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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석영씨/북 공작금 25만불 받아/안기부,검찰 송치

    ◎김일성회고록 집필에도 참여 소설가 황석영씨(49)의 국가보안법위반사건을 수사해 온국가안전기획부는 14일 황씨가 89년 3월 이후 5차례 밀입북,「조국통일범민족연합」의 결성을 주도하고 미화 25만달러의 공작금을 받아 친북활동을 해온 사실을 밝혀내고 국가보안법의 반국가단체구성·가입및 찬양·고무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구속송치했다. 안기부에 따르면 황씨는 89년 3월 북한의 「조선문학예술총동맹」위원장 백인준(73·「범민련」북측본부의장)의 초청을 받고 북경을 거쳐 밀입북,문익환목사등과 함께 김일성을 만난뒤 북한의 연방제통일방안을 찬양하고 국가보안법철폐를 주장하는등 친북활동을 해왔다는 것이다. 황씨는 또 90년8월 3차 밀입북,범민족대회에 참가해 「통일전선부」 부부장 전금철등과 접촉한뒤 북한측및 해외 반한인사들과 함께 「범민련」의 결성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있다. 황씨는 특히 지난해 12월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북한 「통일전선부」부부장 한시해와 접촉,『「범민련」은 조직확산이 되지않고 있으니 시민운동협의체 성격의 새 조직체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침과 함께 공작금 25만 달러를 받아 「동아시아문화연구소」라는 단체를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 안기부는 황씨가 북한에 있는 동안 선전영화제작과 김일성회고록 제작에도 참가했다고 밝혔다.
  • 주택은 대출비리 전·현간부 셋 구속

    서울지검 특수2부(김대웅부장검사)는 13일 전주택은행 기금부장 정호진씨(55)와 주택은행 주택기금부 부부장 이영규씨(44),안양지점 차장 김용삼씨(46)등 3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수재등)혐의로 구속했다. 정씨와 이씨는 지난해 4월 주택은행 주택기금부장및 본점 영업2부차장으로 있으면서 충남 천안군 임대아파트 건설공사를 맡은 청림건영(대표이사 이상준·53·구속중)측에 공사자금에 필요한 국민주택기금 57억원을 대출해주는 대가로 각각 2천만원씩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또 김씨는 당시 주택은행 방배동지점 차장으로 있으면서 청림건영에 대한 당좌수표 업무처리과정에서 마감시간 연장,수표용지 교부편의등의 대가로 1천만원을 받은 혐의다.
  • 현대중 비자금 관련/최 사장에 6년 구형

    서울지검 특수1부 김종인검사는 12일 현대중공업비자금유출사건과 관련,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업무상배임)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회사사장 최수일피고인(57)과 전무 장병수피고인(52)등 2명에게 징역 6년을 각각 구형하고 재정부장 이상상피고인(40)등 3명에게는 징역 4년씩을 구형했다.
  • 슬롯머신 허가대가 억대 챙겨/천기호 치안감 수사

    ◎업자들 3년간 월3백만원 입금/영업편의 제공 수뢰도 확인/지분상납·수익금 배당 집중추궁 「슬롯머신업계의 대부」정덕진씨(53)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부장검사)는 12일 전날 소환한 천기호치안감(58·경찰청대기발령중)이 지난 88년부터 슬롯머신업소를 허가해주는 등의 대가로 업자로부터 1억1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에따라 13일중 천치안감에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천치안감은 서울시경3부장으로 있던 지난 88년10월부터 3년동안 서울 홀리데이 이태원호텔 슬롯머신 업소(명의상대표 최갑용)동업자인 박충희씨(53)로부터 자신의 형 명의의 예금계좌를 통해 매달 3백만원씩 1억5백만원을 받았다고 검찰은 밝혔다. 천치안감은 또 같은해 9월부터 92년11월까지 서울 서초구 리버사이드호텔 슬롯머신업소(명의상대표 유병선)를 잘돌봐달라는 부탁을 받고 세차례에 걸쳐 박씨로부터 5백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특히 천치안감이 홀리데이 이태원호텔슬롯머신 허가와 관련해 매달 정기적으로 돈을 받은 점으로 미루어 천치안감이 이 호텔 슬롯머신업소 지분을 상납받고 이에대한 수익금을 배당받았을 것으로 보고 집중 추궁하고 있다.천치안감이 지난 88년6월부터 91년1월까지 재임했던 서울시경3부장은 슬롯머신업소의 인·허가 업무를 직접 관장하는 직위다.검찰은 또 박씨가 두 슬롯머신업소의 명의상 대표를 대신해 직접 천치안감에 대해 로비를 한 점을 중시,박씨와 구속된 정덕진씨와의 관계룰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천치안감은 그러나 『박씨를 전혀 알지 못한다』며 혐의 사실을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검찰은 말했다. 검찰은 이와관련 이날 경찰로부터 홀리데이 이태원호텔및 G호텔의 인·허가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천치안감의 여죄를 조사하는 한편 천치안감 이외에 다른 경찰간부들의 관련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 무허관세사 11명 구속/자격증 빌려 업무대행

