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법사위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포드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마야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발전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61
  • 국조특위장 내정 현경대 의원(오늘의 인물)

    신한국당 현경대 의원(4선·제주)이 29일 여야합의로 구성될 국회 한보사태 국정조사특위와 당자체 진상조사특위의 위원장에 내정됐다.단구에 당찬 성격으로 「현 폴레옹」으로 통한다. 현의원은 이날 『좋은 일이면 맡고 궂은 일이면 안맡고,그럴순 없지 않느냐』며 고심 끝에 위원장직을 수락한 심경의 일단을 털어놨다. 율사출신으로 국회 법사위원장과 민자당 원내총무 등을 역임한 현의원은 그러나 『국정조사가 비리의혹을 규명하는데 검찰수사 보다 효율적이라고는 볼 수 없다』고 내다봤다.『수사권이나 강제구인권이 없는데다 증인·참고인을 채택하더라도 출석요구일 7일 전에 요구서와 질문내용을 송달해야 하기 때문에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는 논리다.
  • 러 하원, 탄핵 검토/“옐친 건강 이상있다”

    ◎셀레즈네프 의장/“건강 큰 문제… 법사위서 퇴위절차 연구”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하원(국가두마)은 건강에 큰 문제를 안고 있는 보리스 옐친 대통령을 「탄핵」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결정했다고 겐나디 셀레즈네프 국가두마 의장이 14일 밝혔다. 공산당 출신의 셀레즈네프 의장은 이날 각 정파 대표로 구성된 두마협의회를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하원 안보위원회의 발의로 두마협의회에서 이 문제가 논의됐다고 전하면서 하원 법사위원회가 건강상의 문제로 옐친을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게 하는 방안을 연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셀레즈네프 의장은 이어 건강상의 이유로 대통령을 퇴위시키는 문제는 헌법 조항에서 『매우 불투명하게 기술돼 있기 때문에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할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 헌법 제93조는 대통령을 상하원 재적 3분의2의 찬성으로 탄핵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는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했거나 「국가 반역」 등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을 때로 한정하고 있다.
  • 2야 「파업」 연대투쟁 움직임

    ◎국민회의­이틀째 민노총 농성장 방문/자민련­“노동법 무효” 서명운동 준비 야권은 파업중인 노동계와 일정거리를 유지하려고 했다.장외투쟁이나 노동계와의 연대투쟁을 주저했다. 하지만 파업사태가 장기화되자 거리로 나서는 일이 잦아졌다.본격적인 장외투쟁 단계라고 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그러나 차츰 그 수렁에 빠져들고 있는 분위기다. 국민회의는 11일 민노총지도부가 농성중인 명동성당에 소속의원 10여명을 보냈다.전날 법사위,내무위,환경노동위 소속 의원 6명의 철야동참에 이은 이틀째 「참여」다. 국민회의측은 농성중인 파업지도부와의 「합류」가 아니라고 말한다.공권력 투입에 대비한 보호차원이라고 주장한다.그러나 이틀째 국회 밖의 철야농성은 준장외투쟁이나 다름없다. 국민회의는 또 이날 하오 「노동법·안기부법 개악 철회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범국민대책위」가 가진 종묘공원 집회에 방용석의원을 보냈다.부분적인 「연대투쟁」이라고 할 수 있다. 자민련은 다음주부터 노동관련법 원천무효를 위한 거리 서명운동에 나선다.국민회의와 공조도 구할 생각이다. 야권은 17일 시국대토론회를 시발로 대도시를 순회하는 옥내집회도 강행할 움직임이다.12일 「반독재공동투쟁위」 양당 공동위원장 회동과 13일 「공동투쟁위」 전체회의에서 나올 투쟁강도가 주목된다.
  • 2야/파업사태 적극공세 나섰다

    ◎국민회의­당 비상체제… 파업지도부 보호 「지원군」 파견/자민련­법률구조단 곧 구성… 민노총 간부 지원키로 야권이 노동계 파업사태와 관련,보다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다.신한국당과의 성명전 등 「말싸움」에서 파업지도부 방문 등 「행동」으로 선회했다.정부의 주동자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이 계기가 됐고,미온적 대처에 대한 내부 비판도 요인이 됐다. 국민회의는 이날 하오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민주노총 지도부를 보호하기 위한 「지원군」을 보냈다.이들을 검거하기 위한 공권력 투입설이 나돌자 김대중총재의 지시로 국회 법사위·내무위·농림해양수산위 소속 의원들을 투입했다.앞서 이날 상오 총재 특보단의 첫 방문에 이은 「행동」이다. 국민회의는 또 이수성 국무총리에게 항의 방문단을 보냈다.항의단의 격을 고려,단장은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이 맡았다. 조대행은 이 자리에서 『민주노총 지도부를 사법처리하면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고 이총리에게 철회를 촉구했다.이에 대해 이총리는 『공익사업장의 불법파업은 묵과할 수 없다』고분명한 선을 그었다. 국민회의는 11일부터 당을 비상체제로 전환한다.간부 전원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다.회의는 매일 연다. 자민련은 당내 율사 출신 의원들로 「법률구조단」을 구성할 계획이다.국민회의와의 연대도 제의할 방침이다.민주노총 핵심간부들의 구속직후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야권은 또 대변인단을 총동원,대여공세를 가속화했다.10일 하루에 나온 성명·논평·촌평이 10개가 넘었다. 이날 야권의 대여 비난에는 신한국당 대권 예비후보에 대한 공격도 포함됐다.이홍구 대표,김덕용·이회창 고문 등 여권의 대선주자들을 「대통령 눈치나 보는 소신없는 인물」로 꼬집었고,그 대열에 끼어들려는 김종호,이만섭 의원 등을 비꼬았다. 야권은 그러나 민주노총이 주축인 「노동법·안기부법 개악 철회와 민주수호를 위한 범국민대책위」로부터 연대투쟁을 제의받고 주저하는 분위기다.국민회의 한 핵심 당직자는 『파업 장기화로 경제난이 가중되면 덤태기는 결국 야당이 쓰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 홍콩/150년 영국지배 마감/7월1일 중국 품으로

