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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도 42억 사기당했다

    법원이 거액의 공탁금을 사기당했다.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8일 법원 공탁금 회수 신청서를 허위로 작성, 광주지방법원으로부터 42억원의 공탁금을 받아 가로챈 황모(38)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 달아난 김모(42)씨 등 10여명의 일당은 지명수배했다. 황씨 등은 지난해 11월 아파트 건설 시행업자인 이모(67·Y건설대표)씨와 임모(40·K건설대표)씨가 피소돼 거액을 공탁한 사실을 알고 허위 회수신청서를 작성,42억 8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씨 등의 인감과 주민등록증을 위조해 등기소에서 법인 인감을 발급받고 법무사를 통해 공탁금 회수 신청을 했다. 이 과정에서 광주지법과 법원 업무를 대행한 법무사는 관련 서류가 위조된 사실을 발견하지 못하고 거액을 내준 것으로 알려졌다.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빌딩X파일] 종로 한국기독교회관

    [빌딩X파일] 종로 한국기독교회관

    서울 종로 5가 한국기독교회관은 그 명성이 명동성당에 뒤지지 않는다.70년대 어둠을 밝히는 ‘횃불’이 타올랐던 곳이다. 기독교회관의 주소는 종로구 연지동 136의 46이다. 종로 5가 사거리에서 대학로 방향 왼쪽에 자리잡고 있다. 규모는 대지면적 620평에 지하 1층 지상 10층 연면적 2만 6000여평에 달한다.1967년 10월에 착공,69년 11월에 완공된 뒤 70년 1월에 문을 열었다. 원래 뉴욕 선교본부 소유의 땅에 연세대와 세브란스 병원, 한국기독학생총연맹 등의 출연금으로 지어졌다. 현재는 기독교장로회가 1대 주주이고, 기독교회관 관리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다. 기독교회관은 준공 당시만 하더라도 삼일빌딩, 조흥은행 본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고층 빌딩이었다. 기독교회관에서 처음으로 민중의 ‘복음’이 울려퍼진 것은 73년. 박정희 유신 독재에 항거하는 목요기도회가 이곳에서 시작됐다. 이후 남산 부활절 연합예배 사건으로 박형규, 권호경 목사 등이 구속되자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기도회도 여기서 계속됐다. 80년대 이후에도 기독교회관에서는 민주와 통일을 외치는 각종 시국선언과 시위가 이어졌다.80년대 후반부터 각종 시민사회단체까지 기독교회관에 둥지를 틀었다.90년대 후반 많은 단체들이 근처 새 건물인 기독교연합회관 등으로 이사를 갔지만 이곳은 여전히 ‘민주 성소’로 남아 있다. 현재는 알로에업체, 법무사·세무사 사무실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등 기독교단체들도 많이 입주해 있다.1층에는 기독교서회와 꽃집, 사진관, 매점 등이 들어서 있다. 임대료도 평당 보증금 연 60만원에 월세 5만 5000원 정도로 주변 빌딩에 비해 싼 편이다. 중앙냉난방 시설을 갖추는 등 리모델링도 계속 진행 중이다. 일반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은 2층 대예배실이다. 평소 시민사회단체의 시국선언이나 심포지엄 장소로 애용되는 대예배실은 주말이면 결혼 예배를 드리는 장소로 사용된다. 요금이 9만 9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대예배실 옆에는 각종 모임과 회식을 할 수 있는 서울웨딩부페도 자리잡고 있다.1인당 2만원대 뷔페를 300여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4500원짜리 한식 뷔페를 내놓는 평일 낮 시간에는 자리가 없을 정도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꾀꼬리 아빠들’ 봉사 본색?

    ‘꾀꼬리 아빠들’ 봉사 본색?

    “여러분, 요즈음 좀 행복해지셨나요. 우리는 행복해서 노래하는 게 아니라 노래하니까 행복한 것입니다.”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한 법무사 사무실에서 ‘서울아버지합창단’ 추동천(58·법무사) 회장을 만났다. 그는 “지난달 말 중국에서의 공연으로 새삼 합창단의 보람이 더없이 크게 느껴졌다.”고 운을 뗐다. 회원 168명을 거느린 합창단은 지난달 27∼31일 중국 옌볜(延邊)을 다녀왔다. 그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산실로 알려진 용정의 용정중·고교 졸업식에 초청됐는데 매우 감동적인 무대였다.”면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선조들의 후예들을 위로하는 자리였지만, 도리어 우리가 역사에 대해 깨닫고 더 뛰어야겠다는 결심을 갖게 됐다.”고 사뭇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합창단이 용정의 무대에 오른 계기 또한 특별하다. 지난해 중국으로 건너간 추 회장은 현지인으로부터 용정중·고 학생 1200여명 가운데 70% 정도는 부모가 한국으로 돈을 벌러 떠나 그리움에 젖어 있다는 말을 들었다. 이들을 도울 방법이 없겠느냐고 묻자 “졸업식 때 위문공연을 해주면 좋겠다.”는 제의가 있었다. 회원 45명은 예정돼 있는 단합 체육대회를 취소하는 대신 옌볜을 방문키로 뜻을 모았다. 학교엔 강당도 없었다. 그렇다고 졸업식이 열리는 운동장에서 공연할 수는 없는 일이어서 합창단은 용정연극원 공연장을 대관하는 비용까지 치르고 졸업식이 끝난 뒤 공연을 갖기로 했다. 28일 오후 3시 마침내 막이 올랐다. 무작정 단원들이 즐겨 부르는 노래를 부를 수는 없어 동포들에게 청소년들이 어떤 곡을 좋아하는가를 물어 레퍼토리를 짜놓은 터였다. 해바라기의 ‘사랑이여’에 이어 ‘엄마야 누나야’를 부르자 2층으로 된 공연장 곳곳에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와 숙연해졌다고 한 회원은 말했다. 이들은 “오신 김에 우리에게도 솜씨를 보여달라.”는 옌볜대 예술원의 요청으로 이튿날 베이징 여행을 포기하고 다시 무대에 올라 옌볜가무단과 합동 공연을 갖기도 했다. 서울아버지합창단은 다음달 2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무의탁 어르신 돕기 자선음악회를 앞두고 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대부분 직장인들이지만 짬짬이 시간을 내 연습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6년 동안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노인휴양시설 ‘평안의 집’ 돕기에 나서고 있다. 연간 10∼12회 갖는 음악회에서 얻는 수익금은 평안의 집 어르신과 천안 개방교도소와 소년교도소 재소자 등 소외된 이들을 위해 쓰고 있다. 시골 등 문화·예술 사각지대에서 공연을 요청해오면 어디든지 달려간다. 합창단은 발족 때부터 원로가수 최희준(69)씨를 단장으로 영입했다. 초대 지휘자인 성악가 전평화(작고)씨와 군대 동료인 인연 때문이었다. 합창단에서는 서울 화곡초등 교장을 끝으로 교직에서 정년퇴임한 성태호(73)씨가 홍보를 맡고 있다. 회원들의 나이는 20대 초반부터 다양해 평균 50세 정도 된다. 아버지합창단에 웬 청년이냐고 의아하게 여길 수도 있으나 이호인(50)씨와 아들 찬영(20)씨처럼 아버지와 함께 활약하는 ‘부자(父子) 단원’도 8명 있다. 추 회장은 “2000년 소년교도소에서 위문공연할 때였는데, 어머니들이 노래해주면 일종의 감화 효과가 클 것이라는 생각에 서울 송파어머니합창단과 동행했다.”면서 “하지만 아버지들이 노래할 때 눈물을 더 흘리는 모습에 합창단의 역할이 크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개했다. 추 회장은 “평소 어머니 품안엔 더러 안기고 응석도 부리지만, 어디 있더라도 늘 그리운 게 부정(父情)이기 때문이 아니겠느냐.”고 말을 맺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지금 그곳은] 광진구 동부지원·지검 일대

