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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5일제 환노위 소위 통과 / 2011년까지 전면시행… 월차 폐지

    주5일 근무제 관련 법안이 20일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이제 ‘토요휴무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이날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사실상 정부안을 수용한 것이다. 이에 따라 당장 내년 7월1일부터 공공기관을 포함,금융·보험업종 및 1000명 이상 사업장이 주5일 근무를 실시하게 된다.나머지 사업장은 사업장 규모별로 2011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소위를 통과한 법안이 본회의까지 통과되면 법정근로시간은 1일 8시간,주당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게 된다.지금까지는 일요일만 쉬었지만 앞으로는 토요일도 쉬게 된다. 토요일을 놀게 되는 대신 연월차가 줄어든다.그동안 월 1일씩 부여됐던 월차휴차는 폐지된다.연차휴가의 경우 1년 근속시 10일,이후 1년당 1일씩 부여됐으나 앞으로는 1년 근속시 15일,이후 2년마다 1일이 추가된다.연차는 최고 25일을 추가할 수 없다.1년 미만 근속자의 경우 1개월에 1일의 연차가 주어진다. 휴가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사용자는 금전적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근로자의 휴가사용일수가 늘어나 충분한 휴식이 가능해진다.그동안 우리나라의 연월차 사용일수는 평균 8.8일에 불과했다. 주당 근로시간이 44시간에서 40시간으로 단축됨에 따라 줄어드는 4시간분의 임금은 사실상 보전된다.근로기준법 개정안 부칙에 기존의 임금수준과 시간급·통상임금이 저하되지 않도록 한다는 포괄적인 임금보전 원칙이 명시돼 있다. 그러나 기업의 부담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법정근로시간은 4시간 줄어들었지만 연장근로에 따른 임금부담이 늘어 기업경영에 악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과근로수당 할증률을 현재의 50%에서 3년간 한시적으로 최초 4시간분에 대해 25%로 줄였다.초과근로 상한선도 현재의 주당 12시간에서 3년간 16시간으로 늘어난다.또 생리휴가 무급화,휴가사용촉진방안 등도 기업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다. 그럼에도 주5일제가 시행되면 근로자의 휴가일수가 늘어나 여가생활이 풍부해지게 된다.또 소비가 촉진돼 경기회복을 이끌 수도 있다.일자리가 늘어나 실업 해소에도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도 보인다. 김용수기자 dragon@
  • 주5일제 환노위 소위 통과 / 노동계 “의원 심판·철회 투쟁”

