 압력에 직면할 것이고, 자신의 원칙이 명확하지 않거나 과거와는 다른 태도를 보이면 바로 비판받을 수밖에 없다. 고려대 행정학과 염재호 교수(한국정책학회장)는 “후보의 공약 내용을 단순 비교하는 것을 떠나 공약간 충돌이나 일관성, 실현가능성 등에 대한 총체적인 검증이 거세질 것이며, 후보들은 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결정한 이라크 자이툰 부대 파병기간 연장에 대한 후보들의 견해도 정책 논쟁의 연장선에 있다. 동국대 이철기 교수(국제관계학)는 “파병 연장 문제는 후보들의 대미외교정책의 일면을 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장고 끝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찬성, 정동영 후보는 반대를 밝혔다. 재벌 규제의 핵심인 출자총액제한제도 곧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대기업들이 이번 대선에서 확실하게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벼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출총제 폐지, 정 후보는 유지, 문국현 후보와 권영길 후보는 강화를 강조한다. ●세금논쟁 예고… 李 ‘감세´-鄭 ‘용세´ 세금 논쟁도 피해갈 수 없다. 이 후보는 법인세 인하 등 감세를 공약으로 내놓았고, 정 후보는 거둔 세금을 잘 쓰자는 ‘용세(用稅)론’을 펴고 있다. 권 후보는 부유세 신설 등 증세를 주장한다. 복지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후보들은 보다 확실한 세금 정책을 내놓으라는 요구에 직면할 것이다. 종합부동산세, 재건축 용적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 대책, 비정규직 문제 등도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정책사업단장인 이헌욱 변호사는 “경제성장과 수출 실적이 나쁘지 않고, 물가도 비교적 안정됐는데 중산층 이하 계층의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이유를 후보들은 설명해야 한다.”면서 “민생에 직결된 거주비, 교육비, 의료비, 통신비, 서민금융 등에 대한 각자의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고 토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상반기 억울한 세금 2816억원

    올해 상반기에 납세자에게 되돌려주라고 결정된 억울한 세금이 2800억원을 넘었다. 국세심판원은 올해 들어 6월까지 처리한 국세심판청구 규모는 1조 4031억원(2200건)이며 이 중 납세자의 손을 들어주는 인용 결정이 내려진 규모는 2816억원(635건)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인용 결정이 내려진 5449억원(1392건)의 51.6%다. 인용 결정이 내려진 심판청구의 금액을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190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가가치세(305억원), 상속증여세(249억원), 종합소득세(111억원), 양도소득세(39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금액 기준 인용률은 법인세가 심판청구 금액 7597억원 중 1905억원이 인용돼 25.1%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상속증여세(17.9%), 부가가치세(15.4%), 양도소득세(9.0%), 종합소득세(6.8%) 등의 순이었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참여정부는 ‘작은정부’ 거부한 첫 정부”

    참여정부는 ‘작은 정부 되기를 거부한 최초의 정부’라는 쓴소리가 재계에서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5일 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과제’ 건의문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건의문은 이날 각 정당 정책위원회와 규제개혁위원회, 재정경제부 등에 전달됐다. 