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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양호 대한항공회장 징역4년 선고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李根雄 부장판사)는 10일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한항공 조양호(趙亮鎬) 회장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조세포탈)죄 등을 적용,징역 4년과 벌금 300억원을 선고했다.대한항공에 대해서도 같은 죄를 적용,벌금 800억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성기수 전 건설교통부 항공국장에 대해 징역 3년,김진열 전 부산지방항공청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신동춘 전 대구교통관제소장에게 자격정지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그러나 대한항공측으로부터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손순룡(孫純龍) 전 서울지방항공청장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종합병원 첫 근로감독

    노동부는 8일 지난해 말 전국 269개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정규직근로자 근로조건 실태조사 및 자율점검에서 점검에 불응하거나 법위반 사항개선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난 경희의료원 등 8곳에 대해 이달 말까지 노무관리 전반에 대한 근로감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근로감독은 해당 사업장의 단체협약,취업규칙,근로형태 등 노무관계 전반을파악,분석한 뒤 법위반 사항을 시정토록 하는 조치다. 노동부는 법 위반사항이 드러나면 관계자들을 사법처리를 할 방침이다. 근로감독을 받게 되는 경희의료원,인천기독병원,한양대 구리병원 등 3곳은비정규직의 4대 보험가입을 하지 않거나 생리휴가를 주지 않는 등 근로기준법을 위반했으며,세강병원(부산),진주의료원,지방공사 목포의료원,지방공사강진의료원,성골롬반병원(목포) 등 5곳은 비정규직 근로조건 자율점검에 응하지 않았다. 노동부 관계자는 “이번 근로감독에서는 문제가 된 비정규직 실태는 물론정규직을 포함한 노무관리 전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라며 “ 분규 등 문제가 발생한 병원에대해 특별근로감독이 실시한 적은 있으나 종합병원에 대해 동시에 근로감독을 하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우득정기자 djwootk@
  • [장윤환 칼럼] 지역구도 이렇게 깨자

    시민단체들이 총선 출마 부적격자를 선정하는 기준으로 부정 부패,선거법위반,반민주 경력,반개혁 성향,지역감정 유발,자질 부족 등을 내세웠다.일반 국민들도 대체적으로 공감하는 것 같다.항목별로 가중치를 두었다지만 필자는 ‘지역감정 유발’을 최우선 항목으로 꼽아야 한다는 생각이다.선거법 위반 경력은 논외로 치고 부정 부패를 저질렀거나 반민주 경력이나 반개혁적성향을 지닌 정치인,그리고 자질이 부족한 인사들이 여의도에 둥지를 틀 수있었던 것은 한국정치의 고질인 지역구도가 주범이기 때문이다.주요 정당들이 영남당이니 호남당이니 충청도당이니 하는 식으로 특정지역을 기반으로하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다.후보의 경력이 어찌됐건 ‘향토당’소속이면 무조건 찍어주고 보는 게 지금까지 유권자들의 행태였다. 총선을 앞두고 각 당이 지역구도 타파를 다투어 역설하고 있지만 기반지역의 완전 확보를 전제로 하고서다.지역주의라는 고질이 워낙 고황 에까지 들어가 있기 때문에,국민 모두가 한번 크게 깨달아서(大悟一番) 생각을 확바꾸면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지역주의를 가까운 시일안에 치유하기는 불가능해 보인다.따라서 지역주의에 중증으로 감염된 세대가 자연적인 수명을 다하고 퇴장해야만 비로소 지역주의가 사라질 수 있을 것이다.그것도 지역주의에 감염된 세대가 다음 세대에 지역주의를 유전하지 않을 때 그렇다. 그러자면 앞으로도 20∼30년은 더 세월이 흘러야 된다는 얘기인데, 그때까지 손을 놓고 있을 것인가.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필자는 한국정치의 지역구도를 깨는 방안으로 지역구를 없애고 전국구화하는 선거제도의 변혁을 제안한다.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이렇다. 먼저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하고,250명을 유권자가 투표로 뽑고 비례대표 50명은 정당별 득표수에 따라 배분하면 된다.전국을 250개 선거구로 나누고 제1선거구,제2선거구…식으로 일련 번호를 붙인다.선거구는 인구와 유권자의 편의,그리고 선거관리의 효율성 등을 감안해서 획정하면 된다.정당은 선거구 후보 250명과 비례대표 50명을 공천해서 공표하고 선관위에 등록한다.무소속 후보는 개별적으로 선관위에 등록하면 된다.그런 다음 선거구를추첨으로 정하는 것이다.지역 연고가 있는 선거구에 당첨될 확률은 250분의1이라서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이 제도의 이론적 근거는 국회의원은 지역 주민을 대표하지 않고 ‘국민을대표하는 헌법기관’이라는 사실이다.중앙정부에 대해 지역 주민을 대표하는기관은 지방자치단체장이다. 지역구를 없애면 후보의 출신지역이나 소속 정당은 별 의미가 없게 된다.유권자들도 각 후보의 능력과 자질을 보고 투표하면 된다.국회의원은 다음번 선거 때 다시 선거구를 추첨하기 때문에 지역 민원에 시달리지 않고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개발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정치인 각자가 전국적인 인물이 돼야 하기 때문에 의원 입법도 많아지고 질도 높아질 것이다.각 정당도 지역 연고가 없는 선거구에서 자당 후보들을 당선시키자면 전국민의 광범한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따라서 국민을 위한 정책개발에 더욱 노력하게 될 것이다. 이 제도도 문제는 있다.후보들이 지역 연고 대신 ‘돈 선거’를 할 위험성이 있어 이를 차단해야 한다.또한 신인들의 진출이 어렵다.정치에 뜻을 둔신인들은 먼저 각부문에서 전국적 인물로 성장할 필요가 있다.적어도 이 제도는 지역구도를 깬다는 장점이 있다. 장윤환 논설고문 yhc@
  • 대법원 “예견치 못한 수표부도는 무죄”

