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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순실 “특검 소환에 못 나간다…재판하고 지금 정신이 없다”

    최순실 “특검 소환에 못 나간다…재판하고 지금 정신이 없다”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씨 측이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소환 요청에 “못 나간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을 하는 등 현재 정신이 없다는 이유다. 20일 특검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그동안 소환에 불응한 최씨를 주중 재판일정을 고려해서 내일 오전 피의자로 특검에 출석하도록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어제도 최씨에게 물어봤지만, 특검에 못 나가겠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재판하고 지금 정신이 없는 상태다. 최씨에 대해서는 조사를 다 하지 않았느냐”라면서 “차라리 영장을 집행해라. 임의 출석 못 하겠다는 입장이다”라고 강조했다. 최씨 측의 주장은 연일 이어지는 법원 재판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출석 등 여러 절차에 동시 대비하는 것만으로도 벅차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특검팀에서 소환에 불응할 시 체포영장을 발부받을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이 나오면 그때 대처하겠다”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진원섭(전 제일은행 행장실 부장)광섭(셰프라인 상무)씨 모친상 변명호(사업)홍성균(전 한국지엠 차량개발본부 전무)씨 장모상 진교봉(한국지엠 VSSM 캐딜락본부 차장)교준(SC은행 인도법인 부장)씨 조모상 홍국기(연합뉴스 통일외교부 기자)슬기(LG화학 전지사업부 과장)씨 외조모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94 ●김필호(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19일 전남 목포 효사랑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061)242-7000 ●김현재(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특파원)씨 모친상 조규호(서신 사장)씨 장모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02)3010-2291 ●윤성규(GS건설 플랜트부문 차장)씨 장모상 18일 의정부 보람병원, 발인 20일 오전 5시 (031)851-4444 ●박동현(대신증권 서부지역본부장)씨 부친상 19일 광주 금호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9시 (062)227-4381 ●정혜연(전 서대문구의회 의장·전 새마을금고 이사장)씨 별세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41 ●이종항(전 국민대 총장)씨 별세 영태(자영업)중태(자영업)우태(서울시립대 교수)씨 부친상 박명윤(한국청소년연구소 이사장)강석홍(전 테라젠 이텍스 부사장)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1일 오전 6시 50분 (02)2227-7556 ●오병제(전 한국염색공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씨 별세 동영(일성이엠에스·아시아아시아 대표)씨 부친상 연운희(법무법인 태평양 파트너 변호사)최순혁(전 LG전자 수석연구원)씨 장인상 18일 분당서울대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031)787-1511 ●임형규(한양전공 상무)형민(경북대 교수)씨 부친상 서태열(건강보험관리공단 차장)씨 장인상 1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1일 오전 8시 (02)3010-2235 ●허영옥(충주시의회 부의장)씨 시모상 19일 충북 충주의료원, 발인 21일 오전 9시 (043)871-0444 ●이승룡(청도건설 대표)씨 모친상 김동환(전 청주대 경영학과 교수)씨 장모상 김청환(한국일보 사회부 기자)장환(머니투데이 더벨 금융부 기자)지(SK하이닉스 마케팅인력팀 책임)씨 외조모상 19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21일 오전 8시 (062)250-4470
  • 이재용 영장기각 이끈 변호인단…박영수 특검팀 ‘특검보 후보’ 포함

    이재용 영장기각 이끈 변호인단…박영수 특검팀 ‘특검보 후보’ 포함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맞서 ‘방패’ 역할을 한 삼성 변호인단의 면면을 보면 ‘최정예’라 할 수 있다.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은 19일 새벽 기각됐다. 삼성은 전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변호사들을 주축으로 한 변호인단을 투입했다. 그 면면을 보면 모두 법원과 검찰에 재직있던 시절 주요 직위를 두루 거쳤던 인물들이다. 판사 출신 송우철(55·16기)·문강배(57·16기) 변호사가 대표적이다. 송 변호사는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법원행정처 윤리감사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으며 대법원 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을 내리 맡아 대법관 재판을 보좌하는 재판연구관실을 이끌었다. 당시 법리에 정통한 판사로 손꼽혔다. 그는 2013년 서울행정법원 수석부장판사를 끝으로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했다. 문 변호사는 ‘BBK 사건’을 맡았던 정호영 특별검사팀에서 특검보를 맡은 적이 있다. 현재 박영수 특검팀의 윤석열(57·23기) 수사팀장과 서울대 79학번 동기로 절친한 사이란 점에서 주목받았고, 이번 특검팀이 꾸려질 때 특검보 후보 8명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검사 출신의 이정호(51·28기) 변호사도 이 부회장의 영장실질심사에 참여했다. 이 변호사는 변호사로 활동하기 전 검찰에 몸담으면서 서울중앙지검, 예금보험공사 금융부실책임조사본부 파견, 대전지검 등을 거쳤다. 이외에도 대법원 재판연구관 출신의 권순익(51·21기) 변호사, 오명은(38·38기) 변호사 등 6명의 변호인이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유력 법무법인을 동원해 이 부회장이 구속을 면했다는 사실 등이 전해지면서 ‘유전무죄’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야권의 차기 대선 주자인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실망스럽다.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판결이 내려진 것은 아닌지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양지열 “조의연은 칼 같은 사람…이재용 영장 기각 뒤통수 맞은 기분”

