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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인 낀 마약사범 30명 적발/서울지검

    ◎「백두산」 멤버 포함 대마초상습 9명 구속/재일교포 등 밀반입·판매책 17명도 상습적으로 대마초와 히로뽕등 마약류를 복용하거나 밀반입 판매해온 연예인과 교포등 마약사범 30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강력부(채방은부장검사·손기호검사)는 22일 인기 헤비메탈그룹 「백두산」의 멤버인 최경섭(21)·김도균(28)·김무남씨(36)등 3명을 포함한 상습대마흡연자 9명을 대마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재일교포 오영조씨(53·부동산업)와 중국교포 김영참씨(21·노동)등 마약류판매및 투약사범 1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위반등 혐의로 구속하고 박세욱씨(36)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자수한 히로뽕투약자 정현숙씨(33·여·카페종업원)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이들로부터 히로뽕 1백7g(시가 5억3천만원어치)과 생아편 1백40g(시가 5천만원어치)대마초 1백11g을 압수했다. 구속된 「백두산」의 드럼연주자 최씨는 지난해 4월 전북 익산군 오산면 장실리 이현모씨(25·악사구속)집에서 이씨와 함께 대마초 2g을 담배로 만들어 피운 것을 비롯,동료인 김도균·김무남씨와 어울려 수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피워온 혐의를 받고 있다. 재일교포 오씨는 히로뽕 1백g을 지난 4월22일 김포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가지고 들어와 함께 구속된 이기선씨(35·오락실경영)에게 8백만원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다. 또 중국교포 김씨는 지난 6월 인천항으로 입국하면서 중국 위해시에서 미화 1천달러에 구입한 생아편 1백40g을 우황청심환속에 숨겨 들여온뒤 이영찬씨(29·구속)를 통해 국내에 판매하려다 적발됐다.
  • 국시파문 유성환 전 의원/대법,공소기각 확정

    대법원 형사2부(주심 윤관대법관)는 22일 「반공국시」논쟁과 관련,국가보안법위반혐의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던 유성환전의원(61·당시 통일민주당)에 대해 검찰의 상고를 기각,공소기각 판결을 확정했다.
  • 14대총선 선거사범 1천44명 입건/현역의원 5명 기소

    ◎대검,43명 구속 대검은 22일 제14대 총선의 선거법위반혐의로 모두 1천44명을 형사입건했으며 이 가운데 옥중당선된 이강두의원(55·무소속·경남거창)과 임재길씨(49·전민자·충남연기)등 43명을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민자당 박범진의원(52·서울양천갑)을 비롯,민주당 박실(52·서울 동작을)·김영진의원(59·전남 강진완도),그리고 국민당 김찬우의원(59·경북청송영덕)등 현역의원 4명을 포함,모두 3백84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이로써 14대총선과 관련,선거법위반혐의로 현역의원 5명이 구속 또는 불구속기소됐다. 구속된 무소속의 이의원과 민자당의 김의원,민주당의 박의원 등은 선거와 관련,금품제공혐의로,민자당의 박의원과 국민당 김의원은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공표혐의로 각각 기소됐다. 검찰은 이번 14대총선 선거사범처리결과 입건된 현역 국회의원은 모두 93명에 이르나 기소된 5명을 제외한 88명 가운데 63명은 무혐의 처리됐고 나머지는 기소유예(23)등의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입건된 선거사범을 신분별로 보면 ▲정당인이5백26명으로 가장많고 ▲일반인 3백57명 ▲학생 1백3명 ▲선거공무원 58명 등의 순이며,이들의 혐의내용은 ▲금품제공 2백59명 ▲상대후보비방 1백35명 ▲선거자유방해 65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입건된 현역의원을 정당별로 보면 민자당 55명,민주당 25명,국민당 9명,신정당 1명,무소속 3명 등이며 혐의내용은 금품제공 51명,상대후보비방 22명,유세장폭력 6명등 순이다. 검찰이 총선과 관련,입건자를 기소한 비율은 40.9%로 나타나 지난13대 총선당시 기소율 21.3%(1천1백1명 입건,2백35명 기소)에 비해 2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전 유명권투선수 서강일씨/후배와 대마초피워 구속(조약돌)

