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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백윤삼(전 오성염직 대표이사)윤범(전 강원랜드 CFO)윤재(법무법인 한얼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송현락(전 화인상사 대표)씨 장모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5일 오전 9시 (02)3410-6920 ●심원보(하이트진로 전무)박기준(한국전력공사 경제경영연구원 팀장)씨 장인상 2일 인천 길병원, 발인 5일 오전 5시 30분 (032)462-9261 ●김순복(현대모비스 상무)씨 장인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3010-2232 ●이현(하토 대표이사)찬(현대기아차)씨 부친상 신환규(신한생명 대구경북본부장)박정철(사업)씨 장인상 3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02)2227-7556 ●엄용수(밀양시장)씨 장모상 2일 밀양 영남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30분 (055)355-8525 ●김선기(전 한국무역보험공사 이사)씨 장인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02)2258-5940 ●정영진(한국은행 전산정보국 서버운영팀 차장)씨 부친상 2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30분 (02)927-4404 ●오준영(전 삼성SNS 영국법인장)영석(금융감독원 기획조정국 팀장)씨 부친상 임호풍(순천세무서 법인과장)씨 장인상 3일 광주 스카이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070-4481-9114
  • [동양 사태] 금소원, 동양 사기성 CP 발행 의혹 수사 의뢰

    [동양 사태] 금소원, 동양 사기성 CP 발행 의혹 수사 의뢰

    동양그룹이 최근 급하게 자금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사기성 기업어음(CP)을 발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금융소비자단체인 금융소비자원(금소원)은 사기성 CP 발행 의혹과 관련해 동양그룹 측을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향후 추이에 따라 오너인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및 최고경영진에 대한 검찰 수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동양은 ‘티와이석세스’라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지난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1569억원 규모의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을 발행했다. 문제는 이 중 3분의2인 1000억원가량이 9월 들어 집중적으로 발행됐고 ㈜동양이 가진 동양시멘트 지분을 담보로 발행됐다는 점이다. 동양시멘트는 지난 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법정관리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ABCP는 휴지 조각이 된다. 동양시멘트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이 이뤄질지 몰랐던 동양증권 직원들과 투자자들은 사기성 CP 발행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동양증권 노조는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신청 결정이 전략기획본부와 구조조정본부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별도 법무법인을 선정해 현 회장 등 극소수만 알고 비밀리에 처리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동양증권은 동양그룹의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된 9월 추석 연휴 전날까지도 해당 CP를 팔아왔다. 정진석 동양증권 사장은 지난달 11일 서울 강남허브센터에서 직원들을 모아 놓고 계열사 CP 판매를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동양그룹 계열사의 부도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공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 6월 신규 선임된 정 대표는 현 회장의 최측근으로 꼽힌다. 노조는 2일 동양시멘트의 법정관리 신청을 기각해 달라는 탄원서를 춘천지방법원에 제출했다. 이날 오전 동양증권 전국 지점장들이 연판장을 돌린 데 이어 오후 동양증권 임직원들은 전원 명의로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신청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동양증권 제주지점의 한 직원이 자살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와 관련해 금소원은 이날 서울중앙지검에 사기성 CP 발행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조남희 금소원 대표는 “동양시멘트는 고의로 법정관리 신청 대상에 들어간 것이 분명해 보이며 이로 인한 투자자의 피해가 극심한 만큼 진상이 규명돼야 한다”고 말했다. 동양그룹의 CP 발행 과정은 구자원(구속 수감) LIG그룹 회장 일가의 사기성 CP 발행 사례와 유사한 모습이다. 구 회장 3부자는 계열사인 LIG건설 분식회계 및 기업회생 신청 계획을 숨기고 2000억원대의 CP를 발행해 돈을 가로챈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기소됐다. 구 회장은 지난 13일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도 사기성 CP 발행 의혹으로 최근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LIG그룹 사기성 CP 발행 사건에서 피해자 변론을 맡았던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 이대순 변호사는 “법정관리에 들어가더라도 상대적으로 탄탄한 동양시멘트나 동양네트웍스는 살아남을 것이라고 판단해 꼼수를 부린 것 같다”고 말했다. 피해를 봤다는 투자자들의 민원이 급증하면서 동양그룹 사태는 과거 저축은행 사태와 같은 양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금소원에만 1만여건의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인터넷에서는 투자 피해자들이 모여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공동 대책을 만들고 있다. 금감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불완전판매 신고센터에 1800여건의 피해가 신고돼 상담인력을 늘리기로 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장 노태강△10·27법난피해자명예회복심의위원회 사무처장 도재경◇서기관 승진△감사관실 서광철△기획조정실 강지은△문화콘텐츠산업실 최진△문화정책국 강은아 김미라△예술국 강성태△관광국 김동욱△미디어정책국 김파중△체육국 이승훈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 백종호 ■환경부 ◇과장급 전보△감사담당관 양재문△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지원과장 이가희◇과장직위 승진△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조직위원회 김대만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장 이길배 ■중소기업청 ◇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김광재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융합기술연구부문소장 김종대△전략기획본부장 함진호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안전기술이사 장진모 ■서울경제 ◇이사△편집국장 고진갑△한국아이닷컴 대표이사 조상현◇감사△김진한(법무법인 대륙아주 고문변호사) ■아시아투데이 ◇승진△편집국 국차장(사회부장 겸임) 임용순 ■메트로신문사 △편집국 경제산업부 부장 김태균 ■충청일보 △세종본부장 김헌섭△서울본부 부국장 권대희△제2사회부 부장 김성호 ■제주일보 △상무이사·편집인 송용관△총무국장 김한섭△미디어국장 함성중△편집국장 김승종△논설위원(국장) 오택진△광고국장 진대종△판매국장 이정유△편집국 편집부국장 박상섭△서울지사 정치부국장 강영진△편집국 편집부국장대우 홍성배△미디어국 부장 부남철△편집국 경제부장 김재범△총무국 관리부장대우 좌윤화△미디어국 부장대우(화백) 김경호△편집국 사회2부장대우 김문기 ■SBS △편집2부장 김용철△경제부장 차병준△보도제작부장 노흥석△논설위원 김영환 ■건국대 △대외협력처장 이철규△공과대학 부학장 김형섭△성관기숙사관장 최승철△연구윤리센터장 정기웅 ■상명대 ◇서울캠퍼스△총장실장 권찬호△평생교육원장 박재근△총장실 정책실장 순희자 ■KB투자증권 ◇임원 선임△채권사업본부장(상무) 김경일◇부서장 선임△채권영업팀장(이사) 최배근△금융소비자보호팀장(부장) 김종현 ■미래에셋증권 ◇전보 <본부장>△채권운용본부 송창섭△채권영업본부 이창훈
  • 백윤식 아들 “K기자, 만취한 채…”

