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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 주재 한국 영사 ‘비자 장사’ 거액 수뢰 포착

    부산지방경찰청은 21일 국내에 유령회사를 등록시킨 뒤 산업연수생을 배정받거나 관광객으로 가장하는 수법으로 수년간 수십차례에 걸쳐 중국 조선족 수백명을 밀입국시킨 혐의(출입국 관리법위반 등)로 최모(52·대구시 동구 신암동),강모(47·중국 지린성 지린시),송모(42·여·중국 지린성 지린시)씨 등 3명을 구속했다.또 중국 현지 모집책 윤모(47·여·중국 지린성 지린시)씨 등 공범 4명에 대해 인터폴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경찰은 또 비자발급 과정에서 중국 베이징 주재 법무부 소속 한국영사가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최씨는 지난해 월드컵축구대회 기간중 경기관람 비자를 발급하는 ‘임시 국가비자발급’ 정책의 허점을 이용해 8차례에 걸쳐 비자발급 관련서류 등을 위조하는 수법으로 80명의 조선족 등을 밀입국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김영배 의원직 상실 위기,선거법위반 항소심서 벌금700만원 선고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김영배(金令培) 의원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에 몰렸다. 서울고법 형사10부(부장 李興福)는 14일 16대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민을 상대로 산악회 모임을 여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선고되면 의원직이 박탈된다. 또 1심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던 한나라당 김윤식(金允植) 의원의 항소심 선고는 김 의원이 해외 출장으로 불출석,오는 28일로 연기됐다. 대법원에 따르면 16대 총선 당시 선거법 위반으로 재판에 회부된 55명의 의원 가운데 81.8%인 45명의 형이 확정돼 8명은 의원직을 잃었다.형이 확정되지 않은 10명 중 김영배·김윤식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할 가능성이 높다.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80만원씩을 선고받은 한나라당 심재철(沈在哲) 의원의 의원직 상실 여부도 주목된다. 한편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송영길(宋永吉) 의원에 대해서는 이날 벌금 1000만원에 추징금 1억원이 선고됐다. 하지만 선거법 위반이 아니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아야 의원직을 잃게 되기 때문에 송 의원은 원심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홍지민기자 icarus@
  • [새정부 행정개혁과제] ② 주민소환제 도입

