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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법 위반’ 최강욱 재판부 “정경심 1심 판결문 증거 채택 안 해”

    ‘선거법 위반’ 최강욱 재판부 “정경심 1심 판결문 증거 채택 안 해”

    허위 사실 공표에 따른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최강욱(53) 열린민주당 대표의 첫 공판에서 재판부가 검찰이 증거로 제출한 정경심(59) 동양대 교수의 1심 판결문을 채택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2부(부장 김상연)는 5일 오전 진행된 최 대표의 선거법위반 첫 공판기일에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정 교수의 1심 판결문을 증거로 채택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최 대표가 조국(56) 전 법무부 장관의 아들에게 허위 인턴확인서를 제공해 대학원 입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사건의 경우 이번 사건과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 증거로 채택하기로 했다. 최 대표가 제공한 인턴확인서도 증거로 채택됐다. 검찰은 “(정 교수 판결문에) 이 사건 범죄 사실과 동종 범행이 있기 때문에 관련성이 있다”면서 “행위의 태양이나 방법이 매우 유사하게 있었고, 그와 관련해 유죄 판결이 선고된 거라 그걸 보여드리도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 대표 측은 “피고인 범죄의 구성요건은 발언 내용이 허위냐 아니냐 이 부분에서 다퉈지는 것이기 때문에 정 교수 사건이나 (최 대표의) 업무방해죄 관련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과는 상관이 없다”면서 “두 사건 모두 피고인의 발언 이후 선고가 났기 때문에 아무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다음 재판 기일을 지정하고 이날 증거 조사와 최종변론을 모두 진행하기로 했다. 최 대표에 대한 피고인 신문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다. 재판을 마치고 나온 최 대표는 “인턴확인서와 관련한 형사재판과 이 재판은 사실은 완전히 다른 사건”이라면서 “(형사재판에서) 인턴 활동 자체를 한 사실이 없다고 인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포토] ‘정인이 양모’ 호송차 나가자 항의하는 시민들

    [포토] ‘정인이 양모’ 호송차 나가자 항의하는 시민들

    정인양을 입양한 후 수개월간 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모씨가 3일 오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아동복지법위반(아동유기·방임) 등 공판기일을 마치고 호송차로 법원 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스1
  • ‘임은정-윤석열’ 충돌?…직접 오보 대응 나선 임은정 검사

    ‘임은정-윤석열’ 충돌?…직접 오보 대응 나선 임은정 검사

    한명숙 전 총리 관련 사건에서 배제됐다고 주장한 임은정 검사가 3일 오보에 대응한다며 직접 입장문을 내놓았다. 임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는 자신이 맡은 사건이 한명숙 전 총리의 정치자금법위반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가 아니라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주었다고 증언한 고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법정 증언을 탄핵하는데 동원된 검찰측 재소자 증인들에 대한 ‘검찰의 모해위증 교사 의혹’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검찰청 감찰부장은 지난해 9월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단행한 인사 이후 자신을 주무연구관으로 지정하여 전날까지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했다. 검찰공무원들에 대한 수사 착수에 대한 내부 결재 절차를 진행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자신의 수사권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었고, 결국 검찰총장의 서면 지시로 감찰3과장이 주임검사로 새로 지정되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이 사건은 감찰3과장이 재소자 증인들의 모해위증 형사 입건 여부 등을 결정하여 내부 결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임 검사는 밝혔다. 또 “국가의 사법기능을 해치는 모해위증 범죄가 있었는지, 당시 검찰의 위법하거나 무리한 수사 및 공소유지 활동이 있었는지 등에 대한 진상 조사와 수사”라고 강조했다. 임 검사는 그동안 수사권이 없어 수사관, 실무관 없이 혼자 일했고, 공문을 보낼 때도 자신의 이름으로 할 수 없어 공문을 보내 달라고 부탁해야 했다고 했다. 한 전 총리 관련 사건에 대해 과거 특수통 검사들의 무리한 수사를 입건하겠다는 취지이고, 특수통으로 알려진 윤 총장이 매우 아끼는 후배로 널리 알려진 검사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것이 자신의 직무배제와 관련있다고 임 검사는 봤다.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도 “감찰대상인 검사는 이른바 윤사단이라 불리는 특수통이었으며, 이 사건을 편법으로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 역시 윤석열 총장과 과거 중수부 시절 대기업 비자금 수사를 함께 했던 사람이었다”고 지적했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임은정 싸움에서는 임은정이 이긴다”라며 “임은정이 더 열정적이고 더 당당하니까”라고 임 검사를 응원했다. 반면 전여옥 전 한나라당(현재 국민의힘) 의원은 “‘한명숙 무죄만들기’에 임은정에게 수사권까지 쥐어주면서까지 올인하는 이유는 좌파의 대모라는 한명숙이 ‘뇌물총리’로 실형까지 산것이 그들에게는 치욕이기 때문”이라며 “또 한편으로는 ‘돈이면 환장하는 좌표의 자화상’을 그녀가 적나라하게 보여줘서”라고 일갈했다. 한편 대검은 “임은정 대검 검찰연구관이 언급한 사건과 관련해 검찰총장이 임 연구관에게 사건을 배당한 적이 없다”며 “금일 처음으로 대검 감찰3과장을 주임검사로 지정했다”고 전날 반박했다. 대검은 임 연구관에게 애초에 사건을 배당한 적 없기 때문에 직무 배제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란 입장이다. 임 연구관과 대검 사이의 공방이 이어지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도 이날 “소위 대검이 얘기하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든 제 식구 감싸기와 관련된 수사든 검사는 혐의가 있으면 수사할 수 있고 수사하는 게 맞다는 원론적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법무부는 대검의 법령해석 요청에 ‘임 연구관에게 수사권을 부여한 것은 적법하며, 별도의 총장 지시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한명숙 사건 배제’ 임은정 검사 “우리 총장님 뒷모습 가슴아파”(종합)

