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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년이상 미등기땐 명의신탁 간주/「부동산 실명법안」 문답풀이

    ◎신탁교사·방조한 원주인·중개인도 처벌/명의 빌려준자 3년이하징역·1억 벌금/부자간 실명전환 꾸미면 5년이하 징역 ­명의신탁이 무효가 되면 재산권은 어떻게 되나. ▲실명제 이전보다 보호받기가 훨씬 어려워 진다.계약시 매도인이 실소유자(신탁자)를 알 수 있는 등기 명의신탁의 경우 수탁자와 매도인간의 이전등기가 무효이므로 소유권은 매도인에게 귀속된다.신탁자는 수탁자와 매도인의 협조를 얻으면 등기를 되찾을 수 있으나 이 과정에서 명의신탁 사실이 드러나므로 과징금 부과 및 처벌을 받는다. 계약시 매도인이 신탁자를 알 수 없는 계약 명의신탁의 경우는 수탁자가 합법적인 소유권자가 되고 신탁자는 수탁자에게 명의신탁을 이유로 등기이전 청구가 불가능해 등기를 되찾지 못한다.어느 경우라도 수탁자가 제3자에게 해당 부동산을 팔아넘긴 이후에는 등기회복이 불가능하다. ­실명법 위반에 대한 처벌의 대상은. ▲이름을 빌려쓴 사람(신탁자),빌려준 사람(수탁자)은 물론이고 경우에 따라서는 명의신탁 사실을 알고도 부동산을 판 원주인(매도인)과 이를 중개한 변호사·중개인·법무사 등도 교사 또는 방조가 인정되면 처벌받는다. ­처벌의 종류는. ▲신탁자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과 과징금(부동산 가액의 30%)을,수탁자에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수탁자의 경우 과징금 부과는 없다.명의신탁을 교사·방조한 원주인·변호사·중개인·법무사 등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아파트를 샀는데 전매금지 기간이어서 등기를 이전하지 못한 경우는. ▲명의신탁에 해당되지 않는다.명의신탁은 약정과 등기이전 행위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데 이 경우는 등기이전이 없기 때문에 미등기가 된다.미등기에는 실명법이 적용되지 않지만 기존의 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 위반으로 취득세의 5배를 더 물린다. ­장기간 미등기 상태로 두는 경우는. ▲3년 이상 미등기 상태로 두면 명의신탁으로 간주돼 실명법 위반으로 처벌한다.이 법의 시행일인 오는 7월 1일 이전에 발생한 미등기 아파트는 이로부터 3년후인 98년6월 말까지,7월 1일 이후에 발생한 미등기 아파트는 그로부터 3년내에 실명전환을 하거나 팔면 된다. ­이행강제금은 어떻게 물리나. ▲유예기간에 실명전환을 않고 있다가 적발돼 96년 9월 30일에 과징금을 부과받은 사람이 실명전환을 안한채 1년이 지나면 부동산 가액의 10%,1년이 더 지나면 20%를 각각 물린다. ­기존의 명의신탁 부동산을 유예기간에 차명상태로 팔면 처벌받나. ▲처벌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유예기간에 실명전환하는 것으로 꾸며 증여하는 경우는.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 ­가액이 각각 1천만원인 인접 세필지의 땅을 유예기간에 실명전환하는 경우 탈루세액을 추징하나. ▲수탁자가 동일인이면 추징하지 않는다.명의신탁 기간에 탈루한 종합토지세는 지번과 매도인·매도일자가 서로 다르더라도 인접해 있고,수탁자가 동일인이며,가액 합계가 5천만원 이하이면 1건의 부동산(1회의 명의신탁 해지로 실명전환이 가능)으로 보아 추징하지 않는다. ◎부동산 실명제법안 요지 제3조(실소유자명의등기의무등)①부동산에 관한 물권은 타인의 명의로 등기하여서는 아니되며 실지소유자의 명의로 등기(이하 「실명등기」라 한다)하여야 한다.다만,신탁법 또는 신탁업법에 의한 신탁재산인 사실을 등기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부동산에 관한 물권의 실지소유자는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부터 3년내에 부동산에 관한 물권의 변동을 위한 등기를 하여야 한다. ③채권자가 채무의 변제를 담보하기 위하여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이전받는 경우에는 채무자 및 채무변제를 위한 담보로 제공된 사실을 등기부에 표시하여야 한다. 제4조(명의신탁약정의 효력)①명의신탁약정은 어떠한 명목의 것이라도 그 효력이 없다. ②명의신탁약정이 있는 경우에는 직전 등기명의자와 명의수탁자 간에는 부동산에 관한 어떠한 물권변동의 효력도 발생하지 아니한다.다만,명의신탁자가 은닉되고 명의수탁자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취득하기 위한 계약의 당사자가 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③제1항및 제2항의 무효는 제3자에게 대항하지 못한다. 제5조(과징금)①제3조에 규정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아니한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에 대하여는 당해 부동산가액의 100분30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1,제3조 제1항의 규정을 위반한 명의신탁자 2,제3조 제2항의 규정을 위반한 등기청구권자 3,제3조 제3항의 규정을 위반한 채권자 및 실지채무자가 아닌 자를 채무자로 등기하도록 한 자 ②제1항및 제6조의 부동산가액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날 현재의 소득세법 제99조에 규정하는 기준시가에 의한다. ③대통령령이 정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과징금은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물납할 수 있다. ④과징금은 당해 명의신탁부동산의 소재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자치구의 구청장을 말한다.이하같다)이 부과한다. ⑤과징금의 체납시 강제집행은 국세체납처분의 예에 의한다. ⑥과징금의 부과 및 징수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한다. 제6조(이행강제금)①제5조에 규정하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자가 실소유자명의의 등기를 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과징금을 부과받은 날부터 1년이 경과한 날 이후 첫 1년간은 당해 부동산가액의 100분 10,그다음 1년간은 당해 부동산가액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각각 부과한다.다만,명의신탁자가 은닉되고 명의수탁자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취득하기 위한 계약의 당사자가 된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②제5조 제3항 내지 제6항의 규정은 이행강제금에 관하여 준용한다. 제7조(벌칙)①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자에 대하여는 5년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1,제3조 제1항의 규정을 위반한 명의신탁자 2,제3조 제2항의 규정을 위반한 등기청구권자 3,제3조 제3항의 규정을 위반한 채권자 및 실지채무자가 아닌 자를 채무자로 등기하도록 한 자 ②제3조 제1항의 규정을 위반한 명의수탁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③제3조에 규정한 의무를 위반하도록 교사·방조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제8조(종중및 배우자에 대한 특례)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경우로서 조세의 포탈 또는강제집행의 면탈을 목적으로 하지아니하는 때에는 제5조 내지 제7조의 규정을 적용하지 아니한다. 1,종중이 소유한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종중(그 대표자를 포함한다)이외의 자의 명의로 등기한 경우 2,배우자 명의로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등기한 경우
  • 도세의혹 영수증 총1천7배건/서울시 자체집계