    ◎어떻게 달라지나/특구로 지정… 행정자치 실시/외교·국방 대륙직할… 인민해방군 진주 영국의 직할식민지 홍콩은 올 7월1일자로 중화인민공화국 「홍콩특별행정구」로 바뀐다.영국의 유니언잭이 내려지고 오성홍기가 나부끼게 되는 것이다.사자와 용이 방패를 맞잡고 있는 홍콩의 상징디자인도 사라지는 대신 「일국양제」 등 특구를 상징하는 박태기나무(자형)꽃그림이 모습을 보일 것이다.6월 두번째 토요일에 시작되던 영국여왕 탄신기념 연휴 등 영국식 공휴일도 중국의 국경일에 자리를 내주게 되며 나탄로드·퀸스로드 등 영국왕과 총독들의 이름을 딴 거리의 명칭도 바뀌게 된다. 홍콩특구의 최상위법은 특구 기본법이다.이 법은 지난 90년4월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에서 제정됐으며 중국 전인대에서만 개정이 가능하다.150여년동안 영국 왕이 파견하던 총독을 대신해 특구에서 뽑은 행정장관이 행정수반으로서 홍콩을 경영하게 된다.행정장관은 특구선거위의 선출을 거쳐 중국 중앙정부가 임명하며 임기5년에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행정분야가 자치실현을 목표로 했다면 외교·국방은 중국 중앙정부의 직할 아래 들어간다.전군에서 선발된 8천명의 중국인민해방군은 오성홍기를 휘날리며 내년 7월1일 이전 홍콩에 진주,영국군과 자리바꿈을 하게된다.외교 업무는 중국 국무원에서 직접 파견된 외교부 홍콩판사처 주임의 책임아래 이뤄진다.영국 추밀원의 「법사위원회」가 결정하던 재판의 최종심도 특구내에 최종심을 다룰 별도 법원을 설치해 처리하게 된다.입법 분야에선 기존 의회역할을 했던 입법국이 해산되고 대신 주민의 직선 및 직능대표로 구성되는 60명의 입법의회가 각종 법률을 제정·개폐하게 된다. 한편 외국인의 홍콩 장기체류는 더 수월해진다.지금까지 7년 이상 거주해도 체류권만 인정됐으며 추방이 가능한 반면 특구에선 7년 이상 되면 영주권을 얻게 된다.장기거주자에 대한 참정권도 인정되고 의회 정원의 20%내에 외국국적 소지자의 참여도 가능하게 된다.기존의 무비자 입국허용 등 입국제도는 바뀌지 않는다.경제·무역 및 해운·통신·관광·체육분야에선 중국­홍콩(HONG KONG,CHINA)이란 명칭으로 독립된 국제관계를 유지하고 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이런 변화에도 97년7월1일 이후 홍콩특구의 운영과 생활은 큰틀에서 변화가 없다고 할수 있다.우선 행정의 틀을 그대로 살렸다.기존 법령은 원칙적으로 유효하다.관습법이 위주인 영국법체계를 대신해 현지 법령화하는 작업은 진행되고 있다.97년 이후에도 홍콩 돈은 그대로 사용된다.독자적인 화폐발행과 의환관리가 유지되고 자유무역,자유항,외환관리정책이 지속된다.외교 및 국방분야에 대한 중국정부의 「직할」을 제외하면 홍콩특구는 옛 홍콩의 연속선상에서 움직여진다고 보면 된다.고도의 자치를 통해 「동양의 진주」를 살려나가겠다는게 중국정부의 입장인 셈이다. ◎반환 의의·과제/역사 치욕 청산… 중 주권회복/사회주의체제에 자본주의 접목 숙제 새해 7월1일 0시를 기해 홍콩의 주인은 영국으로부터 중국으로 바뀌게 된다. 아시아에서 금세기 최후로 이루어지는 식민지 반환이라는 역사적 의의를 떠나 중국인들로서는 「치욕과 굴욕」의 역사를 청산하는 감회를 맛보게 될 것이다. 그래서 중국의 최고지도자 등소평도 건강이 허락하는한 역사적 반환식을 자기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한다. 중국인들의 눈으로 볼때 홍콩의 역사는 치욕이었지만 또다른 한편 150년 치욕의 역사를 보상하듯 홍콩은 세계적인 금융·무역중심지로 성장해서 엄청난 부와 가능성을 안고 중국인의 품으로 되돌아온다. 따라서 홍콩을 반환하는 중국인들은 이 「황금알을 낳는 거위」 홍콩을 죽이지 않고 계속 번창하도록 만드는 동시에 대륙의 사회주의 체제가 이 자본주의 실험장으로 인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쉽지 않은 과제를 떠안게 됐다. 그것은 홍콩인들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자신들이 누려온 자본주의의 과실을 계속 누리면서도 정치적으로는 사회주의 중국정부의 인내심의 한계를 넘지 않도록 「몸조심」을 해야한다. 홍콩의 초대행정장관으로 선출된 동건화씨는 당선 뒤 기자회견에서 홍콩어인 광동어,본토어인 만다린,그리고 영어 등 3개어로 인사말을 해 앞으로 특구 홍콩이 헤쳐나가야 할 길이 순탄치 않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주었다. 반환 뒤 홍콩의 지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1국 2체제」의 존속으로 요약된다. 이 기본입장은 지난 85년 영·중 사이에 발효된 공동선언에 담겨져 있다. 이 공동선언에서 중국정부는 ▲홍콩을 특별행정구로 지정해 고도의 자치권을 부여하고 ▲외교와 국방은 중앙정부의 관리하에 두며 ▲행정관리권,입법권,사법권은 홍콩에 부여 ▲홍콩정부는 현지인으로 구성 ▲현행사회·경제제도와 생활양식을 유지 ▲이같은 홍콩정책은 홍콩특별행정구 기본법에 의해 향후 50년간 지속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홍콩의 미래에 대해서는 상반된 견해들이 혼재하고 있다.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홍콩의 자본주의 체제가 중국의 개혁개방정책에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에 중국지도부도 홍콩의 자치를 해치지 않을 것이라는 논리를 폈다. 그러나 장래를 불안하게 보는 사람들은 홍콩의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중국정치의 영향을 결국 받을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편다. 최고실력자 등소평 사후 대륙에서 불어닥칠 격동의 바람을 어떻게 넘길지에 대한불안감도 적지않다. 언론자유 등 기본권이 과연 말 그대로 보장될 수 있을까도 의문이다. 중국과 홍콩주민간의 기본인식 및 가치관의 차이도 극복해야 할 과제중 하나이다. 중국은 사회주의,전통적 중화사상의 가치관을 견지하고 있는 반면 홍콩주민들의 의식 수준은 국민소득 2만3천달러의 선진국에 걸맞게 국제화돼 있다. □영의 홍콩지배 일지 ▲1842:아편전쟁후 맺은 남경조약에 따라 홍콩섬 영국에 할양 ▲60:북경조약 체결로 구룡반도 영국에 할양 ▲98.7.1:신계와 235개 부속도서를 99년간 영국에 조차 ▲1941­45:일본군 점령 ▲49:모택동,중화인민공화국 수립 선포 ▲72:영·중 외교관계 수립 ▲79:대처 영국총리 북경 방문,홍콩반환 논의 ▲84:대처 영국총리와 조자양 중 총리,홍콩반환 원칙담은 북경선언 채택 ▲89:천안문 사태,홍콩서 대규모 반중국 시위 ▲90:중,홍콩기본법 채택 ▲92:패튼 총독 취임,입법국 직선확대문제로 중·영 관계 악화 ▲95:직선의원이 대폭 확대된 입법국 선거실시 ▲96.12:초대행정원장 동건화 선출
  • 표류 민생법안 어떤것이 있나

