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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대중만화 단속 공권력 남용”

    ◎김양균 전 서울고검장 변호사 회지 기고/전체 흐름 무시 부분적 장면으로 문제 삼아/만화문화 발전 저해… 작가 사기저하 우려 서울고등검사장과 헌법 재판관을 지낸 원로 변화사가 검찰의 대중 만화 단속에 대해 이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법무법인 ‘21세기 종합법률사무소’의 김양균 대표 변호사(62)는 지난해말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지인 ‘무등춘추’를 통해 검찰의 만화 단속에 대해 애정어린 충고를 했다. 김변호사는 ‘검찰의 대중 만화단속에 대한 소견’이라는 글에서 검찰이 대중 문화예술인 만화에 대해 전체 흐름을 보지 않고 부분적인 장면을 발췌해 문제삼았다면 이는 만화문화 발전을 저해하고 나아가 만화가의 사기를 저하시킬 우려가 있는 공권력의 남용으로 보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포츠신문의 전·현직 편집국장과 연재 만화가 등을 미성년자보호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한 것과 관련,왈가왈부할 입장은 아니라면서도 이현세씨의 ‘천국의 신화’와 이두호씨의 ‘객주’ 등이 음란 혐의로 조사 대상이된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만화 애독자이기도 한 김변호사는 “만화의 풍자성과 축약성은 높은 사회적 안목과 식견이 없이는 나올 수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것”이라면서 “만화와 만화 영화는 수출상품으로서 부가가치가 엄청나기 때문에 대중문화 차원에서만이 아니고 외채상환을 위해 수출전략상품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김변호사는 “일부 불량만화는 만화방이나 서점의 경영자에 의해계도·단속될 수 있다”면서 “검찰이 발전하고 있는 만화문화를 위축시키거나 스스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만화계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여성국한’ 구인모집/일 노동성 금지결정

    【도쿄 연합】 일본 노동성은 2일 내년 4월의 남녀고용균등법 개정을 계기로 제정될 ‘채용·승진차별·성적 학대 방지 지침’안에서 ‘비서,여성에 한함’과 같은 모집 등은 금지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지침안은 기업측이 ▲일부 직종을 ‘남성환영’,‘여성 적임’으로 표시하거나 ▲성별 채용자 수 등을 설정,응모자에 대한 자료 송부에 차이를 두는 경우 ▲여성에 한해 연령이나 결혼,자택 통근여부 등의 조건을 두는 경우등을 법령위반으로 적시했다. 특히 법개정의 취지를 살려 ‘여성에 한함’과 같은 모집도 법위반이라고 명시한게 특징이다.
  • 밀반입 외제골프채 다량 구입자/사회봉사 160시간 선고/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9단독 오천석 판사는 1일 밀반입된 외제골프채 4천여만원 어치를 서울도심 호텔 등지에서 구입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김모피고인(49·사진작가)에게 관세법위반죄를 적용,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명령 16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처럼 재력이 있는 사람들이 외제품을 구입하려는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기 때문에 밀반입이 끊이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행태에 대한 처벌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회봉사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김피고인은 지난해 9월 서울 남대문시장 이웃 D호텔 주변에서 일제 골프채 50개와 핸드폰·액세서리 12개,일제 카메라 1대 등을 밀수품인줄 알면서도 구입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됐었다.
  • 자연보호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미국의 대통령 문화:9)

