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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로 시민의 단상] 내 마음의 규제개혁

    [윤용로 시민의 단상] 내 마음의 규제개혁

    이번 총선에 드러난 민심의 핵심은 정치권이 힘을 합쳐 국민의 살림살이를 좋게 만들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새로 구성될 20대 국회는 이러한 국민의 뜻을 받들어 정파를 떠나 경제 살리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기업들이 창의적으로 힘차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각종 규제를 개혁하는 제도적 뒷받침도 강화해야 한다. 그동안 대통령도 나서서 규제 혁파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아직도 일선에서는 피부에 와 닿지 않는다는 불만이 많은 것을 직시해야 한다. 역대 정부 모두 규제 완화를 외쳤지만 ‘손톱 밑 가시’ 같은 불합리한 규제는 왜 획기적으로 줄어들지 않는 것일까. 우선 과거에는 유효했지만 그간의 경제사회적 환경변화를 고려하면 없어지거나 바뀌어야 할 규제가 그대로 존치되는 경우가 있다. 또 한쪽 측면에서 보면 타당한 규제 같지만 국가 전체적 시각에서는 부작용이 훨씬 큰 경우도 있는데 이런 사안은 대개 보수와 진보 등으로 시각차가 커서 정당 간의 의견대립 때문에 개선되기 어려운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규제 개혁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최일선에서 법령을 집행하는 공무원의 업무자세다. 국민에게 어떤 권한을 주거나 제한하는 법령들은 세상의 모든 현상을 규정화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 종국에는 업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의 해석과 판단이 있게 마련이다. 이 공무원이 국익이라는 큰 틀 아래 민원인 편에 서서 판단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국민들이 규제 개혁을 체감할 수 있는 것이다. 공공선택이론(public choice theory)에 의하면 모든 경제주체들은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행동한다고 한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규제 개혁이 현장에서 잘 먹히지 않는다는 것은 해당 공무원이 국민 편에 서서 유연하게 판단하는 것이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섣불리 규정을 신축적으로 적용했다가 관련 기업 등과 유착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하고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차라리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안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규제 개혁이 제대로 뿌리 내리려면 일선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재량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고 사기를 높여주어야 한다. 비리에 대해서는 엄격히 접근하되 그들의 업무적 판단에 대해서는 이를 존중해주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너무 엄격한 기준에 의한 정책 감사와 관피아 논란 등은 공직사회를 움츠리게 하고 그렇게 되면 규제 개혁은 더 멀어지게 되고 결국 국민이 피해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기업 외부의 규제 개혁과 함께 긴요한 것이 기업 내부의 변화라고 생각한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요즘 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기업의 경직적인 분위기에 낙담하고 그래서 이직률도 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기업 내부의 조직문화(이것을 보이지 않는 규제라고 한다면)에도 변혁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이다. 기성세대보다 풍요한 환경에서 자랐고 자유로운 분위기에 익숙한 우리 젊은이들이 마음껏 창의력을 뽐낼 수 있는 문화를 우리 기업들이 마련해 주어야 새로운 아이디어로 기업의 경쟁력이 제고되고 국가 경제도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믿는다. 더구나 우리는 현재 ‘창의성’이 중요한 생산요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의 시기에 살고 있지 않은가. 최근 삼성 등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 추진되고 있는데 바람직한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아울러 필자를 포함한 기성세대도 기존의 업무 관행이나 소통 방식을 변화된 젊은 세대의 수요에 맞도록 바꿔 나가야 한다고 본다. 늘 애들이 얘기하면 자신의 경험만이 지혜이고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어렵다 아니면 안 된다는 말만 했던 필자도 그런 고정관념을 버리는 ‘마음의 규제 개혁’을 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규제 개혁은 정부만 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학교, 가정, 그리고 우리 스스로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인 것 같다. 그래야 우리나라가 활력이 넘치는 명실상부한 21세기 선진 경제, 선진국가로 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법무법인 세종 고문·전 외환은행장
