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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사 두 달 만에 또 횡령 의혹…이호진 前태광 회장 압수수색

    특사 두 달 만에 또 횡령 의혹…이호진 前태광 회장 압수수색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사로 사면 복권된 지 두 달여 만에 업무상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또다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4일 이 전 회장의 자택과 서울 종로구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사무실, 경기 용인 태광CC를 압수수색했다. 이 전 회장은 태광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20억원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직원에게 허위 급여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태광그룹 임원 중 일부가 두 개의 회사에 적을 두고 급여를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경찰은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 지원했다는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서면서 또다시 ‘오너 리스크’에 빠진 태광그룹에서는 당혹감이 흘러나왔다. 태광그룹은 이 전 회장의 복권 이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중심의 경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미래위원회’를 신설하고 계열사별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서는 등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미래위원회가 그룹의 신사업 등을 계획하면 이 전 회장이 투자를 최종 결정하는 구조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전 회장이 새로운 횡령·배임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그룹 체질 개선 작업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이 해소될 수 있도록 수사에 성실하게 임할 방침”이라면서도 “수사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언급은 적절치 않다”고 말을 아꼈다.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주의 삼남인 이 전 회장은 태광산업이 생산하는 섬유 제품 규모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421억원을 횡령하고 약 9억원의 법인세를 포탈한 혐의 등으로 2011년 구속기소됐다. 이 전 회장은 ‘간암 3기로 집중 치료가 필요하다’며 보석을 신청했고 7년 넘게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아 ‘황제 보석’이라고 비판받았다. 2019년 대법원은 이 전 회장에 대해 징역 3년을 확정했고, 이 전 회장은 2021년 10월 만기 출소했다. 법무부는 지난 8월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점과 경제 발전에 기여했던 점을 고려했다”며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에 이 전 회장을 포함했다. 사면 복권된 이 전 회장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적용됐던 5년간 취업 제한 규정이 풀려 경영 복귀의 길이 열린 상태였다.
  • 성범죄자 사실상 격리… 위헌 논란은 변수

    성범죄자 사실상 격리… 위헌 논란은 변수

    법무부가 24일 입법예고한 ‘한국형 제시카법’은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 후 지정된 곳에서만 살게 해 기존 안보다 한층 엄격하게 주거를 제한한다. 원래는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미성년자 교육시설로부터 500m 이내 지역에서 거주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식을 추진했다가 더 강화했다. 좁은 국토 면적과 높은 수도권 인구 밀집도 등 또 다른 요인을 고려한 결과다. 다만 재범 가능성이 매우 높은 범죄자만 대상으로 한다고 해도 헌법이 보장하는 주거 이전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헌 논란을 부를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들이 거주할 ‘특정 거주지’를 선정할 때 인근 주민의 거센 반발이 예상되는 것도 풀어야 할 과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일정 거리 내 거주를 금지한) 미국 사례를 볼 때 고위험 성범죄자가 실제 거주할 수 있는 지역이 부족해 노숙자로 전락하는 등 오히려 재범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과 도심 지역에 거주하는 고위험 성범죄자들을 다른 지역으로 내몰게 돼 지역 간 치안 격차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도 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한 국가 관리를 강화할 방안을 도출하고자 검토한 결과 ‘국가 등이 운영하는 시설’로 거주지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입법 방향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런 거주 제한은 주요 선진국도 도입한 방식이라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미국은 조지아주를 비롯해 다수의 주가 정부 승인 장소에서만 성범죄자가 거주하도록 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미성년자에 대한 성폭행 등으로 15년 이상의 구금형이 선고된 전자 감독 대상자의 거주지를 지정한다. 하지만 ‘한국형 제시카법’이 헌법에서 보장하는 거주 이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논란을 두고 법조계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헌법연구관을 지낸 노희범 변호사는 “성범죄자 신상 공개와 취업 제한 등의 조처가 이미 취해지고 있지만 형기를 맞춘 이의 거주를 제한하는 건 다른 사안”이라며 “‘이중 처벌 금지’ 원칙에 반할 여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논란을 의식한 듯 법무부는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범행을 저질렀거나 3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 가운데 성범죄로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약탈적 성폭력범죄자’로 적용 대상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고위험 성폭력범과 전자 감독 대상자들이 현재 300명 출소했고 매년 60명가량 나오는데, 국민 불안을 줄이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특정 거주지’로 지정된 지역에서 주민들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질의에 대해 “굉장히 어려운 일이지만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며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칠 것이고 시설을 신설하는 등 여러 방안이 있다”고 밝혔다.
  • 아동 성범죄자, 지정시설에서만 살 수 있다