    새정부가 지방분권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장들의 비리와 인사 전횡,선심성 전시행정 등을 견제할 수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갈수록 힘을 더하고 있다. 부정부패에 연루되거나 지역주민에게 큰 손실을 입힌 단체장이나 지방의원,공무원 등을 임기 전에 물러나도록 하는 ‘주민소환제’와 자치단체의 각종 입법안에 대해 주민들의 의사를 묻는 ‘주민투표제’의 도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의 노무현(盧武鉉) 당선자는 물론 한나라당도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의 도입을 대선 공약으로 내걸어 한 목소리를 냈었다. ●왜 필요한가. 무엇보다 자치단체장들의 부정부패와 선심성 전시행정,난개발,재정낭비 등에 대한 견제수단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방자치제도가 시행 8년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자치단체장을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로 자치단체장들의 사법처리와 이로 인한 행정공백이 빚어지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1998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활동했던민선 2기 자치단체장 248명중 20.5%인 51명이 뇌물수수와 뇌물공여,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됐다.자치단체장 5명에 1명꼴로 임기를 제대로 마치지 못한 셈이다.지난 민선 1기때 단체장 21명이 사법처리된 이래 그 수가 꾸준히 늘고 있는 셈이다.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 뽑힌 민선 3기 자치단체장 가운데서도 선거법위반 혐의로 7명이 구속기소됐고,50명이 불구속 기소되는 등 57명이 사법처리됐다. 특히 주민투표제의 경우 자치단체의 중요한 결정에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결정의 능률성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현재 단체장의 자의적인 행정을 감시하고 견제할 제도와 시스템이 없거나,있어도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2000년 경기 고양시가 러브호텔 신축을 허가하자 주민들이 자치단체의 조치에 맞서 지방세 거부운동에 나서는 등 자치단체장의 독선과 월권에 맞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걸림돌은 무엇인가. 주민소환제가 선거에서 패배한 사람이나 정적(政敵)이 임기 전에 현직 공직자를 교체하는 등의 개인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우려로 작용하고 있다. 또 주민투표제의 경우 대중동원에 의한 비합리적인 결정을 초래할 위험성도 높다. 또한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되지 않은 상황에서 선출직 공무원인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고,지역 토호세력과 금력,권력을 가진 집단들이 이를 남용해 자칫 지방자치제도가 혼란에 빠질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주민투표제의 경우 투표결과에 대한 법적 효력 문제와 함께 자치단체장이 까다로운 정책결정에 대해 주민들에게 책임을 미루는 책임회피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도 걸림돌이다. ●올바른 입법방향은. 전문가들은 주민의 지방행정과 지방정치에 대한 통제수단으로써 주민소환제 등의 도입이 필요하지만 지방자치 발전과 자율성을 침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기우(李琦雨) 인하대 사회교육과 교수는 “주민소환제도에 대한 모든 사항을 법률로 정하는 것보다는 자치단체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위험성을 분산시키기 위해 필수적인것만 법률로 정해야 한다.”면서 “세부적인 시행사항은 자치단체 조례에 위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주민소환 대상도 선거직 공무원에 한정하고,취임후 6개월간은 주민소환을 할 수 없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발의요건에 대해 “지나치게 엄격하게 적용할 경우 유명무실화될 우려가 높은 만큼 선거구 유권자의 5∼15%선에서 발의하고,선거구 유권자 3분의 1 참여와 참여자 과반수의 찬성을 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최승범(崔承範) 한경대 행정학과 교수는 “주민소환제 등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부정적인 효과를 최소화할 수 있는 견제장치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면서 “정적을 제거하거나 특정집단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기만적인 소환행위와 투표행위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현석기자 hyun68@kdaily.com ★외국의 사례 미국과 일본·독일 등 선진국은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 등을 보장함으로써 부패·무능한 자치단체장 등 공직자를 퇴출시키고,이들의 직권남용을 방지하는데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 제도 채택 후 초기에 각국은 여러 부작용을 겪기도 했지만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현대 민주주의의 발전 토대를 다지는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에선 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이 주민소환제도를 채택하고 있다.주민소환이 실제 행사돼 공직자의 직위를 박탈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민소환제도를 보장해 둠으로써 직권 남용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소환제의 경우 시장,시의원,교육위원 등이 소환대상이다.주민소환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직전 선거투표자의 10∼30%가 40∼160일 정도의 기간 안에 서명을 해야 하며,해임된 공무원의 자리는 재선거나 혹은 임명에 의해 충원된다.그러나 공직자를 해임하기 위한 목적으로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으며,학교교과과정이나 도시성장계획 등에 대한 반대수단으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주민투표제의 경우 26개 주와 컬럼비아특별구,수백개의 지방정부 주민들이 주헌법안과 주헌법 수정안,주의회 제정 법률에 대한 최종적인 판단을 하는 투표권을 가지고 있다.일본은 주민이 지방의회의 해산청구,의원의 해직청구,지방자치단체장의 해직청구,주요 공무원의 해직청구 등 주민소환권을 인정하고 있다.주민투표는 헌법·법률·조례에 의한 주민투표 등 여러 유형이 있다. 독일은 바이마르공화국 당시에 일부 주에서 지방의회에 대한 주민소환을 인정한 적이 있으나 나치정권 이후 폐지됐다가 최근 다시 이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1994년 개정된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의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에 대한 소환제도를 규정하고 있다.주헌법에 의해 헌법 개정에 관한 주민투표와 법률 제정·개폐에 관한 주민투표,의회해산에 관한 주민투표 등이 있다. 조현석기자 ★자치구의회 의장회장 이재창 “지방자치단체를 중앙정부의 간섭과 통제로부터 멀리하고,대신 지역주민을 가까이 두어야 합니다.” 전국 시·군·구자치구의회의장회 이재창(李在彰·54·서울 강남구의회 의장) 회장은 “지방정부는 중앙정부로부터는 자유로워야 하지만,이에 따른 책임성 확보를 위해 주민소환제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중앙집권 시스템의 한계와 급변하는 국제사회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방분권화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서 “지방정부 위상 강화를 위해 국가위임사무 폐지 등 ‘지방분권 특별법’의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방정부 권한확대에 따른 책임성 확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민소환제와 주민참여제의 도입이 함께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주민투표와 주민소환 등 주민통제 강화와 같은 제도적인 장치를 통해 자율통제의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지방자치의 취지에 맞게 자치사무에 대한 중앙정부 또는 상급단체의 감사권은 폐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또 주민소환제와 주민투표제의 도입에 앞서 지방교부세율 20% 인상과 시·도지사를 제외한 모든 지방선거에서의 정당공천제 폐지,주례제정권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주민소환제의 입법방향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요건만 법률로 정하고 구체적 세부사항은 지역특성에 따라 각기 조례로 규정하도록 위임함으로써 자치단체의 자율성과 댜양성을 보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 독자의 소리/편법으로 과속단속 피해선 안돼

