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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명예훼손’ 유죄 받은 유시민

    ‘한동훈 명예훼손’ 유죄 받은 유시민

    유시민, 유죄 선고 뒤에도 “한동훈, 검사로서 상 받을 일 한 것 아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유 전 이사장은 선고 후 “판결 취지를 존중한다”면서도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9일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발언으로 피해자(한 장관)가 부정한 목적을 위해 수사권을 남용한 검사로 인식되면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처벌을 원하고 있고 피해자의 심적 고통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엄하게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와 2020년 7월 언론 인터뷰 등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돼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다. 한 장관은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고 있었다. 유 전 이사장 측은 당시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추측과 의견을 밝힌 것이며 국가기관의 공무집행에 대한 비판이지 개인에 대한 비난이 아니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런 유 전 이사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유 전 이사장의 말은 추측이나 의견 표명이 아닌 구체적 사실 적시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2020년 7월 24일 발언 당시 MBC 뉴스데스크 보도나 녹취록 등을 통해서 피고인을 뒷조사하려고 의심할 만한 사정은 있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선고 후 취재진과 만나 ‘무수오지심 비인야’(잘못을 저지르고 부끄러운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라는 맹자 구절을 인용하며 “저도 그렇고 한동훈씨도 그렇고 오류를 저질렀을 땐 좀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다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무죄가 나왔더라도 제가 상받을 일을 한 게 아니듯이 제가 부분 유죄가 나왔다고 해서 한동훈씨가 검사로서 상받을 일을 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선고 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저는 장관으로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 개인 소송의 문제는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측 최장호 변호사는 “유 전 이사장은 마지막 재판에서까지 이 전 기자를 비난하며 마치 본인이 피해자인 것처럼 묘사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 “한동훈 잘해서 짜증나”… ‘반윤’ 네티즌들도 환영한 ‘촉법소년 연령하향’ [넷만세]

    “한동훈 잘해서 짜증나”… ‘반윤’ 네티즌들도 환영한 ‘촉법소년 연령하향’ [넷만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9일 정반대 정치 성향으로 평소 대립과 갈등을 보여온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이례적으로 한목소리가 나오는 일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지지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클리앙’에는 이날 ‘한동훈 교활하네요. 촉법소년 연령하향이라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공정한 법 집행이라는 이미지 심기에 딱 좋다. 촉법소년의 패악질에 국민 피로감도 높았고, 반대하는 사람도 소수”라며 “촉법소년에게까지 법을 공정히 집행하는 윤석열 정부! 이런 이미지를 만들고 싶은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촉법소년 연령 하향은 찬성하나 왠지 모르게 짜증난다”는 소감도 덧붙였다. 다른 이용자들도 이 글에 대체로 공감하는 의견을 남겼다. “싫은 사람일지라도 잘한 건 잘했다고 해야죠”, “민주당도 이런 건 본받았으면 좋겠다”, “이 쉬운 걸 지금까지 왜 못했는지 모르겠다” 등 댓글이 달렸다. 한 이용자는 “법무부 교정업무 등을 하는 직원들 임금과 처우도 대폭 개선해서 인심을 얻고 있다고 한다. 능력주의에 함몰된 20대들은 역시 천재라느니 하면서 찬양 일색이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별의 순간을 위해 달려가는군요. 우습게 보면 안 된다”는 의견도 나왔다.지난 대선 이후 반윤(반윤석열)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에서도 절대다수의 이용자들은 촉법소년 연령 하향 추진 소식에 박수를 보냈다. 더쿠 이용자들은 “만 10세까진 낮춰야 함”, “초5짜리가 화장실 몰카 찍던데 만 8세 소취함”, “만 7세 하자. 학교 다니는 나이부터” 등 의견을 내며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동조했다. “소년원을 더 지어 놓고 연령 낮춰라. 실컷 낮춰 놓고 소년원에 자리 없어서 판결 헛돌지 않게”, “금수저 12세도 흙수저 12세도 똑같이 처벌받을 수 있길” 등 의견도 나왔다. 반윤 성향이 강한 다음 카페 ‘이종격투기’에서도 “민주당 지지자분들 중에 현 정권이 (촉법소년 연령 하향을 지지율에) 이용하네 마네 하는 분들이 있는데 지난 정권이 처리했으면 현 정권이 추진하는 걸 안 볼 수 있었다. 인권단체들 때문에 법 개정 못 한 게 천추의 한이다”는 지적 등이 나왔다. 현 정부에 비판적인 성향인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촉법소년 연령 하향에 적극 찬성하면서 위기감마저 토로하는 반응이 나오자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조롱하는 분위기도 감지됐다. 디시인사이드의 관련 글에는 “찬성하면서 왜 짜증? 180석(민주당)도 못한 일을 하니까 짜증나는 건가”, “정치음모론보다 솔직하게 짜증난다고 하는 게 낫다” 등 댓글이 달렸다.촉법소년 연령 하향 추진에 모두가 찬성 목소리를 내는 것은 아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하향은 무슨, 그냥 연령을 없애라”고 적었다. 진 전 교수는 “애나 어른이나 똑같이 처벌하는 것”이라며 “이 나라 백성들, 만세 부르며 환호할 것”이라고 비꼬았다. 진 전 교수는 지난 4월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UN에서는 일단 그런 식으로 나이를 낮추는 걸, 그렇게 해서 처벌을 강화하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며 “(연령 하향 추진) 인식의 바탕에는 ‘촉법소년들의 범죄가 엄청나게 늘어났다’, ‘흉악해졌다’ 등이 깔려 있다. 그런데 그 어떤 것도 데이터로 입증이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전날 법무부 주례 간부 간담회에서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관련 사안들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한 장관은 소년범죄 흉포화에 대응하기 위해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낮추는 것뿐 아니라 소년범 선도와 교정 교화에 적절한지 여부 등의 문제까지 함께 검토될 필요가 있으므로 관련 본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촉법소년이란 범죄 행위를 저지른 만 10∼14세 청소년을 뜻한다. 형사미성년자인 이들은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형사 처벌이 아닌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 처벌보다는 교화를 목적으로 하는 소년법의 취지에 따라 만들어진 조항이지만, 청소년 강력사범들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르며 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법원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 500만원 선고

