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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주식투자, 어떤 위법이나 불법도 없었다”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주식투자, 어떤 위법이나 불법도 없었다”

    주식투자 수익 논란이 제기된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주식투자와 관련하여 어떠한 위법이나 불법이 개입된 적이 없다”고 31일 밝혔다. 이 후보자의 이런 입장은 금융감독원이 이 후보자의 주식거래 의혹에 대해 조사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 발표됐다.이 후보자는 이날 헌법재판소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공직 후보자로서 저의 재산 형성 과정에 관해 여러 논란이 있는 점, 그런 논란들이 국민이 가지고 계시는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됐다”면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는 이 후보자는 “2000년 초부터 코스닥 주식에 관심을 두고 소액 주식투자를 했다”면서 “주식투자와 관련하여 어떠한 위법이나 불법이 개입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내츄럴엔도텍’ 주식과 관련해 “2015년 4월 ‘가짜 백수오 사태’가 발생한 후 5월 한 달 동안 소속 법무법인이 가처분 및 본안 사건을 수행하다가 취하한 바 있다”면서 “그러나 그 사건의 수임 및 수행에는 제가 일체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동료 변호사로부터 이 회사의 비상장 주식을 산 것은 사건 수임 1년 6개월 전인 2013년 5월로 이른바 ‘내부자 거래’ 의혹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자신은 상장 2년 뒤 터진 백수오 사태 이후 주가 급락을 피하지 못하고 매도했다는 것이 이 후보자의 설명이다. 이 후보자는 2013년 5월 비상장이던 내츄럴엔도텍 주식 1만 주를 매수했으며 이 회사가 같은 해 10월 상장된 뒤 2014년 1월과 8월에 보유 주식을 매도했다. 이후 2014년 9월 이 회사 주식 570주를 다시 사들인 뒤 이듬해 4월 모두 팔아치워 총 5억 3000여만원의 수익을 봤다고 밝혔다. 현재 보유 주식 중 약 4억원의 이익을 보고 있는 ‘미래컴퍼니’ 주식과 관련해서도 이 후보자는 “지난해 3월쯤 지인으로부터 이 회사가 좋은 회사이고 전망도 좋으니 주식에 투자할 것을 권유받아 매수했다”면서 “미래컴퍼니의 임직원, 대주주 등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은 전혀 없고, 사건을 수임하거나 자문한 일도 없다”고 해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고]

    ●이재충(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재능(IFG파트너스 대표)재욱(노은환경개발 대표)씨 모친상 조일수(전 MBC 아나운서)씨 시모상 최익한(실리콘패스 대표)씨 장모상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7시 (02)3010-2000 ●김동철(에쓰오일 사장)씨 장모상 30일 서울 역삼동성당, 발인미사 9월 1일 오전 10시 (02)553-0820 ●정회안(국민은행 광주 동구지역본부장)회갑(광주소방본부 119특수구조단)씨 부친상 30일 광주 VIP장례타운, 발인 9월 1일 오전 10시 (062)521-4444 ●채영철(전 국회의원)씨 부인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6시 (02)2258-5940 ●정호석(롯데물산 기획개발부문장)씨 장인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1일 낮 12시 (02)3010-2000 ●이홍탁(별내토마토부동산 대표)홍기(연합뉴스 전무이사)홍재(영등포구청 팀장)씨 모친상 30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8시 (02)2258-5940 ●박영훈(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씨 별세 3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월 1일 오전 10시 (02)3010-2292
  • ‘대선 개입’ 원세훈 징역 4년…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필귀정”

    ‘대선 개입’ 원세훈 징역 4년…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필귀정”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30일 파기환송심에서 국정원법 위반 혐의 외에 관심을 끌었던 선거법 위반 혐의까지 유죄가 인정돼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검찰총장 재임 시절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을 지휘한 채동욱(58·사법연수원 14기) 전 총장은 “사필귀정”이라고 말했다.채 전 총장은 원 전 원장에 대한 법원의 실형 선고에 대해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이라면서 “국정원 개혁의 전기로 삼아 명실상부한 국민을 위한 국정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보도했다. 채 전 총장은 “이번 사건은 정보기관이 나서서 조직적으로 정치와 선거에 관여한, 법치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면서 “제대로 된 국정원 개혁으로 이런 일이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 전 원장에게 실형을 선고한 재판부도 “국가기관이 이처럼 장기간 조직적으로 정치, 선거에 관여한 전례가 없다는 점에서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 “국정원의 이런 활동은 여론 왜곡 위험성을 높이고, 국가기관의 정치 중립과 선거 불개입을 신뢰한 국민에게 충격을 안기는 정당하지 못한 처사”라고 질타했다. 채 전 총장은 박근혜 정부 초기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을 지휘하다 원 전 원장에게 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지 말라는 윗선과 마찰을 빚은 뒤 조선일보 보도에서 촉발된 ‘혼외자 의혹’ 논란으로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지난달 5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 수사 결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 관련 혐의가 인정된다고 봤다. 법무부에 계획을 보고하자 공직선거법 위반 적용은 곤란하고 구속도 곤란하다는 등 다각적인 말들이 있었던 건 사실”이라면서 수사에 압박을 준 윗선이 “청와대와 법무부”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해 11월 한겨레TV ‘김어준의 파파이스’에 출연해 “법대로 하다가 (검찰총장 직에서)잘렸다”면서 “자기(박근혜 대통령)만 빼고 법대로였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채 전 총장은 전날 법무법인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남편상’ 송선미, ‘돌아온 복단지’ 촬영 계속