    얼마전 과속단속을 피하려고 자동차 번호판에 무인속도카메라 촬영방지용특수 스프레이를 사용한 사람이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이처럼 최근 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서는 특수 스프레이를 번호판에 뿌리면 불빛에 반사되어 사진이 찍히지 않아 단속을 피할 수 있다고 하여 이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육안으로는 불법스프레이 사용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그러나 다른 차량이 전조등을 켰을 때 불빛이 차량 번호판에 반사돼 번호판을 식별할 수 있으므로 곧바로 얌체짓이 탄로나게 된다. 최근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과속운전은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에까지 위협을 주기 때문에 범칙금과 벌점을 대폭 인상하도록 법률이 개정되었다. 과속단속을 피하느라 번호판을 보이지 않게 하는 편법을 사용하기보다는 규정 속도를 지켜 안전운전을 해야겠다. 이성수[인천 중부경찰서 용이파출소]
  • 제약사가 마약대용물 제조·유통

    다량 복용시 환각증세가 나타나 마약 대용물로 쓰이는 약품을 당국의 허가없이 제조해 전국에 팔아온 제약회사 대표,공장장 등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와 대전지검 서산지청(지청장 鄭鎭永)은마약 대용물인 이른바 ‘러○○’,‘S○’ 등을 제조·판매한 H제약 대표 김모(48)씨,M제약 전 공장장 장모(53)씨,판매총책 소모(48·여)씨 등 19명을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이모(56·여)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불구속기소하는 한편 약품 71만여정(2억 30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이들 마약 대용물은 평소 감기·기관지염 등 치료제나 근육이완제로 사용되지만 한 번에 20∼30알씩 복용하면 환각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99년 10월부터 5개월동안 H사 공장에서 마약 대용물 179만여정(1억2500만원 상당)을 복용법 등을 표기하지 않은 채 출고,남대문 일대에 유통시켰고 장씨는 올해 7월 중순쯤 M사 공장에서 마약 대용물 10만 3000여정을 불법 제조해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판매총책인 소씨는 이들 제조업체로부터 사들인 마약 대용물 70여만정을 올 8월부터 10월까지 남대문 일대에서 유통시키다 적발됐다. 검찰은 500∼1000정들이 한 통 가격이 15만∼20만원에 불과,히로뽕에 비해가격이 싸고 구하기도 쉬워 윤락여성과 노숙자,일부 학생 등에 의해 대용마약으로 사용돼 왔다고 말했다.그러나 이들 약품이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규정돼 있지 않아 복용자에 대한 처벌이 불가능하고 제조·유통자에 대한 처벌도 형량이 낮은 약사법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밖에 없다고 검찰은 전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금복주 불공정행위 과징금

    자사 제품을 공짜로 돌리고,경쟁업체 제품을 거둬가는 등 불공정 행위를 한 대구·경북지역 소주업체 ㈜금복주에 과징금 등 제재조치가 내려졌다.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금복주에 1억 3000만원의 과징금 납부와 법위반사실 신문공표 등을 명령했다. 금복주는 경북지역 음식점을 상대로 금복주만 취급하겠다고 할 경우,제품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미 사들인 경쟁사 제품을 자사제품으로 교환하는 등 수법을 썼다. 김태균기자
  • ‘간 큰’ 성형외과 철퇴/간호조무사가 집도.의사는 수발 비전문의 무더기 고용 덤핑 수술