    양지열 “조의연은 칼 같은 사람…이재용 영장 기각 뒤통수 맞은 기분”

    법무법인 가을의 대표를 맡고 있는 양지열 변호사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의연(51)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 부장판사가 사법연수원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연수생이었던 양 변호사는 “구속영장 기각에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라면서 “웬만하면 (조 부장판사가) 기각을 안 시키겠지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면서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양 변호사는 1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의 ‘법대로 합시다’ 코너에 출연해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 기각 소식을 이날 새벽에 듣고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다. 죄가 너무 구체적이었고, 특검이 전략적으로 혐의를 쪼개서 (이 부회장의 혐의를) 바라봤다.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위증도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이 자신의 경영권 승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청와대가 지원해주는 대가로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박근혜 대통령에게 430억여원의 뇌물을 건넸다는 등의 혐의(뇌물공여 등)를 적용해 전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러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맡은 조 부장판사는 아래와 같이 영장을 기각한 사유를 밝혔다. “뇌물범죄의 요건이 되는 대가 관계와 부정한 청탁 등에 대한 현재까지의 소명 정도, 각종 지원 경위에 관한 구체적 사실관계와 그 법률적 평가를 둘러싼 다툼의 여지, 관련자 조사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이루어진 수사 내용과 진행 경과 등에 비추어 볼 때, 현 단계에서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 이에 양 변호사는 이 부회장의 구속영장을 기각한 조 부장판사에 대해 “섬세하신 분”이라면서 “웬만하면 기각을 안 시키겠지 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 18시간동안 고심하신 것 같다.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앞서 양 변호사는 전날 JTBC ‘뉴스현장’에 출연해 “(조 부장판사는) 사법연수원에 있을 때 교수님이었다”면서 “인상이 좋고 실제로도 수줍을 정도의 태도를 가지고 있다. 법 적용에서는 칼 같은 분이다. 학점을 굉장히 짜게 받았다”라는 말로 조 부장판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영장전담판사는 촉망받는 사람이 맡는다. (지난해) 신동빈(롯데그룹) 회장 때는 급여 부분의 횡령을 두고 영장을 기각했는데, 신영자는 영장 발부했다.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라고 말했다. 신영자(75)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롯데면세점 입점 대가로 수십억원을 받고 회삿돈을 자녀에게 지급하는 등 8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돼 이날 1심 선고가 예정돼 있다. 김종덕(60) 전 장관은 2014년 8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문체부 장관으로 재직하며 이른바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관리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부고]

    ●이병렬(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팀장)씨 부친상 18일 전주 효자장례타운, 발인 20일 오전 8시 30분 (063)227-4812 ●조광래(강원일보 이사)범래(춘천경찰서 순찰팀장)씨 모친상 18일 강원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33)254-5611 ●김상훈(광남일보 사회부장)씨 부인상 18일 광주 성요한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62)510-3173 ●김태현(삼성증권 상무)동현(한국전기안전공사 과장)삼현(51지원단 과장)은순(사업)은주(사업)씨 부친상 17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9일 낮 12시 (062)231-8902 ●양영배(육군 제13대 군종감)씨 별세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7 ●곽노득(전 한원정기 회장)씨 별세 용신(삼창주철공업 사장)혜경(한중대학 교수)씨 부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2227-7547 ●이도재(네팔 웨스턴미션교회 담임목사)윤재(법무법인 다온 총괄국장)태재(대영교회 담임목사)면재(대진대 총장)씨 모친상 박영자(오사카 간사이베델교회 담임목사)씨 시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2)3410-3151 ●이상윤(동부건설 부장)김태영(금강 대표이사)김연성(안랩 차장)조건우(삼성전자 책임)윤영식(금강 차장)씨 장인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1시 (02)3410-6915 ●남지영(대한한의사협회 국제이사)씨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 30분 (02)3410-6902 ●김행진(전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씨 별세 대환(베스트요양병원 원장)태희(아모레퍼시픽 근무)씨 부친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6시 (02)3410-6901 ●박재순(경기도의회 의원)씨 부친상 18일 남원 춘향골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7시 30분 (063)633-4141
  • 구치소에서 긴 밤 보낸 이재용

