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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하원의장에 공화 ‘친트럼프’ 존슨…22일 만에 파행 해소했지만…

    美하원의장에 공화 ‘친트럼프’ 존슨…22일 만에 파행 해소했지만…

    미국 하원은 25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다수당인 공화당 소속 4선인 마이크 존슨 의원을 신임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 지난 3일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 이후 빚어진 의회의 파행이 22일 만에 마침내 해소됐다. 존슨 의장은 이날 하원의장 선출투표에서 재석 의원 429명 가운데 공화당 소속 의원 220명 전원의 지지를 얻어 과반(217표) 득표에 성공함으로써 하원의장에 당선됐다. 재석 민주당 의원 209명 전원은 하킴 제프리스 자당 원내대표에게 투표했다. 하원은 당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요청한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한 긴급 안보예산을 조속히 심의·처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또 다음달 중순에 임시 예산 기한이 종료되는 만큼 그 이전에 내년 회계연도 예산 문제를 매듭짓지 않으면 연방정부가 셧다운(업무정지)되는 위기에 처할 수 있다. 존슨 의장은 취임 연설에서 “의회에 대한 미국인의 신뢰가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우리는 이 무너진 신뢰를 재건해야 하는 도전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현재 위태로운 시간에 서 있으며, 위험에 빠진 세계는 강력한 미국을 필요로 한다”며 “우리는 자유의 횃불”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동에서 우리의 위대한 동맹이 공격받고 있다”면서 “내가 잠시 후 상정할 첫 번째 법안은 이스라엘 지원을 위한 것”이라며 이스라엘 지원안을 첫 안건으로 못박았다. 존슨 의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2015∼17년 루이지애나주 하원의원을 거쳐 2017년부터 연방 하원의원으로 재임 중이다. 하원 진출 이후 이렇다할 보직을 거치지 않아 정치적 중량감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일부 이슬람 국가 출신자들의 이민을 금지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을 때 지지를 표명하는 등 강경 보수 성향으로, 당내에선 대표적인 ‘친트럼프 의원’으로 꼽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에 “나는 이기는 후보 마이크 존슨과 함께 가길 강력하게 제안한다”는 글을 올리며 존슨에 대한 지지를 표명한 데 이어, 선출 직후에는 “그는 위대한 의장이 될 것”이라고 축하글을 남겼다.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존슨 의원이 하원의장으로 선출됐다”며 “그는 2020년 대선 결과 인준에 반대했고 낙태와 우크라이나 원조에도 반대표를 던진 인물이며, 성소수자 규제를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공화당 일부 강경파는 지난 3일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임시예산안을 처리한 매카시 전 의장에 반발해 하원의장 해임결의안을 제출했고, 민주당의 가세에 힘입어 이를 관철했다. 이어 공화당은 후임 의장 선출에 나서 첫번째 하원의장 후보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를 선출했으나 당내 초강경파 20여명의 저항에 후보직을 내려놓았다. 두 번째 후보로 선출된 짐 조던 법사위원장은 세 차례 본회의 표결에도 반대표를 넘어서지 못해 결국 후보에서 물러났다. 세 번째 후보였던 톰 에머 원내수석부대표도 당내 초강경파 20여명의 반대를 극복하지 못해 후보 선출 4시간 만에 사퇴했다. 스컬리스와 에머는 하원 본회의 투표까지 가보지도 못했다. 초강경파 의원들은 자신들이 보기에 충분히 ‘보수적’이지 않은 의장 후보에 대해서는 단결해서 ‘거부권’을 행사하고, 자신들과 이념적으로 가까운 후보는 똘똘 뭉쳐 지지했다. 이들의 배후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막후 영향력을 행사하며 자신의 존재감과 정치적 영향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기에 이번 사태의 승리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열성적으로 지지하는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공화당원’들도 승자로 꼽힌다. 2년마다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선거를 치러야 하는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들로서는 고도로 결집된 ‘마가 공화당원’의 표심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초당적 타협의 정치가 실종된 상황에서 진영 정치에 충실했던 민주당은 결국 공화당 초강경파 주도의 ‘하원의장 교체’에 조연 역할을 톡톡히 했고, 그 여파는 앞으로 쉽게 예측하기 어렵게 됐다. 존슨 신임 의장이 대폭적인 예산 삭감을 주장하는 마가 공화당원들의 뜻을 충실히 이행하려 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의 핵심 국정 의제들은 벽에 부딪힐 수 있다.
  • 지지율 13%로 美 대선 구도 흔드는 케네디… 트럼프에 악재

    지지율 13%로 美 대선 구도 흔드는 케네디… 트럼프에 악재

    내년 미국 대선에서 무소속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가 지지율 10%를 넘어서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특히 케네디 지지자 중 3분의2는 ‘케네디가 없었으면 공화당을 지지했을 것’이라고 밝혀 민주당 소속이었던 그의 출마가 친정에 타격을 주기보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악재가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미 언론들은 제3지대 후보인 케네디의 급부상으로 대선 구도가 더욱 복잡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USA투데이·서퍽대가 등록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7~20일 실시해 24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4자 가상대결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율은 각각 36.6%, 36.5%를 기록했다. 케네디 후보는 지지율 13.2%를 보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바이든 대통령과의 가상 대결에서 초접전을 벌이긴 했지만 최대 9% 포인트까지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도 있었다. USA투데이는 “케네디로 인해 트럼프가 근소한 우위를 잃으면서 바이든과 트럼프가 동률을 기록했다”면서 “이번 결과는 바이든과 트럼프 간 재대결의 복잡한 계산과 불안정한 정치 상황을 보여 준다”고 전했다. 한편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은 이날 밤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연방 하원의장 후보로 마이크 존슨(루이지애나) 의원을 새로 뽑았다. 앞서 이날 오전 톰 에머 원내수석부대표가 세 번째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가 당내 초강경파 20여명의 반대를 뛰어넘지 못한 채 몇 시간 만에 사퇴한 이후 네 번째 후보를 낸 것이다. 존슨 의원은 앞서 의장 후보를 사퇴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 짐 조던 법사위원장과 함께 친트럼프계로 꼽힌다. 에머 의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초강경파의 반대를 넘어서지 못했는데, 트럼프는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그를 하원의장으로 뽑는 것은 “비극적 실수”가 될 것이라고 썼다. 공화당은 지난 3일 케빈 메카시 하원의장 해임 결의안 통과 이후 의장 후보 선출과 사퇴를 반복하며 혼돈을 겪고 있다. 이런 이유로 존슨 의원이 하원의장 당선 정족수(현재 하원의원 433명의 과반)인 217표를 확보할 수 있을지도 안갯속이다. 공화당과 민주당의 하원 의석수 차이가 9석에 불과해 소수의 공화당 의원의 반대로도 하원이 흔들리면서 의장 공백 사태가 장기화하고 있다.
  • 헌재, 내일 노란봉투법·방송법 선고…野 “새달 9일 본회의에서 처리” 방침