    백윤식 아들 “K기자, 만취한 채…”

     배우 백윤식(66)과 최근 결별한 여자친구 K 기자(36)를 둘러싼 폭로전이 진실게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K 기자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지목한 백윤식의 아들 백도빈, 백서빈이 변호사를 통해 전혀 다른 주장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법무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의 임상혁 변호사는 30일 “K 기자가 일부 언론을 통해 자신이 백윤식의 집에 방문했을 때 백도빈·백서빈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백도빈·백서빈은 백윤식의 재정적 지원이 끊길 것을 두려워하여 백윤식과 자신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을 했다”면서 “백도빈·백서빈으로서는 아버님과 관련된 집안일이므로 최대한 대응을 하지 않고자 했으나 그릇된 사실들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어 이에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혀드리고자 최소한의 한도에서 입장을 밝힌다”며 K기자의 주장을 반박했다.  임 변호사는 “백도빈·백서빈은 K기자를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모든 사실은 K기자의 동의하에 녹음한 녹취나 기타 영상, CCTV 등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K기자가 만취한 채 집에 들어와 소란을 부렸다”면서 “오히려 K 기자로부터 도무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얼굴을 폭행당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임 변호사는 “모든 자료들을 수사기관과 법원에 제출해 명확한 법적 판단을 받을 예정”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다음은 임 변호사가 공개한 입장 전문  K某기자는 2013. 9. 29. 일부 언론을 통하여 자신이 백윤식의 집에 방문했을 때 백도빈·백서빈으로부터 폭행을 당했고, 백도빈·백서빈은 백윤식의 재정적 지원이 끊길 것을 두려워하여 백윤식과 자신의 결혼을 반대하고 있다는 식의 주장을 하였습니다.  백도빈·백서빈으로서는 아버님과 관련된 집안일이므로 최대한 대응을 하지 않고자 했으나, 그릇된 사실들이 마치 진실인 것처럼 오인되고 있어 이에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혀드리고자 최소한의 한도에서 입장을 밝힙니다.  1. 백도빈·백서빈은 K 기자를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습니다.  K 기자는 2013. 9. 24. 오후 11시 반경에 만취한 상태로 백윤식의 집에 막무가내로 찾아와 안방과 거실에서 1시간 넘게 집에서 나가라며 소리를 지르며 소란을 피웠습니다. 아내와 어린 아이들이 자고 있는 백도빈씨 입장에서는, 술에서 깬 다음에 낮에 다시 찾아오시도록 권유했으나, K 기자는 백도빈 형제 및 가족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임에도 막무가내의 욕설, 비아냥, 협박 등을 일방적으로 퍼부었습니다. 이러한 상식을 벗어나는 행동에 화가 난 백도빈 형제로서는 집에 돌아가시도록 권유하는 과정에서 조금 실랑이가 있었을 뿐 폭행 등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K 기자로부터 도무지 아무런 이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얼굴을 폭행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상의 모든 사실은 K 기자의 동의하에 녹음한 녹취나 기타 영상, CCTV 등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일부 언론 보도와는 달리, K 기자와 백도빈 형제 및 가족들은 정식으로 인사를 나눈 적도 없고, 당일 한밤중에 처음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2. 백도빈·백서빈은 충분한 소득이 있는 성실한 연기자들입니다.  K 기자는 마치 백도빈 형제가 아버님 댁에 같이 사는 것이 큰 문제인 것처럼 주장하고 있으나, 자식들로서 홀로 계신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모습이 효도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뿐 어떤 그릇된 것이라는 지적은 단 한 번도 받은 적이 없습니다. 더욱이 백도빈 형제와 가족은 작년에도 2억 원 이상의 소득이 있는 연예인들로서, 경제적 수입관련 문제가 제기된 것 자체가 어이없을 따름입니다.  3. 향후 K 기자를 상대로 모든 법적 대응을 다할 예정입니다.  가족들은 K 기자의 지성이나 양식을 믿고, 또한 아버님의 판단을 존중하여 최대한 외부에 대한 대응을 자제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24일 한밤중 사건이나 27일 기자회견 소동에서 볼 수 있듯이, 내내 술에 만취하여 횡설수설하는 K 기자의 무책임한 모습에 일말 가지고 있던 모든 믿음을 상실했으며, 이제는 사실관계를 정확히 밝히는 것만이 팬들에 대한 사랑과 믿음에 보답하는 것이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따라서 위에 말씀드린 모든 자료들을 수사기관과 법원에 제출하여 명확한 법적 판단을 받을 예정임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MB정부 4급이상 삼성에 최다 재취업

