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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천구청장 비서실장 선거법위반 구속

    서울 남부경찰서는 7일 특정정당의 활동내용을 구청 소식지에 게재토록 지시한 번상균 서울 금천구청장의 비서실장 이성연씨(51)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해 12월 국민회의 이경재의원이 불우이웃돕기 명목으로 관내 노인정과 미화원·공익근무요원 등에게 물품을 기탁한 사실을 구청이 발행하는 지난 달 10일자 「금천구 소식지」에 싣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폐차부품 빼내 유통 6명 구속·2명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 김기동검사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차의 부속품을 조직적으로 빼내 부품업체에 대량 유통시킨 장광순씨(51자동차 부품 도매업)등 6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장씨로부터 구입한 부속품을 시중에 되판 태건공업사 대표 박철영씨(51)등 5명을 입건하고 백승현씨등 2명을 수배했다. 장씨등은 폐차업자인 전인섭씨(52·구속)와 짜고 지난 93년 4월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122경기폐차장에서 엔진과 기어 각 7백개 핸들축 3백개 등 부품 6천여개등 15억원 가량의 부품 6천여개등 15억원 가량의 부품 3만여개를 몰래 빼내 부품업체들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 총선출마 예정자 7명 내사/“지구당위원장 지지”구청장등 12명도

    ◎검찰,선거법위반 혐의로 【전주·인천=조승용·김학준기자】 전주지방 검찰청은 민주당 김원기공동대표(59) 등 7명의 국회의원 입후보 예정자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혐의로 내사하고 있다. 김규섭전주지검차장검사는 5일 『민주당의 김공동대표는 지난 해 11월10일 전주고교에서 열린 후원회에서 자신의 의정활동을 소개한 한백정치경제연구소 발행한 「한백」 책자 3천여부를 비당원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 시에서 총선 출마예정자인 김모씨(55)는 최근 지역구 주민들의 경조사 때 화환이나 조화를 보내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인천지검도 이날 김용모인천남동구청장,신맹순인천시의회의장 등 3명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김청장 등은 지난 달 29일 경기은행 본점에서 열린 새정치국민회의 인천 남동을 지구당(위원장 이호웅) 후원회 행사장에서 치사를 통해 『이 위원장이 훌륭하기 때문에 국회로 보내야 한다』며 지지발언을 한 혐의이다.이에 앞서 인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었다. 인천지검은 김청장 등을 포함해 모두 7건에 12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또는 내사하고 있다.
  • 「공직자선물」 단속/선거법 위반 규정/오늘 감사관회의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설과 총선 분위기와 겹쳐 선물주고받기가 성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선거법위반으로 집중 단속하는 한편 「공직자 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40개 전 부처·청 감사관회의를 열어 지난 3일 국가기강실무협의회에서 확정된 「선거사정」 「민생사정」 「비리사정」 등 3대 사정방침을 시달하고 설날 연휴대책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특히 설날 연휴에 입후보 예정자와 공직자들이 대거 귀향함에 따라 설날과 선거분위기를 틈탄 선물주고받기가 성행할 것에 대비,선거사정 차원에서 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을 강력히 펼칠 방침이다.
  • “대통령「역사바로세우기」서신 선거법 위반 아니다”/선관위공식결론

    중앙선관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의 외부인사 영입 활동이나 「역사 바로세우기」 관련 서신발송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유권해석했다. 선관위는 영입활동에 대해 『강제입당이나 광범위한 당원 모집이 아닌한 선거법위반이 아니다』라고 해석했다. 또 선관위는 서신 발송에 대해서도 『서신내용을 검토한 결과 지지 유도나 선거운동성 내용이 없는 만큼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 카드불법대출 무더기 구속/1월 1백6명/위장가맹점 이용 고리뜯어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신용카드 불법대출 등 신용카드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2백41명을 적발,이 가운데 신용카드할인 도매상 이형엽씨(33·서울 송파구 거여동 34의 3)등 1백6명을 신용카드업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신용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유모씨(25·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등 9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서울 S통상 대표 최모씨(55)등 39명을 수배했다. 이씨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두리기획」이라는 신용카드할인 도매상을 차려놓고 지난해 3월부터 위장 가맹점 20여개의 명의를 이용,허위매출전표 5천3백여장을 금융기관에 보내 모두 52억1천여만원을 불법대출한 뒤 대출금액의 13∼15%를 선이자로 떼어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번에 적발된 카드 할인업자들이 불법 대출해준 금액은 3백1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기업 미 선거법 위반… 거액 벌금형