    ◎횡령혐의 짙은 9건은 고발키로/최 시장 “나머지 2만3천건 입력착오” 서울시는 23일 등록세 영수증 가운데 은행통보분과 등기소통보분의 세액이 일치하지 않는 2만5천1백75건에 대해 정밀 검색작업을 벌인 결과 6.9%인 1천7백31건이 도세 의혹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최병렬 서울시장은 『이 가운데 공무원의 횡령 혐의가 짙은 2건,세액이 부족하게 기재된 2건,세액이 많게 부과된 1건,법무사가 관련된 4건 등 9건은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하고 『확인 절차를 거친뒤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시장은 그러나 나머지 93.1%인 2만3천4백44건은 입력착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날부터 등록세 은행영수증·취득세·등록세 수납장부(현계표)등을 서로 대조하는 작업에 들어가 이번주중으로 대체적인 감사 작업을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 「땅 전문사기」 8명 구속/주민증·인감 등 위조

    ◎3차례 6억대 가로채/서울지검,달아난 3명 수배 서울지검 남부지청 특수부 이부영 검사는 23일 토지전문사기단 「김사장파」총책 김용권(62·사기 등 전과6범·동대문구 답십리동)씨 등 8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용화(이용화·63·사기 등 전과4범·인천시 북구 부평동)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강서구 등촌동 곽모씨(72·용산구 원효로 4가)의 대지 1백여평을 가로채기위해 곽씨의 주민등록증과 강서구청장 직인·부동산 매매계약서 등을 위조,정모씨(41·여)에게 3억7천만원에 파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이같은 방법으로 남의 땅 3백30여평을 팔아넘겨 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들은 주민등록증·인감증명서 등 각종 서류 위조책,대상토지를 물색하는 정보책,처분책,대상토지처분시 소유자로 행세하는 위장책 등으로 각각 역할분담을 한 뒤 물색한 피해자들을 『이민을 가게돼 땅을 싼 값에 판다』고 속이는 방법으로 이같은 사기행각을 20여년전부터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이 토지소유에 따른 세금을 7년 이상씩 장기간 내지않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않는 토지를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고 등기업무를 대행해 준 법무사 직원들이 서류의 위조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등기신청을 해줬다는 점을 중시,법무사와 세무 및 등기관련 공무원들의 결탁여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하고 있다.
  • 등록·취득세 과표 일원화/세추징기간 10년으로/민자,상반기 법개정

    ◎세무공무원 비리 막게 민자당은 세금을 부과하는 과정에서 빚어지는 공직자의 비리를 막기 위해 등록세와 취득세의 과세표준을 일원화할 방침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민자당은 국회 내무위가 지난 11일부터 벌이고 있는 국정조사가 끝나는대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금부정방지대책을 마련,올 상반기 임시국회에서 관련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한 정책관계자는 『지금은 과세액산정의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액이 지역별·등급별로 각양각색이어서 과표산정을 둘러싼 법적 분쟁이 잇따르고 세무담당공무원의 자의적 부과및 징수가능성등 부정의 소지가 많았다』고 지적,『이같은 소지를 없애고 과세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과표를 일원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부과및 징수에 대해 객관적으로 사후검증을 하기 위해 세금의 부과와 징수업무를 분리하고 세무담당인력을 일용직과 기능직에서 일반직으로 교체하는 내용을 세금부정방지대책에 담을 계획이다. 또 세무공무원의 현금취급과 법무사의 대리납부제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부정한 방법으로 세금을 포탈할 때는 추징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경매보관금 14억 횡령/법원직원 등 둘구속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지검 수사과는 19일 전주지법 총무과 직원 지정철씨(31)와 법무사인 정희조씨(46)등 2명을 업무상 횡령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주지법에 근무할 당시인 지난 92년 6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2차례에 걸쳐 법원 경매보관금 13억9천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씨등은 현재 횡령한 금액 전체를 입금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검찰은 입금여부및 공금을 빼돌린 방법등을 추궁하고 있다.
  • 공무원 등 11명 기소/강남구청 세무비리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 부장검사)는 17일 서울 강남에 있는 김종오 법무사사무소 사무장 김종량(49·구속)씨가 전강남구청 세무1과 직원 왕약성(45·구속)씨 등 세무공무원과 짜고 강남구청 등 서울 시내 5개 구청과 울산군청 등 6곳에서 모두 11억2천3백여만원의 세금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법무사 김씨를 횡령 등 혐의로,이같은 비리사실을 알고도 부하직원들로부터 뇌물을 상납받고 이를 눈감아준 강남구청 세무1과장 정광희(55),강남구청 세무1과 세무4계장 전인관(47),구로구청 세무1과 세무2계장 신태남(54)씨 등 세무공무원 6명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정씨 등에게 금품을 상납해온 전강남구청 세무1과 직원 전승표(47·7급)씨 등 세무직원 4명을 뇌물공여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 전체 영수증 14%가 내역 불일치/서울시 등록세특감 중간결과

    ◎일련번호 없는것도 19만건 달해 16일 서울시가 밝힌 등록세 특별감사 중간결과 서울시에서도 인천·부천과 같은 대규모 세금 횡령이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의 특감 결과 15개 구청에서 세액 불일치 1만7천여건,납부일자 불일치 19만여건 등 조사대상의 14.5%인 20만9천6백46건이 은행통보분과 등기소통보분의 내역이 일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물론 불일치 건수가 모두 비리와 관련된 것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무리다. 그러나 세액과 납부일자가 다르다는 것은 일단 의혹의 대상이 된다. 특히 1차 대사작업에서는 총과세건수 2백86만건중 강남·서초·송파구를 비롯,중랑·노원·구로·중구 등 7개 구청을 제외한 15개 구청 1백44만8천여건만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나머지 구청에 대한 대사 결과가 나오면 불일치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뿐만 아니라 ▲은행통보분과 등기소통보분중 어느 하나가 없어 서로 대조할 수 없는 21만여장 ▲영수증은 있는데 일련번호가 없는 것 19만9천장 ▲중복 입력된 3만3천장 등 44만여장은 이번 대사작업에서 빠졌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세액불일치다.은행통보분과 등기소통보분의 세액이 맞지 않는다는 것은 어느 한쪽의 영수증이 조작됐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특히 은행통보분보다 등기소통보분의 세액이 현저히 적을 경우 법무사와 공무원이 짜고 액수를 조작했을 가능성이 크다. 서울시는 그러나 이 경우도 전산입력 과정에서 오류가 포함돼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 비리로 단정지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납부일자 불일치는 3가지의 요인을 생각해 볼 수 있다.우선 납세일자의 차이가 많이 날 경우 유용 가능성이 짙다. 둘째,은행의 업무관행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은행측이 바쁠 때는 5장의 영수증중 3장은 먼저 도장을 찍고 나머지 2장은 보관했다가 나중에 찍는 수가 간혹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이같은 설명과는 달리 은행측은 대부분 5장의 직인을 한꺼번에 찍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지막으로 납세일자 도장이 제대로 찍히지 않아 해독과정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로 흔하지는 않다. 이같은 불일치 외에 영수증 일련번호가 없는 것이 19만9천여건에 이른다는 점도 의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결국 17일쯤 강남 등 7개 구청에 대한 대사작업 결과가 나오면 서울시의 세금비리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 도세의혹 영수증 21만건 화깅/서울시 15개구청 특감