    [지금 그곳은] 광진구 동부지원·지검 일대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만이 살 길이다.’ 지난 17일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문정동 법조단지 건립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서울 동부지방검찰청과 동부지방법원이 있는 광진구 자양동 일대가 개발의 꿈에 부풀어 있다. 지역 경제의 ‘발전소’를 빼앗기게 된 광진구지만 제 3차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으로 활로를 찾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동부지검과 동부지법은 자양·구의동 일대를 역세권으로 만든 주역이었다.1972년 2200평의 부지에 지검과 지법이 들어서면서 정보통신부·동부경찰서도 함께 자리를 잡았다. 자양 사거리 일대는 변호사·법무사 사무실 200여곳이 줄지어 들어섰다. 음식점 150여곳이 밀집하면서 ‘먹자골목’도 형성됐다. 이전 움직임이 시작된 것은 2001년. 부지가 좁아 법원은 광진구청에 추가 부지 확보를 요구했다. 법원은 인근 송파·강동 지역에도 최소 2만평의 부지가 있는지 물었다. 광진구는 동부지법 뒤쪽 KT의 송신탑 부지를 제시했다. 국회위원 및 지구당위원장, 시·구의원, 지역 주민 44명은 ‘동부지법·지검 존치(이전반대)대책추진위원회’도 구성해 국회와 법원에 청원서를 제출하고 이전 항의 집회를 여는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이전을 적극 막았다. 그러나 지난해 대법원 청사건립위원회는 송파구 문정동으로 이전할 것을 확정했다. 이전이 불가피해지자 광진구민들은 대책회의를 열어 새로운 ‘살 길’을 모색했다. 균형발전촉진지구로 지정한 뒤 현 부지를 ‘종합행정타운’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 광진구청 박범구 도시개발과장은 “시에 ‘구의·자양 균형발전촉진지구’ 신청을 해놓은 상태”라며 “시에서 지정 범위가 넓어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올 초 제3차 균형발전촉진지구 신청을 받은 결과 13개구 16곳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얼마 전 현장 조사를 마쳤고, 다음 달 중순쯤 검토 결과를 발표해 정식 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걱정 반, 기대 반이다. 거리 곳곳에 붙어 있던 ‘이전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는 많이 사라졌지만, 방문객의 감소 등으로 상권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았다. 동부지원·지검 인근 먹자골목에서 20여년간 낙지전문집을 운영해온 최재호 사장은 “인근 주민들 사이에 ‘동부지원·지검이 이사를 가면 생계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팽배했다.”면서 “지금은 새로운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크기 때문에 동부지검·지원 이전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부동산거래 절세전략

    부동산거래 절세전략

    ‘5·4대책’으로 불리는 부동산 세제 합리화 방안으로 부동산 관련 세금이 예전과는 확연히 달라진다. 이에 따라 부동산 보유자의 절세 전략이 더욱 절실해졌다. 주택을 여러 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양도소득세를 적게 내는 집을 골라 팔고,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자는 가족들간에 부동산을 분산해 놓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충고다. ●1가구 2주택, 내년 매도땐 살던 집 파는 게 유리 정부는 내년부터 1가구 2주택자의 양도세를 실거래가로 과세하기로 했다. 따라서 해당자는 올해 안에 살고 있지 않는 집을 파는 게 좋다. 내년에 팔 경우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과표)이 시세의 70∼80%선인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바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는 아파트 기준시가가 지난해에 비해 떨어졌기 때문에 세금이 줄어들 수도 있다. 주택 2채 가운데 살지 않는 주택이 앞으로 재테크 전망이 좋지 않다면 올해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만일 해를 넘겨 내년에 팔게 된다면 두 채중 살고 있는 집을 파는 것이 유리하다. 거주 주택의 경우 양도세가 지금과 같은 기준시가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는 2007년 이후에는 두 채 중 어느 집을 팔아도 실거래가로 양도세가 과세된다. 2주택 소유자가 주말부부라면 서둘러 팔지 말고 좀 기다려볼 필요가 있다. 정부가 이런 부득이한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미 주택투기지역(전국 32곳)에 두 채가 있는 경우에도 서두를 이유는 없다. 지금도 실거래가로 양도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양도차익과 보유기간에 따른 특별소득공제 등을 고려, 양도세가 적게 나오는 집을 우선 처분하는 것이 낫다. 나머지 한 채는 1가구 1주택 비과세 요건(서울과 과천 및 5대 신도시는 3년 보유 및 2년 거주, 그 이외는 3년 보유)을 충족하도록 해야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집을 팔 때 최소 2년 이상 보유한 이후 파는 것이 절세에 도움을 준다. 보유기간이 1년 미만이면 양도차익의 50%,1년 이상∼2년 미만은 40%의 세율이 적용돼 시세차익을 얻더라도 세금으로 환수당한다. 반면 3년 이상 보유하면 장기보유특별공제(3∼5년 10%,5∼10년 15%,10년 이상 30% 감액)를 받아 절세할 수 있다. ●1가구 3주택자 중과세 여부 따져봐야 1가구 3주택자는 올해부터 집을 팔 때 장기보유특별 소득공제를 받을 수 없다. 또 첫번째 집을 팔 때 양도세율 60%를 적용받는다. 그러나 자신이 중과세 대상에 해당되는지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수도권(서울·인천·경기) 및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울산) 이외 지역에 집이 있으면서 양도 당시 기준시가가 3억원이 넘지 않는다면 중과 적용을 받지 않는다.2주택을 갖고 있고 분양권 1개를 갖고 있다면 한 채를 팔아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치기 전에 분양권을 팔면 3주택에 해당되지 않는다. 특히 2001년 5월23일부터 2003년 6월30일(서울·과천과 5대 신도시는 2002년 12월31일)중 취득한 신규 아파트는 5년 이내에 팔 경우 양도세 전액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당시 정부가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취한 조치로, 고가주택(시가 6억원)이 아닐 경우 기준시가는 매도시점이 아니라 취득시점을 기준으로 산정키로 했다. 주택을 일단 팔기로 결정했으면 영수증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공인중개사 수수료 ▲법무사 수수료 ▲건물수선비 등을 필요경비(보통 기준시가의 3% 이내)로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판 뒤에는 예정신고 및 납부를 제때 해 세금을 10% 감면받을 수 있다. 집을 팔면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두 달까지 예정신고·납부를 하면 된다. 즉 8월5일에 팔았으면 10월 말까지 자진신고할 수 있다. 국세청 홈페이지(www.nta.go.kr)에서 관련서류와 자진신고 요령을 출력해 신고하거나 세무사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세제개편으로 보유세 부담도 커진다. 정부는 부동산 값 대비 보유세 비율인 실효세율을 올해 0.15%에서 매년 20%씩 올려 2008년에는 0.24%,2013년에는 0.5%로 각각 끌어올릴 방침이다. 집이 두 채이면서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에 해당된다면 배우자 양도를 생각해볼 수 있다. 종합부동산세는 가구 기준이 아니라 사람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편 명의로 세 채가 있다면 한 채를 부인에게 양도하면 합산되는 주택 기준시가가 낮아져 종합부동산세를 피할 수 있다. ●2주택자 결혼한 자녀에 증여도 한 방법 증여세나 취득·등록세는 한번 내지만 종합부동산세는 매년 내야 한다. 특히 정부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취득·등록세율을 5.8%(개인간 거래)에서 4.0%로 낮췄다. 또 지방자치단체가 여건에 따라 추가 인하하도록 장려하고 있고,2∼3년 주기로 거래세를 낮추기로 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인 기준시가 9억원을 넘는 주택을 살 경우 처음부터 부부 공동명의를 하는 것이 낫다. 이 경우 기준시가가 두 사람에게 나눠지면서 누진세로 부과되는 종합부동산세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택이 여러 채라면 자녀에게 증여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결혼한 30세 이상 자녀로 정기소득이 있을 경우 양도세가 아닌 증여세를 물면 된다. 증여세율은 10∼30% 수준이다. 보유세 부과 기준이 매년 6월1일이므로 사는 사람이 6월1일 이후 등기하게 되면 보유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분양을 받는 집이라면 입주 시점을 6월1일 이후로 늦추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클릭 이슈] 법조인 적정숫자는