    李부회장 측 “구체적 과정 몰라”… 특검, 태블릿PC 이메일 등 제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지난해 12월 21일 국민연금공단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며 삼성 수사를 시작한 지 한 달여 만에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신의 구속 여부를 다투는 법정에 섰다. 특검팀과 이 부회장 측은 18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모두 “충분히 소명했다.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이날 오전 9시 15분쯤 짙은 감색 양복 차림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검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이 부회장은 굳은 표정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특검팀 사무실로 올라갔다. 이어 15분쯤 뒤 내려와 특검팀 차량을 타고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으로 이동했다.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4시간 가까이 서울중앙지법 서관 319호 법정에서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됐다. 이 부회장은 이날 법정에서 직접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기도 하는 등 뇌물공여 혐의의 ‘대가성’ 여부를 놓고 특검팀 검사들과 공방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의 변호인인 문강배(57·사법연수원 16기·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변호인단 외에 이 부회장도 직접 입장을 소명했다”면서 “뇌물을 제공한 바 없고 최순실씨를 모른다는 입장도 변함없다”고 전했다. 반면 특검팀 관계자는 “그동안 조사한 자료를 충분히 제출했고 사법부가 이에 따라 판단할 것”이라고 혐의 입증을 자신했다. 특검팀은 이날 양재식(51·21기) 특검보와 김창진(42·31기) 부부장검사, 김영철(44·33기) 검사, 박주성(39·32기) 검사가 나서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에 따른 구속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 부회장 측에서는 문 변호사 외에 같은 태평양 소속의 이정호(51·28기) 변호사도 심문에 참여했다. 문 변호사는 ‘BBK 사건’ 정호영 특검팀에서 특검보를 맡았다. 윤석열(57·23기) 특검팀 수사팀장과 서울대 79학번 동기로 절친한 사이다. 특검팀은 이 부회장이 지배구조 강화 등 사익을 위해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코레스포츠와 최씨 조카 장시호(38·구속 기소)씨의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지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등 433억원대의 뇌물을 공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박근혜 대통령 측의 강요에 의한 지원으로 이 부회장이 구체적인 과정은 알지 못했고, 경영 사정상 불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검팀은 특히 이날 법정에서 장씨가 건넨 ‘제2의 태블릿PC’ 속 삼성의 지원 정황이 담긴 다수의 이메일 내용도 증거 자료로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부회장은 이날 심사 뒤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여부를 기다렸다. 조 부장판사는 “특검 사무실은 형사소송법이 정하는 유치 장소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특검팀 의견과 달리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라고 결정했다. 이 부회장은 당초 특검팀에 ‘구치소에서 대기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 관계자는 “다른 피의자들은 구치소에서 결과를 기다렸는데 이 부회장만 다른 곳에서 대기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에 대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 지은 특검은 곧장 박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조사 준비에 착수, 늦어도 2월 초 박 대통령을 대면 조사할 계획이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새 대한변호사협회장에 김현 당선

    새 대한변호사협회장에 김현 당선

    “변호사 자긍심 회복에 노력” 전국 변호사들의 단체인 대한변호사협회를 이끌 새 수장으로 김현(61·사법연수원 17기) 전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당선됐다. 변협은 16일 제49대 변협회장 선거를 치른 결과 김 변호사가 총 투표수 1만 160표 가운데 6017표(59.2%)를 얻어 경쟁자인 장성근(56·14기) 변호사를 1874표 차로 누르고 당선됐다고 17일 밝혔다. 김 변호사는 전국 14개 지방변호사회 중 장 변호사가 지회장인 경기중앙회를 제외한 13곳에서 모두 우위를 점했다. 김 변호사는 2013년 한 차례 변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결선투표에서 고배를 마신 뒤 재도전한 끝에 회장에 당선됐다. 그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새로운 변협, 강력한 변협을 열망하는 우리 모두가 승리한 날”이라며 “변호사의 자긍심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자랑스러운 변협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하나 된 우리가 변협을 중심으로 단합해 업계의 불황, 유사직역과의 대립 등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경복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미국 코넬대와 워싱턴대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를 취득했다. 한국 문단에 큰 족적을 남긴 고(故) 김규동 시인의 차남이다. 해상법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이며 현재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로 일하고 있다. 사법연수원 외래교수와 변협 사무총장 등을 거쳐 2009~2011년 서울변회장을 역임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이규철 특검보 패션까지 화제 ‘코트왕’…머플러까지 완벽