    노동계는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환노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자 “최악의 법안”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노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만약 이대로 강행처리한다면 모든 조직력을 동원해 저지할 뿐 아니라 재벌의 핫바지로 전락한 국회의원들을 반드시 심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민주노총은 이어 “법안 부칙은 기존 단체협약과 취업규칙을 개정법대로 강제하도록 개정의무노력 조항을 담고 있다.”면서 “이는 노사분쟁을 부채질해 큰 후유증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민주노총은 23일 전국적으로 집회를 갖고 국회 앞 대규모 집회 등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노총도 “개정안은 노동시간을 단축한다는 미명 아래 연월차를 축소시키고 여성의 유급생리휴가를 없애는 한편 탄력근로시간을 확대하는 등 기존의 노동조건을 후퇴시킨 개악안”이라고 주장했다.한국노총은 또 “주5일제 쟁취를 핵심 단협요구사항으로 제시할 것을 산하조직에 지침으로 시달하고 내년 총선에서 정부의 주5일제 법안 통과에 앞장선 정당후보 및 정치인에 대해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노동계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4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부의 주5일제 법안 국회 통과 저지를 위한 총력투쟁 2차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용수기자
  • 주5일제 환노위 소위 통과 / 28일 본회의 통과 무난할듯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주5일제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가장 어려운 관문인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21일 환노위 전체회의와 오는 28일 본회의만 거치면 지난 3년간의 치열했던 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된다.정부안은 여야 합의로 법안소위를 통과한 만큼 별다른 이변이 없는 한 전체회의와 본회의에서도 원안대로 처리될 전망이다. ●‘소수안’ 채택으로 돌파구 주5일제 정부안은 여야 의원간 논란 속에 결국 표결로 법안소위를 통과했다.한나라당이 민주당의 ‘소수의견’ 인정 요구를 받아들인 게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오전까지만 해도 소수의견 인정 여부를 놓고 양당이 팽팽히 맞서 소위의 개의 자체가 불투명했으나 한나라당이 양보하면서 법안 심의는 90여분만에 표결까지 끝내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오후 3시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진 심의에서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의 민주당 박인상 의원은 노사협상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이해’했던 부분을 적극 반영할 것을 거듭 요구했다.그러나 한나라당 전재희·오세훈·이승철 의원은 시행시기만 1년 늦추고 나머지 부분은 정부안에서 한 글자도 고칠 수 없다며 완강히 버텼다.결국 양측은 박 의원의 의견을 ‘소수안’으로 환노위 전체회의에 보고하는 선에서 절충점을 찾았다. ●여야 기류 감안 원안 통과할 듯 여야의 기류를 감안할 때 21일 환노위 전체회의는 물론 28일 본회의에서도 원안 통과가 무난해 보인다.여야 일부 의원들이 여전히 정부안을 반대하고 있지만 양당 지도부가 정부안 수용 의지를 밝히면서 사실상 당론으로 굳어졌기 때문이다. 송훈석 환노위원장은 “21일 환노위 전체회의에서 전원합의가 안될 경우 찬반토론과 함께 표결처리할 수도 있다.”고 밝혔으나 실제로 표결을 실시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다수안인 소위안만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 상정하고,박인상 의원이 내놓은 소수안은 부결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주5일제 환노위 소위 통과 / 재계 “아쉽지만…” 환영

    재계는 주5일 근무제가 정부안을 기초로 국회 환경노동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하자 아쉽지만 그나마 다행이라는 반응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일 “주5일 근무제에 관한 입법이 환노위 소위에서 통과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환노위에서 통과된 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명관 전경련 부회장은 “재계가 정부안을 수용한 것은 하루라도 빨리 노사관계가 안정을 찾아야 한다는 이유였던 만큼 이제 노사가 하나가 돼 앞을 향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면서 “주5일제 시행이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연결될 수 있도록 경제주체들이 머리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날 논평을 통해 미진한 부분이 있지만 환영한다면서,앞으로 주5일제 논란이 종식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기업들도 노사가 주5일제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노조와의 협상이 최대 문제이지만 서로 상생의 길을 찾을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중소기업들은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우려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홍환 김경두기자 golders@
  • 여야 주5일제 어떻게/환노위 異見 조율 잘될까