    ◎「납부일자 차이」 19만건 넘어/세액 불일치도 1만7천여건/오늘부터 현지감사 착수 세금비리와 관련,등록세 영수증 전수조사를 벌이고 있는 서울시는 16일 산하 22개 구청 가운데 15개 구청에 대한 1차 대사작업 결과,세액 또는 납부일자가 달라 비리의혹이 있는 21만8천6백여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은행과 등기소의 일련번호가 일치하는 15개 구청의 등록세 영수증 1백44만8천4백2건에 대한 이번 대사작업에서 1만7천7백32건은 납부세액이,19만1천9백14건은 납부일자가 서로 다르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동 서울시 부시장은 이날 『세액이 불일치하는 1만7천여건은 실지감사를 벌여야 횡령여부가 밝혀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세무비리일 가능성이 크다』면서 『그러나 납부일자가 다른 것은 은행에서 월단위로 세금징수실적을 보고하는 관행에 비춰볼때 업무 착오일수도 있다』고 밝혔다. 시는 대사결과 세액 또는 납부일자가 일치하지 않는 등록세는 17일부터 현지감사를 벌여 세금횡령여부를 규명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등록세 영수증 1차 검색은 중복입력된 3만3천3백12장,영수증 일련번호가 없는 19만9천5백21장,입력자료가 누락된 은행통보용 8만1천27장과 등기소통보용 13만4천6백35장은 제외됐다. 시는 강남·송파·중랑 등 나머지 7개구는 국정조사가 진행중이거나 자료입력을 못해 검색을 마치지 못했으며 이들 구에 대한 검색도 17일까지 끝내기로 했다. 이부시장은 『중복 입력된 영수증은 전산입력과정의 오류로 추정되며 영수증 일련번호가 누락된 것은 대부분이 법무사 사무소에서 임의로 발행한 수기고지서로서 이 부문에 대해서는 납세자 성명과 세액 등 순서를 맞춰 다시 입력,대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은행이나 등기소에서 통보된 영수증 가운데 한가지가 없는 것은 영수증이 있는 기관의 영수증 자료를 관련자료가 없는 기관의 원부를 확인,대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은행이나 등기소 영수증이 모두 없는 것을 밝혀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취득세 입력작업도 16일까지 끝내 상호대사하거나 은행 수납사항을 확인,등록세비리를 가려내기로 했다. ◎강남구 35억 도세 의혹/국조 중간발표/취득세 1천6백61건 적발 국회 내무위 국정조사 2반(반장 정균환 민주당의원)은 16일 지난 닷새간 서울 강남구청을 상대로 91년도분 지방세 영수증 대조결과 2천1백66건,총 35억8천만원 규모의 비리의혹 사례를 적발했다. 강남구청의 세금비리의혹 규모는 등록세가 5백6건에 33억원 가량이며 취득세는 1천6백60건에 2억8천여만원이다. 반장인 정의원은 이날 하오 강남구청 국정조사 중간결과를 발표,이같이 밝히고 『비리혐의가 드러난 세무공무원에 대해서는 당국에 고발,수사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조사2반이 집계한 취득세 비리의혹 유형별 건수와 액수는 ▲영수증 누락 1백4건에 2억3천만원 ▲수납부와 영수증의 수납 일자가 다르거나 금액이 다르게 나타난 사례가 11건에 5천3백만원 ▲부과및 고지누락 1천4백8건 ▲체납후 감액결정 1백47건등 모두 1천6백60건에 2억8천만원이었다. 또 등록세 비리 유형별 금액은 등기소인 누락분이 17억6천여만원(17건)으로 가장 많고 영수증 부재 10억3천만원(2백64건),수납인 불일치 2억6천만원(1백78건),수납인 누락 1억2천만원(7건),세액계산착오 7천4백만원(37건),금액 불일치 3백만원(1건)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 비리의혹 영수증/3백건 정밀대조/지방세 국조 3일째

    국회 내무위는 13일 서울 강남·송파구와 경기도 군포시에 나가 비리의혹이 있는 영수증 3백30여건을 정밀대조하는등 사흘째 국정조사를 벌였다. 강남구를 맡고 있는 조사2반(반장 정균환의원)은 이날 감사원과 내무부의 합동특별감사에서 9억4천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진 김종오법무사사무실에서 조흥은행 개포남지점에 세금을 내고 받은 영수증 복사본과 은행보관 영수증을 대조,진위여부를 조사했다.
  • 등록세 자료 전산입력후 대조/증발 영수증 어떻게 확인하나

    ◎은행·등기소 통보분 불일치땐 현장실사/자료 없으면 등기부등본 통해 적발 가능 전산대조작업으로 영수증의 행방이 밝혀질까. 서울시가 12일 증발된 등록세 영수증 32만여장의 횡령여부를 가리기 위한 대조작업에 착수함에 따라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는 우선 22개 구청의 전산입력이 마무리됨에 따라 13일까지 수정 및 추가 입력작업을 벌인다. 이어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전자계산소에서는 자체 개발한 비교검색 프로그램을 이용해 은행통보분과 등기소통보분의 내역을 비교한다. 검색 결과 불일치가 나타나는 납세건에 대해서는 19일부터 은행·등기소에서 현장실사를 하게 된다. 대조작업은 예상되는 횡령 및 은폐수법에 따라 검색방법이 달라진다. 우선 은행과 등기소의 구청통보용 영수증 금액이 서로 다른 경우 강남구청 법무사사무소 횡령사건에서처럼 수기고지서의 세액을 조작하는 원시적인 수법이 사용된 것으로 컴퓨터가 쉽게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둘째,은행과 등기소의 구청통보용 영수증 가운데 어느 한쪽이 없거나 둘다없는 경우도 검색은 쉽다. 한쪽이 없을 경우는 은행에 보관된 일계표나 등기소의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면 적발할 수 있다.둘다 없을 때는 삼각대조를 통해 발견이 가능하다. 문제는 세번째 경우다.인천과 부천사건처럼 아예 가짜 은행직인을 사용,은행과 등기소에 위조영수증을 제출했다면 검색은 어렵다. 이때는 구청이 통보받은 영수증도 위조된 것이며 수납대장에는 같은 금액으로 써있기 때문에 각 영수증의 단순한 대조작업만으로는 파악하기 힘들다. 결국 취득세 납입사항에 대한 전산입력 작업이 필요하다.이 작업이 끝나면 등록세 영수증 입력자료와 대조해 취득세는 내고 등록세는 안낸 것들이 가려진다.이 경우 아직 등기가 되지 않았으면 별 문제가 없으나 등기가 된 상태이면 5장의 영수증 모두를 위조해 세금전액을 횡령한 것이 된다. 마지막으로 부천사건처럼 위조영수증마저 폐기됐거나 수납대장에 횡령 부분이 고의로 누락됐을 경우 등록세수납대장,은행일계표 및 월계표,취득세 과세자료 등을 삼각 대조하는 방법이 있으나 추적은 어렵다는 게 세무전문가들의 지적이다.
  • 영수증 증발/도세냐 착오냐/최 서울시장이 밝힌 3가지 가능성