  • [열린세상] ‘제중원 터’에서 인류 공영을 생각한다/이공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열린세상] ‘제중원 터’에서 인류 공영을 생각한다/이공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서울 종로구 재동에 있는 헌법재판소 뒤뜰에 가면 백송 옆에 ‘제중원 터’라는 돌판이 하나 서 있다. 1885년 미국 선교사 호레이스 앨런이 고종의 윤허를 받아 서양식 병원으로 개원한 제중원 터의 표석이다. 원래 미국 마이애미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고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했던 의사 앨런은 미국 공사관의 공의로 서울에 왔다. 앨런의 입국 후 두 달 만에 갑신정변이 일어나 수구파의 대표이며 민비의 조카였던 민영익은 자객의 칼에 맞아 정맥이 끊어져 생명이 위독해졌다. 당시 조선의 의료 수준에서는 가망이 없다고 판단됐으나, 조선 조정의 다급한 요청을 받은 앨런이 어려운 외과적 수술 끝에 민영익의 생명을 살려 냈다. 이로 인해 앨런은 고종의 신뢰를 한 몸에 받게 됐고 그의 시의가 됐다. 조선의 열악한 의료기술과 시설을 염려한 앨런은 고종에게 서양식 병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간청을 했다. 고종 또한 선진 의술의 필요성을 깊이 깨달았기 때문에 이를 허락하고 갑신정변을 주도했던 홍영식의 한성 북촌 집을 하사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제중원이 탄생한 것이다. 1900년 제3대 제중원장 올리버 에이비슨의 호소를 들은 루이스 세브란스가 2만 5000달러를 기부했고, 그 돈으로 당시 서울역 앞 복숭아골에 2층 벽돌 건물의 병원 겸 의학전문학교가 세워졌다. 이렇게 탈바꿈을 한 세브란스병원은 20세기 초 전국에 새로운 학교와 병원을 설립한 여러 선교사들에게 귀감이 됐다. 36년의 일제강점기를 거치고 3년간의 한국전쟁을 겪으며 우리나라는 세계 최빈국으로 전락했고, 외국 원조 없이는 국민의 생존 자체가 어려웠다. 그 시절을 겪은 많은 분들은 지금도 성탄절 즈음 동네 마당에서 외국인들이 보내 준 스웨터와 전지분유를 받고 좋아했던 기억을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그로부터 60년 후 우리나라는 국내총생산 규모에서 세계 11위를 기록할 정도로 경제 발전을 이룩했으며, 그와 더불어 정치·사회 부문에서도 성숙한 나라가 됐다. 특히 우리나라는 2010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했다. 원조를 받기만 하던 나라가 세계 최초로 빈국 및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원조하게 된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은 전문에서 우리 국민이 항구적으로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불행히도 현재 우리나라의 대외 원조는 28개국의 개발원조위원회 국가 중 16위 정도이며, 국민총소득 대비 23위에 머무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도 이 점을 인식해서인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규모를 앞으로 대폭 늘리겠다고 여러 번 약속했다. 하지만 지난해 국회에서 국제빈곤퇴치기금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으나 재원 조달 방법을 둘러싼 논란 끝에 입법이 무산됐다. 오늘날 세계는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삶의 모든 영역이 연관돼 있다. 2008년 경제위기 이후 세계는 경제의 장기 침체와 위기를 겪고 있고, 모든 국가들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경제 불균형은 확대되기만 하고 위기는 반복되고 있다. 또한 테러나 메르스에서 보는 것처럼 전쟁·전염병 및 공해 등 재앙은 어느 한 국가의 문제에 그치지 않는다. 특히 한국처럼 대외 의존도와 개방도가 높은 나라는 자기만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우리 내부의 구조적 문제와 세계 경제의 침체가 겹쳐 경제가 어렵고 국민의 삶 또한 어렵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19세기 말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조선을 의료와 교육제도를 통해 도와주었던 손길들과 해방 이후 우리 국민의 생존과 경제발전을 위해 1995년까지 원조를 했던 선진국들을 떠올린다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 어느 곳인지 명확해진다. 국회 공청회에서 유엔 사무총장을 당선시키고 재선시키기 위해 국제빈곤퇴치기금을 만들었다는 누군가의 얘기를 들으며 제중원 터의 표석이 떠오르고 아픈 마음이 드는 것이 비단 나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 한국타이어 30억 사회주택기금