    수표 발행 때 부도를 예견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 부정수표단속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수 없다는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형사2부(주심 金炯善 대법관)는 3일 합성수지 제조업체의 명목상 대표이사로 있던 중 부도수표를 발행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김모피고인(45·교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이같이 판시,무죄 취지로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정수표단속법위반죄는 기업자산,자금사정,경영실태 등에 비춰 제 날짜에 수표금을 지급하지 못할 것이라는 결과를 알면서도수표를 발행했을 때 성립한다”면서 “피고인이 수표를 발행했을 때 기업이정상 가동됐고 금융기관으로부터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경영상태가좋아 부도를 예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던 만큼 부도 사실만으로 처벌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김피고인은 지난 93년부터 친척의 부탁으로 K사의 명목상 대표이사를 맡고있던 중 96년 회사가 발행한 5억2,000만원 상당의 당좌수표 3장이 부도나 기소됐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대한포럼] 돈선거 걱정 안되나

    16대 총선거가 전례없는 돈선거가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그런데도 정치권은 정작 심각해진 타락선거에 대해서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요즘 위세가 당당해진 시민단체들까지도 낙천·낙선운동에만 열을 올리고있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있다.하긴 부정선거 문제는 국회 정치개혁특위 심의과정에서 이미 물 건너 갔고 지금 당장 급한 것은 다른 문제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는 사정을 모르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총선에서 돈선거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는 점을 바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현재 16대 총선 관련 선거법위반 사례가 모두 796건이라고 밝혔다.이는 15대 총선 같은 기간의 10배가넘는 수준이다. 선거법이 통과되기도 전에 이렇게 선거전이 과열되는 데는 몇 가지 이유가있다.첫째는 요즘 ‘바꿔바꿔 세상을 다 바꿔’라는 노래가 유행하는 세태와관련이 깊다. 바꿔 보자는 분위기,특히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변혁을 바라는소리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기성 정치인들은 살아남기 위해,그 공백을 메우려는 정치신인들은 신인들대로 혼란스런 선거열기에 벌써부터 휘말리고 있는 것이다.다음으로는 기존 정당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면서 신생 정당이 늘고 무소속 출마자가 전례없이많아지리라는 것도 쉽게 예측되고 있는 일이다. 오늘의 정치 지형도 선거과열을 부추기는 측면이 없지 않다.소수 집권당의서러움을 절절히 경험해온 민주당은 과반수 의석 확보가 지상명제로 돼 있고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을 다음 대통령 선거전의 전초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선거가 과열되는 만큼 불법 타락선거가 되리라는 것은 불을 보는 듯하다.돈이 있어야 움직이는 속성을 갖고 있는 선거판은 과열되는 만큼 많은 돈이 들게 돼 있는 것이다. 이번 총선에 나설 후보는 대략 1,500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경합 정도에따라 다르겠지만 후보 1인당 평균 7억원 정도는 쓰게 되지 않겠느냐는 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관측이다.이렇게 되면 전국적으로 9,000억원이 뿌려지고 중앙당에서 쓰는 비용을 추가하면 이번 총선에 줄잡아 1조원 이상이 쓰여지리라는 계산이다. 선거법은 물론 법정 선거비용제한제도(263조)를 두고 있다.16대 총선 제한액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15대 총선에서는 후보 1인당 8,100만원 이었다.이로 미루어 올해에도 1억원 안팎이 되지 않을까 보여진다.제한액의 200분의1 이상만 초과해도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는데도 법정비용만 쓴 후보는 거의 없었다는 것도 상식처럼 돼 있다. 문제는 법이 지켜지지 않는 데 있고 빠져나갈 구멍이 많은 법의 허점도 문제다.이와 관련해 선관위와 시민단체들은 국회 정치개혁특위에 선거법에 부정방지개혁 조항을 신설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특위는 정치현실론을 내세워깡그리 무시했다. 선관위는 선거도중 선거비용 중간실사,선거사무소에 선관위원 출입 허용,10만원 이상 지출시 수표 사용 의무화 등을 요청했으나 하나도 채택되지 않았다.반면에 선거사범 공소시효는 6개월에서 4개월로 오히려 단축됐다.경쟁은보다 치열해졌고 선거법은 보다 느슨해졌다면 결과가 어떻게 되리라는 것은짐작이 갈 것이다. 정치인들이라고 돈 많이 쓰고 싶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 선거에 이기기 위해 돈을 쓰지 않을 수 없다는 데 문제가 있다.일차적으로는 선관위와경찰·검찰이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현행 선거법이나마 지켜지도록 최선을다하는 게 중요하다. 남은 희망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시민단체나 유권자단체가 나서는 길이다.아직은 국민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시민단체가낙선운동만 할게 아니라 부정선거 감시에도 눈을 돌려야 할 것이다. 돈은 선거를 타락시키고 정치를 왜곡하는 뿌리다.국민이 다같이 감시하고지키지 않으면 한국의 민주주의는 그만큼 처지게 되는 것이다. 林春雄 논설위원 limcw@
  • 의원3명 고소따라 총선시민연대 수사키로