    주5일 근무제 도입이 마지막 문턱에 다다랐다.그러나 내년 총선을 의식한 여야의 ‘정략적 신경전’에 발목이 잡혀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여야 총무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엇박자’가 전망을 어렵게 만들었다. 민주당 정균환·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는 19일 박관용 국회의장 주재로 회담을 갖고 주5일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가급적 정부안 그대로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한다는 데 합의했다.그러나 소관 상임위인 국회 환경노동위의 사정은 달랐다. ●조문작업 진전없어 국회 환노위는 이날 전체회의에 이어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본격적인 조문작업에 나섰으나 정부안 수정범위를 둘러싼 여야의 이견으로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시작한 지 5분도 안 돼 20일 재개하기로만 합의하고는 회의를 끝냈다. 소위에는 민주당 신계륜 박인상 의원,한나라당 전재희 오세훈 이승철 의원 등 5명이 참여했다. 당초 환노위 소속 여야 의원들은 법안을 법안소위에 넘기기 전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정부안을 수정하지 않는다는 데 합의했다.그러나 이 ‘특별한 경우’를 놓고 여야의 해석이 엇갈리면서 논란을 빚었다. 소위 위원장인 민주당 신계륜 의원은 “정부안이 아무리 잘 짜여졌다 해도 손댈 부분은 대야 한다.”며 정부안 수정을 주장했다. 임금보전,휴가일수,시행시기 등 핵심쟁점에 있어서 노동계의 요구가 보다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이었다.자신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소수 의견으로라도 환노위 전체회의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 ●한나라 일부 도입반대 이에 한나라당 이승철 의원은 “우리 당만 ‘재벌 옹호당’이 되고 민주당은 ‘노동자 옹호당’이 되겠다는 거냐.”고 일축,설전을 벌였다.한나라당 간사인 박혁규 의원은 “민주당이 정부안대로 처리하기로 한 만큼 시행시기 이외에는 손대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주5일제 법안이 20일 본회의에 상정되려면 국회 환노위가 늦어도 이날 오전까지는 법안을 확정해야 한다.하지만 법안소위가 하루 뒤로 미뤄짐에 따라 ‘20일 처리’는 어렵다는 게 지배적인 시각이다. 더구나 여야 의원들의 상당수는 한국노총과 민노총이 지난 18일부터 국회 앞에서 노숙 농성을 벌이는 상황에서 법안을 정부안대로 강행처리하는 데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당초 정부안 조기 처리를 주장했던 한나라당에서도 “노동계의 집단 반발을 홀로 떠안을 이유가 없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다.20일 처리는 물 건너갔고,잘해야 28일 본회의 처리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전광삼기자 hisam@
  • 주5일제 정부안 처리 합의/여야 이견… 오늘 처리 불투명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에 대한 조문작업을 벌였으나 정부안의 수정 범위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 ▶관련기사 4면 여야는 이날 총무회담을 갖고 개정안을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으나 환노위의 조문작업이 난항을 빚을 것으로 예상돼 처리 여부가 불투명하다. 법안소위에서 한나라당 의원들은 정부안을 그대로 처리할 것을 주장했으나 민주당 의원들은 “정부안을 중심으로 하되 시행시기와 임금보전,연월차 휴일수 등에 있어서 노동계의 입장을 좀더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환노위는 20일 법안소위를 재개,절충을 계속할 예정이지만 여야간 입장차로 절충이 쉽지 않아 오는 28일 본회의나 다음달 정기국회로 처리가 연기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용수 전광삼기자 hisam@
  • 노사 ‘주5일제’ 첨예 대치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입법이 난항을 겪고 있다.노동계는 정부안 처리 저지를 위해 19일 시한부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반면 경총은 정부안의 조속한 처리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안을 토대로 주5일 근무제 관련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민주당 의원들의 정부안 처리 반대에 부딪혀 전체회의를 19일로 미뤘다. 환노위원들은 당초 전체회의에서 정부안에 대한 대체토론을 하지 않고 정부안을 곧바로 법안심사 소위에 넘길 예정이었다. ▶관련기사 5면 그러나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민주당 박인상 의원이 전체회의에 앞서 노동계 단일안에 대한 경총의 반박자료를 재반박하는 내용의 대체토론을 신청하자 한나라당 의원들이 “정부안에 대한 의견 개진이 아닌 만큼 위원장이 박 위원의 대체토론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며 강력 반발함으로써 회의가 미뤄지게 됐다. 이에 따라 국회가 주5일 근무제 관련 법안을 정부안대로 처리한다 하더라도 법안처리 절차상 20일 본회의에서 이를 통과시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며 법안처리가 월말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한편 한국노총 이남순·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은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 주5일 근무제 법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19일 하루 시한부 총파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치권이 주5일 근무제 도입과 관련해 정부안을 수정없이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촉구했다. 전광삼 김경두기자 hisam@
  • 송훈석 환경노동위원장 문답/“판 깨지면 노사 모두 패자”

