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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호 게이트/ 임휘윤·한부환씨 기연

    사시 12회 동기생인 임휘윤(任彙潤) 부산고검장과 한부환(韓富煥) 특별감찰본부장(대전고검장)이 22일 서울지검 남부지청 8층 조사실에서 조사자와 피조사자 신분으로 만났다. 검찰 관계자들은 연유야 어떻든 20년 넘게 동기생으로 선의의 경쟁을 벌여온 두사람의 ‘기구한 운명’에 대해 설왕설래했다. 사시는 동기지만 임고검장은 한부환 본부장보다 나이가 4살이나 많고 서울법대 3년 선배여서 한고검장이 형님 대접을 해왔다. 86년 임고검장이 대검 공안1과장일 때 한 본부장은 대검기획과장이었고 91년부터 92년 사이 서울지검에서는 공안1·2부장과 형사3·4부장으로 각각 재직하는 등 4∼5년 이상 같은 조직에서 일한 인연도 있다.임고검장은 공안 분야에서,한 본부장은 특수수사와 기획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임고검장이 호방한 성격의 보스형이라면 한본부장은위트가 넘치는 재사(才士)형이다. 동기생이 조사자와 피조사자로 만난 것은 처음이지만 후배가 선배를 조사한 일은 과거에도 있었다. 임 고검장자신도 서울지검 공안1부장 때인 92년 대선당시 일명 ‘부산 초원복국집 사건’ 주임검사로서 검찰총장과 법무장관을 역임한 김기춘(金淇春) 현 한나라당 의원을직접 조사한 이력이 있다. 지난 93년 슬롯머신 업계 대부 정덕진씨 비호 사건과 관련,김태정(金泰政·사시 4회) 당시 대검 중앙수사부장도이건개(李健介·사시 1회) 당시 대전고검장을 수사하면서눈물을 흘렸고,박종철(朴鍾喆) 당시 검찰총장도 구속 영장에 결재를 하면서 눈물을 훔쳤다는 일화가 있다. 장택동기자 taecks@
  • 이용호 게이트/ 野 “로비내역 다 안다”

    “‘이용호(李容湖) 게이트’와 관련,알 것은 다 안다.”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총무는 21일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이른바 ‘이용호 비망록’을 갖고 있다며 으름장을 놓았다.검찰을 겨냥했다.“비망록은 주가조작과 펀드구성 과정,정계·검찰·국세청·금감원·국정원 등에 대한 로비행적 등을 이용호씨가 자필로 기록한 것”이라고 이 총무는 설명했다. 이 총무는 “대검 중수부 역시 이 비망록을 확보한 것으로안다”면서 “수사 결과가 비망록 내용에 미흡할 때는 확인절차를 거쳐 공개하겠다”고 했다.이어 “당에 제보가 쏟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총무는 전날 최경원(崔慶元) 법무장관에게 전화를 걸어이런 내용을 전해주며 정치검사와 부패검사의 척결,철저한수사를 촉구했다고 한다.최 장관은 “사건과 관련한 각종 설과 제보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명예를 걸고 조사하는 것을 지켜봐 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호 비망록’과 제보의 진위 여부가 확인되진 않았지만 한나라당은 자신있는 눈치다.이 총무는 “(거짓말을 했던)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이 동생의 연루사실을 시인한 것도 제보사실 등을 알게 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이 총무는 앞서 당내 회의에서 “신 총장의 동생이 먼저 취업을 제안했고,받은 돈도 6,666만원이 아닌 억대”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이 검찰에 설치된 특별감찰본부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이 총무는 “비망록을 입수한 중수부에서 엄정수사가 가능한데도 굳이 행정조직에 어긋나는 특별감찰본부를 차린 것은 수사를 축소·조작하겠다는 의도”라고 주장했다. 한나라당의 제보원(源)은 검찰·국정원 등 주요 기관의 내부자로 추측되고 있다.검찰 중수부 내부에서 제보를 받은 탓에 특별감찰본부 설치를 반대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한나라당의 주장이 ‘이용호 게이트’와 검찰 수사에 어떤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된다. 이지운기자 jj@
  • 신총장 이번엔 동생 때문에…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이 동생 승환씨가 G&G회장 이용호씨로부터 6,600여만원을 받은 것과 관련,곤욕을 치르고있다. 정치권과 시민단체에서는 벌써부터 신 총장의 거취 문제를 제기하는가 하면,오는 25일로 예정된 대검 국정감사에서는 의원들의 질책이 쏟아질 게 뻔하다. 동정론도 나오고 있다.신 총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뒤 박정희 대통령에 의해 청와대 사정비서관으로 특채돼일하기도 했으며 비서관으로 있으면서 사시9회 수석 합격한 수재 검사. 검찰내에서는 원칙을 중시하는 실무통으로 분류된다.5·6공에서도 ‘잘 나가는 검사’였지만 김영삼정부 초기 서울지검 3차장을 거친 뒤 상속 재산이 많다는 이유로 검사장승진에 두번이나 누락되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한 검찰 간부는 신 총장이 또다시 곤경에 처하자 ‘악운이 인물을 시샘한다’며 아쉬워했다. 총장의 수난은 신 총장이 처음은 아니다.일부 총장들은여론의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중도하차했다.88년 12월부터 검찰권의 독립이란 명분으로 검찰총장직이 임기 2년제로바뀌었지만 정치적·개인적 사유로 지켜지지 않은 적도 많다. 박종철(朴鍾喆) 전 총장은 지난 93년 외형적으로는 사정활동 미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다.그러나 당시 재산공개이후 부동산 투기 의혹이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기를 3개월여 앞두고 법무장관으로 영전했던 김태정(金泰政) 전 총장도 장관 취임 보름만에 조폐공사 파업유도의혹 파동으로 자리를 내놓았다.그는 이번 이용호 사건에서도 1억원을 변호사 비용으로 받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앞서 3공 이후 정권 교체기에 부정선거 단속 부진이나 정치적인 이유로 검찰총장이 퇴진한 적도 있다. 손성진기자 sonsj@
  • 이용호 로비자금 40억∼50억 사용처 묘연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씨의 로비자금 규모가 최대1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로비와 관련된의혹이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정치권과 검찰 주변에서는이씨의 구명운동 과정에 개입한 인물로 정치권 인사는 물론,전직 장관,검찰 고위 간부,금융감독기관 간부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로비자금 규모와 거명되는 인물 등을 감안하면 이번 사건은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최대의 스캔들로 비화될 소지도 있다.검찰 수사의 성패도 로비자금의 사용처를 얼마나 파헤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씨의 대표적인 로비창구는 J건설 대표 여운환(呂運桓·구속)씨. 여씨는 이씨와 광주상고 선후배로 절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여씨는 광주에서 ‘여운환을 모르면 정치하기 어렵다’는 말이 돌 정도로 정치권과 끈끈한 인맥을 유지했으며,실제 정치인 C,C,Y씨는 수감중인 여씨를 여러 차례 면회했을 정도였다.이씨가 법망을 벗어나기 위해 여씨에게 건넨 돈은 30억4,000만원이라고 구속영장에 적시돼 있다.이중 KEP전자와 관련된변호 수임료로 김태정(金泰政)전 법무장관에게 1억원이 지급된 사실은 확인됐지만 나머지 29억4,000만원의 행방은 묘연하다. 영장에는 ‘20억원은 지난해 5월 진정사건 관련 공무원청탁에,10억4,000만원은 같은해 7월 300억원의 전환사채발행과정에서 금융기관 임직원에게 알선하기 위해’라고적혀 있다.따라서 이 돈은 검찰 고위층이나 금융당국·금융기관의 임직원에게 로비용으로 사용됐을 가능성이 높다. 정치권에서는 ‘검찰 내부에 이용호 관련 커넥션이 있다’며 검찰쪽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이밖에 정치권에발이 넓은 여씨가 정치권 인사들에게 로비용으로 적지 않은 금액을 썼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영장에는 드러나지 않았으나 이씨는 검찰에 진정한 심모씨와 강모씨에게 진정취하 조건으로 여씨를 통해 12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신승남 검찰총장의 동생 승환씨(49)에게 건네준 6,666만원도 로비자금의 성격이 짙은 것으로 보인다.받은돈에 비해 승환씨가 이씨 회사에 기여한 바가 별로 없기때문이다. 나머지 40억∼50억원의 사용처는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이 돈은 ▲이씨가 직접 로비자금으로 썼거나 ▲여씨를통해 시도한 로비자금 중 밝혀지지 않은 부분일 것으로 관측된다. 수배중인 D금고 회장 김모씨의 역할도 주목된다.이씨는김씨에게 평소 대출문제로 신세를 졌으며 154억원의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도록 미공개 정보를 흘려주는 등 각별한 사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김씨는 법조계에 발이 넓었던것으로 알려져 ‘제3의 로비스트’ 역할을 했을 것이라는견해도 나오고 있다. 대검 관계자는 “이씨와 여씨의 진술로 미뤄볼 때 영장청구 당시보다 이씨가 여씨에게 로비자금 명목으로 건넨돈이 훨씬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21일 이씨를기소한 이후에도 로비자금을 끝까지 추적,실체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님다’ 바이러스 피해 급증