    【부산=김정한기자】 부산지검은 12일 부산 중구 중앙동 4가 85의15 태진관세사무소(대표 임태전 67)소장 제갈주봉씨(55)등 무면허관세사 11명을 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또 검찰은 이들에게 자격증을 빌려준 관세사 임씨등 관세사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태진관세사의 실질경영주인 제갈씨는 임씨로부터 면허를 대여한뒤 지난 91년 1월부터 지금까지 2만6천여건의 수출입통관대행업무를 해오면서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 경북매일신문 회장 기자채용비리 구속

    【대구=한찬규기자】 경북매일신문 서종렬회장(57)의 비리를 수사중인 대구지검강력부 김제식검사는 11일 거액의 광고게재를 강요하고 기자를 채용하면서 보증금을 받는등 비리를 저질러온 서회장을 공갈및 근로기준법위반·사문서위조 및 동행사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11,12대 국회의원을 지낸 서씨는 지난 90년 9월 경북매일신문을 창간하면서 경북 예천주재기자로 지원한 장병철씨(46)에게 입사보증금으로 1천만원을 받는등 22개지역 주재기자로부터 2억원의 보증금을 받았으며 같은해 11월 신문사에 윤전기를 납품한 양종관씨(47·서울시 구로구 개봉2동 407)에게 윤전기대금 1억7천만원 가운데 4천만원에 대한 지급청구권을 포기하도록 한뒤 3천만원짜리 광고를 게재하도록 강요한 혐의다. 서회장은 또 회사직원 16명의 임금 1천2백만원과 직원 8명의 퇴직금 1천6백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 정주영씨 출두안해/첫 공판 17일로 연기

    서울형사지법 합의25부(재판장 양삼승부장판사)는 10일 현대중공업비자금 유출사건 및 대통령선거법위반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정주영 전국민당대표의 첫 공판을 열 예정이었으나 정전대표가 재판준비부족등을 이유로 불출석함에 따라 17일로 공판을 연기했다. 재판부는 이날 「4천5백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수사기록을 미처 검토하지 못했다」는 정씨측 변호인의 연기요청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하고 『그러나 대선법위반사건의 1심재판은 6개월안에 끝내야 하는만큼 다음 공판에도 정피고인이 불출석 할 경우 구인영장을 발부해 재판을 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2억6천만원 체임/택시회장 사장 구속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조성욱검사는 8일 운전사들의 밀린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은 신왕교통 대표 유준승씨(38·강서구 가양동 251의1)를 근로기준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유씨는 지난달 15일 불법지입 택시운영으로 운수사업 면허가 취소된뒤 직원의 86명의 3월분 임금과 퇴직자 49명의 퇴직금등 모두 2억6천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있다.
  • 유통기한 지난 네슬레통조림/백화점에 대량납품/업자 2명 영장

    서울강남경찰서는 7일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에 가짜 식품품질관리표를 붙여 2천4백만원어치의 불량식품을 유명백화점에 판매한 강남구 포이동 164의 24 주식회사 삼경프라자 대표 민상식씨(37·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고층주공아파트 107동 1201호)와 주식회사 네슬레 식품 수출입부담당 김용진씨(32·송파구 문정동 145 시영아파트 6동606호)를 식품위생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삼경프라자 영업부장 노경열씨(36·강남구 신사동 505의 7코스모 오피스텔 210호)를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민씨등은 영국의 네슬레 식품 태국공장으로부터 8백20g짜리 파인애플 통조림등을 수입하면서 김씨와 짜고 지난 3월1일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통조림에「제조일로부터 3년」이라는 가짜 식품 품질관리표를 붙여 그동안 2천4백만원어치의 파인애플 통조림 24개들이 1천상자를 LG마키·뉴코아·신세계등 시내 6개 백화점에 팔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 명의식 축협회장 오늘 구속/검찰