    법원 ‘한동훈 명예훼손’ 유시민 벌금 500만원 선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유 전 이사장은 선고 후 “판결 취지를 존중한다”면서도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9일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발언으로 피해자(한 장관)가 부정한 목적을 위해 수사권을 남용한 검사로 인식되면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처벌을 원하고 있고 피해자의 심적 고통 해소를 위한 노력을 하지 않은 점을 보면 엄하게 처벌할 필요성이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와 2020년 7월 언론 인터뷰 등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돼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다. 한 장관은 당시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고 있었다. 유 전 이사장 측은 당시 알게 된 사실을 바탕으로 추측과 의견을 밝힌 것이며 국가기관의 공무집행에 대한 비판이지 개인에 대한 비난이 아니었다고 무죄를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런 유 전 이사장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유 전 이사장의 말은 추측이나 의견 표명이 아닌 구체적 사실적시로 봄이 타당하다”고 판단했다. 다만 재판부는 “2020년 7월 24일 발언 당시 MBC 뉴스데스크 보도나 녹취록 등을 통해서 피고인을 뒷조사하려고 의심할만한 사정은 있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법정에서 눈을 감고 선고 내용을 듣다가 가끔씩 판사석을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선고 후 취재진과 만나 ‘무수오지심 비인야’(잘못을 저지르고 부끄러운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라는 맹자 구절을 인용하며 “저도 그렇고 한동훈씨도 그렇고 오류를 저질렀을 땐 좀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사람다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 장관은 선고 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재진에 “저는 장관으로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 개인 소송의 문제는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이동재 전 채널A기자 측 최장호 변호사는 “유 전 이사장은 마지막 재판에서까지 이 전 기자를 비난하며 마치 본인이 피해자인 것처럼 묘사했다”며 “이는 자신의 언행에 책임을 지지 않는 비겁한 행동으로 부적절하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 尹공약 차근차근 밟아가는 법무부…촉법소년 연령기준 하향 검토

    尹공약 차근차근 밟아가는 법무부…촉법소년 연령기준 하향 검토

    법무부가 형사처벌 대상이 아닌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낮추기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연일 제도 개선 작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이번에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촉법소년 기준 현실화에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한 장관은 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촉법소년 연령 조정 문제는 국민적으로 많은 관심이 있었던 사안”이라며 “흉포화되고 있는 소년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단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 진행한 법무부 주례 간부 간담회에서도 “연령 기준 하향뿐 아니라 소년범 선도와 교정 교화에 적절한지 여부 등을 포함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지른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를 말한다. 형사처벌을 받는 범죄소년(14세 이상 19세 미만)과 달리 촉법소년은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는다. 가장 무거운 보호처분 10호가 소년원 2년 이내 송치다. 이에 일부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연령 기준을 낮춰야 한다는 비판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윤 대통령은 후보 시절 공약 사항으로 촉법소년 연령을 12세 미만으로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국정과제에도 이 내용이 포함되면서 법무부가 밑작업에 착수한 셈이다. 한 장관은 “강간이나 강도 등 흉포범죄 위주로 형사처벌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며 “다른 대부분의 범죄는 지금처럼 똑같이 소년부 송치 등으로 대부분 처리될 것이기 때문에 어릴 때 실수로 전과자가 양산된다는 우려가 없도록 정교하게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살인·강간·추행·절도·폭력 등으로 소년부에 송치된 촉법소년은 3만 5390명에 이른다. 다만 연령기준 하향에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박인숙 민변 여성인권위 변호사는 “유엔(UN) 아동권리협약에서도 촉법소년 연령을 만 14세로 규정하고 있는 것은 생물학적으로 형사책임 인지능력이 그때부터 갖춰진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이미 적용되고 있는 보호처분을 강화해야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 “형사기록만 증거자료 채택”… 조민 부산대 입학 취소 재판부