    ◎①일계표에 기록됐으면 단순한 분실 ②수기영수증 전산입력때 착오로 누락 ③공무원이 비리 감추려 고의로 빠뜨려 32만장의 영수증은 단순 분실된 것인가.비리와 관련된 것인가. 서울시 22개 구청에 대한 세금영수증 전수조사 결과 없어진 것으로 드러난 32만4천여장의 은행통보분 영수증의 행방에 대해 궁금증이 더해가고 있다. 이번 조사의 과세물건 대상은 모두 2백86만5천여건.그러나 11일까지 확인된 은행 영수증은 2백75만6천건.10만여장이 차이가 난다. 은행영수증과 이외에 구청으로 통보하게 돼있는 또 하나의 영수증인 등기소통보분에 대한 집계 결과,이날 현재 2백65만건만 확인됐다.21만5천건이 차이가 발생했다.지금으로서는 32만여장의 행방에 대해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렵다. 그러나 은행영수증이 없어졌다는 것은 일단 구청의 세무행정에 상당한 문제점이 있음을 드러낸 것이다. 이와 관련,최병렬 서울시장은 이날 구청의 등록세 수납처리 관행을 토대로 크게 3가지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우선 은행영수증은 없더라도 수납상황처리대장 및일계표에 기록돼 있을 경우 단순 분실됐을 가능성이 크다. 일계표는 은행에서 그날 그날 받은 수납건수 및 액수의 총계를 영수증과 함꼐 구청에 보내주는 것이다. 때문에 총건수 및 액수는 맞는데 영수증은 1∼2장 통보되지 않거나 통보됐는데도 구청내에서 분실되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구청내에서 분실됐다면 구청 및 세무과의 사무실을 이전하거나 담당자가 바뀌어 인수인계하는 과정 등 관리소홀로 없어졌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둘째,32만장이라는 수치에는 전수조사 과정에서의 사무착오로 인한 것도 포함될 수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법무사가 손으로 기재한 수기영수증을 전산입력하는 작업과 병행해 이뤄지고 있다. 각 구청에서 하고 있는 전산입력 과정은 대략 이렇다.한 직원이 일계표와 영수증 묶음을 들고 하나하나씩 불러주면 또다른 직원이 컴퓨터에 입력한다.이때 OCR로 전산처리된 영수증과 정액분영수증은 빼고 수기분만 불러준다.이 과정에서 빠뜨리고 입력하지 않은 것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다. 마지막으로,비리와 관련된 고의누락의개연성이다. 최시장은 이 가운데 단순분실의 가능성에 가장 무게를 실었다.이어 12∼13일쯤 추가로 영수증이 확인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초구청에서 무더기로 없어진 1만5천건의 영수증(서울신문 1월11일자 보도)에 대해 과세번호를 근거로 등기소에서 확인작업을 벌인 결과 이날 현재 6천건이 확인됐으며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비리와 관련된 분실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고 서울시 관계자는 밝혔다.
  • 2억 도세혐의 세무공무원/검찰서 조사받다 음독

    【부산=김정한기자】 5일 하오 2시쯤 부산 서구 부민동 부산지검 제3별관 특수부 조사실에서 억대 도세혐의로 조사를 받던 부산 영도구청 공중위생계장 황문오씨(54·전 세무2계장)가 살충제를 마시고 쓰러진 것을 검찰수사관이 발견,인근 부산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중태다. 검찰에 따르면 도세혐의로 검찰의 수배를 받아온 황씨는 이날 공범 변환복법무사 사무직원 변찬효씨(36)가 자수하자 부산지검 특수부 366호실에 자진출두한 뒤 화장실에 가 미리 준비한 살충제 수프라사이드를 마시고 조사실에 들어온 뒤 곧바로 쓰러졌다는 것이다. 황씨는 지난 92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이윤길 법무사 사무직원 황일환씨(45·수배중),변씨 등과 짜고 등록세영수증을 위조,2억여원을 횡령한 사실이 정부합동지방세비리특감에서 적발돼 검찰의 수배를 받아왔다. 검찰은 황씨가 지난해 12월 자신의 50여평짜리 아파트를 아는 사람앞으로 근저당설정하는 등 재산을 도피시키고 이날 살충제를 미리 준비해온 점 등으로 미뤄 도세사건이 탄로나자 음독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있다.
  • 구로서도 가짜영수증 도세/전구청직원 영장/세금 8천여만원 횡령

    서울 강남·노원구청 세금횡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31일 등록세및 교육세 8천5백여만원을 횡령한 전 구로구청 세무1계 직원 김용철(45·현 영등포구청 세무과 7급)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횡령)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김씨는 93년 1월부터 12월까지 구로구청 세무과에 근무하면서 강남구 김종오법무사사무소 사무장 김종양(49·구속)씨와 짜고 서울 구로구 구로1동 주공아파트 주민 50명으로부터 아파트 소유권이전등기 업무를 위임받아 이들 주민이 납부 의뢰한 교육세등 8천5백여만원의 세금을 횡령해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있다. 검찰수사 결과 김씨는 구속된 사무장 김씨가 시중 금융기관에 등록세·교육세 등 납부세액의 1%가량만 기재한 위조영수증을 만들어 세금을 납부한뒤 영수증의 금액을 원래 세금액수대로 고치면 이를 눈감아주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 법무사 자격관련 조항/위헌 헌소청구 각하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고중석 재판관)는 31일 군사법원에 근무하다 명예퇴직한 김종열(서울 마포구 동교동)씨가 『군사법원 근무경력자에 대해서 법무사자격을 인정하지 않는 법무사법 제4조 제1항 제1호는 위헌』이라며 청구한 헌법소원에 대해 각하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헌법상 일반법원과 군사법원은 각각 법원조직법과 군사법원법에 의해 규율되는 만큼 법무사법이 규정하고 있는 「법원」에는 군사법원이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며 『따라서 청구인은 법무사법 적용대상자가 아니므로 헌법소원심판청구는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 “수기 세금영수증 무기한 특감”/최 서울시장 지시