    정부는 총선시민연대가 발표한 공천반대자 명단에 포함된 국회의원 3명이총선시민연대 관계자를 상대로 고소한 명예훼손·선거법위반 사건은 현행법의 처리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기로 했다. 그러나 고소·고발이 없는 사안은 현재 선거법 개정 논의가 진행중인 점과국민여론을 감안,신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28일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 주재로 법무·행정자치·정보통신·노동부 장·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관계 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법무부는 “자체 법률검토와 선관위의 유권해석을 종합한 결과 시민단체의공천 부적격자 명단 공개와 특정 정당,후보자를 대상으로 한 낙천·낙선운동은 현행 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금지조항에 위반된다”고 보고하고 “각종단체의 활동과 관련자료 등을 수집,분석하는 등 수사착수에 철저히 대비하고있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부는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한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하기 위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모니터 요원을 10명에서 30명으로 늘리겠다고 보고했다. 선관위 심의결과 불법행위자로 판명되면 통신사업자가 이용정지나 게시물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노동부는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을 법의 테두리에서 이뤄지도록 지도하겠다고밝혔다. 박총리는 “정부의 선거관리 요체는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선거사범에 대한 엄정한 단속”이라고 강조하고 “고위 공직자를 포함한 모든 공무원이 선거와 관련해 일체의 오해받을 행위를 금지하며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가차없이 신분상의 조치를 취해 일벌백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운기자 dawn@
  • 해당의원 반응등 이모저모

    정치개혁시민연대의 ‘부끄러운 의원 89명’명단에는 경실련과 총선시민연대의 선정때 빠졌다가 처음으로 ‘살생부’에 오른 전·현직 의원 20여명이포함됐다. 그동안 남의 ‘불행’을 지켜보며 ‘안도’해오던 이들은 정작 자신이 같은 처지에 몰린 것에 대해 크게 당혹해했다.이 가운데는 선거법위반,지역감정조장 등으로 명단에 오른 사람도 있었으나 대부분 당적변경에 해당된 의원들이었다. 특히 이번에는 15대 국회에서 당적을 변경한 45명 전원이 명단에 올라 “지나치게 획일적인 판단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이들은 “정치적 상황에 따라 불가피하게 당적을 바꿔야 하는 때가 있다”면서 “당적변경자를 무조건 철새정치인으로 매도할 수 있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당직변경으로 명단에 오른 민주당 이만섭(李萬燮)상임고문측은 “(대선)당시 한나라당 내부의 알력과 이회창(李會昌)대선후보 아들의 병역문제,지도력 등에 대한 회의를 갖고 당을 떠난 것이었다”면서 “거대여당에서 국회의원 3년의 임기를 버리고 가시밭길에 들어선 것은 철새정치인이 아님을 말해주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같은당 정영훈(鄭泳薰)의원은 “당적변경 시기는 IMF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엄청나게 어려운 때였는데 23년 국가 봉직의 경험을 살려 집권당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신과 지역주민의 여론수렴을 통해 결정한 일이었다”고 해명했다. 한나라당 안택수(安澤秀)의원은 “DJP연합을 반대한 정치적 소신에 의해 당적을 바꾼 것이 문제라면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안의원은 “정권교체 전에 당적을 바꾼 사람과 대선이후 여권에 흡수된 사람을 동일시하는것은 형평성에 어긋나 승복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자민련은 당론대로 시민단체의 낙천·낙선운동을 불법행위로 규정,강력 대응키로 한 만큼 개의치 않겠다는 자세였다.이완구(李完九)의원은 “대응할가치가 없다”며 해명을 거부했다.그러면서도 “모든 단체가 이런식으로 자기들 잣대로 명단을 발표하면 국민이 혼돈에 빠질 것이며 악순환만 계속될것”이라고 말했다.당적변경으로 2번째 명단에 오른 이한동(李漢東)총재권한대행은 “대붕(大鵬)을 철새로 몰아서야 되겠느냐”고 비꼬기도 했다. 정개련측은 “이합집산을 통한 잦은 당적변경이 우리 정치사에 큰 해악으로작용한 사실을 중시,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당적변경자 전원이 명단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지운기자
  • 정개련도 내일 명단 발표