    주 5일 근무제 협상 중재자로 나선 송훈석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8일 “노사합의가 안되면 정부안을 토대로 노사 양측의 주장 중 합리적인 것을 수용,환노위 대안(代案)으로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 협상전망은. -이번이 마지막 재협상으로 타결을 전제로 협상하자는 것인 만큼 양측에서 조금씩 양보하면 타협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가장 큰 쟁점사항은 뭔가. -임금보전 부분이다.오늘은 양쪽 모두 양보기미가 없었다.그러나 협상과정에서 신축적으로 나올 것으로 본다. 구체적인 협상방안은. -합의하기 쉬운 것부터 협상키로 했다.쟁점이 되는 임금보전,휴가일수,시행시기 등은 나중에 처리하기로 했다.그러나 결국 마지막엔 일괄타결이 돼야 할 것이다. 협상시한은. -14일까지다.오는 12일부터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 회의를 열어 노사간의 실질적인 협상안을 갖고 합의도출을 시도할 것이다.협상과정에서 국회 차원의 중재안도 내놓을 것이다. 환노위 차원의 중재안이란. -각자가 다른 안을 냈을 때 (환노위에서)합리적인 안을 내 노사가 이를받으면 노사합의안이 되는 것이다. 임금보전 중재방안은. -조정수당 등 몇가지 방안을 만들라고 해놓았다.지금 밝히긴 곤란하다. 한나라당 홍사덕 총무는 13일 본회의 처리를 주장하는데.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협상기한을 1주일은 줘야 한다.그 결과를 봐가면서 처리해야 한다.환노위에서도 논의해야 하고,13일 오전까지 타협안이 나오면 몰라도 시간상으로 불가능하다.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환노위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정부안을 토대로 노사 양측의 주장 중 합리적인 것을 수용해 환노위 대안으로 통과시킨 뒤 28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 처리할 것이다. 오늘 협상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전략상 자기 주장을 강하게 했지만 다음 회의부터는 서로 양보할 자세를 보일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협상시한을 14일까지 정하는 것을 수용했나. -한국노총과 재계는 받아들였다.민주노총에서는 이의를 제기했으나 국회로서는 그렇게밖에 할 수 없음을 설명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뉴스플러스 / 2兆미만 기업 집단소송제 유보

    여야는 30일 국회 법사위에 계류중인 증권분야 집단소송법과 관련,법안내용 중 2005년 7월부터 도입하기로 했던 자산규모 2조원 미만의 기업들에 대한 소액주주들의 집단소송제는 유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민주당과 한나라당은 국회에서 정책협의회를 갖고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에 대해선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원안대로 내년 7월부터 시행하되,그 1년 후 도입하려던 2조원 미만 기업은 부작용 여부를 확인한 후 적용여부를 검토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 [사설] 집단소송제 정착하려면

    증권 관련 집단소송법안이 국회 법사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함에 따라 2년여만에 빛을 보게 됐다.우리는 2004년 7월1일과 2005년 7월1일 2단계로 시행되는 집단소송제의 도입이 기업 투명경영을 담보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진전이라고 보고 이를 환영한다.재계도 시기상조라는 기존 주장만 되풀이할 것이 아니라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투명경영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다. 증권 집단소송제는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돼온 분식회계·허위공시·주가조작 등 전근대적 경영 전횡에 대한 시장 자율감시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소액 주주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그러나 이 제도가 적지 않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따라서 장점은 살려 나가되 단점은 보완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문제는 소송 남발 방지책이다.미국의 경우 지난해에만 224개 기업이 집단소송에 휘말려 주가 하락으로 시가총액이 1조 9000억달러나 줄어드는 피해를 입었다.법사위 소위에서 소송허가시 지분율 요건과 직권조사 등의 보완책을 마련했으나 이것으로 충분한지는 의문이다.재계가 요구하는 공탁금 의무화는 소액 주주들의 소송권을 지나치게 제한해 제도 자체가 사문화할 우려가 있다.그러나 미국에서 시행하는 공탁금 납부명령 청구제는 검토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집단소송제 적용 대상 기업들은 집단소송제 도입으로 경영행태와 사고방식의 근본적인 전환을 요구받고 있다.분식회계 등의 누적된 비리를 1∼2년의 유예기간 동안 해소하지 않으면 큰 화를 당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상속받은 농어촌주택 면세