    ◎대배심서 “김청준의원에 불법기부” 시인/현대·KAL·삼성 3사서 모두 1백5만불 물어 한국기업들이 김창준 미연방하원의원에게 불법으로 선거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잇따라 기소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현대자동차에 이어 1일에는 삼성그룹 미주법인체인 삼성아메리카가 미연방대배심에 기소돼 불법기금 제공 사실을 인정했다.이로 인해 현대자동차가 65만달러,대한항공이 25만달러,삼성아메리카가 15만달러의 벌금을 냈다.3개 한국기업들이 선거자금으로 4천∼1만달러씩 제공하고나서 낸 총1백5만달러의 벌금액은 미국 선거법위반사례 사상 최고액이다. 미국선거법은 법인체나 외국인의 선거기금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들 3개 기업은 92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연방의원직에 도전한 김창준씨에게 현지 직원들의 개인명의로 기부금을 제공한 뒤 그 직원들에게 회사가 돈을 갚아준 것이 드러나 기소됐다. 93년 LA타임스가 김의원이 초선운동 당시 자신의 회사공금을 유용했다고 폭로한 직후 미연방수사국·연방검찰·연방우편수사국은 합동수사를 시작,선거기부금 제공자 명단을 일일이 검토했고 2백여명의 한국교민들과 50개 이상의 한국업체 지사 또는 한국상사들이 조사를 받았다. 결국 김의원에 대한 직접적 위법사실을 캐내지 못한 미수사당국은 한국기업들이 현지직원들 명의로 기부금을 준 사실을 파고들어 추후 그 기부금이 법인체 이름으로 되갚아졌음을 밝혀낸 뒤 3년 이상 진행해온 수사예산을 한국기업들로부터 받는 고액의 벌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이들 3개사 외에도 많은 한국지·상사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에 관련됐다는 소문은 LA한인사회에 파다하다. 미국법을 어겨 그에 따라 처벌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그러나 미국언론들은 한국기업들의 미선거법 위반사례를 최근 한국 재벌총수들이 전직대통령에의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사실과 연결지어 논평하기 시작했다.마치 한국인들은 검은 돈을 주는 특성이 있다는 듯이.그러고보면 미연방검찰이 김창준의원과 관련된 한국기업들을 곶감 빼먹듯 1∼2개월 간격으로 기소하고 있는 모양새도 그리 개운해 보이지 않는다.
  • 건설면허 대여 49억 부당이득/2명 구속·5명 수배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1일 무면허 건설업자에게 면허를 대여해 주고 거액을 챙긴 동일종합건설 대표 문인수씨(53·서울 강남구 논현동 105)와 빌린 건설면허로 영업을 해온 이창환씨(34·부천시 원미구 중2동 10의 1)등 2명을 건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건설업자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문씨 등은 94년 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무면허 건축업자 이씨에게 면허를 빌려주고 이씨가 수주한 공사수주액의 일정액을 받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2백여차례에 걸쳐 49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 대통령의 국정홍보 선거법 위반 아니다/선관위 결론

    ◎특정당 지지 아닌 직무행위 중앙선관위는 28일 김영삼대통령이 각계 인사들에게 보낸 서신등에 대해 야당측이 제기한 선거법위반 여부와 관련,『대통령과 정무직공무원의 국정수행을 위한 직무상 행위는 선거법 위반으로 볼 수 없다』는 내부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선관위의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으로서 개혁과 역사바로세우기등 국정의 방향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각계의 동참을 호소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특정당과 특정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행위로 볼 수 없는 직무행위』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같은 맥락에서 대통령이 청와대등 장소를 불문하고 정치인·기업인등 국민을 만나 여론을 청취하고 국정수행에 협조를 요청했다면 이는 대통령으로서 한 행위라고 본다』고 말한 뒤 『다만 특정 야당인사를 만나 여당 입당등을 권유했는지는 사실여부가 확인돼야 판단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나 관계장관 등이 관공서나 정부기관 청사를 방문,정부시책이나 지역사업등의 취지를 설명하는 등의 행위 역시일반인을 상대로 특정당과 후보의 지지등을 호소하는 형식에까지 나아가지 않는한 위법으로 보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이에따라 야당측이 현재까지 제시한 사례만으로는 선거법위반 여부의 판단을 위한 전체회의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담당 국·실장 전결로 직권해석을 내려 해당 정당들에 회부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은 지난 27일 『김영삼대통령이 당총재를 겸직하고 있는 상태에서 불특정다수에게 편지를 보내고 통치권 또는 국가기관 청사등을 이용,정당활동이나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면서 선거법 60조(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자)등의 저촉여부에 대해 각각 선관위에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한편 선관위는 이와는 별도로 여야 정당대표들이 정당 내부행사 차원을 넘어 일반 유권자들을 상대로 특정당 및 후보의 지지·낙선을 겨냥한 선거운동성 발언과 활동을 벌이면서 과열선거를 조기에 부추기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구체적 사례를 적시,조만간 주의 및 자제를 촉구하는 공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 불명확한 불법 선거운동 예시 규정/출마예정자·운동원 헛갈린다