    ‘남편상’ 송선미, ‘돌아온 복단지’ 촬영 계속

    배우 송선미가 ‘돌아온 복단지’ 촬영에 복귀할 예정이다.29일 MBC 측은 “송선미가 ‘돌아온 복단지’ 촬영을 계속 함께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송선미는 지난 21일 남편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인 20대 조모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 서울시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송선미의 남편이자 영화 미술감독인 고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송선미는 남편의 장례를 치르며 출연 중이던 ‘돌아온 복단지‘ 촬영을 잠시 중단했다.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인 남편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지원 11억 6천만원 피소..골드마크 “유명인 앞세워 약속 함부로 위반”

    하지원 11억 6천만원 피소..골드마크 “유명인 앞세워 약속 함부로 위반”

    배우 하지원이 피소 당했다.(주)골드마크는 29일 “하지원(본명 전해림)을 상대로 11억 6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골드마크 측은 “법무법인 태평양을 통해 이날 제기한 소송 내역은 하지원의 브랜드 홍보활동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액 8억 6천만원과 하지원이 1인 기획사 제이더블유퀸(현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골드마크 측이 대신해온 매니지먼트 수수료 3억 원 등 총 11억 6천만원”이라며 “하지원은 애초 화장품 회사인 골드마크의 주식 30%를 받고 골드마크에 자신의 성명, 초상, 음성을 제공해 브랜드를 홍보하기로 약속하는 내용의 공동사업약정을 맺은 바 있다. 그런데 하지원은 골드마크의 주식 30%를 받았음에도 위와 같은 약속을 위반해서 골드마크 홍보를 전면 중단하다가 지난해 7월 골드마크를 상대로 돌연 공동사업약정 취소 및 초상권 사용금지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골드마크는 지난 6월 30일, 하지원이 제기한 ‘화장품 초상권 사용금지’ 소송에서 공동 사업약정이 여전히 유효하므로 하지원의 청구가 ‘이유없다’는 법원 판결을 받아 승소했고, 하지원의 계약위반 및 언론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란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하지원은 골드마크와의 공동사업약정 후 2015년 5월 경 타 색조 화장품 브랜드와의 계약을 3개월만 진행하겠다고 하여 3개월에 한해 승인을 했으나 3개월이 지난 이후 회사의 허락도 없이 6개월 연장계약을 하며 본인의 수익은 다 취했다. 또 하지원은 골드마크 측의 활동으로 MBC 드라마 ‘기황후’와 두타연이 제작한 영화 ‘허삼관’에 출연하여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쳤으나 아직까지도 매니지먼트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골드마크 측은 “이번 소송을 통해 유명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약속을 함부로 위반해서 신생법인의 미래를 뒤흔들어놓은 하지원에 법적 책임을 묻고, 향후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하 골드마크 측 공식입장 전문> (주)골드마크 등은 29일 배우 하지원(본명 전해림)을 상대로 11억 6천만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습니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을 통해 이날 제기한 소송 내역은 하지원의 브랜드 홍보활동 불이행으로 인한 피해액 8억 6천만원과 하지원이 1인 기획사 제이더블유퀸(현 해와달 엔터테인먼트) 소속 당시 (주)골드마크 측이 대신해온 매니지먼트 수수료 3억원 등 총 11억 6천만원입니다. 하지원은 당초 화장품 회사인 (주)골드마크의 주식 30%를 받고 (주)골드마크에 자신의 성명, 초상, 음성을 제공해 브랜드를 홍보하기로 약속하는 내용의 공동사업약정을 맺은 바 있습니다. 그런데 하지원은 (주)골드마크의 주식 30%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약속을 위반해서 (주)골드마크 홍보를 전면 중단하다가 지난해 7월 (주)골드마크를 상대로 돌연 공동사업약정 취소 및 초상권 사용금지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주)골드마크는 지난 6월 30일, 하지원이 제기한 ‘화장품 초상권 사용금지’ 소송에서 공동 사업약정이 여전히 유효하므로 하지원의 청구가 ‘이유없다’는 법원 판결을 받아 승소했고, 하지원의 계약위반 및 언론에 의한 허위사실 유포와 관련 모든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주)골드마크가 회계법인을 통해 하지원의 약속 위반에 따른 손해를 산정한 결과 2016년 8월부터 2017년 6월까지 11개월 동안 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가 불가능해지고, 홈쇼핑 방송을 포함한 인터넷 판매, 수출 등에 있어서 발생한 영업손실 8억 6천여만 원, 영업손실에 따라 감소한 기업가치는 26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주)골드마크는 하지원의 약속위반 및 일방적 약정서 파기 등으로 인한 피해액 중 일부를 우선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나중에 청구금액을 확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원은 (주)골드마크와 엄연히 계약 관계가 살아있었음에도 마치 (주)골드마크가 허락 없이 초상권을 사용한 것처럼 소비자가 오인하게 하여 국내 영업을 방해했으며 이로 인해 막대한 영업손실을 끼치고 회사 이미지를 실추시켰습니다. 그동안 (주)골드마크는 상대방이 공인이란 점을 감안, 법원의 판결이 날 때까지 입장 표명을 자제해 왔으며, 하지원이 지난 해 소송을 제기해 오던 중에 지분에 해당하는 액수든 모델료든 정산하고 지분을 내어놓고 탈퇴하라고 했지만, 무시하고 소송을 계속 제기해왔으며 이에 대해 더 이상 참지 못해 법적인 대응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업체 홍보를 위해 얼굴과 이름을 제공하는 연예인의 경우 모델료를 받든가 판매금의 일정액을 러닝 개런티 형식으로 받는 경우는 있지만 아무런 금전적인 투자도 하지 않은 연예인에게 무상으로 30%나 되는 지분을 제공한 사례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럼에도 하지원이 약속을 위반하고 법정 쟁송을 먼저 벌인 점에 대해 (주)골드 마크는 유감을 표하면서 하지원이 위법한 행위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반드시 부담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한편, 하지원은 (주)골드마크와의 공동사업약정 후 2015년 5월 경 타 색조 화장품 브랜드와의 계약을 3개월만 진행하겠다고 하여 3개월에 한해 승인을 했으나 3개월이 지난 이후 회사의 허락도 없이 6개월 연장계약을 하며 본인의 수익은 다 취했습니다. 또한 하지원은 (주)골드마크 측의 활동으로 MBC 드라마 ‘기황후’와 두타연이 제작한 영화 ‘허삼관’에 출연하여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쳤으나 아직까지도 매니지먼트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았습니다. (주)골드마크 측은 이번 소송을 통해 유명인이라는 점을 앞세워 약속을 함부로 위반해서 신생법인의 미래를 뒤흔들어놓은 하지원에 법적 책임을 묻고, 향후 같은 일이 재발되지않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17년 8월 29일 (주)골드마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설] 與 지자체 사건 싹쓸이한 헌재 이유정 후보자