    무자격,엉터리 성형외과 병원들이 검찰에 무더기 적발됐다.서울지검 형사2부(부장 趙根晧)는 8일 의사 면허를 빌려 성형외과병원을 운영해온 전 부패방지위원회 사무관 최모(47)씨 등 5명을 의료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또 이들 병원에 의사면허를 빌려주거나 고용된 의사 15명을 적발,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거나 벌금 500만∼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간호조무사가 수술 가정의학을 전공한 의사 노모(39)씨는 성형외과 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무자격 성형외과병원인 서울 성북구 B병원에 취직했다.마침 B병원이 무자격영업으로 영업정지되자 노씨는 병원을 통째로 인수,엉터리 수술에 나섰다. 그러나 짧은 실력이 들통나 환자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노씨는 경험많은 간호조무사 정모씨를 고용,수술을 맡겼다.이러다 보니 정씨가 수술하는 동안 의사인 노씨가 옆에서 혈액을 닦아주고 거즈를 나르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성형호객꾼’도 등장 경기도 부천시 Z성형외과의 김모(42)씨는‘성형수술호객꾼’역할을 해왔다.김씨는 전문의자격증을 따지못한 의사 양모씨를 끌어들여 병원을 차렸으나 영업이 지지부진하자 미용실,양품점,찜질방 등 여성들이 자주 드나드는 곳을 집중 공략했다.김씨는 가게 주인들이 손님을 소개해주면 소개료 명목으로 10만∼20만원의 돈을 건넸다. ◆부방위 공무원도 불법영업 전 부패방지위원회 사무관 최모(47)씨는 압구정동,신촌 등 요지에 무자격성형외과병원을 운영했다. 최씨는 수천만원의 광고비를 들여 병원을 홍보한 뒤 고용의사들을 자정까지수술토록 하는 등 철저하게 영리 위주로 병원을 운영했다.또 남성성기확대수술 등 불필요한 수술까지 강권하기도 했다.이런 방식으로 최씨는 4년여 만에 13억여원의 수익을 올렸다. ◆대책 검찰은 전국 7000여개 성형외과병원 가운데 성형외과를 전공한 전문의가 개업한 병원은 10%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그러나 성형외과수술 대부분이 의료보험 대상에서 제외돼 돈벌이가 잘되는 데다 성형열풍마저 불자 외과,가정의학과 등 비인기진료과를 전공한 의사들의 성형외과 개업이 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무자격 병원에 고용된 의사들 대부분이 성형외과 수술경험이 없어 노련한 간호조무사에게 오히려 배우는 형편이었다.”면서 “성형외과개업의협의회 등과 협조해 지속적으로 단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또 “성형외과 수술을 받을 경우 전문의 자격증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을주문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공무원 연가투쟁 징계 잇따라/울산 .부여 13명 해임 감봉 등 조치