    ◎적법·탈법행위 기준 애매/선관위 유권해석도 모호/선거법 저촉여부 문의전화 빗발 통합선거법 가운데 불법 기부행위,사전선거운동 등을 예시한 규정이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애매해 4·11총선 출마예정자 등 선거관계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불법 기부행위의 경우 「금지사례」와 「허용사례」의 경계를 구분하기가 어려우며 사전선거운동 역시 특정후보나 특정정당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로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 이를 명확히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일선 선거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특히 지난해 연말 민선 자치단체장들이 선거중립을 지키도록하기 위해 개정된 「자치단체장의 선거관여행위 제한 및 금지조항」은 자치단체장이 선거기간개시일 30일전부터 교양강좌·사업설명회 등 일체의 구정활동을 못하도록 못박고 있다.하지만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정보고는 할 수 있도록 돼 있어 적법과 탈법을 가리기가 모호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각 구청에 마련돼 있는 구선관위에는 통합선거법에 명시된 선거법위반사례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묻는 전화가 하루 평균 5∼6통에 이르고 있으며 자치단체장들의 활동이 선거법위반에 저촉되는지를 확인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지난 81년부터 지역 노인정을 돌봐온 김모씨(47·서울 성동구 구의동)는 지난 7일 관할 구선관위를 찾아 『그동안 전세버스 등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 미뤄왔던 「경로당 야유회」를 올 3월중순 쯤으로 예정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모정당 당원이라 선거법위반에 걸리는지 알려달라』고 말했다.그러나 김씨는 「특정후보나 특정정당을 선전하는 것으로 유추되지 않는 범위내에서만 가능하다」는 선관위측의 애매한 답변만 듣고 이를 실행할지 고민중이다.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사는 이모씨(38·모정당 당원)도 지난 16일 『음식점 개점에 대비해 지난해 연말 준비해둔 선물용 메모철을 2월 중순쯤 음식점 개점때 사용해도 되느냐』고 물었다.구선관위로부터 『메모철을 받는 대상이나 수량 등에 따라 달라질수 있다』는 대답만 들었을 뿐 선거법위반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듣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김모서울시의원(45·송파구 문정동)은 『통합선거법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시의원,구청장이 관할구역에서 의정보고를 할 수 있도록 돼 있는데 세 사람이 같은 자리에서 한꺼번에 해도 되느냐』고 문의했다.선관위는 역시 『하지 말라는 조항은 없으나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인상을 주면 곤란하지 않겠느냐』는 답변만 했다. 영등포구 문화공보실은 27일 구내 선관위에 『구청장의 구정보고는 허용하면서 다른 활동을 막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게 아니냐』,『올해의 구정활동으로 확정된 각종 세부계획을 구정보고로 대신할 수 있느냐』고 물었으나 『구정보고는 가능하지만 향후 사업계획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는 것은 선심성 선거운동으로 비칠 소지가 많기 때문에 불가능하지 않겠느냐』는 답변을 들었다. 이에 대해 선관위의 관계자는 『선거법이 자주 바뀌는데다 사례별 예시마저 과거행태 등을 기준으로 마련됐기 때문에 명확하지 않은 부분이 있는 것같다』고 말했다.
  • 간첩 김동식 “허인회씨 만났다”/허씨 2차공판 진술