상의는 건의문에서 “참여정부는 규제개혁의 근본 철학인 작은 정부를 지향하지 않은 최초의 정부로서 시장 중심적 규제 정책 추진에 근원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무원 수의 증가는 규제 총량의 동반 증가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결국 규제비용을 초래하고 규제와 개입의 증가를 불러와 민간 경제활동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꼬집었다.1998년부터 2년여에 걸친 규제 정비로 대폭 감소했던 규제가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건의문은 “큰 정부적 규제 철학에서 작고 효율적인 정부 구축으로 인식의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현행 ‘포지티브 규제 방식’(원칙적으로는 금지하되 예외적으로 허용)도 민간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무시, 하향 평준화를 유도하는 만큼 ‘네거티브 방식’(원칙 허용, 예외 금지)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건의문은 법인세율 인하, 상속세 할증과세 폐지,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분리정책 개선, 출자총액제한제도 폐지, 수도권 입지규제 완화 등 52개 세부 규제 개선안을 담았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정부운영 사업장 “현금영수증 발급 안해”

    정부가 운영하는 사업장에서는 앞으로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재정경제부는 14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를 현금영수증 가맹점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법인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와 지자체는 법인세 납부 의무가 없고 현금영수증은 과표 양성화를 위한 제도로 이들의 현금영수증 발급에 따른 실익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자체가 운영하는 직영 주차장 등에선 현금을 내도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가 없다.다만 지자체가 경영을 위탁한 공영주차장 등에선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5000원 이상인 현금영수증 발급 기준도 내년 7월1일부터는 폐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 이외의 사업장에서 현금 사용에 따른 영수증 발급 대상이 커져 납세자의 소득공제 혜택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은 아울러 현금영수증 발급이 불가능한 국제선 항공기 안에서의 소매업도 현금영수증 가맹점 가입대상에서 제외했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와 대한민국헌정회, 한국회계기준원 등에 지출하는 기부금을 법인이 손비로 인정받을 수 있는 지정기부금으로 추가했다.백문일기자 mip@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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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인사위원회 ◇전보 △고위공무원지원국장 金東極 ◇서기관 승진△인력개발정책과 朴幸烈 ■ 국세청 ◇전보△본청 법인납세국장 丁炳春△〃근로소득지원국장 金昌煥△광주청장 金正民△서울청 조사2국장 王基賢 ◇과장 전보△본청 소득지원 權奇龍△〃 소득관리1 李運昌△〃 소득관리2 黃湧熙△서울청 법인납세 徐東明△중부청 개인납세2 李成浩△〃 법인납세 朴壽榮 ◇세무서장△충주 金豪永△김천 趙鏞乙 ◇복수직4급 전보△본청 소득지원과 金珍賢△서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鄭在洙△〃 법무1과 趙星勳△〃 법무2과 金聖濬△중부청 징세과 李永模△〃 법인납세과 安秉暎△대전청 감사관 韓善東△광주청 납세자보호담당관 魏德煥△〃조사2국 조사2과장 朴龍南△대구청 징세과장 孫東根△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 李宗哲 韓東淵 ◇본청 5급 전보△혁신기획관실 金吳泳△재정기획관실 金泰昊△통계기획팀 朴相俊△ 비상계획담당관실 李將熙△정보개발1담당관실 金運燮△정보개발2담당관실 金承來△감찰담당관실 安九源△국제협력담당관실 李宣周△국제세원관리담당관실 林炳浩△징세과 朴昌圭△납세자보호과 金鍾讚 閔會埈△납세홍보과 鄭喜珍△법무과 田愛眞△심사1과 李同柱 廉學洙 李東泰 金聖原△심사2과 盧善熙 韓貴傳△부가가치세과 全瑛來 柳充宣△소득세과 金相潤△전자세원팀 孫彩玲△원천세과 李周娟△부동산거래관리과 南亞珠△재산세과 朴魯憲 張炳植 鄭圭益△소득지원과 朱基燮△소득관리1과 崔在中 金大植 權五恒△소득관리2과 金景洙 朴根在 金潤謙△총무과(고충) 