    이규철 특검보 패션까지 화제 ‘코트왕’…머플러까지 완벽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53·사법연수원 22기)가 뛰어난 패션감각으로 ‘코트왕’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는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함에 있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중요하지만 정의실현이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말을 남겨 더욱 유명해졌다. 국내 사법 당국 관계자가 이런 말을 한 것은 극히 드물다. 이 특검보는 다양한 색상의 슬림핏 코트에 머플러, 넥타이, 가방을 조화롭게 매치했다. 매번 코트 색상에 어울리는 머플러와 넥타이를 선택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 특검보의 패션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 카멜 색상의 가죽 브리프 케이스는 최근 검은색 가죽 토트백으로 바뀌었다. 아내가 싸준 듯한 도시락 가방까지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이규철 특검보 패션센스 후덜덜. 와이프가 옷을 잘 입히네”, “코트의 왕이라더라”, “특검보 자체가 옷 잘 입는 것 같아” 등의 댓글이 올라왔다. ‘엠엘비파크’에는 “옷 입는 게 거의 패션 회사 CEO급”, “중년이 저렇게 멋있으면 더 눈길이 가죠” 등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규철 특검보는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판사 ▲서울지방법원 판사 ▲서울고등법원 판사 2008년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지원장 등을 거쳤다. 2010년 명예퇴직한 뒤 서울중앙지법 조정위원, 국세청 법령 심사위원 등을 역임했고 GS건설, 삼성물산 등 여러 기업에서 법률고문을 맡거나 소송 업무를 수행했다. 조세법 관련 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전해진다. 박영수 특검과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인연을 맺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문선 낙선에 권오갑 총재 관심 “입후보한 후보 떨어뜨리려 했다” 진실은

    신문선 낙선에 권오갑 총재 관심 “입후보한 후보 떨어뜨리려 했다” 진실은

    신문선 명지대 교수가 한국프로축구연맹 11대 총재 선거에서 낙선한 가운데 권오갑 총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문선은 16일 낙선 후 기자회견을 열고 “권오갑 총재 측이 4년간 스폰서 비용 150억을 내겠다고 대의원들을 찾아다니며 입후보한 후보를 떨어뜨리려고 했다”고 주장했다. 현대중공업 부회장인 권오갑 총재는 2013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직을 맡아왔다. 2004년 울산현대축구단 단장을 거쳐 2009년부터 프로축구 울산현대축구단, 내셔널리그 울산현대미포조선축구단 등 현대중공업스포츠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 권오갑 총재는 신문선 후보의 낙마로 정관에 따라 당분간 연맹의 수장직을 이어가게 됐다. 임재동 선거관리위원장(법무법인 김앤장 변호사)은 “신문선 후보가 낙선된 이 순간을 기점으로 권오갑 총재가 임시적으로 총재 역할을 계속 한다”면서 “유임은 아니다. 새 후보가 나올 때까지 권오갑 총재가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운명’쥔 조의연 부장판사는

    연수원 교수 등 엘리트 코스 밟아 문형표·김종덕 등 4명 영장 발부 1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순번에 따라 조의연(51·사법연수원 24기)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맡게 됐다. 충남 부여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조 부장은 사법시험과 행정고시를 모두 합격하고서 판사로 임관했다. 군 법무관을 거쳐 법원행정처 법원도서관 조사심의관, 서울고법 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지난해부터 중앙지법에서 영장전담 업무를 담당했다. 워낙 기록 검토를 꼼꼼하게 해 법조계에선 ‘조 부장이 맡은 심문 사건은 결과가 가장 늦게 나온다’는 평도 나온다. 조 부장은 앞서 특검에서 청구한 구속영장 대부분을 심문했다. 지난달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종덕(60)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된 청와대·문체부 핵심 인사 4명의 영장 심문도 담당했다. 조 부장은 이들 가운데 김상률(57)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을 제외한 4명에게 “범죄사실이 소명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번 영장 심문에는 특검 측에선 이 부회장 조사를 담당한 한동훈(44·27기) 부장검사 등이, 이 부회장 측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문강배(57·16기) 변호사 등이 나설 전망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법원, 1조원대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기각... 5억 5000만원만 인정