    ‘한명숙 사건 배제’ 임은정 검사 “우리 총장님 뒷모습 가슴아파”(종합)

    임은정, “한명숙 사건은 윤 총장 아끼는 후배 관련돼” 한명숙 전 총리 사건에서 배제당했다고 주장하는 임은정 검사가 3일 “우리 총장님의 뒷모습을 가슴아프게 본다”는 심경을 밝혔다. 임 대검찰청 감찰정책연구관(부장검사)는 전날 한명숙 전 총리의 모해위증 사건 감찰 업무에서 강제로 배제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대검찰청은 처음부터 임 부장검사에게 해당 사건을 맡긴 적이 없고 앞으로도 의견은 낼 수 있게 한 만큼 직무 배제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임 검사는 이날 “차장님 지시서 말고 총장님의 직무이전 지시 서면을 가져오지 않으면 내가 조사한 사건 기록을 내어줄 수 없다고 했지만 ‘검찰총장 윤석열’이란 서면 앞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동안 수사관, 실무관 없이 혼자 일했지만 정작 자료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낼 때는 임 검사 자신의 이름으로 할 수 없어 공문을 보내 달라고 부탁해야 했다고도 했다. 그는 “검찰에서 저주 받을 조사이니 혼자 감당해야 할 제 몫이었다”면서 “결국은 이렇게 직무배제되어 제 손을 떠날 사건이란 건 잘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직무배제를 염두에 두고 직무대리 발령 요청과 거부되는 과정도 사건기록에 남겼다고 덧붙였다. 임 검사는 한 총리 사건에 대해 과거 특수통 검사들의 무리한 수사를 입건하겠다는 취지이고, 특수통으로 알려진 윤 총장이 매우 아끼는 후배로 널리 알려진 검사가 직접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것이 자신의 직무배제와 관련있다고 봤다. 추미애, “검찰총장이 사건 뺏는 것은 수사방해” 앞으로도 자신에게 내부에 대한 수사와 감찰이 허락될리 없을 것이라며 공복으로 밥값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겠다고 했다. 한편 임 검사를 감찰연구관직에 임명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이날 “검찰총장은 임은정 검사의 사건을 돌려주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추 전 장관은 이번 사건에 대해 지난 해 4월 17일 법무부는 대검감찰부로 한명숙 전 총리 정치자금법위반 사건의 수사검사들이 모해위증교사 등 위법한 수사를 하였다는 민원사건을 이첩하였다고 설명했다. 진정인은 한만호 전 한신건영 대표의 구치소 동료였고, 한 전 대표는 한 전 총리에게 돈을 줬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가 법정에서 뒤집었다. 진정인도 당시 검찰이 강요한 진술이었다면서 진상을 밝혀달라고 한 것이다. 추 전 장관은 “감찰대상인 검사는 이른바 윤사단이라 불리는 특수통이었으며, 이 사건을 편법으로 배당 받은 서울중앙지검 인권감독관 역시 윤석열 총장과 과거 중수부 시절 대기업 비자금 수사를 함께 했던 사람이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 사건 수사 검사들에 대한 모해위증교사의 공소시효가 이 달 하순으로 임박한 시점에서, 검찰총장이 사건을 뺏는 것은 지휘권의 부당한 남용이자 노골적인 수사방해라고 추 전 장관은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말 안 들어?” 형제 옷 벗겨 밤에 산에 두고 온 엄마 집유