    2000년 총선시민연대(총선연대)에 이어 정치개혁시민연대(정개련)와 노동계도 낙천·낙선운동 대상자 등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이어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또 총선연대는 이번 주 중 추가로 ‘문제의원 명단’을 발표한다. 정치전문 시민단체인 정개련(대표 孫鳳鎬)은 27일 오전 10시 금전관계,전과사실,지역감정 조장,폭언,당적이동 등 17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 ‘불성실 정치인’ 명단을 발표한다.70∼80명선으로 많으면 절반 가량이 총선연대의 공천반대 인사와 겹칠 것으로 전해진다. 총선연대는 25일 서울 안국동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1차 공천 반대 인사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해서 나머지 의원들에게 면죄부를 준 것은아니다”라고 지적,“이번 주 안에 문제가 있는 의원의 명단을 추가 발표할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기식(金起式)공동사무처장은 “공천 검토를 재고해 줄 것을 촉구하기 위해 20여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각 정당에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여명은 공천 반대 인사 명단에서 빠진 의원들 가운데 비리나 선거법위반 등의 시비는 있지만 사실 여부를 100% 확인하지 못한 의원들이 포함된다.정당의 공천 전 이들 의원의 비리 등 사실이 완전히 밝혀지면 공천 반대 인사명단에 들어가게 된다. 총선연대는 ‘정치권은 유권자 앞에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라는 제목의성명서를 통해 “자민련의 논평은 시대착오적인 색깔시비 등으로 공천반대운동을 호도하는 것”이라면서 “정치권은 이 운동이 누구의 음해나 공작이아님을 직시하고 국민 앞에 자숙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선연대는 “공천반대 운동에 대한 자민련의 비난은 근거가 없다”면서 “민·형사 등의 법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노총은 전·현직 의원 등 출마예상자 1,000여명에 대해 낙선 또는 지지 대상 후보를 가리는 작업에 돌입,다음달 중순쯤 결과를 발표한다. 우득정 박록삼 이랑기자 djwootk@
  • “공천반대 너무 억울” 4인의 항변