    한국타이어는 사단법인 나눔과미래, 법무법인 태평양, 재단법인 동천과 함께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의 운영·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그라미 사회주택기금’은 사회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한 ‘동그라미 하우스’를 공급하는 데 쓰인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30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이번 기금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연간 20여 가구를 공급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ELS 손실 물어내라”… 국내 첫 증권집단소송 열린다

    “ELS 손실 물어내라”… 국내 첫 증권집단소송 열린다

    대법, 제도도입 11년 만에 허용 “시세 조종에 손해” 곧 본안 재판 한 사람이 승소하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은 피해자도 모두 구제되는 증권집단소송이 제도 도입 11년 만에 처음으로 본안 재판에 들어간다. 소송 허가를 받는 데만 수년이 걸려 무용지물로 전락한 집단소송이 활성화돼 투자자 보호 취지를 되살릴지 주목된다. 6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주가연계증권(ELS)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입은 양모(61)씨 등 2명이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를 상대로 낸 증권집단소송 허가신청 재항고심에서 소송을 허가한 원심 결정을 최근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중앙지법 민사10부가 조만간 1심 심리를 진행한다. 집단소송은 대표자가 소송을 제기하고 판결의 효력은 집단이 공유하는 제도다. 우리나라에선 2005년 증권 분야에 한해 도입됐다. 증권거래 과정에서 50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하면 대표자가 소송을 수행하고 승소 시 나머지 피해자도 모두 구제된다. 하지만 남용을 막기 위해 소송 요건을 엄격하게 요구하고 있어 활성화되지 못했다. 2010년 진성티이씨를 상대로 제기된 집단소송이 처음으로 허가 결정을 받았지만 화해가 이뤄져 본안 재판은 열리지 않았다. 결정문에 따르면 소송을 제기한 양씨 등 437명은 2008년 4월 한화증권(현 한화투자증권)이 판매한 ‘한화스마트 10호 ELS’에 68억 7660억원을 투자했으나 25%가량 손실을 입고 51억여원만 돌려받았다. 양씨 등은 한화증권과 델타헤지 계약을 맺은 RBC의 주식 대량 매도 및 고의 시세 조종으로 손해를 봤다며 집단소송을 냈다. 델타헤지는 증권사가 ELS 투자자에게 원리금을 되돌려 주기 위해 기초자산으로 쓰이는 주식을 사고파는 것을 말한다. 시세 조종이 없었다면 83억원을 돌려받았을 텐데 32억원을 손해 봤다는 게 양씨 등의 주장이다. 금융감독원은 당시 ‘수익률 조작 의혹이 있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지만 1·2심 재판부는 “시세 조종 후에 투자가 이뤄진 것이 아니라 투자 후에 시세 조종 행위가 발생했기 때문에 손해배상 청구가 불가능하다”며 집단소송을 불허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투자가 이뤄진 뒤 조건 성취에 영향을 주는 행위를 했다면 부정한 행위로 봐야 한다”며 지난해 4월 원심을 파기하고 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고법이 집단소송을 허가하자 RBC가 다시 항고하는 등 본안 재판이 성사되기까지 6년이나 걸렸다. 소송 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한누리 송성현 변호사는 “미국의 경우 집단소송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로펌이 있으나 우리나라는 소송 비용과 시간에 대한 부담으로 활성화되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건의 경우 화해 가능성도 열어 두고 있다”고 말했다. 끝까지 법정 다툼을 벌여 이기면 소송에 참여하지 않은 투자자(435명)도 모두 구제받는다. 물론 소송에서 제외되기를 원하는 투자자는 예외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자본시장실장은 “집단소송을 허용하는 법원의 판례가 점차 축적되면 투자자 보호와 관련된 사회적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며 “투자자도 자신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총선 D-10]정치 신인의 ‘디스’에 문재인 반응은

    [총선 D-10]정치 신인의 ‘디스’에 문재인 반응은

    “대선 출마를 포기하라”는 같은 당 정치 신예의 ‘디스’ 공격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쿨한 반응을 보였다. 4.13 총선에서 광주 북갑을 선거구에 출마한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문 전 대표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정 후보는 이날 광주 망월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삼보일배를 시작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를 향한 광주시민의 노여움에 석고대죄한다’는 내용의 현수막과 함께 광주역 5.18민주광장으로 이동했다. 이에 앞서 정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와 천정배 후보에게 드리는 고언’을 발표했다. 그는 자신을 “광주의 아들, 1980년생 5.18둥이”라고 소개하면서 “호남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도 정권 재창출에 실패하고 민주당의 뿌리를 흔들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대통령 출마 포기를 선언하라”고 주장했다.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동신고등학교, 서울대 법학부를 졸업한 정 후보는 대검찰청 공익법무관, 법무법인 양헌 변호사 등을 거쳐 정치에 입문했다. 이번 총선에서 범주류 3선인 강기정 의원을 밀어내고 전략공천된 신인이다. 일각에서는 지명도가 낮은 정 후보가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이즈 마케팅’을 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정 후보는 문 전 대표를 겨냥해 “이명박 정부의 실정으로 대한민국이 만신창이가 되었음에도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면서 “모든 선거에서 참패하고도 책임지는 모습 한 번 보이지 않았고 식물국회, 식물야당이라는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던 문 전 대표는 더 이상 대통령 후보의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정 후보는 국민의당에 입당한 천정배 의원에 대해서도 “호남정치 복원을 앞세워 야구너 분열로 호남을 고립시키고 광주시민을 우롱했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문 전 대표는 이런 정 후보의 주장에 대해 “본인의 선거용 발언으로 이해한다”고 짧게 평했다. 그는 이날 서울 동작갑에 출마한 김병기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신대방동 성당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야권 연대와 단일화 문제와 관련 “지금 국민의당이 야권연대와 단일화를 워낙 완강히 반대하기 때문에 절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다”면서 “손뼉이라는 게 마주쳐야 칠 수 있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는 “수도권 지역만 놓고보면 박근혜정권에 대한 심판 분위기가 높아 야권 당선 분위기가 높지만 현실적으로는 야권이 분열돼 오히려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지 않을까 우려가 크다”며 “지금 판세를 보더라도 국민의당과 우리가 연대·단일화만 하면 판세를 역전해 당선시킬 수 있는 곳이 20곳으로, 거꾸로 말하면 야권 분열 때문에 어부지리를 주는 곳이 수도권만 20곳이 된다는 말씀”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보들 차원에서라도 연대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부고]

    ●이규인(아주대 교수)규남(베이징 제일펑타이 촬영고문)규태(네오앤비즈 대표이사)규옥(예일여중 교사)씨 부친상 박경철(휘봉고 교사)씨 장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3010-2263 ●정진환(전 동국대 교육대학원장)씨 별세 관영(법무법인 정률 변호사)준영(법무법인 여는 변호사)씨 부친상 강주현(광영고 교사)김여진(LG CNS 대리)씨 시부상 31일 건국대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2030-7901 ●박두현(현대증권 상품전략본부장)씨 장인상 3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일 오전 9시 (02)3010-2261 ●오용환(한국과학기술연구원 로봇연구단장)씨 모친상 3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일 오전 6시 (02)2227-7594
  • 천경자 유족, ‘미인도 위작 논란’ 현대미술관에 새달 소송