    ◎도약의 20세기 연 ‘공익의 조정자’/트러스트 해체 등 대기업 부당행위에 철퇴/포츠머스 조약 중재… 미 최초의 노벨상 수상/역사·자연·여행·정책관련 등 저서 38권 남겨 【메도라(미 노스다코타주)=나윤도 특파원】 ‘컬러드(colored canyon) 캐년’.미중부 대평원 북단 노스다코타주의 서쪽끝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잡은 시어도어 루즈벨트 국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이 거대한 골짜기는 이름 그대로 형형색색의 띠를 두른 바위산이 끝없이 펼쳐져 있어 신비의 조화를 이룬다. 남북 다코타주의 남북을 가로질러 흐르는 미주리강의 지류인 리틀미주리강을 따라 색동 바위의 군무를 연상케 하는 비경이 루즈벨트 컨트리가 된 내역은 이 공원의 입구에 해당하는 인구 100명의 소읍 메도라에 들어서면 이내 알 수 있다. 루즈벨트가 3년간 머무르던 ‘말티즈크로스’통나무집 앞에 세워진 그의 기념관에는 자연보호 대통령인 그의 생활에 관한 자료들과 함께 미국의 자연보호역사가 다양하게 전시돼 있어 다코타의 황량한 벌판을 달려온 여행객들에 컬러드 캐년의장관과 함께 위대한 대통령과의 만남이라는 기쁨을 선사해 주고 있다. 미 26대 태통령으로 미 역사상 도약의 시대인 20세기를 연 그는 저술가,언론인,등산가,카우보이,전쟁영웅,노벨 첫 수상자 등 미 대통령 가운데 가장 많은 타이들을 보존하고 있을만큼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그같은 루즈벨트의 업적에 대한 설명이 다코타에서 시작하는 것은 젊은 시절 이곳에서의 경험이 그의 정치철학이던 ‘공익정신을 형성하는데 결정적 계기를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다. 뉴욕 맨해튼 출신인 루즈벨트는 1884년 2월14일 발렌타인데이에 23세의 젊은 부인 앨리스와 부친을 한날 병으로 잃은 슬픔을 이기기 위해 컬러드 캐년으로 훌쩍 떠나 왔다.이곳 목장에서 카우보이 생활을 하며 갖게 된 자연의 애착과 그것들이 방치된 채 손상돼가는 안타까움이 후에 그가 대통령이 된 후 국립공원 시스템을 창안하게 했다는 것이다.이는 오늘날 미국이 많은 자연을 원형대로 보존할 수 있었고 또 엄청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 큰 업적으로 꼽힌다. 그의 공익정신이 유명해진 원인은 취임후 강력하게 밀어붙였던 대기업 조정정책 때문이었다.남북전쟁이후 급격한 산업발전은 미국의 경제를 과거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팽창시켰고 문명기기의 발달로 국민생활을 몰라보게 바꿔놓았지만 그 발전의 뒤안길에 만연돼 가는 각종 병폐는 미국 사회를 엄청난 불평등의 사회로 만들어가고 있었다. 특히 당시 가장 크게 대두된 문제는 대기업들의 횡포였다.철도 철강 석유 등 분야에서 통합과 독점을 통해 경제권을 장악한 기업인들은 정치인들과 언론까지 돈의 힘으로 매수,자신들에 유리하게 이끄는 등 국민 전체의 경제적 자유와 정치적 민주주의를 심각한 위협에 빠지게 했던 것이다. 따라서 19세기말 20세기초 미국내에는 사회 도처에 만연된 부정부패 일소와 진정한 민주사회로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지고 있었다.루즈벨트의 공익정신은 이같은 시대적 요구와 맞아 떨어진 것이었다. 윌리엄 매킨리 대통령 당시 부통령으로 있다가 1901년 9월14일 대통령의 암살로 예기치 않게 대통령이 된 그는 “연방정부는 어떤 특별한 세력의 대변자가 아니다.바로 공익의 조정자가 돼야만 한다.또한 대통령은 바로 이같은 조정자의 중심인물이 되어야 마땅하다”고 강조,대기업 병폐의 치유에 대통령이 직접 개입할 것을 천명했다. 루즈벨트의 정책 핵심은 대기업들의 부당행위를 광범위하게 조사하고 그 결과를 국민들에게 공개할 수 있는 힘을 정부가 갖도록 하는 것으로,우선 악명높은 몇몇 기업의 통합을 해체시키는데 주력했다. 그 첫대상은 철도에 대한 독점권을 행사하고 있던 북부증권회사였다.당시 미 최대의 금융가 J.P 모건과 철도업자 제임스 힐이 공동으로 만든 막강한 파워를 가진 이 회사에 대해 손을 댄다는 것은 아무도 생각할 수 없었다.그러나 루즈벨트는 과감하게 법무부에 이 회사에 대한 셔먼 트러스트 금지법위반 여부 조사를 명령했다.모건과 힐이 이에 강력히 반발했으나 루즈벨트는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았으며 결국 2년후 대법원의 판결로 해산명령이 내려지게 됐다.그는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트러스트 해체에 나섰으며 반발하는 기업인들에게 “만일 대기업들이 정부가 불법이라고 간주한 무엇인가를 행해 왔다면나는 그것을 끝까지 척결해 버릴 것이다”,“부패 정치인들과 마찬가지로 부패기업들에도 칼이 필요하다”는 등 강경입장을 고수했다. 또한 노동문제에 있어서도 그동안 노사분규시 일방적으로 고용주 편을 드는 것으로 돼 있던 정부의 입장을 노동자의 입장도 동동하게 고려하는 방향으로 바꿨다. 이같은 그의 온건하면서도 단호한 태도는 과격한 변화를 반대하는 대다수의 미국인들을 만족시켰으며 1904년 압도적 지지로 재선 대통령이 되었다. 루즈벨트는 대외적으로 미국의 위상을 제고,국제사회의 지도국으로 부상케 했다.파나마를 콜롬비아에서 분리독립시키고 파나마 운하를 완성시킨 것은 중요한 그의 업적의 하나로 지적되며 1905년에는 러·일 전쟁 당시 양국 대표를 뉴햄프셔의 포츠머스로 불러 평화조약을 중재하기도 했다.이같은 그의 국제평화 노력은 이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돼 미국에 첫 노벨상 수여의 영예를 안겨주었다. 1858년 뉴욕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하버드에서 수학한 루즈벨트는 24세때 뉴욕주하원의원으로 정계에 진출,뉴욕경찰국장,해군부 차관보를 역임했다.또 1898년 미·스페인 전쟁 발발시에는 의용기병대 대장으로 참전,산 후안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워 전쟁영웅의 칭호를 받기도 했다. 그후 뉴욕주지사에 당선됐으며 1900년 선거에서 매킨리 공화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부통령이 된 후 8개월 만에 42세의 나이로 미국 사상 최연소 대통령에 취임했다.그는 21세때 첫 저서인 ‘1812년 해전’을 발간한 이래 역사,자연,여행,정책관련책 등 38권을 펴내 미 대통령 중 가장 많은 저서를 남겼다.또 대통령 퇴임후 10년간 ‘The Out look’이라는 잡지의 편집자 등 언론인 생활도 하고 아프리카 사냥여행,브라질,정글 탐험을 했으며 새로운 정당을 결성,정치적 재기를 꿈꾸기도 하는 등 다양한 활도을 하다가 1919년 60세의 나이로 롱 아일랜드의 자택에서 생을 마쳤다. 라이딩스의 대통령 랭킹에 따르면 는 종합순위 5위를 나타내 2위를 기록한 제 32대 프랭클린 루즈벨트(12촌간)와 함께 위대한 대통령으로 꼽히고 있다. ◎수잔 사르나 루즈벨트박물관 큐레이터/백악관 역사상 첫 흑인 초청/애칭 딴 ‘테디 베어’ 곰인형 인기/미국 이상적 남편·아버지의 전형 【오이스터베이(미 뉴욕주)=나윤도 특파원】 루즈벨트 대통령의 사적지인 사가모어 힐은 뉴욕 롱아일랜드 오이스터베이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사저와 박물관,당시 농장건물 등이 광범위하게 자리잡고 있다.이곳 박물의 수잔 사르나 큐레이터는 “아직까지 그가 대통령같다”며 설명에 들어갔다. ­루즈벨트가 높이 평가되는 이유는. ▲남북전쟁 이후 19세기말 30여년 대통령들이 지나치게 무능했고 기업들에 매수되다시피해 땅에 떨어졌던 대통령직의 권위를 되살렸기 때문이다.그리고 부통령에서 승계한 대통령의 경우 그때까지는 대부분 잔여임기만 때우는 식이었는데 그는 그같은 관행을 종식시켰다. ­그가 애칭으로 많이 불리는 이유. ▲미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었고 또 최초의 현대적 대통령으로 친밀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그래서 TR이라는 이니셜도 처음으로 사용됐다.또 애칭 테디(Teddy)가 광범위하게 불렸으며 그를 딴‘테디 베어’라는 곰인형은 지금까지도 어린이들에게 유명하다. ­루즈벨트의 가족관계는. ▲첫 부인 앨리스와 1녀,소꿉친구로 두번째 부인이 된 에디트와 4남 1녀를 두었다.무척 자상한 성격으로 미국의 이상적 남편,이상적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특히 전투기 조종사이던 막내아들이 1918년 프랑스 공중전에서 전사해 슬픔을 안겨 주었으며 그후 큰 아들이 노르만디 상륙작전에서 전사,1,2차 대전에 아들 하나씩을 잃은 아버지가 됐다. ­그의 성품은 어떠했는가. ▲상당히 개방적이고 진보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대통령 취임직후 백악관 첫 손님으로 흑인 지도자였던 부커 워싱턴을 초청했던 것은 유명하다.백악관 역사상 첫 흑인 초청을 놓고 남부 정치가들로부터 반감을 사 고전하기도 했다.그는 사냥 등산 등 야외생활을 좋아하면서도 틈만 있으면 책을 읽었으며 6천여권의 장서를 남겼다.
  • 컴퓨터 부품 수출 위장/8개은서 200억대 사취