    시민단체의 ‘공천반대 인사’ 명단 발표에 대한 정치권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명단에 포함되어 있는 인사 중 4인의 항변을 들어본다. [김종필 명예총재] 총선시민연대측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를 공천반대인사 리스트에 올린 이유는 6가지다.5·16군사쿠데타 주도,중앙정보부 창설,공화당 창당을 위한 4대 의혹사건,65년 한일협정에서 과거청산 포기 등이다. 김명예총재측은 이에 대해 40여년이나 지난 사건을 이제와서 새삼 끄집어내 문제삼는 것은 부당하다며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다.8선 국회의원으로 공동정권의 한 축인 자민련을 이끌어오면서 국민들로부터 이미 충분한 검증을 받았기 때문이다. 80년 발표된 부정축재 혐의도 당시 전횡을 일삼던 신군부의 모략으로 일축하고 있다.지난 6·27 지방선거에서 이른바 ‘핫바지론’으로 지역감정을 유발했다는 지적도 원인제공자는 90년 3당합당의 합의 원칙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당시 김영삼(金泳三)정권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정계 은퇴’ 권유에 대해서도 한마디로 일축한다.25일 오전신당동 자택을 찾은 조용직(趙容直) 의료보험관리공단 이사장과 한병기(韓丙起) 전 유엔대사 등 측근들에게 “그동안 몇번씩 국민평가를 받아왔는데…”라며 “누가 뭐래도 주저하지 않고 의연하게 내가 할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것은 그의 의중을 잘 드러낸다. 김성수기자 sskim@ [민주당 박상천총무]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총무는 25일 “개혁입법에 반대했다고 낙천 대상자에 포함시킨데 대해 “개인의 명예보다는 국가를 위해 일했으며 총선시민연대만이 개혁 입법의 판단 주체로 보는 시각은 버려야한다”고 말했다. ◆야당 총무시절 특검제도입을 주장했다가 법무장관때는 반대했는데. 5·18,12·12등은 일반 검사가 아닌 특별검사가 수사해야한다는 당의 결정에 따라 대표발의한 게 사실이다.그러나 집권당이 돼 미국의 특검제를 살펴볼 기회가 있었으며 특검제가 여론 재판으로 흐르고,막대한 경비가 드는 등문제점이 많은 것을 알게 됐다.한국 상황에서는 득보다 실이 많을 것으로 판단했다.개인의 명예보다는 국가이익을 위해 이런 결정을 했었다. ◆인권위를 국가 공무원으로 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장관 재직시 인권위 설치를 위해 정부 권력기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인권법을 국회에 제출했다.정부안은 특수법인으로 하자는 것이고,인권운동사랑방 등 ‘공대위안’은 국가공무원으로 하자는 것이었다.호주 영국 뉴질랜드 등도 비공무원조직이다.독자예산 제출권,법무부 업무간섭 배제 등을 명문화했다.그런데 인권위를 정부의 예속기관화했다고 왜곡선전하는 것은 유감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한나라당 나오연의원] 한나라당 나오연(羅午淵)의원은 25일 총선시민연대의 낙천자명단에 자신이포함된 것과 관련,“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억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보로부터 5,000만원을 수뢰했다는 총선연대의 주장은. 사실무근이다.수사당시 검찰도 혐의가 없다는 것을 인정했다.대검찰청에 ‘불기소처분을 받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해 줄 확인서발급을 요청했다. 총선연대에 이를 제출할 것이다. ◆향후 대응은. 사과와 함께 명단에서 이름을 삭제해 줄 것을요구했다.총선시민연대측에서도 내부 검토작업을 벌인 뒤 통보해 주겠다고 했다.만약 사실무근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상응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강력한 민·형사상의 법적대응을 하겠다. ◆시민단체의 낙천자 명단공개에 대해서는. 국회에 경각심을 주는 것으로 전적으로 나쁘다고 보지 않는다.그러나 공정성,객관성,형평성이 부족해 득보다 실이 많다.시민단체 스스로가 실정법을 어기면서 법을 지키지 않은 사람을 나무라는 것은 자가당착(自家撞着)이다. 박준석기자 pjs@ [무소속 정몽준의원] 정몽준(鄭夢準)의원은 “본의 아니게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총선연대가 이유로 든 국회 불출석 문제에 대해 “대부분이2002년 월드컵 준비 관련 국내외 출장으로 이는 국회 경기지원 특위 위원장으로서도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시민단체는 본회의에 47회나 출석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불출석이유가 월드컵 관련 해외출장과 남북교류를 위한 북한 방문 22회,월드컵 관련 국내행사 및 회의참석 11회이다.7회는 단독국회·방패국회여서 참석하지 않았고,4번은 지역구 방문으로 불참했다.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는 국가 이익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96년부터 국회 월드컵축구대회 등 국제경기대회 지원특위 위원을 맡고 있다.의정활동의 한 부분이기도 한데 이러한 사항은 고려하지 않아 유감이다. ◆부산 초원복국집 사건을 선거법 위반이라고 한데 대해서는. 선거법위반이 아니다.모든 시민이 공명선거의 감시자가 돼야 한다.양식과용기있는 시민단체라면 위험을 무릅쓰고 부정선거를 고발한 행위에 대해 격려하는 것이 온당치 않을까 생각한다.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대해서는 정말 송구스럽다. 강동형기자 yunbin@
  • 朴時彦씨 곧 소환 조사…검찰 “불법취업 혐의”

    법무부 산하 서울출입국 관리사무소는 사직동팀의 옷로비 의혹 내사 보고서를 언론에 공개한 박시언(朴時彦·63)전 신동아그룹 부회장을 출입국관리법위반혐의로 21일 서울지검에 고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박씨는 95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데 이어 98년 7월 한국국적 상실 신고를 했으나 같은 해 적법 체류 자격도 없이 ㈜코레콤에서 2개월간 근무한 뒤 신동아그룹과 신동아건설의 부회장으로 불법 취업해 모두 2억여원의 보수를 받았다. 검찰은 박씨가 미국 시민권자인 점 등을 감안,이 사건을 외사부에 배당해기초조사와 고발인 조사를 거쳐 박씨를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주병철기자
  • 선관위 심벌마크·캐릭터 선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李容勳)는 20일 창립 37주년을 맞아 심벌마크와 캐릭터 ‘공명이’를 선정,발표했다. 심벌마크와 캐릭터는 오는 4월 16대 총선부터 현수막·선전탑·게시판·포스터 등 각종 시설물과 인쇄물에 활용된다. 창문모양의 심벌마크는 선거법위반행위 감시기능과 투표함의 두면을 형상화한 것이다.또 캐릭터 ‘공명이’는 예로부터 어둠과 혼돈을 물리치고 광명을밝히는 동물로 알려져 있는 수탉을 의인화,‘공명(公明)’을 강조했다. 박준석기자 pjs@
  • 속보이는 한국통신 광고