    정보통신부는 19일 e메일을 통해 전파되는 신종 웜바이러스 ‘님다’(W32.nimda)에 대해 긴급경보를 발령했다. 정통부는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지 하루만에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의 해킹·바이러스 신고센터(118)에 피해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안철수연구소(www.ahnlab.com)도 18일저녁부터 이날 오후까지 피해신고가 500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미국과 유럽,라틴아메리카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이 바이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 아웃룩의 받은 편지함에 있는 메일을 이용해 임의의 제목으로 ‘Readme.exe’파일이 첨부된 e메일을 전파한다.공유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전파되므로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르다. ‘Readme.exe’첨부 파일을 실행하지 말고 곧바로 삭제해야 하며 안연구소를 비롯,하우리(www.hauri.co.kr)·디지탈이지스(www.aegis.co.kr) 등에서 최신 백신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한편 존 애쉬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18일 님다 바이러스가 총 26억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코드 레드 바이러스 때보다 더 심각하며 연방수사국(FBI)이 님다 바이러스가 지난주 테러공격과 연관이 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FBI는 바이러스의 이름이 정부를 뜻하는 영어단어 ‘애드민’(Admin)의 철자를 거꾸로 나열해 명명한 것과 W32를 거꾸로 읽으면 3차 세계대전(To 3W)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테러범들 또는 반미(反美) 단체가 혼란을 가중시키기 위해 바이러스를 유포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대출 김미경기자 dcpark@
  • 이용호 게이트/ 총장동생 연루 ‘일파만파’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의 동생이 G&G그룹 회장 이용호(李容湖·구속)씨로부터 거액을 받고 이씨 계열사의 사장으로 근무한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씨 금융비리 사건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신 총장이 동생의 금품수수 사실 등을 자발적으로 공개했음에도 법조 일각에서는 신 총장의 거취 문제가 거론되는등 검찰 조직은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에 휘말릴 조짐이다. ■신 총장 해명 전말: 신 총장은 19일 오후 기자간담회를 자청,자신의 동생이 이씨 계열사의 사장으로 근무한 사실이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4일 “이씨가 동생에게 사장직을제의하며 접근한다기에 동생에게 경고하고, 수사팀에 이씨수사를 지시했다”는 해명과는 차이가 있다.당시 신 총장은동생이 이씨의 제의를 거절했다고 덧붙였다. 게다가 신 총장의 동생은 이씨로부터 스카우트비조로 5,000만원과 함께 7월분,8월분 월급 1,666만원을 받았다.이에대해 신 총장은 “동생이 처음에는 돈을 받거나 사장으로근무한 사실을 말하지 않았으나 지난 16일 다시 불러 물어보니 사실을 시인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석연찮은 대목이 없지 않다.신 총장은 지난 16일동생으로부터 이씨 계열사 근무 사실을 전해들었으나 사흘이 지나서야 공개했다.또 신 총장은 지난 17일 최경원(崔慶元) 법무장관의 ‘성역없는 수사’ 지시를 받은 뒤에야 지난해 수사팀에 대한 자체 감찰을 지시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신 총장은 “25일 대검 국정감사에서질의가 나오면 해명하고 26일 전모를 밝힐 계획이었다”고주장했다. ■사실로 드러나는 이씨의 전방위 로비: 이씨는 신 총장 동생을 이용해 검찰조직의 총수인 신 총장에게 접근을 시도했다. 이씨가 검찰,금융감독원 고위층 가족을 계열사 임직원으로영입하는 등 이른바 ‘혈육로비’를 벌인 것은 신 총장에국한되지 않았다.금감원 김영재(金暎宰) 부원장보 동생과임휘윤(任彙潤) 부산고검장 조카 등도 이씨 계열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제 관심은 이씨가 ‘혈육로비’ 등 전방위 로비를 통해자신의 목적을 달성했느냐에 모아지고 있다.이씨가 사정기관 고위층 가족 등을 ‘담보’로 자신의 불법행위에대한사정기관의 견제를 무마시킨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당연히제기된다. 금감원이 이씨의 주가조작 혐의를 제때 처리하지 않았거나서울지검 수사팀이 지난해 이씨를 무혐의 처리한 것 등이도마에 오르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어쨌든 이씨가 지연과 학연,그리고 정·관계 등에 발이 넓은 여운환씨(구속) 등을 십분 활용해 구축한 인맥을 통한로비 의혹은 갈수록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처럼 이씨의 로비 가능성이 한층 높아짐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한 검찰의 전면 수사는 불가피할 전망이다.특히 검찰총수의 친동생이 이씨의 직접 로비대상이 된 사실이 확인된만큼 철저한 진상규명 등 ‘정면돌파’ 외에는 다른 대안이있을 수 없다는 게 법조계의 공통된 지적이다. 박홍환 장택동기자 stinger@
  • 탈레반 “라덴 인도 못한다”