    헌재, 내일 노란봉투법·방송법 선고…野 “새달 9일 본회의에서 처리” 방침

    더불어민주당이 다음달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할 방침이나, 26일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 선고에 따라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1월 9일 여야가 합의한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처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업체의 책임을 강화하면서 파업 노동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또 방송3법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인데 국민의힘은 둘 다 반대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두 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장기간 계류되자 각 상임위원회에서 직회부 절차를 통해 본회의에 부의했다. 이후 김진표 국회의장은 양당에 합의를 요구하며 법안 상정을 미뤄 왔지만 최 원내대변인은 이날 “(김 의장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재적 의원 3분의1 이상이 동의하면 발동된다. 또 이를 중단하는 ‘종결 동의’는 동의 제출부터 24시간이 지난 후 재적 의원 5분의3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따라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등 4건의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면 법안 통과에 5일이 소요된다. 변수는 헌재의 권한쟁의심판 선고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에 대해 법사위의 심사권을 침해당했다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헌재는 26일 두 법안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법사위 소속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6일 선고에서 우리가 이기면 본회의에 상정하지 못하고 본회의 직회부는 무효가 된다”고 했다. 이 경우 법안들은 다시 법사위로 돌아간다.
  • 민주 “11월 9일 노란봉투법·방송법 처리”…26일 헌재 선고가 변수

    민주 “11월 9일 노란봉투법·방송법 처리”…26일 헌재 선고가 변수

    더불어민주당이 다음 달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법안이 본회의에 상정되면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의사진행 방해)로 대응할 방침이나, 26일 헌법재판소의 권한쟁의심판 선고에 따라 제동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 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1월 9일 여야가 합의한 본회의에서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처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업체의 책임을 강화하면서 파업 노동자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또 방송3법은 KBS·MBC·EBS 등 공영방송의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내용인데 국민의힘은 둘다 반대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두 법안이 법제사법위원회에 장기간 계류되자 각 상임위원회에서 직회부 절차를 통해 본회의에 부의했다. 이후 김진표 국회의장은 양당에 합의를 요구하며 법안 상정을 미뤄왔지만, 최 원내대변인은 이날 “(김 의장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를 예고했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발동된다. 또 이를 중단하는 ‘종결 동의’는 동의 제출부터 24시간이 지난 후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따라서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 등 4건의 법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면 법안 통과에 5일이 소요된다. 변수는 헌재의 권한쟁의심판 선고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 본회의 직회부 요구안에 대해 법사위의 심사권을 침해당했다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헌재는 26일 두 법안에 대한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이에 대해 법사위 소속 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6일 선고에서 우리가 이기면 본회의에 상정하지 못하고 본회의 직회부는 무효가 된다”고 했다. 이 경우 법안들은 다시 법사위로 돌아간다.
  • 국정감사 2주차..국힘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위클리 국회]

    국정감사 2주차..국힘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위클리 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국힘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과의 관계를 보다 건강하게 하겠다”며 “당·정·대 관계에 있어 민심을 전달해 반영하는 당의 주도적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홍익표 “‘尹 대학동문’ 양평道 휴게소 특혜 의혹 진상 밝혀야”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휴게소 특혜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 대학동문이라는 이유로 수년간 특혜를 입은 업체에 고속도로 종점 변경으로 막대한 혜택까지 몰아준 비상식적 일이 벌어졌다며”“정부는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하고 사실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국정감사 2주차 국회는 16일 행정안전·국토 등 11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 2주 차 일정에 들어갔다. 여야는 공정거래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정무위 국감에서는 대기업집단의 갑질 대응 방향, 네이버와 배달의민족 등 거대 플랫폼에 대한 규제 정책을 놓고 질의가 이어졌다. 1심 2회 공판 출석하는 이재명 대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7일 ‘대장동·위례·성남FC’ 의혹 사건 재판에서 검찰의 주장을 ‘궤변’이라 비난하며 30분 넘게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2차 공판기일에 출석해 “검찰의 얘기를 들어보면 제가 징역 50년을 받겠는데 이런 일을 왜 하겠느냐”고 말했다. 법사위 등 12개 상임위 국감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17일 서울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김영배 의원이 대북송금 사건을 수원지검에 돌려보낸 것을 거론하며 “역대급 꼼수 아니냐. 하나로 자신이 없으니까 이것저것 갖다 붙여서 그럴듯하게 포장해서 상당히 부풀려서 시도해본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재명 대표 수사와 관련해 “백현동 사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북송금 사건 한 건 한 건 모두 중대 사안이고 구속사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문재인 케어‘를 두고 공방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등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전임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이른바 ‘문재인 케어’를 두고 공방을 벌였다. ‘이재명 법카 의혹’ 제보자 조명현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경기도지사 시절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공익 신고한 제보자가 19일로 예정된 정무위 국정감사에 출석하려 했으나 더불어 민주당의 반발로 무산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10일 전체 회의에서 공익신고자 조명현 씨를 국민권익위원회 국감의 참고인으로 부르기로 의결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의혹 진상규명 기자간담회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전라남도 의과대학 유치 촉구 집회에서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을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2기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제2기 지도부 출범 이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다.김 대표는 “오늘 신임 당직자들이 최고위에 처음 참석했다”며 “어렵고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중책을 맡아준 신임 당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 국민이 바라는 우리 당의 변화와 쇄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어제 국감이 한창 진행중인 관계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해 대통령과 상견례를 가졌다”며 “주1회 고위당정 협의를 정례화하고 민생 현안 관련 당정간 소통을 더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홍익표 “대중교통 정책 찬성, 차별은 없어야해”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서울시가 6만원대 기후동행카드 시행을 발표했다”며 “경기도는 더경기패스를 발표했는데 국토부는 문재인 정부 알뜰 교통카드 확대한 케이패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민주당은 이러한 움직임에 모두 찬성한다”면서도 “그러나 핵심은 수도권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성이다. 서울시민만 된다는 건 서울로 출근하는 경기도민, 인천시민에게 사실상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샴푸 들고 질의김진욱 공수처장 ‘세번째 국감 선서’국회서 ‘김기현 2기’ 첫 고위당정 개최, 경제 대책 등 논의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2기 체제 지도부 출범 후 첫 고위당정협의회가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주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개최해온 고위당정이 국회에서 열리는 것은 정진석 전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인 지난 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고위당정을 국회에서 여는 것은 당이 정책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이날 고위 당정에서는 농산물·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소비자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데 대한 해결책이 주로 논의됐다. 지난해 10월 29일 일어난 ‘핼러윈 참사’ 1주년을 맞아 가을철 축제 상황과 안전대책 점검도 주요 의제였다.
  • 美공화 의원들, 하원의장 무더기 도전장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내분으로 의회 마비 사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화당 의원들이 무더기로 하원의장 후보 경선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하원의장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두 후보가 당내 이탈표로 잇따라 고배를 마시자 차순위에 있던 의원들이 대거 나서면서 21일(현지시간)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출마 선언을 하거나 의향이 있는 의원은 9명에 이른다. 특히 하원 공화당 서열 3위인 톰 에머 원내 수석부대표는 강경파가 주도한 해임결의안 통과로 지난 3일 물러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의 지지를 전날 확보했다. 에머 의원은 2020년 대선 때 조 바이든 당시 후보의 당선을 인증하는 데 찬성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와 긴장 관계라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가 하원의장 후보가 되는 데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 짐 조던 법사위원장도 당내 다수표를 얻는 데 실패해 하원의장이 되지 못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원의장 후보로 공개 지지한 조던 의원은 세 차례 표결에서 20표 이상의 당내 반란을 이겨내지 못해 낙마했다. 하원의장 선출은 기명투표인 데다 TV로 생중계됐기에 누가 반대표를 던졌는지 알 수 있는데 조던 후보는 1~3차 표결 과정에서 격차를 줄이긴커녕 20→22→25표로 반대표가 점점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공화당 의원들은 당내 대선후보 지지율 1위인 트럼프 전 대통령 열성 지지자들의 표심을 무시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친트럼프 하원의장 후보가 결국 내부 반대로 물러난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내 영향력이 절대적이지만은 않다는 해석을 낳을 수도 있다. 이날 공개된 하버드대 미국정치연구소 여론 조사에 따르면 가상 양자 대결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지율 46%로 41%인 조 바이든 대통령을 앞섰다.
  • 美공화, 하원의장 후보 불신임하고 새 후보 뽑기로…하원 마비 장기화

