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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조작 5명 추가적발/증권사 직원… 4개사 주식 「작전」

    1백10억원대의 공금횡령 및 주가조작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25일 구속된 동아증권 영업부 차장 김완수씨(33) 등 7명외에도 D증권 대리 한모씨 등 4∼5명의 증권사직원이 경기화학 등 4개 회사의 주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주가조작 대상회사는 모물산,모실업,모전기 등 이다. 검찰은 이들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한뒤 증권거래법위반 등의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해 9월초 한씨 등과 짜고 주당 1만8천2백원인 모실업 주식 10만주를 집중 또는 분할매수주문을 통해 10여일만에 2만5천원까지 끌어올리는 등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4개 회사 주가를 조작해왔다.
  • 김문수­박지원씨 「넥타이 논쟁」(정가초점)

    정치권에 느닷없이 「넥타이 논쟁」이 뜨겁다. 부천 소사지역의 총선후보로 뛰고 있는 라이벌인 신한국당 김문수 위원장과 국민회의 박지원 대변인 간의 넥타이 논쟁이 고소사건으로까지 비화했다. 논쟁의 발단은 지난 해 노동 운동가 출신인 김위원장이 내놓은 「아직도 나는 넥타이가 어색하다」라는 책에 이어,이달초 박대변인이 「넥타이를 잘매는 남자」라는 책을 발간하면서 부터다. 김위원장은 책 제목과 내용에 대해 『같은 선거구의 경쟁자 입장에서 저작물 제목에 같은 넥타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명백한 저작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그는 또 『이선실 간첩사건때 이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았던 김문수씨 등은 나중에 민자당에 입당했다고 쓴 것은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이라면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선거법위반,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박대변인을 23일 검찰에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박대변인은 『한마디로 나에게 기대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소한데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한때 패션계 등에서 「옷 잘입는 정치인」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신사복 모델로도 나섰던 박대변인은 『이미 나는 옷과 넥타이를 잘 차려 입는다고 몇차례 보도까지 나갔다』면서 『출판사에서 나의 개성을 살려 책 제목을 결정한 것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박대변인은 이어 『모두가 사용하는 상용어인 넥타이를 특허를 낸듯 시비를 거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출마의 길 열린 이부영 전 의원(정가초점)

    민주당 이부영 최고위원이 3·1절 특사로 사면복권된다.오는 4월의 15대 총선출마에서 서울 강동갑 출마가 가능해졌다. 이최고위원 자신도 정부의 사면복권 조치를 예상했던 것 같다.이미 7∼8년이 지난 전두환,이순자씨 구속촉구 시위와 관련한 「사소한」 국가보안법위반 혐의였기 때문이다. 이최고위원은 『시국사건으로 의원직을 박탈당했는데 사면복권 조치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청원서명에 참여한 2만5천여명의 지역구민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4대 국회에 처음 진출한 이최고위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한 것은 지난해 11월4일.그러나 대법원 상고절차를 포기하고 사면복권을 받는 수순을 밟았다. 국민회의 김근태 부총재,같은 민주당의 장기표씨와 더불어 대표적인 「재야 3총사」로 불리는 이최고위원을 액면 그대로 초선의원으로 여기는 사람은 거의 없다.그의 정치역량과 행보에 언제나 무게가 실려있기 때문이다. 분당되기 전 민주당에서도 기라성같은 중진의 늪을 비집고 초·재선의원들로 구성된 개혁모임의 리더로서 언제나 제목소리를 냈다. 그는 3월4일 장기욱 의원(강동을)과 합동지구당 개편대회를 계기로 정치활동을 공식재개한다.의원직 박탈에도 불구,강동갑지구당 사무실을 계속 운영해왔기 때문에 별문제는 없다고 말한다.
  • 고객예탁금 5억 횡령 은행지점장 구속