    어제 국회 법사위에서 인사청문회를 한 이유정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는 대통령 몫의 추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인사청문 요청 사유에서 “인민혁명당 재건위 재심 결정과 무죄 판결을 끌어내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고, 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자의 추천 배경은 알 수 없지만,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 일정한 추론은 가능하다. 그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의 변호사로 2002년 ‘노무현을 지지하는 변호사 모임’에 참여했고, 2004년에는 변호사 88명과 함께 민주노동당 지지 선언을 했다. 2011년 박원순 야권 통합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한 데 이어 이듬해 대통령 선거 때는 여성 법률가 73명과 함께 문재인 후보 지지를 공개 표명했다. 이런 인연은 지난 대선에도 이어져 올 3월 발표된 더불어민주당의 인재 영입 명단 60명의 일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야 3당이 이 후보자의 이런 이력을 들어 정치적 중립성을 지켜야 할 헌재 재판관으로선 부적격하다면서 반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인이 헌재 재판관을 한 과거 사례도 있다. 또한 재판관 9명 가운데 대통령과 대법원장이 각각 3명씩 추천하고 나머지는 국회의 여야 몫으로 돌린 것은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반영하기 위한 장치다. 재판관이 극단적인 정치적 편향성을 지녔다면 모를까. 누구나 지니고 있을 법한 정치적 지향을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편협한 정치 공세로밖에 볼 수 없다. 그러나 그가 지지한 박원순 시장의 서울시로부터 다수의 사건을 수임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이 후보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서울시가 원고나 피고가 된 민사 행정 사건 55건을 수임했다. 게다가 박 시장의 개인 사건도 10건을 맡았다. 그는 서울시 자문변호사였다고 변명하지만 수임받은 사건의 숫자가 상식을 넘는다. 이 밖에 서대문·은평구 등 서울 시내 구청 관련 사건 40건, 충청남도,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등 35건이었다. 이들 지방자치단체장은 여권 인사들이다. 이 후보자는 사건을 수임하면서 소속 법무법인으로부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8억 5700만원의 상여금을 받았다고 한다. 이 후보자의 정치적 지향이 수임으로 이어졌는지, 수임을 위해 정치적 방향을 잡았는지 선후를 알 길은 없다. 하지만 정치적 지향과 사익이 결부된 사실과 자녀의 상속세 탈세 의혹을 국민들이 납득하긴 어렵다. 이런 법조인이 재판관이 돼 헌법을 따진다니 적절치 않다.
  • 이유정 “변호사 남편 연봉 6억원” 전관 예우 논란