    美공화, 하원의장 후보 불신임하고 새 후보 뽑기로…하원 마비 장기화

    미국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두 번째 하원의장 후보인 짐 조던 법사위원장이 당내 불신임으로 후보직을 상실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은 자당 하원의장 후보를 새로 뽑을 예정이지만, 하원 차원에서 의장 선출에 반복적으로 실패하면서 미국 의회의 마비 상황이 장기화하고 있다. 조던 위원장은 20일(현지시간) 당 하원의장 후보직을 계속 유지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하원 공화당의 비밀투표에서 패배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투표는 조던 위원장이 이날까지 진행된 세 차례 하원 본회의 투표에서 당내 이탈표로 당선에 실패하면서 진행됐다. 친(親)트럼프 강경파인 조던 위원장은 케빈 매카시 전 의장 축출로 하원의장 후보가 된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강경파의 공개 반대에 후보직을 사퇴하며 지난 11일 치러진 경선에서 두 번째로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그러나 17일 첫 본회의 투표에서는 공화당 소속 의원 20명이, 다음날 진행된 2차 투표에서는 22명이, 이날 3차 투표에서는 25명이 각각 반대표를 던지면서 그는 필요한 표를 확보하지 못했다. 조던 위원장은 당내 반대파 설득이 어려워지자 자당 소속 하원 임시의장의 권한을 내년 1월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전날 제안하기도 했으나, 다수 공화당 의원의 거부로 성사되지 않았다. 공화당은 오는 23일 정견 발표에 이어 24일 자당 하원의장 후보를 새로 뽑기로 했다. 톰 에머 공화당 하원 원내수석부대표, 공화당 연구위원회 회장인 케빈 헌 의원(오클라호마), 조디 애링턴 의원(텍사스), 바이런 도널즈 의원(플로리다) 등이 출마했거나 출마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전했다. 그러나 새 하원의장 후보가 선출돼도 당내에서 본회의 통과에 필요한 표를 확보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민주당(212명)의 지지가 없는 상황에 하원 본회의에서 과반(217표)을 확보하려면 공화당(221명)에서 5표 이상의 반대표가 나오면 안 되기 때문이다. 앞서 하원은 공화당 강경파 8명의 반발로 지난 3일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축출된 이후 입법·예산 처리가 불가능한 마비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 美 하원의장 선출 두 번째 투표 공화 ‘이탈’ 오히려 늘어

    美 하원의장 선출 두 번째 투표 공화 ‘이탈’ 오히려 늘어

    미국 공화당의 분열이 이어지며 하원이 두 번째 투표에서도 후임 하원의장 선출에 실패했다. 하원은 18일(현지시간) 본회의를 열어 의장 선출을 위한 2차 투표를 실시했지만, 다수당인 공화당의 하원의장 후보인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이 전날에 이어 이번에도 과반 득표에 실패했다. 조던 위원장은 199표를 얻어 212표를 획득한 민주당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에 뒤졌다. 후보로 나서지 않은 스티브 스컬리스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가 7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5표를 각각 얻었다. 전날 1차 투표에서 공화당 의원 20명이 조던 위원장에게 반란표를 던진 데 이어 이번에는 더 늘어난 22명이 그에게 등을 돌렸다. 대통령, 부통령에 이어 미국 의전서열 3위인 하원 의장은 하원의원 재적(433) 과반인 217표 이상 얻어야 당선이 확정된다. 이로써 공화당 내부 강경파의 반발로 지난 3일 발생한 매카시 전 의장 해임결의안 처리 이후 이어지고 있는 초유의 하원 지도부 공백 사태는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반격에 나선 이스라엘과, 러시아의 침공을 받아 2년째 전쟁중인 우크라이나 등에 대한 패키지 지원 승인 및 2024 회계연도 예산안 협상 역시 지연이 불가피해졌다. 당내 보수 강경파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 창립 멤버인 조던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등에 업고 당내에서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됐지만 중도파 의원표를 완전히 흡수하는 데 실패했다. 오하이오가 지역구인 조던 위원장은 레슬링 코치 출신으로 큰 폭의 정부 지출 삭감을 포함해 보수 강경 정책을 일관되게 주장하는 인사다. 앞서 매카시 전 의장은 지난달 30일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2024회계연도 임시예산안 처리 후 당내 극우 성향 맷 게이츠 의원이 발의한 해임 결의안이 지난 3일 하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의장에서 해임됐다.
  • 美 공화당 내분 지속… 하원의장 공백 길어지나