    서울지검 특수1부(안대희 부장검사)는 14일 외국업체와 짜고 고가의 컴퓨터 부품을 수출입하는 것처럼 꾸며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명진컨티넨탈 대표 김동준(35),실제 경영주 김건우씨(33)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 등은 95년 9월∼96년 11월까지 (주)마이크로랜드 등 6개 무역업체 명의를 빌려 1개당 150원씩에 구입한 폐 IC(집적회로) 등을 반도체인 것처럼 꾸민 뒤,미국과 홍콩의 업자에게 130달러씩에 수출한다고 속여 C은행 등 8개은행으로부터 181차례에 걸쳐 2백13억원의 네고 대금(환어음 매도대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 ‘미결수에 수의·수갑’은 위헌/서준식씨 헌법 소원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인권운동 사랑방’ 대표 서준식씨(50)는 6일 “미결수에게 수의를 입히고 검찰 조사 과정에서 수갑을 채우는 행위 등은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더라도 유죄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 받을 권리가 있다’는 헌법 제27조의 무죄추정 원칙을 침해한 것”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또 서씨는 “영등포구치소가 수용자에게 본인이 발행인으로 있는 ‘인권하루소식’의 구독을 금지하는 한편 본인과 관련된 기사를 삭제한 일간지를 배포하는 등 헌법에 보장된 알권리와 행복추구권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 소여 정국 변혁 주도세력으로/올해를 움직일 정치인