姜根模 ◇서울청 5급 전보△총무과(경리) 金규상△법무2과 李文熙△법인납세과 朴賢相 李舜球△종로세무서 총무과장 郭鍾榮△〃법인세〃 金鍾午△〃납세자보호담당관 李永培△중부세무서 조사과장 金炯信△남대문〃 부가소득세〃 李政雨△〃재산법인세〃 金道鉉△〃납세자보호담당관 安圭田△용산세무서 총무과장 高二奎△성북〃 조사〃 徐泰源△〃납세자보호담당관 裵龍根△서대문세무서 조사과장 權純博△마포〃 부가소득세〃 崔珪在△〃법인세〃 柳海鎭△〃조사〃 蔡南熙△〃납세자보호담당관 金東連△영등포세무서 재산세과장 朴祥淑△〃조사〃 徐永萬△〃납세자보호담당관 朴用佑△강서세무서 총무과장 裵錫夏△〃부가소득세〃 卞基永△〃조사〃 金昌宇△양천세무서 총무과장 申石藁△〃부가소득세〃 羅錫柱△〃법인세〃 金在亨△〃재산세〃 高在鳳△〃조사〃 崔敬龍 △구로세무서 총무과장 孫煌模△동작세무서 부가가치세〃 金在炅△〃재산법인세〃 李鎭洙△〃납세자보호담당관 李種交△금천세무서 총무과장 張正都△〃부가가치세〃 劉世永△〃소득세〃 李根雨 △〃조사〃 金相學△삼성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尹鏞重△〃재산세1〃 車三俊△〃재산세2〃 崔龍珍△〃조사〃 崔仁哲△〃납세자보호담당관 丁在榮△반포세무서 조사과장 孫榮泰△〃납세자보호담당관 沈昌鎭△서초세무서 총무과장 金鍾五△〃재산세〃 金鍾洛△〃납세자보호담당관 禹成根△역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秋淵淸△〃법인세〃 金成基△〃재산세〃 李春化△성동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張慶國△〃법인세〃 朴殷注△〃조사〃 李敎明△〃납세자보호담당관 李鐵聲△동대문세무서 부가가치세1과장 梁東鮮△〃소득세〃 崔炳琪△〃법인세〃 鄭尾永△도봉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金東石△노원〃 조사과장 羅鍾柱△〃납세자보호담당관 任金宰△강동세무서 조사과장 李相華△송파〃 재산세1〃 鄭辰浩 ◇중부청 5급 전보△총무과(인사) 鄭喜相△〃(혁신) 李起烈△감사관실(감사) 金禮山△〃(감찰) 李在肅△북인천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蘇炳碩△〃조사〃 趙源行△서인천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趙安鍾△〃납세자보호담당관 吳世采△〃김포지서장 李容大△남인천세무서 총무과장 崔泳甲△부천세무서 총무과장 李永洙△〃부가가치세〃 裵錫哲△〃법인세〃 柳潤相△안양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李泳學△〃재산법인세〃 李誠壎△동수원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吳光日△〃소득세〃 康容準△〃법인세〃 安亨濬△〃조사〃 宋雄錫△평택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李宗培△성남〃 총무과장 柳寅瓊△〃소득세과장 尹虎仁△〃납세자보호담당관 李均宣△이천세무서 재산세과장 申聖雨△의정부〃 〃 金原錫△〃조사과장 柳正得△남양주세무서 소득세과장 金基斗△고양〃 〃 李錫鳳△파주세무서 총무과장 李弼遠△〃 부가소득세〃 朴永植△〃재산법인세〃 李炯允△동안양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權泰相△〃재산법인세〃 張基錫△〃납세자보호담당관 洪鍾石△용인세무서 법인세과장 金春植△〃조사〃 姜璋遠△춘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朴燦洪△원주〃 재산법인세과장 鄭明煥△삼척세무서 세원관리과장 朴鍾賢△강릉〃 총무과장 閔庚一 ◇대전청 5급 전보△납세자보호담당관 朱乙圭△전산관리과장 宋正勉△조사2국 조사1과장 孫南洙△〃 조사2〃 朴榮子△〃 조사3〃 安光根△대전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朴振淳△〃납세자보호담당관 李載吉△서대전세무서 소득세과장 盧邦斗△청주〃 납세자보호담당관 全弓鈴△동청주세무서 조사과장 文鍾鎬△천안〃 〃 張鍾紈△영동세무서 총무과장 兪在局△공주〃 세원관리과장 李順奎 ◇광주청 5급 전보△감사관 金載燦△개인납세1과장 金成喆△조사1국 조사1과장 李準日△〃 조사2〃 文琮河△광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鄭炳彦△북광주〃 총무과장 朴誠奎△〃조사〃 金華錫△〃납세자보호담당관 徐貞淑△북전주세무서 진안지서장 盧時晙△목포〃 총무과장 金安植△나주〃 세원관리〃 沈貴植△해남〃 총무〃 金允培△여수〃 납세자보호담당관 鄭敬姬 ◇대구청 5급 전보△법무과장 金日顯△전산관리〃 金埰一△개인납세1〃 韓敞旭△법인납세〃 白再煥△조사1국 조사1과장 崔炳文△조사2국 〃 金榮俊△동대구세무서 소득세과장 南東照△〃 조사〃 李承琯△서대구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金周東△〃 조사〃 孫晶烈△〃 납세자보호담당관 羅英禮△남대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宋永權△〃조사〃 