    ◎공금 10억 횡령… 인사·공사관련 수뢰/두산건설 사장 등 6명 철야조사 서울지검 특수3부(정홍원부장검사)는 7일 명의식 축협혐중앙회장(59)이 10억원대의 공금을횡령하고 공사발주및 임원급인사등을 둘러싸고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잡고 명회장과 축협 임원·두산건설 민경훈사장(56)등 6명을 연행,철야조사를 벌였다. 명회장은 90년부터 지난달까지 축협 각 부서별 업무추진비로 사용한 것처럼 지출결의서와 영수증을 위조해 10억여원의 공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있다. 명씨는 또 90년 임원급인사에서 부장 김순갑씨(58)와 정충식씨(55)로부터 각각 3천만원과 2천5백만원씩을 받고 이들을 이사로 승진·임명시켜주는등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밖에도 명씨가 지난 3월 축협이 발주하는 군산사료공장 발주와 관련, 두산건설측에 1백1억원대의 공사를 낙찰받게 해주고 공사진행상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2억원을 받아낸 혐의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조사결과 명씨는 김씨등 이사임명희망자들로부터 받은 뇌물을 조합장들에 대한 선거운동자금으로 살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명씨가 영수증위조등 수법으로 횡령한 공금이 농수산부 고위간부및 정치권에 로비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이날 하오 축협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경리장부등을 확보,정확한 횡령액수및 사용처를 추궁하고 있다. 검찰은 8일중으로 명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뇌물수수)및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뇌물을 준 이사 김씨등 2∼3명과 두산건설 민사장도 모두 사법처리키로 했다.
  • 제2이통사업자 상반기중 선정/정부,경제2분야 국회답변

    ◎노소영씨부부 귀국하면 조사/안기부내 우편검열 심의위 설치 국회는 7일 황인성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경제2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황총리는 안기부의 우편검열폐지및 대상자명단공개문제와 관련,『안기부가 실시하고 있는 우편검열은 대공수사및 외사방첩활동의 일환으로 폐지및 대상자공개는 안보차원에서 볼때 어렵다』면서 『그러나 우편검열과 관련해 안기부내에 별도의 심의위원회구성이나 법관영장제도입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총리는 노소영씨부부 외화밀반출여부수사문제와 관련,『노씨부부는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어 수사가 진행중』이라면서 『귀국하는데로 외화밀반출여부·스위스예금계좌여부등을 철저히 조사해 법위반사실이 드러나면 적법처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또 대도시교통난해소를 위한 부처간 업무조정문제에 대해 『현재 내무·교통부·경찰청등의 기능에 따라 교통업무가 다원화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그러나이같은 정부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기는 어려운 만큼 대도시교통대책위원회를 구성,각부처의 기능을 조정,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총리는 행정구역개편과 관련,『우선 도내의 군간,면간경계는 빠른시일내에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면서 『그러나 시·도간 경계는 신중처리차원에서 장기적과제로 검토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각종 대형국책사업은 국가경제적 필요와 지역개발균형차원에서 추진이 불가피하다』고 전제하고 『그러나 사업규모가 워낙 방대해 현재의 재정능력으로는 당초 계획한 공기내에 완공하기 어렵다고 판단,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중기재정계획 수립과정에서 우선 순위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부총리는 『경부고속전철도 지난 90년 기본설계 단계에서는 89년 가격기준으로 모두 5조8천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했으나 최근 일부구간에 대한 실지설계결과와 물가상승요인을 감안할 때 사업비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재형재무장관은 포항제철세무조사와 관련,『정기법인세 조사는 국세청이 매년 대상기업의 3∼5% 범위내에서 해왔다』면서 『이번의 포철세무조사도 국세청이 하고 있는 통상적인 일반 법인세조사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은 『96년도에는 농어민보험연금제 실시를 위해 현재 관계부처에서 방안을 마련중』이라면서 『이에앞서 농어민 재해보상기준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은 대형국책사업인 LNG수송선건조와 관련,『장·단기 수급계획및 도입물량을 감안해 추진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같은 방향에서 건조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해 현계획을 수정없이 시행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 윤동윤 체신부장관은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과 관련,『사업계획서평가,연합컨소시엄구성,국민기업화등 세가지 방안을 놓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중이며 가급적 이번 상반기중 사업자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면서 『디지털방식과 아날로그방식가운데 현재 개발중인 디지털방식의 상용화시기와 해외시장전망 등을 참작해 적절한 방식을 결정하겠다』고밝혔다. 이날 질의에는 김은환·유승승·김형오(이상 민자)이윤수·이규택의원(이상 민주)등이 나서 수도권전철,경부고속전철,영종도신공항등 국책사업을 둘러싼 6공의 정경유착및 중소기업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집중추궁했다.
  • 대형국책사업 타당성 싸고 논란/경제분야 이틀째 대정부 질문·답변