    “형사기록만 증거자료 채택”… 조민 부산대 입학 취소 재판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부산대를 상대로 입학허가 취소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의 첫 재판이 9일 오후 부산지법에서 열렸다. 이날 재판은 앞서 조씨가 낸 입학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서 일부 받아들인 뒤 두 달여 만에 열리는 본안 소송의 첫 변론기일이다. 부산지법 행정1부(부장 금덕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에서 조씨는 출석하지 않았고, 양측 소송대리인들만 참석했다. 재판부는 증거자료 채택과 관련해 “원고(조민) 측에서 여러 증거자료 등을 채택해 달라고 요구했는데, 형사사건 기록 외 다른 부분은 채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언급된 형사사건 기록은 조민씨 입시와 관련된 정경심 전 교수의 업무방해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해 징역 4년을 선고한 사건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정 전 교수에 대해 이른바 ‘7대 스펙’으로 불리는 허위 인턴십 확인서나 표창장 등을 딸의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학교의 입시 업무를 방해하고, 허위로 작성된 공문서 또는 위조 사문서를 행사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공주대, 동양대 교수 등 형사재판에서 이미 조사한 사람을 법정에 부르는 것은 불필요한 절차”라며 원고 측에서 요구한 증인신청을 거부했다. 이어 재판부는 “다만, 형사절차에서 누락된 것이 있으면 증인 말고 사실 조회 등으로 확인하는 게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재판부는 피고 측(부산대)에 대해서는 “(조민씨의) 고려대 입학취소가 부산대의전원 입학취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좀 살펴봐 달라”고 주문했다.이날 재판은 법무법인 공존 등 원고 측 소송대리인 3명, 법무법인 국제 등 피고 측 소송 대리인 3명이 출석한 가운데 향후 진행 절차 등을 논의한 뒤 10여분 만에 끝났다. 다음 재판은 오는 8월 11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18일 열린 입학취소 처분 집행정지 신청 재판에서 재판부는 “본안소송 청구사건 판결 선고일 후 30일이 되는 날(다만, 판결이 그 이전에 확정될 경우에는 그 확정일)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일부 조씨 측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조씨는 1심 선고 후 30일까지는 부산대의학전문대학원 졸업생 신분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 유시민, ‘한동훈 명예훼손’ 1심서 벌금 500만원…“항소할 것”(종합)

    유시민, ‘한동훈 명예훼손’ 1심서 벌금 500만원…“항소할 것”(종합)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유시민, 여론 형성에 영향 줄 수 있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9일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이사장에게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정 부장판사는 “피고인의 발언으로 피해자(한 장관)는 부정한 목적을 위해 수사권을 남용한 검사로 인식되면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자가 처벌 원하고 있고 엄하게 처벌을 내릴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작가이자, 방송 논객으로 활동한 피고인은 사건 당시 10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사회의 여론 형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에서 수차례 해명했음에도 조국 전 장관과 가족의 검찰 수사를 비판한 자신의 계좌를 들여봤다고 주장해 여론 형성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지적했다.다만 “피고인도 당시 언론 보도나 녹취록을 통해서 뒷조사를 의심을 할만할 사정이 있고, 피고인이 피해자 개인은 아니지만 사과문을 게시해 어느 정도 명예는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계좌 불법 추적’ 발언한 혐의로 고발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와 2020년 7월 언론인터뷰 등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시민단체에 고발돼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다. 한 장관은 유 전 이사장이 언급한 시기에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고 있었다. 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동재 전 기자와 당시 검사장이었던 한 장관이 유착관계를 바탕으로 유 전 이사장의 비위를 캐려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재판부는 또 “검찰이 표적 수사를 한다는 건 (국민들의) 관심 사안이 될 수밖에 없으므로, 피해자도 의혹 제기와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해명과 반박을 통해 (의혹이) 해소돼야 하는 것도 피고인에게 유리한 정상”이라고 했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유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유시민, “항소할 것”…한동훈, “개인 소송 언급 적절치 않아” 선고가 내려지고 법정을 나선 유 전 이사장은 취재진에 “판결 취지를 존중한다. 항소해서 무죄를 다퉈보겠다”고 말했다.그는 “저도 그렇고 한동훈씨도 그렇고 오류를 저지를 수 있는데 그럴 때는 좀 부끄러워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며 “제가 무죄가 나왔더라도 제가 상 받을 일을 한 게 아니듯이, 제가 부분 유죄가 나왔다고 해서 한동훈씨가 검사로서 상 받을 일을 한 게 아니다”고 했다. 유 전 이사장은 법정에 들어서면서 한 장관이 자신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 장관은 이날 선고 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취재진이 입장을 묻자 “저는 장관으로서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제 개인 소송의 문제는 말씀드리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이동재 전 기자의 변호인 측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유 전 이사장이 비윤리적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이 명백함에도 마지막 재판에서까지 이 기자를 비난하며 마치 본인이 피해자인 것처럼 묘사했다”며 “진지한 반성과 진실한 사과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속보]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1심서 벌금 500만원

    [속보]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1심서 벌금 500만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심에서 벌금형을 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9일 유 전 이사장의 라디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에서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 유시민 전 이사장, ‘한동훈 명예훼손’ 선고 공판 출석

    유시민 전 이사장, ‘한동훈 명예훼손’ 선고 공판 출석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1심 재판 결과가 오늘 나온다. 서울 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 유 전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유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검찰이 노무현재단 은행 계좌를 들여다본 걸 확인했다”고 발언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리는 선고 공판에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 초등생 범죄 처벌받을까…한동훈 “촉법소년 연령 만 14세→12세 미만 검토”