    아동 성범죄자, 지정시설에서만 살 수 있다

    조두순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하면 법원이 지정하는 곳에서만 거주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된다.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범행했거나 3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 중 성범죄로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성폭력범이 대상이다. 법무부는 26일부터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정안은 법원이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에게 거주지 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게 핵심 내용이다. 보호관찰소장이 연령, 건강, 생활환경 등을 토대로 거주지 제한이 필요한지 판단해 검찰에 제한 명령을 신청하면 검찰이 이를 검토해 법원에 청구하는 방식이다.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가 학교 등으로부터 2000피트(약 610m) 이내에 거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미국 제시카법을 본떠 ‘한국형 제시카법’으로 불린다. 법원이 거주지 제한 명령을 내리면 성범죄자는 자신이 사는 광역자치단체 내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운영 시설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정한 ‘지정 거주시설’을 거주지로 정해야 한다. 특히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미 출소한 조두순과 김근식, 박병화 등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거주 제한 명령 검토가 필요한 고위험 성범죄자는 지난해 말 기준 325명이다. 정부는 성충동 약물 치료도 확대하기로 했다. 성도착증 환자에 해당하면 검사가 약물치료 명령을 청구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법무부는 “국민을 성범죄로부터 더욱 두텁게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 조두순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 지정시설에서만 살 수 있다

    조두순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 지정시설에서만 살 수 있다

    ‘한국형 제시카법’ 입법예고10년형 이상 등 고위험성범죄자조두순·김근식 포함 325명 추산법원이 지정한 곳에서 거주해야 조두순 같은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하면 법원이 지정하는 곳에서만 거주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된다.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범행했거나 3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 중 성범죄로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성폭력범이 대상이다. 법무부는 26일부터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성폭력 범죄자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정안은 법원이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에게 거주지 제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게 핵심 내용이다. 보호관찰소장이 연령, 건강, 생활환경 등을 토대로 거주지 제한이 필요한지 판단해 검찰에 제한 명령을 신청하면 검찰이 이를 검토해 법원에 청구하는 방식이다. 출소한 아동 성범죄자가 학교 등으로부터 2000피트(약 610m) 이내에 거주하지 못하도록 하는 미국 제시카법을 본떠 ‘한국형 제시카법’으로 불린다. 법원이 거주지 제한 명령을 내리면 성범죄자는 자신이 사는 광역자치단체 내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운영 시설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정한 ‘지정 거주시설’을 거주지로 정해야 한다. 특히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미 출소한 조두순과 김근식, 박병화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 법무부에 따르면 거주 제한 명령 검토가 필요한 고위험 성범죄자는 지난해 말 기준 325명이다. 정부는 성충동 약물 치료도 확대하기로 했다. 성도착증 환자에 해당하면 검사가 약물치료 명령을 청구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법무부는 “국민을 성범죄로부터 더욱 두텁게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 조두순 같은 성범죄자, 거주지 제한한다…‘한국형 제시카법’ 입법예고

    조두순 같은 성범죄자, 거주지 제한한다…‘한국형 제시카법’ 입법예고

    아동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르거나 재범 위험이 있는 고위험 성범죄자들의 출소 이후 주거지를 제한하는 이른바 ‘한국형 제시카법’이 추진된다. 24일 법무부는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의 거주지 제한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성폭력 범죄자의 성 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오는 2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제정안은 법원이 고위험 성폭력 범죄자에게 거주지 제한 명령을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는 미국의 제시카법을 본떠 ‘한국형 제시카법’으로 불린다. 제시카법은 2005년 9세 여자 어린이 제시카 런스퍼드가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미국 플로리다주가 제정했다. 성범죄자가 학교, 공원 등에서 300m 이내에 거주할 수 없도록 만든 것이다. 또한 성충동 약물치료법 개정안은 검사가 고위험 성범죄자에 대해 의무적으로 전문의 감정을 실시하도록 하고 성도착증 환자에 해당하면 성 충동 약물 치료 명령을 청구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법무부는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반복된 거주지 논란을 줄이고 국민을 성범죄로부터 더욱 두텁게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거주지 제한 명령은 기본적으로 13세 미만 아동을 상대로 범행했거나 3회 이상 성범죄를 저지른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 중 성범죄로 10년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성폭력범이 대상이다. 보호관찰소장이 연령, 건강, 생활환경 등을 토대로 거주지 제한이 필요한지 판단해 검찰에 제한 명령을 신청하면 검찰이 필요 여부를 다시 검토해 법원에 청구하는 방식이다. 법원이 거주지 제한 명령을 내릴 때는 대상자가 사는 광역자치단체 내 국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운영 시설 가운데 법무부 장관이 정한 ‘지정 거주시설’을 거주지로 지정해야 한다. 고위험 성범죄자는 출소 후 거주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고 국가 등이 운영하는 시설에 살게 된다는 뜻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정 거주시설의 형태에 대해 “기존에 있는 시설을 지정할 수도 있고 새로 만들 수도 있다”며 “지정할 예정이라는 것이고 아직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다. 제정안은 국가가 지정 거주시설 관리·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다만 일각에서 이미 처벌받은 성범죄자를 지정시설에서 거주하도록 강제하는 것은 거주의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이중 처벌’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 만큼, 국회 법안 심사 과정에서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이미 출소한 조두순, 김근식, 박병화 등에도 적용된다. 법무부에 따르면 거주 제한 명령 검토가 필요한 고위험 성범죄자는 지난해 말 기준 325명이다. 그중 올해 출소 대상자가 69명, 내년 59명, 2025년 59명으로 추산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약탈적 고위험 성범죄자가 출소할 때마다 국민께서 얼마나 불안해하셨는지 잘 알고 있다”며 “한국형 제시카법을 통해 국가가 이들을 더욱 강력하게 처벌하고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전했다.
  •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불송치 “면책특권 적용”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기’ 김의겸 불송치 “면책특권 적용”