    정부는 일반주택과 농어촌주택을 동시에 보유한 ‘1가구 2주택자'가 일반주택을 팔 때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하는 농어촌주택의 대상을 당초 유상 구입할 때로 한정하려던 방침을 변경, 상속·증여 등 무상구입한 경우에도 혜택을 주기로 했다.또 농어촌지역의 범위를 수도권 및 광역시 외의 ‘면 지역’에서 ‘면 또는 읍’으로 확대했다. 이같은 비과세 혜택을 받으려면 다음달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사이 농어촌 주택을 구입해야 한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3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농어촌주택 규모는 당초안대로 ▲기준시가 7000만원 이하▲대지 200평 이하로 확정됐다.주택 종류는 단독주택·아파트·연립주택 등 모두 포함되며,기존 주택을 신축하는 경우도 해당된다.농어촌주택을 두 채 보유한 경우도 ‘1가구 2주택 예외적용’을 받는다.다만,농어촌주택을 반드시 3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 그 이전에 팔게 되면 양도세를 나중에 추징받게 된다.▲도시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투기지역▲관광단지 등 개발지역은 농어촌지역범위에서 아예 제외된다. 한편 재경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은행의 신탁업무 겸영을 계속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간접투자 자산운용업법’을 통과시켰다. 안미현기자 hyun@
  • 외국인 고용허가제·산업연수생제/ 내년 7월부터 병행 실시

    내년 7월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제와 산업연수생제도가 병행 실시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4일 법안심사소위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쟁점사안을 논의한 뒤 오는 31일 본회의에 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환노위는 또 외국인 고용 관련 법안의 명칭을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로 정하고 총리실 산하에 외국인 고용정책을 총괄하는 ‘외국인 인력정책위원회’를 설치,외국인 노동자를 관리한다는 데 합의했다.특히 내국인 보호를 위해 사업주가 외국인을 고용할 경우 내국인 고용 노력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도록 명시했다.사업주는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에 내국인 고용 신청을 한 후 1개월간 내국인 인력을 구하지 못할 때에만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이동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사용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 ▲임금 체불 ▲폭행 등의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토록 했다. 불법체류자에 대한 처리는 올 3월31일 기준으로 체류기간이 3년 미만인 경우 최대 2년간 고용허가제에 의해 취업자격이주어진다. 3∼4년 미만은 입국보장 증명서를 발급받아 일단 출국 후 재입국해 취업할 수 있다.4년 이상은 무조건 출국해야 한다.다만 자진 출국하면 고용허가제에 의해 국내에 입국할 때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법안 시행은 내년 7월부터지만 불법체류자와 관련된 부분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한편 예결위는 이날 예산안조정소위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당초 4조 1775억원보다 3000억원 증가한 4조 4775억원으로 잠정 조정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에어컨·승용차·PDP·프로젝션TV/오늘부터 특소세 인하