    ◎신항만 건설촉진법­회기내 처리못해 관련 인허가 등 차질/농협조합 합병촉진법­WTO출범 맞춰 당장 내년 시행해야/청소년 보호법·가정폭력방지법 등도 처리안돼 아쉬움 18일 정기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안기부법 개정문제에 발목이 묶여 공전하면서 14개의 민생관련법안이 한건도 처리되지 못했다.여야의 정쟁에 민생이 뒷전으로 밀린 셈이다.이들 법안은 일단 법사위를 통과한 상태여서 임시국회가 열리면 바로 본회의에 상정돼 처리될 전망이나 일부는 화급을 다투는 사안이어서 여론의 비난을 사고있다. 처리 지연으로 타격을 입게된 법안으로는 우선 「신항만건설촉진법」과 「고속철도건설촉진법」이 있다.국책사업인 부산가덕도 등 5대 신항만 건설과 경부고속전철건설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내용이 골자.공포 3개월후 시행예정이었으나 차질을 빚게 됐다. 「농업협동조합합병촉진법」은 당장 내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도록 돼 있어 처리를 서둘러야 하는 실정이다.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맞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의 합병을 촉진하는 법안이다.합병절차를 간소화하고 지방자치단체가 합병에 필요한 사업자금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유해업소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청소년보호법」이나 산업재해의 급박한 위험에 처한 근로자에게 작업중지권을 부여하는 등 산업안전을 강화하는 「산업안전보건법개정안」도 처리를 미룰 사안이 아니다. 「농수산물가공산업육성 및 품질관리법개정안」은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소비자보호를 위해 유기농산물의 품질기준을 정하고 농수산물에 대해 안정성조사를 실시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이밖에 환경영향평가 대상이 아닌 사업에 대해서도 필요에 따라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토록 하는 「환경영향평가법개정안」과 산업단지 등 일부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 대해 소음·진동을 규제토록 하는 「소음·진동규제법개정안」도 환경보호 측면에서 조속한 처리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성범죄와 가정폭력에 대한 제도적 방지장치로 각계의 심도깊은 논의끝에 마련된 「성폭력범죄처벌 및 피해자보호법」과 「가정폭력방지법」이 법사위의 파행으로 본회의에 회부되지 못한 것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 제출법안 332건… 작년 밑돌아/숫자로 본 정기국회 100일

    ◎재경위 법안 27건 처리… 상위 1위/대북경고안 296명 서명… 안보단합 과시 15대국회 첫 정기국회가 100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18일 막을 내렸다.이번 제181회 국회는 4·11총선으로 대거등원한 초선의 왕성한 의욕으로 변화의 가능성도 보였지만 몸싸움과 파행운영 등 구태 또한 적지 않아 21세기를 잇는 「과도기국회」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제출된 법안(17일 현재)은 의원발의 176건,정부제출법안 156건 등 모두 332건이다.이 가운데 의원입법 17건,정부제출 103건 등 모두 110건이 통과됐고 17건은 폐기,3건이 철회됐다.지난해 정기국회에서 의원발의 182건을 포함한 총 제출법안 344건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반면 의원입법의 통과율은 지난해 정기국회보다 상당히 후퇴했다.초선의 과잉의욕에 따른 함량미달(?)도 많았던 것으로 지적됐다.지난해 정기국회의 경우 의원발의 182건중 49건이 통과,약 28%의 결실을 거두었지만 올해는 176건중 17건이 가결돼 10%대에 머물렀다. ○…상임위별 처리법안은 재정경제위가 소득세법개정안 등27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법사위가 정부조직법개정안 등 20건,통산위가 소규모기업지원특별조치법 등 14건으로 2∼3위를 기록했다.동의안의 경우 동해안 무장공비사건으로 「바람 잘날」 없던 통일외무위가 대북경고결의안 등 10건으로 1위였고,재정경제가 3건,농림해양수산위와 통산위가 각각 2건을 기록했다. ○…의원입법의 경우 「노인사회참여기본법」과 「가정폭력범죄처리특별법」 등에 149명의 여야의원이 서명하는 등 「탈정치법안」에 대한 「공동보조」가 두드러졌다.반면 지방자치나 한국자유총연맹 폐지 등 내년 대선을 겨냥한 당리당략성 법안은 여야 단독법안이 많았다. 정당법개정안이나 선관위개정법률 등 내년 대선을 겨냥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공동발의안도 많아 이번 정기국회를 몰아친 「야권공조」의 위력을 과시했다.그러나 동해안 무장공비사건 등 안보위기의식에 대해선 296명이 대북한경고결의안에 서명,안보에 여야구분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 여야 안기부법 한밤까지 대치/정기국회 마지막날 이모저모