    이명박 정부의 고위공무원이 가장 많이 재취업한 곳은 삼성그룹으로 나타났다. 26일 김기식 민주당 의원이 국무조정실로부터 받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퇴직 공직자 재취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취업제한 대상인 4급 이상 고위공무원 73명이 퇴직 이후 바로 사기업이나 관련협회, 로펌 등에 취직했다고 밝혔다. 이들 퇴직공무원 73명 가운데 11명은 삼성그룹에 재취업했으며 5명은 현대그룹, 4명은 우리금융에서 새 일자리를 찾았다. KB금융지주, KT, LIG, SK, 한화 등에도 2명씩 입사했다. 재취업한 퇴직공무원의 소속 기관은 대통령실 출신이 2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방부 16명, 국세청 7명, 감사원 5명, 대검찰청 4명, 한국은행 3명, 안전행정부 2명, 한국산업단지공단 2명 순이었다. 퇴직공무원의 81%는 퇴직 후 1개월 안에 바로 취직했고 퇴직 바로 다음 날 재입사한 사례도 14명이나 됐다.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를 하는 공직자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재취업한 73명을 비롯한 MB 정부 고위 퇴직공무원은 모두 업무 관련성 심사를 받았다”면서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 이후인 지난 3~6월 모두 136건의 취업 승인 신청 가운데 92%가 승인받았고 11건만 취업 제한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군 출신은 한화, 대우조선해양 등 방위산업체에, 국세청 출신은 회계법인, 세무법인, 법무법인에 취직해 업무 관련성 심사에 허점이 많다고 김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취업 승인만 하는 ‘거수기’ 역할을 한다며 현직 공무원이 퇴직 공무원과의 접촉을 기관장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효능 검증없는 ‘특허 심사’… 소비자만 속았다

    효능 검증없는 ‘특허 심사’… 소비자만 속았다

    최근 배우자의 외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불륜 시약’과 ‘외도 확인 시약’이 모두 가짜로 밝혀진 가운데 이 시약들 가운데 한 제품이 실제로 특허 등록까지 마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고 있다. 특허 판정 심사가 허술해 사기에 악용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외도 확인 시약’을 만들어 온라인에서 판매한 A씨는 지난 6월 특허청으로부터 ‘정액 검출 시약 및 이의 제조 방법’에 관한 특허를 인정받았다. A씨는 특허증을 내세워 시약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며 이를 판매했다. 하지만 이 제품이 특허를 받았다고 해서 성분과 효과가 입증된 것은 아니었다. 현재 A씨의 제품에 대해서는 자신이 이를 먼저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B씨에 의해 특허 무효 심판이 진행되고 있다. B씨의 제품은 이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성분과 기능이 가짜라는 것이 밝혀졌고, 이에 따라 B씨는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특허청 관계자는 “특허 심사 과정에서 실제로 제품의 효능이나 기능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서류를 통해 기존에 특허 등록된 제품과 중복되지 않으면 이를 신기술로 보고 특허를 인정해 준다”고 밝혔다. 의약품이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 아니라면 심사 과정에서 일일이 검사나 확인을 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특허가 등록된 후 3개월 내에 특허 무효 심판을 청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특허 출원과 등록을 쉽게 해 발명을 장려하려는 정책이 특허 제도를 허술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한다. 실제 특허 출원과 등록 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난해에는 18만 8915건의 특허가 출원돼 이 가운데 60%를 웃도는 11만 3467건이 등록됐다. 하지만 지난해 특허 등록을 받은 제품 가운데 8.8%에 대해 특허 심판이 청구됐고 405건의 특허가 무효 처리됐다. 그러나 문제는 잘못 선정된 특허 제품이 사기에 이용돼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는 점이다. 특허 등록 제품은 소비자들이 별다른 의심 없이 구매하기 때문이다. 윤철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소비자정의센터 팀장은 25일 “특허를 받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제품의 공신력이 높아지는데 성능을 입증하지 않고 특허를 내주면 소비자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면서 “요건이나 형식에 맞다고 해서 특허를 내주면 안 된다. 특허 제도 전반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법무법인 민후 대표인 김경환 변호사는 “발명을 장려하기 위해 특허 등록 절차를 간편하게 하다 보니 생긴 부작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에는 특허 법원이 한 곳밖에 없고 소송에서도 전문성이 부족하다”면서 “특허 심사나 등록은 비교적 쉽게 한다고 할지라도 특허 법원과 심판관 등이 사후 처리에서 전문성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고]