    초등생 범죄 처벌받을까…한동훈 “촉법소년 연령 만 14세→12세 미만 검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촉법소년 연령 하향’ 추진을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장관은 전날 법무부 주례 간부 간담회에서‘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 과제를 속도감 있는 추진하기 위해 관련 사안들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한 장관은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낮추는 것뿐 아니라, 소년범 선도와 교정 교화에 적절한지 여부 등의 문제까지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으므로 검찰국, 범정국, 교정본부 등 관련 본부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촉법소년이란 촉법소년이란 범죄 행위를 저지른 만 10∼14세 청소년을 뜻한다. 촉법소년의 상한 연령은 형법이 제정된 1953년 이후 한 번도 바뀐 적이 없다. 형사미성년자인 이들은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형사 처벌이 아닌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 등 보호 처분을 받는다. 소년범에 대한 사회 여론은 최근 계속 악화돼 왔다. 범죄 수법과 잔혹성이 성인 범죄 못지않은 경우가 많고, 또 죄를 저지르고도 반성하지 않는 소년범에 대한 언론 보도가 이어지면서 형사미성년자의 상한 연령을 낮춰야한다는 주장이 계속해서 제기됐다. ● 윤 대통령, 후보 시절 “상한 연령 12세 미만으로” 공약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하향하겠다고 약속했다. 대선 이후 법무부 또한 대통령직 인수위 업무보고에서 촉법소년 연령 기준 하향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법무부는 소년법이 처벌보다는 교화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만큼 다각도에서 문제를 바라보고 신중하게 관련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 장관도 이날 주례회의에서 ‘형사미성년자 연령을 하향하더라도 여전히 죄질이 가벼운 사안에 대해서는 소년부 보호처분도 가능하므로 미성년자 전과자를 양산한다는 우려가 없도록 정책 추진 과정에서 내용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 권성동 “당분간 검사 출신 안 써”…윤 대통령 “필요하면 또 기용”

    권성동 “당분간 검사 출신 안 써”…윤 대통령 “필요하면 또 기용”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현 정부의 검찰 편중 인사 비판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당분간은 검사 출신을 더 기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같은 날 윤 대통령은 필요하면 검사 출신을 또 기용할 수 있다는 상반된 입장을 드러냈다. 권 원내대표는 9일 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제 (윤 대통령과) 통화에서 ‘더 이상 검사 출신을 쓸 자원이 있냐’고 물으니 (윤 대통령이) 없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부 요직에 검찰 출신 인사들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충분히 비판 가능하다”고 말했다. 다만 “대통령이 평생 검사로서 생활했기 때문에 진짜 중요한 부서나 직위에 대해선 믿을만한 사람을 쓸 수밖에 없다”며 “그러다 보니 인재 풀에 한계가 있는 건 사실이다. 그 부분은 이해해주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실 민정수석·사정비서관·법무비서관, 법무부 장·차관 등은 과거에도 검사 출신이 기용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의 경우 검사 생활을 했지만 정치인으로 생활한 기간이 훨씬 더 길다면서 “이런 사람들까지 다 (검사 출신으로) 카운팅해 비판하는 건 좀 지나친 것 아닌가”라고 했다. 또 “그 사람들(검찰 출신 인사들)이 그 자리에서 일을 잘 못했을 경우에 그때 가서 비판해도 늦지 않다”고 두둔했다.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에 출근하면서 상황에 따라 정부 주요 보직에 검찰 출신을 추가로 배치할 수 있다는 정반대의 입장을 나타냈다. 윤 대통령은 권 원내대표에게 검찰 출신을 더 기용하지 않겠다고 했는지 묻는 말에 “글쎄 뭐 필요하면 또 해야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다 (원래) 법률가들이 가야 하는 자리이고, 과거 정권에서도 전례에 따라 법률가들이 갈 만한 자리에 대해서만 (검사 출신을) 배치했고 필요하면 (추가 발탁을) 해야죠”라고 덧붙였다.
  •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오늘 1심 선고…검찰은 징역 1년 구형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오늘 1심 선고…검찰은 징역 1년 구형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1심 선고가 9일 내려진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유 전 이사장의 명예훼손 혐의 사건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유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유 전 이사장은 지난 2019년 12월 24일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와 2020년 7월 언론인터뷰 등에서 ‘대검찰청 반부패 강력부가 같은해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당시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1월 말에서 12월 초 한동훈 검사가 (부장으로) 있던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 쪽에서 (계좌를) 봤을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후 시민단체에 고발돼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다. 한 장관은 해당 시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고 있었다. 유 전 이사장은 한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유 전 이사장 측은 고발 이후인 지난해 1월 노무현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통해 자신의 주장이 허위였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재판 과정의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최후 변론에서도 같은 입장을 고수했다. 검찰은 지난 4월 7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별다른 범죄 혐의가 없는데도 피해자가 자신의 권력을 이용해 피고인을 불법사찰·뒷조사를 했다는 등 가짜뉴스를 양산해 불필요한 논란을 일으킨 중대한 사안”이라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유 전 이사장은 “저를 형사 법정에 세운 검찰에 대해 유감이다”라며 “납득을 못 하겠다. 과연 한동훈 검사의 이름을 올린 게 징역 1년을 살아야 할 범죄냐. 처벌받아도 어쩔 수 없지만 제가 한 일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 김종인 “尹, 아직 황홀경…‘쓴소리’ 할 사람 한동훈 뿐”