    ◎야,의장·부의장 사실상 「감금」저지/곳곳서 몸싸움… 여,구출조 투입도 안기부법 개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간 대치로 국회는 자정까지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았다.입법부 수장인 국회의장의 집무실에서 멱살잡이와 몸싸움,욕설이 오갔고 과일이 날아다니는 등 난장판이 벌어졌다.12시간여에 걸친 국회의장단의 감금과 구출작전 속에 가정폭력방지법안 등 일부 민생법안은 끝내 표류됐다. ○귤 집어던지며 맞고함 ▷본회의장 주변◁ ○…이날 국회의 「눈」과 「귀」는 온통 의사당 2층 김수한 국회의장 집무실에 집중. 하오 9시30분 이날들어 세번째 긴급의원총회를 마친 신한국당은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기 위해 국민회의측 의원들이 진을 치고 있는 의장실에 30여명의 의원들을 보내 김의장 구출을 시도.별도로 오세응 부의장이 발목이 묶인 63빌딩에도 10여명을 급파. 하오 9시42분쯤 신한국당 류용태 박주천 김학원 이경재 윤원중 의원 등은 김의장을 부채꼴로 에워싼 권노갑 조홍규 박광태 김옥두 김진배 정세균 한영애 의원 등과 몸싸움을 하며 대치. 국민회의측 의원들은 『우리는 모두 안기부에 고문당한 피해자들이다』『의장을 역사의 죄인으로 만들거냐』라며 신한국당 의원들의 접근을 봉쇄.그러자 김학원 의원은 『소수 폭력으로 이게 무슨 행태냐』라고 소리치자 권의원이 귤과 1회용 스티로폼 접시를 김의원에게 집어던지며 『누가 그딴 소리해 임마.이 자식아,소수폭력배가 누구냐』고 맞고함. 이 과정에서 국민회의 국창근 의원은 박주천의원에게 『이 자식』이라며 욕설을 퍼붓다 서로 멱살을 잡고 밀고 당기기를 거듭. ○여·야 모두 결의문 채택 ○…신한국당측 의원들은 하오 11시30분 본회의장에서 네번째 의총을 열어 국회파행에 따른 결의문을 채택.신한국당은 결의문에서 『국민회의가 의장단을 억류,사실상 국회를 억류하는 정치적 만행을 자행했다』면서 『국회의 역류는 민주주의에 대한 반란행위』라고 규정.이어 오는 23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해 안기부법과 노동관계법을 처리할 것과 국민회의측은 의정마비사태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 등을 결의. 국민회의도자정쯤 의총을 열어 「국민에게 드리는 글」을 채택. ○…앞서 권의원을 조장으로 한 국민회의측 「저지조」 30여명은 상오 11시30분쯤부터 의장실을 「점거」,김의장의 출입을 원천봉쇄.하오 5시10분쯤 두번째 긴급 의총을 마친 신한국당 의원 20여명이 의장실로 속속 몰려들어 팽팽한 신경전.김의장은 『순리대로 (본회의장에) 들어가 반대토론을 하라』고 설득했으나 허사.김의장은 또 5시32분쯤 당 지도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건 인권유린』이라며 강력하게 하소연. 하오 5시35분쯤 김의장이 집무실 한켠에 마련된 내실로 들어가 20여분동안 휴식할 때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김상현 지도위부의장과 권의원이 함께 들어가 밀착 감시.김의장이 내실에서 나오다 집무실 밖으로 나가려는 순간 여야 의원들과 비서관들이 뒤엉키며 한바탕 아수라장을 연출. 이어 하오 6시12분쯤 신한국당 홍인길 의원이 다른 의원 10여명과 함께 의장실로 들어서며 『의장 나갑시다』라며 「구출작전」을 시도했으나 한바탕 설전끝에 실패. ○의원전원 5개조 편성 ○…오 부의장은이날 낮 여의도 63빌딩 음식점에서 이홍구 대표위원이 주재한 상임고문 오찬에 참석했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채영석 설훈의원 등 20여명의 국민회의 「저지조」에 의해 억류.오부의장은 개정안 처리강행 방침을 통보받고 전날 하오부터 외부 노출을 꺼렸으나 이날 예정된 약속 스케줄이 국민회의측에 새나갔다는 후문. ▷여야 표정◁ ○…신한국당은 이날 하오 1시30분,5시,9시30분에 국회 146호실에서 잇따라 의총을 소집,긴박한 상황을 논의.지도부는 소속 의원전원을 5개조로 편성하는 등 강력한 임전태세를 당부. ○…국민회의는 4개의 등단저지조와 2개의 투표함 저지조를 편성.자민련은 상오 당무회의에서 안기부법 개정에 찬성한다는 당론을 확정했다가 하오 의총에서 「찬성은 하되 내년 2월 임시국회 처리」로 선회. ○「색깔론」시비 붙어 험악 ▷법사위◁ ○…상오 안기부법 개정안을 심의하려다 장영달 한영애 김민석 정한용 의원 등 국민회의측 「저지조」 30여명이 강재섭 위원장을 위원장실에 「감금」,회의장 진입을 막는 바람에 상정조차 못하고진통. 강위원장이 『다른 민생 법안부터 우선 처리하자』고 당부했으나 국민회의측 의원들은 『안기부법을 상정않겠다고 먼저 약속부터 하라』며 막무가내. 비슷한 시각 법사위 회의장에서는 신한국당 이사철 의원과 국민회의측 「저지조」인 채영석 이윤수 의원들 사이에 「색깔론」 시비가 붙어 욕설과 삿대질이 오가는 추태를 연출.
  • 안기부법 개정안 처리 무산/국민회의 사회권 봉쇄… 본회의 못열어

    ◎정기국회 자동폐회… 야,임시국회 23일 소집키로 제181회 정기국회가 안기부법개정안의 처리를 반대하는 국민회의 소속의원들이 김수한 국회의장과 오세응부의장의 사회권을 물리력으로 강력 저지,밤늦게까지 파행을 거듭하다 18일 자정을 넘겨 자동 폐회됐다.〈관련기사 4면〉 국회는 정기국회 마지막날인 이날 하오 2시 본회의를 열고 의장직권으로 본회의에 회부된 울산광역시특별법 등 주요 민생법안과 안기부법개정안을 처리하려 했으나 국민회의측이 모든 의사일정을 원천봉쇄하는 바람에 한건도 처리하지 못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상오 소속의원 전원을 4개조로 나눠 의장실과 신한국당고문단회의 참석차 오부의장이 들린 63빌딩 및 법사위 회의실 등에 배치,안기부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하려던 신한국당 소속의원들을 물리력으로 막으며 모든 의사일정을 원천봉쇄했다. 특히 국회의장실에서는 이날 밤 12시까지 의사진행을 강행하기 위해 김의장을 빼내려는 신한국당 의원들과 이를 막으려는 국민회의 의원들간에 고함과 심한 욕설 및 멱살잡이를 거듭했다.이 과정에서 일부 국민회의 소속의원들이 격분,신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과일을 집어던지는 등 한때 난장판이 되기도 했다. 신한국당은 이에 따라 20일쯤 안기부법과 노동관계법 개정안 등 주요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23일부터 임시국회를 소집하자는 내용의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그러나 야당측은 내년 2월쯤 임시국회를 열자고 주장하고 있어 극적 절충점을 찾지 못할 경우 국회는 또다시 파행 운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 여야 평행선 대립 계속/정기국회 이모저모