    ◎고속철도 공사비 3배인상 납득안가/6공말기 의혹사건 다룰 특위 구성을/질문/추곡수매제 등 농정개선안 마련중/「수서」 추가범법 드러나면 의법조치/답변 7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Ⅱ)에서는 고속전철·이동통신등 정부가 추진중인 대형 국책사업의 타당성을 둘러싸고 정부·의원간,여야간 논란이 벌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국책사업과 관련,6공비리의혹을 추궁했으며 여당 의원들도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부정부패척결이 우선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질문자는 김형오·유승승·김문환(이상 민자),이윤수·이규택의원(이상 민주)이었다. ▷국책사업◁ ○…경부고속전철·제2이동통신·영종도 신국제공항건설등 대규모 국책사업추진방향은 여야의원 모두에게 관심사항. 여당 의원들은 이들 사업추진과정에서 정부측의 비리여부를 추궁하기보다는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시기·방법에 대해 나름의 의견을 제시.반면 야당 의원들은 대형 국책사업의 승인·결정과정에서 이권개입이나 정치자금수수의혹이 없는지를 따졌으나 물증제시는 못해 추궁에 한계.김형오의원(민자)은 『경부고속철도사업비가 당초 5조8천억원에서 금년 가격기준으로 14조2천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공기연장등 계획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물가상승을 감안하더라도 공사비가 무려 3배가 올라갔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의문을 제기. 김의원은 『왜 이렇게 공사비가 올라 갔는지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달라.또 건국이래 최대 토목사업을 이렇게 무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가』고 질타. 김의원은 이어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문제에 대해 『공정성과 투명성의 전제하에 사업자를 먼저 선정하고 몇년후 그 기업을 공개,국민주로 보급함으로써 국민기업화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제안. 김문환의원(민자)은 『5공 당시 평화의 댐 건설추진은 국민을 기만한 사기극』이라며 『과거정리차원에서 모든 사실을 밝히라』고 촉구. 이윤수의원(민주)은 『6공 정권은 정권말기에 무리하게 경부고속전철,영종도 신 국제공항,제2이동통신,LNG수송선등 대규모 국책사업에 착수했다』면서 이들 국책사업추진과 함께 수서사건등 6공 의혹사건을 다루기위해 국회차원의 6공비리특위구성및 청문회개최를 여권이 수용하도록 촉구. 이의원은 특히 수서사건과 관련된 한보그룹의 각종 비리의혹을 집중 거론하면서 전직 대통령의 재산공개도 함께 촉구. 이규택의원(민주)은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 부부가 미은행에 불법예치한 20만달러의 출처가 스위스은행이라는데 정확한 진위를 밝히라』면서 『소영씨부부를 즉각 소환·수사하고 스위스은행에 예치된 「검은 돈」의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 ○…답변에 나선 황인성총리는 경부고속전철·이동통신·영종도공항건설추진과 관련,『이들 사업은 우리 경제발전을 위한 주요 기반시설로서 사업시행에 장기간이 소요됨으로써 중장기 수급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며 『전문가의견수렴및 철저한 정책심의과정을 통해 불가피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 황총리는 그러나 『이들 대형사업추진에 대한 조사특위구성및 청문회개최여부는 국회 차원에서 알아서 할일』이라고 대답. 황총리는 또 수서사건과 한보그룹 비자금조성문제에 대해 『이미 관계당국의 철저한 수사와 사법부 판결을 받은 사건이다.정치자금조성의혹·정치권 핵심부 관련여부도 수사과정에서 근거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추가비리의혹을 부인.황총리는 『따라서 이들 사건에 대한 청문회는 고려치않고 있으며 추가범법이 드러날 경우에는 엄정한 사법처리를 하겠다』고 강조. 