    김종인 “尹, 아직 황홀경…‘쓴소리’ 할 사람 한동훈 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지금도 황홀경에 빠져 있다고 본다”며, 윤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인물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뿐이라고 판단했다. “尹에 ‘안 된다’ 조언…韓이 할 수 있다” 김 전 위원장은 8일 오후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대통령에 당선되는 순간 구름 위로 올라가 버린다. 구름 위에는 항상 태양이 떠 있으니까 자기가 뭐든지 다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환경에서 빨리 벗어나야 정상적인 정책을 수행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런데 주변에서 ‘그렇게 말 하면 안 된다’고 조언하는 분들이 있어야 되는데 대부분 대통령 말에 순응하는 사람들만 있고 ‘그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라고 얘기하는 장관이나 참모가 1%도 안 된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에 진행자가 ‘한 장관이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나’라고 묻자, 김 전 위원장은 “내가 보기에는 한 장관이 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 장관이 ‘상명하복’이라는 검찰체질에 젖어 있다는 우려에 대해선 “내가 듣기로는 한 장관이 검사 시절에 소신에 거역되는, 수사하는 과정에서 상급자가 뭐라고 얘기해도 전혀 수용을 안 했다고 하더라. 그런 자세가 있다면 이렇게 하시면 안 되겠다고 판단하면 동의 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金, 韓에 ‘별의 순간’ 언급 김 전 위원장은 진행자가 ‘한 장관에 대한 팬덤이 형성됐다. 혹시 나중에 별의 순간이 올 것 같은가’라고 질문하자 “한 장관이 앞으로 법무부 장관 직책을 수행하면서 어떻게 국민 눈에 비치느냐에 따라 본인도 별의 순간도 잡을 수도 있다고 본다”고 가능성을 언급했다.‘별의 순간’이란 정치권 내에서 ‘킹메이커’로 불렸던 김 전 위원장이 대권주자에게 남기는 수식어 중 하나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에 대해 검찰총장 재직 시절이던 지난해 1월 “‘별의 순간’이 지금 보일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윤 대통령의 정치 참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대권 주자’가 되는 데 상당한 영향을 미친 바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에는 “2011년 별의 순간을 놓쳤다”고 평가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은 “그러기 위해서는 (한 장관이) 지나치게 검사 생활에 젖었던 걸 너무 강조하지 않아야 된다”면서 “이 정부가 자꾸 정치 상황을 법률 잣대로 다루려고 하는데 국민 정서가 받아들이지 않는 걸 법률적으로 괜찮다고 해서 우기면 그 정책과 정부는 성공할 수가 없다”고 조언했다. 김 전 위원장은 앞서 한 장관에 대해 ‘이번 인사 중 가장 신선한 인물’이라고 평가한 데 대해선 “새로운 인물이 한 장관 외에는 별로 없다. 나머지는 과거에 우리가 다 경험해봤던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40대 장관이 지금 한 사람밖에 없다. 가급적 우리가 시대적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70년대 이후 출생자들이 국가를 경영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그 런 측면에서 한 장관이 가장 신선하게 보인다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尹, 출근길 질의응답 어느 시점 지나면 안할것” 김 전 위원장은 취임 한 달을 맞은 윤 대통령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한 달 만이라 정부에 대해 평가할 시기가 아니라 생각한다”면서도 “윤 대통령이 국민통합을 강조하는데 지금까지 여러 인사나 내각 구성 등 모든 것이 그와 같은 목표에 합당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본다”고 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이 ‘문재인 정권 때는 민변만 갖고 많이 했는데 내가 이것을 하는 게 뭐가 나쁘냐’고 했다. 그러면 결국 똑같다는 얘기 밖에 달리 설명할 방법이 없는 거 아닌가”라며 “국민의 눈이 그렇게 어둡지 않다는 걸 인식하고 국민 판단이 예리하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윤 대통령이 출퇴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사상 초유의 모습에 대해서는 곧 보기 힘들어질 것이라며 “소통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김 전 위원장은 “대통령이 출퇴근하면서 기자들에게 질의응답을 너무 즉흥적으로 하다 보니까 말에 좀 실수가 있는 것 같다. 좀 다른 표현으로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걸 생각 없이 딱 뱉다 보니까 아주 직설적으로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그게 국민 정서에 거칠게 (다가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진행자가 ‘출근길 질의응답을 계속해야 되나’라고 묻자 김 전 위원장은 “아마 어느 시점이 지나가면 안 할 것”이라고 봤다. 김 전 위원장은 “그걸 가지고 국민과 소통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며 “국민과 소통은 국민이 정부에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챙겨서 이행해 주는 것이지 대통령이 기자들 만나서 얘기하는 것은 소통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이 국민 개개인을 만나서 얘기를 할 수는 없다”며 “국민이 바라는 바가 뭔지를 제대로 인식하고 그걸 충족해 주는 것이 국민과 소통을 진짜 잘하는 것”임을 알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 조국 징계 미뤘다고… 교육부, 서울대 총장 첫 징계

    조국 징계 미뤘다고… 교육부, 서울대 총장 첫 징계

    교육부가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 대한 경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진석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의 징계 처분을 보류했다는 이유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8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9월 서울대 종합 감사를 한 뒤 지난달 결과를 서울대에 통보했다. 당시 오 총장에 대한 경징계도 함께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징계는 감봉이나 견책을 가리키며, 교육부가 서울대 총장에게 징계를 내린 일은 2010년 법인화 이후 처음이다. 교육부는 오 총장 징계 이유로 ▲범죄 사실 통보자에 대한 징계 의결 미요구(경징계) ▲업무 추진비 미정산(주의) ▲업적 보상비 지급 부적정(경고) 등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고 2019년 9월 서울대를 휴직했다가 장관직 사퇴로 그해 10월 복직했다. 이어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2020년 1월 서울대에서 직위 해제됐다. 이 전 국정상황실장은 울산시장 하명수사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4월 기소됐다. 서울대 관계자는 “조 전 장관에 대해선 기소문과 1심 판결에 따른 사실관계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 전 국정상황실장에 대해서는 “서울대를 휴직한 상태였던 만큼 파견 근무 기관인 청와대가 징계권자인데, 원소속 기관인 서울대에 책임을 묻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앞서 오 총장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분명하지 않은 사항이라고 판단해 조국 교수의 1심 판결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다.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는 상고심에서 유죄로 인정됐으나, 조 전 장관 재판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의미였다. 교육부의 경징계 요구에 서울대는 이의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 “이의 신청이 진행 중이어서 세부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가 서울대의 이의 신청을 다시 심의하는 데는 최장 2개월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 검수완박 앞두고… 형사부 강화해 직접수사권 최대한 원상복귀