    강원도 춘천시 등에 이어 울산시와 울산시 남구 등 3개 구·군,충남도와 부여군이 집단 연가투쟁과 관련,7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모두 13명에 대해 징계 조치했다. 울산시는 이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울산지역본부장 전형진(43·중구·구속중)씨 해임 처분을 비롯해 정직(3개월) 2명 등 3명을 중징계했고 감봉·견책 각 1명 등 2명을 경징계 처분했다. 울산시 3개 구·군도 각각 인사위를 열어 남구는 23명의 대상자 중 4명은 불문경고(견책 처분 뒤 표창 수상 등에 따라 징계 경감),19명은 불문처리(징계를 하지 않음)했다.중구는 15명을 불문처리,울주군은 2명은 불문경고,3명은불문처리했다. 충남도도 이날 인사위를 개최,부여군 임모(36·행정 7급)씨에 대해 감봉 1개월의 경징계 처분을 내렸다.부여군은 백모(38·행정 7급)씨를 불문경고 처리했다. 한편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연가투쟁을 주도한 공무원노조 경남지역본부장 김영길(44·경남도 세정과 6급)씨에 대해 지방공무원법위반 혐의로 7일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울산 강원식·대전 이천열기자 kws@
  • ‘약국 셔틀버스 금지’ 합헌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韓大鉉 재판관)는 28일 국가정보원 전·현직직원이 사건당사자로서 직무상 비밀에 관한 사항을 진술할 때 미리 국가정보원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한 국가정보원직원법 17조 2항에 대해 전원일치의견으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이 조항은 내년 12월31일까지 개정해야 한다.개정 전까지는 효력이 인정된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국정원장이 직원의 진술 허가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아무런 제한요건을 정하지 않아 재판청구권을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제한하고 있다.”면서 “다만 이 조항의 위헌성을 제거하는 방법은 입법정책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므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김모씨 등 전직 국정원 직원 21명은 99년 3월 면직처분을 당한 뒤 국정원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면직처분 취소 소송을 냈으며,담당 재판부는 ‘이 조항의 위헌여부가 본안재판의 전제가 된다.’며 위헌제청을 신청했다. 또 헌재 전원재판부(주심 金京一 재판관)는 이날 국가보안법위반죄,간첩죄,내란·외환죄를 범하고 형집행이 끝나지 않은 사람이 다시 국가보안법의 찬양·고무죄를 범한 경우 법정최고형을 사형으로 정한 국가보안법 13조에 대해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결정을 내렸다.이 조항은 이날부터 효력이 상실됐다. 장택동기자 taecks@
  • ‘단일화 TV토론’ 합법성 논란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간의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이 선거법에 위반되는지 여부가 논란을 빚고 있어 18일로 예정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선관위원들도 고심중 대한매일이 17일 선거법위반 여부를 심사할 선거관리위원 9명에 대해 긴급전화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선관위원들의 견해는 일치하지 않았다.선관위원 중 1명은 TV토론에 대해 부정적이었고,1명은 절충형 의견을 내놓았다.4명은 사안의 민감성 때문인지 구체적인 의견을 밝히는 것을 꺼렸다.나머지 3명은 접촉이 되지 않았다.이에 따라 TV토론 합법성 문제를 논의할 18일의 선관위 전체회의에서는 격론과 함께 진통이 예상된다.선관위의 유권해석은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에,출석위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되는 게 원칙이지만,관행상 만장일치 판정을 내려왔다. A위원은 “개인적 견해로는 선거운동 기간이 임박한 때 여론조사에서 2,3위를 달리는 두(노·정) 후보만의 TV토론은 형평성 차원에서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그는 “선거법 71조에 보면,‘선거운동 기간 중에 후보는 정강정책 등을 홍보할 수 있다.’고 돼 있는데,이를 뒤집어 해석하면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 때에 특정 후보에게만 홍보의 기회를 주는 것은 편파적이라는 뜻도 된다.”고 설명했다. B위원은 “현행 선거법이 이 문제에 대해 모호하게 돼 있어 뭐라고 딱 잘라서 판정을 내리기가 힘든 게 사실”이라며 “따라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양측의 의견을 절충해서 판정이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그는 “TV토론은 허용하되 다른 후보들도 희망하면 모두 참여하게 하는 방안도 가능한가.”란 기자의 질문에 “그런 안도 검토될 수 있다.”고 답했다. 다른 4명의 위원들은 “의견은 갖고 있지만,회의 전에 밝히고 싶지 않다.”고 응답했다. ◆한나라당,TV토론 비난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간 ‘단일화 TV토론’을 선거법 위반이라며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일(金榮馹) 총장은 “노·정 후보만을 대상으로 하는 TV토론은 선거방송의 생명인 공정성과 평형성에 어긋난다.”며 “언론기관이 특정후보만 계속 초청해서 토론할 수 없도록 규정한 선거법에도 정면 위반된다.”고 공격했다.조윤선(趙允旋) 대변인은 “선거법 위반의 무리수를 써가며 단일화 방법을 합의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나라당과 국민들은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노당도 두 후보만을 위한 토론은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는 점에는 한나라당과 같다.하지만 김종철(金鍾哲) 대변인은 “민노당 권영길(權永吉) 후보와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후보도 모두 참여하는 합동토론회를 하되,노·정후보는 주로 단일화를 위한 정책제시를 하는 쪽으로 하면 될 것”이라고 절충안을 냈다. 김상연기자 carlos@
  • “때가 왔다” 한나라 영입 박차