    ●전인수(리딩앨라이언스 부사장)인성(서울H치과 원장)영미(수원대 교수)씨 부친상 박수영(경기도 행정1부지사)씨 장인상 23일 서울대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2072-2022 ●이재호(전 코스모스백화점 상무이사)씨 부인상 병희(신영 경영기획팀장)병국(우리한의원 원장)씨 모친상 송지선(경기농림진흥재단)씨 시모상 임완상(미국 거주·연구원)씨 장모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2258-5940 ●김철민(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씨 부친상 23일 양산 부산대병원, 발인 25일 낮 12시 (055)389-0600 ●이상대(자영업)씨 모친상 귀전(세계일보 경제부 기자)씨 조모상 24일 고양일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30분 (031)900-6939 ●우하준(신화에프이원 이사)하택(한국화장품 이사)하홍(국제지오컨설팅 팀장)씨 모친상 김상도(지니스 대표)씨 장모상 23일 경산 영남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10시 (053)620-4647 ●천해성(통일부 통일정책실장)해영(사업)씨 부친상 천무석(전 석탄공사 광업소장)진석(전 하나증권 사장)인석(대구한의대 교수)금석(원광여중 교사)재석(새뜸목장)경석(온양여고 교사)씨 형제상 2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6일 (02)2258-5940 ●최승주(삼진제약 회장)씨 모친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8시 (02)3010-2631 ●이경재(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원재(삼삼식품 대표)씨 부친상 24일 경주 안강중앙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54)761-3014 ●조정래(전 울산남부경찰서장)홍래(법무법인 길도 변호사)우철(부국증권 전무)영희(고성초 교사)봉희(김해여고 교사)씨 부친상 김학진(대한항공 차장)씨 장인상 2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02)3010-2294 ●박동규(양주경찰서 민원실장)씨 별세 24일 의정부 보람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9시 (031)851-4444
  • 사법연수원, ‘연수생 불륜사건’ 진상조사…당사자 ‘파면’ 가능성