    경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담동 심야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검찰에 넘기지 않기로 했다.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면책특권’을 적용한 것이다. 2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 의원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 경찰은 지난 4월 24일 김 의원을 상대로 한 차례 서면조사를 실시했고, 이후 피소 1년 만인 지난 6일에는 직접 불러 조사까지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한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과 김앤장 변호사들과 청담동 술자리에 있었다는 의혹 자체가 허위 사실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 장관,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과 김앤장 변호사 30여명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룸살롱에서 심야에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관련 증거로 술자리에 함께 있었다는 첼리스트 A씨가 전 애인에게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 탐사’는 A씨의 통화 내용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올렸다. 하지만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전 애인을 속이기 위해 거짓말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장관은 의혹을 부인하며 김 의원과 더탐사, A씨 등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고 별도로 10억원의 손해배상 소송도 제기했다. 김건희 여사 팬카페인 ‘건사랑’과 보수단체 ‘새희망결사단’도 김 의원과 더탐사 관계자들을 함께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날 ‘더탐사’ 대표 강씨를 검찰에 넘기는 한편, A씨는 혐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김 의원과 함께 불송치했다.
  • 조국 “文 400명 증원 때 총파업한 의사·의대생, 尹엔 조용”

    조국 “文 400명 증원 때 총파업한 의사·의대생, 尹엔 조용”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때와 달리 온도 차를 보이는 의사와 의대생들을 비판했다. 그는 “법률과 검찰을 동원한 윤 대통령의 공포 정치에 다들 겁을 먹었다”며 현 정부를 “조선시대 같은 제왕적 체제”라고 직격했다 조 전 장관은 23일 유튜브 ‘박시영 TV’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 땐 의대 정원 400명 늘린다고 하니, 코로나 위기 상황인데도 총파업한 (의사들이) 총파업을 했다”며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1000명 늘린다고 하니 의사와 의대생들이 양순(良順·어질고 순하다)하지 않으냐”고 지적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22년부터 매년 400명씩 10년간 의대 정원을 최대 400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전국의 의대생을 포함한 의사 단체가 총파업으로 강경하게 맞서 결국 무산됐다. 그는 “(윤 대통령) 측근과 지지층도 말 잘 못하면 자기가 조선시대처럼 당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문재인 대통령 시기는 저 사람은 말을 들어준다고 생각하니 마음대로 말하는 것”이라며 “현 대통령 체제는 실제 민주 공화국이 아니라 제왕 체제로 움직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권력을 유지하는 근본적 힘은 공포라고 생각한다”며 “법률적 수단을 동원한 무력과 폭력을 행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들 겁먹는 것이고, 검찰이라는 무기를 갖고 사람들의 생각과 말을 억누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입학 정원을 확대한다는 보도가 쏟아진 지난 14일에도 소셜미디어(SNS)에 “조만간 윤석열 대통령은 직접 의대 정원 매년 1000명 증원을 발표한다고 한다. 이제 의사와 의대생들은 파업할까? 아니면 다소곳이 양순하게 받아들일까?”라고 적었다.
  • 檢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에 징역 1년 구형

    檢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에 징역 1년 구형

    검찰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유시민(64)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구형했다. 23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1부(부장 우인성) 심리로 열린 유시민 전 이사장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은 징역 1년 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검찰이 노무현재단 계좌를 들여다봤다는 내용이 전혀 확인되지 않는데도 라이브 방송에서 하위발언을 해 대중들이 사실로 믿게 했다”며 “이번 사건 증거를 종합해보면 피고인의 발언이 허위 사실들로 인정되고 발언 당시 비방의 목적도 있었다”고 밝혔다. 반면 유 전 이사장은 “이 사건으로 많은 사회적 에너지가 재판에 소모되도록 원인을 제공해 죄송하다”면서도 “1심에서 유죄 선고를 받은 건 좀 많이 억울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오는 12월 21일 유 전 이사장에 대한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추측되는데, 노무현재단 계좌를 검찰이 들여다본 사실을 확인했다”며 “제 개인 계좌와 재단 계좌를 다 들여다본 것 같다”고 주장해서 한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6월 1심 재판부는 유 전 이사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 ‘입벌구 尹정권’ 발언한 조국 “거칠어져 송구하나 그럴 수밖에”