    경쟁회사의 요금은 세금을 포함한 가격으로 자기 회사의 요금은 세금을 뺀가격으로 비교광고했던 한국통신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당광고 판정을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9일 한국통신이 지난해 9월 분당지역 정보통신설명회를열면서 자기 회사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인 ADSL과 경쟁사인 하나로통신 서비스 요금을 부당하게 비교광고,시정명령과 함께 법위반사실 신문공표명령을내렸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 광고에서 자사 이용요금은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금액으로,경쟁사 요금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금액으로 제시했다. 또 가입설치비도 자사 서비스는 전화 가입보증금 25만원을 언급하지 않은 채 설치비 3만3,000원만 드는 것으로 표기하고 경쟁사 서비스는 보증보험료를포함한 것으로 표기했다. 한국통신은 또 하나로통신이 별도의 전화국을 운영,고장수리를 해주고 있는데도 광고에서는 하나로통신에 가입하면 고장수리가 안된다고 주장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선거법위반 논란…중단여부 저울질

    경실련의 공천 부적격자 명단 공개로 시민단체의 선거법 위반논란이 증폭되면서 비영리민간단체(NGO)에 대한 국고보조금 사업을 맡은 행정자치부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50억원의 예산을 확보,행정자치부와 16개 시·도가 절반씩 나눠 국고보조금 사업을 펼 방침이다. 행자부는 일단 선거법위반 논란을 야기중인 단체들이 국고보조금 사업에 응모할 경우 국고지원 중단여부에 대해서는 퍽 조심스런 입장이다. 한 관계자는 11일 “자체경비를 들여 하는 사업에 대해 정부가 지도·감독을 하는 등 왈가왈부할 수 있겠느냐”면서 “공모사업에 대한 평가만 할 뿐”이라는 원론적 입장만 표명했다. 행자부는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경실련,환경운동연합 등 지난해 국고보조를 받아 사업을 편 124개 단체의 140개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를 한 뒤 평가결과는 올해 사업심사 때 반영할 계획이다. 행자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만약 국가와 지역사회에 해가 되는 사업을 펼 경우,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겠느냐”고귀띔했다. 다른 관계자는 “공천 부적격자 명단 발표에 따른 선거법위반 여부에 대한사법적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만 밝혔다. 그러나 환경운동연합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자체사업에 대해 국가가평가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입장을 밝혀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비영리 민간단체 지원법안에 따르면 국고보조금을 원래 용도대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용도에 사용한 때에는 보조금을 환수하도록 되어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경실련 ‘총선후보 부적격자’발표] 이석연 경실련사무총장 문답

    경실련 이석연(李石淵)사무총장은 10일 “4·13 총선 공천 부적합자 명단을 발표한 것은 출마 예상자들의 과거 활동 등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공개함으로써 공천 작업에 참고토록 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일문일답. ◆명단을 공개한 이유는 새천년 첫 국민 대표를 선출하는 총선이 실질적인‘정치개혁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이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서는 후보자의 긍정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정보에 대해서도 알 권리가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지적이 있는데 특정 후보를 지지 또는 반대하는 것이 아닌,언론 등에 이미 알려진 객관적인 사실을 그대로 발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체의 선거 개입금지나 후보자 비방을 규정한 선거법 제87조나 217조에저촉되지 않는다.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해 주는 공공이익을 위한 행위로,헌법정신에 부합된다. ◆정치권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국민 주권주의와 대의 민주주의 체제 아래서 국민의 정치 개입은 당연한 권리다.국민의 뜻을 저버리는 정치를 새천년까지 끌고 갈 수 없다.부패한 정치,보스 중심의 패거리 정치,지역감정 등 구태의연한 정치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시민이 나서야 한다. 정치개혁 없이는 사회개혁이나 경제개혁은 없다고 본다. ◆낙선운동을 하지 않는 이유는 경실련은 합법운동을 표방했기 때문에 선거법에 저촉되는 행위는 하지 않기로 했다.부패나 비리 정치인에 대한 정보공개만으로도 유권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 ◆밀실 공천에 대한 문제점은 당 총재나 지도부의 밀실 공천은 명백한 헌법위반이다.공천과정에서 당원이나 유권자들의 민주적 의사가 반영돼야 한다. 이미 독일과 프랑스 등에서는 위헌 판결이 내려졌다.공천 탈락자들을 청구인단으로 모집,위헌 여부를 묻는 헌법 소원을 제기할 방침이다. ◆2차로 정보공개를 한다는데 국회 속기록 등을 입수,1차 발표에 빠진 의원들과 원외 지구당 인사,신인들을 포함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일정은 유권자들의 판단을 돕기 위해 각 정치인의 데이터 베이스를구축, 인터넷과 PC통신 등에 경력을 공개할 방침이다.공천 및 선거과정의 불법 및 탈법 운동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토론회와 캠페인도 펼 계획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성라공원 조성공사 입찰때 공정위, 위반사실 공표 명령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연고권을 주장하는 업체들간의 의견을 조정할 시간을벌기 위해 고의로 유찰시킨 동부건설과 SK건설,남양건설,한진중공업, 코오롱건설,현대건설,LG건설,경남기업,대림산업,삼환기업 등 10개 건설업체들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법위반사실 신문공표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경기도 고양시가 발주한 성라공원 조성공사 1차 입찰에 참여한 이 업체들이 연고권을 주장하는 업체들간에 자율조정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일부러 유찰시켰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업체들이 입찰장에 늦게 도착했다고 주장하지만 입찰공무원이 입찰시각인 오전 11시에 이 관계자들에게 입장하도록 독려했음에도 불구하고밖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등 고의로 유찰시킨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시정조치로 시간을 벌기 위해 고의로 입찰을 유찰시키는 고질적인 업계의 담합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옷로비 특검팀 특검법위반 서면조사