    【창원·광주=강원식·김수환 기자】 창원지검 특수부는 17일 수억원의 고객예탁금을 횡령한 전 S은행 창원지점장 이윤복씨(47)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94년 7월 장모씨(40)의 예탁금 5억9백만원을 인출해 사업자금으로 사용한 혐의다. 광주지검은 17일 고객 명의로 돈을 대출받거나 고객이 입금시킨 돈을 횡령해 달아난 외환은행 광주 풍향동지점 과장 김재일씨(39)를 찾고 있다. 김씨는 지난 93년 10월 주월동 출장소에 근무할 당시 최모씨 명의로 9천만원을 대출받는등 모두 2억5천5백만원을 횡령했다.
  • 15억대 공사 1원 낙찰 「캐드랜드」에 시정령

    구매예정가 15억6천만원 규모의 입찰에 참여,1원에 낙찰받은 업체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거래위는 14일 (주)캐드랜드의 1원입찰행위는 상품 또는 용역을 부당하게 낮은 가격으로 공급,경쟁사업자를 배제시킬 우려가 있는 부당염가매매행위에 해당된다고 판단,부당한 경쟁상업자 배제행위를 금지하고 법위반 사실을 신문에 공표하도록 시정조치를 내렸다. (주)캐드랜드는 지난해 11월 한국전력공사의 배전설비 자동화시스템 개발을 위한 국내지리정보시스템 소프트웨어 구매입찰에서 낙찰예정자로 결정됐었다.
  • 신한국당 완주위원장 선거법 위반혐의 조사

    【완주=조승용기자】 전북 완주경찰서는 12일 지역정보지에 자신의 서적발간 소식기사를 실은 신한국당 완주지구당위원장 강상원씨(61)를 선거법위반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 귤 한쪽·커피 한잔도 바라지 말자(선거풍토 개혁 내손으로:4)