    “말 안 들어?” 형제 옷 벗겨 밤에 산에 두고 온 엄마 집유

    판사 “죄책 무거우나 초범·범행 반성 감안”한밤중 옷 모두 벗긴 채 야산서 내려오게 해아이 발가락 찢겨 피투성이…신고로 구조아이들 때리고 옷 벗긴 엄마친구도 집유자신의 말을 안 듣는다는 이유로 한밤중에 어린 형제를 옷을 모두 벗긴 채 산에 두고 간 엄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아동 학대의 죄책이 무겁지만 초범이고 범행을 반성하는 점 등을 감안해 양형을 결정했다고 판시했다. 검찰과 피고인들은 모두 항소하지 않아 이 판결은 확정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박성규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B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의 친구인 B씨는 아이들을 직접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와 B씨에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의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됐다. A씨는 지난해 6월 20일 오전 1시 40분쯤 서울 강서구 개화산 인근에 초등학생 아들 두 명을 옷을 벗긴 채로 산에 두고 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 당일 A씨는 B씨와 전화 통화를 하면서 “아이들이 말을 듣지 않고 늦은 시간까지 잠을 자지 않는다”고 말했고, B씨는 A씨의 집으로 찾아와 아이들의 어깨 부위를 때리고 옷을 모두 벗게 했다.“나체로 야산서 걸어 내려와!” 이후 B씨는 아이들을 자신의 차에 태웠고 A씨도 조수석에 탔다. 두 사람은 아이들을 개화산 중턱으로 데려갔고 나체로 야산을 걸어서 내려오도록 했다. 아이들 가운데 동생은 엄지발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경찰은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 두 명이 옷을 벗고 발바닥에 피를 흘리며 길을 걸어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아이들은 구조돼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옮겨졌다.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피해 아동들에게 신체적·정서적 학대행위를 한 것으로 범행내용에 비춰 죄책이 무겁다”면서도 초범인 점, 범행을 인정하면서 잘못을 반성하는 점, 훈육 과정에서 피해 아동들에게 다소 과도한 유형력이 행사된 것으로 범행 경위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는 점이 양형에 감안됐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미라 상태 발견 3살 여아 엄마 살인혐의로 검찰 송치

    미라 상태 발견 3살 여아 엄마 살인혐의로 검찰 송치

    경북 구미경찰서는 19일 3살 딸을 빈집에 놔둬 숨지게 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한 A(22)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초 구미 상모사곡동 빌라에 3살 딸 B양을 방치한 채 인근에 사는 재혼한 남자 집으로 이사해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이사한 후 6개월여 만인 지난 10일 오후 빌라 아래층에 살던 A씨 친정 부모가 숨진 B양을 발견했다. 친정 부모는 딸과 사실상 인연을 끊고 살다가 건물주로부터 “미니투룸 월세 계약이 만료됐는데 문이 잠겨져 있다”는 말을 듣고 들어갔다가 미라 상태의 외손녀를 발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오래전에 집을 나간) 전 남편과의 아이라서 보기 싫었다”며 “아이가 아마 숨졌을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이사 직후인 8월 중순 재혼한 남편과 사이에 남아를 출산하느라 만삭 상태에서 B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보다 앞서 5월 20일 빌라에 전기공급이 끊어져 이사하기 전까지 두 달 반 동안 전기 없이 생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5월에 재혼한 남편 집으로 전입신고를 하고 양쪽 집을 들락날락해 사실상 이때부터 B양을 빌라에 방치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3살 딸을 방치한 점과 숨졌을 것으로 예측한 점 등에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해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경찰은 “살인혐의, 아동복지법 위반(아동방임), 아동수당법위반(아동수당 부정수령), 영유아보육법 위반(양육수당 부정수령)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며 “정확한 부검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후 부검결과를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이원웅 경기도의원, 경기도 법위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제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이원웅 경기도의원, 경기도 법위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제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앞으로 법 위반으로 적발된 기업들은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업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원웅 의원(더불어민주당·포천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법위반기업에 대한 기업지원 제한 조례안’이 18일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의결됐다. 이번 안건은 경기도 내 기업이 각종 법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적발된 경우 기업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통해 기업지원 사업의 공정성 및 기업의 법적·윤리적 책임 등을 제고하려는 목적의 제정조례안이다. 조례안의 상임위원회 심의과정에서 위원들은 공공에서 추진하는 기업지원 사업은 단순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건전한 기업문화와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담보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성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이원웅 의원은 경제노동위원회 안건 심의 과정에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업지원 사업은 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정책은 공익을 제고하려는 노력이 담겨야 한다”고 주장하며 본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조례에 따른 정책 수행을 위해서는 사전 연구 등을 포함한 준비과정이 전제되어야 하기에, 이에 대한 지원과 감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조례 의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내만 없으면 친딸 성폭행”…인면수심 아버지, 66세에 출소합니다

    “아내만 없으면 친딸 성폭행”…인면수심 아버지, 66세에 출소합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상습 성폭행친딸, 정신적·신체적 피해로 극단적 선택까지 수년간 어린 딸을 수차례 성폭행한 50대 아버지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첫 범행 당시 12세에 불과했던 어린 딸은 심각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호소하며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전주지법 정읍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근정)는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친족관계에 의한 준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10년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의 취업제한, 3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아내가 외출한 틈을 타 당시 12살이던 친딸을 수차례 성폭행 한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아내가 여행을 가거나 외출한 틈을 노려 어린 딸을 힘으로 제압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심각한 정신적·신체적 피해를 입은 딸은 극단적 선택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사기관 조사에서 범행에 대해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 “반인륜적 범행…전력 없는 점 참작”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보호 아래 양육돼야 할 친딸인 피해자를 여러 차례 위력으로 추행·간음하고 유사성행위를 했으며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성폭행했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피고인의 반인륜적인 범행으로 피해자는 성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큰 방해를 받았고 높은 수준의 우울, 불안 대인기피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반복적인 자해 행동을 하는 등 상당한 신체·정신적 고통을 받았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해자는 평생 치유하기 어려울 정도의 막대한 심리적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임에도 피고인은 피해 회복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면 그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형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이낙연 “삼권분립 처음으로 작동…법관탄핵은 난폭 운전자 처벌”(종합)