    최병모(崔炳模) 전 특별검사의 특검제법 위반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형사1부(부장 秋昊卿)는 4일 최전특검과 양인석(梁仁錫) 전 특검보를 서면조사했다. 최전특검보 등은 이날 제출한 진술서에서 “언론취재에 응하는 과정에서 사건의 전반적인 흐름을 얘기했을 뿐 구체적인 수사내용을 의도적으로 공표한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최전특검 등이 수사내용 또는 진행상황을 공표하거나 누설하지 못하도록 한 특검제법 8조3항을 어겼지만 국민의혹 해소라는 특검제법의 입법 취지 등을 감안,기소유예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검찰은 이에 앞서 라스포사 사장 정일순(鄭日順),정환상(鄭煥常)씨 부부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벌였다. 이종락기자
  • 가맹점 수수료 인하 담합 7개카드사에 시정조치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비씨카드와 국민신용카드,외환신용카드,LG캐피탈,삼성카드,다이너스클럽코리아,동양카드 등 7개 카드사와 사업자 단체인 한국여신전문금융업협회가 가맹점 수수료를 담합한 사실을 적발,시정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담합을 주도한 협회에 대해서는 6,33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고 7개 카드사에 대해서는 연명으로 2개 중앙 일간지에 법위반 사실을 공표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카드회사들과 협회는 지난해 신용카드 가맹점 가입확대가추진되고 정부가 사업자와 개인의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장려하면서 가맹점들의 수수료 인하요구가 본격화되자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3차례에 걸쳐수수료율 인하조정안을 공동결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12일 사장단회의를 열어 여신협회가 제시한 기준에 따라 수수료율을 조정하기로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업종선정과 요율검토를 위해 실무자들로 구성된 임시작업반을 구성했다. 김균미기자
  • 미리 가 본 16대총선 격전지