    ◎3당 총무회담 입장차만 확인/국민회의 의총 저지결의 채택 정기국회 폐회일을 하루 앞둔 17일 국회는 안기부법과 노동관련법 개정안 등을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로 진통을 겪었다. 이날 두차례나 여야 3당총무들이 머리를 맞댔으나 기존 입장만을 거듭 주장하는 「평행선 대립」을 지속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북한탈출 주민 보호 및 정착지원 법률안」 등 20개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여야3당 총무회담은 첨예한 입장차만을 확인한 채 결렬.임시국회 소집과 관련,신한국당 서청원 총무는 『야당이 18일까지 연내 임시국회 소집에 반대할 경우 빠르면 19일 여당 단독으로 소집 공고를 내 노동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하겠다』고 강경 방침을 확인. 이에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충분한 의견수렴을 위해선 내년 1월15일 임시국회를 소집,보름간 공청회와 관련 상임위를 열자』고 맞불. 한편 신한국당의 「정보위 재심의 반대」 방침에 맞서 국민회의 박총무는 『재심의를 하지 않는한 안기부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며 『법사위로 곧바로 회부할 경우 30명의 응원부대를 보낼 것』이라고 으름장. ○…이날 야당측은 「정보위 속기록 변조의혹」을 제기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전개.국민회의 정보위소속 천용택 김옥두 의원은 이날 상오 『16일 열린 정보위의 속기록이 변조됐다』며 김수한 의장에게 강력 항의.김의원은 『속기록엔 전문위원의 검토토론은 물론 김종호 위원장이 표결절차를 밟았다고 적혀있으나 (몸싸움) 와중에 어떻게 그럴 경황이 있었겠느냐』며 흥분.야당측은 『변조 책임자를 가려 허위공문서 작성혐의로 형사고발하든지 윤리위에 회부하겠다』며 진상조사를 요구. ○…국민회의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정부·여당의 안기부법 개정안 처리의도를 분석하면서 강력 저지방침의 결의문을 채택.이와함께 본회의 「실력저지 4개조」를 편성하는 등 만반의 준비태세. 김대중 총재는 의총에서 『안기부법 개정목적은 대통령선거에 악용하려는 것』이라며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민주인사들을 공포에 빠뜨려 여당이 원하는 대선으로 몰고가려는 것』이라고 주장.
  • 통합방위법 등 19개 법안 의결/국회본회의

    ◎여야 노동·안기부법 처리 이견 여야는 17일 3당총무회담을 갖고 안기부법 개정안의 본회의 처리와 노동관계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 시기를 논의했으나 의견이 갈려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신한국당 서청원,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이날 상·하오 잇따라 국회에서 회담을 갖고 노동관계법 처리를 위한 임시국회 소집시기를 논의,신한국당의 오는 23일 개회에 맞서 야당총무들은 내년 1월15일부터 31일까지 2주동안 열자고 제의,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야당총무들은 또 『정보위의 안기부법 처리는 절차상 하자가 있다』며 개정안의 재심의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여당이 안기부법을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강행처리할 경우 실력저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전달,정기국회가 안기부법개정안을 둘러싸고 막판 난항이 예상된다. 여야총무들은 그러나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18일 상오 다시 만나 절충을 계속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법사위에서는 정보위를 통과한 안기부법개정안을 논의하려 했으나 야당측의 반대로 18일 다시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북한탈출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통합방위법」 등 6개 법률제정안을 비롯한 19개 법률안을 처리했다.
  • 안기부법 처리/여야 입씨름

    ◎신한국­“찬반토론 거쳐 유효” 법사위 회부/국민­속기록 변조의혹 제기… 저지조 편성/자민­“정보위 재심의 안되면 저지”로 선회 17일 여야는 정보위의 안기부법 변칙처리를 놓고 하루종일 입씨름만 벌였다.신한국당은 의사진행발언에서 사실상 찬반토론을 했기에 유효라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법안 제안설명,검토보고,찬반토론 등을 거치지 않았으므로 「원천무효」라며 재심의를 요구했다. 특히 국민회의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정보정치의 부활을 결단코 저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강력저지 방침을 밝혔다.자민련도 정보위에서 재심의가 이뤄지지 않고 경찰의 대공기능 강화를 위한 구체적 방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국민회의와 함께 저지하겠다는 다소 강경한 입장으로 선회했다. 신한국당은 고위당직자회의에서 회기내 처리를 거듭 확인했다.이홍구대표는 『지난 영수회담때 안보태세와 대공수사역량 강화에 각당 대표들이 의견을 같이한 만큼 적법한 절차에 따라야 한다』며 회기내 처리방침을 밝혔다.서청원 총무도 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 등과 연거푸 두차례나 만나 『정보위에서 재심의는 불가능하며 회기내에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통보했다.그럼에도 야당이 계속 재심의를 요구하자 신한국당은 이날 하오 4시 안기부법 개정안을 법사위에 회부했으며 강재섭 법사위원장은 18일 상오 상임위에 상정하겠다고 말했다. 국민회의는 이날 긴급 간부회의와 의원총회를 잇달아 열어 안기부법 개정안을 저지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본회의장에서의 표결을 방지하기 위한 4개의 「저지조」도 편성했다.결의문에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사찰을 재개,결과적으로 여당의 승리를 조작하려는데 있다』고 주장했다.김대중 총재도 『한사람도 뒤로 물러서지 말고 반드시 안기부법 처리의도를 분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세형 총재권한대행등은 자민련과의 공조 틈새를 노리려는 전략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자민련은 정보위 심의가 잘못됐다고 주장하면서도 명쾌하게 반대 또는 찬성을 말하지 못했다.다만 예비비 5백42억원을 지원,경찰의 대공수사 강화를 골자로 한 「보안역량 강화계획」이 불투명할 경우에만 국민회의와 발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현재로선 반대나 경찰의 대공기능 강화가 보장된다면 찬성하겠다는 중간적 입장이다.
  • 안기부법 표결 통과(의정이슈)