    ◎전구청 대상 도세여부 확인/“고지서 새해부터 전산발급”/서울시 최병렬 서울시장은 30일 상오 긴급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강남·노원구청에서 법무사와 구청직원이 공모해 세금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전구청은 횡령대상이 된 등록세 등 모든 시세에 대해 즉각 특별감사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서울시의 이번 특감대상은 본청에서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는 강남·노원구청을 제외한 20개 전구청으로 각 구청은 이날 구청장 책임하에 세무 및 민원관련 공무원을 뺀 직원들로 특별감사팀을 구성,수기영수증에 대해 무기한 전수감사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최근 세금횡령사건이 적발된 강남구청처럼 전산화된 OCR카드를 사용하지 않고 수기영수증 사용도 겸하도록 허용하고 있어 이를 이용할 경우,법무사가 공무원과 짜고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있다. 최시장은 이날 『민원업무를 제외한 다른 업무에 다소 지장이 가더라도 이번 전수조사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며 각구청의 자체 감사자료는 본청 특감이 진행중인 강남구청자료와 비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번 특감이 과세자료를 전산입력한 후 대조하는 단순작업인 만큼 인력이 부족할 경우,관심있는 시민단체를 참여시키도록 하라』면서 『대조한 영수증철에는 영수증 대조자와 구청장이 서명,객관성과 정밀성을 기하라』고 말했다. 최시장은 또 『본청에 별도의 대책팀을 구성해 구청의 조사작업을 점검토록 하는 한편 제도적인 문제점을 보완하도록 하겠다』며 『발견되는 모든 비리는 공개하겠으며 관련자 또한 철저히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최시장은 이밖에 『주차료·견인료·공원입장료 등 성격상 전산화가 어려운 세외수입의 경우에도 이번 감사가 끝난 뒤 별도의 팀을 구성해 전면 재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세금비리를 원천적으로 막기위해 그동안 수기로 발급하던 등록세 등 세금 고지서를 내년 1월1일부터 구청에서 전산 발급하기로 했다. 또 도축세 등 전산화가 되지 않은 일부 세목에 대해서는 전산화작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 고지서 수기작성이 도세 부른다/서울 2개구청 세도들의 수법

    ◎납세자의 의뢰→법무사 대형신고→필증 교부/부과액 끝자리 위조→납부→영수증 재위조 서울에도 세금도둑은 있었다. 세금담당 공무원과 법무사가 짜고 조직적으로 등록세를 횡령한 사건이 강남·노원구청에서도 발생한 것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서울의 경우 다른 지방과는 달리 전산화가 돼 있기 때문에 조직적인 세금횡령이 어렵다고 입이 마르도록 주장해 왔다. 그러나 이 사건으로 서울시 모든 구청에서 세금횡령이 광범위하게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세도들에게 먹이를 제공한 것은 바로 손으로 쓴 납부고지서였다. 이들은 법무사가 세금납부고지서를 수기로 작성한뒤 세금을 내도 구청이 받아주도록 허용하고 있는 점을 악용해 세금을 빼돌렸다. 이는 22개 전 구청에 마찬가지로 적용된다.즉,강남·노원 이외의 다른 구청도 공무원들이 이같은 수법을 악용할 경우 얼마든지 세금을 횡령할 수 있는 것이다. 세도들이 써먹은 수법은 수기로 작성한 등록세 영수증의 끝자리 숫자를 고치는 원시적인 방법이다. 법무사들은 납세자로부터 등록세 납부대행을 의뢰받아 구청에 신고한뒤 전산으로 된 등록세영수증 5장을 발급받아 이를 수기고지서로 대체하는데 이 과정에서 세액을 조작한다.세액이 5백만원일 경우 법무사는 수기납부고지서를 원래 부과된 금액의 10%인 50만원으로 작성해 은행에 낸다. 이어 은행으로부터 영수필통지서 3장을 교부받아 50만원을 타자용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원래 세액인 5백만원으로 고친뒤 2장은 등기소에,1장은 납부자에게 보낸다. 법무사로부터 2장씩의 영수증을 받은 은행과 등기소는 1장은 보관하고 1장은 해당 구청에 보낸다. 이렇게 되면 구청은 2장의 영수증에 써있는 세액을 곧바로 확인하기 때문에 은행영수증의 세액(50만원)과 등기소보관용의 세액(5백만원)이 다를 경우 확인 과정에서 쉽게 끝자리가 다른 것을 적발할 수 있다. 따라서 법무사와 공무원이 짜지 않고서는 이같은 원시적 비리가 일어날 수 없다고 세무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그러나 서울시는 지난 15일 강남구 개포동 김종오 법무사 사무실의 세금횡령 비리가 드러나자 『공무원이 법무사와 결탁하지는 않았으며 은행과 등기소에서 받은 영수증 대조작업을 소홀히 한 것뿐』이라며 발뺌했었다. 서울시내 22개 구청에서 처리하는 등록세 수납 건수는 2백여만건으로 이중 부동산 관련 세금이 80만건이다.이 가운데 전산으로 처리되지 않고 수작업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이 금액으로는 35%,건수로는 70%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수작업 비율만 보더라도 법무사들과 담당 공무원이 손을 잡고 세금을 빼먹을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것들/실직하면 7개월간 고용보험금 지급