    [클릭 이슈] 법조인 적정숫자는

    ‘변호사는 부족한가, 남는가.’ 적정 법조인원을 둘러싸고 법학계와 법조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적정 법조인원은 로스쿨 정원 논란과 맞물려 있다. 로스쿨 정원에 대해 시민단체와 법학계는 “배타적·특권적인 진입 장벽은 사라져야 한다.”며 ‘3000명 증원론’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반해 대한변호사협회 등 법조계는 “법조 인력의 공급 증가가 사법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린다.”며 ‘1000명 동결론’을 외치고 있다. 사법제도개혁추진위원회(사개추위)에 따르면 국내 법조인 수는 숫자상으로만 볼 때 절대적으로 적다. 국내 법조인 1인당 국민수는 5783명이다. 미국 266명, 영국 557명, 독일 578명, 프랑스 1509명과 큰 차이가 난다. 법률 시스템이 유사한 일본도 5247명이다. ●적정 인원 논란 ‘골’만 깊다 로스쿨의 정원을 논의중인 사개추위는 정원 폭을 최소 500명에서 최대 2500명 수준으로 잡고 있다. 국가의 정책적 판단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대법원 사법개혁위원회가 제시한 현 수준의 정원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 법학계는 로스쿨이 도입되면 응당 법조인력 선발에 대한 규제와 경쟁원리 적용 등 시스템의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로스쿨에서 변호사는 일종의 자격증이다. 이는 개인별로 시장에서 자신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야 생존할 수 있으며 결국 국민에게는 낮은 수임료와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는 인식이다. 반면 변호사협회는 대량 증원은 결국 ‘고시 낭인(浪人)’이 아닌 ‘법조인 낭인’ 시대를 부른다고 경고한다. 사법연수원을 졸업하고도 매년 300여명이 취업조차 하기 어려운 현실을 직시하자는 것이다. 변협측은 법무사, 변리사, 세무사 등 유사 직역을 대거 인정하는 국내의 실제 법조인 1인당 국민수는 2200명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결국 대량 증원은 자질이 떨어지는 법조인만 양산하고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주장이다. 오욱환 변협 사무총장은 “일본이 로스쿨을 도입하면서 도쿄대와 와세다 등이 정원을 기존 법대 정원의 10% 이하로 줄인 점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한다. ●변호사 증가와 수임료의 상관관계 법학계와 시민단체는 변호사가 늘어나면 수수료 인하 경쟁이 일어나고 수임료는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국내 수임료가 GNP 수준을 감안하면 미국의 12배, 독일의 40배에 이르는 것은 변호사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변호사단체는 고도의 전문·기술적 지식을 요구하는 업무 특성상 획일적인 기준으로 변호사 비용을 산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 즉 시장원리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반박한다. 사개추위는 변호사 1인당 월별 사건 수임건수가 2005년 현재 2.62건이며 2017년이면 1.81건으로 떨어질 것을 내다보고 있다. 이 때문에 변호사가 양산되면 공공성보다는 영리를 추구하면서 법률서비스의 총비용이 오히려 증가해 국민의 부담이 늘 수 있다고 말한다. ●로스쿨 정원 둘러싼 파문 커질 듯 “변협에서 변호사 수를 늘리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학계에서 시설과 전임교수 등 스스로 여건을 돌아보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 그러나 논쟁이 거꾸로 돼 서로 숫자로 씨름하고 있다.” 한 사개추위 관계자가 토로하는 지적이다. 법학계와 시민단체는 ‘밥그릇’을 사수하려는 변호사들의 집단 이기주의라고 비판한다. 현재 전국 대학 법대의 1년 입학 정원은 1만여명. 정원이 3000명이더라도 법학계로서는 큰 희생을 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변협은 ‘법대 4년-사법시험-사법연수원 2년’ 등 최소 6년의 교육 과정을 로스쿨 3년으로 대체하기에는 국내 대학들의 시설 투자와 전임교수 확보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비판한다. 즉 진실은 대학들이 로스쿨이라는 ‘파이’를 더 많이 나누고 소속 교수들의 신분 보장을 위한 이기주의라고 직설적으로 반박한다. 로스쿨 정원을 둘러싼 파문이 더욱 커질 것임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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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성제(삼삼통운 대표)갑제(농업)흥제(서울신문 독자서비스국 발송부 부장)인제(해성여상 교사)씨 부친상 조해구(삼삼통운 부장)송계성(문화일보 판매국 부장)백승득(매일경제 발송부)씨 빙부상 7일 이대 목동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650-2752 ●남정식(롯데햄·롯데우유 대표)씨 모친상 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8시 (02)590-2352 ●서재회(교육인적자원부 국장)씨 모친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4 ●황필연(전 태안중·고 교장)씨 별세 인중(자영업)인석(동국대 전자공학과 교수)인슈(동인엔지니어링 대표)씨 부친상 임영택(자영업)박재균(부강공고 교사)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3010-2266 ●노병섭(법무부 종교지도위원)씨 별세 승정(단국대 교수)승학(서울치과병원 원장)승범(사업)씨 부친상 이우영(태평양제약 사장)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2)3010-2292 ●오남석(문화일보 정치부 기자)현석(푸르덴셜생명 직원)씨 부친상 8일 충남 순천향대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41)578-1299 ●고영환(전 광주교 교장)씨 별세 병선(전 조흥은행 지점장)병섭(좋은수산 대표)병희(전 광주여상 교사)병수(대치중 교사)씨 부친상 김종남(전 광주일보 편집국장)이병훈(전주대 교수)김병기(전 농림부 식물검역소장)김경일(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씨 빙부상 박형희(나주여고 교사)씨 시부상 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 (02)590-2540 ●조기연(삼성SDI 상무)부연(사업)씨 모친상 정병철(사업)씨 빙모상 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4 ●유병엽(삼성전자 부장)병두(사업)씨 부친상 이우상(태안 대표)윤흥원(성지C&C 회장)권혁성(사업)씨 빙부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5시 (02)3410-6916 ●김태곤(전 국민은행 부행장)씨 별세 종민(삼성서울병원 인턴)씨 부친상 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410-6918 ●안재휘(전 한국기자협회장)씨 부친상 7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42)471-1322 ●박세진(한미약품 홍보실 대리)씨 모친상 7일 경남 양산장례식장, 발인 9일 낮 12시 (055)366-4445 ●김태연(정찬섭법무사무소 사무장)태열(서광주세무서)씨 부친상 기우종(사업)윤세용(인쇄업)씨 빙부상 7일 광주 미래로21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62)450-1401 ●공윤석(조흥은행 기업고객지원부장)씨 모친상 7일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후 1시30분 (02)2072-2022 ●김준식(이노삼산 대표)정식(노보스틸 〃)관식(자영업)씨 모친상 한근환(전 신한종합금융 사장)백인호(가톨릭의대 교수)씨 빙모상 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590-2698 ●전용호(전 동아일보 어문연구팀 부국장)씨 모친상 지재삼(지산건설 부사장)양상태(목사)이석호(영천시청 직원)이채원(사업)씨 빙모상 8일 경북 고령군 고령읍 영생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11-828-2206 ●이성빈(사업)상호(중앙감정평가원 업무이사)씨 모친상 김동칠(사업)박광훈(사업)최맹호(동아일보 출판국장)홍종국(백두산업 대표)씨 빙모상 8일 서울의료원, 발인 10일 오전 10시30분 (02)3430-0397 ●최병학(은광여고 교사)병혁(국회사무처 서기관)씨 부친상 김성창(사업)씨 빙부상 8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0일 오전 9시 (02)3010-2237
  • [재건축은 ‘비리백화점’] (上)조합·컨설팅사 검은 고리