    사법연수원이 인터넷을 통해 논란이 확산된 ‘사법연수생 불륜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에 나선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연수원과 대법원에 따르면 사법연수생 징계 사안을 담당하고 있는 검찰 출신의 연수원 기획교수가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 및 관계자 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문제의 사건은 사법연수생 A씨가 연수원에서 만난 B(여)씨와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으면서 시작됐다. 이후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 C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C씨의 가족들이 사법연수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탄원을 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C씨측은 “A씨의 집안에서 결혼 전 7000만원자리 고급 외제차와 서울 시내 5억원짜리 아파트, 일산의 2억원짜리 전셋집, 9000여만원의 카드빚을 갚아줄 것을 요구해 모두 제공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A씨의 외도를 알게됐고, B씨의 괴롭힘까지 더해져 딸이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됐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연수원에 제출했다. 숨진 C씨의 어머니는 지난 5일 서울 중구의 한 법무법인 앞에서 “내 딸 목매달아 자살하게 만든 살인자” “법조인이 될 자격 없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벌였다.해당 법무법인에서 연수 중이던 B씨가 사위인 A씨와의 성관계 내용까지 스마트폰 문자로 보내는 등 딸을 괴롭혀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주장이었다.  A씨와 C씨는 5년간 캠퍼스 커플로 만나다가 2011년 4월 결혼했다. 2010년 C씨가 먼저 사법시험 1차에 합격했을 때 극진히 예뻐하던 예비 시댁은 2011년 A씨가 최종 합격하고 C씨가 떨어지자 급변했다. “내가 너라면 혼인신고로 남자 발목 안 잡을 것” “네 년 찢어 죽여도 분 안 풀려” 등 시어머니가 보낸 문자메시지도 인터넷에 올라왔다. C씨는 남편이 B씨와 사법연수원 공식 커플로 지내온 사실을 뒤늦게 알고 더욱 힘들어했다고 한다. 이 즈음 A씨가 유부남인 것을 알게 된 B씨는 ‘아까 너랑 마치 꿈을 꾼 것 같았어’ 등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 화면을 C씨에게 보내며 이혼을 요구했다. C씨는 결국 지난 7월 31일 경기 일산의 신혼집에서 ‘엄마 나 정말 분해서 못 살겠어’라는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목을 맸다. 연수원은 C씨측 주장이 인터넷을 타고 급속도로 확산되자 지난 10일부터 A씨와 B씨, C씨의 어머니를 직접 불러 조사를 벌였다. 연수원은 진상 규명을 위해 당사자의 동의를 얻어 통화내역을 조회하는 등의 조사 방법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수원은 A씨와 B씨의 부적절한 관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운영규칙에 따라 이들을 연수생징계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 사법연수원 운영규칙에 따르면 ‘수습의 내외를 불문하고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할 때’ 징계가 가능하다. 사법연수원 관계자는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법원 관계자 역시 “파면까지 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어서 신중하게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B씨는 사건이 인터넷 등을 통해 퍼진 뒤 신상정보가 유출되는 등 2차 피해를 입자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송형진(전 효성 사장)씨 모친상 기호(동양종합금융 과장)기환(노틸러스효성 과장)기현(효성 과장)씨 조모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30분 (02)3410-3151 ●조병환(전 환경부 정책실장)씨 별세 박영순(전 연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씨 남편상 조일형(삼성물산)민형(메이플트리코리아)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2)2227-7587 ●기세남(강릉시의원)씨 모친상 12일 강릉동인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33)650-6165 ●장시성(대전 중구 부구청장)씨 모친상 12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42)471-1651 ●이필곤(전 삼성물산 회장·전 중앙일보 사장)재곤(전 을지병원 원장)성곤(전 효성나일론 전무)씨 모친상 11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31)787-1505 ●신시란(제일기획 해외인사담당 상무)씨 모친상 김윤택(충북대 교수)씨 장모상 12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10분 (02)3779-1918 ●조철제(전 경북대 교수)씨 별세 박유자(화일약국 약사)씨 남편상 조진수(가천대 교수)은수(조은수치과의원 원장)희진(자영업)희수(상록수정신과 원장)씨 부친상 이동명(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방호윤(건국대 의과대학 교수)장석조(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6시 (02)3010-2631
  • [부고]

    ●정호재(금융감독원 선임조사역)씨 별세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410-6920 ●김종명(인천장애인테니스협회장)씨 모친상 11일 인천적십자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32)817-1023 ●서기봉(동명건설 이사)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2)2227-7500 ●이상헌(한국서부발전 차장)씨 부친상 변백수(삼민 부장)장대곤(전 산업은행 이사)하재룡(선문대 국제교류처장)강영운(마나부 대표이사)씨 장인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410-6914 ●정병국(한국쓰리엠 사장)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10시 (02)2227-7500 ●백종선(우리은행 무악재지점장)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5시 30분 (02)2227-7541 ●전석진(법무법인 산경 변호사)효진(퐁세 대표)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9시 30분 (02)3010-2293 ●최근형(법무법인 한성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10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27-7566 ●이성재(전 한국외환은행 상무이사)씨 별세 명화(미국자유아시아방송 기자)정화(스크랜튼여성리더십센터 사무처장)씨 부친상 장도선(뉴스핌 워싱턴특파원)양민(코보인터내셔널 대표이사)씨 장인상 1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30분 (02)3410-6919 ●김성숙(전 보성장학회 이사장)씨 별세 김재웅(대영통상 대표)재형(대영건설산업 대표)순영(추계예대 교수)순미(영락교회 장로)씨 모친상 이용경(전 국회의원·전 KT 사장)조진영(영유통 대표)씨 장모상 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2)3010-2631 ●이규범(서울재활병원 재활학과 전문의)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227-7577 ●백지은(스포츠조선 엔터테인먼트팀 기자)씨 모친상 11일 서울대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2072-2022 ●김석준(부산대 교수)씨 부친상 11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51)583-8907 ●고문식(전 서울 중구의회 의장)씨 부인상 11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7시 30분 (02)2262-4817
  • ‘혼외아들’ 논란 검찰총장 법적 대응 시작

    ’혼외 아들’ 논란에 휩싸인 채동욱 검찰총장이 변호인을 선임하고 공식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뉴스1에 따르면 채 총장은 지난 9일 ‘혼외 아들’ 의혹을 보도한 조선일보측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면서 법무법인 도연 소속 이재순 변호사(55)를 변호인으로 선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채 총장은 이날 중으로 이 변호사를 만나 언론중재위원회 제소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다만 민사소송 등을 제기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정정보도 청구를 접수한 언론사는 3일 이내에 수용여부를 결정하고 청구인에게 결과를 알려야 하지만 조선일보는 12일까지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법무법인 율촌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법무법인 율촌