    ◎등록세 신고납부제로 전환… 도세 예방/방위방 없어지고 공익근무요원 선발/중·고교생 생활기록부서 석차 사라져/직할시가 광역시로… 50여군 명칭 변경/3사관학교 폐교… 단기사관교 신설/신도시아파트 재산세 최고40% 경감/자동차세 연2회로… 3월·9월에 납부 ▷국방◁ ▲단기사관학교 신설=군의 초급장교를 양성하던 3사관학교가 폐지되고 단기사관학교가 신설된다.단기사관학교는 전문대졸 이상 자격자가 입교하게 되며 2년간의 교육을 끝낸 졸업생은 학사학위를 받고 소위로 임관하게 된다. ▲공익법무관제=병역의무자 가운데 변호사의 자격이 있는 사람을 4주 신병교육후 군복무대신 법률구조업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공공목적 업무수행에 필요한 법률사무에 종사하게 한다. ▲공익근무요원·상근예비역제도=기존의 방위병제도가 없어지고 대신 보충역자원 가운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익목적에 필요한 업무를 담당하는 공익근무요원제가 1월1일부터 실시된다.이와함께 입영직전 선발된 상근예비역 자원에 대해서는 1년간 현역 복무를 끝낸뒤 자동적으로 상근예비역에 편성,남은 군복무기간(16개월)동안 향토방위를 담당케 한다. ▷외무◁ ▲여권발급체계 개선=일반 여권의 발급 대행기관인 14개 직할시 및 도청의 여권발급 체제가 기계판독여권(MRP)발급체제로 개선된다.MRP체제는 국제 공용체제로 선진 어느 국가에서도 위조여권의 판독이 가능하다. 부산과 인천의 여권 접수창구와 경찰청·내무부·병무청을 전산망으로 연결해 여권발급 신청인이 신청서와 사진만 제출하면 신원조회,주민등록,병무사항이 전산으로 확인처리 된다.이에 따라 그동안 여권신청을 위해 제출하던 주민등록등본,신원진술서 3매가 없어지고 발급시간도 2∼3일에서 4시간 정도로 단축 된다.대전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도 이같은 민원전산망 설치가 확대될 예정이다. ▲여권관련사항 개선=여권용 사진 얼굴크기(머리에서 턱까지)가 국제 표준규격에 따라 2.5∼ 3.5㎝로 규정되고 부모 여권에 병기할 수있는 동반자녀의 연령이 종전의 14세에서 8세미만으로 낮아진다.여권 분실시 경찰관서에 하도록 돼 있는 분실신고를 경찰관서 이외에도 여권처리 부서(외무부 여권과,각 시·도 여권계나 해외주재 대사관 또는 총영사관)에서도 할 수있게 된다. ○미,비자 최장 10년 ▲미입국비자 연장=미국은 그동안 최장 5년이던 한국민에 대한 입국사증(비자)기간을 10년까지 연장한다. ▷지방행정◁ ▲행정구역개편=직할시가 광역시로 명칭이 바뀌고 두차례에 걸친 행정구역 개편으로 50개이상의 군단위 지역 명칭이 변경된다.이와함께 1특별시,5직할시,9도,68시,1백36군,74구(18개 일반구 포함)의 지방행정조직이 1월부터 1특별시,5광역시,9도,68시,1백2군,79구로 바뀌며 3월에는 군이 1백3곳으로,구는 88곳으로 각각 늘어난다. ▲제도신설=최초로 지방고등고시가 실시되고 지방채증권이 증권시장에 상장되며 자전거는 지금까지와 달리 인도로 통행해야 한다.농촌주택개량사업 융자금의 이자율이 연 6·5%에서 5·5%로 내리고 고속도로에 「119 구급대」가 신설되는 등 「119 구조대」망이 대폭 확충된다. ▷지방세◁ ▲재산세=건물 등에 대한 재산세 부담이 크게 줄어 신개발지역 아파트의 경우 최고 40%까지 경감된다.그러나 단독주택의 경우에는 재산세 경감폭이 적거나 거의 변동이 없다. ▲종합토지세=과표 현실화율 30%미만의 토지에 대한 현실화율이 일제히 30%로 인상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세부담이 11.5% 늘어난다.특히 최근 개발붐으로 땅값이 크게 뛴 곳은 1백% 세액이 증가해 다소 조세저항이 예상되지만 전국 납세자의 91.5%인 10만원(과표 1억원)이하 소액납세자의 세부담은 거의 변동이 없다. ▲등록세=지방세비리의 주 대상이 되어온 등록세가 「자진납부방식」에서 「신고납부방식」으로 전환된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부동산 등 재산을 매입,등록(등기)하는 경우 신고가액과 과표사이의 액수를 신고하면 일선 시·군·구에서 등록세액을 산정,등기우편으로 납세자에게 보내주게 된다.이때 납세자는 금융기관에 등록세를 납부한후 법무사에게 등록업무를 맡기면 된다. ▲취득세=최고 7.5배까지 중과세되던 별장 등 고급주택규모가 크게 완화돼 세부담이 줄어든다.그러나 지금까지 비과세됐던 종합체육시설이용 회원권과 상속재산에 각각 2%가부과된다. ▲자동차세=연 4회에 나누어 부과되던 것이 3월과 9월에 각각 두차례에 걸쳐 부과,징수된다.또 천재지변 등으로 사실상 폐차된 차량,개인사업자의 사업용차량,운전교습용차량 등이 「1가구 2차량」에서 제외돼 중과세되지 않는다. ▲기타=개인별 주민세가 늘어난다.서울은 한회에 4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50만명 이상의 시지역에서는 2천5백원에서 3천원으로,기타시는 1천5백원에서 1천8백원으로 군지역은 8백원에서 1천원으로 각각 오른다.또 음용수의 경우 ㎥당 10원에서 1백원으로 1백% 오르는 등 지역개발세도 크게 오른다. ▷정보통신◁ ▲위성시대돌입=6월말 미국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국내 최초의 통신·방송 위성인 무궁화호위성을 발사,12월부터 시험방송에 들어간다. ▲부가통신사업 규제완화=상반기중 부가통신사업 등록제를 신고제로 완화하고 부가통신사업자의 이용약관 신고제가 폐지된다. ▲장애자 통신요금 감면확대=20세 이상 장애자에 대해 장애등급별로 시내 전화요금을 20∼40% 할인해주는 것을 7월부터 30∼50% 정도로 확대한다.▲타행환·홈뱅킹서비스 시행=6월부터 우체국과 일반 은행간 전산망을 연결,우체국 예금자에게도 타행환서비스가 제공되고 하이텔망을 통한 체신금융의 계좌이체·잔고조회·거래내역 조회가 10월부터 가능하게 된다. ▷교육◁ ▲초·중·고교=중·고교 생활기록부에서 석차가 사라지며 형제·자매·삼촌·고모의 사망·탈상과 회갑결혼까지 재학생의 결석 허용범위가 확대된다. ▲대학정원 자율화조치=1단계로 각 대학이 3월말까지 학과신설·폐지·정원조정을 신청하던 절차가 폐지된다. ▲일반 학원 개방=기술계 및 사무계 전문학원의 1백43개 교습과정이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개방되고 외국어학원은 각 시·도에 1개씩 내국인과 합작조건으로 시범적으로 개방이 허용된다. ○실직전 임금의 절반 ▷노동◁ ▲고용보험제 실시=고용보험법 시행으로 7월1일부터 실업급여는 30인 이상 사업장,고용안정 및 능력개발사업은 70인이상 사업장부터 적용된다.이에 따라 직장을 잃더라도 실직전 임금의 절반에 해당되는 실업급여를 최장 7개월동안 받을 수 있으며 직업훈련도 무료로 받게 된다. ▲산재보험업무 이관=지방 노동관서에서 해오던 산재보험료 징수 및 재해보상업무가 5월부터 근로복지공단(현 근로복지공사)으로 이관된다. ▲사업내 직업훈련의무 비율 하향조정=고용보험제 시행에 따른 기업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1천명당 7.16명인 직업훈련 의무비율이 6.71명으로 하향조정 된다. ▲산업의학 전문의 제도=근로자 특수 건강진단을 전문적으로 담당할 의료인력인 산업의학 전문의제도가 신설된다. ▲작업환경 측정 및 개선때 근로자대표 참여=근로자 요구가 있을 때만 근로자대표를 입회시켜 오던 작업환경측정에 근로자를 적극 참여시키고 측정대상 및 측정결과에 따른 작업환경개선 등의 사항을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안건으로 상정해 심의를 요구할 수 있다. ▷신문·방송◁ ▲케이블 TV=26개 채널의 케이블 TV가 전국 51개 지역에서 방송을 시작한다.1월 5일 시험방송,3월 1일 본방송 일정을 잡고 있다. ▲지역민방=부산 대구 대전 광주등 4개지역에서 4월쯤 시험방송,5월쯤 본방송을 시작한다. ▲언론중재위원회=정기간행물 등록법 개정으로 언론중재위원회의 기능이 강화돼 중재결정권을 갖고 분쟁 당사자 사이의 강제조정이 가능해지며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간행물 등록이 지방으로 절반 이상 이양된다. ▲광고시장 개방=광고물 작성법과 광고연화제작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1백% 허용돼 광고관련 업종 시장이 전면 개방되고 한 광고주가 이용할 수 있는 광고대행사 제한(5개)이 철폐된다. ▷공무원◁ ▲정부조직개편=2원 14부 6처 15청 2외국이던 정부조직이 경제기획원과 재무부의 재정경제원으로 통합에 의해 2원 13부 5처 15청 2외국으로 축소,개편된다. ▲공무원 육아휴직제 도입=현재는 여성공무원의 임신 또는 출산을 전후해 여성에게만 2개월동안의 유급휴가를 주고 있으나 올해부터는 남녀 공무원 모두 자녀출산을 전후해 1년 이내에서 무급 육아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공무원 가사휴직제 도입=핵가족화 진전으로 가족 가운데 질병이 발생하면 공무원의 간호가 불가피한 점을 감안,질병이 있거나 사고를 당한 배우자·자녀·부모의 간호를 위해 필요한때 1년 이내에서 가사휴직을 할 수 있게 된다. ▲개인정보보호=컴퓨터를 이용한 개인정보 처리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국민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공공기관은 컴퓨터에 보관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할 의무를 지게 되고 모든 국민은 자신의 정보에 대한 열람이나 정정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정보공개=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국정에 대한 국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만든 정보공개법 시행으로 빠르면 하반기부터 국민은 누구나 일정한 절차를 밟아 국가기밀등 법률에 정한 사항을 빼고는 정부가 내린 결정등에 대한 정보의 열람,복사를 청구할 수 있게 된다. ▲공직사회 성과급 제도도입=정부는 공직사회의 경쟁체제 도입으로 정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객관적인 근무성적 평가에 의해 우수한 공무원에 대해 5급이상 공무원의 10%내에서 일정액의 특별상여수당을 차등지급한다. ▲공무원 신규채용규모 축소=정부조직개편으로 잉여인력이 발생하는등 작은 정부 지향 정책의 여파로 직렬·직종·직급에 따라 다르기는하지만 올해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가 20%이상 줄어들게 된다. ▷환경◁ ▲환경영향평가 대상확대=경마장·해양규사채취사업·해양모래채취사업·묘지공원조성 등 4개 사업을 평가 대상에 새로이 추가시켜 모두 63개 업종으로 확대시킨다. ▲청정연료 사용대상 확대=서울시는 평균 전용면적 25평미만 21평이상의 아파트,수도권지역은 보일러 용량 합계가 0.5t미만 0.2t이상인 시설로 확대된다. ▲먹는물 제조업 허가=수원개발허가·환경영향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먹는물 제조업 허가를 받을 수 있으며 외국 샘물의 수입·판매도 허용된다. ▲쓰레기종량제 전면실시=건물재산세 및 건물면적에 따라 부과하던 쓰레기 수수료를 배출량에 따라 차등부과 한다. ▲멸종위기 생물보존=인공번식된 식물중 선인장·용설란·소철 등을 수출하고자 할 경우 식물방역법에 따라 검역을 받으면 정부승인을 받지않아도 된다.외국인 혹은 외국법인이 국내의 생물자원을 상업용·의학용·학술용으로 이용하려면 소관 중앙 행정기관장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보건◁ ▲의료보험급여 확대=요양급여 기간이 2백10일로 늘어나고 2종 의료보호환자 외래진료비 본인 부담액이 1천5백원 줄어들고 지역의료보험가입자에게의 경우 세대주는 30만원,세대원은 20만원의 장제비가 지급된다. ▲생활보호대상자 생계보호수준 향상=거택보호자는 월 7만8천원으로 20%,시설보호자는 월 7만2천원으로 10% 인상되며 거택보호자에게는 연간 4만9천7백90원의 피복비가 새로 지급된다. ▲장애인의 실업계고교 자녀 학비지원=실업계 고교생 9백61명에게 연 68만원의 학비가 지급된다. ▲소년소녀가장 학생 지원=8천8백27명에게 연 6만원의 부교재 및 교양독서비가 지원된다. ▲노령수당 인상=70세 이상 80세 미만 생활보호 노인은 월2만원,80세 이상은 월 5만원의 노령수당이 지급된다. ▲전염병 예방접종 피해자 보상=전염병 예방을 위해 뇌염·콜레라·간염 등의 백신을 접종받고 피해를 입으면 최고 6천만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만성 B형 간염이 제3종 법정 전염병에 지정돼 정기예방접종이 실시된다. ▲국민건강증진법시행=9월1일부터 담배 앞·뒷면과 술병에 경고문 부착되고 담배자동판매기의 신규설치가 제한되고 담배 사업자에게는 국민건강증진 기금이 부과된다. ▲식품명예감시원제도 실시=10개 소비자 단체의 식품관련 전문가를 위촉,위생공무원과 합동으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편다. ▲식육의 농약 및 항생물질 허용기준 강화=3월 1일부터 17종의 식육에 대한 농약잔류허용기준이 마련되고 페니실린 등 항생물질 10종이 투여금지 물질로 지정된다. ▲응급의료에 관한법률 시행=응급의료기금이 설치되고 응급의료진료비 미수금 대불제도가 실시되며 응급환자 진료 거부 때는 처벌강화된다. ▲농어민 연금 실시=7월 1일부터 농어민 및 농어촌 거주 자영자 2백6만명의 가입이 예상된다.
  • 22개 전구청 도세 특감/서울시/강남·노원서 9억횡령 확인따라