    ‘입벌구 尹정권’ 발언한 조국 “거칠어져 송구하나 그럴 수밖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자신의 말이 거칠어졌다는 언론의 분석에 대해 “윤석열 정권에 대해 부드러워질 수는 없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23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최근 윤석열 정부를 향해 ‘입벌구’ 등 직설적인 표현을 사용한 것에 주목한 기사를 링크하면서 “거칠어져 국민들께 송구하다. 그러나 그렇게 할 수밖에 없고, 그렇게 할 것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정국 현안에 대해 최근 들어 더 자주, 직접적으로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20일엔 “‘살아 있는 권력’ 수사의 구호를 내걸고 문재인 정부 대상 먼지털이 수사를 추진한 윤석열 검찰총장과 대통령이 된 후 모든 방법을 동원해 ‘살아 있는 권력’ 수사를 막고 있는 윤석열은 같은 사람이다”라는 글을 올려 윤석열 대통령을 직격했다. 그는 이 글에서 “앞으로 이러한 일구이언(一口二言) 계속 보게 될 것이다. 윤석열은 원래부터 ‘두 개의 혀’를 가지고 있기에. ‘두 개의 혀’ 속에 일관된 것은 이익과 욕망”이라고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 조 전 장관은 또 다른 글에선 어린이집 예산, 군 초급간부 처우 등과 관련한 윤 정부 정책 관련 기사 캡처 화면을 올리면서 “‘입벌구’ 윤석열 정권”이라는 직설적인 표현을 썼다. 조 전 장관의 이날 게시물에 지지자들은 “딱히 거칠지도 않다. 오히려 정중하다”, “더 거칠어지시면 좋겠다” 등 응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 미 법무부, 대한항공에 에어프레미아와 주고받은 이메일 삭제말고 보존요구

    미 법무부, 대한항공에 에어프레미아와 주고받은 이메일 삭제말고 보존요구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화물부문 매각 계획 등이 포함된 의견서를 이달말까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에 에어프레미아와 주고받은 이메일을 삭제하지 말고 보관하도록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을 위해 에어프레미아에 여객부문 운영방안, 대형화물기 B747제공, 화물사업진출제안 등과 관련한 메일을 모두 보관할 것을 요구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미 법무부가 대한항공에 이메일을 보관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에어프레미아 등에 항공기를 넘기는 식의 방법으로 합병을 하려는 것을 일종의 꼼수로 보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유럽노선에 한해 티웨이항공에 A330-200 여객기 5대를 넘기고 조종사 100명을 대여해주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운항승무원 100명을 ‘1년+1년 계약’으로 빌려주는 방안까지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은 에어프레미아에게도 미주 노선에 대해 티웨이에 제시했던 안과 비슷한 안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B747 화물기 제공을 통해 화물사업 진출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의 이런 움직임은 에어프레미아는 미주, 티웨이항공은 유럽 노선에서 각각 대한항공의 여객 및 화물분야 독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카드로 여겨졌다. 다만 이같은 움직임은 현재 논의가 중단됐다. 아시아나항공의 화물분야를 매각할 경우 논의가 필요없기 때문이다. 문제는 미 법무부는 대한항공의 움직임이 일종의 꼼수라고 보고 관련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설사 화물분야 매각을 둘러싼 아시아나항공 이사회의 결의가 결정되더라도 미 법무부가 대한항공이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근거로 문제를 삼을 경우 합병의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미 법무부는 반도체와 같은 핵심 제품의 화물 운송은 공급망 문제와 관련이 있어 한 회사가 독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시각을 바꾸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메일 관련은 확인해 주기 어렵다”면서도 “미국은 법무부 심사 절차상 포렌식 절차가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내부 문서를 삭제할 수 없다. 기본적인 심사 원칙으로 어디까지나 심사 절차상 필요한 부분이고 저희만 특별히 적용되는 부분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씨줄날줄] 공무원 예절규정/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공무원 예절규정/임창용 논설위원

    일부 특정 분야 공무원들에게만 적용되는 ‘예절규정’이 있다. 주로 호칭이나 경례 방식 등을 규정하고 있는데 차량이나 승강기 탑승 순서, 상급자 사무실 출입 방법 등 각종 상황에서의 상하급자 간 예절까지 깨알같이 기술해 놓았다. 상하급자가 서로 존중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제정됐다고 하지만 실제 내용은 상급자에 대한 하급자의 일방적 존중을 담은 내용이 대부분이다. 또한 너무 형식에 치우쳐 ‘과연 이런 것까지 규정하고 강제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한다. 지난 6월 폐지된 ‘소방공무원 예절규정’ 제1장 6조에 따르면 상급자 수행 시 하급자는 상급자의 1보 뒤 왼쪽에서 뒤따르고, 안내할 때는 1보 앞 우측에서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 차량 승하차 시엔 하급자가 만저 탑승하고, 상급자가 악수하기 전엔 차렷 자세를 취하도록 했다. 악수는 상급자 요청이 있는 때에 한해 1보 전에서 차렷 자세로 응하며, 상급자를 호칭할 때는 경칭 ‘님’을 사용한다는 규정도 있다. 그 밖에 화재 출동이나 차량 운전 시엔 경례를 하지 않아도 되는 등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내용까지 규정해 놓았다. 소방공무원 예절규정은 사문화된 내용도 많은 데다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일자 지난 6월 폐지됐다. 소방청은 당시 예절규정 폐지와 관련해 “‘갑질의 정당화 논리’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예절규정은 해양경찰관(해양경찰 예절규칙)과 교도관(교정공무원 예절규정)들도 갖고 있다. 내용도 대동소이하다. 이런 규정은 엄격한 규율과 상하급자 간 복종이 중시되는 조직에 주로 도입됐다. 국군 예식과 예절을 규정한 ‘군예식령’을 본뜬 것으로 보인다. 경례나 호칭 등 각종 예절규정이 상당히 유사하다. 한동훈 장관 지시로 최근 법무부가 ‘교정공무원 예절규정 폐지 훈령’을 발령했다. 소방공무원에 이어 이젠 교도관들의 예절규정도 폐지되는 것이다. 이 규정엔 상급자와 악수할 때 ‘눈을 자연스럽게 마주 보고 절도 있는 목소리로 직위와 성명을 말한다’는 내용까지 명시해 놓았다. 법무부가 규정 폐지를 위한 훈령에 이례적으로 ‘갑질의 정당화’, ‘존경의 강제’란 표현까지 동원한 의미를 알 만하다.
  • 아동학대 살해 미수도 집행유예 없이 실형 선고 받는다