    아프가니스탄 집권 탈레반은 테러공격의 배후 용의자 오사마 빈 라덴의 신병을 인도해 달라는 파키스탄의 요청을사실상 거부했다. 탈레반 당국은 17일(이하 현지시간) 칸다하르에서 열린파키스탄 대표단과의 회의에서 전제조건을 제시함으로써빈 라덴의 신병인도 요청을 거부했다.탈레반은 이와 함께빈 라덴의 테러 관련 혐의를 입증할 분명한 증거 제시를파키스탄 대표단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 당국은 18일 카불에서 최고성직자(울라마)회의를개최,빈 라덴 인도문제를 최종 결정짓기로 했으나 이날 회의를 하루 이틀 뒤로 연기한다고 밝혔다.그러나 이 회의는사실상 17일 결정을 추인하는 자리여서 인도거부 입장에는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타르 타스 통신은 탈레반이 파키스탄 대표단에 제시한요구조건은 ▲제3국에서 빈 라덴을 재판할 것 ▲아프간에대한 제재 해제 ▲아프간내 반 탈레반 세력 군사지원 중단▲아프간에 대한 경제지원 활성화 등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은 빈 라덴의 신병을 아무 전제조건 없이 인도하지않는 한 아프간에 대한공격을 개시한다는 입장을 이미 천명해 놓고 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은 18일 CBS 방송에 출연,“빈 라덴이 없더라도 (테러)조직은 테러를 계속해 나갈 것이고 테러조직 분쇄문제는 빈 라덴 한 사람을 제거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중차대하다”고 말해 오사마 빈 라덴 제거이후에도 테러응징을 위한 군사행동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탈레반은 파키스탄과 아프간 국경지대에 최고 2만5,000명의 병력과 함께 러시아제 스커드미사일을 포함,대형중화기들을 집중 배치했다고 페샤와르의 소식통들이 17일밝혔다. 한편 미국의 이번 테러 보복 전쟁은 소규모,극비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월스트리트 저널은 중동지역 미군을 지휘하는 중부사령부가 지난 3년간200∼300명의 특수부대원을 투입,빈 라덴 체포 계획을 세워 왔으며 첫 작전은 3∼4일 이내 이들이 투입돼 시행될가능성이 높다고 17일 보도했다. 앞서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자신을 포함,고위급 국가안보회의 위원으로 전시 내각을 구성했다.테러 응징 작전을 주도할전시내각은 부시 대통령을 포함해 딕 체니 부통령,콜린 파월 국무장관,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콘돌리자 라이스 국가안보담당 대통령보좌관,존 애슈크로프트 법무장관,로버트 멀러 연방수사국(FBI) 국장,조지 테닛 중앙정보국(CIA) 국장,리처드 마이어스 합참의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이슬라마바드 외신종합
  • [사설] ‘이용호의혹’ 감찰 주목한다

    G&G그룹 이용호(李容湖)씨 비리 사건을 둘러싸고 일고 있는 각종 의혹과 관련,최경원(崔慶元)법무장관의 진상 규명특별 지시에 따라 대검 검찰부가 지난해 이씨를 긴급체포했다가 무혐의 처분했던 당시 서울지검 관계자들에 대한감찰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4일 대검 중수부가 이씨를 구속했을 때만 해도 이사건은 거액의 구조조정기금 횡령 및 주가 조작 사건이었다. 그러나 이씨가 지난해 5월 서울지검에 긴급체포된 뒤 하루만에 석방됐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각종 의혹이 꼬리를물다가 마침내 정·관·검 커넥션 의혹으로까지 확산됐다. 법무부 장관이 이 사건 수사와 관련해 이례적으로 검찰총장에게 특별지시를 한 것은 이씨 사건 관련 의혹들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씨 사건과 관련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는 우리는 대검의 감찰조사를 지켜보면서,우리사회 전반의 문제점들을 먼저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의혹이 제기되면 사실확인 과정도 거치지 않고 또다른 의혹이꼬리를 물고 증폭되는 현상이 그것이다.정치권과 언론의무책임과 국민들의 ‘의혹선호 증후군’을 다 함께 돌아볼 일이다.또 우리사회가 이른바 정권의 실세나 권력층이실정법이나 공적 과정보다 현실적으로 더 큰 힘을 발휘한다고 믿는 것도 문제다.게다가 일반적으로 대형 비리 사건주범들은 대부분 사기꾼으로,권력층에 접근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권력층이 자신은 물론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해야 하는 절실한 이유다. 국민들은 이번 대검의 감찰조사를 날카롭게 지켜보고 있다.대검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관련자들에 대해 지위 고하를 불문하고 엄정한 수사를 해서 그 결과를 가감없이 공개함으로써, 검찰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씻고 신뢰를 쌓아가는 계기로 삼기 바란다.만일 그동안 떠돈 의혹들이 사실무근으로 밝혀질 경우, 무책임한 폭로자와 언론 보도에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 美 테러전쟁/ ‘라덴 찾기’ 첨단장비 총동원