    검수완박 앞두고… 형사부 강화해 직접수사권 최대한 원상복귀

    법무부가 일선 검찰청의 인지 수사 기능을 되살리는 것은 윤석열 정부가 추진해 온 이른바 ‘검찰 정상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 개혁’을 진행하며 축소시켰던 검찰의 직접 수사 권한을 현행법이 허락하는 안에서 최대한 원상복귀시키겠다는 것이다. 법무부가 8일 대검찰청을 통해 일선 검찰청의 의견 조회를 받은 ‘검찰 조직개편안’의 핵심은 형사부 강화다. 형사부는 문 정부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을 거치면서 경찰에서 넘겨받은 사건을 주로 처리하는 것으로 업무가 한정됐다. 중요 범죄에 대한 수사를 개시할 때도 형사 말부에서만 검찰총장 승인을 받아 수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검찰이 임의적으로 수사에 나서는 것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였지만 일각에서는 법무부 장관들이 자신의 입맛대로 수사 개시나 수사팀 구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했다. 재경지검의 한 부장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소신이나 의중이 많이 들어간 것 아니겠느냐”면서 “자신이 검사였던 시절이 제대로 검찰이 돌아갔던 때라고 보고 그 시절로 되돌리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찰청법에 보장된 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러한 기조에서 형사부도 인지 수사에 나설 수 있도록 자율성을 부여하면 일선 검찰청의 직접 수사는 대폭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무부는 검사장이 수사 관련 임시조직을 설치할 때도 장관의 승인을 받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이 시행되는 9월 전에 속도전으로 수사를 진행해 검찰의 존재감을 드러내겠다는 의도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이에 조직개편이 완료되고 조만간 중간간부 인사까지 마무리되면 검찰이 곧바로 대대적인 수사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검찰의 묶인 손발을 풀어내겠다는 의미”라면서 “검수완박 시행에 앞서서 검찰의 역량을 보여 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 장관이 취임하자 이전 정권의 ‘검찰 개혁 지우기’ 일색의 정책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비판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수사·기소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끌어올릴 대책은 없이 검찰의 족쇄를 풀어주는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탓이다. 앞서 대검찰청은 검찰 출신 전관예우 방지 규정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검찰청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을 개정<서울신문 6월 7일자 1면>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 조국이 만든 제도 버린다… 검사 파견 늘어나나

    조국이 만든 제도 버린다… 검사 파견 늘어나나

    법무부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시절에 제정한 ‘검사 파견 심사위원회’ 지침을 폐지하겠다고 나서면서 과거처럼 주요 기관에 대한 검사 파견이 다시 확대될지 주목된다. 파견 검사가 늘어날 경우 범죄정보 수집과 업무 협조가 원활해지는 등 검찰 입장에서 순기능도 있지만 각 기관에 대한 검사의 입김이 작용해 ‘검찰공화국’을 가속화할 것이란 우려도 제기된다. 8일 검찰연감에 따르면 2018년까지는 매년 60~70명가량의 검사가 외부 기관에 파견됐다. 그러다 2019년에는 37명, 2020년에는 31명으로 크게 줄었다. 조 전 장관 시절인 2019년 10월 ‘검사 파견 심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이 제정되면서 규모가 크게 감소한 것이다. 현재는 33개 기관에 45명의 검사가 파견돼 있다. 검사들은 법률자문관 등 신분으로 타 부처 및 공공기관에 파견되고 있다. 주로 국가정보원, 감사원,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국회 등 권력 기관으로 보내지면서 파견 근무는 검사들 사이 경험과 인맥을 넓힐 기회로 인식돼 왔다. 검찰은 파견 검사를 통해 각계 범죄정보를 수집하고 업무 협조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검사 파견 심사가 악용될 수 있다는 이유로 이를 폐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장관이 특정 사건에 개입해 검찰 수사의 독립성, 중립성을 훼손한다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구체적 사건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조 전 장관은 파견심사위 관련 규정을 만들 당시 본인 가족을 수사하는 파견 검사를 복귀시켜 수사팀을 압박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한 장관은 당시 비판을 고려해 파견심사위를 폐지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여기에는 긍정적 평가도 있다.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장관이 수사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줄인다는 점에선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그러나 심사 과정을 없애면 검찰의 외부 파견이 남용될 것이란 우려도 적잖다. 더군다나 정부 요직을 검찰 출신이 잇달아 차지하며 검찰공화국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각 기관에 파견되는 검사가 늘어날 경우 검찰의 영향력이 더 커질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한상훈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파견심사위가 사라지면 검찰이 본연의 업무에는 소홀해지게 되고 국정이 검찰의 시각에 영향을 받을 우려가 커지게 된다”고 꼬집었다.
  • 檢 직접수사 복원… 文 정책 되돌린다