    아동학대 살해 미수도 집행유예 없이 실형 선고 받는다

    아동학대 살해 미수범은 집행유예 없이 실형이 선고되는 법률 개정안이 마련됐다. 법무부는 12월 4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아동학대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22일 밝혔다. 미수범에 대해서도 아동학대 살해죄로 처벌한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현행 아동학대처벌법은 보호자가 만 18세 미만 아동을 학대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도 처벌 규정이 없어 형이 더 가벼운 형법상 살인미수죄가 적용돼 왔다. 형법상 살인죄는 법정형이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인데, 미수에 그쳤다는 이유로 절반을 감경하면 형이 3년 이하로 줄어들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집행유예(형이 3년 이하일 때만 가능) 선고가 가능해져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처벌이 강화돼 아동학대 살해 미수범은 실형을 선고받는다. 아동학대 살해죄의 최소 법정형이 징역 7년이고 미수 감경이 되더라도 최소 3년 6개월 형이어서 집행유예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법무부 관계자는 “개별 사건에 따라 판사가 추가로 감경할 수는 있겠지만, 아동학대 살해 미수는 기본적으로 집행유예가 안 되는 범죄라는 기준을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피해 아동이 원할 경우 보호시설이 아닌 친척 등 연고자에게 인도할 수 있게 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담았다고 밝혔다. 불안을 겪는 피해 아동이 친숙한 곳에서 보호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현행법상 응급조치는 학대 피해 아동을 보호시설로 인도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규정돼 있다. 개정안에서는 피해 아동의 의사와 연고자의 상황을 종합해 아동을 인도할 수 있도록 폭을 넓혔다.
  • 전여옥, ‘수영복 사진’ 조민에 “다음은 깔롱비키니?… 정신연령 가늠 안 돼”

    전여옥, ‘수영복 사진’ 조민에 “다음은 깔롱비키니?… 정신연령 가늠 안 돼”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최근 호텔 유료광고로 수영복 사진을 공개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향해 “정신연령이 가늠 안 된다”며 힐난했다. 전 전 의원은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쪼민, 다음은 깔롱비키니?’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조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게시물을 근거로 “쪼민은 바쁘다. 푸꾸옥에 가서 유료광고를 찍었다. 너무 좋아서 집에 가기 싫단다. 정신연령 가늠이 안 된다”고 비꼬았다. 전 전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조씨가 최근 법원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검찰의 기소가 공소권 남용에 해당해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편 것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전 전 의원은 “(‘가짜 표창장 제조 과정은 모른다’는) 조민 말은 당최 이해 불가다. 감방 가기 싫어 검찰 수사는 인정, 하지만 ‘난 위조품을 갖다 썼지 만들지는 않았다?”라며 “고로 공소권은 기각해야 한다고 주제 파악 못하고 말한다. 공소권이 남용됐다며 어떻게 남용됐는지는 다음에 얘기한단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광고비에 눈이 어두워 수영복까지 선보였는데 다음 광고주는 ‘깔롱비키니 입어달라’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료광고. 모든 게 완벽했던 푸꾸옥 숙소. 여기서 살고 싶었어요’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올리며 호텔 이름 등을 해시태그 했다. 조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검은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호텔 수영장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모습, 수영복 차림으로 해변을 걷는 모습, 욕조에 들어가 앉아 있는 모습 등이 담겼다. 조씨의 수영복 게시물엔 22일 현재 2만개 넘는 ‘좋아요’와 함께 “장관님 닮아서 길쭉길쭉 예쁘다”, “뭘 해도 스타일리시”, “정말 몸매 좋다. 모델 같다”, “뭐든지 잘하는 완벽녀인 줄 알았는데 다이빙 솜씨는 귀엽다” 등 팬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 조민 “활동과 다른 자료 낸 것 인정…입장 바꾼 것 아니다”