    ◎JP·조세형·한광옥·이종찬씨 권력핵 부상/한나라 조순·이한동·김윤환 당권장악 모색/신당 이인제 고문 단체장 선거로 재기 별러 올해도 여야 정치인들의 발걸음은 분주할 것같다.오는 2월 새 정부가 출범하는데 맞춰 크고 작은 정국 변화는 불가필 할 것으로 보인다.3월에는 3곳에서 국회의원보궐선거가 실시될 예정이며,6월에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있다. ○…올해의 정치는 아무래도 공동집권한 국민회의와 자민련 인사들이 주도해나갈 것 같다. 우선 자민련의 김종필 명예총재가 국무총리로 자리를 옮겨 행정부를 차고앉을 것 같다.김대중­김종필 양김의 관계는 새 정부에서의 핵심적인 관심사항이다. 국민회의에서는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한광옥 부총재,이종찬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정치의 중심에 설 것으로 보인다.김대중 당선자가 총재직을 계속 유지한다면 조대행체제는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노·사·정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한광옥 부총재도 당권과 관련해서 지켜볼만한 인물이다.이종찬 위원장은 선거법위반 소송이 진행중인 자신의 지역구인 종로에서 보궐선거가 실시될 경우 다시 출마한다는 생각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다.이위원장은 안기부장 하마평과 서울시장 출마설도 거론된다. 김상현 의원도 연초부터 당내 세력확장을 위한 물밑 움직임을 시작했다.DJP연대를 반대했던 정대철 부총재는 한동안 전면에 나서지 않겠다고 스스로 마음을 가다듬은 것으로 전해진다. 인수위의 정책분과위원장인 이해찬 의원에게 김당선자가 어떤 역할을 맡길지도 관심사다.또 김당선자의 경제참모인 김원길·장재식 의원과 유종근 전북지사도 중용이 점쳐지고 있고 박상천 원내총무와 박지원 특보는 김당선자의 주요한 정치참모의 역할을 계속할 전망이다. 자민련에서는 박태준 총재가 당을 지휘하면서 경제분야에 크고 작은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김용환 부총재 역시 올해도 활동영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지도체제 변경여부가 함수이긴 하지만 일단 조순 총재­이한동 대표의 지도부와 계파 보스들인 김윤환 김덕용 의원과 이기택 전 민주당총재,그리고 이회창 명예총재 등이 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총재는 3월 전당대회에서 합당 정신에 따라 총재직을 유지할 전망이며,16대 총선의 공천권을 행사하려는 의지도 강하다. 이대표는 대선패배후 정치력이 약한 조총재를 대신해 실질적으로 당을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를 움직일 정치인’의 반열에 오르기에 충분하다.허주(김윤환 의원)에 비해 계보원은 적지만 대선패배의 책임론에서 한발 비켜서 있는데다 돋보이는 포용력으로 혹여 경선이 있더라도 반드시 불리한 것만은 아니라는 지적들이다.허주는 당내 최대계파 보스로서 대선 패배의 상흔을 딛고 정치적 재기를 모색할 전망이다.이 점에서는 이명예총재도 비슷한 입장이다.당장 3월로 예상되는 영남권 3곳의 보궐선거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다.5월의 지방선거는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일각에서는 허주가 내각제 개헌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지적도 한다.이명예총재는 1천만표의 의미를 계속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김덕용 의원은 자신의계보 모임인‘21세기 국가경영연구회’를 중심으로 일정 지분을 확보해 나갈전망이며 이전총재도 옛 민주당의 수장으로서 재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신당 이인제 고문은 보궐선거,지방선거에서의 신당 ‘활약’여부가 정치적 재기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대통령 취임 전후로 몰아닥칠 정계개편의 소용돌이를 현역의원 8명의 ‘미니정당’이 흔들리지 않고 견뎌낼지도 관심을 끈다.
  • 정계개편 IMF체제로 ‘주춤’/올해 정국 기상도