황총리는 이어 『노태우전대통령의 딸 소영씨 부부가 현재 외환관리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어 수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그들이 귀국하는대로 스위스은행 인출여부와 외화밀반출여부 등 전반문제를 엄정수사하겠으며 어떤 비호도 없이 법위반사실이 있으면 적법처리하겠다』고 피력.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성부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대형사업은 국가경제나 지역균형개발을 위해 추진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사업비가 워낙 방대해 현재 재정능력으로는 공기내 완공이 어렵다.앞으로 예산편성 과정에서 우선 순위를 철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 ▷기타 경제현안◁ ○…여야 의원들은전날에 이어 신경제 5개년계획,금융제도개편방향을 따졌으며 농정,중소기업대책,과학기술진흥방안,통상정책,국토이용계획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질의. 유승승의원(민자)은 『현재의 추곡수매제도는 보관및 관리비용이 농민의 수매혜택보다 무려 5배나 되는등 농민에게 별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적정재고량보다 7백만섬이 많은 정부미의 합리적 처분대책과 양특적자해소를 위한 추곡수매 개선대책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피력.이와 관련,이규택의원(민주)은 『정부 여당이 시도하는 추곡수매에 대한 국회동의제 폐지는 민주화의 성과를 죽이는 일로 군사독재시절로의 회귀를 생각하게 한다』고 「극렬한」용어를 써가며 추곡 국회동의제폐지 절대 불가를 강조. 중소기업문제에 대해서는 질문의원 모두가 한 목소리로 「획기적 지원대책」을 정부측에 요청. 김▦환·유승승의원(이상 민자)등은 중소기업에 대한 ▲도산방지대책▲신용대출확대등 금융지원대책▲제품구매촉진방안▲대기업의 중소하도급업체 대금결제지연횡포근절방안 등을 밝히라고 촉구. 탄광지대를 지역구로 가진 유의원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석탄산업의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한 장기 석탄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 김형오의원(민자)은 교통과 정보중심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미래도시건설방안 마련을,유승승의원(민자)은 과학기술개발을 위한 정부의 합리적이고 집중적인 예산뒷받침을 촉구. 김문환(민자)이규택의원(민주)은 UR협상대책,농수산물수입개방대책을 따졌으며 이규택의원은 동화은행장 비자금조성의혹등 금융비리의 철저조사를 강조. ○…황총리는 농촌대책에 대해 『정부는 당초 2001년까지 투입하기로 되어있는 42조원 투자계획을 앞당겨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이들 투자재원확보를 위해 중기재정계획에서 농업부문 비율을 높이고 농업소득보상지출을 억제하는 대신 생산투자사업전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변. 황총리는 농어촌종합대책수립을 위해 대통령직속으로 농어촌특별발전위원회를 곧 설치하겠다고 약속. 이경식부총리는 『추곡수매문제는 정부수매가와 산지가격간 격차,정부미 과잉재고로 인한 재정부담이 대단히 크다』며 『추곡수매제도를 포함,전반적 농정개선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설명. 이부총리는 『공장용지·주택·도로등 사회간접시설을 확보하기위해 농지및 산지개발이 불가피하다』면서 『토지공급확대로 투기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토지보유가 치부수단이 되지않도록 제도개선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다짐. 홍재형 재무장관은 『중소기업 도산방지를 위해 금년에 구조조정자금에서 경영안정자금으로 3백억원,공제사업기금으로 5백2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답변.
  • 빠찡꼬 정씨 3형제