    비행기 테러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한 가운데 주범으로 떠오른 오사마 빈 라덴의 소재와 테러범들의 행적을 찾는데 미국을 포함,전 세계 정보기관이 달려들고 있다. ◆첨단기술과 인적정보망의 결합=아프가니스탄내 빈 라덴의 소재지를 찾아내기 위해 미국은 첩보위성과 정찰기 등첨단기술을,파키스탄은 정보당국을 포함해 인적 정보망을동원하는 등 다각도의 추적이 전개되고 있다. BBC방송은 1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이 빈 라덴을 잡기위해 첩보위성들을 아프가니스탄에 집중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미국이 주로 쓰는 첩보위성은 휴대폰 등 무선통신감청은 물론 수백㎞ 상공에서 초정밀카메라로 사진을 찍는KH-11,12 등이다. 이들 첩보위성은 어떤 지형도 1m 안팎의정확도로 촬영해내는 고해상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U-2·RC-135 정찰기,무인정찰기(UAV),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등 각종 첨단 정찰기가 쓰이고 있다. 이외에도 오는 21일발사될 ‘오비미지4’와 다음달 발사될 ‘퀵버드’ 등 2개민간 영상위성도 사용될 전망이다. 오비미지4는 지상에 설치된 위장막을 뚫고 촬영하는 능력이 있다. 그러나 첨단장비가 제공한 정보들을 확인·보완하기 위해서는 인적 정보가 필수적이다.이와 관련,미국은 파키스탄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형국이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은 중앙정보국(CIA)이 1990년대 이후이슬람 국가의 사무소를 잇따라 폐쇄, 이곳에 대해 깊이있는 정보가 없다고 보도했다.아프간의 군대배치나 이동경로등에 있어서는 파키스탄 정보당국인 ISS의 도움이 절대적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CIA가 ISS에 얼마만큼의 정보를 넘길 것이냐다.지난 1998년 미국의 크루즈미사일 공격정보를 흘려 빈 라덴을 대피시킨 것이 ISS인 것으로 알려졌다.미 정보당국은최근 ISS와의 협조관계가 강화돼 별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다. ◆국제적인 압박 수사=존 애슈크로프트 미 법무장관은 17일 테러범들이 아직 미국 내에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이들을 포함,용의선상에 오른 인물들을 추적하기 위해연방수사국(FBI)은 사상 최대 수사인원을 동원하고 있다. 로버트 멀러 FBI국장은 본부 수사요원 500명이 24시간 미전역을 포함, 각국 수사망과 공조를 취하고 있으며 전세계30여개 FBI사무소도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와관련, 피의자 4명이 뉴욕으로 압송됐고 200여명이 수배를받고있다. 세계적 수사망도 활기를 띠고 있다.17일 벨기에 프랑스네델란드 독일 등 서유럽 4개 검경 당국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보를 교환하고 수사공조를 논의했다.벨기에 경찰에따르면 지난 13일 벨기에에서 2명, 네덜란드에서 4명이 체포됐다.이들은 파키스탄에서 훈련을 받았고 가택에서 유럽내 미국 거점에 대한 테러공격을 암시하는 문서가 발견됐다. ◆수사 진척상황=독일 일간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은 18일 외르크 제버린 함부르크-하르부르크 공대 총장이 미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이 대학에서 공부했던 13명의 용의자 명단을 통보받았음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따라독일 당국이 이들이 살던 아파트등 연고지를 조사중이라고밝혔다. 빈 라덴과의 연결고리도 속속 확인되고 있다.뉴욕타임스는 18일 세계무역센터를 들이받은 비행기 두대에 나눠탔던두 명의 용의자가 미국인과이스라엘인들이 묵은 호텔 폭파 혐의로 요르단에서 감옥살이를 했고 미 보스턴에서 택시운전사로 일한 사람과 관련돼 있다고 보도했다.이 택시운전사는 빈 라덴의 조직원으로 알려져 있다. 전경하기자 lark3@
  • 이용호게이트 파문 확산

    여야는 17일 횡령 및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된 G&G그룹 이용호(李容湖) 회장과 여권실세간의 연루설에 들러싸고 격한설전을 벌였다.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을 ‘이용호 게이트’로 규정하고 대대적인 정치쟁점화에 나섰다.반면 민주당은 “한나라당은무책임한 공세를 중단하고 실명을 공개하라”며 역공을 취했다. ■민주당: 한나라당 의원들이 국정감사 질의 등을 통해 ‘이회장이 여권 실세 K,H,L씨 등과 연결돼 있다’는 등 공세를펴고 있는 데 대해 구체적인 물증과 실명을 공개할 것으로요구했다.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지난해국감에서도 ‘K,K,K’ 운운하며 우리당 주요인사들을 음해했던 한나라당 이주영(李柱榮) 의원이 이번에도 ‘K, H,L’운운하며 익명의 장막 속에서 다시 우리당 인사를 음해하는것에 대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면서검찰의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했다. ■한나라당:이번 사건을 국정감사 최대의 쟁점으로 부각시키는 한편 국정조사 및 특검제 실시도 적극 검토키로 하는연일 공세를 펼쳤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이번 사건을 ‘권력비리의 종합판’으로 규정,여권 핵심 실세와 아태재단,권력기관 등의연루 의혹을 거듭 제기했다.그는 “김태정(金泰政) 전법무장관이 ‘주가조작혐의에 대해 처벌은 부당하다’는 견해를검찰에 전화했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있고 급기야 검찰총수의 친동생과 당시 서울지검장이 로비대상이었다는 신빙성높은 얘기까지 나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종락 이지운기자 jrlee@
  • 美 “조만간 보복공격”