    ◎불법 자체보다 「못본척」이 더 큰 문제/스스로 꾐에 빠졌어도 고발의 용기를 『인천 학익동에 사는 주부인데 「1일 무료사용」이라는 안내문을 보고 동네 찜찔방에 갔더니 40∼50명의 아주머니들이 한치회와 귤을 공짜로 나눠먹고 있었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시민단체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사무실에는 요즘 하루 평균 10여통씩 제보전화가 걸려온다.불법·탈법 선거운동을 고발하는 전화가 대부분이다. 제보 내용도 상당히 구체적이다.지난주에는 동대문구에 사는 한 주민이 『하오 7시에서 8시사이에 옆동네 청년·여성회장들이 「국·국회를 의미)」자가 겉포장에 새겨진 과자세트를 나눠받았다』고 알려왔다. 공선협은 지난 3일 최근 접수된 제보가운데 혐의가 확실한 4건을 선관위를 통해 검찰에 고발조치했다.총선날짜가 다가올수록 고발 건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권재경간사는 『다음달 쯤이면 제보전화도 하루 1백여통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귀띔했다.별도로 전화만 받는 임시직원을 여러명 채용해야 할 판이다.김성수사무처장은『과거 권력형 부정부패의 대표적인 예가 선거부정이었다』면서 『그러나 문민정부들어 관권 개입이 줄고 선거법이 획기적으로 개정되면서 이에 용기를 얻은 시민들의 고발정신이 어느때보다 활발하다』고 지적했다.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도 요즘 밤늦게까지 전화가 쇄도하고 있다.유권자들의 「눈」을 의식한 후보자측이 특정 사안에 대해 불법인지를 미리 확인하려는 내용이 부쩍 늘었다.그만큼 시민의식이 높아졌다는 반증이다. 지역 선관위등에는 『후보자가 친구와 함께 다방에 가서 찻값을 내려하는데 시민이 고발하면 처벌대상이 되는가』에서부터 『후보자측 인사가 집들이를 2∼3차례 나눠서 하면 단속대상이 되느냐』에 이르기까지 생활주변에 관한 문의가 적지않다.선관위관계자는 이같은 문의를 하는 사람중에는 후보진영에 기술적으로 접근,조그마한 이익이라도 챙겨보려는 검은 양심도 적지않다는 분석이다.나름대로 탈법,불법의 기법을 익혀 후보진영등에 접근하는 선거꾼들이 아직도 여기저기서 기회를 노린다는 지적이다. 유권자들의 불법 불감증도 문제다.주부 K모씨(49·송파동)는 『지난 14대 총선때는 모당 후보로 부터 케이크등을 받았는데 이번엔 아직 특별한 선물을 받지 못했다』고 실토하고 『간단한 선물을 받은게 선거법위반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공선협 김사무처장은 『후보가 유권자를 타락시키는 예도 있지만 정반대의 경우도 많다』면서 『주변의 꾐에 빠져 어쩔 수 없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 하더라도 용기있게 제보할 수 있는 시민정신이 구태의연한 선거관행의 답습을 치유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시선관위 노경섭단속계장은 『공명선거에 대한 시민의식은 분명 향상되고 있다』고 전제한뒤 『특히 6·27지방선거 이후 최근들어 시민제보가 활발해지면서 후보진영은 물론 시민들의 금품요구등의 불법사례등에 대한 적발이나 제보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연세대 등 다른 대학들도 동참할 움직임이다.각 단과대 사무실이나 하숙촌 주변에 전화기에 부착할 수 있도록 공선협이 만든 「불법선거 고발스티커」를 돌릴 예정이다.선거부정 고발창구의 전화번호(02­747­9898)가 적힌 고발스티커는 이달중 대학가뿐만 아니라 전국 사무실과 주택가를 중심으로 2백만장이 뿌려진다.불법행위를 보고도 못본체 하는 것은 부정을 저지르는 것보다 더 나쁘다는 인식을 심어 공명선거를 정착시킨다는 의도이다. 15대 총선을 앞두고 정계에 첫발을 들인 신한국당 서울 관악을 지구당 박홍석위원장은 지역내 노인정이나 새벽 약수터에서 유권자들의 「매서운」 눈초리에 놀랐다고 한다.하다못해 귤이라도 몇쪽 권하려 해도 선뜻 『그러지 말라』고 「충고」한다는 것이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박병옥정책실장은 『시민들의 감시·고발정신이 올바로 자리잡는다면 개인적인 이해를 벗어나 정책과 사람을 보고 한표를 행사하는 성숙된 선거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이전주시장 “징역 2년”/전주지법선고/민선시장 감안 보석

    ◎이시장 “즉각항소”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택수부장판사)는 10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주시장 이창승피고인(50)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이피고인이 민선시장임을 감안해 보석금 5천만원에 보석을 허가,이날 석방했다.이에 따라 이시장은 이날부로 일단 시장직에 복귀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지방선거에서 돈을 뿌린 죄가 인정되는 데다 민선시장 취임 한달여만에 인사권을 악용해 이권에 개입하는 등 공직을 사용화 하고도 뉘우치기는 커녕 변명으로 일관해 실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 설연휴 선거운동 집중단속/검경/형사기동대 7,800여명 투입