    ○…전주지검 수사과는 21일 지난 60∼70년대 중량급에서 국내권투계를 석권했던 서강일씨(47·권투매니저·미국 LA거주)를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김기수·유제두선수 등과 함께 한때 국내권투계를 주름잡았던 서씨는 지난18일 하오 7시30분쯤 전북 정주시 내장산휴게소에서 후배 황모씨(40)와 함께 대마초 0.2g을 피운 혐의를 받고있다. 서씨는 LA에서 사업을 위해 지난 15일 귀국하면서 대마초 0.62g을 몰래 들여온 것으로 밝혀졌다.
  • 무면허 침시술/50대 승려 입건

    서울북부경찰서는 21일 승려 김성윤씨(55·서울 도봉구 수유4동 569)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및 약사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90년 1월부터 수유4동 주택가에 셋집을 얻어놓고 신경통등으로 찾아온 김모씨(38·서울 도봉구 창3동)에게 침을 놓고 5천원을 받는등 의사면허도 없으면서 지금까지 3백여명의 환자에게 진료행위를 해 모두 1천3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그동안 비록 무면허의료행위로 1천3백여만원을 벌었으나 대부분을 자신이 속한 원효종단과 불우이웃돕기에 희사했으며 인근 주민등 70여명이 김씨 석방을 탄원해와 북부지청에 불구속입건 품신을 올려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 MBC,파업 관련 노조간부 15명 고소

    노조의 파업 18일째인 서울 문화방송(사장 최창봉)은 19일 노조와 이완기노조위원장 직무대행(38)등 노조간부 15명을 업무방해및 노동쟁의조정법위반혐의로 서울지검 남부지청에 고소했다. 회사측은 이날 고소장에서 『노조측은 서울지방노동위원회가 지난2일 중재개시를 알려 15일동안 쟁의를 할수 없는데도 불구하고 파업을 계속해 노동쟁의조정법을 위반했을뿐 아니라 피켓시위등으로 정상적인 업무를 방해해 광고수익손실을 입히는등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 한준수 전 연기군수 구속적부심사 청구

    【대전=이천렬기자】 민주당 장기욱의원 등 전연기군수 한준수씨(61)변호인단은 18일 한씨에 대한 구속적부심사 청구서를 대전지법에 냈다. 변호인단은 이날 청구서에서 『한씨가 관권선거 등 자신의 선거법위반 사실을 양심선언을 통해 자복하고 수사과정에서 이를 자백한 이상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부정선거책임자인 이종국충남지사는 불구속 입건하고 한씨만 계속 구금해 놓는 것은 법의 형평에 어긋난다』고 구속적부심 청구이유를 밝혔다.
  • 돈받고 컴퓨터 토지대장 지목 변조/여주/공무원·업자 등 8명 구속

    ◎밭을 대지로 12회 형질 바꿔 【이주=김학준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 수사과는 18일 컴퓨터에 입력돼 있는 토지대장을 조작,밭을 대지로 지목변경해 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경기도 여주군청 지적과 직원 김상진씨(36)와 전직원 길영균씨(27)등 2명을 뇌물수수등 혐의로,이들에게 뇌물을 주고 불법지목변경을 부탁해 50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챙긴 부동산중개업자 김상운씨(35)등 6명을 변호사법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김씨와 길씨는 지난 89년10월 부동산중개업자 김씨로부터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강천리562 김모씨(52)소유의 밭 2천6백36㎡를 대지로 형질변경해 달라는 부탁을 받고 자신들이 관리해오던 컴퓨터를 조작,지목변경해준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12차례에 걸쳐 8명으로부터 4천1백만원의 뇌물을 받고 불법으로 지목변경을 해준 혐의를 받고있다. 또 부동산업자 김씨등은 뇌물을 주고 발급받은 가짜 토지대장 등본을 관할 여주지원 등기과에 제출,밭을 대지로 바꾼 다음 이를 팔아 50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 “장선거 연기는 통치행위/사법심사 대상 될 수 없다”