    항공기 충돌 테러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이 임박해지고있다. 도널드 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은 12일(현지시간) “미국에 끔찍한 테러를 자행한 범인들에 대해 사전 경고 없이군사적 응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미국이 군사행동에 들어갈 방침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럼즈펠드 장관은 그러나 항공모함 엔터프라이즈호의 중동지역 재배치등 구체적인 작전사항에 대해서는 확인을 거부했다. 럼스펠드 장관은 공무원들의 비밀정보 누출을 강력히 경고,조만간 군사작전이 실시될 것이라는 예측을 뒷받침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도 13일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갖고 “지금은 전쟁상태이며 테러범들을 끝까지 추적해 응징할 것”이라고 거듭 다짐했다. 부시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의 우방국인 파키스탄을 비롯,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유럽국등 거의 모든 나라들이 미국의 테러응징을 지지하고있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호는 걸프 해역에서 이라크의 비행금지구역감시 활동을 수행하다 항공모함 칼 빈슨과 임무를 교대하고 귀환 길에 올랐으나 테러 사건이 터진 뒤 현재 인도양에서 대기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숀 매코맥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12일 “백악관과 에어포스 원(공군 1호기)이 테러리스트들이 의도했던 목표물이었으며 펜타곤에 충돌한 항공기가 백악관을 겨냥했을 수도 있다는 구체적이고 믿을만한 정보를 갖고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었다.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는 12일 비상회의 뒤 성명을 통해미국에 대한 연쇄테러가 외부에 의해 감행됐을 경우 이를나토 동맹 전체에 대한 공격 행위로 간주키로했다고 밝혔다. 나토 회원 18개국 상주대표들은 이에따라 이번 테러를 동맹 전체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해 공동군사작전을 가능케하는 조약 제5조를 적용키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한편 미 수사당국이 테러 주동자로 아프가니스탄에 은거중인 오사마 빈 라덴을 지목하는 가운데 테러 용의자들에대한 수사가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CNN방송은 13일 수사 소식통의 말을 인용,테러공격을 수행했거나 후원한 최대 50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이날 수사관들이 최대 50명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최소한 10명을 수배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존 애쉬크로프트 법무장관은 12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테러에 미국에서 훈련받은 조종사들을 포함해 최소한 10여명의 테러범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애쉬크로프트 장관은 “항공기 납치범들은 3∼6명씩 조를구성, 칼과 종이 커터를 무기로 들고 폭파 위협을 하면서4대의 여객기를 탈취했다”면서 “납치 용의자들중 다수는미국에서 조종사로 훈련받은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교통상부는 이날 밤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교민은 이현준(34·뉴욕주정부 근무)·구본석씨(LG화재보험)등 19명으로 줄었다고 발표했다. 또 뉴욕지역 병원에 이송된 환자 가운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4명이며,사고항공기 탑승자 가운데 대니 리(Danny Lee)와 동 리(Dong Lee)등 2명이 한국인으로 보인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로써 사고 항공기 탑승이 확인된 김지수씨(35)를 비롯, 비공식 집계된 교민 사상자 및 실종자 수는 모두 26명이다.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mip@
  • 정몽근회장 아들 지선씨 결혼

    작고한 정주영(鄭周永)씨의 손자이자 현대백화점 정몽근(鄭夢根) 회장의 장남 지선(智先·29)씨가 오는 28일 고 황산덕(黃山德) 전 법무장관의 손녀 서림양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지선씨는 기획실 이사로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서림양은 서울대 미대와 미국 뉴욕대를 나온 동갑내기이다.두사람은 지난해 11월 고교동창 소개로 만났다.지난달 28일 양가 가족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가졌다. 미술관 경영을 전공한 서림양은 세계 3대 미술관중 하나인 뉴욕 근대미술관(MOMA) 등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현재는 뉴미디어 및 디자인분야 교육 인터넷사이트의 웹 프로듀서로 활동중이다. 안미현기자 hyun@
  • 신직수 전 법무장관 별세

    신직수(申稙秀) 전 법무부장관이 9일 낮 12시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4세. 충남 서천생인 신 전 장관은 63년검찰총장,71년 법무부장관,73년 중앙정보부장을 역임했다.신 전 장관은 72년 현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전신인 대한법률구조협회를 설립,생계가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법률구조사업을 벌였다.또 중정부장이던 75년에는 조총련계 재일 교포들의 모국방문을 성사시키기도 했다.유족은 창균씨(敞均·동광기업 대표) 등 2남 2녀.중앙일보 홍석현(洪錫炫) 회장이 사위다.빈소는 삼성서울병원.발인은 12일 오전 8시30분.(02)3410-6915.
  • IT에 힘실어 美경제 살리기