    ‘미인도’ 위작 논란과 관련해 지난해 말 국립현대미술관을 상대로 소송을 예고했던 천경자 화백의 유족이 거물급 변호사들이 포함된 무료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유족 측은 4월 20일쯤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다. 천 화백의 차녀 김정희씨를 대리해 온 배금자 변호사 등은 28일 “한국 현대미술사에 비극이 더이상 재발해서는 안 되며 작가 인권이 유린되는 일이 있어선 안 된다고 공감한 뜻있는 변호사들이 모여 공동 변호인단을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작 미인도 폐기와 작가 인권 옹호를 위한 공동 변호인단’에는 배 변호사 외에 대한변호사협회장을 지낸 위철환(동수원종합법무법인 대표), 서울지방변호사회장을 지낸 오욱환(한원국제법률사무소 대표), 대검 중수부장 출신 박영수(법무법인 강남 대표), 이삼 전 서울고검 검사 등 10명이 참여했다. 변호인단은 발족 취지문에서 “위작 미인도와 관련해 국립현대미술관의 행위는 국가기관이 개인에게 가하는 인권유린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바르토메우 마리 국립현대미술관장이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이우환 화백 위작 논란에 대해선 작가가 ‘진작과 위작을 결정할 수 있다’고 답한 반면, 천 화백과 관련해선 작가 존중의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금호家 ‘3세 경영’ 시동

    금호家 ‘3세 경영’ 시동

    금호가(家) 3세인 박세창 금호아시아나 전략경영실 사장이 경영 전면에 나서면서 ‘부자(父子) 경영’이 시작됐다. 금호산업은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의 장남인 박 사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난달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자회사인 아시아나세이버 대표를 맡고 있다. 박 사장이 그룹의 실질적 지주사인 금호산업의 이사회 멤버가 되면서 3세 경영에 본격적으로 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금호산업은 박 회장의 숙원 사업인 금호타이어 인수를 앞두고 조직 개편을 하는 등 물밑 작업을 해 왔다. 박 사장이 소속된 그룹 전략경영실을 아시아나항공에서 금호산업으로 옮긴 것도 같은 맥락이다. 박 회장의 측근인 기옥 전 금호아시아나 사장도 일선에서 물러났다. 박 사장이 전면에 부각됨에 따라 금호가의 전통인 ‘형제 경영’도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아시아나항공 주총에서는 박삼구 회장과 동생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측 대리인 간 충돌이 빚어졌다. 박찬구 회장 측 대리인은 2대 주주(12.61%) 자격으로 주총에 참석해 경영 악화에 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이사 선임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이 과정에서 진행을 맡은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박찬구 회장 측 대리인의 발언을 저지하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박찬구 회장 측 법무법인 기연의 정한진 변호사는 “그룹 측 인사(서재환 사장)를 사내이사로 앉히면 이해 상충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반대 의견을 내려 했지만 회사 측이 발언을 막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부고]

    ●이완택(전 전매청 이사관·전 연초제조창장)씨 별세 한철(미국 거주·RGB Ware 대표)씨 부친상 강병승(미코바이오메드 사장)최태성(넥스트프로퍼티스 대표이사)씨 장인상 2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11시 (031)787-1501 ●한상경(매크로인컴 대표·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상무)씨 부친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10시 30분 (02)3410-3151 ●김영부(DGB생명 전략경영본부장)씨 모친상 28일 충남 보령 웅천장례식장, 발인 30일 오전 7시 070-8852-4448 ●정우건(경남요트협회장·경상대 해양과학대학 교수)씨 모친상 27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30일 오전 7시 (053)956-4445 ●이윤영(새누리당 외교통일수석전문위원·전 주방글라데시 대사)화영(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장·건양대 의대 교수)씨 모친상 28일 대전 건양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8시 (042)600-6666 ●류정(법무법인 로우 대표변호사)이해범(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품질팀 전무)한용주(EY한영회계법인 상무이사)씨 장인상 2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 5시 30분 (02)3410-3151 ●이정길(탤런트)씨 모친상 최승호(예금보험공사 이사)씨 장모상 2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31일 오전 8시 (031)787-1510
  • ‘잊혀질 권리’ 첫 가이드라인… 본인·사망자 게시물로 한정