    이유정 “변호사 남편 연봉 6억원” 전관 예우 논란

    이유정(49·사법연수원 23기)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청문회 자리에서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인 남편의 고액 연봉을 언급했다가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였다.이 후보자는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지난해 퇴직해 변호사로 개업한 남편의 1년 차 연봉이 얼마였느냐는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의 질문에 “6억원”이라고 답했다가 “남편이 전관예우를 받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직면했다. 이 후보자는 “남편이 어떤 조건으로 어떻게 계약을 체결했는지는 제가 말할 내용은 아니지만 20년간 판사로 재직한 것이 고려된 것 같다”며 “일반 국민의 눈높이에서는 과다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신의 연봉이 얼마였느냐는 질문에는 “지금은 (법무법인을) 그만뒀다”며 “6억원보다는 훨씬 낮았다”고 언급했다. 이 후보자의 남편 사모 변호사는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지난해 2월 퇴직해 한 대형 법무법인에 영입됐다. 서울중앙지법에서 건설전담부 재판장을 맡았던 그는 현재도 건설분야 소송을 상당수 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릴리안 환불 시작…깨끗한나라 “유해성 연구 내역 공개하라”

    릴리안 환불 시작…깨끗한나라 “유해성 연구 내역 공개하라”

    생리대 ‘릴리안’을 생산하는 깨끗한나라가 생리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후 처음으로 유해성 문제를 제기한 시민단체와 대학 연구팀에 연구 내용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깨끗한나라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연구책임 김만구 환경융합학부 교수)에 지난 3월 발표된 생리대 유해성 연구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이 검출된 릴리안 외 9개 제품의 상세 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여성환경연대는 강원대 연구팀에 생리대의 유해성을 연구하는 프로젝트를 맡긴 후 올해 3월 생리대 10종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포함한 유해물질 22종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강원대 연구팀이 “릴리안의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가 가장 높았다”고 밝힌 것 외에 다른 제품의 브랜드명 등은 공표하지 않았다. 이에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외 9개 제품의 상세한 내역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깨끗한나라는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은 시험 대상 제품의 선정 기준과 선정 주체, 시험 대상 제품의 제조 일자, 시험의 신뢰 수준을 포함한 시험 방법에 관한 설명, 시험 결과 발표 후 특정 브랜드명(릴리안)이 외부에 공개된 사유와 경위를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깨끗한나라는 “릴리안에 대해서만 시험 결과가 공표돼 마치 릴리안만 특별한 문제가 있는 것과 같은 편견을 국민에 심어줘 유감”이라고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여성환경연대는 ‘2015년도 생리대 브랜드별 매출량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후 제조업체가 겹치지 않는 범위에서 1위부터 10위 사이의 제품을 시험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으나 AC닐슨의 매출량 순위 자료를 보면 팬티라이너 1위 제품과 중형생리대 2위 제품이 시험 대상에서 제외됐고 다수의 동일 제조업체 제품이 한꺼번에 시험 대상에 포함되는 등 공정성에 의문이 간다”고 덧붙였다. 깨끗한나라는 “시험의 공정성과 순수성을 명확히 하고, 이에 관한 제반 의혹 및 소비자 불안을 하루빨리 해소하는 데 필요 사항을 조속히 공개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법적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깨끗한나라는 이런 요구와 주장을 담은 내용증명을 법무법인을 통해 여성환경연대와 강원대 연구팀에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부회장 ‘징역 5년’ 판결에 항소…“1심 법리 판단 오인”

    이재용 부회장 ‘징역 5년’ 판결에 항소…“1심 법리 판단 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심 판결에 불복해 28일 오전 법원에 항소장을 냈다.이 부회장은 지난 25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이 부회장에 대한 뇌물공여 등 5개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인 김종훈 변호사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이 부회장 측은 항소장에서 “1심은 법리 판단과 사실인정에 오인이 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태평양의 송우철 변호사도 지난 25일 선고 직후 취재진을 만나 “법률가로서 도저히 수긍할 수 없는 판결”이라며 즉시 항소할 뜻을 밝혔다. 당시 송 변호사는 “유죄 선고 부분에 대해 전부 다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심에서는 반드시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영수 특검팀도 이르면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할 전망이다. 특검팀은 미르·K재단 출연금 등 1심이 무죄로 판단한 공소사실에 대해 항소심에서 반드시 유죄 판단을 받아내 이 부회장에게 중형이 선고될 수 있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항소심은 서울고법에서 열린다. 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형사1부(부장 김인겸)와 형사3부(부장 조영철), 형사4부(부장 김문석), 형사6부(부장 정선재), 형사13부(부장 정형식) 가운데 한 곳에 배당될 것으로 보인다. 항소심 재판은 9월 중 첫 기일이 열릴 전망이다. 항소심에서는 1심 재판부가 인정한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 간의 묵시적 청탁,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공모 관계 등을 두고 치열한 법리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여당 지자체로부터 몰아주기 수임”