    檢 직접수사 복원… 文 정책 되돌린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문재인 정권에서 축소·폐지됐던 검찰의 직접 수사 기능을 다시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오는 9월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의 시행으로 현행 6개였던 검찰의 직접 수사 분야가 2개로 축소되는 것을 앞두고 법의 테두리 내에서 검찰의 수사 기능을 극대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법무부는 수사와 관련한 임시조직을 설치할 때 법무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검찰청 사무기구에 관한 규정’ 제21조 1항을 폐지하기로 했다. 이 조항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재임 기간인 2020년 검찰의 직접 수사를 축소하는 차원에서 신설됐다. 형사부 업무를 제한하던 규정도 바뀐다. 현행 규정상 형사부의 사무분장은 경찰에서 넘어온 사건, 경제범죄 고소 사건, 경찰 공무원이 범한 범죄 등으로 한정돼 있다. 검찰청법에 규정된 중요범죄에 대한 수사 개시 사건도 형사 마지막 부서(말부)에서만 검찰총장 승인을 받아 수사할 수 있도록 돼 있다. 법무부는 이 또한 수사 초기부터 법무부 장관의 부당한 수사 개입 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봤다. 법무부는 모든 형사부에서 중요범죄 단서를 발견하면 자체적으로 수사를 개시하는 ‘인지 수사’를 할 수 있도록 형사부 분장 사무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또한 반부패·공공 수사 등을 전담할 부서가 없는 일선 지청은 기관장 재량에 따라 형사부가 관련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한다. 법무부는 검찰 조직개편안을 대검찰청에 보내고 일선 검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개편안은 이달 말쯤 국무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 ‘조국 징계 보류’ 서울대에 교육부, 오세정 총장 징계 요구

    ‘조국 징계 보류’ 서울대에 교육부, 오세정 총장 징계 요구

    교육부 “범죄사실 통보자 조국 징계 안해”조국, 뇌물수수·직권남용 혐의로 직위해제이의신청 심의에 최장 2개월 소요될듯교육부가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국 전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처분을 서울대가 보류한 것과 관련해 오세정 서울대 총장에 대한 경징계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는 이에 대해 이의 신청을 제기했으며 교육부가 서울대의 이의 신청을 다시 심의하는 데는 최장 2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8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9월 서울대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고 지난달 그 결과를 서울대에 통보하면서 오세정 총장에 대한 경징계도 대학 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대 법인인 서울대의 경우 교육부가 법인 측에 징계 요청을 하면 법인 이사회가 징계를 의결한다. 서울대는 교육부의 경징계 요구에 대해 이의 신청을 했다. 교육부는 이런 결정을 한 이유로 ‘범죄사실 통보자에 대한 징계의결 미요구’를 든 것으로 전해졌는데 이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서울대가 신속하게 징계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오세정 “정경심 판결은 조국 판결 아냐”정경심, 자녀입시비리 대법서 유죄 확정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2019년 9월 서울대에서 휴직했다가 장관직 사퇴로 같은 해 10월 복직했다. 이어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돼 2020년 1월 서울대에서 직위해제됐다. 당시 서울대 측은 “검찰에서 통보한 피의사건 공소사실 요지만으로 혐의 내용을 입증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사법부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 조치를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도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부인 정경심 전 교수 재판은) 조국 교수에 대한 판결이 아니다”라면서 “분명하지 않은 사항이라고 판단해 조국 교수의 1심 판결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말했었다. 조 전 장관의 배우자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는 상고심에서 유죄로 인정됐지만, 조 전 장관의 재판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것이었다.정경심, 표창장 위조 등 징역 4년 실형 대법원은 올해 1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게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했다. 2019년 8월 검찰이 조 전 장관 일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하면서 촉발된 ‘조국 사태’의 결론이 2년 5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정 전 교수가 건강 악화를 이유로 신청한 보석 신청도 기각됐다. 대법원은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입시 비리 핵심 증거들이 발견된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의 증거 능력을 인정하고 입시 비리 혐의를 모두 유죄로 판단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대법원은 정 전 교수의 업무방해,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 위반, 사기, 보조금관리법 위반, 증거인멸·증거은닉 교사 등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대법원 판결은 입시 비리 공범으로 기소돼 별도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조 전 장관 사건에서 검찰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근거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대법원은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이었던 동양대 강사 휴게실 PC를 두고 1·2심과 마찬가지로 “증거로 쓸 수 있다”고 판단했다. 정 전 교수 측은 정 전 교수가 직접 압수수색 과정에 참여하지 않아 이 PC에서 나온 증거는 적법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딸 조민씨의 입시에 쓰인 이른바 ‘7대 스펙’은 모두 허위로 결론이 났다. 의사 생활을 하고 있는 조씨는 부산대로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부터 입학취소 처분을 받았다. 판결 이후 조 전 장관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참으로 고통스럽다”며 심경을 밝혔다. 오 총장의 경징계 요구와 관련해 교육부는 이의 신청이 진행 중인 사안이라 세부 내용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서울대 측도 교육부의 최종 결정이 내려진 사안이 아닌 만큼 공개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전했다.
  • 중국서도 터졌다..교수 대물림 ‘부모 찬스’ 논란 시끌

    중국서도 터졌다..교수 대물림 ‘부모 찬스’ 논란 시끌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부정 입시 의혹과 정호영 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자녀 의대 편입 의혹으로 ‘부모찬스’ 불공정 논란이 거센 가운데 중국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드러나 누리꾼들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8일 온라인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지난달 산시이공대학은 교수 공채 합격자 3명을 발표했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합격자 가운데 두 명이 이 대학 전현직 간부의 자녀”라며 채용 과정 특혜 의혹을 제기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서 빠르게 퍼졌고 누리꾼들은 ‘부모 찬스’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조사 결과 의혹이 제기된 두 명 중 한 명은 해당 대학 현직 간부의 자녀, 다른 한 명은 퇴직 교수의 자녀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대학 측은 6일 “교직원 자녀가 받은 점수가 공정하다고 보기 어렵다”며 합격을 취소했다. 채용 절차가 부적절했다고 사과도 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사회 전반에 특혜가 만연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공산당 최고지도자들의 자녀를 뜻하는 ‘태자당’은 물론, 부모에게 기업과 자산을 물려받은 ‘푸얼다이’(富二代), 고위층 관리 아버지의 후광을 입은 ‘관얼다이’(官二代)도 문제다. 최근에는 국유기업 간부가 자녀에게 일자리를 넘겨주고 퇴직하는 사실이 알려져 ‘즈얼다이’(職二代)’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여파로 경제가 어려워진 탓에 취업이 예년보다 더 힘들어졌다. 이 때문에 취업 특혜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유난히 높다. 누리꾼들은 웨이보에 “부모의 신분이 자녀의 취업에 영향을 주는 것은 공정하지 못하다”, “개인의 능력을 중시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4성 장군 출신 美 브루킹스연구소장 카타르 비밀로비 수사