    ‘잊혀질 권리’ 첫 가이드라인… 본인·사망자 게시물로 한정

    방송통신위원회가 잊혀질 권리의 대상을 ‘자기 게시물’과 ‘사망자의 게시물’로 한정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잊혀질 권리란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자신의 정보를 검색되지 않도록 요청할 수 있는 권리로 유럽에서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이 작성한 게시물까지 포함되지만, 이번 방통위 가이드라인은 ‘자기가 작성한 게시글’로 범주를 최소화했다. 방통위는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인터넷 자기 게시물 접근 배제 요청권 가이드라인’ 세미나를 열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용자 본인이 과거에 작성한 게시물(글, 사진, 동영상 등)을 권리권 상실 등으로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 발생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예컨대 자기 게시물에 댓글이 달려 인터넷에서 삭제가 어렵거나 회원 탈퇴 이후 회원 정보가 파기돼 본인이 삭제하기 어려운 경우 등이다. 단 사망자의 게시물은 사자가 생전에 지정인을 위임한 때로만 한정했다. 기존에 논의됐던 타인의 게시글에 사생활 침해나 명예훼손 소지가 있을 때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통해 해결하도록 했다. 언론 기사에 대한 분쟁은 언론중재법을 통해 해결한다.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절차는 1차로 이용자 본인이 게시판 관리자에게 게시글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한 뒤 2차로 네이버와 다음 등 검색 서비스 사업자에게 검색 목록에서 보이지 않도록 요청하면 된다. 단 자신이 작성한 글이라는 소명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관리자는 신청자의 소명 자료가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블라인드 등의 방법으로 조치를 해야 한다. 학계와 법조계는 최소화된 가이드라인에 우려를 제기했다. 이상직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경우 제3자의 게시물이 적법하다고 하더라도 인권 문제를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부고]

    ●서준희(BC카드 사장)석희(법무법인 충정 변호사)씨 모친상 김병기(사업)손영국(부산대 교수)씨 장모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30분 (02)3410-6917 ●김정열(SK증권 기업금융1본부장)정음(광주 육아종합지원센터장)정훈(미리내어린이집 원장)씨 부친상 22일 광주그린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10시 (062)250-4413 ●이경호(동일이앤씨 대표이사)태호(사업)정호(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사무국장)씨 부친상 김덕수(전 보건소장)이대영(사업)신의식(사업)장석수(청주시청 농업기술센터 소비자농업팀장)씨 장인상 이제우(한국가스안전공사 과장)씨 조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410-6901 ●이석균(전 감사원 감사관)씨 별세 남수(특허청 주무관)혜영(회사원)씨 부친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 (02)3410-6906
  • 오바마, 새 대법관 지명… 공화당은 인준 보이콧

    오바마, 새 대법관 지명… 공화당은 인준 보이콧

    공화당 “현 정권 이후 인준 절차… 대선 쟁점화시키려 임기 말 지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사망한 앤터닌 스캘리아 연방대법관 후임으로 판사와 검사를 지낸 메릭 갈런드(63) 워싱턴DC 연방순회항소법원장을 지명했다. 그러나 새 대법관 지명에 대해 공화당 지도부가 차기 대통령 취임 이후로 미루라며 인준을 거부하고 있어 대법관 공백 장기화 가능성도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갈런드 법원장을 새 대법관 후보로 지명한다고 발표하면서 “대법원에 중용과 품격, 평등의 정신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재판연구관(로클러크)과 검사, 법원장으로서 풍부한 경륜과 뛰어난 판결 능력은 법조계에서 두루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카고 출신으로 우크라이나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1977년 하버드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재판연구관, 법무장관 보좌관, 법무법인 ‘아널드 앤드 포터’의 대표변호사를 거쳐 연방검사로 활동했다. 1990년 정치적으로 촉망받던 매리언 배리 워싱턴DC 시장의 코카인 투약 사실을 확인해 법정에 세웠고, 1995년 오클라호마 연방빌딩 폭탄 테러 사건 수사를 진두지휘해 유명세를 탔다. 1997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의해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임명됐고 2003년부터 법원장을 맡고 있다. 스캘리아 대법관 사망 전까지 연방대법관 진용은 보수 5명, 진보 4명의 ‘보수 우위’ 구도였다. 중도 성향의 그가 대법관이 되면 ‘진보’로 무게중심이 반 클릭 옮겨가면서 보수와 진보가 균형을 이루게 된다. 하지만 연방대법관 인준권을 가진 상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법사위원회의 인준 절차 자체를 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그가 대법관이 되면 9명의 연방대법관 가운데 유대계가 4명이 된다. 미치 매코널(켄터키) 공화당 원내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현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내년 1월까지 인준 절차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은 지명자에 대한 인준을 거치려 하는 것이 아니라 대선에서 이를 쟁점화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부고]

    ●권영직(전 현대중공업 전무이사)씨 별세 성재(에이치큐인베스트먼트 과장)성우(전 재단법인 아름지기 간사)지희(국토교통부 사무관)씨 부친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3410-6919 ●황남준(전 헤럴드경제신문 금융부장)씨 장모상 15일 서울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6시 30분 (02)2072-2011 ●남기서(유진투자증권 광주지점장)씨 부친상 15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62)227-4000 ●이철희(세무그룹 토탈 대표)씨 모친상 김인철(대한설비건설협회 자문위원)씨 장모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3151 ●탁시균(서울경제신문 편집부 기자)영숙(법무법인 율촌 과장)씨 부친상 민예원(전 뉴스핌 기자)씨 시부상 15일 경북 용상안동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54)820-1494 ●정용태(전 청주대 총장)씨 별세 범구(전 충남대 교학부총장)씨 부친상 15일 충남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42)280-8181 ●김한수(어울림 대표)응수(한마음동물병원 원장)씨 부친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2227-7577 ●이명호(청주대 전자공학과 교수)씨 별세 안성복(피아니스트)씨 남편상 14일 충북대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43)269-7213 ●이숙경(청주 중앙초 교사)국정(한국거래소 부장)흔정(서원대 교수)씨 모친상 이병재(전 충북 단양부군수)씨 장모상 15일 청주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9시 (043)210-5184
  • [부고]