    추가경정예산 규모가 당초 4조 1775억원에서 4조3000억원으로 증액 편성됐다.자동차 특별소비세는 3단계에서 2단계로 과세체계가 바뀌고 세율도 하향조정됐다.PDP·프로젝션TV·에어컨·온풍기 등 가전제품도 특별소비세 인하대상에 포함돼 12일 0시부터 품목에 따라 0.2∼4%포인트 낮아졌다. ▶관련기사 15면 연소득 1500만원 이하 저소득층에 대한 근로소득세 공제폭도 7월부터 5%포인트 상향 조정돼 세금부담이 훨씬 줄어든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1일 법안심사소위에 이어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특소세 및 근소세법 개정안을 각각 확정했다. 특소세와 근소세 감면 등 감세정책을 추진해온 한나라당과 추경 규모 확대를 주장해온 정부·민주당이 상호 양보,일괄타결을 이끌어 냈다. 합의안에 따르면 추경 규모는 당초 4조 2000억원에서 프라이머리CBO(채권담보부증권)와 CLO(대출채권담보부증권) 발행 등을 통해 3374억원 늘어난 규모로 편성된다. 특별소비세는 자동차의 경우 2000㏄ 초과 차량은 현행 14%에서 10%,2000㏄ 이하 차량은 10∼7%에서5%로 각각 인하키로 했다.PDP와 프로젝션TV의 특소세는 각각 0.8%,8%로 낮아진다.에어컨·온풍기는 20%에서 16%로 감면된다. 재경위는 근로소득 공제 외에 결정세액을 기준으로 한 세액공제폭도 세액 50만원 이하는 현행 45%에서 올해 50%,내년 이후 55%로 올려 저소득층의 세금 감면효과를 높여주기로 했다.세액이 50만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적용하는 세액공제율은 현행처럼 30%를 유지키로 했다.여야는 당초 연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층의 소득세 공제폭을 일괄적으로 5%포인트 인상할 방침이었으나 그럴 경우 저소득층보다는 고소득층의 혜택이 커져 이같이 결정했다. 세액공제는 연간 소득에서 각종 공제를 한 뒤의 액수인 근로소득에 세율을 곱해 산출되는 세액(내야할 세금)을 깎아주는 것으로 세금 경감 효과가 가장 크다.재경위는 세액공제 한도도 현행 40만원에서 올해 45만원,내년 50만원으로 각각 높이기로 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콜금리 0.25%P 내리고 특소·근소세 인하 오늘 확정/ 경기부양책 총동원

    불황의 골이 깊어지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재정지출 확대와 감세까지 총동원해 경기부양에 나섰다.한국은행은 10일 당초의 ‘동결’ 예상을 깨고 콜금리를 3.75%로 0.2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2개월만에 다시 인하된 이같은 콜금리 수준은 사상 최저다.또 정부와 국회는 승용차 특별소비세 인하와 근로소득 공제폭 확대에 사실상 합의,침체된 소비·투자를 부추기기로 했다.그러나 정부는 초저금리를 틈타 부동산 값이 다시 오를 경우 고강도의 부동산 투기억제책을 내놓기로 했다. ▶관련기사 3·19면 정부는 이날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긴급 경제장관 간담회를 갖고 오는 14일 발표될 정부의 ‘하반기 경제운용계획’대책을 논의했다.경기가 빠르게 하강하자 경제운용계획에는 기존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감세(특소세와 근소세 등) 정책 외에 부동자금의 선순환 유도 등 증시활성화방안,금리인하에 따른 부동산 가열 대책 등 특단의 조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승용차의 특소세율을 배기량 2000㏄ 이하는 5%, 2000㏄ 초과는 10%로 내리기로 잠정합의했다.2000㏄ 이하 차량의 특소세율은 당초 계획보다 1%포인트 더 내려갔다.11일 출고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그렇게 되면 소형차는 17만∼25만원,준중형차는 25만∼31만원,중형차는 95만∼113만원,대형차는 115만∼256만원 가량 차값이 내려간다. 또 연급여 30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소득공제폭도 5%포인트 올리기로 했다.공제폭이 올라가면 근로소득세가 적게는 3만원에서 많게는 45만원까지 깎인다.여·야·정은 그러나 추가경정예산안 규모,에어컨 등 특소세 인하품목 확대 여부 등 일부 사안에 대해 의견이 엇갈려 최종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11일 회의를 다시 열어 공식합의할 방침이다. 정부와 통화당국이 전방위의 강력한 경기 부양에 나선 것은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이어 한은이 이날 올해 경제성장률을 3.1%로 낮춰잡음으로써 경기 급랭이 우려되기 때문이다.특히 2분기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훨씬 낮은 1.9%로 추산된 것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편 한은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콜금리 수준을 종전 4.0%에서 3.75%로,유동성조절 대출금리도 3.75%에서 3.5%로 각각 인하했다. 한은은 또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4.1%에서 3.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경상수지는 10억달러 적자에서 20억달러 흑자로,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9%에서 3.5%로 각각 수정했다. 주병철 김태균 전광삼기자 bcjoo@
  • 국회는 ‘행정부 해결사’