    ◎선물제공·지역신문 이용 등 대상/조직폭력배 총선개입 철저 차단 검찰과 경찰은 9일 4·11총선이 두달 앞으로 다가오며 사전 선거운동 등 각종 선거법위반행위가 고개를 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특별단속에 나섰다. 검·경은 특정 정당 출마예상자의 활동을 구청소식지에 싣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번상균서울금천구청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것에 개의치 않고 모든 선거법위반사범은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엄단할 방침이다.특히 조직폭력배들의 선거개입을 철저히 차단키로 했다. 경찰청은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동안을 설날전후 선거사범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해 인사 및 귀향인사를 빙자한 사전 선거운동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단속대상은 ▲기념품 제공 ▲정당명 또는 입후보예정자의 직함이나 이름이 들어 있는 현수막·벽보·유인물 등 선전물의 게시·배부 ▲사조직의 사전 선거운동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운동관여 ▲지역신문을 이용한 선거운동행위 등이다. 경찰은 이 기간동안 수사·형사·정보·보안 등 외근요원들에게 담당구역을 지정,현장중심의 단속 및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전국 112순찰 및 형사기동대요원 7천8백28명으로 기동단속반을 편성,운용할 계획이다. 경찰은 4·11총선과 관련,지금까지 38명의 선거사범을 적발해 6명을 구속하고 28명을 입건했으며 4명에 대해서는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검찰청 강력부(이태창 검사장)도 이날 10일부터 오는 4월30일까지 특별단속을 벌여 조직폭력배들이 4·11총선에 개입하는 것을 차단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 대검은 그동안 은밀하게 활동하던 조직폭력배들이 총선전후를 조직확장이나 재건의 호기로 삼아 후보자의 신변경호나 자원봉사자 등으로 위장해 선거에 개입하거나 홍보물제작 등 선거관련 이권에 개입할 소지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선거관련 청부폭력 ▲당원,선거운동원,자원봉사자 등 합법을 가장한 선거개입 ▲홍보물제작 및 각종 인·허가와 관련된 이권개입을 3대 중점단속대상으로 정해 철저히 단속하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기소 중지된 강력사범 2백82명과 조직폭력사범 1백94명 등 총 4백76명을특별관리대상자로 선정,전담검사 및 추적검거반을 편성해 검거에 나섰다.
  • 서울구청장 3명 내사/선거법 위반혐의/검찰,강북구청장은 입건

    ◎특정인 지지발언 부산시장 수사/경찰 대검 공안부는 8일 4·11 총선과 관련,서울 시내 25개 구청 가운데 D구청 등 3개 구청장을 선거법위반 혐의로 내사중이라고 밝혔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날 『이번 총선을 앞두고 서울 시내 구청장 가운데 일부가 중립을 지키겠다고 선언한 반면 몇몇 구청장들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하거나,직원을 통해 지지를 부탁한다는 정보가 있어 내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특히 D구청장은 이미 주민모임에서 특정 후보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져 혐의 사실을 입증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지난 2일 공명선거 실천 시민연합회가 주차단속원들을 통해 특정 정당 후보의 지지를 부탁한 서울 강북구청 장정식구청장을 고발해 옴에 따라 장구청장을 입건,수사하고 있다. 【익산=조승용기자】 전북 익산경찰서는 8일 고교 동문회에 참석해 특정정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조한용 익산시장(68)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다.
  • “「인물우위」가 유일한 프리미엄”/신한국 공천자회의 이모저모