    [재건축은 ‘비리백화점’] (上)조합·컨설팅사 검은 고리

    최근 들어 드러나는 재건축 사업 비리는 마치 건설 현장의 각종 불·탈법을 모아 놓은 ‘종합선물세트’를 보는 것 같다. 비리의 한복판에는 조합과 컨설팅 업체, 시공사와 행정관청이 얽히고 설켜 있다. 재건축 사업 비리는 결국 사업비 증가를 가져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진다. 피해는 고스란히 일반 소비자들이 뒤집어쓰고 있어 이 기회에 재건축 비리 사슬을 끊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재건축 사업의 실태와 문제점을 3회에 걸쳐 진단한다. 조합은 그 자체가 거대한 이권 단체다. 조합원을 대리해 수천억원에서 수조원에 이르는 사업을 쥐락펴락하는 막강한 힘을 갖고 있다. 서울 강남지역 재건축 조합은 1000가구만 지어도 사업 규모가 1조원 가까이 된다. 전체 사업비의 1%만 움직여도 100억원이다. 조합 간부를 하기 위해 잘 다니던 사업을 접거나 직장을 그만두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재건축 사업은 일반 아파트처럼 3∼4년 안에 끝나는 것이 아니다. 빨라야 5∼6년, 사업 기간이 10년을 넘는 경우도 흔하다. 조합은 사업 시행자로서 각종 이권에 개입, 얼마든지 검은돈을 만질 수 있다. 대부분의 조합은 재건축 사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졌거나 시공 과정을 꿰뚫는 전문가 집단이 아니다. 컨설팅사나 대형 건설사가 볼 때는 아마추어에 불과하다. 시행자가 비전문가이다 보니 오히려 조합으로부터 일감을 받은 컨설팅사와 시공사에 질질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조합 간부들의 비도덕적인 행태도 비리를 키운다. 조합원의 이익보다는 개인의 치부를 위해 조합 간부를 맡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시공사의 입맛대로 조합을 운영한 뒤 얻는 반대급부는 ‘운영자금’으로 불리는 뒷돈이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 대림아파트 재건축 비리가 대표적이다. 경찰 수사 결과 조합은 시공사로부터 각종 편의를 받는 대신 재건축에 동의하지 않은 조합원 아파트를 임의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넘겨줘 시공사가 수억원의 비자금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생기는 갖가지 이권도 조합을 비리 유혹에 빠지기 쉽게 한다. 우선 설계비·컨설팅 용역비에서 한몫 챙긴다. 설계비를 과다 책정하고 일정 부분을 조합 간부들이 떼먹는 수법이다. 설계업자와 이면계약을 맺고 설계비를 평당 3만∼4만원으로 책정한 뒤 비자금을 만드는 수법이다. 한 건축설계업체 대표는 “조합과 평당 3만원에 계약하고 실제는 평당 1만 7000원밖에 받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철거 공사를 주고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하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서울 강동 시영아파트 재건축 조합장은 최근 철거공사를 주는 대가로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경기 광주시에서는 재건축 관련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박혁규 의원이 구속기소되기도 했다. 법무사에게 소유권 이전등기를 맡긴 대가로 얻는 뒷돈도 적지 않다. 심지어 세무회계비를 부풀린 뒤 조합 간부들이 용돈을 받는 경우도 있다. 조합·건설사간 비리 고리 연결책은 컨설팅사가 맡는다. 조합이 사업의 복잡한 절차와 까다로운 법률 등을 잘 모르는 약점을 악용한다. 전국에 100여개의 컨설팅 업체가 난립하고 있다. 컨설팅사는 조합 간부와 짜고 시공사 선정 과정부터 대관 업무, 설계 변경, 분양가 책정 등에 끼어든다. 조합원의 이익보다는 조합 집행부·시공사의 입맛에 맞게 일을 몰고 간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개정으로 재건축 초기 단계에서 건설사들이 끼어드는 것을 막자 건설사를 대신해 시공권을 따내기 위한 대리전을 치르는 경우도 흔하다. 한 컨설팅 업체 간부는 “용역을 따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일감을 얻기 위해 건설사와 조합 간부의 요구를 거스를 수 없고 심지어 건설업체 직원의 대소사까지 챙기고 있다.”고 말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고]

    ●학술원회원 김오중 전 고려대교수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인 김오중 전 고려대 교수가 19일 오전 9시50분 별세했다.86세. 일본 체육대학과 미국 뉴욕대, 스프링필드대학원 출신인 고인은 해군사관학교와 고려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한국체육학회장 등을 지냈고 세계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 총재로 일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홍기(경기대교수)·민규(김선규정형외과 원장)씨와 딸 화성(김이비인후과 원장)·화군(인헌고 교사)씨, 며느리 이문향(성균관대 의대 교수)씨, 사위 임상호(고려대의대 교수)·류한호(삼성경제연구소 상무)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8시.(02)3410-6919. ●손문성(예비역 육군소장)원식(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사행정처장)순식(서강냉동 부사장)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5시 (02)3410-6914 ●이홍렬(동방아그로 사외이사)씨 모친상 19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2)3410-6922 ●강신덕(GS칼텍스 총무팀장)신애(세란부부치과의원 의사)정애(연세의료원 간호사)씨 부친상 권영근(세란부부치과원장)유현상(LG전자 선임연구원)씨 빙부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8 ●김맹갑(사업)씨 부친상 이승연(외환은행 상무)씨 빙부상 18일 의정부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011-340-0318 ●박용백(광주문화방송 보도국 차장)용덕(전 태평양화학 상무이사)용범(법무사)용화(서울시교육문화회관 팀장)씨 모친상 19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31)787-1501 ●김병일(사업)병찬(중앙일보 미주본사 차장)씨 모친상 18일 경기 화정 명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31)810-5472 ●최양일(전 성동실업고 교사)씨 별세 이랑(이노케스트 직원)시내(경희의료원 간호사)씨 부친상 오범진(아주대 대학원)씨 빙부상 19일 경희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11시 (02)958-9551 ●신창수(동우리한의원 원장)연희(서울대 부이사관)동수(목원대 학술정보처장)충수(신충수외과의원장)호수(인천대 교수)용수(성신여대 〃)씨 모친상 18일 홍성의료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41)630-6245 ●임병무(충북일보 논설위원)씨 부친상 18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43)286-9418 ●김종석(잠뱅이 사장)씨 별세 17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590-2660 ●하태신(전 경기지방경찰청장)씨 상배 19일 수원 아주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10시 (031)217-2461 ●신하영(현진전기 직원)유철(old&you 〃)금영(케넷투어 〃)씨 모친상 임창용(대신건축설비 대표)이훈(위베스트 직원)씨 빙모상 안홍헌(위베스트 회장)씨 누님상 17일 강남성심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849-9050 ●전갑수(하나은행 구월동지점장)씨 부친상 19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후 1시30분 (02)392-0699 ●박종수(수원남부경찰서 형사과장)씨 부친상 19일 수원 연화장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10시 (031)217-2950 ●이제하(비바골프 상무)씨 부친상 19일 부천 순천향병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32)327-4004 ●류진동(경기일보 여주주재 기자)씨 부친상 19일 여주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30분 (031)886-0563 ●구자룡(텍사스인스트루먼트코리아 부장)자헌(춘천지법 판사)자은(경남대 교수)씨 모친상 김남석(경남대 교수)씨 빙모상 추경란(명지전문대 강사)씨 시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30분 (01)3010-2264 ●장미남(로얄개발 프로젝트팀장)미성(노동부 이천센타장)옥분(강원랜드 영업차장)씨 부친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1)3010-2253
  • [부고]