    이낙연 “삼권분립 처음으로 작동…법관탄핵은 난폭 운전자 처벌”(종합)

    “사법부 길들이기? 타성적인 잘못된 비난”“오히려 최초 탄핵이 믿기지 않을 정도”찬성 179명, 반대 102표…與 주도 통과‘사법농단’ 의혹 임성근, 초유 법관 탄핵소추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박근혜 정부 ‘사법농단’ 사건으로 헌정사 처음으로 법관 탄핵소추안을 국회에서 통과시켰던 임성근 판사 탄핵소추에 대해 “삼권분립이라는 민주 헌정 체제가 처음으로 작동했다는 역사적 의미가 있다”면서 “난폭 운전자 처벌을 운전자 길들이기라고 말하는 사람은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은 사법부 길들이기라고 비난하지만, 그것은 타성적인 잘못된 비난”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정부 수립 이래 독재 권력에 휘둘린 사법의 숱한 과오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면서 “이번이 최초의 법관 탄핵이라는 것이 오히려 믿기지 않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언제부터인지 판결을 의아하게 생각하는 국민이 적지 않다”면서 “이번 탄핵 계기로 사법부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진정한 사법부 독립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낙연, 페북서도 판사 탄핵 가결에 “국회 의무로 사법 발전 기여” 이 대표가 전날에도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 가결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의결한 것은 국회의 의무였다”면서 “사법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임 판사가 다른 법관의 재판 독립성을 해친 일을 법원 스스로 헌법 위반으로 판단, 법관대표회의는 탄핵소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야당의 ‘법관 길들이기’ 비판과 관련해선 “위헌적 행위로 탄핵소추의 필요성까지 제기된 법관을 두둔해 어떤 사법부를 만들려 하는지 야당에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與 “탄핵안 통과, 입법부 의무 수행한 것”“임성근, 헌재 결정으로 응분 책임져야”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찬성 179표, 반대 10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범여권 군소정당과 무소속 의석을 제외하더라도 민주당의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는 전날 오후 본회의에서 임 판사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가결시킨 뒤 헌법재판소로 넘겼다. 홍정민 원내대변인은 의결 직후 서면논평에서 “탄핵안 통과는 사법부 잘못을 견제하고 바로잡아야 하는 입법부의 의무를 수행한 것”이라면서 “임 판사는 향후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헌법위반 행위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힘 “민주당·2중대들 다수 힘으로무리하게 법관 탄핵…국회 오명 남을 것” 주호영, 의총서 “부실 탄핵, 법원 겁박” 국민의힘은 이날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를 강도 높게 규탄하고,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를 포함한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서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안 상정과 처리를 저지하려 했으나 의석수 열세로 사실상 속수무책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부실 탄핵이고 법원 겁박”이라면서 “법조 경력이 얼마 안 되는 몇몇 의원이 주동이 돼 부실 탄핵으로 가고 있다”며 의원들에게 반대표결을 우회적으로 독려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의결 직후 배포한 논평에서 “중우정치의 민낯을 봤다”면서 “정권을 위한 법관 탄핵”이라고 비판했다.이어 “민주당과 2중대들이 법 절차를 다수 힘으로 무력화하고 무리하게 법관을 탄핵했다”면서 “이제 역사와 국민이 민주당을 탄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힘, 탄핵안 법사위 조사 요구민주당 재석 전원 반대로 기각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본회의 개의와 동시에 의사진행발언에 나서 임 부장판사 탄핵안 가결이 “국회 역사에 오명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되자 이를 법제사법위원회 보내 조사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관련 안건은 민주당 재석 의원들의 전원 반대로 기각됐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이낙연, 판사 탄핵 가결에 “국회 의무로 사법 발전 기여”…“오명”(종합)

    이낙연, 판사 탄핵 가결에 “국회 의무로 사법 발전 기여”…“오명”(종합)