    美 공화당 내분 지속… 하원의장 공백 길어지나

    미 의회 역사상 초유의 하원의장 해임 사태를 겪은 연방하원이 17일(현지시간) 후임 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 투표를 실시했지만 다수당인 공화당 내분으로 과반 득표자가 없어 선출에 실패했다. 하원은 2주를 넘긴 의회 마비 사태를 벗어나기 위해 18일 2차 투표를 할 예정이나, 강경파 짐 조던 법사위원장에 대한 공화당 내 반발이 여전해 진통이 예상된다. 이날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에서 공화당(221석)은 조던 위원장을, 소수당인 민주당(212석)은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후보로 추천했다. 당선을 위해선 재적 433석(공석 2석 제외) 중 과반인 217표가 필요했다. 하지만 조던 위원장은 200표에 그쳐 소속 의원 전원 지지 212표를 얻은 제프리스 원내대표에게도 뒤졌다. 공화당 중도온건파 20명이 당내 ‘친트럼프’ 선봉장이자 강경파 모임 ‘프리덤 코커스’를 주도했던 조던 위원장에게 반기를 들었다. 공화당으로선 내부 반란에 따른 매카시 전 하원의장 축출에 이어 첫 번째 하원의장 후보였던 스컬리스 원내대표 사퇴와 이날 조던 위원장 부결까지 세 번째 내분을 겪은 셈이다. 하원은 휴회를 선포하고 공화당은 내부 논의를 거쳐 18일 2차 투표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나 전망은 불투명하다. 공화당은 반란표를 최대 4표 이내로 최소화해야 하지만 해당 의원들 입장은 강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카를로스 히메네스 의원은 투표가 끝난 뒤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는 것을 고려하겠지만 조던 위원장에겐 절대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역시 과반을 채우기에 5표가 모자란 상황이라 공화당 표를 빌리지 않고서는 당선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따라 18일에도 의장 선출이 무산될 경우 하원 마비 사태가 더 장기화할 수도 있다.
  • 美 공화 20명 이탈, 조던 하원의장 선출 좌절…파행 이어질 듯

    美 공화 20명 이탈, 조던 하원의장 선출 좌절…파행 이어질 듯

    미국 역사상 초유의 연방 하원의장 해임 이후 후임자를 뽑는 일이 다수당인 공화당의 내부 분열 속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미국 하원은 17일 오후(현지시간) 본회의를 열고 의장 후보로 각각 추천된 공화당의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놓고 의장 선출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공화당 조던 후보는 다수당 후보임에도 같은 당 의원 20명이 이탈하면서 200표 득표에 그쳐 민주당 소속 의원 전원의 지지를 받아 212표를 획득한 제프리스 후보에 밀렸다. 하지만 두 후보 모두 당선에 필요한 재적(433)의원 과반인 217표에는 못 미쳐 의장 선출이 불발됐다. 후보로 나서지 않은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공화당 원내대표가 7표,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공화)이 6표를 각각 얻었다. 현재 하원 의석은 공화당 221명,민주당 212명으로 9석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조던 위원장은 공화당 내부에서 5명만 ‘반기’를 들어도 하원의장에 선출될 수 없는데, 의원 20명이 이탈하면서 첫 투표에서 고배를 마셨다. 다만 조던 위원장은 후보직에서 물러날 의사를 현재까지 밝히지 않아 후속 투표에서 계속 하원의장직에 도전할 수 있다. 이로써 지난 3일 매카시 해임 이후 하원의장 공석 사태는 더 늘게 됐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을 받고 전쟁 중인 이스라엘과,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2년째 전쟁하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총액 20억 달러(약 2조 7000억원) 이상의 지원안 처리와 2024회계연도 예산안 협상도 지연되게 됐다. ‘친(親)트럼프 인사’이자 공화당 초강경 보수 모임인 프리덤코커스 설립자 중 한 명인 조던 위원장은 당내 경선에서 곡절 끝에 하원의장 후보가 됐지만 당내 자신을 반대하는 의원들을 설득해 마음을 돌리는 데 실패했다. 매카시 전 의장 해임 이후 공화당 내 1차 경선에서 후보로 뽑혔던 스컬리스 원내대표는 당내 초강경파들이 지지를 계속 거부하면서 결국 본회의 투표까지 가지 않고 12일 사퇴했다. 이번에는 반대로 강경파 의원들의 지지를 받는 조던 위원장이 당내 경선에서는 이겼지만 당내 중도파 등의 이탈표 때문에 1차 투표에서 고배를 마셨다. 매카시 전 의장이 지난 1월 선출됐을때는 투표가 15차까지 진행된 바 있다. 하원의장 선거는 후보를 추천한 뒤 의원들이 순서대로 호명을 받으면 직접 지지 후보의 이름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매카시 전 의장은 지난달 30일 연방정부 셧다운을 막기 위해 2024회계연도 임시예산안 처리 후 당내 극우 성향 맷 게이츠 의원이 발의한 해임 결의안이 지난 3일 하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서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하원의장에서 해임됐다.
  • 두 번째 후보도 과반 불투명… 美하원의장 선출 ‘산 넘어 산’

    두 번째 후보도 과반 불투명… 美하원의장 선출 ‘산 넘어 산’