    거대 공룡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발목을 채우고 있던족쇄가 3년만에 풀릴 전망이다. 미 법무부는 6일 MS를 두 회사로 쪼개려는 요구를 더이상하지 않겠다는 성명을 공식 밝표했다.또 MS가 인터넷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를 윈도 운영체제(OS)에 끼워 판매한 문제도 더이상 문제삼지 않겠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지난 98년 MS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핵심이 브라우저 끼워팔기로 인한 독점체제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성명은 사실상 MS의 손을 들어준 셈이다.이로써 독점 논란 속에 개발이 완료된 새로운 PC 운영시스템 ‘윈도 XP’가 다음달 25일 출시되는 데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성명 배경:법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백악관의 의지가 전혀반영되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애써 강조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집권하는 순간부터 MS에 대한정책이 180도 바뀔 것으로 예상해왔다.존 애시크로프트 법무장관도 임명 당시 청문회에서 “MS 문제는 많은 부분 재고돼야 한다”면서 부시 행정부 정책의 일단을 드러냈다.실제로 지난 6월 연방항소법원은 MS의 분할을 명령한 1심 판결을 파기해 사건을 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최근 정보기술(IT) 산업의 쇠락을 배경으로 한 전세계적경기침체도 MS를 돕는데 한몫 했다.신기술 옹호론자인 부시행정부로서는 MS에 힘을 실어줘 IT 부흥을 이끌어냄으로써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 것이다. ■걸림돌은 없나:법무부는 이번 조치가 정부측의 양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즉 회사 분할이라는 극약처방을쓰지는 않겠지만 다른 방법으로 MS의 독점을 견제하겠다는것이다. MS가 PC 제조업체에 자사 제품만 이용하도록 강요하는 것을 금지하고 운영체제 소스 코드를 공개토록 하는것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성명 반응:시민 로비단체인 커먼 코스는 “MS가 불법적인관행을 저질러 왔음에도 불구하고 제재가 가해지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MS와 경쟁관계에 있는 프로콤측도 “법원이 MS의 향후 독점을 막기 위해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기술경쟁협회(ACT)는 “정보통신 업계의 활성화를촉진시킬 수 있는 결정”이라면서 “미 정부가 악의적인 조치를 철회함으로써 소비자에게 몇십억달러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최경원 법무장관 취임100일 특별인터뷰

    역대 법무부 장관 가운데 최경원(崔慶元) 현 장관만큼 부처 안팎의 신망이 두터웠던 장관은 드물다.최 장관은 청와대로부터 입각 통보를 받았을 때 여러차례 고사하다 수락했다.그는 법무부 차관 시절에도 사법시험 동기(8회)인 박순용(朴舜用) 대구고검장이 검찰총장에 임명되자 미련없이 용퇴했었다.진퇴가 분명하면서도 합리적인 개혁론자인 최 장관에 대한 기대는 어느 때보다도 크다. 31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는 최 장관을 과천 법무부 청사에서 만났다.‘충성문건’ 파동으로 물러난 안동수(安東洙) 전 장관의 뒤를 이은 최 장관은 취임 당시 “법무부와 검찰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느끼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었다.그는 인터뷰에서도 “2년여 동안 재야 법조계에서 느꼈던 법무부와 검찰의 문제점과 개선해야 할 점들을 차근차근 고쳐나겠다”고 강조했다. ◆취임 후 중점 추진 부문은=선진법치국가와 민주인권국가건설에 기여하는 법무행정이 될 수 있도록 나름의 노력을기울여 왔다.지난 5월말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제2차 반부패 세계포럼’에 참가,우리나라의 반부패 정책을 소개해 국제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2003년 제3차 반부패 포럼의 서울 유치를 확정지었다.제3차 포럼 유치를 통해 우리 국민의 반부패 인식을 제고하고 반부패 운동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올해 안에 범정부추진기획단을,내년 상반기 중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회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시간,인력,예산의 제약 등으로 미진한 부분이 많지만 순리에 맞는 법집행을 통해 법질서의 권위를확립하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법무행정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 ◆범국민 준법운동의 성과와 추진방향은= ‘위로부터,작은것부터,어릴 때부터’ 법과 질서를 스스로 지키는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이 가장 큰 성과다.내년 월드컵대회가 ‘질서 월드컵’으로 평가받을수 있도록 경기장 질서,교통 질서 등을 중심으로 준법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 ◆지난 6월에 열린 검사장회의에서 ‘고위층 구속 사전 승인제’ 폐지가 논의됐는데=원칙적으로 찬성한다.다만 법무부장관 또는 검찰총장이 사전에 승인하도록 한 예규를 없앨 경우 예견되는 혼란도 감안해야 한다.언론사 탈세사건이마무리되면 논의를 거쳐 승인의 범위 등을 확정할 생각이다. ◆언론사 탈세사건 수사에 대한 장관의 견해는=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왔다고 본다.구속영장을 공개하지 않은 것에 대해 ‘일반 피의자와 형평이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지만 검찰의 신중한 태도는 적절했다고 본다. ◆최근 방북단 파문과 국가보안법 개정에 대한 장관의 견해는=돌발사태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그렇지 않으면 법질서의 근간이 흔들리고 남북교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국가보안법의 경우 완전 폐지는 곤란하지만 문제있는 일부 조항의 전향적 개정은 긍정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인권송무국 신설의 필요성은=국가인권위원회 설립에 따라 인권위의 활동이 정부정책에 효과적으로 반영되도록 협조를 강화해야 하고,인권위 고발사건에 대한 조사를 총괄할전담부서가 필요하다.일본도 법무성 인권옹호국에 3명의 검사와 248명의 직원을 배치해 인권침해를 조사하고 있다.또최근 국가를 상대로 한 소송과 헌법재판 사건이 급증하고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대처도 필요하다. ◆검찰 개혁에 대한 장관의 견해는=검찰 수사의 독립성을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특별수사검찰청 설치,검찰인사위원회에 외부인사 참여,민원담당관제 신설 등을 추진하고있다.검찰 일반직의 사기 고양에도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다.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우대받을 수 있도록 검찰직 5급 승진방식에 심사제도를 도입하겠다. ◆조선족 등 불법체류자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98년 10만여명 수준이던 불법체류 외국인이 올 7월말 현재22여만명으로 급증했다.이 가운데 조선족이 6만2,000여명이다.불법 체류자문제는 온정적 차원이 아닌,국법질서 확립과 국익을 위한 냉철한 판단 아래 대처해야 한다.동포라는 이유만으로 법집행을 보류하는 것은 체류허가 제도를 유명무실화시키고 다른 국가 출신들과의 형평성 시비를 유발한다. 중국에게 외교 분쟁의 빌미를 제공할 소지도 있다.조선족은 3D업종보다는서비스업에 많이 종사하고 있어 내국인의 취업 기회를 막고 있다. ◆교정공무원의 처우개선 및 교정혁신방안은=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정공무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비상 대기숙소를 연차적으로 증축하고 야간근무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인력의 증원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또 교정시설을 현대화하고 수용자들의 특성에 맞는 교육를 실시해 지식정보화 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 ◆법무·검찰 직원들의 교육 개선 대책은=법무 행정 가운데 국민들에 대한 서비스 제고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 바로 출입국 및 교정 행정이다.이들 직종은 특히 해외연수 등을 통해 선진 출입국·교정행정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데 지금까지 투자가 소홀했다.새로 시행되는 민영교도소에 필요한운영 요원 교육도 시급하다.검찰 일반직 직원에 대해서는법무 연수원에서 충분히 직무교육을 시킴으로써 전문성을높일 계획이다. ◆출입국자가 연 2,000만명을 넘어섰는데 출입국행정 개선방향은=세계화 시대를 맞아 출입국정책의 기본방향은 신속한 출입국심사와 함께불법입국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다. 인천공항 등 주요 공항·항만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바코드판독기를 설치하고 원스톱 검색시스템을 도입해 출입국절차를 간소화했다.월드컵대회 기간중에는 FIFA 관계자,대회참가자에 대해 간소한 절차로 복수사증을 발급하고,주요 공항과 항만에 전용심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다.외국인의 불법입국을 차단하기 위해 사증발급심사와 입국심사를 강화하고 있으며 위·변조 감식 능력 향상을 높이기 위해 전담과를 신설하고 첨단 감식장비를 도입했다. ◆서민과 벤처기업인 등을 위해 법률구조,법률지원 사업을확대하고 있는데 그 내용과 계획은=지난 99년 3월부터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6명의 전문 변호사로 구성된 ‘수출 중소·벤처기업 지원변호사단’을 운영하고 있다.올해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자문요청이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또 서민들을 위해 법률구조 대상을 확대했으며 공익법무관도 30명 추가 배치했다. ◆‘민영교도소 등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이 발효가 됐는데 앞으로 기대효과는=내년 1월 적격자를 선정하고 3월중위탁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교도소 설치공사,직원선발 등준비작업을 거쳐야 하므로 2003년말 또는 2004년초 민영교도소가 발족될 것으로 예상된다.민영교도소의 설치로 국가예산 절감과 민간의 교화 노하우 활용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영어·컴퓨터 특성화 교육 등 소년원 교육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그동안의 교육성과를 안정된 취업과 연계시키기위해 취업지원협의회를 결성하고 보호국에 ‘취업 및 사후지도 총괄센터’를 설치했다.전국 4개 권역에 ‘창업보육센터’를 설치,우수 학생들의 창업과 자립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앞으로 특기 개발과 인성교육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예·체능 소년원,약물남용자·심신장애자의 치료 및 교육을 위한 의료소년원을 신설할 예정이다. ◆보호관찰제도가 도입된지 10년이 넘었는데 성과 및 추진과제는=이 제도의 장점은 범죄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고,1인당 관리 비용도 교도소 재소자의 20분의 1밖에 안된다는점이다.지난해에는 약 15만명을 대상으로 보호관찰을 실시했다.앞으로 부족한 보호관찰인력을 확충하고 자동음성감독시스템 도입 등 업무 개선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 정리 장택동 기자
  • 시민을 마약범 오인 폭행…최법무, 관련자 문책 지시