    ◎“거물영입으로 지지율 33%까지 치솟아”/「경계해야할 마타도어 24가지」 제시 눈길 ○…15대 총선을 63일 앞둔 신한국당은 8일 하오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자 2백53명 전원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겸한 공천자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백전노장에서부터 처녀출전하는 정치새내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천자들은 득표활동 지침과 지역별 전략,예상쟁점사항에 대한 반박논리,총선가이드 등을 소개받고 『공세적 전략으로 상승무드를 계속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윤환대표위원은 격려사를 통해 『이제 집권당의 프리미엄은 거의 아무 것도 없다』면서 『있다면 여러분 개개인이 인물면에서 확고한 우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유일하다』고 필사즉생의 선전을 독려했다. 강삼재사무총장은 『과거 어느 때보다 정치불신에 따른 부동층의 확대로 선거에 어려움이 예상되니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그는 특히 『선거법위반사례에 대해서는 당총재인 김대통령께서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니 애매한 사안은 반드시 선관위측과 의논하라』며 공명선거를 강조했다. ○…총선 공약에 대해서는 중앙당이 민생 개혁과 삶의 질 향상 차원에서 피부에 와닿는 기본 지침을 이달 하순까지 개발,각 지구당에 내려보내기로 했다.김종호정책위의장은 『지역별·지구당별로 이를 토대로 특화된 공약을 자율적으로 개발해 달라』며 권역별 공약의 차별화를 부각했다.농어촌정책 관련 비디오를 해당 지역 공천자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당지도부는 이어 구체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일일이 내놓으며 일전을 앞둔 공천자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었다.강용식기조위원장은 『지역구 1백50석,전국구 20∼21석 등 모두 1백70여석 확보가 목표』라고 밝혔다.그는 지난 1일 여론조사 결과 신한국당의 지지율이 33.6%로 지난해 10월의 19%보다 14.6%나 늘었다고 소개했다.무응답비율이 지난 10월의 35.5%에서 22.2%로 13.3% 줄어든 점을 감안하면 거물인사들의 영입으로 친여성향의 부동층이 신한국당쪽으로 돌아서고 있다는 분석이었다. 반면 같은 기간 국민회의는 14·4%에서 19·2%로,자민련은 8.2%에서 11.5%로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으며 민주당은 지난해 10월 13.8%에서 12월에는 20·1%로 껑충 뛰었다가 다시 2월에는 13.6%로 하락했다고 강위원장은 밝혔다. ○…이와 함께 당지도부는 자체 조사결과 「가슴에 와닿는 선거구호」로 안정속의 개혁­세대교체­3김청산­정권교체의 기반­세대통합­보수층결집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며 선거전략에 반영토록 당부했다.예상 쟁점에서는 역사바로세우기­세대교체­문민정부 중간평가­대선자금 공개­내각제개헌­정당의 지역성­색깔론 등의 순으로 조사돼 역사바로세우기 작업을 적극 활용토록 권유했다. 공천자들은 이날 정책공약에 대한 아이디어를 즉석에서 서면 제안했으며 당은 「경계해야할 마타도어 24가지」를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24가지 가운데는 「사조직을 통해 당직자 활동을 감시하고 있다는 식의 유언비어 퍼뜨리기」,「당원을 통해 선물을 보냈는데 받았느냐는 거짓말로 당원과 유권자 사이의 불신감 조장하기」,「심야에 가정집에 전화를 걸어 예의없는 행동으로 상대방을 호의적으로 PR하는 행위」,「소액 금액 살포 또는 액면만 표시한 빈 봉투 투입」,「당원끼리 싸운뒤 상대방 당원에게 폭행당했다고 악선전하는 행위」등이 포함됐다.
  • 금천구청장 영장 기각/서울 남부지원

    ◎“선거법위반 혐의 자료 부족”/자료보강해 재청구 방침/이경재의원도 소환키로/검찰 서울지법 남부지원 민사 11단독 하광용판사는 8일 서울 남부경찰서가 반상균 금천구청장(60·국민회의 소속)에 대해 선거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범죄의 공모 내지 고의에 대한 소명자료가 부족하다』며 기각했다. 하판사는 『구청소식지 발간에 대해 반구청장이 결재한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가 된 부분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보기 힘들기 때문에 고의성을 입증할 수 없다』고 밝혔다. 남부경찰서는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반구청장과 구청장 비서실장 이성연씨(51)에 대해 지난해 12월 국민회의 이경재의원이 불우이웃 돕기 명목으로 노인정 등에 라면과 참치캔을 기탁한 사실을 구청소식지에 싣도록 한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판사는 비서실장 이씨에 대해서는 게재를 직접 지시한 혐의를 인정,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편 이 사건의 수사를 지휘한 서울지검 남부지청은 『기각사유가 소명자료 부족이므로 앞으로 수사를 보강해 영장을 다시 신청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번구청장에 대한 재수사가 일단락되면 국민회의 이의원도 소환,사전 선거운동을 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
  • 금천구청장 비서실장 선거법위반 구속