    ◎등록세 70% 수기고지서 통용/징세자료 전산입력후 대조방침/강남구청장 직위해체 서울지검 특수3부(이정수 부장검사)는 2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K모 법무사사무소 사무장 김종량씨(49)와 전 강남구청 세무1과 왕약성(45·현 강동구청 세무1계장)씨가 짜고 등록세 및 교육세 9억4천3백6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횡령)혐의로,왕씨를 횡령및 뇌물수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또 김씨로부터 담당공무원을 소개시켜 달라는 부탁을 받고 왕씨에게 1천만원을 전달한 강남구청 위생과 이문기씨(40·7급)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4월21일 납세자 황모씨(서울 강남구 개포동)로부터 의뢰받은 등록세 및 교육세 8백82만원중 8만8천2백원만 납부하고 나머지 8백73만여원을 가로챈 것을 비롯,92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강남 및 노원구청 관내에서 주민 2백13명이 납부 의뢰한 세금 9억4천여만원을 횡령한 혐의다. 검찰수사 결과 김씨는 시중 금융기관에 등록세 등 세금을 납부하면서 세액의 1% 또는 10%만기재한 영수증 5장을 제출,이중 등기소 제출용 2장과 납세자 보관용 1장의 납세액 부분을 특수지우개로 완전히 삭제한 뒤 실제 납세액을 다시 적어넣는 수법을 써온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왕씨는 김씨의 세금 횡령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횡령한 세금 가운데 3억여원을 상납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공무원 등 셋 구속 서울시는 29일 검찰 수사결과 강남·노원구청에서도 등록세 횡령사실이 드러나자 다른 구청에서도 이같은 사례가 있을 것으로 보고 22개 전구청에 대한 지방세 특별감사에 들어갔다. 이는 시가 92년부터 13개 지방세부과 및 징수를 OCR 고지서를 통해 전산처리하고 있으나 등록세는 총 건수의 70%,액수로는 40%가량이 수기고지서를 통해 납부되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이에따라 본청 감사요원 80명을 투입,전산화 이전인 지난 90년부터 현재까지 징수한 등록세 등 지방세에 대한 과세·징수 및 수납자료를 전산 입력한 후 전산자료를 상호 대조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감사에서 비위사실이 적발되는 대로 검찰에 고발하는 한편 관련자들을 중징계키로 했다. 시는 이같은 감사확대와 관련,30일 상오 9시 본청국장,22개 구청장 등이 참석하는 긴급간부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날 강남구청 직원이 법무사사무소 직원과 공모,등록세를 횡령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이번 사건의 책임을 물어 이광우 강남구청장을 직위해제했다. 시는 또 같은 수법의 횡령사건이 발생한 노원구청의 경우,법무사직원이 구청직원과 공모한 사실이 드러나면 이기재 노원구청장도 징계키로 했다.
  • 「도세는 전국적 현상」 재확인/감사원 「지방세 비리」 특감결과