    찬성 179명, 반대 102표…與 주도 통과‘사법농단’ 임성근, 초유 법관 탄핵소추“임성근, 헌재 결정으로 응분 책임져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박근혜 정부 ‘사법농단’ 사건에 연루된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데 대해 “탄핵소추안을 상정해 의결한 것은 국회의 의무였다”면서 “사법의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법관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진 것은 헌정사에서 처음이다. 이낙연 “탄핵 소추 유일 기관 책무 다해” 이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임 판사가 다른 법관의 재판 독립성을 해친 일을 법원 스스로 헌법 위반으로 판단, 법관대표회의는 탄핵소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야당의 ‘법관 길들이기’ 비판과 관련해선 “위헌적 행위로 탄핵소추의 필요성까지 제기된 법관을 두둔해 어떤 사법부를 만들려 하는지 야당에 되묻고 싶다”고 반박했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에게 “당론으로 정하지 않았고 무기명 비밀투표로 하는 거라 자유롭게 판단하겠지만, 탄핵 소추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인 국회가 책무를 다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고 홍정민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그는 탄핵 소추 대상인 임성근 판사와 관련해 “법원 내부에서 위헌이라고 여러 차례 지적했다”면서 “헌법 위반을 명시적으로 한, 다른 법관의 재판에 관여하는 헌법을 위반한 판사”라고 표현하며 사실상 찬성을 독려했다.與 “탄핵안 통과, 입법부 의무 수행한 것” 임 부장판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찬성 179표, 반대 102표, 기권 3표, 무효 4표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범여권 군소정당과 무소속 의석을 제외하더라도 민주당의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임 판사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가결시킨 뒤 헌법재판소로 넘겼다. 홍 원내대변인은 의결 직후 서면논평에서 “탄핵안 통과는 사법부 잘못을 견제하고 바로잡아야 하는 입법부의 의무를 수행한 것”이라면서 “임 판사는 향후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헌법위반 행위에 대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국힘 “민주당·2중대들 다수 힘으로무리하게 법관 탄핵…국회 오명 남을 것” 주호영, 의총서 “부실 탄핵, 법원 겁박” 국민의힘은 이날 초유의 법관 탄핵소추를 강도 높게 규탄하고,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안 발의를 포함한 후속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본회의에서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소추안 상정과 처리를 저지하려 했으나 의석수 열세로 사실상 속수무책이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부실 탄핵이고 법원 겁박”이라면서 “법조 경력이 얼마 안 되는 몇몇 의원이 주동이 돼 부실 탄핵으로 가고 있다”며 의원들에게 반대표결을 우회적으로 독려했다. 배준영 대변인은 의결 직후 배포한 논평에서 “중우정치의 민낯을 봤다”면서 “정권을 위한 법관 탄핵”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과 2중대들이 법 절차를 다수 힘으로 무력화하고 무리하게 법관을 탄핵했다”면서 “이제 역사와 국민이 민주당을 탄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본회의 개의와 동시에 의사진행발언에 나서 임 부장판사 탄핵안 가결이 “국회 역사에 오명으로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국힘, 탄핵안 법사위 조사 요구민주당 재석 전원 반대로 기각 국민의힘은 탄핵안이 본회의에 보고되자 이를 법제사법위원회 보내 조사하게 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관련 안건은 민주당 재석 의원들의 전원 반대로 기각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애초 예상과 달리 탄핵 표결에 참여했다. 여권에서 이탈표가 대거 나올 수 있다는 일부 예상도 있었다. 그러나 일말의 기대와 달리 찬성 179표로 정족수를 넉넉히 넘겨 탄핵안이 가결되자 의원들은 일제히 기립해 “사법 장악 규탄한다”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김명수를 탄핵하라”는 구호도 나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판사 탄핵…‘판사 길들이기 쇼’ vs ‘역사적 소명’

    판사 탄핵…‘판사 길들이기 쇼’ vs ‘역사적 소명’

    사상 초유의 판사 탄핵에 대해 국민의힘 소속인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정치싸움으로 판사들 입에 재갈을 물리려 한다고 비판했다. 조 구청장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권의 ‘법관 탄핵’은 일선 판사들 입에 재갈 물리겠다는 ‘판사 길들이기 쇼’라고 지적했다. 이낙연 대표는 임성근 부산고등법원 부장판사의 탄핵소추안 공동발의에 참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탄핵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 판사는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7시간 행적 기사를 쓴 산케이 신문 서울지국장의 재판에 개입한 혐의로 기소돼 작년 2월 1심 무죄판결을 받았고,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조 구청장은 “무죄판결을 받은 임 판사에게 탄핵이 정당한가를 떠나 탄핵사유가 나와 있다는 임 판사의 무죄판결은 1년 전에 선고되었다”면서 “그동안 무엇 하다가 1년이나 지나서 이제 와서 새삼스럽게 탄핵을 추진하는 걸까”라고 말했다.이어 임 판사는 이번 달 말이면 임기 종료로 퇴임하는 데다 국회에서 탄핵이 가결된다 하더라도,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은 임 판사 퇴임 이후라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친문진영에 불리한 판결을 하는 일선 판사들 입에 재갈을 물리는 것”이라며 “조국 전 장관 아들 허위 인턴증명서를 써준 혐의로 기소된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이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날, 민주당은 판사 탄핵 추진을 공론화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집행정지, 김경수 도지사, 조국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 최강욱 의원 등의 각종 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법치 단죄가 이어지자 친문진영이 판사 단속에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검찰개혁을 내세워 윤 총장 몰아내기를 하다가 국민적 저항에 부딪친 것처럼 법관 길들이기 탄핵 쇼도 국민적 저항과 심판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김한규 민주당 법률대변인은 임 판사에 대한 직권남용죄 판결문을 읽어보면, ‘아, 이건 아니다.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확 들게 된다고 반박했다. 김 대변인은 “임 판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장 다음의 자리인 ‘형사 수석부장판사’로 판결문에 거론된 총 3건의 재판에서 임 판사의 행위는 단순 조언 수준이 아니다”라며 “‘재판의 독립성’이라는 가장 중요한 사법부의 가치를 훼손한 중대한 헌법위반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임 판사의 행위가 ‘위헌적 행위’라고 하면서도 직권남용죄에 대하여는 무죄를 선고했지만 헌법 위반은 따로 형사처벌규정이 없기 때문에 탄핵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대변인은 국회가 탄핵 소추의결을 해도 임 판사가 2월 말에 퇴직해 헌법재판소가 기각 결정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럼에도 탄핵 소추를 발의하는 것은 “법원 스스로 재판부 독립을 침해하는 행위를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문제삼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역사적으로 기록해 둘 필요가 있다는 소명의식 내지 정치적 결단”이라고 분석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故 최숙현 폭행’ 김규봉 감독 징역 7년…“유족 고통 다 반영 못해”