    법원, 1조원대 용인경전철 주민소송 기각... 5억 5000만원만 인정

    막대한 주민세금이 낭비된 용인경전철 사업의 책임을 묻고자 경기 용인시민들이 전 시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상대로 1조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주민소송을 법원이 사실상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원지법 행정5부(부장판사 박형순)는 16일 ‘용인경전철 손해배상청구를 위한 주민소송단’이 용인시장을 상대로 낸 주민소송 선고 재판에서 주민들의 청구 대부분을 기각 또는 각하했다. 재판부는 주민들이 주장한 김학규 전 시장 등 손해배상청구 상대방들이 경전철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저지른 과실에 대해 고의가 입증되지 않았고 과실로 인해 발생한 손해 또한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김 전 시장 시절 정책보좌관인 박모(69·여)씨가 경전철과 관련해 국제중재재판을 받게 된 용인시의 소송 대리인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높은 입찰금액을 써낸 특정 법무법인에 유리하도록 평가기준표를 수정해 용인시에 손해를 입힌 점은 인정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주민들의 청구를 인용해 “용인시장은 김 전 시장과 박씨를 상대로 5억 5000만원의 연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라”고 판결했다.주민소송은 안흥택 고기교회 목사 등 주민 12명이 소송단을 꾸려 2013년 10월 제기했다. 당시 주민들은 “운영비만 매년 473억원 이상의 적자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송 제기 이유를 밝히며 전 용인시장 3명을 비롯해 전·현직 공무원과 시의원, 수요예측을 담당한 한국교통연구원 연구원 등 35명을 손해배상청구 상대방으로 지정했다. 청구액은 소송 제기 당시 경전철 사업비 1조 127억원이었지만 사업비에 대한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소송 도중 1조32억원으로 변경됐다. 용인경전철은 용인시가 1조32억원을 투입해 2010년 6월 완공했지만, 시와 시행사인 캐나다 봄바디어사가 서로 최소수입보장비율(MRG) 등을 놓고 다툼을 벌이느라 2013년 4월에야 개통했다.용인시는 이 과정에서 국제중재재판에서 패소해 7786억원(이자포함 8500억여원)을 물어줬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황창규 KT 회장 연임 도전

    황창규 KT 회장 연임 도전

    황창규 KT 회장이 연임에 도전한다. KT는 6일 “황 회장이 최고경영자(CEO)추천위원회에 연임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했다”고 밝혔다. ‘2017 세계가전전시회(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는 황 회장은 이날 사내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도 연임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휘말리며 한때 시끄러웠지만 특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지자 황 회장이 연임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황 회장이 연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CEO추천위가 본격 가동된다. 추천위는 사외이사 7명 전원과 사내이사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사외이사인 김종구 법무법인 여명 고문변호사가 맡았다. 사내이사로는 구현모 KT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이 참여한다. 추천위는 경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르면 이달 중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2014년 1월 취임한 황 회장의 임기는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때 만료된다. 황 회장이 연임에 성공하면 임기는 2020년 3월까지로 늘어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첫 재판 출석…모두 혐의 부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첫 재판 출석…모두 혐의 부인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비선실세’ 최순실(61)씨와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48)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이 5일 첫 재판에 출석했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자신이 혐의를 인정하면 박 대통령의 혐의도 인정될 수 있다는 점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재판에서 최씨는 “억울하다”고 항변했다. 안 전 수석은 사실상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정 전 비서관은 범죄 사실을 인정할지 여부를 다음에 밝히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세 사람은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첫 공판기일에 피고인 신분으로 나란히 출석했다. 공판준비기일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지만 정식 재판부터는 법정에 나와야 한다. 최씨는 재판장이 “혐의를 전부 부인하는 게 맞느냐”라고 묻자 “네”라고 답했다. 재판장이 추가로 진술할 기회를 주자 “억울한 부분이 많다”며 “(재판부가) 밝혀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최씨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최씨는 대통령, 안 전 수석과 3자 공모해 미르·K스포츠재단에 모금을 하려고 공모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 “최씨는 두 재단 설립 때부터 현재 이 법정에 이르기까지 금전 등 어떠한 이익도 취한 바 없다”고 강조했다. 안 전 수석 측은 “문화와 체육 활성화는 대통령의 대선 공약 사항이었다”며 “대통령이 재단을 말했을 때 그 연장선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자신은 대통령 지시에 따랐을 뿐 대기업을 강요해 모금하려던 게 아니었다는 취지다. 그 밖의 혐의도 직권을 남용하거나 강요한 사실이 없다는 주장을 폈다. 안 전 수석은 재판장이 “전부 부인하는 게 맞느냐”고 묻자 “네”라고 답하면서 “재판에 성실히 임하면서 말씀을 계속 드리겠다”고 했다. 정 전 비서관 측은 발언 기회가 오자 “공소사실 인정 여부를 밝히는 걸 차일로 미뤄야 한다”고 말했다. 정 전 비서관의 변호인인 차기환 변호사는 “최근 정씨가 구치소에서 압수수색을 당했는데, 그중에는 사건과 관련해 변호인과 논의하고자 하는 쟁점, 변호인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적은 메모가 포함됐다”며 의견 정리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차 변호사는 “변론권의 핵심인 그 메모를 가져가 버리면 변론권을 직접적으로 침해하는 것”이라며 “굉장히 당황스럽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차 변호사는 또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의 증거인 태블릿 PC와 관련해 이를 입수한 JTBC 기자 2명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태블릿 PC의 검증도 거듭 요구했다. 한편 검찰은 박 대통령과 최씨, 정 전 비서관 사이의 공모관계를 입증하기 위해 정 전 비서관의 휴대전화 녹음 파일 17건(6시간 30분 분량)과 녹취록을 추가 증거로 제출했다. 이들 파일은 박 대통령 취임 전에 세 사람이 상호 통화한 내용으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문, 정수장학회 관련 해명 기자회견, 대통령 취임사, 정부 4대 국정 기조 선정 등에 관한 대화가 녹음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혐의를 먼저 심리하기로 한 만큼 정 전 비서관 사건의 변론은 분리 진행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진귀국 못 기다려… 정유라 강제 소환한다