    오늘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청문회…“여당 지자체로부터 몰아주기 수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8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한 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이미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이유정 불가론’을 고수해 왔다. 이번 청문회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의 ‘전초전’ 성격이 짙어 여야의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야 3당은 이 후보자가 과거 특정 정당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등 이념적·정치적 편향성을 보여 왔다며 고도의 중립성이 요구되는 헌법재판관에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을 내세워 야당의 ‘이유정 지명 철회’ 요구를 일축할 것으로 보인다. 이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의혹도 이번 청문회에서 다뤄진다. 이 후보자의 자녀 초등학교 입학과 관련된 위장전입 의혹, 박사논문 표절 의혹, 이 후보자의 남편이 장녀의 재산을 수년간 허위신고해 증여세 등을 탈루했다는 의혹 등에 대한 정밀 검증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날 이 후보자가 2009년부터 최근까지 맡은 전체 수임 사건 중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사가 장(長)을 맡은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수임한 사건이 45%에 달한다는 자료가 나왔다. 또 이 후보자가 이들 사건을 수임한 대가로 재직했던 법무법인으로부터 수억 원의 상여금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주광덕 한국당 의원이 28일 서울지방변호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후보자는 모 법무법인 소속으로 활동하면서 2009년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총 324건의 사건을 수임했다. 이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나 안희정 충남지사처럼 여당 소속 인사가 장을 맡은 지자체로부터 수임한 사건은 총 146건으로, 전체의 45.1%를 차지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시·서울시청·서울시립대학교 총장 관련 등 서울시 관련 수임 사건이 55건이었고, 박 시장 개인 명의로도 된 수입 사건도 10건에 달했다. 다른 지자체 관련 수입 사건은 서울 서대문구 및 구청장 30건, 서울 은평구 10건, 경기도 부천시 및 시장·원미구청장 29건, 충청남도 및 도지사 6건 등이었다. 이들 지자체장 역시 여권 인사들이다. 또 이 후보자는 이들 사건을 수임하는 동안 소속 법무법인으로부터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8억 5700만원 가량의 상여금을 받았다. 주 의원은 이 후보자가 현재 여권 인사들로부터 ‘몰아주기 수임’을 받고, 그 대가로 고액의 상여금까지 받았을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특정 정당에 편향된 인사가 대통령 탄핵까지 결정하는, 객관성이 필요한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됐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이다. 국민의 변호사인지 민주당의 변호사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중에 유통되는 생리대 896품목 전수조사

    “릴리안 접착제 WHO 발암물질 아니다” “생리통·자궁 질환” “3년 넘게 고생해” 릴리안 부작용 이틀간 700여건 쏟아져 유해 생리대로 지목된 깨끗한나라 ‘릴리안’을 사용한 여성들의 부작용 호소 사례가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고 있다. 법무법인 법정원 측이 개설한 인터넷 카페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에는 25일 하루 동안 300여건의 피해 사례가 게시됐다. 전날 378건을 포함해 이틀 동안 700여건에 달했다. 한 여성은 “2014년 7월부터 릴리안을 사용하고 있는데 생리통이 심해지고 하혈하듯 양이 많아 병원에 갔더니 자궁선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다”면서 “의사는 병원을 찾을 때마다 자궁적출술을 권유했지만 아직 미혼이어서 고민해 보겠다고만 했다”고 밝혔다. 다른 여성은 “한 달 전 자궁내막폴립 제거 수술을 했는데 다시 근종이 생겼다는 말을 들었다”고 적었다. 또 “생리한 지 12일 만에 또 생리를 해서 생리대를 보니 문제의 릴리안이었다”, “릴리안 착용 후 생리 양이 줄면서 기간도 이틀로 줄었다”, “질염과 함께 난소낭종이 생겼다”는 등의 하소연도 끊이지 않았다. 피해 여성들은 현재 1인당 최소 3만원으로 책정된 소송 비용을 잇따라 입금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피해 사례가 생리대 때문에 발생했는지 그 인과관계를 규명하는 데에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011년 4월 알려지기 시작한 가습기 살균제 사태에서도 살균제가 폐 손상을 유발한다는 결론이 내려지기까지 약 5년이 걸렸다. 산부인과 전문의들 역시 부정출혈 등 각종 부작용들이 생리대 때문이라고 단정하긴 이르다고 입을 모은다. 한 산부인과 전문의는 “생리대의 독성 물질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 생리통이 심해지고 여성호르몬 대사에 영향을 미쳐 각종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이론적으로 충분하다”면서도 “생리대의 화학물질이 얼마나 흡수되고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선 아직 분석이 이뤄진 바가 없어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힐 순 없다”고 말했다. 다른 전문의도 “담배를 피우는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암이 생기는 건 아니듯이 화학물질이 몸 안에 흡수된다 해도 영향 여부는 개인의 유전적 성향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유통 중인 모든 생리대를 대상으로 휘발성유기화합물에 대해 우선 조사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상은 최근 3년간 생산되거나 수입된 56개사 896품목이다. 식약처는 소비자단체에서 발표한 생리대 시험 결과에서 위해도가 비교적 높은 벤젠, 스티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 약 10종을 중심으로, 이르면 9월 말까지 검사를 마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릴리안 접착제 원료인 스티렌부타디엔공중합체(SBC)가 국제보건기구(WHO)가 정하는 발암물질에 속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도 이 물질을 식품첨가물로 인정하고 있다. 때문에 유해 생리대에 대한 원인 규명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이재용 측’ 송우철 변호사 “법률가로서 도저히”…2심 공방 예상