    ◎헌법소원관련,법무장관 답변 김기춘법무부장관이 지자제 단체장선거 연기와 관련,헌법소원사건에 관해 피청구인인 대통령을 대리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피청구인의 답변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단체장 선거일자의 지정 또는 연기에 관한 문제는 정치·경제적 상황,행정조직변환에 대한 수용태세,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등을 감안해 결정해야 할 주요 국가정책적인 문제로서 이른바 「통치행위」의 영역에 속하는 것임. 우리나라 선진외국의 학설·판례등은 통치행위에 대해서는 사법심사가 부적절하므로 이런 경우 사법심사의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다. 또한 국회의원 선거나 대통령선거와 달리 그 선거시기가 헌법에 명시돼있지 않으므로 헌법위반여부가 논의될수 없어 자치단체장 선거연기와 관련된 본건 청구인들의 청구는 원칙적으로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수 없다. 대통령의 지방자치단체장선거연기 조치는 1년에 4대선거 실시로 인해 우리사회에 생산력감퇴,인력난가중,물가상승등 경제적 피해가 예상되고 민선실시로 인해 급진적인 행정조직 변환으로크나큰 혼란이 야기될 수 있어 프랑스에서는 지방의회구성 후 1백82년,일본은 58년뒤에 단체장선거를 실시하는 등 선진외국도 충분한 지방의회 경험축적후 실시했다. 지난 1월10일 대통령 연두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같이 14대 국회가 개원되자마자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하려 했으나 국회의 원구성이 늦어져 6월6일 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케 된 것이며,그후 오로지 국회자체의 사정 때문에 공전되면서 법률이 개정되지 않은 점에 대해 대통령에게 그 책임이 있다할 수 없다. 또한 문제가 된 지방자치법의 부칙은 그 기관도 과후에 선거가 실시되어도 그 선거의 효력이 무효가 될 수 없으므로 훈시규정에 불과해 동 규정의 불준수가 곧바로 위헌상태가 초래된다고 할 수 없다.
  • 높은 이자 주마 속여 고객돈 7억대 사취/30대 보석상 구속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18일 이강석씨(34·상업·성동구 중곡2동 340의26)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청량리 맘모스백화점에서 「금강석」이란 금은방을 운영하면서 지난 6월부터 고객 권모씨(54)등 13명에게 『홍콩에서 좋은 보석이 들어왔는데 돈을 빌려주면 한달안에 2부이자를 쳐서 갚아주겠다』고 속여 모두 7억5천여만원을 빌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성역없는 수사로 의혹해소 주력/18일만에 매듭된 연기사건