    ◎정보위장 직권상정에 국민회의 격렬 항의/기립표결끝에 7대5로 가결… 야 “무효” 주장 16일의 정보위는 안기부법 개정안을 둘러싸고 여당의 「강행시도」와 야당의 「실력저지」가 맞서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진통을 거듭했다. 신한국당은 개정안의 「회기내 처리」방침을 굳히고 이날 위원장 직권으로 정보위에 상정해,기습표결을 시도했다.이에 국민회의측은 의사봉을 빼앗는 등 격렬저지로 맞섰지만 신한국당 김종호 위원장은 야당의원들이 막는 가운데 『7대5로 통과됐다』고 선언. 국민회의측은 『표결당시 신한국당 서청원 총무도 없었고 위원장도 착석하고 있어 여야 5대5로 부결됐다』며 강력 반발.반면 자민련의원들은 「유연대처」라는 당론에 따라 실력저지에 참가하지 않는 등 「야권공조」에 미묘한 틈새가 벌어졌다.특히 자민련은 안기부법 개정의 전제로 「경찰 수사권강화」를 내걸어 사실상 여당안을 수용하는 자세를 보이는 등 국민회의측을 곤혹스럽게 했다. 그러나 이날 하오 늦게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는 『여당이 어떻게 나오건더이상 정보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의 최종목표는 본회의에서의 실력저지』라고 밝혀 사실상 이날 안기부법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법사위로 넘어갔다. 한편 이날 상오에 열린 정보위에서 국민회의 박총무는 『정보위라는 밀실에서 안기부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며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반면 신한국당 서총무는 『안보상황이 많이 달라졌고 개정안에 대한 언론보도도 많았기 때문에 공청회 개최는 야당의 지연작전』이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입씨름 와중에 신한국당 김도언 간사의 「제안설명 요구」가 계속 국민회의측의 지연작전으로 저지당하자 결국 김위원장이 『제안설명은 유인물로 대체한다』며 기립표결을 강행.이 과정에서 국민회의 권노갑의원 대신 교체된 김옥두 의원 등이 의사봉을 빼앗는 등 격렬저지했으며 『찬반토론없는 표결은 무효』라고 주장,「표결의 합법성」여부로 논란을 벌였다. 결국 이 문제는 하오 3당총무회담으로 넘겨져 야권의 공청회 개최요구 등과 일괄논의됐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결렬,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결정되는 등 진통을 겪었다.
  • 대선전략 차원 여 도덕성 흠집내기/야의 「안경 로비」 총공세

    이성호 전 보건복지부장관에 대한 로비사건으로 정치권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신한국당은 맞대응을 자제하고 있지만 국민회의등 야권은 15일 예결위와 상임위에서는 물론 당조직까지 가동,총공세를 펼쳤다. 공격목표는 이전장관의 의원직사퇴 및 즉각 출당과 검찰수사의 의혹확대,여당내 자금유입 의혹 등으로 정했다.이양호 전 국방장관 비리사건 등 연이어 터지는 호재를 최대한 「정치 쟁점화」시켜 대선에 앞서 여권에 흠집을 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정동영 대변인은 총공세와 관련,『이전장관 사건과 신한국당 홍인길 의원에 대한 후원금문제 등을 예결위와 관련 상임위에서 집중적으로 추궁하라』는 김대중 총재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내주부터 내무와 보건복지·법사위 등 상임위에서도 파상적인 공세가 있을 것』이라며 장기전도 예고 했다. 정대변인은 이어 『이번 사건은 부인비리가 아닌 장관비리인 만큼 이 전 장관의 의원직 사퇴와 윤리위회부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민련 이규양 부대변인도 『안경사협회의 로비의혹 사건이집권여당의 실세의원들에게까지 확산되자 검찰은 사건을 서둘러 마무리 하려하고 있다』며 수사확대를 주장했다.
  • 14개 상임위별 주요 쟁점 전망

    ◎법사위­공안수사비 과다 편성 논란/내무위­새마을협 등 지원금 싸고 대립/국방위­방위력 개선비 신규사업 마찰 국회 예결위 가동과 함께 상임위별로 정부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본격화됐다.국회 법제예산실이 펴낸 「97년도 예산안 분석 보고서」를 중심으로 14개 상임위별 주요 쟁점과 예산편성상의 문제점을 짚어 본다. ▷법사위◁ ▲공안수사활동비는 전년대비 40.5%로 대폭 증액됐다.한총련 사태 등으로 공안수사가 중요시되지만 교통·폭력·경제사범 등과의 비율을 고려하면 지나치게 많이 편성됐다. ▲벌금·몰수금의 징수율은 94년도 77.5%,95년도 77.6% 등이다.징수실적이 부진한데도 전년대비 2.3% 증액편성한 것은 과다편성이다. ▷행정위◁ ▲총무처의 국가상징 선양사업은 문체부의 한국문화 통합이미지사업,공보처의 국가이미지 홍보사업과 상호 중복되므로 예산낭비가 우려된다. ▲정부3청사가 계속된 공사연기로 당초 예정된 97년 완공될지 의문이다.사업계획을 원점에서 수립해야 한다. ▷재정경제위◁ ▲재경원내 규제개혁기획단을 신설했으나 기존 행정조직이 스스로 규제완화를 능동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실효성이 의문이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2백억원이 늘었으나 지난 9월말 현재 8천6백81억원의 자금조성액 가운데 자금지출은 1천9백34억원에 그치고 있어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적절히 운용되어야 한다. ▷통일외무위◁ ▲북한 탈출주민 관리사업과 관련,탈북자 5백명을 관리하는 시설건립 비용은 보건복지부 예산에도 12억원이 계상돼있어 중복 편성·집행되지 않도록 사전조율이 필요하다. ▷내무위◁ ▲새마을운동중앙협의회,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등 국민운동단체와 지방국민운동 지원금이 전년대비 206% 증가,중복지원이 발생할 수 있고 기초질서확립,의식개혁운동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체적·자율적으로 지원·추진해야 할 성격의 사업도 있다. ▷국방위◁ ▲국방비 가운데 방위력 개선비가 차지하는 비율이 28.6%로 운영유지비에 비해 월등히 낮다.방위력 개선사업비중 신규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해 새로운 무기체계 개발과 도입을 어렵게 하고 있다. ▷교육위◁ ▲교원지원사업과 관련,우수인재의 사범계 유인대책으로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지만 30%쯤의 장학금 수혜율과 70%쯤의 등록금을 제공하는 장학금으로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문화체육공보위◁ ▲국립중앙박물관 신축이전 사업과 관련,대체부지와 시설마련 예산이 계상되지 않아 차질이 우려되므로 조속히 미군헬기장·오수처리장 이전에 대한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 ▲간행물윤리위원회는 민간자율기구로서 국고지원보다는 자체 수입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공연윤리위원회의 영화사전심의가 위헌결정을 받았기 때문에 현행 예산지원방식이 조정돼야 한다. ▷농림해양수산위◁ ▲농업기계화사업과 관련,농기계의 과잉보유는 영농수익성 악화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기종별로 과잉공급 실태를 검토,농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공급위주로부터 사후관리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 ▲독도접안시설 건설사업과 관련,방파제,여객터미널,식수시설 등 민간이용시설의 추가설치를 위한 예산책정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 ▷통상산업위◁ ▲LNG수입부과금은 8백60억원이 계상됐으나 올해도 물가자극을 이유로 실시가 유보,세입결손을 초래했듯이 사업 차질이 우려된다. ▷통신과학기술위◁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사업과 관련,현재 추진중인 사업이 끝나는 2015년 이후 혹은 2005년,2010년의 시장규모나 고용증대 등을 계량적으로 예측하고 사업을 추진하는지 점검이 필요하다. ▷환경노동위◁ ▲93년에서 97년까지 5년간 추진된 맑은물 공급종합대책과 관련,하수처리장과 축산폐수처리장 투자액은 필요액의 각각 43%와 22%만 확보되는 등 전반적으로 사업비가 부족해 실효성을 거두기 힘들다. ▷보건복지위◁ ▲노인들의 노령수당 지급에 대한 요구정도가 높고 노령수당이 전체 노인에 대한 노령연금으로 대체될 예정이므로 향후 노령수당액의 합리적인 결정기준이 마련돼야 한다. ▷건설교통위◁ ▲경부고속철도 건설사업은 사업계획수정으로 인해 예산편성의 비효율성을 초래한 점,지난 8월말 현재 실질공정률이 15.6%로 예정 공정률 19.3%보다 부진한 점,경기 화성 상리터널 구간 등 철도건설의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점,경주통과 노선 결정이 지연되고 있는 점 등으로 볼때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 「백범암살 진실」 영구 미제 가능성/안두희 피살과 배후규명 노력