    법률시장 개방으로 국내 시장 잠식이 우려되고 있을 때 법무법인(유) 율촌은 오히려 해외로 눈을 돌렸다. 그 첫 번째로 기회의 땅 베트남을 택했다. 2007년 호찌민사무소, 2009년 12월 하노이사무소를 열었다. 미얀마에서도 사무소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율촌은 지난 7년간 베트남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에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베트남 정부의 협력 파트너로서 한국 기업 투자 유치 및 우호적 투자 환경 조성에 노력했다. 그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로펌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지난달 13일 쩐쫑또안 주한 베트남 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율촌 베트남팀의 양은용 변호사와 배용근 변호사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2008년 꽝남성 쭈라이자유경제구역과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이어 2010년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 정부 산하 외국인투자청과 MOU를 교환해 주요 프로젝트 투자 유치 행사 등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국내 기업이 베트남에 투자한 사업 중 단일 규모로 최대(11억 2000달러)인 경남 하노이 랜드마크 타워의 법률 자문을 수행했고 한국 대기업을 대리해 베트남 중재기관에서 베트남 회사를 상대로 성공적인 중재 판결을 받았다. 양 변호사는 “율촌은 베트남에 가장 최적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과 현지 기업 모두에 만족을 주고 있다”며 “베트남과 한국 간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녹취록 과장…내란음모 해당 안돼”

    통합진보당 측의 변호를 맡고 있는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및 공안탄압 규탄대책위 공동 변호인단’이 첫 공식 회의를 갖고 국가정보원 수사에 대해 반격에 나섰다. 인권 변호사로 알려진 김칠준 법무법인 다산 대표 변호사를 필두로 한 변호인단은 지난 2일 오후 7시 비공개로 첫 회의를 갖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김 변호사는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우선 녹취록의 내용이 과장됐고, 사실이라 해도 내란음모죄의 구성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녹취록 내용만으로는 국토 참절과 국헌 문란의 목적이 인정되지 않고, 구체성이나 실질적 위험 가능성도 없다는 것이다. 이어 “구체적인 증거 또한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3년간 추적해 왔다고 하지만 국정원이 확실한 근거로 제시하는 것은 5월 모임에 대한 녹취록뿐이다. 3년간 한 차례 이 같은 대화를 나눈 것을 계획적인 내란 음모의 증거라고 볼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녹취록 작성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현행법상 감청 영장을 발부받아도 감청 기간은 2개월을 넘지 못하며, 기간을 연장해야 할 적합한 사유가 있을 때엔 소명 자료를 첨부해 다시 청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무기한 감청은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불합치 판단을 받았다. 국정원이 근거 없이 3년간 계속 감청을 해 왔다면 이것은 불법 녹취며, 사전에 매수한 제보자로부터 받은 녹취록도 법정에서 유효한 증거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이석기 체포동의안 처리 착수] 이석기 측, 진보 10여명 대규모 변호인단 꾸려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내란음모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측이 진보진영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렸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이미 구속된 피의자 3명을 변론하기 위해 김칠준 법무법인 다산 대표변호사와 이광철 변호사 등 10여명의 변호인단이 구성됐다. 이들은 이 의원도 변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을 역임한 김 변호사는 후보자 매수 혐의를 받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과 시국선언 교사의 징계를 유보한 혐의로 기소된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을 변호했다. 진보진영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이 변호사는 이번 내란음모 사건과 유사한 간첩단 ‘왕재산’ 사건의 피고인들을 변호한 바 있다. 법무법인 정평 소속 변호사 3명도 포함됐다. 정평은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의 남편인 심재환 변호사가 대표로 있다. 심 변호사는 이 의원이 2002년 ‘민혁당 사건’으로 구속기소될 당시 변호인을 맡았다. 그는 아직 변호인단에 참여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재야 변호사 6∼7명도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이날 ‘국정원 내란음모 조작 및 공안탄압 규탄 대책위원회 공동변호인단’ 명의로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사건을 ‘국정원의 광기 어린 마녀사냥’으로 규정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부고]

    ●이계한(던킨도너츠 근무)익한(삼성전자 책임연구원)씨 부친상 류제돈(롯데정책본부 상무)백진욱(영림공사 대표이사)씨 장인상 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20분 (02)3410-6917 ●하재성(충북도의회 교육의원)씨 모친상 1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3일 오전 (043)298-9200 ●이원용(충청투데이 사장)씨 장모상 1일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779-1924 ●국윤호(경동엔지니어링 부사장)씨 모친상 정근(현대건설 대리)지은(아주경제 기자)씨 조모상 1일 광주 상무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62)600-7406 ●김용섭(JTV 전주방송 보도국 편집탐장)씨 모친상 윤수경(남성고 교사)씨 시모상 1일 익산 한솔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63)838-7444 ●김덕기(중도일보 편집부국장 겸 지방부장)찬기(운수업)성기(예산경찰서 교통조사계)씨 모친상 안흥수(청양신문 기자)씨 장모상 1일 충남 청양농협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9시 (041)942-4600 ●김응열(LG유플러스 차장)희정(한국인권재단)씨 부친상 김승호(파이낸셜뉴스 기자)씨 장인상 황지혜(매일경제 기자)씨 시부상 31일 삼육의료원, 발인 3일 오전 5시 (02)2210-3421 ●정경호(토러스투자증권 감사)씨 부인상 병준(KS병원 원장)치언(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씨 모친상 김영관(법무법인 한로 변호사)씨 장모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02)2258-5940
  • ‘편의점 아저씨’ 결국 대형 로펌 간다