    ◎작년9월 호출반호 적힌 명함 받아/재야출신 운동권 6명도 접촉 남파간첩 김동식씨(34)와 접촉한 사실을 신고하지 않아 국가보안법위반(불고지죄)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보석으로 풀려난 국민회의 당무위원 허인회피고인(32)에 대한 2차공판이 26일 서울지법 형사9단독 유원석판사 심리로 열렸다. 허피고인은 이날 재판부에 낸 모두 진술서에서 『이 사건은 철저히 안기부에 의해 조작된 사건이며 남파간첩 김동식씨와 접촉했다는 사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진술,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측 증인으로 공판에 나온 간첩 김씨는 『생포되기 전인 지난해 9월1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당산공원에서 허씨를 만나 신분과 목적을 밝히고 「평양방송에서 나오는 4667이 나다」라고 했으며,허씨는 호출번호가 적힌 명함을 건네준 뒤 호출을 할 때 친구사이라는 의미의 7942를 누르라고 했다』고 증언했다. 김씨는 『허씨는 다른 포섭대상자들과 다르게 호의적이고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 포섭에 성공했다고 판단했으나 두번째 만났을 때 허씨가 「다시는만나지 않겠다」했으며 그후 호출을 했으나 반응이 없어 만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95년 5월 1차 남파때 고정간첩 이선실과 만나 5개월 동안 함께 활동했다』면서 『허씨 이외에 정동년·우상호씨 등 재야출신 운동권 6명을 포섭하기 위해 접촉했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 중기인력 부당 스카우트 제재/공정위,대기업 대상

    대기업이 중소기업 인력을 부당하게 빼내가는 행위에 대한 제재조치가 강화되고 공정거래위원회에 부당스카우트 관련 신고센터(503­9122,3)가 설치,운영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대기업의 중소기업인력 부당스카우트에 대한 처리방침을 마련,부당스카우트에 대한 공정거래법 적용을 강화해 법위반 정도에 따라 엄중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정거래위의 부당스카우트 강력 차단 방침은 대기업의 부당한 인력스카우트가 중소기업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면서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질서와 중소기업의 건실한 발전을 저해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위는 중소기업에서 많은 비용을 투입,특별양성하거나 장기근속한 기술·기능인력을 거래 또는 경쟁관계에 있는 대기업이 부당하게 스카우트하는 경우를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보고 스카우트인력의 핵심 여부,과도한 이익 제공 여부,경쟁관계 중소기업 배제목적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 “신종 관권선거 발본”강경 조치/선관위 김현수청주시장 고발 안팎

    ◎“노골적 지지 발언 묵과할수 없다” 판단/유사 사례 재발막게 초동단계서 “철퇴” 중앙선관위가 22일 김현수청주시장을 고발키로 결정한 것은 15대 총선을 앞두고 민선자치단체장들의 선거개입 움직임이 잇따르고 있는 데 따른 고육지책으로 볼 수 있다. 선관위는 특히 지난 18일 김시장의 관권개입성 발언이 있은 지 불과 4일만에 선관위로서는 최고의 법적 제재인 형사고발 방침을 확정했다.6·27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2월 서울시내 4개 구청장이 관내 국민학교 새내기들에게 책받침을 돌린 「사건」이 발생했을 때 선거법위반 여부를 놓고 2개월여를 끌다가 『사전선거운동으로 인식될 소지가 있으니 주의하라』는 애매한 판정에 그쳤던 것과 대비된다. 민선 지방자치단체장 시대를 맞아 처음으로 치러지는 4월 총선에서 단체장과 소속 정당간의 「신종 관권선거」 기도를 초동단계에서 잡지 못하면 공명선거의 뿌리내림은 기대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작용한 것이다. 김시장의 발언은 『총선에서 자민련 간판을 달고 나오는 후보를 모조리 당선시켜 달라』 『내년 대선에서도 충청인이 단합해 정권 한번 잡을 계기를 마련하자』는 등 임명직 시장이라면 상상할 수도 없을만큼 「과감하고 노골적인」 내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 정기국회에서 개정된 통합선거법은 민선단체장의 선거개입금지 조항을 신설,특정당이나 후보를 위한 단체장의 선전·홍보행위와 정치행사 참석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김시장의 발언은 시점상 이 조항에는 걸리지 않는다.그러나 통합선거법은 86조에서 공무원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자체를 금지하고 있으며,누구든지 선거운동기간 이전에 특정인이나 특정당의 당선 또는 낙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하면 사전선거운동으로 처벌된다.(2백54조) 김시장은 소속당인 자민련으로부터 공천과 선거운동이라는 「은덕」을 입은데 대해 사전선거운동으로 「보답」하는 불미스런 전례를 남겼다.정당 소속일지라도 시장 직분으로서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는 유사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해 초강경 조치가 불가피했다는 것이 선관위의 설명이다. 선관위는 이날 김시장 고발을 계기로 공직자의 선거개입등에 단호히 대처키 위해 단체장의 선거관여 행위의 구분기준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마련,각급 선관위에 보내 「발본색원」을 지시했다.특히 전국을 4대 권역으로 나누어 중앙선관위와 해당 시·도 및 시·군·구선관위 합동으로 감시·단속반을 편성,24시간 감시체제를 갖추도록 함으로써 자치단체장의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전쟁」에 돌입한 분위기다.
  • 김청주시장 고발/중앙선관위/사전선거운동 혐의