    조민 “활동과 다른 자료 낸 것 인정…입장 바꾼 것 아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씨가 입시비리 혐의 첫 재판을 앞두고 혐의를 인정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해 ‘태세를 바꾼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자 20일 “제 입장이 변한 부분은 없다”고 해명했다. 조민씨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문에서 “‘재판을 앞두고 양형을 고려해 태세를 바꿔 전부 인정한다’는 식의 기사가 쏟아지는 것에 대해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조민씨는 지난 13일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담당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에게 제출했다. 다만 검찰의 기소가 공소권 남용에 해당해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의견서에서 주장했다고 한다. 앞서 검찰이 ‘조민씨가 수사 단계에서 받은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고 밝혔던 것과 비교되면서 ‘조민씨가 검찰 수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던 것과 달리 재판을 앞두고 양형을 고려해 입장을 바꾼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자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해명한 것이다. 조민씨는 “검찰 조사 당시 1. 경력증빙 자료 생성 과정에 관여한 바 없다고 진술했고 2. 경령증빙 자료 내용이 제가 활동한 내용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음을 인지하고도 제출했음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검찰은 1번은 기소하지 않았고, 2번에 대해서만 기소했다”면서 “이미 인정한 2번은 공소장에 명기돼 있고 저는 그 공소사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짚었다. 조민씨는 “공판을 준비하는 서면 내용이 무분별하게 유출되고 그 내용마저 왜곡돼 보도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변호인은 헌법과 형사소송법에 의거해 오직 법정에서 모든 공방이 진행되길 희망한다”면서 “사전 서면 유출이나 추측 보도를 모두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8월 10일 재판에 넘겨졌다. 부모와 함께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재판부는 오는 12월 8일을 첫 공판기일로 지정했다. 정식 공판에는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있다.
  • [서울광장] ‘신념’ 바뀌지 않는 그들을 보며/황비웅 논설위원

    [서울광장] ‘신념’ 바뀌지 않는 그들을 보며/황비웅 논설위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집필한 ‘디케의 눈물’이 지난 9월 초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뒤 지금까지도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 6월 서울대 교수직에서 파면된 조 전 장관의 책이 이토록 화제를 모은 이유가 뭘까 궁금했다. 책 내용을 살펴보니 조 전 장관은 자신과 가족들의 억울함, 윤석열 정부와 검찰에 대한 비판과 분노를 ‘정의의 여신’ 디케의 눈물에 빗대고 있었다. 조 전 장관은 딸 조민씨가 받은 장학금이 청탁금지법 위반이라는 1심 판결을 이유로 서울대가 자신에 대한 파면 결정을 내린 것이 심한 모욕감을 줬다고 역설한다. 앞부분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검찰공화국이 돼 버린 현실’을 개탄했다. 필자가 실소를 금치 못한 부분은 뒷부분이다. 2007년 조 전 장관 자신이 칼럼을 통해 지역·계층 균형선발제의 필요성을 역설했던 이유를 이 책에도 고스란히 담고 있었다. 그러면서 ‘공정’ 열풍을 일으킨 마이클 샌델 미 하버드대 교수의 저서 ‘공정하다는 착각’을 소환한다. 능력 있는 부모를 만난 것은 그저 운일 뿐이라고 훈계하고 있으니 ‘내로남불’의 습성은 여전히 버리지 못한 듯하다. 최근 출간돼 화제를 모은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부동산과 정치’는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의 총설계자가 직접 입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통렬한 반성과 성찰보다는 자기 변명에 방점이 찍힌 느낌이 든다. 김 전 실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전 세계적인 과잉 유동성이 집값 폭등의 원인이고, 이를 이념 프레임에 가둔 것이 문제라며 전문가와 언론 탓을 했다. 통계 조작은 결단코 없었다고 부정하고 있지만, 이미 드러난 사실마저도 인정하지 않는다는 느낌이다. 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서 김 전 실장의 책을 추천하며 같은 변명을 늘어놨다. 문 정부 시절 인사들의 책 내용을 장황하게 언급하는 이유는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도 바뀌지 않은 그들의 오만과 독단을 지적하기 위함이다. 문 정부가 정권을 내준 이유를 꼽으라면 정치적으로는 조국 사태를 불러온 ‘내로남불’을, 정책적으로는 ‘부동산 정책 실패’를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로 인해 고통받은 국민들의 눈물과 절규는 극에 달했고, 정권은 보수세력으로 넘어갔다. 패인을 분석하는 제스처조차 없었다. 이후 정권교체의 시발점이 된 두 인사가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에 책을 냈다. 그들의 바뀌지 않은 ‘신념’이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안타깝게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이후 강한 신념을 보여 온 모습도 우려를 낳는다. 문 전 대통령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장차관급 인사 임명을 강행한 사례는 무려 23차례에 달했는데, 윤 대통령도 지난 1년 5개월간 18명의 장관급 인사를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했다. 이들 가운데는 과거의 극우적 발언이 알려지면서 야당뿐 아니라 중도층으로부터도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은 인사들도 있다. 윤 대통령이 “가장 중요한 것은 이념”이라고 강조해 왔다는 점도 우려를 자아냈다. 문 정부는 지지층에만 소구하는 조국 사태와 소득주도성장,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 등으로 좌클릭하면서 중도층 지지를 잃었다. 윤 대통령은 한껏 고조된 북한의 도발 위협 앞에서 공산전체주의에 단호히 맞설 것을 역설했으나 결과적으로 중도층의 이탈을 감수해야 했다. 이런 윤 대통령에 대한 경고음이 지난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였다. 윤 대통령이 최근 대통령실 수석들에게 “소모적 이념 논쟁을 멈추고 민생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보선 패배 후 국정 기조의 변화를 예고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 정부가 문 정부의 시즌2가 되지 않으려면 변화를 넘어서서 국정 기조를 180도 유턴해야 한다. 첫 시험대는 대법원장 후보자 인선이 될 것이다. 말보다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 감사원, 전현희 표적 감사 의혹…공수처장 “쟁점이 될 수 있다”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국감 때에 이어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달 감사원과 권익위를 압수수색하며 전 전 위원장의 고발 9개월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공수처는 감사보고서 패싱 의혹도 주목한다고 밝혔다.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 이날 국감에서 감사 주심위원이었던 조은석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보고서가 지난 6월 공개된 것과 관련해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월 9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감사원 사무처가 조 위원과 다른 감사위원의 확인 없이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일을 말한다. 조 위원의 결재 배제가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전 전 위원장은 지난 6월 1일 열린 감사위원회에서 감사위원 6명 만장일치로 ‘책임 불문’ 결정이 나왔는데도 감사원 사무처가 감사 결과를 공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최 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해 “6월 8일엔 감사위원장을 뺀 감사위원 합의가 있었는데 반영되지 않았고 조 위원의 뜻이 반영된 것처럼 트릭을 쓰면서 4차 수정까지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무처가 기다려 줄 수 없을 정도로 지연된 것으로 보이는가”라고 지적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사건’의 1차 수사 검사 고발 건도 언급됐다.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장은 7월 김 전 차관 사건의 1차 수사팀이 범죄사실을 알고도 일부러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특정범죄가중법상 특수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차 전 본부장은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는 과정에서 위법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이 사건은 공수처 존재 이유에 해당한다”며 “국민께는 최악의 법조 카르텔 사건으로 기억되는 만큼 공수처에서 의지를 갖고 납득할 결론을 내려 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 새만금 잼버리 입국 후 한국에 난민 신청…대부분 미성년자