    미국 하원이 17일(현지시간)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결의안 가결로 2주일째 이어진 하원 마비 사태가 해소될지 주목된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에 이어 두 번째 의장 후보로 선출한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도 과반 찬성을 얻을 가능성이 불투명해 새 의장 선출도 ‘산 넘어 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던 위원장은 16일 CNN 인터뷰에서 “본회는 누구를 압박하기 위한 게 아니라 단지 하원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원의장이 없다면 하원을 열어 국민을 위한 일을 하거나,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이스라엘을 도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하원 재적 433명(공석 2명 제외)의 과반인 217명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212석인 민주당은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의장 후보로 추천했고 전원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21석인 공화당은 조던 위원장 당선을 위해 당내 이탈표를 최대 4표 이내로 막아야 한다. 친트럼프 강경파인 조던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개 지지한 의장 후보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11일 당내 경선에서도 스컬리스 원내대표에게 99대113으로 패하는 등 내부 신임을 얻지 못했다.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당내 강경파 설득에 실패해 하원의장 후보직을 자진 사퇴하며 다시 치러진 13일 경선에서야 124표로 오스틴 스콧 의원을 43표 차로 꺾고 후보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의원들을 상대로 ‘본회의 표결 때 조던 위원장을 지지할지’를 물어본 별도 투표에서 152표를 얻어 당선권인 217표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 주말 사이 조던 위원장 측은 반대표를 던진 이들을 상대로 설득 작업에 나서 마이크 로저스 군사위원장 등 일부 의원들이 지지로 선회하기도 했다. 하원의장 선거는 의원들이 알파벳 순으로 호명되면 지지 후보를 말하는 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트럼프 지지자 등 강경파 지원을 받는 조던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반대 소신 표명이 어렵게 투표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이스라엘-우크라이나 지원할 하원의장 2주째 공백, 두번째 후보도 가시밭길

    이스라엘-우크라이나 지원할 하원의장 2주째 공백, 두번째 후보도 가시밭길

    미국 하원이 17일(현지시간) 하원의장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개최하는 가운데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해임결의안 가결로 2주일째 이어진 하원 마비 사태가 해소될지 주목된다.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스티브 스컬리스 원내대표에 이어 두 번째 의장 후보로 선출한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도 과반 찬성을 얻을 가능성이 불투명해 새 의장 선출도 ‘산 넘어 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던 위원장은 16일 CNN 인터뷰에서 “본회는 누구를 압박하기 위한 게 아니라 단지 하원의장을 선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하원의장이 없다면 하원을 열어 국민을 위한 일을 하거나, 우리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이스라엘을 도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하원 재적 433명(공석 2명 제외)의 과반인 217명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212석인 민주당은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를 의장 후보로 추천했고 전원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221석인 공화당은 조던 위원장 당선을 위해 당내 이탈표를 최대 4표 이내로 막아야 한다. 친트럼프 강경파인 조던 위원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개 지지한 의장 후보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11일 당내 경선에서도 스컬리스 원내대표에게 99 대 113으로 패하는 등 내부 신임을 얻지 못했다. 스컬리스 원내대표가 당내 강경파 설득에 실패해 하원의장 후보직을 자진 사퇴하며 다시 치러진 13일 경선에서야 124표로 오스틴 스콧 의원을 43표 차로 꺾고 후보에 오를 수 있었다. 하지만 당시 의원들을 상대로 ‘본회의 표결 때 조던 위원장을 지지할 지’를 물어본 별도 투표에서 152표를 얻어 당선권인 217표에 크게 못 미쳤다. 지난 주말 사이 조던 위원장 측은 반대표를 던진 이들을 상대로 설득 작업에 나서 마이크 로저스 군사위원장 등 일부 의원들이 지지로 선회하기도 했다. 하원의장 선거는 의원들이 알파벳 순으로 호명되면 지지 후보를 말하는 공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트럼프 지지자 등 강경파 지원을 받는 조던 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반대 소신 표명이 어렵게 투표 방식을 활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 與-감사원 vs 野-조은석, 법사위 국감서 정면충돌