    ●문상민(상명건축사사무소 대표)현석(아시아나항공 광고팀장)씨 부친상 홍의권(서울 영등포고 교사)송진옥(삼아벤처 공장장)허병기(교원대 교수)이석영(성신여대 〃)씨 빙부상 16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62)227-4381 ●진영호(전 성북구청장)영상(사업)영진(고양 용현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문상열(전 금호여중 교장)박준철(전 나주농촌지도소장)씨 빙모상 16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921-7499 ●김휘복(호주 거주)휘철(대한법무사협회 기획과장)휘열(E.D.A건축사사무소 대표)태호(〃 부소장)옥선(미국 거주)씨 부친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410-6905 ●이윤혁(현영기업 회장)씨 모친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3010-2293 ●최민성(델코아이닷컴 대표)씨 상배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02)3010-2237 ●유병국(전 경기지방경찰청장)병태(전 저축은행 영업부장)병민(전 대구 KBS 기술국장)병은(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 사무과장)씨 모친상 이조련(전력거래소 전력계획처 과장)씨 빙모상 1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010-2268 ●이송권(대구한의대학교 보건학부 교수)씨 모친상 김한곤(사업)씨 빙모상 이은정(연합뉴스 문화부 기자)씨 조모상 16일 포항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 (054)282-4094 ●이종배(자치경찰제 실무추진단 단장)씨 모친상 16일 충주 도립의료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43)841-0383 ●송재소(성균관대 한문학과 교수)씨 모친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2072-2011 ●허준호(전 메리츠증권 이사)씨 부친상 정진웅(덕성여대 교수)씨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54 ●최호(전 동아일보 편집국장)씨 별세 준권(사업)민권(계명대 건축학과 교수)삼권(사업)씨 부친상 17일 일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31)901-4799
  • 신설 ‘국가자격증’ 이름값 못한다

    신설 ‘국가자격증’ 이름값 못한다

    국가자격증이 제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설된 국가자격의 경우 ‘국가자격’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공신력이 떨어지고 있다. 지난 2002년 이후 10여개의 국가자격이 신설됐지만, 어느 것 하나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변호사, 감정평가사, 법무사 등의 기존 국가자격이 전문자격으로서 인정을 받는 데 비해 신설 국가자격은 활용조차 쉽지 않은 실정이다. 때문에 정부가 유명무실한 자격을 양산하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취업때 인센티브조차 없어 무엇보다 자격 취득자들의 원성이 높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가맹거래상담사 자격이 대표적이다.2회 시험 합격자 50여명은 이번 달 실시예정이던 실무수습 연수까지 거부하고 있다. 자격을 취득해도 써먹을 데가 없다는 것이 합격자들의 불만이다.2회 합격자 대표 김경창씨는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자격을 개설할 때는 프랜차이즈 전문가를 육성한다며 핑크빛 청사진을 내놓았지만 자격을 취득하고 보니 실상이 전혀 다르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김씨는 “가맹거래상담사는 법무사나 공인노무사 못지않게 높은 수준의 국가자격이지만 관련 업계 취업시 인센티브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험이 두차례 실시되는 동안 총 114명의 합격자가 배출됐지만 자격증을 활용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설명했다. 국가자격이 취업을 보장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전문가로서의 자격과 영역은 인정돼야 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력서 빈칸 채우기용 전락 유통관리사 자격도 마찬가지다. 산업자원부는 기존의 판매관리사제가 유명무실해지자 지난해부터 유통관리사제로 이름까지 바꿨지만 위상까지 변화시키지는 못했다. 유통관리사 시험을 준비하는 박모(22)씨는 “유통전문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학사편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유통관리사자격이 있을 경우 기사자격과 마찬가지로 30학점을 인정해주기 때문에 편입준비하는 데 유리하다.”고 귀띔했다. 학사편입에 필요한 학점을 따기 위해 유통관리사 시험을 보는 수험생이 많다는 것이다. 문화관광부에서 2003년부터 재정비한 호텔리어 관련 자격도 정작 현장에서는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다. 호텔경영사, 호텔관리사, 호텔서비스사 등의 국가자격이 ‘이력서 빈칸 채우기용’으로 전락하고 있는 셈이다. 한 호텔의 인사과 관계자도 “호텔리어는 어학능력과 서비스정신이 중요하다. 국가자격은 이론에만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면서 “신입 호텔리어를 선발할 때 국가자격 취득자라고 해서 유리한 점은 없다.”고 말했다. 신설 국가자격들이 이같이 허울뿐인 데 대해 한 자격 전문가는 “국가자격이 현장의 수요와 관계없이 국가의 필요에 의해 공급자 위주로 신설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꼬집었다. ●자격기본법 개정안 수년째 표류 주관부처인 교육인적자원부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해 지난 2003년 자격기본법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까지 했지만 관계 부처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수년째 표류하고 있는 상황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현재 해당 부처에서 자격신설 계획을 세우면 심의절차도 없이 진행된다.”면서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산업계쪽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는 심의회 설치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마련했지만 국회통과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강혜승기자 1fineday@seoul.co.kr
  • [부고]

    ●배인수(전 대동은행 감사)영철(신한생명 상무)씨 모친상 이임곤(LA교회 목사)씨 빙모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921-3099 ●김홍득(한국증권전산 기획팀 과장)홍부(경성통신 〃)홍도(우림기술 직원)씨 모친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392-0499 ●이의종(전 서울음반 사장)씨 별세 승원(미국 거주)현승(소니컴퓨터 엔터테인먼트코리아 직원)씨 부친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92-0299 ●정영모(전 화신산업 전무)씨 별세 진흥(전 상업은행 상무이사)진승(전 구주통상 대표)진앙(J.A통상 사장)씨 부친상 박병철(전 성균관대 교수)양용석(하이리빙 대리점 사장)씨 빙부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30분 (02)3410-6912 ●이응호(법무사)응한(전 서울은행 상무)응철(자영업)씨 모친상 이현기(자영업)고종림(아주중 교사)이성희(메디언스 대표)씨 빙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9시 (02)3410-6906 ●문성욱(우리은행 가계여신센터 과장)성준(원주국토관리청 정선국도유지건설사무소)씨 부친상 김홍준(다정엔지니어링 대표)씨 빙부상 14일 고대안암병원, 발인 16일 오전 6시 (02)921-0299 ●김광기(미광부래스 대표)만기(동부건설 상무)상기(천일하이샤시 대표)장기(미국 거주)정기(사업)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2)3410-6917 ●최승진(한국원자력문화재단 전문위원)승한(도화종합기술공사 전무이사)승호(한조엔지니어링 〃)승숙(상명약국 약사)씨 모친상 심일섭(한국철도시설공단 감사)씨 빙모상 14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590-2352 ●김동철(전 제일씨티리스 사장)동혁(전 경남리스 상무)동진(전 육사 교수)씨 모친상 현휘남(전 동아건설 전무)씨 빙모상 15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02)590-2697 ●차상일(신도리코 대리점장)상국(안건회계법인 공인회계사)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30분 (02)3010-2265 ●강종성(원창물산 대표)준성(원양물산 〃)씨 부친상 이계환·황익순·장용호(사업)씨 빙부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010-2293 ●신천수·상균(사업)씨 모친상 박동치(사업)심후식(코래드 전무)임한곤(건축업)씨 빙모상 15일 부산대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51)550-9953 ●강신석(조선대 이사장·전 5·18 기념재단 이사장)씨 부친상 14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6일 오전 10시 (062)231-8901
  • [부동산in]물건확인설명서 당당하게 요구하라