    ‘故 최숙현 폭행’ 김규봉 감독 징역 7년…“유족 고통 다 반영 못해”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감독 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대구지법 형사12부(이진관 부장판사)는 27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42) 감독에게 징역 7년, 주장 장윤정(32) 선수에게 징역 4년, 김도환(26) 선수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김 감독과 장 선수에게 40시간 아동학대치료프로그램 수강과 5년 동안 아동관련 취업제한을 명했다. 김 선수에게도 40시간 아동학대재범예방강의 수강과 3년간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을 명했다. 김 감독과 장 선수는 구속기소됐고, 김 선수는 불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팀 안에서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장기간 폭언과 폭행, 가혹행위를 했고 가장 큰 피해자인 최숙현 선수는 고통에 시달리다 22살의 나이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피고인들이 참회하고 용서를 구하지만 최 선수는 그 사과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범행하면서 피해자들에게 인격적 모멸감을 느끼게 했고, 비인간적 대우로 피해 선수들이 운동을 계속해야 할지 회의감마저 느끼게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사 초기 단계 범행을 부인하던 피고인들이 재판 과정에서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별다른 형사처벌을 받은 적이 없는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선고에 앞서 재판장은 “피해자 및 최 선수 유족의 고통을 반영하지 못 할 수도 있지만, 피고인들에게 선고된 형량은 양형기준과 관련 법에 따른 것임을 참작해 달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들은 최 선수를 포함해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선수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상습특수상해)와 선수들끼리 폭행하도록 지시하거나 강요한 혐의(상습특수상해 교사·아동복지법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감독은 팀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날 때 선수들에게 항공료를 별도로 받아 챙긴 혐의(사기)와 보조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도 받았다. 선고 직후 최 선수의 아버지는 “형을 가장 무겁게 받아야 할 김 감독에게 검찰 구형량보다 2년이 줄어든 형이 선고된 것이 가장 아쉽다”고 전했다.앞서 팀닥터로 불리며 최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하고 일부 여성 선수들을 유사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운동처방사 안주현씨 재판을 담당한 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최근 선고공판에서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안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IM發 여진… 광주 안디옥교회 550명 대면예배 후 39명 감염 ‘비상’

    IM發 여진… 광주 안디옥교회 550명 대면예배 후 39명 감염 ‘비상’

    잠시 주춤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IM선교회와 교회발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500명에 육박했다. 지역별 N차 감염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추산된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97명 늘어 누적 7만 6926명을 기록했다. 지역 발생이 479명, 해외 유입이 18명 등이다. 서울 102명 등 수도권이 258명, 광주 44명 등 비수도권 221명이 확진 판명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3차 대유행’은 지난달 25일(1240명) 정점을 기록한 후 새해 들어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였으나 IM선교회 교육시설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지난 22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346명→431명→392명→437명→349명→559명→497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별로는 IM선교회 산하 대전 IEM국제학교와 선교사 양성과정 관련 확진자가 176명으로 늘었다. 광주 TSC국제학교 2곳과 교회 관련 확진자도 모두 190여명에 이른다. 광주 서구 안디옥교회에서는 지난 24일 주일 대면 예배가 열린 이후 3일간 신도와 가족 등 39명이 집단 감염됐다. 방역당국은 당시 설교를 맡은 부목사와 광주 TCS 국제학교 합숙교육에 참여한 그의 자녀가 함께 확진되면서 감염 연결고리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심층 역학조사하고 있다. 교회 등록신도는 800여명이고, 당시 예배에 참석한 신도는 550여명으로 밝혀졌다. 전수조사가 이뤄질 경우 확진자 수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안디옥교회는 지난해 8월에도 방역당국의 전면 예배 금지 행정 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하다가 감염병예방법위반 혐의로 고발된 바 있다. 이같이 IM 선교회와 교회발 확산에 이어 설 명절을 앞둔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만큼 이번 주가 대유행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점쳐진다. 정부도 이런 추세를 감안해 29일로 예정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조정과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해제 여부 발표를 이번 주말로 늦췄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주 확진자 발생이 조금 증가하는 양상이라 상당한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며 IM선교회로 인한 일시적 증가인지 아닌지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세균 총리는 이날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단계)를 하향 조정하는 논의가 있었으나 최근 집단감염으로 이를 재검토하기로 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 감염이 지속해서 안정세로 가다가 다시 상황이 불확실해졌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서울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검찰,오거돈 성추행 기소…강제추행치상 등 적용