    ◎도부의장 “방패역”/형 덕중씨/4호텔 맡아 돈 관리/동생 덕일씨 검찰이 슬롯머신업계를 둘러싼 정·관계 비호세력의 정체파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구속된 정덕진씨의 동생 덕일씨(44)와 형 덕중(55)의 소환을 서두르고 있어 이들의 역할을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덕중씨는 현재 강원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일찍이 뛰어난 사교술로 여권내 실력자들과 두터운 교분을 맺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덕중씨는 아우 정씨가 70년대말부터 터를 닦아놓은 슬롯머신업계가 사행업종으로 분류돼 당국의 규제·단속대상이 되기 직전인 90년까지 슬롯머신협회장직을 맡아 고아원방문·군부대위문품전달등 사회봉사활동으로 슬롯머신업에 대한 사회적 이미지를 관리하는데 주력했다. 그러나 당국이 슬롯머신업소들의 각종 불법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91년3월 사행행위단속법을 개정하자 덕중씨는 미련없이 회장직을 내놓고 정씨의 카지노사업으로 연고를 맺은 강원도 도의회부의장에 출마,당선된뒤 표면상 슬롯머신업계 활동과는 거리를 두고 있다. 이에앞서덕중씨는 87년 대선당시 노태우후보의 사조직인 「태림회」영등포지부장을 맡아 활동하면서 2백억원의 정치헌금을 했다는 소문도 있어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검찰의 내사를 받기도했다. 덕중씨는 이 과정에서 박철언의원등 노후보의 사조직을 이끌던 여권내 실세들로부터 상당한 신임을 얻었던 것으로 알려져있다.이밖에도 덕중씨는 유기장업법위반 혐의등으로 5차례나 입건됐음에도 불구하고 벌금형이외에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았고 특히 89년 10월21일 제44회 경찰의날에는 당시 김태호내무부장관의 감사패를 수상하는등 뛰어난 수완으로 슬롯머신업계의 바람막이 역할을 해온 것으로 검찰은 보고있다. 검찰이 덕중씨보다 정씨의 슬롯머신사업에 깊숙이 간여해온 것으로 보고 있는 인물은 동생 덕일씨(44). 그는 정씨가 인수한 7개의 관광호텔 가운데 인천과 서울 석촌동·화곡동·상봉동등에 4개의 뉴스타관광호텔을 경영하면서 정씨의 자금관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져있다. 덕일씨는 89년 동양상호신용기금으로부터 7개 사업체 운영자금으로 20억원을 대출받으면서 사업자등록증등 관계서류를 위조한 혐의등으로 정씨 소환에 앞서 검찰의 수사대상에 올랐으나 뚜렷한 혐의가 발견되지 않아 출국금지만 된채 소환이 미루어져왔다. 덕일씨는 나아가 2백70여개로 추정되는 정씨의 가명·실명계좌 가운데 1백여개를 관리하면서 정씨가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씨등 조직폭력배들과 업소확장을 둘러싸고 생기는 마찰에 대한 조정역할을 맡아온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 지재권 사범 2천여명 적발/4월까지/SW침해 구속자 22배 증가