    與-감사원 vs 野-조은석, 법사위 국감서 정면충돌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13일 감사원 국정감사에서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감사 논란을 두고 여야 간은 물론 감사원 측과 조은석 주심위원 간 주장도 엇갈리면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이 국감장에서 조 위원의 의도적 감사 방해가 있었다고 주장했고, 조 위원은 여야 의원들에게 입장문을 보내 감사원 측 지적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최 감사원장은 전 전 위원장 감사보고서 공개 과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절차적 위법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오히려 조 위원의 처신이 부적절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최종 감사보고서가 조 위원 결재 없이 시행(공개)되도록 막판에 전산 시스템이 변경된 것과 관련, 조 위원이 의도적으로 결재를 하지 않는 바람에 불가피하게 시급성을 고려한 조치였다고 항변했다. “일 처리 과정이 매끄럽지 못해 유감”이라고 사과는 했지만, 조치 자체가 위법하거나 부당한 것은 아니라는 게 최 감사원장의 설명이다. 최 감사원장은 특히 “권익위 감사와 관련해 (조 주심위원은) 처음부터 끝까지 전 전 위원장의 변호인 역할을 한 게 아닌지 의심이 강하게 든다”며 “조 위원의 처신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그는 조 위원 요구를 일부 반영하더라도 최종적으로는 조 위원의 결재를 거쳤어야 한다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주장에는 “당시 조 위원의 태도는 전혀…(그렇지 않았다)”고 답했다. 유병호 사무총장도 “개헌 역사상 75년 만에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은 75년 만에 조은석 위원 같은 분이 처음 들어왔기 때문”이라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행태가 계속됐고, 도저히 감사 결과가 온전히 보존된다는 보장이 없었다”고 조 위원을 비판했다.유 총장은 “2021년 KBS 감사 당시에도 조 위원이 최종 보고를 결재하지 않아 70여일간 감사보고서 시행을 못 하고 업무에 큰 지장을 겪었다”고 했다. 조 위원은 법사위 여야 의원들에게 감사원 측의 지적을 정면 반박하는 입장문을 보냈다. 조 위원은 이날 국정감사장에 출석했다가 기관 증인이 아니어서 이석했는데, 국감을 이틀 앞두고 여야 간사 의원에게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 보냈다는 후문이다. 법사위에 따르면 조 위원은 입장문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부터 수사·조사를 받는 감사원 측이 자신을 대상으로 감찰한 것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이며, 권익위 감사 결과 확정·시행 과정은 위법·부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위원은 입장문에서 제기된 논란들을 항목별로 조목조목 반박했고, 감사원 내부 게시판에도 이 입장문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최 원장은 조 위원 입장문 내용이 감사 기밀 누설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만큼 이를 검토해보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입장문 내용 전체가 이날 국감에서 공개되지는 않았다.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은 “조 위원이 감사원을 통해 정식 제출된 문서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의원들에게 입장문을 보낸 것은 국감장에서 질의가 나오게 하려는 ‘질의 사주’이자 감사 기밀 누설에 해당한다”며 “야당과 사전에 논의한 게 아닌지 의심이 든다”고 주장했다.반면 민주당은 “감사원은 수사받는 당사자이면서 보도자료, 국회 보고 등 온갖 군데를 통해 내용을 내보내면서 조 위원은 의견 표출도 못 하고, 표출하면 비밀 누설로 감찰받는다”(박용진 의원), “법사위가 피의자들이 일방적으로 변명하는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소병철 의원) 등 주장으로 반발했다. 법사위는 결국 반론권 보장 차원에서 조 위원을 부르라는 민주당 요구를 여야 협의 끝에 수용, 향후 정회 후 속개할 국감에 조 위원을 출석시키기로 했다. 최 원장과 유 사무총장은 ‘감사원이 정치감사를 한다’, ‘무소불위 권력을 휘두른다’는 야당 의원들의 지적에도 강하게 반박했다. 김승원 민주당 의원이 “감사원이 감사를 통해 수집한 많은 자료를 검찰과 수사기관으로 넘기고 있다. 검찰이 못 가는 곳에 감사원이 간다는 말이 있다. 반성하라”고 비판하자, 최 원장은 “반성할 게 아니다. 범죄 혐의 의심 내용을 넘기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받아쳤다. 유병호 사무총장도 ‘감사원이 정치 감사 돌격대가 돼 박근혜·문재인 정부 때보다 국민적 관심을 끄는 감사를 많이 한다’는 김영배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한마디로 요약하면 굳이 정치감사 한 적 없고 법과 원칙, 상식을 일탈한 대형 사건이 많았던 것”이라며 “감사원은 지난 5년에 비해 국가적으로 중요한 과제에 감사 역량을 강화·집중했다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유 사무총장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지적에도 “해당하지 않는다”고 맞섰다.
  • 감사원장, 전현희보고서 논란에 “법·원칙 충실 못한 잘못”(종합)

    감사원장, 전현희보고서 논란에 “법·원칙 충실 못한 잘못”(종합)

    최재해 감사원장은 13일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보고서 공개 과정 등 일련의 논란과 관련해 “내부 과정에서 법·원칙에 충실하지 못한 잘못이 다소 있었다”고 유감을 표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해 인사말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로 인한 내·외부의 수많은 억측, 사실과 다른 일방적 주장들이 제기되고, 많은 국민께서 걱정하게 된 점을 감사원장으로서 송구하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최근 감사원이 내부 진상조사 끝에 해당 감사 가운데 근태 의혹이나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유권해석 등 핵심 내용을 재심의하기로 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진상조사 결과가 일부 미흡하다는 의견도 있겠으나, 감사원을 대표하는 원장으로서 뼈를 깎는 마음으로 내부 구성원에 대한 공정하고 엄정한 조사를 통해 심사숙고해 내린 결정이었다”고 했다. 최 원장은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부족한 부분을 메워가며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며 법과 원칙에 따라 감사원을 운영해 나가고자 한다”며 “국감에서의 질책과 조언도 감사원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원장은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이 ‘감사원과 감사원장이 법과 원칙에 충실하지 못했다는 건가, 또는 특정 감사위원(조은석) 행위가 충실하지 못했다는 건가’라고 묻자 “두 가지 다 포함”이라고 답했다. 최 원장은 “법과 원칙에 어긋났다는 표현은 주심위원의 행태를 두고 쓴 표현”이라고 했으며, “감사원과 원장의 잘못은 (감사보고서) 마지막 시행 단계에서 통상적으로 쭉 해오던 열람 전자문서 처리 과정에서 주심위원이 거부하는 바람에 통상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시행한 매끄럽지 못했던 처리”라고 설명했다.최 원장은 최종 감사보고서가 조 주심위원의 열람 없이 149자가 일부 수정돼 공표됐고, 이는 절차적 문제라는 일각의 지적에는 “각주가 하나 추가된 것인데 내용 자체로는 전 전 위원장의 입장을 반영해주는 쪽”이라며 “경미한 자구 수정이기 때문에 감사위원회가 의결한 보고서와 최종적으로 나간 보고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감사보고서 공개 과정의 부당성 지적에는 “주심위원에게 분명히 결재 서류가 올라갔는데 주심위원이 열람을 안 한 채로 있어 감사보고서 시행 시급성 때문에 불가피하게 열람 버튼을 안 눌러도 시행할 수 있도록 전산 조치를 했다”는 기존 입장을 거듭 확인하며 조 주심위원이 주장하는 절차적 위법성은 없었다고 밝혔다. 최 원장의 이러한 입장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조 위원을 국감에 직접 증인으로 채택해서 질의할 것을 요구했고, 박형수 의원은 조 위원은 별도로 법사위 여야 간사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서 제출했다고 전했다. 조 위원은 ‘수사·조사를 받는 감사원 측이 자신을 대상으로 감찰을 한 것은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이며, 감사 결과 확정·시행 과정이 위법·부당했다’는 기존 주장을 거듭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 원장은 조 위원이 제출한 입장문에 감사위원으로서 외부로 유출하면 안 될 공무상 비밀 내용이 포함됐을 수 있다며 검토해보겠다고 답했으며, 법사위는 해당 검토를 토대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 美 공화, 하원의장 후보 스컬리스 선출… 당 내홍에 표결 연기