    새만금 잼버리 입국 후 한국에 난민 신청…대부분 미성년자

    지난 8월 전북 새만금 일대에서 열린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자 중 일부가 한국 정부에 난민 신청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지원센터는 난민 인정 신청을 한 잼버리 참가자들을 상대로 지난 12일 난민 신청자들이 받는 교육을 했다. 이들은 잼버리 참가를 위해 국내에 입국한 직후 난민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청자는 대부분 미성년자이지만 일부 성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잼버리 참가자 중 일부가 우리 정부에 난민 신청을 한 것은 맞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수나 국적은 확인해드리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난민심사를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난민법은 인종, 종교, 국적, 특정 사회집단의 구성원인 신분이나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박해받을 수 있다고 인정할 충분한 근거가 있는 공포로 인해 국적국의 보호를 받을 수 없거나 보호받기를 원하지 않는 외국인 등을 난민으로 정한다. 난민 신청자에게는 정부가 신청일부터 6개월까지 생계비를 지원할 수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새만금 잼버리에는 158개국에서 4만 3000여명의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여했다.
  • 김진욱 공수처장 “연내 나올 성과 있다”

    김진욱 공수처장 “연내 나올 성과 있다”

    공수처 국감…감사원 표적 감사·김학의 수사팀 쟁점 1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정감사에서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원의 표적 감사 의혹이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지난달 감사원과 권익위를 압수수색하며 전 전 위원장의 고발 9개월 만에 강제수사에 착수한 공수처는 감사보고서 배제 의혹도 주목한다고 밝혔다. 김진욱 공수처장은 이날 국감에서 감사 주심 위원이었던 조은석 감사위원의 결재 없이 전 전 위원장에 대한 감사보고서가 지난 6월 공개된 것과 관련해 “쟁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 6월 9일 최재해 감사원장과 감사원 사무처가 조 위원과 다른 감사위원의 확인 없이 감사보고서를 공개한 일을 말한다. 조 위원의 결재 배제가 문제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전 전 위원장은 지난 6월 1일 열린 감사위원회에서 감사위원 6명 만장일치로 ‘책임 불문’ 결정이 나왔는데도 감사원 사무처가 감사 결과를 공개한 것에 대해 반발하며 최 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등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한 바 있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관련해 “6월 8일엔 감사위원장을 뺀 감사위원 합의가 있었는데 반영되지 않았고, 조 위원의 뜻이 반영된 것처럼 트릭을 쓰면서 4차 수정까지 했다”며 “사무처가 기다려줄 수 없을 정도로 지연된 것으로 보이는가”라고 지적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사건’의 1차 수사 검사 고발 건도 언급됐다.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 관리본부장은 지난 7월 김 전 차관 사건의 1차 수사팀이 범죄사실을 알고도 일부러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며 직무 유기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차 전 본부장은 김 전 차관의 출국을 막는 과정에서 위법한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탄희 민주당 의원은 “이 사건은 공수처 존재 이유에 해당한다”며 “국민께는 최악의 법조 카르텔 사건으로 기억되는 만큼 공수처에서 의지를 갖고 납득할 결론을 내려주시길 당부한다”고 했다. ‘해병대 제1사단 일병 사망 사고’에 대한 국방부 장관과 법무관리관 등의 수사 외압 의혹에 대한 질의도 나왔다. 김 처장은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도 “일반론으로 말하자면 강제수사에 착수해 영장을 청구하고 판사가 발부한다는 건 어느 정도 (혐의가) 소명되고 수사 필요성, 상당성이 인정됐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실에 수사 기밀이 유출됐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도 김 처장은 “당연히 수사 범위에 들어간다”고 답했다. 공수처의 미흡한 수사 실적에 관한 지적도 나왔다. 김 처장은 이에 대해 “연내 나올 성과들이 있다”며 적극 반박했다.
  • 조민 “모든 혐의 인정… 다만, 검찰은 공소권 남용”