    행정부의 업무처리 미숙에 대한 국회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입법이 필요한 중요 현안들을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발표하고,국회에는 뒤처리만 떠넘기는 무사안일한 일처리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회 재경위는 국민적 관심사가 된 특별소비세 인하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8일부터 10일까지 매일같이 회의를 열고 있다.지난 7일 오후 늦게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건네받은 재경위는 8일 상정을 위해 김문희 수석전문위원을 비롯한 사무처 직원들이 검토보고서 작성 등 회의준비로 밤을 꼬박 새웠다. 이같은 과정을 꿰뚫어 본 듯 8일 열린 재경위에서 대다수 의원들은 재경부의 안이한 일처리를 질타했다.정부가 의원입법으로 특소세 인하를 추진하려 했다면 사전에 입법부와 충분히 협의했어야 하는데 그같은 과정없이 인하방침을 언론에 공개,국회를 무시하고 국민혼란만 불러왔다는 추궁이었다. 한나라당 간사인 정의화 의원은 9일 “2001년에 이어 또다시 정부측에서 특소세 인하안을 시장에 먼저 흘린 뒤,시장혼란을 이유로 국회에 수습을 강요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의 강운태 의원도 “사전에 비공개로 국회에 보고하고 정부가 정식으로 발표하는 시점부터 소급적용하는 등 분명한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질타했다. 이처럼 입법부가 분통을 터뜨리는 것은 법안처리를 서두르지 않을 수 없는 긴박함 때문이다.국회법 관련규정 등 법안심사 원칙을 지킬 경우,이 법안은 이달 중순쯤 상임위에 상정할 수 있다.그러나 법안 내용이 국민들에게 다 공개돼 계약취소 등 시장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민 대표기관인 국회가 이를 나몰라라 할 수 없다는 얘기다. 국회 관계자들은 전날 국회에 제출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의 조속한 처리를 원하는 정부태도에 대해서도 불만이다.한 관계자는 “제출하지도 않고 빨리 심사해달라니 말이 되느냐.”며 지난달 중순 국무조정실에서 이 법안의 조속처리를 요청한 것과,지난 3일 노무현 대통령이 국회에 보낸 편지에서 이 문제를 거론한 것을 함께 지적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근소세 공제폭 5%P 확대

    근로소득세 인하 효과로 이어지는 근로자 소득공제폭 확대가 8월부터 앞당겨 시행된다.4조 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은 정부 원안대로 삭감없이 편성된다. 승용차 특별소비세율은 당초 알려진 6∼10%보다 인하폭이 더 확대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와 여·야는 8일 근소세·특소세·추경안을 ‘패키지’로 묶어 이같이 처리키로 사실상 합의했다. 재경위 나오연(羅午淵) 위원장과 민주당 김효석(金孝錫)·한나라당 정의화(鄭義和) 재경위 간사,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 등은 국회에서 긴급회동을 갖고 ▲근로소득 공제폭 조기 확대 ▲특소세 조기 인하 ▲추경 원안(4조 2000억원)통과 내지 확대에 잠정합의했다. 나 위원장은 “여·야·정 이견으로 특소세법과 추경안 등의 처리가 지연되면서 경제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일괄처리키로 했다.”면서 “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구체적인 방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3면 이에 따라 연소득 3000만원 이하 근로자들의 소득공제폭은 8월부터 5%포인트 상향조정된다.올해 1∼7월 소득분은 내년초 연말정산 때 소급적용된다.이렇게 되면 근로자들은 올해 2000억원,내년에 5400억원의 근소세를 각각 덜 내게 된다.재경부는 당초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었으나 특소세 처리 등의 시급성을 감안해 시행시기를 앞당기자는 야당의 주장에 동의했다. 그러나 여·야의 “승용차 특소세 비과세 대상을 현행 800㏄에서 1500㏄로 확대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산차와 수입차에 대한 차별조치로 비쳐져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될 여지가 있다.”며 반대했다. 안미현 전광삼기자 hyun@
  • PDP TV 특소세 면제