    늦어도 이달 중 송환… 본격 조사 최순실도 강제수사 방안 검토 중 최씨 딸 구속 가능성에 충격받아 덴마크 경찰에 구금된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에 대해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금명 범죄인 인도 절차에 나선다. 정씨의 자진 귀국을 기다리는 대신 강제송환을 택한 것이다.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에서 특검팀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최씨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강제수사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특검팀은 정씨 강제송환을 위해 4일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관련 서류 번역 등의 작업을 거쳐 이르면 6일 범죄인 인도 요청서를 덴마크 사법당국에 보낼 방침이다. 6일 오전 외교행낭을 통해 문서를 송달하면 덴마크 사법당국은 현지시간으로 당일 이를 받아 검토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법무부는 보고 있다. 법무부는 이와 별도로 보안 메일로 현지에 직접 문서를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 2일 긴급인도구속청구를 할 때도 정식 서류 전달 외에 덴마크 측에 직접 통화를 해서 협조를 구했다”면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해 인도 절차를 신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검은 늦어도 이달 중에는 정씨를 송환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는 일정표를 짜고 있다. 앞서 덴마크 법원은 우리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정씨의 신병을 일단 확보하는 긴급인도구속 결정을 내렸다. 정씨의 구금 기한은 이달 30일까지로 연장됐다. 모하마드 아산 덴마크 검찰차장은 현지 언론 브리핑에서 “한국으로부터 (범죄인인도 요청서 등) 충분한 정보를 확보하면 몇 주 안에 송환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걸림돌도 남아 있다. 정씨가 덴마크 법원에 송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할 경우다. 이에 대해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씨가 현지에 굳이 남아서 재판을 진행할 것인지는 의문”이라며 “자진 귀국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기대 섞인 전망을 내놓았다. 특검은 정씨의 송환과 별도로 국내에서도 정씨에 대한 수사망을 좁혀갈 방침이다. 특검은 5일 정씨의 입학 비리와 관련해 남궁곤 전 이화여대 입학처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남 전 처장은 당시 면접 평가위원들에게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며 사실상 정씨를 선발할 것을 요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편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최씨가 ‘딸이 덴마크에서 어떻게 되는 거냐, 여기 오면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묻곤 한다”면서 “딸 걱정에 매일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이어 “최씨에게 ‘정씨가 들어오면 각오해야 한다. (정씨가) 구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정신적 충격 때문에 특검 조사에 출석할 수 없다는 사유서를 이날 특검에 제출했다. 특검 관계자는 “정씨의 덴마크 현지 체포 소식 등이 최씨에게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최순실 변호인 “최씨, 체포된 딸 정유라 계속 걱정”