    ◎지방선거 끝나면 DJ 의중이 판도 좌우/한나라당 체제정비 방향도 폭발력 지녀 무인년 정국기상도는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어 시계가 매우 불투명하다.헌정사상 초유의 정권교체가 이뤄진 데다 집권 국민회의·자민련 공동정권이 원내 소수파로 신 여소야대가 형성된 때문이다. 반면 IMF체제 출범은 정치권의 역동적인 개편 흐름을 저지하는 최대 변수다.새 정부로서는 국력을 경제회생이 아닌 다른 부분으로 돌리는 일은 생각할 수 조차 없는 상황이다. 무인년 정국은 이같이 정권교체와 IMF라는 상반된 두 요인을 축으로 기묘한 순열과 조합을 거치며 굴러갈 것으로 관측된다.여기에는 김대중 정부 출범과 각당 전당대회,3개 지역 보궐선거,5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등 예정된 정치일정이 주된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이렇게 볼 때 올해 정국은 대략 4단계로 나눌 수 있을 것 같다.첫 시기는 ‘정비 및 모색기’로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준비와 2월 임시국회,새정부 구성 등이 예정되어 있으며,이어 보궐선거 및 지방선거 등의 ‘변혁기’,남북정상회담과같은 김대중 정부의 새로운 정치 이슈 창출과 9월 정기국회전까지의 ‘정립기’,국정감사와 예산안을 처리하면서의 ‘착근기’로 구분된다. 정치권 개편의 윤곽은 ‘정비 및 모색기’에 드러날 것이다.특히 165명의의원이 포진한 거야 한나라당의 체제정비 방향이 관건이다.지도부 구성에 따른 당내 중진들의 합종연횡과 알력,민주계의 진로,그리고 민주당과 지구당위원장 확보 다툼 등은 당을 내분상황으로 몰고갈 수도 있다.현체제를 고수하려는 조순 총재와 이한동 대표,자유경선을 주장하며 이에 반기를 든 김윤환 고문의 선택이 특히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또 김차기대통령의 조각내용도 어떤 형태든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야당인사의 기용을 약속하고 있는 터여서 이 부분이 국정을 운영하는 데 있어 야당의 협조를 얻으려는 정책수단인지, 아니면 정계개편을 염두에 둔 전략적 포석인지가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역시 큰 변화의 요인은 경북 문경·예천 등 선거법위반 혹은 한보사건관련 형확정으로 인한 당선무효 또는 피선거권상실에 따른 국회의원보궐선거와 지방선거,2월 임시국회로 봐야한다.이 때 내각은 김종필 국무총리 체제가 될 가능성이 높아 자민련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이러한 일련의 일정을 거치면서 경제회생이나 정국의 안정적 운영에 적지않은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정치권 안팎에서 자연스레 정계개편 논의가 본격화되고 이를 지지하는 여론의 흐름이 생길 수도 있다. 어떤 판이 짜여지든, 지방선거가 끝나면 정국은 김대통령당선자의 의중에 따라 굴러갈 개연성이 높다.새 틀의 국민회의·자민련 공동정권은 집권초 각종 정치이슈를 선점하면서 이 구도의 정치토양화를 시도할 것이고,국정감사·정기국회 운영은 그 구도가 뿌리 내리는 계기가 될 것 같다.그러나 무엇보다도 최대 가변인자는 내각제를 염두에 둔 정파간 세력재편 움직임이 조기에 어떤 폭발력을 갖느냐가 될 것이다.
  • 반인륜범 23명 사형 집행/77년 이후 최대