    올들어 지난달까지 당국에 적발된 지적소유권 침해사범은 2천7백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적발된 1천4백33명보다 2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속된 지적소유권사범은 3백23명으로 지난해의 69명보다 3.6배나 늘어났으며 컴퓨터프로그램보호법위반사범의 구속률은 22배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 대검회의실에서 경제기획원,외무부,상공자원부,국세청등 11개 관련부처관계자들이 참석한 지적소유권 침해사범단속 수사지도협의회를 열고 적극적인 단속을 위해 공조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 검은돈과 권세 연결고리 끊으라(사설)

    검찰이 슬롯머신(일명 빠찡꼬)업계 대부 정덕진씨의 특가법위반사건 수사와 관련,정씨와 정·관계의 유착부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아직은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정씨 비호세력의 실체가 얼마만큼 드러날지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것만으로도 정·관계유착내용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마치 우리사회의 이른바 총체적 비리구조를 한눈에 보는 느낌이다. 정씨의 범죄혐의 사실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내용들이다.폭력으로 빠찡꼬업계를 장악한 뒤 승률을 조작해 고객의 주머니를 털었으며,탈세로 모은 검은 돈을 정치권및 권력기관에 마구 뿌려 비호세력을 만들었다.지금까지 알려진 비호세력만 검·경등 권력기관의 고위공직자와 거물정치인에 이르기까지 자그마치 30여명에 달한다고 한다.오랜기간 폭력과 김역 그리고 권세일부가 유착돼 공생관계를 유지해 왔음을 단적으로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그같은 일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었다는 말인가.많은 국민들이 땀흘려 일하고 있는 동안 온갖 부정과 비리를 저지르면서 벌어들인 떼돈으로는 정·관계에 비호세력을 만들다니 그게 어디 말이나 될법한 일인지.지금도 정씨를 구출하기 위해 1백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느니 수사검사들에게 위해를 가할지도 모른다느니 하는 말이 나돌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빠찡꼬업소로 인해 빚어진 물의는 한두번이 아니다.폭력배끼리의 주도권 다툼이라든가 승률조작시비,내국인 출입문제등이 원인이었다.그러나 어떻게된 일인지 그때마다 이들 문제는 흐지부지 되기가 일쑤였다.특히 정씨의 경우는 65년 이후 11차례나 폭력등 혐의로 조사를 받았으나 단 한차례도 실형을 살지않았고 구류나 벌금만 내는 것으로 일단락됐었다.또 정씨는 81년 7월 상습도박 혐의로 검거됐으나 벌금 1백50만원을 내는 것으로 사건이 마무리됐으며 90년 「범죄와의 전쟁」때도 거액의 세금을 포탈했음이 드러났으나 기껏 세금추징선에서 끝났다.이것만 봐도 정씨의 배후에는 그를 비호하는 세력이 광범위하게 자리잡고 있었음을 알수 있다. 새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변화와 개혁은 바로 이같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그 위에 신한국을 건설하는 것이다. 과거에는 일부 권력기관과 정치권이 이러한 구조적 부패와 유착되어 있었음을 알면서도 손을 대지못했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지금은 시대가 그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정당국은 이 사건을 개혁사정 차원에서 철저히 파헤쳐 응징함으로써 검은 돈과 권세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아울러 비리의 온상이 돼 버린 빠찡꼬의 존폐여부도 차제에 신중히 검토하기 바란다.
  • 아파트개발 승인 개입/노총 인천본부장 수뢰

    【인천】 인천지검은 6일 건축사무소로부터 아파트사업 승인을 받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교제비 명목으로 돈을 받은 한국노총 인천본부 이병오의장(52)을 변호사법위반혐의로,인천시 주택지도계 직원 유용호씨(38)를 뇌물수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 김일성 7차례 면담/황석영씨/5차례 밀입북 확인

    국가안전기획부는 6일 국가보안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수사중인 황석영씨의 1차 구속기간이 이날자로 만료됨에 따라 서울형사지법으로부터 구속기간 연장허가를 받아 밀입북행적과 「범민련」가담 활동내용등을 계속 조사키로 했다. 안기부는 이날 지금까지 조사결과 황씨가 지난 89년3월 불법입북한 이후 5차례에 걸쳐 북한으로 밀입북,김일성을 7차례 만나 고려연방제 통일방안을 논의하는등 친북행각을 계속해왔고 북한의 대남공작기구인 통일전선부의 활동지침에 따라 범민련 결성을 주도해 범민련이 북한의 대남공작을 위한 전위조직으로 활동토록 앞장서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 사업장 1백56곳 안전점검/7개부처,화재·폭발위험 합동조사

    노동부는 3일 한국화약등 화재·폭발 등의 중대산업사고 위험이 있는 사업장 1백56개소에 대해 내무·상공자원·국방·농림수산부·환경처·경찰청 등 6개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종합안전점검에 나섰다. 정부가 68개팀 3백75명을 투입해 오는 29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대상사업장의 유해,위험물질사고가 근로자뿐만 아니라 인근주민및 환경에 피해를 주는지 여부를 조사하게 된다. 정부는 점검결과 법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명령을 내리고 긴급한 위험이 있을 경우 해당사업장의 작업을 중지토록 할 방침이다. 산업안전관련 모든부처가 동시에 합동점검을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안전점검에 필요한 사업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정부의 종합안전대책을 수립하며 사고발생때에 범정부적 대처방안을 세우기 위한 것이다.
  • 중하위공직/도급부조리/호화생활자/「민생비리」 사정 본격화