    ◎한씨­관련자 진술 엇갈려 수사 난항/살포자금 조성경위 못밝혀 아쉬움 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 폭로사건은 한씨 본인의 구속에 이은 임재길당시민자당후보의 구속,이종국충남지사의 불구속입건선에서 사건발생 18일만에 일단락됐다. 검찰이 이번 수사를 이같이 조기종결한것은 공소시효만료일(23일)이 다가오는데다 정부 여당의 「성역없는 수사및 관련자엄벌」의지가 수차례 강조돼 이를 가시화함으로써 의혹을 최대한 해소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대전지검은 지난8월31일 국회의사당내 민주당 원내총무실에서 있은 한씨의 관권선거 폭로 이후 즉시 구본성특수부장을 반장으로한 전담수사반을 편성,수사에 착수했다. 수사초기 검찰은 폭로당사자인 한씨가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자 관련자료의 분석과 함께 관련공무원및 주민들을 불러 조사하는등 외곽수사를 벌일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검찰은 한씨가 4차례에 걸쳐 검찰의 소환에 불응 하자 지난 9일 새벽 서울 민주당사에 공권력을 투입,한씨를 강제연행했었다. 이때부터 검찰은 그동안의 기초조사및 분석자료를 토대로 한씨 주장의 진실성 여부와 관련공무원,임 당시후보의 가담정도,선거자금지원 여부,자금의 출처·유통경로,「선거지침서」관련등에 대한 집중조사를 시작한 것이다. 검찰은 수사가 일단락된 이날까지 충남도와 연기군 공무원 57명을 비롯,읍면장·이장·주민등 연인원 3백13명을 불러 추석연휴는 물론 매일 철야조사를 강행했으나 거의가 금품수수등 관련사실을 강력히 부인함으로써 수사에 난항을 겪기도했었다. 검찰은 특히 이번 사건 최대쟁점인 선거자금조성경위와 유통경로에 대해 수사의 초점을 맞췄으나 한씨가 입증자료를 제시하지 못하는데다 한씨의 진술자체도 엇갈리는 부분이 많고 관련자들 역시 한씨의 주장을 한결같이 부인함에따라 거의 실체를 규명하지 못했다. 한씨는 임씨로부터 2천5백만원,도지사에게서 2천만원,자체마련 4천만원등으로 모두 8천5백만원을 조성,이를 읍면 주민들에게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임씨의 전면부인에다 이지사도 일부(격려금 1천만원)만을 시인했으며 자체조성자금 출처로 폭로된 조준창건설과장과 홍순령내무과장 역시 한씨의 주장을 부인,이 부분 수사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들었다. 이에따라 검찰은 「8천5백만원」자체가 「폭로를 위해 과장됐거나」「한씨가 상당부분을 착복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하기로 하고 민주당 박계동의원에게 수사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었다. 검찰이 이지사의 사법처리를 전제로 가장 고심했던 부분이 바로 1천만원을 이지사의 진술대로 「격려금」으로 보느냐의 법률적해석이었다. 검찰은 당초 도지사까지의 「구속」을 전제로 자금부분과 함께 이른바 「선거지침서」의 직접작성 여부에 대해 증거보강수사를 계속해왔다. 그러나 선거지침서로 알려진 「지방단위당면조치사항」은 문서내용 자체가 일반행정지시사항으로 판단된데다 「작성및 발송도 지방과에서 독자적으로 했다」는 당시 지방과장 김영중씨(현보령군수)의 증언으로 이지사에게 혐의를 둘수없게 됐다. 「격려금」의 해석도 『도지사를 공무원선거개입의 공모 또는 교사범으로 처벌하려해도 이미 사전선거운동을 하고있는 사람에게 돈을 준것은 이 법률적 조항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것이 검찰측의 지배적인 입장이나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1천만원을 준것은 임씨를 지원하라는 취지로 판단되어 국회의원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하게된것』이라고 검찰은 밝히고 있다. 이번 수사결과 발표이후 검찰에 대한 「축소수사」비난에 대해 김종구대전지검장은 이날 수사결과를 발표한뒤 『이번 사건의 핵심은 공무원의 선거개입을 어떻게 차단하느냐에 있는 것으로 이는 결국 사회제도적인 문제로 귀착,검찰의 수사만으로는 수습될 수 없었다』고 밝혀 검찰수사의 한계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 양산군청 건축과장 수뢰사건 수사 확대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17일 자연녹지에 대규모 아파트건립허가를 받도록 해주겠다면서 건축업자로부터 1억5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경남 양산군 건축과장 김련제씨(39)사건과 관련,아파트건축허가신청업자의 설계를 맡았던 경남 창원시 용호동 73의14 삼창종합건축사사무소장 이강진씨(42)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8월 양산군 양산읍 남부동 대영건설(대표 한원식·45·구속중)이 양산군 하북면 초산리 산7 일대 2만3천여평에 건립하려 한 아파트 4백26가구의 설계를 맡은뒤 지난1월 대영건설측으로부터 경남도청에 대한 로비자금명목으로 1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한편 검찰은 지난 15일 구속된 양산군 건축과장 김씨가 대영건설로부터 아파트건립허가를 미끼로 1억5천5백여만원의 금품을 받은 것 이외에도 영진건설과 광림건설등으로부터 5백만∼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철저한 증거조사… 전모파악”