    ◎당사자 통한 진실규명 불가/「참회록」 존재여부 관심 집중 백범 김구 선생의 암살범 안두희씨의 피살로 백범 암살의 진실을 당사자의 입을 통해 확인할 길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자칫 영구 미궁에 빠질 가능성도 커졌다. 안씨는 지난 49년 6월 범행 이후 지금까지 암살 동기 및 배후에 대해 한번도 속시원하게 털어놓은 적이 없었다.단독범행이라는 말만 되풀이해왔다. 진실 규명작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것은 60년 4·19 혁명 직후부터였다.「김구 선생 살해 진상규명 투쟁위원회」가 구성되면서 안씨를 집요하게 추궁했으나 끝내 안씨는 입을 열지 않았다. 한동안 세인의 관심에서 멀어졌던 안씨는 87년 권중희씨에게 각목폭행을 당하면서 조금씩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91년 처음으로 미국 중앙정보부(CIA)의 전신인 OSS를 배후로 거론했으며,92년 4월12일에는 김창용 특무대장이 4∼5차례에 걸쳐 자신에게 암살지시를 했다고 「증언」했다. 92년 9월에는 권씨에게 붙잡힌 상태에서 『범행 6일전 경무대에서 이승만 대통령과 신성모 국방장관,채병덕육군참모총장 등을 만났다』고 말해 당시 권력 핵심부의 배후관련성을 시사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안씨는 『권씨 등의 강요에 의해 자백한 것』이라고 곧바로 부인해 의문만 증폭시켰다.94년 국회 백범 암살진상규명위원회에서도 단독범행이라는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했다. 이제 진실은 92년 그가 쓰겠다고 약속했던 「참회록」의 존재 가능성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안씨의 유품에서 참회록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백범암살의 진상규명은 역사가들의 몫으로 남겨지게 된다.〈김태균 기자〉 ◎피살 안두희는 누구인가/백범 저격… 47년간 은둔생활/암살죄로 15년형… 6‘25때 사면·군복귀/한때 군납공장 운영… 강원 제2갑부로/4·19후 「응징」 두려워 개명후 자취감춰/87∼88년 권중희씨에 수차례 납치·피습/94년 국회 증언… 암살 배후인물 안밝혀 백범 김구 선생을 지난 49년 6월 26일 경교장에서 4발의 총탄으로 저격,암살했던 안두희씨는 범행후 47년 동안 은둔과 잠행속에 살아왔다. 범행 당시 32세의 포병장교였던 안씨는 평생을 「백범 시해범」이라는 꼬리표를 단채,세상에서 자신의 존재를 숨기는데 전전긍긍했다. 안씨는 백범 시해 직후 징역 15년형을 언도받고 복역하던 중 6·25가 터지면서 당시의 실세였던 김창용 특무대장의 비호로 형집행정지처분을 받아 포병장교로 복귀했으나 전투도중 부상당해 51년 군복을 벗었다.56년 옛 동료장교들의 도움으로 강원도 양구에 군납공장을 지어 군대 부식을 공급하면서 부를 쌓았다.한때 강원도에서 두번째로 세금을 많이 낼 정도였다. 그러나 얼마후 터진 4·19혁명은 그가 진정한 죄과를 치르게 되는 계기가 됐다.혁명 직후 「김구 선생 살해진상규명 투쟁위원회」가 발족되면서 본격적으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공장 문도 닫고 처 박모씨와 3남2녀의 자녀들을 데리고 「안영준」 등 가명을 써가면서 종로구 명륜동,동대문구 신설동,강원도 양구 등지로 도망다녔다. 안씨를 「응징」하려는 추적자들의 노력도 집요했다.65년 곽태영씨로부터 칼로 두군데나 목을 찔린 뒤 극적으로 살아나는 등 피습이 이어졌다.여러차례 이민을 시도했으나 법무부로부터 출국자 블랙리스트에 올라 실패했다.장성한 자녀들은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견디다 못해 70년대 말 모두 미국으로 이주했다.부인 박씨도 합의이혼하고 자녀들의 뒤를 따랐다. 86년 김명희씨(63)와 재혼하는 등 은둔에 「성공」,편안한 삶을 살아오던 그가 다시 세인의 관심을 끌게 된 것은 87년 3월 27일 집요하게 그를 추적해온 권중희씨의 피습을 받으면서부터였다. 권씨와의 질긴 악연은 이때부터 이어져 88년 2월,92년 2월과 4월·9월 등 여러 차례에 걸쳐 권씨로부터 납치 및 구타를 당했다. 말년에는 언론사의 인터뷰에도 응하고 94년엔 국회 법사위에서 병상에 누운채 증언하는 등 약간씩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하지만 백범 시해가 자신의 단독범행이라고 주장하는 점은 한결같았다.〈김태균 기자〉 □안두희씨 피습일지 ▲87년 3월27일=권중희씨,서울 마포구청 버스정류장에서 각목으로 안씨의 머리 구타. ▲88년 2월=권씨 등 3명,인천 집에서 안씨를 나무 막대로 구타. ▲92년 2월28일=권씨 등,백범묘소에서 안씨를 각목으로 폭행. ▲92년 4월12일=권씨 등,안씨 집으로 찾아가 안씨 구타. ▲92년 9월23일=권씨 등 4명,안씨를 경기 가평군 농장으로 납치,구타.
  • 국제테러범 처벌/국내법 적용 추진/당정,형법개정 방침