    ◎7일 관계관회의서 하향확산책 논의/조달·법원주변 구조적 뒷거래 척결/건설사업 많은 부처·업체 실태조사/부유층 탈세·외화밀반출 내사착수 정부는 윗물맑기 사정이 그동안 나름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점차 정부의 사정능력을 사회지도층비리와 중하위공직자를 대상으로한 구조적 비리척결로 옮겨갈 방침이다. 정부는 이와관련,오는 7일 청와대에서 사정관계관회의를 열어 그동안의 사정작업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중점 사정방향을 논의한다. 정부의 고위사정관계자는 3일 『그동안의 윗물맑기 사정을 통해 고위 공직자들의 고질적 비리들이 상당부분 제거됐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사정능력을 사회지도층비리와 중하위 공직자들의 구조적 비리척결로 하향,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에따라 호화생활자들의 탈세,외화밀반출,건축법위반여부등에대한 광범위한 내사작업에 들어가는 한편 보건위생·건설·조달·소방·수사·법원주변의 구조적비리유형의 추출작업에 착수했다. 정부는 또 건설부·항만청·철도청·서울시·도로공사·토지개발공사·한전·통신공사·주택공사·농업진흥공사·가스공사등 건설사업이 많은 11개 정부 및 투자기관의 공사를 맡은 10여개 대형 건설업체와 관련 하청업체를 선정,대대적인 하도급 부조리 조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건설부와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의 하도급 과정의 건설부조리 직권 실태조사를 이날부터 20일까지 18일 동안 시행한다고 발표했다.공정거래위 관계자는 『최근 대형건설공사가 빈발하고 있는 것은 낮은 기술수준도 문제이지만 상당 부분이 하도급과정에서의 부조리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고 밝히고 『도로,철도,항만,전기,통신,지하철 등 정부 및 정부투자기관 발주공사를 공사유형별로 각각 1개씩 선별,조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합동조사반은 각반 9명으로 구성된 3개반을 동원,발주부터 준공까지 공사시행과정의 하도급 관련사항 전반에 걸쳐 조사할 예정이다. 정부는 이번 조사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검토해서 6월초까지 건설부조리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빠찡코대부 정덕진씨 오늘 구속/어제 검거

    ◎1백억대 탈세­외화도피 철야조사/실­가명계좌 2백50개 확인/정­관계 등에 자금유입 추적/검찰,배후 드러나면 사법처리 서울지검 강력부(유창종 부장검사)는 3일 국내 빠찡꼬업계의 대부 정덕진씨(53·서울희전관광호텔사장)를 검거,탈세·재산도피 및 조직폭력배에 대한 자금제공여부등을 철야조사했다. 검찰수사 결과 정씨는 전국 3백37개 빠찡꼬업소의 10%에 이르는 20여개 업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면서 수익금을 축소하거나 명의위장등의 수법으로 지금까지 1백억원 가량 세금을 포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에따라 4일중 정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조세포탈)등 혐의로 구속하기로 했다. 검찰은 또 정씨가 지난 91년 3월 미국 LA팔로스버디스시 파세오 델마가에 2백60만달러짜리 호화저택을 구입하면서 대금중 1백60만달러를 현찰로 지불한 사실을 중시,외화불법유출혐의가 짙다고 보고 미국 FBI(연방수사국)에 공조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이날 정씨가 거래하고 있는 8개 시중은행지점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여 실명·가명계좌등 2백50여개를 찾아냈다. 검찰은 이 가운데 3∼4개 가명계좌에서 하루 수십억원이 입금됐다가 수억원씩 여러차례 나눠 출금된 사실을 확인,이 돈이 조직폭력배의 활동자금이나 정·관계등에 유입됐을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을 하고 있다. 검찰은 돈의 흐름을 추적한 결과 비호세력부분이 드러나면 사법처리대상이 되지 않더라도 명단을 모두 공개하고 공무원이나 정치인등이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뇌물수수혐의로 사법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정씨는 이날 상오6시40분쯤 은신중이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머럴드호텔 414호실에서 검찰수사관들에게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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