    ◎대아수표 유통경로 추적 기술상 우려워/대전지검 김종구검사장 1문1답 ­이종국충남지사를 불구속입건한 이유는. ▲도지사의 선거개입정도가 적극적이지 않은데다 공직에 오래 재직한 점이 정상참작됐기 때문이다.특히 한씨의 사전선거운동이 지사부임 이전인 지난해 9월부터 이미 시작됐으므로 이지사의 행위가 공범에 해당하는지 독자적인 결정에 따른 단순 방조인지는 계속 검토를 하고있다. ­이지사가 한씨에게 준 1천만원의 조성경위와 수표등 자금추적이 미진한 것은. ▲대아건설에서 발행한 수표는 공주·대전등의 19개 하청업체에 임금용으로 지급된 사실이 확인됐으나 이 돈이 어떻게 이지사를 통해 한씨에게 전달됐는지는 수사기술상 밝혀내기 어려웠다. ­한씨의 양심선언 진위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정확히 알 수 없다. ­관권선거폭로 당사자인 한씨만 구속되고 관련 공무원들은 모두 구제된 까닭은. ▲철저한 증거중심수사를 한 결과이다.김영중 당시 지방과장이 「지방단위 당면조치사항」을 작성,하달한 것은 선거법위반에 해당되나정상을 참작해 사법처리에서 제외됐으며 행정조치만 내릴 것으로 안다. ­조기에 수사를 종결한것은 검찰이 정치권을 의식해서였다는 지적이 있는데. ▲전모를 파악했기 때문에 발표했다.검찰수사 때문에 3당 대표회담 연기등 정치일정이 변경됐을지라도 정치권의 입김은 절대 없었다. ­관계기관대책회의에 대한 수사결과는. ▲참석자 전원을 소환내지 파견조사한 결과 지역현안문제를 논의한 일상적인 모임이었음이 확인됐다.안기부 직원도 참석했으나 회의를 주도한 것은 아니었다.
  • 벌금형 받은 지방의원 상고안해 의원직 상실/경남도 김희술씨

    【창원】 경남도의회 김희술의원(57·무소속·창녕Ⅰ)이 선거법위반혐의로 피소돼 부산고법으로부터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아 의원직을 잃은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17일 경남도선관위에 따르면 김의원은 지난해 6월 도의회의원선거 출마당시 부산H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처럼 학력을 허위로 기재했다가 상대 후보인 김영준씨(42)로부터 제소당해 지난 7월31일 부산고법에서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뒤 대법원에 상고하지 않아 형이 확정돼 의원직을 잃게 됐다는 것이다.
  • 전 검찰간부가 땅사기/거래가 속여 21억 챙겨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 정진섭검사는 17일 부동산매매가격을 속여 차액 20여억원을 가로챈 부산지검 전수사과장 유해렬씨(56·부산 남구 남천동 협진태양아파트)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사기)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90년 3월 자신과 한유성(80)·심광수씨(56)등 3명이 공동소유로 되어있는 부산시 북구 구포동 47일대 6필지 3만3천평을 부산시 남구 감만동 588의1(주)연합철강 주택조합에 85억원에 판뒤 54억원에 매매한 것처럼 속여 이가운데 35억원만 한씨와 심씨에게 건네주고 21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있다.
  • “단체장선거 연내실시 불가능”/기자회견 일문일답