    검찰,오거돈 성추행 기소…강제추행치상 등 적용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고백 9개월 만에 기소됐다. 부산지검은 오 전 시장에 대해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오 전시장에게는 부산시청 여직원 A씨를 강제추행 및 미수에 그친 혐의(강제추행, 강제추행미수), 또 다른 부산시청 여직원 B씨를 강제추행해 상해를 입게 한 혐의(강제추행치상), 유튜브방송 운영자들에 대하여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 등이 적용됐다. 검찰은 오전 부산시장의 공직선거법위반 등 사건에 대해 사건송치 후 사법경찰관 수집 증거를 재분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추가 증거를 수집해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검찰은 지난해 총선 관련 사퇴 시기 조율 등 오 전 부산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에 대해선 다양한 방법으로 추가 사실관계를 확인했지만,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사건 송치 후 사법경찰관 수집증거를 재분석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추가 증거를 수집해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오 전 부산시장 등 피의자 4명이 시장직 사퇴 및 그 시기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였다거나 직권을 남용했다고 보기 어려워 혐의없음(증거불충분) 처분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해 4월 23일 성추행을 고백하고 전격 사퇴했다. 검찰이 오 시장을 기소한 것은 오 시장 사퇴 이후 9개월 만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오
  • ‘재산 축소신고’ 조수진 벌금 80만원…의원직 유지

    ‘재산 축소신고’ 조수진 벌금 80만원…의원직 유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산을 축소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이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 받았다. 형이 확정되면 조 의원은 의원직을 유지한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 문병찬)는 27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조 의원에게 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을 비롯한 선출직 공무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는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0월 조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4월 총선 당시 18억 5000만원(지난해 12월 말 기준)의 재산을 신고했지만, 당선 이후인 지난 8월 제출한 공직자 재산신고에는 11억 5000만원이 늘어난 약 30억원(지난 5월 말 기준)을 보유했다고 신고해 ‘축소 신고’ 의혹이 일었다. 검찰은 조 의원이 채권 5억원을 빠뜨린 재산 보유 현황서가 허위란 점을 알면서도 당선을 목적으로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에 제출해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봤다. 조 의원 측은 줄곧 재판에서 “공천 신고 당시 현황서 작성 요령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수기로 급하게 작성하면서 기억나는 주요 재산에 대해서만 종류와 가액을 대략적으로 기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조 의원 측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약 25년간 언론사에서 대부분 사회부, 정치부에서 근무하며 공직자들의 재산을 눈여겨봤다고 진술했다”며 “공직자 재산 등록 신고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사람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이 재산 신고에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은 채 경험이 없이 급하게 기재하느라고 신고해야 할 재산인지 몰랐다는 주장은 자신이 아는 한도 내에서 재산 현황표를 작성하면서 잘못이나 누락이 있더라도 어쩔 수 없이 그랬다는 점을 종합해보면 재산 보유 현황과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작성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허위사실 기재가 비례후보자 추천과 당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는 보이지 않는 점, 형사처벌 받은 전력 없는 점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은수미 “아니면 말고식 언론 제보 법적 대응”

    은수미 “아니면 말고식 언론 제보 법적 대응”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21일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보고서 사전 인지’ 논란과 관련해 “이 시간 이후로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경고했다. 은 시장은 자신의 SNS인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공익제보라는 미명 아래 벌어지는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나 여과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 이 시간 이후로 법적 대응을 포함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보와 의혹 제기는 정식으로 수사당국에 의뢰해 조사해 밝히면 된다. 이미 진행되는 수사 및 개인 일탈까지 포함해 관련 당국에서 철저하고 신속하게 조사해주기를 바란다”며 “저 역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성남시청 시장 비서실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3월 사직한 이모 씨는 “은 시장이 검찰에 넘겨지기 직전인 2018년 10월 13일 당시 수사를 진행한 성남중원경찰서 소속의 A경위를 만나 그가 건네준 경찰의 은 시장 수사 결과 보고서를 살펴봤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이 사실을 당시 은 시장의 최측근인 정책보좌관에게도 보고해 은 시장도 보고를 받았을 것”이라며 “은 시장과 A경위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신고했다”고 언론에 제보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이 은수미 성남시장의 과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수사 정보가 유출된 정황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21일 경기남부청은 2018년 은 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의 수사 정보를 은 시장 캠프측에 유출한 성남중원경찰서와 당시 근무했던 직원들을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수사는 청문감사담당관실 감찰수사팀이 맡았다. 경기남부청은 우선 은 시장의 정치자금법위반 혐의 사건 당시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보한 이모 전 성남시 비서실 근무자를 22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경찰은 소환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전 비서실 근무자는 은 시장 캠프로 경찰의 수사 내용이 흘러들어 왔다고 최초 폭로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숙취운전 중 역주행”…4번째 음주운전 채민서, 집행유예(종합)