    한나라당이 정기국회가 끝나기를 기다렸다는 듯 민주당 및 자민련 이탈 의원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민주당 전용학(田溶鶴),자민련 이완구(李完九),무소속 한승수(韓昇洙) 의원 입당 이후 영입속도를 조절해오던 신중함에서 벗어나 드러내 놓고 ‘이회창(李會昌) 대세론’ 굳히기에 나섰다. 여기에는 민주당 노무현(盧武鉉) 후보와 국민통합21 정몽준(鄭夢準) 후보의 단일화 성사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 같다. 때문인지 물밑에서 입당을 타진해오던 의원들의 ‘막차 올라타기’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11일 입당한 원유철(元裕哲) 의원 등을 필두로,이번 주 안에 민주당 이탈 의원 상당수가 한나라당 문을 두드릴 전망이다. 특히 원유철 의원이 이인제(李仁濟) 의원의 최측근이란 점에서 이 의원의 한나라당 합류설까지 나돌고 있는 실정이다. 자민련 의원들의 입당도 가시권에 들어와 있다.한나라당의 한 당직자는 “그동안 자민련 소속 지역구 의원 거의 전부가 한나라당 입당을 희망해온 게 사실”이라며 “이들 중 상당수는 진로가 불투명한 중부권 신당보다는 한나라당에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한나라당 주변에선 오장섭(吳長燮),이양희(李良熙) 의원 등 2∼3명의 입당임박설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은 또 소원한 관계에 있는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와 이기택(李基澤) 전 의원,이수성(李壽成) 전 총리 등에 대해서도 관계개선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당내 역풍도 만만찮다.한나라당 내 소장파 지구당위원장 모임인 ‘미래연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선거법위반자,파렴치범,한나라당에 해당행위를 자행했던 사람들에 대한 입당에는 반대한다.”고 반발했다. 그러나 김영일(金榮馹) 사무총장은 “우리가 공작해서 데려오는 게 아니다.”고 즉각 진화에 나섰다.이날 입당한 의원들도 하나같이 “한나라당측과 사전 협의는 없었으며,스스로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지자체 수능축제 “”대선 때문에…””, 선관위 “”선거법위반”” 제동

    수험생들을 위한 축제 등을 준비하던 자치단체들이 다음달 대통령 선거의 ‘덫’에 걸려 난감해하고 있다.지자체들이 이 행사에 예산을 투입하고 참가자들에게 빵 등을 지급하며 단체장이 인사말을 하는 등의 선거법 위반을 우려,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제동을 걸고 나섰기 때문이다.상당수의 지자체가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는다. 10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1998년부터 매년 열어온 ‘고3 축제’를 올해도 행사비용 전액인 1000만원을 시비로 확보,이달 말 예정으로 준비해왔다. 그러나 포항시북구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올해 행사와 관련,‘고3 학생들의 투표권 유무와 상관없이 시예산을 투입하는 행사는 대선일까지 90일 동안 금지된다.’고 시에 통보함에 따라 행사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시는 행사가 선거법에 걸리지 않도록 내용을 수정하거나 대선 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다른 자치단체도 선거법이 아닌 청소년기본법에 준거해 이달중 1000만원(도와 시·군비 각 50%)씩을 들여 고3 수험생 등이 참여하는 ‘청소년 어울마당’행사를 열 계획이지만,선거법 위반을 우려해 해당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
  • 변진섭씨 음주운전 면허정지

    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술에 취해 운전을 한 가수 변진섭(사진·36)씨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100일간 면허를 정지했다.변씨는 이날 새벽 1시30분쯤 혈중 알코올 농도 0.088%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고 집으로 가다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변씨는“동료들과 맥주를 마셨다.”고 말했다. 이영표기자
  • ‘사망피의자’ 조폭 두목 추적 은신처 제공 윤락업주 구속

    서울지검 강력부(부장 李三)는 5일 경기도 파주시에서 윤락업소를 운영하면서 카드깡을 해 온 김모(34)씨를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7월부터 파주시 파주읍에 위치한 속칭 ‘용주골’에서 윤락업소를 운영,화대 등의 명목으로 4억 8000여만원가량의 부당이득을 취하면서 다른 점포 명의의 신용카드 단말기를 들여다 놓고 부당 매출전표를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김씨가 최근 조천훈씨 사망사건에 연루돼 도주하고 있는 폭력조직 ‘파주 S파’ 두목 신모씨에게 은신처를 제공하는 등 긴밀한 관계를 맺어온 단서를 확보,신씨의 소재 등을 캐고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사설] 도청 수사 머뭇거릴 이유 없다