    16대 총선은 여야간 그 어느때보다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전국의 주요격전지를 미리 점검해 본다. 서울 강서을은 여권 공격수로 이름높은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을 낙선시키겠다며 여권이 ‘전략지역’으로 꼽고 있어 접전이 예상된다.민주신당(국민회의) 장성민(張誠珉)전 청와대상황실장이 맞상대하겠다고 기염을 토하는 가운데 국민회의 박홍엽(朴洪燁)부대변인도 일찌감치 지역구에 뛰어들었고 박항용(朴亢用)변호사도 가세, 여당공천 교통정리부터 관심사다. 동작을은 한나라당에서 입당한 국민회의 유용태(劉容泰)의원과 권토중래를꿈꾸는 박실(朴實)국회사무총장간의 여당 공천싸움이 뜨겁다.벌써부터 박총장이 유의원을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하고 선관위가 검찰에 수사의뢰하는 등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여권의 후보 정리가 우선 되어야 한나라당 맞상대가 확정될 것 같다. 성동을은 민주신당의 임종석(任鍾晳) 전 전대협의장과 이득렬(李得洌) 전 MBC사장 등과 한나라당 설영주(楔永珠)위원장,자민련 신상철(申尙澈)위원장,개그맨 김형곤(金亨坤)씨 등이 모두 출마의 뜻을 두고 있어 어느 지역구보다 경합이 뜨겁다. 서대문갑은 5선의 국민회의 김상현(金相賢)의원의 아성에 연대 총학생회장출신의 한나라당 이성헌(李性憲)위원장과 민주신당 우상호(禹相虎)씨가 도전장을 냈다.386세대의 거센 도전을 받아 여권 중진이 저력을 발휘할지 한치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형국이다. 자민련 정석모(鄭石謨)의원이 아들인 정진석(鄭鎭碩)전 한국일보 논설위원에게 지역구를 넘겨준 충남 공주도 승패를 쉽사리 점치기 어려운 접전지역이다.재선 출신의 한나라당 이상재(李相宰)위원장과 윤재기(尹在基)전의원 등이 함께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충주는 신당의 이원성(李源性)전 대검차장,한나라당의 한창희(韓昌熙)부대변인,자민련 김선길(金善吉)의원,무소속 이시종(李始鍾)충주시장,김호복(金浩福)전 대전지방 국세청장,유병국(兪炳國)전 충북지방경찰청장,임호(林虎)변호사 등의 출마의지로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국민회의 지지기반인 호남지역과 한나라당 지지기반인 영남지역에서는 각각 여야의 공천이 곧당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내부 공천 경쟁부터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여야 대결보다 공천구도가 더 관심이 있는 셈이다. 전북 정읍은 동교동계인 윤철상(尹鐵相)의원이 재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김원기(金元基)전 노사정위원장,나종일(羅鍾一)전국정원차창,김세웅(金世雄)아태재단 민주지도자회의 사무총장,안병선(安炳善)명지대교수 등 이래저래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가진 후보들의 난립으로 공천 과정에서 심한 각축이 예상된다. 대구 서갑과 서을은 여야간 격돌보다 선거구 통합시 누가 한나라당 공천을받을지를 놓고 물밑 경합이 심하다.서갑의 백승홍(白承弘)의원은 하순봉(河舜鳳)사무총장등 당지도부를 찾아 다니며 ‘운동’을 하고 다니고 있고,강재섭(姜在涉)의원은 ‘경쟁력’을 내세우고 있다. 경북 청송·영덕은 김중권(金重權)전청와대 비서실장의 ‘화려한 도전’을한나라당 김찬우(金燦于)의원,김현동(金顯東)씨 등이 막아낼지 주목된다.이지역은 영양 봉화 울진과 통합될 경우 한나라당 김광원(金光元)의원까지 끼어들어 선거구도가 한층 복잡해진다. 최광숙 김성수기자 bori@
  • 박삼구 아시아나사장 소환

    금호그룹 주가조작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부장 李勳圭)는 27일오후 아시아나항공 박삼구(朴三求) 사장을 소환,밤샘조사했다. 또 이르면 28일 금호그룹 박정구(朴定求)회장을 소환키로 했다. 검찰은 박삼구사장을 상대로 박성용(朴晟容) 명예회장 등 금호그룹 오너 3형제와 함께 지난해 4월 옛 금호타이어 보통주 5만5,000주씩 22만주를 사들인 뒤 12월에 금호석유화학에 모두 팔아 2억3,000만원씩 9억2,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경위를 추궁했다. 그러나 이틀째 조사를 받고 있는 금호석유화학 박찬구(朴贊求)사장은 금호석유화학이 금호타이어 보통주 111만주와 우선주 387만주를 사들여 125억원의 주식평가이익을 낸 데 개입한 혐의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26일 소환한 김흥기(金興基) 금호캐피탈 부사장이 금호그룹 비전경영실 상무로 있을 당시 금호타이어 보통주 78만주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실제 거래가보다 높게 매수 주문을 내는 등 시세조종에 개입한 혐의를 확인했다. 검찰은 금명간 박찬구사장과 김부사장 등을 증권거래법위반 혐의(미공개정보이용)로 불구속기소할 방침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金大中내란음모’ 진실 가려달라

    지난 80년 전두환(全斗煥) 당시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신군부에 의해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관련자로 몰려 유죄판결을 받았던 국민회의 이해찬(李海瓚)의원과 고 문익환(文益煥)목사의 부인 박용길(朴容吉)여사 등 25명이 23일 서울고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재심청구를 준비하기는 했지만 관련자 대부분이 재심을청구한 것은 처음이다. 이들의 대리인인 최재천(崔載千) 변호사는 “5·18 민주화운동특별법 제정과대법원 판결 등으로 5·18과 12·12사건이 헌정질서 파괴범죄로 규정된 만큼5·18에 맞섰던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관련자들의 행위에 대한 법률적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죄목별로는 고 문목사의 부인 박여사와 이문영(李文永),예춘호,김상현(金相賢),송기원,설훈(薛勳),이해찬,이석표씨 등 9명이 내란음모,계엄법 위반,계엄법 위반 교사죄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그러나 당시 사형을 선고받았던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빠졌다.김 대통령은 측근을 통해 “통치권자로서사법부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고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서남동 변호사의 아들 서영수,한승헌(韓勝憲),이해동(李海東),한완상(韓完相)씨 등 10명은 계엄법 위반,계엄법 위반 교사죄에 대해,김 대통령의 동생 대현씨와 장남 홍일씨,김옥두씨,한화갑씨 등 6명은 계엄법 위반과 계엄법위반 방조죄에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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