    美 공화, 하원의장 후보 스컬리스 선출… 당 내홍에 표결 연기

    미국 하원에서 새 의장 후보가 선출됐지만 공화당 내 다수 의원이 경선 결과에 불복하는 등 내부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헌정사상 초유의 의장 축출 사태가 벌어진 뒤 하원의장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전쟁이 벌어진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를 동시에 충분히 지원하기 어렵다는 회의적 전망도 나온다.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일본을 동시에 상대하며 자리잡은 미국의 ‘윈윈’ 전략이 하원의 혼란상으로 위기를 맞았다. 정치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내대표가 11일(현지시간)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축출된 뒤 치른 공화당 내부 경선에서 113 대 99로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을 제치고 하원의장 예비 후보로 선출됐다. 스컬리스 원내대표는 하원 본회의 표결에서 217표를 확보하면 하원의장으로 선출된다. 하지만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다수의 공화당 의원들이 내부 경선 결과에 불복하며 스컬리스 대표를 의장 후보로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스컬리스 대표의 리더십과 입법 전략,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건강 상태에 대해 우려하면서 또다시 축출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 하원은 애초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하원의장 선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예정 시간을 채 두 시간도 남겨 놓지 않고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스컬리스 의장 후보에 반대하는 공화당 내 극우모임 ‘프리덤 코커스’ 소속 의원들의 표결 지연 요구 때문이다. 공화당 의석(221명)이 민주당(212명)보다 근소한 우위이기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지난 1월 매카시 전 하원의장 선출 표결이 15차례에 걸쳐 부결된 것과 같은 갈등 상황이 재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공화당 내분이 계속되면서 하원은 거의 마비 상태다. 무엇보다 오는 11월 17일로 예정된 연방정부 셧다운(업무 정지)을 막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여기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일격을 당한 이스라엘과 러시아와 1년 8개월째 대치 중인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도 결정해야만 한다.
  •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 스컬리스 선출… 親 트럼프 공화당 의원들 표결 불복에 지연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 스컬리스 선출… 親 트럼프 공화당 의원들 표결 불복에 지연

    미 하원에서 새 의장 후보가 선출됐지만 다수의 공화당 의원들이 경선 결과에 불복하며 본 회의 표결이 지연되는 등 내홍이 계속 되고 있다. 헌정 사상 초유의 의장 축출 사태가 벌어진 뒤 하원 의장 공백기가 길어지면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법안 처리, 미 연방 정부 셧다운 우려 등 산적한 법안 처리에 관한 논의는 첫 발도 떼지 못하고 있다. 정치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스티브 스컬리스 하원 원내대표(알라바마주)가 11일(현지시간) 하원의장 후보로 지명됐다. 스컬리스 의원은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이 축출된 뒤 공화당 내부 경선에서 113대 99로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을 물리치고 하원 의장 예비 후보로 선출됐다. 스컬리스 의원이 하원 본회의 표결에서 217표를 확보하면 하원 의장으로 선출된다. 하지만 표결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다수의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스컬리스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 내부 경선 결과에 불복하며 스컬리스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스컬리스 의원의 리더십과 입법 전략, 혈액암 투병중인 건강 상태에 대해 우려를 하면서 또다시 축출 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공화당 의석(221명)이 민주당(212명)보다 근소한 우위이기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지난 1월 캐빈 매카시 하원의장 선출 표결이 15차례에 걸쳐 부결된 것과 같은 갈등 상황이 재발되리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원은 당초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하원의장 선출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예정 시간을 채 두 시간도 남겨놓지 않고 일정을 전격 연기했다. 스컬리스 의장 후보에 반대하는 공화당 내 극우모임 프리덤 코커스 등 공화당 의원들의 표결 지연 요구 때문이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공화당은 의장 후보 선출를 위한 비공개 회의에서 당내 분열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원들의 휴대폰을 압수했지만, 의원들이 반납한 휴대폰을 되찾은 직후 불복 선언을 하면서 극명한 분열은 여느 때처럼 계속됐다. 반면 복수의 공화당 의원들은 악시오스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가 온건파를 중심으로 한 스컬리스 의원 지지를 공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스컬리스 지지자들은 그의 기금 모금 능력이 의원 관리 능력이 의원들의 호감을 얻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2008년부터 하원 의원으로 활동한 스컬리스 의원은 지난 여름 혈액암 진단을 받고 현재 강도 높은 치료를 받고 있다. 이로 인해 하원에서 투표하고 기자 회견에 참석할 때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또 그는 2017년에는 의회 야구 경기 연습 도중 한 반트럼프 극단주의자가 총을 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있다. 그는 여전히 절뚝거리며 걷고 있다. 매카시 하원 의장이 축출된 뒤 공화당 내분이 계속되면서 하원은 거의 마비된 상태다. 무엇보다 11월 17일로 예정된 연방 정부 셧다운을 막는 것이 첫번째 과제로 예상된다.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침공으로 발발한 이스라엘 전쟁에 대한 지원, 러시아와 1년 8개월째 대치중인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문제를 풀어내야 한다. 공화당 의원들은 정부 재정 지출이 과다하다며 이들 지원에 대한 예산 삭감을 주장해왔다.
  • 최용규 변호사, 내년 총선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출마 선언

    최용규 변호사, 내년 총선 포항남·울릉 국회의원 출마 선언

    최용규(54) 법무법인 도울 포항사무소 대표변호사는 1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법사위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최 변호사는 “통합의 리더십, 강한 추진력으로 포항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이룰 수 있도록 온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포항이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 수소 관련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관건은 정치적 리더십”이라며 자신이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포스코가 추진 중인 수소환원 제철공장 건립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포스코와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며 “포항의 중대 현안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소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항을 글로벌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전략으로 첨단전략산업 발굴과 안정적인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다각적인 해양산업 육성, 문화·휴양도시 건설 등을 제시했다. 울릉에서 태어난 최 변호사는 포항 대동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사법시험 39회로 합격해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대구고검 부장검사 등을 거쳤다.
  • 대법원장 공백에…與 “국민 피해 가중” vs 野 “尹 인사 검증 실패”

    대법원장 공백에…與 “국민 피해 가중” vs 野 “尹 인사 검증 실패”