    ‘이재용 측’ 송우철 변호사 “법률가로서 도저히”…2심 공방 예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의 1심이 특검의 ‘판정승’으로 끝났지만, 항소심에서는 더욱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 측 변호인과 박영수 특별검사팀 양측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의 판단에 불복해 항소하겠다는 계획을 나란히 밝혔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인 법무법인 태평양의 송우철 변호사는 선고가 끝난 직후 취재진에 격앙된 어조로 “1심은 법리판단, 사실인정 모두에 대해 법률가로서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며 “즉시 항소하겠다”고 말했다. 송 변호사는 “유죄 부분을 전부 인정할 수 없다”며 “항소심에서는 반드시 공소사실 전부에 대해 무죄가 선고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특검팀도 선고 직후 대변인 명의로 “재판 결과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항소심에서 상식에 부합하는 합당한 중형이 선고되고 일부 무죄 부분이 유죄로 바로잡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는 특검팀의 항소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형사소송법상 ‘불이익 변경 금지’의 원칙에 따라 피고인만 항소한 경우 1심에서 무죄가 나온 혐의에 유죄가 선고되거나 1심보다 무거운 형벌이 선고될 수 없기 때문. 항소심은 서울고법에서 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형사 1부(부장 김인겸), 3부(부장 조영철), 4부(부장 김문석), 13부(부장 정형식) 중 한 곳에서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족들 요청에도…송선미 남편 장례식장 몰카 찍은 ‘리얼스토리 눈’

    유족들 요청에도…송선미 남편 장례식장 몰카 찍은 ‘리얼스토리 눈’

    배우 송선미 남편의 장례식장을 몰래 촬영한 MBC ‘리얼스토리 눈’ 측이 거센 비판을 받고 해당 영상을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했다.송선미는 지난 23일 서울 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남편 고모씨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고씨는 21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울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조모(28)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살해됐다. 남편의 운구를 실은 차량이 장례식장을 떠난 뒤에도 송선미와 유족들은 이별의 슬픔의 눈물을 흘렸다. 장례식장에서는 “마지막 가는 길을 가족과의 시간으로 남겨 달라”는 유족의 요청에 언론매체의 카메라가 일괄 철수했다. 그러나 24일 방송된 M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 장례식장 내부가 촬영된 영상이 공개됐다. ‘리얼스토리 눈’이 공개한 영상에는 비통한 표정의 송선미와 연예인 동료들, 동료들이 보낸 화환까지 장례식장 내부의 모습이 샅샅이 담겨 있었다. 유족의 요청을 무시하고 촬영을 감행한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누리꾼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이에 ‘리얼스토리 눈’ 측은 해당 영상을 온라인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삭제했다. MBC 관계자는 “‘리얼스토리 눈’은 외주 제작사에서 만들었기 때문에 장례식장 영상을 담은 과정을 확인 중”이라며 “일단 유족과 협의해 다시보기 서비스에서 장례식장 장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리얼스토리’ 송선미 남편 빈소서 촬영 논란 ‘보도 자제 요청했지만..’

    ‘리얼스토리’ 송선미 남편 빈소서 촬영 논란 ‘보도 자제 요청했지만..’