    ◎세 감면 등 「부과」 탈법 70% 육박 “충격”/금융기관 직원까지 유용… 구조적 부패 정부 지방세비리 합동특별감사본부가 29일 발표한 감사결과는 세금도둑질이 얼마나 광범위하고도 공공연하게 자행돼 왔는가를 한마디로 입증해 주었다. 공무원과 법무사 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직원들도 89억8천3백만원을 유용했다는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 금융기관의 현금취급 업무에 구조적인 문제점이 있음이 드러났다.중점감사대상이 아닌 부과비리가 절반을 훨씬 넘었다는 것도 새로운 사실이다. 이번 감사에서 혐의자 2백50명과 영수증 1백52만장을 불법폐기한 26개 기관이 검찰에 넘겨져 검찰의 수사가 끝나면 횡령 및 부족징수 총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와함께 세금을 횡령·유용했거나 공문서를 변조한 사람은 금액의 과다를 불구하고 전원 수사의뢰하는 등 엄벌에 처함으로써 공직사회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됐다. 감사원과 내각이 헌정사상 최대규모인 1천7백15명의 감사요원을 투입,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4일까지 27일동안 명예를 걸고 시행한 이번 감사는 감사결과도 최대 규모이다. 92년부터 94년 11월까지 3천1백건 10조 6천2백62억원 가운데 90%를 확인한 결과 모두6만3천9백9건의 4백24억1백만원을 횡령·유용·부족징수한 것으로 밝혀냈다. 이 가운데 정부 합동감사반이 중점적으로 감사한 취득세·등록세 횡령 및 유용은 전체 적발금액의 31·7%인 1백34억7천8백만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68·3%인 2백89억2천3백만원은 부당감면 등에 의한 부과비리로 드러나 세정의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 분명해졌다. 감사결과 횡령이나 유용 모두 취득세 보다는 등록세에서 훨씬 많이 적발돼 등록세가 도세들이 노리는 취약세목이라는 사실도 확인됐다. 횡령금액이 가장 많은 5개 기관은 서울시 강남구로 9억1천2백여만원,대구 수성구 3억5천1백여만원,대구 북구 3억1천9백여만원,부산 해운대구 2억3천6백만원,남구 1억7천2백여만원 등으로 세금취급액이 많은 대도시에 비리가 집중돼 있었다. 행위주체별로 보면 횡령은 법무사나 사무원이,유용은 금융기관직원들이 주로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취급업무와 비리행위가 밀접한 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법도 다양하다.횡령은 ▲영수증 금액을 변조하여 차액 횡령 ▲은행수납인 위조 ▲금고에 넣지 않고 전액 횡령 ▲가짜 영수증 발급 등의 수법을 주로 썼다. 이번 감사결과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징수비리보다 부당감면 등에 의한 부과비리의 심각성이다.부과비리는 또 관련 공무원의 비리 개연성이 상당히 높아 검찰의 후속수사가 요청되고 있다. 이시윤감사원장이 밝혔듯 감사원은 이번 특감을 계기로 세정을 바로잡기 위해 규모나 수법이 치밀한 부과비리의 근절에 나서야 한다. 특히 감사원법이 개정돼 회계검사와 국책은행에 대한 예금계좌추적이 가능해짐에 따라 금품이 오가는 부과비리척결에 실효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259곳 지방세 특감… 258곳 「비리」/송탄시만 깨끗했다

    ◎감사원 발표/횡령 등 6만여건 424억 적발/공무원 등 2백50명 수사의뢰 정부의 지방세비리합동특별감사본부는 29일 감사대상으로 잡은 2백59개 시·군·구 가운데 경기도 송탄시를 뺀 2백58개 기관에서 등록세와 취득세 6만3천9백9건 4백24억1백만원을 횡령 또는 유용했거나 적게 징수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횡령은 92개 기관에서 7천1백4건 40억7천만원,유용은 39개 기관에서 8천7백31건 94억8천만원,부당감면등에 따른 부족징수는 2백55개 기관에서 4만8천74건 2백89억2천3백만원이었다. 특별감사본부는 이에 따라 관련공무원 1백8명과 법무사및 사무원 98명,금융기관 직원 44명등 모두 2백50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송탄시도 세금영수증을 불법으로 폐기한 사실이 적발돼 이번에 감사를 받은 모든 기관이 잘못을 지적받았다. 이시윤감사원장은 이날 최종감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내년에도 몇개 기관을 표본으로 골라 정밀감사를 실시,비리가 적발되면 기관장 이하 관련공무원들을 형사처벌,공직사회에서 영원히배제시키는등 엄중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장은 『이번 감사결과 징수비리만 아니라 부과비리도 적지 않게 적발됐다』고 밝히고 『국가의 감사인력을 총동원해 내년에는 부과비리를 척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별감사본부는 이번 감사에서 부산시의 해운대·남·중·부산진구와 대구의 달서구등 26개 기관에서 세금영수증 1백52만장을 불법으로 폐기한 사실도 적발,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함께 영수증 대조물량이 방대해 감사기간동안 조사가 미진했던 대구시 중·서·남구,인천시 남구등 4개 기관과 감사원이 합동감사 착수전 표본감사로 비리사실을 일부 확인한 서울시 성북·서초·영등포구,경기도 군포시,용인군,안양시 동안구등 8개기관등 모두 12개 기관에 대해서는 내무부가 추가로 자체감사를 실시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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