    4성 장군 출신 美 브루킹스연구소장 카타르 비밀로비 수사

    미국 유력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 소장인 존 앨런 전 해병대 대장이 카타르 정부의 비밀 로비에 가담한 혐의로 연방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미 뉴욕타임스는 7일(현지시간) 존 앨런 전 대장에 대한 통신 압수수색 영장에서 그가 리처드 올슨 전 아랍에미리트(UAE) 주재 대사와 파키스탄계 미국인 사업가인 이마드 주베리와 함께 카타르의 비밀 로비에 참여한 증거가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워싱턴 연방검찰은 앨런 전 대장이 2017년 카타르를 위해 불법 로비를 벌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미 법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이 광범위한 조사를 벌이며 수집한 앨런 전 대장의 범죄 혐의 단서는 법원이 발부한 소환장과 압수수색영장 등의 기록에 나타났다. 앨런 전 대장이 금전적 대가를 챙기려 한 정황도 온라인 메신저 왓츠앱 대화 기록에서 포착됐다. 주베리는 왓츠앱 메시지를 통해 올슨 전 대사에게 “이 계획대로 할 수 있다면 우리는 카타르의 절반을 소유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슨 전 대사는 지난 3일 카타르 정부를 대신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당시 백악관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불법로비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했다. 올슨 전 대사는 주베리로부터 뉴멕시코에서 런던으로 가는 일등석 항공권과 2015년 1월 2만 달러 상당의 호텔 숙박을 제공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베리 역시 2020년 2월 탈세와 로비, 정치자금 위반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다. 미 연방법상 외국 정부를 대리하는 로비스트는 법무부에 등록해야지만 알렌 전 대장의 경우 로비스트 등재 기록이 없다고 NYT는 전했다. 이어 앨런 전 대장이 과거 주베리의 돈으로 카타르 여행을 하고 연설료 명목으로 2만 달러를 받기로 협의한 내용 등도 법원 기록에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앨런 전 대장은 카타르와 연관된 기업 사업과 관련해 100만 달러가 넘는 수수료를 챙겼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앨런 전 대장의 대변인은 앞서 성명을 통해 “정부 조사에 자발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며 “앨런 전 대장은 카타르에 주둔한 미군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했으며, 어떠한 대가도 받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앨런 전 대장은 2012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아프가니스탄의 나토 사령관으로 임명돼 미군과 연합군을 지휘했고, 2017년 11월 브루킹스연구소의 첫 군 출신 소장이 됐다. 미 연방검찰은 앨런 전 대장이 2010년 중부사령부 부사령관 때부터 세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타니 카타르 국왕 등 고위 지도자들과 각별한 친분 관계를 쌓아 온 것으로 봤다.
  • 농촌 인력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해소...경남에 올해 900여명 도입

    농촌 인력난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해소...경남에 올해 900여명 도입

    경남도는 올해 경남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900여명이 입국해 농촌지역 시설작물재배 농가 등에 고용돼 일을 한다고 8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제도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을 도입해 90일 또는 5개월간 단기간에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필요한 업종 등 법부무 장관이 인정한 업종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2015년 부터 시행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은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거나 결혼이민자의 본국에 거주하는 가족·친척 초청하는 경우 등 2가지 방식이 있다. 국내 지자체가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미리 법무부로 부터 배정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경남도는 올해 의령군에 방글라데시인 94명, 창녕군에 라오스인 150명, 거창군에 필리핀인 83명, 함양군에 키르기스스탄인 70명 등 모두 397명 배정을 승인받아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완료했거나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경남지역에 도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먼저 창녕군에 라오스인 58명과 거창군에 필리핀인 49명이 최근 입국해 창녕지역 28개 농가와 거창지역 15개 농가에 고용돼 일을 하고 있다. 창녕·거창에 배정된 나머지 인원도 이달중에 입국 예정이다. 의령군과 함양군도 외국 지자체와 업무협약 등 행정절차를 완료해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이달부터 늦어도 8월까지는 모두 들어와 해당 농가에서 90일이나 5개월간 일을 한다. 진주시, 김해시, 밀양시, 하동군, 산청군, 합천군 등 6개 시·군도 올해 하반기에 모두 500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하기 위해 법무부에 배정 신청서을 오는 10일까지 제출할 예정이다. 산청군은 네팔인, 밀양시는 캄보디아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고 진주·김해·하동·합천 등 4개 시·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 초청방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편익 지원사업을 추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산재보험료,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등을 전액 지원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임금은 최저임금법에 따라 월 191만 4440원 이상 최저 임금을 지급하고 산재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농업 경영인들은  “해마다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따라 최소 인건비로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촌 지역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농가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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