    MBC ‘리얼스토리 눈’ 측이 송선미 남편 장례식장 과잉 취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배우 송선미의 남편 고모씨의 피살과 관련된 이야기를 다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21일 송선미의 남편 고모 씨는 서울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A(28)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체포하고 범행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작진은 피살 사건이 벌어진 법무법인 직원을 인터뷰하고, 고인의 외조부 업적 등을 취재했다. 이와 함께 빈소에서 상복을 입고 있는 송선미와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송선미는 소속사 측을 통해 취재진에 보도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그럼에도 고인의 장례식장에서 남편상을 치르는 송선미의 모습이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방송되자 논란은 불거졌다.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습기살균제·달걀·생리대… ‘케미컬포비아 사회’

    가습기살균제·달걀·생리대… ‘케미컬포비아 사회’

    시민단체 ‘릴리안’ 실태 발표 집단소송 준비 카페 2만명 돌파 식약처, 제조사 5곳 긴급 조사 생리대와 유사한 기저귀도 불안 ‘살충제 달걀’에 이어 유해 생리대 파동까지 불거지면서 먹거리와 생필품 전반에 ‘케미컬포비아’(화학물질 공포증)가 확산되고 있다.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로 비화할 가능성도 제기된다.여성환경연대는 24일 서울 중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온라인을 통해 깨끗한나라의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뒤 건강 이상을 제보한 여성 3009명의 사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제보 여성의 65.6%인 1977명이 ‘생리 주기 변화’를 호소했다. 주기가 1~2개월 바뀌었다는 응답이 22.7%(684명)로 가장 많았고 3개월 이상이 10.3%(311명), 6개월 이상은 12.3%(370명)였다. 전체 제보자 중 85.8%(2582명)는 생리 양이 줄었고, 4.3%(128명)는 늘었다고 답했다. 릴리안 생리대를 사용한 뒤 생리통을 비롯해 피부질환, 염증이 생겨 병원을 찾았다는 응답자도 과반에 달했다. 여성환경연대 측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회용 생리대 허가 기준뿐 아니라 각종 유해 화학물질 조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비자들은 피해 배상을 위한 집단행동에 나설 태세를 보이고 있다. 법무법인 법정원이 개설한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 인터넷 카페는 사흘 만에 회원 수가 2만명을 돌파했다. 생리대를 속옷에 붙이는 접착제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문제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생리대에서 검출된 특정 물질과 여성의 생식기능과의 인과관계를 뒷받침할 만한 연구논문은 한 편도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로선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단정적으로 얘기하기 어렵다는 게 산부인과 전문의들의 소견이다. 정부도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날 생리대 제조업체 5곳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깨끗한나라, 한국피앤지, 웰크론헬스케어 등 5곳이다. 이들이 생산하는 생리대는 시중 유통량의 90%를 차지한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구매를 지원하는 제품 가운데 릴리안 생리대에 대해 환불·교환 등의 조치를 취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하지만 생리대와 유사한 아기 기저귀의 유해성에 대한 의심도 덩달아 고조되면서 소비자들은 제품의 성분과 후기를 꼼꼼히 따지는 ‘체크슈머’(Check+Consumer)로 변신하고 있다. 직장인 김모(33)씨는 “달걀 껍데기에 새겨진 코드를 확인하는 습관이 생겼고 과자 하나 살 때에도 혹시나 달걀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지 성분표를 확인한다”고 말했다. 이승신 건국대 소비자학전공 교수는 “국민의 불신이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소한 생필품에 대해선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모든 규제가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원인”이라면서 “생필품에 대한 규제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채동욱 전 검찰총장, 29일 법무법인 개소식

    채동욱 전 검찰총장, 29일 법무법인 개소식

    채동욱 전 검찰총장(58·사법연수원 14기)이 변호사로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채 전 총장이 지난 5월 세운 법무법인 서평은 29일 오후 개소식을 열고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채 전 총장의 대학 동기인 이재순(59·16기) 변호사가 대표를 맡았다. 이명박 정부 시절 ‘PD수첩 사건’을 수사하다 지휘부와 갈등을 빚고 검찰을 떠난 임수빈(56·19기) 변호사, 법원 및 로스쿨 출신 변호사 등이 구성원으로 참여했다. 앞서 채 전 총장은 1월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 등록 신청과 함께 개업 신고서를 제출했다. 처음 등록만 허가하고 개업신고는 반려했던 변협은 이후 5월 2일 개업 신고와 법무법인 설립 등록을 의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송선미 남편 외조부는 일본 유명 관광호텔 회장