    [부동산in]물건확인설명서 당당하게 요구하라

    신접살이집 어떻게 구하나. 예비 신혼부부들은 집을 사거나 전셋집을 구해본 경험이 없는 데다 도움을 받을 만한 사람이 없어 서두르게 되고 자칫 실수로 이어진다. 집값·전셋값이 안정됐다고는 하지만 자금이 충분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여전히 큰 부담이다. 서울 강남이나 도심, 신도시 아파트는 20평형 크기라도 매매·전세 모두 부모 도움없이 혼자 구입한다는 것이 여간 버겁지 않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넘쳐나고 전세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어 예년 같은 전세대란을 피해갈 수 있다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 신혼보금자리 구하기…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우선 직장과의 접근성, 대중 교통여건, 건물 상태 등을 고려해야 한다. 여유가 있어 내집을 마련하는 신혼부부라면 가능한 서울 강남권, 신도시 아파트를 노리는 것이 좋다. 앞으로 집값 상승세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도심 전철역 주변 아파트도 괜찮다. 가급적 대단지 아파트를 찾아가야 매물이 많아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를 수 있다. 전세 역시 편리한 대중교통편을 지닌 역세권 새 아파트 20∼30평형대가 좋다. ●건물 하자·직장 접근성·교통여건도 체크 포인트 현장 확인은 필수다. 맞벌이 부부라면 어느쪽에 집을 구할 것인지를 먼저 결정해야 한다. 다음에는 교통여건이 편리한지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교통 수단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개업자의 말만 믿지 말고 정류장에서 집까지 걸어서 걸리는 시간을 체크하는 등 발 품을 팔아야 후회하지 않는다. 주택 내부 설비는 아무리 살펴도 지나치지 않는다. 오래된 아파트는 늘 배관, 화장실 등에서 문제점이 생긴다. 건물 하자 중에서도 가장 지저분하고 고치기 어려운 것이 누수, 배관 설비인 만큼 직접 이용해보고 상태를 살펴야 한다. ●공제조합 가입한 중개업소 이용해야 안전 계약은 절대로 서두르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공제조합에 가입한 부동산중개업소를 이용해야 안전하다. 공제조합에 가입한 업소를 이용해야 중개업자의 알선 과정에서 고의·실수가 발생하더라도 보상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기 때문이다. 개인 중개업소는 5000만원, 법인 업소는 1억원까지 보상받는다. 중개업소를 들렀을 때 업무보증증서를 확인할 수 있다. 계약서 뿐만 아니라 중개업자에게 물건확인설명서를 요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당 부동산의 권리관계, 건축 연도, 평형 등이 자세하게 기록된 서류이므로 중개업자의 실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등기부등본에 복잡한 권리관계가 있는지 살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등기부등본 갑구에는 건물의 얼굴을 보여주는 소유지, 전용면적, 토지 지분 등이 적혀 있다. 특히 등본의 을구를 잘 살펴야 한다. 소유권 외에 가등기, 가압류, 근저당권, 전세권 임차인 등의 권리관계가 있는지도 꼼꼼하게 뒤져야 한다. 단독주택은 도시계획확인원을 떼어 철거대상 여부, 무허가 건물은 아닌지 확인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 좋다. ●계약금·중도금·잔금영수증 받도록 계약금을 치르기 전 등기부등본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중도금, 잔금을 치를 때까지 모두 영수증을 받아두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돈은 주인(계약 당사자)에게 직접 주어야 한다. 중개수수료는 주거용 건물의 경우 매매는 거래 가격의 0.4∼0.6%, 전세는 보증금의 0.3∼0.5%안에서 주면 된다. 등기업무는 본인이 할 수도 있지만 법무사에게 맡기는 것이 편하다. 중개업소가 소개해주는 연결된 법무사를 이용해도 무방하다. 류찬희기자 chani@ seoul.co.kr
  • 변협회장후보 천기흥씨

    보수적 성향이 다소 강한 것으로 평가되는 천기흥(62·서울지방변호사회장) 변호사가 31일 서울변회의 차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차기 서울지방변호사회장에는 대통령측근비리특검 특검보를 지낸 이준범(49·사시 22회) 변호사가 뽑혔다. 천 변호사는 “연수원 30기 후반의 젊은 변호사들 중 80%가 억대의 빚을 지고 있다.”면서 “변호사 업계의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변호사의 전문화와 법무사·세무사 등 유사직역들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천 변호사는 이날 열린 서울변회 총회에서 유효투표수 1906표 가운데 985표(51%)를 획득, 김성기(64) 변호사를 64표차로 제치고 대한변협회장 후보로 선출됐다. 천 변호사는 대한변협 대의원 231명의 절반이 넘는 138명을 확보한 서울변회의 후보로 추대됨으로써 2월 대한변협 대의원총회에서 제43대 대한변협회장에 무난히 선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시 8회 출신인 천 변호사는 1973년 검사로 임용돼 사법연수원 교수와 서울중앙지검 형사부장·총무부장 등을 역임하고 지난 91년 개업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부고]

    ● 애국지사 고인옥선생 일제 강점기 항일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고인옥 선생이 30일 숙환으로 별세했다.84세. 경북 군위 태생으로 1939년 대구사범대학 재학 시절 교내 항일모임인 윤독회(輪讀會)에 가입, 항일운동을 벌였다. 이로 인해 일경에 체포돼 혹독한 고문을 당하며 1년 5개월간 미결수 상태로 구금돼 있다 1943년 2월 대전지방법원 예심에서 면소(免訴) 결정을 받고 석방됐다.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2년 대통령 표창을,1990년에는 건국훈장 애족장을 각각 수여했다. 빈소는 서울보훈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1일 오전 7시20분, 장지는 국립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이다.(02)478-4899) ●허규태(전 일정실업 사장)규진(한국쉘석유 상무)씨 모친상 석재(열린우린당 원내대표 비서관)경탁(군인)씨 조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4 ●임호연(실로암기독교서적 대표)씨 모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7시 (02)3410-2239 ●장기성(텍산메드테크 대표)기욱(타이코 차장)준환(텍산메드테크 대리)씨 부친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10시 (02)3010-2238 ●박문수(이데일리 광고부장)영수(영상코퍼레이션 대표)씨 부친상 김훈(한테크 대표)씨 빙부상 30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9시 (02)2001-1096 ●오세홍(세진석산 회장)씨 별세 정훈(케이녹스 대표)정열(세진석산 〃)정호(화진석재 〃)씨 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5 ●김영헌(한국은행 경제통계국 차장)씨 상배 29일 부천 순천향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32)327-4005 ●김두옥(성전초등학교 교장)씨 별세 영일(평화약국 약사)영문(건축업)영대(푸른초장교회 목사)영출(한미보석감정원 원장)영수(한미약품 부장)화님(농촌진흥청 전문위원)씨 부친상 최종(법무사)김재진(전 강남구청 의회 전문위원)씨 빙부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7시 (02)3010-2291 ●김규중(한산기연 이사)규년(삼성전자 과장)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30분 (02)3010-2236 ●김성진(경광물산 회장)용우(〃 대표)용태(케이엠씨 〃)씨 부친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3010-2295 ●음영복(자영업)영록(전 서울체신청 관리국장)영주(전 동아일보 광고국 부국장)씨 모친상 장천길(자영업)이상근(전 KBS 보도위원)김철주(강서소방서 예방과장)씨 빙모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8시 (02)3410-6912,6921,6922 ●김용진(전 농협아프라카 사무총장)동진(전 헤럴드경제 편집부장)승진(대전침례신학대 교수)씨 모친상 3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월 1일 오전 9시30분 (02)3410-6916 ●배효원(서울 배비뇨기과 원장)도원(전 금강고려화학 이사)씨 부친상 김선구(서울대 교수)서중해(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정형일(MBC 베이징특파원)씨 빙부상 29일 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2)2072-2018
  • [부고]