    서울 남부경찰서는 7일 특정정당의 활동내용을 구청 소식지에 게재토록 지시한 번상균 서울 금천구청장의 비서실장 이성연씨(51)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긴급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해 12월 국민회의 이경재의원이 불우이웃돕기 명목으로 관내 노인정과 미화원·공익근무요원 등에게 물품을 기탁한 사실을 구청이 발행하는 지난 달 10일자 「금천구 소식지」에 싣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 폐차부품 빼내 유통 6명 구속·2명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4부 김기동검사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차의 부속품을 조직적으로 빼내 부품업체에 대량 유통시킨 장광순씨(51자동차 부품 도매업)등 6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또 장씨로부터 구입한 부속품을 시중에 되판 태건공업사 대표 박철영씨(51)등 5명을 입건하고 백승현씨등 2명을 수배했다. 장씨등은 폐차업자인 전인섭씨(52·구속)와 짜고 지난 93년 4월 경기도 군포시 당정동 122경기폐차장에서 엔진과 기어 각 7백개 핸들축 3백개 등 부품 6천여개등 15억원 가량의 부품 6천여개등 15억원 가량의 부품 3만여개를 몰래 빼내 부품업체들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 총선출마 예정자 7명 내사/“지구당위원장 지지”구청장등 12명도

    ◎검찰,선거법위반 혐의로 【전주·인천=조승용·김학준기자】 전주지방 검찰청은 민주당 김원기공동대표(59) 등 7명의 국회의원 입후보 예정자를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 혐의로 내사하고 있다. 김규섭전주지검차장검사는 5일 『민주당의 김공동대표는 지난 해 11월10일 전주고교에서 열린 후원회에서 자신의 의정활동을 소개한 한백정치경제연구소 발행한 「한백」 책자 3천여부를 비당원에게 나눠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모 시에서 총선 출마예정자인 김모씨(55)는 최근 지역구 주민들의 경조사 때 화환이나 조화를 보내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인천지검도 이날 김용모인천남동구청장,신맹순인천시의회의장 등 3명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을 위반한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김청장 등은 지난 달 29일 경기은행 본점에서 열린 새정치국민회의 인천 남동을 지구당(위원장 이호웅) 후원회 행사장에서 치사를 통해 『이 위원장이 훌륭하기 때문에 국회로 보내야 한다』며 지지발언을 한 혐의이다.이에 앞서 인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수사를 검찰에 의뢰했었다. 인천지검은 김청장 등을 포함해 모두 7건에 12명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입건 또는 내사하고 있다.
  • 「공직자선물」 단속/선거법 위반 규정/오늘 감사관회의

    정부는 설 연휴를 앞두고 설과 총선 분위기와 겹쳐 선물주고받기가 성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선거법위반으로 집중 단속하는 한편 「공직자 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40개 전 부처·청 감사관회의를 열어 지난 3일 국가기강실무협의회에서 확정된 「선거사정」 「민생사정」 「비리사정」 등 3대 사정방침을 시달하고 설날 연휴대책을 집중 논의키로 했다. 특히 설날 연휴에 입후보 예정자와 공직자들이 대거 귀향함에 따라 설날과 선거분위기를 틈탄 선물주고받기가 성행할 것에 대비,선거사정 차원에서 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을 강력히 펼칠 방침이다.
  • “대통령「역사바로세우기」서신 선거법 위반 아니다”/선관위공식결론

    중앙선관위는 2일 전체회의를 열어 신한국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의 외부인사 영입 활동이나 「역사 바로세우기」 관련 서신발송 행위가 선거법 위반이 아니라고 유권해석했다. 선관위는 영입활동에 대해 『강제입당이나 광범위한 당원 모집이 아닌한 선거법위반이 아니다』라고 해석했다. 또 선관위는 서신 발송에 대해서도 『서신내용을 검토한 결과 지지 유도나 선거운동성 내용이 없는 만큼 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렸다.
  • 카드불법대출 무더기 구속/1월 1백6명/위장가맹점 이용 고리뜯어