    ◎청와대와 「연기처리」 둘러싼 갈등 없다 민자당의 김영삼총재는 16일 상오 기자회견을 통해 충남 연기군 관권선거사건과 관련,대국민사과의 뜻을 표명하고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하여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겠으며 관권선거방지를 위해 획기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회견장에는 김종필대표,박태준최고위원과 김영구사무총장 김종호정무장관을 비롯한 당직자 전원이 배석했으며 김총재가 「국민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회견문을 낭독한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김총재와의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치단체장선거문제가 정국정상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단체장선거시기에 대한 확실한 입장을 밝혀달라. ▲그 문제는 오늘 분명히 말하겠다.금년에는 국가의 제일 큰 행사인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있고 국회의원선거도 치렀다.여기에 자치단체장선거를 한번 더 하는 것은 우리의 경제실정으로 볼 때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경제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정부가 6월초 지방자치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야당이 심의를 거부,법위반을 유도했다.특히 광역단체장후보는 당적을 갖게 되는데 과연 공정한 선거를 치를 수 있겠는가. 부정선거가 일어날 소지가 매우 높다.대통령선거와 단체장선거를 동시에 하자고 야당이 주장하는데 이는 우리 역사상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모험이다.대통령선거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자치단체장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면 선거관리에 결정적인 문제가 생긴다.지금도 선거업무를 담당할 공무원이 모자라 개표인의 3분의 2를 교육공무원이 맡고 있다.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서는 대선 하나만도 벅차다. ­연기군사건과 관련해 문책되는 대상은 누구인가.또 정부인사의 인책에 대해 청와대와 충분한 협의가 있었는가. ▲대담한 결정을 하겠다.노태우대통령과는 18일 상오 만나 협의할 예정이다.어디까지나 집권당의 대통령후보로서 또 총재로서 당당하게 하겠다.이 문제로 청와대와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고 있으나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개각은 공명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중립적이고 선거내각의 성격을 띠도록 할 것이다.국민들 가운데 누가 보아도납득할 수 있는 선에서 결정하겠다. ­연기군사건이 일어났을 당시에는 무시하다가 사태가 확산되자 뒤늦게 입장을 밝히게 된 배경은 무엇인가. ▲말이란 당장에 많이 한다고 해서 좋은것은 아니다.사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진단한 이후에 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정치지도자는 책임있는 말을 해야하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어쨌든 대부분의 공무원은 박봉에 시달리면서도 국가에 헌신봉사하고 있는 데 고맙게 생각한다.공무원은 어느 정파의 이익을 위해 일해서도,희생되어서도 안된다.공무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신분보장과 처우개선에 각별한 관심을 갖겠다. ­자치단체장선거에 나서는 후보가 당적을 갖기 때문에 공정한 선거가 어렵다고 했는데 이는 선거시기를 95년6월로 잡아도 마찬가지 아닌가. ▲자치단체장선거를 반드시 해야 한다.그러나 그 시기는 차기에 정권을 맡은 사람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에 실시하는 것이 순리라고 본다. ­집권당의 총재가 관권선거를 시인하고 사과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그러나 더 나아가대통령에게도 대국민사과를 건의할 용의는 없는가. ▲나 자신이 책임있는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았는가.대통령의 임기가 이제 5개월밖에 남지 않았는데 훌륭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야 한다.18일 만나 여러 얘기를 나누고 개각문제는 이번주 안에 결론짓겠다. ­「대담한 개각」에 총리도 포함되나. ▲총리가 평양에 가 있는데 어떻게 답변을 하겠는가. ­야당은 오늘 기자회견을 만족스럽게 보지 않는데 야당을 정국정상화로 이끌 복안은 무엇인가. ▲관권선거는 시대착오다.연기군에서도 우리당 후보가 낙선했다.나 자신이 관권선거의 피해자였기 때문에 한점 부끄럼없이 선거를 치르겠다.야당은 이제 국회를 버릴 수 없다.여당이 대담한 결정을 내린만큼 야당도 반드시 국회에 들어올 것이다. ­야당이 대통령선거를 보이콧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정당은 정권을 획득하기 위해 있는 것인데 선거를 보이콧할 수 없다.그런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 삼미특수강 노조간부/1명 구속 5명에 영장