    ‘편의점 아저씨’ 결국 대형 로펌 간다

    대법관을 지낸 뒤 아내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일을 해 화제가 됐던 김능환(62·사법연수원 7기)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대형 로펌행을 결정했다. 김 전 위원장은 27일 “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이다. 다음 달부터 법무법인 율촌에서 변호사로 일하게 됐다”고 밝혔다. ‘무항산 무항심’은 ‘생활이 안정되지 않으면 바른 마음을 견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3월 퇴임 후 전관예우 문제가 불거질 수 있는 공직으로는 진출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아내가 운영하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편의점과 채소가게 일을 도우며 ‘보통 사람’으로 생활해 왔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내의 일을 돕는 것도 좋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도 직업을 갖고 내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김 전 위원장은 지난 4월 다음 직업으로 변호사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힌 뒤 여러 대형 로펌에서 러브콜을 받아 왔다. 그는 “어느 곳에서 나의 마지막 꿈을 펼칠 수 있을지 고심을 거듭해 왔다”면서 “율촌은 아는 후배들이 많아 좀 더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해 ‘함께 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경제적 어려움이 로펌행의 원인이 됐다는 설에 대해서는 “그런 것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는 있겠지만 아내를 나로부터 독립시켜 주고, 나도 내가 아는 지식을 활용할 길을 찾고자 한 마음이 컸다”고 털어놨다. 혼자 가게를 운영해야 하는 아내가 아쉬워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시원섭섭할 것”이라며 “이제 변호사로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김 전 위원장은 공직에 있으면서 검소한 생활로 ‘청백리’라는 별칭을 얻었고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도 거론됐지만 “대법관 출신이 행정부의 다른 공직을 맡는 게 적절치 않다”며 고사한 바 있다. 김 전 위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제17회 사법시험에 합격, 전주지방법원 판사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쳐 2006년 대법관에 임명됐다. 2011년 2월부터는 2년간 중앙선관위원장을 지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新장발장 살리기’ 재판을 아시나요

    ‘新장발장 살리기’ 재판을 아시나요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고된 아르바이트로 하루하루를 사는 당신 눈앞에 만원짜리 지폐 3장이 떨어져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주변엔 아무도 없고요. 이 상황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경찰서 2층 회의실. 절도 혐의로 입건된 김모(21·여)씨에 대한 즉결심판 청구 여부를 놓고 경미범죄 심사위원 간 열띤 공방이 오갔다. 이달 초 김씨는 송파구 석촌역 근처의 현금지급기에 놓인 3만원을 주웠다. 절도였다. 순간 저지른 실수였지만 폐쇄회로(CC)TV의 눈을 피할 수는 없었다. 영락없이 전과자가 될 뻔한 김씨에게 기회를 준 것은 김씨를 수사한 경찰관이었다. 김씨의 사정을 딱하게 여긴 경찰관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에 김씨의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찰서장을 비롯한 변호사, 교수 등 심사위원들은 “김씨 어머니가 투병 중이라는 것이 사실이냐”, “진단서를 확인했느냐”, “생활고가 어느 정도냐” 등 김씨의 수사담당관을 상대로 질문을 쏟아냈다. 알고 보니 김씨는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해 암투병 중인 어머니와 월세방에서 어렵게 살고 있었다. 초범인 데다 눈물로 반성하는 김씨의 태도가 참작이 됐다. 결국 김씨는 만장일치로 즉결심판 청구 대상자가 됐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경우 사정이 딱하고 사안도 경미해 굳이 전과자로 전락시키는 것보다 즉결심판으로 기회를 주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취업준비생 박모(28·여)씨가 전과자 신세를 면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의 전신인 ‘즉결심판 예심위원회’를 통해 전과기록 없이 취업을 준비할 기회를 얻은 것이다. 박씨는 당시 잠실 지하상가 화장품 매장에서 취업 스트레스로 인한 압박감을 풀기 위해 진열대에 있던 8000원짜리 ‘컨실러’(피부 결점을 감춰 주는 화장품)를 훔쳤다. 경찰은 박씨가 진심으로 뉘우치고, 점주도 처벌을 원치 않아 심의 후 즉결심판을 청구했다. 결국 박씨는 법원에서 선고유예 처분을 받았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경찰서 내에서 죄질이 비교적 가벼운 사건의 피의자를 형사 입건하지 않고 즉결심판에 회부하거나 훈방하는 제도다. 송파서는 지난해 4월부터 올 4월까지 경미형사범과 14세 이상 소년법 169명에 대해 최초로 즉결심판 예심위원회를 열었다. 이 기간 감경 처분을 받은 대상자는 모두 159명. 지난 5월부터는 총 다섯 차례의 심사위원회를 열어 심사대상 18명 중 17명에 대해 감경 처분을 내렸다. 송파서 심사위원인 김채영 법무법인 대교 변호사는 26일 “경미한 범죄 피의자를 무조건 전과자로 만들기보다 계도를 통해 범죄 재발을 막는다면 법집행의 신뢰도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형사사건 당사자에게 이의 제기 등 민주적 절차를 보장하고 또 기회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BBK 저격수’로 이름 날려 … 2009년 의원직 상실형 선고받아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5기)에 합격, 변호사로 활동했다. 법무법인 춘추 대표변호사로 있던 2004년 17대 총선(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에서 재선의 정우택 의원을 꺾고 여의도에 입성했다.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의 BBK 주가조작 진상조사 대책위원장을 맡아 ‘BBK 저격수’로 이름을 날렸다. 2009년 정운찬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도 저격수 역할을 했다. 18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200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잃었다. 지난 1월 복권된 이후 4월에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으로 뽑혀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또다시 비리 의혹에 휘말렸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로펌취업 제한’ 이재원 행정심판 청구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중 처음으로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로부터 로펌 취업을 제한당한 이재원 전 법제처장이 취업 제한을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11일 안전행정부 등에 따르면 이 전 처장은 지난달 말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지난 4월 정부 공직자윤리위가 자신의 법무법인 율촌 취업 요청에 2년간 취업제한을 통보한 것은 개인 권리를 침해한 처분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전 처장은 지난 2009년 서울고검 형사부장 재직 시절 결재 사건 가운데 율촌이 소송 대리를 맡은 사례가 있어 취업이 제한됐다. 위원회는 행정처분의 위법성과 부당성 여부를 판단해 인용·기각·각하 여부를 결정한다. 인용되면 공직자윤리위의 취업제한은 효력을 잃는다. 공직자윤리위가 2011년 11월부터 장·차관 급의 퇴직 후 취업에 대해 심사를 시작한 이후 로펌 취업 제한 결정을 내린 사례는 이 전 처장이 처음이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은 공직자가 퇴직일로부터 5년 이내에 소속된 부서업무와 밀접한 관련이 있던 기업이나 협회에는 퇴직 후 2년간 취업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안석 기자 ccto@seoul.co.kr
  • 崔고용복지수석 행적 논란