    “숙취운전 중 역주행”…4번째 음주운전 채민서, 집행유예(종합)

    숙취운전하다 역주행 사고 혐의2심도 징역8월·집유2년상해 혐의는 무죄로 뒤집혀 4번째 음주운전으로 운전자를 다치게 한 배우 채민서(본명 조수진·40)가 2심서도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채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3부(부장판사 이관형 최병률 유석동)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채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다만 1심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지만, 2심은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만 명령했다. 1심에서 인정된 상해 혐의는 2심에서 합리적 증명이 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3차례 이미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음주운전으로 물적 피해가 발생하는 범죄를 일으킨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며 “범행을 반성하고 있고 혈중알코올농도가 아주 높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채씨에게 “집행유예 기간을 넘기더라도 다음에 또 음주운전을 하면 (강한)처벌을 받을 수 있다. 음주운전을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에 채씨는 “알겠다. 절대 안 하겠다. 감사하다”고 답했다. 한편 채씨는 2019년 3월 진입금지 표시가 된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하던 중 정차 중인 승용차를 들이받아, 피해차량의 운전자에게 경추의 염좌 및 긴장 등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당시 채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3%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채씨는 같은 날 오전 6시~6시27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약 1㎞ 구간을 음주 운전한 혐의도 있다. 1심은 채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 수강 및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앞서 채씨는 2012년 3월 음주운전으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 2015년 12월 같은 혐의 등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유족과 합의”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 임슬옹 벌금 700만원

    “유족과 합의” 무단횡단 보행자 사망사고 임슬옹 벌금 700만원

    늦은 밤 빗길 운전을 하다 무단횡단하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보컬 그룹 2AM 출신 가수 겸 배우 임슬옹(34)이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3일 임슬옹에게 벌금 7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법원이 정식 재판 없이 서류를 검토해 형을 내리는 것을 말한다. 앞서 검찰은 임슬옹이 유족과 합의한 사실 등을 고려해 임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임슬옹은 지난해 8월 1일 오후 11시 50분 서울 은평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을 운전하다 횡단보도에서 보행자 멈춤 신호에 무단횡단을 하던 남성을 들이받았다. 사고 피해자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임슬옹은 사고 당시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임슬옹이 이에 불복하면 약식명령을 송달받고 1주일 이내에 정식재판을 청구할 수 있다. 임슬옹은 보행자 사망사고 당시 “사망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분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선거법위반 정천석 울산동구청장 1심 벌금 500만원...직위상실 위기

    21대 총선을 앞두고 특정 후보 지지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천석 울산동구청장이 1심에서 직위상실형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12부(부장 김관구)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정 구청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정 구청장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해 1월 사이 3차례에 걸쳐 확성기를 사용해 현직 국회의원과 입후보 예정자 지지 발언을 하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자치단체장으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겼고 동종 처벌 전력도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1심 선고대로 벌금형이 확정되면 정 구청장은 당연퇴직으로 직위를 상실한다. 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무효 또는 당연퇴직이 된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김병욱 의원 벌금 400만원 구형(종합)

    김병욱 의원 벌금 400만원 구형(종합)

    공직선거법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긴 무소속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에게 벌금 400만원이 구형됐다. 11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재판장 임영철)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의원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3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과 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김 의원은 4·15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10여차례에 걸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를 거치지 않고 3000여만원을 지출하고 사용이 금지된 확성기를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선 때 선거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지지자들에게 선거운동 관련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의원에 대한 선고는 오는 28일 오전 열린다. 한편 이날 법정에 출석한 김 의원은 인턴 여비서를 성폭행한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했다. 김 의원 측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가세연 측을 고소했다. 인턴 비서 성폭행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 의원의 피해자로 지목된 A씨는 이날 “해당 의원과는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보좌진 협의회 박준수 회장은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A씨로부터 전달받은 입장을 전했다. A씨는 보좌진 협의회 문자를 통해 “당사자의 의사는 물론,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저의 입장을 생각해주시고, 더이상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김 의원이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시절이던 지난 2018년 10월 경북 안동의 호텔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실 인턴 여비서이던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사태 하루만인 지난 7일 자신에게 제기된 성폭행 의혹의 결백을 밝히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김 의원에 대해 “피해자의 고발이나 경찰 신고가 없어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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