    ●애국지사 김귀선 선생 일제 강점기 광주학생운동에 참여하는 등 항일운동을 벌였던 애국지사 김귀선 선생이 26일 숙환으로 별세했다.92세. 전남 보성 출신으로 광주여자고등보통학교에 재학 중이던 1929년 5월 비밀결사 단체인 소녀회(小女會)에 가입, 항일운동을 시작했다. 그 해 11월3일 광주에서 일본인 학생의 조선인 여학생 희롱사건으로 발단이 된 항일 학생운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항쟁으로 학생들이 구속되자 이에 항의해 시험을 거부하는 ‘백지동맹’(白紙同盟) 운동을 벌였다.1930년 1월 15일 동료 여학생 11명과 함께 일본 경찰에 체포돼 그 해 10월 6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기까지 약 9개월간 옥고를 치렀다. 정부는 1993년 건국포장을 수여했다. 빈소는 전남 순천의료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9시30분, 장지는 국립 대전현충원 애국지사 제3묘역이다.(061)752-4404. ●유승일(사업)승태(재미CPA)승삼(카이스트 교수·전 서울신문 사장)승오(한성철강 상무)승원(카톨릭대 교수)씨 모친상 이경순(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장병인(충남대 교수)씨 시모상 26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590-2352 ●김만기(전 합동통신 상무·전 리더스다이제스트 주필)씨 별세 윤종인(행정자치부 혁신평가과장)씨 빙부상 25일 서울대병원, 발인 27일 오전 9시 (02)2072-2026 ●송대희(감사원 자문위원·전 한국조세연구원장)도희(운송사업)종희(법무사 사무장)철희(대광섬유 대표)씨 모친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2)3410-6916 ●추태균(증권예탁원 부장)씨 빙모상 26일 경남 함안군 군북면 하람본동 자택, 발인 28일 오전 9시 (055)585-6799 ●이규완(LG-필립스LCD 대리)씨 모친상 김성우(MBC 기자)씨 빙모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010-2263 ●김영철(하나은행 신용관리팀장)씨 부친상 26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2650-2742 ●장승기(대진TM 대표)병기(금호생명 부속의원장)태기(원주주유소 대표)철기(자영업)씨 모친상 정재영(정치과 원장)김필재(서울주유소 대표)씨 빙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3410-6930 ●이학재(윈드넷 대표)영숙(우주유치원 원장)씨 부친상 성백우(주식회사 HRN 대표)씨 빙부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01 ●서의남(자영업)의실(독일 거주·목사)의성(자영업)씨 부친상 나석환(한보철강 사장)김종구(전 보르네오 이사)김창용(세원상사 사장)김선돈(동명중공업 지점장)씨 빙부상 2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3410-6915 ●박광민(성균관대 법학과 교수)씨 모친상 목윤성·임재호(사업)전협(기술신용보증기금 지점장)김홍렬(삼성탈레스 부장)김성진(사업)씨 빙모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6시30분 (02)3410-6902,6914 ●강영천(사조리조트 수안보 총괄본부장)씨 부친상 26일 서울 동대문구 성바오로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02)959-0299,958-2114
  • 호주제 대체 새 신분등록 “1人1籍制 도입”

    호주제 대체 새 신분등록 “1人1籍制 도입”

    국회가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호주제를 폐지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호적부를 대신할 새 신분등록제도가 모습을 드러냈다. 호적사무를 관장하는 대법원은 2년여 동안 호적제도 개선소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 국민 개개인이 다른 신분등록부를 갖는 ‘1인 1적(一人一籍)’(개인별 신분등록제)를 도입하기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민법 개정안을 제출한 법무부는 이날 ‘신분등록제도 개선위원회’를 발족, 가족부제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 정부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개선위원회에는 행정자치부·여성부 등 관련 부처와 대법원, 변호사, 법무사, 법대교수 등이 참여한다. ●개개인이 다른 신분등록제 가져 새 신분등록제는 크게 개인별 신분등록제와 가족부제로 나뉜다. 대법원이 마련한 개인별 신분등록부에는 본인과 배우자, 부모, 자녀 등 기본 가족사항과 혼인·이혼·입양 등 본인의 신분변동 사항이 적혀 있다. 형제 자매나 배우자, 자녀의 신분변동 기록은 없다. 개인의 신분변동이 모두 나타난 증명서는 본인과 국가기관만이 뗄 수 있다. 가족이라 해도 본인의 허가가 없으면 발급이 불가능해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된다. 가공의 입양자 고일남(32)씨 가족을 예로 들어 보자. 고씨는 2002년 2월 아내 오여인(33)과 재혼했다. 자녀는 오숙, 오성, 오한림양이다. 친부모는 고장부씨와 이장녀씨다. 고일남씨의 개인별 신분등록에는 모든 가족관계가 적혀 있다. 또 고일남씨가 2000년 1월 박여인과 결혼했다가 이혼했고, 김이남·정미자씨에게 입양이 됐다가 입양이 취소됐다는 기록도 있다. 그러나 아내 오여인씨나 자녀 오숙, 오성, 오한림양이 자신의 신분등록 증명서를 통해 고일남씨의 신분변동 내역을 알 방법은 없다. 오여인씨의 신분등록등본에는 배우자 고일남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본적만 나올 뿐 입양·이혼 등의 기록은 전혀 표시되지 않는다. 현행 호적제는 모든 가족의 신분변동 사항을 한꺼번에 공시하고 있다. 여성단체는 “개인별 신분등록제가 호주제 폐지란 입법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제도”라고 지지한다. 반면 신분등록 단위가 개인으로 바뀌면서 가족의 해체가 심화되고 다른 가족의 신분변동 사항을 파악하기 어려워 상속 등 가족간 법률관계를 확정하기도 어렵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가족 단위로 신분등록 가족부제는 현행 호적제와 크게 다르지 않다. 차이점은 큰아들이라 해도 결혼하면 집안에서 나와 따로 가족부를 형성한다는 점이다. 또 기준인이 남성으로 제한되지 않는다. 가족부는 기준인, 배우자, 미혼자녀가 기본단위다. 부부 합의에 따라 한 배우자를 기준인으로 정하면 가족관계 및 신분변동 사항이 가족부에 기록된다. 고일남씨 가족은 남편 고씨를 기준인으로 정했다. 배우자 오여인과 자녀들이 가족으로 표시된다. 가족의 신분변동 사항에는 혼인·이혼·입양 등 고씨 기록이 적힌다. 고씨의 기록은 아내 오여인이나 자녀들이 가족부 증명서를 뗄 때도 고스란히 남는다. 가족단위로 신분이 등록되기 때문에 혼외 자녀에 대한 차별은 현행 호적부와 마찬가지다. 기준인의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기록되지 않고, 결혼하지 않은 생부, 생모의 이름이 가족부에 기재되지 못한다. 가족부제는 국민 정서에 맞고 가족간 신분관계를 파악하기 쉽다는 점에서 지지를 받는다. 법무부는 호주제 폐지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자 가족부제를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인정보 보호에 취약하고, 다양한 결손가족을 포함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새 제도 2007년쯤 도입 국회는 대법원과 법무부의 의견을 받아 공청회를 열어 최종안을 확정,2월에 호주제 폐지를 포함한 민법개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국회는 호주제 폐지후 새 신분등록제도를 시행할 때까지 2년의 유예기간을 둔다. 그러나 대법원은 시스템을 정비하고, 현행 호적정보를 옮기는 데 2년6개월 정도 걸린다고 전망한다. 개인별 신분등록제든, 가족부제든 오는 2007년엔 새 신분등록제도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현 호적부는 ‘제적부’로 전환, 대법원이 보관한다. ●가족관계 증명할 신분제도 필요 호적부가 사라지면 어떤 사람이 누구와 함께 어디에서 사는지를 나타내 주는 주민등록만 남아 가족관계를 증명하기 어려워진다. 유럽 등은 출생부, 혼인부, 사망부 외에도 가족관계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가족수첩을 만들고 있다. 일본도 가족 단위 가족부제를 통해 친족관계를 증명한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연기될듯