    ●박일흠(전 대검찰청 감찰부장)씨 별세 이석수(특별감찰관)씨 장인상 1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2258-5940 ●양승필(전 화천군수)씨 별세 철웅(성균관대 신소재공학과 교수)경모(삼성전자 근무)씨 부친상 황보영옥(한국투자증권 FICC본부장)씨 장인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3410-6914 ●한부연(부영그룹 상무)씨 모친상 12일 원주 세브란스 기독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33)744-3970 ●우종오(전 용인군수)씨 별세 제웅(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씨 부친상 권혁노(캐나다 거주)박진우(한국전력기술 부장)이용수(환경지원단 팀장)씨 장인상 김미경(덕성여대 중앙실험관리실 연구교수)씨 시부상 1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3410-3151 ●임인수(창원대 교수)희수(장안대 교수)희자(다람어린이집 원장)희란(매교예사랑실버케어 원장)씨 모친상 우종안(법무법인 화우 고문)이성용(사업)송도영(한국IBM 실장)씨 장모상 서은정(대전대 교수)씨 시모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조재훈(더케이저축은행 감사실장)씨 모친상 조연상(강남할아버지한의원 원장)신경규(예수전도단 선교사)씨 장모상 1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3010-2293
  • [공기업 사람들 정부법무공단] 정부법무공단 누가 이끄나

    [공기업 사람들 정부법무공단] 정부법무공단 누가 이끄나

    고영석 실장, 판사 출신 변호사실 중추 최상철 실장, 검사 출신의 조세 전문가 서규영-행정법, 길진오-국방 ‘에이스’ 정부법무공단은 국가가 소송을 벌일 때 이를 지원, 국가의 정당한 이익을 보호하고 행정의 합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08년 2월 설립됐다. 구체적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공단체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각종 국가·행정·민사소송을 수행하고 조정과 중재에도 나선다. 또 국가기관에 대한 법률 자문과 입법 지원, 각종 계약체결 지원 등을 수행한다. 국가 등으로부터 의뢰받은 연구용역이나 국가송무제도에 대한 조사·연구도 도맡아 하고 있다. 국가기관의 전용 ‘로펌’인 셈이다. 정부법무공단이 수행한 소송사건은 2008년 377건에서 2015년 2072건으로 5배 이상 늘었다. 그동안 친일재산 환수, 약가 인하 사건 등에서 승소하는 등 정부 주요 정책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왔다. 금지금 부가가치세 면탈 사건에서 승소, 약 3조원의 국고 손실을 막기도 했다. 론스타펀드의 법인세 부과처분 취소사건, 교통감시 카메라 입찰 담합 업체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사건, 위스키 수입업체의 5000억원대 관세 부과 취소 사건 등도 대표적인 승소 사례로 꼽힌다. 박청수 이사장 산하에 변호사실과 기획홍보실, 경영지원국 등으로 이뤄져 있는 정부법무공단의 주요 간부들은 법원과 검찰의 ‘에이스’ 출신 변호사들이다. 정부법무공단의 핵심인 변호사실을 이끄는 고영석(56·연수원 16기) 실장은 서울고법 판사와 대법원 재판연구관 등을 거쳐 인천지법과 서울남부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충정 변호사를 맡다가 2014년부터 변호사실장으로 일하고 있다. 최상철(52·19기) 기획홍보실장은 변호사실 변호사 7팀장을 겸임하고 있다. 법무연수원 기획부 교수와 수원지검·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등을 거쳐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를 역임했다. 조세 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조민현(53·17기) 경영지원국장도 변호사 4팀장을 동시에 맡고 있다. 전주지법과 인천지법, 서울지법 등에서 판사로 일했다. 변호사1팀을 이끌고 있는 서규영(55·18기) 팀장은 서울지법 북부지원과 전주지법 등 판사를 거쳤다. 행정법에 조예가 깊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길진오(49·법무 10기) 변호사2팀장은 국방 분야 전문가다. 조달본부 주미군수무관실 법무담당관을 거쳐 육군 법무감실 법제과장, 방위사업청 법무지원팀 총괄법무관 등을 지냈다. 변호사3팀장인 이재형(46·37기) 변호사는 한국장기신용은행에서 근무한 ‘금융통’이다. 김경미(43·33기) 변호사5팀장은 건설교통부 법무지원팀 근무 경력도 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에 강경희씨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에 강경희씨

    서울시는 7일 현재 공석인 서울시 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에 강경희(57)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3년. 강 신임 대표는 수도여자사범대 응용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 사회복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여성재단 사무총장, 미혼모지원네트워크 대표, 여성환경연대 감사 등을 지냈다. 여성가족재단 대표로서 서울시 성 평등, 저출산 대책 등 여성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연구개발과 여성단체와 교류협력 사업은 총괄한다. 서울시는 이날 비상임 이사에 김경희(52)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 천정아(37·법무법인 소헌) 변호사를, 비상임 감사에는 김은영(47) 김은영세무회계사무소 대표를 임명했다. 최여경 기자 cyk@seoul.co.kr
  •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대응 방안’ 강연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대응 방안’ 강연