    중앙선관위(위원장 김석수)는 22일 향우회 모임석상에서 자민련 후보에 대한 지지를 유도하는 발언을 한 김현수청주시장을 사전선거운동 및 공무원의 선거개입 혐의등을 적용,충북선관위를 통해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15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민선 지방자치단체장이 선거에 개입한 선거법위반 행위로 형사고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시장이 선거법위반으로 기소돼 1백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피선거권이 박탈되고 지방자치법에 따라 시장직을 자동적으로 상실하게 된다. 현행 선거법은 공무원의 선거개입죄와 사전선거운동죄(선거운동기간위반죄)에 대해 3년이하 징역 또는 6백만원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선관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해당선관위의 보고를 받은뒤 『김시장이 출향인사와 해당지역 유권자 다수가 참석한 자리에서 특정당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는 시장으로서의 지위를 이용,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행위』라고 판단,이같이 결정했다. 선관위는 한편 지난해 6·27지방선거 이후 현재까지 선거법위반 단속실적은 고발 3건,수사의뢰 10건,경고 41건,주의조치 11건,관계기관 이첩 7건등 모두 72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김청주시장 곧 제재/선관위/“특정당 지지 호소는 사전운동”판단

    ◎오늘 긴급회의… 형사고발 검토 중앙선관위는 21일 김현수청주시장이 지난 18일 충청향우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자민련후보를 모조리 당선시켜 달라』는 등 특정당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과 관련,사전선거운동 금지 위반소지가 있다고 판단,곧 형사고발 또는 주의나 경고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시장이 선관위로부터 제재조치를 받게 되면 15대 총선에 대한 자치단체장의 선거개입으로 처벌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선관위는 그러나 홍선기대전시장이 지난 15일 자민련의 신년교례회에 참석,『총선에서 결집력을 보여달라.김종필총재와 함께 나가겠다』는 등 발언을 했다는 제보에 대해서는 조사결과 위법혐의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관위는 또한 새정치국민회의가 서울지역 당소속 구청장들에게 『총선대책 수립을 위해 지역현안과 숙원사업등을 파악·보고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여부를 조사중이다. 선관위는 22일 긴급전체회의를 열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총선 개입 혐의에 대한 이같은 중간조사결과를 보고 받고 위법성 여부를 판단,법적 조치를 포함해 필요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선관위의 고위관계자는 『김시장이 자치단체장으로서 해당지역 유권자나 출향인사 다수가 참석한 행사에서 특정당에 대한 지지를 유도한 것은 선거법위반 소지가 있다』면서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막기 위한 조치가 불가피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그는 그러나 『홍시장은 소속당의 내부행사에서 인사말을 한 것으로 보여 일단 위법으로는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통합선거법은 지난 정기국회에서 단체장의 선거개입 금지조항을 신설,선거일 60일 전부터 정당등의 정치행사등에 대한 참석과 발언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60일 이전이라도 일반유권자를 상대로 단체장이 특정후보나 특정당에 대한 지지를 유도하는 행위는 「공무원의 선거개입 금지 조항에 위배되는 사전선거운동으로서 1년이하 징역이나 2백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있다.
  • 수입 멸치 “국산” 둔갑/2억여원어치 판매 40대 영장

    【부산=이기철기자】 부산 본부세관은 20일 수출용 원자재로 수입한 태국산 마른멸치를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수산물 수입업체 효수물산 대표 임행봉(44·경남 마산시 회원구 회원동)씨에 대해 관세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지난 해 2월부터 민간업체가 내수용으로 수입할 수 없는 태국산 마른멸치 1백42t(시가 2억7천만원상당)을 20차례에 걸쳐 수출용 원자재로 속여 수입한 뒤 국산으로 포장지를 바꿔 광주와 대구,부산 등지에 판매한 혐의이다. 세관은 최근 품귀로 국산멸치 가격이 예년에 비해 두배 이상 올라 위장 수입이 성행하는 것으로 보고 통관 심사를 강화키로 했다.
  • 시중 외제골프채 70% “가짜”/서울지검