    최경원(崔慶元) 법무장관은 28일 최근 마약수사관들이 시민들을 용의자로 오인해 체포하고 그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하는 사례가 잇따름에 따라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는한편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에게 특별 지시했다. 최 장관은 또 피의자의 신병을 확보할 때 원칙적으로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하고 긴급체포는 엄격히 운영하는 동시에 인적사항을 정확히 확인,무고한 시민에게 피해를 주지말라고 시달했다. 피의자를 체포할 때 범죄사실 요지,체포 이유, 변호인 선임권 등을 알려주는 ‘미란다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체포 뒤에는 지체없이 가족에게 통지하도록 했다.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통신제한(감청)을 할 때도 수사상불가피한 경우에 한정하고 긴급 통신제한을 할 때는 지체없이 법원의 허가를 받도록 했으며,36시간안에 허가를 받지 못하면 즉시 중지토록 했다. 계좌추적도 최소한의 범위에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실시하되 영장을 청구할 때 계좌추적 대상을 추적대상자명의 계좌 및 직전·직후계좌로 한정토록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심재륜고검장 복귀 첫날 표정

    항명파동으로 면직됐다 2년7개월여만인 27일 첫 출근한 심재륜(沈在淪·사시7회) 고검장은 사시 후배인 최경원(崔慶元) 법무장관(사시8회)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사시 9회)에게 ‘복직 신고’를 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심 고검장은 오전 10시 과천 법무부 장관실에서 최 장관에게 신고를 한 뒤 15분동안 환담했다.최 장관은 “건강이 어떠시냐”며 건강 문제로 운을 뗐다.이어 “복직했으니 풍부한 경험을 살려 조직에 보탬이 돼달라”고 했다.심 고검장은 “집무실과 관용차 등 예우를 해줘 고맙다”고 답했다. 김학재(金鶴在) 법무차관,송광수(宋光洙) 검찰국장이 배석했다. 오전 11시쯤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 도착한 심고검장은총장 집무실로 들어가기 전 “총장에 대한 신고는 의례적절차일 뿐”이라며 자신의 복귀로 검찰이 곤혹스러워한다는 시각을 일축했다.대학 동기에 평소에도 친한 사이였던 신총장과 심 고검장은 높임말과 반말을 섞어 쓰며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집무실이 있는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20분.예우를 위해 김진관(金鎭寬)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현관 앞까지 마중을 나왔다.심 고검장은 이 자리에서도 “첫 출근의 의미가 희화화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강조한 뒤 13층 집무실로 직행했다.집무실은 부속실과 간이 휴게실등이 딸린 30여평의 귀빈실을 개조해 마련했다. 바로 옆 사무실에 있던 김경한(金慶漢) 서울고검장이 심고검장의 집무실을 가장 먼저 찾았다.김고검장은 99년 2월 법무부 교정국장으로 심 고검장의 징계에 반대했었다.오후에도 심 고검장실은 인사차 찾은 검찰 인사들이 줄을 이었다. 심 고검장은 “조만간 임무를 부여받겠지만 검찰 조직을위한 아이디어를 내 보탬이 되겠다”며 검찰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였다. 강충식 장택동기자 chungsik@
  • 심씨 판결 법무부·검찰 반응