    ◎여의도 승용차 질주 살인범 포함 법무부는 30일 ‘여의도광장 승용차 질주 살인사건’의 김용제씨(27)등 반인륜·패륜 범죄로 사형 확정 판결을 받은 흉악범 23명에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사형 집행은 94년 15명,95년 19명에 이어 문민정부 들어 3번째이며,77년 2차례에 걸쳐 28명이 사형 집행된 이후 최대 규모이다. 이날 상오 9시부터 서울구치소에서 4명,부산구치소에서 6명,대구교도소에서 5명, 대전교도소에서 6명,광주교도소에서 2명에 대해 각각 형을 집행했다. 죄명별로는 살인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강도살인 4명,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강도강간 등) 2명,존속살해 1명,현주건조물 방화치사 1명 등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문민정부 이전에 범죄를 저질러 사형이 확정된 흉악범을 대상으로 했다”고 밝혔다. 사형이 집행된 사람 가운데 임풍식씨(38) 신정우씨(40)는 안구와 사체를 ,정은희(27) 한춘도씨(47)는 안구를 기증했다.
  • 노기태 의원 벌금 500만원/금품살포혐의는 무죄선고

    ◎선거법위반 1차 공판 【밀양=한찬규 기자】 창원지법 밀양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김건일 부장판사)는 30일 지난 4·11 총선에서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 한나라당 노기태 의원(51 창녕)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벌금 5백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 의원의 금품살포 혐의는 증거가 부족해 무죄로 인정된다”며 “그러나 상대 후보가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도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라는 내용의 유인물을 제작해 뿌리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는 명백히 인정된다”고 밝혔다. 노 의원은 금품살포와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에도 불구하고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나 이후 재정신청이 받아 들여져 지난달 11일 결심공판에서 벌금 2천만원을 구형받았다.
  • ‘싹쓸이’ 사무장 잇단 무죄/서울지법

    ◎“법률사무 위한 알선… 처벌못해”/검찰 “브로커 합법화” 반발 사건 브로커 고용 등 변호사 사회의 비리와 관련한 자정 여론이 높은 가운데 경찰관 등에게 돈을 주고 사건을 ‘싹쓸이’ 수임한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사무장에게 법원이 잇따라 무죄를 선고,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김진규 판사는 23일 유치장 담당경찰관에게 알선료를 주고 사건을 소개받은 박모 변호사의 사무장 김두성 피고인(36)의 변호사법위반사건에서 “처벌 규정이 없다”면서 무죄를 선고했다. 김판사는 “변호사법 90조2항은 ‘변호사가 아니면서 소송·수사사건 등법률사무를 취급하거나 이를 알선한 자’를 처벌토록 규정하고 있다”고 전제,“그러나 변호사 사무장인 피고인들은 변호사의 법률사무 취급을 위해 사건을 알선했기 때문에 이 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같은 법원 정병권 판사도 지난 22일 ‘싹쓸이’ 수임으로 물의를 빚은 이순호 변호사(해외도피)의 사무장 최응주(45),최종업 피고인(39)에 대해 같은 취지로 무죄를 선고했었다.검찰은 이에 대해 “법원이 법률조항을 지나치게 축소해석해 변호사의 브로커 고용행위를 사실상 합법화시켰다”면서 “돈을 받고 사건을 소개해 준경찰관 등에 대해서는 유죄를 인정하고 돈을 준 사무장은 처벌하지 않는 것은 사법정의를 거스르는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 검찰 “대선사범 조속 처리”

    검찰은 19일 제15대 대선이 끝남에 따라 정치권 등이 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고발한 각종 사건을 신속히 매듭짓는다는방침 아래 빠른 시일 내에 피고소·고발인들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의 관계자는 “서울지검에는 현재 정치권 고소·고발 사건은 공안부와 형사부에 각각 60건과 10여건에 접수됐며 고소·고발인 조사는 대부분 마무리됐다”며 “그동안 현역 의원들의 소환 불응 등으로 피고소·고발인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일단 이들을 소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찰은 명예훼손 혐의 고소.고발사건은 당사자들의 고소.고발 취하가 이뤄지면 ‘공소권없음’ 결정으로 즉각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한도초과 고가경품행사 한국마크로에 시정명령/공정위 대전사무소