    정보기관의 도청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에서 잇따라 불거지는 도청 논란은 외국인들에게 자칫 ‘도청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남길 수 있고,모든 국민이 잠재적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물쩍 넘길 일이 아니다.이번 기회에 어떤 일이 있더라도 도청 의혹은 철저하게 밝혀야 한다.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합의한 것도 이같은 국민 불안을 염두에 둔 결정이라 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정치권의 분위기를 보면 국회 국정조사가 실체적 진실을 가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의문이다.두 당은 현격한 시각차를 보였던 국정조사 방법과 관련,증인 채택이나 청문회는 하지 않는 선에서 절충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통상의 국정조사와 달리 국정원의 현장조사로 끝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그렇게 된다면 말이 국정조사지,지금의 위기상황을 적당히 넘기려는 ‘담합’이 아닐까 하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 이같은 상황에서 우리는 검찰이 나서 진실을 가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본다.이미 정치 쟁점화된논란을 정치권이 자체 노력으로 가라앉히길 기대하기는 어렵다.국회 국정조사가 무산되거나 형식에 그칠 가능성이 큰 점등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이미 참여연대가 국가정보원을 통신비밀보호법위반혐의로 고발을 한 마당에,더 이상 수사를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국정원관련 직원도 국정원의 도청 및 기자재 대량 수입 보도와 관련,일부 언론사를 고발한 상황이 아닌가.“피고발인이 특정되지 않아 수사대상이 될지 검토해봐야 한다.”거나 “국회 국정감사를 우선 지켜보겠다.”는 등의 한가한 주장을 할 때가 아니다.선거를 겨냥한 정치권의 의혹 부풀리기나,상대 당이나후보의 약점을 확대하는 네거티브 전략의 차단을 위해서도 이번 수사는 신속하고 공명하게 이뤄져야 할 것이다.
  • ‘선거자금 투명화’ 政資法개정 미적미적 올 大選도 ‘돈잔치’ 우려

    올 12월19일 실시되는 제16대 대통령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에도 투명한 선거자금 조성 및 운용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다소 나아지고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막판 금권선거 우려도 나온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자금의 수입·지출을 선관위에 신고된 단일계좌를 통해서만 하도록 규정한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마련했으나 다음 달 8일 끝나는 정기국회 회기내 통과가 어려울 전망이다. 정치자금법 개정안은 법위반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선거법과 함께 정치자금법 개정안 처리가 불투명한 것은 주요 정당이 선거자금 조달 및 사용에 있어 엄격한 규제를 꺼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정기국회 회기와 관계없이 선거공영제의 전면 도입과 정치자금법 개정이 신속히 이뤄져 이번 대선부터 개정법이 시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이런 가운데 각 후보 진영은 저마다 투명한 후원금 모금과 사용내역 공개를 다짐하고 있지만 선거제도와 문화를 근본적으로 뜯어 고치지 못한다면 이번에도 막대한 선거비용이 들어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이번 대선 법정 선거비용은 현행법으로 350억원 안팎으로 고시될 것으로 보이나 주요 정당의 실제 직·간접 선거비용은 수천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한나라당은 1997년 대선 이후 처음으로 29일 서울 올림픽 역도경기장에서 대규모 중앙당후원회를 열었으며,이날 선거자금 모금 목표액은 100억원이라고 밝혔다.이회창(李會昌) 후보는 “투명하게 후원금을 모아서 사용내역을 투명하게 모두 공개해 투명한 선거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도 인터넷 등을 이용한 ‘국민모금’ 1차 정산대회를 가졌으며,40억원을 모은 것으로 추산된다.노무현(盧武鉉) 후보는 “돈이 깨끗해야 정치가 깨끗하고 정치가 깨끗해야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된다.”고 투명한 선거자금운영을 거듭 강조했다. 국민통합21의 정몽준(鄭夢準) 의원도 광주 5·18국립묘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반드시 법정선거비용 이내에서 선거를 치르고,사용내역을 다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길(權永吉) 후보를 내세운 민주노동당은 3만원짜리국민채권 3만장 발행계획을 발표했었다. 중앙선관위 김호열(金弧烈) 선거관리실장은 “적잖은 국민 세금을 선거공영비용으로 갖다 쓰려면 정치권도 나름대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모습을 보여줘야 국민이 납득하고 후보에게 지지를 보낼 것”이라고 선거법과 함께 정치자금법의 조속한 개정을 촉구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신종마약 ‘러미나’ 수사