    부동산 실거래가제도가 당초 2005년 7월 시행에서 2006년 이후로 늦어질 전망이다. 23일 국회와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국회 건교위는 내년 2월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국회 주최로 부동산 중개업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 뒤 법안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부동산 중개업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건교위에 상정만 돼 있는 상태로, 여론수렴 및 일부 보완작업을 거쳐 내년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시간상으로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7월 시행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그러나 여야를 막론하고 대부분 건교위원들이 현재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 의무화 조치를 시행하더라도 침체된 부동산 경기를 감안해 2006년 1월 이후로 늦추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보여 내년 7월 시행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실거래가 위반시 부동산중개인만 처벌할 경우 실질적으로 같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법무사들은 처벌대상에서 빠지는 등 입법내용상의 맹점도 발견돼 법안의 보완도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건교위의 한 위원은 “국회 차원의 공청회를 개최해 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뒤 부동산 중개업법 개정안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면서 “만약 부동산 중개업법 개정안을 처리하더라도 시행시기는 2006년 1월 이후로 늦출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초 건교부는 광역시에 대해서는 내년 7월부터, 기타 지방도시에 대해서는 2006년 1월부터 각각 시행한다는 목표하에 부동산 중개업법 개정안을 마련했었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改名신청 한해 4만여건…65%가 여성

    改名신청 한해 4만여건…65%가 여성

    지난해 말 어려서부터 꿈꾸던 스튜어디스 시험에 응시해 최종 임원면접을 앞두고 있었던 박후남(24)씨는 제복을 보자마자 고민이 생겼다. 스튜어디스를 상징하는 비행기 날개 문양 옆에 달린 이름표가 마음에 걸렸기 때문. 어려서부터 이름 때문에 놀림을 당하던 후남씨는 지난 3월 법원에 개명 허가 신청을 냈다. ●“개명신청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여성” 이름을 바꾸려는 여성이 꾸준히 늘고 있다.21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명을 신청한 4만 8886명 가운데 83.9%인 4만 1025명이 이름을 바꿨다. 지난 2000년에는 3만 3210명이 신청,79.9%인 2만 6535명이 개명 허가를 받았다. 개명 신청자나 허가율이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5년 동안 개명신청을 대행하고 있는 법무사 장성일(40)씨는 “최근에는 한달 평균 80여명의 고객 가운데 65%가 여성이며, 젊은층보다 30∼50대가 많다.”고 밝혔다. 김정자(29)씨는 결혼 8개월 만인 지난달 이름을 바꾸고 혼인신고를 했다. 연애할 때는 가명을 사용하던 김씨는 혼인신고를 차일피일 미루다 끝내 남편에게 본명이 탄로났다. 주부 김화분(36)씨는 지난 5월 자영업에 종사하는 남편의 수입이 줄자 대형 할인점에 자리를 알아봤다.‘○○엄마’라고만 불리던 김씨는 막상 본명으로 사회생활을 하려니 어린 시절 놀림받던 기억이 떠올라 개명 신청서를 냈다. ●개명 1995년 이후 활발 신향미(32·申香米)씨는 대학시절 교수의 농담섞인 말 한마디 때문에 개명을 결심한 케이스. 강의 도중 “이름에 ‘미’(米)자가 들어가면, 평생 닭이 모이를 쪼듯 콕콕 쪼이면서 살 것”이라고 한 말이 마음에 남았다. 신씨는 “이후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이름 탓이라고 생각됐다.”고 털어놨다. 신씨는 2002년 ‘쌀 미(米)’자를 ‘아름다울 미(美)’로 바꿨다. 개명 신청이 본격화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슬기·보람·하늘·이슬 등 ‘한글이름’붐이 일어난 1989년 전후 출생한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자 한 학급에 같은 이름을 가진 학생이 2∼3명에 이른 것. 급기야 법원은 ‘놀림을 받는 이름에 한한다.’는 단서를 달았지만 1995년 한해 동안 한시적으로 초등학생에 한해 학교장의 허락만 받으면 개명을 허용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이름을 바꾸려는 사람도, 실제 바꾼 사례도 드물었지만, 당시 개명사례가 일반인에게 알려지면서 개명 신청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깜찍한 한글 이름이 어른이 된 다음에는 오히려 놀림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개명을 원하는 사람도 꾸준하다. 수원에 사는 주부 신문자(39)씨는 “1991년 딸을 낳은 뒤 대학생 조카가 추천하는 ‘슬비’라고 이름을 지었지만, 크면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라면서 “슬비를 좋은 뜻을 가진 한자 이름으로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름도 시대 유행 반영 지난 2000년 인기드라마 ‘가을동화’가 방영된 직후에는 주인공 은서, 준서의 영향을 받아 신생아 이름에 ‘서’자 돌림이 유행하기도 했다.2∼3년 전에는 영어식 표기가 편한 ‘유리’‘지나’ 등이 인기를 얻었다. 부모의 성을 이름에 넣는 것도 새로운 추세. 연예인 부부 김태욱·채시라씨는 딸의 이름을 ‘김채니’라고 지었다. 최근에는 ‘한가족 한자녀’현상이 두드러지고 여성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은재·현경·민성·성인 등 중성적인 이름도 유행하고 있다. 8년째 구청을 찾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신생아 1800여명의 이름을 무료로 지어주고 있는 이동우(53) 서초구청 민원여권과장은 “80년대 후반 ‘한글이름’붐처럼 폭발적이지는 않지만 이름이 사회변화와 꾸준히 연관지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땅 사기범 DB 만든다

    검찰이 전문 토지사기범들의 사진, 인적사항, 전과기록 등을 전산화해 중점관리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검찰청은 12일 “토지사기단은 일당끼리도 신원을 모르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돼 공범 검거 등에 애로가 많다.”면서 “전문 토지사기범들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중점 관리하는 개선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조직폭력이나 마약사범 등 극히 일부 사범에 한해 DB를 구축했으나 그 범위를 전문 토지사기범들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전문 토지사기단의 경우, 공범들끼리도 서로 신원을 밝히지 않는 점조직 형태로 운영되는 데다 수법도 점차 지능화하고 있다. ●90억대 사기 21명 적발 7명 구속 이와 관련,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고건호)는 최근 서울과 경기도에서 90억원대 토지사기극을 벌인 일당 21명을 적발, 총책 곽모(51)씨 등 7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곽씨 등은 지난 9월 시가 70억원 상당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토지 1400평의 실제 주인 Y씨의 주민등록증과 등기권리증 등을 위조해 금융기관에서 5억원을 대출받으려다 김모 법무사의 신고로 범행 일체가 적발됐다. 검찰은 이들이 현재 인천지검과 수원지검 성남지청 등에서 수사하고 있는 수도권 일대 300여억원 상당의 토지에서 벌어진 90억원대 토지사기 사건에도 주도적으로 개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땅주인의 주민·등기권리증 위조 이들은 철저하게 역할분담을 통해 범행을 진행했다. 총책 곽씨의 지시 아래 범행 대상 토지가 정해지면, 땅주인의 주민등록증과 등기권리증 등을 위조하는 공범, 이를 담보로 금융기관 대출을 시도하는 공범, 땅주인 행세를 하는 소위 ‘바지’ 등이 합류했다. ‘먹잇감’으로는 오랫동안 소유권 변동이 없는 나대지를 택했다. 대부분 토지사기 전과 5∼10범인 이들은 가명을 쓰며 순차적으로 범행에 가담, 공범들도 자신과 직접 연락한 공범만 알 수 있도록 철저히 신분을 숨겼다. 검찰 관계자는 “토지사기단의 경우, 예전에 함께 손발을 맞춘 사람들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들간의 네트워크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일선 지검의 사건 자료들을 대검으로 보내 DB화하면 공범관계 등의 수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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