    공정거래위원회 대전사무소는 19일 법정한도를 초과한 고가의 경품을 내걸고 개점행사를 실시한 ㈜한국마크로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리고 중앙 일간지에 법위반 사실을 공표토록 했다. 한국마크로 대전점은 지난 10월 한달간 개점 축하행사를 하면서 소비자 현상경품 한도액이 15만원을 초과할 수 없도록 돼 있는 현행 경품고시 규정을 위반,2천만원이 넘는 자동차와 냉장고 등을 경품으로 제공했다.
  • 특정후보 비방 유인물 발송/ROTC 출신 30대 구속

    서울경찰청 수사과는 15일 예비역 장교 훈련단(ROTC) 25기 동기생들에게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를 비방하는 우편물을 발송한 한국정보컨설팅 대표 김종대씨(33·서울 마포구 창전동)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또 김씨에게 ROTC 출신 장교들에게 특정후보를 지지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의 유인물 1만부를 제작토록 의뢰,회원들에게 배포토록 지시한 김정식씨(49·ROTC10기·서울 송파구 잠실3동)에 대해 구인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김종대씨는 지난 3일 손대희 육군 중령의 시국선언문과 이회창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손대희 대대장의 주장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유인물을 동기회원 60명에게 팩스로 보낸데 이어 지난 8일 서울에 사는 동기생 8천여명에게 이를 발송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 건축폐기물 불법매립 2명 구속·29명 입건

    서울지검 형사2부(정상명 부장검사)는 15일 서울시내 건축 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대한 단속을 실시,김명자씨(47·여) 등 무허가 폐기물처리업자 2명을 폐기물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주)대사개발 대표 문병조씨(59) 등 폐기물 운반업자 29명은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월 유일중기 대표 김상국씨(45·구속)로부터 5천만원을 받고 폐콘크리트와 폐합성고무·비닐 등 건축폐기물 3만t을 넘겨받은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다래농원’ 매립장에 불법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한나라당 사채시장서 5백억 현금차입 지도”/사채업자 주장

    한나라당이 사채시장에서 현금 5백억원 차용을 시도했다고 한 사채업자가 12일 폭로했다.이에 대해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은 이 돈이 선거막바지 금품살포를 위한 것이라고 비난했고,한나라당은 5백억원 차용계획은 시인하면서도 부채를 갚기위한 고육책이라고 맞서는 등 대선후보 진영간 ‘돈 선거’ 공방이 이어졌다.사채업자 강동호씨(59)는 이날 상오 서울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이 천안연수원 토지 5만여평을 담보로 D실업,K종합건설 등에서 발행한 5백50억원의 약속어음을 첨부해 사채시장에서 12일까지 현금 5백억원을차용하려 했다”고 주장했다.강씨는 자신이 아는 사채업자 김모씨(70)와 한나라당 김태호 사무총장 등과의 대화내용이 녹음된 테이프,김사무총장과 백남치 조직위원장이 배서한 D실업과 K종합건설 발행의 2백50억원,3백억원짜리 약속어음 사본 각 1매,백위원장이 어음에 이서했음을 확인하는 백위원장 육성녹음테이프,천안연수원 등기권리증 등을 증거물로 제시했다. ◎“선거자금 아니다”/한나라당 해명 이에 대해 한나라당김태호 사무총장은 “당 운영비와 채무변제를 위해 사채시장에서 자금융통을 하려 한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선거를 위해 조달할 목적은 아니었다”면서 “강씨가 당의 명예를 훼손한 데 대해서는 사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경찰은 강씨의 행위가 후보자 등에 대한 비방을 금지하고 있는 선거법에 어긋난다고 보고 선거법위반혐의로 강씨를 입건,수사하기로 했다.
  • 법테두리내서 인사 협력/청와대 당선자와 협의 의미