李鍾旭△〃납세자보호담당관 李昌求△북대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柳鍾崇△〃납세자보호담당관 禹榮昊△경주세무서 조사과장 李鍾甲△〃영천지서장 金在源△구미세무서 총무과장 趙柄辰△안동〃 의성지서장 李承元 ◇부산청 5급 전보△조사1국 조사2과장 劉奎鉉△〃 조사3〃 朴鍾泰△〃 조사4〃 徐相勳△조사2국 조사3〃 金順連△〃 조사4〃 嚴銓重△조사3국 조사3〃 辛相烈△중부산세무서 총무과장 劉鳳秀△〃조사〃 鄭圭目△부산진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崔駿圭△〃재산법인세〃 金泰震△북부산세무서 총무과장 李東益△〃재산법인세〃 金종출△〃조사〃 姜忠求△동래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李廷旭△〃납세자보호담당관 孫永七△금정세무서 총무과장 郭福洙△동울산〃 조사과장 禹尙孝△김해〃 재산법인세과장 閔庚守△〃조사〃 許佑寧△통영세무서 세원관리과장 姜正烈△국세공무원교육원 운영과 柳大杰 鄭東柱△〃 교수과 郭吉洙 金成洙 金相勳 金容寬 張哲豪 崔明植 李相福△국세종합상담센터 업무지원팀장 李盧熙△〃서면2팀장 李元鳳△본청 소득지원과 金鍾午 ◇세무서 과장급 직무대리△동수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李相煥△성남〃 조사과장 盧翼熙△고양〃 재산세〃 李圭玉■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이사대우 임용 △시설운영본부장 宋昌復◇1급 전보△혁신기획실장 尹錫浩△화성상록골프장대표 申榮哲■ 한국기계연구원 △나노기계연구본부장 이응숙△지능형생산시스템연구〃 박천홍△환경기계연구〃 강건용△에너지기계연구〃 윤의수△시스템엔지니어링연구〃 김병현△행정부장 황승구△기획〃 이상철△검사역(부설 재료연구소 파견) 김경만△기획예산실장 임계현△지식경영홍보〃 이종우△혁신인사〃 심영렬△총무재무〃 김홍배△시설자재〃 이현웅△성과혁신〃(직무대리) 이사일■ 통합 신한카드 △상근감사위원 김인섭 ◇부문장(부사장)△경영기획 강홍규△특수사업 전두환△지원 박수익△신용관리 김희건△리테일사업 신종균 ◇본부장△전략기획 상무 이춘국△리테일기획〃 김일환△경영관리〃 소재광△IT〃 조일순△회원영업〃 류인창△영남카드영업 송경식△변화추진 이재정△중부채권 최영회△고객지원 소근△할부리스영업 지광수△서울카드〃 정주용△HR 권오흠△AM 김희상△제휴영업 정성호△중부카드〃 김주환△신용관리 배태규△남부채권 이득재△가맹점·소호영업 김경수△법인〃 주홍수△금융〃 조성하△채권관리 김원구△지역할부리스영업 허병하 ◇팀(센터)장△감사 서원석△준법감시 곽재근△변화관리 이종명△고객만족 윤춘선△경영혁신 성충기△전략기획 최인선△신사업기획 김완수△시너지추진 김진이△브랜드홍보 고한성△경영관리 문동권△자금 김재인△회계 김영철△리스크관리 김영효△리테일기획 김정우△상품R&D센타 김대영△회원영업기획 이성진△가맹점마케팅기획 임주혁△소호마케팅기획 박재태△전략가맹점영업 강현욱△금융기획 박창훈△금융영업 백경훈△AM기획 이석창△VIP마케팅 이찬홍△생활서비스 유소식△할부영업 신중완△오토리스 남선모△기업리스 김춘배△기업영업 박승렬△그룹〃 김정훈△기관〃 박시철△제휴영업1 엄기남△제휴영업2 김용훈△신용기획 황운섭△개인신용관리 장지순△법인〃 김봉수△할부〃 김정훈△채권기획 여경상△채권지원 박지환△신용지원 유병덕△신용보호 황민철△고객서비스 고강신△정산업무 최재훈△소비자보호센타 도승찬△발급업무 이병호△인사 김영호△인재육성 박영배△직원만족센타 배연태△총무 정광호△IT기획 박인식△IT개발1 김재룡△〃2 양효식△시스템운영 양달남△경영정보 김승호△IT지원 이무홍 ◇지점장(카드)△강남 박종만△영등포 남효준△광화문 이호중△동대문 이원걸△인천 안경원△상계 김형준△일산 한종우△부천 최현철△분당 신규영△강릉 김승래△부산 이상관△동부산 김영일△울산 문상인△창원 오상률△대구 노호민△구미 오세민△포항 홍기범△진주 최명식△제주 이동철△수원 강치선△안양 남태섭△대전 김경수△청주 김선건△광주 윤우열△전주 이재용△천안 홍인표△순천 이정현 ◇지점장(할부)△강남 이호규△동대문 조남기△광화문 정광근△영등포 임동진△인천 이병술△수원 오태준△분당 김형배△원주 최운철△부산 김종원△대구 김성진△창원 정종래△대전 제신욱△광주 정인춘 ◇지점장(채권)△강남 장철식△광화문 서해훈△여의도 류성문△상계 이재근△일산 신동진△인천 이철희△부천 김찬수△수원 박종환△안양 최낙주△원주 박현진△부산 이남종△동부산 정재동△동대구 김태희△서대구 송동근△울산 김종삼△창원 정명수△대전 이재완△광주 강원규△전주 김경모△청주 최준순■ 한일시멘트그룹 △한일건설 부사장 유민근△한일시멘트 경영기획실장(전무) 김경진■ 현대해상보험 ◇부서장△기업보험지원부장 柳在桓△기업보험2〃 鄭垠鎬△제휴영업〃 盧載俊△대구영업〃 金相鎭 ◇지점장△충정로 高聖一△수원 張文珍△평택 鄭澈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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