    여야는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국회 임명동의안 부결로 인한 사법부 수장 공백 사태의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부결 투표로 인해 국민의 피해가 가중됐다고 야당을 성토했지만, 민주당은 부적격 인사를 지명한 윤석열 대통령의 책임론을 거론하며 인사 검증 실패를 비판했다. 박용진 민주당 의원은 이날 대법원 청사에서 열린 대법원 법원행정처 등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자칫 사법부의 장기 부실 운영을 초래했을지 모르는 후보자를 지명해서 사법부의 신뢰 위기를 초래한 대통령의 잘못된 선택을 국회가 막아선 것”이라며 “잘못된 인사 추천을 대통령이 하면 바로잡는 게 국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도 “여태까지 이분처럼 매우 많은 문제가 생긴 후보자가 대법원장 후보자로 거론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반면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의) 부결 당론 채택은 정부와 여당에 우리 입맛에 맞는 대법원장을 임명하라는 공개적 의사표시”라고 반박했다.같은 당 유상범 의원도 “중대 범죄 혐의를 받는 당 대표에 대해선 ‘방탄 정당’이라는 오명을 쓰면서도 지키려고 애쓰면서 대법원장의 경우 정쟁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장에 대신 출석한 안철상 권한대행(선임 대법관)은 “사법부의 어려운 상황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김상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은 이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 측이 꺼낸 ‘보복판결 심판론’에 대해 “법원 판결은 투표 심판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김 처장은 ‘대법원이 무엇을 보복했느냐. 보복 판결이 맞느냐’는 의원 질의에도 “1, 2, 3심 재판부가 모두 그런 것 없이 판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 측은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원으로 일하며 ‘조국 전 민정수석의 감찰무마 의혹’ 등을 폭로했다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던 것을 ‘보복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 총선 주도권 잡기… 막 오른 국감 혈전[일하지 않는 국회, 이젠 바꾸자]

    총선 주도권 잡기… 막 오른 국감 혈전[일하지 않는 국회, 이젠 바꾸자]

    21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1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내년 4월 총선의 주도권을 둘러싼 정면 승부로 여야 모두 사생결단 태세인 터라 ‘정쟁 국감’의 우려가 커지는 데다 총선을 앞두고 국감장을 정치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데 쓰는 일부 의원들의 구태도 ‘요주의’로 꼽힌다. ‘민생국감·책임국감·희망국감’을 3대 기조로 정한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의 정쟁 시도와 거리를 두겠다”는 방침이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9일 통화에서 “행정부와 공공기관을 감시하는 국정감사 기능을 정상화할 것”이라며 “총선을 앞두고 야당의 근거 없는 가짜뉴스와 정쟁 시도는 과감히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통계 조작’ 의혹 등 전임 문재인 정부 이슈도 현재진행형인 만큼 상임위원회에서 이를 충분히 다룰 계획이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 기조 전환과 인적 쇄신 요구에 맞춰 국감을 치를 예정이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통화에서 “윤석열 정부의 정치 실종, 민생 외면을 꼼꼼히 따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행정안전·국방·법제사법·운영위원회가 함께 다뤄야 하는 채모 상병 수사 외압 의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외교·환경노동위가 따져야 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등에 대해 각 상임위 간사의 공조를 주문해 뒀다. 지난해 국감과 마찬가지로 ‘이재명 리스크’와 ‘김건희 리스크’도 주요 공격 포인트다. 국민의힘은 법사위를 중심으로 ‘김만배 허위 인터뷰 선거 조작’ 등을, 민주당은 국토교통위 등에서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김 여사 관련 이슈들을 다시 한번 띄울 예정이다. 지난 7일 임명된 신원식 국방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회 데뷔전을 치른다. 신 장관은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채 임명됐고, 유 장관은 야당이 ‘부적격’ 의견을 낸 만큼 ‘청문회 2라운드’ 양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 [단독] 법원공무원은 ‘파면’ 판사는‘정직’…기울어진 법관징계법 바로잡을까

    [단독] 법원공무원은 ‘파면’ 판사는‘정직’…기울어진 법관징계법 바로잡을까

    금품수수를 한 법원공무원은 최근 5년간 전원 해임·파면됐지만, 판사들은 같은 개인 비위에도 최고 ‘정직 1년’의 징계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관의 경우 해임·파면을 당하지 않는 현행 징계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정치권에서 나오는 가운데 정작 관련 법안은 무관심과 국회 내에 퍼진 법조계 인맥으로 사문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9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대법원에서 받은 ‘최근 5년간 사법부 공무원 징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1월부터 2023년 8월까지 금품수수를 사유로 징계받은 법원공무원 5명은 모두 파면 또는 해임됐다. 이에 비해 서울신문과 박 의원실이 공동 분석한 자료<서울신문 10월 6일자 1·8면>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년간 법관이 금품수수로 징계받은 경우는 5건(정직 4건·감봉 1건)이었고, 이 중 최고 수위인 ‘정직 1년’은 2건이었다. 또 2021년 8월 서울동부지법에서 근무하던 공무원(법원서기보)은 성폭력 특례법 위반으로 파면됐지만 2017년 7월 지하철에서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해 성폭력 특례법을 위반한 당시 서울동부지법 판사는 ‘감봉 4개월’에 그쳤다. 현재 법관징계법상 법관의 징계는 정직·감봉·견책 세 종류뿐이며 법관은 징계 절차로 해임·파면·강등될 수 없다. 법관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거나 국회에서 탄핵 절차를 거쳤을 때만 파면된다. 이에 검사(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나 일반 공무원(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에 견줘 최고 수준의 징계가 지나치게 가볍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최근 20년간 징계받은 40명의 법관 중 37명이 여전히 판사나 변호사로 활동하는 가운데 징계를 받은 분야의 재판이나 소송을 스스로 피하는 경우도 극히 적은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지난달 법관이 성범죄 등 중대한 비위를 저지를 경우 징계 종류에 ‘면직’을 추가하고 파면이 필요하면 국회에 탄핵 검토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법관징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도 2021년 12월 법관의 징계 심의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법안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이 법안들이 국회 문턱을 넘기는 쉽지 않은 분위기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관계자는 “법원행정처의 반대가 심하다. 현실적으로 (법안 통과가)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법사위 관계자는 “여러 법안이 많이 밀려 있다. 민생 법안이나 당의 중점 법안이 아니라면 우선 상정은 힘들다”고 했다. 이런 무관심 뒤에는 정치권에 넓게 퍼진 법조인들의 암묵적 반대가 깔려 있다는 분석도 있다. 박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헌법상 법관의 신분 보장이 법관의 반사회적 범죄와 중대 비위를 옹호하고 보호하기 위한 취지는 아닐 것”이라며 “법원공무원든 검사든 (법관이든) 금품을 받으면 파면되고 해임돼야 한다. 법은 만인 앞에 평등해야지 법관에게만 평등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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