    앞으로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TV와 프로젝션 TV 구입시,특별소비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서민들이 많이 구입하는 2000㏄ 이하 승용차에 부과되는 특별소비세 인하폭도 당초보다 커질 여지가 있다.국회 재경위는 8일 전체회의와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을 이같은 방향으로 논의하기로 했다.정부는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하는 시점부터 인하된 특소세율을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정부입법이나 민주당 김효석 의원 대표발의로 7일 국회에 제출된 특별소비세법 개정안에 따르면 특소세 과세대상이던 PDP-TV,프로젝션 TV는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당초 정부는 승용차에 대한 특소세율만 내린다는 방침이었으나 경기진작을 확대하기 위해 TV도 포함시켜야 한다는 야당의견을 반영,추가했다.승용차 특소세율은 현행 1500㏄ 이하 7%,1500∼2000㏄ 10%,2000㏄ 초과 14% 등 3단계에서 2000㏄ 이하 6%,2000㏄ 초과 10% 등 2단계로 단순화된다. 민주당 간사인 김 의원은 “당정간 협의를 거쳐 특소세 인하방안을 마련했다.”며“자동차 인하세율과 에어컨 등을 과세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는 내일 재경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한나라당은 이와 관련,2000㏄ 이하 승용차의 특소세율 인하폭을 더 늘리고 에어컨도 인하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나라당 간사인 정의화 의원은 “특소세뿐만 아니라 근로소득세,법인세도 감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외국인 고용허가제 곧 처리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현행 산업연수생 제도와 병행실시하는 조건으로 이달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말로 체류연장 기간이 만료되는 20만명(총 불법체류자 30만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의 강제출국과 그로 파생되는 고용대란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회 환경노동위는 2일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허가 및 인권보호에 관한 법안’통과에 잠정적인 의견일치를 봤다. 한편 여야 총무는 이날 4조 1775억원 규모의 추경편성안을 오는 10일쯤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이번 임시국회에 한해 민주당이 예결위원장을,한나라당이 계수조정소위원장을 각각 맡기로 했다.예결위원장에는 민주당의 이윤수 의원이 내정됐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野 새특검법안 법사위 상정

    국회 법사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한나라당이 발의한 대북송금 재특검 법안을 공식안건으로 상정했다. 한나라당 소속인 김기춘 법사위원장은 “30일 법안심사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어 특검법안을 논의·의결한 뒤 이르면 7월1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연기자 carlos@
  • 막오른 공공부문 파업 / 23일 연금공단·28일 철도노조 30일 금융·택시노련도 가세

    철도구조개혁법안이 19일 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8일로 예고된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파업위기가 가시화하고 있다. 국회 건교위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거쳐 올라온 철도산업발전기본법안과 한국철도시설공단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철도구조개혁법안의 상임위 상정을 반대해온 철도노조측은 서울지법 남부지원에 국회의결중지 가처분 신청서를 내는 한편 파업 준비에 들어갔다. 또 건강보험직장노조가 이날 하루동안 시한부 파업에 들어간 것을 비롯해 한국노총 산하 공공부문 노조도 조흥은행 노조파업을 지원하기 위해 파업에 들어갔다. 공공부문 노조원 6000명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공부문 노동자 총파업투쟁 출정식’을 가졌다.이들은 출정식에서 건강보험 재정통합 저지,임단협투쟁 승리,전력배전분할저지 등의 투쟁목표를 밝혔다. 국민연금관리공단 노조도 23일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며 근로복지공단노조도 이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노총은 30일로 예정된 총파업에금융노조(조합원 8만 5000여명)와 전국택시노련(조합원 10만여명)도 합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수 김성수 대전 박승기기자 s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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