    김봉준(52) 미국 뉴욕 법무법인 김&배 대표변호사는 8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대한변호사협회회관 대강당에서 ‘2017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법률시장 개방에 따른 미국 진출 전략’에 대해 특별강연을 한다. 법조언론인클럽(회장 류희림 YTN플러스 대표)과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 초청 행사다.
  • [열린세상] 합리적인 입법을 통한 법치주의의 확립/이공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 변호사

    [열린세상] 합리적인 입법을 통한 법치주의의 확립/이공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 변호사

    고대 그리스의 대표적인 철학자인 소크라테스는 두 가지 죄목으로 고소를 당했다. 청년들을 부패하게 했고, 국가가 지정하는 신 대신 이상한 신을 믿는다는 혐의였다. 사형선고를 받고 집행을 기다리던 소크라테스에게 친구들이 찾아와 탈옥을 권했다 그때 그는 “나에게 불리해졌다고 해서 법을 어기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라며 거절했다. 바로 이것이 “악법도 법이다”라는 유명한 말이 나오게 된 배경이다. 법이 일단 만들어지면 지켜야 한다는 준법정신을 강조하기 위해 흔히 소크라테스를 예로 들기도 한다. 악법도 법이라는 명제는 국가 작용이 법에 따라 이루어지기만 하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람에 의한 자의적 지배가 아니라 객관적인 법에 근거를 두면 괜찮다는 것이다. 법을 존중하지 않거나 준법의식이 약한 것을 법치주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으로 여겨 탓하는 국민이 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많은 국민은 법이 일부 특정 집단의 이해관계와 이익만을 보장해 주는 수단에 불과하므로 지킬수록 손해만 본다고 생각하고 있다. 법치주의에 대한 이해가 다르고 진보와 보수 양측의 타협과 절충을 끌어내기 어려운 우리 사회에서 국민이 공감하는 법치주의는 어떤 모습일까. 오늘날의 법치주의는 국회에서 법률이 제정되기만 하면 지켜야 한다는 식의 형식적 법치주의에 그치지 않는다. 법률의 목적과 내용 또한 정의에 합치되는 정당성을 가져야 한다고 헌법재판소는 밝히고 있다. 따라서 국민이 지켜야 할 법이 어떠한 내용을 담는지가 중요한 문제로 떠오르는 것이다. 법률이 제정되고 폐지되는 입법 과정을 통해 국민 개개인의 생활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많은 제도와 정책들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즈음 우리 사회에서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 관련 법률을 개정해야 한다는 논의가 한창이다.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들려온다. 특히 우버나 에어비앤비와 같은 온라인 업체가 등장한 O2O 서비스 사업 영역이 시끄럽다. 세상은 바뀌는데 법에 따른 규제가 이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는가 하면 오프라인 업체와 전통 상인을 죽인다는 아우성이 마주치고 있으나 국회와 정부는 갈피를 못 잡고 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아직 이러한 갈등과 대립을 조정하기 위해 어떠한 절차를 밟을 것이냐는 문제조차 합의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다. 공청회나 청문회에서도 찬반 의견 대립이 물리적 충돌로 이어지고 끝내 아수라장으로 변하는 장면을 종종 보게 된다. 우리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변화하는 다원주의 사회에 살고 있다. 다양한 의견들이 조화를 이루고 접점을 찾아가면서 법의 목적인 공공의 이익이나 사회질서를 발견할 수 있다. 공적인 논의와 참여 속에서 어떤 결정이 내려지면 그 결정을 지지하지 않았던 사람일지라도 이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비록 경쟁에서 패배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다음에 다시 공론에 부쳐 자신의 견해를 펴고 상대방을 설득할 기회가 충분히 보장돼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법률의 목적이 공공의 이익과 질서 유지에 이바지하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법이 택하고 있는 방법이 효과적이고 적절한 것인지도 한번 새겨 볼 일이다. 법이 예상하고 있는 규제와 제한보다 완화된 형태나 방법은 없는지 찾아볼 일이다. 끝으로 법으로 보호하려는 공익이 제한되는 사적인 이익보다 더 큰지 따져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이러한 요청이 추상적이어서 실제 적용할 때 다양한 견해차가 드러날 수 있다. 당장은 절차가 번거롭고 비능률적으로 보일지라도 적어도 이러한 요청이 지켜질 때 국가의 입법 작용에 정당성이 인정될 것이다. 그러면 국민은 법을 존중하고 따를 것이고 자연스레 법치주의가 확립될 것이다. 지난 1월 임시국회에서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일명 원샷법 등 40개의 법안이 무더기로 통과됐다. 우리 사회의 대립과 갈등을 조정하고, 법의 목적에 모두 이바지하는 것인지 꼼꼼하게 따져 본 것 같지 않아 걱정이다. 일생을 법조인으로 살아온 사람의 걱정이 한낱 기우에 그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 [부고]