    조민 “모든 혐의 인정… 다만, 검찰은 공소권 남용”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32) 씨가 입시 비리와 관련된 첫 재판을 앞두고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는 뜻을 밝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씨 변호인은 지난 13일 공소사실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증거에 동의한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에게 제출했다. 앞서 조씨는 검찰 수사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지만, 재판을 앞두고 입장을 바꾼 것이다. 조씨 측은 다만 검찰의 기소가 공소권 남용에 해당해 공소를 기각해야 한다고 의견서에서 주장했다고 한다. 조씨는 어머니 정경심(61) 전 동양대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지난 8월 재판에 넘겨졌다. 조씨는 또 부모와 함께 2013년 6월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전문형 변호사시험 도입해야/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원목의 글로벌한국] 전문형 변호사시험 도입해야/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나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차라리 로스쿨 개혁에나 매진했으면 국가를 위해서나 자신을 위해서도 좋았을 것이라 본다. 그만큼 로스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 2009년 개교한 25개 로스쿨은 매년 1700명 정도의 변호사를 배출하고 있다. 로스쿨 설립 직전의 1000명대에 비해 확실히 늘어난 게 사실이다. 이젠 변호사가 돼도 제대로 취직하기가 쉽지 않아 ‘고시 낭인’이 아닌 ‘변호사 낭인’이 사회문제가 될 판이다. 변호사 공급 숫자에 비해 국내 수요가 부족해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변호사가 되기 위한 자격시험인 변호사시험(변시)의 합격률도 54%대로 떨어졌다. 비싼 학비를 지불하고 3년간 법학을 공부해도 둘 중 한 명은 자격을 획득하지 못하고, 그 하나도 제대로 법조인 커리어를 쌓지 못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러니 로스쿨 학생들은 변시 합격이 최대 목표가 돼 시험 유형에 맞는 학습에 올인한다. 로스쿨은 다양한 분야의 변호사를 양성하고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애초의 목표를 잊어버렸다. 민사법, 형사법, 소송법 위주 교육체계를 풀가동하고 다양한 선택과목들은 외면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길은 변시 합격률을 90%대로 높여 학생과 학교가 시험 부담 없이 다양한 전문 과목들을 비중 있게 교육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다. 법조계는 법률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임을 내세워 합격률을 높이는 것에 반대한다. 사회 일각에서는 신규 변호사의 배경이 수도권 지역 및 부유층에 편중돼 있다는 이유로 로스쿨을 졸업하지 않고서도 변시에 응시할 수 있는 예비시험제도를 도입하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예비시험제도는 과거 사법시험처럼 결국은 100명 중 99명은 법조인이 되지도 못하는데 무수한 법서를 수년씩 공부하는 고시 낭인을 양산할 것이다. 학생들이 법조인이 될 수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법조인이 되느냐가 관심사가 되도록 개혁해야 마땅하다. 급속히 다양해지고 국제화되는 법률시장에 전문성이나 문제의식이 없는 신규 법조인을 대책 없이 내보내서는 안 된다. 변시의 유형을 두 종류로 나누자. 현행 시험처럼 민형사법과 소송법의 비중이 압도적인 일반형 시험 유형과 별도로 특정한 전문 트랙을 선택하게 되면 그 분야 시험 과목의 비중이 지배적인 전문형을 신설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국제법무 분야의 유형을 선택한 로스쿨 학생들은 50% 이상의 비중을 국제법 분야 시험 과목들로 선택해 변시를 치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실제로 국제화 시대를 맞아 평생 국제법무에 종사할 변호사가 국내법 공부에 올인하다시피 하며 로스쿨 과정을 보내는 것은 난센스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로스쿨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전문 분야 과목을 마음껏 학습한 상태에서 이미 전문가가 돼 법률장으로 진출하고 있지 않은가. 세계 법률시장으로 진출하는 젊은 한국인이 많을수록 국내의 시장 포화 상태는 빨리 해소된다. 다양한 미래형 전문 과목들이 로스쿨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기도 하다. 세계를 품을 것 같은 포부를 지녔건만 변호사가 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했던 국제화의 길. 로스쿨 입시 준비와 주입식 법학교육 과정에서 국내형 율사로 굳어져 버린 리걸 마인드. 후퇴해 버린 ‘글로벌 자유 영혼’까지도 보상받도록 제도 개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글로벌 대한민국은 한국 변호사들이 외국 현지에서 처음부터 다시 공부해 외국 변호사 자격을 따야 비로소 외국계 로펌의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시대와 과감히 결별해야 한다. 일반형과 전문형으로 변시를 선택해 치르게 해 주면 많은 문제가 해결될 것이다. 늦었지만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라도 로스쿨 개혁에 매진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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