    ◎조각권 완전이양땐 헌정중단 우려 배제/비상시국 감안 공동경제대책위 등 검토 김영삼 대통령이 ‘12·11담화’에서 밝힌 ‘대통령당선자와긴밀히 협력’의 의미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2일 김대통령과 차기 당선자간 협력에 있어 적용되는 3원칙을 제시했다.첫째,‘경제회생’이 전제되어야 한다.둘째,헌법과 법률에 부합해야하며,세째는 합리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최근 경제위기와 관련,김대통령이 차기 당선자에게 국정운영권을 조기 이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18일 대선직후부터 당선자가 새로운 내각이나 정책팀을 만들어 국가를 이끌어야 한다는 얘기다.분위기를 바꾸고 리더십 강화라는 측면에서 일리는 있으나,사실상 ‘헌정중단’을 의미하고 있다. 청와대 내부에서도 “비상시국인 만큼 비상하게 대처하자”는 견해가 있다.12일 아침 고위관계자가 비슷한 발언을 했다가 해명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중론은 “헌법에 보장된 권리·의무를 조기 포기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것이다.조각권 등을미리 넘겨주는 것은 헌법위반일뿐 아니라,좋지않은 전례를 만들수 있다. 이에 따라 나온 결론이 ‘법적 테두리안에서의 적극 협력”이다.차기 당선자가 정책 및 인사에 관한 합리적 건의를 할때 수용하겠다는 취지다.내년 2월24일까지 정부 정책 및 인사권의 최종결재권자는 김대통령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하면서도 경제쪽에서는 ‘유연한 대응’을 하겠다는 생각이다. 청와대측은 김대통령과 당선자측간의 원활한 협조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강구하고 있다.‘정권 인수·인계위’ 혹은 ‘공동경제대책위’설치를 검토중이다.이들 기구와 관련된 입법도 18일 대선직후 곧 이뤄질 전망이다.
  • 고속도로 공사 수주 뒷돈 거래/도공 본부장 등 18명 적발

    ◎1억 통장 받은 관리공사장 사전영장/“취직시켜 주겠다” 간부 부인도 3천만원 받아 고속도로 공사 수주 등을 둘러싸고 뇌물을 주고 받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관리공단의 전·현직 간부 등 18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2부(문영호 부장검사)는 11일 한국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이응진(53),총무본부장 김호연씨(58)등 6명과 모 간부의 부인 김복환씨(51·여)등 7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속도로관리공단 사장 신옥수씨(55) 등 2명은 같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도로공사 시설부장 김종혁씨(52)등 3명과 이들에게 돈을 준 한석엔지니어링 사장 차동석씨(50·불구속) 등 6명은 뇌물공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도로공사 건설본부장 이씨는 지난해 2월 영동고속도로 면온 인터체인지 설치공사를 맡기는 대가로 차씨 등으로부터 3천9백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씨의 승용차에서 미화 6천7백달러와 1천2백만원짜리 현금 뭉치도 찾아내 출처를 추궁하고 있다. 모 간부의 부인 김씨는 “도로공사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3천만원을 챙겼다. 관리공단 사장 신씨는 지난 8월 경부고속도로 ‘수락 화물전용주차장 설치공사’ 등의 공사를 (주)대신토건 대표 정주용씨(58·불구속)에게 발주해주는 대가로 1억원이 든 통장을 받은 혐의다. 관리공단측은 도로공사가 의뢰한 고속도로 확·포장 등 직접 시공해야 하는 긴급공사 가운데 70%를 무면허 건설업자 등에게 멋대로 하도급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 ‘양심선언’ 병역공방 가열

    ◎“매수공작” “후보사퇴”… 고소·고발 비화 이회창 후보 차남 수연씨의 공개 신장측정과 병무청 직원의 ‘양심선언’으로 각 대선후보 진영간 병역공방이 매수공작 시비와 후보사퇴공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11일 이후보의 장남 정연씨가 자신과 체중감량 방법을 논의했다고 주장한 병무청 8급직원 이재왕씨를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고발했고 국민회의는 ‘매수공작설’을 제기한 한나라당 관계자들을 이날중 고소키로 해 병역공방이 고발·고소 사태로 비화되고 있다. 한나라당 김태호 사무총장은 이날 이재왕씨의 주장은 ‘완전날조’라며 이씨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하고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맹형규 대변인은 “이씨의 부인 유모씨가 친구들에게 남편이 인터뷰를 하면 10억원을 받기로 돼 있으며,하와이로 여행을 갈 것이라고 자랑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특히 이씨가 모당 후원회로부터 거액을 받고 양심선언을 했다는 제보도 들어와 있다”고 국민회의측의 ‘매수 공작설’을 제기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밤 당소속 국회법사·내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열고 매수설을 주장한 한나라당 이사철 맹형규 대변인과 윤원중 황우여 의원 등 4명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과 선거법위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또 검찰의 이씨 즉각 소환과 관련,안강민 서울지검장의 문책을 요구하는 등 강력 대처키로 했다.
  • 박인상 노총위원장 입건/선거법 위반 혐의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10일 한국노총 박인상 위원장(58)과 이정식 기획조정국장(36),최대열 홍보국장(41) 등 노총 간부 3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또 11일 하오 2시까지 경찰서에 나오도록 출두 요구서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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