    ●김소희(전 어린이도서관협회 상임이사)씨 부친상 임종석(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씨 장인상 3일 한양대병원, 발인 5일 오전 7시 (02)2290-9455 ●이재식(법무법인 세종 전문위원·전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씨 장인상 3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51)610-9677 ●이창수(예비역 해병 중령)씨 별세 영걸(한세대 학술정보원장·전 한국체육기자연맹 사무총장)영근(외교부 운영지원담당관)영빈(레전드사운드 대표)씨 부친상 3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258-5940 ●이성원(전북일보 정치부장)씨 장모상 3일 전북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63)250-2452 ●장순호(전 일간스포츠 기자)씨 별세 2일 일산 백병원, 발인 4일 오후 1시 (031)902-4444 ●이필용(충북 음성군수)씨 모친상 3일 음성군 금왕농협장례식장, 발인 5일 오전 8시 30분 (043)883-4444 ●명현남(삼진제약 전무)씨 장모상 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오전 (02)3010-2231 ●주진호(삼성전자 부장)호현(전 CJ 홍보부장)효정(약사)씨 부친상 3일 경남 삼성창원병원, 발인 5일 오전 6시 30분 (055)290-5645
  • 경찰 “서울시향 성추행 ‘정명훈 부인 연루’ 조작극”

    경찰 “서울시향 성추행 ‘정명훈 부인 연루’ 조작극”

    구씨-정 전 감독 보좌관 백모씨 5개월간 600여 차례 문자 교환 박씨 “해외 체류 구씨 조사받아야” 구씨 측 “허위사실 유포 지시 안해” 박현정(54·여)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에 대해 제기됐던 직원 성추행 등 의혹이 시향 직원들의 거짓말에서 비롯된 것으로 최종 결론 났다. 그 과정에서 정명훈(63) 전 시향 예술 감독의 부인 구모(68)씨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최대 관심은 정 전 감독이 연루돼 있는지 여부이지만, 구씨가 프랑스에 머물고 있어 사실 확인은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1년 넘게 계속된 양측의 진실게임은 박 전 대표의 승리로 끝났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3일 최종 수사 결과 발표를 통해 박 전 대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시향 직원 1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위 사실이 담긴 투서를 유포하도록 지시한 정황이 드러난 구씨는 해외에 체류 중이어서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시향 직원들이 제기한 박 전 대표의 성추행, 인사 전횡, 폭언 및 성희롱 등 3가지 혐의를 조사한 결과 모두 허위 사실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진실게임은 2013년 9월 열렸던 시향과 예술의전당 직원들의 회식 자리에서 박 전 대표가 시향 직원 곽모(40)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2014년 12월 2일 시향 직원 17명은 호소문을 발표하고 “박 전 대표가 폭언과 성희롱으로 직원들의 인권을 유린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 종로경찰서가 지난해 8월 박 전 대표의 강제추행 혐의 등을 무혐의로 결론 내면서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2014년 12월 19일 박 전 대표의 진정서 제출을 계기로 수사를 벌인 경찰은 지난해 3월부터 6월까지 3차례에 걸쳐 시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시향 직원 등을 85차례 조사했다. 당초 17명이었던 호소문 작성자는 실제로는 1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성추행 의혹에 대해 “회식에 참석한 다른 직원들은 성추행 상황이 없었던 것으로 진술했다”며 “성추행을 당했다는 곽씨의 진술은 일관성이 없었고, 목격자인 시향 직원 2명의 진술도 서로 엇갈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지인의 제자를 비공개로 채용했다는 인사 전횡 의혹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채용은 인사위원회의 심사를 정상적으로 거쳤고, 무보수 자원봉사자인 지인의 자녀에게 보수를 지급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가 전체 회의 등 공개석상에서 일부 직원에게 폭언과 성희롱 발언을 일삼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 결과 피의자 외의 나머지 직원 대다수는 ‘폭언을 목격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정 전 감독의 부인인 구씨는 호소문을 발표한 10명 중 한 명인 정 전 감독의 보좌관 백모(40·여)씨와 2014년 10월부터 지난해 2월 사이에 총 600여 차례 문자메시지를 주고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구씨가 호소문 유포를 지시한 정황이 확인됐다”며 “두 사람은 박 전 대표의 퇴진 문제, 정 전 감독의 서울시 증인 출석 문제, 정 전 감독의 재계약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화를 주고받았다”고 설명했다. 백씨는 구씨의 지시를 다른 직원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했다. 구씨는 지난해 1월 프랑스로 출국했다. 경찰 관계자는 “구씨를 강제 소환할 방법은 없으며, 현재로선 정 전 감독은 수사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경찰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정 전 감독이 구씨의 지시에 대해 몰랐으리라고 생각되지 않는다”며 “정작 지시를 내린 구씨에 대한 수사는 이뤄지지 않은 절반의 결과”라고 말했다. 구씨 측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성추행 사건 등 시향 직원들이 작성한 호소문은 모두 사실이거나 사실이라고 믿을 만한 근거가 있는 내용”이라며 “구씨는 직원들의 인권침해 피해의 구제를 도왔을 뿐이지 허위 사실 유포를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 “경찰이 사건 브리핑을 통해 구씨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고 있어 강력한 법적 대응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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