    【창원=이정규기자】 창원지검공안부 이창복검사는 16일 지난 14일부터 회사를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창원공단내 삼미특수강 노조부위원장 이기호씨(32) 등 노조간부 6명을 노동쟁의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이 가운데 최지원씨(31)를 구속했다.
  • 개인택시 불법위탁/면허자 백38명 적발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동부지청 특수부 이무상검사는 16일 무허가 대리운전회사를 통해 불법으로 자신들의 개인택시를 위탁관리해온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자 1백38명을 적발했다. 검찰은 이 가운데 한의사와 공모해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6개월이상 장기간 대리운전을 시켜온 김삼수(37·서구 서대신동 1가 230),박원술(40·강서구 강동동 1481),이대석씨(38·동구 좌천2동 1007)등 16명을 자동차운수사업법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1백22명은 명단을 부산시에 통보,행정처분토록했다. 적발된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자들은 지난 5일 자동차 운수사업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103 무면허 대리운전 회사인 대일산업 대표 김상용씨(45)등에게 신병등을 이유로 자신들의 개인택시를 위탁관리케한뒤 운행비조로 하루 3만원씩의 부당이득을 취해 왔다는 것이다.
  • 이 지사 불구속입건/연기군사건

    ◎어제 재소환조사… 혐의 못찾아/격려금 천만원 법적용 고심/검찰/오늘상오 종합수사결과 발표 【대전=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폭로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지검특수부(부장검사 구본성)는 16일 하오 이종국충남지사를 재소환,「선거지침서」관련여부등에 대한 집중조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혐의점을 찾지 못하고 이지사를 10여시간만인 17일 상오 2시50분쯤 귀가시켰다.검찰은 그러나 이지사를 일단 국회의원선거법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최병국차장검사는 이날 『이지사의 부임시기는 지난 1월인데 반해 한전군수와 임재길전민자당연기군지구당위원장은 이보다 훨씬 전인 지난해 7월부터 이미 활발한 사전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지사가 사전선거운동을 벌이던 한씨에게 격려금명목으로 1천만원을 준 것에 대해선 선거법위반으로 처벌할 마땅한 조항이 없다』고 말했다. 최차장검사는 또 『이지사에 대한 정치·사회적인 평가와 법률적 평가는 엄격히 분리돼야한다』면서 『그를 공무원선거개입의 공모 또는교사범으로 처벌하려해도 이미 사전운동을 하고 있는 사람에게 돈을 준 것은 이 법률적 조항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이날 이지사에 대한 직접신문및 한씨,임씨 등과의 3자 대질신문을 통해 선거자금 살포및 「선거지침서」작성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으나 이지사는 『당시 지방과장이었던 김영중현보령군수에게 「선거지침서」를 작성토록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관련사실을 완강히 부인했다.또 1천만원 지원부분에 대해서도 『이는 단순히 격려금차원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검찰은 『선거지침서를 작성한 김군수도 이지사의 지시없이 독자적으로 일을 추진했고 스스로 구속을 각오하고 있지만 이를 처벌하는 것은 감정적인 조치라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라고 밝혀 김군수에 대해서도 구속수사는 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한전군수가 2차 기자회견에서 폭로한 「관계기관대책회의」에 대해서도 조사를 계속하기로 하고 이날 하오 임씨의 동생 임재선씨를 불러 한전군수·조치원경찰서장등이 참석한 군단위관계기관대책회의의 실체를 캐고있다. 검찰은 이와함께 17일 상오 이번 사건에 대한 종합적인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이날 하오 이지사가 2차로 검찰에 소환되는 과정을 취재하던 보도진과 경찰관 20여명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국민일보 사진부 강민석기자(33)등 사진기자 10여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고 카메라 10여대가 부서졌다.
  • 윤락 상대 남자에 벌금형/“제공자와 함께 처벌공평”(조약돌)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호영부장판사)는 15일 유흥가에서 상습적으로 물건을 훔치고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연근피고인(24·서울 양천구 신월1동134)에게 상습절도죄와 함께 이례적으로 윤락행위등 방지법위반죄를 적용,절도부분에 대해서는 징역7년을,윤락행위방지법 위반부분에 대해서는 벌금 5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윤락행위를 제공한 사람뿐만 아니라 그 상대자도 처벌하는 것이 형평에 맞는만큼 윤락혐의부분에 대해서는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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