    정부와 신한국당은 21일 폭발물 테러와 방사선 방류 등 인류공통의 보호법익을 침해한 외국인 범죄자가 우리의 사법관할 영역으로 들어왔을 때 국내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세계주의」규정을 형법에 신설할 방침이다. 당정은 이날 상오 여의도 당사에서 강재섭 법사위원장과 안우만 법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형법개정문제 등을 논의,우리의 사법관할권을 확장하고 국제적 사법연대를 꾀하는 차원에서 법개정을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당정은 또 사형은 특별한 사안에 한해 신중히 고려,선고해야 한다는 내용의 「사형선고 신중선언」 규정을 신설하고 벌금형에 대해서도 집행유예제도를 신설키로 했다. 당정은 이와 함께 「범죄신고자 보호법」을 제정,범죄신고자나 그 친족이 보복을 당할 우려가 있을 때 신변안전조치를 위해 형사보좌인제도를 도입하고 보복 우려로 인한 경제적 손실과 정신적 고통에 대해 구조금을 지급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박찬구 기자〉
  • 인천국제공항 등 7건 “우수”/감사원,대통령공약사업 특감결과

    ◎건설·교통분야 35개 사업에 감사 역점/민영주차장건설 금융지원 등은 부진 감사원이 지난 6월 실시한 대통령공약사업 특별감사결과가 최근 국회 법사위 국정감사를 통해 이례적으로 공개됐다. 감사원은 당시 600여개 공약사업에 대해 감사를 벌였으나 이번에 공개된 것은 건설·교통분야에서 비중이 큰 35개 사업.7개 사업은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반면 28개 사업은 재검토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하게 평가된 사업은 ▲인천국제공항건설 ▲주택보급률 90% 달성 ▲제2경인고속도로건설 ▲경부고속도로확장 ▲자유의 다리∼판문점간 도로망복원 ▲음성 중소공단조성 ▲운문 다목적댐건설 등.부진하게 평가된 사업은 ▲근로자주택 연10만가구건설 ▲5개 도시 과학도시조성▲동해 북평공단조성 ▲민영주차장 건설촉진을 위한 금융지원 등이다. 주요평가내용을 보면 제2경인고속도는 시공업체와 공사감독자가 휴일을 반납하면서 서창∼광명간 10.8㎞를 6개월 빨리 개통시킴으로써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하고 운행비 70억원을 절감했다.음성 중소기업공업단지는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3천여명의 고용증대효과를 가져왔으며,운문댐은 94∼95년 유례없는 가뭄때 용수난완화에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근로자주택건설사업은 지난해말 건설실적이 35.4%에 그쳤다.또 동해·북평공단은 배후시설인 동해항의 연간 화물처리능력이 공단의 규모에 맞게 신장되지 않았고,폐수처리장을 갖추지 않아 환경오염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는데다 공단분양률도 15%에 불과했다.〈서동철 기자〉
  • 「초·재선 독무대」속 돋보인 중진들

    ◎이한동­“국방부 십여년 침묵” 질타/김덕용­「창」·「방패」로 한집 두살림/한영수­비전문가로 국방통 뺨쳐/김진재­경쟁력 제고 자료집 발간 이번 국감은 초·재선 의원들의 「독무대」다.세대교체 기치아래 등원한 초선 137명은 연일 맹활약을 벌였다.자연히 중진의원들은 이들의 그늘에 가렸다.하지만 그 틈새에서도 남다른 열의를 보이는 중진도 적지 않았다. 율사의원들이 즐비한 법사위에서 비율사 출신의 조순형 의원(국민회의·4선)이 감사원법을 개정해 「금융계좌추적권」을 부여할 것을 주장하는 등 차분하면서도 날카로운 질의로 돋보였다. 여권내 「차기주자」로 지난 11대 국회부터 국방위만 있어온 이한동 의원(신한국당·5선)은 『십수년동안 국방부측 답변은 변하지 않고 있다』고 무사안일을 나무랐다.역시 「차기주자」로 정무1장관을 겸하고 있는 김덕용 의원(신한국당·3선)은 「창」과 「방패」의 1인2역을 하느라 분주했다.국회의장 출신의 황낙주 의원(신한국당·7선)은 해군본부에 대한 감사에서 해군력 증강 필요성을 역설했고,강원도 「맹주」격인 정재철 의원(신한국당·4선)은 무장공비 침투사건으로 강원도 일대가 어수선했지만 나름대로 열의를 보였다. 자민련 정석모 의원은 67세의 고령과 6선 경력만을 고집하지 않고 허술한 군 경계태세를 연일 꾸짖어 눈길을 끌었다.한영수 의원(자민련·5선)은 국방 비전문가이면서도 점잖고도 날카로운 질의로 수감기관의 호평을 받았다. 건교위에서 김진재 의원(신한국당·4선)은 수도권신공항 급유시설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정책혼선을 처음으로 제기했으며 「21세기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통정책 제안」 등 두 종류의 정책자료집을 내기도 했다. 농림해양수산위의 터주대감 김영진 의원(국민회의·3선)은 중국산 수입쌀의 농약오염실태를 파헤치는 등 농정 전문가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박대출 기자〉
  • 15대 국회 첫 국감 사실상 마감/오늘 재경원 마지막

    ◎21일부터 시정연설·대정부질문 국회는 18일로 사실상 20일 동안에 걸친 15대 정기국회 첫 국정감사를 끝내고 21일부터는 새해 예산안에 대한 이수성 국무총리의 정부측 시정연설을 들은뒤 각 교섭단체별 대표연설과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관련기사 5·6면〉 여야는 대표연설과 국정전반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통해 정국에 대한 각당의 인식을 국민에게 알리고 정부의 대북정책방향 및 국가안보,경제난 극복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다. 국회는 이날 하오 늦게까지 운영 법사 재경 국방 등 13개 상임위별로 대통령비서실과 경호실,재정경제원,국방부 등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마지막 감사를 벌였다. 여야의원들은 이날 신임 김동진 국방장관으로부터 군수뇌부 인사배경과 이양호 전 국방장관의 군기밀 누출의혹,노동관계법 개정 방향,경제개발협력기구(OECD) 가입에 따른 대처방안 등을 캐물었다. 청와대 비서실과 경호실에 대한 운영위 감사에서 윤원중 의원(신한국당)은 우수인력 확보방안을 물었고,법사위에서는 여야의원간에 검찰의 정치적 중립방안을 놓고 치열한 설전을 벌였다. 국정감사는 19일 재정경제원만 남겨두고 있다.〈양승현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