    최순실 변호인 “최씨, 체포된 딸 정유라 계속 걱정”

    수감 중인 최순실씨가 덴마크에서 체포된 딸 정유라씨에 대한 걱정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씨의 변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4일 서초동 사무실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딸이 붙들려 있으니까 ‘거기(덴마크)에서 어떻게 되느냐, 여기 오면 어떻게 되느냐’ 이런 걸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제일 걱정스러워 하는 건 여기 오면 딸에게 얼마큼 혐의를 씌울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학사 관리 문제 외에는 변호사도 혐의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국내 변호도 맡은 이 변호사는 국내 송환 뒤 정씨의 신병처리에 대해선 “체포영장이 발부돼 있는데 불구속이 되겠는가”라며 “애초부터 불구속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변호사는 최씨 측에 “애초부터 ‘들어오면 각오해야 한다. 구속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JTBC 취재진의 신고로 정씨가 체포된 것에 대해 최씨에게 설명해줬다고 했다. 그는 “목적 달성을 위해 물불 안 가리고 하는 건 안 되지 않느냐. 국민이 알고 싶어 하니까 뭐든지 다 할 수 있다는 건 아닐 것”이라며 “언론 자유와 개인의 사생활이 충돌되면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정유라 덴마크 체류 몰랐다…딸 둔 어미 심정 어떨까”

    “최순실, 정유라 덴마크 체류 몰랐다…딸 둔 어미 심정 어떨까”

    최순실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가 딸 정유라씨와 관련한 심경을 묻자 “딸 둔 어미의 심정이 어떻겠느냐”고 전했다. 이 변호사는 3일 서초동 자신의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취재진과 만나 ‘최씨가 딸의 체포 사실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 공동 변호인이 어제 알려줬다”고 답했다. 최씨는 딸의 덴마크 체류 사실을 몰랐다고 한다. 구치소 수감 이후 정씨와 연락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작년 12월 초·중순 쯤 정씨와 연락을 주고받은 게 마지막이었다고 이 변호사는 전했다. ‘딸의 체포와 관련해 최씨가 어떤 반응을 보였느냐’는 물음에 이 변호사는 “마치 동정에 호소하는 양 또 다른 비난을 받을 수 있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어 “‘딸 둔 어미의 심정이 어떨까’라고 미뤄서 생각하라”며 최씨의 심정을 에둘러 표현했다. 또 “한쪽은 한국의 차가운 감방에 있고 또 하나는 이역만리 떨어진 덴마크 어디 시골 도시에서 체포된 상황에서 어떨 것인가. 그걸 굳이 말로 표현할 필요가 있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 변호사는 정씨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신주평씨가 최근 사무실로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는 등 접촉을 시도했으나 “우리하고 연락할 일이 없다. 연락하지 마라”며 거절했다고도 밝혔다. 정 씨의 아버지인 정윤회씨와도 일체 연락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주사아줌마’ 인정…“대통령 피곤할 때 필요해서”

    최순실, ‘주사아줌마’ 인정…“대통령 피곤할 때 필요해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61)씨가 집으로 일주일에 한 번가량 ‘주사 아줌마’를 불러 주사를 맞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가운데, 최씨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이른바 ‘주사 아줌마’를 연결해줬다는 취지로 변호인에게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의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법무법인 동북아)는 2일 “최씨에게 ‘주사 아줌마’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물으니 당장 응급한 것은 누군가 해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자신이 그 일을 맡았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대통령 몸이 무척 피곤할 때 정식으로 의료진을 부르면 기록이 다 남고 절차도 복잡하지 않으냐”라며 “그 빈 공간을 최씨가 맡은 건데 국민은 최씨가 그걸 이용해서 국정을 농단했다고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대통령으로선 몸이 조금이라도 아프다는 게 외부에 알려지는 걸 좋아하겠느냐.대통령은 항상 건강한 얼굴로 나서야 하지 않느냐”면서 “그런 차원인데 무슨 마약을 한 것 마냥…”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朴대통령 “모르는 부분들 기정사실화”