    보건복지부 차관 출신인 최원영 신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의 과거 행적을 놓고 공직자 윤리 및 이해 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복지부 등에 따르면 최 수석은 2011년 10월 차관을 그만둔 뒤 같은 해 12월 복지부와 소송을 진행 중이던 대형 로펌 법무법인 태평양의 고문으로 자리를 옮겼다. 문제는 태평양이 당시 영상장비 의료수가(건강보험 진료비) 인하에 반대하는 소송의 대리인이었고 최 수석은 차관 재임 당시 수가 인하 정책을 주도한 당사자였다는 점이다. 공교롭게도 자신이 주도한 정책에 반대하는 소송을 담당한 로펌으로 자리를 옮긴 셈이다. 이를 두고 전형적인 공직자 이해 충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해 충돌이란 공직자가 자신의 업무와 관련해 실제적이거나 외견상 혹은 잠재적으로 공익보다 사익을 우선시하는 갈등 상황을 일컫는다. 발단은 복지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2011년 5월 15일 자기공명영상(MRI)과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영상장비 수가를 인하하면서 비롯됐다. 최 수석은 당시 건정심 위원장이었다. 병원협회에서는 수가 인하 과정의 절차상 하자를 문제 삼아 서울행정법원에 복지부를 상대로 한 소송을 제기했다. 복지부는 2011년 10월과 2012년 4월 잇달아 패소했다. 이에 복지부는 절차상 하자로 지적된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를 두 차례 열고 영상장비 수가 재평가를 거쳐 2012년 7월 영상장비 수가를 다시 인하했다. 건정심은 당시 병원협회를 겨냥해 ‘향후 건정심 의결사항을 소송 등을 통해 번복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이러한 경우 불이익을 감수한다’는 부대결의를 했다. 차관에서 물러난 시점이 ‘4급 이상 퇴직공무원은 퇴직 후 2년 동안 대형 로펌이나 회계법인으로 전직을 제한한다’는 개정 공직자윤리법 시행 열흘 전이었다는 점도 논란거리다. 복지부에선 “행정고시 동기인 임채민 전 장관이 취임하니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스스로 물러난 것”이라는 옹호론과 “오얏나무 밑에선 갓끈을 고쳐 매지 않는다는 속담도 있는데 본인이 논란을 자초했다”는 비판론이 엇갈린다. 이에 대해 최 수석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1심에서 패소했던 건 알고 있었지만 소송 대리인이란 건 2심 판결 이후 우연히 신문을 보고 알았다”면서 “소송에 대해 들은 적도 없고 거론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는 태평양 고문으로서 했던 일에 대해서는 “애초엔 헬스케어 관련 자문을 위한 것이었지만 실제론 관련 공부모임에 가끔 참석해 자문하는 정도였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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