    ‘항명 파동’으로 면직됐던 심재륜(沈在淪) 전 대구고검장이 2년7개월만에 검찰로 돌아왔다.심 전 고검장이 승소하더라도 현직에 복귀하지는 않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던 법무부와 검찰은 적잖게 부담스러워하는 분위기다. 심 전 고검장은 25일 정식 복직 발령을 받고 27일부터 출근할 예정이다.검찰은 면직 당시 보직인 대구고검장에 복귀시키지 않고 고심 끝에 사상 유례없는 ‘무보직 고검장’으로 발령내기로 했다.심 전 고검장은 보수와 차량 등의 예우는 고검장급에 준해서 받지만 말 그대로 무보직이라 특별한 업무는 보지 않는다. 집무실은 평소 법무장관이 내방할 때 쓰던 서울고검 13층의 귀빈실(20평 규모)을 바꿔 쓰기로 했다.13층에는 김경한(金慶漢·사시 11회) 서울고검장의 집무실도 있다. 사시 기수와 서열을 중시하는 검찰 조직으로서는 심 전 고검장의 원대복귀가 곤혹스럽지 않을 수 없다.사시 7회인 심 전 고검장은 최경원(崔慶元·사시 8회) 법무장관이나 신승남(愼承男·사시 9회) 검찰총장보다 선배다.심 전 고검장이 명예를 회복했기때문에 자리에 연연하지는 않을 것이며적절한 시기에 은퇴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재직하는 동안불편함은 어쩔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항명 파동=99년 1월27일 당시 심 대구고검장은 ‘국민 앞에 사죄하며’라는 성명서를 내고 김태정(金泰政) 검찰총장 등 수뇌부의 퇴진을 요구했다.대전 법조비리에 연루됐다는 이유로 사퇴를 종용받고 있던 심 고검장은 “수뇌부가 객관적 증거 없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면서 “먼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전 고검장은 다음 달 징계위원회에 넘겨져 면직당한 뒤 같은 해 5월 소송을 냈다. 장택동기자 taecks@
  • 현직검사 첫 소환 통보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梁承圭)는 23일 “97년 9월15일 밤 11시쯤 광주시 매곡동 모아파트 13층에 은신중 경찰이 들이닥치자 아파트 외벽 케이블을 타고 달아나다 실족해 숨진 것으로 발표된 당시 한총련 투쟁국장 김모씨(당시 27세·지방 K대 4년) 사건을 조사하기위해 지난달 초 정모 검사(현 Y지청장)에게 두차례 출석요구서를 보냈으나 모두 불응했다”고 밝혔다.의문사규명위가 현직 검사에게 소환을 통보한 것은 처음이다. 양위원장은 최근 최경원 법무장관을 방문,정 검사의 소환에 협조를 요청했으나 최 장관은 ‘법무부가 나설 일이 아니다’며 완곡히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이에 대해 “의문사규명위가 정식으로 협조를요청하거나 공문을 보내지도 않았고 공식적으로 거부하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정검사도 당시 부검 과정만 지휘했을 뿐 체포 지시 등 공권력의 행사에 간접적으로라도 관여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박록삼기자
  • 언론사주 구속 ‘의견일치’

    서울지검 수사팀이 13일 국세청으로부터 고발된 언론사 사주 및 대주주에 대한 영장청구 대상자 및 시기를 놓고 1차결론을 내림에 따라 언론사 탈세사건에 대한 수사가 끝내기수순으로 접어들고 있다. 최종 결론은 김대웅(金大雄) 서울지검장이 14일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에게 그간의 수사 경과와 구속 여부에 대한의견을 보고한 뒤 승인받는 형식을 통해 확정된다. 서울지검 수사팀은 이날 국세청 고발내용과 수사팀의 수사결과를 비교하는 표를 작성했다. 비교표를 만들어야 수사의 성과를 알 수 있는 데다 다른피고발인과 비교도 쉽기 때문이다. 비교표에 나와있는 포탈세액은 국세청 관계자를 불러 확인한 뒤 산정했다.영장 범죄사실과 공소장의 축을 이루는 만큼 신중을 기했다.회의에는 김 지검장과 박상길(朴相吉) 3차장검사,특수 1·2·3부장검사,일부 주임검사가 참석했다. 수사팀은 조세포탈세액을 기준으로 1차로 구속 대상자를선별한 뒤 형법 51조가 규정하고 있는 참작 사유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영장 청구 이후 법원의실질심문 시기와 절차,과거 중앙일보 홍석현(洪錫炫) 회장사건 등도 회의 자료로 삼았다. 구속 대상자는 포탈세액을 기준삼아 원칙대로 처리해야 한다는 주장과 참작 사유를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된 것으로 전해졌다.수사팀은 함구하고 있지만 고발된 사주 및 대주주 가운데 3명을 구속해야 한다는의견이 지배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이익치(李益治) 전 현대전자 회장이나 박주선(朴柱宣)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김태정(金泰政) 전 법무장관에 대해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때는 검찰총창이 대검 수뇌부 회의를 소집,의견을 모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14일 서울지검장의 검찰총장에 대한 보고 때는 정례 보고처럼 김각영(金珏泳) 대검 차장만 배석한 채 진행될예정이다. 신승남 총장은 수사팀의 의견을 대폭 수용해 구속 여부를최종 승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강충식기자 chung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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