    ◎100억대 조립·판매 20명 적발… 6명 구속/캘러웨이­혼마 등 유명상표 붙여/1만세트 제작… 2∼3백만원 받아 「캘러웨이」,「혼마」 등 해외 유명상표를 불법 부착한 가짜 외제 골프채 1백억원 어치를 제조,시중에 판매한 골프채 수입 및 제조업자 등 모두 20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 4부(신건수부장·이창재검사)는 19일 유명 외제상표를 불법 부착한 골프 부품을 밀수입한 연송훈(34·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씨 등 골프채 부품수입업자 2명과 국내에서 부품을 제조한 박용관(39)씨 등 부품제조업자 2명,이를 완제품으로 조립해 시중에 팔아온 문성영(34)씨 등 조립업자 2명 등 모두 6명을 상표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이들로부터 골프채를 공급받아 판매한 정우용(40)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대만인 골프채 부품 밀매상 왕승리씨(33) 등 3명을 수배했다. 연씨등은 지난해 2월부터 대만에서 제작된 가짜 유명 골프채나 머리(헤드)손잡이(그립)부분의 부품 1만7천4백여개를 밀수입해 조립업자 문씨등을 통해 완제품으로 만든뒤 세트당 2백만∼3백만원에 판매해 14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구속된 박씨등은 지난해 2월 경기 김포군에 골프채 부품 제조공장을 차려놓고 몸체(샤프트) 2만여개를 만들어 외제상표를 부착해 조립업자들에게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대만에서 제작된 「캘러웨이」「혼마」「미즈노」등 가짜 유명 골프채 부품을 이용,완제품을 만들어 중국인 밀매상을 통해 밀수입하거나 상표가 없는 상태로 정식 수입해 영세공장등에서 조립한뒤 유명제품 라벨을 붙여 골프상이나 골프 실내연습장의 직원을 통해 판매하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모두 1만세트(12만개)를 판매해 1백억원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 관계자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외제 골프채의 70%가 가짜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들이 만든 골프채는 외관상으론 진품과 구분이 안되나 무게 중심과 균형이 안맞아 장시간 사용할 경우 「골프 엘보」등의 부상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 “한국서 취업” 희망자 모아 밀입국/중국인 알선조직 적발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19일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중국인 밀입국사건의 배후에 중국인들로 구성된 「복건성 밀입국 알선조직」이 개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본격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지난 13일 출입국관리법위반 등(체류자격외 활동)의 혐의로 구속된 중국인 브로커 정승영씨(22)를 상대로 수사한 결과,정씨가 중국 복건성 거주 정금련씨와 짜고 중국에서 취업을 미끼로 모집한 중국인들을 밀입국시켜 취업시키려 한 사실을 밝혀내고 정씨와 함께 국내에서 활동중인 중국인 브로커들을 찾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중국 복건성 출신인 이들은 정씨가 복건성 현지에서 『한국 산업체에 취직시켜 주겠다』며 희망자를 모집,착수금조로 1인당 70만원을 받고 국내에 밀입국시키면 국내 브로커인 정씨가 김포공항에서 이들을 안내,취직시켜 주기로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금까지 이들의 알선을 통해 밀입국을 시도하다 적발된 사람은 지난해 12월 적발돼 구속된 진매영(40·여)씨등 7명이다.
  • 훔친차로 강도·강간 40대 택시기사 영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17일 훔친 택시를 몰고다니며 부녀자를 상대로 강도·강간을 일삼아온 이석용(40·택시운전사·도봉구 쌍문동)씨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구랍 30일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L백화점 앞에서 택시를 훔쳐 몰고다니다 지난 14일 상오 5시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택시에 탄 이모씨(34·여·강남구 개포동)를 흉기로 위협,서울 서초구 내곡동 산기슭으로 끌고가 성폭행했다.
  • 불법감금·폭행 고문/전·노씨등 35명 고소/5·18피해자 35명

    80년 5·18당시 대학생이었던 정동년씨 등 35명은 17일 신군부측인 전남합동수사단 등에 의해 불법감금,폭행,고문을 당했다며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대통령등 35명을 내란수괴및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이들은 고소장을 통해 『80년당시 신군부측 학원팀이 김대중씨와 연계되었다는 허위사실을 뒤집어 씌워 계엄법위반,내란부화수행 등 혐의를 적용,구속하고 고문을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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