    서울경찰청은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신용카드 불법대출 등 신용카드업법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2백41명을 적발,이 가운데 신용카드할인 도매상 이형엽씨(33·서울 송파구 거여동 34의 3)등 1백6명을 신용카드업법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신용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준 유모씨(25·부천시 오정구 고강동) 등 96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은 또 서울 S통상 대표 최모씨(55)등 39명을 수배했다. 이씨는 서울 송파구 석촌동에 「두리기획」이라는 신용카드할인 도매상을 차려놓고 지난해 3월부터 위장 가맹점 20여개의 명의를 이용,허위매출전표 5천3백여장을 금융기관에 보내 모두 52억1천여만원을 불법대출한 뒤 대출금액의 13∼15%를 선이자로 떼어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번에 적발된 카드 할인업자들이 불법 대출해준 금액은 3백1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기업 미 선거법 위반… 거액 벌금형

    ◎대배심서 “김청준의원에 불법기부” 시인/현대·KAL·삼성 3사서 모두 1백5만불 물어 한국기업들이 김창준 미연방하원의원에게 불법으로 선거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잇따라 기소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현대자동차에 이어 1일에는 삼성그룹 미주법인체인 삼성아메리카가 미연방대배심에 기소돼 불법기금 제공 사실을 인정했다.이로 인해 현대자동차가 65만달러,대한항공이 25만달러,삼성아메리카가 15만달러의 벌금을 냈다.3개 한국기업들이 선거자금으로 4천∼1만달러씩 제공하고나서 낸 총1백5만달러의 벌금액은 미국 선거법위반사례 사상 최고액이다. 미국선거법은 법인체나 외국인의 선거기금 기부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들 3개 기업은 92년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미연방의원직에 도전한 김창준씨에게 현지 직원들의 개인명의로 기부금을 제공한 뒤 그 직원들에게 회사가 돈을 갚아준 것이 드러나 기소됐다. 93년 LA타임스가 김의원이 초선운동 당시 자신의 회사공금을 유용했다고 폭로한 직후 미연방수사국·연방검찰·연방우편수사국은 합동수사를 시작,선거기부금 제공자 명단을 일일이 검토했고 2백여명의 한국교민들과 50개 이상의 한국업체 지사 또는 한국상사들이 조사를 받았다. 결국 김의원에 대한 직접적 위법사실을 캐내지 못한 미수사당국은 한국기업들이 현지직원들 명의로 기부금을 준 사실을 파고들어 추후 그 기부금이 법인체 이름으로 되갚아졌음을 밝혀낸 뒤 3년 이상 진행해온 수사예산을 한국기업들로부터 받는 고액의 벌금으로 충당하고 있다는 인상이다. 이들 3개사 외에도 많은 한국지·상사들이 선거법 위반 혐의에 관련됐다는 소문은 LA한인사회에 파다하다. 미국법을 어겨 그에 따라 처벌받는 것은 어쩔 수 없다.그러나 미국언론들은 한국기업들의 미선거법 위반사례를 최근 한국 재벌총수들이 전직대통령에의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사실과 연결지어 논평하기 시작했다.마치 한국인들은 검은 돈을 주는 특성이 있다는 듯이.그러고보면 미연방검찰이 김창준의원과 관련된 한국기업들을 곶감 빼먹듯 1∼2개월 간격으로 기소하고 있는 모양새도 그리 개운해 보이지 않는다.
  • 건설면허 대여 49억 부당이득/2명 구속·5명 수배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1일 무면허 건설업자에게 면허를 대여해 주고 거액을 챙긴 동일종합건설 대표 문인수씨(53·서울 강남구 논현동 105)와 빌린 건설면허로 영업을 해온 이창환씨(34·부천시 원미구 중2동 10의 1)등 2명을 건축법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건설업자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문씨 등은 94년 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무면허 건축업자 이씨에게 면허를 빌려주고 이씨가 수주한 공사수주액의 일정액을 받는 수법으로 지금까지 2백여차례에 걸쳐 49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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