    서울지검 마약수사부(부장 鄭善太)는 28일 ‘러미나’와 ‘S정’으로 불리는 신종 마약이 서울 남대문 일대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지난달말쯤 러미나 8000여정과 S정 3000여정을 남대문 근처에서 사들여 황모씨 등에게 판매한 허모(52·여)씨를 약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허씨에 대한 조사 결과,남대문 일대를 중심으로 러미나 등이 대량으로 유통되고 있고 허씨는 그 가운데 조그만 중개상인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사설] 파렴치한 단체장의 땅투기

    박성규 전 안산시장의 땅투기 범죄는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외비인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 25만 5000평을 결재하고,그 절반에 가까운 12만평을 조카 등의 이름으로 117억원에 사들였다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긴 격이다.더욱이 12만평 중 6만평은 건설업체에 296억원에 팔기로 하고 40억원을 계약금으로 받았다니 참 간이 크기도 하다.예정대로 처분했다면 300억원을 챙길 수 있었다고 한다.그러고도 뒤탈이 나지 않았다면 안산 주민들은 세상 살맛이 나지 않았을 듯 싶다. 자치단체장의 비리는 이제 위험 수위를 넘었다.대검찰청은 지난달 현 정부가 출범한 뒤 광역단체장 16명과 기초단체장 232명 중 선거법 위반 혐의자를 제외하고 23.8%인 59명이 각종 비리로 기소됐다고 밝혔다.이는 다른 정·관계 인사에 비해 비리 연루자가 훨씬 많은 것이다.예컨대 국회의원은 선거법위반을 제외하고는 비리로 기소되는 예를 찾기 어렵다.단체장들이 비리에 연루되는 것은 각종 인·허가권을 쥐고 있기 때문이다.인·허가권이 있다는 것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다.따라서 단체장들은 공직자로서 높은 도덕성을 갖춰야 한다.그래야 주민을 위한 행정을 펼 수 있다. 주민들은 선거 때는 물론 임기 중에도 감시의 눈을 부릅떠야 한다.그러지 않으면 관급공사 및 개발사업 업자들의 유혹에 넘어가거나 자기 뱃속만 챙기는 파렴치한 단체장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비리에 연루된 단체장은 일벌백계해야 마땅하다.공무원이 5000만원 이상의 뇌물을 받으면 무기징역에까지 처할 수 있다.박 전 시장은 땅투기 이외에도 임대주택 용지를 일반분양아파트 용지로 전환해주는 대가로 5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도덕성이 없는 자가 공권력을 제멋대로 쓰면 국가와 국민은 불행해지기 마련이다.
  • 6·13선거 위장전입 47명 입건

    전북 남원경찰서는 20일 지난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남원시 향교동에서 관내 금동으로 위장 전입한 김모(45·향교동)씨 등 주민 47명을 주민등록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월 남원시 금동에서 시의원에 출마해 당선된 S의원의 부탁을 받고 거주하지 않은 금동으로 주소지만을 옮겨 투표한 뒤 다시 옮겨간 혐의다. 남원 남기창기자 kcnam@
  • 단병호씨 도용 음란메일 돌아

    민주노총은 15일 경찰이 단병호 위원장 등 민주노총 지도부 6명과 발전노조원 24명의 주민등록번호를 수배전단에 공개하는 바람에 음란메일 유포 등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팔호 경찰청장과 이대길 서울지방경찰청장을 개인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 민주노총은 고발장에서 “개인정보로서 마땅히 보호돼야 할 조합원들의 주민등록번호가 무차별 공개되는 바람에 청소년 등이 이를 이용해 인터넷 성인 사이트에 가입하거나 음란메일을 유포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손낙구 교육선전실장은 “왜 살인범 수배전단에도 없는 주민등록번호를 유독 민주노총 위원장 등 노조활동가들에게만 적어 넣었는지 의구심을 품지 않을 수 없다.”면서 “그 이유가 무엇이든 경찰은 헌법 10조·17조 위반,주민등록법 위반,형법 위반,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경찰법위반,국가공무원법 위반,경찰공무원복무규정 위반 등 관계법령을 위반한 데 대해 분명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민주노총은 이날“단병호 위원장 등 노조활동가들의 이름으로 음란 이메일이 돌고 있다.”며 한 중학생이 수배전단에 공개된 서울본부 한모씨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모 포털 사이트에 가입한 뒤 한씨 명의 메일로 음란물을 배포한 사례를 공개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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