    이범관 前의원·최환 변호사 합류 어제 상견례 갖고 본격 변론 준비 이동흡·이명재도 고문 자격 지원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자신의 탄핵심판 대리인단과의 ‘상견례’에서 “사실관계가 전혀 다른, 나도 모르는 부분이 기정사실로 되는 게 상당히 많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중환 변호사 등 대리인 9명과 새로 합류하는 이동흡 전 헌법재판관과 함께 1시간 30분 동안 첫 면담을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추가 대리인은 이 전 재판관 외에 서울지검장과 광주고검장을 지낸 이범관 전 새누리당 의원, 서울지검장과 부산고검장을 역임한 최환 변호사 등이다. 검찰총장을 역임한 이명재 대통령 민정특보는 대리인단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고문 자격으로 조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참석자는 “큰 틀에서 탄핵심판의 법리적인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과 답이 오갔다”면서 “나름대로 법리 싸움에 잘 대비할 수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탄핵심판의 향후 절차와 진행 방향 등에 관심을 보이며 대리인들에게 여러 질의를 했다고 한다. 일부 대리인이 이번 사건을 위해 법무법인을 퇴사한 사례를 듣고는 미안하고 고맙다는 덕담을 한 명 한 명에게 건네기도 했다. 다음달 3일 헌재가 탄핵심판의 ‘본게임’ 격인 변론기일을 시작하는 만큼 이날 면담은 변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틀 뒤 2차 변론기일부터는 증거조사와 증인신문 등 법리 공방이 펼쳐진다는 점에서 구체적인 대응 협의도 필요한 상황이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박 대통령 측 대리인이 최순실씨 등에 대한 검찰 수사기록을 헌재에서 수령해 갔다고 밝혔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서울신문 오피니언 면이 새롭게 바뀝니다

    서울신문 오피니언 면이 새롭게 바뀝니다

    새해부터 오피니언 면이 새롭게 바뀝니다. 월요일 특별칼럼에는 강명구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의 ‘문화로 세상읽기’, 강태진 서울대 공대 교수의 ‘코리아 4.0’, 최준식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의 ‘거듭나기’가 새롭게 선보입니다. 화·토요일에는 김용석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 교수의 ‘상상 나래’,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의 ‘정치비평’, 남상훈 캐나다 빅토리아대 경영대 교수의 ‘글로벌 리더십 읽기’, 서동욱 서강대 철학과 교수의 ‘파피루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의 ‘경제 인사이트’, 이공현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의 ‘공론장’, 이덕일 한가람 역사문화연구소장의 ‘역사의 창’, 한필원 한남대 건축학과 교수의 ‘골목길 통신’이 찾아갑니다. 목요일자에는 고진하 시인의 ‘山典水典’, 이재무 시인의 ‘오솔길’, 정찬주 소설가의 ‘산중일기’, 황인숙 시인의 ‘해방촌에서’라는 에세이가 신설됩니다. 토요일 주말판에서는 김혜주 알덴테북스 대표의 ‘포크&라이프’, 노주석 서울도시문화연구원장의 ‘서울살이’, 이은미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뮤知엄’, 최만진 경상대 건축학과 교수의 ‘도시탐구’가 독자 여러분을 만납니다. 아울러 월요일에는 백승종 한국과학기술교육대 대우교수의 ‘역사 산책’, 유진모 칼럼니스트의 ‘테마토크’가 새로 게재되며 월요일에는 ‘그때의 사회면’, 목요일에는 ‘기자의 시각’이 실립니다. 또한 열린세상 필진에는 김종면 언론인,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장, 신봉길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객원교수, 유효상 차의과학대학 융합경영대학원장,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인희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이현주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 전호환 부산대 총장, 조지선 연세대 인간행동연구소 연구원, 진달용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교수가 새로 참여합니다. 문화마당에는 윤가은 영화감독이 동참합니다. (이름은 가나다순)
  • [부고]

    ●전현찬(전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부사장)씨 부인상 치형(KAIST 교수)씨 모친상 2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8시 20분 (02)3010-2295 ●이길동(헤럴드경제 선임기자)씨 부인상 25일 삼육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2)2210-3422 ●신영창(서울 원묵초 교사)영주(삼성전자 반도체 상무이사)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30분 (02)3410-3151 ●황창욱(전 금호고속 전무이사)씨 별세 경남(법무법인 로월드 변호사)씨 부친상 2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8일 오전 10시 30분 (02)3410-3151 ●권정협(문화일보 광고국 차장)씨 부친상 26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001-1097 ●이종달(뉴스핌 이사·골프 전문기자)씨 별세 지은(뉴스핌 대중문화부 기자)씨 부친상 26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28일 오전 9시 070-7816-0349 ●김동훈(전 동원팜스 본부장)동주(동아일보 사진부 부장급)동성(자영업)씨 부친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8일 오전 7시 (02)2258-5940 ●안시형(KDB생명 CIO)씨 부친상 이경훈(광장 변호사)씨 장인상 26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9일 (02)2258-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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