    배우 송선미 남편 외조부는 일본 유명 관광호텔 회장

    배우 송선미(43)씨의 남편인 고모(45)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피의자가 구속수감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조모(28·무직)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고 24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40분쯤 서초구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고씨를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경찰에서 “고씨가 재산 소송과 관련한 정보를 넘겨주면 2억원을 주기로 해놓고선 1000만원밖에 주지 않았다”면서 “욱한 나머지 위협용으로 들고 온 흉기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외할아버지인 곽모(100)씨의 재산을 놓고 가족 간 분쟁을 벌이던 중이었다. 재일교포 출신인 곽씨는 수백억원대 재산가로 알려져 있다. 그는 18세 때 일본으로 건너가 1963년부터 교토에서 관광호텔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4성급 호텔을 소유하고 있다. 2005년, 2007년 두 차례에 걸쳐 고려대에 15억원을 기부하는 등 장학 사업도 펼쳐 왔다.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는 곽씨가 재산을 장남의 첫째 아들에게 넘기자, 딸의 자녀들이 “외할아버지의 의사와 무관하게 명의가 넘어갔다”며 재산 환수 소송을 제기했다. 고씨는 곽씨 둘째 딸의 아들이다. 조씨는 당초 일본 유학 시절에 알게된 장손과 가깝게 지내던 사이였다. 그러나 최근 사이가 틀어지면서 고씨 쪽으로 넘어왔다. 조씨는 외할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지 못한 고씨에게 먼저 연락해 “장손의 소송 관련 자료를 USB(이동식저장장치)에 담아 넘길테니 돈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와 조씨는 지난 17일 처음 만났으며, 고씨가 피살된 지난 21일은 두 사람이 세 번째 만난 자리였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더 조사한 뒤 다음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릴리안 생리대’ 소송 카페 회원만 8500명…‘부글부글’

    ‘릴리안 생리대’ 소송 카페 회원만 8500명…‘부글부글’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의 부작용 논란이 확산하면서 소비자들이 피해배상소송을 준비하고 나섰다.법무법인 법정원은 21일 포털 사이트에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손해배상청구) 준비 모임’ 카페를 개설하고 “릴리안 제품을 사용한 뒤 신체적 증상과 정신적 고통 등 피해를 본 소비자의 피해 구제를 위한 ‘집단 소송’(손해배상청구)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카페 회원 수는 사흘 만에 약 8500명으로 늘어났으며, 카페 게시판에는 소송 참여가 가능할지 묻는 회원들의 글이 잇따르고 있다. 여성단체는 릴리안을 철저히 조사하고 일회용 생리대 관리방안을 만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여성환경연대는 최근 성명서를 내고 “릴리안 제조사인 깨끗한나라는 생리대 전 성분을 공개했지만 이 성분들은 사용된 원료명으로, 생리대 속 유해물질 정보를제대로 알려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식약처는 일회용 생리대 속 성분 위해성과 건강 영향을 조사하고 관리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릴리안 뿐만 아니라 일회용 생리대 전 제품을 좀더 철저히 검사해야 한다고 주장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식약처는 일단 릴리안만 조사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릴리안’을 사용한 여성 10명 중 6명은 생리주기가 바뀌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와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배우 송선미 남편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

    경찰, 배우 송선미 남편 살해한 20대 남성 구속

    배우 송선미(42)씨의 남편 고모(45)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20대가 구속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입건된 조모(28)씨를 구속했다고 연합뉴스가 24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40분쯤 서초구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영화 미술감독인 고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고씨는 외할아버지 A씨의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가족과 분쟁을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가족의 사정을 잘 아는 조씨의 도움을 받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에서 성공한 사업가인 A씨는 슬하에 1남 2녀를 뒀는데 장남, 장손에게만 재산을 물려주기로 해 가족 간에 송사가 벌어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일본에서 유학하던 시절 A씨의 장손 B씨와 알게 돼 가깝게 지내왔고, 최근에는 운전을 해주는 등 B씨를 지근거리에서 도와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다 조씨는 재산을 받지 못한 고씨에게 먼저 연락해 소송과 관련된 정보를 넘겨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기로 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조씨는 USB에 관련 자료를 담아 고씨에게 넘겼으나 2억원을 주기로 한 약속과 달리 1000만원 밖에 주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작용 논란 릴리안 생리대, 영수증 없어도 전액 환불

    부작용 논란 릴리안 생리대, 영수증 없어도 전액 환불

    부작용 논란이 일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착수하기로 한 생리대 ‘릴리안’에 대해 제조사인 깨끗한나라가 전액 환불을 결정했다. 깨끗한나라는 오는 28일부터 릴리안 전 제품에 대해 환불을 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깨끗한나라는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저희 제품 사용과 관련해 불편을 겪으시고 큰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인과관계에 대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이지만 고객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28일부터 환불 조치를 시행한다”는 글을 게시했다. 소비자들은 제품 개봉 여부나 구매 시기, 영수증 보관 여부와 상관없이 깨끗한나라 소비자상담실과 릴리안 웹사이트에 환불을 신청 및 접수하면 절차를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릴리안을 사용한 뒤 생리량이 줄어들고 생리통이 심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깨끗한나라는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안전성을 검증받았다”며 릴리안 생리대의 유해성 검증을 위해 한국소비자원에 안전성 검사를 정식 요청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이날 릴리안에 대한 품질검사에 곧바로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논란의 중심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유해성은 이번 검사에서 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집단소송 움직임도 나오고 있다. 법무법인 법정원은 지난 21일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 ‘릴리안 생리대 피해자를 위한 집단소송 준비 모임’이라는 카페를 개설하고 소송에 참여할 피해자들을 모으고 나섰다. 시민사회단체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22일 관련 피해사례 접수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약 2600건의 사례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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